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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I 선도국' 진입…BCG "산업 성과로 연결할 때"

한국이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인공지능(AI) 강국이 포함된 글로벌 최상위 'AI 선도국' 그룹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자체 AI 모델 개발 역량과 컴퓨팅 인프라,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공 투자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다. 20일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발표한 'AI 성숙도 매트릭스 2026'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중국·영국·싱가포르·캐나다·일본과 함께 최상위 그룹인 'AI 선도국(AI Pioneers)'으로 분류됐다. 2024년 첫 조사 이후 해당 그룹에 새롭게 진입한 국가는 한국과 일본 두 곳이다. BCG는 한국이 자체 AI 모델 개발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컴퓨팅 인프라와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규모 공공 투자도 추진해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인간중심AI연구소(HAI)가 발표한 '2026 AI 인덱스'에서 한국은 주목할 만한 AI 모델 개발 부문 세계 5위권에 올랐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75개 이상의 경제권을 대상으로 AI 성숙도를 분석했다. 평가 기준은 AI가 주요 산업과 일자리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뜻하는 AI 노출도와 AI가 창출하는 기회를 활용할 준비 수준인 AI 준비도다. 조사 결과 거의 모든 경제권이 AI 준비도를 구성하는 최소 한 개 영역에서 진전을 보였다.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8개 경제권은 2024년 대비 AI 준비도 평가에서 더 높은 단계로 올라섰다. BCG는 국가별 AI 전략 수립이 보편화하면서 실제 기술 역량과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실행 속도가 중요해졌다고 분석했다. AI 정책을 마련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핵심 산업에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적용하느냐가 국가 간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설명이다. AI의 영향력이 확대될 산업 분야도 주목했다. 현재 AI 활용은 정보통신과 금융서비스 등 지식 기반 산업에 집중돼 있다. BCG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산업 자동화 등 피지컬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제조업과 물류, 농업 등으로 확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BCG는 반도체와 컴퓨팅·클라우드, AI 모델, 애플리케이션 등 AI 주권을 구성하는 네 가지 요소를 모두 독자적으로 확보한 국가는 극히 드물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각국이 자체적으로 확보할 기술과 글로벌 협력으로 조달할 역량을 전략적으로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역시 AI 기술 개발과 인프라 투자 성과를 실제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제시됐다. 제조업 기반과 산업 현장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인더스트리얼 AI 및 피지컬 AI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황형준 BCG 코리아 대표는 "한국이 글로벌 AI 선도국 그룹에 새롭게 진입한 것은 AI 역량과 생태계 구축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한국 기업에 중요한 과제는 이러한 기반을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과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0 16:19이나연 기자

AI 쓰는 HR 늘었지만 성과 더딘 이유…"열쇠는 조직 맥락"

