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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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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소방인력 지원

코오롱그룹이 최근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한 피해 이재민과 산불진화 인력들을 위해 1억원 상당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22일 경북 의성지역에서 발생해 산청, 영양, 안동, 청송, 영덕 등 경상도 지역 전체로 확대되는 대규모 산불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국가적 재난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보태기 위해 긴급하게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그룹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우선 이재민용 텐트 110개와 산불 진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이 소방복 내에 빠르게 갈아입을 수 있는 코오롱스포츠 반팔 티셔츠 500장을 지원한다. 산불피해가 극심한 지역인 경남 산청과 경북 안동 지역 현장에 푸드트럭을 보내 이재민들과 산불 진화인력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총 1억여원 상당의 산불피해지역 물품 지원에 나선다. 특히, 빠르게 번지고 있는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28일부터 물품과 푸드트럭을 현장에 곧바로 지원하고 배치 운영하기로 했다. 코오롱그룹은 재산상 피해와 함께 인명피해까지 계속 확대되는 이번 산불피해가 조속히 마무리되고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지원 내역은 산불피해지역 구호에 주로 참여하고 있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쳤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이번 산불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산불 현장에서 진화에 여념이 없는 진화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뜻과 함께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2025.03.28 13:17류은주

코오롱ENP, 에코바디스 ESG 평가서 최고 등급 획득

산업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문기업 코오롱ENP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상위 1%' 등급을 획득했다. 코오롱ENP는 글로벌 ESG평가기관 에코바디스의 평가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글로벌 ESG 평가기관이다. 전세계 185개국, 15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핵심 분야를 기준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을 평가한다. 에코바디스는 평가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을 부여한다. 코오롱ENP는 지난해 첫 평가에서 브론즈 등급을 획득한 후 단 1년만에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전사적 역량을 투입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수립·수행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코오롱ENP는 지난해 ▲가족친화경영 확대 ▲반부패(ISO37001) 및 준법경(ISO37301)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ESG 경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 왔다. 지난해 6월에는 창사 후 최초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으며 9월에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 및 원칙 준수를 선언하기도 했다. 또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들로 구성된 브랜드 '에코(ECO)'를 론칭하는 등 사업 측면에서의 지속가능성도 강화했다. 김영범 코오롱ENP 대표는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우리의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일 뿐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책임을 새롭게 부여받은 것”이라며 “지속가능경영을 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글로벌 고객사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친환경 제품의 성장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8 10:32류은주

강이구 코오롱모빌리티 신임 대표, 현장경영 나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강이구 자동차부문 신임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현장경영에 나섰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보유한 전국 단위 네트워크 주요 권역별 사업장을 순회하며, 사업의 디지털화와 운영 효율성을 강조하고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금번 현장경영은 신차와 애프터서비스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이구 대표는 주요 방향성으로 '디지털 전환(DX)', '모빌리티 가치사슬 확장' 등을 제시했다. 이어 “현장에서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 운영 효율성을 확보한다”는 취지 아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개선 방향을 구체적인 과제로 설정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테스크포스(TF) 조직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인 점도 언급했다. 현장 경영에서는 모빌리티 가치사슬 확장을 위해 기존 사업 외에도 확대 가능한 방안을 모색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해외의 유수 브랜드를 벤치마킹하고 오토 금융, 보증연장 상품, 렌터카, 중고차 등 고객의 생애주기에 따른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을 목표로 설명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기존 사업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1987년 BMW 차량 국내 수입을 시작으로 수입 자동차 유통과 서비스 단일 사업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온 만큼,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 운영 효율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강이구 자동차부문 대표는 “성공적인 사업의 확장을 위해 물리적인 결합 방안을 고민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밑거름을 만들자”며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해야 고객 만족 서비스로 이어진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3.25 09:40류은주

