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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영 코스모로보틱스 대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코스모로보틱스는 오주영 대표가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 26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한 제46회 정기총회에서 이뤄졌다. 오 대표는 2019년 코스모로보틱스 대표에 취임한 후 국내외 재활로봇 시장을 선도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주도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지능형 웨어러블 재활 로봇과 산업용 로봇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영아부터 청소년,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장애 유형에 맞춘 재활 로봇을 공급한다. 대표적 제품으로는 지면보행용 로봇 'EA2 프로', 아동 보행 재활 로봇 '밤비니 틴즈',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EXA-W' 등을 보유했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유럽 의료기기 인증(CE), 중국 의료기기 인증(CFDA) 등 글로벌 3대 인증을 획득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국의 인증도 획득했으며, 조만간 일본 정부의 인증 획득도 앞두고 있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코스모화학과 코스모신소재 등 2개 상장사를 보유한 코스모그룹의 계열사다. 2026년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2025.02.27 14:48신영빈 기자

美 SEC, 가상자산 규제에서 완화 기조로 전환…업계 기대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가상자산 기조가 변화하고 있다. 게리 겐슬러 전 위원장이 물러난 이후 SEC는 기존의 강경한 규제 방침에서 점진적으로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들어 가상자산 업계와의 법적 공방을 줄이는 방향으로 움직이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SEC는 가상자산 업계를 상대로 진행했던 주요 소송들을 연이어 취하하거나 합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SEC는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이어오고 있던 법적 분쟁을 최근 종료했다. SEC는 지난 2023년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기소했던 바 있다.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시도 SEC의 조사를 받았으나, 최근 당국이 별도의 소송을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규제 부담을 덜게 됐다. SEC는 오픈시의 NFT 거래가 증권법을 위반했는지를 조사했으나, NFT가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취급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법적 조치를 유보한 것으로 보인다. SEC와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이 증권거래소로 간주될 수 있는지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유니스왑 랩스도 법적 분쟁을 마무리했다. SEC는 유니스왑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개발사인 유니스왑 랩스에 대한 집행 조치도 중단했다 이에 더해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나이에 대한 조사 종결 소식도 전해졌다. 제미나이는 SEC로부터 2023년 5월 웰스 노티스(사전 집행 조치 통보)를 받았으나 결국 규제 당국으로부터 법적 조치를 받지 않게 됐다. 제미나이 공동 창립자인 카메론 윙클보스는 X(구 트위터)를 통해 "SEC의 조사가 699일 동안 진행됐으며, 웰스 노티스를 받은 지 277일 만에 종결됐다"며 "이것이 가상자산에 대한 전쟁의 종식을 의미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지만, SEC가 그동안 업계와 미국 경제에 끼친 피해를 되돌리지는 못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SEC가 제미나이 같은 기업들에 부과한 막대한 법률 비용과 생산성 저하, 혁신 지연을 감안하면, 이 같은 결정은 너무 늦었다"고 강조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SEC는 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SEC는 2023년 3월 저스틴 선과 그의 기업들을 미등록 증권 판매 및 시장 조작 혐의로 기소했으며, 현재 양측은 합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EC의 달라진 행보에 알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현재 솔라나(SOL)와 엑스알피(XRP) 등 주요 알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ETF 출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한 만큼, 같은 논리로 이더리움과 다른 주요 알트코인에 대한 ETF도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 편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오는 27일(현지시간) 진행되는 SEC 비공개 회의에 ETF 관련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당분간 SEC 행보에 가상자산 업계 전체의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2025.02.27 10:57김한준 기자

