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 캡콤과 함께 '몬스터 헌터 나우' 출시
나이언틱와 캡콤이 오는 9월 모바일 게임 '몬스터 헌터 나우'를 출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제 몬스터헌터의 박진감 있는 게임 액션을 전 세계의 거리, 공원, 내가 사는 동네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몬스터 헌터 나우는 나이언틱이 캡콤과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유통하는 게임으로, 글로벌 출시는 2023년 9월 예정이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게임에 관심있는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곧 실시할 베타 테스트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용자는 헌터가 되어 동료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사나운 몬스터를 사냥하는 스릴 넘치는 모험을 떠나게 된다. 소셜 요소를 도입하여 친구들과 함께 팀을 짤 수도 있고, 스마트폰으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친구를 게임에 초대하는 것도 간단하다. 몬스터 헌터 나우는 각자의 속도에 맞춰서 편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예를 들어 이용자는 바쁘게 출근하거나 등교하는 중에 맞닥뜨린 몬스터를 표시해 뒀다가 나중에 사냥해도 되며, 이때 앱을 종료했다가 다시 켜도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몬스터헌터는 캡콤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비디오 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에서 9천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였으며, 지금까지 액션 롤플레잉 게임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캡콤의 몬스터 헌터 시리즈 프로듀서인 료조 츠지모토는 "몬스터 헌터 나우는 나만의 팔리코와 함께 현실로 나가서 몬스터와 싸우는 전대미문의 경험을 플레이어에게 선사할 것이다"며 "나이언틱의 AR 기술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생활에서도 몬스터 헌터 시리즈 특유의 게임 플레이와 헌팅 액션을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으니 이제 현실에서 몬스터 사냥을 즐겨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이언틱 창립자이자 CEO인 존 한케는 "몬스터 헌터 나우는 친구들과 함께 전설의 몬스터에 맞서 싸우는 장면을 꿈꿨던 플레이어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모바일 기기에서 지원하는 최상의 그래픽으로 판타지 속의 크리처, 몰입도 높은 사냥, 유기적인 팀워크를 구현했다. 완벽한 프랜차이즈 게임을 현실 세계에서 만끽할 기회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