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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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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청약 마친 마키나락스…'AI IPO' 흥행 시대 열까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 마키나락스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 2023년 '파두 사태' 이후 기술특례상장 심사 기조가 강화된 가운데 올해 코스닥 시장 첫 AI 기업 기업공개(IPO) 사례인 만큼, 향후 AI 업계 상장 흐름의 잣대가 될 전망이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 기준 마키나락스 일반청약 경쟁률은 3041.89대 1을 기록했다. 마키나락스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한 뒤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2500원~1만5000원) 상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총 공모주식수는 263만5000주, 공모금액은 약 395억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2631억원이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엔 국내외 2427개 기관이 참여해 119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기관 중 99.96%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했고 주문금액은 약 30조원에 달했다. 특히 전체 신청수량 중 78.2%가 15일 이상 의무보유를 확약하면서 코스닥 IPO 역대 최고 의무보유 확약 비율을 기록했다. 마키나락스는 2017년 설립된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OS) 기반 피지컬 AI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AI OS '런웨이'를 통해 네트워크가 단절된 폐쇄망 환경에서도 AI 개발부터 배포, 운영까지 전 주기를 통합 관리한다. 자동차·반도체·에너지·2차전지·국방 등 고난도 산업 현장에 6000건 이상의 AI 모델을 적용했으며, 25테라바이트(TB) 이상의 산업 특화 데이터를 확보했다. 삼성·한화·현대·LG·SK·GS 등 국내 주요 제조 대기업과 국방과학연구소·합동참모본부 등이 주요 고객사다. 실적 측면에서도 외형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25년 연간 매출은 115억원으로 창업 이래 연평균 성장률(CAGR)은 84%에 달한다. 2025년 신규 수주는 205억원, 2026년 1분기 수주액은 75억원으로 전년 동기(27억원) 대비 약 2.8배 늘었다. 런웨이 재계약률은 94% 수준이다. 이번 상장이 시장 주목을 받는 이유는 단순한 흥행 여부가 아닌 검증에 있다. 2023년 반도체 설계 기업 파두가 상장 당시 예상 매출을 부풀리는 '뻥튀기 상장' 논란에 휩싸이며 기술특례상장 기업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흔들렸기 때문이다. 이후 한국거래소와 금융당국은 기술기업 심사에서 실적의 절대 규모와 수익성, 매출 구조의 변동성까지 들여다보는 방향으로 기조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마키나락스 관계자는 "지난 2024년 상장을 철회했을 당시 심사 강화를 가장 크게 체감했다"며 "올해는 사업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거래소 측의 챌린지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기술 기업들이 체감하는 심사 문턱은 한층 높아진 분위기다. 정부가 'ABCD 육성 방안'을 통해 AI·항공우주·바이오·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상장 문턱을 낮추는 방향으로 제도를 손보는 것과는 별개로, 자본시장 규율 측면에서 재무 실적은 물론 지배구조까지 들여다보는 검증 강도가 오히려 높아지고 있어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주관사와 기업설명회(IR) 과정에서 만난 투자사들 얘기를 종합해보면 최근 기술 평가 그레이드 자체를 받지 못하는 회사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공식화된 기준은 아니지만 거래소가 매출 100억원 수준의 회사들을 위주로 보는 분위기가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고 말했다. 이번 마키나락스 상장에서 형성되는 시장 검증 수준이 후속 AI 기업 IPO 기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이유다. 셀렉트스타·네오사피엔스·디토닉·인텔리빅스·엘리스그룹·슈퍼브AI·페르소나AI 등이 공모 절차에 착수했으며, 조 단위 몸값이 거론되는 업스테이지도 하반기 IPO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마키나락스는 상장 이후 확보한 자금을 런웨이 플랫폼 고도화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등 핵심 연구개발과 해외 진출에 활용할 예정이다. 마키나락스는 2025년 4월 일본 법인을 설립해 현재까지 4건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유럽·중동까지 진출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상장 이후 런웨이의 꾸준한 고도화를 통해 산업 현장을 혁신하고, 산업 생태계 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피지컬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2 16:21이나연 기자

6600 넘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국내 증시 시총 6000조 넘어서

코스피 지수가 6600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 상승한 6615.03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쌍끌이 매수했다. 외국인은 1조 1998억원, 기관은 1조 391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최근 코스피 시장을 이끌고 있는 반도체 업종 중에 한미반도체 주가는 이날 26.4% 상승해 37만원대 거래됐으며,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5% 가량 오르며 130만원을 목전에 둔 129만원에 거래됐다. 코스닥 지수도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86% 오른 1226.1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도 600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시가총액은 5420조여원, 코스닥 시가총액은 668조여원으로 집계됐다.