추락하는 비트코인, 9만 달러도 붕괴...가상자산 시장 혼란

상승세가 기대됐던 가상자산 시장이 예상과 달리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규모 이더리움(ETH) 해킹 사건과 밈코인 시장 붕괴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 모두 크게 하락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지난 7일 사이 7.5% 하락해 약 8만8천700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 11만 달러를 목표로 내달리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이더리움(ETH)도 7일 사이 7.2% 하락해 약 2천486달러를 기록 중이며, 엑스알피(XRP)는 10% 하락한 2.30달러에 거래 중이다. 밈코인 붐을 상징했던 솔라나(SOL)와 도지코인(DOGE)은 각각 15.7%, 16.6% 급락하며 주요 코인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밈코인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와 맞물려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을 상징한다. 가상자산 업계는 이번 시장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북한 해킹그룹에 의해 대규모 이더리움이 탈취된 건을 꼽는다. 해킹 직후 자금세탁 시도가 포착되면서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가상자산 시자은 보안 사고가 발생할 경우,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로 자산을 옮기거나 현금화를 시도하면서 매도세가 강화되는 경향이 있다. 가상자산 시장 하락을 부추긴 또 다른 요인은 밈코인 시장의 붕괴다. 미국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최근 일부 밈코인의 급락으로 인해 시장 전반의 신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더블록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 하락으로 인해 밈코인 시장 시가총액이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밈코인은 그 특성상 투기적 성향이 강하고, 시장 심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자산군이다. 최근 몇 주 동안 주요 밈코인 프로젝트들이 급락하면서, 해당 시장에 투자된 자금이 대거 유출되고 있다. 밈코인 시장이 위축되면서, 관련 종목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도 악화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포함한 대형 가상자산들의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는 이유도 이러한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이번 하락이 단기적인 조정 국면일 수 있지만, 해킹과 밈코인 시장 붕괴와 같은 부정적인 요인들이 지속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선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심리적 지지선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며, 추가적인 매도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25.02.26 11:40김한준 기자

MS 365 코파일럿 금융사 내부망 사용 승인…AI 혁신 본격화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의 사용이 26개 금융사 내부망에서 허용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혁신금융서비스 신규지정 내역 중 '내부 업무용 단말기에서 SaaS 및 생성형 AI 이용' 항목에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이 포함됐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15일 발표로 KB금융지주를 비롯한 은행, 보험, 증권, 저축은행, 카드·캐피탈 등 26개 금융사는 내부 업무용 단말기에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에 대형 언어 모델(LLM)과 비즈니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는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365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워드, 파워포인트, 아웃룩, 엑셀 등 모든 기기에서 원활하게 작성, 협업 및 공유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계기로 금융사들도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통한 AI 혁신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내에서는 팀즈(Teams) 등 클라우드 기반 협업 툴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워크플레이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과 사내 데이터와 문서, 캘린더, 회의, 채팅 등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돼 생성, 편집, 자동화, 데이터 분석 등 생성형 AI 기능을 통해 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금융사 대고객 서비스의 혁신도 전망된다. 창구 상담 내용 요약 및 전달, 고객 문의 처리 과정 개선, 반복 업무 자동화,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제공 등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AI 혁신을 대고객 업무에도 적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금융사 모바일 기기에서의 마이크로소프트 365 이용도 가능해졌다. 지정된 13개 금융사는 PC가 아닌 모바일에서도 클라우드 기반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은 한층 유연한 하이브리드 워크플레이스를 구축하고 더욱 안전한 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 AI·DT 추진그룹 대표 조영서 부행장은 "이번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도입은 직원들의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새로운 시도"라며 "사내 전반에서 AI 혁신을 앞당김으로써 보다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 AI 솔루션은 금융사의 업무 생산성과 협업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도구"라며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더 많은 금융사들이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변화하는 규제와 보안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02.26 10:00남혁우 기자

