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15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수이, '가스비 무료' 내세워 기관 금융 인프라 도전장

수이(SUI)가 기관·금융권 등의 대규모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인프라로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자체 네트워크에서 활용할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고, '가스비 무료'라는 차별화 전략을 내세울 방침이다. 아데니이 아비오둔 미스틴랩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17일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열린 '금융 인프라 전략' 미디어 브리핑에서 차세대 금융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수이는 페이스북(현 메타)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출신 인력이 설립한 미스틴랩스가 개발한 레이어1 블록체인다. 프라이빗 트랜잭션 구조로, 거래 내역은 비공개지만 필요 시 규제기관에 제공할 수 있다. 수이는 대규모 금융 결제에 최적화됐다. 수요에 따라 인프라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 미스틴랩스 측 설명이다. 아데니이 CPO는 “수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페이스북 출신인 만큼, 수이는 수십억 명 규모의 사용자 환경을 고려한 기술 역량과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며 “(인프라 이용 고객은) 필요에 따라 하드웨어를 추가해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이는 자체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달러 스테이블코인 '수이달러'도 출시할 계획이다. 수이달러는 USDC, USDT처럼 달러와 1대1로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미국 결제 기업 스트라이프 자회사 브릿지가 발행하며, 스테이블코인 포괄 법안인 '지니어스 액트(GENIUS Act)' 규제를 충족할 예정이다. 수이 레이어에서 수이달러 결제, 송금 시 일종의 수수료인 가스비가 부과되지 않는다. 아데니이 CPO는 “수이 생태계에서는 다양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수수료 없이 송금과 거래가 가능하다”며 “네트워크 내 자금 이동에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구조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수이 네트워크 기반 디파이 서비스도 수이는 기업, 기관이 탈중앙화 금융(디파이)을 활용할 수 있도록 비트코인 네이티브 레이어 '해시'를 공개했다. 해시에서 비트코인을 담보로 수이달러를 대출받을 수 있으며, 담보로 맡긴 비트코인을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금융 상품에 운용할 수 있다. 아데니이 CPO는 “아직까지 기관 입장에서 디파이에 대한 신뢰성 우려가 있을 수 있다”며 “해시 기반 구조를 통해 다양한 디파이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이는 국내 금융사, 빅테크 기업과 인프라 협력을 논의 중이다. 다만, 아직 스테이블코인 법제화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당장은 구체적인 내요은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아데니이 CPO는 “한국 금융기관들과 스테이블코인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규제가 명확해지는 시점에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7 14:42홍하나 기자

펩시코, 가격 인하 효과 본격화…스낵 사업 반등 신호

미국 식품·음료 기업 펩시코가 가격 인하 전략을 앞세워 부진했던 스낵 사업에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가격 부담을 낮추자 소비자 수요가 회복되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초 스낵 제품 가격을 인하한 이후 판매량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부 브랜드 가격을 최대 15%까지 낮추고, 동시에 구조조정과 공장 폐쇄 등을 통해 내부 비용을 줄인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외신에 따르면 실제로 회사의 1분기 북미 식품 사업 부문 유기적 매출은 1% 증가했고, 판매량은 2% 늘어나며 오랜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라몬 라과르타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며 가격 인하로 일부 고객이 복귀했고, 인공 색소·향료를 제거한 제품 개편도 수요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다만 모든 사업이 개선된 것은 아니다. 외신에 따르면 펩시코의 북미 음료 판매량은 여전히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펩시코는 건강 지향 소비 트렌드 변화에도 대응하고 있다. 섬유질과 단백질 함량을 높인 제품을 출시하는 등 덜 가공된 식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 중이다. 전체적으로도 실적은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 1분기 유기적 매출은 2.6% 증가해 예상치를 상회했고,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전망을 넘었다. 주가는 뉴욕 시장에서 큰 변동 없이 움직였으며, 올해 들어 약 7.9% 상승해 S&P500 상승률(2.6%)을 웃돌고 있다. 펩시코는 연간 실적 전망을 유지하면서도 거시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대한 경계는 이어갔다. 스티브 슈미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비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성 개선과 제품 구성 조정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의 제품 개편에도 나섰다. 수분 보충 기능을 강화하고 당 함량을 낮춘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2026.04.17 13:41류승현 기자

