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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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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삼수생' 케이뱅크, 예비심사 청구

케이뱅크가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케이뱅크는 예심 통과 후 내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돼 2017년 4월 영업을 시작했다. 올 상반기 말 기준 총자산은 29조5천319억원, 자기자본은 2조1천823억원이다. 케이뱅크는 2021년 첫 연간 흑자 225억원을 달성한 뒤 2024년에는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 1천281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42억원, 2분기 당기순이익은 분기 기준 최대인 682억원으로 성장 폭을 키웠다. 케이뱅크는 2020년 8월 국내 최초의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을 시작으로, 2022년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2024년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연이어 선보였다. 올해는 후순위 및 상호금융권 대환대출로 상품 영역을 확대하며 비대면 금융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기준 고객 수는 1천50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 3분기 말 기준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30조4천억원, 여신 잔액은 10.3% 늘어난 17조9천억원이다. 케이뱅크의 상반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09%, 연체율은 0.59%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영업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소상공인(SME) 시장 진출 등 생산적 금융 확대 ▲ 인공지능 전환 ▲ 디지털 자산 리더십 강화 ▲포용 금융 실천에 힘쓸 계획”이라며 “철저한 준비로 상장을 통해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11 10:23손희연

코스피 4200선도 돌파…11만전자·62만 하이닉스

코스피 지수가 다시 사상 최고치로 경신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78%(114.37p) 오른 4221.87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4100선을 돌파한 지 1거래일 만에 4200선을 뚫은 것. 지난 1일 폐막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국내 증시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삼성전자가 11만1천원, SK하이닉스가 62만원까지 오르면서 거래를 종료해 인공지능(AI)·반도체 분야서 투심이 들끓었다. 앞서 지난 달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협력 관계를 상징하는 '치맥 회동'을 갖기도 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은 6천512억원, 기관은 1천85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천964억원 순매도했다.

2025.11.03 16:44손희연

한미 협상 타결에 코스피 4100 돌파…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29일 진행된 한미정상회담에서 대미 투자액과 자동차 관세율 협상이 타결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24.80포인트) 오른 4105.95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 거래일 코스피 지수는 4018까지 치솟으면서 4100 상한을 열어뒀는데 한미 협상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4100을 돌파한 것. 2거래일 연속 코스피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4122까지 오르면서 4200선 돌파도 넘보고 있다. 한편, 주가가 상승했지만 원·달러 환율 레벨은 1420원대에 머물러 있다. 다만 전 거래일 대비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7원 내린 1425.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정부 관계자들은 "외환시장은 여전히 변동성이 큰 상황이나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일부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28~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은 연방기금금리를 0.25%p 낮춘 3.75~4.00%로 결정했다.

2025.10.30 09:15손희연

코스피 치솟는데...해킹에 발목 잡힌 통신3사 주가

코스피 지수가 4천 포인트를 넘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것과 달리 통신사들은 주가 상승 랠리에 올라타지 못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경기 방어주 특성으로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데다 해킹 피해와 이에 따른 배당 매력 둔화가 기업가치 증가 요인이 부족했다는 이유를 꼽았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0.74포인트 오른 4천81.15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 지수가 올해 초 대비 60% 상승한 것과 달리 SK텔레콤 주가는 연초 대비 약 4% 하락했다. KT는 지난해 인건비 조정과 올 상반기 부동산 이익으로 주가가 크게 올랐으나 하반기 들어 주춤한 상태다. LG유플러스는 연초 대비 47.3%에 이르는 주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코스피 지수 상승 대비 뒤처지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통신업종의 주가가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한다고 진단했다. 해킹 이슈에 맞물리며 비용 증가에 따른 불확실성은 커진 반면에 특별히 주가가 오를만한 요인이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통신사들이 분기배당까지 도입했으나 실제 주주가 얻는 배당 수익보다 반도체 업종의 매매 차익이 뛰어넘는 점이 주가 상승 악재로 꼽힌다는 뜻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통신주를 사는 이유는 배당수익률과 안정성 때문"이라면서 "다만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하루에 4~5%씩 오르는 장에서는 1년 배당수익률을 하루 만에 버는 셈이라 통신주의 매력도가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세장이 지속될수록 투자 매력도는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5G-어드밴스드나 6G처럼 시장의 관심을 끌만한 새로운 모멘텀이 없고, 해킹 관련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통신주가 당분간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해킹 관련 비용 불확실성은 내년 초에나 해소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어주이자 배당주로 인식되는 업종 특성상 시장 상승세에 불리하고 3분기 실적도 분위기 반전 계기가 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SK텔레콤의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70일 걸렸던 점을 감안하면 KT와 LG유플러스 해킹 이슈도 연말 쯤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5.10.30 06:00진성우

