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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맨드 앤 컨커 : 라이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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롸버트치킨, 풀무원푸드앤컬처 운영 사업장 2곳 입점

로봇 푸드테크 기업 로보아르테는 치킨 브랜드 롸버트치킨이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운영 사업장인 울산대학교에 이어 국립 생태원에도 입점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문을 연 롸버트치킨 울산대학교점에서는 치킨과 치킨덮밥을 선보였다. 지난 1일에 오픈한 국립생태원점은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롸버트치킨은 튀김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보아르테가 2020년 선보인 치킨 프랜차이즈다. 모든 매장에 치킨 조리로봇을 도입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관계자는 "푸드코트는 식사 시간에 주문이 집중적으로 몰려 조리 근무자의 노동강도가 높고 특정 시간에만 추가 인원 채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조리 로봇을 도입함으로써 근무자 노동 강도가 개선되고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어 푸드코트 운영상의 문제들이 많이 해결됐다"고 밝혔다. 로보아르테 세일즈팀 담당자는 "울산대학교와 국립생태원 모두 별도의 주방 시설 공사 없이 기존 튀김기에 로보아르테의 로봇 시스템을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며 "풀무원 푸드앤컬처 사업장에 도입된 2개의 롸버트치킨 매장에서 성공사례를 만들어 향후 브랜드 확장의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0.14 09:38신영빈

리멤버 이성준 실장 "AI, 구직자·구인자에게 모두 유용"

드라마앤컴퍼니 이성준 실장이 AI가 채용 시 구직자·구인자의 탐색 및 지원을 도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11일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 부대 행사인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서 'AI와 함께하는 채용의 미래: 변화하는 채용(구인/구직) 전략'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실장은 구직자와 구인자의 탐색과 지원의 측면에서 AI가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직자의 기업 탐색 및 지원, 구인자의 후보자 탐색 및 지원자 선발 과정의 편의를 높인다는 것이다. 이 실장은 탐색의 측면에서 AI는 구직자에게 좋은 회사·포지션을 안내하고, 구인자에게는 채용 시 후보자가 많이 모이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의 측면에서 AI는 이직 제안 등을 받은 구직자의 기업 평판 조회를 돕고, 구인자의 구직자 지원자 이력서 검토를 편리하게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채용 과정 중 AI의 도움이 가장 필요하면서 효과적인 부분은 ▲JD(직무 기술서) 고도화 ▲후보자 소싱 ▲서류 전형 ▲면접 전형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AI는 JD를 기반으로 수많은 지원자의 이력서 중 기업이 요구하는 조건에 가장 근접하게 매칭되는 지원자를 걸러낼 수 있다"면서 "이후 면접 단계에서는 많은 후보자와 면접관의 면접 일정 조율에 매우 많은 자원이 소요되는데, 이런 부분도 AI로 해소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영미권에서는 이미 HireZ, Seekout, Gem 등 후보자 소싱을 돕는 AI 서비스가 등장했고, 해외보다는 늦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민간 기업들이 인재 추천 영역, 구인 공고 작성 등에 AI를 적용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면 스크리닝(적합한 후보자 선발) 과정이 자동화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2024.10.11 19:49조수민

스위트앤데이터 "AI로 아티스트와 세계 팬이 더 가깝게 소통"

머니투데이그룹 계열사로 국내 최대 ICT 온라인 매체인 지디넷코리아는 서울공대의 공학컨설팅센터와 함께 '제 4기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에 선정된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기획기사를 게재합니다.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는 동서식품 김석수 회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만들어진 투자유치 전문 프로그램입니다. 숫자 '34'는 서울대 공대 건물 '34'에서 따왔고, '공존34'는 서울대의 기술창업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스위트앤데이터(대표 안재관)는 2022년에 설립한 엔터테크 스타트업이다. 생성AI 기술을 활용한 휴먼AI 트윈 솔루션을 개발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혁신적인 팬덤 콘텐츠를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AI 기반 팬덤 콘텐츠 제작으로 팬과 크리에이터 및 아티스트 간 새로운 소통 방식을 창출했다. 타겟 고객은 엔터사, MCN, 뮤지컬 기획사 등 엔터테크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이다. 아래는 안재관 대표와 일문일답. -회사 설립 배경이 궁금합니다 "스위트앤데이터는 'Imagination and Beyond via AI Innovation'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팬덤 시장에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했습니다. 대학원에서 4년간 얼굴생성 모델을 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플루언서 및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고객 상상력을 최고 디지털 경험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팬덤 시장에서 팬과 아티스트 간 소통을 강화하고, IP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해 상상력 그 너머를 혁신으로 표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떤 주력 제품이나 서비스를 갖고 있나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AI 팬카드입니다. 아티스트 이미지를 팬들이 자신이 원하는 컨셉으로 꾸밀 수 있는, 본인만의 디지털 및 실물 굿즈를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팬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며, 팬들이 직접 생성AI를 통해 아티스트의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수 있습니다. 둘째, AI 포토부스입니다. IP 기반 생성AI를 활용해 팬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포토부스 서비스입니다. 팬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가상의 사진을 촬영하거나, 특정 테마에 맞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셋째, 휴먼 디지털 트윈 솔루션입니다. 실제 인물의 얼굴을 기반으로 한 휴먼 AI 트윈을 생성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이 기술은 사진의 재구성 및 시각적 표현을 고도화하며, 실제 인물과 유사한 디지털 트윈을 만들어냅니다." -이런 서비스의 국내 시장 환경은 어떤가요? "국내 팬덤경제 시장은 7.9조 원 이상 규모로 추정되며, 생성AI 기술을 활용한 팬덤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팬 참여형 콘텐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여러 기업이 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AI기술을 적용한 개인화한 콘텐츠 제공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에서 스위트앤데이터는 어느 위치해 있나요? "고도화한 AI기술과 IP 기반의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통해 경쟁사들에 비해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다양한 B2B 협업과 시험테스트(PoC)를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초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린 'CES 2024 전시회'에서 기술력을 검증 받았고, 뮤지컬 기획사 쇼노트와 함께 협업해 뮤지컬 AI 포토카드 서버스를 론칭했습니다. 이 밖에도 다수의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협업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기술경쟁력에 대해 말해주세요 "우리 회사는 첫째, 고도화한 휴먼AI 트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4년간 연구를 통해 얼굴 생성 모델을 개발했고, 이를 바탕으로 컨시스턴트(Consistent) 생성이 가능한 휴먼AI 트윈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어떤 오픈소스 모델을 붙여도 얼굴을 Consistent하게 재생성 할 수 있습니다. 둘째, IP 기반 콘텐츠를 생성합니다. IP 보유자와 협약을 통해 특정 인물의 얼굴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며, 이를 통해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회사 맨파워는 어떤가요 "스위트앤데이터의 주요 인력은 AI 엔지니어, 제품 개발 전문가,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해당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설립자인 저는 AI 기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깊은 경험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런던정경대에서 수리경제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AI 관련 연구 및 엔터테크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외에 스위트앤데이터 주요 인력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심재승 AI엔지니어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 석사로 텍스트데이터 분류 솔루션 개발 경험이 있고, 손희우 제품 개발 담당자는 홍익대학교 컴퓨터공학 학사 출신으로 AI 가상 피팅 스타트업을 창업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 김태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연습생 출신 디자이너로 다양한 웹 디자인 및 3D 프레임워크 개발 경험을 갖고 있고, 박준형 글로벌 비즈니스 담당자는 노스웨스턴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 저널리즘 및 마케팅 학사 출신으로 대한민국 육군 창업 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습니다. 윤이나 엔터 비즈니스 개발 담당자는 팀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투자 유치 현황과 계획에 대해 말해주세요 "현재 투자 라운드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과 미국 시장을 1차 및 2차 타겟으로 수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대형 MCN(Multi Channel Network)과 IP 기반 유통 벤더 계약을 체결했고, 일본 내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AI 팬카드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미국 시장에서는 스포츠 스타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새로운 수익 모델을 도입해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글로벌 확장을 통해 스위트앤데이터는 AI 기반 팬덤 콘텐츠를 전 세계로 수출하겠습니다." -어떤 회사가 되고 싶은가요? 5년 후나 10년 후 회사의 중장기 비전이 궁긍합니다 "스위트앤데이터는 '생성AI+IP+팬덤'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한 'Licensing-Sharing' 수익 모델을 지향합니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싶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세계 팬덤 시장에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5년 후에는 다양한 IP를 활용한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10년 후에는 메타버스와 같은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으면 해주세요 "스위트앤데이터는 AI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기업입니다. 우리는 팬덤 시장에서 새로운 형태의 소통과 경험을 제공하며, 전 세계 팬과 아티스트가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도전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24.10.09 15:13방은주