민주당 "지방선거 이후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 본격화"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이후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둘러싼 쟁점을 신속히 정리하겠다”며 “첫 걸음으로 오는 27일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에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TF는 27일 정무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디지털자산기본법의 입법 방향을 논의한 뒤, 지방선거 이후 새롭게 구성될 상임위원회에서 본격적인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안건 상정을 위해 정무위 간사인 강준현 민주당 의원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과도 협의 중이다. 민병덕 민주당 의원은 “법안소위에 안건을 올린다는 것은 공개 토론을 시작한다는 의미”라며 “여러 쟁점이 자연스럽게 정리되고, 핵심 쟁점들도 충분히 조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금융당국이 아직 정부안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어서, TF가 선제적으로 법안을 상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정문 위원장은 “정부안 제출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지만, 논의 시기를 놓칠 수 없어 우선 상정한 뒤 정부안이 나오면 추가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TF 내부에서는 입법 방향에 대한 조율을 마친 상태다. 특히 핵심 쟁점인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과 은행 중심(50%+1)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컨소시엄 구성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위원장은 “두 사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반대 입장”이라며 “지분 제한은 1단계 입법에서는 제외하고, 향후 추가 논의를 이어가자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가피하게 도입할 경우에도 업계와 신규 진입자의 활동 여지를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스테이블코인 입장변화 환영" 관건은 한국은행과 금융당국과의 조율이다. TF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한 스테이블코인 관련 발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신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입법 논의가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날 신 후보자는 “스테이블코인은 예금토큰과 보완적이면서도 경쟁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모아 상호 보완적으로 생태계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한 바 있다. 박민규 민주당 의원은 “과거 스테이블코인이 통화 기본원칙에 위배된다는 입장을 보인 신 후보자의 입장 변화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민병덕 의원 또한 “이 같은 변화는 그동안 제기된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은행, 정부, 금융당국, 국회가 보다 안정적이고 책임 있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갈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TF는 신 후보자의 임기 시작에 맞춰 협의를 시작, 지방선거가 끝나는대로 본격적인 인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문 위원장은 “신 후보자 임명 이후 정책위와 한국은행, 금융당국에 다시 한 번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16 12:15홍하나 기자

MS, '워드 코파일럿' 업그레이드…"문서 작업 자동화·투명성 높여"

마이크로소프트가 워드용 코파일럿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문서 작업 자동화·투명성을 강화했다. 15일 IT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워드에 탑재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코파일럿을 이같이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워드용 코파일럿은 계약서 검토와 정책 문서 작성 등 세부 검토가 중요한 업무를 돕는다. 변경 내용 추척과 댓글 관리 기능을 포함해 문서 작업 전반을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기능은 문서 수정 과정에서 변경 사항을 기본적으로 표시하고, 코파일럿을 통해 변경 추적을 쉽게 활성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모든 편집 이력이 투명하게 기록되고 감사 대응이 가능한 구조를 구현했다. 워드용 코파일럿은 댓글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코파일럿은 특정 텍스트에 연결된 댓글을 생성하거나 읽고 답변, 관리할 수 있다. 워드의 기본 제목 체계를 통해 목차를 자동 생성하고 업데이트할 수도 있다. 이에 문서가 수정돼도 구조 정확성을 유지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워드용 코파일럿의 페이지 구성 기능도 확장했다. 머리글을 비롯한 바닥글, 단, 여백과 함께 페이지 번호와 날짜 등 동적 필드를 자동으로 반영해 문서 편집 시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여러 단계 작업에 대해서는 진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코파일럿이 수행 중인 작업을 확인할 수 있어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 신규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워크 IQ' 기반으로 동작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 데이터와 맥락 우선순위를 반영해 응답을 생성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보안 경계 내에서 민감도 레이블과 데이터 손실 방지 정책을 유지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은 문서에서 직접 작동하며 사용자의 서식을 유지하고 협업 이력을 보존한다"며 "문서 무결성이 중요한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작업 방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6.04.15 16:56김미정 기자

NHN KCP, 결제 메인넷 구축한다…하반기 VASP 취득도

NHN KCP가 국경 간 결제·송금 서비스를 위한 메인넷 구축에 나선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 취득도 추진한다. 홍종욱 NHN KCP 팀장은 15일 여의도 IFC 더포럼에서 타이거리서치와 딜로이트가 공동 주최한 '스테이블코인 시대의 글로벌 사업 전략' 세미나에서 “올 4분기 결제 인프라를 메인넷으로 전환한 뒤, 실거래 정산과 기업간기업(B2B)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HN KCP는 아발란체 레이어1(L1)을 기반으로 결제용 메인넷을 구축 중이다. 아발란체는 높은 처리 속도와 확장성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을 할 수 있는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아발란체 메인넷과 함께, 이더리움 체인과 자체 메인넷을 연계한 멀티체인을 도입한다. 메인넷 전환을 위해 NHN KCP는 올해 2분기 내 개념검증(PoC)을 완료하고, 3분기에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른 VASP 라이선스를 취득할 계획이다. NHN KCP는 우선 글로벌 결제 인프라에 메인넷을 접목하고, 그중에서도 기업간거래(B2B) 결제, 정산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해외 이용자가 NHN KCP를 통해 결제하면 아발란체 메인넷에서 이를 처리하고, NHN KCP 플랫폼을 통해 정산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 결제대행(PG) 서비스의 정산 지연, 높은 수수료, 시스템 파편화 문제를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결제 처리 시간을 약 2초 수준으로 단축해 기존 대비 절반가량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메인넷은 프라이빗과 퍼블릭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다. 거래 내역을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금융당국의 감사 시에는 관계자만 거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뷰잉 키(viewing key)'를 도입했다. 홍 팀장은 “결제 특화 사업에서는 프라이버시가 핵심”이라며 “온체인에 데이터를 직접 올리지 않고도 검증이 가능하도록 기술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베이스는 완전히 분리돼 서브넷에서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NHN KCP는 아발란체 운영사 아바랩스와 협력해 토큰화 예금 모델, 다중 스테이블코인 정산 구조 등 신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15 16:15홍하나 기자