코스피 또 사상 최고치 경신…4081.15로 마감

코스피 지수가 SK하이닉스 호실적 등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70.74 포인트) 오른 4081.15로 마감했다. 지난 27일 기록한 종가·장중 기준 역대 최고치 4042.83을 2거래일 만에 경신한 것이다. 장중 코스피 지수는 4084.09까지 오르며 4100까지 상단을 열어뒀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이 6천406억원 순매수하면서 시장을 이끌었다.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7.10% 오른 55만8천원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24조4천48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 늘어난 11조3천834억원, 순이익은 12조5천9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5.10.29 16:41손희연

코스피, 사상 첫 4000대 마감…코스닥도 900선 탈환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사천피'(코스피 지수 4000포인트)를 뚫은 코스피가 역대 최고가로 장을 마치며 새 역사를 썼다. 코스닥도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1.24p(2.57%) 상승한 4042.83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지난 6월 20일 3000선을 돌파한 지 4개월여 만에 4000선까지 넘었다. 이날 3999.79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결국 역대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2342억 원, 외국인은 6472억 원 각각 순매수하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7965억 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 부장은 "외국인을 중심으로 기관의 동시 순매수가 상승을 주도했다"며 "최근 외국인 순매수가 대형주와 특정 섹터에 쏠렸던 것과 달리 중소형주, 소외업종으로도 광범위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000660) 4.9%, 삼성전자(005930) 3.24% 각각 상승하며 '54만닉스'(프리마켓 기준)와 '10만전자'를 달성했다. 이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D현대중공업(329180) 5.0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2.5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2.55%, 삼성전자우(005935) 2.44%, 두산에너빌리티(034020) 1.24%, 현대차(005380) 0.79%, LG에너지솔루션(373220) 0.61% 등은 상승했다. 기아(000270) -0.09% 은 하락했다. 금리 인하 기대와 무역 긴장 완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한층 고조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각)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연간 기준 3% 상승, 시장 전망치를 밑돌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다. 구글이 앤트로픽에 수백억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AI) 칩 공급 계약 소식에 알파벳(2.67%) 등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AI 관련주 투심도 강세다. 여기에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미중 협상 후 미국과 중국이 무역 합의 타결에 근접했다고 발표하며 무역 갈등 완화 기대도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길에 기자들에게 한국과의 무역 협상 마무리 국면이라 언급한 점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19.62p(2.22%) 상승한 902.70로 장을 마쳤다. 2024년 4월 2일(장 중 고점 913.79) 이후 1년 7개월 만에 900선을 탈환했다. 기관은 579억 원, 외국인은 2375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944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천당제약(000250) 13.45%, 에이비엘바이오(298380) 11.32%, 리가켐바이오(141080) 8.58%, 알테오젠(196170) 8.41%, 에코프로(086520) 6.23%, 펩트론(087010) 6.02%, HLB(028300) 1.4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88%, 에코프로비엠(247540) 0.17% 등은 상승했다. 파마리서치(214450) -2.55% 은 하락했다. (뉴스1 제공)

