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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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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채용전환형 인턴 모집…"정규직 전환율 100% 목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채용전환형 인턴 모집 규모를 늘리고, 인턴십 수료자 전원의 정규직 전환을 목표로 채용에 나선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 부문은 연구개발(R&D), 생산기술, 품질, 설비, 영업, 경영지원, 환경, 안전 등 20개 부문에서 채용전환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와 2027년 2월 졸업예정자다. 지원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전형은 서류 심사와 역량검사, 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한다. 역량검사와 면접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 선발된 인턴은 2개월간 배치된 팀에서 신입사원에 준하는 실무를 수행한다. 회사는 이 기간 직무 역량과 조직 적합도 등을 평가하고, 평가 우수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해 내년 3월 정식 채용할 예정이다. 올해는 예년보다 모집 인원을 늘리고 인턴십 수료자 정규직 전환율 100%를 목표로 운영한다. 다만 정규직 전환은 인턴십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해외영업 직무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도 선발한다. 다양한 배경의 인재를 확보해 조직의 다양성을 높이고 해외시장 대응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2026.10.14 09:26류은주 기자

코오롱베니트, AI 도입 넘어 성과 창출 위한 AX 실행 전략 공개

코오롱베니트가 인공지능(AI) 도입을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기업 업무 혁신(AX) 전략을 공개했다. AI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업무 재설계와 데이터 활용, 성과 측정까지 연결해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오롱베니트는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코오롱베니트 AX 부스트 서밋 2026'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고객사와 파트너사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고객의 AX 여정'을 주제로 기업의 AX 추진 전략과 산업 현장의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환영사에서 AI 도입 자체가 생산성 향상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기술을 익히고 효과를 검증하는 초기 단계를 지나 실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AI가 맡을 업무와 사람이 판단할 영역을 구분하고, 기존 업무 방식도 함께 바꿔야 한다는 설명이다. 강 대표는 이를 위해 산업과 고객 업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적합한 기술을 선택하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코오롱베니트가 축적한 산업별 경험과 글로벌 솔루션, 100여 개 AI 얼라이언스 참여사로 구성된 협력 생태계를 활용해 고객의 과제 발굴부터 성과 창출까지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장재용 코오롱베니트 DX본부장은 기조연설에서 기업의 AI 활용과 실제 성과 사이에 놓인 간극을 짚었다. 국내 기업의 AI 활용률은 58%지만 AI 전략을 갖춘 기업은 27%에 그치고, 47%는 투자 효과를 측정할 방법이 없다는 조사 결과를 제시했다. AI 시범사업이 늘어나더라도 개별 과제가 서로 연결되지 않고 현업에 안착하지 못하면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장 본부장은 경영 목표와 동떨어진 과제 선정, 분산된 데이터, 업무 시스템과의 연계 부족, 도입 이후 운영 체계 부재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우선 추진 과제 3~5개 선정부터 인프라 구축, 업무 재설계, 조직 변화, 성과 측정, 운영에 이르는 6단계 AX 방법론을 제시했다. 기업의 규모와 여건에 맞춰 작은 과제부터 시작하고 성과를 확인한 뒤 적용 범위를 넓히는 방식도 강조했다. 고객사 사례 발표에서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AX 추진 경험이 소개됐다. 홍성화 코오롱인더스트리 AX Innovation 센터장은 석유화학·소재 산업이 원가 경쟁과 공급과잉, 공급망 위험 등으로 사업 환경의 변화를 겪고 있다며 AI 도입 규모보다 이를 통해 창출하는 가치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홍 센터장은 가치와 핵심성과지표(KPI), 데이터, 프로세스, 아키텍처, 인재, 조직 등 6개 관점의 AX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구체적인 적용 사례로는 선적서류 자동화 에이전트를 활용해 건당 처리시간을 4시간에서 5초로 단축한 사례와 비전 AI 판별 정확도 99.8%를 달성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 밖에 SK AX 신현우 위원, 서우산업 조성운 사장, 서우첨단소재 심한수 이사가 각 기업의 AX 추진 경험을 발표했다. KAIST 김대식 교수는 'AGI 시대 리터러시와 리더십'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데이터 분석과 활용, AX 추진, 기업용 서비스 등 3개 트랙에서 총 17개 세션이 열렸다. Data & Analytics 트랙에서는 자연어 기반 데이터 분석, 합성데이터를 활용한 국가통계 개방, AI 활용을 위한 데이터 준비, 자율제조와 스마트홈 AI 에이전트 등을 다뤘다. AX 저니 트랙에서는 제조 AX 적용 사례와 AI 전문기업 매칭 및 정부지원사업 연계 플랫폼 '엑시드(AXeed)', 산업 현장의 비전 AI, 데이터 이동 없이 시작하는 AI 구축, 기업용 AI 에이전트 통합 관리 등을 소개했다.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트랙에서는 SAP 전사적자원관리(ERP)와 데이터 통합, SAP S/4HANA 전환, AI 기반 인사관리(HR), 재무·공시 데이터 통합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기업 핵심 업무의 AX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행사장에는 3개 트랙과 연계한 테마 부스도 마련됐다. AX Journey 부스에서는 AX 진단과 AI 전문기업 매칭, 정부지원사업 검토 등을 지원하는 AXeed와 AI 얼라이언스 협력 모델을 선보였다. Data & Analytics 부스에서는 클라우데라, SAS와 함께 설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 운영 조건을 도출하고 이를 현장에 반영하는 자율형 제조 모델을 소개했다. 생산 수율과 품질 검사, 설비 예지보전, 에너지 관리, 안전 등 적용 분야도 제시했다. Enterprise Service 부스에서는 SAP 기반 ERP 전환과 데이터·AI 활용, AI 기반 HR 혁신, AIoT·AI Home, 재무·공시 데이터 자동화 등 기업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강 대표는 "AX의 성패는 어떤 기술을 도입했느냐가 아니라, 고객의 현장에서 어떤 일이 달라졌느냐로 판가름 난다"며 "이번 행사가 비즈니스에서 AI가 성과를 낼 수 있는 영역과 업무 방식의 변화, 필요한 기술과 파트너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13 17:02남혁우 기자

