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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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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대결 승자는?"…펩시, 美 슈퍼볼서 코카콜라와 '블라인드 테스트'

펩시가 자사 마케팅 이벤트인 '펩시 챌린지'를 50주년을 맞아 재개한다. 펩시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로 50주년을 맞아 펩시 챌린지를 재개하며, 9일(현지 시간)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슈퍼볼 LIX를 시작으로 3월부터 전국 순회에 나설 예정이다. 펩시 챌린지는 지난 1975년 시작됐으며, 경쟁사인 코카콜라와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펩시와 코카콜라 중 더 맛있는 음료를 직접 선택하도록 한 것이 시작이다. 당시 회사는 펩시콜라가 더 맛있다는 테스트 결과를 마케팅에 활용했다. 이번 50주년 캠페인은 특히 건강 트렌드에 맞춰 설탕을 줄인 펩시 제로 슈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펩시는 17개 이상의 도시를 순회하며 전국 투어를 통해 100만 명 이상의 소비자들에게 직접 맛을 비교해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은 여전히 유지되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회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자사의 제로 슈거 제품 라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 펩시 마케팅 팀은 소비자들이 펩시 제로 슈거의 뛰어난 맛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표라며, 펩시 챌린지의 부활이 새로운 세대에게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10 10:34류승현

SKT, MIT·오픈AI와 생성형 AI 동맹 맺었다

SK텔레콤이 매사추세츠공대(MIT)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산업 혁신에 나선다. SK텔레콤은 MIT가 발족한 'MIT GenAI 임팩트 컨소시엄'에 창립멤버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컨소시엄 창립 멤버에는 오픈AI, 코카콜라, 인도 타타그룹, 시총 150조원 규모의 美 반도체 기업 애널로그디바이시스, 글로벌 벤처캐피탈 업체 TWG글로벌홀딩스 등 6개사다. MIT GenAI 컨소시엄은 생성형 AI 기술이 사회와 산업에 미칠 영향을 탐구하기 위해 발족된 산학 협력 기구다. 학계와 산업계가 중심이 되어 불확실성이 높은 AI 산업에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MIT는 지난 해 생성형 AI가 가져올 변화를 주제로 교수진이 25편 논문을 발표하는 등 AI를 활용한 산업 혁신에 큰 관심을 기울여왔다. 샐리 콘블루스 MIT 총장, 아난타 찬드라카산 MIT 공대 학장 등을 비롯해 경영 인문 사회과학대학 등의 교수진도 주요 멤버로 대거 참가하여 융복합 생성형 AI 연구 수행이 될 수 있도록 컨소시엄에 최적화된 프로젝트 선정, 연구진 발굴, 연구 관리 등을 담당한다. MIT GenAI 컨소시엄은 올해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연구 결과물을 대중에 공개해 AI 스타트업들이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만들어 '매그니피센트 7' 급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오픈AI 등 창립 멤버들은 정기적인 회의체를 통해 각 사가 보유한 AI 경쟁력과 발전 방향 등을 공유하고, 생성형 AI와 글로벌 사회의 상생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MIT와의 공동 연구에 더해 오픈AI와 생성형 AI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애널로그 디바이시스와 차세대 AI 반도체에 대한 개발 방향 등을 논의하는 등 창립 멤버들 간의 파트너십도 돈독히 다질 계획이다. 컨소시엄을 이끄는 아난타 찬드라카산 MIT 공과대학 학장은 “SK텔레콤을 비롯한 각 산업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학계를 연결하는 이상적인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MIT GenAI 임팩트 컨소시엄은 여러 학문 분야의 장벽을 허물고 AI로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사회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MIT GenAI 임팩트 컨소시엄의 창립 멤버로 세계 최고 수준의 MIT 교수진 및 글로벌 초일류 기업들과 함께 연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최강의 글로벌 파트너십에 기반해 SK AI R&D 센터를 중심으로 SK 그룹의 AI 역량을 총결집하고,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 AI, 제조 Bio 분야에서의 AI 융합 등 버티컬AI에 기반한 차세대 AI 연구과제 진행으로 산업 현장의 AI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07:44박수형