기업 전반에 AI 활용이 확산되면서 인적자원(HR) 부서에서도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인사 판단의 객관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휴먼컨설팅그룹(HCG)은 실제 활용이 아직 개인 업무 등 표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 "AI를 인사 업무에 정착시키고 생산성을 확대하려면 조직 고유의 판단 기준과 맥락을 담는 시스템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판단이다. 국내외 조사도 같은 흐름을 보여준다. 올해 3월 다우오피스HR이 국내 인사담당자 2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3.4%가 업무에 AI를 쓰고 있지만 전사 도입이나 반복 업무 자동화까지 나아간 경우는 24.7%에 그쳤다. 해외사례도 비슷하다. 컬처앰프가 지난 7월 발표한 '2026 AI in HR' 조사에서 HR 담당자의 AI 활용은 콘텐츠 작성(86%) 같은 개인 업무에 집중됐고, HR 운영 자동화에 적용한 비율은 39%였다. 또 맥킨지가 지난 8월 발표한 '2026년 AI 현황(The State of AI in 2026)'에 따르면 AI가 영업이익(EBIT)에 영향을 줬다는 기업은 37%, 의미 있는 재무 성과를 내는 기업은 6% 수준에 머물렀다. 개인의 AI 활용이 조직 차원의 업무 전환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아직 간극이 있는 셈이다. 이처럼 AI 도입과 실제 성과 사이에 간극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휴먼컨설팅그룹은 '인사 업무 고유의 특수성'을 꼽는다. HR의 판단에는 회사별 규정은 물론, 고유의 조직문화와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암묵적 지식이 작용한다. 예컨대 '어떤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할 것인가'와 같은 질문은 조직 내부에 축적된 데이터와 문화적 맥락을 고려해야 답을 내릴 수 있는 영역이다. 역량을 정의할 때도 조직마다 기대하는 행동은 다르다. '리더십'이라는 단어를 두고 어떤 조직은 빠른 결단을, 다른 조직은 합의를 이끄는 능력을 중시한다. 기업마다 지향하는 인재상과 성공 방정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평가 등급과 코멘트 역시 조직의 관행과 문화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인재 탐색과 배치에서는 이력과 성과 기록 외에도 동료 사이의 신뢰, 일하는 방식, 리더와의 궁합 등이 적임자 판단에 영향을 준다. 일대일 면담에서도 정작 중요한 맥락은 대화 기록 밖에 남는 경우가 많다. 문서화된 규정만 학습한 범용 AI가 인사 판단에 필요한 조직의 맥락을 충분히 파악하기 어려운 이유다. 기록된 데이터만 보는 AI가 '틀리지는 않지만 우리 회사에는 맞지 않는 답'을 내놓는 것도 이 때문이다. 조직문화와 암묵적 지식은 시스템에 저절로 쌓이지 않는다. 평가·배치 등 주요 인사 판단에서 AI의 제안을 신뢰하려면, 조직이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 왔는지 파악할 근거 데이터가 필요하다. HCG는 해법으로 조직의 맥락을 축적하는 시스템과, 그 시스템에 무엇을 담아야 하는지 아는 HR 노하우를 제시한다. 우선 시스템에는 평가 등급이나 배치 결과뿐 아니라 결론에 이른 기준과 논의 과정이 함께 기록돼야 한다. 면담에서 오간 피드백과 이후의 변화, 배치 결정의 이유와 결과를 연결해 기록해야 AI가 조직의 인사 판단 과정을 이해할 바탕이 마련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시스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역량을 어떤 행동 수준으로 정의할지, 평가 데이터에 어떤 근거를 함께 남길지, 배치 판단에서 무엇을 기록할지는 기술만으로 정할 수 없다. 제도가 실제 조직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아는 HR 전문성이 있어야 시스템에 쌓이는 데이터가 비로소 맥락을 갖게 된다. HR 현장의 수요도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기업들이 바라는 AI는 조직의 판단 기준과 맥락 위에서 업무를 지원하는 파트너에 가깝다. 급여·근태 운영에서는 마감 후 이상 데이터를 찾아 원인을 짚거나, 초과근무가 계획을 넘기 전에 알려주는 역할이 대표적이다. 정확한 업무 처리를 위해서는 회사와 노동조합마다 다른 규칙이 반영돼야 한다. 판단 지원 영역에서는 평가 기준 변경에 따른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사업계획에 맞는 조직·인력 운영안이나 적임자 후보를 근거와 함께 비교하는 역할이 요구된다. AI가 분석과 비교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되, 최종 결정은 리더와 HR 담당자가 내리는 구조다. 임직원 문의와 신청을 처리할 때도 조직의 규정과 권한 체계가 기준이 된다. AI는 임직원 본인의 권한 범위 안에서 답변하고, 사내 규정과 노동법상 근거를 함께 제시해야 한다. 육성과 경력개발에서는 개인의 스킬 격차와 조직이 기대하는 성장 경로를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장 수요의 공통된 요구는 AI의 역할과 판단 근거를 명확히 하는 것이다. AI에 맡길 업무와 사람이 결정할 지점을 구분하고, 결과와 그 근거를 조직의 기준에 맞춰 설명해야 한다. HR 데이터와 조직의 맥락을 축적하는 시스템, 이를 활용해 업무를 처리하는 AI가 필요한 이유다. HCG는 25년간 기업의 인사제도를 설계하는 HR 컨설팅과 제도를 운영하는 HR 시스템 구축을 함께 수행해 왔다. 제도 설계와 운영 데이터 축적을 모두 다뤄 온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의 맥락을 반영한 AI 활용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HCG는 향후 HR의 AI 경쟁력이 조직의 판단 기준과 경험을 맥락과 함께 축적하는 구조에서 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들의 고민 역시 단순한 AI 도입 여부를 넘어, HR을 깊이 이해하는 전용 AI가 어떤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로 옮겨가고 있다. HCG는 이달 28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하모니볼룸에서 HR AI 컨퍼런스 2026 '그라운드 원(GROUND ONE)'을 개최하고 새로운 AI x HR 운영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홍순원 휴먼컨설팅그룹 AX컨설팅 본부장은 “HR 데이터는 숫자만으로 의미가 완성되지 않는다. 같은 평가 등급도 그 조직의 기준과 문화 속에서 읽어야 한다”며 “어떤 맥락을 데이터로 남겨야 하는지 아는 HR 전문성과, 그 맥락이 쌓이도록 설계된 시스템이 함께 있어야 AI가 HR의 일을 제대로 맡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6.10.19 09:00백봉삼 기자

