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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걱정에도 '컴업2024' 북적..."국제적 관심 커져"

"계엄령이 선포됐다는 뉴스를 보고 한국 상황이 조금 걱정됐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걱정보다는 파트너사, 투자자, 학생 등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 큽니다." 12일 '컴업2024' 행사장에서 만난 일본 스마트 축산 관리 시스템 개발 스타트업 '파머즈 서포트(ファーマーズサポート)'의 카스가 료이치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컴업 행사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하는 그의 주변으로 부스 방문객이 삼삼오오 모였다. 한 방문객이 기업의 핵심 서비스가 무엇인지 묻자, 통역사가 바삐 질문을 일본어로 통역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 카스가 대표는 "열정 넘치는 한국 기업과 투자자를 만날 수 있어 좋다"고 했다. 스타트업 축제 '컴업2024'가 이달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비상계엄 사태로 행사에 대한 관심이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행사장은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컴업 관계자는 "연사, 스타트업 등이 참여를 취소하지 않으며 행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됐고 많은 방문객이 모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약 260개사가 전시에 참여했다. 이중 해외 스타트업의 비중은 절반 이상이다. 특히 UAE, 인도, 일본, 스웨덴 등은 국가관을 개설해 적극적으로 자국 스타트업을 홍보했다. 스웨덴 나노순수물 생산 솔루션 제공 스타트업 '엔에스에스 워터(NSS WATER)'의 비욘 홀름스트롬 대표는 "한국인 친구들이 비상계엄 사태가 금방 진정됐다고 말해줘 한국에 오는 것을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중소벤처기부의 인바운드 사업)에 선정돼 참여하고 있는데, 한국은 스타트업이 성장할 기회가 많은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스웨덴 기업이지만 한국 시장에도 집중하고 싶어 컴업에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간다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공 스타트업 '쉐어카드(ShareCARD)'의 샌드라 아윌리 창업자는 "많은 한국인이 우간다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면서 "부스를 찾은 방문객이 쉐어카드의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긍정적으로 반응해서 뿌듯하다"고 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도 다양한 국가의 부스가 마련된 것에 대해 호평했다. 창업을 준비 중인 백남경(37)씨는 "스타트업 관련 전시회를 여러 곳 가봤는데, 이번 행사는 다양한 외국 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특별했다"고 말했다.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오늘 행사에서 한국 창업 생태계가 국제적으로 과거보다 주목받고 있다고 느꼈다"며 "최근 중기부가 외국인 창업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하고 외교부와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인재 유치에 방해가 되던 비자 문제를 완화하는 등 정부의 노력이 도움이 됐다고 본다"고 밝혔다. 중기부 관계자는 "올해는 시작일 뿐"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를 비롯해 향후 'K-스카우터(해외 기업 국내 유치 프로그램)' 확대 운영, '글로벌 창업허브(한국형 스테이션F)' 구축 등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컴업2024에서는 스타트업 전시를 비롯해 ▲컨퍼런스 ▲키노트 스피치 ▲IR 피칭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법률 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2024.12.12 17:46조수민

"영업·고객서비스·마케팅, 세일즈포스 하나면 끝"

“항상 'Don't DIY your AI'를 강조한다. 굳이 투자하는 대신 세일즈포스처럼 이미 완성된 AI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 제품을 현업에 바로 도입하라는 메시지다.” 문종혁 세일즈포스 플랫폼 영업대표는 지디넷코리아가 5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한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4'에서 이같이 말했다. 세일즈포스는 플랫폼 AI를 제공하는 회사로, 문 대표에 따르면 포춘 선정 100대 기업 중 98%가 세일즈포스의 고객이다. 문 대표는 “플랫폼에 대한 기술 혁신이 있기 때문에 세일즈포스 혁신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AI 워크스페이스를 통해 영업, 고객 서비스 및 마케팅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자사의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기술 시연은 세일즈포스의 파트너사인 KUSRC의 김현조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지난해와 지지난해 수요를 기준으로 해서 올해의 수요를 예측할 수 있다”며 직접 세일즈포스의 AI 비서를 통해 수요 예측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 대표는 “목표 달성을 위해 AI에게 어떤 제품을 영업해야 하는지, 어떤 고객에게 어떤 제품을 제안해야 하는지에 대한 사유까지 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AI 비서가 계약서를 검토해 독소 조항 등을 도출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법무팀이 없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12.05 16:01류승현

최태원 회장이 말하는 미래 인재상 "문제해결 능력 뛰어나야"

"현재 사회의 가치 시스템이 '돈'에 집중돼 있지만, 이보다 더 복잡해진 사회 문제들을 풀 수 있는 사람들이 인재라 생각합니다."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미래인재 콘퍼런스' 후 인재 토크 세션의 패널로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토크 세션에는 염재호 태재대 총장을 좌장으로 이대열 존스홉킨스대 교수, 이석재 서울대 교수, 이진형 스탠퍼드대 교수, 김정은 메릴랜드대 교수,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등이 참여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는 사회 기저에 깔린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집단지성이 사회 내에 존재하는지에 달렸다"며 "이를 위해서는 인재가 필요한데, 인재는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좌표를 설정할 줄 알고 목표라는 게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성의 정체성은 '가치관'에 있다"며 "협동과 책임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만들고, 이러한 가치관을 어느 정도 통일했을 때 사회 지성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재의 조건으로 '디자인 능력'을 제시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디자인 능력은 어떠한 상황이 주어지더라도 그 상황을 풀어나갈 수 있는 능력"이라며 "미래에는 세상이 달라질 텐데, 이러한 서로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들이 훨씬 더 중요한 가치가 될 것이기에 복합적인 문제를 풀 수 있는 사람들이 인재"라고 강조했다. 인재 육성에 대해서도 관점이 달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사람을 인재로 뽑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전 세계 인재들과의 경쟁에서 톱 티어로 올라설 수 있는 인재들이 필요하다"며 "보통의 장학재단은 공부 잘 하고, 가난한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는 게 일반적이지만 선대회장은 그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난하고 부자이고를 떠나 무조건 공부를 더 잘해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을 장학생으로 선발해야 한다는 게 선대회장의 뜻이었다"며 "다만, 이제는 대한민국에서 인재를 기를 수가 없어서 다른 나라에 보내는 위탁 교육 형태가 아니라 국내 대학에 위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 회장은 또 "더 이상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장학생으로 뽑지 않는다"며 "얼마나 스마트하게 문제를 풀어나가는지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그는 융합형 인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다만 전문직과 융합형을 이분법으로 나누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그 사람이 어느 대학을 나왔고, 전문직이고가 중요하지 않다"며 "결국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에는 능력에 따라 돈을 받게 될 것이고, 어느 한 군데만 속해서 일하는 사람은 오히려 능력이 없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며 "미래에는 9시 출근, 6시 퇴근은 이제 로봇이 일하는 시간이 되고, 일주일에 이틀을 일하더라도 나머지 시간에 자기계발을 하는 사람이 미래에는 오히려 인재로 불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24.11.26 17:38류은주

