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국감2025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56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비트코인, 다시 상승세…"11월 들어 40% 가까이 올라"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며 11월 내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매트릭스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월 한 달 동안 약 3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은 현물 비트코인 ETF가 출시된 후 45% 상승한 지난 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인 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2% 이상 상승해 9만7천81.81달러에 거래됐다. 친 가상화폐 정책을 내세워왔던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에 승리하면서 비트코인은 지난 22일 9만9천80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 가격을 달성했다. 이후 시장은 비트코인 가격이 곧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기대했으나, 이후 4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10만 달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4년 말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하고 2025년 말까지 2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미국 대선 결과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렸지만, 많은 투자자는 이후에도 2024년 비트코인 촉매제로서의 영향력이 유지될 것이라는 데 동의하고 있다. 규제 관점에서 위험이 대체로 사라졌고, 거래 방식이나 디지털 금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불확실성도 거의 없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계속 사들이고 있다. 또, 지난 4월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공급 감소와 국가와 기관들이 국고 보유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면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격 상승은 반감기 이후 1년 정도가 지난 후 반영된다고 CNBC는 분석했다.

2024.11.30 07:27이정현

툴스포휴머니티, 월드ID 3.0 시범 서비스 시작

툴스 포 휴머니티(TFH)'가 월드ID에 새로운 여권 자격증명 기능을 도입한 월드ID 3.0 파일럿 서비스를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콜롬비아 및 칠레에서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0월 17일 월드코인 프로젝트의 첫 공식 글로벌 행사인 'a new world'에서 처음 공개된 월드ID 3.0은 세계 최초의 프라이버시 보호 디지털 신원 인증 시스템인 월드ID에 새로운 여권 자격증명 기능을 도입한 서비스이다. 이번 파일럿 서비스는 iOS 버전으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며, 안드로이드 버전도 짧은 시일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월드ID 여권 자격증명은 개인의 유효한 신분증을 월드ID에 연결하여 불필요한 개인정보 노출 없이 익명으로 신원 증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월드ID의 새로운 기능이다. 일반 신분증은 온라인에서 인증 시 나이, 주소 등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모두 노출해야 하는 반면, 월드ID는 필요한 정보만 익명으로 증명할 수 있어 진정한 프라이버시 보호를 실현한다. 프로젝트에 참여자들은 자신의 NFC 지원 여권 정보를 월드 앱에 저장하고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을 통해 신원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나이, 국적, 여권 소유권 등을 증명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TFH, 월드 재단 또는 기타 제3자와 어떠한 정보도 공유되지 않으며, 모든 정보는 오직 개인의 기기에만 안전하게 저장된다. 한편, 월드 재단은 인증된 여권 소지자가 오브 인증 없이도 WLD 토큰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월드ID 여권 자격증명을 이용하면 다음과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월드 재단은 유효한 월드 ID 여권 자격 조건을 충족하고 검증된 여권 자격증명을 가진 프로젝트 참여자에게 약 26개의 WLD를 제공하며, 이는 오브에서 인증을 받은 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토큰과 별개로 추가 지급된다. 오브에서 인증을 받고 검증된 여권 자격증명까지 갖춘 프로젝트 참여자는 현재 총 약 78개의 WLD를 클레임할 수 있으며, 이 총 수량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할 예정이다. 월드 ID 여권 자격증명 파일럿 서비스는 현재 한국, 말레이시아, 콜롬비아 및 칠레에서 이용 가능하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2024.11.29 10:52김한준

"비트코인, 올해 안에 최대 12만4천 달러까지 오른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안에 최대 12만4천 달러(약 1억 7천3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크인베스트먼트 데이비드 푸엘(David Puell) 분석가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연말까지 10만4천~12만4천 달러의 목표가격을 예상하고 있다”며, "추천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가격 움직임은 예측치를 꽤 잘 따라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분석은 과거 비트코인 시세 패턴과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부에서 추출되는 데이터인 온체인 지표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런 사이클은 강력한 반대 증거가 나올 때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시세 상단이 형성된 후 2022년과 같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시장 환경을 강세장의 중간으로 분류하고 싶다"며 "바닥에서 꼭대기까지 측정했을때 약 55~65% 정도 왔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온체인 지표에 따르면 비트코인 사이클의 꼭대기는 약 12만6천~13만4천 달러라고 말하며 "시장이 상승세로 가속되면 목표치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비트코인 수익률이 각 사이클이 반복될수록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1년 정점(6만 9천 달러) 당시 비트코인은 2017년 고점 대비 3배 상승했으나, 이번 사이클에서는 2021년 정점대비 약 2배 정도 상승한 13만 4천 달러 수준을 예상했다. 올해 초, 캐시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2030년까지 비트코인이 100만~15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며 기본 목표치를 65만 달러로 설정한 바 있다. 데이비드 푸엘은 비트코인 가격은 트럼프 행정부의 임기 동안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누구를 지명할 지,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이 위험 자산에 얼마나 수용적인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량 등에 대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9 09:33이정현