자체 개발 CRM 앞세운 코오롱베니트, 세일즈포스·MS 자리 넘본다

코오롱베니트가 세일즈포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끌고 있는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관계관리) 솔루션 시장을 노리고 새로운 무기를 선보였다. 코오롱베니트는 자체 개발한 CRM '세일즈웍스(가칭)'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자사 및 코오롱그룹 시스템에 이 솔루션을 먼저 적용한 후 세부적인 기능을 고도화해 향후 외부 고객에게도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CRM은 기업의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매,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다. 현재 이 시장은 지난 2023년 말 기준 세일즈포스가 점유율 21.7%를 차지하며 전 세계 CRM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는 5.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MS다. 미국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밴티지마켓리서치에 따르면 CRM 글로벌 시장 규모는 오는 2028년까지 매년 12.9%씩 성장해 1천66억 달러(약 135조8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코오롱베니트도 성장성이 높은 CRM 시장에서 자체 개발 제품으로 고객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의 판매자 중심 영업 프로세스를 혁신함으로써 고객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 강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코오롱베니트의 '세일즈웍스'는 고객 충성도를 제고하는 데이터 기반의 영업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솔루션에 축적한 고객 데이터를 고객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분석하기 때문이다. 사용자는 구매 데이터와 행동 패턴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맞춤형 서비스와 제품을 고객에게 제안할 수 있다. 세일즈웍스는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내부 구성원 간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영업 활동과 관련한 전체 데이터가 유기적으로 통합 관리되기 때문이다. 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세일즈웍스는 잠재적인 사업 기회를 도출하고 수주 성공 확률을 추정한다. 사업 프로젝트와 관련 예상 수주액과 원가를 예측하여 손익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실시간 프로젝트 진행 상황 공유로 담당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고, 주요 업무 일정에 대한 자동 알람 기능까지 제공한다. 코오롱베니트는 자체 개발 플랫폼인 '웍스(WorX)' 프레임워크가 적용된 자체 개발 솔루션의 대외 고객 발굴을 가속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웍스'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10개 이상의 다양한 솔루션 제작해 왔다. 대표적으로 인사관리시스템 'HR웍스(HRWORX)'는 코오롱그룹 및 외부 기업에서 사용 중이며 AI 플랫폼인 '코AI웍스(KOAIWORX)'는 코오롱 그룹으로 확대 도입을 앞두고 있다. 코오롱베니트 관계자는 "세일즈웍스는 고객 구매 이력과 행동 패턴을 통합 분석해 미래 니즈와 잠재적인 사업 기회를 효과적으로 발견하게 해준다"며 "자체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접목해 완성한 다양한 기업형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0 10:10장유미

코오롱 주가, 2주 만에 79% 상승…거래소도 예의 주시

코오롱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자 한국거래소는 현저한 시황 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별다른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주가가 연일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코오롱은 19일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한 중요정보 유무를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다음의 공시사항 외에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중요한 공시사항이 없다"고 답변했다. 코오롱이 공시한 내용은 최근 1개월 이내 공시한 주주총회 소집 결의나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 제출로 일반적인 정기 공시가 대부분이다. 자회사 주요 경영사항 역시 대부분 실적이나 채무보증결정, 감사보고서 제출 등으로 특별한 내용이 없다. 코오롱 주가는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4일부터 1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월 말 1만6천원대였던 주가는 19일 2만9천900원으로 3만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불과 2주 만에 79% 상승한 셈이다. 일각에서는 코오롱그룹의 지주사인 코오롱의 주가 상승이 계열사 코오롱티슈진의 주가 상승과 연관되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코오롱은 코오롱티슈진의 지분 38.73%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며, 최근 코오롱티슈진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이웅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후 코오롱티슈진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명예회장은 지난 2020년 퇴행성 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을 속여 정부 허가를 받고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명예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하기 전, 인보사의 품목 허가를 취소한 바 있다. 이러한 사태 이후 코오롱티슈진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해 1심 선고 이후부터 주가가 꿈틀대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3일 1만9천560원이었던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지난 18일 최고점 5만8천원대를 찍었다. 19일에는 소폭 하락한 5만 6천200원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3배 가까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1심 선고와 최근 코오롱티슈진 미국 간담회 등을 통해 인보사 부활 기대감으로 주가가 많이 올랐다"며 "코오롱티슈진 기대감이 지주사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3.19 17:20류은주

KPGA 고석완 프로, 볼보 XC90 탄다…코오롱 스폰서 체결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자회사 코오롱오토모티브가 송파 전시장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고석완 프로와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오롱오토모티브는 볼보자동차 공식 딜러사로 이번 후원을 통해 볼보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90 T8 AWD 차량을 고석완 프로에게 1년간 지원한다. 고석완 프로는 코오롱오토모티브 로고가 새겨진 브랜딩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볼보 XC90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2018년 KPGA에 입회한 고석완 프로는 KPGA 코리안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 2019년 웰뱅위너스컵에서 두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으며, 올해도 KPGA 출전을 포함해 다양한 대회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후원 차량인 XC90 T8 AWD는 7인승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다. 1회 충전 시 최대 53km까지 순수 전기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출력 455마력에 최대 토크 72.3㎏.m로 약 5.3초의 제로백을 구현한다. 코오롱오토모티브 담당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투어 경기를 위해 이동하는 모든 순간에 볼보 XC90이 여정의 동반자로 함께하길 바란다"며, "코오롱오토모티브를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고석완 프로가 좋은 성적까지 거두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오롱오토모티브는 송파와 서초, 분당 판교를 포함 현재 총 9개의 전시장과 8개의 서비스센터, 1개의 브랜드 인증 중고차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볼보자동차 공식 판매사이다.