창립 50주년 한국고등교육재단, '미래인재 컨퍼런스' 개최

한국고등교육재단이 창립 50주년 행사를 연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오는 26일 '인재의 숲에서 인류의 길을 찾다'와 '가지 않은 길에서 혁신을 찾다'를 주제로 '미래인재 컨퍼런스'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미래인재 컨퍼런스에서는 융합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상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며, 재단이 지향할 인재 양성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앞으로 50년 새비전과 미션을 구체화한다. 또, 미래세대에게 비전과 영감을 제공하기 위한 과학기술 분야의 도전적이고 과감한 질문을 함께 풀어나가는 토론의 장도 마련했다. '인재의 숲에서 인류의 길을 찾다'란 주제로 열리는 '인재 토크' 세션에서는 인문계·이공계 학생 200여명과 함께 미래에 요구되는 인재의 핵심 역량을 논의하고, AI 시대의 대학의 역할 등 교육 현장에서의 과제도 짚어본다. 특히, 디지털 혁명과 지속 가능성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과제 속에서 융합적 사고와 협력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 방향을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함께 모색해본다.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인 최태원 SK 회장은 인재 토크 세션의 패널로 참여해 이대열 존스홉킨스대 교수, 이석재 서울대 교수, 이진형 스탠퍼드대 교수, 김정은 메릴랜드대 교수,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등과 미래 인재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세션 좌장은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다. '가지 않은 길에서 혁신을 찾다'란 주제로 열리는 '그랜드 퀘스트' 세션에서는 반도체, 인공지능, 합성생물학, 역노화 등 10개의 과학기술 분야의 도전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각 분야 석학들과 이공계 미래 인재들이 함께 논의한다. 그랜드 퀘스트 세션을 기획한 이정동 서울대 공대 교수를 비롯해 이상엽 카이스트 교수, 이준호 서울대 교수, 염한웅 포스텍 교수,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 석민구 컬럼비아대 교수, 남기태 서울대 교수 등 국내외 최고 석학들이 모여 ▲가상현실과 뇌내현실 ▲일반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 ▲포스트 실리콘 반도체 소자 ▲공간 디스플레이 ▲신종 바이러스 예방 백신 ▲미생물 세포공장 기반 온실가스의 플라스틱 전환 등 과학기술 분야의 난제를 이공계 학생들과 풀어가며 미래인재에게 비전과 영감을 제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미래인재 컨퍼런스 이후 최태원 회장과 재단 장학생들이 모여 AI로 복원된 최 선대회장을 영상으로 만나는 내부 행사도 예정돼 있다. 한국의 학문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가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일평생 힘써왔던 최 선대회장의 설립 철학을 기리며, 재단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새로운 비전과 미션도 제시할 예정이다. 그간의 값진 역사를 담은 한국고등교육재단 50년사도 한국고등교육재단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2024.11.24 09:43류은주

삼성전자,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삼성 가우스2' 공개

삼성전자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Samsung Developer Conference Korea 2024, SDC24 Korea)'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발자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생성형 AI ▲소프트웨어(S/W) 플랫폼 ▲IoT ▲헬스케어 ▲통신 ▲데이터 등 제품에 탑재된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연구 분야는 물론 오픈소스 개발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션이 마련됐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인 전경훈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과 같은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 확보에 집중하여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고 고객의 삶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전자 고유의 생성형 AI 모델인 '삼성 가우스2'를 공개하고, 향상된 성능과 효율, 그리고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 향상과 단계적 제품 적용으로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자체 개발 생성형 AI 모델 2세대 '삼성 가우스2' 공개 삼성전자는 키노트 발표에서 지난해 처음 공개한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1(Samsung Gauss1)'의 후속 모델인 '삼성 가우스2(Samsung Gauss2)'를 공개했다. '삼성 가우스2'는 언어·코드·이미지 통합 멀티모달(Multimodal) 모델로 기존 '삼성 가우스1'과 달리 여러가지 데이터 유형을 동시 처리할 수 있는 2세대 버전이다. 서비스 용도에 따라 ▲콤팩트(Compact) ▲밸런스드(Balanced) ▲슈프림(Supreme)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멀티모달은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모달리티)를 함께 고려하여 서로의 관계성을 학습 및 처리하는 인공지능이다. 인간이 오감을 모두 활용해 정보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콤팩트'는 제한된 컴퓨팅 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된 소형 모델이다. 온디바이스(On-Device) 환경에서 기기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기기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밸런스드'는 클라우드(Cloud) 기반으로 성능, 속도 면에서 안정성과 효율성의 균형을 맞춘 모델이다. 다양한 작업에서도 균형 잡힌 성능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슈프림'은 최고 성능을 목표로 하는 고성능 모델이다. '밸런스드' 모델을 기반으로 '전문가 혼합(MoE, Mixture of Experts)' 기술을 이용해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계산량을 대폭 줄여 성능과 효율성 모두를 높일 수 있었다. 전문가 혼합 기술은 특정 작업 처리 시 가장 알맞은 일부 전문가 모델들만 선택, 활성화해 처리하는 방식을 뜻한다. 필요한 연산 자원을 절약해 효율적으로 성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삼성 가우스2'는 모델에 따라 9~14개국의 언어와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자체적으로 거대언어모델(LLM) 학습 안정화 기법을 개발해 적용하고, 자체 '토크나이저(Tokenizer)'를 설계해 지원하는 언어에 대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토크나이저는 글자, 이미지, 음성 등의 입력을 생성형 모델이 처리 할 수 있는 토큰으로 변환 및 분할하는 알고리즘으로, 데이터를 벡터 형태의 숫자 형식인 토큰으로 표현하는 방법이다. '밸런스드'와 '슈프림' 모델은 현재 공개되어 있는 대표적인 오픈소스 생성형 AI 모델들 대비 영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 답변 생성, 코딩 등 주요 지표에서 동등 이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시간당 처리 속도는 1.5~3배 이상으로 그만큼 AI의 답변 생성이 빨라 사용자의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효율적인 일처리가 가능하다. ■ 사내 맞춤형 개발 '삼성 가우스', 다양한 업무·제품 개발에 활용 자체 생성형 AI 모델의 장점은 필요한 목적과 응용분야에 맞춰 최고의 성능을 내도록 맞춤형 개발에 용이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삼성 가우스'는 이런 맞춤형 개발의 장점을 살려 직원들의 다양한 업무에서 활용되고 있다. '코드아이(code.i)'는 사내 S/W 개발자를 지원하는 '삼성 가우스' 모델의 코딩 어시스턴트 서비스이다. 최근에는 '삼성 가우스2' 모델로 업그레이드되어 DX부문의 사업부 및 일부 해외 연구소에서 활용되고 있다. '코드아이'는 작년 12월 서비스 시작 시점 대비 현재 월별 사용량은 약 4배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 DX부문 전체 S/W 개발자의 약 60%가 사용하고 있다. 삼성 가우스 포탈(Samsung Gauss Portal)은 '삼성 가우스'의 대화형 AI 서비스로 ▲문서 요약 ▲번역 ▲메일 작성 등 DX부문 직원들의 다양한 사무 업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해외 법인으로 서비스가 확대되었다. 또 삼성전자는 올해 8월부터 '삼성 가우스'를 콜센터에 적용해 상담 내용을 자동 분류하고 요약하는 등 상담원의 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삼성 가우스2'를 통해 '코드아이(code.i)'서비스의 지속적인 성능 개선, '삼성 가우스 포탈(Samsung Gauss Portal)'의 자연어 질의응답 성능 향상, 표와 차트의 이해, 이미지 생성 등 멀티모달 기능을 지원해 사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라는 AI 비전 아래,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전 제품 군에 A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지식 그래프(Knowledge Graph) 기술과도 결합해 한층 강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S/W 플랫폼, IoT, 헬스케어, 통신, 데이터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 진행 '삼성 가우스2' 발표에 이어, '삼성의 플랫폼에 대한 고객경험'을 주제로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 고객 경험 ▲소프트웨어 플랫폼 고객경험 향상에 대한 키노트가 이어졌다. 이후 ▲헬스케어의 미래와 삼성 헬스 에코시스템 전략 ▲생성형 AI를 통한 스마트싱스(SmartThings) 고객 VOC 경험 개선기 ▲code.i: 삼성의 AI 코딩 어시스턴트를 이해하다 ▲당신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TV 기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허브 소개 ▲AI 비전(Vision) 기술과 데이터 활용을 통한 삼성 가전 AI 솔루션 등 총 29개의 다양한 기술 세션이 이어졌다.