테더, 비수탁형 지갑 '테더월렛' 출시…스테이블코인 결제 직접 지원

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가상자산을 보관·전송할 수 있는 비수탁형 지갑 '테더월렛(tether.wallet)'을 출시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용자는 테더월렛을 통해 가상자산과 토큰화 자산을 여러 블록체인에 전송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별도의 가스 토큰 없이, 전송하는 가상자산으로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다. 또 길고 복잡한 지갑 주소 대신 'name@tether.me'와 같은 이메일 형태의 주소를 사용할 수 있다. 모든 거래는 사용자 기기에서 서명 후 네트워크로 전송된다. 개인 키와 복구 문구는 사용자만 통제할 수 있으며, 개인 키는 클라우드에 백업된다는 것이 테더 측 설명이다. 테더월렛은 테더가 개발한 오픈소스 '월렛 디벨롭먼트 키트(WDK)'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WDK는 개발자가 앱, 웹사이트, 기기 등에 USDT, 비트코인 기반 비수탁형 지갑 기능을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도구다. 이번 지갑 출시는 테더가 기존의 인프라 중심 역할에서 벗어나 사용자 대상 서비스로 전환한 것을 보여준다. 현재 약 5억700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거래소, 결제 시스템을 통해 테더의 체인을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테더월렛으로 사용자 접점을 확대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테더월렛은 디지털 자산 경제의 기반을 구축해 온 테더가 누구나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지갑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수십억 명의 사람과 기계, AI 에이전트가 빛의 속도로 거래하는 미래를 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5 09:53홍하나 기자

코빗, 작년 영업수익 12% 늘고 영업손실 8% 감소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지난해 가상자산 투자 활성화에 힘입어 외형이 확대되고 영업손실이 줄어든 성적을 받았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빗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약 9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약 154억원으로, 전년보다 8% 감소했다. 영업손실 감소는 영업수익 증가와 함께 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약 3억원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영업수익 확대는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가가 견인했다. 지난해 수수료 수익은 전년 대비 약 11% 늘어난 약 97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빗 관계자는 “지난해 초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맞물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전반의 거래량이 증가한 점이 매출액 증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코빗은 지난해 약 15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미실현 이익인 '투자가상자산 평가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코빗이 보유한 비트코인, 이더리움의 평가이익이 지난 2024년 약 344억원에서 지난해 말 기준 -50억원을 기록, 해당 금액이 당기순손실에 반영됐다. 한편, 코빗은 현재 미래에셋그룹 산하 미래에셋컨설팅과의 인수합병을 추진 중이다. 지난 2월 미래에셋컨설팅은 NXC와 SK플래닛이 보유한 코빗 지분 60.5%와 31.6%를 약 1334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또 지난달 금융당국은 미래에셋컨설팅 측 인사의 코빗 이사회 합류를 포함한 이사회 구성 변경을 승인했다. 코빗 관계자는 “현재 인수합병을 위한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가 진행 중이지만, 구체적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2026.04.14 16:03홍하나 기자

서클 "원화 스테이블코인 직접 발행 안 해…인프라 제공에 집중"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국내 금융사에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레미 알레어 서클 창업자 겸 대표는 13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클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발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 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레어 대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은 주요 한국의 은행을 중심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구조에서는 서클이 직접 발행 주체가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서클은 국내에서 USDC 유통 확대에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해 국내 스테이블코인 입법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제도화가 이뤄질 경우 이를 준수할 방침이라는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국회에선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국내 진출 시 한국지사 설립 의무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인만큼, 향후 서클 한국지사 설립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주요 시장에서 외국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기회가 열릴 경우 이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관련 법률에 따라 적절한 라이선스를 취득해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 비롯한 은행, 가상자산 거래소 접촉 활발 서클은 USDC 국내 유통 활성화를 위해 금융당국과의 소통도 지속하고 있다. 알레어 대표는 “서클은 금융당국, 정책 입안자들과 꾸준히 협력하고 있으며, 이날도 한국 규제당국과 회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국내 금융사와 가상자산 업계와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서클이 주도한 오찬에는 KB금융지주, 신한은행, 하나금융티아이 등 금융권을 비롯해 두나무, 빗썸, 다날, 헥토파이낸셜 등이 참석했다. 이 중 두나무, 빗썸과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지원 등의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나아가 서클은 금융권과 토큰화 자산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언급했다. 알레어 대표는 “전세계 금융기관이 토큰화된 자산 발행에 나서고 있다”며 “이 역시 한국 금융기관도 관심가질 만한 영역으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한국 시장의 성장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알레어 대표는 “한국은 규모가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에 적극 투자하는 선도 기업들이 존재하는 만큼, 세계에서 가장 크고 성숙한 시장 중 하나로 발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6.04.13 19:57홍하나 기자

