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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울트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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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노버, 씽크패드 X1 신제품 2종 국내 출시

한국레노버가 11일 인텔 코어 울트라7 탑재 씽크패드 X1 신제품 2종을 국내 정식 출시했다. 신제품은 씽크패드 X1 카본 12세대, 씽크패드 X1 투인원 9세대이며 지난 1월 CES 2024 기간 중 처음 공개됐다.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내장 NPU(신경망처리장치)로 윈도 스튜디오 효과와 윈도11 코파일럿,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등 각종 AI 응용프로그램 처리 시간을 단축했다. 인텔 아크 내장 그래픽칩셋(GPU)과 최대 64GB 메모리, 2TB SSD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며 최대 2.8K 해상도, 화면주사율 120Hz OLED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급으로 해상도를 높이고 저조도 환경에서 화질 향상 기능을 탑재해 화상회의 응용프로그램 '줌' 인증을 마쳤다. 씽크패드 X1 투인원 9세대는 360도 회전 디스플레이로 북 모드, 디스플레이 모드, 텐트 모드, 태블릿 모드 등 4가지 형태로 쓸 수 있고 USB-C 충전 가능한 슬림펜으로 그림 그리기와 필기가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재활용 가능한 마그네슘,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PCC 플라스틱 소재를 커버와 스피커, 배터리, 케이블, 키캡, 어댑터 등 구성품에 채택했다. 포장은 대나무와 사탕수수를 활용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AI 혁신 기술, 향상된 사용자 경험, 환경에 책임을 다하는 디자인을 모두 갖춘 씽크패드 X1 시리즈 신제품은 기업 고객에게 새로운 AI 경험을 선사한다"며 "앞으로 AI PC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기업 고객의 기술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코어 울트라5 125U 프로세서와 LPDDR5X 16GB 메모리, 256GB SSD와 14인치 WUXGA(1920×1200)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씽크패드 X1 카본 12세대가 202만 5천원(한국레노버 직판가 기준). 씽크패드 X1 투인원 9세대는 코어 울트라5 125U 프로세서와 LPDDR5X 16GB 메모리, 256GB SSD와 14인치 WUXGA(1920×1200) 디스플레이를 탑재 제품이 221만 6천700원부터(한국레노버 직판가 기준).

2024.04.11 16:28권봉석

델테크놀로지스 "올해 PC 교체 수요↑, AI PC 지속 출시"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2/3 이상이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도구를 원한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지난 3월부터 AI 처리 가능한 노트북을 출시해 이에 대응하고 있다." 11일 오전 서울 역삼동에서 진행된 AI PC 기자간담회에서 오리온 델테크놀로지스 상무가 이와 같이 강조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이날 현재까지 출시한 인텔 코어 울트라/AMD 라이젠 8040 프로세서 기반 AI PC 신제품 특징과 향후 전략을 소개했다. 이 회사 김경진 대표이사는 "델은 커머셜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더 많은 AI PC를 제공해 고객들이 AI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 올해 출시 전 제품에 코파일럿 키 기본 탑재 오리온 델테크놀로지스 상무는 "AI PC는 클라우드 없이 각종 AI 응용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활용해 CPU와 GPU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 처리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PC 기준 중 하나로 AI 비서 기능인 코파일럿을 바로 호출할 수 있는 단축키 탑재를 요구한다. 델테크놀로지스가 지난 달부터 국내 투입한 래티튜드 7450 울트라라이트, XPS 16/14/13, 프리시전 5690 등 AI PC 신제품은 오른손이 닿는 '한자' 키나 '한/영' 키 자리에 코파일럿 키를 탑재했다. 오리온 상무는 "저전력으로 작동하는 NPU 특성을 살린 머신러닝 기반 악성코드 탐지 기능을 활용해 보안도 강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주요 보안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와 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한 래티튜드 7455/5455 등 차세대 AI PC를 추가 투입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최적화 S/W '델 옵티마이저' 기능 향상 델테크놀로지스가 출시한 모든 PC에는 AI 기반 PC 최적화 소프트웨어인 '델 옵티마이저'가 탑재된다. 화상회의시 주위 소음 감소, 응용프로그램 자동 최적화로 이용 경험을 개선하는 소프트웨어다. 오리온 상무는 "올해 공개된 버전 4.2는 최적화 가능 응용프로그램 갯수 제한을 없앴고 자동차나 비행기 등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소음까지 줄여주도록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AI PC가 탑재한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확보는 모든 제조사의 숙제다. 송대승 델테크놀로지스 차장은 "PC 최적화 소프트웨어 '델 옵티마이저' 연장선상에서 AI와 머신러닝을 결합한 소프트웨어 준비중"이라고 답했다. ■ "최근 외산 제조사 중 국내 시장 2위 달성" 오리온 상무는 최근 1년간 성과에 대한 질문에 "삼성전자·LG전자 제품이 있고 조달청 납품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모든 외산 PC 제조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델테크놀로지스는 지난 해 4분기 한국IDC 집계 기준 글로벌 제조사 2위에 있으며 점차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단순히 저렴한 PC를 많이 판매하는 것은 델테크놀로지스의 전략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오리온 상무는 "PC 시장이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노트북 중심으로 호황을 맞았고 올 하반기부터는 PC 교체 주기가 올 것이다. 윈도10 운영체제 지원 종료도 1년 6개월 남아 있으며 AI PC 출시에 발맞춰 여러 고객사와 교체 관련 논의중"이라고 설명했다.