2024.11.21 10:00장경윤

중견기업, 혁신 해법 찾는다…'2024 중견기업 혁신 컨퍼런스'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견기업인·산학연 전문가·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중견기업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중견기업 혁신 컨퍼런스'는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고 중견기업의 미래 성장전략과 방향성 제시를 위해 매년 11월 셋째 주 중견기업 주간에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초불확실성의 세계 : 중견기업, 혁신의 해법은?'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패널토론을 통해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 속에서 중견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분야 중견기업 적용 방안 등을 논의한다. 첫 번째 기조강연자인 송재용 서울대 교수는 글로벌 공급망 대전환의 원인, 특징과 함께 미국 대선 결과가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 등을 소개하고 중견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기조강연자로 나서는 윤지호 LS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는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금융시장 현황과 이에 대한 중견기업의 자산 투자 방안 등을 설명한다. 패널토론에서는 손병권 중앙대 교수·이준희 오토닉스 연구소장·장준영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변호사가 유례없는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을 기회로 만들어 우리 중견기업이 혁신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세션강연은 중견기업의 가치 향상과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는 '성장세션'과 중견기업의 비중이 큰 주요 산업의 동향 및 미래방향 등을 논의하는 '산업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성장세션'에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추진 배경, 상장기업의 밸류업 참여 사례 및 밸류업 프로그램의 기업 성장에 대한 기여 등을 논의한다.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산업에서의 AI 적용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등 중견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활용방안도 이어진다. '산업세션'에서는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현황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견기업의 대응 전략, 국내 바이오 중견기업의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차세대 전략을 소개한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정부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첨단 산업, 기술 경쟁 격화 등 불확실성이 증대하는 상황에서 우리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역대 최대규모의 금융, 수출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20 11:00주문정