신세계라이브쇼핑, 조선호텔 프리미엄 먹거리 모아 방송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협업을 통해 조선호텔 프리미엄 식품 특별 방송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 방송은 처음 선보이는 상품과 그 동안 가장 사랑을 많이 받은 히트 상품 등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됐다. 10일 출시하는 프리미엄 한우 미역국은 조선호텔 110주년을 맞아 개발한 상품으로홈쇼핑 채널 중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이다. 주 재료가 되는 완도산 미역을 다진 마늘과 참기름으로 볶아 깊은 풍미를 자랑하며, 100% 한우 사태를 엄선해 진한 육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낸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셰프가 개발에 직접 참여해 상품을 준비했다. 또 해당 기간 함께 편성된 조선호텔 떡갈비와 육개장, 조선호텔 김치 등은 그 동안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았던 제품으로 엄격한 재료 선정과 세심한 생산 공정을 통해 검증된 맛을 제공한다. 이번 특별 방송을 통해 구매한 고객들 전원에게 조선호텔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10% 쿠폰을 주고, 추첨을 통해 조선호텔 프리미엄 애플타르트(110명)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방송별로 추가 구성 제공과 2회 이상 구매고객 대상 경품 증정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난 2016년 처음 조선호텔 김치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갈비탕과 육개장, 떡갈비, LA갈비, 함박스테이크, 총각 김치 등을 연이어 론칭해 프리미엄 식품 라인업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방송상품 2담당 강성준 상무는 “이번 특별 방송은 110주년을 맞은 조선호텔의 노하우를 집에서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프리미엄 먹거리를 통해 고객들이 만족하는 방송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8 11:40안희정

유비소프트 '스컬앤본즈', 제작비만 8억5천만 달러 투입

유비소프트가 신작 '스컬앤본즈'를 제작하는데 8억5천만 달러(1조 1천318억 원)의 비용을 투입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캐나다 게임매체 듀얼쇼커는 3일(현지시간) 유비소프트 내부진의 발언을 인용해 "스컬앤본즈는 10년간의 제작비로 6억 5천만 달러에서 8억 5천만 달러가 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전에 보고된 2억 달러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다. 보도에 따르면 이 게임은 수년에 걸쳐 완전히 다른 여러 버전을 거쳤고, 이로 인해 엄청난 비용이 발생했다. 외신은 이러한 과정으로 인해 유비소프트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유비소프트는 인기 게임 시리즈의 신작인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 출시를 2025년 2월로 연기하고, 2024-2025 회계 연도의 가이던스를 낮추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주가 역시 10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스컬 앤 본즈는 유비소프트가 만든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대작이다. 17세기 시작된 해적의 황금시대를 배경으로 한 해상전을 담았다. 여섯 차례 연기 끝에 출시됐지만, 스컬앤본즈는 흥행에는 실패했다. . 패키지 게임임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플레이어 확보에 실패했다. 메타크리틱 평점도 각각 59점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2024.10.04 09:38강한결

엠지알브이, '맹그로브 제주시티' 11월 오픈

부동산 임팩트 디벨로퍼 엠지알브이(대표 조강태)가 11월 두 번째 워크앤스테이 지점 '맹그로브 제주시티'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최대 휴양지로 이국적인 자연 환경과 매력적인 생활 문화 인프라를 갖춘 제주도는 가장 주목받는 워케이션 장소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1만3천명 이상이 워케이션을 위해 제주를 방문했으며, 95% 이상이 만족을 표하는 등 제주 워케이션에 대한 긍정적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엠지알브이는 '맹그로브 고성'에서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워크앤스테이 두 번째 지역으로 제주도를 낙점했다. 지난해 3월 오픈한 맹그로브 고성은 15객실 규모에도 2024년 8월까지 누적 예약자 5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연평균 객실점유율 80%의 고른 워케이션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워크앤스테이 전용 상품인 '워크와이드 멤버십' 가입자도 올해 8월 6천5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업무에 몰입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 타원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등 워크앤스테이 브랜딩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 위너를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맹그로브 제주시티는 두 번째 워크앤스테이 지점인 만큼 지상 7층, 2인실과 4인실 등 총 90객실로 규모를 확대했다. 워케이션 고객들이 최적화된 조건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객실은 물론 공용 공간에도 회의실 등 다양한 타입의 업무 공간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맹그로브 고성이 강원도의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자연에서 온전히 몰입과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 맹그로브 제주시티는 국내 최대 휴양지에서 업무에 필요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갖췄다. 제주 국제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인 제주시 탑동로 5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인근의 동문시장을 비롯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게 구축돼 있다. 또한 용연 계곡을 비롯해 산지천, 올레길 17·18 코스와 인접해 업무 후 제주의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맹그로브 전 지점에서 고객 만족도가 높은 커뮤니티 프로그램 '맹그로브 소셜 클럽(MSC, Mangrove Social Club)'을 제주 현지 문화에 맞게 개발해 고객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강태 엠지알브이 대표는 "맹그로브 고성을 통해 워크앤스테이 모델에 대한 시장성과 사업성 검증을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이번 맹그로브 제주시티를 기획했다"면서 "엠지알브이는 성장하고 있는 워케이션 시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타 지점 연계 및 기업 고객 유치 등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9.30 18:18백봉삼

