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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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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194개→74개로 통폐합…5개 발전사 등 통합

정부가 기능과 역할이 과도하게 세분된 유사·중복 공공기관을 통합하고 에너지·항만 등 국가 인프라 관련 기관 기능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해 공공부문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이를 통해 주요 공공기관 194개를 74개로 통폐합한다. 또 수도권 잔류 최소화 등 2차 공공기관 이전 5가지 원칙을 발표했다. 정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원칙 및 추진방향'과 '공공기관 기능 개혁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2029년 8월에 건립해 행정 중심을 세종에 두고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개를 대상으로 잔류 최소화 원칙에 따라 올 4분기 중에 이전계획을 발표하고 2027년부터 이전에 착수하겠다”고 덧붙였다.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대응해 공공기관 기능도 개혁한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구조 개혁, 유사·중복 기능의 일원화, 소규모기관 통합 등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9개 공공기관을 감축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부처별로 기능 개혁 로드맵 등 이행 절차를 마련하고 법률 개정 등의 절차가 필요하지 않은 기관은 즉시 이행에 착수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는 법무부·성평등가족부 등 중앙부처의 세종 이전을 위해 해당 기관을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내용의 행복도시법 개정도 추진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같은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내년 상반기부터 법무부·성평등부·검찰청·공소청·중수청 본청 등 규모나 이전 효과가 큰 기관을 우선으로 순차적 이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발전 5사를 한국발전(가칭)으로 합쳐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정의로운 전환 등 선도적 추진 역량 확보에 나선다. 또 산업통상부 산하 석유공사와 가스공사도 에너지자원공사(가칭)로 통합해 에너지 안보 체계 구축과 국가 에너지 수급 최적화를 도모한다. 모든 광업소를 폐광해 기능이 종료된 석탄공사는 청산한다. 인천국제공항과 지방공항의 동반성장을 위해 공항전략협의회(가칭)를 구성해 획기적 지방공항 대책을 추진하고 항공보안 업무는 분리·통합해 항공보안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산재한 부산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울산항만공사·여수광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를 한국항만공사(가칭)로 통합해 국제 항만 경쟁력을 높이다. 인천과 지방공항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방공항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LH는 혼재된 기능을 재정립하고 택지개발과 주택건설을 담당하는 주택도시개발공사(가칭)와 주거복지·자산비축 기능을 맡는 주택도시자산공사(가칭)로 분리한다. 코레일과 SR은 고속철도 운영체계 일원화 차원에서 코레일로 통합했다. 정원 100명 이상 중·대규모 유사·중복 기능도 일원화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을 한국방송미디어통신진흥원(가칭)으로 일원화하고 노사발전재단과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을 노사발전교육재단(가칭)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칭)으로 통합한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공영홈쇼핑을 중소기업마케팅진흥공사(가칭)로 합친다. 지난 2월 시행한 LA·하노이·두바이·브뤼셀·나이로비 등 유휴공간이 있는 KOTRA 무역관을 대상으로 다른 공공기관과 통합하는 K-마루 1차 시범사업에 이어 2차 시범사업 등을 통해 확대한다. 코레일 자회사 5곳을 서비스 분야에 따라 3곳으로 조정하고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을 공간정보진흥원(가칭)으로 합친다. 국립황공박물관과 새만금개발청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도 국토교통관(가칭)으로 묶는다.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에너지재단·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을 한국에너지공단으로 일원화한다. 국립생태원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을 국립생태원으로 통합하고 한국물기술인증원과 물산업협의회·물산업클러스터·물기가재성능인증센터 등 물산업 관련 유관기관 기능도 물산업진흥원(가칭)으로 통합한다. 국립광주과학관과 국립대구과학관·국립부산과학관·국립강원전문과학관을 합쳐 국립과학관(가칭)으로 일원화한다. 국토부는 ▲수도권 잔류 최소화 ▲기능적 연관 기관 집적 배치 ▲지역 산업·대학 연계 ▲자족적 정주기반 확충 ▲속도감 등 5가지 원칙에 따라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정부는 5가지 원칙에 따라 2차 공공기관 이전을 강도 높게 추진하되, 지방정부·노동계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론화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은 “정부는 유사·중복 기능은 정비하고 비핵심 기능은 덜어는 한편, 분산된 기능은 유기적으로 연결해 공공기관이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도록 공공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재설계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26.09.03 11:53주문정 기자