코오롱오토모티브, 볼보 전기 플래그십 EX90·ES90 전시…7천명 찾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전개하는 볼보자동차 공식 딜러 코오롱오토모티브가 서울 강동구 강동 더 리버몰에서 운영한 볼보 순수 전기 플래그십 팝업 전시를 마쳤다. 행사 기간 약 7000명이 현장을 찾았다. 코오롱오토모티브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강동 더 리버몰 1층에서 '메이드 바이 유 앤 90(MADE BY YOU & 90)' 팝업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팝업에는 볼보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90과 전기 플래그십 세단 ES90을 전시했다. 방문객은 차량을 살펴보고 볼보 세일즈 컨설턴트로부터 차량 구성과 구매 관련 안내를 받았다. 행사 기간 차량 구매 상담과 방문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했다. 강동 더 리버몰은 이케아 강동점이 입점한 복합쇼핑몰이다. 코오롱오토모티브는 쇼핑과 나들이 수요가 있는 공간에서 고객이 볼보 전동화 플래그십 모델을 접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S90은 볼보 최초로 800V 전기 시스템을 적용한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이다. 지난 7월 국내에 공식 출시됐으며, 트윈모터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520㎞다. EX90은 볼보의 차세대 전기 플래그십 SUV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ES90과 함께 EX90을 국내 전동화 라인업 핵심 모델로 제시하고 있다. 코오롱오토모티브 관계자는 "고객이 머무는 일상 공간에서 볼보가 추구하는 전동화의 방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에 많은 분이 찾아주셨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만나는 접점을 다양하게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2 11:14김재성 기자

뉴엔AI, 코오롱베니트와 맞손…산업별 AX 공략 박차

뉴엔AI가 코오롱베니트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자체 온톨로지 기반 AI 분석 기술을 코오롱베니트의 산업별 고객·파트너 네트워크와 결합해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AI 솔루션 공급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뉴엔AI는 코오롱베니트가 운영하는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뉴엔AI는 AI 얼라이언스의 공식 참여사로서 제조·금융·건설·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 AX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코오롱베니트와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는 AI 기술 기업의 솔루션을 실제 고객 프로젝트와 연결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협력체다. 지난 2024년 6월 출범했으며 현재 100여개 AI 기술·솔루션 기업이 참여 중이다. 코오롱베니트는 30년 이상 IT 유통과 시스템통합(SI) 사업을 통해 구축한 1000개 이상의 글로벌 벤더·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참여 기업의 기술 검증부터 실제 고객사 적용과 상용화까지 지원하고 있다. 뉴엔AI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체 AI 분석 서비스 '퀘타아이(Quettai)'와 산업별 맞춤형 AI 분석 서비스 '퀘타 엔터프라이즈'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퀘타아이는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범용 AI 분석 서비스다. 퀘타 엔터프라이즈는 기업별 업무 환경과 요구사항에 맞춰 제공하는 맞춤형 분석 서비스다. 뉴엔AI는 자체 온톨로지 기술을 활용해 산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AX 서비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올해 산업과 업무별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AX 프리패키지를 확대하고 산업 특화 AX 통합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다. 뉴엔AI도 이같은 사업 전략과 연계해 제조 AX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목표다. 양사는 앞으로 산업별 고객 수요에 맞는 AI 솔루션을 공동 발굴하고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뉴엔AI는 코오롱베니트의 고객·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존 AI 분석 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공급 채널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우리 온톨로지 기반 AI 분석 기술과 코오롱베니트의 사업 역량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 즉각 적용 가능한 AX 서비스를 발굴·확산하고자 이번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며 "이를 계기로 맞춤형 제조 AX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코오롱베니트의 1000여 개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사 AI 솔루션 공급 채널을 적극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2026.10.08 12:47한정호 기자

코오롱베니트, IBM '밥' 앞세워 기업 AI 공략…개발부터 인프라까지

코오롱베니트가 IBM의 에이전틱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밥(Bob)'과 고성능 스토리지를 앞세워 기업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까지 기업에 필요한 AI 환경을 함께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코오롱베니트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6'에서 파트너사 인프라소프트와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IBM 밥과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 IBM 스토리지 스케일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코오롱베니트는 IBM 총판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국내에 공급 중이다. 이번 부스에서도 AI 워크로드를 위한 인프라와 기업의 AI 개발·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전반을 함께 전시했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선 IBM 밥을 전면에 내세웠다. 밥은 단순한 AI 코딩 도구를 넘어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주기(SDLC) 전반을 지원하는 AI 개발 파트너다. 기존 코드베이스와 개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설계부터 코드 작성, 검증과 현대화 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IBM은 지난 7월 밥을 기업용 에이전틱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으로 확대하면서 멀티에이전트와 기업 시스템 현대화 기능을 강화했다. 코오롱베니트와 인프라소프트는 기업이 기존에 운영하던 복잡한 시스템을 이해하고 변경 작업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코드베이스를 분석해 개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설계부터 검증까지 여러 단계의 작업을 연속적으로 수행하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밥은 개발자가 직접 작업하는 환경에서 작동해 기존 개발 흐름을 유지하면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안과 비용 관리도 기업 환경에 맞췄다. 개발 초기부터 보안 정책 적용과 검증을 지원하고 AI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비용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복잡한 기존 시스템을 분석해 필요한 부분을 현대화하는 작업도 지원한다. 전시 부스에선 IBM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도 함께 소개했다. 기업이 여러 AI 에이전트를 구축·배포하고 하나의 환경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중앙화된 제어 환경에서 에이전트의 실행 위치와 관계없이 상태를 확인하고 거버넌스와 정책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밥과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의 연계도 확대 중이다. 밥에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에서 이를 실행·관리하는 방식이다. AI 소프트웨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로는 IBM 스토리지 스케일 시스템을 소개했다. 부스에선 실제 스토리지 장비와 함께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나 고성능컴퓨팅(HPC) 환경에 스토리지를 연결하는 구성도를 선보였다. 스토리지와 배포에 필요한 서버, 통신용 스위치를 구성한 뒤 GPU 서버나 HPC 서버와 연결해 사용하는 구조다. 대규모 AI 학습과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스토리지 인프라 구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실제 장비와 구성도를 함께 배치했다. 코오롱베니트 관계자는 "AI 개발과 에이전트 운영, GPU·HPC를 지원하는 데이터 인프라까지 IBM 제품군을 연결해 기업의 AI 전환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07 13:13한정호 기자

