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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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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43.3% 폭등…비트코인-리플 두 자릿수 상승

솔라나가 지난 7일 동안 43.3% 상승하며 시장의 강세를 이끌었다. 현재 시세는 약 267달러로, 시가총액은 약 1천295억 6천523만 달러를 기록하며 주요 가상자산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11.1% 상승하며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현재 10만4천98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2조 80억 581만 달러로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리플 역시 25.8%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현재 3.2달러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은 약 1천842억 9천42만 달러다. 반면, 이더리움은 0.4% 소폭 상승에 그쳤다. 현재 시세는 3천293달러, 시가총액은 약 3천979억 1천152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1월 19일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서 발표한 상위 10개 가상자산의 시세는 아래와 같다.

2025.01.19 15:19김한준

디스프레드 리서치 "비트코인, 인플레이션 완화와 규제 기대감에 10만 달러 회복"

비트코인은 1월 13일 최저점인 8만 9천200달러를 기록한 뒤 급격히 반등하며 10만 달러 선을 회복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지난 17일 발표한 마켓 코멘터리를 통해 이는 최근 발표된 물가와 고용 지표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데 따른 결과라고 풀이했다. 1월 둘째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미국 경제 지표가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치 0.4%보다 낮은 0.2%를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켰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치와 동일한 0.4%를 기록했지만, 코어 CPI는 0.3% 예상 대비 0.2%로 낮게 발표됐다. 물가지표가 대체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이를 하회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해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CPI 발표 이후 비트코인은 일시적으로 2.3% 상승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도 한때 4.8%에 달했던 수준에서 하락해 1월 17일 기준 4.6%를 기록했다. 시장의 관심은 인플레이션 우려에서 1월 20일 예정된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과 새로운 행정부 출범으로 옮겨가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소재 가상자산인 솔라나(SOL)와 리플(XRP)에 대한 전략적 보유 가능성을 언급하며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리플은 SEC와의 소송 승소 기대감까지 더해져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디스프레드는 트럼프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 여부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시장 변동성에 대한 경계와 함께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치적 변화를 주의 깊게 살필 것을 덧붙였다.

2025.01.18 15:43김한준

비트코인, 10만 달러 재돌파…'인플레이션 완화' 호재로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인플레이션 완화 지표에 15일(이하 현지시간) 한때 10만 달러선을 회복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매트릭스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번 주 초 9만 달러 선이 붕괴됐으나 15일 오후 한때 10만 달러선을 다시 돌파했다. 이후 10만 달러 아래 선으로 내려와 9만6천452.34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하루 전인 14일 9만5천 달러를 회복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문가 전망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그런데 이날 미국 노동부가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발표하자 상승폭을 더 키웠다. 미국의 작년 1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2% 올라 전문가 예상치인 3.3%를 밑돌았다. CNBC는 "작년 12월 소비자물가 근원 지수가 예상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 12월 생산자물가지수에서 또 한 번 밝은 인플레이션 수치를 기록했다"고 평했다.

2025.01.16 10:16이정현

비트코인, 美 물가 안정세에 반등…한 때 9만7천 달러 돌파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한 때 9만7천 달러까지 상승했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하락했던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은 한때 9만7352달러까지 치솟는 등 9만7000달러를 재돌파하기도 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매트릭스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번 주 초 9만 달러 선이 붕괴됐으나 14일 24시간 전부터 약 3% 오른 9만6천452.34달러를 기록했다. 가상화폐 관련 주식 코인베이스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도 전일 대비 각각 1%, 4% 이상 상승했다. 비트코인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미국 노동통계국이 이 날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수치를 보고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발표된 12월 PPI는 월간 기준 0.2%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 0.4%를 크게 하회했다. 지난 주에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급부상함에 따라 가상자산이 일제히 급락했었다. CNBC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도중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와 트럼프의 친(親) 가상화폐 정책에 대한 낙관론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고 평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의 창업자 톰 리는 최근 CNBC 방송에 출연해 비트코인이 새로운 기록을 깨기 전에 7만 달러로 조정될 수 있으나, 올해 연말 20만~2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5.01.15 09:58이정현

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 9만 달러 이탈 시 최대 8만 달러대 초반까지 하락"

