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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시사하던 스트래티지, 4300만 달러 상당 비트코인 추가 매입

스트래티지가 약 4300만 달러 규모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지난주 평균 매입가 8만 340 달러에 비트코인 535개를 약 430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으로 스트래티지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81만 8869개로 늘었다. 회사는 지금까지 비트코인 매입에 총 618억 6000만 달러를 투입했으며, 전체 평균 매입 단가는 7만 5540 달러다. 이는 현재 비트코인 시세인 8만 1000 달러를 밑도는 수준으로, 평가상 이익 구간에 해당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서류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회사 보통주를 매각, 총 4290만 달러를 조달했다. 아울러 스트래티지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환사채 상환이나 배당금 지급 재원 마련을 위해 필요할 경우 비트코인을 매각할 수 있다”고 언급한 직후 이뤄졌다. 다만 회사 측은 “비트코인 매각은 주당 비트코인 가치 기준으로 가치 희석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만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5.12 09:38홍하나 기자

비트코인 흔들리고 코스피 오르자…국내 코인 투자 위축

비트코인 시세 하락과 국내 주식시장 상승이 맞물리며, 최근 6개월간 가상자산 투자자가 급격히 줄었다. 11일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스트리미)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가상자산 투자자는 1022만명으로, 6개월 전인 2025년 8월 대비 7.0% 감소했다. 같은 기간 가상자산 보유금액 역시 69조 9000억원으로 37.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하에서는 투자자 수가 모두 감소했다. 2025년 8월 대비 올 2월 기준 투자자 수 증감률은 ▲20대 이하 13.4% ▲30대 7.8% ▲40대 6.1% ▲50대 3.8%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60대는 0.5%, 70대 이상은 5.8% 증가하며 고령층 투자 비중은 오히려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가상자산 보유금액은 전 연령대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20대 이하 투자자 보유금액은 2025년 8월 4조 1000억원에서 2026년 2월 2조 9000억원으로 29.4% 감소해 가장 낮은 감소폭을 기록했다. 반면 50대 투자자의 보유금액은 같은 기간 36조 1000억원에서 21조 8000억원으로 39.6%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최근 투자 감소 흐름에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국내 증시 강세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대표적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월평균 가격은 2024년 12월 9만 8260 달러에서 2025년 7월 11만 5341 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며 2026년 2월에는 6만 8854 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2025년 7월 대비 40.3% 낮은 수준이다. 반면 국내 증시는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말 기준 코스피 지수는 6244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서만 48.2% 상승했다. 이는 미국 S&P500(0.5%), 나스닥(△2.5%), 일본 니케이225(16.9%) 등 주요국 증시 수익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투자자 예탁금도 2025년 8월말 66조 3000억원에서 2026년 2월말 118조 7000억원으로 79.0% 증가해, 가상자산 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도 나타났다. 안도걸 의원은 “디지털자산은 높은 변동성을 가진 만큼 투자자 보호와 시장 안정성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장 신뢰를 높이고 투자자 피해를 예방을 위한 제도화를 조속히 추진해 국내 주식시장과 디지털자산시장 등 금융시장을 활성화해 미래 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1 11:43홍하나 기자

스타벅스,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출시 앞당겨

스타벅스 코리아가 여름 시즌 음료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를 지난해보다 앞당겨 출시한다. 이른 더위가 예상되면서 판매 시작일을 앞당긴 것으로, 해당 제품은 지난해 기준 누적 판매량 670만잔을 기록했다. 11일 회사는 이날부터 전국 매장에서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5월 22일부터 판매했지만, 올해는 초여름 날씨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출시일을 11일 앞당겼다.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는 망고와 자몽에 코코넛 베이스를 더한 음료다.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아 커피를 마시지 않는 소비자도 선택할 수 있다. 지난 2024년 첫 출시 이후 '자망코'라는 줄임말로 불리며 여름 시즌 음료로 판매돼 왔다. 스타벅스는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여름 음료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일부터 서울 전 매장에서 '수박 주스 블렌디드'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4월에는 빙수 블렌디드 2종을 출시했다. 출시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스타벅스 카드, 계좌 간편결제, 간편결제에 등록된 스타벅스 삼성카드 또는 스타트래블 우리카드로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를 구매하면 최대 별 3개를 받을 수 있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이른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고객들이 여름 음료를 일찍 즐길 수 있도록 출시일을 앞당겼다”고 말했다.