AI 도입 넘어 성과로…코오롱베니트, 기업 AX 실행전략 한자리에

코오롱베니트가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과 사례를 공유한다. 제조부터 데이터 분석, 기업용 소프트웨어까지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AX 경험을 공개하고 고객별 환경에 맞는 실행 전략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오는 13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코오롱베니트 AX 부스트 서밋 2026'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AX 부스트 서밋은 코오롱그룹의 AX 전문기업인 코오롱베니트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지난해 처음 열린 행사에는 1000여명의 고객이 사전 등록했으며 300개가 넘는 기업의 재직자가 참여했다. 올해 행사는 '고객의 AX Journey'를 주제로 열린다. 단순히 AI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실제 업무와 사업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오전 세션에선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장재용 본부장이 'FROM AI TO VALUE: AI를 도입하는 기업에서, AI로 성과를 만드는 기업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기업이 AI를 실제 업무와 사업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과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실제 기업들의 AX 추진 경험도 공유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 AX, 서우산업·서우첨단소재가 연사로 참여해 각 기업이 AX를 추진한 과정과 현장 경험을 소개하고 AI 기술을 실질적인 비즈니스 변화로 연결한 사례를 발표한다. 김대식 KAIST 교수는 'AGI 시대 리터러시와 리더십'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생성형 AI에서 범용인공지능(AGI)으로 확장되는 기술 환경을 살펴보고 기업과 조직의 리더에게 필요한 AI 리터러시와 대응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데이터·애널리틱스, AX 저니,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등 3개 전문 트랙이 운영된다. 데이터 활용과 AI 도입·운영부터 제조 현장 혁신, 기업 핵심 업무 혁신까지 산업별 AX 실행 방안을 다룬다. 데이터·애널리틱스 트랙에선 자연어 기반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안을 비롯해 제조 현장의 품질 예측과 공정 제어, 생산계획 최적화, 자율제조 구축·확산 사례 등을 소개한다. AX 저니 트랙에선 코오롱베니트의 AI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한 제조 AX 추진 사례와 AX 플랫폼 '엑시드(AXeed)'를 선보인다. 비전 기술을 활용한 산업 현장 AX 사례와 코히시티의 생성형 AI 기반 백업 데이터 검색·분석, IBM의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자동화·통합 운영 전략도 다룬다.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트랙에서는 SAP 전사적자원관리(ERP)의 AI 적용 전략과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BDC)를 활용한 데이터·AI 혁신, SAP S/4HANA 전환 전략 등을 공유한다. AI 기반 인사관리와 재무·공시 데이터 구축, 지속가능성 솔루션을 활용한 ESG 공시 대응 등 기업 업무 전반의 AX 방안도 소개할 예정이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기업 AX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비즈니스의 고민을 정확히 정의하고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고객에게 다양한 산업의 AX 실행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누며 각자 환경에 맞는 성공적인 AX 여정을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6.10.01 16:07한정호 기자

코오롱베니트, 쿠버네티스 인재 키운다…뉴타닉스 파트너 역량 강화

코오롱베니트가 기업의 컨테이너 전환 수요 확대에 맞춰 뉴타닉스 쿠버네티스 플랫폼(NKP) 사업을 강화한다. 파트너사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기술 검증부터 설치, 쿠버네티스 기초까지 단계별 교육 체계를 구축해 가상화 현대화를 넘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코오롱베니트는 NKP 사업 확대를 위해 파트너사 기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에서 파트너사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컨테이너 & 쿠버네티스 파운데이션' 교육을 진행했다.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컨테이너 기술 개념과 쿠버네티스 운영 구조 등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파트너사가 NKP 도입을 검토하는 고객에게 직접 기술을 설명하고 제안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오롱베니트는 올해 초부터 NKP 관련 파트너 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매니지드 파트너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NKP 기술검증(PoC)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이달 NKP 설치 교육을 마쳤다. 여기에 컨테이너·쿠버네티스 기초 교육을 추가하면서 기술 검증과 구축, 기반 지식으로 이어지는 3단계 교육 체계를 갖췄다. 교육 확대 배경에는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운영 환경 변화가 꼽힌다. 기업들이 기존 가상화 환경을 현대화하는 동시에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 기반으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쿠버네티스 기술 역량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반면 국내에선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안정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기술 인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상황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코오롱베니트는 고객의 컨테이너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총판 단계부터 파트너사의 기술 역량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교육 체계를 단계화했다. NKP는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을 활용해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간소화하는 플랫폼이다. 클라우드네이티브컴퓨팅재단(CNCF) 호환 클라우드 네이티브 스택을 기반으로 온프레미스부터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까지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일관된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뉴타닉스는 지난달 NKP 2.19를 공개하면서 베어메탈 환경을 위한 'NKP 메탈'과 가상화 환경용 'NKP 풀스택', AI 애플리케이션 카탈로그 등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가상머신(VM)과 컨테이너 환경에서 AI 워크로드를 함께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오롱베니트는 국내 뉴타닉스 총판사로서 단순 인프라 공급을 넘어 파트너사와 함께 고객의 컨테이너 전환 과제를 발굴하고 구축·운영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실습 중심의 NKP 심화 교육과 고객 대상 기술 검증 지원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최상문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가상화 현대화를 마친 기업들이 다음 단계로 컨테이너 기반 운영을 검토하면서 플랫폼보다 이를 다룰 수 있는 인력이 더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파트너사의 기술 역량이 곧 국내 NKP 생태계의 경쟁력인 만큼, 단계별 교육과 기술 지원을 통해 파트너와 고객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3 13:22한정호 기자