2024.04.11 15:34권봉석

AI PC 생태계 확대 나선 인텔 "중소 개발자 지원 강화"

인텔이 지난 해 10월부터 시작한 AI PC 생태계 강화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한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에 이어 개인 개발자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AI PC 개발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PC용 부품 제조사와 협업도 강화한다. AI PC는 클라우드 도움 없이 생성 AI나 LLM(거대언어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지녔다. 올 초부터 주요 PC 제조사가 AI 처리 역량을 갖춘 신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소비자가 필요성을 느낄 만한 소프트웨어나 기능은 적다. 인텔은 이런 교착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AI 소프트웨어 수를 늘리는 한편 AI PC 구현을 도울 수 있는 디스플레이나 카메라, 각종 저장장치 제조사와 협업하기로 했다. ■ 지난 해 10월부터 대형 소프트웨어 제조사와 협업 인텔은 이미 지난 해 10월부터 AI PC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NPU를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넓히기 위해 가속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도비 등 대형 업체, 또는 오다시티와 김프 등 대형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편중됐다. 지금까지 1인 개발자나 스타트업이 AI PC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려면 코어 울트라 내장 노트북이 필요했다. 그러나 현재 판매되는 노트북은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등 대용량 개발툴 구동에 필요한 메모리나 SSD 용량 확장이 어렵다. 인텔은 오늘부터 AI PC 개발자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 개발자를 대상으로 AI PC 개발킷을 공급할 예정이다. 과거 애플이 M1 등 애플 실리콘 공개 후 개발자들을 위해 맥미니 기반 개발킷을 공급했던 것과 같은 방식이다. ■ 코어 울트라 미니 PC 전 세계 개발자에 저가 공급 인텔은 지난 해 미니 PC 사업을 인수한 대만 PC 제조사, 에이수스 제품인 '에이수스 NUC 14 프로'를 전세계 개발자에게 저가에 공급한다. 과거 대형 제조사에 국한됐던 지원 프로그램을 개인과 학생 등 소규모 개발자로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제품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기반으로 HDMI 단자 2개 등 최대 4개 디스플레이를 연결할 수 있고 메모리는 최대 96GB까지 확장 가능하다. AI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각종 드라이버와 라이브러리가 사전 설치돼 별도 설정 과정이 필요 없다. 이 프로그램은 오늘부터 국내를 포함 전세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제품 가격 중 일부에 보조금을 적용해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단 국가별 개시 시점과 출고가, 투입 보조금 액수는 미정이다. 인텔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여전히 초기 단계지만 개발자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제원 설정, 보상판매 등 방안도 고려중이다. 일회성에 그치는 것도 아니며 향후 세대별로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AI PC 생태계 부품 제조사로 확장 인텔은 전세계 PC용 부품 제조사 대상으로 AI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PC 경험 향상을 위해 2019년 6월부터 운영중인 대만 타이베이, 중국 상하이, 미국 캘리포니아 폴섬(Folsom)에 인텔 엔지니어 팀이 상주하는 '오픈 랩'에서 기술 지원을 실시한다. 오픈 랩에서는 차세대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가 장착된 플랫폼 하드웨어에 접근 가능한 한편 주요 PC 제조사가 카메라나 센서 등 각종 부품을 구입하도록 중개하기도 한다. 인텔 관계자는 "저전력 OLED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카메라에서 입력받은 물체를 감지하는 사물인식, 터치 컨트롤러와 고성능 저장장치/메모리 등에 혁신 기회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밝혔다. ■ 국가별 생태계 확대 프로그램도 병행 인텔은 이번 AI PC 가속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각 나라별 AI PC 생태계 확대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국내에서는 중소기업벤처부와 LG전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코리아가 공동으로 스타트업 대상 AI PC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모전을 시작했다. 매트 킹(Matt King) 인텔 클라이언트 하드웨어 생태계 담당 수석 디렉터는 "이미 전세계 150개 하드웨어 공급업체가 AI PC 가속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드 르웰렌(Todd Lewellen) 인텔 클라이언트 생태계 개발 담당(부사장)은 "최근 한국 뿐만 아니라 인도 등 여러 국가에서 비슷한 일이 진행중"이라며 "PC 산업 혁신을 가속하는 AI PC 전개를 위해 더 많은 연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7 08:00권봉석

델테크놀로지스, 2024년형 인스피론 3종 공개

델테크놀로지스가 26일 메인스트림 업무용 노트북 '인스피론' 2024년형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16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인스피론 16 5640·5645, 14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인스피론 14 5540이다. 인스피론 16 5540은 인텔 코어 울트라7 프로세서와 13세대 코어 i5 프로세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 메모리는 DDR5-5200MHz 16GB로 필요시 증설할 수 있다. 프로세서 내장 그래픽칩셋 이외에 엔비디아 지포스 외장 그래픽칩셋도 선택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16인치, 16:10 화면 비율이며 HDR 콘텐츠 재생을 위한 돌비 비전, 입체음향을 구현하는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인스피론 16 5645는 AMD 라이젠 8040 프로세서와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프로세서는 라이젠 5/7 중 선택 가능하며 라이젠 7 선택시 라이젠 AI 엔진으로 윈도 스튜디오 효과를 활용해 화상회의 경험을 향상할 수 있다. TPM 2.0 보안 모듈과 홍채 인식을 이용한 생체인식 로그인 '윈도 헬로', 터치식 지문 리더, 전면 카메라를 물리적으로 닫아 사생활 침해를 방지하는 프라이버시 셔터 등을 내장했다. 인스피론 14 5440은 14인치, 2.2K 디스플레이와 인텔 코어 울트라7 프로세서 기반 노트북이다. 메모리는 최대 16GB, 저장공간은 최대 1TB까지 선택할 수 있다. 그래픽 성능이 필요한 작업이 많을 경우 엔비디아 그래픽칩셋을 추가 선택할 수 있다. 무게는 1.56kg이며 1시간 안에 배터리 잔량의 80%를 충전하는 익스프레스차지 기능을 지원한다. 화면 최대 밝기는 300니트이며 색상 왜곡을 최소화하며 청색광을 줄이는 컴포트뷰 플러스 기능이 적용됐다. 세 제품 모두 작동 상황에 따라 전력 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적응형 서멀' 시스템을 적용했다. 외장 케이스에 재활용 알루미늄과 스틸, 플라스틱 소재를 썼고 포장재는 100% 재활용/재사용 가능하다. 색상은 아이스블루 한 종류이며 인스피론 14 5440/5645는 지난 2월에, 인스피론 16 5640은 지난 22일 국내 시장 출시됐다. 가격대는 최대 100만원 중반.