2025.03.13 13:48김재성

코오롱베니트, 쿼타랩과 'xR매니저' 공시 정확도 향상 나서

코오롱베니트가 기업 공시 솔루션 'xR매니저(xRManager)의 업무 효율화 및 정확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는 xR매니저(xRManager) 기능 향상을 위해 '쿼타랩(QuotaLab)'과 업무 협약을 맺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시 업무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취지다. 코오롱베니트는 공시 관련 업무 노하우가 부족한 스타트업·상장사 등에게 효과적인 서비스를 개발한다. 최근 정부 차원의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 프로그램 시행과 함께, 정확한 공시 정보의 중요성이 대두되어 관련 서비스에 대한 시장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자체 개발한 기업 공시 솔루션 'xR매니저'와 쿼타랩의 금융 플랫폼 '쿼타북'을 연계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한다. 앞으로 주식, 주식기준보상, 주주총회 등의 데이터를 쿼타북으로 관리하는 사용자는 API 방식으로 연계된 'xR매니저'를 통해서 손쉽게 공시 문서를 생성할 수 있다. 이는 기존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자동으로 국내 주요 전자공시시스템에 업로드 가능한 전자공시 문서를 생성하는 등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업무 효율성과 함께 데이터 정합성도 향상한다. 공시 업무를 진행하던 상장사는 전자공시연동 서비스를 통해 과거 문서를 모두 확인할 수 있어서 담당자가 바뀌어도 기존 자료와 연결성을 유지할 수 있다. 코오롱베니트와 쿼타랩의 전문 인력이 구축한 강력한 보안 정책 하에 전산 시스템과 관련 설비도 최상급 품질로 유지한다. 코오롱베니트는 글로벌 벤처금융인프라 선도기업 쿼타랩의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접목해 xR매니저 도입 고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에서 대외 IT서비스 사업을 총괄하는 정주영 상무는 "코오롱베니트는 국내 주요 전자공시시스템 개발과 운영 경험으로 금융서비스 분야 IT 서비스에 대해 독보적인 노하우를 구축해왔다"며 " xR매니저 업그레이드로 더 많은 기업에게 전문적인 공시 업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7 10:52남혁우

베리타스 품은 코헤시티, 코오롱베니트와 韓 AI 데이터 보안시장 개척 본격화

코오롱베니트가 글로벌 데이터 보안 분야 선도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보안 시장' 개척에 나선다. 코오롱베니트는 최근 베리타스(Veritas)와 합병한 코헤시티(Cohesity)의 글로벌 데이터 보호·보안 솔루션에 대한 국내 시장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코헤시티는 최근 베리타스의 데이터 보호 사업부 인수를 완료하고 한국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코헤시티는 코오롱베니트와 협력해 강력한 AI 보안 기술력이 적용된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국내 고객에 최적화하기 위한 영업 전략과 대응 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는 2020년 베리타스와의 국내 총판 계약 이후 공고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었다. 베리타스-코헤시티는 데이터 보호 및 사이버 레질리언스(회복력) 역량을 한층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방침이다. '넷백업(NetBackup)', '넷백업 어플라이언스(NetBackup Appliance)', '알타(Alta)' 등 베리타스의 핵심 데이터 보호 솔루션과 코헤시티의 AI 기반 데이터 보호·분석 기술력을 결합해 사업 시너지를 높인다. 기존 베리타스의 '인포스케일(InfoScale)', '엔터프라이즈 볼트(Enterprise Vault)'와 '백업 이그젝(Backup exec)' 등의 사업 부문은 별도 기업인 아크테라(Arctera)로 출범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로써 AI 기반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자사 총판 포트폴리오에 대거 추가하게 됐다. 베리타스-코헤시티의 데이터 프로텍트(Data Protect, 백업·복구), 침해 감지(DataHawk), 가이아(Gaia, AI 검색 도우미) 등으로 기존 백업형 보안 시스템을 넘어 AI 기반의 정밀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된 보안 대응 역량을 갖춘 솔루션을 확보했다. 코오롱베니트는 향후 제조, 금융, 유통 및 전자상거래, 공공기관, 클라우드 및 IT 서비스 부문 고객을 대상으로 AI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기존 베리타스의 제품군에 대한 기술 지원과 업그레이드를 지속하면서, 코헤시티의 AI 기반 보안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신규 분사한 아크테라의 국내 시장 브랜드 인지도 확립을 위해서도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코오롱베니트 손동일 이사는 "AI 기반 데이터 보호 솔루션은 데이터 보안, 규제 준수, 운영 지속성이 중요한 산업군에 필수적"이라며 "날이 갈수록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서 점점 더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리타스-코헤시티의 혁신적인 데이터 보호 기술과 자사 총판 파트너 비즈니스 노하우를 접목해 국내 기업들에게 보다 강력한 데이터 보호 역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2.20 17:30장유미

