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컬리 물류센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보고 집고 옮긴다…몸 가진 AI, 유통·물류 어떻게 바꾸나

올해로 인공지능(AI)이 세상에 등장한 지 70년이 됐습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인류의 지식과 정보를 언어로 학습한 생성형 AI가 이제 물리 세상을 체험하기 위해 나올 채비를 마쳤습니다. 이름하여 피지컬(Physical) AI.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차, 다크팩토리, 헬스케어 등이 대표적입니다. 챗GPT에 이은 피지컬 AI는 첨단제조 강국인 한국 경제를 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엔진으로 바꿔 놓을 무한한 잠재력까지 갖고 있습니다. 산업화를 넘어 미래 지능형 플랫폼 사회로 나아가는 관문도 피지컬 AI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예측불허의 AI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창간 26주년을 맞은 지디넷코리아가 연중기획 '피지컬AI가 미래다'를 통해 당면 과제와 이슈를 고민합니다.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빠른 배송을 위한 경쟁이 물류센터 내부의 피지컬 AI 경쟁으로 확산하고 있다. 상품을 정해진 장소로 나르던 로봇은 주변 환경과 상품을 인식해 작업 순서와 이동 경로를 판단하고, 사람의 손이 필요했던 피킹과 포장까지 담당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및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이 물류로봇 활용을 주도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쿠팡과 컬리는 자체 물류망 고도화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휴머노이드를 현장에 배치했고, 롯데마트는 물류센터 전 과정을 AI와 로봇으로 연결했다. 기업마다 접근 방식은 다르지만 향후 경쟁력은 로봇의 형태보다 현장의 문제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해결하느냐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연어로 지시하면 경로까지 판단…진화하는 아마존 로봇 글로벌 유통·물류업계에서 피지컬 AI 도입을 주도하는 기업은 바로 아마존이다. 아마존은 이미 전 세계 물류 현장에 100만대 이상의 로봇을 배치해 상품 보관부터 피킹, 분류, 이동까지 활용하고 있다. 과거에는 작업자가 전용 소프트웨어로 이동 경로와 작업을 지정해야 했지만, 자연어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형태로 진화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프로테우스'다. 기존 프로테우스는 최대 400㎏ 무게의 카트를 운반하는 기능에 한정됐고 물류센터 내 하역 구역에서만 운용됐지만, 차세대 프로테우스는 작업 범위를 창고 전체로 확대했다. 작업자가 일상 언어로 지시하면 우선순위와 경로, 수행 시점을 스스로 정한다. 여기에 피킹 작업에도 로봇을 도입한다. 컨베이어에서 무거운 운반 용기를 집어 카트에 옮기는 협업형 로봇 '스타크'를 지난 6월 공개했다. 2027년까지 유럽 15개 거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무인운반부터 포장 자동화까지…쿠팡·컬리, 피지컬AI 도입 속속 국내 이커머스 기업도 물류센터 생산성 증대를 위해 피지컬AI 기술을 실현할 수 있는 로봇을 도입하거나 실증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전국 주요 풀필먼트센터에서 무인운반로봇(AGV), 자율주행 이동로봇(ACR), 포장 자동화 로봇(오토배거), 로보틱 암 등 AI·로보틱스 기반 기술을 이미 활용 중이다. 자동화 설비와 로봇을 운영하고 유지·보수하는 오토메이션 직군도 별도로 두고 있다. 오토메이션을 포함한 AI 자동화 관련 물류현장 기술인재 인력은 지난해 9월 기준 750명 수준이다. 쿠팡은 로봇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4월 기준 2023년부터 지난 3년간 쿠팡은 글로벌 AI 스타트업에 8400만 달러(약 1140억원)를 투자했다. 그중에서도 지난해 한국 AI로봇 스타트업 '콘토로'에 대해 1200만 달러(약 1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하기도 했다. 컬리는 시스템 통합(SI) 기업 LG CNS와 물류센터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 및 물류 자동화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당시 양사는 컬리의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현장 적합성 검증, 물류 지능화 솔루션 개발,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이들은 컬리 물류센터 중 가장 큰 평택에서 개념검증(PoC)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후 김포, 창원 등에서도 적용 가능할지 여부를 들여다볼 예정이다. 양사는 로봇 적용을 통해 작업자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물류 업무 발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우 남서울대 유통마케팅학과 교수는 “지금 물류센터에 피지컬AI 기술을 도입했을 때 효용이 가장 높은 업무는 당연히 피킹과 패킹”이라며 “이미 테이핑 기계는 잘 돼 있다. 이처럼 규격화된 업무에 먼저 적용된 후 순차적으로 (로보틱스 기술이) 다양한 작업에 적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유통업에서 피지컬AI 기술을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는 제품 크기가 다양해 규격화가 어렵기 때문이다. 