KTX-SRT 하나 됐다…코레일-SR 기관통합·통합운행 본격 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이 기관통합을 완료했다. 1일부터 고속철도 KTX와 SRT를 KTX로 통합해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코레일과 SR 통합으로 주중 하루 1만 5000석, 주말 최대 1만 7000석을 늘린다. 특히 수서축 좌석이 30% 가량 증가했다. KTX 운임은 10% 가량 인하되고 5% 마일리지 적용이 기존 SR 이용자로 확대됐다. 코레일톡과 SRT로 분리돼 있떤 예매 앱도 '코레일+'로 통합했다. 3일부터 시작하는 추석 연휴 예매는 KTX 통합회원만 가능하다. 통합조직 형태는 열차운행 연속성과 안정성 유지를 위해 기존 코레일 조직 안에 SR 업무를 승계하는 '통합사업관리부문'을 한시적으로 설치하고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에 필요한 자율적 권한을 부여한다. 통합사업 관리부문은 최대 3년의 조직 안정화 기간 안에서 운영한다. 1년 후 통합 이행정도와 조직 안정화 상황 등을 평가해 운영기간을 결정할 계획이다. 인력과 관련해서는 SR 직원의 기존 근로조건 유지 등을 전제로 포괄 고용승계하고 고용·직무·보수·복지 등 세부사항은 노사 협의를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내년부터 KTX-산천 보다 편성당 90석 가량 많은 신규 고속철도 차량 31편성을 순차 도입한다. 1편성당 8량 500석이다. 또 평택-오송 구간 2복선화 등 철도 인프라 확충과 연계해 고속철도 운행 횟수와 좌성공급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만족도와 정시성·예매 편의·안내체계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수준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고객의 소리 등 이용객 의견을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특히 최근 철도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통합 초기부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정적인 열차운행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통합에 따른 조직·운영체계 전환 과정에서 안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국토부와 관계기관이 기관사 교육·훈련 등 준비상황, 중련열차 연결·분리 작업, 열차 지연 등 이례상황 대응, 이용객 증가에 따른 역사 혼잡관리 등 예상되는 문제를 합동점검한다. 비상대응반도 연말까지 상시 운영하며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이례 사항과 국민 불편사항을 신속 조치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통합 출발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국민이 고속철도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고, 더 나은 철도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통합 이후에도 철도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장의 위험요인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한편,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1 08:57주문정 기자

코레일, 추석 승차권 암표 거래 집중 단속…적발 시 회원 탈퇴·수사 의뢰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추석 명절 승차권 암표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미스터리 쇼퍼' 방식과 '암표 제보방' 등을 활용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당근마켓·번개장터 등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미스터리 쇼퍼' 단속을 시행한다. 미스터리 쇼퍼 단속은 지난 설 처음 도입했다. 코레일 직원이 직접 구매자를 가장해 암표를 구매하고 판매자 신원을 특정해 단속하는 방식이다. 또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에서 '암표 제보방'을 운영한다. 암표 거래가 의심되는 사례를 제보받아 암표 거래로 확인되면 제보자에게 열차 운임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적발된 암표 판매자는 회원 탈퇴 조치하고, 국토교통부와 경찰 등 관계기관에 수사를 의뢰한다. 코레일은 '매크로 탐지 솔루션'을 운영하며 자동화 프로그램을 이용한 승차권 대량 구매를 차단하고 있다. 이용자 접속 패턴과 구매 형태 등을 분석해 비정상 접근을 막는 방식이다. 지난해 7월 도입 이후 총 1700만 건을 차단했다. 이민성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승차권 암표 거래는 정당한 승차권 구매 기회를 침해하는 불법 행위”라며 “철저한 단속과 강력한 법적 대응을 통해 공정한 승차권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석 승차권 예매는 다음달 3일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와 홈페이지의 '명절 예매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추석 예매는 코레일 '통합 회원'만 가능하다. 반드시 '통합 회원 사전 전환'을 완료해야 한다.

2026.08.26 14:56주문정 기자

철도 인프라 활용 태양광 발전…전력 116.9GWh 전량 직접 구매

코레일이 철도차량기지 유휴부지와 코레일 공영주차장, KTX 역사 등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을 확대한다. 코레일이 발전사업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할 철도 유휴공간을 임대하면 사업자가 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하고, 생산된 전력은 코레일이 전략 직접구매하는 방식이다. 사업 대상지는 ▲철도차량기지 유휴부지(35곳, 49.8GWh) ▲전국 코레일 공영주차장(132곳, 32.5GWh) ▲고양 KTX 차량기지와 행신역 일대(25.6GWh) ▲경부선 KTX 역사(9곳, 9GWh) 등이다. 전체 발전 규모는 116.9GWh다. 4인 가정 기준 약 2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코레일은 오는 26일 오후 1시 대전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공개 설명회'를 열고 사업 대상지와 추진 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설명회에는 국토교통부·경기도 등 정부부처·지자체와 한국수력원자력·한국에너지공단·한국산업단지공단·국가철도공단 등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비롯난 관련 사업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코레일은 설명회를 시작으로 철도 분야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맞춰 새로운 철도 유휴공간을 발굴하고 태양광 발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정 코레일 탄소중립추진단장은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확대는 탄소중립 실현과 철도 운영 효율 향상을 함께 추진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철도가 가진 공간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20 16:42주문정 기자

코레일, 13개 언어 음성인식 지원 AI 통번역기 개발…철도 서비스 경쟁력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음성인식으로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철도특화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다국어 번역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AI 기반 실시간 다국어 번역시스템은 매표창구에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외국인 고객과 역무원이 서로 얼굴을 보며 각자의 언어로 대화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AI가 대화 음성을 실시간으로 인식·번역해 외국인 고객과 역무원이 보는 양쪽 화면에 각각의 언어로 자막을 표시한다. 철도 분야 번역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승차권 예매와 환승, 열차·역 이용 안내 등에 쓰이는 전문용어와 표현을 AI에 학습시켰다. 영어·중국어(간체·번체)·일본어·베트남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이탈리아어·러시아어 등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음성을 인식해 문자로 변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8초 이내이며 인식 정확도는 95% 이상이다. 코레일은 18일 전주역에서 영미권과 동남아권 외국인 시연단과 함께 시연회를 열고 승차권 예매와 환승 방법, 역 주변 안내 등 실제 고객 응대 상황을 재현했다. 특히 외국인 고객 질문의 인식·번역 정확도와 실시간 자막 표시 속도 등 시스템 성능과 이용 편의성을 중점 점검했다. 코레일은 전주역 현장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보완하고, 다음 달 서울역에서 추가 실증을 거친 뒤 전국 주요 거점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양태훈 코레일 철도연구원장은 “이번 AI 다국어 번역시스템은 증가하는 외국인 이용객의 철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철도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6.08.19 22:41주문정 기자