코스모로보틱스, 연구개발 우수성과 중소기업 선정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코스모로보틱스는 지난 25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4년 중소기업 R&D 성과확산 위크에서 '2024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 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이 사업은 R&D를 통해 ▲사업화(경제적 성과) ▲전략기술(기술적 성과) ▲한계·재도전 ▲공공혁신(사회적 성과) 등 네 가지 부문에서 성과를 낸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코스모로보틱스는 4개 분야 가운데 전략기술 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는 코스모로보틱스 등 선정 기업들에 중기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전담은행 저금리 사업화 자금과 정책자금 금리 감면, 해외 전시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코스모로보틱스는 코스모화학과 코스모신소재 등 2개 상장사를 보유한 코스모그룹의 계열사다. 지능형 웨어러블 재활 로봇과 산업용 로봇 등을 개발하고 제조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중이다.

2024.11.27 14:37신영빈

"너무 올랐나?"....한 때 비트코인 9만 달러선도 위협

10만 달러 진입을 앞뒀던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 선까지 떨어졌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기준 26일 오후 비트코인 가격은 4% 이상 하락해 9만999달러(약 1억 2천700만원)에 거래됐다. 그 이전에는 9만702달러(약 1억 2천600만원)까지 떨어지며 9만 달러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시세를 나타내는 대표 주식인 코인베이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이 날 6%, 12% 하락했다. 리서치 회사인 퀀텀 이코노믹스의 창립자이자 최고 경영자(CEO)인 마티 그린스펀은 "비트코인이 미국 대선 이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은 거의 없었으나 10만 달러선은 여전히 강력한 심리적 장벽이다"며 "지금 돌파한다면 주요한 강세 신호가 될 수도 있지만 다음 상승 시도 전 모멘텀을 모으기 위해 잠시 하락이 필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CNBC는 미국 대선 이후 치솟았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소 주춤하면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로 10만 달러 진입에서 더 멀어졌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이 이번 달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장기 보유자들이 현물 시장에서 점점 더 많은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있다. 그 매도 압력은 지금까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대규모 매입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 유입됐다고 CNBC는 덧붙였다. 디지털 자산 관리·지갑 설루션 제공업체 비트고(BitGo) 브레트 리브스 분석가는 ″역사적으로 사상 최고치에 도달하면 일반적으로 추가 상승하기 전에 통합 기간이 있다”며, "새로운 기관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으며 상장지수펀드(ETF)와 거래소를 통해 개인 소매 활동도 증가하고 있다"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긍정적인 거시경제 및 규제 관련 뉴스가 나오면 가격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대선 이후 약 30% 이상 상승했고 올해에만 114% 상승했다.