2026.04.27 16:00손희연 기자

코스피, 또 장중 최고치…1%대 올라 6560선 돌파

코스피 지수가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0% 오른 6533.60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상승세를 키웠다. 1%대 상승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6563.01을 터치하면서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77% 상승한 1213.13으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자엥서 1477.30원에 거래 중이다.

2026.04.27 09:26손희연 기자

코스피 6200대…1.81% 상승

코스피 지수가 6200선을 찍었다. 16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 올라 6206.45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6100선을 터치했으나 6100선에서 안착하진 못하고 6091.3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이 이란이 적극적으로 평화 협정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도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 시장을 이끌고 있는 반도체주인 삼성전자는 2.37%대 오른 21만5000원, SK하이닉스는 1.67% 상승한 115만5000원선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22% 오른 1166.40으로 거래 중이다.

2026.04.16 10:53손희연 기자

코스피 하루만에 7% 폭등…100만 닉스·21만 전자

미국과 이란이 2주 간 휴전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폭등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7% 폭등한 5872.34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부터 무섭게 올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2% 오른 1089.83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21만원을 다시 돌파하며 '21만 전자'가 됐고 SK하이닉스는 100만원을 돌파 '100만 닉스'를 썼다. 원·달러 환율은 1%대 하락하면서 1400원대로 내려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33.6원 내린 1470.6원으로 마감했다.

2026.04.08 15:38손희연 기자

써로마인드, 도면 인식·AI 에이전트로 코스닥 도전

제조 현장 인공지능(AI) 경험을 발판으로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플랫폼 시장을 공략 중인 써로마인드가 코스닥 상장 행보에 나섰다. 써로마인드는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7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써로마인드는 현대자동차, 현대오토에버, 켐토피아 등 주요 고객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제조 현장에서 AI 적용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 과정에서 문서·지식·데이터를 처리하는 역량을 끌어올리고 기술력과 도메인 지식을 함께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제약·바이오, 법률, 금융 등 지식 기반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단순 업무 보조를 넘어 문서 자동화, 사내 지식 검색,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는 AI 비즈니스 에이전트를 개발하며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플랫폼 공급기업으로 입지를 넓히는 중이다. 신성장동력으로는 AI 기반 도면 인식 사업을 키우고 있다. 이미지와 문서의 맥락을 함께 이해하는 시각언어모델(VLM)을 적용해 PDF·CAD 등 다양한 형식의 도면을 검색 가능한 구조화 데이터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기업이 보유한 설계·도면 자산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도면 기반 정보의 검색·분석·활용은 물론 설계 자동화까지 아우르는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장하영 대표는 "이번 주관사 선정은 우리가 추진해 온 산업 현장의 지능화가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라며 "AI 비즈니스 에이전트와 도면 인식 기술을 통해 기업의 데이터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로 연결하는 엔터프라이즈 AI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3 08:45이나연 기자

