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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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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 중국 하이닝시 주요 생산품 국내 판매

그립컴퍼니(대표 김한나·김태수)가 중국 피혁·패션·텍스타일 산업 도시인 하이닝시와 크로스보더 라이브커머스 협력을 추진한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하이닝시는 최근 중국 정부 주도로 인근 지역을 대표하는 패션 라이브커머스 기지로 선정됨에 따라 디지털 전환과 공장 및 라이브 스트리머 연계를 통한 판매 확대에 힘쓰고 있다. 패션 산업 클러스터와 더불어 라이브커머스 인프라 및 해외 판매 경험을 갖춘 하이닝시는 그립과 한국 진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방한을 추진했다. 지난 15일 그립컴퍼니 판교 본사를 방문한 하이닝시 민관합동대표단은 그립과 크로스보더 라이브커머스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그립컴퍼니 김한나 대표를 비롯해 하이닝시 정부 및 지역 기업 관계자로 구성된 대표단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상품 소싱과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개발, 인프라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하이닝시 패션의류 상품의 그립 라이브커머스 입점 및 판매 ▲하이닝시에 그립 라이브커머스 센터 구축 ▲하이닝시 현지 그립 라이브커머스 방송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립컴퍼니는 이번 협력을 통해 패션의류를 포함한 하이닝시의 주요 생산 상품을 국내에 직거래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하이닝시에 라이브커머스 센터를 구축하고 현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한-중 크로스보더 라이브커머스 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김한나 그립컴퍼니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하이닝시 현지 기업과 그립 커머스 크리에이터를 연결해 상품 발굴부터 라이브 방송, 판매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가 경쟁력 있는 상품과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7.16 16:18백봉삼 기자

데브올컴퍼니 청구스, LLM 기반 'AI 미수 회수 에이전트' 개발

청구스에 국산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소액 미수금 회수 업무가 추가될 예정이다. 청구스 운영사 데브올컴퍼니는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모두의 챌린지 AX' LLM 분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청구스의 '소액 채권 관리 LLM'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LLM은 '채무자 한 명당 AI 에이전트 한 명'을 배정하는 구조로 개발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채무자의 상황과 대응 이력에 맞춰 사전에 통제된 범위에서 상환을 안내하고 협상을 진행하며, 규정을 벗어나거나 별도의 판단이 필요한 사안은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넘긴다. 특히 반복적이고 표준화할 수 있는 의사소통은 AI가 하고, 주요 판단과 최종 결정은 사람이 통제하도록 설계한다. 채무자마다 사정과 반응이 달라 담당자가 일일이 대응해야 했던 미수금 관리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알려졌다. 소액·다건 미수금은 건별 금액에 비해 회수에 필요한 시간과 인력 투입 부담이 높은 편이다. 또 미수금이 누적되면 대손으로 이어져 기업의 현금흐름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 이에 회사 측은 실제 현장 데이터를 활용한 개념검증(PoC)을 통해 AI 대응의 통제 가능성과 안전성을 우선 확인한 뒤 기능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앞서 청구스는 청구서 발송과 입금 확인, 미수금 관리부터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카드결제·가상계좌·CMS·지로 연계까지 매출채권 관리 과정을 자동화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장기 연체가 발생하면 최고장 성격의 내용증명 발송과 신용조사, 채권 회수 단계도 지원하고 있다. '모두의 챌린지 AX' LLM 분야는 자체 LLM을 보유한 기업과 스타트업이 협업해 산업별 특화 AI 모델을 개발하고 실증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실증 비용으로 최대 1억원과 AI 개발 환경 등이 제공된다. 데브올컴퍼니는 2024년 설립됐으며 부산 연제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등록특허 2건을 보유하고 규제 준수형 연체 알림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품질경영 ISO 9001과 정보보안 ISO 27001 인증을 취득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26.07.13 14:39이도원 기자

"이불만큼은 런드리고"...신규 고객 이불 세탁 1장 무료

'런드리고' 운영사 의식주컴퍼니(대표 조성우)가 신규 고객 대상으로 이불 세탁 1장 무료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런드리고는 앱에서 세탁 서비스를 신청한 뒤 세탁물을 문 앞에 내놓으면 수거·세탁 후 배송되는 비대면 방식을 통해 이불 세탁 및 건조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 부담을 완화했다. 그 결과 지난 2019년 3월부터 2026년 6월까지 16만명의 이용자가 평균 4.8회 서비스를 재이용하며 156만 9536채의 이불을 맡겼다. 갠 이불의 평균 두께를 10cm로 환산했을 때 런드리고가 그동한 세탁한 이불의 높이를 합산하면 15만m를 넘는다. 이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의 약 270배,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산(8848m)의 17배에 육박한다. 면적(150x200cm, 3㎡)으로는 축구장(7140㎡) 약 655개를 덮는 규모다. 런드리고는 더 많은 고객들이 이불 세탁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불만큼은, 런드리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신규 이용자 대상 첫 이불 세탁 1장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불 세탁 이력이 없는 기존 회원에게는 이불 패드와 덮는 이불을 함께 세탁할 수 있는 이불 세탁 '1+1' 혜택을 마련했다. 의식주컴퍼니 관계자는 “이불 세탁은 부피가 크고 이동이 번거로워 부담이 큰 집안일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대규모 스마트팩토리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품질 침구 세탁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이 보다 여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7.10 18:10백봉삼 기자