내년 장사 성공 전략 제시 '2024 배민외식업컨퍼런스' 열린다

고물가·저성장 시대 '우리 가게에 딱 맞는 성공 전략'과 2025년 외식업 트렌드를 소개하는 '2024 배민외식업컨퍼런스'가 다음 달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다음 달 15일까지 배민외식업광장 신청페이지를 통해 2024 배민외식업컨퍼런스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현장에서 별도로 경품을 지급하며, 사전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행사 당일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는 현재 외식업을 운영 중인 사장님은 물론 예비 창업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업계 유일의 무료 컨퍼런스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장사에 어려움을 겪는 사장님들을 위해 시작해 2022년까지는 온라인으로, 작년에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그간 총 33만 명의 사장님, 예비 사장님이 참여했으며 외식업과 가게 운영, 배민 앱 사용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왔다. 정지선, 임태훈 셰프 등 27인 전문가 '내년 장사 성공전략' 제시 올해 행사에는 총 27인의 전문가가 내년도 성공 전략을 공유하고 사장님들의 질문에 직접 답을 한다. 예능 프로그램 로 인기를 얻고 있는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와 정지선 셰프, 커피 브랜드 '프릳츠' 송성만 공동창업자, 유튜버 '장사 권프로', 박찬일 셰프 등 현장의 대가들이 직접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고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 배민 '외식업자문단'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규완 경희대학교 교수가 '고유성'과 '효율성'이라는는 내년도 경영의 핵심 키워드를 제시한다. 배민 외식업자문단은 학계 및 산업 내 외식업 핵심 전문가 12인으로 외식경영 효율화를 돕기 위해 지난 4월 출범했다. 자문단 5대 과제인 메뉴 경쟁력 강화, 효율적인 마케팅, 식재료 비용 효율화, 인건비 효율화, 체계적인 손익관리를 중심으로 그간 연구한 방안과 전략을 이번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외식업 트렌드-자영업 트렌드도 발표 '대한민국을 이끄는 외식트렌드' 저자 이윤화 다이어리알 대표, 장사 노하우 플랫폼을 운영하는 노승욱 창톡 대표는 각각 외식업 트렌드와 자영업 트렌드를 발표한다. 배민만의 데이터를 활용한 '2025년 배민트렌드'도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올해에 가장 많이 팔린 메뉴, 새롭게 뜨는 메뉴 등 배민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내년에는 어떤 메뉴가 흥하고 어떻게 장사를 해야 할지 등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배민 앱으로 처음 장사를 시작하는 사장님부터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사장님까지, 상황에 따른 배민 앱 사용 노하우도 공개한다. 가게 매출 향상과 비용 효율화를 위한 비법들도 현장 강연에서 습득할 수 있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숏폼' 마케팅부터 차별화된 조리법까지 배우는 '베스트클래스', 현업 사장님이 들려주는 노하우로 사장님의 고민을 해결하는 '사장님클래스' 등이다. 또한 홍보, 손익관리, 인력관리 등 사장님의 필요에 따라 알맞은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장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배민의 자체 서비스 '배민로봇'과 올해 새로 선보인 테이블오더 '배민오더' 등을 체험해 보는 기회도 마련한다. 올해 7주년을 맞이한 사장님 전용 종합 온라인 식자재몰 '배민상회'의 다양한 파트너사도 참여해 오프라인에서 여러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든다. 배민에 궁금한 점을 1:1 컨설팅으로 직접 해결하는 상담 부스도 운영할 방침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센터장은 “갈수록 불확실해지는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도 사장님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사들의 성공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배민외식업컨퍼런스에서만 공개하는 외식업 성공 전략들을 사장님들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사장님만의 '성공 로드맵'을 완성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5 14:38안희정

디지털플랫폼정부 성과 공유장 열린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등 각계각층과 함께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컨퍼런스를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 준비하는 미래'를 주제로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신 AI 기술동향을 비롯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 방향과 혁신사례 발표, 공공부문의 새로운 보안체계 구현방안 토론과 국내외 최신 기술과 제품 소개 등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활발하게 공유되고 논의될 예정이다. 우선 제 1세션에서는 개막식과 더불어 특별강연으로 AI 전문가인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가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생성형 AI의 최신 기술동향과 공공행정 분야에서의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2세션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장은영 디플정위 기획총괄과장이 그간의 추진성과를 돌아본다. 이어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 인프라로서,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통합 연계하고 민간의 초거대 AI를 활용하여 혁신적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최상위 플랫폼인 DPG 허브의 구축 방향에 대해서 송호철 디플정위 민간위원이 발표한다. 오후에 진행되는 3세션에서는 주요 디지털 혁신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 알아서 챙겨주는 혜택알리미 등 강용성 디플정위 전문위원의 발표를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가 그려가는 미래의 모습이 국민들의 입장에서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디지털 혁신 우수 사례로서 농어촌공사 및 한전KDN의 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다. 4세션에서는 그동안 클라우드나 AI 등 혁신기술 이용의 장벽이 되어왔던 공공부문 망 분리 문제를 짚어보고, 새로운 보안체계(MLS)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산‧학‧연 전문가들이 심도깊은 토론을 진행한다. 마지막 5세션에서는 구글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지원하는 최신 AI 기술과 제품,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창경 디플정위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민관의 협력과 데이터,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국민이 요구하지 않아도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위한 혁신적인 방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우리의 미래 모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3 14:35박수형

모더레이터로 변신한 최수연 대표...150분 간 팀네이버 AI전략 제시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팀네이버 통합 콘퍼런스 '단24' 키노트 세션에서 모더레이터(사회자)를 맡아 2시간 30분 동안 직접 무대를 이끌었다. 광고주부터 판매자·창작자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퍼클로바X 출시 1년 만에 서비스 상용화를 이끈 최 대표의 리더십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11일 네이버는 코엑스에서 단24 콘퍼런스를 열고 자사 핵심 서비스에 초거대 AI인 하이퍼클로바X와 같은 AI 원천 기술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내년 상반기 통합 검색에 AI와 개인화 추천 기술을 융합한 AI 브리핑을 선보이고, 국내 AI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매출 20~25% 규모의 R&D 투자 계획도 공개했다. 최수연 대표, 빠른 추진력으로 AI 기술 네이버 서비스에 '밀착' 이번 통합 컨퍼런스에서는 최수연 대표의 통합 리더십이 빛났다. 최수연 대표는 키노트세션에서 모더레이터를 맡아 2시간 30분동안 무대를 이끌었다. 최 대표는 오프닝에서 “팀네이버의 AI 생태계는 사용자, 사업자, 광고주, 파트너사와 함께 전 가동 중이다. 이로 인해 모든 파트너들이 상호 연결되고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파트너들과 함께 AI를 이용한 네이버 플랫폼 경쟁력은 더욱 강화되고 있으며, 네이버를 통해 정보 검색을 넘어 개인화된 새로운 발견과 확장의 가능성도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최수연 대표는 세계에서 새 번째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했다. 이후 1년간 사용자·판매자·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위한 수십건의 생성형AI 프로덕트들을 테스트한 결과 후 생성형 AI를 비롯해 클라우드·공간지능·검색 기술을 융합시켜 검색, 지도, 커머스 등 수천만의 서비스에 밀착시키는 빠른 추진력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단 24를 통해 주요 핵심서비스에 AI를 밀착시킨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대거 공개했다. 통합검색과 AI, 개인화 추천이 결합된 새로운 생성형AI 검색을 시작으로, 공간지능 기술이 집약된 거리뷰3D 및 지털 트윈 솔루션, AI 측위 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 등 공간 지능 관련 기술을 하나로 통합한 'NAVER TwinXR' 플랫폼 등을 소개했다. 또 내년 중 광고와 커머스 등 디지털 서비스에서는 AI를 더 강화한 AI 광고 기술 플랫폼과 AI 쇼핑앱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검색, 쇼핑, 플레이스, B2B에 이르기까지 모든 버티컬 서비스 영역을 보유한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회사”라며 “네이버의 원천기술 역량으로 더욱 초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AI 생태계 성장 지원 위해 팀네이버 역량 결집 최수연 대표가 발표한 팀네이버의 새로운 상생 아젠다인 '임팩트 펀드'도 눈길을 끌었다. 네이버는 지난 8년간 '프로젝트 꽃'을 통해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교육과 인프라 등을 지원해왔다. 그동안 프로젝트 꽃은 네이버 쇼핑, 페이, 플레이스 등의 서비스 성장 단계와 발맞춰, 사업을 시작하는 초기단계의 사업자 및 창작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모태가 됐다.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의 '분수펀드'를 통해 7년간 5천800억원을 SME와 창작자 생태계에 투자 및 지원했다. 최 대표가 새롭게 공개한 '임팩트 펀드'는 한발 더 나아가 AI 생태계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 팀네이버 모두의 전략과 인프라를 모아 집중 지원한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임팩트 펀드'를 통해 미래 기술 리터러시를 높이기 위한 '테크 임팩트',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기 위한 '비즈니스 임팩트', 플랫폼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고민의 반경을 넓히는 '커뮤니티 임팩트' 부문으로 나눠 6년간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소셜 임팩트 모델의 진화를 예고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천만 사용자 대상의 대규모 생성형AI 서비스를 완성도 있게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은 네이버가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수년간 연구 개발에 투자하며 집중해왔기 때문”이라며 “최수연 대표의 통합 리더십으로 새롭게 이끌어가는 네이버의 기술 생태계에 기대가 모인다”고 말했다.

