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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라스베이거스 스토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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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M', 신규 보스 '카링' 및 '스텔라코드' 업데이트

'메이플스토리M'에 도원경 배경의 신규 보스 '카링'과 오리지널 스킬 시스템 확장을 골자로 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강대현, 김정욱)는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에 신규 보스 '카링'을 업데이트했다고 28일 밝혔다. 노말 및 하드 난이도로 구성된 '카링'은 280레벨 이상 캐릭터로 도전할 수 있으며, 처치 시 목걸이 부위 신규 장비 '모방된 신의 매듭'과 '전수 주문서', '죽음의 악기', '카링의 소울 조각' 등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아울러 오리지널 스킬 '스텔라코드'에 무적 버프와 발사체 패시브 효과를 지닌 '컨스텔라 코어' 두 번째 신규 스킬이 추가됐다. 넥슨은 오는 9월 16일까지 일일 미션을 통해 '에디셔널 잠재능력 주문서'를 획득하는 계정 단위 연금술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9월 30일까지는 챌린저스 월드에서 육성을 마친 230레벨 이상 캐릭터를 최대 5개까지 기존 월드로 이전할 수 있는 '월드 리프' 이벤트가 실시된다. 이 밖에도 오는 9월 20일까지 천도복숭아 상점과 코디 상점이 포함된 '도원경 코인 상점' 2차가 운영되어 다양한 인게임 보상 교환을 지원한다.

2026.08.28 10:49정진성 기자

삼성전자, 차세대 '포터블 SSD' 2종 공개…속도 2배 향상

삼성전자가 차세대 인터페이스 'USB4'를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 속도를 지원하는 포터블 SSD P시리즈(P9·P7) 2종을 공개했다. 플래그십 모델 P9은 이전 세대 대비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약 2배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에서 차세대 포터블 SSD 2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새로운 포터블 SSD P시리즈는 어떤 순간에도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마음의 안정감(Peace of Mind)'을 비전으로 삼고 차별화된 신뢰성과 혁신적 포터블 스토리지 경험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초고해상도 영상, 인공지능(AI) 콘텐츠, 대용량 게임 등 데이터 용량이 급증하는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전문가를 위한 최고 수준 성능을 제공하는 플래그십 모델 P9과 다양한 사용환경에서 빠르고 편리한 저장 경험을 제공하는 P7으로 구성됐다. P9은 USB4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최대 연속 읽기 초당 4000MB, 연속 쓰기 초당 3800MB 등 업계 최고 수준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이전 세대 제품인 'T 시리즈(T9·T7)' 대비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약 2배 증가했다. 또 세계 최초로 4000MB/s 지원하는 8TB USB4 제품을 구현했다. 차별화된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 P9은 뛰어난 연속 쓰기 성능(Sustained write Performance)을 바탕으로 전문 촬영 현장에서 12K 다이렉트 레코딩(Direct Recording)을 지원해 대용량 RAW 사진과 초고해상도 영상도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저장하고 편집할 수 있다. 전문 크리에이터에게 최적의 솔루션이다. 함께 공개된 P7 역시 차세대 USB4 기술을 기반으로 업무, 엔터테인먼트, 일상 전반에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데스크톱과 노트북은 물론 스마트폰, 게임 콘솔, 카메라 등 다양한 호스트 기기와 호환된다. 또 2미터 낙하 충격 테스트와 충격 및 진동 내구성 검증을 마쳤다. 야외 활동이나 이동이 잦은 환경에서도 중요한 데이터를 안심하고 보호할 수 있다. 삼성전자 포터블 SSD P시리즈는 1TB, 2TB, 4TB, 8TB 4가지 용량으로 9월부터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 P9 권장 소비자 가격은 ▲50만 5000원(1TB) ▲96만 6000원(2TB) ▲200만 5000원(4TB) ▲401만원(8TB)이다. P7은 ▲43만 1000원(1TB) ▲81만 7000원(2TB) ▲170만 8000원(4TB) ▲340만 1000원(8TB)이다. 권형석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비즈팀 상무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초고해상도 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 활용이 일상이 돼 사용자는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스토리지 경험을 기대한다"며 "포터블 SSD P시리즈는 빠른 파일 저장과 백업을 지원해 전문가는 물론 다양한 일상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작업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6 16:00장경윤 기자

파두, 'OCP 코리아 테크데이'서 AIDC 스토리지 비전 공개

데이터센터 반도체 기업 파두가 '2026 OCP 코리아 테크 데이'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한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파두는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OCP 코리아 테크 데이'에 참가해 기조연설과 함께 차세대 기술 데모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OCP(오픈 컴퓨트 프로젝트)는 글로벌 빅테크와 반도체 기업이 모여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 차세대 데이터센터 인프라 표준을 공유하고 개발하는 개방형 하드웨어 커뮤니티다. 기조연설을 맡은 파두 김승민 박사는 'AI 데이터센터 안의 플래시 메모리: SSD와 컨트롤러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박사는 AI 데이터센터 내 데이터 처리용량과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플래시 메모리와 컨트롤러 진화 방향을 짚었다. SSD가 성능과 용량에 따라 세분화되는 흐름 속에서 차세대 컨트롤러 핵심 과제로 ▲작은 입출력(I/O) 단위 처리 성능 ▲일관된 지연시간 확보 ▲그래픽처리장치(GPU) 주도 I/O 지원 ▲라인 레이트(Line-rate) 보안 기능 등을 꼽았다. 파두는 대형 전시 부스에서 차세대 Gen6 SSD 솔루션 기술 데모를 시연했다. 아울러 Gen6와 개발 중인 Gen7 컨트롤러를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 특화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이는 최근 발표한 '파두 2.0' 비전의 연장선으로, 단일 컨트롤러 공급을 넘어 AI 수요 확대에 대응해 데이터센터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남이현 파두 대표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빅테크와 반도체 업계에 파두 기술력을 입증한 자리"라며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차세대 SSD 및 스토리지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4 09:17전화평 기자