2024.11.27 09:36이정현

코아시아, 인도 데이터센터향 칩 설계 첫 수주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코아시아가 인도 CIMware의 데이터센터향 네트워크 스위치(Network Switch)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CIMware는 인도 정부-통신부(Department of Telecommunications)가 인정한 딥테크(Deep Tech) 스타트업으로 데이터센터 엔지니어링 및 차세대 ToR(Top of the Rack) 스마트 네트워크 스위치에 특화돼 있다. 최근 데이터센터에서 신속하고 광범위한 데이터 처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CIMware는 PCIe NTB(Non-Transparent Bridge) 기반 네트워크 스위치 개발을 통해 업계 최고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CIM(Composable Infrastructure Module)을 개발할 계획이다. CIM은 데이터센터의 성능과 효율을 개선해 데이터센터의 총 소유비용(TCO)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듈형 인프라다. 코아시아의 이번 수주는 인도의 팹리스 지원 협회 SFAL(Semiconductor Fabless Accelerator Lab)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도 현지 팹리스를 발굴해 계약을 성사시켰다. 최근 인도 정부는 반도체 산업을 키우기 위해 반도체 공장 건설 비용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 TSMC, NXP, 마이크론 등 글로벌 거대 반도체 기업들이 인도에 연구개발(R&D), 생산, 패키징 시설 등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코아시아는 올해 초 SFAL과 MOU를 체결하고 인도 시장 지출을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회사는 올해부터 인도 델리에 마련된 현지 사무실을 거점 삼아 인도에서 DSP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동수 코아시아 반도체부문장 사장(겸 코아시아세미 대표)은 “최근 코아시아는 미국에 이어 신흥 인도시장까지 진출해 글로벌 기업들과 다양한 레퍼런스(Reference)를 쌓고 있다”며 “특히 이번 수주는 인도 정부와 협력해 현지 반도체 산업의 미래와 생태계 구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이정표를 찍은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4.11.27 00:37이나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또 샀다…주가는 뚝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지난 주 비트코인 5만5천 개를 추가 매수했다고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서류에서 지난 18일~24일 사이 비트코인 취득을 위해 54억 달러(약 7조 5천875억원)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평균 매입 가격은 9만7천862달러다. 또, 전환사채와 주식 매각을 통해 얻은 수익을 매수 자금으로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비트코인 추가 매입 소식에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4.37% 급락한 403.45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스트래지는 총 38만6천7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총 매수 규모는 약 219억 달러(30조 7천716억원)이며 비트코인 평균 매수 가격은 약 5만6천761달러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올해 들어 비트코인의 상승세와 함께 엄청나게 오르며 연초에 비해 약 515%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 주 시트론 리서치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공매도를 걸었다고 밝힌 후 주가가 15% 이상 하락한 상태다. 하지만 월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급등세와 이후 방향을 감안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번스타인의 분석가들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목표가격을 29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뉴욕 투자은행 벤치마크도 목표 주가를 기존 450달러에서 640달러로 올렸다.

2024.11.26 10:47이정현

공동 주거 시설 보안 고민 '끝'…ADT캡스, 코리빙 하우스 안전 강화 '앞장'

SK쉴더스의 물리보안 서비스 ADT캡스가 프롭테크 기업 홈즈컴퍼니와 협력해 공용 주거 시설의 스마트 보안 솔루션 강화에 본격 나선다. ADT캡스는 홈즈컴퍼니와 함께 공용 주거 시설 입주민의 생활 안전을 위해 인공지능(AI) CCTV, 출입보안 등 주거 보안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마트냉난방 시스템을 제공해 쾌적한 환경까지 조성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ADT캡스가 이처럼 나선 것은 최근 1인 가구 수의 증가로 아파트 중심이었던 주거 형태 대신 코리빙, 셰어하우스 등 다양한 공용 주거 시설이 떠오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이 시설들은 건물 내 공간을 공유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각종 안전 문제, 절도 등 보안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는 문제가 따른다. ADT캡스의 AI CCTV는 방문자, 성별, 동선 등 데이터를 분석하며 절도, 쓰레기 투기 등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문제까지 빠르게 찾아 해결하는 AI 검색 기능을 지원한다. 유사시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로 큰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또 외부인의 무단출입을 막는 출입보안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한다. 입주민의 생활 공간을 쾌적하게 만드는 스마트냉난방도 도입된다. 실시간 공기질 데이터 수집 및 사용 패턴 분석으로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자동 유지한다. 스마트냉난방은 2022년 출시 이후 평균 10%의 에너지 절감률을 기록하고 있어 비용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다. 양사의 협약식은 장웅준 SK쉴더스 부사장,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SK쉴더스 삼성동 사옥에서 진행됐다. SK쉴더스 장웅준 물리보안사업부 부사장은 "주거 형태가 다양해지는 만큼 공용주거시설에 대한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기 위한 대비가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5 17:51장유미