코카콜라, 염소산염 수치 초과로 유럽에서 리콜

유럽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에서 높은 수치의 염소산염이 검출돼 대규모 리콜에 나섰다. 블룸버그통신은 코카콜라 컴퍼니의 ▲코카콜라 ▲환타 ▲스프라이트 등을 포함한 일부 탄산음료를 염소산염 수치 초과로 인해 일부 유럽 국가에서 리콜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염소산염은 살균제나 표백제 등에 사용되며, 소량의 경우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나 높은 농도로 섭취할 경우 갑상선 기능 이상이나 신장 손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회사는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에서 328 GE부터 338 GE까지 포함된 생산 코드를 가진 캔이나 병 제품을 소비자들이 반환해야 한다고 밝히며, 극소량의 제품만이 유럽 시장에 출하된 상태로 현재 해당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세 국가 외에서는 리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회사 대변인은 독립적인 분석 결과 소비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통신에 설명했으며, 문제의 원인은 특정 제조 시설에서 사용된 한 개의 컨테이너와 관련된 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식품기준청은 영국 시장에서도 영향을 받은 제품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히며, 안전하지 않은 식품이 발견되면 해당 제품을 회수하고 소비자들에게 즉시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식약처는 회수 대상이 된 제품은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에 수입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2025.01.29 12:01류승현

돈되는 생수, '코카콜라 물'까지...제조사는 늘고 소비자 입맛은 깐깐해지고

국내 생수 시장에 다수 기업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경쟁이 뜨겁다. 최근 코카콜라는 울릉도 물을 활용한 신제품 'Vio 휘오 울림워터'를 출시했다. 코카콜라 측은 울릉도 북면에서 취수와 병입해 제조했다면서 먹는샘물 시장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오리온도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내놓았다. 회사는 자사 생수의 경도가 높다는 점을 내세워 홍보하고 있다. 농심의 경우, 수원지가 백두산이라는 '백산수'를 내놨다. 뿐만 아니다. 쿠팡 등 이커머스 기업과 편의점도 각각 자사 생수를 내놓고 있다. 이처럼 여러 기업들이 생수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돈이 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관련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1조6천900억원에서 작년 3조1천700억원으로 2배 가량 커졌다. 제품 다양화로 인해 소비자의 선택지가 늘어나면서 업계 1위인 제주삼다수의 생수 시장 점유율은 작년 39.4%로, 40%에도 미치지 못했다. 자연히 소비자의 입맛은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다. 과거 생수라면 대동소이하다고 여기던 것에서 성분 등을 따져 구매를 하는 패턴이 관측되고 있는 것. 관련해 한 업계 관계자는 “생수 구매가 일반화되면서 물의 성분을 따지는 등 소비자의 구매 패턴도 과거보다 깐깐해졌다”라며 “미네랄 함량과 수원지 등을 고려해 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5.01.06 15:00류승현

내년부터 美서브웨이서 펩시 판매 개시

미국 샌드위치 브랜드 서브웨이가 내년부터 펩시콜라를 판매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내년 1월 1일부터 서브웨이는 펩시, 펩시 제로 슈가, 게토레이 등 펩시코(PepsiCo)의 음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기존에 서브웨이는 코카콜라 제품을 제공해 왔다. 펩시코는 지난 3월 서브웨이와 독점 음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북미서브웨이프랜차이즈협회가 일부 조항을 문제 삼으며 반대했다. 지난 10월 해당 조항이 삭제되며 펩시코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서브웨이는 미국 내 약 2만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테크노믹(Technomic)에 따르면 매장 수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큰 레스토랑 체인이다. 펩시코의 글로벌 푸드서비스 사장인 앤 핑크는 “서브웨이와의 공급 계약은 성장의 기회”라며 “일부 서브웨이 매장은 여전히 반대하고 있지만 큰 규모는 아니다”고 말했다.