코오롱베니트, 필리핀 증권시장 IT 고도화 맡는다…해외 사업 확장

코오롱베니트가 필리핀증권거래소(PSE)의 차세대 전자공시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국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KIND)부터 필리핀·베트남 거래소까지 국내외 자본시장에서 쌓은 시스템 개발·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거래소 IT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코오롱베니트는 PSE의 차세대 전자공시시스템 1단계 개발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PSE가 운영 중인 전자공시시스템 'PSE EDGE'를 최신 IT 환경에 맞춰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다. PSE EDGE는 상장기업의 공시 제출부터 거래소 내부 심사·승인, 투자자 대상 공시정보 제공까지 수행하는 필리핀 증권시장의 핵심 정보시스템이다. 한국거래소(KRX)가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코오롱베니트는 전략적 IT 파트너로 참여해 공시 제출·관리·투자자 포털 등 차세대 시스템 개발 전반을 담당한다. 코오롱베니트는 필리핀 증권시장과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 2013~2014년 현재 PSE가 운영 중인 전자공시시스템 구축에 참여한 뒤 국내외 공시·거래소 시스템 사업 경험을 지속적으로 쌓았다. 국내에선 금융감독원 DART와 한국거래소 KIND, 모바일 공시시스템 mKIND 등의 개발·운영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공시 제출·심사·공개 등 업무 프로세스와 대규모 시스템 개발·운영, 데이터 처리·구조화 역량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 PSE 공시시스템 구축에 직접 참여했던 코오롱베니트 인력이 이번 차세대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해당 책임자는 기존 PSE 시스템 개발 이후 DART 운영과 mKIND 개발, KIND 운영·유지보수 등 국내외 전자공시시스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코오롱베니트는 기존 PSE EDGE에 대한 이해와 국내에서 축적한 전자공시시스템 개발·운영 경험을 결합해 차세대 시스템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에선 기존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공시 제출·심사·승인·조회와 데이터 유통 전반을 최신 환경으로 고도화한다. 반응형 웹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 고속 검색,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능 등도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2단계에선 확장성 비즈니스 보고 언어(XBRL) 기반 공시시스템을 구축해 1단계 시스템과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무정보를 구조화하고 공시 데이터의 검증과 활용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베트남 증권시장에서도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지난 8월 하노이증권거래소(HNX) 상장 종목의 호치민증권거래소(HoSE) 이전을 지원하는 시스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앞서 HNX·HoSE 관련 IT 서비스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코오롱베니트는 필리핀과 베트남 등에서 확보한 사업 경험을 토대로 해외 거래소 IT 시장 공략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자공시뿐 아니라 시장정보와 시장감시 등 거래소 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사업 전문성을 넓혀간다는 목표다. 정주영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국내외 거래소와 전자공시시스템 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해온 업무 이해도와 시스템 개발·운영, 데이터 처리 역량이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기존 해외 사업 경험에 차세대 기술 역량을 더해 각국 거래소 시스템 고도화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관련 사업 전문성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21 15:42한정호 기자

[ZD SW 투데이] 칼리버스, 롯데자이언츠 가상 스타일링샵 오픈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칼리버스, AI∙3D 로 구현한 롯데자이언츠 가상 스타일링샵 오픈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칼리버스가 팬덤형 몰입형 이머시브 커머스 서비스로 '롯데자이언츠 가상 스타일링샵'을 선보였다. 롯데자이언츠 가상 스타일링샵은 AI 기반 가상 모델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팬들이 야구장 굿즈를 시착하고 체험한 뒤 구매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AI 스타일링샵에서는 실제 야구장에서 사용되는 의류·액세서리 등 굿즈 33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진열된 모든 상품을 다양하게 교차 시착해볼 수 있다. 구매는 롯데ON 판매 페이지로 바로 연결돼 탐색부터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이머시브 스토어는 가상 공간에 전시된 상품을 선택하면 상세 페이지 확인과 구매 페이지 연결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자이로센서를 활용해 화면을 움직이며 공간 시점을 자유롭게 전환하고 상품 카테고리별 공간 바로가기 기능으로 원하는 지점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아이웍스, 큐알티 MOU 체결…"AI 기반 반도체 신뢰성 검증 혁신" 큐알티(QRT)와 에이아이웍스가 AI 기반 반도체 테스트·분석·검증 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도체 신뢰성 검증 과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시험 및 분석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시험 과정에서 축적되는 대규모 로그 데이터와 불량 분석 데이터를 AI가 스스로 학습하게 하여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하는 지능형 검증 체계를 구축한다. ◆코오롱베니트, 클라우데라 '아태지역 올해의 혁신 파트너상 2026' 수상 코오롱베니트가 클라우데라(Cloudera)의 아시아태평양(APAC) 올해의 혁신 파트너상 2026에 선정됐다. 코오롱베니트가 국내 기업 최초로 수상한 브레이크스루 부문은 지난 한 해 AI 분야에서 주목할 고객 레퍼런스와 사업 성과를 확보한 파트너에게 수여된다. 클라우데라는 코오롱베니트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 특히 AI 프로젝트를 기업의 핵심 업무(Mission-Critical) 영역으로 확대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폴라리스오피스·폴라리스AI핸디, 웹기안기 앞세워 공공시장 확대 폴라리스오피스와 폴라리스AI핸디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구축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공공·엔터프라이즈 웹기안기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폴라리스 웹기안기는 웹어셈블리(WASM) 기술을 활용해 문서 엔진을 웹 브라우저에서 직접 구동한다. 별도의 문서 변환·필터 서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서버 구축과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경쟁력 있는 가격체계를 바탕으로 초기 구축부터 유지관리까지 고려한 총소유비용(TCO) 측면에서도 효율성을 높였다. 여기에 폴라리스AI핸디의 하이브리드 기안기를 결합해 웹 환경 제약도 보완했다. 캠코 구축 과정에서는 PC에 설치된 170개 이상의 폰트, 총 1GB 이상의 데이터를 0.5초 이내에 불러올 수 있도록 구현했다. PC용 한글에서 작성한 내용을 복사·붙여넣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누락 문제도 HWP 데이터를 직접 처리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이노그리드-델타시스템,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환 시장 공략 맞손 이노그리드는 델타시스템과 '공공 분야 AI·클라우드·정보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공공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환 및 AI 인프라 시장 공동 공략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이노그리드가 보유한 클라우드 플랫폼 및 AI 인프라 기술과 30여 년간 델타시스템이 축적해 온 공공 분야 AI·정보보안·SI 사업 수행 역량을 결합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교육기관 등의 IT 인프라 현대화 수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6.09.10 15:32남혁우 기자