"코파일럿 실망"…MS 혹평하던 세일즈포스, 애저 대신 구글 클라우드 택했다

구글 클라우드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를 밀어내고 세일즈포스의 선택을 받았다. MS의 인공지능(AI) 기술이 구글보다 뒤처져 있다고 보는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로, 세일즈포스는 구글 제미나이를 통해 AI 전략을 더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최근 구글 클라우드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7년간 최소 25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세일즈포스 고객은 고객 관리 소프트웨어, 자율 AI 비서 '에이전트포스', 데이터 클라우드 제품을 구글 클라우드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세일즈포스는 그간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에 의존해 왔으나, 이번 일로 고객들의 선택 범위를 넓히게 됐다. 구글도 세일즈포스를 고객으로 끌어들이게 되며 클라우드 시장에서 좀 더 영향력을 넓힐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세일즈포스는 MS 애저는 아직까지 선택하지 않았다. MS의 AI 기술이 뒤처져 있다고 봐서다. 실제 컨설팅 업체 가트너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MS의 코파일럿 AI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한 바 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도 지난해 10월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MS) 코파일럿이 고객에게 어떻게 전달됐는지 보면 실망스럽다"고 혹평한 바 있다. 반면 MS는 포춘 500대 기업 대부분이 자사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세일즈포스의 주장을 반박하는 모양새다. 업계에선 구글이 이번 일을 기점으로 클라우드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1위인 아마존웹서비스가 31%, MS(24%), 구글(11%)이 뒤를 잇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일은 빅테크들이 더 광범위한 AI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어떻게 제휴를 맺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빅테크들이 다양한 기업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는 "세일즈포스와 우리는 이미 많은 공통 고객을 보유하고 있고, 제품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기업 고객은 구글의 워크스페이스를 사용해 문서를 작성하고 세일즈포스의 고객 데이터에서 세부 정보를 가져와 구글 제미나이 AI 모델을 사용해 제안서를 수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2.25 10:01장유미 기자

가상자산 시장 혼조세…이더리움 상승, 솔라나 12.2% 하락

가상자산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이 3.1% 상승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솔라나는 12.2% 하락하며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주요 자산인 비트코인은 소폭 하락하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간 1.2% 하락하며 현재 시세 9만6천341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약 1조 9천101억 4천902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은 3.1% 상승하며 2천79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3천370억 5천152만 달러로 증가했다. 반면, 솔라나는 12.2% 급락하며 현재 172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838억 6천906만 달러로 감소했다. 도지코인도 9.7% 하락하며 0.25달러, 시가총액 362억 7천303만 달러를 기록했다. 2월 23일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서 발표한 상위 10개 가상자산의 시세는 아래와 같다.

2025.02.23 16:22김한준 기자

美 SEC, 코인베이스 상대 소송 취하..."업계 주요 기업과 건설적 대화 이어갈 것"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진행 중이던 소송을 취하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EC는 코인베이스가 미등록 증권 거래소 및 중개업자로 운영됐다는 혐의로 지난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최근 내부 논의 끝에 법적 절차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법적 공방을 이어가는 대신 규제 준수 및 산업 발전을 위한 협의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SEC는 이번 결정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디지털 자산 규제 논의를 고려해 전략적 판단을 내렸다"며 "코인베이스를 포함한 업계 주요 플레이어들과 건설적인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측은 소송 취하를 환영하며 "이번 결정이 가상자산 산업과 규제 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2025.02.22 11:01김한준 기자

스테이블코인 USDS, 공급량 90억 달러 돌파

가상자산 벤처캐피털 프레임워크벤처스 공동 설립자인 밴스 스펜서가 자신의 X를 통해 스카이(구 메이커다오)의 달러 연동 가상자산 USDS 공급량이 9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펜서는 "USDS는 현금도, 채권도 아닌 제3의 특징을 지닌다. 기술적으로는 달러인덱스(DXY)와 이자를 합친 수치를 추종한다. 또한, 락업이 되는 등의 위험 요소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USDS 공급량의 상한선은 현재로선 가늠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스카이는 "그동안 이용자들은 낮은 수익률과 지속 불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리스크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카이는 USDS를 출시해 새로운 저축 표준을 제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용자는 이를 통해 유동성과 통제권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저축을 늘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카이에 따르면 USDS는 ▲투명성 ▲지속적인 보상 ▲안정성이 주요 특징이다. 스카이는 지난해 브랜드를 변경하면서, 기존보다 담보 옵션을 확대하고 달러 대비 가격 고정 관리 전략을 강화한 USDS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이용자들과 금융업계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5.02.21 17:39김한준 기자