"비트코인, 내년 말 18만 달러까지 오른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내년 말 최대 18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24일(현지시간)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TYMIO 창업자 조르지 베르비츠키(Georgii Verbitskii)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조르지 베르비츠키는 성명을 통해 2024년 말 또는 2025년 초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12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시기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2025년 1월 20일 취임 전이다. 그는 더 많은 트레이더가 이 시장에 참여함에 따라 2025년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8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은 이번 강세장 동안 두 배로 오를 수 있으며, 18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2025년 말 이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며, “이 사이클의 정점은 앞으로 2년 동안 진행되면서 훨씬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트레이더들에게 포지션을 다각화하고, 지정가 주문을 통해 거래를 실행하고, 옵션을 사용하는 등 급격한 시장 하락의 큰 영향을 피하기 위해 위험을 관리할 것을 경고했다. 또 그는 "비트코인은 매년 채굴되는 코인이 줄어들고, 많은 코인이 잊어버린 비밀번호와 분실된 지갑으로 인해 분실되면서 희소해진다”며, “이로 인한 비트코인 공급량의 감소는 가격을 더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년 6월 비트코인 거래소 보유액이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거래소 보유액은 계속 감소하여 2024년 8월 최저치에 도달하기도 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최근 미국 대선과 거시경제적 요인으로 인한 수요 증가로 인해 이미 낮은 수준이었던 비트코인 공급량이 이번 달 더욱 압박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제시 마이어스 온램프비트코인의 공동 창립자는 “최근 이러한 요소들이 비트코인 가격을 10만 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린 유일한 요인은 아니다”라며,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한 블록 보조금 감소가 비트코인 공급 쇼크의 촉매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2024.11.25 10:01이정현

윈도11 코파일럿+ '리콜', 윈도 인사이더 프리뷰에 공급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 기반 코파일럿+ PC 주요 기능 중 하나로 내세웠던 '리콜'(Recall) 기능을 첫 공개한 후 반 년만에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리콜은 PC가 작동하는 화면을 갈무리한 후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이용해 실시간 분석하고 그 결과를 PC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한다. 이후 자연어로 입력된 질문에서 키워드를 추출해 과거 이용 내역을 보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5월 '빌드' 행사에서 리콜 기능을 공개한 이후 영국 개인정보감독기구(ICO), 모질라재단 등 여러 개인정보 관련 기관과 단체에서 사생활 침해와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드러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리콜 기능을 기본 활성화에서 이용자가 선택한 경우에만 활성화되도록 변경하는 한편 일반 공개를 미뤘다. 당초 10월 공개 예정이었지만 지난 달 말 "적어도 12월까지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콜 기능이 내장된 윈도11 빌드 26120.2415(KB5046723)은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의 '개발자 채널'(Dev Channel)에 등록한 이용자 대상으로 공급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밝힌 대로 활성화 절차를 거쳐야 작동한다. 현재 리콜 기능은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SoC를 탑재한 노트북에서만 작동한다.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AMD 라이젠 AI 300 시리즈용 업데이트도 곧 제공될 예정이다.

2024.11.24 08:34권봉석

비트코인으로 떼돈 번 '이 회사' 주가 16% 폭락…이유는?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9만9천 달러를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오히려 폭락했다.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들은 21일(현지시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가 전거래일보다 16.16% 폭락한 397.28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투자자 시트론 리서치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공매도를 걸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시트론 리서치는 엑스를 통해 "4년 전 우리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처음으로 말했고, 목표가격을 700달러로 설정했다"며 "현재는 이 회사 주식이 과대평가돼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몇 년 전까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전략이 강세를 보였지만, 현재는 “가상화폐의 기본 원칙과 완전히 동떨어져 있다”고 덧붙였다.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비트코인 투자사로 전환한 이 회사는 이번 주 초에 약 46억 달러로 비트코인 5만 개 이상 추가로 매수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약 33만 1천 개까지 늘렸다. 이는 약 310억 달러(약 43조 3천700억 원)에 달한다.

