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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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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승 브레인커머스 대표, '피지컬 AI 산업협의회' 초대 회장 맡아

'피지컬 AI 산업협의회' 첫 회장에 황희승 브레인커머스 대표가 선임됐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피지컬 AI 산업 육성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인 피지컬 AI 산업협의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리얼월드 ▲메가존클라우드 ▲베어로보틱스 ▲본에이아이 ▲브레인커머스 ▲서울로보틱스 ▲아그모 ▲에스오에스랩 ▲엘리스그룹 ▲페르소나AI ▲하이퍼엑셀 등 11곳의 피지컬 AI 분야 혁신 기업들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향후 피지컬 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과 규제 개선 활동을 비롯해 산업 간 협력 확대, 기술 실증(PoC) 기회 발굴, 투자 및 사업화 연계,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제조·물류·모빌리티·국방·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피지컬 AI 활용 사례를 확산하고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초대 협의회장은 황희승 브레인커머스 대표가 맡는다. 황 협의회장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과 혁신 기업 육성에 꾸준히 참여해 온 대표 창업가로, 협의회장 중심으로 산업계와 정책 현장을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황희승 피지컬 AI 협의회장은 "피지컬 AI는 디지털 공간에 머물렀던 AI가 현실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이라며 "국내 혁신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산업계의 목소리를 모으고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원 코스포 의장은 "피지컬 AI는 생성형 AI 이후 산업 구조를 바꿀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코스포는 협의회를 중심으로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이 산업 현장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부 및 유관 기관과의 체계적인 소통 창구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6.29 14:36백봉삼 기자

역직구가 답…지마켓, 라자다 연동 상품 4배↑

지마켓은 지난해 말 역직구 강화를 위해 제휴한 라자다와의 연동 판매 상품 수를 기존 700만개에서 3000만개로 4배 이상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26일 밝혔다. 지마켓 글로벌 판매 프로그램에는 총 1만7000여 국내 셀러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상품은 동남아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를 통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 5개국 약 1억6000만명의 소비자와 연결된다. 이번 상품 확대는 지마켓과 라자다가 공동으로 추진한 글로벌 판매 시스템 고도화의 결과다. 양사는 글로벌 판매 연동 체계를 개선하고, 기존 배송비 정책으로 인한 상품 등록 제한을 해소했다. 기존에는 무료배송 상품에 한해 글로벌 연동이 가능했으나, 이번 개선을 통해 유료배송 및 조건부 무료배송 상품까지 판매 대상에 포함됐다. 지마켓 셀러는 해외 주문이 발생하면 인천 소재 지마켓 물류센터까지만 상품을 발송하면 된다. 국제 배송과 통관 등 해외 물류 전 과정은 지마켓과 라자다에서 담당한다. 역직구 사업 성과도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올 상반기(1월 1일~6월 21일) 지마켓의 라자다 판매 거래액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했으며, 최근 한 달(5월 22일~6월 21일) 거래액도 전월 대비 232% 늘었다. 라자다의 할인행사인 '더블데이(6월6일)'에서는 상품연동 이후 하루 최대 총상품거래액(GMV)을 달성하며, 한국 브랜드 제품 거래액이 전월 대비 246% 급증했다. 빅스마일데이의 글로벌 버전으로 기획해 매월 진행하는 '지마켓 데이'도 이달 행사에서 평소 대비 2배 이상의 거래액을 올렸다. 지마켓은 이번 상품 확대를 발판으로 글로벌 확장 전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알리바바 그룹의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 ▲남미 ▲서남아시아 등 신규 시장으로 역직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전 세계 소비자와 국내 판매자를 잇는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동남아 시장에서 K-상품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보다 많은 국내 셀러 상품이 현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며 "글로벌 판매 인프라 확대와 현지 마케팅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한국 상품의 해외 진출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8 06:00박서린 기자

"상반기 인기 상품 모았다"…알리익스프레스, '알급날' 행사 시작

"알리에서 똑똑하게 월급 쓰세요." 알리익스프레스가 '알급날 2026 상반기 어워즈'를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소비자 선택이 집중된 상품을 랭킹 형태로 구성해 고객이 목적에 맞는 상품을 편리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은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집계된 실제 판매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단순 추천이 아닌 ▲평점과 ▲판매량 ▲구매 후기 등 실제 이용자 반응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상품을 선별해 고객이 다양한 기준으로 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행사 기간 전 카테고리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60% 할인이 적용되며, 추가로 최대 13% 할인을 제공하는 알급날 전용 쿠폰도 함께 준비됐다. 참여 상품은 국내 및 해외 직구 상품 전반을 아우른다. 자동차·오토바이 부품 카테고리의 일부 상품에는 최대 10%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특정 결제 수단으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2만4000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어워즈는 행사 페이지를 소비자의 구매 목적에 맞춘 다섯 개의 테마 랭킹 코너로 구성됐다. ▲누적 후기와 평점을 반영한 '리뷰로 검증된 베스트셀러' ▲구매 후기와 만족도를 고려한 '안심 쇼핑 추천' ▲구매자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모은 '만족도 높은 인기 상품' ▲여름 스포츠 응원 시즌을 앞두고 관련 수요를 반영한 '응원 준비 베스트' ▲최근 검색량과 판매 흐름을 반영한 '지금 가장 많이 찾는 상품' 등이다. 각 랭킹관은 ▲후기 ▲평점 ▲판매 흐름 ▲시즌 수요 등 서로 다른 기준을 적용해 고객이 쇼핑 목적에 맞게 상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각 랭킹관에서는 기준별 대표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알급날 2026 상반기 어워즈는 단순한 추천을 넘어 실제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기획한 고객 중심 행사"라며 "앞으로도 시기별 소비자들의 관심사와 실제 수요를 빠르게 파악해 한발 앞선 맞춤형 쇼핑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6.06.26 14:36박서린 기자