2026.05.11 10:11류승현 기자

美 상원, 이번주 '클래리티 법안' 심의…가상자산 업계 통과 촉구

미국 상원이 이번주 디지털자산 포괄 규제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팀 스콧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미 동부시간) 워싱턴 D.C. 더크슨 상원 사무실에서 클래리티 법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클래리티 법안은 가상자산을 증권, 상품 또는 기타 자산으로 구분, 정의해 규제 당국 관할권과 법적 기준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핵심은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조항이다. 스테이블코인 유휴 보유분에 대한 이자 지급은 금지하되, 결제나 송금 등 실제 활용 활동에 대한 보상은 허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에 대해 서클, 코인베이스 등 가상자산 업계는 해당 절충안에 지지 의사를 밝히며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앞서 지난 1월 업계가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제한 조항에 반대하면서 입법 논의가 중단된 바 있어, 이번 지지 표명으로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반면 은행권은 예금 이탈 가능성을 우려하며 여전히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은행업계는 상원 은행위원회 지도부에 공동 서한을 보내 법안에 대한 우려와 함께 수정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법안이 상원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최소 7명의 민주당 의원 지지가 필요하다. 그러나 민주당 내부에서는 자금세탁방지(AML) 조항이 미흡하고, 고위 공직자 가상자산 사업 이익 추구를 제한할 장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법안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2026.05.11 09:12홍하나 기자

지캐시, 일주일 새 57% 상승…AI·금융감시 우려에 '프라이버시 코인' 급등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추적과 양자컴퓨팅 발전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개인정보 보호(프라이버시) 중심 가상자산 지캐시가 최근 일주일간 50% 넘게 급등했다. 1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캐시는 일주일 전보다 57% 상승한 59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캐시는 대표적인 프라이버시 가상자산으로, 송신자와 수신자 주소, 거래 금액을 숨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급등 배경으로 금융 플랫폼 내 AI 기반 데이터 추적 확대, 거래소 규제 강화, 금융 감시에 대한 우려, 정부에 대한 불신 확대 등이 꼽힌다. 가상자산 시장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는 “대중은 프라이버시 중심 자산을 감시 강화와 규제 확대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보기 시작했다”며 “많은 프라이버시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낮아 투자자들이 높은 상승 잠재력을 지닌 모멘텀 투자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파브 훈달 스위프트엑스 시장 분석가 역시 “AI, 양자컴퓨팅, 금융 감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프라이버시 프로젝트에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투샤르 제인 멀티코인 캐피털 공동창업자가 지난주 “2월 이후 지캐시에 상당한 규모의 포지션을 구축했다”고 밝힌 점도 상승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향후 가상자산 업계에서 '프라이버시'가 핵심 키워드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투샤르 제인 공동창업자는 “기관 투자자들은 점점 더 프라이버시 자산을 원하게 될 것”이라며 “사유 재산을 압류하려는 정치적 흐름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다른 가상자산 프로젝트도 프라이버시 기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 폴리곤은 지난주 비공개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능을 출시했으며, 앱토스랩스는 토큰 잔액과 송금 금액을 숨길 수 있는 기능을 지난 4월 메인넷에 적용했다.

