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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치킨 드랍 VOL.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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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치킨업계 첫 '주 6일 배송' 전국 확대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주 6일 배송' 전국 유통망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촌은 기존 주 3회 수준이던 격일 배송 체계를 주 6회로 확대했다. 업계 일반 배송 주기인 주 3~4회보다 높은 수준으로, 원육 신선도를 높이고 가맹점 재고 부담과 결품 가능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배송 빈도 확대에 따라 본사 물류 비용은 늘어나지만, 교촌은 이를 품질 중심 경영에 따른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원자재를 적시에 공급해 가맹점 운영 안정성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취지다. 교촌은 지난 4월 수도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주 6일 배송을 시범 운영한 뒤, 가맹점 반응을 바탕으로 전국으로 확대했다. 현재 전국 가맹점이 해당 배송 체계를 적용받고 있다. 교촌은 물류 효율 강화를 위해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운송관리시스템(TMS)도 도입한다. 오는 12월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물류비 절감과 운영 효율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 6일 배송과 물류 시스템 고도화를 바탕으로 향후 3자 물류(3PL) 사업 확대와 신규 물류 네트워크 구축 등 중장기 물류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주 6일 배송은 배송 횟수 확대를 넘어 물류 기준 자체를 높인 결정”이라며 “물류 인프라 투자를 통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맹점과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6 09:54류승현 기자

bhc, 캐나다 1호점 개점 1주년…북미 가맹사업 확대 시동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캐나다 1호점 개점 1주년을 맞아 북미 시장에서 가맹사업 확대에 나선다. 15일 bhc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토론토 중심부 복합 쇼핑몰 '더 웰(The Well)'에 위치한 캐나다 1호점에서 개점 1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향후 사업 확장 계획을 밝혔다. 행사에는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 전무를 비롯해 현지 예비 가맹 파트너, 쇼핑몰 관계자, 현지 언론·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bhc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문을 연 캐나다 1호점은 1년간 누적 방문객 11만명을 기록했다. '뿌링클', '맛초킹' 등 대표 메뉴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했으며, 현지 입맛을 반영한 메뉴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bhc는 1호점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내 가맹사업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 향후 가맹 설명회 개최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예고했다. 회사는 매장 수 확대보다 수익성과 본사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한 장기적 가맹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남화연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캐나다 1호점은 북미 외식 시장에서 bhc의 경쟁력을 확인한 사례”라며 “현지 안착 경험을 바탕으로 캐나다 전역으로 가맹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hc는 현재 홍콩, 말레이시아, 미국, 캐나다 등 8개국에서 3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북미 지역 가맹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본격화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12.15 11:22류승현 기자

배민, 연말 '배민푸드페스타' 확대…교촌 4천원·푸라닭 6천원 할인

배달의민족이 연말 음식배달 성수기에 맞춰 '배민푸드페스타'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프로그램으로, 10월 중순 시작해 이달 31일까지 이어진다. 15~21일에는 교촌치킨, 푸라닭 등이 새로 참여한다. 교촌치킨 한마리 메뉴 15종은 4천원이 할인되며, 푸라닭 전 메뉴 주문 시 최대 6천원 할인쿠폰이 선착순 제공된다. 같은 기간 BBQ, 처갓집양념치킨, 멕시카나치킨, 버거킹, 파리바게뜨 등도 최대 8천원 할인쿠폰을 배포한다. 22~28일에는 BBQ, 맘스터치, 요아정, 요거트월드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6천원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29~31일에는 BBQ, 두찜, 후라이드참잘하는집, 컴포즈커피, 뚜레쥬르, 공차 등에서 최대 6천500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배민푸드페스타에는 외식 브랜드 100여 곳, 약 4만여 매장이 참여하고 있다. 배민에 따르면 참여 브랜드의 11월 주문량은 평시 대비 약 118% 증가했고, 11월 행사 페이지 방문 고객은 9월 대비 4배 늘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일반 매장의 실적도 개선됐다. 11월 일반 매장 주문량은 9월 같은 기간 대비 14.7% 증가했으며, 신규 고객 수는 9.8%, 신규 고객 주문량은 12.1% 늘었다. 배민 관계자는 “12월 할인 참여 브랜드가 늘면서 고객 체감 혜택이 커질 것”이라며 “할인과 편의 기능을 강화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12.12 10:39류승현 기자

BBQ, 하반기 동행위원회 개최…가맹점 상생 방향 논의

제너시스BBQ 그룹은 8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동행위원회 8기 하반기 정기 총회를 열고 패밀리(가맹점주)와 상생 경영 방향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을 비롯해 전국 패밀리 대표 동행위원단, 주요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BBQ는 1997년 업계 최초로 운영위원회를 설치했으며, 2017년부터는 본사와 패밀리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동행위원회'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진행한 주요 마케팅 활동의 성과와 하반기 운영 계획, 내년도 계획 등이 보고됐다. BBQ앱과 연계한 행사 운영 성과와 개선안도 함께 공유됐다.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패밀리 측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부서장이 답변했다. 윤홍근 회장은 “30주년을 맞아 본사와 패밀리가 함께 성장할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행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투명하게 반영해 상생 모델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12.09 09:30류승현 기자