스탠다드차타드가 비트코인 시세가 최대 8만 달러 대 초반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탠다드차타드 제프 캔드릭 디지털 자산 연구 부문 글로벌 책임자는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해 9만 달러 지지선을 강하게 하회할 경우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이 이어지며 8만 달러대 초반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제프 켄드릭은 "9만 달러는 비트코인의 중요한 지지선이다. 이 수준을 하회할 경우 현물 비트코인 ETF의 청산 위험이 증가해 '볼록성 위험'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볼록성 위험'(Convexity Risk)은 시장의 중요한 수준을 넘어서거나 하회할 경우 예상보다 더 큰 시장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을 뜻하는 개념이다. 또한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면 모든 가상자산도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지적했다. 제프 켄드릭은 거시경제적 요인도 비트코인 하락 위험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12월 18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 이후 가상자산 시장이 거시경제적 매도세에 휘말렸다"며 "추가적인 매도 압력이 가상자산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대선 이후 현물 비트코인 ETF 매수는 이제 막 손익분기점에 도달했으며 만약 강제 매도나 패닉 매도가 시작된다면 시장 전반에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켄드릭은 단기적 위험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장기적 잠재력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다음 주에는 가상자산 투자에 있어 신중함이 필요할 수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기관 자금 유입이 재개되면서 비트코인이 2025년 말까지 2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2025.01.15 08:20김한준

비트코인, 한 때 9만 달러 붕괴…작년 11월 이후 최저치

대표적인 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한 때 9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작년 11월 이후 약 두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때 비트코인 가격은 5.3% 하락한 8만9천329달러까지 떨어지면서 작년 11월 1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현재 9만4천 달러대까지 회복했다. 이더와 솔라나 등 다른 암호화폐는 최대 10%까지 하락했다.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한 것은 지난 10일 발표한 미국 고용 지표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강력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조만간 또 다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게 줄었다. 이로 인해 미국 국채 수익률이 크게 올랐다. 이날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0.03%p 상승한 4.79%를 기록했다. 에프엑스프로(FxPro)의 수석 시장 분석가 알렉스 쿱치케비치(Alex Kuptsikevich)는 "새해의 시작은 가상화폐 시장에 쉽지 않았다"라며, "불안감을 더하는 것은 지난 주의 상승 모멘텀이 이어지지 않고 매도자만 끌어들였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공격적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10주 연속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한 후에도 하락세는 계속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금융정보 서비스 기업 인터치캐피털마켓(InTouch Capital Markets) 수석 분석가 피오트르 마티스는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강세장에서 약세장으로 추세가 반전되는 소위 '헤드앤숄더' 차트 패턴이 형성되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주요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9만1천6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비트코인에 대한 강력한 기술적 약세 신호'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 하락세가 우세하게 작용한다면, 비트코인의 다음 최저가는 8만8천달러 정도가 될 수 있으며, 그 수준에서 빠르게 하락해 7만4천달러 근처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작년에 비트코인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친(親) 가상자산 정책을 발표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새해 들어서 가상자산 낙관론이 힘을 잃은 상태다. 일부 분석가들은 1월 20일 트럼프의 취임식 이후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확실성을 기다리고 있다고 제안했다.

2025.01.14 10:14이정현

비트코인 일주일 사이 3.8% 하락...희비 엇갈린 리플-솔라나

한동안 보합세를 보였던 가상자산 리플이 일주일 사이 6.6% 상승하며 시세 약 2.55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약 1천464억 4천906만 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 순위 3위를 유지했다. 솔라나는 같은 기간 14.3% 하락하며 주요 가상자산 중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현재 시세는 약 187달러로 시가총액은 약 905억 4천888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7일간 3.8% 하락하며 현재 약 9만4천572 달러에 거래 중이다. 에이다는 일주일 사이 10.2% 상승하며 현재 시세 1.02달러에 거래 중이다. 1월 12일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서 발표한 상위 10개 가상자산 시세는 아래와 같다.