스트레티지, 비트코인 추가 매입 위해 2조9천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계획

스트레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BTC) 추가 매입을 위한 20억 달러(약 2조 8천85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트레티지는 이번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비트코인 추가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2030년 만기 예정인 전환사채를 사모 방식으로 발행하며 구체적인 금리 및 전환 조건은 시장 상황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전환사채는 일정 조건 충족 시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으로 기업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면서도 주식 희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식이다. 스트레티지는 과거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자금을 확보해 비트코인 매입을 지속해 왔다. 현재 스트레티지는 21만4천246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전환사채 발행이 완료되면 보유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레티지 회장은 "비트코인을 핵심 자산으로 삼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지속할 것"이라며 강한 매수 의지를 밝혔다.

2025.02.19 09:01김한준 기자

KEIT, 탄소중립 기술확산 플랫폼 '코제로(CO2ERO)' 오픈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원장 전윤종)은 탄소중립 기술확산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코제로(CO2ERO)'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제로는 CO2의 숫자 2와 NET-ZERO의 알파벳 Z 간 시각적 유사성을 활용한 플랫폼 명칭으로, 탄소중립 기술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ZERO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KEIT의 의지가 담겼다. 코제로에서는 철강·석유화학·시멘트·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산업부문 4대 업종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과 관련 연구개발(R&D) 정보 및 탄소중립 동향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KEIT 관계자는 “국가적 목표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탄소중립 기술이 개별 기업을 넘어 산업 전체로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 2023년 탄소중립 그랜드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탄소중립 R&D 사업 참여기관과 참여하지 않는 전·후방기업 간의 기술 교류를 적극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KEIT는 코제로를 통해 그간 추진해 온 탄소중립 기술확산 활동 범위와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프라인 활동의 한계였던 시간·공간적 제약을 넘고, 기업뿐만 아니라 국민에게까지 탄소중립 기술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전윤종 KEIT 원장은 “KEIT는 산업기술 R&D 전문기관으로서 탄소중립 핵심기술 확보는 물론, 그 기술이 업종 전체로 확산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EIT는 제조업의 그린전환을 위해 2023년부터 총사업비 9천352억원 규모 대형 R&D 사업인 탄소중립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25.02.17 21:19주문정 기자

트럼프 복귀에…코카콜라·펩시코도 다양성 정책 폐기

코카콜라와 펩시코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 축소 기조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을 폐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코카콜라와 펩시코는 DEI 프로그램을 금지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 명령을 준수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카콜라 내부 관계자는 “회사는 행정부 지시를 준수할 것”이라며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 예정인 서류의 변경사항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에 전했다. DEI 정책 변경에 대한 질문에 코카콜라 최고재무책임자(CFO) 존 머피는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도 “국가 차원에서 규정이 변경되면 따를 것”이라고 답했다. 펩시코 역시 DEI 프로그램을 폐기할 것이라고 내부 소식통은 전했다. 실제 펩시코는 지난주 SEC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에서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과 '다양한 인력'에 대한 언급을 삭제했다. 이는 양 사에게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이전까지 DEI를 중요한 목표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코카콜라는 웹사이트에서 “DEI가 우리 가치와 성장 전략의 핵심이며 회사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는 2030년까지 여성이 고위직의 50%를 차지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펩시코도 웹사이트를 통해 올해까지 흑인과 히스패닉계 대표성을 10%로 높이고 경영 직책의 성별 평등을 달성하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 2020년 펩시코는 흑인과 히스패닉계 커뮤니티에 5억7천만 달러(8천22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종료 예정이다.