경찰청 '압수 가상자산 수탁사업자'에 두나무 선정

경찰청이 추진한 '압수 가상자산 보관·관리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두나무가 선정됐다. 8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찰청이 발주한 해당 사업의 입찰 결과 두나무가 종합 평가 1위를 차지하며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디지털자산수탁(케이닥)과 헥토월렛원이 각각 2위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총사업비 2억 6700만원 규모의 이번 입찰에는 두나무를 포함해 비댁스, 한국디지털에셋(코다), DSRV,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등 총 7개 가상자산 관련 기업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평가는 기술평가 90%와 가격평가 10%를 합산하는 종합평가점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2일 참여 업체들의 사업계획 프레젠테이션(PT) 발표를 거쳐 최종 낙찰자가 결정됐다. 선정된 사업자는 앞으로 경찰청이 압수한 가상자산을 인터넷과 분리된 안전한 보관 장소인 '100% 콜드월렛'에 보관해야 한다. 또 담당 경찰관이 시스템에 접근할 때 2단계 인증을 의무화하는 등 강력한 계정 보안 체계를 구축·운영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금액 자체는 소규모이지만, 공공기관 가상자산을 수탁한다는 점에서 기업의 대외적 신뢰성과 보안 안정성을 공인받는 상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자 선정은 지난 2월 경찰에서 압수한 비트코인 유출 사고에 따른 대응이다. 당시 경찰청에 이어 국세청까지 압류 가상자산이 유출, 해킹되면서 정부의 가상자산 보관 안전성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026.07.08 11:13홍하나 기자

위시컴퍼니, 김도영과 2년 연속 동행...디어 클레어스 모델 재계약

위시컴퍼니가 프로야구 선수 김도영과 다시 손잡고 스포츠 팬덤 마케팅을 강화한다. 위시컴퍼니는 프로야구 선수 김도영과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Dear, Klairs)' 모델 계약을 2년 연속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김도영 선수는 평소 클레어스 제품을 즐겨 사용한다고 언급하는 등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다. 위시컴퍼니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뷰티와 스포츠를 결합한 팬덤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클레어스는 지난 1년간 김도영 선수와 함께 팬덤 중심 마케팅을 진행했다. 광주 지역 옥외 광고 등 팬 타깃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김 선수가 실제 클레어스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선수 부상 기간에도 캘린더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는 등 브랜드와 모델 간 연결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도영 선수가 홈런을 기록할 때마다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덤 참여를 이끌었다. 25호 홈런까지 관련 게시물은 총 3만8천여 건의 리트윗을 기록했으며, 팬들이 직접 브랜드에 관련 내용을 공유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졌다. 클레어스는 이번 재계약을 계기로 김도영 선수의 활약과 연계한 이벤트를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스포츠 팬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DKAP(디어 클레어스 아티스트 프라이즈) 등 예술 협업을 통해 브랜드 팬덤도 넓혀갈 예정이다. 박성호 위시컴퍼니 대표는 “클레어스가 추구하는 '민감함'의 가치를 예술과 스포츠라는 두 가지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며 “기존 고객과의 소통은 물론 브랜드 가치와 결을 같이하는 외부 팬덤과 협업하며 신규 고객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7 17:01안희정 기자

리멤버-혁신의숲, 스타트업 구인·구직 돕는다

리멤버와 혁신의숲이 지원자가 이전 직장에서 어떤 성장 시기를 함께 했는지 파악함으로써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만족스런 채용과 구직을 돕는다.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와 마크앤컴퍼니는 스타트업 채용 생태계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채용 시장은 지원자의 직함이나 재직 기간만으로 실질적 역량을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같은 회사에 다녔더라도 초기 셋업 시기였는지, 투자 유치 후 고속 성장기였는지에 따라 쌓은 경험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기업은 자사 성장 단계에 맞는 인재를 찾기 어려웠고, 구직자는 이직할 기업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방법이 없었다. 이 같은 난제를, 500만 경력직 채용 플랫폼 리멤버와 1만 6000여 개 스타트업의 성장 지표를 다뤄온 혁신의숲이 함께 풀어간다. 리멤버는 최근 투자를 유치해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 공간에서는 혁신의숲이 축적한 고용 인원, 투자 유치 규모 등 기업의 성장 궤적이 함께 소개돼, 구직자가 지원 여부를 판단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한다. 송기홍 리멤버 대표는 "대한민국 경제의 역동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들의 성공 사례가 꾸준히 더 많아져야 한다"면서 "리멤버도 이번 협업을 계기로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온 혁신의숲과 협업해 스타트업의 혁신과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며,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홍경표 마크앤컴퍼니 대표는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동시에 가장 풀기 어려운 난제가 바로 인재 채용"이라며 "리멤버와 협업해 더 많은 스타트업들이 꼭 맞는 좋은 인재를 만나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7 14:18백봉삼 기자

레드포스 PC방, 2026 WD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폰서 참여

비엔엠컴퍼니는 PC방 프랜차이즈 브랜드 '레드포스 PC방(레드포스 PC아레 나)'의 발로란트 국내 지역 대회인 '2026 WD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플릿2'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스폰서십은 지난 1월 종료된 '발로란트 전국 단위 토너먼트(NVC)'의 독점 운영 성과에 이은 후속 행보다. 레드포스 PC방은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향후 신인 선수 발굴과 리그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발로란트 게임 이용자가 찾는 공간인 레드포스 PC방과 선수의 기량에 따라 'VCT 퍼시픽' 무대 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의 만남은 브랜드의 장기적인 팬덤 형성과 고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번 스폰서십 체결은 e스포츠 산업에 대한 레드포스 PC방의 장기적인 투자 의지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PC방 프랜차이즈 본사의 산업 투자 여력과 의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드포스 PC방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e스포츠 시장에서 잠재력이 큰 챌린저스 리그 부터 꾸준히 투자함으로써 산업과 함께 상생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라며 “유망한 신인 선수들과 PC방 업계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후원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7.07 09:50이도원 기자