코오롱인더, AI 회로기판 소재 증설…본격 양산 시 매출 2000억원 기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인공지능(AI) 기기 고속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회로기판 소재 생산을 늘리며 첨단 전자소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경북 김천 2공장 내 변성 폴리페닐렌 옥사이드(mPPO)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지난 8일 준공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mPPO는 회로기판에서 전기 신호가 전달될 때 발생하는 손실을 줄이는 소재다. 회로기판의 바탕이 되는 동박적층판(CCL)에 사용되며,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AI 가속기와 차세대 통신기기용 고성능 기판에 활용된다. 회로기판은 반도체와 각종 부품 사이에서 전기 신호를 전달한다. 처리 속도가 높아질수록 신호 손실과 발열을 줄이는 소재의 성능이 중요해진다. 회사에 따르면 mPPO는 같은 용도의 에폭시 수지보다 신호 손실을 줄이는 저유전 성능이 약 3~5배 우수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2분기 신규 설비를 완공한 뒤 위험물 관련 인허가와 시운전을 거쳐 하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 생산 물량은 글로벌 동박적층판 업체들에 전량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제품 품질과 공정 안정성을 점검하면서 연말까지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시험생산을 마치고 본격 양산에 들어가면 mPPO 단일 품목 매출이 약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2026.09.09 09:36류은주 기자

코오롱베니트, ESG 공시 의무화 앞두고 통합관리 사업 확대…공급망 실사까지 지원

코오롱그룹 IT 서비스 계열사 코오롱베니트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통합관리시스템 사업 확대에 나선다. SAP의 ESG 솔루션과 자체 개발한 공급망 실사 솔루션을 결합해 ESG 데이터 관리부터 공시 대응, 공급망 관리까지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코오롱베니트는 SAP의 ESG 플랫폼인 'SAP 서스테이너빌리티(Sustainability)' 제품군과 자체 공급망 실사 솔루션을 연계해 기업 대상 ESG 시스템 구축 사업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정부가 ESG 공시 의무화 로드맵을 확정하면서 관련 시스템 구축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정부는 지난 7월 일정 규모 이상 상장기업이 사업보고서에 ESG 정보를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2028년부터 연결자산 10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는 연결 기준 ESG 정보를 공시해야 한다. 향후 적용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며, 협력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인 스코프3(Scope 3) 정보까지 공시 범위에 포함되면서 공급망 전반의 ESG 데이터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SAP의 '서스테이너빌리티 컨트롤 타워(SCT)'와 '서스테이너빌리티 풋프린트 매니지먼트(SFM)'를 중심으로 ESG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한다. SCT는 기업 내 ESG 데이터를 통합해 공시 및 규제 대응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며, SFM은 원재료와 부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및 제품 단위 탄소발자국을 산정하는 솔루션이다. 회사는 SAP ERP인 'SAP S/4하나(S/4HANA)'와 인사관리 솔루션 'SAP 석세스팩터스(SuccessFactors)'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ESG 데이터 연계 역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SG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가장 큰 과제로 꼽히는 원천 데이터 수집과 연계를 강점으로 내세운 것이다. 공급망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코오롱베니트는 국내 기업 환경에 맞춘 ESG 공급망 실사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협력사 ESG 수준 진단, 등급 평가, 취약 영역 분석, 개선 과제 도출 및 실행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순 평가를 넘어 공급망 전반의 ESG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솔루션은 SAP의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TP) 환경에서 구현된다. 기업은 ESG 데이터 수집과 탄소배출량 산정, 공시 보고, 공급망 관리 업무를 단일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코오롱베니트는 향후 ESG 연결공시 기능을 지원하는 'SAP 그룹 리포팅(Group Reporting)'과 탄소회계 솔루션 'SAP 그린 레저(Green Ledger)'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적으로 보유한 연결회계 및 경영계획 솔루션 역량과 결합해 ESG 관련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정주영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ESG 시스템 구축의 핵심은 솔루션 자체보다 기업 내외부에 흩어진 데이터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연계하느냐에 있다"며 "다양한 ERP·HR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이 ESG 공시 체계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3 12:02남혁우 기자

에피유즈랩스, 韓 사업 리더십 강화…SAP 데이터·전환 시장 확대

에피유즈랩스(EPI-USE Labs)가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조직을 개편해 한국 사업 확대에 나섰다. 에피유즈랩스는 최근 저스틴 아코스타를 APJ 지역 총괄로 선임하고 한국 시장 전략 점검과 주요 고객·파트너사와 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 일정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SAP 출신 조혁진 사업부 총괄을 새로 선임해 사업 조직도 강화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APJ 지역 전략과 한국 시장 실행력을 연결하는 데 초점 맞춰졌다. 에피유즈랩스는 지역 총괄과 국내 사업 책임자를 중심으로 고객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한다. 아코스타 총괄은 이번 방한 기간 국내 주요 SAP 고객사와 전략적 파트너인 코오롱베니트를 만났다. SAP 데이터 관리와 S/4HANA 전환 등 국내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고객 중심 전략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사업을 맡은 조혁진 총괄은 SAP에서 24년간 고객 혁신 프로젝트와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업무를 이끌어왔다. 에피유즈랩스는 조 총괄의 국내 시장 경험과 자사 글로벌 기술을 결합해 한국 고객과 파트너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국내 조직 역량도 키운다고 밝혔다. 한국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늘리고 국내 SAP 고객을 밀착 지원할 수 있도록 인재 확보와 육성에도 나설 방침이다. 에피유즈랩스는 SAP 데이터 관리와 테스트 데이터 관리, 데이터 프라이버시, S/4HANA 전환을 주요 사업으로 채택했다. 데이터 싱크 매니저(DSM), 데이터 프라이버시 스위트, PRISM 등 솔루션을 전 세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저스틴 아코스타 에피유즈랩스 APJ 지역 총괄은 "한국은 APJ 지역에서 매우 중요한 SAP 시장이다"며 "한국 고객과 파트너들은 높은 수준의 SAP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데이터 관리·전환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혁진 에피유즈랩스 사업부 총괄은 "지난 30여 년간 SAP 고객과 다양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 환경에 맞는 실행 전략이라는 점을 경험했다"며 "한국 기업들은 SAP S/4HANA 전환과 데이터 최적화, AI 활용 등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우리 글로벌 소프트웨어와 현지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9.01 13:37김미정 기자