2024.11.11 15:04안희정

"AI 기술 현재·미래 제시"…코엑스서 韓 AI 축제의 장 열린다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국내서 마련된다. 에코마이스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아이러브AI 컨펙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컨펙스(Confex)는 컨퍼런스(Conference)와 전시회(Exhibition)를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에코마이스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앞으로 AI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다양한 산업에서 AI가 어떻게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와 미래 비전을 함께 제시한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의 연구에 따르면 메타버스 시장은 2030년까지 약 1조5천42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P는 생성형 AI시장이 2028년까지 36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같은 전망 속에서 '아이러브AI 컨펙스'는 기존의 기술 중심의 AI 컨퍼런스와 전시회의 운영 방식을 뛰어 넘는 새로운 행사 구성을 제시하고 있다. AI가 낯설어도 실제 생활과 밀접하게 활용되고 있는 AI 적용 기술을 컨퍼런스를 통해 이해하게 되고 전시장에서 바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펜실베니아대학교 샘 리처드 교수, 스탠포드 대학교 이진형 교수, 경희대학교 이경전 교수 등 최정상의 국내외 AI 전문가 100여 명의 연사가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다양한 AI 기술이 일반 대중의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발표를 통해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다양한 전망과 의견을 제시한다. 특히 패널 토론에선 메타버스와 AI의 융합을 통한 교육 및 다양한 산업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아이러브AI 컨퍼런스는 각각 3개의 스테이지에서 10여 개 주제로 동시 진행된다. 주제는 AI 프론티어와 의료 AI, 로봇 AI, 국방 AI, 문화콘텐츠 AI, K콘텐츠 포럼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홍회진 에코마이스 대표는 "이 행사는 AI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윤리와 안전을 바탕으로 모두가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기획한 것"이라며 "향후 AI가 개인의 삶과 사회 전반에 미칠 실질적인 변화와 기술 트렌드를 대중에게 제공할 뿐 아니라 AI 기술의 발전이 산업, 교육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매년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11 15:00장유미

"한 번 오류가 인명피해로"…자동차·의료, 어떻게 장애 방지할까?

군사, 의료 등 한 번의 장애가 인명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산업 분야에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이 제14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에서 소개됐다. 슈어소프트테크 심정민 상무이사는 6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에서 미션크리티컬 분야에서 소프트웨어(SW) 개발 보안의 중요성과 대응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미션 크리티컬 업무는 한 번의 실수가 치명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기술 분야로 자동차, 원자력, 국방, 의료 등이 속한다. 슈어소프트테크는 미션크리티컬한 분야에서 SW의 안전성과 보안을 확보하기 위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심 상무는 "미션크리티컬한 분야의 SW는 오류 발생 시 경제적 손실을 넘어 인명 피해 가능성이 있다"며 "더욱 엄격한 안전 및 보안 관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한 SW 개발을 위해선 기능 안전과 사이버 보안이 핵심 요소로 각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통합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전은 자연재해나 시스템장애 등 사고로 인한 예기치 못한 위험을 예방하는 것이며 보안은 사이버공격 등 의도적인 외부 위협에 대한 방어를 의미한다. 안전 사고의 예로는 방사선을 이용하는 의료기기에서 발생한 SW 장애가 있다. SW오류로 필터 작동에 문제가 생기면서 방사선이 과도하게 방출돼 일부환자가 사망하거나 장애를 입은 바 있다. 2013년 도요타의 캠리도 SW 오류로 인한 차량 급발진 사고로 1천200만 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했다. 이로 인해 2조4천억원의 리콜 비용이 발생했을 뿐 아니라 리콜 지연으로 인한 1조2천억원도 부과했다. 보안은 외부공격으로 인한 오류로 랜섬웨어 등 금전적인 이득이나 정치적인 목적을 가진 외부 조직의 공격이 주를 이룬다. 대표적으로 이란의 원자력 발전소가 해킹으로 인해 약 2년간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이 사건은 단순히 경제적 손실을 넘어 국가 주요 인프라를 공격해 국가 안보를 위협해 주목받았다. 심 상무는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선 개발 과정에서 기능 안전과 사이버 보안을 통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표준화된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EC 61508 같은 안전 표준과 사이버 보안 표준을 기반으로 하여 각 단계에서 요구되는 절차를 통합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소프트웨어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특정 SW가 잘못 동작할 경우의 위험 수준 확인할 수 있는 위협 모델링과 장애로 인한 영향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리스크 분석을 동시에 진행할 것을 권했다. 이를 통해 잠재적인 보안 위협이 안전을 저해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으며 시스템의 취약점을 조기에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는 각 시스템의 안전 등급을 정해 이에 맞는 설계와 시험을 거치고 규정화하고 있다"며 "이런 표준을 제대로 준수하고 모든 기능을 면밀하게 검토해 오류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심 상무는 휴먼에러를 최소화할 것을 조언했다. 코드 작성 중 현재 작성 중인 내용와 개발의도를 명확하게 표기해 추후 수정 과정에서 담당자가 혼란을 겪거나 불필요한 추가 업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그는 "코드를 작성한 이후 다시 SW를 수정하거나 기능을 추가할 때 내가 해당 코드를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지 헷갈리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코드를 방치할 경우 불필요한 리소스가 늘어나며 치명적인 안전사고로 이어지거나 보안 취약점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AI, 클라우드 등의 기술이 전 산업에 걸쳐 도입되는 만큼 보안의 중요성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각 산업 분야에 맞춰 최적화된 보안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 지식도 학습할 것을 조언했다. 심정민 상무는 "앞으로 보안은 IT분야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예상하는 것보다 더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의 취업문이 넓어지고 있다"며 "다만 보안은 독립적인 서비스가 아니라 각 산업 기술과 연계되는 만큼 관련 기술까지 이해한다면 그만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발표를 마쳤다.