코오롱ENP, 영업익 398억원…전년비 17.6%↑

산업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문기업 코오롱ENP가 지난해 역대 최대치인 2022년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코오롱ENP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천862억원, 영업이익 398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17.6% 증가한 규모다. 코오롱ENP는 전략적 판단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 경쟁이 심화되며 시장가격은 하락했지만 메디컬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고수익 제품 비중을 확대했다. 또한 제품군을 통폐합해 생산체계 및 유통채널을 최적화해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개선했다. 코오롱ENP 관계자는 “2025년에도 메디컬 제품의 판매 확대와 POM 컴파운드, 고강성 POM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판매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수익성 기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적정한 기업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ENP는 이날 이사회에서 2024년도 현금배당으로 1주당 200원, 배당총액으로는 76억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2025.02.19 10:14류은주

코오롱 '꽃과어린왕자' 재단, 초등 장학생 지원

코오롱그룹의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가 어린이들의 꿈을 계속 지원한다. 꽃과어린왕자는 지난 17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제21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진로탐색,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꿈을 찾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행사다. 꽃과어린왕자는 올해 3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학생 개개인에게 향후 3년간 총 660만원의 장학금을 분기별로 나눠 지급한다. 해당 학생이 중학교 입학 시에는 노트북 PC도 지원할 예정이다. 꽃과어린왕자는 2004년 제1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 개최 이후 현재까지 총 594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이들에게 지급한 장학금은 지금까지 29억여원에 달한다. 이번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꿈과 희망을 키우는 어린이'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이번 장학생들은 '코오롱스포렉스'가 주관한 '행복한 스포츠 학교', 진로 탐색 교육, 친환경 에너지 교육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참여했다. 또 장학생 출신 대학생들이 인솔 교사로 일정을 함께하며 후배 장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2018년 선발된 14기 장학생 중 올해 주요 대학 입학을 앞둔 3명에게는 입학금과 학비를 지원하는 '대입특별장학금'이 수여됐다. 대입특별장학금은 지원 종료 후에도 성실히 학업에 임해온 장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2014년 제10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 때부터 제정됐으며 1인당 500만원을 지급한다. 대입특별장학금 재원은 서창희 꽃과어린왕자 이사장이 별도로 사재를 출연해 마련하고 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메인 성우인 남도형 씨가 참석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한 분야에 안주하지 말고 여러 영역에 도전하며 꿈을 키우고 실행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매년 어린이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초청해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서창희 꽃과어린왕자 이사장은 “장학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학업 기회를 제공하고,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에서 꿈을 찾고 도전할 동기를 부여하며 3년간의 장학금 코오롱, 꿈 키워가는 어린이들과 따뜻한 동행 및 특별장학금을 지원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꽃과어린왕자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꽃과어린왕자는 꽃을 키우는 어린왕자의 마음으로 어린이들을 돌보고 그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겠다는 코오롱그룹의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됐다. 현재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 친환경 에너지 창작소 '에코 롱롱 큐브', 장학사업인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 등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주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5.02.18 16:16류은주

'3년 내 국내 대표 데이터전문 기업 달성' 코오롱베니트, 성장 비전 제시

코오롱베니트가 향후 3년 내 국내 최고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12일 밝혔다. 코오롱그룹의 계열사를 비롯해 국내 대기업 및 금융권 리딩 기업 대상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사업 구조를 혁신하고 수익성을 높이는 국내 대표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코오롱베니트는 작년 데이터 사업을 시작한지 10년 만에 약 320억에 달하는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향후 3년 간 평균 15%의 성장률을 목표로 세워 현재 집중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플랫폼 사업을 더욱 강화하며 금융/제조/유통 등 전 산업을 아우르는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는 데이터 사업 관련 기술력과 영업력 모두 시장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빅데이터가 기업 화두로 떠오른 2015년부터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며 다양한 문제 해결 노하우와 시스템 구축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높은 만족도와 신뢰도를 기반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대형 금융사와 핵심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올해 코오롱베니트는 코오롱그룹의 제조 계열사 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험을 통해 최근 급격히 증가한 제조 기업의 데이터 사업 수요도 공략할 방침이다. 데이터 전문 글로벌 리딩 기업과의 공고한 파트너십도 사업 성공 요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코오롱베니트는 2019년부터 데이터, 분석, AI를 위한 하이브리드 플랫폼 기업 클라우데라(CLOUDERA)의 총판 파트너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클라우데라 통합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분석하여 도출된 인사이트가 비즈니스에 효과적으로 적용되도록 지원한다. SAS 기반 사업도 올해 본격 확대한다. 강력한 데이터 분석 능력과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술을 접목한 'SAS 바이야', 신속한 모델 개발 및 관리가 가능한 클라우드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 워크벤치'로 고객 비즈니스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SAS 데이터 메이커', 'SAS 바이야 코파일럿' 등 SAS 전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며, 생성형 AI 적용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모델에 대한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 코오롱베니트는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사업도 확대한다. 지난해 '싱글스토어DB(SinglestoreDB)' 국내 독점 총판인 에이플랫폼과 '생성형AI를 위한 데이터 인프라 및 디지털전환(DX) 플랫폼 보급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싱글스토어DB는 제조 기업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를 실시간 처리 및 분석하는데 활용되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오롱베니트에서 대외 데이터 사업을 총괄하는 이경국 이사는 "코오롱베니트 DX플랫폼 사업부는 고객 사업 효율화와 혁신성을 높이는 데이터 통합 분석과 AI 관련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한 최고의 솔루션과 10년 이상의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 트렌드와 고객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2 14:11남혁우