델 포럼에 모인 국내 IT 기업들…AI 성과 전략 한자리에

델 테크놀로지스가 인공지능(AI)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인프라·데이터 전략을 제시한 가운데, 국내 파트너사들도 각자 기술 역량을 앞세워 기업 AI 전환(AX) 지원에 나섰다. 코오롱베니트와 인성정보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6'에 각각 플래티넘·실버 스폰서로 참가해 기업 AX를 지원하기 위한 델 기반 AI·클라우드 인프라 전략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클라우드·데이터센터·보안·AI 등 IT 산업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혁신 방향을 공유하는 델의 대표 행사다. 올해는 '가능성, 그 너머의 성과'를 주제로 AI를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과 기술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AMD·인텔·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코오롱베니트·메가존클라우드·삼성SDS·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총판·협력사까지 총 43개사가 스폰서로 참여해 전시 부스와 세션을 통해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코오롱베니트는 '델 데스크사이드 AI'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인성정보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AI 인프라 전환 전략을 선보이며 기업 고객 공략에 나섰다.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한 코오롱베니트는 'AX를 통한 지속가능성과 상생'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클라우드·데이터·AI 인프라와 자체 운영 중인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를 연계해 고객과 기술 파트너를 연결하는 AX 생태계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데스크사이드 에이전틱 AI 신제품 '델 프로 맥스 위드 GB10'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 제품은 개발자와 AI 엔지니어가 데스크 환경에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자율 에이전트 워크로드를 직접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온프레미스 솔루션이다. 기업 고유 소스코드와 데이터를 외부로 반출하지 않고 AI 워크로드를 구동할 수 있어 데이터 보안을 강화할 수 있으며 예측 가능한 비용 구조와 낮은 응답 지연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클라우드 API의 토큰 과금에 따른 비용 부담을 고정 인프라 투자로 전환하려는 기업 수요에도 대응한다. 코오롱베니트는 GB10을 비롯한 델의 AI 포트폴리오를 국내 고객 환경에 맞춰 제안하고 도입 검증부터 확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조·금융·건설·유통 등 다양한 산업 고객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AI 인프라와 솔루션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성정보는 AI 시대 데이터센터 전환을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사업에서 축적한 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DPC)'와 '델 분산형 프라이빗 클라우드(DDPC)'를 중심으로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략을 소개했다. DPC는 VM웨어 v스피어와 레드햇 오픈시프트, 뉴타닉스 AHV,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로컬 등 다양한 하이퍼바이저를 고객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 컴퓨트와 스토리지로 구성된 표준화 인프라 위에서 AI옵스와 API, 보안 기능을 통합 제공해 이기종 하이퍼바이저 환경의 운영 복잡성을 낮추는 것이 특징이다. DDPC는 델 전용 하이퍼바이저인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 OS'를 기반으로 2~8개 노드 단위의 확장 구성을 지원한다. 분산된 IT 인프라를 하나의 운영 체계에서 관리하고 AI 워크로드를 비롯한 다양한 업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성정보는 고객별 IT 환경과 워크로드 특성을 고려한 데이터센터 전환 로드맵을 제공해 기존 인프라 복잡성을 줄이고 구축 속도와 확장성, 운영 편의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의 기존 데이터센터 환경을 AI 워크로드에 대응할 수 있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상문 코오롱베니트 본부장은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은 국내 AX 흐름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우리는 플래티넘 스폰서로서 고객이 AI를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는 여정을 함께하고자 한다"며 "데스크사이드 AI부터 데이터센터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델 포트폴리오와 우리의 실행 역량, 파트너 생태계를 결합해 지속 가능하고 상생하는 AX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인성정보 관계자는 "AI 인프라 전환은 새로운 장비를 도입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기존 환경과 미래 워크로드를 함께 고려한 데이터센터 전략이 필요하다"며 "HCI 구축 경험과 델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안정적으로 전환하고 AI 시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6:39한정호 기자

코오롱, 2분기 영업익 998억원 129%↑…순이익 흑자전환

코오롱이 산업자재와 건설, 수입차 사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을 두 배 이상 늘리고 순이익도 흑자로 돌려놓았다. 코오롱은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7067억원, 영업이익 998억원, 당기순이익 5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029억원(13.5%), 영업이익은 563억원(129.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 739억원 적자에서 올해 554억원 흑자로 돌아서며 1293억원 개선됐다.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에어백과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등 산업자재 판매가 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석유수지 등 화학제품 수요가 회복됐고 패션부문의 주요 브랜드도 고르게 성장했다.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은 건설사업의 원가율이 안정되고 비주택사업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레저와 자산관리사업을 합병한 효과와 성수기 영향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프리미엄 수입차 판매 증가와 중고차 사업 확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하반기 산업자재사업에서 수익성이 높은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생산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패션사업에서는 전략상품을 강화하고 판매 채널을 다변화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상반기 비주택사업을 중심으로 9854억원을 신규 수주했다. 하반기에도 건설 원가율을 낮추고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판매·서비스 시설을 확충하고 최근 인수한 자동차 경매장 사업을 활용해 신차와 중고차, 사후관리, 데이터를 연결하는 사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코오롱은 그룹 지주회사로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코오롱베니트, 코오롱티슈진 등을 연결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생명과학의 실적은 지분법 손익으로 반영된다.