2024.11.06 18:21남혁우

"구글도 보안 취약점 못 피해"…안전한 SW 개발 환경 만들려면?

"소프트웨어(SW)와 보안 취약점은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공격자는 이를 늘 악용할 것입니다. 개발자는 SW 설계 단계부터 시큐어 코딩을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엔키화이트햇 조정현 부사장은 6일 서울 강남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14회 SW 개발보안 컨퍼런스'에서 "SW 개발에 시큐어 코딩이 필수인 시대"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시큐어 코딩이란 안전한 코딩 표준과 지침을 준수해 코딩하는 작업 과정으로, 코드 수준에서부터 보안을 강화하는 접근법이다. 이를 통해 SW는 해킹을 비롯한 데이터 유출, 서비스 거부 공격 등 다양한 보안 위협에 노출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조 부사장은 다수 기업이 취약점 예방·제거를 위해 노력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시큐어 코딩이 아닌 보안 장비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이유에서다. 조 부사장은 "이는 근본적 해결책이 아니다"며 "보안 장비도 SW의 일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W의 가장 기초인 코드 보안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조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SW 취약점을 두고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고 봤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애플도 자사 SW 취약점을 100%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부사장은 "개발자는 항상 자신의 코드가 취약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보안에 신경 써야 한다"며 "개발자는 해커 입장에서 늘 생각해야 SW 취약점이 보일 것"이라고 당부했다. 엔키화이트햇은 모의해킹을 비롯한 침투 테스트, 취약점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실제 기업 시스템을 침투해 취약점을 직접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해커가 사이버 공격을 우회해 진행한 사례까지 발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조 부사장은 "앞으로 단순 취약점 발견에 그쳐선 안 된다"며 "실제 공격자가 행하는 방식으로 기업 시스템에 침투해 내부 정보 탈취 테스트까지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럴수록 기업은 장비에 의존하는 것보다 기초 시스템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11.06 18:09김미정

아주대-광운대-성신여대 뭉쳤다…SW 개발 보안 경진대회서 '대상'

아주대학교, 광운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 4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지구야미안해팀이 '소프트웨어(SW) 개발보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구야미안해팀은 5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제14회 개발보안 컨퍼런스'와 함께 진행된 제11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최한 SW개발보안 경진대회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SW 개발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회다. 'SW개발보안으로 만드는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SW보안 시스템을 적용한 안전한 앱 개발을 목표로 했다. 또 지난 7월부터 실시한 심사를 통해 창의성과 완성도, 보안 부문 등을 심사해 총 5개 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지구야미안해팀은 중소기업을 위한 ESG 데이터 관리 및 보고서 자동화서비스에 개발보안 환경을 도입해 보다 안전하게 ESG 관련 업무를 자동화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순천대학교에 재학 중인 2명으로 구성된 로제흑당마라뚱카롱버블티팀이 오픈 AI의 AP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모의면접 웹 서비스를 선보이며 수상했다. 우수상은 P1B2, 인마상, 챠우차우 세팀에서 받았다. P1B2은 서울 여자대학교에 재학 중인 3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팀으로 혼자서 실천하기 어려운 식단과 운동 등을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하며 건강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주대학교 학생 3명으로 팀을 짠 인마상팀은 치매 위험도 정도를 스스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인지기능 훈련을 지원하는 치매 자가진단 서비스를 개발했다. 광주과학기술원 2명으로 이뤄진 챠우차우팀은 라마3 사람과 유기된 동물의 유대감을 형성해 입양률을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 소셜네트워크(SNS)를 선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 문화 확산 유공 장관 표창은 스패로우 신동국 수석에게 수여됐다. 신 수석은 그동안 정보보호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민간 SW 보안 기능을 강화에 힘써온 기여한 공로로 해당 표창을 수상했다.

2024.11.06 16:56남혁우

염흥열 교수 "안전한 SW 공급망 필수…망 내부 훤히 보여야"

"최근 개별 소프트웨어(SW)뿐 아니라 SW 공급망 보안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국내 정부도 공급망에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SBOM)를 의무화해야 합니다. SBOM이 SW 개발부터 유지·운영 환경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입니다." 순천향대 염흥열 명예교수는 6일 서울 강남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14회 SW 개발보안 컨퍼런스'에서 "SW 공급망 보안에 SBOM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SBOM은 SW에 포함된 모든 구성 요소 목록을 나타내는 문서다. SW 제품 투명성을 높이고 보안 취약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된다. SBOM에는 라이선스 정보와 버전 번호, 구성 요소, 세부 정보, 공급업체 등에 대한 정보가 있다. 염흥열 교수는 "기업·개발자는 SBOM의 제품 구성 요소 가시성을 통해 SW 취약점을 스캔하거나 위협 대처를 원활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BOM, SW 개발자·운영자·구매자 모두 도와" 염흥열 교수는 SBOM이 SW 개발자와 운영자, 구매자에게 기술적 이점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염 교수는 "개발자는 SBOM을 통해 사용 중인 SW 구성 요소가 최신 버전인지 확인할 수 있다"며 "SW가 어떻게 이뤄져 있는지 미리 파악함으로써 보안 취약점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개발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제품 안정성을 올릴 수 있는 셈이다. 또 구매자는 SBOM을 통해 구입한 SW 제품이 어떻게 구성됐는지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잠재적인 취약점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염 교수는 "제품 라이선스 정보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며 "라이선스 위반 등 법적 위험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영자도 SBOM으로 운영 중인 SW 특정 모듈에서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며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보안 관리를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결과적으로 SBOM은 SW의 투명성, 책임성, 신뢰성을 높임으로써 제품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美·EU, SBOM 적용 활발…韓도 의무화해야" 염 교수는 미국과 유럽연합(EU)처럼 국내 정부도 SBOM을 공급망 위험 관리 핵심 요소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21년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 정부에 납품되는 모든 SW에 SBOM 적용을 의무화했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도 안전한 SW 개발 환경에 대한 표준 절차와 기준을 산업계에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미국 SW 공급자들은 해당 표준을 준수하고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EU도 사이버 회복력 법(Cyber Resilience Act)을 통해 SBOM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법안은 최근 EU 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모든 디지털 기기에 포함된 SW에 SBOM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염 교수는 "미국과 EU는 SOBM을 통해 SW 구성 요소 취약점을 신속하게 식별·대응함으로써 전체적인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 정부도 올해 5월 SW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긴 했다. 다만 이를 의무화하진 않은 상태다. 염 교수는 "글로벌 사회는 SW 공급망 보안을 중요하게 본다"며 "이에 발맞춰 국내 정부도 SBOM 의무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1.06 16:23김미정