카카오 임팩트,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성료…성과 공유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올 한 해 동안 총 5개 대학과 함께 운영한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일까지 대학별 성과발표회를 통해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한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임팩트가 주관하는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는 학생과 비영리 기관을 연결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기획·개발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AI 시대에 필요한 '돕는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올 봄학기는 ▲연세대학교와 ▲한양대학교에서, 가을학기는 ▲KAIST ▲서울대학교 ▲가천대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성과발표회는 지난 5일 ▲KAIST를 시작으로 오는 10일 ▲서울대학교, 11일 ▲가천대학교 순으로 이어진다. 올해는 두 학기에 걸쳐 총 202명의 대학생과 11명의 사회혁신가, 44명의 카카오멘토가 참여해 총 40개의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주요 프로젝트에는 ▲연세대학교의 탈부착형 종이팩 자동 분리수거 모듈 ▲한양대학교의 전동보장구 수리이력 통합 관리 시스템 ▲KAIST의 이동약자 접근성 데이터 고도화 솔루션 ▲서울대학교의 제로웨이스트 샵 적용 솔루션 ▲가천대학교의 지역 언론 활성화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1학기에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한 연세대와 한양대 프로젝트는 실제 현장 적용을 앞두고 있다. 지난 5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진행한 성과발표회에는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 유승협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학부장, KAIST 학생 39명 등 총 64명이 참석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돕는 기술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했다. 발표회에서는 팀별 서비스 소개와 프로토타입 시연이 이어졌고, 사회혁신가와 카카오멘토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적 완성도와 문제 적합성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했다. 행사 말미에는 ▲혁신기술상 ▲사회가치상 ▲공감인기상 등 3개 부문에서 우수 프로젝트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은 단순한 AI 도구 활용을 넘어 직접 AI 분석 모델을 개발해 기술에 적용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을 센서·모듈 등 하드웨어와 결합했고 그 결과 실제 사용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솔루션들이 탄생했다. 카카오임팩트와 대학의 지원도 한층 강화됐다. 프로젝트의 출발점인 문제 정의 단계부터 학생들이 사회가 실제 필요로 하는 기술을 기획할 수 있는 구조로 보완했다. 그 결과 ▲필드트립 ▲현장 조사 ▲유저 인터뷰 등 다양한 문제 정의 활동이 커리큘럼에 녹아들었다. 나아가 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실무형 도구를 도입해, 학생들이 실제 업무에 가까운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카카오임팩트는 전공과 무관하게 더 많은 학생들이 IT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지역들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4대 과기원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전국의 다양한 대학·학과와 연계해 돕는 기술 프로젝트를 확대할 예정이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테크포임팩트 캠퍼스의 핵심 가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 교육과 실험을 통해 확산되는 데 있다”며 “내년에는 사회문제 해결형 AI 인재를 전국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학·정부·현장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08 11:55박서린 기자

BBQ, 유럽 시장 확대 나선다…스페인에 유럽 헤드쿼터 설립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최근 BLT F&B 그룹과 함께 스페인에 합작 형태의 '유럽 헤드쿼터(Headquarter)'를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BLT F&B 그룹은 스페인과 중남미 등 스페인 언어권을 중심으로 금융, 외식에 중심을 두고 있다. 미주에서도 도미노피자(Domino's Pizza), 애플비(Applebee's), IHOP 등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BBQ는 BLT F&B 그룹의 글로벌 운영 경험과 시장 역량을 바탕으로 유럽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럽은 글로벌 미식 산업의 중심이자 세계 최대 관광 시장으로, 소비자 구매력과 프리미엄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유럽이 '글로벌 브랜드 인증 무대'라 불릴 만큼 높은 기준을 요구하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BBQ는 이번 헤드쿼터 설립을 통해 유럽시장 확대를 위한 원·부재료 생산기지, 물류창고 등 유럽 통합물류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BBQ의 글로벌 SCM(공급망관리) 고도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으로, 향후 MF(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플래그십 매장 운영·제품 현지화의 속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BQ는 스페인, 영국, 프랑스, 폴란드,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하고 순차적으로 주변 국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유럽은 K-푸드 세계화를 완성하는 전략적 관문이자 BBQ 글로벌 확장의 구심점”이라며 “현지 맞춤형 메뉴와 선진화된 통합물류망을 기반으로 유럽 전역에서 K-치킨의 프리미엄 가치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8 09:57김민아 기자

라인플러스, 전 직원 'AI 인재'로 키운다

라인플러스(대표 이은정)가 임직원의 실질적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실습을 아우르는 전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라인플러스는 AI 기반의 업무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 'AI 캠퍼스 데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 등 최신 AI 도구 도입 및 활용 콘테스트를 포함하는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AI 캠퍼스 데이' 개최…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Lev 먼저 'AI 캠퍼스 데이'는 하루 동안 전 직원이 오롯이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에만 집중하는 사내 프로그램으로, 지난 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임직원의 AI 활용 수준이 다양한 점을 고려해, AI 활용 입문자(Level 1)부터 업무에 능숙하게 활용하는 숙련자(Level 3)까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실습 세션에 참여해 AI 활용 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AI 캠퍼스 데이의 실습 세션은 ▲공통 ▲크리에이티브 ▲엔지니어링 3개 트랙으로 나뉘어, 직군과 관계없이 누구나 레벨별로 원하는 교육을 선택해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발 몰라도 OK! 기초 프롬프팅 입문'부터 'AI 바이브 코딩으로 필요한 서비스 직접 만들기', '미드저니·ChatGPT·나노바나나로 디테일한 이미지 만들어 보기' 등 임직원의 실질적인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실습 프로그램은 AI를 적극적으로 사용 중인 동료 직원이 'AI 멘토'가 돼 이끌었으며 'AI 메이트'가 조교 역할로 나서 원활한 실습을 지원했다. 특히, 실제 현업에서 AI를 능숙하게 활용하고 있는 직원들이 자신의 실전 스킬을 아낌없이 공유해, 동료들이 쉽게 습득하고 즉각적인 업무 생산성 향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이다. 참여 직원들은 1인당 평균 3개의 세션에 참여하며, AI 학습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였다. 또 세션 외에도 라인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업무 지원 솔루션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존을 운영해, 임직원들이 AI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효용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본 AI 캠퍼스 데이는 먼저 라인 한국 법인 전 직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 향후 대만, 태국 등 글로벌 오피스로 확대를 고려할 계획이다. 이번 AI 캠퍼스 데이에 참여한 서용준 서버 엔지니어는 “그동안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AI 기반 업무 자동화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시도까지 이어볼 수 있었다”며 “이번 AI 캠퍼스 데이가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실제 업무 방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사 AI 역량 강화 태스크포스를 이끄는 주정환 경영지원 총괄은 “이번 프로그램은 이미 다양한 업무에서 AI를 활용해 온 임직원들이 한 단계 더 높은 역량을 체계적으로 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AI 활용 능력은 모든 임직원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AI를 충분히 활용해 더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신 AI 도구 도입 및 'AI 리터러시 향상 특별지원금' 지급 라인플러스는 지난 8월 전사 도입한 ChatGPT 엔터프라이즈 외에도 제미나이, 노트북LM, 클로드 코드 등 최신 AI 도구를 제공해왔다. 또 사내에서는 개발자·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군이 AI 활용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테크 토크', '크리에이티브 셰어' 세션이 활발히 운영되며 AI퍼스트 조직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온라인 AI 강좌인 'LINE 그로스 클래스'를 제공해 임직원들이 필요한 AI 지식과 실무 노하우를 상시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이 AI 서비스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안 가이드를 포함한 필수 교육 체계를 강화했다. 라인플러스는 생성형 AI 사용 시 요구되는 보안 절차·데이터 관리 원칙·안전한 활용 기준 등을 전 직원이 숙지하도록 교육을 운영하며, AI 도구 도입과 함께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AI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도 한층 강화했다. 라인플러스는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라인 AI 썸머 부트캠프'를 열어 AI 도구 활용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지난달에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전 직원에게 'AI 리터러시 향상 특별지원금'을 지급했다. 이 같은 지원은 전사적으로 도입된 AI 도구 외에도,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다양한 유료 AI 서비스를 탐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AI 활용 경험을 폭넓게 축적하고, 업무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9월부터는 LY 그룹사 차원에서 커스텀 GPT 기능을 활용한 'LY AI 에이전트 제작 콘테스트'를 매월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직접 업무 효율화에 기여하는 AI 어시스턴트를 기획·제작하도록 독려하는 이 콘테스트는, 우수작에 상금을 지급하며 사내 AI 활용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5.12.04 11:23백봉삼 기자