2024.03.26 10:10권봉석

한국레노버, 19일 요가 9세대 노트북 3종 라이브 판매

한국레노버가 19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노트북 신제품 '요가 9세대' 3종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무게 1.39kg, 두께 14.9mm로 휴대성을 강화한 요가 슬림 7i, 13.3인치, 16:10 비율 OLED 터치스크린을 2개 탑재한 요가북 9i, 각종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요가 프로 9i 등 3종이다. 세 제품 모두 인텔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프로세서로 배터리 효율과 성능을 강화했고 NPU(신경망처리장치)를 내장해 클라우드 접속 없이 생성 AI 응용프로그램 등을 구동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 중 요가 슬림 7i를 100만원 대 초반, 요가북 9i와 요가 프로 9i를 200만원대에 할인판매한다. 구매자에게 우발적 손상 보장(ADP)과 전문 엔지니어 상담이 24시간 365일 지원되는 프리미엄 케어가 기본 적용된다. 라이브 방송 중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 당첨자에게 마블 '마담 웹' 영화관람권, 피자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구매 후 인증 이벤트 참가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용 캐리어 가방, 선글래스, 백화점 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라이브 방송 일정과 출연자, 판매 제품 제원 등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 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19 11:49권봉석

델테크놀로지스, AI 강화 기업용 PC 3종 공개

델테크놀로지스가 5일 AI 관련 기능을 강화한 기업용 PC 3종을 공개했다. 래티튜드 7450 울트라라이트는 무게를 1.05kg으로 줄이고 줌·팀즈 각종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협업 터치패드를 내장했다. 상·하부에 스피커를 각각 4개씩 배치하고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내장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이용해 전면 카메라에 비치는 인물 위주로 구도를 잡는 '오토 프레이밍' 등을 실행한다. AI 최적화 소프트웨어 '델 옵티마이저'로 응용프로그램 성능과 실행 시간 등을 최적화했다. 프리시전 569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코어 울트라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RTX 5000 에이다, LPDDR5x 64GB 메모리 등으로 클라우드 접속 없는 환경에서 AI 응용프로그램 구동이 가능하다. 화면은 3840×2400 화소 OLED 터치스크린이나 1920×1200 화소 디스플레이 중 선택할 수 있다. 원격 관리 기능인 인텔 v프로를 지원하며 무게는 1.93kg이다. 프리시전 3680 타워형 워크스테이션은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RTX 6000 에이다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보급형 제품이다. 장시간 작동시 열을 효과적으로 내보내는 '무제한 터보 지속 시간'을 지원한다. 드라이버 등 공구 없이 기본 유지보수 가능한 설계로 메모리와 SSD, 그래픽카드 등 일부 부품을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메모리는 128GB, SSD는 28TB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그래픽카드는 최대 2개 설치할 수 있다. 래티튜드 노트북과 프리시전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에는 윈도11 대화형 AI 기능인 코파일럿을 실행하는 전용 버튼도 탑재된다. 래티튜드 7450 울트라라이트는 오는 13일, 프리시전 569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과 델 프리시전 3680 타워형 워크스테이션은 오는 3월 12일 국내 출시 예정이다.

2024.03.05 09:15권봉석

인텔 "PC 업계 파괴적 혁신 위해 삼성전자와 협업"

인텔이 "PC 업계 성장에 꼭 필요한 '파괴적 혁신'을 위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PC 제조사와 협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 기회를 지속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삼성전자가 뉴스룸에 공개한 인터뷰에서 데이비드 펭(David Feng)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클라이언트 총괄(부사장)은 "인텔과 삼성전자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PC 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인텔은 이를 위해 개방성에 기반을 두고 PC 생태계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철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갤럭시 에코비즈팀장(상무)은 "인텔과 삼성전자 모두 최고의 퍼포먼스 달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PC 경험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제품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텔과 삼성전자는 PC에서 최고의 AI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주요 앱을 개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했고 이를 통해 훌륭한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펭 부사장은 "인텔은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 기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긴밀한 협업을 유지하고 있다. 갤럭시북4 출시는 두 회사간 깊은 협업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 초 갤럭시북4 울트라, 갤럭시북4 프로 360, 갤럭시북4 프로 등 3개 제품을 국내 출시했고 지난 26일부터 판매 국가를 미국과 영국, 프랑스와 독일 등으로 확대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 초 국내 출시 이후 갤럭시북4 프로/프로 360 판매량은 전작 대비 1.4배, 갤럭시북 울트라는 전작 대비 2배 늘었다. 이민철 상무는 "올해 PC 시장은 AI PC를 통해 성장이 예상되며 갤럭시북4 시리즈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삼성전자의 하드웨어를 통해 탁월한 생산성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8 11:14권봉석

인텔, 코어 울트라·14세대 v프로 플랫폼 출시

인텔이 28일 기업·공공 시장을 겨냥한 코어 울트라·14세대 코어 v프로 플랫폼을 출시하고 주요 PC 제조사 공급에 나섰다. 코어 울트라·14세대 코어 v프로 프로세서는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위협탐지기술(TDT) 구동에 GPU와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이용해 구동 효율을 높이며 소비 전력을 줄인다. 또 부팅 전 PC 펌웨어를 인증해 위·변조를 막는다. 대규모 조직에서 PC 지급과 회수, 관리를 돕는 인텔 디바이스 디스커버리, 인텔 디바이스 헬스 등 솔루션이 제공된다. 안정적인 운영체제 전환을 위해 윈도10과 윈도11 호환성이 보장된다. 인텔은 "최신 프로세서와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v프로 기반 PC로 전환시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생산성이 3년 전 도입된 PC 대비 최대 47%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LG전자, 에이서, 에이수스, 델테크놀로지스, HP 등 주요 PC 제조사는 올해 안에 코어 울트라·14세대 코어 v프로 프로세서 탑재 데스크톱PC와 노트북 등 신규 제품을 100종 이상 출시 예정이다.