2025.10.27 17:14온라인이슈팀

코스피 5000보다 코스닥 3000이 더 중요하다

코스피가 4000을 넘어섰다. 만약 삼성전자가 HBM4 양산에 성공하면 더 오를 것이다. 그러나 한국 경제 성장률도 함께 오를까? 해외 투자보다 한국 투자가 더 늘어날까?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을까?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몇몇 대기업이 주도하는 주식 시장이 한국경제의 내일을 보장할 수 있을까? 필자는 한국경제가 벼랑 위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첨단 이론과 기술은 미국에 있다. 제조업 기술 굴기는 중국이 우리를 앞서기 시작했다. 세계를 향해 신산업으로 무장해 팔아먹을 게 별로 없다. 주식시장은 미래를 보는 창이다. 단순한 시가총액 경쟁이 아니다. 그 힘은 지배구조의 투명성, 수익률(ROE), 미래 성장성에서 나온다. 지배구조가 깨끗하면 신뢰가 생기고, 수익률이 높으면 자본이 모이며, 미래 성장성이 크면 시장은 젊어진다. 지금 한국의 주식시장에서 필요한 것은 숫자의 상승이 아니라 방향의 전환이다. 코스피 5000보다 코스닥 3000이 더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코스피가 전통산업의 안정성을 상징한다면, 코스닥은 신산업의 실험장이다. AI, 반도체 설계, 바이오, 로봇, 클린테크, K-콘텐츠 등 미래산업의 대부분은 코스닥에서 출발한다. 미국의 미래가 나스닥에서 자랐듯, 한국의 미래도 코스닥에서 자란다. 미국 증시는 세 축으로 나뉜다. 다우지수는 전통산업, S&P500은 대형 우량주, 나스닥은 기술과 혁신이다. 나스닥은 상장 문턱은 낮지만, 회계와 공시는 철저히 투명하다. 이 신뢰가 자본을 끌어들이고, 혁신이 이어지는 원동력이 된다. 반면 한국은 코스피 중심의 시선이 고착돼 있다. 그러나 이제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키워야 한다. 미래 성장성의 무대는 코스닥이다. 첫째, 투명성과 신뢰를 제도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코스닥 상장은 쉽게, 퇴출은 신속히, 재도전은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시장의 생명력을 살리는 최소한의 공정 규율이다. 미국 나스닥의 엄격한 회계·공시 시스템은 한국이 반드시 배워야 할 모델이다. 기술특례 상장이 의미 있으려면 특허와 기술이 확실히 보장돼야 한다.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하는 기업은 철퇴를 맞아야 한다. '제값'을 주고 사주는 기업이 성공하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둘째, 기관자금이 코스닥으로 본격 유입되어야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무엇을, 어떻게' 움직이느냐다. ① 먼저 국민연금이 나서야 한다. 국민연금 국내, 해외 주식 투자 비중은 국내가 약 15% 수준이다. 코스닥 비중은 3%도 안 된다. 일본과 대만은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이 40% 수준이며, 이 중에서도 미래 산업을 일으키는 주식에 집중 투자한다.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의 10% 이상을 미래산업 중심의 코스닥 종목에 전략적으로 배분하도록 정책적 목표 비중(Target Allocation)을 설정해야 한다. 국내 비중을 높이고, 다시 코스닥 비중을 확실히 높여야 한다. 현재 해외의 펀트와 기금은 대부분 코스피에 투자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먼저 선도해야 해외 기금도 코스닥으로 움직인다. 정책금융기관 역시 코스닥에 투자해야 한다. ② 정책금융기관은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를 만들어야 한다. 상장 직후 기업의 R&D·M&A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 한국 벤처 투자는 대부분 초기 투자에 그친다. 세계적인 기업, 유니콘이 탄생하려면 큰 규모의 스케일업 펀드가 뒤를 받쳐줘야 한다. ③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는 '코스닥 3000 ETF', 'AI·바이오 성장펀드' 같은 국민참여형 상품을 적극 출시해야 한다. ④ 정부와 국회는 세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예컨대 장기 보유 코스닥 투자에 대해 배당소득 분리과세나 양도세 감면을 확대하는 것이다. 이렇게 연금–정책금융–민간–정부가 연결되어야 진짜 자본 생태계가 만들어진다. “미래 산업의 자본 동맥”이 코스닥으로 흐를 때, 한국의 성장률은 달라질 것이다. 셋째, 대학과 금융의 연결도 필수다. 실리콘밸리의 나스닥은 대학·연구소·VC의 순환 속에서 자랐다. 우리도 대학 내 창업이 곧 상장으로 이어지는 캠퍼스 벤처 트랙'을 구축해야 한다. 연구 성과가 기업으로, 기업이 시장으로 가는 길을 열어야 한다. 전국 대학별로 우수한 벤처기업이 나오면 정부와 금융기관이 대대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시작은 지방에서 해야 한다. 시작만 하고 될 만하면 전부 수도권으로 몰려 가서는 지방이 살아날 방법이 없다. 넷째, 개발자와 참여자가 함께 부의 혜택을 누려야 한다. 코스닥은 청년과 기술의 희망이 된다. 일자리는 벤처가 더 많이 만든다. 정부는 감독자가 아니라 설계자가 되어야 한다. 불필요한 규제는 줄이고, 기술평가·재무평가 기준을 유연하게 설계해야 한다. 무엇보다 RSU와 스톡옵션 제도를 전면적으로 손질해야 한다. 개발자와 직원이 성공해야 기업도 성공한다는 시스템이 코스닥을 살리는 길이다. 코스피는 오늘의 한국을, 코스닥은 내일의 한국을 비춘다. 코스닥 3000은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지수이자, 국민연금의 다음 수익처다. 이제 자본이 미래로 흐르게 만들어야 한다.