[인터뷰] 씨게이트 "AI가 쏟아내는 데이터, 더 효율적으로 담아야"

"과거 AI 산업은 어떤 AI 모델을 만들 수 있는가에 집중했다. 그러나 현재는 AI 모델을 어떻게 배포할지가 더 중요하다. AI 모델이 막대한 데이터를 읽고 쓰는 만큼 앞으로는 연산 자원과 스토리지를 결합한 전체 인프라를 봐야 한다." 콜린 프레슬리 씨게이트 고객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지난 20일 오전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지디넷코리아와 진행한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처럼 강조했다. 콜린 프레슬리 부사장은 "현재 데이터는 AI의 연료이자 결과물 역할을 하는 핵심 요소다. 이를 장기간 경제적으로 보존하며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형 고객사는 지난 5년간 전체 데이터의 약 90%를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에 저장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최소 5년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학습하고 추론할수록 데이터는 다시 쌓인다" 콜린 프레슬리 부사장은 "AI와 스토리지의 관계는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다르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학습 단계에서는 HDD에 저장된 대규모 데이터가 CPU와 GPU가 결합된 클러스터로 이동한다. 학습 과정에서 생성되는 가중치와 매개변수(패러미터) 등의 데이터는 다시 스토리지에 저장된다. 추론 단계에서는 데이터의 흐름이 더욱 복잡해진다. AI 모델이 실제 환경에서 활용되면서 새로운 데이터가 생성되고, 이 데이터가 다시 다음 모델의 학습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콜린 프레슬리 부사장은 "추론 과정에서는 AI 모델이 생성한 데이터가 다음 모델을 위한 데이터로 만들어진다"며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데이터 생성과 재활용이 빨라지고, 이 과정에서 스토리지 역시 AI 데이터 흐름을 지탱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말했다. "HDD, AI 시대 핵심 스토리지로 역할 확대"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는 데이터 자체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컨텍스트(맥락)를 얼마나 잘 보존하고 활용하느냐도 중요하다. 콜린 프레슬리 부사장은 "AI 처리 과정에서 컨텍스트를 적절히 저장하고 활용하지 못한다면 같은 연산을 반복해야 하고 GPU 구동 시간과 전력 등 비용도 증가한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HDD의 역할도 달라지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HDD는 AI 모델을 이용한 추론에서 비용을 최소화하며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효율적인 장치이며 이제 더 이상 스토리지에서 2차 계층만 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콜린 프레슬리 부사장은 "SSD와 HDD는 경쟁 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 관계다. SSD는 매우 낮은 지연시간과 빠른 속도로 CPU나 GPU와 함께 고속 연산에 활용할 수 있지만,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 저장에는 대용량 HDD 기반 1차 스토리지 계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I 데이터 폭증... 더 많이 담는 기술 필요" AI가 만들어내는 데이터가 늘어날수록 데이터센터의 공간·전력·냉각 부담도 커진다. 이에 따라 같은 공간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고밀도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HDD 용량을 높이면 필요한 장비와 상면 공간을 줄일 수 있고 전력과 냉각 등 운영 비용도 낮출 수 있다. 콜린 프레슬리 부사장은 "데이터 가치가 AI 시대를 맞아 늘어나고 있으며 고객사들도 데이터를 더 오래 경제적으로 보관하기를 원한다"며 "이를 뒷받침할 방법은 저장 밀도를 높여 같은 공간 안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HAMR·모자이크 플랫폼으로 HDD 용량 한계에 도전" 씨게이트가 저장 밀도를 높이기 위해 집중하는 기술이 열보조자기기록(HAMR)과 이를 기반으로 한 모자이크(Mozaic) 플랫폼이다. HAMR은 데이터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레이저로 기록면을 가열해 자성체의 기록 특성을 제어하고, 더 많은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씨게이트는 2024년 1월 30TB 이상 고용량 HDD 구현을 위한 '모자이크3+' 플랫폼을 공개했다. 지난 3월에는 40TB 이상 구현을 위한 차세대 플랫폼인 '모자이크4+'를 공개했다. HDD 내 데이터 저장 매체인 '플래터' 하나 당 저장 용량을 4TB로 높이고 이를 10매 조합해 최대 44TB를 기록하겠다는 것이다. 콜린 프레슬리 부사장은 "모자이크 플랫폼은 HDD 용량 확장에 있어서 한 단계 도약을 가져올 제품"이라며 "씨게이트는 이 기술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많은 투자를 했고, 이를 통해 플래터당 저장 용량을 현행 4TB 수준에서 향후 10TB까지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HDD는 밀려나지 않았다... 쓰임새만 달라졌을 뿐" HDD는 과거 PC와 서버의 주요 저장장치였다. 그러나 2011년 태국 홍수 사태를 계기로 PC 시장에서는 SSD가 HDD를 거의 완전히 대체했다. 일부 백업용 저장장치에 여전히 3.5인치 고용량 HDD가 탑재되는 정도다. 일각에서는 AI 인프라 투자 이후 중요성이 커진 HDD를 두고 'HDD의 재조명', 'HDD의 귀환' 등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콜린 프레슬리 부사장은 "업계 내부에서 보면 사실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HDD가 적용되는 제품과 분야, 도입 고객사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업용·엔터프라이즈용 시장에서는 변함없이 HDD가 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9년 창립 50주년... 씨게이트, HAMR에 다음 10년 건다 콜린 프레슬리 부사장은 한국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라며 "씨게이트가 고밀도 저장장치를 통해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스토리지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씨게이트는 오는 2029년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콜린 프레슬리 부사장은 HAMR의 핵심 요소인 레이저에 빗대 향후 10년간 씨게이트가 '매우 집중(laser-focus)'할 분야로 모자이크 플랫폼과 HAMR 기술의 확장을 꼽았다. "현재 고객들은 데이터를 더 많이 가져오고, 최대한 많이 보존하고, 더 많이 재사용해 가치 창출을 원한다. 씨게이트의 우선순위도 고객사와 같다. 모자이크 플랫폼에 쓸 레이저 시스템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것도 이런 전략의 일환이다."