'치킨 중량표시제' 곧 시행..취지는 "공감", 형평성은 "불만"

정부가 10대 치킨 프랜차이즈 대상으로 조리 전 중량표시제를 도입한다. 가격은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는 외식업계의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지만, 적용 범위 형평성과 현장 혼선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농림축산식품부·기획재정부·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식품분야 용량꼼수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이달 15일부터 중량표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10대 프랜차이즈부터 적용...내년 6월30일까지 계도기간 적용 대상은 ▲BHC ▲BBQ치킨 ▲교촌치킨 ▲처갓집양념치킨 ▲굽네치킨 ▲페리카나 ▲네네치킨 ▲멕시카나치킨 ▲지코바치킨 ▲호식이두마리치킨 등 가맹점 수 기준 상위 10개 프랜차이즈로, 이들이 보유한 가맹점 수는 약 1만2천560곳이다. 정부는 제도 정착을 위해 내년 6월 30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이후 시정명령·영업정지 등 처분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분기별로 주요 브랜드 치킨을 표본 구매해 중량·가격을 비교 공개하는 감시 체계도 함께 도입한다.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10개 프랜차이즈는 오는 15일부터 매장에서 판매하는 치킨의 조리 전 중량을 가격표에 함께 표기해야 한다. 오프라인 메뉴판뿐 아니라 배달앱·홈페이지 등 온라인 주문 화면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본사는 가맹점에 중량 기준과 표시 방법을 전달하고, 매장은 공급받은 원육의 호수에 맞춰 표시값을 조정해야 한다. 닭 호수 예전부터 계속 줄어…“정책 취지에는 공감” 소비자 단체는 이번 조치의 취지에는 동의한다는 입장아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정종열 자문위원장은 “치킨 프랜차이즈가 사용하는 닭 호수가 예전보다 계속 줄어든 건 사실이고, 11~12호닭에서 9~8호닭으로 내려가는 흐름은 현장에서 체감되는 문제”라며 “이런 변화를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하는 취지라면 의미 있는 조치”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보통 12호닭이 1.1~1.2kg 안팎, 9~8호닭은 750~950g 수준으로 분류된다. 호수가 내려갈수록 크기와 중량 차이가 커 소비자가 체감하는 양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규제 형태로 도입된 점은 아쉽지만 논란의 심각성과 소비자 요구를 감안하면 불가피한 흐름으로 보고 있다”며 “중량과 함께 닭의 호수 표시를 병행하도록 한 점은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닭은 특정 중량을 정확히 맞춰 공급하는 구조가 아니어서 호수 표기가 빠지면 매장에서 기준을 지키기 어렵다”며 “고지 의무를 일괄적으로 강하게 적용할 경우 가맹점주에게 책임이 전가될 수 있어, 단계적으로 자율협약부터 도입한 것도 합리적인 절충”이라고 설명했다. 실효성·형평성 지적…"부위 혼용 판매해 논란된 노랑통닭은 빠져" 반면 외식업계에서는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치킨 브랜드가 수백 개인데 10곳만 규제를 적용하면 전체 소비자 보호 목적에 부합하기 어렵다”며 “통상적으로 업계에서는 영향력 있는 브랜드 20곳 정도를 꼽는데, 선정 기준이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논란이 있었던 프랜차이즈가 이번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노랑통닭의 경우 지난 5월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일시 중단되면서 원재료 수급에 차질이 생겨, 순살 메뉴에 닭다리살과 안심을 혼용해 판매해 논란이 됐지만 이번 10대 프랜차이즈 목록에서는 빠졌다. 또 다른 외식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신뢰를 높이려는 취지 자체는 공감하지만, 제도가 갑자기 도입되면서 매장과 본사가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아쉬움도 있다”며 “중량 기준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면 규격 관리부터 교육, 시스템 정비 등이 필요한데, 현장에서는 이를 단기간에 맞추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2025.12.02 17:25류승현 기자

교촌치킨, 새해 달력 준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2026년을 앞두고 고객 감사 차원의 '2026 교촌 캘린더'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회사는 2일 올해 교촌치킨 이용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해 준비를 함께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라고 밝혔다. 캘린더 증정 행사는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에서 진행되며,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참여 매장은 교촌치킨 홈페이지와 자사 주문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캘린더는 교촌의 '한마리' 메뉴 이상을 주문한 고객에게 주문 건당 1부씩 제공된다. 싱글윙·치룽지 등 소용량 제품이나 일부 사이드 메뉴는 행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6년 캘린더는 교촌 주요 메뉴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간결한 구성으로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캘린더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작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새해에도 맛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2 10:24류승현 기자