2025.01.12 14:30김한준

비트코인, 작년 11월 이후 최저치…트럼프 약발 다했나

대표적인 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한 때 작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인 9만1천600달러까지 떨어졌다고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10일 오전 8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14% 하락한 9만1천9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 비트코인 하락세는 작년 11월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기록적인 상승 랠리를 세운 후 일어났다. 작년 12월 초 비트코인은 처음 10만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10만 8천 달러까지 넘어섰다. 하지만 오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트럼프 효과가 힘을 다했다고 분석되고 있다. 또, 미국 거시 경제지표가 견조하게 나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분간 금리 인하를 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일했던 가상화폐 투자자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친가상화폐 기조를 띄게 될 이번 의회가 즉각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너무 흥분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저는 사람들에게 주의를 주고 싶다.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고 비트코인과 디지털 자산 커뮤니티에 장미빛이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워싱턴은 그런 식으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지난 달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이번 랠리가 곧 끝날 것으로 보고 있지 않다. 하지만, 가상화폐 회의론자들은 지난 1년간의 가상화폐의 급격한 상승이 2022년과 같은 폭락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트럼프 취임식을 앞두고 암호화폐 랠리는 약간의 열기를 잃은 상태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들어 하락세를 시작해 전주 대비 약 6% 하락했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8일 하루에만 미국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에서 5억 8천만 달러(약 8천469억원) 이상이 빠져나갔다. 이는 비트코인 ETF 거래를 시작한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2025.01.10 09:04이정현

현금 말고 비트코인…너도나도 사모으는 美기업

현금을 쌓아두던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사 모은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미국에 상장한 70개사 이상이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웨비나(webinar·웹 세미나) 플랫폼을 운영하는 반자이는 지난해 11월 회사가 가진 돈의 10%까지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회사 럼블도 지난해 11월 많게는 2천만 달러(약 293억원)를 비트코인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기업 셈러사이언티픽도 지난해부터 비트코인을 사고 있다. 소프트웨어 회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진작 비트코인에 투자해 이득을 본 것으로 유명하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0년 비트코인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 회사가 가진 비트코인은 40만개가 넘는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가진 기업으로 알려졌다. 가상화폐 채굴 업체 마라홀딩스는 매달 500개 이상 비트코인을 채굴해 팔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업이 가진 비트코인은 4만개로 추정된다. NYT는 신중하던 기업 재무부가 바뀌었다며 한때 유행이라던 가상화폐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가상화폐 대통령'이 되겠다고 자처한 뒤로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회사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2025.01.09 17:42유혜진

비트코인 9만7천 달러 붕괴..."美 국채 수익률 상승 때문"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매트릭스 자료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전일보다 약 5% 하락한 9만6천525.5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가격도 전일 대비 8% 하락했고, 코인데스크 20 지수를 기준으로 가상화폐 시장 전체는 7% 하락했다. 가상화폐 관련 주식인 코인베이스와 마이크로스트레티지도 각각 8%와 9% 이상 하락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미국의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발표되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의 급격히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이 더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이로 인해 7일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699%까지 올랐다. 비트코인은 지난 6일 10만2천 달러를 웃돌았고 올해 비트코인 가격은 이보다 약 2배 가량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투자자들은 명확한 가상화폐 관련 규제가 디지털 자산 가격을 뒷받침하고, 결과적으로 코인베이스나 로빈후드와 같은 주식에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은 가상화폐 가격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CNBC는 지적했다. 작년 12월 미국 중앙은행은 세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했으나 2025년에 투자자들의 예상보다는 더 적은 횟수로 금리 인하를 할 수 있다는 신호를 줬다. 역사적으로 금리 인하는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금리 인상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은 올해 초부터 3% 이상 상승한 상태며, 작년에는 120% 상승을 기록했다.

