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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백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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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 이제 물건도 옮기고 공기청정기도 싣는다

로봇청소기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기존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넘어 로봇 팔로 물건을 집어서 치우거나, 흡입 모듈을 분리해 무선 청소기로 쓰는 형태도 등장했다. 로봇청소기 업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5에서 새로운 형태의 신제품을 여럿 소개했다. 특히 중국의 선두 업체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폼팩터의 제품 컨셉이 눈길을 모았다. 중국 로보락은 로봇 팔을 탑재한 '사로스 Z7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작은 장애물을 피하지 않고 들어서 옮긴다. 5축 접이식 기계식 로봇 팔 '옴니그립'은 양말, 수건, 샌들 등 최대 300g 이하의 가벼운 물건을 들어 옮길 수 있다. 정밀 센서와 카메라, LED 조명을 탑재했다. 물체의 위치와 무게, 주변 환경을 감지한다. 무게가 과도하면 자동으로 대응한다. 사로스 Z70은 올해 상반기 중 출시가 예정됐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일본 스위치봇은 멀티태스킹 가정용 로봇 'K20 플러스 프로'를 전시했다. 이 제품은 미니 로봇청소기와 베이스 스테이션, 적응형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미니 로봇청소기는 베이스 스테이션에서 적응형 모바일 플랫폼과 결합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홈카메라나 공기청정기 등을 싣고 집안 곳곳을 누빌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대 8kg 무게의 물체를 옮길 수 있다. 중국 앤커는 로봇청소기 본체를 분리해 무선청소기로 쓸 수 있는 '유피 E20'을 소개했다. 로봇청소기 구동부를 탈거한 뒤, 전용 브러시나 연장관을 연결하면 핸디·무선 청소기로 활용할 수 있다. 최대 흡입력은 3만Pa다. 유피 E20은 올해 가전제품 분야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측은 “하나의 컴팩트한 솔루션에 편리함과 강력함이 결합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에코백스도 로봇청소기와 핸디 청소기를 결합한 '디봇 X5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로봇청소기 본체 자체에 연장관을 체결해 쓰는 형태다. 에코백스는 물걸레를 자동 세척하면서 청소하는 '디봇 X8 프로 옴니'도 공개했다. 제품은 로봇청소기 본체 내에서 16개 노즐이 분당 200회 롤러를 세척한다.

2025.01.12 08:46신영빈

삼성·LG엔 없다...中 로봇청소기 신기술 경쟁 후끈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중국 로봇청소기 업체 간 기술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며 견제를 이어간다. 생활 가전 중에서 로봇청소기만큼은 국내 가전 업체들을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에서 다수의 중국 로봇청소기 업체들이 참가해 예전보다 한단계 진화된 신제품을 선보였다. 로보락은 로봇 팔 달린 '사로스 Z70'을 최초로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로보락 전시장은 로봇청소기가 로봇팔을 꺼내 양말을 줍는 시연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붐볐다. 사로스 Z70은 5월에서 6월 사이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로보락은 로봇청소기 외에도 세탁기 건조기도 선보이며 가전 영토 확장의 야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대부분 관람객들은 세탁기와 건조기에도 관심을 보였다. 드리미와 모바는 최대 5cm 높이의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모바는 'V50 울트라'가 문턱을 넘는 시연을 계속 이어갔다. 에코백스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로봇청소기 신제품 디봇 X5를 CES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로봇청소기와 핸디 청소기를 결합한 형태다. 기존 로봇청소기처럼 동그란 모양이 아니라 반타원 형태로 각진 모서리까지 청소하기 용이하다. 스위치봇은 모듈식 로봇 청소기를 공개했다. 미니 로봇 진공 청소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K20 플러스 프로는 공기 청정기, 선풍기, 보안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모두 국내 가전 업체가 제공하지 않는 신기술들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업체가 주도권을 잡은 한국 가전 시장에서 유독 로봇청소기는 로보락과 에코백스 등 중국 기업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미국·유럽 겨냥 수영장청소·잔디깎이 로봇 쏟아져…비트봇, 거북이 로봇 공개키도 로보락, 에코백스, 드리미 등은 수영장 청소와 잔디깎이 등 수요가 적잖은 미국과 유럽 로봇 청소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미국은 주마다 다르긴 하지만 잔디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지역 정부나 주택 소유자 협회(HOA)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이들 업체 외에도 베네시안 호텔 스마트홈 전시관 내에 청소 로봇과 잔디깎이 로봇 관련 부스를 차린 곳 대부분은 중국 업체들이었다. 그중 비트봇은 수영장 청소 로봇 중 거북이 모양의 이색 디자인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다만, 아직 판매 중인 제품이 아니라 R&D 중인 제품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2025.01.10 09:51류은주