추석 연휴 열차승차권 9월 3일부터 예매…통합 철도회원만 예매 가능

올해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가 9월 3일부터 시작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열차 승차권을 모바일 앱 '코레일+'와 홈페이지 '명절 예매 전용 웹페이지'에서 비대면으로 예매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 예매는 코레일 '통합 회원'만 가능하다. 반드시 '통합 회원 사전 전환'을 완료해야 한다. 기존 코레일 회원은 자동 전환되지만 에스알에만 가입한 회원은 코레일+나 홈페이지에 안내된 별도 웹페이지에서 통합 회원으로 가입·전환해야 한다. 교통약자 사전예매는 9월 3일과 4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대상은 ▲65세 이상의 고령자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교통지원 대상) ▲임산부다. 코레일은 정부의 저출생 정책과 연계해 임산부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 추석부터 사전예매 대상을 임산부까지 확대했다. 3일은 경부·경전·동해·중부내륙·경북·대구·충북·교외선을, 4일은 호남·전라·중앙·강릉·장항·영동·태백·서해·경춘·목포보성선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사전예매는 전용 웹페이지 접속 이후 5분 이내에 완료해야 한다. 단, 중증장애인은 30분간 예매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시각·뇌병변·지체 장애인 회원만 접속 이후 30분간 예매할 수 있었으나, 올 추석부터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중증장애인 회원은 모두 30분간 예매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 철도고객센터를 통한 전화예매(1544-8545, 명절 예매 전용 번호)도 가능하다. 사전예매는 교통약자 본인이 포함된 경우에만 가능하며, 승차권에 교통약자 회원 이름이 표시된다. 교통약자 본인이 승차하지 않는 등 부정 사용하면 다음 명절 승차권 사전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코레일은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 사전예매 승차권을 집중 검표해, 교통약자 본인이 탑승하지 않고 동승자만 이용하는 등의 부정 이용자 80명을 적발해 제재했다. 경로회원을 제외한 사전예매 대상자는 홈페이지에서 인증 절차를 거쳐야 예매가 가능하다. 사전에 인증을 마쳐야 예매 당일 혼선을 막을 수 있다.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교통지원 대상)를 포함한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예매한다. 코레일은 더욱 안정적이고 원활한 예매를 위해 모든 국민의 예매기간을 기존 3일에서 5일로 늘리고 노선, 열차종, 출·도착역별로 예매일정을 세분화했다. 7일은 모든 노선 일반열차(ITX-새마을·마음, 무궁화호 등), 8일은 경전·강릉·동해·중앙·중부내륙선 KTX, 9일은 호남·전라선 KTX, 10일은 경부·경전·동해·호남·전라선 KTX 중 수서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열차, 11일은 경부선 KTX를 예매할 수 있다. 일반예매는 전용 웹페이지 접속 이후 3분 이내에 완료해야 한다. 추석 연휴 승차권은 12일 0시부터 결제할 수 있다. 일반 예매 승차권은 15일까지, 교통약자 사전예매 승차권은 18일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기한 안에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된다.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순차 배정된다. 온라인 결제가 어려운 교통약자는 철도고객센터 전화결제를 이용하거나 역창구에 방문해 결제하면 된다. 전화 결제한 승차권은 열차 이용 전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전국 역창구에서 발권해야 한다. 한편, 코레일은 추석 명절 승차권 암표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강력 대응에 나선다. '미스터리 쇼퍼' 단속과 홈페이지·코레일+ 앱 등에 '암표 제보방'을 상시 운영하고, 불법 판매자는 철도 회원에서 탈퇴 조치한다. 또, 암표 의심사례는 국토교통부와 경찰 등 관계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계획이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고속철도 통합 이후 맞이하는 첫 명절 대수송인 만큼, 예매 시스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찾으실 수 있도록 승차권 예매부터 명절 수송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8 13:35주문정 기자

삼성전자, 코레일과 '종이 없는 승차권' 서비스 시작

삼성전자가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협력해 종이 승차권을 줄이는 모바일 승차권 서비스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코레일과 협업해 10일부터 삼성 월렛 내 '종이 없는 승차권' 서비스를 정식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모바일 탑승권 최초로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용 동의를 한 고객이 역사 오프라인 창구에서 삼성 월렛으로 승차권을 결제하면 모바일 승차권이 삼성 월렛에 자동 등록된다. 통합 앱 '코레일+'에서 발권한 코레일 승차권 역시 삼성 월렛의 '애드 투 월렛(Add to Wallet)' 기능을 통해 추가할 수 있다. SRT는 오는 9월 1일부터 고속철도 통합에 따라 KTX-산천으로 변경되며, 9월 운행분 승차권부터 삼성 월렛 추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 월렛에 추가된 모바일 승차권은 삼성 월렛 앱 내에서 바로 반환(환불)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갤럭시 기기의 캘린더 및 나우 브리프와 연동 탑승 시간 사전 알림과 일정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실물 종이 승차권 발급을 줄여 제작 및 폐기에 드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부사장은 "종이 없는 승차권 서비스를 통해 일상의 편의성을 높였다"라며 "친환경 가치 실현과 종이 없는 생활 확산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6.08.10 08:52전화평 기자