2026.05.10 12:30홍하나 기자

스테이블코인으로 커피 결제까지…비피엠지·웰컴페이먼츠·브이디크럭스 맞손

블록체인·AI 기업 비피엠지(대표 차지훈)가 금융결제 인프라와 온·오프라인 서비스 전문 기업들과 손을 잡고 스테이블코인의 실생활 결제 시대를 연다. 각 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디지털 자산 기반의 새로운 결제 표준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비피엠지(대표 차지훈)는 웰컴금융그룹 계열의 IT 금융결제 전문기업 웰컴페이먼츠, 온·오프라인 결제·주문 서비스 운영사 브이디크럭스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실제 결제 환경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결제 인프라와 블록체인 기술, 사용자 서비스 접점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3사는 이를 통해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 자산 기반 결제 서비스의 실증과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각 사는 보유한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케이뱅크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 송금 서비스를 추진 중인 비피엠지는 디지털 자산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서비스 모델 기획과 온체인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웰컴페이먼츠는 선불 및 PG업 등록사로서 '웰컴페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결제 인프라 구축과 가맹점 연계를 맡는다. 최근에는 별도 시스템 개발 없이도 가맹점이 자체 포인트와 페이를 발행·운영할 수 있는 '웰컴 브랜드페이'를 선보이며 서비스 확장성을 강화하고 있다. 브이디크럭스는 컴포즈커피, 하삼동커피 등 주요 프랜차이즈의 온·오프라인 서비스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실제 사용자 결제 경험을 구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차지훈 비피엠지 대표는 "이번 협력은 스테이블코인이 실제 결제 환경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구체화하는 출발점"이라며 "그간 축적해 온 디지털 자산 및 해외 송금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실용적인 결제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3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사업의 공동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단계적인 서비스 검증과 협력 확대를 이어갈 방침이다.

2026.05.08 18:26진성우 기자

가상자산 과세, 내년 시행 빨간불…야당 반대에 다시 안갯속

내년 1월부터 가상자산 과세 시행이 예정된 가운데 야당 반대가 이어지며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예정대로 과세를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한 반면, 야당은 과세 폐지 입법 추진에 나서겠다며 맞서고 있다. 문경호 재정경제부 소득세과장은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가상자산 과세 긴급점검 토론회'에서 “정부는 예정대로 내년 1월부터 가상자산 과세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경부가 가상자산 과세 추진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경부는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가 있다'는 정부 방침을 강조했다. 문 과장은 “가상자산 거래를 통해 소득이 발생하면 과세하는 것이 맞다”며 “가상자산 과세는 지난 2020년 국회를 통과했고,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는 그 이후에 이뤄진 만큼 금투세가 가상자산 과세 전제 조건이라는 논리는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현행 소득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 양도, 대여로 발생한 소득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돼 과세가 이뤄진다. 연간 250만원을 초과하는 가상자산 소득에 대해 기타소득세 20%와 지방소득세 2%를 합한 총 22% 세율이 적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국민의힘 반대가 거센 만큼 가상자산 과세가 또다시 유예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국민의힘은 금투세를 폐지한 상황에서 가상자산에만 과세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토론회에 참석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나온 학계와 언론계 의견을 종합해 조세소위원장으로서 입법 과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히며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다. 국민의힘은 지난 3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한 가상자산 소득세 폐지 법안인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 입법을 추진할 방침이다. 해당 법안은 현재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 회부돼 있으며, 향후 조세소위원회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여당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점도 시장 불확실성을 키운다. 일각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층 표심을 의식해 여당이 과세 유예 또는 폐지 논의에 동참할 가능성을 제기한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관계자는 “가상자산 투자자 가운데 2030세대 비중이 큰 만큼 정치권에서도 표심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며 “현재까지는 과세 시행 여부를 두고 여러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 제도가 유예되면 이번이 네번째다. 앞서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를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은 제도 미정비, 투자자 반발 등으로 인해 지난 2022년부터 세 차례 유예된 바 있다.