업의 본질 집중하는 KT...'제로트러스트' 기반 네트워크 초격차 천명

KT가 총 18조원의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절반이 넘는 12조원은 '네트워크'와 '정보보안'에 할애했다. 박윤영 KT 대표가 취임 약 100일을 맞아 내놓은 경영 전략의 일환이다. AI 시대가 본격화 되면서 모델 개발과 모델 학습을 위한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등에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KT는 'AX 플랫폼 컴퍼니'라는 새 비전을 제시했다. 동시에 현재와 미래를 위한 투자는 기본기인 '통신'에 집중하기로 했다. 박 대표가 그간 강조해 온 '단단한 본질'이 우선이란 뜻이다. 지난해 벌어진 사이버 침해사고와 같은 상황을 되풀이할 수 없다는 강한 의지도 엿보인다. 아울러 AX 비즈니스도 결국 기본적으로 통신사의 기본인 '연결' 기반에서 이뤄지는 사업인 만큼, 성장을 위해서라도 본질에 투자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읽힌다. 박 대표는 6일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AX 플랫폼 컴퍼니를 열 명에 물어보면 모두 다른 생각을 하고 있고 다 틀린 말도 아니다”며 “우리가 생각하는 AX 플랫폼 컴퍼니는 어떤 작은 고객도 AI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게, KT는 연기를 하는 배우가 아니라 고객이란 배우가 설 수 있는 무대와 조명을 만드는 일종의 인에이블러(Enabler)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거듭 강조해 온) 단단한 본질이라는 것의 첫 번째는 안전하다는 것”이라며 “외부 공격이나 내부 장애가 없어야 그 위에 AI 데이터센터를 올리고 (피지컬AI 등을 겨냥한) AI 엣지를 만들 수 있고, B2C든 B2B든 고객에 더 나은 모습을 제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KT는 단단한 본질을 위해 안전한 보안 기반의 네트워크 투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12조원 투자 계획 가운데 정보보안이 4조원, 네트워크 분야가 8조원이다. 박 대표는 “새로운 서비스도 물리적인 네트워크 위에 올라오고, 고객이 늘어나면서 IT 시스템이 새롭게 붙게 되는데 여기 고객 정보가 담겨있었다”며 “출발점이 다르다 보니 정보보안과 네트워크 사이의 교류가 부족했고 통합적인 관점에서도 관리가 부실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회사를 제로트러스트 체계로 바꿔나가고 있다”면서 “정보보안을 위해 향후 3년간 4조원 투자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에 대해서는 당장의 고객 서비스 품질과 함께 미래에 필요한 수준을 찾아가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 대표는 “음영 지역이나 신호가 약한 곳에 당연히 투자해야 하는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미래에 어떤 네트워크의 모습을 준비해야 하느냐는 것”이라며 “6G, 양자암호 그리고 화두가 되는 위성 네트워크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운영하려면 어떤 자산이 어떻게 구성됐는지 빈틈없이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3년간 네트워크 분야에 8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6G에 대해서는 “B2B 영역에서 고효율 커뮤니케이션이나 스마트팩토리 현장에 적용되는 점을 바라보고 있고 6G의 다른 축으로는 위성통신과 지상 게이트웨이 연결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살피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위성과 관련해 “위성통신은 위성체 개발, 궤도로 올리는 발사체, 위성을 제어하고 관리하는 토탈 운영 등 세 가지 영역으로 나뉘는데 계열사 KT SAT가 위성 운영에 특화된 회사”라면서 “최소한 위성통신에서 연결의 주체는 한국이 가져야 하고, KT SAT는 그런 측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7.06 18:04박수형 기자

KT, 'AX연결 허브' 도약...수요 기반 AI인프라 확충

KT가 AI 데이터센터에 약 5조원, 해저케이블에 1조원 등 AX 인프라에 총 6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5조원은 AI 확산에 따른 학습 추론 수요에 대응하고 피지컬AI 시대를 위한 컴퓨팅 투자다. 또 한국과 외국의 AI 데이터가 오갈 수 있는, AI 데이터센터가 구동될 수 있는 필수 전제 조건으로 꼽히는 해저케이블을 확충하겠다는 뜻이다. 박윤영 KT 대표는 6일 AX플랫폼컴퍼니 비전을 발표하면서 “AI 시대에 중요한 인프라는 단연 AI 데이터센터”라면서 “AI 데이터센터로 고민하고 준비해왔는데, 향후 5년 동안 1기가와트(GW) 용량으로 실수요 기반의 AI 데이터센터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10여 개로 가동 중인 데이터센터를 25곳으로 늘리고, 수전 용량은 현재 대비 1GW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실수요 기반이란 점에 대해서는 데이터센터 주요 비중을 차지하는 테넌트 고객을 확보한 뒤 구축에 나선다는 뜻이다. 김봉균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수도권 지역에서는 인허가 이슈만 해소되면 공격적으로 데이터센터 확충에 나설 것”이라며 “비수도권에서는 테넌트를 먼저 확보하고 공급을 확대하는 이원화 전략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데이터센터가 규모 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KT가 피지컬AI에 대응하는 특화 컴퓨팅을 강조한 점도 눈길을 끈다. 박 대표는 “앞으로 중요한 게 피지컬AI와 자율주행과 같은 것”이라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을 대비해 전지 배치한 AI 데이터센터를 KT 내부에서는 AI엣지라고 부르는데 이를 전국 3500개 국사에 배치해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데이터센터와 함께 해저케이블 용량을 확충해야 한다며 조 단위 투자를 제시했다. 해저케이블 확충으로 아시아 AX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정부가 구상하는 네트워크 전략 외에 민간에서 AI 시대 발전에 대응해 해저케이블 용량을 늘리겠다고 나선 회사는 사실상 처음이다. 박 대표는 “KT의 1GW 확충 외에 다른 회사에서도 AI 데이터센터에 투자를 많이 하는데 이렇게 되면 국제간 연결 데이터 용량이 8배 정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를 대비해 수요가 폭발하기 전에 해저케이블 용량을 128테라바이트(TB) 이상으로 준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해저케이블에 조 단위 투자 계획을 세웠으나 KT 혼자 감당할 규모는 아니다. 박 대표는 이에 대해 “해저케이블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은 KT가 단독으로 할 수 없고,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해 자본 조달하는 방식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투자를 바탕으로 금융 분야를 필두로 하는 기존 B2B AX 사업을 고도화하고 제조와 의료 관련 피지컬AI 수요를 살피면서 정부 차원의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B2C AX 사업으로는 회사가 아니라 가입자가 요금을 설계하는 대목까지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에 대해서는 주로 애저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사를 만나고 KT의 많은 클라우드 자원을 애저로 옮겼는데 기존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그간 주요 해외 파트너로 MS, 팔란티어를 꼽았는데 이날 발표에서는 구글도 이름을 올렸다.