"용량 꼼수 꼼짝마"...치킨 중량 표시제 도입

정부가 외식분야의 용량 축소 관행에 대응하기 위해 치킨업종을 중심으로 중량표시제를 도입한다. 가격 변동 없이 중량을 줄이는 방식의 이른바 '용량꼼수'가 외식업계에서도 나타나는 만큼, 소비자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농림축산식품부·기획재정부·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식품분야 용량꼼수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치킨 전문점에 대해 '조리 전 총 중량' 표시를 의무화하고, 향후 외식업계 전반으로 규율 체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중량표시제는 이달 15일부터 시행된다. 대상은 ▲BHC ▲BBQ치킨 ▲교촌치킨 ▲처갓집양념치킨 ▲굽네치킨 ▲페리카나 ▲네네치킨 ▲멕시카나치킨 ▲지코바치킨 ▲호식이두마리치킨 등 10대 치킨 가맹본부 소속 약 1만2천560개 가맹점이다. 공정위는 이들이 가맹점 수 기준으로 규모가 큰 상위 10개 가맹본부로, 본부가 가맹점의 표시 의무 이행을 지원할 역량이 있다고 판단돼 선정됐다. 해당 프랜차이즈 매장은 메뉴판과 가격표, 온라인 주문 페이지, 배달앱 화면 등에 치킨의 조리 전 중량을 그램 단위 또는 '호' 단위로 가격 옆에 병기해야 한다. 정부는 실제 영업 현장에서의 적용 준비 기간을 감안해 내년 6월30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적발 시 올바른 표시 방법 안내 중심으로 대응하며, 이후부터는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소비자 감시 체계도 강화된다. 내년부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BHC·BBQ·교촌·처갓집·굽네 등 5대 치킨 브랜드를 분기별로 표본 구매해 중량과 가격을 비교·공개한다. 소비자로부터 제보를 받는 '용량꼼수 제보센터'도 연내 운영을 시작한다. 가공식품 분야에서는 감시망을 확대하고 제재 수위를 높인다. 한국소비자원은 중량 정보를 제공하는 제조·유통사를 늘리고, 식약처는 중량 미고지 적발 시 '품목제조중지명령'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제재 기준을 강화한다. 정부는 올해 12월부터 관계부처, 외식업계, 가공식품 제조업계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용량표시제 이행 상황과 업계 의견 등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2025.12.02 08:00류승현 기자

'K-디지털 인재' 요람, 한국전파진흥협회 가보니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DX캠퍼스 강의실. 늦은 오후, 적막을 깨는 강사의 목소리와 수강생들의 키보드 소리가 들렸다. 이곳은 모니터 속 코드와 씨름하는 청년들의 열기, 그리고 그들을 지원하는 RAPA의 노력이 채워져 있었다. 전파·방송통신 산업의 기반을 다져온 RAPA는 AI 시대를 맞아 '디지털 인재' 양성의 최전선으로 이동했다.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핵심 운영 기관으로 거듭난 이곳은 기업이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배출하는 요람으로 자리 잡았다. 기자는 최근 이곳을 찾아 RAPA가 그리는 디지털 인재 양성의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전파' 너머 '디지털'로…RAPA, IT 인재 양성의 '허브' 되다 RAPA가 디지털 인재 양성의 허브로 자리 잡은 것은 우연이 아니다. 10년 넘게 평생교육시설을 운영하며 쌓아온 교육 노하우와 방송·통신 분야에서 다져진 폭넓은 기업 네트워크가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과 만나 시너지를 낸 것이다. 실제로 RAPA는 대한상공회의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아마존웹서비스(AWS)·현대오토에버 등 이름만 대면 알 만한 글로벌·대기업 16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27개의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현대오토에버와의 협력은 '채용 우대형' 모델의 정석으로 꼽힌다. 이 과정은 선발 단계부터 실제 신입사원 공채와 동일한 수준의 코딩 테스트를 적용해 교육생을 뽑는다. 커리큘럼 설계는 물론 재직자가 직접 강단에 서는 비중이 높으며, 사실상 '입사 전 신입사원 직무 교육(OJT)'에 준하는 강도로 운영돼 수료가 곧 채용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RAPA에서 교육 사업을 담당하는 한지형 과장은 "단순히 행정적 지원을 넘어, 기업이 진짜 필요로 하는 커리큘럼을 함께 설계하고, 엄격한 강사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교육의 질을 담보하는 것이 RAPA만의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이 원하는 스펙과 구직자가 갖춰야 할 역량 사이의 '미스매치'를 줄이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이론은 거들 뿐"…AWS 현직자가 멘토로 나선 '실전' 이번 취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곳은 'AWS 클라우드 스쿨' 현장이었다.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위인 AWS가 직접 커리큘럼 설계에 참여한 이 과정은 '실무 밀착형' 교육을 지향한다. 전체 교육 시간 1천50시간 중 약 30% 이상 프로젝트 실습으로 구성된다. 단순 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역량을 집중 훈련시키기 위해서다. 특히 AWS 현직 솔루션 아키텍트(SA)들이 멘토로 투입돼 수강생들의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강사진 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단순히 강의 경력만 보는 것이 아니라, AWS로부터 공식 '강사 인증'을 받은 검증된 인력만이 강단에 설 수 있다. 기초 이론부터 실무, 프로젝트 등 각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를 배치했다. 매 기수 수강생들의 강의 만족도 평가도 반영해 강사진을 엄격하게 관리하며 교육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비전공자 출신 수강생 정명준(28) 씨는 "현업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멘토링을 해준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내가 배운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핵심 기술인지 검증받을 수 있어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단순히 코딩 기술만 가르치지 않는다. 아마존의 독특한 혁신 문화인 '워킹 백워드(고객의 관점에서 거꾸로 기획하는 방식)' 워크숍을 통해 개발자가 갖춰야 할 기획력과 문제 해결 능력까지 배양한다. 양선영 RAPA 주임은 "비전공자라도 업계에 대한 확실한 의지와 태도만 있다면, 이 과정을 통해 '진짜 개발자'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 취업부터 해커톤 대상까지"…숫자가 증명하는 성과 이런 고강도 실무 교육은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수료생들의 평균 취업률은 약 60% 수준이지만, 취업자의 절반 이상이 중견·대기업으로 진출하는 등 '취업의 질'이 높다. 특히 AWS 데이터센터는 물론 캐나다, 아일랜드 등 해외 지사로 취업하는 사례도 배출했다. 최근에는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다. AWS 클라우드 스쿨 9기 수료생 팀 '팹링크(FabLink)'가 고용노동부 주관 '제7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국무총리상을 거머쥐었다. 한 과장은 "단순히 취업률 수치를 높이기보다, 학생들이 배운 기술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곳으로 진출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RAPA DX캠퍼스 수료생들의 취업 사례가 우리의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디지털 강국의 베이스캠프"…RAPA가 그리는 미래 RAPA는 교육의 성공 방정식을 발판 삼아 기술·실무·취업이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교육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 사업 수행을 넘어 자생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의 허브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술 커리큘럼의 '초격차' 확보 전략이다. AWS와의 협력을 넘어 인텔·다쏘시스템·오토데스크 등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5년 이후에는 생성형 AI,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서비스 개발, AI 서비스 운영 자동화 기술 'MLOps' 등 최첨단 융합 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단순한 기술 사용자가 아닌, 기술을 응용해 서비스를 직접 기획하고 구현하는 '디지털 전환 설계자(DX Architect)'를 길러내겠다는 포부다. 교육의 저변도 대폭 넓힌다. 최근 고양상공회의소와 협력한 사례처럼 지역 산업체와 연계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교육 대상을 청년 구직자에서 재직자, 경력 단절 여성까지 아우르는 '평생직업교육 체계'로 확장한다. RAPA 관계자는 "수료생과 현업 전문가들이 지식을 공유하고 채용으로 이어지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민간과 공공, 지자체와 글로벌 기업을 잇는 허브가 돼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핵심 동력이 되겠다"고 자신했다.

