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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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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인뱅' 케이뱅크,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통과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코스피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케이뱅크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다. 2016년 1월 설립된 케이뱅크는 2017년 4월 1호 인터넷은행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BC카드가 지분 33.7%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우리은행과 NH투자증권 등도 주주사다. 케이뱅크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후속 상장 절차를 진행해 연내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케이뱅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케이뱅크의 올바른 가치를 인정받아 영업 기반을 확대함으로써 상생금융과 혁신금융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2021년 225억원, 2022년 836억원, 2023년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올해는 상반기까지 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024.08.30 18:23손희연

코스피 3%대·코스닥 2%대 상승 출발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91.79포인트(3.76%) 오른 2533.34, 코스닥 지수는 17.76포인트(2.57%) 오른 709.04에 개장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보합한 1370.0원으로 출발했다.

2024.08.06 09:05손희연

한·일 증시 대폭락...'블랙먼데이'

미국 고용 지표 둔화와 빅테크 실적 부진 등의 영향으로 한국과 일본 증시가 대폭락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7% 폭락한 2441.55로 마감해 1988년 7월 12일 코스피 개장 이후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하락률은 2008년 10월 24일 10.57%를 기록한 이후 16년 만에 최대치다. 코스닥 지수도 오후 1시 56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이후 하락폭을 줄이지 못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0% 하락한 691.28로 거래를 마치면서 7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시간 차로 코스피와 코스닥에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서킷브레이커가 동반 발동된 건 코로나19가 대유행한 2020년 3월 19일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코스피 시장의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오전 11시 코스피200 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하면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오후 1시 5분 코스닥 사이드카 ▲오후 1시 56분 코스닥 서킷브레이커 ▲오후 2시 14분 코스피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국내 증시뿐만 아니라 일본 증시도 크게 출렁였다.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0% 하락한 31458.42로 거래를 마쳤다. 하락폭은 1987년 10월 20일 '블랙먼데이'의 하락폭 3836포인트를 넘어선 4451.28포인트로 집계됐다. 토픽스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2%넘게 하락했다. ■ 美 경기 침체 우려에 금리 인하…위험 선호 심리↓ 시장에서는 미국 고용 지표 둔화와 앞서 발표된 ISM 제조업 지수 하락 등이 맞물리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탓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 비농업고용은 7월 중 11만4천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17만5천명을 하회했으며 실업률은 4.3%로 0.2%p 상승했다. 국제금융센터에서는 이번 고용지표를 두고 "최근 실업률의 빠른 상승세와 10만명대 초반의 비농업부문 고용 둔화 등은 노동시장 냉각을 뚜렷하게 시사하고 있다"며 "잠재적인 침체 위험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지난 주 발표된 7월 ISM제조업 지수도 46.8로 집계돼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다. 우리은행 최진호 투자상품전략부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지수와 실업률이 안좋아지면서 경기가 침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돼 투자심리가 취약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금리 인하 여건이 돼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하기보다는 경기가 안좋아져서 금리를 하향 조정한다는 연장선상에서 위험 투자 선호 현상도 급격히 위축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7월부터 대두한 빅테크(대형 기술주) 과열, 빅테크 실적 둔화도 맞물리면서 영향을 줬다. 최 이코노미스트는 "한국과 대만의 경우 미국 빅테크와 같은 IT기업 실적에 민감한 나라이기 때문에 이날 두 나라 모두 증시가 폭락했다"며 "기업들이 돈을 벌 수 있는 거시적 상황이 약화되는 양상과 과열한 빅테크 주가에 대한 것들이 어울려 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시장서 '공포지수'로 불리는 미국의 CBOE 변동성(VIX)지수는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증시가 미국 빅테크 등 IT업종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당분간 흐름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그간 빅테크를 대체할 만한 섹터가 없었다"며 "장기적으로 빅테크 주가가 시장을 끌고 갈 수 있는 장기적인 관점은 유효할 수 있으나 2거래일 간 하락한 것을 저점매수로 보고 들어가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 미-일 금리차 줄어들까…엔화 강세에 닛케이↓ 다만 일본 증시 하락은 한 가지 요인이 더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이 예상보다 금리를 큰 폭으로 인하하면서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가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최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에서는 이미 미국 연준이 올해 1.25%p의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는다"며 "미국 달러의 약세, 엔화의 강세로 그간 엔화 약세로 뒷받침됐던 일본 주식시장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연준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안하고 미국 대통령 선거 양상이 박빙을 보인다는 점 등이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4.08.05 17:36손희연