2024.12.18 09:31김민아

LG생건 자회사 코카콜라음료, 첫 희망퇴직 단행

LG생활건강이 지난달 자회사 코카콜라음료의 희망퇴직을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음료는 지난달 4일부터 15일간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받았다. 이는 지난 2007년 LG생활건강에 인수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희망퇴직이다. 대상자는 1971년 이전 출생자로 영업·물류부서 근무 직원이다. 회사 측은 연령 별로 차등을 두고 5개월에서 2년치 기본 연봉을 퇴직일시금으로 지급하고 최대 4학기의 자녀 학자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희망퇴직 신청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인력 정체 현상을 개선해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이번 희망퇴직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2024.12.17 06:00김민아

[유통 픽] 삼양사, 상쾌환 숙취해소 효과 입증 성공 外

삼양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숙취해소 인체적용시험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사 제품 '상쾌환' 전 제품에 쓰이는 글루타치온 성분의 숙취해소 효과를 입증하는 과학적 근거를 확인했다. 삼양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10개월간 글루타치온의 숙취해소 효과를 확인하는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으며, 음주 30분 전 글루타치온 성분을 섭취한 실험군과 가짜약을 섭취한 대조군의 생체 지표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회사에 따르면 글루타치온은 숙취의 주요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의 빠른 체내 분해와 체외 배출을 도우며, 회사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쾌환 제품에 사용되는 핵심 원료다. 인체적용실험 결과 글루타치온 성분을 섭취한 실험군의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는 섭취 15분 이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2시간 후에는 57.8% 가량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회사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숙취해소 기능성 표시제에서 요구하는 과학적 근거를 확보했다. 식약처는 지난 2019년 12월 31일 과학적 근거 없이 일반식품에 '숙취해소' 표현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숙취해소는 '기능성표시 일반식품'으로 분류돼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기능성 입증이 필요하다. 하이트진로, 라미아블 샴페인 신제품 출시 하이트진로가 프랑스 샴페인 지역의 유명 샴페인 하우스 '라미아블'의 신규 샴페인 2종을 출시했다. 라미아블은 샴페인이 생산되는 프랑스 샴페인 지역의 투르-쉬르-마른에 위치하며, 15세기부터 이어져온 역사적인 와이너리다. 지난 1972년 장 피에르가 샴페인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딸 오펠리가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리제트 에 바야르 블랑 드 블랑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뤼'는 연간 290병 한정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며 전용 케이스를 제공한다. 또 다른 제품 '페리 블랑 드 블랑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뤼'는 오펠리가 와이너리를 물려받은 후 처음으로 만들어낸 제품으로, 꽃과 과일향이 특징이다. 코카콜라, 'Vio 휘오 울림워터' 팝업 진행 코카콜라가 먹는샘물 'Vio 휘오® 울림워터' 출시를 기념해 팝업 행사를 연다.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진행되는 팝업 행사에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형 콘텐츠와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은 울림워터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울림워터는 울릉도 최초의 먹는샘물로 ▲나트륨 ▲칼륨 ▲칼슘 등 다양한 무기물질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LG생활건강 자회사 코카콜라음료를 통해 갤러리아백화점 5개 지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전국 29개 지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2024.12.12 16:23류승현

코카콜라, 울릉도 'Vio 휘오 울림워터' 출시

코카콜라가 울릉도 최초 먹는샘물 'Vio 휘오 울림워터'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코카콜라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지표 노출형 용천수를 담아 ▲나트륨 ▲칼륨 ▲칼슘 등 무기물질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울릉도 최초의 먹는샘물이라는 특징을 반영해 울릉도 섬 형태를 형상화한 보틀 디자인이 적용됐다. 회사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해 브랜드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LG생활건강의 자회사 코카콜라 음료를 통해 지난 7일부터 롯데백화점 전국 29개 지점과 갤러리아 백화점 5개 지점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가격은 병당 2천원 선이다. 또 출시 전인 지난 9월부터 국내 5성급 호텔과 백화점 VIP 라운지를 찾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음 이벤트를 진행했다.

2024.12.09 11:22류승현

코카콜라, 지속 가능성 목표 대거 축소

코카콜라가 재활용 포장재 등 지속 가능성 목표를 축소해 환경 단체 등의 비판을 사고 있다. CNN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오는 2030년까지 50%의 재활용 재료를 사용하겠다던 목표치를 2035년까지 35~40%를 사용하는 것으로 하향 조정했다. 또 2030년까지 전 세계에 출시되는 자사 제품만큼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하겠다던 목표치도 시장에 출시되는 병과 캔의 70~75%를 수거하는 것으로 축소했고, 목표를 달성한 구체적인 시점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해당 결정은 환경 단체 오세아나 등의 강한 반발을 샀다. 단체는 회사의 새로운 지속 가능성 목표가 플라스틱 사용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이것이 근시안적이고 무책임한 변화라고 비난했다. 매체는 회사가 올해 초 미국 공급망에서 약 8천300만 파운드의 플라스틱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는 100% 재활용 플라스틱 병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환경 단체인 브레이크 프리 프롬 플라스틱에 따르면 회사는 6년 연속 세계 최대 플라스틱 오염원으로 선정됐으며, 조사 결과 40개국에서 수거된 53만 7천719개의 플라스틱 폐기물 중 3만3천830개가 코카콜라 제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단체는 회사의 이번 조치를 이전에 발표한 재사용 목표를 폐기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대신 이를 증가시켜 지구에 더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4.12.05 10:34류승현

