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특급게스트·특별기획'...케이블TV, 설 연휴 볼거리 '풍성'
설을 맞이해 케이블TV가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0일 이번 설 연휴 주목해 볼만한 각종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LG헬로비전은 오는 23일부터 양일간 지역의 이슈를 밀도 있게 다루는 설 특집 '헬로TV뉴스'를 진행한다. 특히 24일 진행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편에서는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현 상황을 돌아보고, 매년 총 1조원씩 투입되는 기금이 지역별로 어떻게 활용될 예정인지 정리한다. SK브로드밴드는 지역채널 특집 뉴스를 통해 ▲설 연휴 의료 대응 체계 ▲볼거리&즐길거리 ▲명절 증후군 예방법 등 연휴 필수 정보를 전달한다. 22일부터 23일까지 방송되는 '천하제일장사' 천하제일 결정전에는 특별 게스트로 송가인이 출연한다. 딜라이브는 동네 역사의 비하인드를 소개하는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 '히스토리아'를 통해 서대문 형무소, 조선시대 공주, 전염병, 무속신앙에 관한 숨겨진 이야기를 연속으로 소개한다. 친환경 4R운동을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환경보호와 나눔을 실천하는 '달려라 해피트럭' 등도 볼 수 있다. HCN은 허영만, 신현준, 류시원이 지역 명소를 찾아 비박을 즐기는 '낭만비박 집단가출'을 방송한다. 귀성, 귀경길 안전운전을 돕기 위해 한문철 변호사와 블랙박스 제보 영상으로 교통 상식을 배우는 '한문철의 블랙박스 신문고'도 방송될 예정이다. CMB는 '주부 9단 명숙이의 맛집천하'를 특집 편성해, 추운 날씨에 우리 마음을 녹여줄 따뜻한 음식과 명절의 각종 음식을 소개한다. CMB 광주·전남방송은 '설 인사 스팟'을 통해 지자체장, 국회의원 등의 설 덕담을 지역민에 건넨다. CMB 대구방송은 '설 특집 미식탐방대'를, CMB 영등포‧동대문 방송은 '우리동네 동호회-스토브리그 인 영등포'를 방송한다. 서경방송은 서부·경남 8가지 이슈를 특집 형태로 정리한 '서부경남 이슈 톱8'과 지역별 핵심이슈를 분석한 특집뉴스를 방송한다. 경남도청 환원 운동의 역사를 되짚은 SCS 특별기획 '경남의 시작, 전주 도청 이야기' 등도 연휴 기간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케이블TV 함께 웃고 즐기는 행복한 명절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