2026.08.22 14:59권봉석 기자

테슬라·우버·웨이모, 라스베이거스서 로보택시 격돌

미국 라스베이거스가 글로벌 로보택시 기업들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테슬라와 우버, 웨이모가 현지에서 상업용 로보택시 사업 허가를 받으면서 향후 1년간 허가 기준 최대 8000대 규모의 자율주행차가 투입될 수 있게 됐다. 2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네바다 교통당국(NTA)은 이날 테슬라와 우버, 웨이모가 신청한 로보택시 사업 허가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서비스 지역은 라스베이거스가 포함된 네바다주 클라크카운티다. 테슬라는 향후 12개월 동안 최대 5000대의 로보택시를 운행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 세 회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다만 실제 투입 차량은 허가 상한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에릭 얼리 테슬라 사이버캡 수석 엔지니어는 심의 과정에서 5000대는 상한선이라며 향후 1년 내 실제 운행 규모가 5000대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내년 이맘때까지 5000대를 배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약 2500대 또는 그보다 조금 많은 차량을 투입할 수 있다면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웨이모는 향후 1년간 최대 1000대의 자율주행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 우버도 최대 1000대 규모의 로보택시 운행을 승인받았다. 우버는 자체 자율주행차 대신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과 아마존 자회사 죽스 등과 협력해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죽스는 이미 별도 허가를 통해 최대 100대의 로보택시를 운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라스베이거스에서는 테슬라와 웨이모뿐 아니라 여러 자율주행 업체를 플랫폼에 연결하려는 우버까지 승객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 우버는 사람 운전자와 로보택시가 함께 운행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세우고 있다. 수요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맞춰 자율주행차를 단계적으로 투입하면 한꺼번에 대규모 차량이 시장에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는 자체 로보택시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테슬라와 웨이모와 차별화되는 전략이다. 우버는 로보택시가 사람 운전자도 참여하는 차량호출 플랫폼에서 운행하도록 하는 방안을 지지해왔다. 로보택시가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현지 운송업계의 반발도 나오고 있다. 지역 택시·운송업계 관계자들은 심의 과정에서 로보택시가 단기간에 대규모로 투입될 경우 운송 시장의 공급 과잉과 도로 혼잡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리리드 국제공항과 라스베이거스대로 일대인 이른바 '골든 트라이앵글'에 자율주행차 운행이 집중될 경우 교통 혼잡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 지역은 그동안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이 집중적으로 이뤄진 곳이다. 로보택시 확산이 기존 택시기사와 차량호출 서비스 운전자들의 일자리에 미칠 영향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로보택시 업체들은 차량 유지·충전·청소 등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기존 운전직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026.08.21 10:48안희정 기자

덱스터, 독자 OS 기반 스토리지 '큐브코어' 출시...AI·기업용 시장 공략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대표 강종익)는 자체 개발한 고성능 아키텍처와 스토리지 운영체제(OS)를 결합한 스토리지 브랜드 '큐브코어(CubeCore)'를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큐브코어'는 고가의 외산 스토리지 의존도 극복 및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파일 시스템 구축을 위해 덱스터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스토리지 토털 솔루션으로, 덱스터는 AI 인프라 및 고성능·고용량 스토리지 구축이 필요한 기업과 기관에 맞춰 사업화를 추진했다. 대규모 컴퓨터 그래픽 및 고용량 영상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오가는 블록버스터 영화, 초고해상도 미디어아트 등 VFX(시각특수효과) 프로젝트의 고강도 연산 환경에서 완성도와 안정성을 검증한 것이 특징이다. 큐브코어 하드웨어는 플래시와 디스크, 또는 둘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조합해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기업의 현재 수요 뿐만 아니라 미래 수요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확장성에도 중점을 뒀다. '큐브코어 OS'는 입출력 성능을 극대화한 초경량 스토리지 전용 운영체제로, 랜섬웨어 대응을 위해 고가의 외산 솔루션에 주로 제공되던 스냅샷 기능과 백그라운드 클로닝, 권한관리 시스템 등의 기능을 고객 맞춤형 UI로 구성해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덱스터는 독자 스토리지 운영체제에 기반한 고객 워크로드 맞춤형 파인 튜닝 및 자체 개발한 고집적도·저전력 설계의 인프라 아키텍처를 차별점으로, 국내 공공기관, 연구기관, IT기업 등을 공략한다. AI 인프라 구축 폭증에 따른 외산 스토리지, 서버 등 하드웨어 가격 폭등 및 납기 지연, 기술 종속 등이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국내 개발·생산 ▲검증된 성능 ▲합리적인 가격대의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적기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덱스터는 실시간 고강도 AI 연산이나 머신러닝과 같은 초저지연 작업을 위한 NVMe 올플래시 스토리지 'X 시리즈'를 중심으로, 고성능 서버 가상화 솔루션 'E 시리즈', 대용량 백업·아카이빙에 최적화된 'D 시리즈' 등 자체 설계한 스토리지 하드웨어 라인업 전체의 KC 인증 및 대기전력 저감 우수제품 인증 절차를 마쳤다. 이정훈 덱스터 IT인프라 총괄 실장은 “AI 인프라 수요 폭증 등으로 국내 데이터 스토리지 시장 규모는 2033년까지 연평균 14.2% 성장해 약 222억달러에 이를 전망이지만, 행정안전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공공부문의 국산 스토리지 점유율은 4.34%에 불과하다”며 “덱스터가 혹독한 VFX 워크로드로 검증한 제품력과 맞춤형 컨설팅, 국산 솔루션의 이점을 결합해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8.21 10:40이도원 기자