2025.12.01 16:18진성우 기자

소스·가성비·자동화 내세운 교촌의 미래 '소싯' 매장 가보니

매장 한쪽에 비치된 태블릿PC로 주문을 넣자 서빙로봇이 곧바로 복도를 오갔다. 잠시 뒤 무인 로커에 불이 들어오면서 음식이 준비됐다는 안내가 떴고, 문을 열자 봉투에 담긴 메뉴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기자는 교촌에프앤비 판교 사옥 1층에 마련된 소스 기반 치킨 델리 브랜드 '소싯(SAUCIT)'을 찾았다. 소싯은 교촌이 새로 만든 매장 브랜드로, 치킨을 베이스로 한 버거와 샌드위치, 샐러드 등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교촌치킨이 저녁이나 야식 중심이었다면, 소싯은 점심과 이른 저녁 수요를 겨냥해 메뉴 포맷과 구성, 운영 방식을 모두 새로 설계했다. 버거와 샌드위치, 샐러드 등에 한국식 소스 7종을 조합해 1만원대로 한 끼를 맛볼 수 있게 했다. 교촌에프앤비 전략스토어사업본부 임영환 본부장은 “소싯은 점심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교촌식 메뉴 포맷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라며 “소스 IP 확장과 미래 매장 모델 실험을 동시에 진행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매장의 핵심은 직접 개발한 '딥앤딥' 소스 7종이다. 소스는 쌈장 디핑, 고추장 크림, 청양고추 치미추리, 허니마요, 레드마요, 허브렌치딥, 콰트로치즈퐁듀로 구성된다. 이 소스는 메뉴 주문 시 1개 선택 제공되며, 추가 소스 구매는 불가하다. 다만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제공되는 전용 코인을 사용하면 매장 내 소스 자판기에서 1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임 본부장은 소싯에 대해 “교촌이라는 브랜드의 제일 대표적인 상품이 레드와 허니 등 소스라고 생각한다”며 “34년 동안 브랜드가 쌓아온 소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걸 만들자는 차원에서 탄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장은 주문-조리-픽업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화됐다. 고객이 QR코드를 스캔해 주문하면 벨트형 자동 튀김기가 조리(일부는 사람이 조리)하고, 서빙로봇 '소빙이'가 주방과 매장을 오가며 메뉴를 무인 픽업 설비로 이송한다. 로봇은 경사면 주행과 자동문 인식 기능을 탑재해 매장 구조에 맞춰 개발됐다. 고객은 QR 안내에 따라 로커에서 비대면으로 상품을 수령한다. 커피 등 음료 메뉴도 판매된다. 매장 안에는 2~4리터 단위로 미리 추출해 온도를 유지하는 탭 커피 시스템이 설치돼 있고, 원두 4종을 계절별로 교체해 풍미 변화를 준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너티허니라떼'는 땅콩크림에 7가지 원재료를 조합해 만든 메뉴다. 직접 체험해 보니 음식을 주문하면서부터 받기까지의 동선이 최소화돼 매장의 혼잡도가 낮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다. 직원과 마주칠 필요 없이 빠르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소싯 매장 방문객은 하루 150~200명 수준이며 배달은 7시 폐점까지 하루 5~10건 정도다. 임 본부장은 “주변 아파트 단지가 완공되면 이용층이 넓어질 것”이라며 “테스트베드 성격이 강한 만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교촌은 겨울 시즌 스프 출시, 소스 자판기 고도화, 자동화 설비 확장 등을 준비 중이다. 교촌 관계자는 “소싯은 교촌의 소스 아이덴티티를 식사 형태로 확장하는 첫 브랜드”라며 “검증된 포맷은 향후 교촌의 다양한 브랜드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30 12:00류승현 기자

카카오, '테크 캠퍼스' 성료…'강원대 2팀' 최우수상 수상

카카오는 지역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ESG 프로그램 '카카오테크 캠퍼스'가 1년간의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고 각 대학별로 최종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비수도권 지역의 기술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카카오가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슬로건 아래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5개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와 함께 지역 기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최종 발표회는 한 해 동안 교육·실습·프로젝트를 거쳐 완성한 결과물을 팀 단위로 발표하는 자리로 올해는 총 134명, 22개 팀이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강원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강원대 2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학습이 필요한 자료들을 첨부하면 AI가 자동으로 문제집을 생성하고 이후 학습을 관리해주는 스마트 학습 플랫폼을 개발했다. 완성도 높은 기술 구현은 물론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해 결과물들은 대학생들이 가진 청년 시각을 기반으로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들이 다수 등장했다. AI 기반 면접 대비 서비스, 은둔 청년의 감정 케어·취업 지원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테크 캠퍼스'를 포함해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지난 9월 카카오는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해 국내 4대 과학기술원과 협력해 지역 전반의 AI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를 마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는 수도권에 집중된 기술·교육·창업 자원을 지역으로 분산하고, 지역의 산업·대학·청년이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지속 가능한 연구·창업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서은희 카카오 기술인재양성 리더는 “올해 카카오테크 캠퍼스 참가 학생들은 실제 사회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고자 주도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최종 발표회를 통해 완성된 결과물들이 향후 더 발전해 청년 세대와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27 16:39박서린 기자

"렛서는 기업의 'AX 파트너'...컨설팅·시스템 구축·교육 한 번에"

