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없이 커피 추출"…코디아, 친환경 에스프레소 머신 출시
커피 전문기업 코디아는 전기가 필요 없는 친환경 에스프레소 머신 '알오케이 프레소'를 26일 국내 출시했다. 커피 업계 약 15년 경력 코디아는 커피 애호가가 많은 이탈리아의 커피 라이프스타일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안하고자 신규 브랜드 '프레소'를 선보이고, 가장 먼저 친환경 에스프레소 머신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전기 없이, 원두와 물 2가지 재료만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에스프레소 머신이다. 레버와 스마트밸브를 이용해 손 힘만으로 압력을 생성하는 친환경 추출 방식을 적용했다. '엣지스프링'을 적용시켜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기존 에스프레소 머신과 다르게 온수 외에도 상온수와 냉수, 소주, 위스키 등 알코올 음료, 콜라 등 논알코올 음료 원액으로도 에스프레소 추출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알오케이 프레소는 블랙, 그레이, 오렌지 3가지 컬러로 국내 출시한다. 가볍고 컴팩트한 사이즈로 아웃도어 활동 시 수납·이동이 용이하다. 코디아는 알오케이 프레소와 함께 원두 '프레소 커피'도 출시한다. 이탈리아 지명을 이름으로 한 프레소 프레쉬 2종(로마, 베네치아), 프레소 클래식 4종(포지타노, 토스카나, 밀라노, 디카페인) 등 6종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안정필 코디아 대표는 "홈카페, 홈바리스타 등 커피 매니아 고객층이 늘어나고 있는 국내 시장에 새롭고 차별화된 친환경 에스프레소 머신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프레소' 브랜드를 통해 보다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다양한 커피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디아는 알오케이 프레소 출시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와디즈 펀딩, 제22회 서울 카페쇼 참가 등을 통해 알오케이 프레소를 비롯한 신규 브랜드 프레소를 일반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