넥슨 넥스페이스, '메이플스토리 바이브 캠프' 시즌 2 개최…게임 완성도 증명 도전

넥슨 넥스페이스가 숏폼 게임 트렌드에 발맞춰 메이플스토리 공식 지식재산(IP) 리소스와 인공지능(AI) 개발 도구를 활용하는 대규모 창작 캠프를 개최하고 하반기 글로벌 게임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넥스페이스는 '메이플스토리 바이브 캠프 시즌 2'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AI 기반 게임 제작 플랫폼 버스에잇(verse8)과의 협업을 통해 구축한 전용 공간 'MSU 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지난 시즌 1에서는 3주 만에 게임 693편이 출품되고 공식 에셋이 약 34만건 활용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즌 2는 짧은 플레이 타임 속에서도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숏폼 게임 제작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넥스페이스는 짧은 플레이 세션, 직관적인 메커니즘, 실시간 아케이드성 등 세 가지 디자인 기준을 제시했다. 아울러 단순 명령 기반 코드 생성에서 진화한 'AI 브레인스토밍 페르소나'를 새롭게 도입해 빌더들이 AI와의 대화로 게임 콘셉트를 발전시키고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총상금은 1만 5000달러(약 2100만원) 규모로 NXPC 토큰이 지급되며 종합상, 카테고리별 우수상, 특별상인 '골든 쟁크 어워드' 등 다양한 시상이 진행된다. 황선영 넥스페이스 대표는 "지난 시즌 1에서 누구나 메이플스토리 IP로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면, 시즌 2는 게임의 완성도를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도전이 될 것"이라며 "직관적인 AI 도구와 20년 넘게 축적된 메이플스토리의 가치를 결합해 빌더들이 풍부한 서사와 깊이 있는 세계관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6.08.18 15:40정진성 기자

넥슨, 상반기 매출 2조 5603억·영업익 8379억…반기 최대 실적 경신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와 '아크 레이더스'의 동반 흥행에 힘입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넥슨은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2조 5603억원(2733억엔), 영업이익 8379억원(894억엔), 순이익 8137억 원(869억엔)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 1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02% 늘어나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2분기 연결 매출은 1조 1390억원(1211억엔), 영업이익은 2943억원(313억엔)을 기록하며 예상 가이던스를 상회했다. 이번 상반기 실적은 지식재산권(IP) 확장을 추진한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와 글로벌 시장에 안착한 '아크 레이더스'가 이끌었다. PC 온라인 '메이플스토리'는 6월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에 힘입어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크리에이터 중심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 급증했으며, 모바일 RPG '메이플 키우기' 역시 반주년 업데이트 성과로 견조한 매출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2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PC·콘솔 시장을 타깃으로 한 '아크 레이더스'는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630만장을 돌파하며 서구권 실적 확대를 견인했다. 메이플스토리의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 성과와 아크 레이더스의 장기 흥행이 맞물리며, 넥슨의 상반기 서구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45%) 확대됐다. 상반기 전체 해외 매출과 PC·콘솔 매출 역시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넥슨은 하반기부터 핵심 스테디셀러 IP의 플랫폼 확대와 신작 출시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방침이다. '던전앤파이터' IP의 경우 연내 모바일 방치형 RPG '던전앤파이터 키우기'를 선보이며, 다음해 PC 2D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클래식'을 비롯해 '프로젝트 오버킬',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마비노기' IP는 언리얼 엔진 5 교체 프로젝트인 '마비노기 이터니티'의 첫 알파 테스트를 9월 진행하고, '마비노기 모바일'의 4분기 일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누적 판매량 800만장을 넘어선 '데이브 더 다이버'는 다음달 모바일 버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원작 캐릭터를 활용한 신작 '반쵸 더 셰프' 개발도 병행한다. 이외에도 웹소설 IP 기반 MMORPG '템빨: 오버기어드'와 판타지 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연내 국내 출시를 추진한다. PvPvE 생존 게임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를 비롯해 '프로젝트 RX', '듀랑고 월드', '우치 더 웨이페어러' 등 다채로운 신작 파이프라인 구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성장세와 아크 레이더스의 기여로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부터 다양한 장르의 신작과 스테디셀러 IP의 확장으로 파이프라인을 다변화하고, 주요 타이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6.08.13 16:10진성우 기자

"아이폰18 프로 부품 원가 40% 올라…가격 인상 불가피"

올가을 출시될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18 프로' 부품원가가 전작 대비 약 40%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모리 가격 급등과 반도체 공급 부족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두 세대에 걸쳐 아이폰 프로 모델의 전체 부품원가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다. 2025년 3분기 약 10% 수준이었던 메모리 원가 비중은 2026년 3분기 약 34%까지 급증했으며, 2027년 상반기에는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트렌드포스는 아이폰18 프로 기본 저장용량이 전작인 아이폰17 프로와 동일한 256GB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18 프로 맥스의 기본 저장용량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두 세대 동안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이 동일한 저장용량으로 출시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이폰18 프로 맥스 역시 256GB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아이폰18 프로의 기본 저장용량도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메모리와 스토리지, 애플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A20 프로' 등의 부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아이폰18 프로 모델의 소매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트렌드포스는 아이폰18 프로의 미국 출시 가격이 전작보다 200~300달러(약 28만~42만원)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의 시작 가격은 각각 최대 1천399달러(약 197만원), 1천499달러(약 211만원)에 이를 수 있다. 애플은 앞서 지난 6월 맥과 아이패드, 애플TV, 홈팟, 홈팟 미니, 비전 프로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제품별 인상폭은 홈팟 미니가 30달러(약 4만원), 맥 스튜디오가 최대 1천300달러(약 183만원) 등으로 차이가 컸다. 최근에는 메모리 제조업체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공급을 우선하면서 스마트폰 등 소비자 기기에 공급되는 메모리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용 메모리가 일반 소비자용 메모리보다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제조업체들이 관련 제품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전 세계적인 반도체 가격 상승을 두고 “100년 만의 홍수”라고 표현하며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2026.08.12 08:2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에버퓨어, 글로벌 톱5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사 추가 확보…AI 스토리지 공략 박차