[카드뉴스]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을 해킹한다고?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을 해킹할 수 있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사실 우리가 매일 쓰는 은행 앱이나 비트코인 지갑은 모두 엄청나게 어려운 수학 문제로 잠겨 있어요. 슈퍼컴퓨터로도 수천 년이 걸릴 만큼 복잡한 문제인데요. 은행은 RSA, 비트코인은 ECDSA, 카톡은 AES라는 암호 방식을 쓰고 있죠. 그런데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어요. 마법 같은 원리로 계산하는 이 특별한 컴퓨터는 수천 년 걸리던 문제를 단 몇 분 만에 풀어버릴 수 있다고 하거든요. 더 무서운 건 지금 당장 벌어지고 있는 일이에요. 나쁜 사람들이 지금 암호화된 데이터를 몰래 모아두고 있대요. 나중에 양자컴퓨터로 풀겠다는 계획인데, 이름하여 '모아뒀다 나중에 풀기' 작전이라고 해요. 이미 새로운 양자 안전 암호(PQC)가 나왔지만, 은행의 85%는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하니 걱정이 크죠. 전문가들은 양자컴퓨터가 2035년쯤 완성될 거라 예측하는데요. 기술이 늦게 오더라도 지금 데이터가 이미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요. 그래서 지금부터 새 암호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바꾸고, 안전한 지갑을 쓰는 게 중요해요. 미래 기술의 위협, 오늘부터 함께 대비해봐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9b95ff76.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13 19:22AMEET

빗썸, 서클과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지원 제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13일 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인터넷 그룹(이하 서클)과 디지털자산 인프라 및 스테이블코인 기술과 관련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빗썸 플랫폼 내 멀티체인 기능을 포함한 기술 통합 및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지원 방안을 공동으로 검토한다. 또 스테이블코인, 디지털자산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MOU는 서클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자사 플랫폼의 디지털자산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시장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클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서 디지털자산 인프라와 스테이블코인 기술 관련 협력 기회를 빗썸과 함께 모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투명성, 규제 준수, 책임 있는 혁신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3 17:21홍하나 기자

신현송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50%+1주 컨소시엄이 최적"

신현송 차기 한국은행 총재 지명자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발행 주체는 은행권 중심이 돼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13일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정경제위원회)이 질의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에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는 "스테이블코인은 미래 통화 생태계 내에서 충분히 역할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국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도입에도 기본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이라며 "국내 여건 및 스테이블코인의 특성을 고려해 도입 초기 은행권 중심 컨소시엄 모델을 통한 발행을 우선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규제 역량과 실명 인증·관리의 어려움을 들어 앞서 한은이 제시한 '은행 50%+1주' 컨소시엄에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신 후보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 달러 스테이블코인만 존재할 때보다 규제 우회가 더 용이해질 것"이라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거래소뿐 아니라 장외서도 익명 거래가 가능하고, 예금토큰과 다르게 실명 확인 기관과 보유자가 분리돼 실명 인증·관리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한은이 제안한 은행권 중심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우리나라 현실을 감안할 때 관련 리스크 관리를 위한 최적의 대안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엄격한 내부통제 시스템이 구축된 은행이 상대적으로 규제 준수 역량이 높아 자본 유출을 통제하는 데 효과적일것"이라고 덧붙였다. 은행 중심 컨소시엄에서 혁신적인 서비스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신 후보자는 "비은행의 경우 은행권 중심 컨소시엄에 참여해 사용자 접점·유통기반 조성 등에서 혁신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직접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지 않더라도 자체 플랫폼 등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다양한 사례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그는 디지털자산법이 발의되면 스테이블코인을 기존 지급 수단과 같이 규율할 수 있도록 외국환거래법 개정안도 마련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신현송 후보자는 "스테이블코인은 통화정책·금융시장·금융시스템 등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안전판 마련이 필요하다"며 "우리나라는 미국·유럽 등과 달리 기축통화국이 아닌 상황에서 외국환은행 중심의 자본·외환규제를 유지하고 있는 특수성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업계서는 신현송 후보자가 현 한은 예금토큰 시스템을 국제결제은행(BIS)에서 고안한 인물인 만큼 크게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한은의 입장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점쳐왔다. 이창용 현 한은 총재는 지난 10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신현송 후보자가 "한은이 진행하고 있는 예금토큰 사업 '프로젝트 한강'을 잘 알고 있으며 국제결제은행(BIS)서 해당 분야를 수년간 전문적으로 공부해왔다"며 "더 발전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한 바 있다.