코스피·코스닥 줄이어 서킷브레이커 발동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줄이어 매매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5일 한국거래소는 오후 2시 14분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 2676.19에서 2459.22로 216.97(8.10%) 하락함에 따라 1단계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1단계 서킷브레이커는 직전 매매거래일 대비 8%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된다. 2단계는 1단계 발동 이후 코스피지수가 전일종가지수 대비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 지수보다 1% 이상 추가 하락해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된다. 3단계는 2단계 발동 이후 코스피지수가 전일종가지수 대비 20% 이상 하락하고, 2단계 발동 지수보다 1% 이상 추가 하락해 1분간 지속되며 발동된다. 코스피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올해 처음이며 역대 여섯 번째로 발동됐다. 코스피 지수 외에도 코스닥 지수도 출렁이면서 코스닥 시장에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오후 1시 56분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지수가 전일 종가 779.33에서 716.53으로 62.80(8.05%) 하락해 1단계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앞서 오후 1시 5분에는 코스닥 프로그램매매 매도 일시 중단이 발동됐으며 오전 11시에도 코스피 사이드카가 내려졌다. 거래소에서는 "미국 경제 지표 부진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 확산과 대형 기술주의 실적 부진 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2024.08.05 15:28손희연

[이기자의 게임픽] '코스피 상장' 시프트업, 시총 4조 지키나…추가 성장성은

시프트업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가운데, 시총 4조 원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거래 첫날 공모가 6만 원 대비 18.33% 오른 7만 1천원에 마감하며 시총 4조1천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거래 둘째 날 장초반에 하락세를 보여 시총 4조를 지킬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의 거래 둘째 날 오전 주가는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시프트업은 어제(11일) 코스피에 입성한 게임 개발 전문 회사다. 엔씨소프트 출신 김형태 대표가 지난 2013년에 설립한 이 회사는 '승리의여신: 니케' 등을 흥행시키며 'IPO 대어'로 꼽히기도 했다. 이 회사가 IPO 대어로 꼽혔던 것은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공모가 최상단인 6만 원(시총 약 3조5천억 원)으로 확정됐고,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 341.24대1에 증거금은 18조5천500억 원이 몰렸기 때문이다. 이 같은 투자자들의 관심은 시프트업 실적과 추가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시프트업의 주가는 거래 첫날 대비 둘째 날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오늘 오전 시프트업의 주가는 전날 대비 2~3% 하락한 6만 원대 후반을 기록했고, 시총은 3조9천억 원에서 4조 원을 오락가락했다. 시프트업의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한 이유는 기업가치 고평가에 대한 의견이 힘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프트업은 주가수익비율 평균 39.25배를 적용해 기업가치를 정했다. 비교 기업으로는 스퀘어에닉스, 사이버에이전트, 카도카와 3사였다. 하지만 스퀘어에닉스를 비교 기업으로 선택한 것은 과했다는 의견이 상당수였다. 스퀘어에닉스는 지난 1분기 매출 856억 엔(약 7천400억 원)을 기록한 일본 대표 게임사다. 이와 비교해 시프트업의 지난해 매출 규모는 1천686억 원이었다. 기업가치 고평가 의견이 나온 이유다. 다만 기업가치 고평가를 떠나 성장잠재력을 보면 주가 추이와 기업가치는 예상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다수였다. 각 기업의 기업가치와 주가는 기존 실적 뿐 아니 미래 가치가 반영되서다. 특히 시프트업은 핵심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승리의여신: 니케'를 만들어냈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최근 이 게임은 업데이트 이후 한국 구글 매출 톱10에 올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2022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장기흥행이다. '스텔라블레이드'의 PC 버전 출시 성과에 기대감도 있다. 이 게임의 콘솔 버전은 김형태 대표 특유의 그래픽 연출 등에 호평을 받았던 만큼 PC 버전도 흥행할 수 있다는 기대다. 이 게임의 콘솔 버전 판매량은 단기간 100만 장을 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프트업은 신작 프로젝트도 가동 중이다. 서브컬처 게임 '프로젝트 위치스'가 대표적이다. 아직 해당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존 니케 흥행으로 보여준 개발 역량을 또 보여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지켜봐야할 부분은 시프트업이 상장 이후 마련한 공모액 4천350억 원을 시의적절하게 사용해 새 성장동력을 마련할지다. 개발력에만 역량을 집중할지 투자를 통한 직접 서비스 사업 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시도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 개발 역량을 갖춘 시프트업이 코스피에 상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회사의 공모가를 보면 기업가치 고평가에 의견도 있을 수 있지만, 기존 실적과 개발 역량 등 성장잠재력으로 보면 다른 얘기"라며 "시프트업이 빠른 시일 기업가치 고평가 의견 등을 극복할 수 있는 새 비전을 제시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2 11:36이도원