2026.05.08 13:46홍하나 기자

코인베이스, 가상자산 시장 침체에 1분기 3억9400만 달러 손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시장 침체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코인베이스는 7일(현지시간) 올 1분기 3억 94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14억 달러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인 15억 2000만 달러를 하회했다. 이번 실적 부진은 가상자산 시장 약세로 거래량이 줄면서 코인베이스 핵심 사업인 거래 부문이 타격을 입은 것이 원인이다. 1분기 거래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7억 5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마찬가지로 시장 예상치인 8억 52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코인베이스는 거래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스테이블코인, 스테이킹, 파생상품, 블록체인 인프라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베이스(Base)'가 이번 분기 전세계 온체인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의 62%를 처리했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1분기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에서는 좋은 실행력을 보여줬다”며 “파생상품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고, 코인베이스 상품 내 USDC 보유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베이스에서의 스테이블코인 거래는 전년 대비 10배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코인베이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약 5% 하락한 183.9달러에 거래됐다.

2026.05.08 09:55홍하나 기자

수이 월렛 슬러시, 스테이블코인 결제카드 출시한다

수이(Sui) 생태계를 대표하는 월렛 슬러시(Slush)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핀테크 기업 리닷페이와 협력해 디지털자산 결제를 지원하는 전용 신용카드 '슬러시 카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이 생태계 디지털자산 결제 인프라 확장을 위한 전략적 단계로, 사용자가 슬러시 월렛에서 직접 결제할 수 있다. 사용자들이 수이 네이티브 자산을 낮은 수수료로 원활하게 결제, 전송할 수 있다. 슬러시카드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담보 기반 디파이(DeFi) 크레딧 라인 접근, 리워드 획득을 한 인터페이스에서 제공한다. 담보 관리, 조건 기반 거래 실행, 리워드 정산 전 과정이 수이 네트워크 상에서 네이티브로 처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슬러시 카드는 올해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5월 7일부터 공식 사전 대기자 등록을 받고 있다. 아데니이 아비오둔(Adeniyi Abiodun) 미스틴랩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사용자는 슬러시카드로 자산을 매도하지 않고도 결제를 할 수 있으며, 내장된 구글페이, 애플페이 지원과 온·오프램프 기능 덕분에 디지털자산 결제가 메시지 전송만큼 간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8 09:23홍하나 기자

웰컴페이먼츠, 스테이블코인 결제 사업 추진

웰컴금융그룹 계열사인 웰컴페이먼츠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BPMG, 온·오프라인 결제 및 주문 서비스 기업 브이디크럭스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실사용 결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세 회사는 각 사가 보유한 결제 인프라, 블록체인 기술, 사용자 접점 역량을 결합해 디지털자산 기반 결제 서비스의 실증,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웰컴페이먼츠는 선불전자지급수단, 전자지급결제대행(PG)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결제 인프라 운영과 가맹점 연계를 담당한다. BPMG는 블록체인 기술력과 디지털자산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서비스 모델 기획과 사업 연계를 맡는다. 브이디크럭스는 주요 F&B 프랜차이즈의 온·오프라인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용자 결제 경험 구현을 담당한다. 웰컴페이먼츠 관계자는 "기존 결제 인프라와 디지털 자산 기반 결제 모델이 접목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며 "웰컴페이 앱 내 디지털 자산 연동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결제, 선불카드 충전 등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08 09:18홍하나 기자

"1000만원 상당 비트코인 당첨 기회"...파파존스, '업비트 피자데이 세트' 기획전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가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해 업비트와 함께 '업비트 피자데이 세트'를 출시하고, 6000원 즉시 할인 및 비트코인 경품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파파존스가 선보이는 '업비트 피자데이 세트'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공식 온라인 채널(홈페이지, 모바일 웹, 앱)에서 판매되며, 주문 시 6000원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해당 세트는 라지 사이즈 피자와 코카콜라 1.25L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함께해 더욱 풍성한 혜택으로 마련됐다. 해당 세트 주문 고객에게는 업비트 앱에서 등록 가능한 비트코인 응모권이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자동 발송되며, 응모코드를 등록한 전체 회원 중 10명을 추첨해 각 100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한다. 이 중 업비트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3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한정판 업비트 굿즈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익절기원 양말' 또는 '업비트 스포츠 양말' 중 1종이 랜덤으로 증정되며, 총 2000개 한정으로 준비돼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프로모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파파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피자데이를 맞아 업비트와 함께 고객들에게 색다른 혜택과 재미를 전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경험의 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7 13:23안희정 기자