트럼프의 빈 연설, 무엇이 빠지고 무엇이 남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에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생중계된 트럼프의 연설을 들은 많은 사람들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 연설은 왜 한거지? 협박한 건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연설은 이상하다. 많은 사람들이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람들은 "사실상 최후통첩"이라고 읽었다. 어떻게 하나의 연설이 동시에 공허하고 위협적일 수 있을까. 답은 간단하다. 내용을 채우지 않은 것이 아니라, 설명을 지우고 압박만 남긴 연설이기 때문이다. 비어 있는 것은 설명이다 조금 엉뚱한 시도를 해보기로 했다. 챗GPT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물론 알고 있다. 이게 '정교한 분석'과는 거리가 멀다는 걸. 그래서 '엉뚱한 시도'라고 했다.) 챗GPT에게 단도직입적 질문을 던졌다. “트럼프 연설에 별 내용이 없다는 비판이 많아. 트럼프는 왜 저런 알맹이 없는 연설을 했다고 생각해?" 챗GPT도 연설의 표면이 비어 있다는 데 동의했다. 대충 이런 논리였다. “우리는 이기고 있다.” “전쟁은 거의 끝났다.” 이 문장들은 반복되지만, 그 안에는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 전쟁의 목표도, 종료 조건도, 협상 기준도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았다. 설명은 제거되어 있다. 그런데 이건 단순한 부족이 아니다. 오히려 일정하게 반복되는 패턴이다. 트럼프가 즐겨 사용하는 방식이다. 전통적으로 대통령의 전쟁 연설에는 목표와 수단, 일정이 명확하게 담긴 구조를 갖는다. 정책을 설명하는 동시에, 향후 평가 기준을 제공한다. 그러나 트럼프의 이번 연설은 그 구조를 의도적으로 회피한다. 왜 그런 걸까. 설명은 곧 책임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목표를 말하는 순간, 그것은 약속이 된다. 일정을 제시하는 순간, 그것은 평가 기준이 된다. 따라서 설명을 줄이는 것은 단순한 생략이 아니다. 오히려 책임을 줄이는 선택에 가깝다. 남아 있는 것은 압박이다 다시 질문을 던졌다. "아까 넌 트럼프의 연설이 비었지만, 비어있지 않다고 했어. 그렇다면 설명이 빠진 자리에 무엇이 남아 있어." 챗GPT는 "설명이 사라진 자리를 자세히 보면, 다른 것이 또렷하게 남아 있다"는 답변했다. 무엇일까. 바로 압박이다. 연설과 그 전후 메시지를 함께 보면 구조는 분명해진다. 요구를 받아들이면 상황은 곧 종료될 수 있다. 받아들이지 않으면 군사 행동은 계속된다. 필요하다면 추가 타격도 가능하다. 이것은 전형적인 조건부 압박 구조다. "협조하면 끝내고, 거부하면 계속 공격한다." 형식적으로 보면 완전한 최후통첩은 아니다. 명확한 시한도, 구체적인 조건도, 단계별 조치도 충분히 제시되지 않았다. 그러나 구조적으로 보면 다르다. 설명을 제거한 대신, 선택지만 남긴 메시지에 가깝다. 그래서 이 연설은 동시에 두 가지 상반된 평가가 가능하다. 한편으로는 공허하다. 정책 설명이 없고, 구체성이 부족하다. 다른 한편으로는 매우 명확하다. 상대에게 전달되는 신호는 단순하고 강하다. 이 두 가지는 모순이 아니다. 오히려 의도적으로 결합된 구조다. 설명은 비워두고, 위협은 남긴다. 이렇게 하면 얻는 것이 있다. 메시지는 단순해지고 압박은 유지되며 동시에 해석의 여지는 남는다 이 구조에서는 상황이 어떻게 변하든 대응이 가능하다. 강경하게 나가도 되고, 협상으로 전환해도 된다. 책임은 흐려지고, 선택지는 넓어진다. 동시에 존재하는 공허함과 위협 그렇다면 트럼프는 지금 시점에 왜 이런 연설을 했을까. 챗GPT는 "현재 전황이 애매한 상태라는 점에 주목하라"고 충고했다. 이어지는 설명을 요약하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지금 상황은 미국이 명확하게 승리 선언을 하기 어렵다. 군사적으로는 우위가 분명하지만,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비용은 증가하고 있는데, 언제 종료될 지 불확실하다. 이런 상황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는 것은 위험하다. 잘못된 약속은 정치적 부담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택된 방식이 오늘 같은 연설이다. 설명은 줄이고, 압박은 유지하는 언어다. 무능의 결과라기보다, 불확실성을 관리하는 정치적 기술에 가깝다. 이 연설은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니다. 정치적 선택지를 최대화하는 설계된 언어로 볼 수 있다. 이 대목에서 단도직입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런 전략이 효과가 있을까." 챗GPT는 “단기적으로는 효과적일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정치의 구조를 바꾼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론은 단순한 메시지에 반응하고, 상대는 압박을 느낀다. 대통령은 선택지를 유지한 채 상황을 관리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대가는 분명하다. 정책에 대한 설명이 줄어들수록, 정치는 점점 검증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이동한다.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말했는지가 중심이 된다. 이때 유권자는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까. 명확한 기준이 사라진 자리에서, 판단의 부담은 개인에게 넘어간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결론적으로 챗GPT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연설은 단순히 알맹이 빠진 연설이 아니다"고 진단했다. 설명을 제거하고, 압박만 남긴 언어라는 것이다. 이 연설은 공허하다. 그러나 동시에 의도적이다. 문제는 공허함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 공허함이 어떤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가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공백 속에서 무엇이 사라지고 있는가다. 정책일까, 책임일까. 아니면, 그것을 판단할 기준 자체일까.