2024.02.28 10:23권봉석

한국레노버, 마블 신작 '마담 웹'과 프로모션

한국레노버가 오는 3월 국내 개봉 예정인 마블 히어로 신작 영화 '마담 웹'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요가 9세대 노트북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윈도11과 생성 AI 챗봇 코파일럿을 기본 탑재했다. 이용자 질문에 인터넷 검색을 기반으로 한 답을 보여주며 각종 PC 기능을 대화식으로 제어할 수 있다. 노트북 경험 향상을 위한 인텔 인증프로그램 '이보'(Evo) 인증 기준을 통과했다. 한국레노버는 3월 요가 9세대 노트북 출시에 맞춰 주요 오픈마켓에서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구매자 전원에 마담 웹 캐릭터를 적용한 마우스 패드를 추가 증정한다.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레노버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28 10:11권봉석

레노버, MWC24서 비즈니스 노트북 신제품 공개

레노버가 MWC24에서 AI 기반 역량을 보강한 씽크비전·씽크북·씽크패드 신제품 등 PC 신제품을 공개했다. 씽크비전·씽크북·씽크패드 신제품은 인텔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프로세서 기반으로 생산성·효율을 높이는 AI 기능을 탑재했다. 씽크패드 T14·T14s 5세대와 T16 3세대는 500만 화소 웹캠과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를 내장해 화상회의 효율을 높인 커뮤니케이션 바를 장착했다. 화면 테두리를 줄이는 한편 키보드에는 시각 장애인의 조작을 돕는 촉각 표시를 적용했다. 본체 소재로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는 한편 소켓형 메모리 모듈, SSD와 무선통신용 WWAN 모듈, 배터리를 필요에 따라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일부 설계를 변경했다. 씽크패드 X12 디태처블 2세대는 2021년 첫 제품 이후 3년만에 출시된 후속작이다. 업무 특성상 이동이 잦은 전문가를 위해 사진 증거물 수집, 각종 양식 작성, 디지털 서명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3:2 비율 디스플레이에 이동시 화면을 보호할 수 있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를 적용했고 분리형 폴리오 키보드에는 백라이트와 트랙패드를 내장했다. 전면에 적외선으로 생체 인증 가능한 500만 화소 카메라, 후면에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씽크북 14 투인원 4세대는 두께를 16.85mm로 줄이고 테두리를 최소화한 16:10 비율, 13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키를 눌렀을 때 깊이는 1.5mm로 더 깊어지고 터치패드 면적을 늘려 편의성을 개선했다. 전력, 성능, 배터리 수명을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 파워 기능이 내장됐고 하부 커버 중 재활용 알루미늄 소재 비율은 50% 적용됐다. 수거 후 재활용한 플라스틱을 키보드 키캡의 50%, 일부 부품에 최대 90%까지 확대 적용했다. 씽크비전 M14t 2세대 모바일 모니터는 노트북이나 투인원의 화면을 확장하거나 복제할 수 있는 제품이다. 2020년 출시된 1세대 제품 대비 해상도를 풀HD(1920×1080)에서 2240×1400 화소로 높였다. 화면 비율도 16:10으로 문서 작업에 적합하게 변경됐다. 압력을 최대 4천96단계로 인식하는 10점 멀티터치를 지원한다. 씽크패드 T14 등 일부 제품은 AMD 라이젠 프로세서도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의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

2024.02.27 15:49권봉석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NPU, x86 대비 3배 빨라"

퀄컴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4'를 통해 올 하반기 출시할 윈도PC용 칩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성능을 강조하고 나섰다. 퀄컴은 행사기간 중 스냅드래곤 X 엘리트 기반 윈도11 PC 시제품으로 70억 개 매개변수를 내장한 거대언어모델(LLM) 구동, 생성 AI 시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퀄컴은 또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NPU(신경망처리장치) 처리 성능이 인텔·AMD 등 기존 x86/x64 프로세서 대비 세 배 빠르다고 주장하는 비교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 퀄컴, 인텔 코어 울트라와 NPU 성능 비교 영상 공개 퀄컴은 지난 26일 유튜브에 스냅드래곤 X 엘리트와 인텔 코어 울트라7 155H 프로세서 탑재 윈도11 노트북의 NPU 성능을 비교한 영상(차세대 AI PC 노트북: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내장 45TOPS NPU 공개)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오픈소스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김프'(GIMP)로 이미지 생성 AI인 스테이블 디퓨전 플러그인을 실행한 결과를 담았다. 인텔 노트북의 김프와 스테이블 디퓨전 1.5 플러그인은 인텔 프로세서·그래픽칩셋·NPU를 모두 활용하는 오픈비노(OpenVINO)에, 퀄컴 노트북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내장 NPU인 헥사곤 엔진에 최적화됐다. 김프로 '나무열매 묶음'(bundle of berries) 이미지를 생성하자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노트북에서는 약 7초, 인텔 코어 울트라7 155H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에서는 약 22초가 걸렸다. 이어 사자 그림을 10장 생성하는 테스트에서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노트북이 12.12초만에 테스트를 마친 반면 인텔 코어 울트라7 155H 노트북에서는 한 장 생성에 10초 이상이 걸렸다. ■ 스냅드래곤 X 엘리트, NPU 성능 45TOPS 수준 퀄컴이 스냅드래곤 X 엘리트에 내장할 차세대 헥사곤 NPU(신경망처리장치)의 처리 성능은 45TOPS(초당 1조 번 연산)로 초당 최대 45조번 연산이 가능하다. 인텔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는 CPU와 GPU, NPU를 모두 결합해 34TOPS를 처리 가능하다. AMD 라이젠 8040 프로세서는 라이젠 AI NPU 단독으로 16TOPS, CPU와 GPU 등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하면 38TOPS를 처리 가능한 수준이다. 애플이 지난 해 10월 공개한 M3 칩에 내장된 16코어 뉴럴 엔진의 연산 성능은 18TOPS로 알려져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이달 초 전망 자료를 통해 "현행 AI PC는 40TOPS 미만의 NPU를 탑재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등장할 차세대 AI PC의 NPU 성능은 40-60TOPS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기준대로라면 퀄컴은 이미 2세대 AI PC를 공개하고 있는 셈이다. ■ 작동 조건 등 세부 정보 미공개...인텔도 NPU 성능 향상 예고 단 퀄컴은 비교 대상이 된 인텔 코어 울트라 탑재 노트북의 전원 어댑터 연결 여부, 절전 모드, 스테이블 디퓨전 매개변수 수 등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또 이미지 10장을 생성하는 성능 비교에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노트북은 '패스트 스테이블 디퓨전', 인텔 코어 울트라 노트북은 '스테이블 디퓨전'을 적용해 두 제품 간 단순 비교가 어렵다는 것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인텔 역시 향후 출시될 프로세서의 NPU 성능 향상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 1월 CES 2024 기간 중 미셸 존스턴 홀터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 수석부사장은 "루나레이크의 NPU 성능은 현행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대비 최대 3배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7 15:36권봉석