백악관, 클래리티 법안 속도전…"7월 4일 통과 목표”

미국 디지털자산 포괄 규제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통과가 가시권에 들어섰다. 패트릭 위트 디지털자산 자문위원회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컨센서스 마이애미 2026' 행사에서 “클래리티 법안 통과 목표 시점은 7월 4일”이라며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훌륭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상원 은행위원회가 이달 중 법안 심의(마크업)를 진행하고, 6월에는 상원 본회의 처리를 위한 4주간 회기 일정이 남아 있다”며 “독립기념일 이전에 하원 표결까지 마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같은 행사에서 커스틴 질리브랜드 민주당 상원의원이 “8월 첫째 주쯤 대통령 서명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망한 것보다 빠른 일정이다. 위트 사무총장은 “현재 일정에 여유가 많지는 않다”면서도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클래리티 법안 논의가 최근 속도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조항에 대한 절충안 도출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은 스테이블코인 관련해 은행 예금과 유사한 형태의 이자 제공은 금지하되, 소비 활동과 연계된 보상은 허용하는 방향의 합의안을 공개했다. 코인베이스를 비롯한 가상자산 업계가 절충안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며 법안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아울러 백악관은 민주당과 대립해온 '이해충돌' 조항에 대해서도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다만, 위트 사무총장은 “대통령부터 의회 인턴까지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규정은 수용할 수 있지만, 특정 인물이나 특정 직위를 겨냥한 규정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가 가상자산 사업과 관련한 이해충돌 우려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2026.05.07 10:54홍하나 기자

'최대 실적' 헥토파이낸셜, 1분기 영업익 91억원…전년비 150% 증가

헥토파이낸셜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헥토파이낸셜은 7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75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0%, 149.8% 증가한 수치로, 연결 기준 분기 최대 실적이다.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 512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억원을 돌파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최대 실적은 회원제 기반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성장에 따른 고수익 사업 구조가 본격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회원제 간편현금결제 서비스인 '내통장결제'의 지속적 성장과 더불어, 글로벌 가맹점 확대에 따른 크로스보더 정산 매출 증가 역시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헥토파이낸셜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미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이 추진하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주요 파트너로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현재 헥토파이낸셜은 '서클 페이먼트 네트워크(CPN)'의 국내 파트너사이자, 스테이블코인 전용 인프라 '아크(Arc)' 결제 회사로 참여 중이다. 헥토파이낸셜은 해당 인프라를 활용해 규제가 허용된 국가를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크로스보더 정산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AI 에이전트 환경에 최적화된 자동화 결제 체계 구축을 위한 개념 검증(PoC)을 진행하는 등, 차세대 금융 인프라 영역으로도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이사는 “회원제 기반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성장에 힘입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는 당사가 단순 거래 규모 확대를 넘어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6.05.07 10:33홍하나 기자

