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조각투자 소유, 9호 공모 '성수 코오롱타워' 공개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대표 허세영)은 9호 부동산인 '성수 코오롱타워'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중순에 공모가 시작되며, 전체 공모 금액은 17억6천만원이다. '성수 코오롱타워'는 제2의 강남, 제2의 판교로 불리는 성수동 중심 권역에 위치해있다. 서울시 주요 지역을 순회하는 2호선 성수역과 뚝섬역, 서울과 수도권을 이어주는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이 인접해 있어 뛰어난 지리적 접근성을 자랑한다. 소유 9호 부동산은 2010년 준공된 지하 3층 ~ 지상 2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인 코오롱타워 606호, 계약 면적 80.82평 규모의 업무시설이다. 제일저지(주)와 5년간 임대차 계약을 맺고 5년간 건물을 운영한다. 해당 기간동안 연 5%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소유 9호는 인근 유사 건물 매매가 대비 약 20% 낮은 공모가가 형성돼 추후 매각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소유 9호의 공시지가는 2018년 대비 약 115% 상승했으며, 10년간 연평균 9%의 꾸준한 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성수동은 주거와 업무, 문화가 특화된 독자적인 상권으로 강남, 여의도, 시청, 광화문에 이은 신흥 오피스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강남, 판교 등 주요 업무 권역에서 이전하는 기업이 늘면서 성수동 주요 오피스는 평균 공실률이 0%에 근접하며, 높은 임차 수요로 주목받고 있다. 임대료도 상승 추이다. 2023년 기준 성수동 주요 오피의 실질 임대료(E.NOC)는 평당 29만 원으로 2년 만에 4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향후 4년간 성수동은 대형 오피스를 비롯한 20만 평의 업무시설이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이번 9호 공모로 업계 최다 ST를 달성하며, 리테일과 업무지구가 조화를 이룬 특색 있는 한국의 브루클린 성수동의 자산을 선정하게 돼 고객들에게 선보일 기대가 크다”라며 “소유는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부동산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