삼성전자, 국내 이어 미국·유럽에 갤럭시북4 3종 확대 출시

삼성전자가 미국과 영국, 프랑스와 독일 등에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탑재 갤럭시북 4종을 확대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북4는 그래픽 성능을 강화해 콘텐츠 제작에 주력한 갤럭시북4 울트라, 360도 회전하는 화면을 탑재한 갤럭시북4 프로 360, 휴대성을 중시한 슬림 노트북인 갤럭시북4 프로 등 총 3개 모델로 구성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9/7/5 등 최신 프로세서와 함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가 내장한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이용해 AI 연산을 가속한다. 갤럭시 스마트폰·태블릿과 노트북을 연동할 수 있는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삼성 스튜디오', 파일 공유 '퀵쉐어', 태블릿을 확장 모니터로 쓰는 '세컨드 스크린'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 초 국내 출시 이후 갤럭시북4 프로/프로 360 판매량은 전작 대비 1.4배, 갤럭시북 울트라는 전작 대비 2배 늘었다. 삼성전자는 국내 출시에 이어 오는 26일부터 미국과 영국,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갤럭시북4 시리즈를 판매 예정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프리미엄 PC 라인업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린 갤럭시북4 시리즈를 통해 소비자들이 생산성과 연결성, AI를 경험하기를 기대한다"며 "갤럭시북4 시리즈는 오늘날 소비자가 기대하는 고성능 PC에 기대하는 강력한 성능과 다기기간 연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23 15:43권봉석

에이수스, 14인치 듀얼 OLED 화면 장착 '젠북 듀오' 출시

에이수스가 20일 14인치 듀얼 OLED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노트북 '젠북 듀오'를 국내 출시했다. 젠북 듀오는 지난 1월 CES 2024에서 처음 공개된 듀얼 스크린 노트북이며 화면 2개와 탈착식 블루투스 키보드, 내장 킥스탠드를 조합해 총 5개 모드로 작동한다. 화면 전체를 펼치고 블루투스 키보드를 작동하면 최대 19.8인치 대화면 데스크톱 모드로 작동하며 화면 각도는 40도에서 70도까지 조절 가능하다. 하단 화면을 가상 키보드로 활용하는 듀얼 스크린 모드, 블루투스 키보드를 하단 화면에 올려 기존 노트북처럼 쓰는 랩탑 모드, 프레젠테이션이나 미팅시 상대방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는 공유 모드도 내장했다.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 울트라9 185H나 코어 울트라7 155H 중 선택 가능하며 내장된 AI 가속 NPU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 화상회의, 윈도11 코파일럿 기능 실행시 전력 소모를 줄인다. OLED 화면은 디지털 영화 산업 표준 색공간인 DCI-P3를 100% 충족하며 HDR 콘텐츠 재생이 가능하다. 2880×1880 화소, 120Hz 디스플레이와 1920×1200 화소, 60Hz 디스플레이 중 선택할 수 있다. 앱 전환, 창 관리, 가상 키보드, 창 최대화 등 화면 레이아웃을 용도에 맞게 변환하는 소프트웨어 '스크린엑스퍼트'가 기본 내장된다. 무게는 키보드 포함 1.65kg이며 디스플레이에 썬더볼트4(USB-C), HDMI 2.1, USB 3.2 Gen.1(USB-A, 5Gbps) 단자를 내장해 주변기기를 변환 어댑터 없이 연결한다. 기본 주변 기기로 블루투스와 출고가는 ▲ 2880×1800 화소 듀얼 스크린, 코어 울트라9 185H 프로세서와 LPDDR5x 32GB 메모리, PCI 익스프레스 4.0 기반 2TB SSD 내장 모델이 289만 9천원, ▲ 1920×1200 화소 듀얼 스크린, 코어 울트라7 155H 프로세서와 LPDDR5x 16GB 메모리, PCI 익스프레스 4.0 기반 1TB SSD 내장 모델이 249만 9천원.