엔씨 '블레이드앤소울', BNS NEO 서버 특징 공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의 NEO News를 통해 새로운 서버 환경으로 구성한 'BNS NEO'의 특징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BNS NEO'는 블소 고유의 판타지 배경을 현대적으로 리뉴얼한 서버로, 10월 16일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총 7개의 직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용자는 개성 있는 스킬 조합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엔씨(NC)는 NEO News를 통해 BNS NEO의 특징을 순차 공개하고 있다. 9월 23일 공개된 첫 번째 소식에서는 제약 없이 사용하는 '무한 경공'과 퀘스트 장소로의 '즉시이동' 기능을 공개했다. 9월 25일에는 장비 성장을 위한 필드보스와 퀘스트 수행 등의 컨텐츠가 소개되었다. NEO News는 향후 지속적으로 연재되어 BNS NEO의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BNS NEO 오픈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월영' 의상과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2024.09.26 11:44이도원

"채용·성장·협업 고민 푼다"...'HR테크 어벤져스' 총출동

글로벌 경기 침체와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과 엔데믹을 거치면서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일에 대한 가치와 기준이 크게 바뀌었다. 기업들도 예전과 달라진 일에 대한 사회 인식에 맞춰 인적 자원(HR) 관리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적합한 인재 채용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평판조회를 거쳐 꼭 필요한 핵심인재 위주로 선발하고, 교육 등을 통해 기존 인재들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취하는 모습이다. 한편으로는 인건비 상승으로 AI 등 최신 기술을 업무에 잘 활용할 줄 아는 주니어 직원들을 찾는 노력도 엿보인다. 세대 차로 인한 갈등은 줄이면서 협업 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HR트렌드를 짚어보고, 각 기업 HR 리더들이 실무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공유받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디넷코리아는 제2회 'HR테크 커넥팅 데이즈'를 10월11일 오후 서울 코엑스 2층 플라츠홀(DINNO NEXT ZONE)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일'과 '사람'에 관한 고민을 풀어내고 해답을 찾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 중 HR 담당자를 위한 자리다. 전문가·현직자 강연과, 국내 대표 HR테크 기업들의 상담 부스 운영이 동시에 진행된다. 먼저 이랜드그룹 최고인사책임자(CHRO)를 지낸 전준수 멘토라이브러리 대표는 '격동의 시대에서의 인재전략'이란 주제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기업들이 취해야 할 새로운 인재 전략에 대해 오프닝 강연을 한다. 이어 두들린 김필재 사업총괄 이사는 '핵심 인재를 놓치지 않는 채용 경쟁력 만들기'란 주제로,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 이성준 실장은 'AI와 함께 하는 채용의 미래: 변화하는 채용 전략'이란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김필재 이사는 핵심인재를 확보함으로써 채용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과 전략에 대한 팁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성준 실장은 AI 시대를 맞아 채용 전략이 달라지는 가운데, 상위 인재 채용을 위한 꿀팁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그 다음 이어지는 주제 강연에는 스펙터 유용연 부대표가 '스펙터가 우리만의 핏한 인재를 찾는 여정'이란 발표를 통해 인재검증 플랫폼 기업인 스펙터는 어떻게 조직에 꼭 맞는 인재를 찾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제시한다. 또 AI 교육 실습 플랫폼 기업인 엘리스그룹의 이준호 디비전리더는 'AI의 발전이 기업교육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생산성 향상에 고민인 기업들의 궁금증을 풀어낸다. 아울러 진학사 캐치의 김정현 부문장은 '잘파 세대 그리고 채용 트렌드의 뉴노멀'이란 제목으로 1990년~2000년대 세대들이 본격적으로 사회에 진입하는 만큼, 이에 맞는 기업들의 채용 전략과 협업 노하우 등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HR 담당자들이 궁금해할만 한 현직자들의 강연도 이어진다. 더핑크퐁컴퍼니 최정호 경영지원부문장이 '전세계 유튜브 1위 기업을 이끄는 채용 전략'을, LX인터내셔널 김승재 책임이 'AI시대, 대체 불가능한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기 위한 LX인터내셔널의 채용/조직문화 활동사례'를 공유한다. 마지막은 정상호 당근 피플팀 컬쳐 리드가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와 당근의 문화'를 소개한다.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플라츠홀 내 'HR 캠프'에서는 HR 기업들의 컨설팅·멘토링 부스가 운영된다. 현장을 찾은 HR 담당자들은 채용 전략부터 우리 기업의 생산성과 업무 효율을 높이고 핵심 인재들을 끌어안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HR 솔루션과 서비스들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부스 참여 기업은 ▲리멤버를 비롯해 ▲자소설닷컴 ▲엘리스그룹 ▲스펙터 ▲D3 ▲이십사점오(슥삭) ▲상상우리 ▲이너트립 ▲스트리밍하우스 ▲알고케어 ▲헤세드릿지(달램) 등이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기업들의 가장 큰 고민은 결국 돈과 사람으로 귀결된다. 특히 좋은 인재를 찾고 채용하는 것, 그리고 구성원들의 성장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려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해법을 찾기 위한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에서 진행되는 HR 행사인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글로벌 오픈마켓 '알리익스프레스'와 글로벌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 그리고 HR전문 커뮤니티 '기고만장'이 후원한다. 클룩은 현장 방문객들에게 일본 여행 때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에 필요한 '트래블 eSIM 1만원 할인권'을 증정(300매 한정)한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들은 [☞사전 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안내는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2024.09.23 11:10백봉삼