2026.04.02 22:29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코스닥, 6%대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코스닥 시장이 급락하면서 매도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4분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당시 코스닥150선물가격은 전날 종가 대비 6.1%(116.40포인트) 하락한 1818.40이었으며, 코스닥150현물지수는 6.44%(124.54포인트) 하락한 1808.31을 기록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65% 떨어진 1041.97이다.

2026.04.02 15:02홍하나 기자

트럼프 "2~3주간 이란 대대적 공격"…코스피·코스닥 2%대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 종식보다는 향후 2~3주 더 공격을 단행하겠다는 발언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2%대 하락 전환했다.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군사적 목표는 조만간 빠르게 달성할 것이며 향후 2~3주 동안 미국은 이란에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해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놓겠다"며 "이 순간에도 양국간 협상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 정권 교체는 미국 목표가 아니지만 이란 수뇌부가 대부분 사망하면서 실질적인 정권 교체가 이뤄졌다"며 "새롭게 들어선 이란 지도부는 훨씬 더 온건하고 합리적이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베트남전쟁·이라크전쟁의 일 수를 하나하나 열거하며 이란 전쟁을 "큰 틀에서 이 전쟁을 바라보고 있다"고 발언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석유시설 타격이 손쉬운 목포임에도 불구하고 타격하지 않았는데 타격하면 이란의 멸망을 뜻하기 때문"이라며 "이란 항공 세력은 전멸했고 레이더도 마비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란은 핵시설을 정비하는데만 몇 달이 걸릴 것이며 (미국은) 집중적으로 정보 자산을 동원해 이란의 핵시설을 감시하고 있다"며 "약간이라도 이란이 핵개발을 재개하는 모습을 보이면 즉시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석유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전 세계 2위 원유 생산량을 가지게 됐으며 중동 석유에 의존하지 않는다"며 "미국 석유 수입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서 이뤄지지 않고 있음 미래도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호르무즈 해협 소중히 여겨야 한다. (다른 국가에)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호르무즈 해협에 (석유 수입을) 의존하는 국가는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며 "(이번 전쟁에) 많은 국가가 참여하지 않아 미국 혼자해야만 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발언이 종전 기대감을 확 낮추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은 하락 전환했다. 2일 오전 10시 3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4% 하락한 5322.86,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 하락한 1083.81로 거래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20.2원까지 상승했다.

2026.04.02 10:36손희연 기자

어피닛, 작년 매출 1690억원·세전이익 397억원...이익률 23.5%

어피닛(대표 이철원)이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기준 2025년 연간 매출 1691억원, 세전이익 397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세전이익은 영업이익에서 금융비용, 환율 등 손익을 반영한 실질적사업 성과로, 어피닛의 지난해 세전 이익률은 23.5%다. 높은 수익성의 핵심 배경은 금융 플랫폼 매출 확대다. 어피닛은 지난해부터 자체 금융 상품 판매 외에 타 금융사들의 상품 중개를 통한 수수료 기반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 고정비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고수익성을 실현했다. 플랫폼 비즈니스의 경우 자산 부담 없이 수익을 창출하여 효율이 높다. 실제 플랫폼 중개액은 2025년 2분기 25억, 3분기 34억, 4분기 149억에 이어 2026년 1분기에는 381억원을 기록하며 1년 만에 15배 단기간에 크게 확대됐다. 어피닛은 이 같은 고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핀테크 기술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에 걸맞게 기술주 중심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해외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는 한국 기업의 사례로서 코스닥 시장 밸류업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어피닛은 올해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한 매출 2500억원, 50프로 이상 성장한 세전이익 550억원을 목표로 한다.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대출·보험·투자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연결하는 통합 금융 허브 구축하고, 인도 내 40개 파트너사와의 제휴 확대를 통해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어피닛은 인도 시장에서 축적한 현지 네트워크와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과 인도를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의 고급 청년 인력 및 기업이 인도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지 금융 포용 강화를 위한CSR 활동도 지속 전개하여 인도 내 한국 기업의 긍정적인 시장 이미지를 높이고 사회적 신뢰를 쌓아가겠다는 계획이다. 어피닛이 금융 핀테크 서비스로 인도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인도에 진출하는 미래 한국 기업들이 보다 탄탄한 토대 위에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철원 어피닛 대표는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로 지난해 빠르게 성과가 올라오면서 매출, 이익 등이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면서 “올해는 금융 서비스의 깊이와 범위를 동시에 확장하고 인도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미국의 나스닥과 같은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시장 밸류업에 기여코자 한다"고 말했다.