에코백스, 스스로 세척하는 롤러 물걸레 글로벌 출격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로봇가전 전문 기업 에코백스가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시장을 넘어 유럽과 북미 등 세계 시장 확장을 노린다. 에코백스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부스를 꾸리고 신제품 전시에 나섰다. 8일(현지시간) 전시장에서는 신제품 기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제품은 오즈모 롤러 기술을 탑재한 '디봇 X8'이다. 작년 IFA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디봇X 프로 옴니는 롤러를 자동으로 즉시 세척해주는 기술을 탑재했다. 초고압과 고속 세척이 가능하며 실시간 자가 세척 기능으로 오염물이 다른 곳으로 퍼지는 문제를 해결했다. 이날 실제로 시연을 통해 청소 성능을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디봇X8은 이달부터 글로벌 순차 출시를 시작하며, 미국 시장은 내달부터 출시한다. 이번 CES에서는 X5 하이브리드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손잡이를 탈부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형태다. 정원 관리 로봇, 작년 유럽서만 4만대 팔려...윈봇 판매도 상승세 지난 2022년 처음 선보인 잔디깎이 로봇 고트(GOAT)는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백스에 따르면 작년 유럽에서만 4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에코백스가 중국 기업이다 보니 미중 무역갈등 등 공급망이 국제 정세 영향을 받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이에 에코백스 관계자는 "미국, 독일, 싱가포르, 일본에 자회사를 설립했으며, 각 지역 시장 상황과 국제 정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에코백스는 로봇청소기뿐 아니라 창문 청소기 '윈봇'과 잔디깎이 로봇 '고트'와 같은 새로운 제품군 확장을 통해 다른 중국 브랜드와의 경쟁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윈봇은 이미 중국 시장에서 10억 위안(약 2천억원)을 초과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작년 중국과 유럽 시장에서 1억 달러(1천4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며 "윈봇은 특히 고층 건물과 대형 창문 청소에서 안전성 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설명했다. IoT기기 해킹 논란 어떻게..."취약점 수정 완료, SW 업데이트 지속" 에코백스는 최근 논란이 됐던 보안 취약점 문제도 대응해 나가고 있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알려진 모든 취약점은 수정됐다"며 "최근 3년 이내 출시된 제품은 이달 무선통신업데이트(OTA)를 완료할 예정이며, 최근 5년 이내 제품은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어 "'안전 제일'을 목표로 제품 개발 프로세스와 빠른 문제 대응 메커니즘을 운영하고 있다"며 "AIo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모든 스마트 기기가 공통적인 보안 위험에 직면하고 있기에, 정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제품의 보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마트홈 국제 표준 '배터' 프로토콜도 지원한다. 에코백스는 "매터 표준은 다양한 브랜드 스마트 기기를 연결해 사용자가 보다 유연하게 스마트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한다"며 "다만, 에코백스 홈 앱을 사용할 경우 보다 상세한 맵 편집과 가상 벽 설정 등 세부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1.10 08:45류은주

에코백스, CES서 '롤러 자동세척 물걸레' 로봇청소기 선봬

로봇가전 브랜드 에코백스는 CES 2025에서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이 탑재된 로봇청소기 '디봇 X8 프로 옴니' 등 청소가전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디봇 X8 프로 옴니는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을 통해 로봇 청소기의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롤러가 4천Pa의 압력으로 분당 최대 200회 회전하면서 물걸레를 고속·고압으로 셀프 세척한다. 오염물이 다른 곳으로 퍼지는 현상을 줄이고 찌든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1만8천Pa의 높은 흡입력과 제로탱글 2.0 엉킴 방지 기술을 적용했다. 제로탱글 2.0 엉킴 방지 기술은 삼중 V자 구조를 적용해 머리카락을 들어 올리고, 모으고, 매끄럽게 풀어 엉킴률 제로를 실현했다는 평가다. 시각 인지 기능이 탑재된 '아이비(AIVI)' 최첨단 네비게이션과 인공지능도 갖췄다. 디봇 X8 프로 옴니는 작년 9월 중국에서 처음 소개됐다.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68%의 온라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제품은 곧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에코백스는 이번 전시에서 '디봇 T50 패밀리'도 함께 선보인다. '디봇 T50 맥스'는 에코백스의 최신 기술인 '대형 공기흐름 흡입 기술(BLAST)'이 특징이다. 최대 초속 16.3L의 공기량과 1만8천500Pa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또한 '디봇 T50 프로 옴니'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소파나 침대 아래와 같은 좁은 공간에서도 우수한 청소 성능을 발휘한다. 'X5 하이브리드' 모델도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 2022년 출시된 에코백스의 잔디깎이 로봇 고트 시리즈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4만 대가 판매됐다. 새로운 고트 시리즈는 다양한 크기와 복잡한 정원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트 A 패밀리'는 중대형 정원을 위한 제품이다. 32V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절단 성능을 자랑하며, '고트 O 패밀리'는 작은 정원이나 복잡한 레이아웃을 위한 모델로 정밀하고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에코백스는 창문 로봇청소기 시리즈인 '윈봇'도 함께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창문 청소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코백스는 26년간 독자적인 공급망과 꾸준한 로봇 기술 개발을 통해 혁신을 이끌고 성과를 거두며 로봇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모두를 위한 로봇'이라는 사명으로 170개국에 진출해 전세계 2천800만 이상 가구의 선택을 받았다. 연구개발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2021년 약 1천100억원에서 2023년에는 한화 약 1천650억 원으로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엔 3분기까지 R&D 지출이 한화 약 1천315억 원에 달했다. 그 결과 에코백스는 현재 2천 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예측하고 이를 충족하기 위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로봇청소기를 선보이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7 10:21신영빈

에코백스, 지마켓 '설빅세일'서 로봇청소기 할인

로봇가전 브랜드 에코백스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지마켓 '설빅세일' 프로모션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에코백스는 이번 행사에서 로봇청소기 ▲디봇 N30 프로 옴니 ▲디봇 X5 프로 옴니 ▲디봇 T30 프로 옴니까지 총 3종을 선보인다. 디봇 N30 프로 옴니와 디봇 X5 프로 옴니는 6일부터 19일까지, 디봇 T30 프로 옴니는 16일부터 23일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가격 할인과 함께 설 맞이 세일 쿠폰과 카드 할인이 제공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모델별 전용 먼지봉투 3매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포토리뷰를 작성하면 모델별 전용 물걸레패드 4매를 추가 제공한다. 두 차례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8일 디봇 N30 프로 옴니, 16일 디봇 T30 프로 옴니를 각각 할인 판매한다. 라이브 방송 중 에코백스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상품권 1만원권도 증정한다.