크기별 분류가 먼저 돼야 한다”며 “전통 물류회사 대비 이커머스는 사업 예측 가능성이 높아 피지컬AI 도입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CJ대한통운은 휴머노이드, 롯데마트는 통합 자동화 전통 유통·물류기업도 축적된 현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피지컬 AI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CJ대한통운이 기존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를 투입한다면 롯데마트는 상품 보관부터 피킹·출하까지 센터 전체를 AI와 로봇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CJ대한통운은 최근 AI 휴머노이드 로봇 2대를 경기 용인시 양지 올리브영 물류센터에 배치했다. 로봇은 포장 라인에서 박스 안에 완충재를 넣는 작업을 수행한다.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도 고도화하고 있다. 모델(RFM)은 로봇이 시각 정보와 센서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에 맞춰 작업을 판단·수행하도록 하는 피지컬 AI의 핵심 기술이다. 관련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피지컬 AI 기업 리얼월드와 '물류 특화 피지컬 AI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물류 현장에 특화된 AI 모델과 로봇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적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8월 가동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에 최대 1000대의 로봇과 영국 오카도의 통합 솔루션을 적용했다. 고객 주문이 들어오면 격자형 레일 위의 로봇 '봇'이 초속 4m로 이동해 상품이 담긴 바스켓을 피킹 구역으로 옮긴다. 로봇팔 'OGRP'는 상품 위치를 인식해 직접 제품을 집고 포장 공정으로 넘긴다. 센터의 AI 알고리즘은 계절과 날씨 등을 반영해 수요를 예측하고 상품 위치와 피킹·출하 순서를 조정한다. 주문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보관 설비 상단에 배치해 로봇의 이동시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자동화 영역은 영하 25도의 냉동 구역까지 확대해 작업자가 직접 들어가지 않아도 로봇이 냉동 상품을 이동하도록 했다. 상품을 직접 집는 작업에도 AI 로봇이 투입된다. 하이브 상단에 설치된 피킹 로봇팔 'OGRP'는 상품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한 뒤 상품을 집어 포장 공정으로 넘긴다. 무겁거나 형태가 일정하지 않아 로봇이 집기 어려운 상품은 작업자가 별도로 처리한다. 장영재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는 “롯데마트와 같은 유통기업은 물류센터 운영뿐 아니라 어느 시점에 얼마만큼의 재고를 보유할지, 상품을 언제 어떤 가격에 조달할지까지 판단해야 한다”며 “피지컬 AI를 경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에이전틱 AI와 함께 연동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람 닮은 로봇이 답은 아니다…“현장 문제부터 봐야” 다만 모든 물류 작업에 사람 형태의 휴머노이드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정해진 상품을 분류하거나 옮기는 작업은 해당 공정에 특화된 로봇이 비용과 처리 속도 측면에서 더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 교수는 “로봇이 무술이나 시연을 보여주는 것과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일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라며 “현장의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기술을 적용하는 기업이 사업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류센터의 피지컬 AI 전환을 위해서는 개별 로봇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생태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봇이 상품과 작업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하려면 센서와 통신망, 운영시스템이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한다. 제조사가 다른 설비끼리 연동할 수 있는 표준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장 교수는 “사람을 빼고 그 자리에 로봇을 넣는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며 “기반 기술과 설비 간 표준화·상호운용성을 갖춘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국내 기업의 투자 시점은 아마존보다 다소 늦었다는 평가다. 아마존이 상품 분류와 포장에 쓰이는 로봇 시스템을 10년 넘게 개발한 반면 국내 기업은 최근 피지컬 AI가 부상한 뒤 관련 투자를 본격화했다. 장 교수는 “10년 전부터 로봇 기술에 투자한 기업과 이제 투자를 시작한 기업 사이에는 격차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로봇과 같은 하드웨어 기술은 소프트웨어처럼 단기간에 발전시키기 어려운 만큼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내 기업에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피지컬 AI의 경쟁력은 AI 모델뿐 아니라 이를 구현할 하드웨어와 실제 현장을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에도 좌우된다. 제조 기반과 물류 운영 경험을 보유한 많은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전망이다. 장 교수는 “생성형 AI 모델 경쟁에서는 글로벌 빅테크를 따라가기 쉽지 않지만 피지컬 AI는 하드웨어와 현장 운영 노하우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국내 기업에도 경쟁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술 패러다임이 바뀐다는 것은 기존의 후발 기업이 선두로 올라설 수도 있다는 뜻”이라며 “피지컬 AI 전환은 스타트업을 비롯한 새로운 기업에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9.28 15:58김민아 기자