LG생활건강, 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 예정

LG생활건강이 22일 ▲주주 환원 강화 ▲실적 개선 ▲지배구조 추가 개선 등을 골자로 한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회사는 주주 환원 강화 방안으로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보통주 95만8천412주와 우선주 3천438주를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이는 발행 주식 수 대비 각각 6.1%, 0.2%에 해당하며, 전 거래일(11월 21일) 종가 기준으로 3천14억원 규모다. 또 지난 5년간 평균 20% 중후반 수준으로 유지해 온 배당성향을 내년부터 30% 이상으로 상향할 예정이며, 연 1회 정기 배당 외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선(先) 배당액 확정-후(後) 배당기준일 설정'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 기준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이 현행인 80%에서 87%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오는 2030년 회사는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률은 지난해의 7% 수준에서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적극적인 인수합병 등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뷰티 사업에서는 '더후'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글로벌 위상을 확대하고, 북미 사업 확대 및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유통 채널 전략을 다각화하는 한편 국내 사업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홈케어와 데일리뷰티 사업에서는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음료 사업은 비용 합리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 카테고리 진출로 매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4.11.22 11:17류승현

"영혼 없는 섬뜩한 디스토피아"...코카콜라 광고, 어땠기에?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영혼 없는 섬뜩한 크리스마스 광고다." 코카콜라가 이달 AI 기술을 활용해 선보인 홀리데이 시즌 동영상 광고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간에서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이번 광고는 시크릿레벨, 실버사이드AI, 와일드카드 세 AI 스튜디오가 레오나르도·루마·런웨이클링이라는 AI를 이용해 만들었다. 1995년 공개된 '홀리데이스 아 커밍'(Hollydays are coming)이라는 광고를 오마주(영화를 촬영할 때, 다른 감독이나 작가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그 감독이나 작가가 만든 영화의 대사나 장면을 인용하는 일)해 제작했다. 기존 방법으로 약 1년이 걸리는 광고 제작을 AI를 사용해 2개월로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시크릿레벨 창업자인 제이슨 제이다에 따르면 동영상뿐 아니라 텍스트나 화상, 음성도 모두 생성AI로 제작됐다. 특히 클링 AI는 인물과 사물의 움직임을 보다 현실적으로 구현하는데 도움을 줬다. 제이다 씨는 “AI의 진화는 일취월장으로, 과거 모델에 있던 결함이나 불안정한 부분이 해소되고 있지만, 아직 완벽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코카콜라는 지난해 3월에도 광고에 AI를 사용했다. 오픈AI와 제휴해 GPT4와 달리(DALL-E)를 조합한 '마스터피스'(Masterpiece)라는 제목의 영상을 발표하기도 했다. 코카콜라는 AI 기술을 활용한 예술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아티스트와 제휴하고 있으며, 사내에는 생성AI 담당 글로벌 책임자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코카콜라는 수십년에 걸쳐 전세계에서 콘텐츠, 영화, 이벤트, 소매점 이벤트 등을 통해 홀리데이 시즌의 마법을 파악해 온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항상 소비자와 연결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다양한 접근 방식을 시도한다. 올해는 사람의 스토리텔러와 생성AI의 힘을 결합해 영상 작품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카콜라는 인간의 창의성과 기술이 교차하는 최고 수준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데 앞으로도 계속 헌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이번 코카콜라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차갑다. IT 미디어인 테크레이더는 “AI에 의해 만들어진 영혼 없는 섬뜩한 디스토피아의 악몽”이라고 악평했다. 또 X(구 트위터)에서는 코카콜라 홀리데이 시즌 광고에 대한 비판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 크리에이터는 “AI 아트는 인간이 이미 만든 것의 단순 반복이다. 거기엔 독창성도 영혼도 없다”고 지적했다. 다른 네티즌은 “코카콜라 로고를 모든 프레임에서 정확히 표시하려면 많은 2차 작업이 필요하다. 이 같은 작업을 애니메이터에게 의뢰했다는 사실을 숨기는 것은 오인 광고며 매우 불성실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한 이용자는 “AI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없으며 단순히 이전에 만들어진 것을 조합할 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훌륭한 예”라면서 “이것은 코카콜라의 크리스마스 광고를 조악하게 모방한 전형”이라고 꼬집었다.