2026.07.06 16:26박수형 기자

KT가 'AI 토큰 경제'에 자신있게 뛰어든 이유

박윤영 KT 대표가 취임 후 처음 열린 언론 대상 간담회에서 회사 신사업으로 '토큰 팩토리'를 제시했다. AI 토큰 기반 경제에서 새로운 AI 과금 체계로 수익을 일으켜 회사의 대표적인 AI 사업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AI 사업 모델의 발전에서 최대 병목으로 꼽히는 토큰 비용 처리를 두고 KT라는 통신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이란 이유를 들어 이목을 끌었다. 박 대표는 6일 열린 AX플랫폼컴퍼니 비전 발표 자리에서 “연결을 중심으로 하는 통신사에서 이전까지의 단위는 비트(bit) 였고, AI 경제에서 기본 단위는 토큰으로 완성됐다”면서 “AI를 제공하는 회사들이 토큰 사용량이 폭증하면서 월 구독료 모델에 변화를 두고 있고 AI를 이용하던 기업도 고민이 생겼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게 바로 '토큰 팩토리'”라고 말했다. 이어 “토큰팩토리 비즈니스 모델로 KT는 최적의, 그리고 가장 효율적으로 적합한 파운데이션 모델과 보안을 사용하는지 총제적인 답을 만들어 제공하겠다”며 “빠른 시간에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토큰은 AI 모델에서 텍스트나 이미지를 처리할 때 쓰는 기본 단위를 일컫는다. AI 이용 확산으로 토큰 사용량은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처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토큰 사용량에 따라 기존 정액제 형태의 모델이 변화할 수밖에 없게 됐다. KT는 이 지점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어 AI를 제공하는 기업이나 이용하는 이들의 수요를 모두 맞추겠다는 것이다. 즉, 토큰 이용량에 따라 과금을 통합하고 운영하는 플랫폼 '토큰팩토리'를 내세워 토큰 경제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는 통신 네트워크를 통한 연결의 중심에 있는 KT는 AI 토큰이 오가는 길목에서 게이트웨이 역할을 맡는다. 전국에 포진된 KT 데이터센터와 토큰 최적화 엔진을 바탕으로 토큰의 생성, 중개, 과금 지원이 가능한 게이트웨이가 KT가 말하는 토큰팩토리다. 토큰팩토리에서 중요한 핵심은 AI 토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냐의 문제다. 이에 관련해 박상원 KT AX사업부문장은 “GPU와 NPU 등 토큰을 가장 싸게 생산해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최적의 모델을 컨텍스트 기반으로 자동 라우팅을 통해 토큰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네스와 루프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토큰 사용량을 줄이고, 가장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토큰 사용 효율화와 함께 KT가 자신하는 부분은 '과금'이다. 통신사는 과거 음성통화부터 현재 데이터 이용까지 개인별 과금에 뛰어난 역량을 갖고 있는데, 토큰 중심의 경제에서는 이같은 통신사 역량이 빛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게이트웨이의 더 중요한 문제는 개인별로 과금하게 되는데, 과금은 통신사만큼 잘하는 곳이 없다”면서 “AI 회사들이 경험하지 못해 결핍된 과금 영역은 통신사가 가장 잘하기 때문에 새로운 비즈니스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큰팩토리를 갖추게 되면 AI데이터센터 인프라에서 필요에 따라 추론과 같은 수익 마진을 낼 수 있다”며 “각 파운데이션 모델이 다른 토큰을 쓸 때 모델을 제공하는 회사들과 협약을 통해 비즈니스 구조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KT는 토큰팩토리 사업을 회사 AX 사업의 대표적인 모델로 키워낼 방침이다. 아울러 토큰팩토리와 함께 신사업으로 꼽은 스테이블코인, 그간 역량을 키워온 피지컬AI를 결합한 사업 청사진도 그리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시장을 넘어 동남아 신흥 시장까지 사업 권역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026.07.06 15:48박수형 기자