2026.04.02 08:39백봉삼 기자

기관 2조원 순매수에 코스피 7.9% 폭등…한때 매수 사이드카

코스피와 코스닥이 폭등하고 있다. 1일 오후 1시 4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1% 오른 5447.11로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 5000선까지 주저앉았던 코스피 지수가 5400대를 회복한 것이다. 유가증권 시장에 기관이 2조여원 가량 순매수하면서 코스피가 크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 전 거래일 크게 떨어졌던 삼성전자는 12%대, SK하이닉스는 10%대 상승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코스피200 지수가 크게 오르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88% 급등한 1114.72로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1536원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은 크게 반락해 1510원 아래서 움직이고 있다.

2026.04.01 13:48손희연 기자

원·달러 환율 폭등…중동 사태에 1526원 넘어

중동 사태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치솟고 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1%원 오른 1526.7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519원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거듭하며 1528.3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인해 미국 달러 수요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주식시장도 전일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3.62% 떨어진 5086.11, 코스닥은 전일 대비 2.82% 하락한 1075.85를 기록 중이다.

2026.03.31 09:44홍하나 기자

코스피 5%대 급락한 5150선…원·달러 1513.4원 개장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5%대 급락했다. 30일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0% 하락한 5155.84, 코스닥 지수는 3.89% 떨어진 1096.07로 거래 중이다. 원·달러 환율도 치솟고 있다. 1513.4원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1514원대서 거래 중이다.

2026.03.30 09:06손희연 기자

하이브랩, IPO 주관사로 SK증권 선정…AX 기업 전환 속도

하이브랩이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하며 인공지능 전환(AX)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 기반 고객경험(CX) 역량에 AI 기술을 결합해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하이브랩은 IPO 대표주관사로 SK증권을 선정하고 내년 하반기 코스닥 진입을 목표로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이브랩은 지난 15년간 축적해온 디지털 전문성과 AI 기술을 결합해 기업 가치를 구조적으로 재정의한다는 의지다.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AX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하이브랩은 2012년 설립 이후 UI·UX 디자인, 웹·모바일 서비스 구축, 디지털 마케팅 등 디지털 전반을 아우르는 에이전시로 성장해왔다. 제일기획·삼성전자·네이버·현대차·넷마블 등 주요 기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15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2024년 기준 매출 488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기반 위에 AI 기술을 접목해 AX 전문기업으로의 피벗을 선언하고 사업 구조 전환을 추진 중이다. 핵심에는 현재 개발 중인 두 가지 AI 솔루션이 있다. 먼저 '아비코(AVIKO)'는 B2B 환경에 특화된 버티컬 AI 워크포털로,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통합 관리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5년간 축적한 프로젝트 데이터 자산을 기반으로 최적의 결과물을 제공하며 멀티모달 환경에서 제작 품질과 리소스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다른 솔루션 '디티오씨제이(DToCJ)'는 웹·모바일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화면 구성과 콘텐츠를 개인화하는 초개인화 플랫폼이다. 클릭 패턴, 체류시간, 스크롤 속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을 구현하고 강화학습을 통해 사용자 만족도와 사업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기술을 적용했다. 상장 준비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하이브랩은 IPO 및 인수합병(M&A) 전문가인 박정재 전 아이티센글로벌 최고경영자(CEO)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해 내부 통제와 재무 안정성을 높였다. 향후 기업가치 제고, 재무 구조 개선,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등 상장을 위한 기반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종혁 하이브랩 대표는 "AI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는 가운데, 우리가 가진 디지털 경험과 고객사 이해도를 데이터 모델로 재해석해 기업들이 쉽게 AI를 적용하고 성과를 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 하반기 두 솔루션의 상용화를 진행하고 이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 기업 가치를 체계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7 16:18한정호 기자