2025.02.14 10:25김민아 기자

코인베이스, 4분기 매출 138% 증가…가상자산 강세 속 기대 상회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4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가상자산 시장의 강세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코인베이스는 4분기 매출이 22억7천만 달러(약 3조230억원)로, 시장 예상치인 18억4천만 달러(약 2조4천480억원)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 매출 12억6천만 달러(약 1조6천800억원)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조정 순이익도 시장 전망을 크게 넘어섰다. 4분기 조정 순이익은 13억 달러(약 1조7천310억원)로, 시장 예상치인 9억690만 달러(약 1조2천860억원)를 웃돌았다. 거래량도 급증했다. 4분기 거래량은 4천390억 달러(약 584조9천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 이와 함께 거래 수수료 수익은 15억6천만 달러(약 2조780억원)로, 전년 대비 194% 증가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주주 서한을 통해 "미국 선거에서 가상자산의 목소리가 분명하게 전달됐으며, 업계를 위축시킨 규제 집행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5년 목표는 매출 증대, 활용성 확대, 기반 구축 강화"라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장 마감 후 소폭 상승했으나, 전날 로빈후드의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정규장에서 8.5% 상승하며 기대감을 반영했다.

2025.02.14 09:12강한결 기자

실수로 1조원 상당 비트코인 버린 남자…"쓰레기 매립지 매수하겠다"

오랜 기간 잃어버린 약 1조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영국 남성이 이번에는 비트코인이 묻혀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체 쓰레기 매립지를 구매하겠다고 나섰다. 영국 가디언은 10일(현지시간) 영국 제임스 하웰스(James Howells)가 최근 영국 사우스 웨일스의 쓰레기 매립지 일부를 매수하려고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IT 개발자였던 그는 2009년 7천500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채굴한 후 2013년 실수로 비트코인을 보관하고 있던 가방을 집 현관에 뒀다가 그의 파트너가 가방을 버리면서 하드 드라이브를 분실했다. 이 하드 드라이브에 있던 비트코인의 가치는 현재 약 7억 달러(약 1조 169억 원)에 달한다. 그는 자신의 하드 드라이브가 지금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모르지만 약 1만 5천톤의 폐기물을 보관하는 영국 사우스 웨일즈의 쓰레기 매립지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달 그는 뉴포트 시의회에 비트코인이 들어있는 하드 드라이브 회수를 위해 해당 매립지 수색을 허용해 줄 것을 요청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최근 뉴포트 시의회는 해당 매립지 폐쇄하고 여기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하월스는 시에서 매립지를 전체를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 관리들은 하드 드라이브가 거의 12년 동안 "2만5천m3의 폐기물과 흙 아래에 묻혀 있다"며 경고했지만 비트코인을 찾겠다는 그의 의지는 꺾을 수 없었다. IT매체 엔가젯은 시가 전체 매립지 매입 제안에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하월스의 계획은 좋지 않아 보인다고 평했다. 쓰레기 매립지를 함부로 파헤치는 것은 심각한 생태적 위험이 있으며 발굴 과정이 위험하고 비용이 많이 들고 비트코인을 찾은 후에는 매립지를 다시 봉인해야 하는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또, 12년 간 수많은 쓰레기 더미 아래에 깔려 있던 비트코인을 다시 복구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도 있다. 그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잃어버린 비트코인을 찾기 위해 힘을 써왔다. 2017년부터 비트코인을 찾기 위해 매립지 발굴 작업을 추진했으나 시 의회의 반발에 부딪혔고 2021년에는 회수된 비트코인의 25%를 시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으나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22년 하월스는 매립지에서 비트코인을 찾기 위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사족보행 로봇 '스폿'을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2025.02.12 15:2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KT 직원들, 직접 AI에이전트 만들어 지자체 사업 수주"