2025.01.08 08:55이정현

비트코인, 10만 달러 벽 다시 뚫었다…기대-신중론 엇갈려

비트코인이 다시 10만 달러를 넘어섰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일 현재 약 10만 2천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10.4% 상승한 수치다. 이러한 급격한 반등은 투자자들에게 강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반면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재무부의 유동성 공급 정책이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말, 비트코인은 고점을 찍을 가능성이 크다"며, 연준과 재무부가 공급할 6천120억 달러의 유동성이 시장을 떠받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도 본인 X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의 상승 사이클이 기록적으로 길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번 비트코인 상승 사이클이 역대 최장 기간을 기록할 수 있다. 새로운 유동성 공급원이 꾸준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더 많은 유동성이 공급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바이낸스 리서치 역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월별 시장 보고서에서 이들은 "기관 채택 가속화, 규제 프레임워크의 발전, 디파이 생태계의 확대가 암호화폐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은 엔비디아에 이어 주요 글로벌 자산 중 두 번째로 높은 연간 성장률을 기록하며 자산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JP모건은 "비트코인과 금이 점점 더 인플레이션 헤지 및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구성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온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ETF 관련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매수세는 여전히 강력하다"며, 전통 금융권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돌파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며 투자자들에게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단기적인 매도 압력과 조정 가능성에 대한 경고 역시 만만치 않다. 실제로 일부 업계 관계자는 비트코인의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을 언급한다. 싱가포르 소재 QCP캐피털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했지만, 해당 가격대에서 강한 매도벽에 부딪혔다"고 분석했다. 또한, 현재 파생상품 시장에서 펀딩비율이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어 추가 상승을 위한 동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10X리서치는 트럼프 행정부의 기대감이 비트코인의 현재 상승세를 이끌고 있지만, 이 상승 모멘텀이 지속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1월 말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비트코인이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공급 감소가 시세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의견을 내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함께 드러낸 가상자산 거래소도 있다. 비트파이넥스는 "1월 말까지 비트코인은 95,000~11만 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크며, 트럼프 취임식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경제 지표와 정책 변화가 비트코인의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변동성을 예의주시하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2025.01.07 11:11김한준

[ZD 위클리 코인] 1월 첫째 주 업비트 UBCI 리포트...UBMI-UBAI 동반 상승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12월 30일부터 1월 5일까지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6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을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시장 투자가 얼마나 활성화됐는지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이번 주 UBCI 리포트에 따르면 UBMI는 전주 대비 5.48% 상승해 2만2천53.38 포인트를 기록했다. UBAI는 8.66% 상승한 1만1천439.7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3.55%, 이더리움은 6.91% 상승하며 UBCI와 UBAI 상승에 기여했다. 섹터별로는 AI 섹터가 18.68%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메타버스와 데이터 인프라 섹터도 각각 15.09%, 14.16% 상승세를 보였다. AI 섹터 상승세는 애덥티브트랜스포머(ATH)의 11.51%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테이블 코인 섹터는 1.4%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56.66으로 '중립' 상태를 유지했다. 이번 주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으로는 하이브(49.12% 상승), 스타게이트파이낸스(17.84% 상승), 에스티피(13.65% 상승)가 선정됐다.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으로는 스팀달러(0.21% 상승), 스택스(10.44% 상승), 스톰엑스(5.39% 하락)가 꼽혔다. 가상자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19.91% 증가하며 시장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요 상승 원인은 26.33% 상승한 수이(SUI)로 확인됐다. 로우볼 Top 5 지수는 8.33% 상승하여 도지코인 19.98%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컨트래리안 Top 5 지수는 7.86% 상승했고 이 역시 도지코인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5.01.06 14:29김한준

챗GPT-코파일럿이 예측한 비트코인 시세는?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AI가 예측한 새해 비트코인(BTC) 시세를 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챗GPT, 퍼플렉시티,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등 3개 AI 모델에 주요 가상자산의 새해 시세 향방과 시세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을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챗GPT는 2025년 비트코인 시세를 17만5천 달러에서 35만 달러 사이로 예상했다. 퍼플렉시티는 7만5천500만 달러에서 20만 달러, 코파일럿은 17만5천 달러에서 35만 달러로 내다봤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세 가지 AI 모두가 비트코인의 반감기 메커니즘을 핵심 요인으로 지목했다고 말했다. 또한 퍼플렉시티와 코파일럿은 가상자산을 지지하는 미국 행정부를 비롯한 거시경제적 조건이 2025년에 또 다른 비트코인 랠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리플(XRP), 카르다노(ADA) 등 AI가 예측한 다양한 가상자산의 새해 향방도 공개됐다. 챗GPT는 새해 이더리움 시세가 6천 달러 이상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퍼플렉시티는 2천670달러~1만 달러, 코파일럿은 5천 달러~1만 달러를 예측했다. 솔라나 예측 시세는 500~725달러(챗GPT), 166~555달러(퍼플렉시티), 400~500달러(코파일럿), 트론 예측 시세는 1달러~1.1달러(챗GPT), 0.2971~0.3781달러(퍼플렉시티), 최대 0.73달러(코파일럿)에 달했다. 새해 리플 시세는 5~7달러(챗GPT), 1.44~4.44달러 혹은 최대 5.25달러(퍼플렉시티)가 예측됐다. 코파일럿은 올해 중반까지 4.45달러, 올해 말까지 최대 27.5달러를 예상했다. 카르다노 시세는 2.42~3.2달러(챗GPT), 2.5달러~3달러(퍼플렉시티)로 전망됐다. 반면 코파일럿은 카르다노가 올해 1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밝혔으나 구체적인 가격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AI는 아발란체(AVAX)는 56~84달러(챗GPT), 29.02달러~95.11달러(퍼플렉시티), 60달러~100달러 이상(코파일럿)으로 예측했다. 또한 트론(TRX)은 1~1.1달러(챗GPT), 0.2971~0.3781(퍼플렉시티), 최대 0.73달러(코파일럿)으로 전망됐다.