2024.11.22 11:08이정현

툴스포휴머니티, 닉 피클스 최고정책책임자 임명

툴스포휴머니티(TFH)'가 닉 피클스를 최고정책책임자로 임명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한편 올해 초 TFH에 합류한 데미언 키어런 최고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는 최고법률책임자까지 겸임하는 것으로 승진하면서 그 역할이 더욱 확대되었다. X(구 트위터)에서 글로벌 대외정책 부사장을 역임한 닉 피클스 최고정책책임자는 1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첨단 기술 분야의 복잡한 정책 환경을 조율하고 글로벌 규제 방향을 설정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닉 피클스 최고정책책임자는 세계 여러 지역의 리더, 정책 입안자 및 규제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고, 월드 네트워크의 글로벌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그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북미, 남미 및 중동 지역에서 경험이 풍부한 정책 전문가 팀을 구성하고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TFH에서 닉 피클스는 최고정책책임자로서 규제 당국, 정책 입안자 및 시민단체들과 협력해 월드 네트워크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주요 정책 관계자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팀을 이끌 예정이다. 닉 피클스 최고정책책임자는 "중요한 변화의 시기에 툴스 포 휴머니티에 합류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기회이다. 기술과 사회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정책 과제들에 집중하는 팀에 저의 글로벌 경험과 시각을 더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툴스 포 휴머니티와 월드는 AI가 우리의 삶에 점점 더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요즘, 중요한 정책 논의를 주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며, “월드 네트워크의 중심에 서서 핵심 기술로 책임감 있는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11.22 10:07김한준

비트코인 9만9천 달러 돌파...SEC 위원장 사임 소식에 급등

비트코인 시세가 한때 9만9천 달러를 돌파하며 '10만 달러 시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시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1일(현지시간) 오후 2시경 9만9천55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이날 시세 상승은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내년 1월 20일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내년 1월 20일부로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본인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다. 가사자산 산업 규제 입장을 이어온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사임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비트코인 외에 주요 가상자산도 일제히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특히 SEC와 소송을 진행 중인 리플은 8.2% 상승했다. 리플 시세는 지난 일주일 사이 약 46% 상승한 상태다.

2024.11.22 08:03김한준

델 테크놀로지스, MS 애저·코파일럿 사이버 보안 환경 강화

델 테크놀로지스가 마이크로소프트와 데이터 보호, 사이버 회복력 및 보안 기능을 고도화해 사이버 보안 태세를 향상한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대표 김경진)는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AI 도입을 간소화하고, 구축 속도를 높이며,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에코시스템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 개발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통해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델의 매니지드 서비스인 '마이크소프트 애저를 위한 델 에이펙스 파일 스토리지'는 NAS 솔루션 '델 파워스케일'의 엔터프라이즈급 성능, 확장성 및 데이터 서비스 기능을 사용하여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워크로드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게끔 돕는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또한 AI 도입을 간소화하고 맞춤형 AI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신규 서비스를 함께 공개했다. 코파일럿+ PC를 위한 액셀러레이터 서비스는 새로운 기능, 구현 계획, 모범 사례 등에 대한 전문가 가이드를 통해 코파일럿+ PC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스튜디오 및 애저 AI 스튜디오를 위한 서비스'로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맞춰진 코파일럿 에이전트 및 AI 솔루션의 개발 및 구현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 서비스를 위한 구현 서비스'는 고객이 애저 로컬(Azure Local)을 위한 델 솔루션의 애저 AI 서비스를 통해 온프레미스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고객들을 위한 데이터 보호, 사이버 회복탄력성 및 보안 혁신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위한 델 에이펙스 프로텍션 서비스는 엣지, 원격 사무실 및 데이터 센터 전반에서 델 매니지드 형태의 서비스를 통해 AI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및 사이버 회복탄력성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운영 효율성과 리소스 사용을 개선하는 동시에 고도화된 데이터 절감 기능을 사용하여 강력한 데이터 보호 환경을 조성한다. 델은 마이크로소프트 환경에 대한 새로운 보안 서비스도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위한 사이버 보안 성숙도 모델 인증(CMMC) 자문 서비스(CMMC for Microsoft)는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에 대한 구체적인 권장 사항을 통해 사이버 보안 태세를 CMMC 지침에 맞게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하는 매니지드 탐지 대응 서비스는 델 전문가가 IT 환경 전반에 대해 연중무휴 24시간 위협을 모니터링, 탐지, 조사 및 대응하여 고객은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의 총괄사장은 "AI와 같은 새로운 워크로드를 지원할 때 IT 전략을 현대화하려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 빠르게 혁신하고 비용 관리와 데이터 보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델 테크놀로지스는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데이터 보호 및 서비스 등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환경의 고객들이 더 빠르고 안전하게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위한 델 에이펙스 파일 스토리지는 2025년 상반기부터 퍼블릭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코파일럿+ PC를 위한 가속기 서비스 및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위한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 스튜디오를 위한 서비스는 현재 이용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 서비스를 위한 구현 서비스 및 마이크로소프트를 위한 CMMC 자문 서비스는 현재 이용이 가능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위한 델 에이펙스 프로텍션 서비스는 2025년 상반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위한 매니지드 탐지 대응 서비스는 현재 이용 가능하다.