"어느 나라부터 진출할까"…한진 '원클릭 커넥트' 네트워킹 데이 가보니

“해외에서도 물건을 판매하고 싶은데 어느 국가에서 먼저 시작하면 좋을까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한진 '원클릭 커넥트' 네트워킹 데이에서는 이 같은 질문이 쏟아졌다. 행사장은 파트너사 실무진에게 그동안의 궁금증을 해결하려는 셀러들의 열기로 달아올랐다. 이날 열린 원클릭 커넥트 네트워킹 데이는 한진이 이커머스 셀러와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교류 프로그램 일환이다. 지난해 상·하반기 각 한 차례씩 진행해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지난 10일 온라인 웨비나를 통해 이커머스 사업 운영에 필요한 실무 전략을 소개한 데 이어, 온라인 세미나 참가 기업 가운데 선정된 20개사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행사로 이어졌다. 해외 진출부터 마케팅까지…실무진과 맞춤형 상담 이날 커넥트 토크 세션은 한진을 비롯해 카페24, 토스페이먼츠,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의 실무진이 참여해 셀러들의 질의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해외 진출과 물류, 자사몰 구축, 결제, 라이브커머스 운영 등 실제 사업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쏟아냈다. 한진은 원클릭 서비스를 초기 셀러부터 성장 단계 사업자까지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물류 서비스로 소개했다. 계약 없이 이용 가능한 '원클릭 택배'를 시작으로 '원클릭 프로', '원클릭 풀필먼트', '원스타' 등 사업 성장 단계에 맞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페24는 자사몰 구축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초기에는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고객 데이터와 판매 기반을 직접 확보할 수 있는 자사몰로 확장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토스페이먼츠는 국가별 결제수단과 통화에 맞춘 해외 결제 서비스를 소개하며 결제 전략에 따라 구매 전환율과 객단가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립은 방송 자체보다 사전 팬덤 구축이 중요하다며, 팔로워 확보와 콘텐츠 운영을 병행해야 높은 구매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셀러들의 실무 고민도 이어졌다. 한 셀러는 “그립과 같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이나 유튜브 쇼핑을 통해 상품을 노출하고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혜린 그립 BM은 “초기에는 팔로워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좋은 고객군을 확보해야 구매 전환율도 높아진다”고 답했다. 이어 “방송 시작 알림을 카카오톡으로 발송하거나 인스타그램 광고를 활용해 팔로워를 모을 수 있는 광고 패키지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셀러들은 물류·커머스 서비스를 소규모 판매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무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 참석자는 “회사에 다닐 때는 이런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었지만, 개인이 창업하면 대형 서비스는 접근하기 쉽지 않다”며 “오늘 설명을 들으며 소규모 사업자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자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말 잘하는 것보다 운영이 중요”…탑셀러 노하우도 공유 이어진 탑셀러 세션에서는 실제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한 라이브커머스 운영 노하우가 공유됐다. 지예진 제이에이치샵 대표는 “라이브커머스는 말솜씨만으로 성장하지 않는다”며 “상품과 소통, 운영, 채널 설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지속 가능한 매출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제이에이치샵은 월평균 매출 6억원 이상, 월 8만건 이상 주문을 기록하고 있다. 4시간 라이브 방송 한 차례로 매출 2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 대표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유튜브 쇼핑과 틱톡커머스 확대 등으로 판매 채널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하나의 플랫폼에 의존하기보다 플랫폼별 특성에 맞는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판매 전환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 브랜드 신뢰 형성은 유튜브에서, 신규 고객 유입은 틱톡 등 숏폼 플랫폼에서 담당하도록 전략을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 대표는 성공적인 방송의 공통 요소로 ▲고객이 즉시 구매하고 싶은 상품 선정 ▲방송 시작 직후 시청자를 붙잡는 초반 후킹 ▲방송 전후 유입을 고려한 콘텐츠 운영 ▲구매를 유도하는 혜택 설계 ▲실시간 댓글과 질문을 구매 전환으로 연결하는 소통 등을 꼽았다. 지 대표는 “잘되는 라이브는 방송 스킬이 아니라 유입부터 구매 전환까지의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강연 종료 후에는 참석 셀러와 파트너사 실무진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물류와 해외 진출, 라이브커머스 운영 등 사업 과정에서 궁금했던 내용을 개별적으로 상담했다.

2026.06.25 17:09김민아 기자

카페24, '알리바바닷컴 소싱' 출시..."상품 검색부터 상세 페이지 제작까지 한 번에"

카페24는 알리바바닷컴과 연동해 상품 검색부터 상세 페이지 제작까지 관리자 페이지에서 한 번에 할 수 있는 '알리바바닷컴 소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카페24 쇼핑몰 운영자는 관리자 페이지에서 알리바바닷컴의 상품을 검색하고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자신의 쇼핑몰에 바로 등록할 수 있다. 상품 소싱부터 판매 준비까지의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보다 간편하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리바바닷컴은 전 세계 20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5000만 명 이상의 바이어가 이용하는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서비스 핵심은 상품 발굴 이후 단계에 자리한다. 기존에는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찾더라도 이를 쇼핑몰에서 판매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하기 위해 여러 작업을 직접 진행해야 했다. 국내 소비자 환경에 맞게 상품 정보를 정리하고 상세페이지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카페24는 이런 과정을 인공지능(AI) 기반 상품화 기능으로 지원한다. 상품 이미지 속 중국어를 자동 감지해 제거하고 이미지를 보정하며, 상품 설명과 상세페이지도 자동 생성한다. 디자인 프로그램이나 외주 제작 없이도 판매 가능한 상태로 전환할 수 있다. 판매 방식은 직접 소싱과 드랍쉬핑 중 선택할 수 있다. 직접 소싱은 상품을 직접 수령한 뒤 검수, 재포장, 브랜딩하는 방식이다. 드랍쉬핑은 고객 주문이 발생한 뒤 공급업체에 발주하는 구조로, 재고를 미리 확보하지 않아도 된다. 새로운 상품군을 테스트하려는 판매자나 창업 초기 사업자에게 특히 유효하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알리바바닷컴 소싱 서비스는 쇼핑몰 운영자들이 좋은 상품을 찾고도 판매 준비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면서 "상품을 찾는 것에서 나아가 실제 판매 가능한 상품으로 만드는 과정까지 지원함으로써 운영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판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25 10:17박서린 기자