2025.01.06 11:19신영빈

에코백스, 강원도 보육시설에 로봇청소기 기부

로봇가전 브랜드 에코백스는 강원도 지역 보육시설에 자사 로봇청소기 10대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코백스는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강릉 소재 보육시설과 원주 아동 센터에 '디봇 X5 프로 옴니'를 각 5대씩 총 10대 기탁했다. 디봇 X5 프로 옴니는 본체에 라이다가 내장된 울트라 씬 스퀘어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가구 아래와 같은 좁은 공간도 손쉽게 청소할 수 있는 얇은 구조가 특징이다. 특히 어린이가 많은 보육시설의 장난감 등 장애물 주변의 청소가 편리하도록 도와줘 가사 노동에 대한 수고를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백스 코리아는 "한 해 동안 소비자 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한 해를 되돌아보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4.12.24 15:05신영빈

"그래도 가야돼" CES 향하는 中 기업들…비자 문제는 변수

중국 기업들이 미중 갈등 국면 속에서도 미국 시장 공략 의지를 다지고 있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내년 1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에 1천여개 중국 기업이 참가한다. 약 4천500여 개 참가기업 중 중국 기업 비중이 약 30%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CES에서도 1천100여개에 달하는 중국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 3분의1 이상을 차지했던 지난 2018년(1천500여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48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데 그쳤던 지난 2023년 두 배 규모다. 2025년 새해에도 비슷한 규모로 참가하거나 더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중국 기업 중 가장 큰 부스를 꾸리는 곳은 TCL과 하이센스다. 센트럴홀 전시 배치도에 따르면 중국 가전기업 TCL과 하이센스는 내년 CES에서 삼성전자와 SK 부스 바로 옆에 공간을 마련했다. 부스 크기도 비슷하다. 통상적으로 CES에 참가하려면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백스, 로보락 등 중국 강소 가전 기업들도 CES에 참가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외골격 로봇을 개발한 하이퍼셸과 태양광 기반 무선 수영장 청소로봇을 선보인 와이보틱스 등은 최고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美 전기차 틈새 노리는 BYD·지커, 소규모 부스 운영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로 테슬라 대항마로 부상한 중국 비야디(BYD)는 전시 부스는 없지만, 노스홀에 작은 회의 공간을 마련했다. BYD는 미국 관세 장벽을 뚫기 위해 멕시코 공장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지난해 BYD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5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홀은 자율주행차, 건설, 농업, 선박, 항공 등 다양한 이동수단 솔루션을 선보이는모빌리티 전시관이다. 한편, 지난해 대규모 부스를 차린 현대차는 이번엔 미팅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대신 현대모비스가 웨스트홀에 부스를 차렸다. 웨스트홀에는 5년만에 참가한 일본 도요타를 비롯해 혼다, 벤츠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부스를 마련했다. 올해 미국 증시 상장에 성공한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지커도 웨스트홀에 부스를 운영한다. 비자 문제는 '변수'…트럼프 2기 앞두고 비자 발급 까다로워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이 CES 2025에 참가하지만 우려의 시선도 있다. 아직 비자 문제가 변수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앞서 중국 관영 영문지 글로벌타임스는 사설을 통해 CES 초청장을 받은 업체 직원들 상당수가 미국 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것을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 우선주의와 강력해진 보호무역주의를 예고해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비자 발급 취소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과거 집권 때도 까다로운 절차로 인해 비자 발급 거부율이 높았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기업뿐 아니라 국내 기업 중 미국 출장을 가야하는 일부 직원들이 ESTA 비자 승인 취소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비자 발급 심사를)까다롭게 하는 듯하다"며 "ESTA가 아닌 다른 비자 발급 방법을 알아보는 곳들도 있다"고 말했다.