로봇이 병원에서 뭘 할 수 있는지 답을 찾는 사람들

메디컬 테크놀로지(Medical Tech)란 질병 예방·진단·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관련 산업을 의미하는 말이다. '김양균의 메드테크'는 기존 정의를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의료 기술을 도입하거나 창업 등에 도전한 의료인 및 의료기관의 스토리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한림대성심병원 커맨드센터가 원내 도입해 운용 중인 서비스로봇을 타 의료기관으로 확산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로봇 도입 후 업무 효율 향상 및 의료 서비스 만족도 개선 등이 확인되면서다. 지난달 25일 오전 경기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커맨드센터에서 이미연 커맨드센터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와 김영미 커맨드센터 PM, 최근 센터에 합류한 장찬웅 재활의학과 교수 등을 만났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소프트웨어 융합형 서비스 사업 모형(Xaas) 선도 프로젝트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센터장은 기업과 협업해 서비스로봇 도입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운용에서 전파로 -2022년부터니까 한림대성심병원 커맨드센터가 서비스로봇을 운용한 지도 삼 년째입니다. 다음 단계는 타 병원으로의 확산인 거군요. “서비스로봇은 결국 병원의 업무 효율화라는 목표를 위한 것이죠. 그간 커맨드센터가 해왔던 여러 시도와 노력도 그 목표 때문이고요. 그동안의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은 7가지 종류의 서비스로봇 73대를 운용하는 것으로 확대됐습니다. 실외 배송로봇까지 추가됐고요. 2022년 8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누적 3만5천492건, 연간 2만6천100건의 사용 건수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제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서비스로봇의 역할은 약제 배송, 검체 이송, 부서 내 물품 배송, 문서 수거, 고중량 물류 이송, 실외 배송 서비스, 환자 안내 등으로 넓어졌죠.” -만족도는 어떻죠? “환자와 의료진 모두 서비스로봇 도입 이후 업무 효율화가 이뤄졌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만족스러워하시죠.” -물론 쉽지 않았을 겁니다. 대거 서비스로봇을 병원에 도입하고, 운용하는 과정이 말이죠. “서비스로봇과 병원 기반 시설 간의 연동은 언제나 우리에게 도전이었습니다. 로봇이 원활히 작동할 공간을 확보하는데 골몰하다 보니 병원 내 서비스로봇 도입을 위한 시설 표준을 만드는 것까지 이어지게 됐죠. 병원 신관은 로봇 맞춤으로 일부 설계가 바뀌었습니다. 가령, 서비스로봇 전용 엘리베이터를 구축하는 등의 작업을 한 거죠. 아, 정말 쉽지 않았어요. 어려웠습니다.” -함께 과제를 수행하는 기업이 흥미롭던데요. “파트너사인 빅웨이브로보틱스도 처음에는 병원 시스템에 익숙하진 않았어요. 로봇 소프트웨어는 병원 체계와 매우 긴밀히 맞물려 가야 했거든요. 회사는 로봇 관제시스템을 제작하고, 이후 로봇 구독 모델을 만들어냈어요. 유일했죠.” -로봇이 고가이다 보니, 이것을 구독해서 운용하는 사업 모델인 거죠? “아주 단순화하자면 그렇습니다. 서비스로봇 1대 가격이 1억 원에 육박하다 보니 병원들이 도입을 주저할 수밖에 없죠. 이것을 구독형으로 전환하고, 도입 병원 시스템에 맞춤형으로 운용하면 사용자 편의성은 올라가죠. 이른바 로봇 운용, 관제, 판매, 사후관리, 로봇 구독 과금 등에 이르는 로봇 월 구독 서비스 시스템(Robot as a Service, Raas)인 겁니다. 병원같이 복잡한 구조에 적용한 사례는 해외에서도 찾기 어렵습니다. 이 모델이라면 의료진이 로봇을 직접 운용하느라 골머리를 쓸 필요가 없죠. 이를 위한 로봇 서비스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어요. 자, 그러니까 이런 거죠. 막연하게 병원에 로봇이 있으면 편하겠다는 '판타지' 대신 우린 정말 바로 쓸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주고 싶은 거예요. 서비스로봇의 도입 이전부터 운용하고, 다시 이후를 아우르는 전체 가이드라인 말이죠.” -ICT 분야의 서비스형 시스템(XaaS)을 로봇, 소프트웨어, 의료 시스템을 융합한 비즈니스 모델인 거군요. “네, 실제 사용량에 따른 종량제 요금과 서비스 구독 기본요금이 적용될 겁니다. 24시간 일주일 내내 운용하면 현재보다 사용 건수는 더 늘어나게 되겠죠. 현재로선 구독형 Raas 과금체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로봇이 뭘 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대한 답 -식당에서 서빙 로봇을 본 적이 있는데, 직원이 로봇을 수레처럼 끌고 다니면서 그래요. 애물단지라고요. 서비스로봇 도입을 고민하는 다른 병원에서는 무용지물이 될까 봐 주저하는 것이겠죠. “다른 의료기관 직원들이 저희에게 '로봇이 무얼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세요. 그래서 제대로 알려주려고 합니다.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어서 병원 눈높이에서 가이드를 제공하고, 병원 사용자는 그들의 상황에 대한 자기평가를 하도록 할 겁니다. 아예 서비스로봇 실증을 고려 중인 의료기관에 대해 해결책을 주려는 것이죠. 서비스로봇을 도입 이전에 정밀한 현장 진단과 상황에 맞는 로봇 시나리오 도구까지 제공할 겁니다. 서비스로봇 도입 중에는 로봇 운영 인프라 설정 및 변경과 시나리오별 프로세스 가이드도 지원하고요. 도입 이후에는 로봇 활용 효과성에 대한 정량 평가와 효과성 평가도 제공할 겁니다. 쉽게 말해 의료기관이 서비스로봇을 구독해 1년가량 사용했을 때의 효과 리포트를 주는 거죠. 이러한 정량적 수치가 지속해서 서비스로봇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서비스로봇 표준화를 위한 밑 자료로 활용될 겁니다.” -그 리포트는 도입을 고려하고나 고민 중인 기관에 참고 자료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죠. 병원의 예산 내에서 운용이 되어야 하니까 막연히 업무 효율에 도움이 된다기보다 가급적 수치로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니까요. 다 우리가 시행착오를 해서 알게 된 거죠(웃음).” -그럼에도 RaaS가 의료계에서 안착하려면 병원 전산시스템과의 원활한 연계가 필요할 텐데요. “의료 현장의 업무와 연계된 병원 맞춤형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병동 물품 자산관리 시스템을 예로 들면 5병동에 없는 물품을 6병동에서 빌려서 가져오는 것을 의료진이 일일이 명령하지 않아도 서비스로봇을 통해 가능하게 만드는 겁니다. 취약환자 물품 배송 요청도 서비스로봇으로 배송이 이뤄지고요. 특히 간호간병통합병동에서 큰 도움이 될 겁니다.” -RaaS의 경제적 가치는 어느정도로 예상하세요? “의료기관처럼 복잡한 시스템에 RaaS가 안착한다면 우리 사회에 상당부분 자리를 잡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겁니다. 병원을 포함한 사회 각 분야에 1만 대가량의 로봇 구독 서비스가 굳어지면 오는 2030년 3천5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겁니다.” (계속)

2024.09.19 16:21김양균

엔씨, 블레이드앤소울 리뉴얼 서버 'BNS NEO' 사전예약 시작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엔씨)는 MMORPG 블레이드앤소울(블소)에 새로운 환경의 서버 'BNS NEO' 사전예약을 19일부터 시작한다. 'BNS NEO'는 블소 고유의 판타지 배경을 현대적으로 리뉴얼한 서버다. 착용하는 장비에 따라 습득하는 무공이 달라지며, 다양한 스킬을 선택할 수 있다. 이용자만의 개성 있는 스킬 조합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BNS NEO는 10월 16일 국내 서비스할 예정이며, 향후 글로벌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엔씨는 BNS NEO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월영' 의상과 함께 초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무기 상자를 보상으로 받는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종족, 직업, 지역 등 게임관련 다양한 정보들도 확인 가능하다. BNS NEO는 ▲검사 ▲권사 ▲역사 ▲기공사 ▲암살자 ▲소환사 ▲린검사 등 총 7개의 직업으로 구성된다. BNS NEO의 공식 유튜브 채널도 오픈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데이트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픈 기념 구독자 달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독자 1만 명 달성 시 모든 이용자에게 '암영' 외형 무기를 선물로 제공한다.

