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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팅 솔루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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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엔비디아, 기업용 AI 인프라 협력 확대…차세대 서버·데이터센터 공개

델 테크놀로지스가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하며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기반 서버와 모듈형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 솔루션을 앞세워 기업용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새로운 에이전틱 AI 솔루션과 차세대 서버,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 고객은 지난 분기 5000곳에서 6500곳 이상으로 늘었다. 기업들이 자체 인프라에서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개발·운영하려는 수요가 확대되면서 관련 솔루션 도입도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델은 기업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신규 파워엣지 서버 3종을 선보였다. CPU 기반 에이전틱 AI 처리부터 대규모 추론까지 워크로드 특성에 맞춰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공개된 '파워엣지 M9882'는 단일 48U 랙에 엔비디아 베라 CPU 256개를 탑재하는 서버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와 연동해 AI 에이전트 작업 조율과 도구 사용, 코드 실행, 평가 등을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CPU와 GPU가 담당하는 작업을 분리해 불필요한 서버 증설을 줄이고 전력·냉각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M9882는 내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함께 선보인 '파워엣지 R8822'는 표준 19인치 랙 환경에서 엔비디아 베라 CPU를 활용하는 공랭식 2소켓 서버다. AI 에이전트 운영과 강화학습, 데이터 처리·분석 등을 지원하며 최대 4개 더블 와이드 GPU를 탑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대규모 AI 추론을 위한 '파워엣지 XE9810'도 공개했다. 엔비디아 그록 3 언어처리장치(LPU) 기반 직접 액체냉각 컴퓨팅 트레이 16개를 탑재해 랙 단위 고처리량 추론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GPU 클러스터를 보완하는 인프라로,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구축 방식도 확대한다. 델은 엔비디아 'DSX POD' 레퍼런스 설계를 적용한 모듈형 데이터센터를 내년 초 출시할 계획이다.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킹을 비롯해 랙 단위 전력 공급과 액체냉각 시스템을 컨테이너형 인프라에 통합하는 방식이다. 공장에서 주요 시스템을 사전 통합해 현장 설치와 구성에 필요한 작업을 줄이고 AI 인프라 구축 속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델은 시스템 통합과 테스트부터 운영 관리까지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 개발자를 위한 데스크사이드 AI 솔루션도 강화했다. 새롭게 공개한 '엔비디아 기반 델 데스크사이드 에이전틱 AI 솔루션'은 하드웨어와 AI 모델, 소프트웨어 구성을 사전에 검증한 레퍼런스 템플릿으로 제공된다. 개별 개발자부터 1000개 이상 전사 시스템 규모까지 AI 에이전트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드웨어 제품군에는 64GB 통합 메모리를 갖춘 '델 프로 프리시전 위드 GB10'과 최대 748GB 코히어런트 메모리, 20페타플롭스(FP4 기준) 연산 성능을 제공하는 '델 프로 프리시전 위드 GB300'이 포함된다. GB10 신모델은 오는 23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AI 소프트웨어 생태계도 넓힌다. 리플렉션의 개방형 AI 모델 '빔(Beam)'을 델 AI 팩토리에서 검증했으며 다이나트레이스, 미스트랄, 포그스피어, 수세 등과 협력해 AI 모델부터 애플리케이션과 운영체제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델은 레드햇 AI 팩토리 소프트웨어와 엔비디아 '오픈셸(Openshell)'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결합해 AI 에이전트 운영 환경 보안과 통제 기능을 지원한다. 기업이 자체 인프라에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데이터와 네트워크, 실행 환경을 통합 관리하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은 "AI 인프라가 성장, 생산성, 경쟁 우위를 판가름하는 지표가 되면서 기업들이 관련 예산을 확대·재편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와 협력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소유·관리하는 인프라에서 에이전틱 AI를 실험 단계에서 실질적인 성과 창출 단계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 에이전트는 추론하고 도구를 활용하며 학습하는데 이를 위해선 새로운 형태의 컴퓨팅 환경이 필요하다"며 "델과 우리는 데스크톱부터 데이터센터까지 AI 시대에 필요한 컴퓨팅 기반을 함께 구축하고 있으며 AI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6.10.22 10:10한정호 기자

모빌린트, 대만 에이디링크·지택과 글로벌 산업용 AI 시장 공략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이 대만의 글로벌 컴퓨팅 기업들과 연이어 손을 잡고 산업용 엣지 AI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선다. AI 반도체 전문기업 모빌린트는 글로벌 산업용 컴퓨팅 솔루션 기업 에이디링크 및 러기드 컴퓨팅 전문기업 지택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사 AI 반도체 기반 솔루션의 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빌린트는 자사의 독자적인 고성능·저전력 신경망처리장치(NPU)와 풀스택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양사의 하드웨어 플랫폼에 적용한다. 이를 기반으로 제조, 물류, 스마트시티, 국방 등 가혹한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엣지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협력 파트너인 대만 에이디링크는 제조·자동화·교통·의료 등 전 세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전용 컴퓨팅 플랫폼을 공급하는 엣지 컴퓨팅 선도 기업이다. 지택은 미국 GE 에어로스페이스와 대만 미탁의 합작으로 설립된 글로벌 러기드 컴퓨팅 솔루션 기업으로,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국방·공공·에너지 산업을 타깃으로 충격과 분진에 강한 러기드 노트북과 태블릿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전 세계 반도체 및 제조 생태계의 중심지인 대만에서 거둔 실질적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모빌린트는 이달 초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6'에 참가해 DFI, 넥스코봇, 탑메져 등 대만 주요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은 바 있다. 김성모 모빌린트 사업개발본부장은 "산업용 AI 시장에서는 반도체 자체의 성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스템 및 하드웨어 솔루션과의 연계가 핵심"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이 보다 손쉽게 AI를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산업 현장에서 모빌린트 AI 반도체의 활용 범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6.26 10:28전화평 기자