과기정통부 "내년 SW 공급망 보안사업 추가 예산 반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소프트웨어(SW)에서 보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SW 공급망 보안 사업을 위해 예산을 반영하는 등 보안 강화를 위해 정책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남철 정보보호네트워크 정책관은 5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진행한 '제14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말하며 SW 보안 중요성을 피력했다. 김 정책관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기업의 보안 취약점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제공하는 버그바운티 등 기업 내 보안 인식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가지 지원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도 함께 보안강화를 위한 노력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는 소프트웨어(SW) 개발자, 공무원,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발보안 제도의 국내·외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개발보안 전문 컨퍼런스다.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은 SW 개발 또는 수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안 취약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련의 보안 활동을 말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이향진 단장은 "전 세계적으로 전산망 마비를 일으킨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건은 SW 개발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해당 사고는 파일 업데이트 상의 문제로 개발 단계에서 충분히 검토가 됐다면 일어나지 않을 사고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W 각 분야 전문가들 잘 알고 있듯이 안전한 SW를 만드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보안 위협을 사전에 인지하고 개발 초기 단계부터 이를 고려한다면 보다 안전한 개발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KISA와 과기정통부는 중소기업과 개발자들이 보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으로 보안 약점 진단 등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 단장은 이러한 SW 보안은 정부의 이런 노력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만큼 각 업계 관계자의 보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소프트웨어 개발보안과 함께, 디지털 혁신을 안전하게'를 주제로 열린 제14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에서는 생성형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개발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점검한다. 또 차량 제어시스템 등 각 산업에 특화된 기술 내 보안의 중요성도 검토한다. 더불어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과기정통부 장관표창 시상과 지난 8월 개최됐던 '제11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과 발표도 이날 진행됐다. 한국정보보호학회 하재철 학회장은 "SW 개발보안 컨퍼런스는 개발보안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안전한 디지털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한국정보보호학회는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서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축사했다.

2024.11.06 15:57남혁우

기고만장, 직원들의 '자발적 성과몰입' 노하우 푼다

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대하며 한국을 둘러 싼 경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여기에 생성형 AI가 촉발한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는 다른 차원의 노동 생산성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혁신과 변화를 수용하고 이를 기업의 성과로 창출해야 하는 것은 직원, 곧 '사람'이다. 이에 그 어느 때 보다 '직원들 스스로 조직의 성과 향상을 위해 몰입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만들어야 하는 경영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HR커뮤니티 기고만장과 HR테크코리아는 전략적으로 설계된 직원경험의 사례와 새로운 트렌드를 많은 기업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달 20일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전략적 직원관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총 7개의 강연과 3번의 패널토론으로 진행되는 이 날 행사는 삼성전자와 하이브 등에서 신사업 개발을 담당했던 현 닷스커뮤니케이션의 최원준 대표의 '팬덤에서 배우는 HR직원관리의 새로운 조명'을 시작된다. 최 대표는 K-Pop 팬덤 마케팅의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기업 직원경험관리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예정이며 이후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심승현 과장은 '채용에서 시작하는 직원경험'이라는 제목으로 공공기관의 사례를 공유한다. LG CNS의 민도준 팀장은 '직원도 고객이다. EX의 첫 시작 디지털 Welcome Center'라는 제목으로 신규 직원의 입사 전후의 관리프로세스의 서비스 구현 사례를, 마이크로소프트 양지영 이사는 'Employee Listening Ecosystem'라는 제목으로 MS의 직원경험관리의 사례를 발표한다. 김용호 지후 소프트 대표는 '직원경험을 넘어 생산성 있는 조직 워크 경험' 이라는 제목으로 시스템 기반의 경험관리의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쿼타랩의 한기범 과장이 '국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 최신 트렌드 및 발전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RSU(Restricted Stock Unit)라는 방식의 장기성과급 제도의 도입을 직원경험의 관점에서 소개하고 법무법인 율촌의 구자형 변호사가 '기업내부조사과정의 노동법 및 개인정보 이슈'라는 제목으로 최근 이슈가 되는 개인 프라이버시와 기업 내 정보관리의 가치 충돌의 문제를 짚어본다. 본 행사를 기획하고 공동 주관하는 HR테크코리아 이항재 대표는 "직원경험관리는 유행처럼 지나가는 이슈가 아니라 향후 HR부서의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이 될 것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관련한 주제를 다루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병관 기고만장 대표는 "다양한 기업의 사례 발표도 듣고 직원경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의 부스도 방문해서 추가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어 2025년 HR전략을 고민하는 HR 담당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략적 직원경험관리 컨퍼런스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들은 위 포스터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한 뒤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일반 참가비는 5만원이고 기고만장 커뮤니티 회원사는 30% 할인된 3만5천원에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2024.11.06 08:45백봉삼

