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 매출 500억 돌파
대원제약의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이 매출 500억 원을 달성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코대원에스시럽의 처방액은 2022년 342억 원 대비 51% 증가한 51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500억을 넘은 회사의 첫 제품. 코대원에스시럽의 성장은 적응증 추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과거 급성 기관지염 환자에게만 처방이 가능했던 코대원에스시럽은 지난해 8월 '급성 상기도 감염의 기침, 가래'에 대한 적응증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급성 호흡기 질환에 대한 폭넓은 처방이 가능해진 것. 코대원에스시럽은 진해거담제로는 처음으로 우월성 입증 임상시험을 진행, 대조군 대비 우월성을 입증했다. '급성 상기도 감염'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에서는 대조군 대비 치료 효과를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발매 4년차에 518억 매출과 시장 1위를 달성했다”며 “호흡기 감염률이 높은 시기에 환자들에게 빠른 증상 개선과 만족할 수 있는 치료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