“레거시의 속도에 머무를 것인가, AI 네이티브로 도약할 것인가. 이 선택이 기업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다.” 심규현 대표는 렛서를 '기업의 AI 전환(AX) 파트너'라고 정의한다. 이 회사는 기업들이 어떤 AI 서비스를 언제·어디에·어떻게 도입할지 막막해할 때 든든한 파트너이자 해결사 역할을 한다. 기자와 만난 심 대표는 ERP(전사적자원관리)가 기업의 비즈니스 파이프라인을 바꿨던 1990~2000년대처럼, 지금은 AI가 그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렛서는 이 같은 변화와 기회를 포착, ▲맞춤형 AI 컨설팅 ▲스테이엑스(Staix) 플랫폼을 활용한 AI 운영·관리 ▲AI 교육 서비스 '에이블 캠퍼스'로 기업의 AX를 체계적으로 돕는다. 심규현 대표는 “AI 네이티브로 가는 전체 여정을 우리는 AX라고 부른다”며 “단순히 도구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어떻게 일하고 의사결정하는지의 구조 자체가 바뀌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렛서, FDE 파견→AX 설계·구축→AI 교육 렛서가 AX 파트너로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 컨설팅이나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실행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핵심은 'FDE(Forward Deployed Engineer)'로 불리는 실무형 전문가다. FDE는 고객사에 직접 파견돼 문제를 빠르게 진단하고, AI 기반 해결책을 정확하게 설계·구축한다. 심 대표는 “FDE 파견을 통한 시스템 구축은 옛날 SI(시스템 통합)의 진화된 형태지만, 속도와 해결 범위는 차원이 다르다”고 자신했다. 실제로 렛서의 파견형 방식 AX 실행 모델 'AX 파트너즈'는 출시 두 달 만에 20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대부분 연매출 1천억~3천억 규모의 패션·뷰티 기업들이다. 이 같은 성과에 “투자수익률(ROI)이 즉각적으로 증명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심 대표의 설명이다. 심규현 대표는 “회사 대표는 돈을 허투루 쓰지 않는 사람이다. ROI가 명확하지 않으면 결코 지출하지 않는다”며 “그런데 AX는 너무 급진적으로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굳이 안 쓸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렛서는 AI 운영관리 플랫폼 스테이엑스로 AI 활용의 안전성과 통제를 제공하고, 에이블 캠퍼스로 구성원의 AI 리터러시를 교육한다. 기업의 AX는 '인프라·실행력·교육' 세 축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심 대표의 철학이다. "속도의 차이가 곧 경쟁력"...AI는 업무 효율화 넘어 조직 구조에도 영향 심규현 대표는 패션·K뷰티 등 실제 매출이 빠르게 움직이는 기업들과 AX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속도의 차이'가 곧 경쟁력이라는 점을 체감했다. 심 대표에 따르면, AI 덕분에 과거 5시간 걸리던 블로그 콘텐츠 제작이 1시간으로, 이제는 3분으로 단축되고 있다. 기획·제작·검수·배포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AI가 사람 이상의 퍼포먼스를 내도록 구조가 바뀌고 있어서다. AI 도입은 단순 업무 효율화를 넘어 조직 구조에도 영향을 준다. 기존엔 영업 매니저가 구성원에게 가장 전문성 있는 어카운트를 배정하고 고객관계관리(CRM) 업무를 수행토록 했지만, 이제는 AI가 정책 기반으로 자동 할당하고 구성원들은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심 대표는 “영업직의 사무 업무가 사라지면서 구성원들은 본질인 고객 소통과 관계 형성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AI가 모든 관리자 역할을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조율을 AI가 대신함으로써 사람이 본질 업무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AI 네이티브 조직에서는 C레벨의 권위보다 '빠른 학습과 적용'이 더 중요한 역량이 된다”고 강조했다. 뷰티 기업의 경우 제품 상세페이지 한 개를 만들기 위해 기획자·디자이너·번역가·팀장의 검수까지 과거엔 최소 3~4일이 걸렸다. 그러나 AX 전환 후에는 AI가 디스크립션(글이나 자료의 핵심 내용을 간략히 서술한 문장) 작성부터 디자인 구성, 번역, 상세페이지 제작까지 대부분 수행해 '사람 개입 없이' 결과물이 완성된다. 심 대표는 이를 두고 “기존 6시간이 1분처럼 흐르는 경험”이라고 표현했다. 'AI 네이티브 시대' 생존 조건은 학습 속도와 호기심 그렇다면 AI 시대를 준비하는 조직과 개인은 무엇을 갖춰야 할까. 심 대표는 “AI는 단순 기술이 아니라 철학의 문제”라고 봤다. 그가 말한 AI 네이티브 시대 첫 번째 생존 조건은 사고의 전환이다. 심 대표는 “ERP 시대의 사고방식으로는 AI 시대를 해석할 수 없다. AX가 무엇인지, AI 네이티브 조직이 어떤 구조인지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는 속도다. AI 도구를 얼마나 많이, 얼마나 빠르게 실험하느냐가 개인의 역량 격차를 만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불편함을 넘어서는 실행력과 호기심을 AI 시대에 꼭 필요한 능력으로 봤다. 심 대표는 “AI를 조금 써본 사람과 깊이 써본 사람의 격차는 상상 이상”이라면서 “배움은 정적(Static)이 아니라 동적(Dynamic)이어야 한다. 빨리 부딪히고, 빨리 배우고, 빨리 적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심규현 대표는 “AI는 결국 모든 조직의 일하는 방식을 재정의할 것”이라며 “AX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도입은 기계가 사람을 대체하는 문제가 아니다. 사람을 더 '사람답게' 일하게 하는 변화”라면서 “레거시의 속도에 머무를 것인가, AI 네이티브로 도약할 것인가. 이 선택이 기업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11.25 10:28백봉삼 기자