2025.10.27 11:19이광재

코스피 사상 첫 4000 돌파…美 물가 상승 둔화·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세

국내 증시 대표 지수인 코스피(KOSPI)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넘어섰다. 미국의 물가 상승세 둔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코스피는 장중 한때 4020선을 돌파하며 1980년 지수 도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 증시는 사상 첫 4000 시대를 열었다. 코스피 강세 배경에는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된 점이 자리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해 전문가 전망치(3.1%)보다 낮게 나타났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역시 3.0% 상승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물가 둔화 흐름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아졌고, 내년 상반기 중 금리 인하 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됐다. 글로벌 유동성 회복 전망이 커지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된 점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5.10.27 10:54김한준

팰리서캐피탈 "LG화학 디스카운트 심각…이사회 개선하라"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캐피탈이 LG화학의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이사회 구성 개선 등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제시했다. 팰리서캐피탈은 21일(현지시간) “LG화학 주식이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저조한 수준인 순자산가치(NAV) 대비 74% 할인된 주가에 거래되고 있으며, 69조원(483억 달러) 규모의 가치 격차가 존재한다”며 고 밝혔다. 팰리서캐피탈는 LG화학 지분 1% 이상을 보유한 장기 주주로서 상위 10대 주주다. 팰리서캐피탈은 "LG화학은 현재 하강세에 접어든 석유화학 업종을 기준으로 주가가 형성돼 있다"며 "코스피 시가총액 3위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에 대한 79% 지분의 가치가 LG화학 시가총액의 약 3배 넘게 해당함에도 그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팰리서 캐피탈은 LG화학에 대해 ▲이사회 구성을 개선하고 주주 이익에 부합하도록 경영진 보상 제도를 개편 ▲수익률을 지향하는 강력한 자본 배분 체계를 시행 ▲회사가 보유한 상당량 LG엔솔 지분을 현물 대가로 활용해 가치 증진 효과가 우수한 자사주 매입을 실시 ▲기한을 두지 않는 장기적인 디스카운트 관리 프로그램을 시행 등을 제시했다. 제임스 스미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LG화학은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정부의 기업 및 경제 개혁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000' 비전을 뒷받침하는 막중한 책임을 이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팰리서 캐피탈은 회사 및 최고 경영진과의 건설적인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LG화학이 완전한 잠재력을 실현하는 것을 추구하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열린 대화를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25.10.22 08:59류은주