[코스닥은 처음이시죠] 헥토파이낸셜 미래 변수 '스테이블코인'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닥 3000시대 공언했습니다. 코스닥에도 '볕'이 들긴 할텐데, 코스닥 상장 기업만 1756개 어디서부터 접근해야할 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 상장 기업도 다 모르는데 웬 코스닥이냐고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저도 잘 모릅니다. 그래도 코스닥 시장에 눈길을 줘봅니다. 코스닥 상장 기업 중 이름이 '끌리는' 순서대로 뭐하는 기업인지 탐구해봅니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이 져야 합니다. 저도 10년 동안 못팔고 있는 주식이 있는 강제적 장기투자자입니다.)[편집자주] 헥토파이낸셜 기업 뼈대. 헥토파이낸셜은 2000년10월 9일 '세틀뱅크'로 창립해 2016년 10월 '민앤지'가 최대주주로 등극한 회사입니다. 2022년 6월 헥토파이낸셜로 사명 변경해 현재의 헥토파이낸셜이 됐습니다. 코스닥 상장은 2019년 7월에 했습니다. 헥토파이낸셜은 헥토이노베이션의 종속회사입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헥토파이낸셜 지분 38.5% 보유하고 있죠. 그렇지만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은 헥토가 맡고 있습니다. 이밖에 종속기업으로 헥토·헥토데이터·헥토큐앤엡·헥토파이낸셜재팬·엠트웰브·허니콘이 있고 관계기업으로는 인포텍코퍼레이션·헥토콘1호투자조합·헥토콘2호투자조합·펨코오피스제10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헥토파이낸셜이 돈 버는 구조. 2025년 기준으로 연간 매출액(연결 기준) 187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4년 대비 17.7% 증가한 금액입니다.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2024년과 비교해 17.2% 증가했습니다. 두 자릿 수 성장인 셈이죠. 그렇지만 영업이익률은 8.3%로 2024년과 동일합니다. 즉, 매출을 올리기 위해 써야 한 비용도 컸다는 이야깁니다. 2025년 당기순이익은 70억원으로 2024년(125억원) 대비 44.0% 하락했습니다. 헥토파이낸셜은 종속회사 영업권 평가손실을 회계에 반영하면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리 회계 장부상에 미래 손실을 넣어 '털고 가겠다'는 것이죠. 별도 기준으로 헥토파이낸셜의 매출 구조는 ▲PG서비스 ▲간편현금결제 ▲가상계좌 ▲기타 ▲펌뱅킹 순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기타 매출은 해외 사업 관련 매출로 글로벌 가맹점 크로스보더 정산이 기타 매출로 잡힙니다. 헥토파이낸셜은 기타 매출, 즉 글로벌 매출에 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최종원 대표는 "2026년 주력 수익원은 알리·테무·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과 크로스보더 정산"이라고 꼽으며 "연평균 200%이상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한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직까지는 PG서비스 매출액 규모가 가장 큰 상황입니다. PG서비스 매출액은 2025년 922억원. ▲간편현금결제(415억원) ▲가상계좌+펌뱅킹(249억원) ▲기타 매출(60억원)으로 집계돼, 헥토파이낸셜의 태동을 알렸던 서비스인 가상계좌와 펌뱅킹 서비스에 대한 매출 비중은 점차 하락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년에는 2024년 대비 매출이 가상계좌 부문은 3.6%, 펌뱅킹 부문은 6.3% 떨어졌습니다. 즉, 사업 다각화가 절실한 시점인 것이죠. 돈을 더 벌 방법이 있나. 2023·2024년 확정 재무제표와 2025년 결산 재무제표를 토대로 봤을때 헥토파이낸셜은 돈을 확 많이 벌지도 확 못 벌지도 않습니다. 기존에 갖고 있는 결제 인프라를 통해 돈은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구조인 셈이죠. 그렇다면 주가 상승을 위해선 '혁신적'인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헥토파이낸셜은 사업 다각화를 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았습니다. 스테이블코인입니다. 이제까지 전통 금융권과 협업 관계를 맺어 가상계좌·펌뱅킹·현금 결제로 수수료 수익을 쌓아왔던 헥토파이낸셜은 새로운 결제 인프라의 등장을 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점과 스테이블코인 정산을 대입해보면 헥토파이낸셜은 해외파트너와 결제 파트너를 맺고, 해외서 일어나는 결제에 관한 정산(원화 환전까지 포함)을 하겠다는 사업을 구상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헥토파이낸셜은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과 파트너십(CPN·Circle payments network)체결한 바 있습니다.헥토파이낸셜에 따르면 이 파트너십은 30여개 글로벌 금융기업과 헥토파이낸셜이 참여하는 것으로 USDC 송·수신과 법정화폐 정산 등 API를 통합 제공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외국인의 해외 송금 부분도 스테이블코인 결제로 활용·정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헥토파이낸셜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나 유통보다는 스테이블코인 정산 쪽에 더욱 방점을 찍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선스를 보유한 기업(현 헥토월렛원)가 그룹 차원에 있다는 점은 사업 시너지를 내기 위한 밑작업을 어느 정도 마무리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경쟁사보다 나은 점은 뭘까. 헥토파이낸셜은 임원을 대상으로 주가가 일정 부분 오를 경우 성과를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연속 5영업일간 평균 시가총액 5천억원 유지 시' 라는 조건이 있지만 말입니다. 한 때 4만원까지 오른 헥토파이낸셜은 시총 5천억원을 찍은 바 있습니다. 크게 올랐던 주가가 갑자기 빠지면서 최종원 대표가 전면에 나서 투자자 수습에 나선 상태이긴 합니다. 최종원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이 이자를 지급하는 수익 수단이 아닌 결제 수단으로 쓰일 때 헥토파이낸셜 협상력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며 "이미 활동 기반 보상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규제 테두리 안에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적용 시 기존 사업 구조서 벌어들였던 수수료 일부는 잃을 확률이 큽니다. 스테이블코인이 활발하게 쓰일 경우 중개 과정이 지금의 결제 구조와 다르게 확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헥토파이낸셜 종속회사를 보면 스테이블코인을 다양하게 쓸 수 있는 플랫폼을 갖춰놨습니다. 모바일 쿠폰이나 상품권, 키오스크는 스테이블코인을 쓸 수 있는 또다른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겠지요. 많은 경쟁자들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 참여할 것입니다. 헥토파이낸셜 등 헥토 관련사가 모아온 퍼즐들이 잘 맞아떨어진다면 헥토파이낸셜을 블록체인 결제 '길목'에서 늘 마주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026.03.27 15:17손희연 기자