김형태 설립 시프트업, 코스피 입성...넷마블·엔씨 시총 넘나

엔씨소프트 출신 김형태 대표가 설립한 시프트업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된 가운데, 거래 첫날 투자자의 관심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거래 첫날 장초반 공모가인 6만 원을 웃돌았지만, 상하방 압력이 거세 장마감 직전 거래가와 시총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수개월간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은 이후 코스피에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이 회사는 수요예측에 2천164곳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225.94대 1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참여한 모든 기관이 희망 공모밴드인 4만7천~6만 원의 상단을 제시했고, 이에 최종 공모가는 6만 원으로 확정됐다. 이 기준 시가 총액은 약 3조5천 원 규모였다. 특히 지난 2일과 3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경쟁률 341.24대 1로 마감했다. 청약건수는 69만4천283건으로 주식 수는 6억1천850만240주다. 당시 증거금은 18조5천550억 원이 몰렸었다. 이 같은 관심은 시프트업이 개발 전문 회사로 '승리의여신: 니케' 등을 선보여 기대 이상 성과를 냈다는 평가 때문이다. 실제 이 회사는 니케 흥행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1천686억 원, 영업이익 1천110억 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 4월에 출시한 콘솔 게임 '스텔라블레이드'도 안정적인 인기를 얻으며 실적 개선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 상태다. 그렇다면 시프트업의 상장 첫날 장초반 분위기는 어떨가. 이 회사의 주가는 장시작 초반 공모가를 웃도는 거래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거래 시작 직후 공모가 대비 약 64% 오른 8만9천 원을 기록한 만큼 장마감 거래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다만 이 회사의 주가가 우상향을 그릴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성장 한계와 대형 게임사 대비 높은 시총 탓이다. 시프트업과 비교되고 있는 대형 게임사로는 넷마블(5조 원), 엔씨소프트(4조2천억 원) 등이 있다. 두 회사는 지난해 각각 매출 2조5천14억 원, 1조7천798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시프트업의 주가가 장초반 상하방 압력이 거센 것도 대형 게임사 대비 시총이 높다는 평가 탓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시프트업에 대한 투심은 달라질 수 있고, 주가 변동폭도 당분간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프트업이 승리의여신: 니케 흥행을 바탕으로 코스피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라며 "상장 첫날 분위기를 보면 투심은 긍정적이지만, 빠른 시일 새 비전과 성장잠재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기존 투심은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11 10:19이도원

김형태 시프트업, 1조 주식 부호 '성큼'...코스피 상장 일반청약 D-1

시프트업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를 확정 공시했다. 이 회사의 공모가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 희망 범위 최상단인 6만 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설립자인 김형태 대표가 '1조 주식 부호'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가를 확정하고 일반청약에 나선다.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지난해 5월 상장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선정했고, 이후 약 1년 만인 지난 5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에 돌입했다. 이 회사의 증권신고서를 보면 주당 신주 공모주식수는 725만 주,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7천원에서 6만 원이었다. 회사 측은 지난 달 13일부터 27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했고, 오늘 공모가를 6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공모금액은 4천350억 원이다. 이 회사의 상장 예정 주식 수는 약 5천802만주로, 공모가 대비 시가총액은 3조4천815억 원에 달한다. 이 같은 시가총액은 국내에 상장된 게임사 중 크래프톤과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네 번째로 큰 규모다. 코스피 상장의 마지막 관문으로 알려진 일반 청약 모집 기간은 오는 2일부터 3일까지다. 일반인 대상 청약 모집은 공동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NHN투자증권, 제이피모건증권 서울지점 등에서 진행한다. 납입기일은 오는 5일까지로, 큰 문제 없으면 오는 11일 코스피 입성이 마무리된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의 보유 주식 가치는 공모가 기준 1조3천억 원을 넘어선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 일러스트로 이름을 알렸다가 회사 설립 후 약 10년 만에 1조 주식 부호에 이름을 올린 셈이다. 공모후 주식 수로 보면 최대주주인 김형태 대표는 약 2천266만 주(39%), 2대주주인 텐센트 자회사 에이스빌은 약 2천32만 주(35%)로 나타났다. 상장 직후 시장에 유통 가능한 시프트업 물량은 공모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와 재무적 및 일반 투자자 등이 보유한 약 1천만 주(18%) 내외로 추정된다. 김형태 대표는 1년, 텐센트 자회사 에이스빌과 시프트업 임원들은 6개월 의무 보유 확약을 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시프트업이 상장 이후에도 투자자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 개발 사업에 동력을 잃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신뢰를 준다면 상장 직후 시가총액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매출 1천686억 원, 영업이익 1천11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65.9% 달한다. 이는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하고 텐센트 산하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 중인 '승리의여신: 니케'가 기업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올해는 이 게임에 더해 지난 4월에 콘솔 버전으로 먼저 출시된 '스텔라블레이드'가 기업 실적을 견인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스피에 상장될 예정인 시프트업의 공모가가 밴드 최상단인 6만원으로 확정된 것은 기존 성과와 잠재력 모두 인정을 받은 결과로 보인다"라며 "니케의 매출 비중이 높다는 게 부담일 수 있지만, 김형태 대표가 중심을 잘 잡아준다면 기업 성장에는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7.01 18:01이도원