글로벌 통신사 인력 10년째 감소, AI 도입에 비용절감 효과 불분명

세계 통신업계의 인력 감축이 10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AI 도입이나 직원 수 감소가 실제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뚜렷한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오히려 직원 1인당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전체 인건비 부담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MTN컨설팅이 발표한 올해 2분기 통신업계 인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주요 통신사 145곳의 직원 수는 약 429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 감소했다. 2016년부터 이어진 감소세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감소율 1.7%를 웃돌았다. 인력 감축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MTN컨설팅이 일정 규모 이상의 통신사 72곳을 대상으로 직원 수 변화와 최근 4개 분기 영업이익 마진을 비교한 결과, 두 지표 사이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대표적으로 스페인 텔레포니카는 직원 수를 19.3% 줄여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률은 6.7%에서 2.4%로 하락했다. AI 도입과 인력 구조조정 사이에서도 일관된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AI 자동화 관련 발표가 많다고 해서 직원 수가 더 빠르게 감소하거나 수익성이 개선되는 양상은 나타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AI의 경영 성과를 둘러싼 업계 설문조사와 실제 실적 사이에도 차이가 있었다. 엔비디아의 제4차 통신업계 AI 현황 보고서에서는 응답자의 약 65%가 AI 도입으로 매출이 증가하거나 연간 비용을 5% 넘게 절감했다고 답했다. 반면 MTN컨설팅이 실제 재무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연간 매출 증가율이 5%를 넘는 통신사는 전체의 20% 미만이다. 운영비를 5% 이상 줄인 사업자 역시 20%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 증가와 운영비 절감 조건을 모두 충족한 사업자는 인도 BSNL, 프랑스 일리아드, 아프리카 MTN그룹 등 3곳으로 전체의 2%에도 못 미쳤다. 인력 감소에도 인건비는 오히려 늘었다. 조사 대상 통신사들의 직원 1인당 인건비는 전년 동기보다 6.8% 증가한 약 6만 2500달러로 집계됐다. 직원 수 감소에 따른 절감분보다 1인당 보수 증가분이 더 컸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만 직원 수가 0.6% 증가했다. 반면 유럽은 3.4%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고, 중동·아프리카는 2.8%, 미주 지역은 1.2% 감소했다. 다만 인력 감축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되는 사례도 있었다. MTN컨설팅이 2011년 이후 구조조정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인력을 줄인 통신사가 그렇지 않은 사업자보다 영업이익률 측면에서 나은 성과를 보인 비율은 57~67%였다. MTN컨설팅은 “통신사들이 AI 자동화와 인력 구조조정의 성과를 판단할 때 기술 도입 발표나 인력 감축 규모보다 실제 재무 실적과 비용 구조를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10.19 08:58박수형 기자

휴먼컨설팅그룹, 국내 HR 리더 대상 '그라운드 원' 컨퍼런스 개최

인적자원(HR) 테크 기업 휴먼컨설팅그룹이 10월 28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HR AI 컨퍼런스 '그라운드 원'을 개최한다. 7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고인사책임자 및 HR 담당자를 대상으로 AI 시대의 인사 업무 변화와 운영 기준을 제시하는 자리다. HR 특화 AI 에이전트 '일라이자엑스'를 활용한 실무 효율화 방안을 공유한다. 행사는 박재현 HCG 대표의 환영사와 백승아 최고제품책임자(CPO)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백승아 CPO는 'AI×HR의 기준을 다시 쓰다'를 주제로 HR 특화 AI의 핵심 개발 기준인 신뢰·완결성·효용을 제시하고, 조직의 시스템과 업무 맥락을 바탕으로 작동하는 일라이자엑스의 원리를 설명한다. 이어 'ChatHRT' 세션을 통해 AI 도입 과제와 신뢰성을 짚고, 5개 AI 에이전트 시연과 함께 미래 비전인 '퍼스널 에이전트' 청사진을 공개한다. 외부 연사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의 특별 강연 및 참석자 네트워킹도 마련된다. 컨퍼런스는 오후 1시 30분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현장 등록 없이 사전등록제로 운영되며, 참가 희망자는 HCG 공식 홈페이지의 '그라운드 원' 컨퍼런스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휴먼컨설팅그룹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HR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사 업무의 정확도·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발전시켜 온 자체 AI 기술과 철학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일라이자엑스와 퍼스널 에이전트의 청사진을 통해 HCG가 준비해 온 HR 혁신의 방향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7 09:10백봉삼 기자

파리크라상, 신임 대표에 강신봉 전 삼성전자 부사장 내정

파리크라상이 신임 대표이사에 강신봉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내정했다. 파리크라상은 고객 중심 경영 강화와 사업구조 개선,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강 전 삼성전자 D2C센터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강 내정자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강 내정자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이베이,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삼성전자 등을 거쳤다. 이베이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간 거래(CBT·Cross Border Trading) 사업을 총괄했다. 이후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이사를 맡아 조직과 운영체계 정비 등을 담당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D2C(Direct to Consumer)센터장으로 근무하며 글로벌 D2C 사업 전략을 담당했다.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경험과 마케팅 개선 업무도 맡았다. 파리크라상은 강 내정자의 플랫폼과 소비자 사업, 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구조를 점검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강신봉 대표 내정자는 소비자·플랫폼·글로벌 사업을 아우르는 경영 경험을 갖췄다”며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인적사항 연 령 : 1970년생(만 56세) 학 력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듀크대학교 MBA ■ 주요경력 '23년 : 삼성전자 D2C(Direct to Consumer)센터장 부사장 '17년 :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 '16년 :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COO '09년 : eBay 아시아태평양 CBT COO '06년 : eBay Korea 전략·사업개발 총괄 '02년 : eBay Korea 소프트굿즈 카테고리 관리 총괄 '00년 : 두루넷 전략기획·사업개발 매니저 '97년 : 보스턴컨설팅그룹(BCG) Associate Consultant