아마존, 인도서 광폭 행보…퀵커머스 300개 지역으로 확대

아마존이 인도에서 초고속 배송 서비스 '아마존 나우' 제공 지역을 확대한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블로그를 통해 아마존 나우 서비스를 기존 100여 개 지역에서 300개 이상의 인도 도시와 마을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아마존 나우는 도서부터 식료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수 분 내 배송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일부 도시에서 처음 시작한 후 현재까지 서비스 지역을 100곳 규모로 늘려왔다. 다만, 인도의 즉시 배송 시장에서는 월마트 계열 플립카트와 현지 업체 이터널의 블링킷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경쟁사들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가운데 아마존도 통상 10분 이내 배송을 의미하는 '퀵커머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아마존은 아마존 나우를 두고 “인도 사업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커머스 사업으로 자리잡았으며 서비스 출시 이후 주문량이 매 분기 두 배씩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가 현재 인도를 방문 중이며 현지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직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도 회동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시 CEO는 2021년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로부터 수장 자리를 넘겨받은 후 인도 현지 경영진의 방문 요청을 여러 차례 거절해왔다. 이같은 그의 행보는 최근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라 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센터 사업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마존은 2030년까지 인도 투자 규모를 350억 달러(약 54조 54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지만, 투자금 대부분은 전자상거래가 아닌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에 투입될 방침이다.

2026.06.25 09:29박서린 기자

영국, 쉬인·테무 키운 소액 면세 2028년부터 폐지한다

영국이 쉬인과 테무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이 활용해온 소액 수입품 관세 면제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지만, 시행 시점을 2028년으로 정하면서 자국 유통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영국 유통업계는 제도 개편이 늦어 해외 플랫폼과의 불공정 경쟁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재무부는 135 파운드(약 27만원) 미만 소액 소포에 적용되는 수입관세 면제 제도를 2028년 10월부터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정됐던 2029년 3월보다 시행 시점을 약 5개월 앞당긴 것이다. 다만 재무부는 마크스앤드스펜서, 아르고스, 넥스트, 프라이마크 등 주요 유통업체들이 요구한 임시 정액 수수료 도입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행 제도는 영국으로 반입되는 135 파운드 미만 소포에는 수입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쉬인과 테무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은 저가 상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하는 방식으로 이 제도를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반면 영국 유통업계는 해외 업체들이 수입 관세와 안전성 검사 부담을 사실상 피하면서 자국 업체와의 경쟁이 불공정해졌다고 지적해왔다. 헬렌 디킨슨 영국소매협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일정 변경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영국 소매업체들은 관세를 내지 않는 수입업체들과 불공정한 경쟁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프라이마크 모회사인 어소시에이티드 브리티시 푸즈(ABF)의 조지 웨스턴 CEO도 “정부가 앞으로 2년 넘게 수억 파운드의 잠재적인 세수를 포기하는 셈”이라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영국 일자리 보호에 진정성이 있다면 시행 일정을 더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재무부는 최근 3년간 135 파운드 미만 수입품 물량이 세 배로 증가해 2024년 기준 하루 약 160만 건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유럽연합(EU)은 다음 달부터 150 유로(약 26만원) 미만 온라인 구매 상품에 품목당 3 유로(약 5000원)의 한시적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2028년부터는 소액 수입품 제도를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2026.06.25 09:02김민아 기자

"쿠팡·네이버 같은 잣대 안 돼…이커머스 플랫폼, 차등 규제 필요"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규제 체계를 판매모델에 따라 차등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쿠팡처럼 상품을 직접 매입·판매하는 직매입 모델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처럼 판매자를 중개하는 오픈마켓 모델은 권한과 수익구조, 책임 범위가 다른 만큼 동일한 기준으로 규제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플랫폼 책임을 일률적으로 판단하기보다 직매입(1P), 마켓플레이스(3P), 2PL·3PL·4PL 물류서비스 모델로 나눠 검토해야 하고 상품 판매 통제 수준과 데이터 활용 범위, 물류 관여 정도에 따라 책임 기준도 달라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직매입과 오픈마켓은 다르다…“책임도 달라야”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24일 열린 한국유통학회 특별세미나에서 '지속가능한 이커머스를 위한 유통모델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플랫폼의 판매모델과 물류서비스 모델을 구분한 규제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온라인 상품 거래액은 지난해 186조 5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최근 10년간 무점포소매(온라인)의 연평균 성장률은 12.6%로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주요 오프라인 업태를 크게 앞질렀다. 조 교수는 현재 이커머스 플랫폼이 하나의 산업군으로 묶여 논의되고 있지만 실제 사업 구조는 크게 다르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직매입(1P) 모델은 플랫폼이 제조사나 벤더로부터 상품을 직접 매입한 뒤 판매하는 구조다. 가격 결정과 재고 관리, 배송·반품 등을 플랫폼이 통제하는 만큼 제품 하자나 환불, 리콜 등에 대한 책임도 상대적으로 크다. 반면 오픈마켓(3P) 모델은 판매자가 상품 등록과 가격 설정, 재고 관리 등을 담당하고 플랫폼은 거래를 중개한다. 플랫폼의 역할은 검색과 결제, 광고, 리뷰, 분쟁 조정 등 생태계 운영에 집중된다는 설명이다. 조 교수는 “플랫폼의 책임은 판매 통제력과 데이터 활용 수준, 물류 관여 정도에 따라 구분돼야 한다”며 “판매모델과 물류서비스 모델을 동일한 기준으로 바라보는 접근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차세대 모델은 풀필먼트…“수익·권한·책임 균형 필요” 그는 향후 이커머스 산업의 발전 방향으로 4PL(풀필먼트) 모델를 제시했다. 4PL은 판매자가 상품 소유권과 판매 권한을 유지하면서 외부 파트너가 보관과 배송, 반품, 고객서비스(CS) 등을 통합 지원하는 모델이다. 플랫폼은 거래를 중개하고 물류 전문기업은 배송 서비스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판매와 물류의 책임을 분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표 사례로는 네이버배송이 꼽혔다. 네이버배송을 도입한 판매자의 경우 2023년 2월 대비 지난해 2월 기준 거래액이 236%, 주문 건수가 2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교수는 소비자 보호 정책 역시 플랫폼의 개입 정도에 맞춰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판매 주체와 배송 책임자, 반품·환불 책임자, 광고·추천 여부, 직매입 상품 및 자체브랜드(PB) 상품 여부 등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물류·풀필먼트 적용 상품은 판매자, 플랫폼, 물류서비스 제공자의 역할과 책임 범위를 명확화하고 이를 구분해 고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제조업체와 판매자 보호를 위해서는 수수료와 광고비 기준 공개, 알고리즘 운영 투명성 강화, 데이터 접근권 보장, 물류·풀필먼트 서비스의 요금 및 책임 범위 공개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조 교수는 “지속 가능한 이커머스 생태계는 판매모델과 물류서비스를 구분하고 플랫폼의 수익과 권한, 책임이 균형을 이룰 때 가능하다”며 “획일적인 규제보다 사업 구조에 맞는 차등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6.24 15:19김민아 기자