철도여행에 AI 연계…코레일유통, AI 관광 앱 'AI 로컬동행' 선보여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은 철도여행 연계 인공지능(AI) 기반 관광 서비스 모바일 앱 'AI 로컬동행'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AI로컬동행'은 철도여행 과정에서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서비스다. 우선 대전 주요 관광지와 대전역사 매장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레일유통이 지난 6월 우송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청년 창업팀 '마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 추진됐다. 국내 중소기업·청년기업·지자체가 함께 참여해 AI 기술과 지역 관광 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여행 서비스 모델을 구현했다. AI 로컬동행은 ▲이용자 취향을 반영한 AI 관광코스 추천 ▲대화형으로 관광지를 안내하는 AI 챗봇 ▲나만의 AI 캐릭터 제작 기능 등이 핵심이다. 여행 준비부터 현장 관광, 여행 이후 추억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앱으로 경험할 수 있다. 앱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있다. 앱을 내려받으면 대전역 카페스토리웨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료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대전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거나 역 내 매장을 이용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현재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등 대전 주요 관광지 100여 곳과 스토리웨이 편의점 등 대전역 내 36여 개 매장에서 인증 가능하다. 일정 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매장 이용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대전역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1만원 이상, 식음료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앱에서 인증하면 철도 굿즈 교환권을 제공한다. 코레일유통은 앱 출시를 기념해 애니매이션 '안녕 자두야' 캐릭터와 대전의 상징 '꿈돌이' 캐릭터가 협업한 한정판 굿즈도 선보인다. 굿즈는 열쇠고리 형태 3종이다. 모두 수집하면 기차 모형이 완성된다. 교환권은 대전역 '안녕 자두야' 팝업스토어에서 교환할 수 있다. 박봉훈 코레일유통 AI혁신처장은 “AI 로컬동행을 통해 누구나 일상속에서 AI 기반 여행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철도 이용객이 여행과 혜택을 동시에 누리는 것은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8.05 17:53주문정 기자

공정위, 코레일-SR 기업결합 승인…소비자 권익 증진 사업계획 마련

공정위가 코레일과 SR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에스알(SR)의 영업을 양수하고, 주식을 취득하는 건과 관련해 고속철도 여객운송업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낮다고 판단해 3일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한다고 2일 밝혔다. 공정위와 국토교통부는 3일 이번 기업결합 이후 고속철도 여객운송 시장에서의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공정위와 국토부는 결합 이후 3년간 코레일의 운임·공급좌석·서비스 관련 사업계획 이행상황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당사회사가 모두 고속철도 여객운송업을 영위하고 있는 점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출발지와 목적지를 정해 여객운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점 ▲다수의 국내외 선례에서 여객운송업 시장 획정 시 출발지-도착지 접근법을 활용했던 점 등을 고려해 '고속철도 여객운송업 노선별(O&D) 시장'으로 획정했다. 전성복 공정위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은 “이번 기업결합에서 왕복기준 전체 433개 고속철도 노선 가운데 당사회사가 중복으로 운행하는 155개 노선에서 수평결합이 발생한다고 보았고, 2개 회사가 하나로 통합되는 만큼 운임·공급좌석·서비스 분야에서 단독효과 등 경쟁제한 우려가 있는지 중심으로 심사했다”며 ”이번 기업결합으로 인한 경쟁제한 우려가 낮다고 판단해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고속철도 산업은 철도사업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상당한 수준의 규제를 받는 산업인 점, 코레일은 공기업으로서 한국철도공사법 및 코레일 정관상 공익적 목적의 실현을 추구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기업결합 이후에도 단독효과가 발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특히 운임은 국토부 장관이 재정경제부 장관과 협의해 지정·고시한 운임 상한을 초과할 수 없고, 운임을 변경하려면 국토부 장관의 신고수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결합 이후 당사회사가 임의로 운임을 인상할 수 없다. 또 운행구간·운행횟수 등 공급좌석 관련 사업계획을 변경하거나, 서비스 관련 철도사업약관을 변경하려면 국토부 장관 인가나 신고수리가 필요하다. 코레일은 국토부·공정위와 협의해 기업결합 이후 3년간 운임·좌석공급·서비스 관련 소비자 권익이 증진되도록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국토부는 '고속철도 통합 기본계획'에 이를 반영해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기업결합 이후 코레일은 3년간 기존 KTX 노선 고속철도 운임은 기존 SRT 운임과 동일한 수준이 되도록 10% 인하하고, 좌석공급은 전체 노선 합산 주말 기준 1만 7000석 이상, 운행횟수가 25회 이상 증가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마일리지는 기존 KTX와 동일하게 SRT 노선에서도 5% 적립될 예정이고, 그 외 할인제도·정기승차권 등 기타 서비스도 소비자 편익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공정위는 3일 고속철도 여객운송 시장에서의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 기업결합 이후 3년간 코레일의 운임·공급좌석·서비스 관련 사업계획에 대한 이행상황 점검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6.08.02 18:31주문정 기자