2026.10.01 09:33류승현 기자

휴먼컨설팅그룹, '제이드'에 단기 육아휴직 자동 정산 시스템 도입

HR 테크 기업 휴먼컨설팅그룹이 중견·중소기업용 HR 솔루션 '제이드'를 통해 단기 육아휴직 제도 대응을 위한 휴직 일수 및 급여 자동 계산 기능을 지원한다. 1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 8월 20일부터 시행된 단기 육아휴직 제도는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가 연 1회에 한해 1주 또는 2주 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 수기·엑셀 중심의 관리 방식은 계산 오류나 법정 기준 위반 등 노무 리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제이드는 임직원이 단기 육아휴직을 신청하면 자녀별 잔여 일수를 자동 산정하고 휴직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급여 데이터와 휴직 발령 기간을 연계해 기본급과 고정수당 공제분을 기업별 기준에 따라 일할 계산하여 인사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휴먼컨설팅그룹 허욱 본부장은 “근무·휴직 제도가 다변화하는 환경에서 기업의 HR 경쟁력은 새로운 제도를 빠르게 사내에 적용하고 일관된 기준으로 관리하는 데 달려 있다”며 “제이드는 현장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터 대조와 정산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인사팀의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6.10.01 08:24백봉삼 기자

"AI 전략부터 해외진출까지"…알바트로스, 스타트업 맞춤 멘토링 제공

다국적 커뮤니티 '알바트로스'가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이어간다. 30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 6월 시작된 이번 협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알바트로스는 AI 기반 사업전략·해외진출·디지털 마케팅·브랜드 마케팅 분야에서 기업 멘토링을 다채롭게 제공한다. 마케팅 분야는 윤진호·변유진·서준원 컨설턴트가 담당한다. AI 전략 및 해외진출·판로개척 분야에는 안덕진·오명석·김승현·정형조 컨설턴트가 합류해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이동욱 알바트로스 한국지사 부대표는 "AI가 부상할수록 인간중심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정신이 필요하다. 결과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과정과 태도, 그리고 상생"이라며 "2년 연속으로 MYSC의 위대한 여정을 함께할 수 있게돼 기쁘다. 기업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6.09.30 20:33백봉삼 기자

"테크·컨설팅 전문가 영입”…맨파워코리아, C레벨 라인업 강화

맨파워코리아가 재무·인사 부문 최고 책임자를 잇달아 영입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와 조직 체질 개선에 나선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맨파워코리아는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에 핀다·리디 출신의 김수영 전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최고인사책임자(CHRO)에 김현기 전 머서코리아 상무를 각각 선임했다. 김 CFO는 핀다·리디·고위드·아이지에이웍스 등 테크 기업에서 재무 및 기업 전략을 총괄해 온 재무 전문가다. 맨파워코리아는 김 CFO의 합류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전략적 투자 및 신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김 CHRO는 머서코리아·에이온휴잇·EY한영 등 컨설팅 펌에서 활약해 온 HR 전략 및 제도 설계 전문가다. 맨파워코리아는 김 CHRO 주도하에 내부 임직원의 성과 중심 인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고객사에 고품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상조 맨파워코리아 대표는 "성공적인 스케일업과 투자를 이끌어온 최고 수준의 재무 전문가와 글로벌 스탠다드의 HR 제도를 통달한 인사 전문가가 동시에 합류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경영진의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사람의 전문성과 테크놀로지가 융합된 '하이브리드 워크포스' 시대를 선도하며 산업의 패러다임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9 11:27백봉삼 기자

AI 에이전트 구축 컨설팅도 AI가…포스코DX, 기업 AX 속도 높인다

포스코DX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도입을 위한 업무 분석과 설계 과정에도 AI 에이전트를 투입한다. 컨설턴트가 수행하던 업무 진단부터 요구사항 분석, 설계서 작성까지 AI로 지원해 컨설팅·설계 기간을 절반 이상 줄이고 기업 AI 전환(AX)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포스코DX는 AI 에이전트 구축 컨설팅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에이전티-씨(Agentee-C)'를 개발해 실제 AX 프로젝트에 적용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에이전티-씨는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도입하기에 앞서 진행하는 업무 진단부터 요구사항 분석, 설계서 작성까지 컨설팅 전반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컨설턴트가 현업 담당자를 인터뷰한 뒤 업무를 분석하고 AX 과제를 발굴해 설계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포스코DX는 기업 AX 수요가 여러 업무 영역에서 동시에 늘면서 기존 방식만으로는 빠르게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모든 프로젝트에 컨설턴트를 직접 투입하는 대신 AI 에이전트가 반복적인 분석과 산출물 작성을 지원하도록 해 컨설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에이전티-씨가 생성한 결과물은 포스코DX가 앞서 개발한 AI 에이전트 통합 관리 플랫폼 '에이전티(Agentee)'와 연계된다. 에이전티는 AI 에이전트의 개발부터 운영과 평가, 재배치까지 전체 생애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에이전티-씨가 업무 분석과 설계 결과를 생성하면 이를 에이전티에 입력해 실제 AI 에이전트 개발과 운영으로 연결한다. 이를 통해 AX 과제 발굴과 기획·설계부터 AI 에이전트 개발·운영까지 하나의 체계에서 지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스코DX는 에이전티-씨를 활용하면 기존 컨설팅과 설계에 필요한 시간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분석과 설계 과정에서 반복되는 업무를 자동화하고 결과물을 개발 플랫폼과 바로 연계해 실제 개발·운영 단계로 넘어가는 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이다. 관련 조직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DX는 올해 'AI 워크포스 TF'를 신설하고 AX 컨설팅부터 AI 에이전트 개발·운영까지 관련 사업을 확대 중이다. 에이전티-씨는 지난 7월부터 가동해 포스코DX 내부 AX 과제에 우선 적용하고 있다. 회사는 실제 활용 경험을 토대로 업종과 고객사별 특성을 반영한 컨설팅 방법론을 올해 안에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후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한 AX 사업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그룹 차원에서도 AI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그룹은 '목표 지향적 AI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 프로세스와 사무 업무, 가치 창출 등 세 축을 중심으로 AX를 추진 중이다. 제조 현장뿐 아니라 사무 업무 전반으로 AI를 확대해 업무 방식을 혁신한다는 목표다. 포스코DX 관계자는 "AI 전환 성패는 어떤 AI 도구를 사용하느냐보다 사람과 AI가 업무를 어떻게 나누고 협업하도록 설계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AX 과제를 빠르고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개발부터 운영·관리까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22 11:40한정호 기자