오아시스, '최대 30% 적립' 승부수…컬리·SSG닷컴과 비교해보니

오아시스마켓이 창사 이후 처음 유료 멤버십을 출시하며 이커머스 구독 경쟁에 뛰어들었다. 컬리와 SSG닷컴이 쿠폰과 무료배송 등 복합 혜택으로 차별화한 것과 달리, 오아시스마켓은 최대 30% 적립에 집중하며 후발주자로서 공격적인 회원 확보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17일 온라인 구독 멤버십 '클럽 오아시스'를 선보였다. 이번 멤버십은 일반 장보기 상품 구매 비용의 20%, 뷰티 상품은 30%까지 적립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높은 적립률에 가입자가 몰리면서 오아시스마켓은 신규 회원 구독 신청을 일일 5000명으로 제한했다. 회사 관계자는 “멤버십을 출시한 후 신규 가입자 수가 기존 대비 30배 가량 늘었다”며 “유료 서비스는 맞지만 수익 창출이 아닌 혜택 강화 측면에서 진행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오아시스·컬리·SSG닷컴, 멤버십 적립 비교해보니 오아시스마켓의 '클럽 오아시스'는 신선식품에 강점을 가진 다른 이커머스 대비 혜택이 얼마나 높을까. 적립률의 경우 3만원 이상 구매 시 17%, 6만원 이상은 18%, 10만원 이상은 20%, 뷰티 상품은 30% 가량을 차등 적립해준다. 초특가 기획 상품과 일부 특수 품목은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반면 컬리멤버스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7% 적립률을 제공한다. 월 30만원 미만은 해당되지 않으며, 30만원부터 50만원까지, 5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100만원 이상으로 구간을 세분화해 각각 초과분의 3·5·7%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월 지급 적립금 최대치인 10만원 한도 내에서 이뤄진다. SSG닷컴의 '쓱세븐클럽'은 장보기 결제 금액의 7%를 SSG머니로 고정 적립해준다. 월 적립 한도는 5만원이다. SSG닷컴·컬리, OTT·쿠폰으로 차별화 멤버십 가입을 위한 월 구독료는 SSG닷컴, 오아시스마켓, 컬리 순으로 높다. SSG닷컴 2900원, 오아시스마켓 2000원, 컬리 1900원이다. 여기에 이커머스들은 기간에 따라 구독료를 면제해주는 혜택도 지원한다. 오아시스마켓은 가입 7개월차부터 구독료를 포인트로 전액 돌려준다. 신규 가입자의 경우 첫 6개월 무료 이용 혜택도 지원한다. 컬리는 멤버십에 가입한 뒤 2개월 간 1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매달 2000원 가량의 추가 적립금을 준다. SSG닷컴도 2개월간 3000원을 캐시백해준다. 이외에도 컬리는 무료 배송에 초점을 맞춘 '코어'와 할인에 집중한 '플러스'로 구분해 쿠폰팩을 증정한다. SSG닷컴은 신세계백화점몰과 신세계몰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7% 쿠폰 2장, 5% 쿠폰 2장을 매달 제공한다. “구독료 페이백은 조삼모사”…후발주자 승부수? 유료 멤버십은 직접적인 수익 창출보다 회원 확보가 주목적인 만큼, 업계에서는 오아시스마켓의 신규 멤버십 출시를 공격적인 회원 확보 전략으로 보고 있다. 경쟁사인 컬리는 네이버와 손을 잡으면서 고객 접점을 넓혔고, SSG닷컴은 '온라인 이마트'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며 이전까지 최대 수준의 혜택을 주는 멤버십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수익을 낸다기보다는 비용을 투자해 고객을 보다 많이 유입시키거나 기존 고객의 구매 비용을 늘리거나 방문 빈도를 늘리겠다는 목적이 강한 것이 멤버십”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결국 사람을 많이 모으고, 락인시키려는 것”이라며 “오아시스마켓이 원래 쿠폰을 많이 주기로 유명한데, 해당 비용을 한 번에 적용해 멤버십 중심으로 가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멤버십 가입 비용을 돌려주는 것은 조삼모사”라며 “오아시스마켓이 멤버십의 후발주자라 시장을 선점하기 쉽지 않다. 경쟁 상황에서 승부수를 던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6.06.23 16:45박서린 기자