2025.01.06 08:44김한준

새해 상승세 이어가는 비트코인... 도지코인 21.7% 급등

비트코인이 시세가 지난 7일 사이 3.4% 상승하며 9만8천246달러를 기록했다. 도지코인은 7일 사이 21.7%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시세는 5일 현재 0.39달러, 시가총액은 약 579억 7천916만 달러다. 에이다 역시 20.5% 상승하며 가상자산 투자자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세는 1.06달러를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약 381억 8,505만 달러로 집계됐다. 1월 5일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서 발표한 상위 10개 가상자산의 시세는 아래와 같다.

2025.01.05 10:28김한준

비트코인, 작년 121% 올랐다…금-나스닥 100 상회

비트코인이 2024년 전 세계 주요 자산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크립토베이직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립 자산 관리 회사인 크리에이티브 플래닝의 데이터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 해 초 4만2천280달러로 출발했던 비트코인은 지난 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9만3천429달러로 마감하면서 연간 상승률 120.97%를 기록했다. 이는 금(26.7%), 나스닥 100(25.6%), S&P 500(24.9%) 등 전통 자산의 연간 수익률을 상회하는 수치다. 비트코인은 2023년에도 156%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크립토베이직은 비트코인의 뛰어난 수익률 배경에 2024년 다수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됐고 비트코인 반감기에 접어들며 시장 참여자 기대감을 높이는 등 여러 요인이 작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적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자리 잡으며 안전 자산으로 주목받은 점도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풀이했다.

2025.01.03 15:37김한준

비트코인 9만7천 달러 다시 돌파…"美 증시와 대비"

새해 들어서도 비트코인이 강세를 유지하면서 9만7천 달러를 다시 돌파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3% 상승해 9만7천234.80달러에 도달했다.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소폭이긴 하지만 일제히 하락한 것과는 대비되는 상황이다.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새해 첫날인 1일에 비해선 4% 정도 상승했다. 광범위한 가상화폐 시장을 측정하는 코인데스크(CoinDesk)20 지수도 3% 이상 상승했다. 솔라나는 약 7%, 가상화폐 거래기업인 코인베이스와 비트코인 투자자로 유명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도 각각 3.5%씩 상승했다. 2025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규제 환경으로 인해 가상화폐 업계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미국 의회가 스테이블코인이나 시장 구조에 초점을 맞춘 최초의 암호화폐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기를 바라고 있으며, 더 많은 가상화폐 관련 기업들의 기업공개와 국가 차원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에 대한 진전이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해 약 120% 이상 상승하며 한 해를 마감했다. 장기 보유자들은 일부 수익을 거둔 반면, 작년 말 올해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매도를 한 투자자들도 있었다고 CNBC는 전했다.