오픈소스컨설팅, 미래엔 협업툴 전사로 넓힌다…라이선스 효율화 지원

오픈소스컨설팅이 교육·출판기업 미래엔의 아틀라시안 기반 협업 환경을 개발 조직에서 기획·출판 업무까지 확대했다. 실제 시스템 이용 현황을 기반으로 라이선스를 운영하는 체계도 적용해 협업툴 활용 확대에 따른 비용과 운영 부담을 줄인다는 목표다. 오픈소스컨설팅은 아틀라시안의 '지라'와 '컨플루언스'를 기반으로 미래엔의 전사 협업 환경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엔은 교과서와 참고서 등 교육 콘텐츠와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교육·출판기업이다. 교사용 교수활동 지원 플랫폼 '엠티처'와 초등 디지털 학습 플랫폼 '초코'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교구·교육 상품을 제공하는 '엠티처몰'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엠티처몰은 오픈 이후 진행한 10일간의 이벤트 기간에 약 40만 부의 주문을 기록했다. 미래엔은 업무 생산성과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라와 컨플루언스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기존에는 개발 조직을 중심으로 활용했지만 최근 기획과 운영, 출판 등 여러 조직이 프로젝트와 업무 관리에 지라를 사용 중이다. 특히 출판 업무는 기획부터 제작·개발까지 여러 조직이 함께 참여하는 만큼 업무 진행 상황과 관련 정보를 하나의 환경에서 관리할 필요성이 컸다는 설명이다. 컨플루언스는 문서 작성과 정보 공유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부서별로 분산된 업무 과정과 지식을 축적·공유하고 향후 이를 인공지능(AI)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협업툴 적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라이선스 운영 방식도 손봤다. 미래엔의 아틀라시안 서비스 이용 대상자는 보유 라이선스 수보다 많지만 실제 시스템에 주기적으로 접속하는 인원은 100명 규모의 라이선스로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이에 미래엔은 오픈소스컨설팅이 개발한 아틀라시안 마켓플레이스 앱 '플렉서블 유저 라이선스'를 도입했다. 해당 솔루션은 사용자의 실제 활동과 라이선스 이용 현황을 파악해 비활성 계정의 라이선스를 회수하고 필요한 사용자에게 다시 할당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일정 시간 동안 필요한 사용자의 라이선스는 유지해 업무 접근성을 확보하면서 사용하지 않는 계정이 라이선스를 계속 점유하는 것을 줄이는 방식이다. 미래엔은 이를 통해 현재 지라 라이선스 사용률을 약 70~80%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라를 사용하는 조직과 인원이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기존 라이선스를 활용해 추가 구매 부담을 줄이고 향후 필요한 라이선스 규모를 판단하는 데 활용 중이다. 오픈소스컨설팅은 최근 아틀라시안 클라우드 구독 가격이 인상되면서 실제 사용량에 맞춘 라이선스 관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일일 활성 사용자와 라이선스 사용률 등을 분석하면 적정 라이선스 규모와 향후 업그레이드 시점을 판단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래엔은 향후 지라 적용 범위를 기획과 개발에서 출판 업무 전반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컨플루언스를 통한 문서·지식 공유도 강화해 아틀라시안 기반 전사 협업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오픈소스컨설팅 관계자는 "아틀라시안 활용이 개발 조직을 넘어 전사로 확대될수록 원활한 협업 환경 구축과 함께 실제 사용량 기반의 라이선스 운영 체계가 중요해진다"며 "고객들이 지라와 컨플루언스의 활용 범위를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17 14:59한정호 기자