서울시-KIST, 양자 관련 식각장비·통신소자·탐지 센서 등 5개 융합과제 발굴, 전폭지원 나서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5개의 양자 융합 우수과제를 발굴했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제2기 서울퀀텀캠퍼스 산업전문과정 데모데이 및 시상식'을 열고, 4개월간 교육·멘토링과 비즈니스 설계, 컨설팅 과정에서 양자기술 융합 우수사업화 5개 과제를 선정·시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국내 최초 '양자기술 기반·융합 사업화' 전문 교육 플랫폼인 서울퀀텀캠퍼스(Seoul Quantum Campus, 이하 SQC)를 미래양자융합센터를 통해 공동 운영하고 있다. SQC는 교육–멘토링–비즈니스 설계 - 컨설팅 -데모데이–후속지원까지 기술사업화 전 단계를 포괄하는 통합형 양자 인재·기업 육성 플랫폼이다. 지난 2024년 1기를 시작으로 양자기술을 활용한 창업·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지속 배출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수상한 과제는 ▲고안정성 레이저 기반 양자컴퓨터 핵심기술 ▲양자소자용 식각장비, 저선량(방사선량이 낮은) CT 폐암 진단 의료기기 ▲단일광자 기반 컴퓨팅·통신 소자 ▲양자 기반 싱크홀 조기 탐지 센서 등이다. 이들 기술은 미래 산업·의료·인프라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양자기반 사업화 아이템으로 평가 받았다. 데모데이 평가 결과 ▲대상에는 옵티큐랩스팀(대표 정성재) ▲최우수상에는 팸토팀(대표 김무환) ▲우수상에는 개인 자격으로 참가한 퀀타큐브(예비창업) 권순욱 씨와 ROSPHOS(예비창업) 최희진 씨, 그리고 드로미팀(드로미 이승호 대표 및 한서대학교 오창근 교수)이 각각 수상했다. 5개 팀과 개인에게는 300만~1천만 원의 기술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해외 유수 연구기관·기술 기업과 교류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진행된 SQC 산업전문과정에서는 양자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사례, 기술·비즈니스 컨설팅, IR 발표 준비, 사업계획 수립 등 실전형 커리큘럼이 진행됐다. 26개 대학·출연연·기업·창업보육기관 전문가가 교수진으로 참여하고, 32명의 교육생이 팀 및 개인 자격으로 각자의 사업화 아이템을 완성했다. 서울시는 SQC 1기와 2기에서 배출된 우수 과제에 대해 창업·R&D·특허등록·전시참가·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후속 지원을 연계,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SQC가 양자기술 기반 산업모델을 지속 배출하는 산실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SQC 1기 데모데이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큐밋은 창업 및 서울형 R&D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양자기반 치매 조기진단' 기술로 우수상을 수상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소속 Q-Scope팀은 창업을 준비 중이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2월1일까지 온라인으로 SQC 겨울캠프 '양자컴퓨팅 활용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 개강일은 12월 8일이다. 교육 내용은 서울퀀텀캠퍼스·연세대학교·IBM 협력으로 구성된 집중 실습형 과정으로 양자회로 설계, 알고리즘 설계 및 실습,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퀀텀컴퓨팅센터에서 진행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퀀텀캠퍼스는 서울시와 KIST가 함께 만든 국내 최초 양자기술 사업화 교육 플랫폼"이라며 "교육부터 데모데이·후속지원까지 이어지는 패키지형 양자 인재·기업 육성 시스템을 이미 만들기 시작했다. 앞으로 SQC를 우리나라 양자기술 기반·융합 사업화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키워, 서울 양자산업 생태계 확대의 초석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3 15:35박희범 기자

치킨값 계속 뛰자…3천원 대 마트 치킨에 인파 북적

“벌써 다 팔렸어요?” 20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 델리 코너 앞에는 10여 명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평일 오전임에도 이날부터 판매하는 3천원 대 '어메이징 완벽치킨(이하 완벽치킨)'을 구매하기 위한 대기 줄이었다. 10시3분 치킨이 진열되자 카트에 담는 손길이 분주하게 이어졌다. 점원은 한 사람당 한 마리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문구가 쓰인 안내판을 치킨 뒤편에 세웠다. 눈 깜짝할 새 모두 판매되고 뒤늦게 치킨을 사러 온 소비자는 아쉬운 표정으로 다음 시간대 대기 번호표를 받아 갔다. 1시간 뒤인 오전 11시에는 대기 번호를 받은 고객과 일반 고객이 뒤섞여 1분 만에 완판됐다. 이마트부터 CU까지…가성비 치킨 강화 이마트는 오는 23일까지 식탁 물가안정 4일 특가 행사를 통해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완벽치킨을 2천500원 할인한다. 완벽치킨 가격이 한 마리 6천480원인 것을 고려하면 3천원 대에 치킨 한 마리를 살 수 있는 셈이다. 이날 용산점에는 치솟는 프랜차이즈 치킨값에 지친 소비자들이 몰려들었다. 용산점은 사람이 몰릴 것을 대비해 ▲오전 10시 ▲오전 11시 ▲오후 12시 ▲오후 1시 등 4번으로 나눠 각 20마리씩 판매했다. 1인당 구매 수량은 한 마리로 제한했다. 대기 번호를 받은 40대와 60대 모녀 고객은 “평소에 BBQ 치킨을 주문해 먹는데 너무 비싸서 그 대안으로 마트 치킨을 사러 왔다”며 “저렴하고 맛있어서 자주 먹는 편이다”고 말했다. 인근에 거주하는 30대 여성도 치킨값에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교촌이나 bhc 치킨을 좋아하는데 할인할 때만 사 먹는다”며 “가격이 너무 올라 먹는 빈도를 줄였다”고 털어놨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도 가성비 치킨을 판매 중이다. 롯데마트는 국내산 10호 냉장 계육(1㎏ 내외)을 사용한 '큰 치킨(1만4천900원)'과 국내산 계육 9~11호 계육 한 마리 반을 담은 '뉴 한통가아아득 치킨(1만2천990원)'을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도 '당당치킨(6천990원)'과 '당당두마리옛날통닭(2마리·9천990원)'을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들도 가성비 치킨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냉동 간편식 중 치킨 RMR(레스토랑간편식) 매출이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편의점 CU도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중량은 600g의 치킨 한 마리 메뉴인 '한입쏙쏙 핑거 치킨'을 출시했다. 가격은 9천900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치킨 RMR은 냉동 간편식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품군”이라며 “배달 치킨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단체 “닭값 내려도 프랜차이즈 치킨값은 상승” 유통 채널의 가성비 치킨 경쟁에 불이 붙은 것은 프랜차이즈 치킨 한 마리 가격이 3만원을 바라보는 등 매년 상승하고 있어서다. 실제 최근 서울 지역 일부 교촌치킨 매장은 배달앱에서 순살 메뉴 판매 가격을 2천원 올린 2만5천원에 판매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소비자단체는 육계 가격이 하락해 원가율이 낮아졌음에도,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해 이익을 늘렸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7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지난해 매출원가율이 1년 전보다 낮아졌으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bhc, BBQ, 교촌치킨, 굽네치킨, 처갓집양념치킨, 네네치킨, 페리카나치킨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지난해 육계(9호 이하, 10호)의 프랜차이즈 납품가격은 2023년보다 평균 7.7% 낮아졌다. 이 기간 매출원가는 네네치킨이 17.9% 낮아졌고 굽네치킨과 bhc는 각각 11.8%, 9.5% 내렸다. 페리카나는 6.5%, 교촌치킨 2.2%, 처갓집양념치킨 1.7% 각각 떨어졌다. 협의회는 “7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영업실적을 확인한 결과 모두 2023년보다 2024년에 매출원가율이 하락했고 굽네치킨과 BBQ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이러한 치킨 업계의 실적 개선은 대부분 매출액 변동 폭보다 매출원가 변동 폭이 작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2025.11.20 16:32김민아 기자