카이아, 아시아 스테이블코인 특화 펀드 출범

카이아 산하 투자사 카이아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KIP)가 영국 벤처캐피털 심산벤처스와 공동 운용 방식으로 '카이아-심산 금융혁신 벤처펀드'를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펀드는 카이아 토큰을 활용한 에코시스템 펀드가 아닌, 사우디아라비아·홍콩·영국 등 글로벌 LP로부터 USD, 주요 법정화폐 기반으로 외부 자금을 조달하는 독립형 수익 추구 벤처펀드다. 카이아-심산 금융혁신 벤처펀드는 아시아 70%, 글로벌 30% 비중으로 투자에 나선다. 투자 대상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온·오프램프, 결제, 송금, 정산, 외환거래(FX), 컴플라이언스, 지갑, 실물연계자산(RWA), 이자형 프로토콜, 컨슈머 애플리케이션 등이다. 현재 100개 이상의 기업 파이프라인을 검토 중이다. KIP는 카이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2억5000만명 이상의 슈퍼앱 생태계를 포트폴리오 기업에게 유통 채널로 지원한다. 실사용자·유동성·결제 채널현지 파트너십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이윤호 KIP 대표카이아 DLT 재단 CBDO는 "지난 4월 출시한 RWA펀드가 아시아 실물자산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 레이어라면, 이번 벤처펀드는 스테이블코인이 실제로 유통되고 결제되는 인프라 레이어를 구축하는 기업들에 투자한다"며 "시장이 열리기 전, 아시아에서 선도적 포지션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6.05.07 09:28홍하나 기자

카카오페이 "일상서 스테이블코인 송금·투자 가능하도록 할 것"

카카오페이가 실생활에 초점을 맞춘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략을 공개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6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000만명 사용자가 카카오페이 지갑에 스테이블코인을 보관하고, 이를 일상에서 자유롭게 송금하거나 결제·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카카오페이 서비스에 월렛(지갑)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기존 송금·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이용자 유입을 확대하고 사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가 지난달 x402 재단에 참여한 것도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이다. x402는 코인베이스가 개발한 결제 프로토콜로,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이용자를 대신해 스테이블코인 등으로 실시간 결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 대표는 “AI 환경에서 발생할 새로운 결제 수요와 카카오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기 위한 시도”라며 “AI 생태계 안에서도 핵심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카카오페이는 그룹 차원에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8월 카카오, 카카오뱅크와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스테이블코인 발행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6.05.06 17:31홍하나 기자

카카오뱅크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부터 결제까지 할 것"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부터 결제, 유통 등 생태계 전반에 참여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권태훈 카카오뱅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6일 오전에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뱅크는 은행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뿐 아니라 보관, 결제 등 생태계 전반에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 그룹 계열사와 협력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권 CFO는 “현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이전 단계여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카카오, 카카오페이와 함께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 그룹은 생활 밀착형 결제 시장을 비롯해 뱅킹, 증권, 보험 등 금융 인프라 전반을 갖추고 있다”며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유통과 활용 측면에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8월 카카오뱅크와 카카오, 카카오페이는 스테이블코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대규모 사용자를 보유한 카카오톡과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앱을 활용한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구상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장기적으로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통해 수익 구조 다변화에 나설 방침이다. 권 CFO는 “배당 수익과 수탁 수수료, 서비스 수수료 등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06 11:04홍하나 기자

사람인 코메이트, '비자 점수 계산기' 출시

사람인이 운영하는 외국인 채용 플랫폼 코메이트는 외국인 인재를 위한 '비자 점수 계산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코메이트 비자 점수 계산기는 개인이 알기 어렵고 복잡한 비자 발급 자격 충족 여부를 ▲나이 ▲학력 ▲소득 ▲한국어 능력 ▲근무 경력 등 비자 발급에 영향을 주는 조건들만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 외국인 유학생이 우리나라의 E-7-4(숙련기능인력) 비자를 발급받고 싶은 경우 비자 점수 계산기의 질문에 따라 자신이 갖춘 조건들을 답하면 총 점수와 발급 자격 충족 여부를 알려주는 식이다. 코메이트는 복잡한 점수 체계와 매년 변화하는 정책으로 비자 발급 자격 충족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웠던 외국인 구직자들에게 명확한 비자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비자 점수 계산기를 출시했다. 법무부의 외국인 전자정부 포털 '하이코리아(Hi KOREA)'의 비자 관련 최신 지침을 계산 과정에 반영해 정확도를 높였다. 현재 코메이트 비자 점수 계산기로 확인할 수 있는 비자는 ▲D-8-4(기술창업) ▲D-9-1(점수제 무역경영) ▲D-10-1(일반구직) ▲E-7-4(숙련기능인력) ▲E-7-S2(첨단산업분야) ▲F-2-7(우수인재 거주) ▲F-5-11(특정분야 능력) 등의 7개이다. 비자 유형에 따라 발급을 위해 서로 다른 조건이 필요한 가운데 코메이트 비자 점수 계산기는 비자별 맞춤형 입력 폼을 제공해 외국인들이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정보를 즉각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결과 화면에서는 발급에 필요한 제출 서류를 안내하고, 실시간 인기 공고를 보여줘 편리하게 공고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점수가 부족한 유저에게는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는 다른 비자 유형을 안내하며,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구체적인 팁도 제시한다. 코메이트 회원이면 누구나 비자 점수 계산기를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사람인 코메이트 관계자는 "비자는 외국인 인재들이 우리나라에서 살아가고, 채용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가장 먼저 마주하는 핵심 현안"이라며 "비자 점수 계산기가 외국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커리어 설계를 돕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6 09:47박서린 기자

