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팔고 싶은데 믿을 곳이 없네…케이카, 직거래 이용 희망 플랫폼 1위
케이카가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 이용 희망 플랫폼 조사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KG모빌리티플랫폼이 운영하는 케이카는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을 통해 전국 만 25~59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최근 3년 이내 중고차 구매 경험자 또는 향후 1년 내 구매 의향자를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중고차 직거래 플랫폼을 1개 이상 인지한 응답자 639명 가운데 24.7%는 향후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에 이용하고 싶은 플랫폼으로 케이카를 꼽았다. 조사 대상 플랫폼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어 다른 플랫폼은 21.8%, 19.6%, 12.5%, 4.2%, 2.3% 순으로 나타났다. 케이카 이용 의향 응답자 158명을 대상으로 선택 이유를 물은 결과(1~3순위 중복응답), '중고차 전문 플랫폼이 제공하는 직거래 서비스여서 전문적이고 안전할 것 같다'는 응답이 43.0%로 가장 많았다. '차량 상태·이력 등 차량 정보가 상세하게 제공될 것 같다'는 응답은 36.7%였다.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 수요도 확인됐다. 전체 응답자 중 직거래로 차량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42.7%, 판매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46.6%였다. 구매 의향자 299명은 직거래의 기대 요인으로 '수수료와 중간 마진 없이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53.2%로 가장 많이 꼽았다. 직접 협의를 통해 가격과 거래 조건을 조정할 수 있다는 응답은 41.5%였다. 판매 의향자 326명 역시 수수료와 중간 마진 없이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을 50.3%로 선택했다. 가격과 거래 조건을 직접 협의할 수 있다는 응답은 43.6%였다. 반면 직거래를 주저하게 하는 요인으로는 차량 상태·성능 문제나 숨겨진 결함에 대한 우려가 49.3%로 가장 높았다. 거래 후 문제나 분쟁 발생 시 보상과 해결이 어렵다는 응답도 48.4%에 달했다. 케이카는 개인 간 거래 서비스 '안심직거래'를 통해 실차주 인증, 보험·정비 이력 등이 담긴 차량 정보 제공, 출장진단, 안전송금, 온라인 명의이전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장진단 결과와 실제 차량 상태가 다른 경우에는 최대 60일간 책임지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케이카는 이달 안심직거래 차량 판매 등록 및 거래 완료 고객에게 각각 5000원 상당의 할리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출장진단 이용료는 기존 최대 54만원에서 9만9000원으로, 프리미엄 광고는 3만3000원에서 4900원으로 할인한다. 정인국 KG모빌리티플랫폼 대표는 "중고차 직거래의 가격적 이점과 함께 차량 상태에 대한 신뢰, 거래 안전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요구를 확인했다"며 "개인 간 거래에서도 안심하고 차량을 사고팔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