2026.04.13 16:18손희연 기자

두나무, 서클과 디지털자산 교육 나선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써클이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력의 첫 시작으로, 두 회사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전반에 걸친 포괄적인 교육 활동을 논의 중이다. 시장 참여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한국 내에서 신뢰받는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양사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 다만, 자세한 협업 내용에 대해 두나무는 공개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규제 친화적인 디지털자산 사업 운영 노하우가 있는 써클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제도권 내에서 건전한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레미 알레어 써클 대표는 “한국은 디지털자산 혁신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강력한 규제 준수를 바탕으로, 교육 및 책임 있는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두나무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2026.04.13 16:02홍하나 기자

양자컴퓨터 오면 비트코인·금융 시스템 사라질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2026년 4월 13일 현재, 비트코인은 7만 달러 선을 지켜내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죠. 하지만 물밑에서는 이 거대한 자산의 뿌리를 뒤흔들 수 있는 날 선 토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양자컴퓨터라는 새로운 포식자의 등장 때문인데요. 단순히 '언젠가 기술이 완성되면 비트코인이 뚫린다'는 수준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늘 제가 전해드릴 이야기는 기술의 완성도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긴박한, 우리 금융 시스템의 신뢰에 관한 싸움입니다. 기술적 한계라는 방패와 지정학적 경쟁이라는 창의 충돌 먼저 AI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양자컴퓨터가 실제로 암호를 해독할 수 있는 시점을 두고 치열한 논리가 오갔습니다. 한쪽에서는 수천 개의 '오류 없는 큐비트'를 구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강조하며, 적어도 2035년 이전에는 대규모 해킹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죠. 기술적 난제가 여전히 거대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논리는 곧바로 강력한 반론에 부딪혔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계단을 오르듯 선형적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특정 임계점에서 폭발적으로 변하는 성질이 있다는 지적이었죠. 특히 국가 간의 패권 경쟁이 이 속도를 예상보다 훨씬 앞당길 수 있다는 점이 논점의 핵심으로 떠올랐습니다. 미국과 중국 등 강대국들이 양자 기술을 국가 안보의 핵심으로 보고 막대한 자원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에서, 2035년이라는 예측은 너무 안일한 설정일 수 있다는 것이죠. 결국 토론은 '완성된 양자컴퓨터'가 언제 나오느냐를 넘어, 특정 국가가 비밀리에 전략적 목적으로 기술을 선점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비선형적 위협'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 중인 침묵의 전쟁, HNDL 공격 이번 토론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대목은 '하베스트 나우, 디크립트 레이터(HNDL)'라는 개념입니다. 양자컴퓨터가 아직 없는데 무슨 해킹이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공격자들의 전략은 훨씬 영리했습니다. 지금 당장 해독할 수 없더라도 나중에 양자컴퓨터가 나오면 뚫겠다는 계산으로, 일단 중요한 금융 데이터를 대량으로 수집해 두는 행위가 이미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죠. 이는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된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현재 우리 금융 데이터가 얼마나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느냐의 문제로 직결됩니다. 실제로 금융권의 양자내성암호(PQC) 도입 현황을 보면 우려스러운 대목이 많습니다. 현재 금융권의 도입률은 15%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기술적 해킹보다 조직의 '전환 지연'이 더 큰 리스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암호화 부채'라고 표현했습니다. 당장 돈이 빠져나가는 건 아니지만, 미래에 지불해야 할 신뢰의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는 논리였죠. 기술보다 무서운 심리적 패닉, 신뢰의 붕괴 토론의 마지막은 결국 '심리'로 귀결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은 기술적 완결성만큼이나 투자자들의 신뢰로 지탱되는 시장입니다. 만약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을 9분 만에 뚫을 수 있다는 구체적인 소문이나 초기 사례가 단 하나라도 발생한다면, 실제 네트워크가 붕괴되기 전에 시장 유동성이 먼저 메말라버릴 수 있다는 것이죠. 시장 참여자들이 '내 자산이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느끼는 순간, 거래량은 급감하고 매도 압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이것을 '유동성 착시'라고 불렀습니다. 지금의 7만 달러라는 가격이 영원할 것 같지만, 양자 공격이라는 불확실성이 시장의 '심리적 임계점'을 건드리는 순간 전통 금융 시스템과 가상자산 시장 전체가 연쇄적인 신용 경색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였습니다. 결국 문제는 양자컴퓨터의 큐비트 개수가 아니라, 그 기술이 불러올 공포를 우리 금융 시스템이 제어할 준비가 되었느냐에 달려 있는 셈입니다. 긴 토론 끝에 남은 것은 명확한 결론이 아닌, 우리가 안고 가야 할 질문들이었습니다. 양자컴퓨터라는 미래의 위협 앞에 인류가 수천 년간 쌓아온 암호의 성벽은 과연 버텨낼 수 있을까요? AI 전문가들은 기술이 답을 줄 것이라 믿으면서도, 정작 그 기술을 운용하고 대응하는 주체인 인간의 '속도'와 '의지'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판단의 책임은 여전히 우리에게 남아 있습니다. 0과 1로 이루어진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지탱하는 것은 결국 보이지 않는 '신뢰'라는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9b95ff76.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13 15:12AMEET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 서클 창업자와 오찬…스테이블코인 협력 모색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가 제레미 알레어 서클 창업자 겸 대표와 만나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13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헥토파이낸셜은 이날 오후 강남 인근 식당에서 열리는 제레미 알레어 서클 대표와의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KB금융지주 경영진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사장, 백현숙 다날 대표 등 주요 금융사, 핀테크 기업이 함께한다. 여러 기업이 참여하는 만큼 구체적인 개별 협업 논의보다는 네트워킹 성격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만남을 계기로 향후 업무 협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헥토파이낸셜은 이미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결제망 '서클 페이먼트 네트워크(CPN)' 기반 인프라를 구축했다. 향후 CPN을 활용해 스테이블코인 해외 송금, 결제, 자금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6.04.13 10:58홍하나 기자