비트코인, 1월 이후 첫 8만달러 돌파…클래리티 통과 기대 반영

비트코인이 올해 1월 말 이후 처음으로 8만 달러를 돌파했다. 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96% 상승한 8만 4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상승에 대해 시장 일각에서는 디지털자산 포괄 규제 법안인 '클래리티(Clarity) 법안' 통과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최근 가상자산 업계는 해당 법안의 절충안에 지지 의사를 밝히며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절충안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유휴 자산에 대해 이자를 지급하는 것은 금지하되, 사용이나 거래 활동과 연계된 보상 형태의 이자 지급은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마르쿠스 틸렌 10x리서치 창립자는 “이번 절충안이 법안 통과의 마지막 장애물 중 하나를 제거했다”며 “이르면 이번주 안에 공식 심의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비트코인이 향후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백악관이 추진 중인 '비트코인 준비금' 정책이 추가 상승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패트릭 위트 백악관 가상자산 자문은 지난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트코인 준비금과 관련한 중대한 발표가 몇 주 내로 나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6.05.05 13:16홍하나 기자

SAS "AI시대, 사스포칼립스 극복 해법은 사람과 신뢰"

[그레이프바인(미국)=남혁우 기자] SAS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개최한 'SAS 이노베이트 2026'의 핵심 메시지로 '사람'과 '신뢰'를 제시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필두로 화려한 기술 유행이 시장을 휩쓸고 있지만 이를 실제로 사용하는 주체는 사람이며 비즈니스 성패 역시 고객이 믿고 쓸 수 있는 AI에 달려 있다는 의미다. SAS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서 열린 'SAS 이노베이트 2026'에서 이 같은 철학을 바탕으로 차기 50년을 이끌어갈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사스포칼립스 위기, 속 빈 화려함 대신 실무 최적화 제시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 받은 것은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 위기론에 SAS가 어떤 대안을 제시할 것인지였다. 사스포칼립스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멸망(Apocalypse)이 더해진 표현으로 급격한 AI 발전이 개인 업무를 넘어 기존 SW 기업 역할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다. SAS가 제시한 해법은 과열된 AI 경쟁에 올라타기보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AI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더 화려한 기술 시연이나 일회성 데모보다 신뢰 가능한 데이터, 거버넌스, 설명 가능성, 통제 가능한 운영 체계를 갖춘 AI가 기업 고객에게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브라이언 해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키노트에서 일부 AI 데모를 미국 유명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 쇼'의 '신기한 동물 묘기(Stupid Pet Tricks)'에 빗대며 눈길을 끄는 볼거리는 될 수 있어도 실제 업무 환경에서는 그대로 활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그날그날의 유행에 감정적으로 반응하기보다 고객에게 실질적이고 확실한 결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며 SAS의 차별화된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바이야, AI 운영 인프라로 진화…거버넌스·미래 기술 주도 시장의 위기 돌파를 위해 SAS는 고위험 의사결정을 돕는 기업의 핵심 '운영 인프라'로 올라서겠다는 전략을 취했다. AI를 단순히 새로운 기능으로 덧붙이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 핵심 업무와 규제 환경, 데이터 품질, 책임 구조까지 포괄적으로 통합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금융, 제조, 공공, 헬스케어처럼 작은 오류도 막대한 비용과 책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산업에서는 이 같은 접근이 더욱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맞춰 핵심 플랫폼인 '바이야(Viya)'를 안전한 AI 활용을 돕는 통합 운영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이를 위해 조직 내 수많은 AI가 어떤 근거로 작동하는지 투명하게 관리하는 AI 내비게이터와 SAS 바이야 MCP 서버 등 강력한 거버넌스 및 운영 기술을 대거 추가했다. SAS 바이야 코파일럿 등을 앞세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긴밀한 협력도 눈에 띄었다. 