2024.12.20 16:08류은주

삼성전자, 개인정보 지키는 '이 제품'으로 제대로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가정용 로봇청소기가 'IoT 보안인증'에 이어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인증까지 받으며 보안 안전성을 제대로 입증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9일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2024년 PbD'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PbD(Privacy by Design)는 개인정보 보호 요소를 고려해 제품을 설계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우수한 제품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PbD 시범인증 제도를 지난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4년 시범인증 사업은 인증기준에 대한 평가·시험 및 취약점에 대한 보완조치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기준을 충족한 3개 제품에 대해 인증을 확정했다. PbD 인증을 취득한 3개 제품은 ▲앤트랩의 '개인영상정보 비식별화 시스템(PrivacyPro)' ▲블록오디세이의 '스마트 경로당 키오스크(SilverKiosk)'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스팀(로봇청소기)' 등이다. 개인정보위는 해당 제품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인증마크도 부여했다. 앤트랩의 '프라이버시 프로'는 공공수요를 반영한 정부 R&D 과제의 일환으로 개발된 개인영상정보 비식별화 시스템이다. CCTV 영상을 실시간 비식별 처리(얼굴 모자이크 처리 등)해 지하철, 도로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CCTV 영상을 개인정보 침해 우려 없이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이다. 블록오디세이의 '실버키오스크' 스마트 경로당 키오스크는 안전한 얼굴인식 기능을 통해 어르신들이 여가활동·건강관리·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인 친화적 멀티미디어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스팀' 가정용 로봇청소기는 개인정보 처리 최소화, 안전한 인증정보 사용 등을 통해 외부 해킹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정보보호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국내 로봇청소기 판매기업 최초로 PbD 인증을 취득했다. 또 지난 17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최고 수준의 IoT 보안인증도 받았다. IoT 보안인증은 사물인터넷 제품이 해킹되는 사례가 발생하자 도입된 제도로, 스탠다드 유형의 IoT 보안 인증은 고도의 해킹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보안 조치를 갖춘 제품에 부여한다.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은 스탠다드 유형의 인증 평가 항목 43개를 모두 통과해 인증서를 받았다. 국내 첫 스탠다드 유형 인증 사례다. 이처럼 당국이 IoT 기기에 높은 수준의 보안 인증을 도입한 이유는 최근 중국 제품을 중심으로 한 해킹과 이에 따른 사생활 유출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사이버 보안기업 씨큐비스타에 따르면 중국산 IT 기기를 통해 유출된 한국 산부인과 분만실, 수영장, 왁싱숍 등 일반인들의 신체 노출 영상 수백여 건이 지난 9월 중국 음란물 사이트에 게재돼 논란이 됐다. 외신에선 미국 미네소타주 소비자가 자택에서 사용하던 중국 유명 로봇청소기 제조사 제품에서 욕설 음성이 나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8월 열린 세계 최대 해킹대회 '데프콘'에서 미국에서 문제가 됐던 에코백스사의 로봇청소기, 잔디깎이를 대상으로 해킹 공격을 시도한 결과 사용자 정보 유출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됐다. 해킹 공격은 로봇청소기로부터 130m 떨어진 곳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악성코드를 보내는 수법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로봇 청소기에 원격으로 접속해 마이크와 카메라를 제어하고 로봇을 운전할 수 있었다. 또 청소기가 돌아다니는 실내의 지도도 내려받을 수 있었다. 해킹 실험팀은 에코백스사에 발견된 보안 취약점을 전달했지만 취약점 개선 등 후속 조치에 나서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피해가 국내서 발생하지 않도록 소비자가 안전한 사물인터넷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IoT 보안인증' 라벨을 인증마크와 QR코드 형태로 도입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최근 로봇청소기, IP카메라 등 영상기기를 활용한 가전제품이 늘어나면서 개인정보 보호 기능 강화는 소비자의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고 있다"며 "PbD 인증을 통해 개인정보가 일상생활 속에서 보다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19 11:25장유미

에코백스, 2024 다나와 로봇청소기 '히트브랜드'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다나와 로봇청소기 부문에서 2024 하반기 히트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다나와 히트브랜드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를 기준으로 소비자 만족도, 인지도, 판매량 등을 종합 평가해 각 부문에서 가장 주목받은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이번 2024 하반기 로봇청소기 부문에서 가장 사랑받은 제품으로 선정된 '디봇 X5 프로 옴니'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로 주목받았다. 본체에 라이다를 내장한 울트라 씬 스퀘어 디자인을 적용해 가구 밑 공간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얇은 구조가 특징이다. 또한 에코백스 최초로 탑재된 '아이나(AINA) 2.0' 지능형 네비게이션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사물을 감지해 회피 성능을 높였다. 바닥에 떨어진 케첩이나 간장 같은 심한 오염 구역을 자동으로 인식해 반복 걸레질을 통해 더욱 철저한 청소를 가능하게 한다. 이 외에도 다나와는 에코백스의 다양한 인기 제품으로 ▲디봇 N30 프로 옴니 ▲디봇 T30S 프로 ▲디봇 T30S 콤보를 소개했다. '디봇 N30 프로 옴니'는 에코백스 최초로 '제로탱글 2.0' 기술을 적용해 머리카락 엉킴을 해결했다. '디봇 T30S 프로'는 강화된 AI 기술로 오염 크기에 따라 청소 패턴과 반복 걸레질 횟수를 조정하는 정밀한 청소 성능을 제공한다. '디봇 T30S 콤보'는 로봇청소기와 무선 스틱 청소기를 하나의 스테이션으로 통합해 다양한 공간을 청소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성원 덕분에 2024 하반기 다나와 로봇청소기 부문 히트브랜드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2025년에도 더욱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청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9 10:29신영빈

에코백스, 오늘의집 블랙프라이데이 참여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에서 진행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늘의집 블랙 프라이데이는 1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행사다. 에코백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봇 N30 프로 옴니 ▲디봇 T30 프로 옴니 등 인기 로봇청소기 2종과 ▲윈봇 W2 옴니 ▲윈봇 W1 프로 ▲윈봇 W1S 등 창문용 로봇청소기 3종까지 총 5종의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구매 제품과 상관없이 건조한 겨울철 필수품인 가습기와 5천원 상당의 커피 교환권을 모두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T30 프로 옴니에는 전용 직배수 키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디봇 N30 프로 옴니 구매 시 소모품인 더스트백과 물걸레를 추가 증정하며, 윈봇 구매 시 전용 걸레를 추가로 제공한다.