2024.11.21 14:59남혁우

"여전히 부족"…비트코인 더 사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투자로 잘 알려진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전환사채 발행 규모를 늘려 비트코인 매입을 더 구매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환사채 발행 규모를 17억 5천만 달러(약 2조 4천4억원)에서 26억 달러(약 3조 6천300억원)로 늘렸다. 이는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이어지고 있는 비트코인 상승세를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0.05% 폭등한 473.83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약 900% 상승한 상태다. 지난 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향후 몇 년 동안 주식과 채권 매각을 통해 420억 달러를 모금해 가상화폐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마크 팔머 벤치마크 컴퍼니 분석가는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과 가상화폐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에서 이 회사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는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수는 이 날 비트코인 상승세에도 도움이 됐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일 비트코인 가격은 9만 5천 달러에 육박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다. 미국 대선 이후에도 5만 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매수해 보유 비트코인 수를 약 33만 1천 개까지 늘렸다. 이는 약 310억 달러(약 43조 3천700억 원)에 달한다. 가상화폐 투자 회사인 멜라니온 캐피탈의 창립자 제드 코메이어는 “마이클 세일러(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가 아마도 역대 최고의 헤지펀드 매니저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1 11:46이정현

팀뷰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에 세션 인사이트 적용

팀뷰어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연결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팀뷰어는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Microsoft Ignite 2024)'에서 AI 기반 '세션 인사이트'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2024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된 팀뷰어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통합해 IT 부서에 지능형 지원을 제공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세션 인사이트는 단계별 액션 플랜인 모든 원격 지원 세션에 대한 즉각적이고 종합적인 요약을 제공하고, 자주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보고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런 AI 기능은 문제 해결 속도를 가속화하고 IT 부서가 장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제품은 분석 대시보드 기능도 갖췄다. 이를 통해 IT 리더가 패턴을 파악하고 리소스를 최적화할 수 있다. 신속한 문제 해결과 향상된 고객 만족도를 위한 지원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세션 인사이트 사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내 세션 데이터를 조회하고 인사이트를 분석, AI 기반 추천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여러 도구를 왔다갔다 할 필요 없이 문제를 신속히 보고하고 과거 기록을 조회해 해결책을 제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팀즈를 통해 지원 요청이 들어오면 담당자는 코파일럿으로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팀뷰어 세션을 시작할 수 있다. 담당자는 코파일럿을 통합해 기기 데이터와 과거 기록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혜영 팀뷰어 코리아 대표는 "세션 인사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에이전트를 통해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운영을 최적화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쉽게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지원 부서가 통합 플랫폼 내에서 원활하게 협업하고 보다 스마트하고 민첩한 지원을 제공할 수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10:49김미정

[미장브리핑] 엔비디아 주가 내리고 비트코인 오르고

◇ 2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2% 상승한 43408.4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강보합 5917.1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18966.14. ▲엔비디아(Nvidia)의 올해 3분기 매출 350억8천만달러, 주당순이익 0.81달러로 예상치 331억6천만달러 매출과 0.75달러 주당순이익을 모두 상회.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주요 빅테크가 차세대 인공지능(AI)반도체 블랙웰을 수령하기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블랙웰 제품의 생산과 인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그러나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서 1.2%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내 가상자산 전담직 신설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 나와. 20일 비트코인 가격은 장 중 9만4천900달러까지 상승하기도. ▲로이터 설문조사에 따르면 트럼프가 내년 초 중국산 수입품 관세율을 당초 공약한 60% 수준이 아닌 38% 수준에서 부과할 것으로 전망. 38% 수준의 관세율 적용 시 중국 경제성장률은 최대 1%p 떨어질 것으로 관측. 수입품 고율 관세 가능성에 대비해 미구 기업 재고 빠르게 비축. 일부는 최대 1년치 물품 주문하기도. ▲유럽중앙은행(ECB)은 금융안정성 보고를 통해 일부 AI 관련주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으며, 만일 해당 기업에 대한 기대가 현실화되지 않으면 이러한 투자는 버블 붕괴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 일부 펀드는 현금 비중이 매우 낮아 유동성 미스매치가 발생한다면 강제적인 자산 매각이 진행될 수 있다고 지적. ▲중국 인민은행 1년 및 5년 대출우대금리(LPR) 동결한 3.10%, 3.60%.