IPO 앞둔 시프트업, 수요예측·청약일 조정...이유는

기업공개(IPO)를 앞둔 시프트업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일정이 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프트업은 지난 5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준비를 위한 수요예측 및 일반청약 일정 변경 등을 공시했다. 안내문에 따르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기간은 오는 13일에서 27일까지로 연장했으며, 이에 따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기일은 다음 달 2~3일로 밀렸다. 이 같은 일정 조정은 투자자들에게 더욱 명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투자 판단을 위한 여유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로 알려졌다. 실제 시프트업의 핵심투자위험 알림문을 보면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거나 수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크게 게임 이용자 이탈 등에 따른 위험, 퍼블리셔와의 계약 해지 또는 중단 위험, 해외 시장 진출 관련 위험, 수요예측 경쟁률 등에 관한 주의사항이 강화됐다. 단, 시프트업의 희망공모가 범위 등은 그대로다. 희망공모가 범위는 4만7천∼6만 원으로, 총 공모 주식 수는 725만주다. 상단 기준 공모액은 4천350억 원, 시가총액은 약 3조4천815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시프트업의 공모 후 유통가능주식 현황을 보면 김형태 대표가 1대 주주(39.05%), 2대 주주는 텐센트 자회사 에이스빌(35.03%)이다. 또 1% 이상 주주로 보면 카카오성장나눔게임펀드(1.71%), KIF-카카오우리은행기술금융투자펀드(1.10%)도 있다. 시프트업은 엔씨소프트 그래픽 디자이너 출신 김형태 대표가 2013년에 설립한 게임사다. 이 회사는 지난 2022년 11월에 선보인 '승리의 여신: 니케'에 이어 올 4월에 출시한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핵심 타이틀이다. 특히 이 회사는 '승리의 여신: 니케'의 흥행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1천685억 원과 영업이익 1천110억 원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4.06.09 20:27이도원

에코프로비엠, 자회사 합병 완료…코스피 이전 상장 속도

에코프로비엠이 에코프로글로벌 합병을 마무리 짓고 코스피 이전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하반기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고 연내 코스피 이전상장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3일 100% 자회사인 에코프로글로벌과 합병 등기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에코프로비엠은 직접 유럽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건설과 현지 사업을 진두지휘한다. 에코프로비엠은 헝가리 공장의 순조로운 가동을 위해 최고경영진이 주도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 지원에 나섰다. 합병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에코프로비엠은 코스피 이전상장 준비를 본격화한다.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NH투자증권을 이전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실사 등을 진행 중에 있다. 실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상장 예비심사의 경우 승인까지 통상 45영업일이 소요된다. 심사 기한 등을 감안할 때 연내 코스피 이전상장이란 목표도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에코프로글로벌 합병으로 해외 사업에 대한 에코프로비엠의 추진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에코프로그룹의 첫 해외사업인 만큼 본사 차원에서 총력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5 19:53류은주