"전문 직원 없이도 되네"…1인 커머스, AI로 확장

크리에이터 커머스 시장이 인공지능(AI)을 만나 1인 사업자 판매 구조로 바뀌고 있다. 라이브 방송을 비롯한 숏폼 콘텐츠, 상품 이미지 제작, 고객 반응 분석 등 커머스 운영 방식이 자동화되면서 크리에이터 혼자서도 상품 기획부터 판매, 마케팅까지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4일 IT 업계에 따르면 업무 자동화 AI 기술이 크리에이터 중심 커머스 시장을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1인 크리에이터도 별도 인력 없이 A를 통해 판매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장 대표 사례는 크리에이터 플랫폼 '그립'을 운영하는 그립컴퍼니다. 그립컴퍼니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라이브 커머스 전반에 적용해 크리에이터 매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핵심은 방송 중 발생한 시청자 반응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라이브 이후에도 판매가 이어지도록 돕는 것이다. 그립컴퍼니는 크리에이터가 라이브 방송을 마친 뒤 댓글, 좋아요 등 시청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주요 장면을 추출하고 쇼츠와 바로보기(VOD)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운영하고 있다. 크리에이터가 별도 편집 인력을 두지 않아도 방송 콘텐츠를 재가공해 추가 판매 채널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다. 이 기능을 통해 발생한 매출은 전체 판매량 10%를 차지하고 있다. 라이브 방송이 끝난 뒤에도 하이라이트 영상과 주문형 비디오(VOD)가 상품 노출을 이어가면서 크리에이터의 비방송 시간까지 수익화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립컴퍼니는 향후 라이브 방송 전 과정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는 상품 섬네일 자동 제작, 라이브 방송 스크립트 초안 작성, 시청자 채팅 반응 요약 등 크리에이터가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업무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실시간 데이터 분석 기능은 크리에이터 커머스의 운영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요소로 꼽히고 있다. AI가 좋아요, 매출, 주문 등 고객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판매 전략 수립을 돕고, 방송 중 어떤 상품에 반응이 높은지 파악해 크리에이터가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서다. 그립컴퍼니는 "크리에이터 커머스가 단순한 팬덤 판매를 넘어 데이터 기반 커머스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며 "기존에는 크리에이터 감각과 경험에 의존하던 상품 소개, 방송 구성, 후속 콘텐츠 제작이 AI 분석과 자동화 기능을 통해 보다 체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바자 사이서 커지는 'AI 크리에이터 커머스' 크리에이터 취향과 신뢰 기반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 문화가 확산하면서 관련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리서치는 2023년 2500억 달러(약 383조원) 규모였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이 2027년 약 4800억 달러(약 735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카페24와 미리캔버스 등 관련 플랫폼도 1인 크리에이터 커머스 운영을 지원하는 AI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카페24는 올인원 홈페이지 솔루션 'AI 홈페이지 빌더'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전문 인력 없이도 온라인 브랜드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카페24의 AI 홈페이지 빌더는 생성형 AI 기반 홈페이지 제작 환경과 결제, 고객 관리 등 운영 기능을 한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크리에이터는 디자인 템플릿을 활용해 홈페이지 제작을 시작하고, AI 에디터로 디자인과 구성을 수정할 수 있다. 홈페이지 구축 이후에는 통합 어드민에서 방문자 통계, 예약 관리, 콘텐츠 운영, 문의 접수, 온라인 결제 기능을 관리할 수 있다. 미리캔버스는 디자인 특화 AI 서비스를 통해 크리에이터 홍보물 제작 부담을 낮추고 있다. 미리캔버스는 SNS 카드뉴스, 상세페이지, 유튜브 썸네일, 웹 포스터 등 53만 개 이상의 템플릿을 제공해 크리에이터가 다양한 홍보물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리캔버스의 디자인 맥락 인식 AI 엔진은 작업 중인 디자인의 톤앤매너를 분석하고, 이에 어울리는 아이콘과 이미지 요소를 추천한다. 이를 통해 디자인 전문 지식이 부족한 크리에이터도 짧은 시간 안에 완성도 높은 홍보물을 제작할 수 있다. AI 이미지 제작 서비스 '미리클'은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홍보물과 제품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크리에이터는 별도 촬영 없이 스튜디오 수준의 제품 이미지를 만들 수 있고, 글로벌 마켓을 겨냥한 현지화 번역 디자인도 제작할 수 있다. 이 기능은 1인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제작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되고 있다.

2026.07.05 08:52김미정 기자

LG엔솔-혼다 美 배터리 공장, ESS부터 생산 돌입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의 미국 배터리 합작 공장이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생산에 돌입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의 합작법인인 L-H배터리컴퍼니는 2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파예트 카운티 제퍼슨빌 공장에서 ESS용 배터리셀 생산라인 상업가동(SOP)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L-H배터리컴퍼니는 2023년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목표로 설립됐으나, 최근 북미 수요가 둔화되면서 ESS 배터리 생산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수요가 꾸준한 ESS 배터리셀부터 생산을 결정한 것이다. 생산되는 배터리셀은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ESS 사업 부문인 'LG에너지솔루션버텍'에 공급돼 제품으로 패키징된다. LG에너지솔루션버텍은 리튬인산철(LFP) ESS 배터리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SS 제품은 전력망과 주거용, 상업용, 대규모 유틸리티 그리드 등 수요처에 공급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등 전력원에서 발생하는 잉여 전력을 저장 후 피크 시간대에 방출하는 전력망 부하 저감 수단으로 ESS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합작법인은 하이브리드차(HEV)용 배터리 생산도 앞두고 있다. 구자훈 L-H배터리 CEO는 최근 임직원들에게 "ESS는 HEV용 배터리셀 생산과 더불어 L-H 배터리 미래의 중요한 축”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3월 혼다는 전기차 위주 사업 전략을 수정해 HEV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다고 밝혔다. 이에 2020년대 후반까지 신규 HEV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LG에너지솔루션은 합작공장의 토지와 장비를 제외한 건물 및 건물 관련 장치 자산 일체를 혼다에 처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약 3조 7416억원을 확보했다. 배터리 생산 협력은 지속한다고 밝혔다.