에버퓨어가 글로벌 톱5 하이퍼스케일러를 추가 고객으로 확보하며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용 스토리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소프트웨어 기반 플래시 스토리지 기술 '다이렉트플래시(DirectFlash)'를 앞세워 데이터센터 전력과 랙 공간 효율을 높이고 기존 엔터프라이즈를 넘어 하이퍼스케일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에버퓨어는 글로벌 톱5 하이퍼스케일러 가운데 한 곳과 새로운 스토리지 설계 채택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고객사명과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에버퓨어가 2024년 말 확보한 첫 하이퍼스케일러 설계 채택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이에 따라 글로벌 톱5 하이퍼스케일러 가운데 에버퓨어 기술을 사용하는 고객은 두 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에버퓨어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대규모 하이퍼스케일 스토리지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AI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면서 데이터센터 내 스토리지 역시 성능뿐 아니라 전력과 공간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고도화되는 만큼 관련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핵심은 에버퓨어의 소프트웨어 기반 다이렉트플래시 기술이다. 다이렉트플래시는 하이퍼스케일러가 서로 다른 성능 수준의 여러 스토리지 계층을 일관된 통합 아키텍처로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버퓨어는 이를 통해 대규모 데이터 환경에서 스토리지 집적도·성능·신뢰성을 높이는 동시에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토리지 인프라가 차지하는 전력과 랙 공간을 줄여 확보한 자원을 AI와 차세대 워크로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약은 기존 하이퍼스케일러 사업과 유사한 '마스터 공급계약' 구조로 체결됐다. 에버퓨어는 소프트웨어와 낸드(NAND)를 제외한 구성요소를 공급하고 고객사가 자체 공급망을 통해 낸드를 포함한 하드웨어 모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지원 서비스와 일부 예비 부품 공급도 계약 구조에 포함된다. 에버퓨어는 하이퍼스케일 제품군의 매출총이익률을 기존 제시한 75~85% 수준으로 예상 중이다. 다만 하이퍼스케일 사업 매출을 별도로 공개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에 따른 매출 기여는 2028 회계연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2027 회계연도에는 매출 기여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8 회계연도부터 의미 있는 수준으로 확대되고 이후에도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에버퓨어는 추가 하이퍼스케일러 확보를 바탕으로 기존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중심의 사업 영역을 대규모 하이퍼스케일 환경으로 넓힐 방침이다. 회사는 고객사가 늘어날수록 하이퍼스케일 사업 성장 전략에 힘이 실리고 자사 소프트웨어와 스토리지 기술의 차별화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찰스 지안카를로 에버퓨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하이퍼스케일 환경에서 거두고 있는 성과는 기존 스토리지 솔루션보다 근본적으로 진보한 아키텍처와 기술에 기반한다"며 "두 번째 하이퍼스케일러 고객 확보는 다이렉트플래시 기술의 경제성과 운영 효율성, 성능상 이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1 14:58한정호 기자

게임문화재단 'GXG 2026 사운드트랙' 본선 9월 개막…6개 팀 최종 경연

게임 속 세계관과 플레이 경험을 자신만의 음악으로 재해석한 창작자들이 판교에서 라이브 경연을 펼친다. 게임문화재단(이사장 유병한)은 'GXG 2026 게임음악 경연대회: The 3rd GXG SOUND TRACK'의 본선 진출 6개 팀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본선에는 모티브 게임과 창작곡을 기반으로 엄선된 6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진출팀은 NOX('P의 거짓: 서곡' 모티브), Solaris('리그 오브 레전드' 모티브), 언리얼 오디세이('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모티브), Catalog('메이플스토리' 모티브), 하현('블루 아카이브' 모티브), 현악밴드 모마드('PUBG: 배틀그라운드' 모티브)다. 심사위원단은 음악성, 완성도, 게임과의 연관성, 창의성, 무대 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팀을 선발했다. 본선 무대는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성남 판교역 광장 메인무대에서 라이브 공연 형태로 진행된다. 최종 수상팀은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와 시민 참여 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시민 참여 투표는 온라인 사전투표와 현장 투표로 나눠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되며, 참가 팀들의 프로필과 인터뷰, 30초 내외의 티저 음원을 확인한 뒤 투표할 수 있다. 본선 당일에는 현장 관람객 대상 투표가 추가로 진행된다.

2026.08.11 14:15진성우 기자

철도여행에 AI 연계…코레일유통, AI 관광 앱 'AI 로컬동행' 선보여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은 철도여행 연계 인공지능(AI) 기반 관광 서비스 모바일 앱 'AI 로컬동행'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AI로컬동행'은 철도여행 과정에서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서비스다. 우선 대전 주요 관광지와 대전역사 매장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레일유통이 지난 6월 우송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청년 창업팀 '마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 추진됐다. 국내 중소기업·청년기업·지자체가 함께 참여해 AI 기술과 지역 관광 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여행 서비스 모델을 구현했다. AI 로컬동행은 ▲이용자 취향을 반영한 AI 관광코스 추천 ▲대화형으로 관광지를 안내하는 AI 챗봇 ▲나만의 AI 캐릭터 제작 기능 등이 핵심이다. 여행 준비부터 현장 관광, 여행 이후 추억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앱으로 경험할 수 있다. 앱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있다. 앱을 내려받으면 대전역 카페스토리웨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료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대전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거나 역 내 매장을 이용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현재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등 대전 주요 관광지 100여 곳과 스토리웨이 편의점 등 대전역 내 36여 개 매장에서 인증 가능하다. 일정 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매장 이용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대전역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1만원 이상, 식음료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앱에서 인증하면 철도 굿즈 교환권을 제공한다. 코레일유통은 앱 출시를 기념해 애니매이션 '안녕 자두야' 캐릭터와 대전의 상징 '꿈돌이' 캐릭터가 협업한 한정판 굿즈도 선보인다. 굿즈는 열쇠고리 형태 3종이다. 모두 수집하면 기차 모형이 완성된다. 교환권은 대전역 '안녕 자두야' 팝업스토어에서 교환할 수 있다. 박봉훈 코레일유통 AI혁신처장은 “AI 로컬동행을 통해 누구나 일상속에서 AI 기반 여행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철도 이용객이 여행과 혜택을 동시에 누리는 것은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8.05 17:53주문정 기자