플래티어 "AI가 상품 찾고 비교하는 시대…자사몰 AI 친화적으로 바뀌어야"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단순 검색을 넘어 상품 탐색과 비교, 구매 결정 과정에 깊숙이 관여하면서 이커머스 기업들도 자사몰 운영 전략을 새롭게 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유민수 플래티어 AI CX SaaS 사업본부장은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커머스 이노베이션 서밋(CIS) 2026'에서 "검색의 주체가 사람에서 AI로 이동하고 있다"며 "고객의 AI가 상품을 찾고 비교하는 시대에 자사몰 역시 AI에게 선택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AI 에이전트 간 거래가 실제로 이뤄진 글로벌 사례를 소개하며 에이전트 커머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AI 기업 앤트로픽이 사내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딜(Project Deal)' 실험을 언급하며 "직원들이 부여받은 AI 에이전트끼리 중고물품 거래를 진행한 결과 참가자의 46%가 해당 서비스를 유료로 출시하면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앤트로픽 역시 에이전트 간 커머스가 실세계에서 실제 영향을 미치는 시점이 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며 "에이전트 커머스가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현실적인 변화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검색은 키워드에서 자연어로…AI가 새로운 유입 채널" 유 본부장은 글로벌 유통업계에서도 AI 중심 전환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NRF(전미소매협회)에서는 AI가 단순 화두를 넘어 핵심 주제로 부상했고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도 '키워드에서 자연어 대화로의 전환은 근본적인 변화'라고 언급했다"고 짚었다. 사용자 행동 역시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 본부장은 "오픈서베이 조사에 따르면 챗GPT 검색 이용률은 9개월 만에 39.6%에서 54.5%로 증가했고 쇼핑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소비자도 10명 중 6명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를 통해 유입된 고객은 일반 채널 이용자보다 전환율이 31% 높고 체류시간은 45%, 방문당 매출은 254% 더 높게 나타났다"며 "생성형 AI는 기존 이커머스 채널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유입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상품 데이터 정비가 우선…2030년 본격화 대비해야"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상품 데이터 구조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내 쇼핑몰 상품 상세 페이지는 통이미지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지만 AI 검색 봇은 이미지보다 텍스트와 구조화 데이터를 중심으로 정보를 수집한다"며 "AI가 상품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데이터 구조를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또 "AI는 보도자료나 단순 스펙 나열보다 구매 가이드, 비교 콘텐츠와 같은 정보성 콘텐츠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AI 시대에는 어떤 콘텐츠를 만들고 어떤 채널에 노출할 것인지도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 본부장은 에이전트 커머스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시점을 2030년 전후로 전망하면서도 준비는 지금 시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부분의 기업이 에이전트 커머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상품 데이터를 구조화해 준비한 기업은 많지 않다"며 "경험과 데이터, 신뢰는 시간이 지나야 축적되는 만큼 과도기인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26.06.17 14:44류승현 기자

그립, 누적 셀러 5만7000명 넘겨..."셀러 친화 정책 덕분"

그립컴퍼니(대표 김한나·김태수) 커머스 크리에이터 플랫폼 '그립'이 셀러 친화 정책에 힘입어 자사 플랫폼 입점 누적 셀러수가 5만7000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그립은 누구나 핸드폰으로 쉽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이다. 소상공인 및 크리에이터 대상 ▲라이브 커머스 전문 MD 배정 ▲실전 라이브 방송 교육 ▲노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 캐시 지급 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으로 셀러 입점을 지원해왔다. 크리에이터가 본인의 팬덤을 바탕으로 높은 구매 전환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고객관계관리(CRM) 기반 라이브 커머스 환경을 제공한 점도 셀러 유입 확대 핵심 요인이다. 그립에서 활동하는 상위 매출 크리에이터의 경우 2회 이상 재구매율이 65%에 달하며, 3회 이상과 4회 이상 재구매 비중 역시 각각 50%, 40%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그립은 AI를 활용한 셀러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그립이 자체 개발한 AI가 이용자 반응 데이터를 분석해 시청자 주목도가 높았던 라이브 방송 구간을 쇼츠와 바로보기(VOD) 콘텐츠로 자동 생성·편집하며 추가 판매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한 매출은 전체의 약 10%를 차지한다. 아울러 그립은 연내 커머스 크리에이터의 라이브 방송 전 과정에서 제품 판매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김주석 그립컴퍼니 셀러비즈니스 본부장은 “앞으로도 팬덤과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 기회를 넓힐 수 있는 크리에이터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6.16 11:00백봉삼 기자

"화면 속 빵·골프 용품 바로 산다"...OTT, 콘텐츠 커머스로 확장

주요 OTT가 자체 커머스몰을 개설하고 콘텐츠 시청 중 상품 구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연결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미디어 커머스'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K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이 실제 소비로 이어지도록 극 중 캐릭터 굿즈나 사용 물품에 대한 구매 접근성을 강화한 전략이다. 15일 OTT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쿠팡플레이, 웨이브 등 주요 OTT는 자체 커머스몰을 개설하거나 콘텐츠에서 상품 판매 페이지로 한 번에 전환되는 페이지를 개설함으로써 커머스 마케팅을 확장하고 있다. 콘텐츠 속 캐릭터 모습이 담긴 상품, 캐릭터가 사용한 물품에 대한 구매 접근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시청자가 콘텐츠를 보며 느낀 감정적 몰입을 현실의 경험으로 연장하는 '경험 마케팅'의 일환이다. 극 중 인물과 동일한 물품을 소비하며 세계관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팬덤의 만족감을 충족시키는 전략이다. 넷플릭스는 자체 커머스숍 '넷플릭스숍'을 개설해 이란, 미얀마 등 서비스 불가 국가를 제외하고 190여 개 국가에서 운영중이다. 이곳에선 오리지널 콘텐츠와 연계된 티셔츠, 머그컵, 휴대폰 케이스, 귀걸이, 양말 등 기획 상품과 캐릭터 굿즈를 판매하며 글로벌 팬덤을 공략하고 있다. 중화권 전문 OTT 모아도 최근 최근 자체 커머스몰인 '모아MD샵'을 선보였다. 모아는 현지 콘텐츠 제작사와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신뢰도가 보장된 공식 제품을 한국 이용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쿠팡 등 이커머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봉주르빵집' 방영 당시 출연진이 콘텐츠 속에서 직접 만든 빵을 쿠팡의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를 통해 곧바로 판매했으며, '강호동네 서점'에 등장한 도서도 쿠팡에서 선보였다. 웨이브는 외부 유통 채널 올리브병과 손잡고 커머스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달부터 KLPGA, KPGA 투어 골프 생중계와 관련 VOD 콘텐츠 시청 화면에 커머스 밴드를 신설했다. 영상 플레이어 하단에 시청 중인 화면 맥락과 연관된 골프 패치, 골프공, 선크림 등 상품을 노출하고, 이용자가 이를 탭 하면 올리브영의 실제 구매 페이지로 즉시 연결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가 시청중인 콘텐츠와 연결된 광고를 보면 보다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효과가 있다"며 "일반 광고보다 콘텐츠 연계 광고가 매출 연결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추세를 지켜보면서 다른 콘텐츠에도 이를 확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6.06.15 15:41홍지후 기자