가정간편식 소상공인 상품 개발 돕는다…SSG닷컴, '쓱케일업' 시작

SSG닷컴은 '2026년 소상공인 도약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정간편식(HMR) 분야 소상공인의 상품 개발을 돕는 컨설팅 프로그램 '쓱케일업'에 시동을 건다고 16일 밝혔다. 쓱케일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고 재단법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SSG닷컴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강원권 HMR 분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품 개발 상담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SSG닷컴 간편식 상품기획자(MD)가 참여해 참여사별 제품 기획서와 실물 샘플을 살펴봤다. MD들은 ▲상품 구성 ▲가격 경쟁력 ▲시장성 등을 진단하고 제품을 고도화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HMR 시장의 최신 동향과 상품 개발 전략을 다루는 유통 트렌드 세미나도 진행했다. 제품 브랜딩 사례를 포함해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고객과 소통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SSG닷컴은 이달 말까지 각 참여사에 맞춘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달 말에는 최종 상담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컨설팅을 반영해 고도화한 시제품을 검토한다. 우민성 HMR개발·운영팀장은 "상품 기획 노하우와 매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입점 업체 상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 목표"라며 "소상공인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6 14:13박서린 기자

미래에셋 품에 안긴 코빗, 사명 '디지털엑스'로 변경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사명을 변경했다. 코빗은 11일 '디지털엑스 주식회사'로 상호 변경 등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추후 서비스명 '코빗(Korbit)'도 변경할 예정이다. 다만 앱·웹사이트·고객 안내 등의 서비스 명칭과 운영 방식에는 변경이 없다. 또 이용자 자산 보관 방식과 개인정보 처리 주체 역시 기존과 동일하다. 디지털엑스는 "이번 법인명 변경을 이유로 이용자의 비밀번호·OTP 인증번호·자산 전송 등을 요구하는 일은 없다"며 "법인명 변경을 사칭한 피 시도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2026.08.11 18:41홍하나 기자

몬드리안에이아이, 28년 DX 전문가 황상돈 CSO 영입…AX 컨설팅 강화

몬드리안에이아이가 글로벌 컨설팅사와 IT서비스 기업에서 28년 이상 디지털 전환(DX) 프로젝트를 수행한 전문가를 영입해 기업 인공지능 전환(AX)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황상돈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황 CSO는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경영정보학을 전공했으며 딜로이트 컨설팅과 커니, 포스코DX, 삼성SDS, 미국 EDS, CSC 등 글로벌 컨설팅사와 IT 기업에서 28년 이상 사업 전략과 디지털 전환(DX)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삼성전자와 두산, SK, 하나은행, 신세계, 미국 국방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대규모 DX·AX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사업 전략 전문가라는 게 회사 측 평가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이번 영입을 계기로 사내에 AX 컨설팅 조직을 신설한다. 단순한 AI 플랫폼과 솔루션 공급을 넘어 고객 맞춤형 엔드투엔드 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컨설팅과 플랫폼 사업을 연계해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전자·제조·금융·유통·공공·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으로 AX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몬드리안에이아이 측은 "글로벌 컨설팅사와 대기업에서 검증된 황 CSO 합류로 AI 기술력에 고도화된 컨설팅 및 사업 초기 설계 역량이 결합돼 강력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제조·금융·공공·항공우주 등 전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며 폭발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AX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7.30 17:11한정호 기자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앤더스 인터랙티브와 맞손…'2026 인디크래프트' 후원 확대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앤더스 인터랙티브와 국내 중소 인디게임 산업 발전 및 '2026 인디크래프트'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앤더스 인터랙티브와 대한민국 중소 인디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인디크래프트 현물 후원을 협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앤더스 인터랙티브는 개발사 친화형 게임 기업으로, 인디·중소 개발사 지원 서비스 '인디케이터', 자체 개발 라인업 'NDUS 오리지널스', HTML5 게임 플랫폼 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개발사의 IP 주권을 보장하면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도록 돕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앤더스 인터랙티브의 컨설팅 프로그램인 인디케이터를 활용, 중소 개발사의 개발 및 운영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6 인디크래프트' 국내 부문 TOP 3 개발사를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 상당의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항목은 글로벌 PR 및 마케팅, 스팀·스토브 등 주요 플랫폼 입점, 운영 및 커뮤니티 관리, 펀딩 및 정책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대상 개발사의 상황에 맞춰 맞춤형 단계별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은 "중소, 인디 개발자, 개발사들이 어려워하는 마케팅, 펀딩, 투자 유치 등을 위한 새로운 사업 플랫폼인 인디케이터와 협업을 할 수 있게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사 후원을 통해 TOP 개발사들이 좋은 혜택을 경험하고 글로벌에서 통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 콘텐츠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7.27 17:00진성우 기자