코스피 장중·종가 역대 최고치…3748.37으로 마감

코스피 지수가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고 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9% 오른 3748.37로 마감했다. 장중 52주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종가 역시 사상 최고를 갈아치웠다. 코스피 지수는 개장 직후부터 3700을 돌파하면서 기대감을 키웠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는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순매수를 했다. 기관은 7천418억원, 외국인은 6천52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조3천937억원 매도했다. 한·미 간 관세 후속 협상이 긍정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증시 훈풍이 돌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10일 내로 뭔가 이뤄질 것이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1위인 삼성전자는 오전 장중 9만7천원선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치로 집계됐다.

2025.10.16 15:50손희연

[속보] 코스피, 사상 최고치 3700선 돌파

코스피 지수가 16일 사상 최고치인 3675.82로 출발한 이후, 3700선을 돌파했다.

2025.10.16 09:31손희연

코스피 역대 최고치…전 거래일 대비 2.68% 오른 3657.28

코스피 지수가 역대 최고치로 마감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68%(95.47포인트) 오른 3657.2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52주 최고가도 경신, 3659.91까지 올랐다. 전 거래일 코스피 지수가 3646.77까지 상승하다 기관 매도 행렬에 3561.81로 장을 마친 것과 다르게, 이날 코스피 시장은 기관이 7천518억원 순매수하면서 장을 이끌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16.76포인트) 오른 864.72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을 전 종가 대비 9.7원 내린 1421.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025.10.15 15:56손희연

코스피 1.73% 상승한 3610.60…사상 최고치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3600선을 돌파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73%(61.39포인트)오른 3610.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종가와 장중 최고치를 모두 경신했다. 장중 코스피 지수는 3617.86까지 올랐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1조600억원 가량을 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천18억원, 기관투자자는 5천94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기준 1위인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날 6.07% 올라 9만4천400원으로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8.22% 오른 42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0.61% 오른 859.49로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00.0원)보다 21.0원 오른 1421.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10.10 15:48손희연

코스피 3600 돌파 속 엇갈린 희비…반도체 날고 배터리 추락

추석 황금연휴를 마치고 코스피가 사상 처음 3600을 돌파한 가운데, 업종별 희비가 갈렸다. 지수 상승을 이끈 건 반도체였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동반 상승하며 시가총액 상위권을 견인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이차전지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각각 8.22%, 6.07% 오른 42만8천원, 9만4천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이차전지 대장주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9%나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 시가총액은 84조1천230원으로 줄었고 SK하이닉스 시총은 311조5천850억원으로 불어났다. 이로써 국내 시총 2, 3위 격차가 4배 가까이 벌어졌다. 이날 장 초반부터 외국인 매수세는 반도체로 집중됐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확대 기대와 메모리 반도체 가격 강세, 파운드리·서버용 반도체 투자 사이클의 지속 가능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기관 역시 단기 실적 가시성이 높은 대형 IT에 가세하며 반도체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이차전지주는 차익 실현과 수급 부담이 겹쳤다. 전기차 수요 둔화, 완성차의 배터리 발주 조정, 원화 약세에 따른 외국인 이탈 등이 한꺼번에 반영되며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등 주요 종목이 하락했다. 일부 종목은 장중 낙폭을 키우며 변동성도 확대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실적 시즌과 환율이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본다. 메모리와 파운드리의 가이던스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원·달러 변동성이 완화된다면 반도체 중심의 '대형 성장주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반면 이차전지는 완성차의 판매 전략, 원재료 가격·마진, 대주주 지분 매각(오버행) 이슈 소진 여부 등이 회복의 열쇠로 꼽힌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연휴 직전인 전장 대비 61.39p(1.73%) 오른 3610.60에 마감했다.

2025.10.10 15:39류은주

[속보] 코스피 사상 최초 3600선 돌파

10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3600선을 돌파, 장중 최고치인 3606.86을 기록했다.