2024.02.20 14:30권봉석

"내년까지 AI PC 1억대 보급"...인텔, Z세대 졸업·입학 수요 공략

인텔코리아가 국내 소비자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서울 성수동 소재 플란트란스 플래그쉽에서 팝업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해 말 정식 출시한 노트북(모바일)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개발명 '메테오레이크') 탑재 AI PC를 소개하기 위해서다. 한국IDC 등 주요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국내 PC 시장은 졸업·입학 수요가 집중되는 매년 4분기에서 다음 해 1분기에 최고조에 달한다. 국내외 주요 PC 제조사도 이 시기를 겨냥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행사 기간 중 AI PC를 이용한 각종 체험 코너가 운영되며 행사장 2층에서는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국내외 제조사 노트북 컴퓨터를 이용해 그림·음악을 직접 생성할 수 있는 체험코너도 운영된다. ■ "AI PC, 클라우드 연산 수요 분산에 효과적" 19일 오전 국내 기자단 대상으로 진행된 브리핑에서 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는 "AI 처리 수요는 서버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으며 이를 분산할 수 있는 AI PC가 PC 산업에 기회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EUV(극자외선) 기반 '인텔 4' 공정에서 생산된 CPU 코어, 전 세대 대비 최대 2배 성능이 향상된 인텔 아크 그래픽스 등을 탑재해 콘텐츠 제작 성능을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비 최대 30% 이상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최 상무는 올 하반기 퀄컴이 출시할 윈도 PC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겨냥해 "현재 2억 6천만 대 수준인 세계 PC 시장에서 퀄컴 점유율은 100만 대 수준이지만 인텔은 올해 4천만 대, 내년 6천만 대 등 최대 1억대 AI PC를 보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 최신 AI PC로 이미지·음악 생성 기능 체험 가능 인텔코리아는 국내외 주요 PC 제조사와 협력해 행사장인 플란트란스 플래그쉽 1·2층을 AI PC와 생성 AI 체험 코너로 구성했다. 행사장 1층에서는 소비자가 선택한 MBTI 유형에 맞게 AI PC가 생성한 아바타를 출력한 포토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입장 후 키워드가 설정된 블록을 올리면 AI PC가 생성한 이미지가 대형 화면에 그려진다. 현장 관계자는 "행사장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이미지는 인터넷 접속이 없는 상태에서 구동되는 AI PC가 자체적으로 자동 생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층 공간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레노버, HP, 에이수스, 에이서, MSI 등 국내외 주요 PC 제조사 노트북 신제품을 배치했다. 오픈소스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김프'(GIMP), 음향 편집프로그램 '오더시티' 등으로 생성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1층 오픈스튜디오에서는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7시부터 1시간동안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 행사도 함께 진행 예정이다. ■ 주요 제조사, 정체된 PC 시장 돌파구로 AI PC 낙점 국내·세계 PC 시장은 2022년부터 2년 가량 정체기에 놓였다. 그러나 올해는 AI 연산 역량을 내재화한 인텔·AMD 프로세서 탑재 PC가 판매량을 늘려 줄 구원투수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IDC는 지난 16일 "국내·세계 PC 시장이 올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사용자 관심은 PC 시장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주요 PC 제조사도 AI PC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비자 눈길을 끌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중이다. 삼성전자는 인텔코리아·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지난 12일까지 2주간 서울 중구 소재 전시공간 '뉴스뮤지엄 을지로점'에서 갤럭시북4를 활용한 AI 아트 전시회 '터치 더 리얼'(Touch The Real)을 진행하기도 했다.

2024.02.19 15:45권봉석

"2027년 생산 PC 10대 중 6대는 AI PC"

클라우드 도움 없이 AI 응용프로그램 구동이 가능한 PC가 2027년 출하될 PC의 60%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IDC가 7일(미국 현지시간) 이와 같이 밝혔다. 현재 AI 연산을 가속할 수 있는 SoC(시스템반도체)를 프로세서에 내장한 코어 울트라(인텔), 라이젠 8040/7040(AMD) 프로세서가 시장에 공급중이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는 퀄컴이 윈도 PC용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투입 예정이다. IDC에 따르면 이들 프로세서를 탑재한 AI PC는 올 한해 약 5천만 대 출하 예정이다. 이는 올 한해 전체 완제 PC 출하량(약 2억 6천만 대)의 19%에 달한다. 그러나 IDC는 오는 2027년 AI PC의 출하 대수가 3배 이상인 1억 6천700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3년 뒤 시장에 나올 PC 10대 중 6대가 AI PC일 것이라는 계산이다. IDC는 "이 수치는 NPU(신경망 처리장치) 대신 GPU로 AI 연산을 처리하는 PC를 제외한 값"이라고 설명했다. 톰 메이넬리 IDC 부사장은 "PC 업계가 AI 처리 역량을 클라우드에서 일반 PC로 가져오며 주는 이점을 제품 판매에 활용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생산성 향상과 프라이버시, 정보보안 측면에 대한 기대가 AI PC에 대한 IT 결정권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AI PC 출하량이 급격히 늘어나 향후 몇 년간 틈새 시장에서 주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4.02.08 07:30권봉석

갤럭시북4 활용한 AI 아트 전시회 열린다

인텔코리아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가 27일부터 오는 2월 12일까지 2주간 서울 중구 소재 전시공간 '뉴스뮤지엄 을지로점'에서 AI 아트 전시회 '터치 더 리얼'(Touch The Real)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에서 디지털 작품을 공개하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조영각, 서울과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용세라, 활동을 하고 있는 팝아티스트 도파민최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갤럭시북4에서 구동한 생성 AI를 작품 창작에 활용했다. 인텔코리아는 이 행사를 통해 지난 해 말 정식 출시한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의 NPU(신경망처리장치)의 활용도를 일반 소비자에게 알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코어 울트라 탑재 갤럭시북4 3종을 전시에 활용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북4에 탑재된 OLED 디스플레이와 QD-OLED 대형 디스플레이로 AI 아트 작품을 노출해 색재현도와 명암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1-3층 전시공간에 AI 활용 작품·제품 등 전시 '터치 더 리얼'은 뉴스뮤지엄 1층부터 3층 공간을 모두 활용해 진행된다. 1층에는 종영각 작가가 작업한 한국 속담 모음집 'Verse 2'를 QD-OLED 디스플레이로 전시한다. 26일 진행된 미디어 대상 쇼케이스에서 조영각 작가는 "'Verse 2'는 인간의 언어를 AI가 해석했을 때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실험한 작품이며 AI를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기가 등장하고 있어 사람들이 AI를 어려워하지 않는 세상이 올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2층에는 에세이 작가 태제가 주위 환경을 묘사한 글을 생성 AI로 만든 영상을 전시한 'CAN A.I HELP YOU', 용세라 디자이너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그래픽 작품, 도파민최 팝아티스트가 평면 그림을 3차원으로 구현해 전시한 조형물 등을 전시한다. 3층에서는 이달 초부터 국내 판매에 들어간 갤럭시북4 3종으로 생성 AI를 이용한 일러스트 제작, 갤럭시북4 프로 360을 활용한 각 작가들의 코멘터리 감상 코너가 마련됐다. 제품 전시존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시제품인 '라운드 디스플레이', 폴더블 PC '플렉스 노트', 두 번 이상 접을 수 있는 OLED 디스플레이 '플렉스 S/G', 화면을 말았다 펼칠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솔로' 등을 전시한다. ■ "AI 기술, 창의적 창작 활동에 더 많이 기여할 것" 배태원 인텔코리아 부사장은 26일 쇼케이스에서 "예술은 인간의 창의성과 감성을 표현하는 가장 인간적인 행위이며 '생성 AI를 예술에 접목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 아래 예술을 통해 생성 AI를 일반인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민철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갤럭시 에코비즈팀장(상무)은 "이번 전시는 인텔 코어 울트라 탑재 갤럭시북4 시리즈에 AI 기술과 여러 작가의 창의적 관점을 접목했으며 앞으로 AI는 창의적 창작 활동에도 더 많이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만난 인텔코리아 관계자는 "PC 수요가 집중되는 졸업·입학 시즌에 국내 소비자가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다양한 노트북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2024.01.27 08:43권봉석