8년새 매출 70배…마키나락스, 코스닥 상장 신호탄

마키나락스가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하며 올해 인공지능(AI) 기업 상장 릴레이의 첫 포문을 열었다. 마키나락스는 25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총 263만5000주를 공모할 계획으로 희망 공모가는 1만2500원~1만50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약 329억~395억원 규모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4월 28일~5월 6일, 일반 청약은 5월 11~12일에 진행하며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2017년 설립된 마키나락스는 자동차·반도체·국방 등 복잡한 산업 현장에 특화된 피지컬 AI 기업이다. AI 기반 설계 및 최적화 분야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많은 특허를 보유 중이며, 독자 개발한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OS) '런웨이'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런웨이는 폐쇄망 환경에서도 클라우드 수준의 AI 운영 경험을 제공하며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 학습 효율을 최대 90%까지 개선한다. 현재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중공업·삼성SDI·현대자동차·현대오토에버·LG에너지솔루션·LG전자·SK에코플랜트 등 글로벌 제조 기업부터 국방과학연구소·해군 1함대사령부·합동참모본부 등 국방 분야까지 100건 이상의 상용화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창업 초기부터 삼성·한화·현대·GS·LG·SK 등 글로벌 제조 기업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해 고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다. 실적도 가파르게 성장했다. 매출액은 2018년 1억6000만원에서 2025년 114억6000만원으로 늘었으며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은 84%에 달한다. 작년엔 전년 대비 2배 이상인 204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마키나락스는 2021년 세계경제포럼 기술 선도 기업, 2023년 CB인사이트 세계 100대 AI 기업에도 선정됐다. 2024년엔 CB인사이트 '머신러닝 운영(MLOps) 마켓 맵' AI 개발 플랫폼 부문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등재돼 데이터브릭스, 데이터이쿠 등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국가 AI 정책을 설계하는 핵심 파트너로도 활약 중이다. 회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는 국가대표 AI 프로젝트에서 업스테이지 정예팀 참여기관으로서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의 제조·국방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부의 '제조 AI 전환(AX) 얼라이언스' 대표 기업이기도 하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우리가 걸어온 길은 대한민국 제조 AI의 생생한 역사이며 이제 국방 AI의 새로운 기준을 써 내려가고 있다"며 "런웨이를 기반으로 산업 전반에서 초생산성을 실현하는 피지컬 AI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5 17:45이나연 기자