8월 코레일-에스알 통합 앱 출…철도회원 통합 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은 오는 8월 통합 앱 출시를 앞두고 철도회원 통합 작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회원 통합은 코레일과 SR 통합 철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첫 단계다. 기존 코레일과 SR 회원이 하나의 통합 앱에서 열차 승차권 예매가 가능하도록 14일부터 통합회원 전환 웹사이트를 운영한다. 9월부터 운행하는 코레일과 SR 통합 열차 승차권은 8월부터 통합 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코레일과 SR은 통합회원으로 전환하면 더욱 편리하고 많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통합회원 전환 절차는 코레일·SR에 모두 가입된 회원과 SR만 가입된 회원에게 필요하다. 코레일만 가입된 회원은 자동 전환된다. 코레일과 SR 모두 가입된 회원은 통합회원으로 자동 전환되지만, SRT 승차권 구매 이력 등 이용 실적과 보유한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새로운 앱의 계정으로 옮기기 위한 동의절차를 앞서 공지된 통합회원 전환 웹사이트에서 이행해야 한다. SR만 가입된 회원은 공지된 웹사이트에서 코레일 회원으로 신규 가입 절차를 이행하고, 기존 SR 계정 이용실적과 혜택을 옮기는 절차를 이행하면 된다. 통합회원 전환 웹사이트는 링크를 직접 입력하거나, QR코드를 통해접속할 수 있다. 코레일·SR 홈페이지나 코레일톡·SRT앱 등 양사 모바일 앱에서 접근할 수 있다. 고령자 등 인터넷, 모바일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역사에서 통합회원 전환 등을 안내하는 현장 지원도 병행한다. 한편, 철도통합 앱은 8월초에 현 코레일톡을 업데이트하는 형태로 출시된다. 9월 통합 이후 운행하는 열차를 예매할 수 있다. SRT앱은 통합 앱 출시 이후에도 예매하는 기능은 유지(비회원 예매방식)해 전환이 늦은 이용객 이용 등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회원 통합은 8월 출시될 통합 앱과 9월부터 운행될 통합 열차를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국민 불편이 없도록 사전 안내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성 코레일 여객 사업본부장은 “이번 회원 통합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항후 승차권 예매나 다가오는 추석 승차권 예매 시 이용객 불편이 없다”며 “예매에 불편이 없도록 빠른 회원 가입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철호 SR 영업본부장은 “기존 SRT앱 이용 고객이 통합 앱으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회원 전환 과정에서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6.07.13 18:12주문정 기자

수도권 전철, 잘 못 내렸다 15분 안에 다시 타면 기본운임 면제

앞으로 수도권 전철을 이용하다가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착오로 잘못 내려 잠시 개찰구를 나갔더라도 15분 안에 다시 탑승하면 기본운임(1550원)이 면제(환승처리)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5분 내 재승차 제도'를 20일부터 시행한다. 전철 기본운임은 10km까지 1550원이며 5km마다 100원 추가된다. 국토부와 철도공사(코레일)는 그간 지속해서 제기돼 온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도개선을 검토해 왔다. 이번 조치는 국토부의 '일확행(일상을 바꾸는 확실한 행정)' 과제의 하나로,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책으로 추진된다. 국토부는 15분 내 재승차 제도 시행으로 이용객은 연간 56억원 규모(약 604만 건)의 교통비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코레일은 전철에서 화장실 이용 등 긴급한 용무가 있을 경우 직원을 호출하면 비상 게이트로 이용객을 안내했지만 이용객이 직원 호출에 부담을 느껴 기본운임을 두 번 부담하는 사례가 많았고, 해당 제도를 시행 중인 서울시 산하 철도운송기관과 운영 기준이 달라 이용객 혼란과 불편이 제기돼 왔다”고 전했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수도권 전철 가운데 코레일이 운영하는 1·3·4호선과 수인분당·경의중앙·경강·서해선등 구간에서도 '15분 내 재승차 제도' 시행을 앞두고 시범 운영과 시스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1호선은 연천~회기, 남영~신창, 구로~인천 구간 등이며 3호선은 대화~지축 구간, 4호선은 남태령~오이도 구간이다. 제도 적용 대상은 코레일 관할 수도권 전철에서 하차 후 동일한 역 동일한 노선 게이트에서 15분 이내에 재승차한 교통카드 이용객이다. 공항철도와 신분당선, 김포골드라인, 의정부·용인경전철 등 민자철도 모든 노선과 인천교통공사 운영노선(인천1~2호선, 7호선 까치울~석남)은 '15분내 재승차 제도'를 시행하지 않는다. 기본운임 면제 혜택은 전철 이용 중 1회만 적용되며, 교통카드가 아닌 1회권과 정기권을 이용하는 고객은 기존처럼 직원을 호출해 비상게이트를 이용해야 한다. 국토부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화장실 이용·분실 확인·하차 착오 등 일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이용객이 추가 요금을 부담하지 않게 돼 수도권 전철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번 정책은 국민이 일상에서 자주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철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보다 편리한 철도 이용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5 18:34주문정 기자

코레일-SR, 신규 도입 고속열차 'EMU-320' 통합관리

하반기 통합을 앞두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이 신규 고속철도 차량(EMU-320) 총 31대(코레일 17대, SR 14대) 제작 공정 공동 관리에 나선다. 코레일은 9일 대전 본사에서 'EMU 고속차량 통합 월간 공정회의'를 열고, 신형 고속열차 도입 공정을 SR과 함께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코레일과 SR은 ▲차량 제작 공정 현황 ▲주요 기술 개선 현안 ▲시운전 관리 현황 ▲운영기관 간 협조 사항 등을 공유하고 고속차량 도입 전반의 과정을 점검했다. 특히 제작과 시운전 과정에서 확인되는 개선사항을 상호 점검하고, 설계·제작 기준 표준화로 운영과 유지보수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코레일은 앞으로 매월 SR, 차량 제작사와 함께 공정회의를 개최한다. 두 기관은 2023년 신규 고속철도 차량 구매계약을 각각 체결한 이후 제작 공정을 별도로 관리했으나, 협의 체계를 일원화해 신규 고속철도 차량을 신속히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이번 통합 공정회의는 고속철도 통합을 앞두고 두 기관이 차량 도입 단계부터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신규 고속철도 차량을 차질 없이 도입해 좌석 공급 확대와 열차 이용 편의 향상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철도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6.09 16:49주문정 기자