2024.09.19 11:53김한준

리멤버, 'HR 리더스 인사이트' 성료...기업 생산성 제고 전략 눈길

프로페셔널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의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대표 최재호)가 지난 10일 '제2회 HR 리더스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HR전략'으로 국내 주요 기업의 HR조직 임원 및 팀장 등 리더급 350여명이 참석해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들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전략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한 것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리멤버는 인재채용과 관리적 측면은 물론 조직문화, 사무공간, 근무방식의 혁신 등 HR 전 영역에 걸쳐 조직 성장을 위한 전략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제시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연사로는 최재호 리멤버 대표를 비롯해 이랜드그룹 최고인사책임자(CHRO)를 지낸 전준수 멘토 라이브러리 대표, 박웅현 TBWA 조직문화 연구소장, 김창화 국보디자인 상무 등 국내 대표 전문가들이 참석해 강연을 펼쳤다. "결국 일을 해내는 것은 사람"...조직 생산성 제고 핵심은 전략적 채용 가장 먼저 발표에 나선 전준수 멘토라이브러리 대표는 시대·환경 변화를 넘어서는 불변, 불패의 채용 전략을 공유했다. 전 대표는 "시대가 변화하고 저성장이 고착화되면서 HR에서도 직원들의 생산성이 중요해져 인재 재배치가 화두다"면서 "특히 한국처럼 노동시장이 경직된 사회일수록 채용 변별성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재호 리멤버 대표는 조직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채용의 5가지 포인트를 제시했다. 최 대표는 "기업에서는 기대성과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역할, 책임 그리고 역량 수준까지 사전에 정의하고 채용해야 이를 통한 성과를 제대로 창출할 수 있다"면서 "기업에서도 채용을 전략 기능으로 인식하고, 경영·조직·채용 전략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고민해야 진정한 채용의 성과와 조직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직 생산성 향상, 사무공간 혁신부터 주 4일제 근무방식 변화까지' 생산성 제고를 위한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세션도 이어졌다. 박웅현 TBWA 조직문화 연구소장은 다양한 조직문화 사례를 통해 기업 생산성 향상 전략을 제시했다. 박 소장은 "직원은 더 이상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 회사의 철학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회사를 알리는 가장 중요한 고객"이라며 "구성원들이 월급 외에 출근할 이유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조직에 스스로가 의미를 느끼게 해야 조직 생산성을 높여나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김창화 국보디자인 상무는 근무공간 개선을 통한 조직 생산성 제고를 제안했다. 김 상무는 "사무실은 단순히 '일하러 가는 공간'이 아닌 '일하기 좋은 공간'이어야 하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직별 특성과 공간,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직에 가장 적합한 공간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주 4일 근무제 도입을 통한 기업 생산성 제고를 시도한 실 사례도 소개됐다. 문주희 휴넷 인재경영실장은 주 4일 근무제 시행 경험을 나누고, 조직 생산성 관점에서 근무방식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실장은 "휴넷은 주 4일 근무제를 통해 생산성 제고를 위한 전사 프로젝트를 실행해 직원 업무 몰입도와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었다"면서 "생산성은 꼭 조직 관점에서만이 아니라 구성원 개인의 만족과 행복을 통해서도 향상시킬 수 있다"며 경험담을 공유했다. 이외에도 ▲직무 스킬을 활용한 맞춤형 인재 선발(김준호 삼일PwC 이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책임과 권한을 즐겨라(오용석 SAP 코리아 최고문화전문가) 등의 세션이 진행됐다. 최재호 리멤버 대표는 "저성장으로 인해 '조직 생산성'이 화두인 시기에 국내 HR 리더들과 다양한 관점에서 성장 전략과 노하우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리멤버는 HR산업을 혁신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리딩해 나가는 기업 성장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HR 리더스 인사이트는 대표 경력 채용 플랫폼인 리멤버가 개최하고 있는 HR 리더 대상 전문 컨퍼런스다. 지난 6월에는 '핵심인재를 위한 채용 전략과 직원 경험 관리'를 주제로 1회차 행사가 진행된 바 있다.

2024.09.13 11:27백봉삼

"시대는 변해도 일을 해내는 것은 결국 사람”

“링컨은 '나에게 나무 자를 여섯 시간을 준다면, 나는 먼저 네 시간을 도끼를 날카롭게 하는 데 쓰겠다'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인재 선발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문장이다.” 전준수 멘토라이브러리 대표는 10일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가 주최한 'HR 리더스 인사이트' 세미나에서 '시대와 환경 변화를 넘어서는 불변, 불패 채용 전략'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전 대표는 이날 과거 이랜드에서 CHO(Chief Human Office)로 재직한 경험을 살려, 경영가와 HR 담당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먼저 전 대표는 시대가 변하면서 직종과 직업에 대한 선택의 기준이 바뀌고 있다고 했다. 또 아직까지는 구직난의 문제가 더 크지만, 몇년 후에는 인구감소로 구인난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아가 젊은 직원들은 인생의 주연으로 자신이 인정받길 원하고, 기업은 위기와 저성장을 기본으로 깔고 있는 시대가 됐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경영 전반에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생산성 향상에 대한 HR담당자들의 책임이 더 커졌다고 강조했다. 전 대표는 “생산성 향상에 대한 HR 담당자들의 책임이 커지고 있어 채용 변별력이 더 중요해졌다”면서 “이를 위해 인재 재배치와 교육 훈련을 하는 것이 HR 담당자들에게 아주 중요한 과업이 됐다. 한국처럼 노동이 경직된 곳에서는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전준수 대표는 '나는 세계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결국 남는 장사라는 것을 발견했다'는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의 말을 인용해 좋은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나아가 리더의 가치관과 본인의 가치관이 일치하는 인재들이 조직에 대한 헌신도가 높다면서, 호황일 때는 정예화에 힘쓰고 불황일 때는 정예(핵심인재)를 뽑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나아가 전 대표는 '채용 속도 조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핵심 인재는 한발 빠르게 채용하고, 일반 인재는 한 발 느리게 채용해야 한다는 것. 또 작은 기업은 강력한 2인자 확보가 중요하고, 중견기업은 원팀 구축이 필요하다고 했다. 대기업은 CEO·CFO·CSO·CHO 등 C레벨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 대표는 A급 인재가 A급을 알아보고, C급 인재는 C급 직원들을 데리고 일한다면서 HR 담당자들은 '회사 대표가 의존할 수 있는' A급 인재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고객과 현장을 알아야 한다고도 했다. 또한 전 대표는 최고경영자, 즉 회사의 대표가 핵심인재 선발을 위해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 핵심인재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실력있는 경력자들이 이탈하지 않고 새로운 조직에 안착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전준수 대표는 “조직 문화와 업무 유연성이 중요해졌다”면서 “영원한 우군도 적도 없는 만큼 퇴사자 관리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의 시대, 불변의 진리는 결국 일을 해내는 것은 사람이란 사실”이라며 “좋은 인재 확보를 위해 HR인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고, 대표들도 핵심 인재 확보에 직접 나서야 한다”는 말로 불변·불패 채용 전략을 정리했다.