2024.11.21 09:08손희연

비트코인, 9만 5천 달러 육박…'10만 달러' 시대 열릴까

11월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9만5천 달러 근처까지 도달하며 10만 달러 시대를 열지 주목을 받고 있다. 가상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21일 한때 9만4천891달러를 기록하며 9만5천달러에 육박하기도 했다. 올해 초 4만4천 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던 것을 감안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시대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단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선인의 존재와 미국 증시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거래가 승인이 꼽힌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대통령 취임 첫날에 가상자산에 비판적 입장을 보여온 게리 겐슬러 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해임할 것이라고 공언해온 바 있다.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오랜 기간 지연시키고 가상자산 규제 강화를 주장해왔던 인물이다. 그의 해임이 현실화되면 가상자산 시장에 더 우호적인 규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비트코인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는 것이 가상자산 업계의 평가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가 지분을 보유한 트럼프 테크놀로지&미디어 그룹(TMTG)이 가상자산 거래소 백트 인수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백트 인수가 완료될 경우 트럼프 당선인의 가상자산 시장 개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이 밖에 트럼프 당선인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가진 사실이 알려지며, 가상자산 시장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암스트롱 대표와 만남은 시장 규제 완화와 제도적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거래가 시작된 것도 비트코인 10만 달러 시대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나스닥 거래소는 블랙록이 운영하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옵션 거래를 개시했다. 옵션은 사전에 정한 조건에 따라 특정 자산을 일정 기간 안에 사고팔 수 있는 금융 상품이다. 해당 상품 거래 시작 후 1시간만에 7만3천 건의 옵션 계약이 체결됐을 정도로 시장에 큰 파장을 미쳤다.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거래를 시작한데 이어 주요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도 연이어 옵션 거래를 지원하려는 움직임이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거래가 시작된 당일에 그레이스케일은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거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시장 분위기가 지나치게 과열됐다며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크립토닷컴 공동 창립자 크리스 마샬렉은 최근 외신과 인터뷰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 레버리지 비율은 지속 가능한 수준을 넘었다"라며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전 레버리지 규모가 줄고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범위로 들어와야 한다"라고 전했다.

2024.11.21 09:04김한준

MS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 출시 7개월 만에 보안 산업 선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를 활용해 보안과 운영 측면에서 혁신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딜립 라다크리쉬난 파트너 그룹 제품 매니저는 21일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에서 시큐리티 코파일럿의 신규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도구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치, 데이터, 클라우드 등 기업 내 모든 분야를 통합 감시하며 4월 출시 후 보안 운영의 혁신적인 도구로 자리 잡으며 다양한 기능과 성과를 바탕으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 딜립 라다크리쉬난 매니저는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를 도입한 기업들은 3개월 만에 보안 사고의 평균 해결 시간(MTTR)이 30% 감소했다"며 "보안 운영 작업에선 23%에서 최대 46.7%까지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라다크리쉬난 매니저는 이날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 핵심 기능이 보안관제센터(SOC)를 넘어 데이터 보안, 내부 포인트 관리까지 포함하도록 확대된 지원 범위를 소개했다. 먼저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데이터 거버넌스 관리 플랫폼 퍼뷰를 지원한다. 데이터 보안 상태 관리(DSPM)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위험을 식별하며 데이터 손실 방지(DLP)를 자연적으로 검토하기 위함이다. 외부 사용자의 액세스 제어 관리를 위해 엔트라 ID도 관리한다. AI 기반의 위험 관리와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고위험 사용자를 보다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그인 실패 문제를 해결하고 도움말 솔루션을 제공해 접근 문제를 설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엔드포인트 관리를 위해 인튠(Intune)도 지원한다. IT 리자는 코파일럿을 활용해 SQL 쿼리 생성 및 장치 데이터 분석을 단순화할 수 있으며, 엔드포인트 접근 데이터를 분석해 관련 보안 문제를 미리 감지하고 장애 발생 사전 대응할 수 있다. 또 윈도 오토패치(Windows Autopatch)와 통합해 보안 패치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과정을 자동화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보안 서비스 확대를 위해 다양한 서드파티를 지원하며 네트워크·디바이스 등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딜립 라다크리쉬난 매니저는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보안 팀의 우수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중요한 의사 결정도 더 빠르게 도와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11.21 08:45남혁우