2026.07.03 11:34김윤희 기자

AI 입은 '아기상어' 통했다…개막 10일 만에 관람객 1만명 돌파

더핑크퐁컴퍼니의 '아기상어' AI 인터랙티브 전시가 개막 10일 만에 누적 관람객 1만명을 돌파했다. 생성형 AI와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결합한 참여형 전시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으며 여름방학 대표 실내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아기상어 비밀 초대장: 비커밍 샤크(Baby Shark The Experience: Unlock the Secret Ocean)'가 개막 10일 만에 누적 관람객 1만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전시 2관에서 문을 연 이번 전시는 글로벌 IP '아기상어'와 생성형 AI를 결합한 몰입형 인터랙티브 전시다. 약 500평(1천650㎡) 규모 공간에 7개 체험존과 20여 개의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관람객의 음성, 표정, 움직임을 AI가 실시간으로 인식해 반응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기존 캐릭터 전시와 차별화를 꾀했다. 전시의 핵심은 관람객이 직접 세계관 속 주인공이 되는 개인화 경험이다. 입장과 함께 AI가 사진 촬영과 간단한 설문을 바탕으로 '나만의 상어' 캐릭터를 생성하고, 워치형 웨어러블 기기 '스타 밴드'를 통해 전시장 곳곳의 체험 기록을 연동한다. 상어 가족 캐릭터와 실시간 대화를 나누거나 체험 결과를 디지털 굿즈로 받아볼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관람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상어 가족이 내 이야기를 듣고 답해줘 신기했다", "아이가 다시 오고 싶어 한다", "직접 음악을 만들고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몰입감이 높았다"는 등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AI 기술을 캐릭터 IP와 결합해 오프라인 체험 콘텐츠로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AI 기반 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면서 K-콘텐츠의 새로운 활용 모델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관람객이 아기상어 세계관 속 주인공이 돼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전시"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IP와 AI, 공간을 결합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30 11:41안희정 기자

비엔엠컴퍼니, 엑스오푸드빌리지 경영권 확보…PC방 F&B 사업 본격화

PC방 업계를 대표하는 비엔엠컴퍼니가 식음료(F&B)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비엔엠컴퍼니(대표 서희원)는 PC방 전문 F&B 브랜드 'XOXO' 운영사 엑스오푸드빌리지의 지분을 전량 인수해 단독 경영 체제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엔엠컴퍼니는 이번 지분 인수로 XOXO 브랜드에 대한 의사결정권을 확보하고, PC방 시장은 물론 F&B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XOXO는 PC방 숍인숍 전문 식음료 브랜드로, 대표 메뉴 핫도그를 비롯해 버거와 탕수육 등 다양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PC방 업주의 메뉴 선택권을 넓혀왔다. 특히 최근에는 식재료와 공산품을 한 번에 주문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PC방 운영 편의성을 높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비엔엠컴퍼니는 물류 역량을 강화해 유통의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본사 차원의 지원을 통해 XOXO 식음료 메뉴의 다양화와 질적 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상생의 원칙을 기반으로 가맹점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XOXO 핫도그앤커피'는 전국 550여 개 PC방을 비롯해 고속도로 휴게소, 야구장, 경마장, 워터파크, 리조트 등에 진출해 외식 브랜드로서의 영역을 꾸준히 넓혀왔으며, 급격한 물가 상승 속에서도 공급가 인상을 최소화하며 품질을 유지해왔다. 비엔엠컴퍼니는 전국 150여 개의 '레드포스 PC아레나'를 오픈했으며, 최근 비엔엠미디어와 비엔엠아이엔씨, 비엔엠큐닉스 등 PC방 관련 회사를 잇따라 인수하며 PC방 업계 최대 규모 컨설팅 그룹으로 자리를 잡았다. 론칭을 앞두고 있는 신규 사업 만화카페 '몽글'도 엑스오푸드빌리지 인수와 강력한 시너지가 예상된다. 비엔엠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엑스오푸드빌리지의 단독 경영 전환을 계기로 신메뉴 개발과 가맹점 확대 등 XOXO의 F&B 사업 전반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29 15:48이도원 기자

AI 에이전트도 '노코드 시대'...바이브컴퍼니, 기업용 에이전트 구축 플랫폼 출시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도입 경쟁에 나선 가운데 바이브컴퍼니가 에이전트 구축부터 운영, 관리까지 통합 지원하는 기업용 플랫폼을 선보였다. 바이브컴퍼니는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빠르게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는 '바이브 에이전트 플랫폼(VAIV Agent Platform)'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개발 역량과 업무 난이도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에이전트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비개발자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단일 노드 기반 빌더부터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워크플로우 빌더, 고도화된 자율형 AI를 구축할 수 있는 딥 에이전트 빌더까지 총 세 가지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업무 특성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보다 신속하게 구축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바이브컴퍼니는 방산과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 고객사와 진행 중인 맞춤형 AI 에이전트 프로젝트에도 해당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운영 및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플랫폼에는 역할 기반 접근제어(RBAC)를 비롯해 가드레일 설정, 운영 상태 관리 기능 등이 기본 탑재돼 기업 환경에 필요한 거버넌스 체계를 지원한다. 또한 단일 대시보드에서 토큰 사용량, 응답 지연 시간, 운영 비용, 장애 및 실패 원인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에이전트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조직 내 AI 자산을 축적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했다. '에이전트 카탈로그'를 통해 구성원이 개발한 에이전트를 조직 전체가 공유하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담당자 변경이나 조직 개편 이후에도 에이전트가 개인이 아닌 기업의 디지털 자산으로 지속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MCP(Model Context Protocol)와 API 카탈로그를 제공해 특정 AI 모델이나 벤더에 대한 종속성을 최소화하고 개방형 AI 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 김경서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기업 AI 경쟁력은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는 에이전트를 얼마나 빠르고 유연하게 구축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며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조직의 핵심 자산으로 축적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플랫폼 생태계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9 15:44남혁우 기자