2024.09.10 17:06백봉삼

에코앤드림 "새만금 전구체 공장 증설 막바지"

에코앤드림은 새만금 전구체 캠퍼스(CAMP2)의 공사가 연내 마무리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월 약 2만평 규모 새만금 전구체 캠퍼스를 착공, 현재 공장 판넬 작업과 장비 설치 작업을 진행 중이며 마감 작업을 남겨놓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상 해외우려기업(FEOC) 규정에 의거 내년부터 중국산 전구체를 사용할 경우 세액공제가 제한된다. 이에 따라 배터리 업계가 국내 기업인 에코앤드림에 전구체 공급을 요청함에 따라 적극적으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코앤드림은 새만금 캠퍼스에서 생산되는 전구체 물량 3만톤은 양산과 동시에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 물량은 벨기에 양극재 기업인 유미코아에 공급된다. 새만금 캠퍼스는 친환경과 첨단화를 목표로 지어지고 있어 유럽 및 북미 시장의 친환경 정책과 탄소 감축 요구에 적극 대응이 가능하다고도 강조했다. 에코앤드림은 양극재 대비 전구체의 공급이 눈에 띄게 적은 가운데, 증설 중인 연간 3만톤 새만금 캠퍼스를 포함해 단계적인 증설을 통해 2030년까지 연간 약 10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2024.09.09 17:09김윤희

캐나다 유통 기업, 日 세븐일레븐 퇴짜에도 인수 재도전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세븐앤아이가 알리멘타시옹쿠쉬타르(ACT)의 인수 제안에 거절 의사를 밝혔지만, ACT는 재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ACT는 성명을 통해 “세븐앤아이가 논의에 참여하길 거부한 것에 실망했다”며 “인수에 필요한 현금 자금을 충분히 확보했고 서신을 보내 거래에 대한 관심을 다시 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ACT는 지난달 세븐일레븐 편의점 체인 모기업인 세븐앤아이에 대한 인수 의사를 공개했다. 하지만 세븐앤아이 이사회는 ACT에 서신을 보내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ACT가 제안한 인수가격이 낮다는 것이 그 이유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수가격은 주당 15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며 이들이 평가한 세븐앤아이 가치는 약 6조엔(420억 달러)였다. 그러면서 세븐앤아이는 “우리의 본질적 가치를 충분히 인정하는 제안을 제시한다면 진지한 논의를 진행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양사가 합병하면 10만개 이상의 점포를 보유한 글로벌 편의점 거대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다만 미국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 때문에 미 당국의 반독점 규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2024.09.09 10:43김민아

日 세븐일레븐, 캐나다 기업에 "입찰가 낮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세븐앤아이가 캐나다 유통 기업 알리멘타시옹쿠쉬타르(ACT)의 인수 제안을 거절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닛케이에 따르면 세븐앤아이 이사회는 ACT에 편지를 보내 인수 제안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편지에는 ACT의 제안이 자사 사업의 가치와 성장 전략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내용과 미국 반독점법 위반 우려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세븐앤아이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ACT가 제안한 인수가격은 주당 15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며 이들이 평가한 세븐앤아이 가치는 약 6조엔(420억 달러)였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ACT의 신임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스 밀러는 “세븐앤아이와 건설적으로 협력하고자 한다”며 “거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서치 회사 테브스 캐피탈의 CEO인 타일러 테브스는 “희망적인 점은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세븐앤아이가 주주들의 이익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 상황이 단지 겉치레만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ACT는 지난달 세븐일레븐 편의점 체인의 모기업인 세븐앤아이에 대한 인수 의사를 공개했다. 양 사가 합병하면 10만개 이상의 점포를 보유한 글로벌 편의점 거대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다만 미국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 때문에 미 당국의 반독점 규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2024.09.06 09:41김민아