코오롱, 고금리·경기 둔화로 주요 자회사 실적 하락

코오롱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조 7천693억원, 영업이익 227억원, 당기순이익 1천29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1%, 77.9%씩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40.2%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 둔화세로 인한 주요 자회사들 실적 하락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분법적용 자회사였던 코오롱티슈진이 코오롱 종속회사로 편입되며 발생한 코오롱티슈진 지분의 공정가치와 장부가액의 차이(관계기업투자주식처분이익) 등이 영업외손익에 반영되며 증가했다. 지분법적용 자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화학부문의 호조에 따라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아라미드 생산시설 정기보수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은 산업건설 등 비주택 신규 착공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며 매출은 다소 증가했으나, 건설 원가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종속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소비 위축과 전기차 수요 둔화 지속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아라미드 펄프 증설과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한 제품 라인업 다각화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비주택 수주 2조 3천억원을 포함해 총 4조 2천억원 역대 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한 코오롱글로벌은 공공부문 및 비주택 수주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실적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브랜드 관리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중고차 판매를 포함한 신규 서비스의 확장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2025.02.11 17:14류은주

[1보] 코오롱, 지난해 영업익 227억원…전년비 77.9%↓

코오롱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조 7천693억원, 영업이익 227억원, 당기순이익 1천29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1%, 77.9%씩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40.2% 증가했다.

2025.02.11 17:10류은주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작년 영업익 197억원…전년비 50%↓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경기 침체 영향으로 작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3일 공시에서 연간 매출 2조 2천600억원, 영업이익 197억원, 당기순손실 64억원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0% 줄었다. 지난해 고금리에 따른 소비 위축, 전기차 수요 둔화 지속 등의 영향이 판매 매출과 이익에 반영됐다. 일부 자회사 자산 평가 손실에 따른 영업외비용이 손익에 일시적으로 적용된 결과다. 작년 신차 판매는 내수 경기 부진으로 신규 차량 등록대수가 감소했다. 총 2만3천990대를 판매하며 전년(2만7천580대)보다 13% 축소됐다. 지난해 도전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 소비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유통하는 완성차 브랜드의 성과에도 영향을 끼쳤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국내 수입 승용차 판매량이 2023년 전년 대비 4.4%, 2024년 2.9% 줄어들며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증중고차 판매는 4천510대를 기록, 전년(3천920대) 대비 15% 성장했다. 자체적인 중고차 매입 능력을 기반으로 보증 연장 상품의 연계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의 기반을 확보한 결과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자체 모빌리티 서비스 브랜드 '702'를 통해 인증 중고차 전용 워런티 프로그램인 '702 케어 플러스' 서비스를 운용 중이다. 자동차 정비 사업은 지난해 총 39만2천750대가 입고되며, 전년(37만1천440대) 대비 6% 수요가 확대됐다.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정비소의 신설과 리뉴얼 진행의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해 국내 첫 롤스로이스 단독 서비스센터의 오픈과 볼보 하남, 로터스 전용 일산 센터를 오픈했다. 리뉴얼을 통해 센터별 워크베이의 효율성도 확보했다. 고급 오디오 판매는 사업 시작 이래 최대 매출인 480억원을 기록, 전년비(404억) 16% 성장했다. 뱅앤올룹슨 오프라인 매장의 리뉴얼과 브랜드 100주년 기념 신규 플래그십 헤드폰의 출시가 주효했다. 또한 BOSE 오디오 사업은 주요 온라인 플랫폼 및 공식 스토어 운영을 통해 사업 범위를 확장한 점이 매출에 반영됐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고금리로 인한 업황 악화 및 대출 규제 강화 등 경기 하향 흐름 비우호적인 대외환경으로 구조적인 제약 요인이 손익에 영향을 끼쳤다”며 “올해 IT기반 서비스 고도화와 기존 사업 운영 효율화를 통해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한 해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또 "100여개가 넘는 전국 단위 네트워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구성해 점유율 확대를 도모하고, 기업형 중고차 매매,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거래 서비스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차량 판매와 고객 관리가 핵심 요소인 만큼, 계열 회사 간 시너지를 통해 대 고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조직개편을 통해 올해부터 자동차사업부문과 신사업부문으로 운영된다. 자동차사업부문은 자회사간 시너지 창출 및 브랜드 관리 역량을 높이고 신사업부문은 중고차를 포함한 신규 서비스 확장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2025.02.03 19:15류은주