헥토월렛원, 오하이월렛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지원

헥토이노베이션의 계열사 헥토월렛원이 전자결제대행(PG)사와 가맹점에 특화된 월렛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헥토월렛원은 지갑 서비스 '오하이월렛(O-HI Wallet)' 업데이트 3.0을 실시했다. 이번 오하이월렛 업데이트는 가맹점이 보유한 스테이블코인을 규제에 맞춰 관리하고, 이를 가상자산 거래소로 전송할 수 있는 정산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이번 업데이트에 따라 PG사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추가하고 가맹점에 정산할 때도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할 수 있다. 오하이월렛에 보관된 스테이블코인은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트래블룰을 준수하면서 출금해 원화로 교환할 수 있다. 오하이월렛은 고객사의 기존 앱, 서비스 내에 웹뷰 형태로 구현되므로 최소한의 리소스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가상자산 라이선스(VASP)를 보유한 헥토월렛원이 규정에 따른 관리 감독을 수행한다. 또 스테이블코인의 입출금 매매 전반에 대한 세금 신고용 증적 데이터(증빙자료)를 제공한다. 헥토월렛원은 PG사가 보유한 가맹점 인프라를 활용해 오하이월렛을 빠르게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미 KG파이낸셜(구 KG모빌리언스)과 관련 MOU를 체결하고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다양한 결제 및 금융 서비스 사업화를 위해 협업 중이다. 헥토월렛원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활성화의 장벽으로 꼽혔던 월렛의 자산 관리 및 운영상의 어려움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며 “PG시장을 선점해 온라인 결제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전략을 통해 오하이월렛을 스테이블코인 기본 인프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3 10:51홍하나 기자

스테이블코인 시대, 달러는 질주…원화는 전략 '부재'