2026.08.14 18:26류은주 기자

코오롱스페이스웍스, 국산 복합소재로 우주·방산 공략

코오롱스페이스웍스가 자체 개발한 복합소재를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 핵심 부품에 적용하며 우주·방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오는 19일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인 이노스페이스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에 복합소재 가압탱크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1월 발사 예정인 소형위성 발사체 '한빛-나노'에도 가압탱크와 연소관 챔버를 공급한다. 앞서 2023년에는 이노스페이스의 시험발사체 '한빛-TLV'에 부품을 공급했다. 해당 부품에는 코오롱스페이스웍스가 독자 개발한 '토우프레그'가 사용된다. 토우프레그는 탄소섬유에 접착 소재인 수지를 미리 주입한 중간재로, 최종 복합소재 부품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다. 토우프레그는 수소저장용기와 압축천연가스(CNG) 연료탱크를 비롯해 우주발사체 모터케이스와 가압탱크, 유도무기용 구조물 등에 활용된다. 이들 부품은 고압과 고온, 진동을 견뎌야 해 정밀한 소재 설계와 균일한 품질 관리가 필요하다. 관련 시장은 기술 장벽이 높아 해외 소수 기업이 주도해 왔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2018년 토우프레그 개발에 착수했다. 회사는 우주발사체 적용에 앞서 타타대우모빌리티 수소 엔진 트럭용 수소저장용기 양산에 토우프레그를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확보한 생산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재 성능과 품질을 개선해 왔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최근 방산 적용을 위한 자체 연구개발도 마쳤다. 앞으로 소재 개발과 설계, 성형, 완제품 제작을 아우르는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방산용 복합소재 부품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6.08.13 10:32류은주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 의료용 저탄소 플라스틱 연내 상업 공급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재생에너지 기반 원료로 만든 저탄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의료용 시장에 공급하며 고부가 친환경 소재 사업을 확대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2일 친환경 폴리아세탈(POM) 제품인 '코세탈 ECO-E'의 의료용 시장 상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양산을 시작해 4분기부터 상업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ECO-E가 의료용 저탄소 POM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업화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POM은 마찰이 적고 잘 마모되지 않으며 형태가 쉽게 변하지 않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자동차와 전기·전자, 의료기기 등에 사용된다. ECO-E는 화석연료 기반 메탄올 대신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E-메탄올을 원료로 사용한다. 기존 POM의 물성과 가공성을 유지하면서 원료 단계 탄소배출을 줄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미 글로벌 고객사에 의료용 POM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의료용 소재는 안전성과 신뢰성 검증 기준이 높은 만큼 기존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ECO-E의 시장 진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의료용 제품을 시작으로 자동차와 전기·전자 등으로 저탄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오 기반 원료를 사용한 ECO-B, 저탄소 원료 기반 ECO-LC,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ECO-R 등도 운영하고 있다.

2026.08.12 11:09류은주 기자

AI 캐릭터챗 '위프' 운영사 벙커키즈, 1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이용자 선택에 따라 관계와 서사가 유기적으로 확장되는 인공지능(AI)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이 투자를 유치했다.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위프' 운영사 벙커키즈는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카카오벤처스, 미래에셋캐피탈, 위벤처스, BSK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크릿벤처스, 삼천리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위프는 이용자가 AI 캐릭터와 대화하며 세계관을 확장하고 고유의 서사를 만들어가는 AI 인터랙티브 플랫폼이다. 누구나 직접 캐릭터를 창작해 공유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으며, 결제 이용자 기준 일평균 체류시간 217분을 기록하는 등 높은 몰입도를 확보했다.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월 매출이 초기 대비 1000배 성장하며 아시아 여성향 AI 캐릭터 채팅 분야에서 선두권을 확립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도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일본, 대만, 태국, 미국 등에 동시 진출한 이후 현재 13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전체 매출의 약 4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벙커키즈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조직 확대를 위한 채용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개발, 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 전 직군에서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제품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캐릭터와 서사의 완성도를 높이고 이미지와 영상 등 멀티모달 기술을 서비스에 접목하는 한편, 국가별 콘텐츠와 이용자 경험을 고도화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벙커키즈는 두 차례의 사업 매각을 경험한 정승완 대표를 주축으로 쿠팡과 토스 등 국내 주요 테크 기업에서 제품과 기술 역량을 쌓은 인재들로 구성됐다. 소수 정예 조직을 기반으로 빠르게 의사결정하고 실행하며, 출시 초기부터 이용자의 취향을 정교하게 반영한 캐릭터와 서사 시스템을 구축해 긴 체류시간과 가파른 매출 성장을 만들어냈다. 정승완 벙커키즈 대표는 "온라인 게임이 텍스트 중심에서 그래픽과 영상이 결합된 형태로 발전했듯, AI 캐릭터 채팅 시장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이미지와 영상이 결합된 멀티모달 콘텐츠로 확장되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규모의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위프가 그 변화의 중심에서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2026.08.11 15:30진성우 기자