2024.11.20 17:29백봉삼

유통·호텔업계는 벌써 크리스마스…한정 패키지·굿즈 출시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한정 상품 출시와 굿즈를 출시하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연말을 앞두고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픽션'과의 협업을 통해 '테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은 ▲2021년 테라X스마일리 에디션 ▲2022년 테라X김선우 에디션 ▲2024년 테라X히조 에디션에 이은 네 번째 아트 콜라보레이션 한정판이다. 테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테라의 로고와 슈퍼픽션의 시그니처 캐릭터를 접목해 패키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선물을 주기 위해 분주하게 달려오는 산타와 루돌프, 썰매 등의 요소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번 한정판은 가정용 453ml 캔과 유흥용 500ml 병으로 출시돼 오는 18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에 순차적으로 입고될 예정이다. 코카콜라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클로스를 담은 '2024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올해에는 오리지널과, 제로, 제로제로 등 총 3종으로 선보인다. 코카콜라 제로제로는 제로 칼로리, 제로 카페인 제품이다. 각기 다른 산타클로스 이미지가 담긴 이번 크리스마스 패키지는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호텔업계는 크리스마스 한정 굿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MZ세대를 겨냥해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크리스마스 곰인형 '메리베어' 1천개 한정 판매한다. 곰인형 메리베어는 리테일 전문 케니몰이 자체 개발한 크리스마스 PB 상품이다. 지난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 시리즈'의 곰인형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입혔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자사 마스코트 인형 '하이'에 털모자와 목도리를 더한 윈터버전 키링인형을 출시했다. 하이는 강아지 캐릭터로 방문객들에게 친근한 인사를 전하고 하얏트의 'HY'를 따서 이름 지어졌다. 다음 달 5일부터 호텔 로비 프론트 데스크, 더 스파, 더 델리에서 판매한다. 롯데호텔 월드는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와 협업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브레드 이발소 크리스마스 키링이 포함된 유아동 동반 가족용 객실 패키지 '윈터 월드 타운(Winter World Town)' 패키지를 선보인다. 브레드 이발소 크리스마스 키링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윌크와 마카롱 중 랜덤으로 증정한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토스트와 시리얼, 디저트 등으로 구성된 브레드 이발소 조식 세트가 룸서비스로 제공된다. 또 브레드 이발소의 주요 캐릭터인 윌크가 그려진 텀블러 1개를 증정하며 투숙기간은 2025년 1월 1일까지다.