KT 임직원들이 개발자 도움 없이 300개가 넘는 AI 에이전트(AI 비서)를 직접 만들어냈다. 전사적인 AI 도입으로 직원들이 업무 혁신에 나선 것이다. 11일 KT에 따르면, 사내 직원들이 AI 에이전트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최근 충청본부는 이를 활용해 3개월 만에 7건의 지자체 사업을 수주했다. KT는 지난해 12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도구인 '코파일럿'을 전 직원에게 도입했다. 코파일럿 도입 배경에는 기업 정보 보안성과 기존 업무환경과의 호환성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직원들은 코파일럿을 통해 AI에게 특정 업무를 지시하는 '프롬프트'를 작성해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예컨대 지자체 사업 발굴의 경우, 약 200줄에 달하는 정교한 프롬프트를 통해 AI가 지자체 업무계획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KT의 관련 사업과 연결해준다. 기존에는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기획부터 개발, 테스트까지 1년 이상 걸리고 10억원 이상의 비용이 들었지만, 코파일럿을 활용하면 일주일 만에 시스템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실제 KT의 AI 시스템은 3개월간 약 3천건의 지자체 업무계획을 분석했다. 이 중 KT 사업과 연관성이 높은 60건을 선별해 실제 제안으로 이어졌고, 7건이 수주에 성공했다. 이를테면 환경녹지국의 '전기차 화재 예방 안전관리 대책' 업무계획이 확인되자, AI는 KT의 AIoT 솔루션을 활용한 전기차 화재 예방 지원 방안을 자동으로 제시했다. KT 기술혁신부문의 김민지 과장은 "AI 시스템이 수집한 정보를 A~C등급으로 분류하는데, A등급은 즉시 제안 가능한 사업, B등급은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업, C등급은 장기 검토 사업을 의미한다"며 "이를 통해 영업 담당자들이 우선순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문찬 KT 충남충북광역본부 기술지원부장은 "고객사로부터 '부르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알고 왔냐'는 말을 듣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다"며 "AI가 선제적으로 발굴한 사업 기회를 통해 실제로 이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KT 직원들은 단순 반복 업무부터 복잡한 데이터 분석까지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활용하고 있다. 충청본부의 경우 현재 운영 중이거나 계획 중인 AI 에이전트의 수가 직원 수(300명)를 넘어설 정도다. KT는 이러한 AI 활용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직원들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사내 플랫폼 '크롬프트 버디'(KrompT Buddy)도 준비 중이다. 이 플랫폼은 오는 4월 전사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명예의 전당' 방식으로 우수 사례 공유자에 대한 보상 체계도 마련해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비개발자들도 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사내문서 검색 및 요약(RAG) ▲반복업무 프로세스 단축(AUT) ▲API 기반 시스템 실행(API)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촉진(COL) ▲고객 상호작용 지원(CST) ▲임직원 학습 및 역량강화(LEA) ▲규정 준수 및 리스크 관리 지원(CMP) 등 7가지 표준 AI 에이전트 패턴 표준 아키텍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누구나 AI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KT는 사내 AI 전환(AX) 경험을 바탕으로 외부 고객을 위한 서비스까지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기업고객과 정부기관을 위한 맞춤형 AI 솔루션과 함께,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도메인 특화 버티컬 AI 모델도 준비하고 있다. 정명호 KT 기술혁신부문 테크전략TF장은 "AI는 단순한 비용 절감 도구가 아닌 비즈니스 혁신의 촉매제"라며 "AI를 통해 직원들의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더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5.02.11 13:19최지연 기자