2025.10.10 09:08손희연

무신사, IPO 주관사 선정 착수…상장 추진 본격화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증권사들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내며 기업공개(IPO)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무신사는 18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목적에서 IPO를 검토할 예정이"이라며 "이를 위해 복수의 증권사를 대상으로 IPO 주관사 선정과 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무신사가 RFP를 보낸 증권사는 국내외를 아울러 10여곳 수준이다. 앞서 지난 6월 무신사는 기자간담회에서 “IPO는 계획에 따라 계속해서 준비되고 있다”며 조만간 주관사 선정을 통해 원하는 수준의 자금 조달 비용으로서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더욱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무신사는 IPO에 본격으로 속도를 내고자 지난해 조만호 창업자가 3년 만에 총괄 대표로 복귀했으며 2인 대표 체제로 재편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기업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 경영'을 선포했다. 특히, 무신사의 투자자들이 풋옵션을 행사하기로 한 기간이 지난 것도 회사 IPO 가속화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무신사는 2019년 새콰이어캐피탈로부터 1천400억 원을 투자받았는데, 이 때 사모펀드는 5년 내 상장 완료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연 이자 8%와 함께 938억 원 규모의 상황전환우선주(RPS)를 반환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무신사는 10억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 선정 후 무신사는 이들과의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상장 시장을 확정할 예정이다. 무신사가 해외 증시 시장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유력 상장 국가로는 한국 외에도 미국 등이 언급되고 있다.

2025.08.18 16:34박서린

5거래일 연속 상승 코스피, 3년10개월 만에 3200선 돌파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3년 10개월 만에 3200선을 돌파했다. 11일 오전 9시 3분께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56%(17.74p) 오른 3200.97로 나타나 10일 기록한 연고점(3183.23)을 경신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320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1년 9월 7일(3201.76)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보다 0.71%(5.65p)오른 803.35로 6월 25일(803.93) 이후 12거래일 만에 800선을 회복했다.