2024.11.21 14:23신영빈

에코백스, 사후 서비스 강화…"편의점서 택배 접수"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국내 소비자 만족에 초점을 맞춰 사후서비스(A/S)를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에코백스는 택배·방문·출장 수리 세 가지 서비스와 더불어 콜센터·수리 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보증 기간 내 전국 GS25 편의점에서 무료로 택배 발송을 가능하다. 수리 후 자택으로 배송된다. 방문 수리는 콜센터에 문의시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방문 가능 센터를 안내해준다. 출장 수리는 지난해 27곳의 출장 수리 센터에서 올해만 36곳을 확충해 총 63곳의 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전역을 커버하도록 했다. 제품 설치와 직배수 시공은 물론 에코백스의 제품 수리가 가능하다. 에코백스는 기존 SK 네트웍스 서비스에 더해 올해 1천여명의 전문 엔지니어를 보유한 '나이스 엔지니어링'과 직영 계약을 체결해 국내 전역을 커버하는 출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에코백스 콜센터는 평균 응답률 90% 이상을 달성했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매년 AS 서비스 개편과 확충을 통해 새로운 차원으로 서비스를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로봇 가전 선도 기업에 걸맞은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4.11.05 10:22신영빈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최대 35% 할인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오는10일까지 진행되는 '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와 11일까지 진행되는 '11번가 그랜드십일절'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빅스마일데이와 그랜드십일절은 G마켓·옥션과 11번가가 각각 진행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 할인 행사다. 빅스마일데이에서는 ▲디봇 X5 프로 옴니 ▲디봇 N30 프로 옴니 2종을, 그랜드십일절에서는 ▲디봇 T30 프로 옴니 ▲디봇 X1 옴니를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에코백스 디봇 X5 프로 옴니는 'AI 반복 걸레질' 기술이 탑재된 플래그십 모델이다. 디봇 N30 프로 옴니는 프리미엄급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로봇청소기다. X5 프로 옴니 구매고객 대상 '오픈런 이벤트'로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직배수 키트와 소모품, 전용 액세서리 키트를 증정한다. 3일 오후 10시 진행되는 G라이브 방송에서는 직배수 키트와 무료 설치를 지원하며 추가 사은품도 제공한다. 그랜드십일절에서는 행사 기간 디봇 T30 프로 옴니 구매 고객에게 직배수 키트와 악세서리 패키지 중 하나를 증정한다.

2024.11.01 15:21신영빈

에코백스, 스타필드 하남 팝업스토어 성료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탬프 투어, 위시 월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됐다. 최근 출시된 에코백스의 다양한 신제품의 특장점을 알아볼 수 있는 전시존, 리빙존 함께 구동되는 모습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체험존도 열렸다. 24일에는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전지현이 팝업 스토어에 방문해 직접 사용한 에코백스 제품에 대한 사용한 소감을 밝히고, 또 진행중인 이벤트를 직접 참여하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웬추안 리우 에코백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매니저는 "소비자들에 에코백스 선진 로봇 기술의 뛰어남을 알리고 일상 속 편리함을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통해 선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백스는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스타필드 수원에도 팝업 스토어를 열어 오프라인 체험 기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4.10.25 17:33신영빈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디봇 N30 프로 옴니' 출시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먼지 엉킴 현상을 최소화한 신제품 '디봇 N30 프로 옴니'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제품은 최신 기술 '제로탱글 2.0' 기술을 적용해 트리플 V자형 구조를 통해 3단계로 브러시에 발생할 수 있는 엉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흡입 청소시 45° V자형 엉킴방지 브리슬로 머리카락을 들어올리고, V자형 나선형 브러시로 중앙에 머리카락을 모은다. 마지막 V자형 빗살 배열 브러시는 모인 머리카락을 풀어준다. 에코백스 '트루엣지' 적응형 모서리 물걸레 청소 기술도 탑재됐다. 모서리 구역에서 물걸레 패드가 바깥으로 확장되며 모서리 약 1mm까지 밀착해 청소하기 어려운 구석까지 정밀하게 걸레질한다. 최대 흡입력은 1만Pa다. 청소 중 카펫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물걸레를 들어올려 흡입 청소만 수행한다. 60℃ 온수 물걸레 세척과 40℃ 열풍 건조를 통해 손쉽고 위생적인 물걸레 관리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및 애플워치의 위젯 컨트롤로 인터렉티브 기능을 지원한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 청소에 필요한 필수 명령을 선택할 수 있고, 현재 수행하는 작업에 대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돼 청소 루틴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웬추안 리우 에코백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매니저는 "단순히 더 나은 로봇청소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스마트한 삶의 방식 설계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2024.10.14 15:09신영빈