"철보다 가벼운 신소재가 자동차에?"…현대차·기아, 코오롱그룹과 협력

현대자동차·기아는 3일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양희원 현대차·기아 R&D 본부장(사장)과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 부문 부사장,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 안상현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미래 모빌리티 소재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오롱그룹의 자회사인 코오롱스페이스웍스에 투자하고, 모빌리티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내연기관 차량에서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코오롱스페이스웍스의 모빌리티 소재 기술과 생산 역량을 적극 활용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수소저장 용기 소재와 배터리 커버 성능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와 개발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요 판매 시장으로 꼽히는 유럽연합(EU)의 ELV(차량순환성 및 폐차관리규정) 등 글로벌 친환경 규제에 대응할 계획이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자동차, 항공기 등에 쓰이는 소재를 개발 및 생산하는 첨단 복합소재 전문회사다. 복합소재는 탄소섬유와 유리섬유 등을 고분자 재료와 혼합한 신소재로, 철보다 강하지만 훨씬 가벼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코오롱스페이스웍스와 공동 개발해 현재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에 적용 중인 무도장 복합재 성형기술도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향후 기아 차종에도 적용을 검토한다. 이 밖에도 현대차·기아는 코오롱스페이스웍스와의 기술 교류 확대를 통해 선순환 성장 구조를 확보할 계획이다. 양희원 사장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과 함께 친환경 소재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코오롱스페이스웍스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차량용 복합소재를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기술 혁신을 통한 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은 "코오롱의 높은 소재 기술력과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현대차·기아의 스마트 모빌리티 역량이 합쳐져 국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2.03 16:26김재성

코오롱 임직원, 선물 직접 만들어 저소득 가정 아동에 전달

코오롱그룹 임직원들이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만들어 전달하는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했다 20일 코오롱그룹에 따르면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사옥에서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안상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40여 명과 함께 드림팩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학용품과 놀이용품, 간식 등으로 구성된 드림팩 870개를 포장해 파트너 기관인 기아대책과 함께 사업장 인근의 지역아동센터 30곳에 전달했다.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은 2012년부터 시작된 코오롱그룹만의 사회공헌활동이다. 기금 마련부터 드림팩을 제작하고 전달하는 과정 모두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코오롱그룹은 매달 급여일 '기부천사게이트'라는 사내 기부시스템으로 모금된 임직원 모금액과 회사 지원금을 더한 별도 기부금도 전달한다. 올해 캠페인에는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코오롱그룹 첨단 복합소재 관련 역량을 한 데 모아 작년 7월에 출범한 회사로 항공, 우주, 방산,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우주를 테마로 한 보드게임과 입체 큐브 등 놀이용품과 학생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전자노트·형광펜 등 학용품을 담은 드림팩을 제작해 서울 관악구의 비전교실지역아동센터 등 30곳에 전달했다. 코오롱사회봉사단 서창희 총단장은 “드림팩에 담은 우리의 작은 정성들이 아이들의 신학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오롱그룹은 앞으로도 사회의 꼭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2012년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라는 슬로건 아래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한 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창단과 함께 기아대책과 함께 매년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외된 청소년들의 꿈을 찾고 키워주는 '헬로 드림'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연간 누적 5천여 명에 달한다.

2025.01.20 16:03류은주

"제조 DX 본격 추진"…코오롱베니트, 대외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 나선 까닭은

