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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카, 부산서 290억 규모 공연 유통수요 확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코카카)는 '2026 코카카 아트페스티벌'에서 약 290억원 규모의 공연예술 유통수요가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투게더 인 아츠(Together in ARTS)'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6월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됐다. 코카카가 주최하고 코카카와 영화의전당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나흘 간 전국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등 633개 기관에서 문화예술 관계자 2400여명이 참여했다. 코카카 측은 역대 행사 가운데 가장 높은 참여도라고 설명했다. 코카카가 진행한 페스티벌 평가 연구에 따르면 참가 문예회관의 평균 공연 초청 검토 건수는 2.51개로 나타났으며 기관당 평균 초청 검토 예산은 675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카카는 이를 참가 문예회관 175곳에 적용해 약 290억원 규모의 공연예술 유통수요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부산 지역 경제에 미친 효과 또한 행사 기간 참가자의 숙박과 식음료, 교통 등 소비 지출을 분석한 결과 약 14억9000만원의 직접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약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소홍삼 코카카 회장은 “지역 곳곳에서 문화예술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거둔 이번 성과가 대단히 고무적”이라며 “아트페스티벌을 통해 확인된 300여억 원의 유통수요와 경제적 파급효과가 현장의 실질적인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내 최대의 공연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여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 경제 견인에도 지속해서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년 20회를 맞는 코카카 아트페스티벌은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코카카는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전국 공모와 심사를 거쳐 개최지를 선정으며, 행사는 2027년 6월 둘째 주 개최할 예정이다.

2026.09.16 14:16이선민 기자

코카카, 21일 국회서 '문화예술정책 아젠다 포럼' 개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지역 공연예술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공공 문예회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포럼을 국회에서 연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코카카)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연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역 공공 문예회관의 역할 변화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KoCACA 문화예술정책 아젠다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1일 오후 2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코카카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재정·이정문·김승수·조계원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코카카와 문화강국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한다.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소멸, 디지털 환경 확산 등 환경 변화 속에서 공공 문예회관의 문화 거점 역할과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박영정 한국예술경영학회 부회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장지영 국민일보 선임기자와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종합토론은 정철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이 좌장을 맡아 공연기획·제작·언론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과제를 논의한다.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정책은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때 비로소 힘을 갖는다”며 "문예회관을 운영하고 공연을 만들어 무대에 올리는 현장의 진단과 제안이 국회의 제도와 예산을 다듬는 데 가장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다. 국회는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공연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입법과 예산, 제도 개선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소홍삼 코카카 회장은 “지역 문예회관은 지역과 공간, 예술인과 지역민을 연결하고 창작과 유통을 잇는 공연예술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제안을 바탕으로 지역 공공 문예회관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져 다시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8.12 09:58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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