전세계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하나의 통화 인프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온체인에서 이뤄진 스테이블코인 결제, 송금 규모는 약 33조 달러로, 전년 대비 72% 성장했다. 이 중 대부분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다. 같은 기간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2000억 달러를 훌쩍 넘어섰고, USDT와 USDC 두 종목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숫자만 보더라도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결제와 유동성의 기본 레이어로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어디에 서 있을 것인지 질문해야 할 시점이다. 미국: 민간 달러 스테이블코인 육성…소매 CBDC는 금지 미국의 전략은 의외로 단순하다. 핵심은 민간 기업 중심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USDT, USDC 등)을 육성하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소매형(retail CBDC)은 금지하는 것이다. 미국 의회와 행정부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개인에게 직접 소매용 CBDC를 발행하는 모델을 금지하거나 강하게 제한하는 법안과 행정명령을 논의 중이다. 이는 민간 중심 스테이블코인 산업을 키우는 동시에, CBDC가 가진 정치적·프라이버시 리스크를 고려한 조치다. 결국 미국은 소매 CBDC는 배제하되, 민간이 발행하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달러라이제이션을 밀어붙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에 있어 단순한 투기 자산이 아니라, 달러 패권을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하는 강력한 금융 수단이다. 한국: CBDC·예금토큰은 빠르지만, 스테이블코인 전략은 공백 한국은 CBDC와 예금토큰 분야에서는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스테이블코인 전략은 사실상 비어 있는 상태다. 한국은행의 '프로젝트 한강' 2단계는 CBDC 기반 도매 결제 위에 예금토큰(은행 예금을 토큰화한 디지털 예금)을 얹어 소매 결제와 재정 집행까지 테스트하는 구조다. 지난해 시작된 시범사업에서 한국은행은 시중은행, LG CNS, BGF리테일(CU), GS25 등과 함께 예금토큰을 편의점·유통 결제 및 정부 보조금 지급에 활용하는 시나리오를 검증하고 있다. CBDC와 예금토큰을 B2B와 B2C 전 영역에서 동시에 시험하는 국가는 드물며, 실험 속도만 보면 한국은 분명 선도 그룹에 속한다. 그러나 민간이 발행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구상은 거의 백지 상태다. 발행과 유통을 직접 규율하는 2단계 법안 역시 입법이 지연되고 있다. 결과적으로현재 한국은 CBDC와 예금토큰은 실제 편의점 결제 현장까지 내려와 있지만, 정작 민간이 발행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전략도, 법제도, 책임 주체도 불명확한 상황이다. 이대로 가면 리스크만 떠안는다 이 구조가 몇 년 더 지속된다면 한국은 세 가지 리스크를 동시에 떠안게 된다. 첫째, 디지털 달러 의존 심화다. 규제가 없다고 해서 USDT나 USDC가 유입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국내에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략이 없는 상태에서 향후 실물연계자산(RWA) 온체인 머니마켓이나 인공지능(AI)·머신 경제 결제에서도 달러 스테이블코인 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둘째, RWA와 토큰증권(ST) 시장에서 원화의 입지가 약화된다.유럽, 일본, 싱가포르는 이미 RWA 및 STO 기반 온체인 자금시장의 결제·담보 통화를 자국 통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설계하고 있다. 한국이 뒤처질 경우, 국내 시장조차 원화가 아닌 달러·엔·유로 기반 토큰을 우회적으로 사용하는 구조로 고착될 수 있다. 결국 원화는 '한 번의 환전'에만 쓰이고 이후 거래는 외화 토큰 중심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 셋째, 국내 웹3 및 핀테크 혁신이 해외로 유출된다. 명확한 스테이블코인 규율과 시장이 없는 상황에서 관련 인프라를 실험하려는 기업이 싱가포르, 일본, UAE 등 규제가 명확한 국가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지금 필요한 것은 '컨트롤타워' 한국은 공격적인 CBDC 파일럿, 실제 편의점까지 확장된 예금토큰 결제 실험,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모바일 인프라, 웹3 개발자, 유통·핀테크 기업 등 충분히 경쟁력 있는 자원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를 하나의 일관된 전략으로 묶어줄 스테이블코인 컨트롤타워가 부재하다. 이제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원스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미국처럼 민간 중심의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육성하면서 소매 CBDC를 최소화할지, 유럽이나 일본의 모델을 따를지, 혹은 한국형 전략을 새롭게 설계할지에 대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 또한 CBDC·예금토큰과 민간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역할 분담도 명확히 해야 한다. CBDC와 예금토큰은 금융 안정, 재정 집행, 보편 결제 인프라에 집중하고, 민간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RWA, 온체인 머니마켓, 국경 간 결제, AI·머신 경제 등 고부가가치 영역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기능을 분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통화·금융·산업·외환 정책을 한 테이블에서 조정할 수 있는 기구가 필요하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CBDC, 예금토큰이라는 세 축을 통합적으로 설계하고 집행할 수 있는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컨트롤타워가 요구된다. 이제는 원스코를 누구의 책임 아래, 어떤 글로벌 역할을 목표로 설계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과 답을 내릴 시점이다. 그 답을 모아 하나의 로드맵으로 만드는 것, 그것이 한국에 필요한 스테이블코인 컨트롤타워의 첫 번째 임무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2025 ~ 현재: Noone21 대표이사, 포항공대 CCBR(Center for Cryptocurrency & Blockchain Research) 부센터장 • 2023 ~ 현재: 수호아이오 사업 및 전략 고문 • 2018 ~ 2023: 람다256 대표이사 • 2016 ~ 2018: SK텔레콤 전무이사 (서비스 플랫폼) • 2008 ~ 2016: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이사 (삼성페이, 챗온)

2026.04.12 10:56박재현 컬럼니스트

미·이란 협상 긴장에도 비트코인 횡보…7만달러선 지켜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45% 상승한 7만 307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흐름은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고위급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나타났다. 미국 측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이란 정부는 양측 간 입장 차이가 존재함에도 협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휴전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국제 유가와 밀접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문제를 둘러싼 협상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비트코인은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발표 이후 급등한 뒤 7만 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이란에 2주간 공격 중단 의사를 밝힌 이후 비트코인은 7만 달러를 넘어섰다. 주요 가상자산도 대체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14% 오른 2285 달러를 기록했으며, XRP(리플)는 0.13% 상승한 1.35 달러, 솔라나는 0.21% 오른 84.7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체 가상자산 시장 규모는 전일 대비 0.58% 증가한 2조 4800억 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심리 지표인 공포탐욕 지수는 중립(50)을 보이고 있다.