코오롱베니트가 국내 제조 산업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하며 외형 확대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IT 기기 제조사들로부터 각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들여오는 총판 업무로 매출 확대에는 도움을 받고 있지만, 영업이익률이 낮다는 점에서 용역·구축 사업으로 수익성 높이기에 본격 나선 모양새다. 코오롱베니트는 코오롱그룹 계열사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대외 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코오롱그룹 제조 계열사를 대상으로 공장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왔다. 그간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텍, 코오롱ENP,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제약 등의 계열사에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코오롱베니트는 지난해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생산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첨단 소재인 '아라미드' 생산 효율성을 대폭 향상했다. 공정 효율 향상의 배경으로는 정확한 데이터 분석 기반의 업무 진행과 의사 결정이 손꼽힌다. 또 코오롱베니트는 회사 경영진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위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생산 데이터 간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실무자는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는 제조실행시스템(MES)과 데이터 분석 솔루션의 통합을 통해 관리된 실시간 데이터로 품질 이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코오롱베니트는 무인화 공정과 자동 물류창고의 데이터가 제조실행시스템에 자동 전송되는 시스템까지 구현했다. 앞서 코오롱그룹은 지난 2023년 '제조DX추진단'을 설립하고 그룹 계열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본질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오픈 뉴 에라 위드 DX(OPEN NEW ERA with DX)'라는 슬로건 아래 데이터 분석을 통한 품질 개선 등 주요 과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코오롱그룹은 임직원 DX 역량 강화를 위한 데이터 분석 교육을 확대했다. 또 제조사 사장단을 포함한 리더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DX 마인드셋을 교육하며 조직 내 변화와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코오롱베니트는 제조 공정 전체를 융합하는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하는 데이터 분석으로 근원적인 공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이 구체적인 계획이다. 또 기획, 생산, 제조, 출하 등을 연결하는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품질을 높이고 적시 출시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올해 코오롱베니트는 제조 데이터 분석 솔루션 '알코코아나(r-CoCoAna)' 기반의 '커넥티드 데이터 시스템(Connected Data system)'을 고도화하며 데이터레이크(Data Lake,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에도 집중한다. 코오롱베니트 커넥티드 데이터 시스템은 여러 솔루션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공장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주요 솔루션으로는 ▲공정 데이터 수집·분석 '히스토리안(Historian)'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 '제조실행시스템(MES)' ▲수요 대응형 생산계획시스템 '스픽(SPIC)' ▲친환경 공장 구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EMS)' 등이다. 이곳에서 수집되는 모든 데이터는 실시간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코오롱베니트 자체 개발 알코코아나(r-CoCoAna)가 담당한다. 이 솔루션은 ▲가시화 ▲연결 ▲분석 등으로 공정 최적화와 원가 절감,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의 효과를 구현한다. 코오롱베니트가 이처럼 나선 것은 영업이익률이 낮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취임 당시 수익과 성장을 모두 이루겠다는 각오를 내비쳤지만, 자리에 있는 내내 영업이익률은 2~3%대에 그쳤다. 실제 지난 5년간 영업이익률은 1.7~3.0%에서 오가는 수준이다. 이는 높은 매출원가가 주요 원인이다. 매출원가란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매출을 내는 과정에서 필요한 비용으로, 코오롱베니트의 지난해 매출 원가는 연매출액 대비 90.5%에 달했다. 코오롱베니트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 HW·SW 유통이 66%, 용역시스템 구축이 34%로, 수익성이 낮은 유통 부문 매출이 월등히 높다. 다만 덕분에 그룹사 내부거래 비중은 상당히 낮은 편으로, 대외 매출 비중은 경쟁사에 비해 높은 80% 중후반대에 달한다. 코오롱베니트 DX사업 총괄 정상섭 상무는 "자체 개발 알코코아나와 커넥티드 데이터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 기업 고객의 제조운영관리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이 있다"며 "전문 인력과 솔루션을 통한 데이터 분석과 최적의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고객 맞춤형 컨설팅으로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6 10:01장유미

코오롱베니트, 연결회계 솔루션 '베니트시그마' 100여 개 고객 도입

연결공시 자동화 모듈을 탑재한 '베니트시그마' 업그레이드 솔루션이 시장 호응을 얻으며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베니트시그마'를 도입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H사, P사, D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약 중인 리딩 기업이 베니트시그마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는 연결공시 자동화가 가능한 베니트시그마로 회계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2009년 출시된 베니트시그마는 내부통제와 주석 공시 자동화 등 다양한 기능을 혁신하며 총 100여 개 기업 고객에게 공급됐다. 연결공시 자동화 모듈이 탑재된 베니트시그마 업그레이드 버전은 공시 담당자의 업무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엑셀 기반의 연결 재무제표와 연결주석을 전자공시용 DSD파일로 자동 변환해 주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트(DART) 편집기 프로그램을 이용해 일일이 수작업으로 변환해야 하는 과정을 클릭 한 번으로 단축한다. 회계법인 감사까지 마친 파일은 바로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데이터 정확성을 높여 업무 안정성까지 강화한다. '버전 관리'와 '버전 비교' 기능으로 회계법인 감사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오류를 최소화해 준다. 실제 공시 이전에 회계법인과 주고받는 보고서를 버전 별로 저장하며, 회계법인이 요청해 온 수정 사항은 기존 자료와 교차 비교로 자동 표시해 오류를 낮춰준다. 연결 재무제표 특정 데이터와 연동된 연결주석 항목을 표시해 주는 '유효성 검사', 개별 담당자들의 변경 사항을 모니터링하는 '히스토리 기록' 등의 방식으로 데이터 정합성 검증 기능도 강화됐다. 코오롱베니트는 업그레이드된 베니트시그마로 연결 재무제표 및 연결주석 산출, 전자공시용 DSD파일 자동변환, 회계법인 감사 및 최종 보고서 생성까지 모든 공시 과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 ITS(IT서비스) 본부 정주영 상무는 "베니트시그마를 통한 정확한 데이터 연결과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는 기업 공시 담당자의 업무 만족도를 대폭 높일 수 있다"라며, "코오롱베니트는 연결공시 자동화 기능 외에도 다양한 혁신 기능을 베니트시그마에 도입해 연결회계 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9 10:38남혁우