쿠팡 화재진압 애먹인 '메자닌' 구조...컬리·SSG닷컴·지마켓은?

쿠팡 인천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물류센터의 랙식(메자닌) 구조와 화재안전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시작됐다. 정부는 스프링클러와 메자닌 구조 설치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으며, 컬리와 SSG닷컴, 지마켓 등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도 같은 구조를 도입해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20일 행정안전부, 소방청, 민간 전문가, 물류업계 등이 참여한 착수회의를 열고 '물류시설 화재안전 제도개선 TF'를 구성했다. 회의에는 쿠팡을 포함한 대형 물류기업 3곳도 참석했으며, TF는 물류시설 화재 원인을 분석하고 현행 화재안전관리 제도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TF 출범은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께 발생해 닷새 만에 완전히 진화된 쿠팡 인천 32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추진됐다. 당시 불은 물류센터 6층 냉동창고에서 시작돼 외벽을 타고 7층까지 번지면서 진화 작업이 장기화됐다. 높은 층수·구조, 화재 진압 복병으로…TF “전수조사할 것” 전문가들은 이번 화재에서 과거보다 높아진 물류센터의 층수와 메자닌 구조가 진압을 어렵게 했다고 봤다. 물류센터의 경우 다른 건물 대비 층고가 높아, 8층만 되더라도 일반 건물의 15층 이상 높이에 해당된다. 이에 물류시설 화재안전 제도개선 TF도 물류시설의 운영실태 파악을 위해 적층식 랙, 스프링클러 등 설치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만, 메자닌 구조는 국내에 도입된 지 20년가량 지나 국내 물류센터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메자닌 구조는 쉽게 말해 한 개 층 중간중간에 선반 등 구조물을 설치해 여러 층으로 나눠서 쓸 수 있게 만든 형태를 일컫는다. 주요 이커머스 물류센터도 메자닌 구조 적용…쓱 용인만 제외 현재 쿠팡을 포함, 타 이커머스 물류센터에서도 메자닌 구조가 이용되고 있다. 컬리는 김포, 평택, 창원 등 3곳에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김포, 창원에는 메자닌 구조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규모는 세 곳 모두 8개 층으로 조성됐다. 경기 광주와 용인에서 물류센터를 운영 중인 SSG닷컴은 비교적 낮은 층수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와 용인 물류센터는 각각 지하 3층~지상 4층, 지하 1층~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메자닌 구조는 광주 물류센터에만 적용돼 있다. 지마켓은 동탄에 4만평 규모 메가 물류센터를 주로 활용하고 있으며,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에 따르면 해당 물류센터는 메자닌 구조를 적용했다고 신고됐다. 반기별로 안전 점검…화재 대응 설비 투자도 지속 물류센터 내 화재 발생 시 진화가 쉽지 않은 만큼, 이들은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도 지속하고 있다. 컬리는 안전 매뉴얼을 기반으로, 발화원 관리 및 전기·자동화 설비에 대한 상시 점검 체계를 가동한다.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일용직을 포함한 모든 근무자를 대상으로 업무 전 소방 및 피난 동선 안내 교육을 의무화하고, 반기 1회 합동 소화·대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SSG닷컴도 반기마다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종합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는 센터 규모에 맞춰 소방안전관리 전담 인력과 보조 인력을 배치했다. 법정 소방시설과 인랙 스프링클러,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 대응 설비 등에도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지마켓은 동탄물류센터에 안전보건총괄책임자를 지정하고 있으며,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풀필먼트운영 조직 내 '안전 관리 파트'가 포함돼 있다. 아울러, 회사는 전동지게차 배터리 안전점검, 냉방설비 화재예방 점검 등 기획 점검을 운영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데 집중학 있다. 판매 상품 중 위험물안전관리법 적용 대상 상품은 일반 상품과 구분해 별도로 보관, 관리한다.