"바이브코딩 배우자"...관련 온라인 강의 인기↑

바이브코딩 열기가 관련 교육 열풍으로 확인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대표 신해동·김동혁) 패스트캠퍼스는 최근 6개월간 '바이브코딩' 관련 강의 판매량이 직전 기간 대비 175%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바이브 코딩은 생성형 AI와 자연어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AI가 코드 작성부터 테스트, 디버깅, 배포까지 지원하는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비개발 직군에서도 관련 역량을 갖추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패스트캠퍼스는 이런 변화에 발맞춰 AI 기반 개발 트렌드가 업계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기 이전부터 관련 교육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선보여왔다. 실제로 패스트캠퍼스는 2024년 10월 AI 코딩 도구인 '커서'를 활용한 개발 강의를 선보여 AI 활용 개발 교육 시장을 선도해왔다. 또 AI 기반 개발 환경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부터 시장 수요를 예측해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구축해왔다. 이 같은 선제적 대응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패스트캠퍼스의 바이브 코딩 강의 매출은 최근 6개월간 약 22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기간 대비 175% 성장했다. 같은 기간 신규 콘텐츠 출시 건수 역시 15개에서 39개로 확대돼 160% 증가했다. 패스트캠퍼스의 바이브 코딩 인기 강의 톱 3는 ▲실리콘밸리 바이브코딩 : 상위 1% 개발자의 10가지 바이브코딩 스킬 with. Claude Code & Codex ▲전현준의 하네스 엔지니어링 : Claude code - Codex 완벽 가이드 ▲클로드 코드로 24시간 Full 가동! 100명 규모 AI 조직 운영 자동화 구축하기로 집계됐다. 실제 업무와 서비스 개발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콘텐츠가 호응을 얻고 있다. 패스트캠퍼스 관계자는 “AI가 단순 보조 도구를 넘어 실제 개발 과정에 깊숙이 관여하면서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역량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패스트캠퍼스는 앞으로도 최신 AI 개발 도구는 물론 AI와 협업하는 새로운 업무 방식까지 학습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24 08:46백봉삼 기자

UST 딥테크 부문 사제동행 창업 5개팀 선발…"5천만원씩 지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딥테크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2026년 UST 창업트랙' 공모에서 5개 팀을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팀당창업과제비 5,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학생은 CES 등 국제 첨단기술박람회 참관 기회도 주어진다. 창업에 필요한 회계·특허· 투자유치 등 특화 실전 교육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공모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12개 스쿨 15개 팀이 참가, 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UST 창업트랙은 학생과 지도교수가 함께 창업하는 '국가연구소 딥테크 기반 사제동행 창업'을 기본으로 한다. 국가연구소 연구성과와 기술 창출의 핵심 주체인 1저자 UST 학생과 지도교수가 창업의 주체가 돼 함께 역할과 지분을 나누며 연구실 밖으로 나와 도전토록 하는 취지다. 심사는 최치호 한국과학기술지주 최치호 대표, 김철환 카이트창업가재단 이사장, 이강수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 등이 기술의 완성도와 창업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발된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스쿨 'UST 가디언(Guardian)'팀은 오는 2031년 3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비파괴 검사 시장을 공략, 고온이나 유해 물질 탓에 센서가 손상되기 쉬운 위험 산업시설에 적용할 초음파 원격 계측 플랫폼을 제안했다. 비접촉식 초음파 기술과 AI 감지 시스템을 통합해 공정 중단없이 설비 내부 결함이나 수위, 점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사업화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스쿨 'MH 노바(NOVA)'팀은 국내 도로보수 시장에서 AI 기반 딥테크 솔루션을 통해 1년 내 매출 5억, 3년 내 매출 20배를 목표로 제시했다. 블랙박스‧드론 등으로 수집한 도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도로의 손상을 실시간 진단하고, 향후 10년 상태까지 예측하는 디지털 도로 통합 의사결정 플랫폼 사업화 아이템이다. 이외에 ▲웹 기반 약물동태 분석 사스(SaaS) 플랫폼(KRIBB 스쿨) ▲AI 기능이 탑재된 인공위성 카메라 센서 구동 모듈(KASI 스쿨) ▲ 플라즈마를 활용한 가정용 무알콜 소독수 생성기(KIMM 스쿨)가 선정됐다. 선정팀들은 팀별 기술적 성숙도와 창업 준비도에 따라 4가지 그룹으로 유형화한뒤 각 유형에 따른 본격적인 전문가 멘토링 및 교육을 진행한다. 팀당 5,000만 원의 창업과제비를 지원받으며, 학생들은 CES 등 국제 첨단기술박람회 참관 기회도 주어진다. 창업에 필요한 회계·특허· 투자유치 등 특화 실전 교육과정도 함께 운영된다. UST 창업운영위원회이 정한 사례별 기준을 통과하면 박사과정생은 SCIE급 학술지에 1저자로 1편 이상 논문을 게재해야 하는 연구실적 요건을 대체할 수 있다. 석사과정은 학위논문 제출 대신 창업보고서(프랙티컴 보고서)로 대체가 가능하다. 선정팀 외에 예비 후보 5개 팀에 대해서도 최치호 대표가 3개 팀, 김철환 이사장과 이가수 대표가 각각 1개 팀을 맡아 집중적인 창업 멘토링을 진행하기로 했다. 각 팀의 창업 역량을 강화한 뒤 올해 하반기에 재심사를 진행한다. 강대임 총장은 ““창업 의지를 가진 학생과 교수들에게 동기부여와 역량강화의 기회를 전략적, 체계적으로 제공해 탁월한 연구성과들이 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로 재탄생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창업이 일어나는 국가연구소대학' 학풍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4 08:33박희범 기자

임주영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총괄 "NPC가 스스로 무역하는 시대 온다"