롯데온, 올해 첫 희망퇴직 단행…3년 이상 직원 대상

롯데온이 2024년에 이어 올해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롯데온은 14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공지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근속 3년 이상 직원으로 신청 기한은 이달 말까지다. 내부 심의를 거쳐 희망퇴직 승인을 받으면 퇴직시 최대 12개월 치 급여를 일시금으로 지급받는 방식으로 처리된다. 이 밖에도 대학생 자녀 1인당 1000만원의 학자금 등도 지원한다. 이번 희망 퇴직은 계속되는 적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020년 롯데그룹 유통사업군의 통합 온라인몰로 출범한 롯데온은 올해 1분기 기준 매출액 272억원, 영업손실 58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롯데온은 패션·뷰티 등 경쟁력이 검증된 카테고리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수익성 개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롯데온은 2024년에도 두 차례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각각 6월과 12월에 이뤄졌으며, 이때는 각각 3년·2년 이상 근속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아울러, 희망 퇴직자에게는 6개월 치 급여를 일시급으로 지급했다. 2024년 6월 희망 퇴직을 단행한 그 다음달에는 롯데월드타워에 입주해 있던 사무실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로 이전하며 비용 절감에 나서기도 했다. 롯데온 관계자는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 환경 속에 인력 재편을 통해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고자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려해둔 퇴직 인원은 없다"며 덧붙였다.

2026.06.15 13:42박서린 기자

한진, 이커머스 셀러 성장 돕는다…'원클릭 커넥트' 개최

한진이 이커머스 셀러와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류 프로그램 '원클릭 커넥트'를 연다. 라이브커머스부터 유튜브 쇼핑, 결제·정산, 물류비 절감 전략까지 이커머스 운영 전반에 대한 실무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온라인 세미나와 맞춤형 컨설팅을 결합해 셀러들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진은 국내 유망 이커머스 셀러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원클릭 커넥트(One-click Connect)'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원클릭 커넥트는 반기마다 열리는 이커머스 지원 프로그램으로, 셀러와 다양한 커머스 파트너사를 연결해 정보 교류와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 금융 플랫폼 토스 등이 협업 파트너로 참여한다.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2단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10일 열리는 온라인 웨비나에서는 이커머스 사업 운영에 필요한 실무 전략을 소개한다. 주요 세션은 ▲2026 라이브커머스 트렌드 및 판매 전략 ▲유튜브 쇼핑 연동 및 콘텐츠 설계 ▲결제·정산 전략 ▲물류비 절감 방안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 오는 25일에는 오프라인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 온라인 세미나 참가 기업 가운데 선정된 20개사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들은 사업 현황 진단과 함께 마케팅, 판매, 결제, 물류 등 전반적인 운영 전략에 대한 자문을 받을 수 있다. 한진은 지난해 상·하반기 처음 진행한 원클릭 커넥트 행사에 약 500개 이커머스 기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등이 추진하는 물류 지원 및 해외 진출 지원 사업과도 연계된다. 한진은 정부 지원사업 수행 경험과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상공인의 성장 지원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원클릭 커넥트는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셀러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와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중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6.10 09:11안희정 기자

화해-아비브, 라이브커머스서 수분 케어 라인 할인 판매

화해글로벌(대표 이웅)이 스킨케어 브랜드 아비브와 8일 오후 8시 라이브커머스 열고 신규 수분 케어 라인을 할인 판매한다. 화해는 2030세대와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뷰티·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진정성 있게 전달해온 뷰티 크리에이터 '지혜사랑'을 라이브 크리에이터로 선정했다. 이번 라이브에서는 저분자 히알루론산의 함유로 피부 흡수력을 높여 속수분 케어에 효과적인 아비브만의 독자 성분이자 신규 수분 케어 라인 '히알루로닉 붐'을 소개한다.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해 제품 이해도와 구매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화해글로벌 관계자는 “화해는 리뷰와 성분 정보를 기반으로 상품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이용자들이 실시간 콘텐츠를 통해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검증된 브랜드와 상품을 다양한 혜택으로 선보이고 브랜드와 고객 간 소통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8 12:24백봉삼 기자

카테노이드가 그리는 AI 시대 숏폼 커머스 미래는?

카테노이드가 숏폼 확산으로 바뀐 이커머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브랜드 온사이트 전략을 제시한다. 카테노이드는 오는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컨버전스 인텔리전스 서밋(CIS 2026)'에 참가해 AI 시대 숏폼이 상품 발견과 브랜드 경험, 구매 전환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소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 AI, 엘리베이트 올' 주제로 열린다. 실질적인 AI 통합 전략과 실행 로드맵이 필요한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콘퍼런스다. 카테노이드는 행사에서 주요 커머스 사례와 온사이트 활용 전략을 공유한다. 특히 숏폼 콘텐츠가 소비자 일상에 빠르게 자리 잡으며 이커머스 사용자경험(UX)를 바꾸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최근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을 중심으로 짧은 영상 소비가 늘면서 소비자는 긴 설명보다 영상으로 제품과 브랜드를 이해하는 데 익숙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브랜드 마케팅과 이커머스 환경도 콘텐츠 중심으로 바뀌는 추세다.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숏폼 비디오 시장은 2026년 약 59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2035년에는 6409억 달러까지 확대돼 연평균 30.3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모바일 중심 소비 환경이 강화되면서 상품 탐색과 구매 전환 과정에서 숏폼 콘텐츠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발표 초점은 숏폼을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니라 커머스 전환을 만드는 사용자 경험 요소로 봐야 한다는 데 있다. 상품 발견과 브랜드 이해, 구매 행동이 영상 콘텐츠 안에서 이어지는 만큼 기업의 온사이트 전략도 이에 맞춰 바뀌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CIS 2026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공식 웹사이트에서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발표 외 전시 부스를 통해 실무자들에게 서비스를 소개한다.