시프트업, 증권신고서 제출...코스피 상장 준비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KOSPI)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프트업의 총 공모주식 수는 725만주로 100% 신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7천 원~6만 원, 공모 예정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4천350억 원 규모다. 회사는 다음 달 3일부터 13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8일과 19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동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 제이피모간증권회사, NH투자증권이며, 인수회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게임 개발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다. 시프트업은 고유한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2016년 회사의 첫 개발 타이틀인 '데스티니 차일드'를 출시한 바 있다. 회사는 글로벌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을 만한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과 트리플 A(AAA)급 게임(블록버스터 급 게임)의 IP(지적재산권)를 보유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2022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와 올해 4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 기반의 '스텔라 블레이드' 등이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3인칭 슈팅(TPS, Third-Person Shooter)의 게임플레이와 수집형 RPG의 요소를 서브컬처(Sub-Culture) 게임 장르와 통합했으며, 고품질의 그래픽과 풍부한 스토리라인,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7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빠르고 역동적인 액션 플레이와 고품질 3D 그래픽에 중점을 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올해 4월 출시 이후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 8개국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전문 평론 사이트인 메타크리틱 이용자 평가에서 역대 PS5게임 중 1위에 해당하는 평점 9.3을 기록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시프트업은 비주얼과 사운드를 아우르는 국내 최고 수준의 게임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출시 작품마다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1세대 게임 일러스트레이터(원화가)인 김형태 대표를 중심으로, 원화를 움직이는 것으로 만드는 기술력 등을 통해 서브컬처 게임 특유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콘텐츠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음악 제작 분야에서도 일렉트로니카, 심포닉 메탈, 팝펑크,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300여곡의 사운드 트랙을 수록해오고 있다. 게임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각 게임 운영에 최적화된 퍼블리싱(게임 유통) 파트너를 선택하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경우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인 텐센트(Tencent, Proxima Beta Pte. Limited)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스텔라 블레이드'는 세계 최대 콘솔 플랫폼 운영업체인 소니를 독점 퍼플리싱 파트너로 선택해 운영 중이다. 소니와 세컨드 파티 계약을 맺은 국내 게임사는 시프트업이 최초다. 시프트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1천686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1천111억 원, 당기순이익은 1천67억원으로 나타났다. '승리의 여신: 니케' 출시 이후 실적 성장 폭을 넓히고 있으며, 신작인 '스텔라 블레이드' 판매 실적 역시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어 매출액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시프트업은 고품질의 게임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개발 역량을 통해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게임들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할 자금은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IP를 강화하고, Witches 등 신규 프로젝트의 IP를 개발하기 위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5.20 18:31이도원

"외국인 투자자, 1분기 한국에 16조원 투자…AI 열풍 때문"

인공지능(AI) 열풍으로 2024년 1분기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에 대거 투자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블룸버그통신은 31일(현지시간) 자체 집계 데이터를 통해 올해 1분기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 122억 달러(약 16조4천억원) 규모를 매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한 기업은 약 41억 달러(약 5조 5천100억원)를 유치한 삼성전자였으며, 다음은 13억 달러(약 1조 7천400억 원)을 유치한 SK하이닉스였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로 인해 3월 28일 코스피 기준 외국인 지분율은 전체의 34.42%로, 2021년 2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향후 한국에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0년~2022년 사이에 500억 달러(약 67조 2천억 원)의 외국인 투자가 해외로 빠져나갔기 때문에 코스피의 외국인 지분은 여전히 '가벼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이경민 애널리스트는 지난 3월 코스피가 4% 상승하는 등 최근 한국 증시의 상승세를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차익 실현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글로벌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한국 주식을 연간 기준으로 계속 매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또, "인공지능(AI) 모멘텀과 메모리 업황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주식 매수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4.01 13:42이정현

에코프로비엠, 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에 주가 '들썩'

에코프로비엠이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에코프로비엠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코스닥시장 상장폐지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상장폐지와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은 내달 26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진행된다. 에코프로비엠은 앞서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에코프로비엠의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에코프로비엠 이전 상장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27일 종가 23만6천500원이었으나 28일 오전 9시30분 기준 26만9천500원으로 전일 대비 13.74%(3만3천원) 오른 가격을 기록 중이다.