코인원이 365일 '무사고 거래소' 운영해 온 비결은

"가상자산 거래소 생명은 안정성입니다. 트래픽이 급증해도 서비스가 흔들려선 안 되기 때문입니다. 자사 기술에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함으로써 365일 24시간 무사고 거래소를 수년째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코인원 장준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가상 자산 거래소 시스템에 AWS 솔루션 도입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와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고 최근 지디넷코리아 인터뷰를 통해 강조했다. 코인원은 2016년 AWS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했다. 당시 AWS가 서울 리전을 개설하면서 국내 서비스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후 약 8년 동안 AWS 클라우드와 서비스로 거래소를 운영했다. 2019년 엘라스틱 쿠버네티스 서비스(EKS)로 전환을 마쳤으며 현재 데이터베이스(DB)를 오로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 이 작업을 끝낼 예정이다. "트럼프 당선 후 트래픽 3배 치솟아도 끄떡 없어…안정성 증명" 20일 업계에 따르면 코인원은 현재 거래소 운영에 EKS와 아마존 일래스틱 컴퓨트 클라우드(EC2)를 주로 활용하고 있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EKS를 거의 100% 이용 중이다. 이를 통해 예측 불가한 거래소 트래픽을 관리해 왔다. 보통 가상자산 거래소는 24시간 동안 트래픽 예측이 어렵다. 비트코인 가격 급등·급락 시 장애 없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혹시 모를 변동성에 늘 대비해야 하는 이유다. 또 코인원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 과정에서 아마존 일래스틱 파일 시스템(EFS)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EC2를 추가했다. 장 CTO는 "거래 기록을 대량으로 저장해야 해서 AWS RDS의 DB 시스템과 매니지드 서비스인 오로라 MySQL도 활용한다"며 "거래 속도와 사용자 경험을 보호하기 위해 원본 DB에 부하를 줄이지 않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본 DB에 부하를 줄 수 없어서 AWS의 DMS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 복제를 하고, 카프카를 이용해 이상 거래를 탐지했다"며 "이 모든 과정은 AWS의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 또 그는 "매니지드 서비스가 없었다면 내부 엔지니어가 이를 직접 서버에 설치하고 관리해야 했을 것"이라며 "시간과 비용이 크게 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원은 AWS 매니지드 서비스로 운영 비용을 줄이면서도 보안 패치를 자동화했다. 기존보다 적은 비용으로 안정감 있는 서비스를 자동화할 수 있었다는 의미다. 또 자사 모니터링 툴에 AWS 서비스를 연동함으로써 실시간 시스템 파악이 가능하도록 했다. 장 CTO는 "최근 미국 대선 후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을 때 트래픽이 엄청나게 몰렸다"며 "이때 해당 서비스로 5분 내 자동 스케일아웃 하면서 안정적인 거래소 운영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전에는 데브옵스 엔지니어가 트래픽을 수동 조정해야 했지만 이젠 이를 자동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장 CTO는 AWS 매니지드 서비스가 타사 솔루션과 높은 호환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뉴렐릭 등 모니터링 툴과 AWS 서비스를 연동해 트래픽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어서다. 그는 "타사 서비스와 AWS 제품을 결합해 기능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국내 가상자산 규제에 맞춘 서비스 필요" 장 CTO는 한국의 특수한 가상자산 규제 환경에 맞는 AWS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AWS 서비스 기능은 미국에 초점 맞췄기 때문에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완벽히 적용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장 CTO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가상자산 규제를 하고 있다"며 "이상 거래 감시 시스템이나 신분증 위변조 감시 솔루션 등을 직접 개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WS코리아가 한국 가상자산 시장에 맞는 AI 솔루션이나 신분증 위변조 검사,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FDS)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준다면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20 17:00김미정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美 재무장관 "한국과 무역협상 마무리 중"…현대차, 관세 손실 줄일까

마이크론은 어떻게 HBM4 속도를 빠르게 구현했을까

오픈AI는 왜 오라클과 '스타게이트' 함께 했나

[속보] 대법, 최태원·노소영 1조3800억원 재산분할 파기 환송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