원·달러 1517.3원까지 폭등…코스피는 6% 폭락

미국이 이란 발전소 공격을 감행할 수도 있다는 '최후통첩'이 아시아 금융 시장을 뒤흔들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9% 하락한 5405.75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한때 54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56% 떨어진 1096.93으로 1100선을 내줬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증시도 중동 사태 영향을 빗껴나가진 못했다. 항셍·상해종합·닛케이225·토픽스 지수 모두 전 거래일 대비 3%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6%대 급락하면서 19만원대 아래로, SK하이닉스도 7%대 떨어지면서 93만원까지 주저앉았다. 현대차도 6%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스피 전체 종목 중 864개 하락했으며 53개 종목만이 상승하고 보합 종목은 10개 수준이다. 코스닥도 1527개 종목서 주가가 하락했으며 183개는 올랐다. 보합은 46개다. 이날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의 하락이 거셌다. 중동 리스크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에너지 수입국인 원화 가치 절하폭이 큰 것으로 보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16.7원 오른 1517.3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가는 1517.4원으로 원·달러 환율이 1520원대를 목전에 둔 것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009년 3월 9일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 1549.0원 이후 17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및 브렌트유 모두 배럴 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브렌트유는 2026년 6월 인도분 선물은 108.73달러로 거래 중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오전까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의 주요 에너지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밝혔다.

2026.03.23 15:48손희연 기자

코스피 장중 매도 사이드카…5%대 하락세

우리나라 증시가 오전 장 초반부터 급락하면서 유가증권 시장에는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3일 오전 10시 2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6% 하락한 5486.20으로 거래되고 있다. 한때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유가증권 시장은 낙폭이 줄지 않으며 6%대까지 급락, 5400선이 깨졌으나 일정 부분 회복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 장중 사이드카는 열 번째 발동됐으며 매도 사이드카는 여섯 번째다. 코스피 지수 내림세가 크다보니 삼성전자도 큰 폭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9만원이 깨진 18만 9800원에 매매 중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크게 출렁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크게 치솟았다. 장중 원·달러 환율은 1510원선을 터치, 1509.4원에 거래 중이다.

2026.03.23 10:29손희연 기자

코스피 3.48%·코스닥 2.73% 하락 출발…원·달러 1504.9원

미국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내 증시는 모두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23일 전 거래일보다 3.48% 하락한 5580.15,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3% 내린 1129.86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4.3원 오른 1504.9원에 출발했다.

2026.03.23 09:09손희연 기자

유빅스테라퓨틱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철회

유빅스테라퓨틱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절차를 지난 17일 자진 철회했다고 밝혔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최근의 시장 상황과 자사의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단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 시점에 상장을 재추진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주력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논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데, 이러한 기술이전 등의 성과가 가시화된 이후 상장에 나서는 것이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는 전략적 결단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이번 상장 절차 재정비를 통해 임상 데이터 확보 및 기술이전 협상 속도를 높이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철회는 사업의 방향성이 아닌,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임과 동시에 주주 가치 제고가 목적”이라며 “사업적 강점인 임상 데이터의 우수성과 기술이전 성공 성과를 구체적인 숫자 기반으로 시장과 소통하며, 빠른 시일 내에 IPO를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8 17:17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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