2024.02.28 10:07류은주

밸류업 기업, 수익·성장 한눈에 비교 가능해진다

정부가 우리나라 주식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코스피·코스닥 상장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수를 개발함과 동시에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를 비교 공시함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유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에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부 추진안이 공개됐다. 코스피·코스닥 상장 기업이 자율적으로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할 수 있도록 해 주주 가치를 높인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골자다. 공시 원칙과 절차·내용·방법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은 5월 중 2차 세미나를 열어 6월 중 최종 확정한다. 기업은 공시 가이드라인에 ▲현황 진단 ▲목표 설정 ▲계획 수립 ▲이행 평가·소통 과정을 명시해야 하며, 연 1회 홈페이지와 거래소를 통해 자율 공시하면 된다.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상장 기업이 자율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제시하고, 자발적 참여 유도할 수 있는 세제 지원과 공동 IR등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공시되는 가이드라인 외에도 투자자들이 성장 가능 기업을 평가하기 수월해지는 방안도 동시에 마련된다. 수익성과 시장평가가 양호한 기업, 기업 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기업으로 구성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오는 3분기 개발 완료된다. 기업별 특성에 맞게 배당,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주주 환원을 위한 노력뿐 아니라, 연구개발(R&D)투자 및 신사업 진출, 인적 자본 투자 등의 계획을 수립하고 시장과 소통하는 기업도 밸류업 기업에 포함된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자산운용사와 기관투자자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을 거칠 예정이나, 주요 투자 지표인 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수익비율(PER)·자기자본이익률(ROE)·배당성향·배당수익률·현금흐름 등을 감안해 나온다. 지수를 기반으로 관련 ETF(주가연계펀드)도 오는 4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투자자들은 거래소 홈페이지서 코스피·코스닥 상장 기업의 주요 투자 지표를 쉽게 비교할 수 있게 된다. 기업들은 분기별로(5월 초·6·9·12월말) PBR·PER·ROE를 공표하고 연간 배당성향 배당수익률은 5월초 연 1회 공표해야 한다. 시장별,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에 따른 분류에 따른 업종별로 주요 투자 지표별 순위 및 개별 상장기업별 현행 최근 5년 간 투자지표 정보가 제공되는 것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이) 준비된 기업은 금년 하반기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마련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세부 과제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며 "긴 호흡으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2.26 11:42손희연

케이뱅크 IPO NH투자·KB證·BofA와 진행한다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해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상장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이들 3개사와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 실사를 거쳐 상반기 안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1월 18일 케이뱅크 이사회는 IPO를 의결하고, 연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달 주요 증권사들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하고, 각 증권사의 제안을 거쳐 주관사를 선정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에 대한 이해도, 풍부한 관련 IPO 경험 등을 기준으로 상장주관사를 선정했다”며 “IPO가 고객, 이해관계자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1 14:28손희연

에이피알, 공모가 25만원 확정…"수요예측 흥행"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공시하고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25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약 2천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63대 1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4월 말 발표한 금융투자협회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대표주관업무 등 모범기준' 개정 이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도전 기업 중에서는 최고 경쟁률"이라고 설명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4만7천원~20만원) 상단을 초과한 25만원으로 결정됐다. 참여 기관 투자자 가운데 97% 이상이 공모가 상단 혹은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26만원 이상 금액을 기입한 기관들도 약 3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모에는 해외 기관 역시 다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947억5천만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8천960억원이 될 예정이다. 2014년 설립 후 역성장 없이 우상향 중인 에이피알은 뷰티에 혁신 기술을 더한 '뷰티테크'를 주력으로 국내 뷰티 업계에 게임체인저로 올라서고 있다. 국내 시장에 머물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외 공략을 이어가면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는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외 누적 판매 168만대를 돌파했으며,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는 출시 3개월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우리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아 봐주신 많은 기관 투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투자자들께 선보인 중장기적 비전 실현에 힘쓰고 진화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 에이피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피알은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 이달 27일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2024.02.13 18:08최다래

에이피알, 새해 첫 코스피 입성…2월 말 상장 예상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새해 코스피 기업공개(IPO) 계획과 상장 이후 미래 사업 비전과 전략을 알렸다. 에이피알은 2014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탄탄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에이피알은 2018년 연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하며 시리즈 투자에 의존하지 않는 자생력을 갖췄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천718억원, 영업이익은 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9%, 277.6% 증가했다. 2014년부터 2022년 에이피알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157.4%를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패션브랜드 널디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가파른 성장이 에이피알을 뷰티 업계 내 게임체인저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2021년 출시된 에이지알은 지난해 기준 국내외 누적 판매 168만 대를 넘기며 글로벌 인기 상품으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 초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는 국내에 이어 미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출시 2년 만에 국내 시장점유율(32%) 1위를 차지하며 뷰티 업계 내 홈 뷰티 디바이스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의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1월 뷰티 디바이스 전문 R&D 센터 'ADC'(APR Device Center)를 개소했다. ADC에서는 의공학 박사 신재우 대표를 필두로 연구개발 인력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0개에 달하는 특허 출원 및 등록을 달성했다. 올해 출시 예정인 혁신 홈 뷰티 디바이스를 비롯하여 향후 헬스케어 분야 진출을 대비한 다양한 제품도 연구하고 있다.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4'에 참가해 세계인들 앞에서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회사는 자체적인 제품 라인업 확충과 유연한 생산량 조절을 위한 자체 생산 시설 '에이피알 팩토리'도 선보였다. 지난해 7월 선보인 서울 금천구 제1공장과 올해 상반기 중 개소 예정인 경기도 평택 제2공장을 합치면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연간 CAPA는 수백만 대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해당 공장은 라인별 독립성을 강화해 다품종 소량생산부터 소품종 대량생산까지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에이피알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자체적인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했다. 에이피알은 현재 미국과 일본, 중국 등 국가별 고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전체 자사몰 회원 수 500만 명 중 36%가 해외에서 차지할 만큼 해외 비중이 높은 편이다. 에이피알 지난해 3분기 해외 누적 매출액은 1천387억 원으로 3분기 누적 매출액 37.3%에 달한다. 회사는 "에이피알은 글로벌 1위 뷰티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기존 글로벌 시장은 확대하고 향후 유럽과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 등 성장 잠재력 큰 신규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현재 해외 7개국에서 판매되는 뷰티 디바이스의 판매처가 확대될수록 매출 상승 속도가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에이피알은 14일~15일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거쳐, 이달 말 상장할 계획이다. 총 공모 주식 수는 37만9천주며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총 공모 규모는 557억원~756억원으로 예상 시가 총액은 1조1천149억원~1조5천169억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을, 하나증권이 공동주관을 맡았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에이피알은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1위 기업으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혁신 기술이 탑재된 홈 뷰티 디바이스와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서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3 12:18최다래