2026.06.08 08:00김미정 기자

골프채도 AI가 골라준다…메가존클라우드, '골핑'에 쇼핑 에이전트 구축

메가존클라우드가 골프존커머스와 손잡고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쇼핑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AI 에이전트와 결합해 실제 구매 의사결정까지 지원하는 유통업계 AI 전환(AX)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골프존커머스의 온라인 쇼핑몰 '골핑'에 사용자 맞춤형 골프 장비 추천 기능을 제공하는 AI 쇼핑 에이전트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골프존 스크린골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 가운데 유의미한 정보가 축적된 50만 건 이상 피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이용자 스윙 특성과 플레이 스타일을 분석해 개인별 최적의 골프 장비를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유통업계에선 단순 상품 검색과 추천을 넘어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에이전틱 AI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AI가 고객 특성을 분석하고 상품을 탐색한 뒤 구매 의사결정까지 지원하는 형태로 진화하면서 맞춤형 커머스 경쟁도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메가존클라우드가 구축한 AI 쇼핑 에이전트는 2개 에이전트 그룹과 10개 이상의 특화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구조로 설계됐다. AI 피팅 에이전트 그룹은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골퍼 프로필을 생성하고 제품 추천 에이전트 그룹은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클럽과 골프공을 추론한다. 각 에이전트 결과를 종합해 사용자에게 단일 추천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시스템은 아마존웹서비스(AWS)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기반으로 구축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 베드록 기반 '클로드 소넷 4.5' 모델을 적용하고 캐싱 기술을 활용해 응답 속도와 비용 효율성을 높였다. 또 데이터 거버넌스 이슈를 고려해 서울 리전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도록 설계했다. 골프존커머스는 지난달 7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골핑에 적용해 운영 중이다. AI 쇼핑 에이전트는 개인별 스윙 특성에 맞는 클럽 3종을 추천 근거와 예상 개선 효과와 함께 제시한다. 골프공 역시 플레이 스타일과 타구감 선호도, 스핀량 등을 종합 분석해 적합한 제품을 추천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윙 데이터가 없는 이용자도 설문 응답을 통해 유사한 수준의 추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실시간 재고 현황 조회와 사용자 위치 기반 인근 골프존마켓 매장 안내 기능도 제공한다. 이종우 골프존커머스 온라인사업부장은 "이번 AI 피팅 서비스는 우리가 축적한 데이터와 에이전틱 AI 기술 결합을 통해 탄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AI를 적극 도입해 골퍼들이 가장 적합한 장비를 과학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이커머스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형림 메가존클라우드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가 에이전틱 AI와 결합할 때 어떤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라며 "고객 데이터를 기술과 연결해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내는 엔터프라이즈 AI 오케스트레이터 역할을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2 14:33한정호 기자

카페24, 'K-제조 혁신 컨퍼런스' 개최…참가자 모집

카페24는 오는 11일 제조사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전환의 성공 공식을 안내하는 'K-제조 스마트 이커머스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픈마켓과 유통사에 의존하던 제조사들이 자사몰 중심 구조로 체질을 바꾸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OEM·ODM 제조사부터 ▲제조 기반 온·오프라인 브랜드 ▲오픈마켓 중심 온라인 사업자까지 모든 제조 기반 사업자가 대상이다. 카페24는 이 자리에서 제조사가 ▲자사몰 구축부터 ▲마케팅 ▲고객 관리 ▲글로벌 판매까지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실무 전략 전부를 공개한다. 카페24 분야별 전문가들이 데이터 기반 ▲D2C 마케팅 ▲글로벌 진출 전략 ▲평생 고객을 만드는 엔드유저 CS 등을 주제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실제 D2C 전환에 성공한 제조기업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고객 확보부터 매출 성장까지의 생생한 운영 경험과 전략을 공유한다. 이유식 재료 전문 브랜드 베리네이처 길준경 대표는 '고객 접점을 강화한 베리네이처의 성장 전략'을 발표한다. 이 세션에서 길 대표는 자사몰 중심의 수익 구조를 구축한 D2C 성장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자연 치유 온열 제품 제조기업 들꽃잠 박희연 대표는 '공장에서 브랜드로, 들꽃잠의 온도 철학'을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25년 온열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이름 없는 공장에서 체온 회복 브랜드로 탈바꿈한 들꽃잠의 D2C 전환과 리브랜딩 전 과정을 공유한다. 곡물 기반 스낵 전문 기업 개미식품 황영희 차장은 '한정된 인력으로 최대 효율을 만든 사례'로 등판한다. 현장에는 1:1 맞춤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세션 사이 자유롭게 방문해 ▲자사몰 구축 ▲D2C 전환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글로벌 판매 ▲고객 응대 운영 등 각 분야별 전문가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다. 통합 컨설팅 형태의 상담도 지원해 제조기업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실행 전략을 바로 가져갈 수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는 제조사가 생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자사몰과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접 성장할 수 있는 실행 전략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실제 제조기업의 D2C 전환 사례와 카페24의 산업 특화 지원 체계를 통해 제조 기반 사업자들이 새로운 성장 방향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01 11:14박서린 기자