에코백스,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디봇 X5 프로 옴니' 출시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인공지능(AI) 반복 걸레질 기능으로 더욱 철저한 청소가 가능한 가장 혁신적인 플래그십 신제품 '디봇 X5 프로 옴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디봇 X5 프로 옴니는 라이다(LiDAR)를 본체 내부에 내장한 울트라 씬 스퀘어 디자인을 적용해 가구 밑 공간까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얇은 구조로 빈틈없는 청소를 실현한다. 에코백스 최초로 장착된 'AINA(아이나) 2.0' 지능형 내비게이션 모델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사물을 감지해 보다 원활한 회피가 가능하다. 청소 중 바닥에 떨어진 케첩이나 간장 등 심한 오염 구역을 자동으로 인식해 반복적으로 심층 걸레질한다. AIVI 3D 2.0 기술이 적용된 AI 시스템은 가구, 방, 장애물 등 집안의 환경을 정교하게 인식해 실시간 회피 기능을 향상시켰다. 바닥의 얼룩이나 대리석 무늬까지 구별할 수 있는 수준의 정밀성을 자랑해 불필요한 동작을 줄였다. 960P 스타라이트 카메라와 RGBD 센서를 탑재해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고 자동으로 우회하며 보다 부드럽고 원활한 청소를 제공한다. 적응형 모서리 물걸레 청소 기술 '트루엣지'도 탑재됐다. 모서리 구역에서 물걸레 패드가 바깥으로 확장되며 모서리 약 1mm까지 걸레를 밀착해 구석까지 정밀하게 걸레질한다. 또 21°의 납작한 솔과 바깥쪽으로 회전하는 각진 솔을 결합한 듀얼 빗살 배열 구조의 메인 브러시로 엉킴 제로를 추구하는 '제로 탱글' 기술도 적용됐다. 기본 청소 기능도 강화됐다. 1만2천800Pa의 향상된 흡입력은 카펫 속 깊은 먼지까지 빨아들인다. 70℃ 온수 물걸레 세척을 통해 위생적인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다. 또한 27kPa의 강력한 흡입력을 통해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운다. 더스트백 용량은 3L다. 웬추안 리우 에코백스 아시아태평양 총괄매니저는 "신제품은 애플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와도 호환돼 더욱 편리한 제어가 가능하다"며 "AI의 편리한 기술을 한 대의 로봇청소기에 집중 구현했다"고 말했다.

2024.09.23 11:03신영빈

에코백스, IFA 2024서 '롤러 물걸레' 로봇청소기 선봬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다양한 미래 가전을 선보이고 '글로벌 제품 기술 혁신상'의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코백스는 이번 전시에서 가정용 로봇청소기 신제품 '디봇 X8 프로 옴니'와 함께 '디봇 T50 프로 옴니', 또 로봇 창문 청소기 신제품 '윈봇 W2 프로 옴니', 잔디깎이 로봇 '고트 G1-1600' 등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선보인 로봇청소기 '디봇 X8 프로 옴니'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오즈모 롤러 정수 교체 물걸레 시스템'을 탑재했다. 참가사 중 유일한 롤러 기반 물걸레 구조로 바닥 청소 압력을 더욱 강화했다. 이 밖에도 적응형 물걸레 모서리 청소 기술인 트루엣지 2.0과 AIVI 3D 3.0 옴니 어프로치, 제로탱글 2.0, AINA 2.0 지능형 내비게이션 모델 등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음석 인식 프로그램 '이코(YIKO)'는 대형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고도화했다. 실시간 대화를 통해 더욱 정밀한 청소 작업을 음성으로 컨트롤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에코백스는 또 IFA가 선도적인 가전 브랜드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전시회의 하이라이트인 'IFA 글로벌 제품 기술 혁신상'에서 '가정용 청소 로봇 브랜드'와 '실내용 청소 솔루션 금상'을 수상했다. 웬추안 리우 에코백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매니저는 "서비스 로봇 분야 선구자로서 '모두를 위한 로봇'이라는 사명 아래 26년 동안 기술 혁신에 전념해왔다"며 "앞으로도 연구 개발과 혁신에 계속 투자하며,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만족시키는 라이프스타일 로봇 솔루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9.10 09:55신영빈

에코백스, 한가위 맞이 빅세일 프로모션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추석을 맞이해 오는 10일까지 '빅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G마켓·쿠팡에서 진행된다. 지난달 출시된 신제품 라인업 'T30 패밀리' 3종인 ▲디봇 T30S 콤보 ▲디봇 T30S 프로 ▲디봇 T30S를 비롯해, 인기 제품인 ▲디봇 T30 프로 옴니 ▲디봇 N20 프로 플러스 ▲디봇 Y1 프로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지난 4월 런칭 이후 전 세계적으로 30만대 이상이 판매된 '디봇 T30 프로 옴니'는 99만9천원에 할인 판매한다. 20만원 상당 직배수 키트도 증정한다. 에코백스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12일까지 'T30 패밀리' 제품을 구매한 후 행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에코백스 창문용 로봇청소기 '윈봇 W2 옴니', 한우 구이 세트, 떡케이크 등 경품을 증정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추석 프로모션 필름 댓글 이벤트'도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추석 프로모션 클립 감상 후 영상 속 소개된 장면 중 가장 인상적인 기능을 댓글로 작성하면 참가된다.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외식 상품권을 준다.