미뤄진 에이피알 IPO, 상장까지 무사 완주할까?

새해 첫 코스피 상장 기업으로 기대를 모은 뷰티 디바이스 업체 에이피알 기업공개(IPO) 계획 일정이 돌연 연기됐다. 금융 당국이 에이피알 측에 추가 소명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증권신고서 정정에 따라,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일은 2월 2일에서 2월 8일로 변경됐다. 또한 ▲청약 기일은 2월 14일에서 15일 ▲수요예측 공고일은 2월 2일 ▲수요예측 일시는 2월 2일~8일 ▲공모가액 확정공고일은 2월 13일로 미뤄졌다. 일정은 미뤄졌지만 회사 측은 상장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지난해 컬리나 오아시스마켓 등 커머스 기업들의 IPO가 철회된 전적이 있고 금융당국의 심사 조건 강화로 지켜봐야한다는 의견도 있다. 에이피알, 계류된 소송 5건..."중대한 소송사건은 없어 영향 제한적일 것"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금융 당국에 지난 17일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금융감독원은 에이피알에 투자자 관점에서 위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 소명을 요구했다. 특히 에이피알은 소송, 특허 관련 위험 해소를 위한 추가 자료를 보완해 제출할 것을 요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피알이 현재 피고로 계류중인 소송은 5건에 달한다. 회사는 정정 증권신고서에서 “진행중인 소송사건 최종결과는 예측할 수 없으나, 당사 및 당사 자회사가 피고로 계류돼 있는 소송 중 예상 소송가액이 당사의 자기자본 10%를 초과하는 중대한 소송사건은 없다”며 “소송사건이 당사 경영 및 영업활동, 재무안정성 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해명했다. 에이피알이 진행 중인 소송은 ▲부정경쟁방지법 관련 소송 사건 ▲손해배상 소송 사건 ▲물류서비스대금 청구 소송 사건 ▲상표권 관련 손해배상 소송사건 – 1 ▲상표권 관련 손해배상 소송사건 – 2다. 상표권 관련 두 사건 원고는 동일하다. 에이피알이 원고 등록 상표와 유사한 등록 상표를 사용하자, 상표권 침해를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민사 소송 사건이다. 에이피알이 2014년 판매한 비누 제품명 '에이프릴스킨 매직스톤(APRILSKIN MAGICSTONE)'을 두고 '매직스톤 by 난다모'라는 상표권을 등록했던 원고와 갈등이 생긴 것. 에이피알은 상품 판매를 위해 원고를 상대로 상표등록취소 심판을 청구, 원고의 상표가 등록 취소됐다. 그러자 원고는 취소소송을 제기, 상표권을 유지하게 됐다. 원고는 에이피알이 2016년 해당 제품을 판매하고, 2017년 '매직스톤이 국민비누로 돌아왔다'는 광고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회사를 형사 고소했고, 에이피알은 벌금 각 500만원, 700만원을 납부했다. 또한 원고가 2017년 에이피알을 대상으로 손해배을 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해 판결에 따라, 에이피알은 약 3억원을 지급하고 분쟁이 종료됐다. 이후 에이피알은 해당 상표를 사용하지 않았고, 이 제품은 단종된 상태다. 에이피알은 “모든 분쟁이 종료됐음에도 원고는 이후 지속적으로 형사,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있다”며 “원고는 2021년 10월 회사와 대표이사를 상표법위반 혐의로 서초경찰서에 형사고소했으나 무혐의(불송치결정) 처분이 나왔다. 또한 원고는 2022년 10월 모온라인 유통채널에서 매직스톤이 국민비누로 돌아왔다는 광고 문구를 사용했다는 사실로 재차 형사고소했으나 고소 각하결정이 나왔고, 이에 대해 원고가 이의신청해 서울중앙지검에서 재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회사는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당사가 보유한 일부 상표권 관련 계류중인 소송사건이 2건 존재하나, 해당 소송으로 인해 미치는 영업적/재무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컬리·오아시스마켓과는 다를까..."실적 호조에 기대감↑" 지난해 글로벌 증시 악화를 이유로 IPO 추진을 중단했던 컬리, 오아시스마켓의 경우와는 달리, 에이피알이 IPO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지배적이다. 컬리는 계속된 적자 상황을 벗어나지 못했고, 오아시스마켓은 재무적 투자자와 기업가치 견해차가 커 상장이 미뤄진 바 있다. 에이피알의 경우 지난해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성장하고 영업이익이 1천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적과 외형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상태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지난해 5천223억원 연매출액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31.3%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천22억원을 거둘 것으로 가결산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정정 보고 내용 중에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는 없다"며 "올해 첫 코스피 상장으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IPO 과정 동안 금융당국에 성실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2 18:34최다래