코오롱베니트, '우군' 델 손잡고 AI 주도권 잡기 안간힘

코오롱베니트가 자사 AI 얼라이언스 참여사를 대상으로 하는 'AI 얼라이언스 부스트팩'을 올해 본격 시행하며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속도를 낸다. 코오롱베니트는 폭넓은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으로 'AI 얼라이언스 부스트팩' 프로그램을 점차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70여 개 AI 분야 리딩 기업으로 구성된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기술 R&D(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고안된 지원책이다. 올해 첫 협력 기업은 코오롱베니트와 2008년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온 델 테크놀로지스다. 이번 협력으로 기업이 AI 하드웨어와 파트너 생태계 등 통합적인 AI 도입을 지원하는 '델 AI 팩토리'를 미리 테스트해보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시작하는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부스트팩 X 델 AI 팩토리' 프로그램은 신청 기업에게 고사양 AI 인프라 데모 장비를 무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이들은 가산에 위치한 코오롱베니트 AI 솔루션센터에서 AI, 머신·딥 러닝, 데이터 분석 등에 최적화된 델 파워엣지(PowerEdge) 서버를 자사 솔루션 기술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이 서버는 AI 교육과 추론, 디지털 트윈 및 가상화에 이르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도록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했다. 코오롱베니트는 'AI 애그리게이터(AI aggregator)'를 지향하는 전략 하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원스톱 AI 공급체계인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를 출범해 SMB(중소중견기업)에게 AI 관련 비즈니스 해결책을 제공한다. 코오롱베니트는 올해 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AI 얼라이언스 참여사를 위해 ▲솔루션 상품화 '프리패키지' 출시 ▲고객 대상 AI 도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전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부스트팩' 실행 등이 준비돼 있다. 강재훈 코오롱베니트 AI 비즈 플랫폼팀장은 "델 테크놀로지스 국내 총판사로 17년간 축적한 사업 전문성으로 참여사 솔루션의 안정성을 높이고, 이를 시장에 신속히 공급하고자 델 테크놀로지스의 AI 사업 비전을 접목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일을 통해 국내 AI 시장과 참여사가 함께 성장하는 공고한 협업 프로세스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6 15:32장유미

코오롱베니트, 델 테크놀로지스와 파트너 AI 솔루션 개발 지원

코오롱베니트가 AI 얼라이언스 참여사를 위한 연구개발(R&D)지원을 확대한다. 대상으로 하는 'AI 얼라이언스 부스트팩'을 올해 본격 시행한다. 이프로그램은 국내 70여 개 AI 분야 리딩 기업으로 구성된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기술 활성화를 위해 고안된 지원책이다. 코오롱베니트는 글로벌 빅테크 협력으로 'AI 얼라이언스 부스트팩' 프로그램을 점차 다변화할 계획이다. 2025년 첫 협력 기업은 코오롱베니트와 2008년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온 델 테크놀로지스다. 이번 협력으로 기업이 AI 하드웨어와 파트너 생태계 등 통합적인 AI 도입을 지원하는 '델 AI 팩토리'를 미리 테스트해보는 환경이 마련되는 셈이다. 올해 시작하는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부스트팩 X 델 AI 팩토리' 프로그램은 신청 기업에게 고사양 AI 인프라 데모 장비를 무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이들은 가산에 위치한 코오롱베니트 AI 솔루션센터에서 AI, 머신/딥 러닝, 데이터 분석 등에 최적화된 델 파워엣지(PowerEdge) 서버를 자사 솔루션 기술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이 서버는 AI 교육과 추론, 디지털 트윈 및 가상화에 이르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도록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를 탑재했다. 코오롱베니트는 'AI 애그리게이터(AI aggregator)'를 지향하는 전략 하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원스톱 AI 공급체계인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를 출범하여 SMB(중소중견기업)에게 AI 관련 비즈니스 해결책을 제공한다. 코 오롱베니트는 올해 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AI 얼라이언스 참여사를 위해 ▲솔루션 상품화 '프리패키지' 출시 ▲고객 대상 AI 도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전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부스트팩' 실행 등이 준비되어 있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를 포함한 AI 사업 협력을 담당하는 AI 비즈 플랫폼(Biz-Platform)팀 강재훈 팀장은 "델 테크놀로지스 국내 총판사로 17년간 축적한 사업 전문성으로 참여사 솔루션의 안정성을 높이고, 이를 시장에 신속히 공급하고자 델 테크놀로지스의 AI 사업 비전을 접목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라며 "고객 및 참여사 중심 AI 비즈니스 협력 체계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국내 AI 시장과 참여사가 함께 성장하는 공고한 협업 프로세스를 완성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1.06 11:06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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