[ZD SW 투데이] 클레온, IPO 대표 주관사로 KB증권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클레온, IPO 대표 주관사로 KB증권 선정 클레온이 KB증권을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KB증권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클레온은 휴먼 AI 인터페이스 전문기업이다. 대규모 언어모델(LLM), 음성인식(ASR), 음성합성(TTS), 검색증강생성(RAG)과 실시간 영상 생성·스트리밍 기술을 통합해 AI 에이전트가 얼굴·목소리·표정으로 사람과 대화하고, 실제 업무와 공간에서 안내·응대·교육·훈련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레온은 이번 대표주관사 선정과 투자 유치는 자본시장 진입 준비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는 의미가 있다며 IPO준비를 본격화하며 휴먼 AI 인터페이스 분야를 선도할 계획이다. ◆에티버스, 옥타 AI 에이전트 실습 교육 실시 에티버스는 안전한 AI 에이전트 도입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옥타 AI에이전트 실습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AI 아이덴티티 보안 솔루션 '옥타&오스제로 포 AI 에이전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 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AI 에이전트 활용이 확대되면서 발생하는 새로운 보안 위험을 식별하고 최소 권한 원칙에 따라 접근 권한을 관리하는 아이덴티티 보안 체계를 공유할 예정이다. ◆포스코DX, 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지원 포스코DX가 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포스코DX는 포스코,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 '꿈을그린(Green)다'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꿈을그린다는 포스코그룹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 기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사회공헌 공모전이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유튜브 콘텐츠 기획, 촬영, 편집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과정에서 익힌 역량을 실제 콘텐츠 제작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코오롱베니트,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봉사활동 전개 코오롱베니트가 과천 지역 IT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4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총 8주간 진행된다. 코오롱베니트는 IT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을 3년간 이어오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일상 속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메가존클라우드, '청소년 AI 리더십 포럼' 개최 메가존클라우드가 경기도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임직원 중·고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제 1회 글로벌 테크 유스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청소년들이 AI 기술의 가능성과 올바른 활용에 대해 이해하고, AI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고민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을 갖추도록 돕는 데에 초점이 맞춰졌다. 실제 여러 기업에서 AI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회사내 리더 급 엔지니어 및 마케팅 전문가들로 멘토단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IT기술과 산업의 변화, 미래 진로에 관한 경험과 조언을 공유했다.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이미지·영상 제작, 바이브 코딩 기반 웹사이트 제작 등 직접 AI기술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실습 교육도 실시했다. ◆ 사이냅 어시스턴트, 한국표준협회 'AI+' 인증 획득 사이냅소프트의 올인원 온프레미스 대규모 언어모델(LLM) 솔루션 '사이냅 어시스턴트'가 한국표준협회(KSA)의 'AI+(에이아이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ICT 제품을 대상으로 AI 기능의 품질과 신뢰성을 검증해 발급하는 인증이다. 이 인증의 특징은 단순 모델 성능 측정을 넘어 인공지능 국제표준(ISO)을 기준으로 소프트웨어 품질과 개발·운영 체계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부여된다. 사이냅 어시스턴트는 안전성과 투명성, 공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특정 시점의 벤치마크 점수가 아니라 제품이 그 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음을 입증했다. ◆ 아틀라시안 AI·클라우드 성장 가속…폴라리스오피스 '수혜 기대' 폴라리스오피스는 공식 플래티넘 파트너인 아틀라시안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 성장에 따라 국내 엔터프라이즈 AI 전환(AX) 사업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틀라시안의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 17억7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클라우드 매출은 12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으며 AI 플랫폼 '로보(Rovo)' 사용량은 전분기 대비 50% 늘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아틀라시안의 AI·클라우드 제품군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AX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공식 플래티넘 파트너로서 제품 공급뿐 아니라 구축·컨설팅까지 제공하며 기존 라이선스 공급에서 클라우드 전환과 AI 도입, 보안, 구축·운영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6.08.10 18:08남혁우 기자

코오롱인더, 2분기 영업익 987억…전년비 118% ↑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조 3565억원, 영업이익 987억원, 순이익 660억원을 거뒀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8%, 영업이익은 118%, 순이익은 126.9%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9.6%, 영업이익은 59.5% 증가했다. 순이익은 17.2% 감소했다. 원료가 변동성 확대에도 화학 부문 전반이 견조한 실적을 보이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화학 부문 스프레드 확대 및 패션 부문 준성수기 효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영업이익은 산업 자재 부문에서 아라미드 적자 축소 및 타이어코드 수익성 개선에 따라 확대됐다. 전분기 대비로도 화학 부문 호조 및 패션 부문 준성수기로 이익이 증가했다.

2026.08.07 16:40김윤희 기자

코오롱베니트, 경영·재무·제조 아우른다…자체 솔루션 강화

코오롱베니트가 자체 개발한 기업용 솔루션을 앞세워 기업 업무 혁신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경영계획과 재무공시, 제조 운영 등 기업 핵심 업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전환(AX) 파트너로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자체 개발한 기업용 솔루션 라인업을 고도화해 기업 업무 혁신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경영계획과 연결회계, 재무공시, 제조 디지털 전환(DX) 분야를 중심으로 솔루션을 확대하며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표 솔루션은 경영계획·손익추정 솔루션 '알플래나(r-PLANNA)', 연결회계 솔루션 '베니트 시그마(BENIT SIGMA)', 전자공시 솔루션 'DSD플로우(DSDFlow)', 제조 DX 플랫폼 '알코코아나(r-CoCoAna)' 등이다. 코오롱베니트는 향후 각 솔루션에 AI 기능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경영계획과 손익 예측, 연결결산, 재무공시, 제조 운영 등 기업 핵심 업무의 자동화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알플래나는 SAP S/4HANA 기반 경영계획·손익추정 솔루션으로 환율과 판매가격, 원자재 가격, 생산량 등 다양한 변수를 반영한 시나리오별 손익 예측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엑셀 중심 업무를 줄이는 동시에 자체 예측 엔진을 활용해 일부 고객사 검증에서 실제 원가와 99% 수준의 예측 정확도를 확보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재무공시 분야에선 연결회계 솔루션 베니트 시그마와 전자공시 솔루션 DSD플로우를 통해 연결결산부터 공시 업무까지 지원한다. 최근에는 IFRS18에 대응하는 차세대 연결회계 솔루션 베니트시그마 프로도 출시했다. 향후 AI를 활용해 연결결산과 재무공시 과정의 반복 업무와 데이터 검증을 자동화할 계획이다. 제조 분야에선 자체 개발한 제조 DX 플랫폼 알코코아나를 중심으로 생산 현장의 데이터 연결과 운영 혁신을 돕는다. 생산·품질·재고·설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비전 AI 기반 분석 기능을 적용해 불량을 줄이고 공정 운영을 최적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베니트는 그룹 제조 계열사에서 축적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 DX 패키지를 대외 고객사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코오롱베니트 관계자는 "자체 솔루션은 경영계획과 재무공시, 제조 운영 등 기업 핵심 업무의 반복적인 수작업을 줄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그룹사와 다양한 고객 현장에서 축적한 업무 이해도와 자체 개발 역량에 AI 기술을 접목해 기업이 제도와 산업 환경 변화에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9 16:22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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