캐즘에도 끄덕 없는 에코앤드림...전구체 전문기업 전환 박차

지디넷코리아가 한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반도체·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핵심 기반 산업을 이끄는 [소부장반디배] 기업 탐방 시리즈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유망 기업들의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주] 전기차 캐즘(일시적수요둔화) 영향으로 배터리 관련 상당수 업체들이 실적 타격을 입고 있지만, 오히려 성장세를 보이는 기업들도 있다. 에코앤드림이 대표적이다. 에코앤드림은 설립 초기 환경 에너지 촉매 사업에 주력해왔다. 미래 성장 사업으로 전구체 사업을 낙점하고 2008년부터 연구개발(R&D)에 착수했다. 2014년부터 622전구체와 미드니켈 전구체 등을 양산하면서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키워나가고 있다. 그결과 에코앤드림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연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 청주 본사에서 만난 김태민 에코앤드림 부사장(연구소장)은 연내 흑자전환 목표에 자신감을 보였다. 김태민 부사장은 "1분기는 아쉬운 적자였고, 2분기 손익분기점(BEP)이 나오고 3·4분기에는 이제 흑자전환의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새만금공장이 가동되는 내년부터는 전구체 관련 연간 매출이 더욱 오를 전망이다. ■ 촉매 기술 기반으로 시작한 '전구체' 주력사업으로 자리매김 에코앤드림은 2004년 자동차용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 및 시스템(매연저감장치)를 개발·제조해 판매하는 환경 에너지 촉매기업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2020년을 기점으로 정부의 관련 예산이 줄면서 실적이 악화됐다. 그래서 택한 신사업이 바로 '전구체'다. 김태민 부사장은 "촉매 합성 기술과 연구 및 제조에 쓰이는 설비들은 연구 인프라의 80%가 전구체 합성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유사성이 높다"며 "공정도 유사점이 많기 때문에 새로운 성장 도약을 위한 신사업으로 이차전지 소재 전구체 연구개발을 2008년부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 유사성을 토대로 촉매 글로벌 회사들(BASF, 유미코어 등)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인 양극재나 전구체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전구체를 대규모로 양산하는 것은 다른 영역"이라며 "전구체는 금속 재료들이 합성과정을 거쳐 하나의 화합물이 되는 화학반응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원하는 전구체 형상대로 대량 생산을 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있다"고 부연했다. 신사업 성과는 올해부터 본격화되고 있다. 상반기 전구체 매출은 약 28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했으며, 촉매 매출은 약 169억원을 기록했다. 내년에는 전구체 매출 비중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그는 에코앤드림 전구체 사업의 경쟁력은 고객사가 요구하는 형상과 물성에 맞는 전구체를 제조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현재 전기차 성장으로 시장에서 요구되는 전구체 콘셉트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며 "하이니켈 구조적 안정성 개선을 위해 회분식 공법 제조 기술을 통해 균일한 크기의 입도 분포를 가진 제품을 제조할 수 있으며 입자가 작고 균일한 소입경 및 형상과 물성이 제어된 특수 대입경 전구체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대부분 전구체 기업은 다운스트림에 속하는 밸류체인에 종속돼 있어 전구체 공급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해당 밸류체인 눈치를 볼 수밖에 없으나 에코앤드림은 밸류체인 종속성에 있어서 자유롭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았다. 김 부사장은 "여러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고 나아갈 수 있는 확장성이 크다"며 "유수의 글로벌 이차전지 업체들과 함께 샘플평가 등 협력을 하며 기술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고 했다. 향후 양극재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도 분명히했다. 김 부사장은 "전략 고객이 없다보니 원하는 곳에 공급할 수 있는데, 양극재까지 하게 되면 전방과 후방 경쟁관계에 돌입해 지금 상황에서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전구체만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전기차 정체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에도 성장세…새만금공장 가동 준비 '한창' 전구체는 양극재 원재료로 전체 배터리 원가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산업적인 중요성이 높다. 미국 정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구체 국산화 요구도 커지면서 에코앤드림은 전구체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나가고 있다. 에코앤드림은 지난 1월 유미코어와 5년간 하이니켈 전구체 장기공급계약을 맺었다. 이와 함께 기존 청주공장만으로는 계약물량을 이행하기 어려워 새만금에 약 4만5천평 규모 부지를 매입하고 전구체 공장 증설을 시작했다. 연말 준공 예정을 목표로 한다. 김 부사장은 "빠른 가동을 위해 인력 수급과 새만금 전구체 램프업 기간 단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청주공장과 새만금공장에 들어가는 라인이 같아 청주공장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좀 더 빠르게 램프업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새만금에 투입되는 인력들은 현재 청주공장에서 근무하며 트레이닝 하고 있으며 가을부터 새만금으로 이동해 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코앤드림은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대학들과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새만금 공장 같은 경우 신규 설비를 도입하고 카페테리아, 탁구장, 헬스장, 북카페 등 휴게 공간과 체력증진 공간을 조성했다. 에코앤드림은 국내외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이 캐즘 여파로 실적 부진을 겪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캐즘에도 오히려 고객사 요청이 버거운 상황이다. 김 부사장은 "공급사마다 다르겠지만, 저희는 이제 막 생산을 시작했기 때문에 하나의 공급사를 만족시키기에도 부족한 양이기에 캐즘이 와닿지 않는다"며 "IRA 역시 굉장한 기회로, 오히려 공급일정을 앞당겨달라해서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에코앤드림은 중장기적으로는 새만금 부지 전체를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 부사장은 "매입한 새만금 부지는 총 10만톤 CAPA 전구체 공장을 증설할 수 있다"며 "2030년 기준 10만5천톤 규모 전구체 생산능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CAPA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객사 확보(확정적인 계약)를 전제로 한다"며 "현재 다양한 글로벌 업체들을 통해 샘플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IRA에 따른 전구체 공급 부족과 원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국내 대기업들은 배터리 공급망 내제화를 위해 투자 진행하고 있다. 에코앤드림도 IRA 수혜 기업 중 하나다. 다만, 올해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IRA 폐지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김 부사장은 "에코앤드림은 순수 한국 자본과 기술을 토대로 전구체를 생산하고 있다"며 "IRA가 폐지될 확률은 낮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며, 전기차 세액공제 요건을 기존보다 더 엄격하게 적용하는 등 약간의 재조정은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 차세대 전구체 개발에 집중...미드니켈 양극재용 차별화 에코앤드림은 차세대 전구체 개발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기존 하이니켈 전구체 제조기술력을 기반으로 니켈 함량이 90% 이상으로 극대화한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용 전구체를 개발 중이다. 김태민 부사장은 "기존 하이니켈 대비 니켈 비중을 50~60%대로 낮추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망간 비중을 높인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용 전구체를 개발하기 위해 차별화된 공정 개발과 제품화를 진행 중"이라며 "고가 코발트를 최소화하거나 사용하지 않는NMx 양극재용 전구체와 상대적으로 고전압 특성을 가지며, 중국 중심 LFP 보다 에너지 밀도가 약 30% 높아 향후 중저가형 전기차 시장에 적합한 하이리튬망간(HLM) 전구체를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세대 황화물계 전고체 전지용 양극재 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고전압 단결정 전구체 연구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에코앤드림은 촉매 원천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수전해 촉매와 청정수소 생산용 암모니아 개질 촉매 등 그린수소와 관련한 촉매도 향후에 개발 가능하다"며 "전구체 사업 성장에 온 힘을 쏟고 있는 만큼 촉매 기술은 추후 다양한 사업의 기회를 창출 할 수 있는 확장성 있는 기초기술"이라고 언급했다. 친환경 촉매 기업으로 성장해왔던 것처럼 리사이클 원재료 적용 친환경 전구체 연구개발(R&D)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는 "폐배터리와 전구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에서 전구체 제조 원료를 추출해 다시 전구체 제조에 재사용하는 기술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며 "지난 6월과 7월 리튬이차전지 양극재용 하이니켈과 미드니켈 폐전구체 재생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고, 새만금 공장에서 해당 설비와 기술 등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9.03 10:38류은주

日 세븐일레븐 주주 "캐나다 기업 인수 제안, 진지하게 고려해야"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세븐앤아이의 주요 주주들이 이사회에서 캐나다 유통 기업 알리멘타시옹쿠쉬타르(ACT)의 인수 제안에 대한 현황 브리핑을 요구했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븐앤아이 주요 주주인 아르티잔 파트너스(이하 아르티잔)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서한을 보내 “9월 19일까지 주주들에게 인수 협상 현황을 브리핑해달라”며 “협상을 시작하지 않으면 회사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아르티잔은 “ACT는 기업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독보적인 위치에 있으며 세븐앤아이가 ACT의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회사의 실적이 좋지 않은 만큼 이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ACT는 세븐앤아이의 인수 제안에 대한 조건이나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재 세븐앤아이의 시장가치는 5조4천700억엔(370억 달러)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븐앤아이는 일본에서 '핵심' 회사로 지정을 추진 중이다. 핵심 회사로 지정되면 일본 재무부는 회사 주식의 10% 이상을 인수하려는 모든 기관에 대해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이에 대해 세븐앤아이 주식 1%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주주들은 “M&A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최근의 개혁에 반하는 것”이라며 잠재적인 정부 개입을 비판했다.