2024.11.17 07:00김민아

[유통 픽] 코카콜라, 일부 캔 제품 용량 변경 外

코카콜라를 판매하는 코카콜라음료가 일부 캔 제품의 용량을 355ml에서 350ml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구매가 늘어 택배 배송이 증가하면서 일부 탄산음료 355ml 캔 제품이 파손되는 사례가 접수됐다. 고객 상담 내용을 토대로 제품 안전성 실험을 진행한 결과, 회사는 355ml 캔 제품이 외부 충격을 가했을 시 용기 내부 압력으로 캔이 파손되는 경우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 350ml 캔 제품의 경우 355ml 제품보다 용기 내부 압력이 1.5배 가량 낮아 상대적으로 제품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회사는 355ml 캔으로 생산하던 일부 탄산음료 제품을 350ml 캔으로 변경했다. 여기에는 코카콜라 제로 레몬과 환타 등이 포함된다. 회사는 이번 캔 용량 변경으로 인해 기존보다 용량이 1.4% 줄었으며, 이는 기존 용량의 5%를 초과하지 않아 슈링크플레이션(가격을 올리는 대신 제품의 양을 줄이는 것)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bhc, 수익성 개선 위해 서비스 콜라 제공 중단 bhc 매장에서 배달 시 제공되던 서비스 콜라가 유료화된 가운데, 회사는 가맹점주의 수익성 강화를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서비스 콜라 제공여부는 가맹점에서 결정하는 것이지 본사 방침에 의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사항은 강제성이 없는 사항이나, 업계 대부분 브랜드에서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서비스이기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가맹본부에서 서비스 제공을 추천했다. 그러나 최근 배달 앱 수수료 인상 등으로 가맹점주의 수익성이 악화돼 유료화 요구가 늘어나고, 건강상 이슈로 탄산음료를 선호하지 않는 고객이 늘어나자 회사는 점주에게 무료 서비스 제공을 유도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맥도날드, 11일부터 토마토 정상 공급 맥도날드가 최근 폭염 등 이상 기후 여파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토마토가 오는 1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정상 제공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경기도와 충청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연간 약 2천 톤의 토마토를 공급받고 있으나, 올해 여름 폭염으로 충분히 성장하지 않아 수급에 문제를 겪었다. 이에 따라 일부 매장에서 토마토가 들어간 메뉴 제공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재료 수급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수급처 다변화 등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2024.11.07 11:13류승현

튀르키예·파키스탄 보이콧…코카콜라, 판매 감소

중동 국가들의 이스라엘 브랜드 불매 운동이 일어나면서 코카콜라도 튀르키예와 파키스탄 등 이슬람 국가에서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스탄불에 본사를 둔 코카콜라 아이체크 AS가 이스라엘 브랜드에 대한 지역 내 보이콧 영향으로 튀르키예와 파키스탄에서 매출이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회사의 9월 분기 튀르키예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2% 감소했으며, 파키스탄에서는 22.9% 감소했다. 이스탄불에서 코카콜라 아이체크의 주가는 7.1% 하락한 45.12리라(약 1천851원)로 마감했으며, 이는 작년 5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통신은 미국 패스트푸드 브랜드인 맥도날드와 KFC를 포함한 여러 기업들이 아시아와 중동 일부 지역에서 이스라엘과의 연관성 때문에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가자 지구 분쟁으로 인해 해당 지역 무슬림들이 소비 습관을 바꾸며 미국 소매 업체의 패스트푸드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분기 회사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61% 줄은 51억 7천만 리라(약 2천120억원)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57억 2천만 리라(약 2천346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통신은 회사가 순매출 성장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2024.11.07 10:26류승현

LA서 펩시·코카콜라, '환경오염 시킨다' 피소..."플라스틱병 재활용 거짓말"

로스엔젤레스 카운티가 음료 제조 업체 펩시코와 코카콜라가 플라스틱병을 생산해 환경을 오염시킨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제기된 소송에서 카운티는 “해당 기업들이 플라스틱병을 통해 환경 오염에 기여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플라스틱병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두 회사의 플라스틱병 재활용 규모는 생산량 대비 현저히 낮으며 대부분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시정코자 벌금을 추징해야 한다는 주장이 실렸다.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감독 위원회 의장인 민주당 소속 린지 호바스는 성명을 통해 “코카콜라와 펩시는 자사 제품이 야기하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회사들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2024.11.01 08:27김민아

코카콜라 CEO "맥도날드 대장균 감염 사태, 매출에 영향 없어"

제임스 퀸시(James Quincey) 코카콜라 최고경영자(CEO)는 맥도날드 대장균 발병 사태가 자사 매출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퀸시는 코카콜라 3분기 실적 발표 전화 회의에서 “대장균이 발병한 주들을 볼 때 지금 단계에서는 자사 사업에 중대한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코카콜라의 주요 매출처이며 양 사의 협력은 약 70년 동안 이어졌다고 CBNC는 전했다. 실제 올해 여름 코카콜라는 맥도날드에 마케팅 자금을 지원해 가맹점주들이 '5달러 세트'를 도입하도록 도왔다. 퀸시는 “우리는 맥도날드의 큰 파트너이고 그들 역시 우리의 주요 파트너”라며 “맥도날드가 위기를 극복하는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맥도날드의 쿼터 파운더 버거에서 확인된 대장균으로 총 49명이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2024.10.24 10:15김민아