OTT 웨이브, 올리브영과 미디어 커머스 선봬

웨이브는 올리브영과 협업해 '미디어 커머스' 기능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날부터 KLPGA, KPGA 투어 골프 생중계와 VOD 콘텐츠 시청 화면에 '커머스 밴드'를 신설한다. 영상 플레이어 하단에 시청 맥락 연관 상품을 노출하고, 이용자가 이를 탭 하면 구매 페이지로 연결된다. 콘텐츠 시청 경험과 쇼핑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도입과 함께, '일상의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라이브 서비스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다. 첫 미디어 커머스 파트너는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올리브영이다. 골프 콘텐츠 시청 중 하단 '커머스 밴드'에 선크림, UV 차단 패치 등 스포츠와 연계된 뷰티 상품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이용자는 시청을 멈추지 않고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를 진행할 수 있다. 커머스 밴드는 라이브, VOD, 클립 등 콘텐츠 유형에 관계없이 동일한 UI로 제공된다.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관련 상품을 접하기 때문에 일반 광고 대비 높은 관심도와 구매 전환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웨이브는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된 이용자 반응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브랜드 확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TV 앱 내 'LIVE 홈'을 신설하고 실시간 채널도 대폭 확대한다. 기존 골프, 뉴스 중심 제한적 채널 제공에서 벗어나 정주행 채널, 스포츠, 경제 등 45개 채널로 대폭 확대했다. 'LIVE 홈'은 실시간 인기 채널과 장르별 채널 리스트로 구성돼 이용자가 원하는 채널을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타임머신' 기능을 지원해 방송을 놓쳤을 경우에도 원하는 장면으로 자유롭게 이동해 VOD처럼 시청할 수 있다. 웨이브 관계자는 "풍부한 VOD 콘텐츠를 넘어 실시간 방송과 커머스까지 매일 즐기는 '일상의 플랫폼'을 만들어 가는 중요한 여정"이라며 "새롭고 편리한 시청 경험을 위해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8 10:14홍지후 기자

"대형마트 규제 개선, 실행은?"…유통 B 학점

지난해 6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진짜 성장'을 내세웠다. AI로 경제·사회·기술 대전환을 꾀해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이 선순환되는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30대 선도프로젝트가 가동되기 시작했으며 각 경제·산업 분야에서 AI 대전환이 진행 중이다. 일단 스타트는 좋다. AI 붐을 등에 업고 코스피 7000 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고환율 리스크가 AI 대전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6주년을 맞아 이 격변의 시점에 있는 대한민국 산업 현장을 진단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AI 시대, 이재명 정부 1년'을 평가했다. [편집자주] 2012년 이후 사실상 멈춰 있던 대형마트 규제 완화 논의가 이재명 정부 들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개정이 재추진되면서 업계의 오랜 숙원인 공휴일 의무휴업·새벽배송 제한 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국회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대형마트 심야 영업 제한 완화와 의무 휴업 규제 자율화 등을 담은 유통법 개정안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에는 의미가 있지만 실행은 부족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새벽배송 허용과 의무휴업 완화 등을 논의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침체된 대형마트 산업이 회복하기 위해서는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2012년 개정 후 14년 숙원 현행 유통법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2012년 개정됐다. 대형마트는 공휴일에 월 2회 의무휴업해야 하고 매일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이 제한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영업이 제한된 시간에는 온라인 배송도 불가능하다. 대형마트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논의가 본격화된 시점은 2021년부터다. 당시 유통 시장이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대형마트 영업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하지만 당시 야당은 규제 완화가 골목상권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하며 논의가 무산됐다. 논의가 재개된 것은 지난 2월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고위 당정협의회를 통해 유통법 개정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 점포(SSM) 영업시간 제한과 매월 두 차례 의무휴업을 지정하도록 규정한 유통법 제12조2 개정을 집중 논의했다. 다만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논의는 멈춰섰다. 전통시장·소상공인 단체들이 규제 완화가 골목상권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강하게 내고 있기 때문이다. “논의 시작은 의미”…총 평점 B 전문가들은 정부가 기존과 달리 대형마트 규제를 둘러싼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한 점에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지지 못한 점은 한계로 꼽았다. 이종우 남서울대 교수는 정부 유통 정책에 대해 B 학점을 주며 “13~14년간 유지된 규제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면서도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정연승 단국대 교수(전 한국유통학회장)는 보다 박한 C 학점을 부여했다. 그는 “새벽배송 허용 등 논의는 있었지만 실제 진전된 부분이 없다”며 “선거 국면에 들어가면서 법개정이 원위치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유통학회 사무국장인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 교수는 A 학점을 줬다. 조 교수는 “이번에는 정부 주도적으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던가, 각계 의견을 듣는 등 의견 수렴 과정이 있었다”며 “필요한 규제는 유지하고 완화할 부분은 조정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규제 완화 논의가 멈춘 가장 큰 배경으로 정치권의 표심 부담을 꼽았다. 특히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단체 반발이 지방선거와 맞물리며 정책 추진 동력이 약해졌다는 분석이다. 조 교수는 “전통시장·소상공인 단체는 지역 정치에서 영향력이 크다”면서 “객관적 정책 판단보다 표를 의식한 정책 추진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대형마트 적은 쿠팡”…공휴일 의무휴업 폐지해야 전문가들은 현재 규제 체계가 시장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에는 대형마트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경쟁 상대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쿠팡·네이버쇼핑 등 이커머스 플랫폼이 핵심 경쟁자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정부가 나서서 대형마트가 지역 상권의 적이라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며 “지금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쟁 상대는 대형마트보다 쿠팡과 네이버쇼핑”이라고 말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의무휴업 규제 개선이 꼽혔다. 이 교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 공휴일 의무휴업을 폐지해야 한다”면서 “네이버쇼핑이나 쿠팡은 공휴일에도 배송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정 교수 역시 “현재처럼 의무휴업을 획일적으로 강제하는 방식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휴무일은 대형마트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영업시간에 대해서도 자율성을 부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가장 시급한 것은 대형마트의 핵심인 일요일 영업을 푸는 것”이라며 “이에 더해 더 늦게 열고 더 늦게까지 영업하는 등 획일적으로 규제하지 말고 상권에 맞게 조절할 수 있게끔 자율성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규제 완화만으로 반등 어려워” 다만 규제 완화만으로 대형마트 산업이 다시 성장 국면으로 돌아서긴 어렵다는 평가다. 소비 패턴 변화와 온라인 전환이 이미 진행됐기 때문이다. 조 교수는 “대형마트는 원래 낮은 가격 경쟁력이 핵심이었는데 최근에는 체류형 매장과 인테리어 중심 전략으로 비용 구조가 높아졌다”며 “다이소나 코스트코처럼 본업 경쟁력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 완화는 반등보다 생존을 돕는 성격이 더 강하다”며 “결국 쿠팡보다 경쟁력 있는 상품과 가격 전략을 만드는 업계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6.05.28 09:46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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