미래 웹3 게임 경제는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주도하며, 이들의 자율적인 온체인 거래를 뒷받침할 스테이블코인과 보안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에서 임주영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총괄은 '게임에서 현실로 이어지는 가치의 순환: 진짜 온체인 경제의 시작'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임 총괄은 미래 가상 경제의 트랜잭션 대부분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트들에 의해 발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가상 주체들에게는 스스로 집행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블 화폐인 스테이블코인이 필수적"이라며 "이것이 진짜 온체인 경제의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전트가 결제 주체가 되고 스마트컨트랙트가 자율 정산을 담당하는 경제가 정착된다는 의미다. 실제 지난해 33조 달러(약 5경 635조원)를 넘어선 스테이블코인 거래액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유틸리티 토큰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임 총괄은 MPC(다자간 보안 컴퓨팅, Multi-Party Computation) 지갑을 장착한 에이전트 NPC(Non-Player Character)가 스스로 굴리는 자율 경제 모델을 제시했다. 기존 게임이 중앙화된 서버에서 확률형 드롭 방식으로 재화를 생산했다면, 미래에는 에이전트가 직접 시장 수요를 분석해 원자재를 채굴하고 아이템을 제작하게 된다. 임 총괄은 "자산 소유권 역시 게임사가 아닌 NPC 고유의 독립된 온체인 지갑에 직접 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간 개입 없이 채굴 주체와 제작 주체 간의 B2B(기업 간 거래) 무역이 가능해진다는 뜻이다. 이러한 자율 경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 임 총괄은 "스탠퍼드 대학과 구글이 진행한 '스몰빌' 실험에서 25개의 에이전트가 고유의 페르소나를 가지고 장소 대관료를 스테이블코인으로 지불하는 경제 활동을 완벽하게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온체인 파이낸스 에이전트 사례인 '올라스' 프로젝트 등에서는 인간의 개입 없이 봇들이 직접 DeFi(탈중앙화 금융)에서 토큰을 스와프하고 수백만 달러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자율 제어하고 있다. 임 총괄은 "ABC WaaS를 이용 중인 미국의 한 프로젝트 역시 가스비 등 수수료를 제외하고도 2% 수준의 원금 대비 수익을 내며 실증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에이전트의 역할이 커질수록 프라이빗 키 탈취 등 보안 위협과 규제 컴플라이언스는 플랫폼이 직면할 가장 큰 숙제로 떠오른다. 임 총괄은 "인공지능에게 지갑의 개인키를 통째로 넘기지 않고 서명 권한만 3개로 분산 부여하는 MPC 기술이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에이전트와 사용자, 수탁 기관이 권한을 나눠 가져 단일 실패 지점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복잡한 AML(자금세탁방지)이나 트래블룰 등 스테이블코인 취급에 따른 법적 책임 역시 전문 파트너를 통한 외주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임 총괄은 "지난 4월 VASP(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선스를 최초 취득해 합법적이고 안전한 사업망을 갖췄다"며 "규제 준수형 인프라 레이어를 도입해 게임사는 콘텐츠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6.23 15:02정진성 기자

탄소중립도 납품 경쟁력…한국앤컴퍼니그룹, 에너지 관리 고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그룹 차원 에너지·탄소 관리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7일 대전 유성구 한국엔지니어링랩에서 '그룹사 에너지 교류회'를 열고 탄소중립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온시스템의 생산본부 에너지 담당자 등 3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주요 에너지원과 사용 현황, 에너지·온실가스 관리 체계, 2025년 성과와 2026년 이행 계획, 배출권거래제 대응, 고객사 온실가스 감축 요구, 전력체계 개편 등 현안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에너지 절감과 탄소저감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그룹 내 적용 가능성과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이 그룹사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글로벌 탄소규제와 공급망 탄소감축 요구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중심으로 협력사에 대한 탄소배출 정보 공개와 감축 요구가 강화되면서, 에너지 관리 역량은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서도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 배출권거래제 개편,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변화 등이 추진되며 기업의 에너지 비용과 탄소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핵심 ESG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그룹사는 에너지·탄소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감축 과제를 공동 발굴하는 한편, 재생에너지 도입 검토, 배출권 관리 고도화, 통합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06.22 09:13류은주 기자

해킹 당한 데이원컴퍼니, 계좌번호 등 추가 유출 가능성 확인

패스트캠퍼스와 콜로소 등을 운영하는 데이원컴퍼니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서 계좌번호 등 추가 정보가 노출됐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데이원컴퍼니는 이날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우려되는 회원들에게 추가 안내를 진행했다. 회사는 추가 조사 과정에서 은행명, 계좌주명, 계좌번호, 여권번호, 결제 시 사용한 카드사명과 카드번호 일부 등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등록번호 유출 가능성에 대해 데이원컴퍼니 측은 고객의 주민등록번호는 수집·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일부 강사의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정보에 대해서는 유출 여부와 규모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카드번호의 경우 현재 확인된 정보 기준으로는 2차 피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데이원컴퍼니는 지난 11일 공지를 통해 지난 8일 시스템 내 보안 사고 가능성을 인지하고 위협 차단과 보완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당시 회사는 깃허브 마스터 계정 키 값이 탈취됐고, 이를 통해 지난달 9일 최초 침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 영향권에 포함된 브랜드는 패스트캠퍼스, 콜로소, 제로베이스, 마이라이트, 뉴스프레소, 리스픽, 샤이니영어, 워너스픽 등 8곳이다. 회사는 기존 공지에서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암호화된 비밀번호, 주소, 직무·직책, 배송 메모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안내한 바 있다. 추가 점검에서 금융 정보와 신분증 관련 정보까지 노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회원들의 불안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주민등록번호의 경우 일반 고객 정보가 아닌 일부 강사 정보에 한정해 유출 여부를 확인 중이며, 카드번호 일부 노출에 따른 2차 피해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데이원컴퍼니는 패스트캠퍼스 등 직무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특히 콜로소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북미, 중화권, 동남아 등 해외 회원도 보유하고 있어 유출 영향이 국내에만 그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정확한 피해 회원 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일반 회원뿐 아니라 강사 회원, 기업 고객 등도 안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6.19 18:21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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