2025.01.03 09:47이정현

테더, EU 규제 직격탄…시가총액 큰 폭 감소

세계 최대 규모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가 유럽연합(EU) 가상자산 시장 규제안(MiCA) 발효 이후 큰 폭의 시가총액 감소를 기록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에서 지난해 30일 MiCA 규정이 전면 발효된 후 테더 시가총액은 1주일 만에 약 1.2% 하락해 1천388억 달러(약 204조2천442억원)에서 1천370억 달러(약 201조5천955억원)로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 FTX 거래소 붕괴 사태 당시 시가총액이 5.7% 폭락한 후 가장 큰 수치의 감소세다. MiCA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게 엄격한 준비금 및 유동성 요건을 부과하며, 이는 테더와 같은 대형 발행자에게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 분산형 대출 플랫폼 위피(WeFi) 애그니 린게 성장 책임자는 "소규모 발행자는 보유금의 30%, 테더와 같은 대형 발행자는 60% 이상을 EU 내 저위험 상업은행에 보관해야 한다"며 이러한 요건이 테더와 같은 기업들에게 경제적 도전과제가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서 애그니 린게는 "테더의 글로벌 채택과 높은 시가총액을 감안할 때, 이러한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서는 가상자산 생태계 전체에 걸쳐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테더의 높은 이익 마진과 약 100억 달러에 달하는 연간 수익을 감안할 때 회사의 재정적 안정성이 EU 탈퇴로 인한 직접적인 타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더는 높은 현금 보유액과 수익성을 활용해 제품과 투자를 다각화하며 MiCA 시행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애그니 린게는 "테더는 막대한 현금 보유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사업 리스크를 줄이고 있으며 대부분 EU 회원국은 6개월에서 18개월의 유예기간을 제공하고 있어 즉각적인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1.03 08:45김한준

비트코인 새해엔?…"7만5천 달러부터 1억 달러까지 다양"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지난 해에 이어 새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제매체 포브스는 1일(현지시간) 올해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7만5천 달러 수준이라는 보수적인 전망부터 25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란 예상까지 다양한 편이다. 심지어 1억 달러에 갈 것이라는 야심 찬 전망도 나왔다. 기관·개인 투자 확대 최근 비트코인 급등세는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끌었다. 미국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ETF를 승인한 것이 상승 동력이 됐다. 블랙록 ETF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접근을 손쉽게 했고, 비트코인이 대중화되는 데 큰 몫을 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접근성은 나라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영국에서는 정부 규제로 비트코인 현물 ETF에 접근할 수 없다. 이런 규제 격차가 해소된다면, 향후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접근성이 더 확대될 예정이다.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공동 창립자 톰 리는 2025년 비트코인 가격이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며, 그 이유를 현물 비트코인 ETF와 변화하는 미국 정치로 꼽았다. 가상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 에셋 매니지먼트는 비트코인이 기관 투자와 규제 완화,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한 공급 부족 등으로 2025년 2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치 상황도 비트코인의 시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와 친(親) 비트코인 의원들의 당선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공급 위기·전략적 비축 비트코인의 내재적 희소성은 반감기를 통해 강화돼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미친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작년 4월 반감기는 채굴자 보상을 기존 6.25 BTC에서 3.125 BTC로 줄였고, 이는 시장에 진입하는 새 비트코인의 공급을 효과적으로 제한했다. 비트코인 채굴 관련 기업 블록웨어 솔루션 분석가들은 2024년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해 강세가 이어져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4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공급이 줄어들고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역할도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상황이다.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고 법정 통화에서 벗어나 자산을 다각화하려는 국가와 기관은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장점으로 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미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기도 했으며, 더 많은 국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채택하면서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다. 비트코인 스타트업 잰3(JAN3) 최고경영자(CEO) 샘슨 모우는 가장 낙관적인 전망은 내놨다. 그는 비트코인이 올해 1억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히며, 2025년을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채택에 있어 역사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 반에크 리서치 책임자 매튜 시겔은 비트코인 가격이 18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변동성에 대해서는 경고했다. 갤럭시디지털의 알렉스 손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올해 상반기에 15만 달러를 넘어서고 연말까지는 18만 5천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맷 히긴스 벤처 캐피털리스트는 국가들이 2025년에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도입하기 시작할 수 있다고 제안하며, 이를 대중적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히긴스는 비트코인의 유통 공급이 6.6% 감소할 때 가격은 30%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아주 보수적인 전망치를 제시한 곳도 있다 암호화폐 전망업체 인베스팅헤이븐은 올해 비트코인 가격 전망치를 7만5천 달러로 예상했다.