오픈소스컨설팅, 11번가 협업 플랫폼 운영 효율 높인다

오픈소스컨설팅이 11번가에 아틀라시안 협업 도구 라이선스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업 협업 운영 효율화 지원에 나섰다.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정과 라이선스를 최적화해 비용을 줄이고 향후 클라우드 전환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오픈소스컨설팅은 11번가에 자체 개발한 아틀라시안 사용자·라이선스 관리 앱 '플렉서블 유저 라이선스'를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11번가가 사내 협업 플랫폼으로 활용 중인 아틀라시안 '지라'와 '컨플루언스'의 사용자 증가에 대응해 라이선스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자 추진됐다. 회사는 실제 이용 현황에 맞는 적정 라이선스 규모를 파악하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순히 미사용 계정을 정리하는 방식은 실제 업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실제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활성 사용자를 식별하고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향후 아틀라시안 클라우드 전환 가능성까지 고려해 현재 환경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 확보와 운영 기준 정립, 비용 효율화도 함께 추진했다. 오픈소스컨설팅은 테스트 과정에서 기술 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고객 환경에 맞는 계정 및 라이선스 운영 방안을 수립했다. 11번가는 실제 업무 환경에서 기능 적합성과 활용 편의성, 라이선스 최적화 효과 등을 검증한 뒤 솔루션을 도입했다. 플렉서블 유저 라이선스는 마지막 로그인 정보와 일별 활성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활동과 라이선스 활용 현황을 시각화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국내외 300여 개 기업이 사용 중이며 고객 환경에 따라 최대 30% 수준의 라이선스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의 계정과 라이선스 운영 체계 정비에도 활용되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플렉서블 유저 라이선스를 통해 실제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라이선스 현황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향후 아틀라시안 클라우드 전환 시에도 최적의 사용 환경과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용훈 오픈소스컨설팅 대표는 "아틀라시안 클라우드 전환이 확대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계정·라이선스 관리와 비용 최적화를 중요한 운영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플렉서블 유저 라이선스와 같은 아틀라시안 마켓플레이스 앱을 통해 고객의 실제 운영 문제를 해결하고 협업 거버넌스 강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7 14:21한정호 기자

비즈하우스, 전국 소상공인 디자인 작업 돕는다

미리디 '비즈하우스'가 전국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맞춤형 디자인 교육, 제작 컨설팅, 인쇄 지원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상권 디자인 지원단'을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모두의 지역 상권 추진 전략'의 후속 조치로 글로컬 상권 6곳, 로컬 테마 상권 10곳, 유망 골목상권 50곳, 백년시장 10곳을 선정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비즈하우스는 상권 현장의 홍보·마케팅, 판촉물 제작 수요에 직접 대응하고자 지원단을 발족했다. 지원단은 ▲골목상권 유통·판매 현장 경험을 갖춘 사업 담당자 ▲상권 특화 홍보·마케팅 전문가 ▲내·외부 업장 환경과 비즈니스 목적에 따라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인쇄·편집 전문가 등 유통·마케팅·인쇄업 분야 실무 경험을 고루 갖춘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 상인회와 전통시장 조직을 방문해 직접 상권별 홍보·마케팅 현황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교육, 컨설팅, 판촉물 제작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가령,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곳에는 디자인 툴 사용법을 교육하거나 브랜드 통일이 필요한 상권을 대상으로 디자인 컨설팅과 홍보물 기획을 제안하는 식이다. 특히, 가중되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현수막·배너·전단의 주문 제작비를 최대 32% 인하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비즈하우스는 향후 소규모 골목상권에 기초 디자인 교육을 우선 제공하고, 대형 상권과 상인연합회 단위에는 통합 제작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상권 규모와 성장 단계에 따라 프로그램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안해리 비즈하우스 커머스사업개발팀 실장은 “현장에서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획일적인 솔루션으로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어렵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14년간 쌓아온 디자인·인쇄 역량을 바탕으로, 상권 맞춤형 홍보·마케팅과 디자인, 인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7.23 13:12백봉삼 기자

미래에셋컨설팅, 코빗 인수 지분 92%→97%로 늘려

미래에셋컨설팅이 코빗 인수 지분 비중을 92%에서 97%로 확대한다. 미래에셋컨설팅은 21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정정신고를 내고 코빗 지분 취득 비율을 92.06%에서 97.15%로 늘린다고 밝혔다. 취득 금액 또한 약 1335억원에서 약 1414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분 취득 예정일자는 이번 달 22일이다. 이후 주주명부 변경, 이사회 재편 등 후속 절차를 완료하면 코빗 인수가 최종 마무리된다. 이번 미래에셋컨설팅의 코빗 지분 확대는 지난 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수를 승인하면서 이뤄졌다. 공정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은 코빗 인수로 디지털자산 시장에 간접 진출하게 됐다. 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아우르는 슈퍼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07.22 08:59홍하나 기자