HP, AI 강화 게임용 노트북 '오멘 14 슬림' 이달 말 출시

HP가 AI 기능을 강화한 오멘 14 슬림 등 게임용 노트북과 주변기기를 이달 말 국내 출시한다. 오멘 14 슬림은 인텔 코어 울트라9 185H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그래픽칩셋으로 게임과 AI 기반 응용프로그램을 처리한다. 실시간 방송 프로그램인 OBS 스튜디오의 오픈비노 플러그인 적용시 초당 프레임을 최대 24.6% 향상시킬 수 있다. 실시간 받아쓰기 기능을 지원하는 오터.ai 앱도 기본 탑재된다. 디스플레이는 2.8K, 120Hz VRR OLED 패널을 장착했고 오멘 게이밍 허브의 자동 동적 주사율 기능을 이용해 배터리 작동 시간을 늘릴 수 있다. PC와 콘솔을 오가는 오디오 페어링 기능과 초저지연성 솔루션을 내장한 하이퍼엑스 클라우드Ⅲ 무선 헤드셋이 기본 제공된다. HP는 CES 기간 중 2.5K 240Hz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오멘 16 슬림, 인텔 코어 i7 HX 프로세서를 탑재한 오멘 16 게이밍 노트북, 빅터스 16 게이밍 노트북도 함께 공개했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HP는 게이밍 노트북부터 모니터, 주변 기기까지 AI 등의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할 계획이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환경에 맞춰 개인화된 게이밍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1월 말부터 국내 출시 예정이다. 공식 출고가는 미정.

2024.01.17 10:25권봉석

인텔 노트북 인증 프로그램 '이보', 표면 온도·소음도 검증

인텔 '이보'(EVO)는 2019년부터 시작된 인증 프로그램이며 노트북 이용 경험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품에 부착된 이보 뱃지는 해당 제품이 배터리 작동 시간, 반응 속도, 성능 등 인텔이 제시한 기준을 만족했음을 의미한다.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탑재 제품부터 적용되는 5세대 기준에서는 화면 밝기와 배터리 지속 시간에 더해 냉각팬 소음과 표면 온도도 검증 대상에 포함됐다. 인텔은 지난 주 CES 2024 기간 중 각국 기자단과 애널리스트에 이보 프로그램 인증 절차를 소개했다. 토머스 윈(Thomas Wynn) 인텔 이보 인증 연구소 수석은 "이보는 대중들이 노트북을 어떻게 쓰며 어떤 점을 불편하게 느끼는지 연구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매년 새 프로세서 출시때마다 주요 제조사와 함께 일정 기준을 만족하는지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 제품 초기 부품 선택 과정부터 검증 이보 인증 프로그램은 실제 노트북 출시 반년 전, 혹은 1년 전부터 시작된다. 디스플레이 패널과 메모리, 전면 카메라와 SSD, 터치 컨트롤러 등 노트북에 탑재할 부품을 제조사가 제출하면 인텔이 이를 확인한다. 토머스 윈 수석은 "노트북 시제품이 들어오면 전력 소모, 배터리 지속시간, 화면 품질과 스피커 음질, 와이파이 수신률, 냉각팬 작동 소음, 터치스크린 정확도 등을 모두 확인하며 출시 직전 단계 제품에서도 다시 검증 절차를 거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켓 차원에서 호환성을 지닌 12세대(엘더레이크)에서 13세대(랩터레이크)로 프로세서만 교체한 제품이 출시될 때는 부품 검증 단계가 단축될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디스플레이나 카메라, SSD 등 부품이 교체되면 검증 과정을 다시 거친다"고 덧붙였다. ■ "최소 화면 밝기 250니트 넘어야 인증 가능" 화면 밝기는 노트북 배터리 지속 시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다. 최대 밝기와 최소 밝기 등 설정에 따라 실제 작동 시간은 두 시간 이상 차이가 나기도한다. 토머스 윈 수석은 "PC 업계는 화면 밝기를 최대한 낮춰 배터리 지속시간을 늘리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실제 작동 시간을 반영하지 못한다. 또 고연령일수록 화면 밝기를 더 높이는 경향이 있어 제조사가 제시한 수치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이보 인증시 화면 밝기를 실내 사용에 적합한 250니트 수준으로 규정했다. 단 250니트는 최소 수준이며 OLED 디스플레이 등으로 400니트를 넘기는 것은 문제가 없다. 그러나 250니트를 넘기지 못하면 인증이 불가능하다. 토머스 윈 수석은 "제품에 장착된 패널마다 최대 화면 밝기가 모두 달라 내장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화면 밝기 설정은 정확하지 않다. 계측기를 이용해 평균 밝기를 250니트로 맞춘다'고 설명했다. ■ 오피스·화상회의 실행하며 배터리 지속 시간 측정 화면 밝기를 250니트로 설정한 노트북은 인텔이 개발한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반응 속도와 배터리 지속시간을 측정한다. 와이파이를 연결하고 구글 계정에 로그인한 웹브라우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유튜브와 줌 등을 모두 실행한 상태에서 시작된다. 테스트를 한 번 실행하기 위한 준비 과정에 약 20분이 걸리며 실제 테스트는 약 70분이 걸린다. 이 작업을 여러 번 반복 실행하며 배터리 지속시간이 일정하게 지속되는지, 실제 배터리 지속시간은 인텔 기준을 통과하는지 확인 과정을 거친다. 토머스 윈 수석은 "화상회의 소프트웨어는 실제로 영상 데이터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웹브라우저에는 50개 탭을 동시에 열어둔다. 웹브라우저와 각종 소프트웨어 반응 속도는 ms(밀리세컨드, 0.001초) 단위로 측정된다"고 설명했다. ■ 올해부터 냉각팬 소음·온도도 인증 기준에 포함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탑재 제품부터 적용되는 5세대 기준에서는 화면 밝기와 배터리 지속 시간에 더해 냉각팬 소음과 표면 온도도 검증 대상에 포함됐다. 냉각팬 소음은 전원 어댑터와 4K 모니터를 노트북에 연결하고 여러 사람들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로 영상통화를 하면서 파워포인트를 띄워 놓는 상황을 가정하고 측정된다. 일반 사무실이나 가정 등 환경에서 귀에 거슬리지 않는 수준인 30dB(데시벨) 수준에 들어와야 한다. 무릎이나 손목에 불쾌감을 줄 수 있는 표면 온도도 동시에 측정된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노트북 위-아래 온도를 측정하고 인텔이 설정한 범위 안에 들어와야 이보 인증을 통과할 수 있다. 인텔 관계자는 "노트북에 기본 설치되는 '어댑틱스 동적 튜닝 소프트웨어'는 전력 소모와 성능을 최적화해 속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온도와 냉각팬 작동 속도를 낮출 수 있다. 특히 금속 소재 제품은 온도를 몇 도만 내려도 큰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4.01.15 16:46권봉석