2026.07.25 08:30박서린 기자

컬리 찍고 LX판토스까지…LG CNS, 휴머노이드 물류 판 키운다

LG CNS가 물류센터를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의 주요 실증 무대로 삼고 있다. 최근 컬리와 휴머노이드 개념검증(PoC)에 나선 데 이어 LX판토스 물류센터에도 휴머노이드와 셔틀 로봇을 연계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LG CNS는 종합 물류기업 LX판토스와 로봇 기반 '차세대 스마트물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LX판토스 메가와이즈 청라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로봇과 셔틀 로봇을 활용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LX판토스는 전 세계 380여개 물류 거점을 기반으로 포워딩, 계약물류, 라스트마일 배송, 이커머스 물류 등을 제공하는 종합 물류기업이다. 화물 운송뿐 아니라 창고·재고 관리와 통관까지 포함한 엔드투엔드 물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일로 LG CNS는 LX판토스 물류센터에서 휴머노이드와 셔틀 로봇의 연계 가능성을 검증한다. 셔틀 로봇이 창고에서 출고 예정 물품을 반출하면 휴머노이드 로봇이 이를 받아 자동분류 설비나 다른 로봇에 적재하는 방식이다. 로봇 운영에는 LG CNS 자체 로봇 전환(RX) 플랫폼 '피지컬웍스'가 쓰인다. 로봇 학습에는 '피지컬웍스 포지(PhysicalWorks Forge)', 통합 관제에는 '피지컬웍스 바통(PhysicalWorks Baton)'을 활용한다. LG CNS는 LX판토스 물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을 학습시킬 계획이다. 하드웨어는 LG CNS가 지난 3월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미국 로봇 전문 기업 덱스메이트(Dexmate)의 휠타입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체 개발한 물류 로봇 '모바일 셔틀'이 투입된다. 모바일 셔틀은 물류창고 선반 안에서 초당 1.5m 속도로 이동하며 1대당 최대 1500kg 물품을 적재·운반할 수 있다.물류센터는 입고, 보관, 피킹, 분류, 출고 등 반복 공정이 많아 로봇 학습과 운영 효과를 검증하기에 적합한 현장으로 꼽힌다. LG CNS는 현장 맞춤형 학습과 검증, 통합 운영 체계를 앞세워 R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G CNS는 올 들어 물류센터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적용 대상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컬리 김포 복합물류센터와 창원 물류센터 구축 사업을 수행했고, 컬리와 스마트 물류센터 고도화를 위한 휴머노이드 PoC 및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에도 나섰다. 이는 LG CNS가 올해 스마트 엔지니어링 영역에서 로봇 기반 피지컬 AI 적용을 확대할 것이란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LG CNS는 올해 물류·제조 중심 로봇 서비스 통합과 로봇 솔루션 사업 고도화로 RX 사업 입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실적에는 피지컬웍스 포지와 바통, 공정 물류 특화형 자율이동로봇 개발 등을 포함시켰다. 스마트물류는 LG CNS가 성장 여지를 넓힐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LG CNS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3150억원으로, 이 중 스마트 엔지니어링 매출(2277억6700만원)은 전체 매출의 17% 수준이다. LG CNS는 물류산업의 성장 중심축이 제조물류로 이동하면서 자율주행로봇(AMR), 무인운반차(AGV) 등 스마트 물류 로봇 수요가 빠르게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LX판토스와의 협력에선 휴머노이드와 셔틀 로봇을 물류센터 운영 체계에 함께 붙여 로봇 간 연계 자동화 가능성을 검증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물류 자동화 프로세스를 시연하는 실증공간 'TDL 랩(Tech Driven Logistics Lab)'을 올해 하반기 중 구축한다. LG CNS는 이번 협력을 통해 LX판토스 물류현장의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작업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외부 고객 대상 물류 로봇 사업화도 추진한다. 박상균 LG CNS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은 다양한 로봇과 학습·운영 플랫폼을 활용한 물류현장 적용 가능성 실증 프로젝트"라며 "LX판토스와 함께 물류 현장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1 10:00장유미 기자