새해 유통가 IPO 시장 활기 되찾을까…에이피알·CJ올리브영 '기대'

새해 첫 코스피 시장 입성을 노리는 에이피알을 필두로 유통가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22일 금융위원회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절차에 도입했고, CJ올리브영은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으나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리스크 해소 등 이유로 올해 상장을 재추진할 것이라는 업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다만 지난해 상장 추진을 중단한 컬리와 SSG닷컴은 아직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며 숨을 고르고 있다. 오아시스마켓도 기업가치 제고를 꾀하며 시장 상황을 관망 중이다. 에이피알, 새해 코스피 입성 1호 전망…2월 1~2일 일반 청약 진행 예정 김희선 뷰티 기기로 알려진 에이피알은 지난달 2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또한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2월 1일부터 2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에이피알은 37만9천주를 공모할 예정으로, 희망 공모가는 14만7천원~20만원이다. 공모 규모는 557억원에서 758억원 사이며, 상장 후 시가 총액은 1조1천149억원~1조5천169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경기 악화, 물가 상승 등 상황에서도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뷰티스킨, 마녀공장이 상장에 성공하면서 IPO 시장에서도 뷰티 업종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상태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가결산된 에이피알 누적 매출은 4천743억원, 영업이익은 9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190% 증가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 악화, 물가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뷰티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여온 기업이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기업 운영과 함께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 등 남은 상장 절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위 리스크 해소한 CJ올리브영, 새해 상장 재개 '기대' 지난해 7월 글로벌 증시 불황을 이유로 상장 철회를 결정한 CJ올리브영이 올해엔 상장 추진을 재개할지도 이목이 쏠린다. 회사가 상장을 위한 구체적인 추가 액션을 취하지 않은 상태나,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과징금 규모가 약 19억원 수준에 그치면서 리스크가 해소됐고 실적도 지속해서 성장 중이라 IPO 재개 전망에 힘이 실린다.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CJ올리브영 누적 매출은 2조7천971억원으로, 연매출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누적 순이익은 2천7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급증했다. CJ올리브영 기업 가치는 3조원~5조원 수준으로 거론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업황과 시장 상황을 보며 추진 검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SG닷컴·컬리·오아시스마켓 상장 시동 '아직' 지난해 초 새벽배송 상장 1호 타이틀을 거머쥘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오아시스마켓을 비롯해 컬리와 SSG닷컴의 상장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 상태다. 오아시스마켓은 투자사 재무적투자자(FI)인 유니슨캐피탈코리아가 9천억원 기업가치를 주장하고 있으나, 시장에서 평가받은 금액이 6천억원 수준이라 기업 가치 제고에 힘을 써야 하는 상황이다. 컬리의 경우도 증시가 얼어붙자, 프리IPO 당시 기업가치로부터 반토막난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수익성 개선에 열을 올리고 있다. SSG닷컴도 '균형 성장(Balaced Growth)'를 내세우며 실적 개선에 우선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인영 SSG닷컴 대표가 한국거래소를 방문한 것을 두고 IPO 재개 관련 소문이 무성했으나, 현재까지 예비심사청구 제출 등 별다른 움직임은 없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현재 목표로한 상장 시점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컬리 관계자는 “상장을 언제 재개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우선 수익성 개선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SSG닷컴 관계자는 "현재의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구체적인 시점을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2024.01.03 18:10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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