2025.07.11 10:18손희연

IPO 속도 내는 무신사...'국내 vs 해외' 저울질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기업공개(IPO)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증시 상장 요건을 대부분 충족했음에도, 무신사는 나스닥 등 해외 증시 입성 가능성도 열어두고 전략적 판단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글로벌 확장과 기업가치 제고라는 목표를 놓고 상장지역을 저울질하는 분위기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IPO와 관련해 해외 증시 상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당시 박준모 대표는 “국내 거래소와 해외 거래소 두 가지 옵션 모두 다 장단점이 있다”며 “기관 투자자 관점에서 국내사든지 해외사든지 관심을 보여주는 투자자들이 많고, 지금은 아직 어느 곳에서 상장할 지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내 증시 상장 요건 '완비'…투자자 확보도 용이 무신사가 해외 증시 상장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한국·미국·홍콩 등이 유력 상장 국가로 거론되고 있다. 먼저 국내 시장에 상장할 경우 이미 확보된 인지도를 통해 투자자를 쉽게 끌어모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접근성이 높다는 이점이 있다. 국내 증권 시장에 상장하려면 일정 요건을 갖춰야 하는데, 무신사는 이 입성 요건은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그럼에도 해외 상장을 고려하는 배경에는 국내 시장에서 조달할 수 있는 자금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이 있다. 기업가치가 보수적으로 책정되는 점도 해외 증시를 염두에 둔 배경으로 분석된다. 나스닥, 자금 조달·기업가치 극대화 '매력적'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할 경우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대규모 자금 유치가 가능해진다. 특히 무신사가 추구하는 글로벌 확장 전략에도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실제 무신사는 중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유럽·동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해 2030년까지 글로벌 기준 연간 거래액 3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패션 플랫폼 특성상, 해외 증시에선 회원당 가치 기반으로 기업가치 또한 높게 평가될 가능성도 있다. 해외 유저 확보가 확대될수록 기업가치도 동반 상승할 수 있다. 그러나 나스닥 상장은 적잖은 부담도 따른다. 국내보다 3~4배 이상의 상장비용과 유지 비용이 요구된다. 회계, 공시, 법률 대응에만 매년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이 소요된다. 상장 유지 조건도 까다롭다. 예컨대 주가가 30거래일 이상 1달러 미만으로 유지되면 180일 유예기간 내 회복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간다. 또 시가총액이 3천500만 달러(약 477억원) 미만이거나, 주주 수가 300명에 미달할 경우에도 퇴출될 수 있다. 실제로 과거 두루넷·미래산업·하나로텔레콤 등 국내 기업들이 나스닥에 상장했다가 상장폐지된 선례도 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시가 총액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미국은 60%를 차지하고 한국은 1.5%에 불과하다”며 “국내에 상장하는 것보다 쿠팡이 미국에 상장하면서 10배의 시가 총액을 더 인정받았다. 지금 쿠팡 시가총액이 70조원 정도라고 하면, 한국에서 상장했을 때 7조원에 그쳤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창업자에 대해 의결권 10배를 인정해줘 회사에 대한 지배권을 유지하는데도 용이하다”며 “무신사는 계속 흑자가 나는 기업이고 해외 시장에 계속 진출하고 있어 회사 자체를 위해서는 미국에 상장을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진단했다. 일각에서는 홍콩 증시에 상장할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현실성은 낮다는 평가다. 김 교수는 “현재 홍콩 증시는 중국화가 빠르게 진행돼 글로벌 자금 유치에 별다른 이점이 없다”고 지적했다. “주요 투자자 성향, 상장 국가 선택 영향 줄 수도" 무신사의 상장 선택에는 주요 투자자의 성향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쿠팡에 2조원을 투자한 후 미국 상장을 추진했고, 야놀자 역시 같은 경로를 밟고 있다. 무신사의 주요 투자자인 세콰이어캐피탈 역시 미국계 벤처캐피털로, 2019년 무신사에 1천4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김 교수는 “국내 시장 자체가 워낙 작아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뿐만 아니라 세콰이어캐피탈과 같은 외국 투자사들은 해외 상장을 더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무신사의 기업가치는 대략 4조~5조원대로 추정된다. 나스닥에 상장 시 더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어 상장하는 증권 시장에 따라 기업가치가 변동될 여지도 충분하다. 이혜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무신사의 기업가치는 최대 4조원까지도 거론된다”며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누적 4천700억원의 투자를 유치 받는 과정에서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했고 가장 최근 투자 일자 기준 2천400억원 규모 투자를 받으며 3조5천억원의 기업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신사 구주 매입을 논의 중인 EQT파트너스 또한 약 4조원의 기업가치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일각에서는 고평가 우려도 제기될 수 있지만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 추가 출점, 일본 시장 진출 확대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만큼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은 더욱 공고히 될 수 있는 여지가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상장과 관련해 무신사 관계자는 “주관사 선정 일정은 아직 나온 것이 없다”며 “주관사 선정 후, 주관사와 함께 어느 시장에 상장할 지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5 18:12박서린

코스피 3000 돌파한 3021.84…3년 6개월 만

코스피 지수가 3년 6개월 만에 3000을 넘어섰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 상승한 3021.84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넘어선 것은 2021년 12월 28일(3020.24)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6천21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5천916억원·기관투자자는 38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 오른 791.53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6원 하락한 1365.6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2025.06.20 15:45손희연

중소벤처기업, 투자 유치하면 R&D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스케일업 팁스(일반형) 기업 지원 계획'을 7일 공고했다. 스케일업 팁스는 중소벤처기업이 1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을 3년간 12억원까지 지원하고, 후속 투자 유치 등을 해내면 모태펀드에서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최대 2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일반형 과제는 총 102개다. 초격차 10대 분야, 국가 전략 기술 12대 분야, 탄소 중립 분야 등에서 뽑는다. 기존에는 운영사로부터 선행 투자 받고 나면 R&D나 지분 투자 중에서 지원 방식을 선택할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두 가지 수단을 연계한다. R&D를 먼저 수행한 뒤 기업 성장에 맞춰 지분 투자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개편된다.

2025.04.07 18:36유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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