[단독] 네이버클라우드 핵심 AI 인력 떠난다…이동수 전무, 5월 창업 '기대'

네이버클라우드에서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한 일부 핵심 인력 이동이 발생했다. 기술 중심 조직에서 인프라 및 사업 중심으로 운영 방향을 조정하는 흐름 속에서, 주요 인재들이 창업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하며 조직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수 전무는 오는 30일을 끝으로 네이버클라우드를 떠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퇴사 이후 곧바로 창업에 나설 예정으로, 사업 분야는 '에이전트 AI 컴퓨팅 솔루션'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창업은 공동 창업 형태로 추진된다. 이 전무를 포함해 권세중 네이버클라우드 AI컴퓨팅솔루션 기술기획 및 대외협력 이사, 박배성 리더 등 네이버 출신 인력과 함께 카이스트(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유민수 교수가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법인 설립은 5월 초를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 교수는 대규모 분산 시스템에서 대형언어모델(LLM)의 학습 시간을 예측하고 최적화하는 기술 '브이트레인(vTrain)'을 개발한 연구자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사용 효율을 높이고 AI 학습 비용을 절감하는 분야에서 성과를 내온 인물이다. 삼성종합기술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GPU 사용률을 10% 이상 개선하고 학습 비용을 5% 이상 절감하는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이번 창업에 합류할 경우 학계의 인프라 최적화 기술과 산업 현장의 사업화 경험이 결합되는 구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업계 전문가는 "최근 AI 시장은 모델 성능 경쟁을 넘어 GPU 활용 효율과 비용 구조를 얼마나 최적화하느냐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동수 전무와 유민수 교수 조합은 인프라 최적화 기술과 실제 서비스 운영 경험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인력 이동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전략 변화와 연관 짓는 시각도 제기된다. 최근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업 맞춤형 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방향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또한 국내 기업 및 공공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흐름에 주목하는 시각도 있다. 네이버는 삼성전자, 인텔 등과 AI 인프라 협력을 추진해왔으며, 이후 SK하이닉스와는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프로세싱 인 메모리(PIM) 등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실증하는 방식으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AMD와의 협력 확대 역시 GPU 기반 인프라 선택지를 다양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네이버의 AI 전략 수정은 조직 내부 인력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일부 기술 영역에 대한 역할과 중요도가 재조정되는 흐름도 감지된다. 과거에는 모델 최적화와 인프라 효율화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평가됐지만, 최근에는 서비스 운영과 사업 확장 중심으로 축이 이동하면서 해당 영역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조정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한편, 하정우 전 네이버클라우드 AI센터장이 지난해 6월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조직 내 리더십 변화가 있었던 점도 함께 언급된다. 다만 이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특정 방향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일각에선 복수 핵심 인력이 동시에 회사를 떠나 창업에 나설 경우 내부에서 축적된 AI 인프라 운영 경험과 사업 노하우가 외부 전문 조직 형태로 분화되는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창업 초기 단계인 만큼 향후 사업 방향과 네이버와의 관계 설정 등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인프라 전략을 조정하는 시점과 맞물려 조직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핵심 인력 이탈 자체보다 AI 사업 방향이 어떻게 재편되는지가 더 중요한 지점"이라고 밝혔다. 다만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전반적인 전략 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입장이다. 기존에도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구조를 유지해왔으며, 특정 방향으로의 전환이라기보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보완·확장해온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2026.04.06 14:28장유미 기자

모빌린트, 대만 에티나와 AI 가속기 카드·엣지 AI 솔루션 협력 강화

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는 대만의 임베디드 플랫폼 기업 에티나(Aetina)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ASIC(에이직, 주문형 반도체) 기반 가속기 카드와 엣지 AI 컴퓨팅 솔루션을 중심으로 양사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에티나는 다양한 산업 맞춤형 GPU/AI 솔루션을 공급해온 글로벌 기업으로, 이번 MOU를 통해 모빌린트의 고성능·저전력 NPU(신경망처리장치)와 자사의 시스템·플랫폼 제품을 결합한 공동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에 최적화된 패키지를 제공하고, 공동 영업(co-selling) 및 솔루션 번들링을 기반으로 AI 엣지 컴퓨팅의 상용화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양사는 제조·스마트시티·보안·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을 목표로, 시장 수요에 따라 자사 및 제휴사 제품을 상호 추천·도입하는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조 로(Joe Lo) 에티나 대표는 “모빌린트와의 협력은 당사의 차별화된 AI 반도체 기술을 엣지 플랫폼에 접목시켜, 고객사에 가격 경쟁력과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혁신적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양사 모두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모 모빌린트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모빌린트의 독자적인 AI 반도체 기술이 에티나의 플랫폼과 결합해 글로벌 시장 확산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특히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성능·저전력 엣지 AI 수요에 발맞춰 파트너십 기반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10:28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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