국토부·코레일, ITX-마음 146칸 신규 발주…일반열차 운행 안정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대표 김태승)은 일반열차 운행을 안정화하고 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1일 ITX-마음(EMU-150) 신규 구매 입찰 공고했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납품 지연으로 차질을 빚은 빚은 무궁화호 대체 차량 도입을 재추진하고 기존 무궁화호 안전과 편의시설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열차는 간선형 전기동차(EMU-150) 총 146칸으로 총사업비 약 3987억원 규모다. 차량 1칸당 약 27억 3000만원이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23일까지 입찰제안서를 받아 평가와 협상을 거쳐 7월초 계약을 체결하고 차량은 2029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기존 제작사와 계약 해지된 330칸 가운데 잔여 184칸도 2027년에 발주하는 방안을 검토해 일반차량 도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발주 계약은 차량 도입이 시급하고 철도차량 기술성과 안전성·품질·적기 납품 등을 철저히 확보하기 위해 기존 '2단계 경쟁' 입찰에서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추진한다. 기존 '2단계 경쟁' 입찰은 기술평가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가격평가를 실시하는 방식이었으나 과거 EMU-150 차량 구매 과정에서는 저가 투찰에 따른 납품지연과 품질 저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코레일은 기술평가와 가격평가를 종합 평가하는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추진하고 적기 납품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철도차량 입찰 과정에서 납품지연 방지와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계약이행 능력을 더욱 엄격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입찰 평가기준을 개선했다. ▲납품 지연 업체에 대한 감점 확대 ▲퇴직자 재취업 업체 대상 감점제도 신설 ▲입찰담합 등 공정거래 위반 행위에 대한 감점 강화 등의 기준을 새롭게 적용한다. 신규 EMU-150 차량에는 에너지 절감과 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한 신기술을 적용해 차량 품질을 높인다. 분야별로 ▲에너지 효율 향상(운전자 보조시스템(DAS), 소비전력측정장치 적용) ▲승객 편의성 강화(승차감 향상, 의자하부 공간확대로 무릎각도 100도→120도 확보, 전동휠체어석 1석→2석 확대) ▲최신 기술 도입(차륜경 자동보정 기능, TCMS 이더넷 통신 기술적용) 등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신기술을 대거 반영했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새 차량이 도입되기 전까지 국민의 발이 돼 줄 기존 무궁화호 열차의 정밀안전진단과 리모델링을 빈틈없이 수행하고 안정적인 차량공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현행 계약 제도 문제점과 한계를 점검해 철도차량 입찰제도를 선진화하는 연구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주 코레일 부사장은 “그간 철도차량 도입 지연으로 인해 국민이 겪은 불편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번 신규 발주는 국민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인 만큼, 제작사의 계약이행 능력의철저한 검증과 계약관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차량이 적기에 도입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1 18:15주문정 기자

코레일, 주말에도 열차 감축 운행…서소문 고가 사고 여파 지속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서소문 고가도로 사고 여파로 주말에도 열차가 평소보다 감축 운행된다고 29일 밝혔다. 코레일은 열차 이용 전 반드시 운행 상황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레일은 서울시가 철거공사를 마치는 대로 선로·전차선 등 철도 시설물 복구와 안전점검, 차량 정비 등을 거쳐 열차 운행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이다. 상세 운행 내역은 매일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에 공지되고, 철도고객센터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서소문 고가도로 사고로 운행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환불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고, 신용결제 승차권은 자동 환불 처리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복구 상황에 따라 열차 출·도착역과 운행 구간이 수시로 변경될 수 있다”며 “중요한 일정이 있는 고객은 버스나 도시철도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코레일 측은 또 평소보다 역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여유 있게 역에 도착하고, 안내방송과 전광판·역 직원의 안내에 협조를 부탁했다. 한국을 여행 중인 외국인 이용객에게 열차 운행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것도 강조했다. 외국인 전용 철도이용권 '코레일패스' 이용객은 승차권과 여권을 역 창구에 함께 제시하면 취소 열차 대체편이나 환불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홈페이지·코레일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영어로 이번 사고와 관련된 열차 이용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주요 KTX 역에는 외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했다. 열차 승무원은 인공지능(AI) 기반 통번역 기능이 탑재된 무선단말기를 소지하고 있다. 고속열차의 경우 외국어 가능 승무원을 우선 배치해 이번 사고와 관련한 외국인 안내를 강화했다.