AI 개발·GPU 운영 한번에…오픈소스컨설팅, 신제품 2종 출시

오픈소스컨설팅이 그래픽처리장치(GPU) 운영 자동화와 클라우드 개발환경을 통합한 플랫폼을 앞세워 기업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오픈소스컨설팅은 GPU 운영 자동화 솔루션 '플레이스 GPU옵스(Playce GPUOps)'와 클라우드 개발환경 솔루션 '플레이스 컨테이너'를 동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기업들의 GPU 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실제 활용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AI 개발환경과 GPU 자원 관리가 서로 다른 시스템에서 운영되면서 관리 복잡도가 커지고 GPU가 필요한 곳에 자원이 제때 배정되지 않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픈소스컨설팅은 개발환경과 GPU 운영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공개한 두 제품은 회사가 수행해온 생성형 AI·GPU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현장 요구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개발환경 생성과 동시에 GPU를 연결하고 사용이 끝난 GPU를 자동 회수해 다른 사용자에게 재배분해 달라는 고객 요구를 표준 제품으로 구현했다. 플레이스 컨테이너는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개발환경 플랫폼이다. 개발자는 브라우저에서 VS코드와 주피터 노트북, ML플로우 등 다양한 개발 템플릿을 선택해 약 30초 만에 개인 개발환경을 생성할 수 있다. AI 개발에 필요한 경우 GPU도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곧바로 GPU 기반 개발환경을 사용할 수 있다. 폐쇄망 환경도 지원해 금융과 공공기관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플레이스 GPU옵스는 GPU 도입 이후 운영 전 과정을 단일 웹 콘솔에서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사용자 인증과 권한 관리, GPU 클러스터 스케줄링, 워크로드 배포, GPU 파티셔닝, 실시간 모니터링, 자산 관리 등을 통합 지원한다. GPU 일부만 필요한 경우 필요한 용량만 할당하는 파티셔닝 기능과 유휴 GPU 자동 회수 및 재배치 기능을 제공해 동일한 인프라에서 더 많은 AI 학습과 추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오픈소스컨설팅에 따르면 두 제품을 함께 활용할 시 개발환경 생성부터 GPU 할당, 모델 학습, 자원 회수까지 단일 운영 흐름으로 연결된다. AI 개발이 끝난 뒤에는 GPU를 자동으로 회수해 대기 중인 다른 작업에 재배분한다. 특히 오픈소스컨설팅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플레이스 클라우드'와 연계해 AI 개발·배포·운영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오픈소스컨설팅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오픈소스 기반 인프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CNCF 쿠버네티스 서비스 인증과 오픈인프라재단 지원 조직 자격을 확보했다. AI 워크로드를 포함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도 확대 중이다. 장용훈 오픈소스컨설팅 대표는 "AI 경쟁력은 GPU를 얼마나 많이 보유했는지가 아니라 확보한 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플레이스 컨테이너와 플레이스 GPU옵스를 통해 AI 개발·운영을 단일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고객이 AI 서비스를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16 17:08한정호 기자

DXE, AI 답변서 기업명 우선 노출하는 GEO 컨설팅 출시

CJ ENM 계열 디지털 광고대행사 DXE가 생성형 AI 검색 결과에 기업 브랜드를 가장 먼저 보여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DXE는 AI 답변에서 기업 브랜드가 우선 인용될 수 있도록 구성하는 원스톱 생성 엔진 최적화(GEO)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AI 답변 속 브랜드 노출 현황과 브랜드 사이트 AI 가독성을 종합 진단하고, 이를 전략과 실행까지 한 번에 연결한다. DXE는 기존 데이터컨설팅 역량에 GEO 전문성을 더해 AI 검색 시대에 대응하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권진희 DXE 데이터컨설팅팀장은 “DXE는 소비자 탐색 데이터 기반 정밀 진단과 전략 설계, AI가 참고할 수 있는 학습 콘텐츠 확산을 결합해 고객사가 AI 검색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6 16:22홍지후 기자

조승래 의원 공들이는 글로벌 아트 앤 테크 허브 밑그림 나와

과학과 예술을 결합한 글로벌 아트앤테크 허브 구축이 추진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은 14일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갑) 지원을 받아 '대전 Art & Tech 센터 건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개된 사업 추진 일정은 ▲올해 말 기본 구상 ▲2027년 내 기본 계획 및 타당성 연구 ▲2029년 설계 공모 ▲2030~2032년 공사 및 완공으로 짜여졌다. 조승래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7월 용역 결과를 서두르는 이유는 스케쥴 때문"이라며 "오는 11월 예산 심사에 이 건을 넣으려 한다"며 "예비타당성조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연구용역은 메타기획컨설팅이 진행 중이다. 김영익 메타기획컨설팅 실장은 이날 발제에서 대전 아트앤테크 센터 5대 핵심 기능으로 △동시대 기술과 사회적 의제를 다루는 전시·아카이브 △국가전략기술과 예술가를 매칭하는 R&I(연구&혁신) △차세대 융합 아티스트 육성·지원 △글로벌 협력을 위한 국제 네트워킹 플랫폼 △청소년과 시민 대상의 교육·체험 기능 등을 소개했다. 공간 구성 측면에서는 학제와 기관의 경계를 허무는 가변형 스페이스 프로그램 및 센터 내부의 오픈랩, 뮤지엄, 공연장 등 전문 시설뿐만 아니라 국립중앙과학관 등 대전이 보유한 기존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실내외 오픈 광장(하이퍼 스퀘어) 개념을 도입한다. 물리적·기능적 영향력을 도시 전체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및 운영체계 구축도 언급됐다. 예술가, 기술자, 대학, 지자체, 정부가 긴밀히 소통하는 다층적 협의 구조와 프로젝트 특성에 따라 외부 전문가가 기민하게 결합·해체할 수 있는 '모듈형 운영 시스템' 도입도 논의됐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이 연구용역을 제안한 조승래 국회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 추진 주체인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이성희 학과장, 이원재 교수,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제준 과학기술문화과장, 대전광역시 이근수 문화콘텐츠과장, 유성구청 이은아 경제문화국장 등이 참석했다.

2026.07.14 18:13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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