트럼프 대통령, 추가 관세 예고… 이더리움 하락 압박 커지나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미국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 사이에서는 이더리움(ETH)이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외신은 전했다. 트럼프는 대통령은 지난 10일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해 기존 관세 외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 후반에는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보복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과 인플레이션 기대치의 급등은 시장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높다. 특히,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이하에서 거래될 당시 10만 달러 돌파를 예고했던 주요 지표가 11일 기준으로 약세 전환을 보인 점이 주목된다. 유럽 시장에서 가상자산 주요 종목은 큰 변동 없이 유지됐다. 12일 오후 기준, 미국 다우지수와 S&P 500 선물은 개장 전 0.46% 상승했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XRP,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은 24시간 동안 1% 미만의 상승률을 보였지만, BNB 체인의 BNB는 11일 랠리 이후 4.5% 하락했다. 외신은 “전문가들은 이번 관세가 경제적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이는 무역 전쟁을 심화시켜 시장 변동성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상황에서는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서 벗어나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이더리움은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 약화로 인해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올 들어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의 가치 변화를 나타내는 비트코인-이더리움 비율이 202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ETH에 대한 시장의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더리움이 하락할 경우, 도지코인(DOGE)이나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DeFi) 토큰과 같은 베타 자산들도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가상자산 분석 업체 시그널플러스의 오거스틴 판 인사이트 총괄은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다른 모든 자산 대비 두드러지며, 특히 ETH와의 비교에서 더욱 극명하다”라며 “이더리움은 사상 최대의 공매도 관심과 시장 불안(FUD)에 직면하고 있다. 올해 초 대비 ETH는 23% 하락한 반면, BTC는 2.5% 상승했다”라고 밝혔다. LVRG 리서치의 닉 디렉터는 “이더리움은 지난해 11월 말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라며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예상 횟수가 1회로 줄어들었고, 이는 가상자산을 포함한 위험 자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싱가포르 기반의 QCP 캐피탈은 트럼프의 발언이 계속해서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향후 몇 주간 가상자산 시장이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QCP 캐피탈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시장 반응에 매우 민감한데, 현재 시장이 그의 블러핑을 간파하는 분위기”라며 “이러한 상황이 트럼프를 더욱 강경한 태도로 몰아갈 수 있으며, 결국 시장 변동성을 한층 더 키울 가능성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4월까지 풋옵션(매도 옵션)에 유리하게 기울어지고 있다. 이는 상방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점을 반영한다”라고 덧붙였다.

2025.02.11 09:15강한결 기자

메신저·AI·배달앱서 암호화폐 빼낸다…악성코드 발견

러시아 정보보호 기업 카스퍼스키는 10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새로운 악성코드(트로이 목마) '스파크캣'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스파크캣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사진첩 접근 권한을 요청해 광학 문자 인식(OCR) 기능으로 암호화폐 지갑의 복구 문구가 포함된 스크린샷을 탈취한다. 해커는 암호화폐 지갑의 복구 문구를 악용해 돈을 빼돌릴 수 있다. 이미지에서 비밀번호 같은 민감한 정보도 뽑아낸다. 암호화폐 관련 앱은 물론이고 메신저, 인공지능(AI) 비서, 음식 배달 앱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신저 '애니GPT'와 음식 배달 앱 '컴컴' 등이 감염됐다. 이들 앱은 구글 플레이에서만 24만회 넘게 다운로드됐다. 카스퍼스키는 이들 악성 앱을 애플과 구글에 보고했다. 카스퍼스키는 앱이 감염됐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즉시 지우고 악성 기능이 없는 업데이트 앱이 나올 때까지 쓰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암호화폐 지갑 복구 문구처럼 민감한 정보가 포함된 스크린샷을 사진첩에 저장해도 안 된다.

2025.02.10 16:35유혜진 기자

비트코인 투자로 주가 4천% 오른 日 기업 '화제'

비트코인 투자로 지난 1년 동안 주가가 4천% 이상 오른 일본 기업이 화제가 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9일(현지시간) 일본 메타플래닛이라는 업체의 주가가 지난 1년 동안 4천% 이상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 업체의 주가 상승률은 일본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일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사례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회사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은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성공을 모방해 비트코인 투자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덕분이다. 사이먼 게로비치 메타플래닛 최고경영자(CEO)는 팟캐스트에서 마이클 세일러의 전략을 듣고 아이디어에 끌렸고 2024년 초부터 회사 경영을 비트코인 우선 전략으로 전환해 투자에 뛰어들었다. 이후 메타플래닛의 주주는 지난해 약 500% 증가한 약 5만 명까지 늘었다. 이 회사의 주주에는 스트래티지에 투자하는 캐피탈 그룹도 포함되어 있지만 대부분은 소매 투자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던 게로비치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비트코인 친화적인 규제 환경에 대한 기대감이 일본 내 비트코인 수요를 급증시켰다고 말했다. 호주 출신인 게로비치 CEO는 “지속적인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일본이 비트코인에 적합한 시장이 되었다”며, “많은 투자자들이 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스톰 리서치 일본 주식 분석가 리아논 에워트-화이트는 "메타플래닛은 변동성이 큰 리테일 기반에 매우 많이 노출되어 있다”라며, "주주들이 회사의 전략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6년 연속 손실을 기록한 이 회사는 곧 있으면 발표될 2024년 4분기 실적에 대해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회사의 주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에워트-화이트는 덧붙였다. 스트래티지를 따라 비트코인 투자에 적극적인 업체는 메타플래닛 뿐이 아니다. 일본 소프트웨어 개발사 리믹스포인트(Remixpoint)도 작년 9월 비트코인 12억엔(약 114억원)을 매수할 계획을 발표했고, 그 이후로 주가가 300% 이상 올랐다. 1월 28일 현재 메타플래닛은 1천762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어 현재 시가로 약 1억1천710만달러(약 1천699억원)다. 이 회사는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 보유량을 1만개로, 내년년까지는 2만1천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2025.02.10 15:4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미국 가상자산시장, CPI 발표 주목…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고조