디노티시아, FMS서 씨홀스 AI 스토리지로 'AI 어플리케이션 상' 수상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통합 솔루션 기업 디노티시아가 글로벌 메모리 행사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디노티시아는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FMS 2026(Future of Memory and Storage 2026)'에서 자사 '씨홀스 AI 스토리지(Seahorse AI Storage)'가 베스트 쇼 어워즈(Best of Show Awards)의 AI 어플리케이션 상(AI application Award)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씨홀스 AI 스토리지는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AI가 검색·활용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문서 분석부터 벡터 변환, 검색, 서비스 연동까지 통합 제공해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검색증강생성(RAG) 및 AI 에이전트 구축을 지원한다. 의미 기반 벡터 검색과 키워드 검색 방식을 병행해 정확도를 높였으며, 에이전트 지식베이스를 통해 다양한 검색 알고리즘을 지원한다. 검색 결과는 원문 출처와 연결돼 답변의 근거 확인이 가능하다. 디노티시아는 '스타트업 비즈니스 성장상(Startup Business Growth Award)' 부문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디노티시아는 행사 기간 현장 부스에서 씨홀스 AI 스토리지와 함께 벡터 데이터 연산 가속기 'VDPU(Vector Data Processing Unit)' 칩을 탑재한 가속기 카드를 전시했다. VDPU 칩 실물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노티시아는 같은 기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Ai4 2026' 한국관에도 참가해 씨홀스 클라우드와 AI 에이전트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이번 수상은 씨홀스 AI 스토리지가 데이터 저장 및 검색 요구를 충족하는 기술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했다.

2026.08.05 15:19전화평 기자

이노그리드, 킨텍스 클라우드 인프라 안정성 높인다…이중화 체계 강화

이노그리드가 킨텍스 클라우드 인프라의 스토리지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이중화 구축에 앞장선다. 클라우드 가상화 환경과 데이터 저장·보호 체계를 통합해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고가용성 인프라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이노그리드는 '킨텍스 통합 스토리지 및 DBMS 이중화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클라우드 전용 스토리지와 DBMS를 이중화해 장애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킨텍스는 전산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VM웨어와 레드햇 계열 솔루션 등 외산 대안을 검토한 뒤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을 도입해 전체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클라우드 가상화 환경 위에 스토리지와 DBMS의 고가용성 구조를 추가해 인프라 전반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노그리드는 운영 서버와 대기 서버를 연결한 '액티브-스탠바이' 구조를 적용하고 데이터 복제·동기화 체계를 구축해 장애 발생 시 대기 시스템으로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클라우드 전용 스토리지와 오라클 DB 저장소도 이중화한다. 특정 저장소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대체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주요 서비스 영향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유실 위험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데이터 보호 체계도 함께 강화한다. 통합 DBMS에 저장된 개인정보와 주요 정보를 암호화하고 암호화 키를 생성·보관·관리하는 키 관리 환경을 구축해 보안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노그리드는 서버와 스토리지, DBMS, 데이터 동기화 및 보안 솔루션을 기존 클라우드 운영 환경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구축 과정에선 기존 업무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장애 전환과 데이터 정합성, 시스템 연계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킨텍스는 클라우드 가상화 인프라부터 데이터 저장, DBMS, 보안까지 연결된 고가용성 운영 환경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클라우드 가상화 환경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선 컴퓨팅·스토리지· DBMS와 데이터 보호 체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기존 운영 환경과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전환하고 데이터 정합성을 유지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상화 인프라 구축뿐 아니라 데이터 저장·운영·보안까지 통합 지원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술과 데이터센터 컴퓨팅 인프라 역량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8.05 10:14한정호 기자

아이템베이, 넥슨 메이플스토리 여름방학 지원 이벤트 실시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아이템베이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을 위한 '메이플스토리 여름방학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이 기간 메이플스토리 이용자에게 구매 혜택 두 가지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아이템베이에서 메이플스토리 상품을 구매한 회원을 대상으로 넥슨카드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회원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당첨 안내를 받을 연락처를 등록하고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한 뒤, 행사 기간 내 메이플스토리 상품 구매를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아이템베이는 참여자 가운데 총 30명을 추첨해 넥슨카드 3만원권을 증정한다. 당첨 결과와 넥슨카드 핀번호는 행사 종료 후 2주 이내에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된 휴대전화 번호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아이템베이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 3종 한 번에 받기' 버튼을 클릭해 쿠폰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할인쿠폰 ▲6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쿠폰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으로 구성됐다. 아이템베이 관계자는 “여름방학 동안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이 부담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넥슨카드와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인기 게임과 연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6.08.05 09:58이도원 기자