2024.09.03 09:03신영빈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디봇' 신제품 3종 출시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스마트 기술을 일상생활에 접목하여 집안 청소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로봇청소기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제품 3종은 ▲디봇 T30S ▲디봇 N20 프로 플러스 ▲디봇 Y1 프로다.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과 필요한 기능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한다. 디봇 T30S는 에코백스의 최신 라인업인 '디봇 T30S 패밀리' 중 하나의 제품이다. 확장형 물걸레 '트루엣지' 기술로 모서리 청소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제로탱글' 기술을 적용해 브러시에 긴 머리카락이나 반려동물의 털이 엉키지 않는다. 이 밖에도 1만1천Pa의 강력한 흡입력과 70℃ 온수 물걸레 세척·열풍건조, 9mm 물걸레 리프팅, 지능형 심층 걸레질 등 기능을 갖췄다. 디봇 N20 프로 플러스는 '퓨어사이클론' 기술을 적용해 스테이션에 별도의 먼지봉투가 필요 없다. 2단계의 분리 시스템을 통해 최대 95%의 먼지를 흡입할 수 있다. 또 확장형 물걸레 트루엣지 기술은 물론, 오즈모 프로 2.0 진동 물걸레 시스템을 탑재해 찌든 얼룩도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스마트 트루맵핑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집 전체를 효율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디봇 Y1 프로는 생수병 높이의 컴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이다. 6천500Pa의 흡입력과 5천2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한 번의 충전만으로 최대 180분 연속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특히 27cm의 낮은 스테이션의 높이로 집 안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적어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최대의 공간 효율을 선호하는 2030 젊은 1인 가구 세대에 알맞은 제품이다. 가격은 T30S 119만원, N20 프로 플러스 59만9천원, Y1 프로 29만9천원이다. T30S는 11번가를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 몰에서, N20 프로 플러스은 네이버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Y1 프로는 쿠팡 로켓직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웬추안 리우 에코백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매니저는 "스마트 로봇을 각 가정에 보급하겠다는 비전 아래 현재 다양한 로봇 가전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한국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스마트홈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7 11:06신영빈

"모든 IoT 로봇청소기 해킹 위험"…보안 강화 필요성 대두

최근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IoT(사물인터넷) 기기의 보급이 날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해킹에 따른 사생활 침해와 범죄 악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시장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로봇 청소기의 연결성이 강화되면서 카메라와 마이크 등 기기 장치가 해킹에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아울러 스마트 홈 산업에서 소중한 개인 정보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에 관한 연구도 함께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안 연구원이자 해커인 데니스 기스와 브레일린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데프콘 해킹 컨퍼런스'에서 에코백스 로봇이 해킹에 취약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러 에코백스 로봇을 분석한 결과 블루투스로 로봇을 해킹하거나 원격으로 마이크와 카메라를 몰래 켜는 데 악용할 수 있는 문제점을 소개했다. 약 130m 떨어진 곳에서 블루투스로 악성 페이로드를 보내 로봇을 해킹하고 원격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로봇청소기 보안성 문제는 단순히 에코백스만이 아닌 거의 모든 사물인터넷(IoT) 가전 제조사가 겪을 수 있는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위험성을 지적한 해커 데니스 또한 지난 수년간 데프콘 행사에서 다양한 로봇청소기 제품의 보안 취약성에 대해 꾸준히 경고해왔다. 특히 악의적인 제조업체나 해커에 의해 악용될 수 있는 우려를 미리 점검하자는 취지로 데프콘 등 여러 해커 컨퍼런스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의 연구는 주로 샤오미와 로보락, 드리미, 나르왈 등 로봇청소기에 중점을 뒀다. 지난해 데프콘 컨퍼런스에서도 로봇청소기 보안성과 프라이버시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는 로봇청소기 권한 해킹과 암호화 정보 해독 방법 등 연구를 선보였다. 로보락과 드리미 등 주요 제품이 대상이었다. 올해 컨퍼런스에서 에코백스를 대상 제품으로 선정된 배경도 글로벌 점유율이 높다는 상징성 때문이었다. 에코백스는 1998년 중국에서 처음 설립된 이후 주력 모델 '디봇'을 앞세워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로봇청소기 기업으로 손꼽힌다. 에코백스 보안위원회는 이번 연구와 관련한 내부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에코백스 측은 "전문적인 해킹 도구와 물리적인 근접 접촉이 있어야 가능한 상황"이라며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 이러한 보안 문제가 발생할 확률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용자는 장치 설정을 재설정하고 정기적으로 장치 상태를 점검함으로써 이런 위험을 피할 수 있다"며 "연구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을 보안 문제를 적극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코백스는 정기적인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 토큰 무효화 매커니즘을 적용하고 토큰 획득 난이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장치 재설정 후 로그 정보를 삭제해 데이터 보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에코백스 측은 "보안 전문가들이 공격·방어 연습을 발표하며 기업과 상호 소통 작용하는 것이 제품 보안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제품의 잠재적 위험을 식별하고 소통하는 보안 전문가들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한편 업계 전문가는 "IoT 보안 문제는 단순히 특정 브랜드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전자기기 제품에 대한 총체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최근 사용성이 날로 확대되고 있는 로봇청소기에도 해킹의 우려가 해당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4.08.21 16:47신영빈