이는 막대한 자본이 드는 AI·클라우드 인프라 경쟁에서 빅테크와 정면승부를 벌이기보다, 이들이 구축한 거대 생태계 위에 바이야의 강력한 분석 두뇌를 제공해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차기 50년을 이끌어갈 핵심 기술 비전으로는 디지털 트윈과 양자 컴퓨팅을 전격 제시했다. 의료, 제조 등 복잡한 산업 환경을 가상 공간에 완벽히 구현해 위험을 사전 시뮬레이션하고, 이 과정에서 기존 고전 컴퓨팅으로는 풀 수 없는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다. 이는 당장의 기술 유행을 좇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가올 미래 컴퓨팅 패러다임까지 주도하며 엔터프라이즈 AI의 한계를 돌파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브라이언 해리스 CTO는 "SAS의 역할은 단편적인 AI 도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어떠한 리스크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부터 미래 양자 기술까지 아우르는 안전한 운영 체계'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바이야는 이 모든 복잡성을 조율하고 기업의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는 궁극의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짐 굿나잇 최고경영자(CEO)는 "기술의 중심에는 결국 사람과 고객이 있어야 한다"며 "기술은 고객 가치를 만들기 위한 수단이며, 그 가치를 실현하는 주체는 결국 사람"이라고 말했다.

2026.05.05 09:21남혁우 기자

사람인 코메이트, 부·울·경 유학생 취업박람회 서 구직 역량 강화 지원

사람인(대표 황현순) 운영 외국인 채용 플랫폼 '코메이트'는 지난달 30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부·울·경 초광역형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라이즈혁신원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외국인유학생통합지원허브, 국립국제교육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까지 대상을 확대한 초광역 취업 행사로 열렸다. 제조업, 호텔·관광, IT 등 지역 핵심 산업 분야 44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코메이트는 국내 대표 외국인 채용 플랫폼으로서 유학생들의 구직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조력자로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코메이트는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박람회에 참석한 1000여 명의 부·울·경 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을 맞이했다. 국내 취업에 나서는 외국인들을 위해 취업 자료 패키지를 제공하고, 코메이트 플랫폼 내 채용 정보 활용법을 교육하는 등 취업 지원 활동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코메이트는 지난 2024년 론칭 이래 다양한 온·오프라인 현장에서 외국인 구직자들을 만나며 이들의 역량을 제고하는데 힘쓰고 있다. 유학생 대상 웨비나와 함께 2024년과 지난해에는 국립국제교육원의 '찾아가는 외국인 유학생 방문 상담' 행사에 참가했으며, 최근에는 외국인 커뮤니티 수하우스 운영사 수앤캐롯츠와도 유학생 대상 취업 설명회를 열기도 하는 등 외국인 구직자와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왔다. 사람인 코메이트 관계자는“코메이트의 이번 부·울·경 박람회 참가는 지역 기업들의 외국인 채용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 발맞춰, 지역 우수 외국인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데 힘을 보탰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깊다”며 “코메이트는 앞으로도 외국인 인재와 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04 15:46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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