SK하이닉스, HBF 첫 표준규격 공개…AI 메모리 선점 시동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고부가 메모리 개발에 속도를 낸다. 이달 미국 주요 학회에서 고대역폭플래시(HBF)의 첫 표준 규격과, 375단 적층 10세대 낸드를 최초로 선보였다. SK하이닉스는 샌디스크와 함께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인 HBF의 첫 표준 규격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4~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FMS(Future of Memory and Storage) 2026' 개막에 맞춰 이뤄졌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 키노트 연설과 패널 토의를 통해 HBF를 AI 시대 메모리 병목을 풀어낼 핵심 기술로 소개할 계획이다. HBF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이에 놓는 새로운 메모리 계층이다. HBM처럼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으면서도, 낸드를 기반으로 해 용량을 크게 키울 수 있다. AI 추론 확산으로 다뤄야 할 데이터가 급증한 상황에서, 대역폭과 용량 확장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규격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8월 샌디스크와 HBF 표준화 협력에 나선 데 이어, 올해 2월 컨소시엄을 출범한 지 약 6개월 만에 내놓은 첫 결과물이다. 용량은 낸드 다이를 8단과 16단으로 쌓는 두 가지 스택 구성을 기준으로 최대 512GB까지 정의했다. 대역폭은 세 등급(그레이드 1~3)으로 나눠 약 0.4TB/s에서 3.0TB/s까지 구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HBF와 프로세서를 잇는 연결 방식은 업계 표준인 UCIe를 채택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중앙처리장치(CPU) 등 종류가 다른 프로세서에도 HBF를 유연하게 연결해 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UCIe는 서로 다른 반도체 칩렛을 고속 연결하기 위한 개방형 표준 인터페이스 규격이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AI 스토리지 시장에서 HBF 채택을 확대하고,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현재 HBF 컨소시엄에는 구글, 텐스토렌트가 참여하고 있다. 개방형 협력을 바탕으로 저변을 넓히고 기술 완성도와 시장 수용성을 함께 끌어올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FMS 2026 전시 부스에서 파트너십 존과 차세대 메모리 기술 전시 공간, 테크 세션 등을 선보인다. SK하이닉스가 개발 중인 10세대(V10) 375단 4D 낸드 웨이퍼와 제품을 처음 공개한다. 375단 4D 낸드는 이전 세대보다 전력 대비 성능을 2.5배 높였다. 전력 효율과 성능을 동시에 요구하는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됐다. 회사는 내년 초 이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고용량 eSSD 양산에 착수해 AI 시장에서 낸드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천성 SK하이닉스 부문장(솔루션개발)은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데이터 처리 구조 전반 재설계가 요구된다"며 "HBF를 통해 메모리와 스토리지 간 경계를 확장하고, 시스템 전반 효율을 높이는 새로운 아키텍처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4 09:18장경윤 기자

영화 '호프', 호불호 갈려도 흥행가도...신드롬 어디서왔나

영화 '호프'가 지난달 30일 기준 약 377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개봉 2주 만에 올해 전체 개봉 영화 흥행 순위 3위에 올라섰다.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은 7점대로, 평점 창에서는 관람객 후기가 극명하게 갈리며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누적 관객 수 약 594만명으로 올해 흥행 2위를 기록한 '군체'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엇갈린 평가가 오히려 영화의 흥행 동력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정덕현 평론가는 “영화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면 관객은 '진짜 그런가' 확인하고 싶은 궁금증이 생긴다”며 “관객이 요새 극장을 가는 이유는 재미 요소를 찾기 위함인데, 평점이 하나의 논쟁거리가 되며 '한마디 하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고 입을 모았다. 반면 영화 '토이스토리5',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점대를 기록했지만 관객 수는 300만명을 밑돌았다. 애초 애니메이션과 SF라는 장르에 관심 있는 관객이 주로 관람한 만큼 높은 평점이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김헌식 평론가는 “일반 대중까지 폭넓게 끌어들이긴 어렵지만, 처음부터 작품에 관심이 많은 관객이 영화를 찾고 이들이 좋은 평가를 남긴다”고 설명했다. 평점 호불호가 갈린다는 것은 그만큼 대중의 관심이 높다는 의미로, 직접 보고 판단하려는 관객을 흡수해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성순 서울예대 영상학부 교수는 “작품은 좋은 평가만 받을 때보다 좋은 평가와 나쁜 평가가 공존할 때 대중의 관심도가 더 올라간다”면서 “OTT 등장으로 극장가가 위축된 상황에서 관람객이 극장에서 한 작품만 봐야 한다면 화제성이 높은 작품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평점을 둘러싼 논란으로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략은 개봉 첫 주 흥행에는 효과적이지만, 이후 꾸준한 관객 유치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프'와 '군체'는 개봉 첫 주 압도적인 관객 수를 기록했지만 이후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호프'는 개봉 1주 차 238만4천231명에서 2주 차 121만7천634명으로 관객 수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 '군체'도 1주 차 235만9천977명, 2주 차 166만5천266명, 3주 차 82만7천421명, 4주 차 43만8천424명으로 매주 40% 안팎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반면 '토이스토리5'와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개봉 이후에도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토이스토리5'는 1주 차 99만35명, 2주 차 70만8천458명, 3주 차 58만2천788명, 4주 차 33만2천358명으로 주간 감소율이 20~30%대에 머물렀고,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15% 안팎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는 '호프'와 '군체'가 작품 완성도보다 호불호 논란 자체가 관람 동기로 작용한 측면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 평론가는 “영화 공개 초반에는 직접 확인하려는 관객이 대거 몰리지만, 궁금증이 해소되는 순간 관객도 함께 빠지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2026.08.01 08:00홍지후 기자