2025.01.02 17:08이정현

지난해 가장 영향력 있는 '가상자산 9대 혁신 도시'는?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는 지난해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의 발전을 이끈 9대 주요 도시를 선정해 1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각 도시가 블록체인 혁신, 규제 명확성,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등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지역이 글로벌 가상자산 허브로 자리 잡는 과정을 조명했다. 독일 베를린 베를린은 협업 중심의 개발자 커뮤니티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활발한 논의로 유럽의 대표적인 가상자산 허브로 부상했다. 지난해 독일 정부는 스테이킹과 렌딩 관련 세무 규정을 명확히 해 투자자의 불확실성을 줄였으며 베를린 블록체인 위크와 같은 대형 이벤트가 개최되며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했다. 가상자산을 1년 이상 보유한 투자자에게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세법도 투자 유치에 기여했다.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2024년 규제 샌드박스를 확대하며 핀테크 및 블록체인 기업의 실험과 혁신을 지원했다.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디지털 결제 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동서양 시장을 연결하는 전략적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가상자산 산업에 새로운 경제 구역을 조성하고 혁신을 촉진시키는 발판이 되고 있다. UAE 두바이 두바이는 올해 포괄적인 가상자산 규제 프레임워크를 발표하며 글로벌 블록체인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청(VARA)은 마케팅, 소비자 보호, 금지된 활동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규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두바이는 글로벌 거래소와 벤처 캐피털의 관심을 끌며 명확한 규제 환경을 선보이고 있다. 일본 도쿄 일본은 올해 블록체인 게임과 NFT 허브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일본 금융청(FSA)은 기업이 보유한 가상자산의 미실현 이익에 대한 세금을 없애는 개혁을 시행하며 블록체인 산업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도쿄는 웹3 혁신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과 활기찬 스타트업 생태계로 전 세계 투자자와 기업가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호주 시드니 시드니는 호주 내 대표적인 가상자산 중심지로 활발한 커뮤니티와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시드니는 Aus Crypto Con과 같은 대형 행사를 개최하며 최신 가상자산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호주 투자위원회는 가상자산을 금융 상품으로 분류하는 규정을 검토 중이며, 이는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는 Web3 스타트업과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요람으로 자리 잡았다. 실리콘밸리 중심의 벤처 자금은 지난 2024년 특히 분산형 소셜 플랫폼에 집중됐으며 분산형 소셜 미디어 회사인 블루스카이 소셜이 1천500만 달러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받았다. 사용자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보호를 강조하는 프로젝트가 샌프란시스코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미국 마이애미 마이애미는 블록체인 컨퍼런스와 예술 행사로 여전히 활발한 가상자산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마이애미는 가상자산 커뮤니티를 위한 플랫폼인 'WAGMI Miami'와 'Art Basel'과 같은 행사를 통해 글로벌 창작자와 투자자를 끌어모았다. 미국 뉴욕 뉴욕은 가상자산 규제와 금융 혁신의 균형을 맞추며 월스트리트 기업과 블록체인 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뉴욕주 금융청(NYDFS)은 가상자산 기업의 코인 상장 정책을 개선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규제를 도입했다. USDC 발행사인 서클이 뉴욕으로 이전하며 도시의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홍콩 홍콩은 가상자산 투자 수익에 대한 세금 면제를 포함한 정책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관리 허브로의 변화를 추진 중이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현지 준비금을 보유하도록 요구하는 규제를 도입하며 신뢰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조치는 패밀리 오피스와 기관 자본을 유치하고 블록체인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5.01.01 09:50김한준

'비트코인 고래' 마이클 세일러, 2024년 마지막 비트코인 매수 암시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이 올해 마지막 비트코인 매수에 대한 시장 기대를 높였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29일(현지시간) 본인 X(구 트위터) 계정에 "세일러트래커에 불안한 파란색 선이 있다"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마이클 세일러가 언급한 세일러트래커는 마이크로스트래지의 비트코인 매수 동향을 추적하는 플랫폼이다. 마이클 세일러는 과거에도 이와 같은 X 게시글을 올린 후 실제 비트코인 매수를 발표한 바 있다. 가상자산 업계는 마이클 세일러의 이번 게시물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2024년 마지막 비트코인 매수 전조일 가능성이 높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23일 기준 비트코인 총 44만4천262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12.30 09:28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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