컬리 물류센터, 로봇 시험대 됐다…LG CNS, 휴머노이드 PoC 착수

LG CNS가 컬리 물류센터를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 무대로 삼는다. 로봇 하드웨어를 직접 만들지 않고 학습·운영 플랫폼과 물류 시스템 통합 역량을 결합해 로봇전환(RX)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 물류 현장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LG CNS는 컬리와 '스마트 물류센터 고도화를 위한 휴머노이드 기술 검증(PoC) 및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태영 컬리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 박상균 LG CNS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장 전무,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의 출발점은 컬리 물류센터에서 이뤄지는 휴머노이드 로봇 PoC다. 양사는 로봇이 실제 물류 업무에 투입될 수 있는지 검증하고 작업자 부담을 줄이거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업무를 발굴한다. 작업 정확도와 수행 속도, 기존 방식 대비 효율 개선 수준도 함께 분석한다. LG CNS는 이 과정에서 자체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피지컬웍스(PhysicalWorks)'를 적용한다. 피지컬웍스는 로봇 학습 데이터 수집과 검증을 지원하는 '피지컬웍스 포지(Forge)'와 서로 다른 제조사·형태의 로봇을 통합 관제하는 '피지컬웍스 바통(Baton)'으로 구성된다. 포지는 3차원 가상환경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로봇의 현장 투입 전 학습과 검증을 지원한다. 바통은 이족보행, 사족보행, 휠 타입, 자율주행로봇(AMR) 등 다양한 로봇에 작업을 배분하고 운영 상태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로봇 도입보다 물류센터 운영 체계 전반을 고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LG CNS는 컬리 물류센터 자동화 설비와 물류 운영시스템을 연계해 입고, 보관, 피킹, 출고 등 전 과정의 효율화를 추진한다. 양사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LG CNS는 앞서 컬리 김포 복합물류센터와 창원 물류센터 구축 사업을 수행했다. 상온·냉장·냉동 환경을 한 곳에서 운영하는 기술과 샛별배송 운영에 필요한 물류 시스템 구축 경험을 쌓았다. 컬리도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기반으로 축적한 물류 데이터를 활용해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뷰티, 패션, 리빙 등으로 상품군을 넓히고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물류센터 지능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LG CNS는 이번 실증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물류센터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로봇 기반 차세대 물류 지능화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컬리와는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기회도 공동 발굴한다. 허태영 컬리 COO 부사장은 "우리는 방대한 물류 현장의 데이터를 쌓고 있고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LG CNS의 첨단 피지컬 AI 기술력과 현장 데이터를 연결해 물류현장의 혁신을 이뤄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균 LG CNS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 전무는 "컬리가 보유한 물류 운영 노하우와 우리의 기술 역량이 결합돼 물류 자동화 분야에서 의미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혁신 기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0:15장유미 기자