정부, 탄소중립 기여할 수 있는 과학적인 도시설계 구상

정부가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적인 도시설계 방향 구상에 나섰다.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국토교통부·환경부는 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에메랄드홀에서 '탄소중립도시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도시·환경 관련 연구기관과 학계 전문가,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컨퍼런스는 해 도시 차원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적응하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적인 도시 설계 방향을 구상하기 위해 기획됐다. 컨퍼런스에서는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도시 구현을 위한 ▲종합적‧거시적 도시계획 접근 방법론 ▲도시 개발 단계별 세부 추진전략 ▲일본 등 해외의 탄소중립도시 조성 사례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은석 건축공간연구원 탄소중립센터장은 '기후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탄소중립도시 계획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탄소중립도시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 주체별 역할과 구체적인 계획 방안을 제안했다. 서울시립대학교 이승일 도시공학과 교수는 '탄소중립도시 전환을 위한 단계적 추진전략' 발표에서 도시 개발‧정비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단기적 전략 및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도시를 탄소중립적 공간구조로 개편할 수 있는 장기적 전략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이러한 장·단기 전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도시 사업의 진행 과정에서 여건에 맞는 세부 전략을 수시로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린디지털연구소 이봉석 수석연구원은 '일본의 탄소중립도시 추진 동향 및 사례 소개'를 주제로 일본에서 실행 중인 도시 및 지역 단위의 도시계획 제도와 이행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탄소중립도시 조성에 필요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탄소중립도시 구현을 위해서는 지자체·업계·학계의 긴밀한 협력과 실현 가능한 정책의 기획·이행, 지속적인 관리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책 토론에서는 대한국토도시계획 최봉문 학회장(목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국토부 도시활력지원과장,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과장, 건설기술연구원 정승현 연구위원, 한국환경연구원 박창석 선임연구원, 중부대학교 최정석 교수, 어반바이오공간연구소 김정곤 소장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에 필요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과학적인 정책 방안을 교환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향후 도시 단위의 탄소 저감 방안 및 에너지·건물·교통 등 분야별 세부 전략 마련에 필요한 과학적 기반과 정책적 영감을 제공했다. 한화진 탄녹위 공동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도시는 세계 온실가스의 70% 이상을 배출하고 있기 때문에,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도시의 역할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도시계획과 연계한 저탄소화 추진전략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건물·교통·폐기물 등 분야별 탄소 감축 방안을 도시 안에 유기적으로 통합·적용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정교한 수단과 정책을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탄소중립 도시에 거주하는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치밀한 접근이 필요하고 우리나라 도시를 지속가능하게 전환해 기후위기를 완화할 수 있도록 탄녹위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주 국토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도시 단위부터 한 단계씩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며, 국토부에서는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수소도시 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추후에도 도시의 탄소중립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도시의 탄소감축이 필요하다”며 “환경부와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도시를 통해 선도모델을 발굴하고 그 우수한 성과가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4 20:58주문정

SOOP "엑셀방송, 위법·불법성 없어"

정찬용 SOOP 대표가 최근 국감에서 언급된 엑셀방송에 대해 "위법성과 불법성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31일 SOOP 플랫폼에서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엑셀방송을 (단순히) 보기 껄끄럽다는 이유로 제재를 가한다면 UCC 플랫폼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엑셀방송은 여러 BJ(스트리머)들이 나와 단체로 진행하는 방송 포멧 중 하나인데, 스트리머들이 후원 받은 별풍선 내역이 엑셀 문서처럼 실시간 정리돼 공개된다는 이유로 해당 이름이 붙여졌다. 지난 24일 국회서 열린 방통위 국정감사에서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해당 방송이 자극적인 콘텐츠를 내보내며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플랫폼인 SOOP이 이를 모른 척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정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UCC 플랫폼의 장단점을 언급하며 "SOOP은 UCC이며 콘텐츠 제작사가 아니다"라며 "여전히 편건과 오해를 바탕으로 SOOP을 바라보는 시각이 있고, 엑셀방송에 대해서도 걱정과 우려가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어떠한 위법성이나 불법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사회 정서상 불편한 것들은 강력하게 선대응 할텐데, 위험성이나 리스크가 확인된 것처럼 플랫폼에 책임을 묻는다면 과도하다"며 "평소 책임감을 갖고 주도면밀하게 보고 있다. 콘텐츠 퀄리티 측면보다는 운영하는 측면에서 노하우, 재량권 들을 믿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10.31 10:32안희정

HRD 큐레이터, 재능기부형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더 기버' 개최

HRD 큐레이터 커뮤니티가 주최하는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더 기버'(The Giver)가 11월20일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델피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2년간 리더십과 인적자원개발(HRD)을 주제로 격주 단위로 발행하고 있는 뉴스레터인 HRD 큐레이터의 발행 목적에 맞춰 ▲리더십과 팔로워십 ▲HRD ▲조직문화 ▲AI 및 HR트렌드 등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공유하는 자리다. 나아가 인적교류를 통한 성장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받은 수혜를 다시 환원하고 서로 나누는 의미에서 자선행사의 성격을 지닌 컨퍼런스이기도 하다. 이 같은 취지에 따라 본 컨퍼런스는 연사들을 비롯해 준비와 운영에 동참하는 모든 이들의 재능기부와 개별적인 후원, 그리고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의 자발적인 협찬을 통해 이뤄진다. 컨퍼런스 중에 참가자들의 자선경매도 마련돼 컨퍼런스의 재미와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가자들의 참가비 역시 운영 비용을 제외하고 HRD 큐레이터 커뮤니티에서 올해부터 교육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청각장애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을 위해 기부한다. 이날 행사는 강원국 작가가 준비한 '말과 글로 행복한 사회'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6개 세션에서 총 21명으로 구성된 연사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번 컨퍼런스의 연사들은 리더십과 HRD 분야에 몸담고 있는 대학교수, 기업의 전문가 및 담당자, 컨설턴트, 연구원들로 20대부터 60대까지 각 세대를 아우르고 있다. 각각의 연사들은 세션별 주제인 우리가 기대하는 리더십과 팔로워십,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상황 그리고 우리가 기대하는 조직문화와 2025년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제시한다. 나아가 참가자들과의 격의없는 토론의 시간을 갖게 되며 박정국 고문(前 현대자동차 사장)의 'HR인에게'라는 강연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하고 준비한 김희봉 박사는 "이번 컨퍼런스의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고 기대 이상의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모든 발표자들 및 운영진들이 정성껏 준비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9 08:30백봉삼

로봇협회, 23~24일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 개최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4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로봇 기술과 산업의 최신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기조연설과 3개 트랙, 20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휴머노이드 ▲스마트 메카트로닉스 ▲모빌리티 ▲AI와 로봇공학 분야 연구와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재권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과 산업화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히로시 이시구로 오사카대학교 교수는 로봇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 사회를 위한 도전 과제를 소개한다. 첸리 유니트리로보틱스 공동창업자는 로봇과 인공지능의 결합 과정과 사례에 주목한다. 로봇협회 관계자는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며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2 23:27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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