2026.04.12 10:42홍하나 기자

공공 가상자산 커스터디 빗장 풀려…업계, 서비스 준비 '분주'

정부가 공공기관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민간 커스터디 업체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공개하면서, 관련 업계가 서비스 제공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 기업·공공 부문 대상 커스터디 사업이 제한돼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업계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커스터디 사업자는 국세청, 경찰청 등 정부·공공기관과 접촉하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추가 시스템 구축과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업계는 기존 시스템과의 안정적인 연계와 맞춤형 데이터 제공을 공공 부문 도입의 핵심 요건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재정경제부가 이날 공개한 '공공분야 가상자산 보유관리체계 개선방안'에는 압류한 가상자산을 즉시 전용 지갑에 보관하고, 대시보드를 통해 보유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정기적인 보안 점검 의무도 포함됐다. 조진석 한국디지털에셋 대표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보유 가상자산의 종가와 평가 기준 등 장부 데이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관별 특성에 맞는 내부통제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 기술력”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닥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내부통제 등 시스템 고도화에 착수했다. 조성일 케이닥 공동대표는 “최근 구축한 공공기관 전용 시스템을 가이드라인에 맞게 일부 커스터마이징할 것”이라며 “기관별 요구사항에 맞춘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댁스는 원활한 시스템 연동을 위해 검찰·경찰·국가정보원·국세청 등이 사용하는 블록체인 솔루션을 도입했다. 또 내부통제 시스템에 대한 보안 인증을 획득하고, 금융권 출신 고객서비스(CS) 전담 인력을 포함한 운영 인력을 강화했다. 업계는 이번 가이드라인 공개를 계기로 공공 부문 커스터디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관·관리 체계 구축뿐 아니라 실시간 데이터 대시보드 구축, 보안 강화 등을 고려하면, 공공기관이 직접 시스템을 구축하기보다 민간에 위탁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법인 가상자산 투자 허용' 마중물 될까 향후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 허용이 이뤄질 경우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금융당국의 논의는 정체된 상태지만, 공공 부문의 민간 커스터디 활용이 법인 시장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조성일 케이닥 공동대표는 “공공기관이 가상자산 커스터디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기 시작하면, 법인 투자 가이드라인 논의도 조만간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상자산 거래소도 커스터디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이미 법인·기관 전용 수탁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금융위원회의 법인 가상자산 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라 허용된 고객 범위 내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는 법제화 이후 시장 진입을 검토하는 분위기다. 코인원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코빗은 커스터디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진출이 예상된다. 코빗 관계자는 “케이닥 지분을 일부 보유하고 있어 직접 서비스 제공보다는, 향후 법인 시장 개방 시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10 16:03홍하나 기자

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비트코인으로 바꾼 이유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결제 수단을 달러 스테이블코인에서 비트코인으로 전환한 배경에 대해 제재 회피 목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백훈종 스매시파이 대표는 9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USDT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주로 거래되는데,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이란과 연관된 지갑 동결을 명령하면 이더리움 재단과 테더사가 해당 지갑의 USDT를 동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중앙 주체가 없기 때문에 미국의 동결 조치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며 “제재를 피하려는 이란 입장에서는 비트코인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란은 미국과의 2주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원유 1배럴당 1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통행료로 받겠다고 밝힌 상태다. 열흘 전까지만 해도 USDT, USD1 등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받겠다고 한 방침에서 변경된 것이다. 백 대표는 이번 조치가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대중이 비트코인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완전한 탈중앙화와 높은 검열 저항성을 지닌 비트코인의 특성이 드러난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알트코인과의 차별성이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며 “가격은 결국 대중의 인식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이번 뉴스는 중장기적으로 호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전날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소식에 급등한 이후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2026.04.09 18:37홍하나 기자

마이클 세일러 "애덤 백, 비트코인 창시자 아냐"

뉴욕타임스(NYT)가 영국 출신 암호학자이자 기업가인 애덤 백 블록스트림 최고경영자(CEO)를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로 지목한 가운데, 마이클 세일러 스트레티지 회장이 이를 공개 반박했다.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은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자신의 엑스를 통해 해당 보도에 대해 "이는 명백한 오류"라고 지적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2008년 사토시 나카모토와 애덤 백 사이에 오간 이메일을 근거로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애덤 백은 사토시로부터 비트코인 백서에 '해시캐시(Hashcash)'가 언급될 것이라는 내용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일러는 “(문체) 스타일 분석은 흥미롭지만 증거는 아니다”라며 “사토시와 애덤 백 간 이메일을 보면 두 사람이 별개의 인물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토시의 개인 키로 서명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모든 이론은 추측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NYT 보도에 대해선 “흥미롭긴 하지만 증거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과거 사토시의 '실종'에 대해 중앙 권위 인물을 제거함으로써 비트코인의 탈중앙성을 강화하려는 의도적인 선택이었을 가능성을 여러 차례 제기해 왔다. 당사자로 지목된 애덤 백도 자신은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한 상태다. 전산언어학자 플로리안 카피에로가 주도한 문체 분석에서는 12명의 후보 중 애덤 백이 가장 유사한 인물로 나타났지만, 결정적인 결론을 내리기에는 부족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026.04.09 11:2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미·중 AI 협력 논의 직후…미 의회, 중국산 부품 차단 추진

NASA 로버, 화성 분화구서 고대 지하수 흔적 발견 [우주로 간다]

가트너 "2029년까지 VM웨어 고객 55% 이전 고려"...대체 인프라 검토

배터리도 반도체처럼…설계 따로 생산 따로 시대 오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