하루 광고료 6억원 넘어도…IT기업 광고판 된 'MSG스피어'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MSG 스피어는 미국 뉴욕 소재 엔터테인먼트 회사 '매디슨 스퀘어 가든 컴퍼니'가 2018년 9월 착공해 지난 해 9월 29일 개장한 초대형 공연장이다. CES 기간 중 전시장과 미팅룸으로 활용되는 베네시안 엑스포(구 샌즈 엑스포)와 링크 호텔 사이에 위치했다. MSG 스피어는 당초 2021년 완공되어야 했지만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한 인력 수급과 자재 부족 등으로 지연을 겪으면서 2년 가량 완공이 지연됐다. 첫 공연은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 록밴드 'U2'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높이 110미터, 바닥 지름 157.3미터 넓이 대형 공연장 내부에는 총 1만5천제곱미터 가량 LED 스크린을 설치했다. 외벽에 설치된 LED 스크린 '엑소스피어'에는 120만 개의 LED를 설치해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표시할 수 있다. 엑소스피어는 직선거리로 4킬로미터 떨어진 라스베이거스 관문인 해리 리드 국제공항에서도 눈에 뜨일 정도로 상당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주요 IT 기업들은 MSG 스피어가 갖는 상징성을 활용해 CES 2024 기간 중 옥외광고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언팩을 일주일 앞둔 CES 2024 기간 중 온디바이스 AI 기능인 '갤럭시AI' 관련 티저 영상을 재생했다. 인텔은 지난 해 말 공개한 노트북(모바일) 프로세서 신제품 '코어 울트라' 로고를 포함한 영상을 노출했다. 구글도 MSG 스피어에 안드로이드 로봇이 등장하는 '구글 AI' 영상을 노출했다. 라스베이거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MSG 스피어의 광고료는 하루 45만 달러(약 5억 9천200만원), 1주일 65만 달러(약 8억 5천476만원) 수준이며 CES 등 주요 행사 기간에는더 비싸진다. 그러나 MSG 스피어가 지니는 상징성은 물론 노출된 광고를 본 사람들이 소셜미디어나 메신저 등으로 공유하며 얻는 전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MSG 스피어를 광고판으로 활용하려는 IT 기업들의 경쟁은 내년에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MSG 스피어를 CES 기간 중 광고판이 아닌 전시장이나 기조연설 행사장으로 활용하는 것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CES 주관사인 CTA 게리 샤피로 회장은 지난 해 12월 현지 언론 '라스베이거스 리뷰저널'과 인터뷰에서 "CES가 MSG 스피어를 전시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MSG 스피어측이 제시한 높은 가격을 감당할 수 없었다. CTA는 비영리 단체이며 수익을 업계에 환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1.14 09:06권봉석

[CES 현장] MSI, 'AI 시대' 앞세워 최신 노트북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MSI는 CES 2024 공식 하루 전인 8일(미국 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에서 진행된 '인텔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휴대형 게임PC '클로 A1M'을 공개했다. 레노버(리전 고), 에이수스(ROG 엘라이) 등 주요 PC 제조사가 지난 해 하반기부터 출시한 휴대형 게임PC는 대부분 AMD 라이젠 Z1 APU를 탑재했다. 인텔 제품, 특히 최근 출시된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은 클로 A1M이 처음이다. MSI는 CES 2024 기간 중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에 별도 쇼룸을 차리고 클로 A1M을 포함해 올 상반기 중 출시할 노트북 신제품을 전세계 미디어 관계자에 공개했다.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내장 NPU를 활용한 AI 엔진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2024.01.14 09:00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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