美 상원의원, 코카콜라·펩시에 '슈링크플레이션' 압박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렌이 코카콜라와 펩시코 등 회사가 가격을 올리지 않는 대신 제품 크기를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으로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가격 자료를 요청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워렌 상원의원과 매들린 딘 하원의원은 ▲코카콜라 ▲펩시코 ▲제너럴 밀스 CEO에게 서한을 보내 음료나 시리얼 등 제품의 크기를 줄이는 방식으로 이윤을 증가시키는 관행을 비판했다. 제너럴 밀스는 미국 식품 기업으로, 하겐다즈와 첵스 등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코카콜라와 펩시코에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탄산음료 제품 1온스당 연평균 가격을 제공할 것을 요청했고, 제너럴 밀스에는 같은 기간 동안 시리얼 제품 1온스당 연평균 가격을 요청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펩시코는 현재 이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으며, 코카콜라와 제너럴 밀스는 즉각적인 응답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슈링크플레이션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업자의 부당한 소비자거래 행위 지정 고시'에 따라 실생활에 밀접한 품목들을 제조하는 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용량 등을 축소하는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2024.10.08 10:57류승현

코카콜라, 나이지리아 사업에 10억 달러 투자 발표

코카콜라가 나이지리아 사업에 향후 5년간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코카콜라의 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존 머피와 코카콜라 유럽·아프리카 판매법인(HBC) 조란 보그다노빅(Zoran Bogdanovic) 최고경영자(CEO) 등을 만나 이같은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조란 보그다노빅 CEO는 나이지리아 대통령실에 전한 성명을 통해 “코카콜라는 2013년 이후 나이지리아에 15억 달러를 투자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공급망 개선과 교육 및 개발을 강화했다”며 “예측 가능하고 활성화 가능한 환경을 구축함에 따라 향후 5년 동안 추가로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구 2억명이 넘는 나이지리아는 많은 글로벌 브랜드의 잠재 시장으로 여겨지지만 외환문제, 복잡한 규제, 정책의 일관성 부족 등으로 일부 투자자들은 투자를 꺼리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반면 지난 4월 코카콜라 HBC는 이집트와 나이지리아에서의 높은 원가 등으로 가격이 인상됐지만 커피, 에너지 음료, 탄산음료에 대한 수요 증가로 올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09.21 12:09김민아

코카콜라, 캔 칵테일 시장 확대…바카디와 협력

코카콜라가 캔 칵테일 시장 확대를 위해 증류주 기업 바카디와 손잡고 '캔 럼 앤 콜라'를 선보인다. 코카콜라와 CNBC 등에 따르면 양사는 2025년 멕시코와 일부 유럽 시장, 미국에 해당 제품을 처음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카콜라의 이번 발표는 캔 칵테일 시장의 성장을 반영한 것이라고 CNBC는 분석했다. 미국 증류주 협회의 연례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사전 혼합 칵테일(RTS)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6.7% 증가한 28억 달러로 집계됐다. 앞서 코카콜라는 2021년 토포 치코 하드셀처(Topo Chico Hard Seltzer)를 출시하며 캔 칵테일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잭 다니엘의 모기업인 브라운포먼(Brown-Forman)과 협력해 '잭 앤 코크'를 미국에 출시했고 같은 해 코카콜라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앱솔루트 보드카와 손잡고 두 가지 버전의 사전 혼합 칵테일을 선보였다.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성장하는 알코올 즉석음료 시장을 포함해 종합 음료 회사로서 포트폴리오를 계속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19 09:44김민아

다음 달부터 편의점 코카콜라 가격 평균 5% 인상된다

다음 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코카콜라 음료 가격이 오른다. 26일 LG생활건강 자회사인 한국코카콜라는 편의점에 공급하는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다음 달 1일부터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월 이후 약 1년 8개월만의 인상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상폭은 음료 종류에 따라 다르나 평균 약 5% 수준이다. 코카콜라 350ml 캔은 2천원에서 2천100원으로 5% 오른다. 스프라이트 355ml 캔도 1천700원에서 1천800원으로 5.9% 가량 비싸진다. 파워에이드 마운틴블라스트 600ml 페트 제품도 2천200원에서 2천300원으로 4.5% 인상되며, 이외에 회사에서 생산하는 다른 제품들도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원부자재, 인건비, 제조 비용 상승 등 제품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원가 상승 압박의 영향으로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4.08.26 14:30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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