2026.05.29 19:51주문정 기자

국토부, 서소문 사고현장 거더 16개 안전 철거 완료

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발생한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붕괴사고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 후 안전의 가장 큰 장애 요인이었던 교량거더 16개(S9 구간)를 철거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수본은 국토부·고용노동부·행정안전부·서울시·경찰청·소방청·코레일·한국철도공단·국토안전관리원·산업안전보건공단·서울교통공사 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총 8차례 상황판단회의와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한 철거계획 수립 및 이행, 작업 공정 지연보완, 실시간 안전조치 등을 추진했다. 중수본은 철거과정에서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60년 가까이 노후한 장경간 거더(28m)임을 감안해 안전도와 효율성이 우수한 거더압착 파쇄공법을 채택했다. 중수본은 30일 토요일 경의선 첫차 운행을 목표로 30일 오전 5시까지 철거 작업을 마무리하고 경의선 전차선과 궤도 복구 공사를 완료하는 등 마지막까지 안전한 현장 복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6.05.29 12:07주문정 기자

서소문 고가차도 무너짐 사고로 서울-행신역 열차운행 중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6일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무너짐 사고와 관련해 서울-행신역 열차운행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서소문 사고와 관련한 서울시의 복구 작업에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열차 안전 운행 확보를 위해 불가피하게 일부 열차 운행을 조정하기로 했다. 고속열차의 경우 경부·호남선 KTX는 서울-부산역, 용산-목포·여수EXPO역 구간을 운행하며, 모든 정차역에 임시 정차함에 따라 지연이 예상된다. 강릉·중앙선 KTX는 청량리-강릉·부전역 구간을 운행한다. 일반열차의 경우 경부선 무궁화호는 대전-부산역, 호남선 무궁화호는 서대전-목포·여수EXPO역, 장항선 익산-천안역 구간을 운영한다. 전동열차 경의선은 문산-수색역 구간을 운행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서울시 복구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추가 조정될 수 있다”며 “열차 이용 전 반드시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에서 열차 시각과 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6.05.27 08:37주문정 기자

코레일, 22일 정선아리랑열차 운행 재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정선아리랑열차(제천~아우라지) 운행 재개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31일까지 정선아리랑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5000원 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토스페이로 정선아리랑열차 승차권을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페이포인트 5000원을 환급한다. 운행 첫날인 22일에는 정선아리랑열차와 정선역에서 축하행사를 한다. 열차 안에서는 ▲문화해설사의 정선 역사 이야기 ▲정선군립 아리랑 예술단 특별공연 ▲정선 막걸리 시음 행사 ▲보물찾기 이벤트 등 정선의 문화와 특색을 담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정선역에서는 '정선 5일장'의 의미를 담아 이용객 5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편, 정선아리랑열차는 강원 정선의 대표 문화유산인 '아리랑'을 테마로 한 관광열차로, 22일부터 제천~아우라지 구간을 주말(토·일)과 정선장날(2·7일) 하루 2회(상행 1회, 하행 1회) 운행한다. 열차는 내부를 새롭게 단장했다. 운행 첫날은 전석 매진됐다.

2026.05.21 11:28주문정 기자

클룩, 코레일 승차권 예매 미국 이용객 비중↑

클룩은 외국인 대상 실시간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 출시 이후 미국 이용객 비중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부산·경주·대구 등 지방 도시를 향한 이동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클룩은 지난 4월 20일부터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코레일 철도 승차권 실시간 예매 서비스를 공식 운영 중이다. 클룩 앱과 웹페이지에서 코레일 전 노선의 열차 시간표와 좌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승차권을 즉시 구매할 수 있으며, 별도 실물 티켓 교환 없이 바우처 형태로 바로 탑승할 수 있다. 클룩이 서비스 오픈 이후(4월 20일~5월 11일) 승차권 예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용객 국적 비중은 미국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필리핀과 유럽 지역 이용객 순으로 집계됐다. 목적지 기준으로는 기존 인기 여행지인 부산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경주와 대구가 뒤를 이으며 방문 수요가 이외 도시로도 확산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서비스 출시 후 철도 승차권 예약이 활발하게 이뤄진 지역을 중심으로 클룩 내 여행 상품 탐색도 함께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부산 지역 트래픽은 28% 증가세를 보였고, 특히 경주는 112% 늘었으며 대구 역시 23% 상승했다. 지역별 대표 상품에 대한 관심 역시 함께 높아지는 추세다. '부산 일일 투어(스카이 캡슐·감천문화마을·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등)' 상품 트래픽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으며, 해운대 '힐스파 찜질방' 상품은 70% 늘었다. 경주 '경주월드' 자유이용권 트래픽은 73%, 대구 '이월드' 이용권은 33% 늘며 지역 테마파크 상품으로의 유입도 두드러졌다. 클룩은 현재 한국관광공사 및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대상 공동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코레일 전 노선 할인 혜택과 함께 클룩 무료 이심(eSIM), 코레일 레일플러스(Rail+) 교통카드 한정판 등을 선보였으며, 특히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는 프로모션 시작 3일 만에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코레일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 론칭 이후, 외국인 여행객들의 서울 외 지역 이동에 대한 관심이 나타나면서 일부 지역 상품 탐색과 예약 증가 흐름도 함께 관찰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철도를 통해 다양한 지역을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지방 관광 접근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9 08:45백봉삼 기자