2024.09.02 09:34김민아

[이기자의 게임픽] 호연에 TL 글로벌...엔씨 하반기 도약 기대

엔씨소프트가 하반기 국내외 게임 시장 진출로 반등에 나선다. 최근 이 회사는 '호연'을 출시해 주목을 받은 가운데,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진출과 '블레이드앤소울2' 중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올초 김택진·박병무 공동 대표 체제로 변화에 나선 이 회사가 게임 부문의 핵심 역량을 앞세워 기업 규모를 키울 수 있을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수집형MMORPG '호연'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글로벌 진출 예정작 준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호연'은 지난 달 28일 한국·대만·일본에 동시 출시된 엔씨표 새 게임이다. 이 게임은 블레이드앤소울 지식재산권(IP)을 계승했고, 캐주얼한 게임 요소에 애니메이션 액션 연출성 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다양한 영웅 수집 재미 뿐 아니라 필드 전투와 덱 전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스위칭 시스템으로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다. 또 파티 레이드 전투는 협력기 등으로 스릴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호연은 출시 초반 한국 일본 대만 앱 마켓 인기 1위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엔씨 측이 출시 전 사전 마케팅과 게임 알리기에 노력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이 게임의 앱 마켓 매출 순위는 출시 하루 이틀 만에 가파른 상승세는 없었다. 플레이 초반 임무 및 출시 이벤트 보상 등 혜택을 많이 제공했기 때문이다. 또 일반적인 플레이에 영웅 확률 과금 등 비즈니스모델(BM) 등을 강요하지 않은 것도 단기간 매출 순위에 영향이 있었다는 게 업계 전반의 평가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호연에 강한 BM이 적용됐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었다. 하지만 여유있게 플레이를 할 경우 이벤트 보상 영웅만으로도 가볍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엔씨소프트는 '호연' 서비스를 시작으로, 남은 하반기 글로벌 진출작 담금질에 본격 나선 상태다. 'TL' 글로벌 서비스와 '블레이드앤소울2' 중국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다. 'TL' 글로벌 서비스(PC콘솔)는 아마존게임즈가 맡는다. 애초 아마존게임즈 측은 이달 이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테스트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다음 달 1일 서비스로 일정을 조정했다고 알려졌다. 'TL' PC 버전은 지난해 12월 국내에 미리 출시된 바 있다. 이 게임은 방대한 시나리오 퀘스트와 환경 등에 따라 달라지는 전투 재미, 필드 및 던전 보스 레이드 등의 재미를 강조해 MMORPG 게임팬들에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블레이드앤소울2'는 텐센트를 통해 중국에 진출한다. 동양MMORPG 장르인 이 게임은 지난 달 2차 현지 비공개 테스트(CBT)로 추가 점검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게임은 연내 중국 서비스를 시작하는 게 목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엔씨소프트가 게임 본연의 재미를 담은 신작들을 국내외 시장에 차례로 선보인다"라며 "호연은 출시 초반 한국 대만 일본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앱 마켓 인기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TL 글로벌과 블레이드앤소울2 중국 성과만 지켜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24.09.01 10:14이도원

이커머스 관심도 1위 '쿠팡'...상승률 1위 '알리익스프레스'

쿠팡이 올해 2분기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를 포함한 국내외 주요 6개 이커머스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상승률 1위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 대상으로 국내외 이커머스 업계에 대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있는 이커머스만을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지마켓 ▲11번가 ▲옥션 ▲인터파크 등이다. 티몬, 위메프는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알리익스프레스의 경우 '알리' 키워드로 검색했는데 이로 인해 집계되는 다수의 관련 없는 포스팅(가비지)을 제외하기 위해 '알리바바'·'알리페이'·'알리기'·'알리며' 등의 여러 키워드를 제외어로 설정 후 검색했다. 쿠팡은 이번 분석에서 총 76만1천95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만355건 대비 25만740건, 49.13%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분석 기간 총 54만4천433건의 포스팅 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만3천643건에 비해 26만790건, 91.94% 늘어나며 2위를 기록했다. 3위를 차지한 지마켓은 11만8천515건의 정보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6천608건에 비해 1907건, 1.64% 증가했다. 11번가는 10만4천409건으로 지난해 동기 10만1천851건 대비 2558건으로 2.51% 늘어났으며, 옥션이 6만4천30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1천399건에 대비 2905건, 4.73% 증가하며 5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인터파크의 온라인 정보량은 3만9천3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348건 대비 4천46건, 9.33% 감소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6개 이커머스의 2분기 정보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08% 늘어난 가운데, 쿠팡이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4.08.29 10:14백봉삼

"회의 중 반말금지"…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회의문화 싹 바꾼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회의 문화 혁신을 위한 5대 밸류업 가이드를 전사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룹 내 모든 계열사 회의 시간을 줄이고 의사 결정에 더 많은 구성원이 참가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회의 밸류업 가이드 주내용은 ▲회의 전 목적 안내 ▲필수 데이터만 자유 양식 준비 ▲모두의 발언 기회 ▲경청과 존댓말 ▲누가·언제·무엇 중심 결론 공유 등이다. 이에 따라 주최자는 참가자 전원에게 회의 시작 전 목적을 구체적으로 안내해야 한다. 데이터·자료는 재가공을 지양하고 IT 시스템 화면을 그대로 활용한다. 표지·목차·꾸미기 등 불필요한 과정도 생략한다. 피드백 시엔 당사자 입장을 존중하고 직급과 상관없이 존댓말이 원칙이다. 회의로 내린 결론은 '누가·언제·무엇을·어떻게' 중심으로 사내 공유된다. 한국앤컴퍼니 측은 올 상반기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직몰입도 조사(Engagement Survey) 결과 ▲합목적성 회의 ▲결론이 뚜렷한 효율적 회의 ▲회의 결과의 실행 구체성 등에 대한 임직원 요구가 가장 많았다고 덧붙였다. 회의 밸류업 가이드는 이날 배포 즉시 글로벌 전 사업장에서 시행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4월 조현범 회장의 '프로액티브 워킹(Proactive working)' 의지를 바탕으로 '생각·소통·실행' 테마의 대대적 기업 문화 혁신을 가속화했다. 이에 따라 기존 님 호칭, 자율 복장, 유연근무제에 이어 멘토링, 아이디어 공모전, 주니어보드, 프로액티브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해인 프로액티브 컬처팀 담당은 "여러 프로그램과 함께 구성원들이 일하는 문화를 혁신 중"이라며 "회의 밸류업 가이드를 통해 불필요한 절차, 스트레스, 낭비를 줄여 더 명료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8 10:26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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