가상자산 시장이 이번 주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에 주목하고 있다고 미국 블록체인 매체 코인 게이프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 게이프는 "최근 발표된 미국 고용 지표가 노동 시장의 둔화를 시사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는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수의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1월 CPI가 전월 대비 0.4%에서 0.3%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에서 2.8%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월간 0.3%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3.2%에서 3.1%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CPI 데이터는 연준의 금리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낮은 인플레이션율은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채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주에는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의 의회 증언도 예정돼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연준의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가상자산 시장의 향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최근 발표된 미국 노동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1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시장 예상치인 16만9천 명보다 낮은 14만3천 명 증가에 그쳤다. 이는 노동 시장의 둔화를 시사하는 신호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5.02.10 09:10강한결 기자

가상자산 시장 하락세 지속… 에이다·도지코인 낙폭 커

가상자산 시장이 연이은 조정을 맞이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에이다와 도지코인의 낙폭이 특히 두드러졌다. 비트코인(BTC)은 지난 7일 동안 4.1% 하락하며 현재 시세 96,556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약 1조 9천113억 3천357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더리움(ETH)은 15.6% 급락하며 현재 약 2천63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3천169억 2천569만 달러로 감소했다. 에이다(ADA)는 22.1%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현재 0.70달러로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은 약 250억 6천431만 달러로 나타났다. 도지코인(DOGE)도 18.0% 하락하며 0.25달러, 시가총액 373억 3천426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순위에도 변화가 있었다. 한동안 3위를 유지했던 리플(XRP)는 시세 하락이 이어지며 테더(USDT)에게 다시 3위 자리를 내줬다. 2월 9일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서 발표한 상위 10개 가상자산의 시세는 아래와 같다.

2025.02.09 10:19김한준 기자

크레딧코인, 탈중앙화 거래소 '펭귄스왑' 메인넷 출시

멀티체인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 크레딧코인(CTC)이 탈중앙화 거래소(DEX) 펭귄스왑 메인넷을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크레딧코인에 따르면, 펭귄스왑 메인넷은 ▲토큰 스왑 ▲유동성 공급 및 풀 생성 ▲유동성 공급을 통한 수수료 수익 창출 등의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운영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어 사용자들이 보다 자유롭고 저렴하게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크레딧코인은 지난달 9일 펭귄스왑 테스트넷을 출시한 바 있다. 크레딧코인은 테스트넷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하고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통한 개선사항을 반영해 이번 메인넷을 출시했다. 크레딧코인은 “펭귄스왑은 보안과 투명성, 커뮤니티 중심의 사용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펭귄스왑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거래 환경에서 스왑 및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으며, 크레딧코인 생태계와 상호작용하면서 자산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크레딧코인은 펭귄스왑 메인넷 출시를 기념해 2월20일부터 한 달간 CTC 보상이 걸린 트레이딩 대회를 개최한다. 펭귄스왑에서 스왑 및 유동성 공급 등의 활동을 많이 한 사용자에게 그에 비례한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크레딧코인은 “이번 트레이딩 대회를 통해 사용자들이 크레딧코인 네트워크 내에서 자산을 직접 거래하고, 크레딧코인 생태계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크레딧코인 생태계 확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7 14:47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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