컬리, 미국 시장 가능성 확인..."시범 운영 매출 4.4억원"

컬리가 지난해 '컬리USA'에서 시범 운영 기간 30만 달러(약 4억 4295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미국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재구매율도 거의 60% 수준에 근접했다. 이를 바탕으로 컬리는 미국 시장에서 물류비를 줄이고, 상품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현지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김시광 컬리 대외협력 실장은 8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온라인 플랫폼 해외시장 진출 전략 포럼에서 “시범 기간 동안 마케팅을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30만 달러, 이용자 재구매율이 거의 60%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시자의 성공을 기반으로 진출 효과를 차츰 늘려갈 계획”이라며 “식품은 냉장, 냉동의 경우 현지 물류센터를 하나 구축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컬리는 지난해 7월부터 한 달간 역직구 서비스 '컬리USA'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해당 서비스는 미국 50개주에 48시간 내 배송을 목표했으며, 미국 거주자 100명이 베타 테스트 대상자로 선정됐었다. 이후 컬리는 같은해 10월 공식 온라인 몰을 정식으로 개장해 역직구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컬리는 현지 물류센터의 부지 등을 검토하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컬리USA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한식 가정간편식(HMR), 뷰티 제품이 대다수인 만큼 물류센터는 한국과 같은 풀콜드체인 형식이 아닌 냉장·냉동 시설을 갖추고, 상품을 운반할 수 있는 형태에 국한될 것이라는데 힘이 실린다. 또 물류센터를 직접 짓기보다는 대여해서 사용할 방침이다. 컬리가 미국 현지 물류센터를 들여다보는 까닭은 높은 물류비에 있다. 컬리는 컬리USA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한국에서 보내고 있어 상당한 물류비가 소요된다. 또 미국이 지난해 소액소포 관세 면제 제도를 폐지한 것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컬리 관계자는 “현지 물류센터를 구축하면 작은 냉장, 냉동 시설을 갖춘 센터를 임대해서 쓰지 않을까 싶다”며 “국내처럼 피킹과 패킹이 되는 구조는 아니고, 상품을 가져다 놓을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4.08 16:54박서린 기자

컬리, 샛별배송 '전주·완주·익산'으로 확대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오는 31일부터 샛별배송 권역을 ▲전주와 ▲완주 ▲익산까지 확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컬리가 전라북도 지역에 샛별배송을 서비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전주와 ▲완주 ▲익산 지역 고객들은 익일 배송되는 하루배송 서비스만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샛별배송 권역 확대로 앞으로는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8시 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오픈은 오는 31일이며, 주문은 30일 오후 11시부터 가능하다. 배송은 내달 1일 시작한다. 배송은 컬리 '평택 물류센터'에서 풀콜드체인으로 샛별배송한다. 평택물류센터는 컬리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로, 8개층 축구장 28개 크기다. ▲냉장 ▲냉동 ▲저온 ▲상온 등 상품별로 각기 다른 온도의 처리공간을 한 곳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컬리 물류 기지 중 가장 큰 정온센터를 갖춘 부분도 강점이다. 앞서 컬리는 2015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샛별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충청권과 ▲대구 ▲부산 ▲울산 ▲창원 등으로 권역을 확장해 왔다. 지난해에는 ▲경주와 ▲포항 ▲구미 ▲사천 등 11곳이 샛별배송 지역으로 전환됐다. 컬리 관계자는 “전주와 완주, 익산이 샛별배송 지역에 포함되면서 호남권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향후에도 샛별배송 확장을 위해 시장성 있는 지역의 발굴과 검토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0.28 10:44박서린 기자

  Prev 1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개념타령 이젠 그만"…돈 버는 AI, 한자리서 공개된다

판매종료 앞둔 혼다코리아…11세대 어코드 '기어박스 소음' 논란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아일릿 원희와 '츄렌즈' 어떻게 키울까

李 대통령 "(치킨값) 점검해 보겠다"…프랜차이즈 반응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