삼성 이어 LG도 로봇청소기 출격…中 로보락과 성능 비교해 보니

로보락, 에코백스 등 중국 가전 업체가 독식하고 있는 올인원 로봇청소기 시장에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뛰어들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후발주자 격인 국내 가전 업체는 차별화된 성능뿐 아니라 신속한 애프터서비스(AS)를 앞세워 국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올인원 로봇청소기는 청소부터 물걸레 세척 및 건조까지 자동으로 해주는 청소기를 뜻한다. 로보락, 에코백스 등 중국 브랜드는 2020년부터 한국 시장에 진출해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2022년부터는 국내에 물걸레 세척 기능이 포함된 올인원 로봇청소기를 출시하며 100만원대 이상의 하이엔드 로봇청소기 시장을 열었다.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로보락이 35.5%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150만원 이상의 하이엔드급 로봇청소기 시장에서는 8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인원 청소기 출시가 다소 늦어졌다. 이는 먼지 흡입과 물걸레 기능의 통합이 냄새와 위생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낮게 평가한 탓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업체 중에서 처음으로 지난 4월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을 출시했다. 이어 LG전자는 이달 15일 올인원 로봇청소기 'LG 로보 킹 AI 올인원'을 출시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LG전자가 올인원 로봇청소기를 출시한 것은 2003년 시장에 진입한 이후 21년 만에 처음이다. ■ LG, 자동 급배수·전용세제…삼성, 100℃ 물걸레 스팀 살균 '위생관리' LG전자 '로보킹 AI 올인원'은 직배수관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자동 급배수 키트 제품을 선택해 빌트인 설치를 하면, 물걸레 세척을 위한 물을 자동으로 채우고 비울 수 있다. 로보락이 지난 4월에 출시된 'S8 맥스V 울트라' 제품 또한 업계 최초로 자동 급배수 기능을 지원해 주목받았다. LG전자 로봇청소기는 물걸레 위생 관리를 위해 '전용 관리제'를 사용한다는 점이 삼성전자와 비교해 차별화 포인트다. 전용 관리제는 물걸레를 세척할 때 자동으로 분사돼 물걸레를 깨끗하게 세척해 주고, 또 세척된 물이 오수통으로 빠져나가면서 오수의 불쾌한 냄새를 줄여준다. LG전자는 전용 관리제를 사용하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황화합물(메틸메르캅탄, 이황화메틸) 생성을 약 30%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로보락의 로봇청소기 또한 전용 세제 자동투입 기능을 통해 물걸레를 깨끗하게 세척해 준다. 반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은 제품명에서 강조했듯이 국내 최초 스팀 기능으로 물걸레를 살균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걸레를 1차로 고온의 스팀과 물로 자동 세척한 뒤, 2차로 100℃ 스팀 살균을 통해 물걸레의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을 99.99% 없애 주고, 55℃ 열풍으로 물걸레를 말려준다. LG전자와 로보락도 각각 55℃, 60℃ 열풍으로 물걸레를 말려주지만, 스팀 기능은 포함되지 않았다. ■ 사물인식 기능 강화…물걸레 청소방식에서 차별화 각 사의 로봇청소기는 첨단 센서를 탑재해 사물인식 기능을 이전 보다 높였다. LG전자 '로보킹 AI 올인원'은 라이다 센서와 RGB 카메라 등 센서를 결합해 AI 자율주행 성능을 구현하며, 약 100종의 사물을 인식해 장애물을 피할 수 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은 170만 개의 사물 데이터를 사용한 AI DNN(Deep Neural Network)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 또 dToF 라이다(LiDAR) 주행 센서 등 총 5개 센서를 탑재해 옷걸이, 스마트폰 케이블 등 37개군 제품을 구분해 낸다.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는 센서를 통한 사물 인식 기능 외에도 코너 부분까지 청소할 수 있는 '사이드 브러시'를 탑재해 국내 업체와 차별화를 뒀다. 물걸레 청소 방식은 국내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회전형을, 로보락은 음파 진동형을 채택했다. 삼성과 LG는 “세정력에 있어서 회전형이 더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로보락은 “회전형 걸레는 닿지 않는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음파진동형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물걸레는 삼성전자가 1분당 170회 회전, LG전자가 180회 회전, 로보락은 1분에 4000번 진동한다. 청소기 진공도는 LG전자와 로보락이 10000Pa(파스칼)로 가장 높고, 삼성전자는 6000Pa이다. 파스칼은 먼지통이 빈 상태에서 터보 모드로 직진 주행 시, 흡입 모터의 최대 진공도을 뜻한다. 올인원 로봇청소기 출시가격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이 179만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이 184만원, 'LG 로보킹 AI 올인원' 일반 모델은 199만원이고, 자동 급배수 키트 제품은 20만원 더 비싼 219만원이다. LG전자는 로봇청소기 분야에 특화된 중국 실버스타그룹과 협력해 JDM(Joint Developing Manufacturing, 합작개발생산) 방식으로 제조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광주 공장에서 로봇청소기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 삼성·LG, 전국에 서비스센터 운영...편리한 AS로 승부수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신속하고 편리한 AS를 앞세워 국내 로봇청소기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국내 가전 업계 관계자는 “가전제품 중에서 사용자의 관리가 많이 요구되는 청소기는 AS 이용이 가장 많은 편인데, 소비자들이 로봇 청소기를 구입하고 몇 년이 지나면 서비스센터를 찾는 일이 잦아질 수 있다. 이때 전국에 AS센터를 수백 개를 운영하는 국내 가전 브랜드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이는 제품 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전자업계에서 유일한 울릉도를 포함해 전국에 약 173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130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로보락은 국내에 18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면서, 전국 하이마트 AS 접수 지점을 통해서도 AS를 지원한다. LG전자는 로봇청소기 구독서비스를 도입해 제품 관리 편의성을 높인 점도 차별화다. LG전자는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제품 작동 상태 점검, 자동 급배수 키트 및 급∙오수통 스팀 세척, 먼지통 필터 교체 등을 제공해 깨끗하게 관리해주고 구독 기간 내내 무상수리를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2024.08.13 10:32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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