김태승 코레일 사장 "코레일 재무구조 취약…요금인상 얘기해야 할 때 올 것"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지난 14일 “언젠가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요금문제를 이야기할 때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 70일을 맞은 김 사장은 이날 광주 코레일 호남철도차량정비단 인근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코레일) 재무구조가 매우 취약하다. 이대로 가면 차는 가지만 돈을 벌지 못해 위기에 닥칠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 15년간 요금이 한 번도 오르지 않아 재무적 압박이 크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저희 심정이야 가까운 시일 안에 하고 싶지만, 무리하지 않고 국민 동의와 정치권·경제부처 합의를 거쳐 적정한 수준으로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코레일과 에스알 통합 과정에서 요금 10% 할인과 마일리지 5% 유지를 약속한 점을 거론하며 “할인 직후 곧바로 요금을 올릴 수는 없지만 언젠가는 요금 문제를 이야기해야 할 시점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재무 부담의 핵심 요인으로 노후 KTX 교체 문제를 들었다. 김 사장은 “2004년 도입된 KTX-1 46편성은 기본 수명이 25년이라 2030년대 초반이면 전량 교체해야 한다”며 “단순 교체에도 5조원 이상이 들어 코레일 재무구조로는 감당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코레일의 재무 상황이 어려운 만큼 정부 지원도 지금 수준보다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 따라 정부로부터 보전받는 공공서비스의무(PSO)가 있지만 그마저도 노선은 한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초 PSO 노선이 7개에서 10개로 확대됐으나 이는 한참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코레일은 최근 9년간 정부로부터 PSO를 평균 74.3% 보전받고 있다. 받지 못한 보전금액은 누계로 2조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승객 서비스 개선, 회사 운영 효율화, 안전 강화를 위한 세 가지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조기 도입하기 위해 이사회에서 매달 관련 투자를 심의·의결하고 있다”며 “내년이면 코레일 AI 전환의 가시적 성과가 현실에서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에스알과의 통합은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0여 년의 분리 과정을 거치고 나서 다시 하나의 철도가 돼 대한민국을 누비게 됐는데 이걸 성공적으로 이루는 게 사장으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마 올해 9월엔 조직도 운행도 앱도 통합된 완벽한 통합체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호남철도차량정비단에서 시연한 KTX-산천과 SRT 중련연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사장은 “고속철이 한 번 갈 때 380석인데 중련연결이 이뤄지면 좌석수가 2배로 늘어난다”며 “중련연결은 코레일과 에스알이 통합되고 나서 좌석수를 늘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통합이 완성되면 고속철도뿐만 아니라 새마을·무궁화 등 일반철도와 전체 물동량의 1%만 수송하고 있는 철도 화물수송도 활성화해야 한다”며 “그래야 문자 그대로 우리가 미래 육상교통수단, 철도로서 자리를 잡고 국민 이동권을 보장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18 09:56주문정 기자

KTX·SRT 연결 열차 시범운영…좌석 늘리고 운임 낮춰

KTX와 SRT를 하나의 열차처럼 연결해 운행하는 '중련열차' 방식이 도입돼 더 많은 좌석과 낮아진 운임으로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대표 김태승)·에스알(ST·대표 정왕국)과 함께 KTX와 SRT를 하나로 연결해 운행하는 '시범 중련열차'를 15일부터 도입한다. 시범 운행은 지난 2월 교차운행에 이어 고속철도 통합운영을 실제 운행 방식으로 확장하는 두 번째 단계다. 중련운행 도입에 따라 열차 좌석공급이 늘어난다. 시범 중련운행하는 KTX와 수서역 출·도착 KTX 운임은 약 10% 인하된다. 국토부는 서로 다른 열차를 하나처럼 이용할 수 있어 국민 이동 편의와 교통비 부담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중련운행은 서로 다른 운영기관 열차인 KTX와 SRT를 하나로 연결해 운행하는 방식이다. 앞으로 고속철도 통합운영의 핵심 기반이 되는 기술이다. 시범 운행에서는 실제 운행 환경에서 통신·제동·비상제어 등 주요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면서 좌석 공급 확대도 함께 추진한다. 운행은 호남선과 경부선 일부 구간에서 시행한다. 추가로 확보한 SRT 차량을 활용해 좌석공급 확대를 위한 운행도 병행한다. 기존 단일 편성 보다 좌석을 최대 2배까지 늘리는 구간도 있어, 주말 등 혼잡 시간대 이용 불편이 완화될 전망이다. 중련운행 열차 운임은 KTX 운임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SRT에 맞추고 수서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KTX 운임을 약 10% 할인한다. 운임이 할인되는 열차를 이용하면 마일리지는 적립되지 않는다. 승차권은 코레일과 에스알의 모바일 앱이나 누리집, 역 창구, 자동발매기로 예매할 수 있다. 앞으로는 예매 시스템을 통합해 하나의 창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코레일·에스알은 국민이 새로운 운행 방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감형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15일에는 서울역, 16일에는 수서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중련운행을 안내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도 제공한다. 세종대왕 탄신일(5월 15일)을 기념해 어려운 철도 용어인 '중련'을 쉬운 우리말로 표현할 수 있는 '우리말 이름 공모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중련운행 시행 첫날인 15일에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직접 시범 열차에 탑승해 운행 안전과 이용 편의를 점검할 예정이다. 초기 운행 단계에서는 각 열차에 기관사가 모두 탑승해 비상대응체계를 상시 가동해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번 시범 중련운행은 교차운행에 이어 고속철도 통합운영을 한 단계 진전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시범운행 결과를 토대로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최적 통합운행 계획을 수립해 9월까지 고속철도 통합을 완료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이번 시범 중련운행은 더 안전하고 더 효율적인 고속철도 운영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최우선에 두고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정왕국 에스알 사장은 “시범 운행기간에 철도 이용객에게 더 많은 좌석을 공급하고, 이용객 불편사항을 개선해 향후 통합운영 시 더 나은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4 11:00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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