[AI 고속도로] AIDC 수출산업화 청사진…국산 서버 업계에도 기회 열릴까

정부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밝히면서 국내 서버 업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AI 반도체와 클라우드뿐 아니라 서버·스토리지·데이터센터 운영 솔루션까지 전후방 산업을 함께 육성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한 만큼, 그간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국산 서버 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서버 및 DC 관리 솔루션 기업들이 출범을 앞둔 정부·산학연 협력체 'AIDC 얼라이언스' 참여 가능성을 검토하는 분위기다. 정부는 최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AIDC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2035년까지 총 18.4기가와트(GW) 규모 AIDC를 구축하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1단계로 SK·GS·네이버 등 민간과 함께 8.4GW 규모 시설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누적 투자 규모를 1000조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발표에선 AIDC를 단순한 시설을 넘어 국가 AI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도 규정했다. 국산 AI 반도체(NPU), 클라우드 플랫폼, 전력·냉각 솔루션, AI 개발도구 등을 함께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인프라를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특히 초대형 테스트베드를 갖춘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국산 솔루션 실증과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향이 데이터센터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부는 AIDC 특별법 시행과 특화 클러스터 지정, 후속 제도 마련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같은 정책 목표는 국내 AI 인프라 산업을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운영 소프트웨어까지 포함한 생태계로 확대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그동안 인프라 정책이 상대적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와 NPU 활성화에 집중됐다면, 앞으로는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에서 다양한 국산 인프라 기업들의 참여 기회도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국내 서버 업계는 기술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표준 x86 서버를 기반으로 다양한 국제 인증을 확보했고 공공과 민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제품 안정성도 지속적으로 검증받고 있다. 최근에는 시장 환경도 일부 변화하고 있다. 글로벌 서버 가격 상승으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국산 서버 조달 사례가 늘어나면서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실제 운영 과정에서 성능과 안정성에 대한 인식도 개선되는 분위기다. 매출 규모도 시장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다만 메가프로젝트 수혜가 국산 서버 업계까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정부 인프라 사업은 대규모 GPU 확보와 국산 NPU 실증 확대에 역량이 집중돼 있고 AI 서버 시장 역시 델·HPE·슈퍼마이크로 등 글로벌 기업들의 영향력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국내 업계에선 AI 인프라 국산화를 반도체 중심으로만 접근하기보다 서버·스토리지·DC 관리 소프트웨어까지 함께 고려하는 풀스택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해왔다. 이에 메가프로젝트의 방향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재는 대규모 사업 특성상 중소 서버 기업까지 정책 효과가 확산되는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또 AIDC 관련 기술개발 과제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장비 국산화를 직접 지원하는 정책은 아직 많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의 국산 솔루션 육성 방향이 제시된 만큼 구체적인 연계 사업이 앞으로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장비 산업 육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AIDC 구축 과정에서 IT 장비와 전력·냉각 등 핵심 설비 국산화를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후방 산업을 함께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향후 특별법 시행과 후속 지원 정책이 본격화되면 공급망 전반으로 정책 효과가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내 서버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AIDC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국산 솔루션 수출까지 추진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한 것은 긍정적"이라며 "앞으로 실제 사업에서도 국산 서버·스토리지 등 다양한 국내 장비 기업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7.28 09:51한정호 기자

넥슨-삼성전자, '메이플스토리M' 갤럭시 Z 폴드8·플립8 스페셜 테마 공개

넥슨의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이 삼성전자 갤럭시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전용 스페셜 테마를 선보인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메이플스토리M' 갤럭시 스페셜 테마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테마는 게임 내 캐릭터인 '시아 아스텔'을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출시에 맞춰 기획됐다. 스페셜 테마는 배경화면, 아이콘, 벨소리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 형태다. 신제품 구매 고객 및 이벤트 참여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4일부터 10월31일까지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다음달 3일까지 강남역 인근 '메이플 아지트' 및 전국 주요 삼성스토어 5개 매장에 신제품 시연대와 테마 체험 코너가 운영되며, 현장 NFC 태그 방식 등을 통해 테마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메이플스토리M' 갤럭시 스페셜 테마에 관한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갤럭시 스토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7.24 11:20진성우 기자

국정자원 HW 구축사업 잇단 유찰…서버값 인상 여파

올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이 추진하는 정보자원 통합구축 하드웨어(HW) 사업이 잇따른 유찰로 사업자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전 세계 서버·스토리지 장비 가격이 크게 오른 영향으로 일부 사업은 재공고 절차가 진행 중이며 연내 구축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2026년 제1차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 가운데 총 5개 하드웨어 사업(HW1~HW5) 중 HW2와 HW4가 유찰 이후 재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일부 사업이 단독 응찰과 무응찰로 입찰이 무산돼 왔으나 HW1 사업은 세림티에스지가, HW3과 HW5는 대신정보통신이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국정자원이 2009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범정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이 사용할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을 통합 구매해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2417억원 규모 가운데 1차로 약 1642억원이 발주됐다. 현재 재공고를 앞둔 HW2 사업은 약 414억원 규모로 오는 12월 11일까지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HW4는 수의계약으로 전환됐다. 업계에선 지난해부터 반복된 유찰의 원인으로 급등한 서버·스토리지 가격과 낮은 수익성을 꼽고 있다. 지난해 예산 편성 당시보다 기업용 서버와 스토리지 장비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발주 금액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서 대규모 사업일수록 사업자가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구조가 됐다는 지적이다. 일부 사업은 장비 마진은 물론 기술지원과 인건비 확보도 쉽지 않아 입찰 참여를 포기하는 사례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이 HW 사업 외에도 지난달 23일 조달청 나라장터 개찰결과, 대전센터 스토리지 재해복구(DR) 통합구축 사업 역시 장비 가격 상승 영향을 받아 기업들의 무응찰로 유찰됐다. 공공사업의 일정 지연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재공고와 후속 절차가 이어질수록 실제 착수 시점이 늦어지고 구축 기간이 짧아지면서 당초 계획했던 연내 사업 완료에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정부는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과 함께 공공 디지털 인프라 재편도 병행 중이다. 국정자원은 올해 사업을 통해 노후 장비 교체와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확대, 공공 정보시스템 DR 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2030년 대전 본원 운영 종료에 대비해 일부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관계 부처 간 상세 협의를 통해 관련 후속 사업들을 조속히 발주·이행한다는 목표다. IT서비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서버·스토리지 장비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기존 편성한 예산으로는 대규모 공공사업을 수행할수록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유찰이 반복될수록 사업 기간이 더 짧아져 품질과 일정 모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현실적인 예산과 사업 기간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6.07.13 09:52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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