렛서, 기업 AX 전담팀 역할 'AX 파트너즈' 출시

렛서(대표 심규현)가 기업의 AI 전환을 전략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운영과 내재화까지 지원하는 실행형 모델 'AX 파트너즈'를 정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렛서는 300개 이상의 AX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해온 경험을 토대로, AX 파트너즈를 통해 실행 중심 AX 전환의 표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생성형 AI 도입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실제 성과를 만드는 단계는 여전히 기업의 가장 큰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기존의 협업 구조와 복잡한 운영 프로세스로 인해 AI가 실제 업무 체계 안으로 진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다. 렛서는 이를 기술의 문제가 아닌, AI가 작동할 수 있도록 업무 흐름과 협업 방식을 정비하지 못해 발생하는 '내재화의 문제'로 진단하며 AX 파트너즈를 설계했다. AX 파트너즈는 파견형 방식의 AX 실행 모델로 운영된다. 렛서의 AX 전문가가 기업 내부에 직접 투입돼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AI가 실제로 처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구성해 워크플로우에 빠르게 반영한다. 기업은 별도의 전담 조직을 신설하지 않고도 단기간에 성과를 창출하고 조직 내부에 AX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즉시 문제를 해결하는 '실행 축'과, 구성원이 AI를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과 인프라를 조직에 정착시키는 '내재화 축'으로 구성된다. 파견된 전문가가 문제 발굴부터 프로세스 자동화까지 빠르게 실행하여 즉각적인 성과를 만들고, 동시에 구성원의 AI 리터러시 교육과 인프라까지 통합 지원해 전사적 확산을 돕는 구조다. AX 파트너즈는 렛서가 자체 개발한 AX 인프라들과 통합 운영된다. ▲AX-ray(AI 역량 진단) ▲에이블 캠퍼스(맞춤형 AI 교육) ▲AI Gateway(AI API 통합관리) ▲Staix(AI 운영관리 플랫폼) 등 전 주기 솔루션을 통해, 기업은 단기 자동화 성과뿐 아니라 AI가 실제로 업무에 정착하고 조직 역량으로 자리 잡는 'AX 내재화' 단계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렛서는 이미 여러 기업에서 AX 파트너즈의 가시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한 K-뷰티 기업은 마케팅·디자인·리서치 프로세스를 약 70% 단축했고, 의류 제조 기업은 제품 상세페이지와 연출샷 제작에 걸리는 시간을 80% 이상 단축했다. 또한 비영리 기관은 동영상 검색 등 내부 자료 관리에 걸리는 시간을 70% 이상 감소하며 업무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 심규현 렛서 대표는 “AX 파트너즈는 문서나 계획이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돌아가는 운영 모델을 먼저 만드는 구조”라며 “300여 개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방법론과 즉시 적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도입 첫날부터 수치로 증명되는 AX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9 13:14백봉삼 기자

bhc, 새 모델 한소희와 신메뉴 '스윗칠리킹' TV 광고 공개

bhc가 신제품 '스윗칠리킹' 출시를 알리는 TV 광고를 24일 공개한다. 광고에는 최근 전속 모델로 발탁된 배우 한소희가 출연해 신메뉴의 핵심 특징인 '바삭한 양념치킨'의 매력을 전달한다. 19일 다이닝브랜즈그룹에 따르면 이번 신규 TVC는 '양념의 개념을 바사삭'이라는 콘셉트 아래, 양념을 입혀도 바삭함이 유지되는 제품 특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영상 속 한소희는 매콤달콤한 양념과 바삭한 식감을 함께 강조하며 기존 양념치킨과의 차별화를 드러낸다. bhc는 한소희가 실제로 사용하는 다이어리를 모티프로 한 영상 연출과 캠코더 질감의 필름룩을 적용해 브랜드 감도와 제품 콘셉트를 동시에 부각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는 20일부터 전체·15초 버전 영상이 공개되며, TV 온에어는 24일부터 시작된다. 이후 OTT 등 디지털 채널로도 확대 송출될 예정이다. 신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달 30일까지 bhc앱에서 스윗칠리킹 주문 시 사용 가능한 4천원 할인쿠폰이 매일 1회 지급된다. 쿠폰 사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bhc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30명), 5천원권(300명)을 제공한다. bhc 관계자는 “스윗칠리킹은 기존 양념치킨과 달리 바삭함을 유지한 새로운 스타일의 제품”이라며 “한소희의 감각적인 이미지와 함께 스윗칠리킹의 차별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9 10:43류승현 기자

3천원대 치킨…이마트, 물가안정 '4일 특가' 진행

이마트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식탁 물가안정 '4일 특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가성비 치킨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행사카드로 결제시 2천원 할인한 3천980원에 판매한다. 국내산 8호 냉장닭(조리 전 중량 751~850g)을 사용했다. 햇귤, 고구마 등 겨울 간식들도 할인한다. '첫수확 조생햇귤(2.5kg)'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6천원 할인한 8천980원이다. 햇귤은 시세가 작년 대비 20~30% 올랐지만 이번 행사가격은 그때보다 20% 이상 저렴하다. '꿀고구마'라고 불리는 베니하루카 고구마는 규격화된 봉투가 꽉 채워질 만큼 마음껏 담아 1봉 5천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시나노골드 사과(4~6입/봉)'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6천원 할인한 7천980원이다. '달링다운 와규(냉장, 호주산)'은 부위별 최대 40% 할인해 윗등심살(100g)을 40% 할인한 4천780원에 판매한다. 꽃갈비살, 살치살, 불고기는 30% 할인한다. 애호박, 대파, 시금치, 당근 등 집밥 필수재료 행사도 진행한다. 애호박은 990원, 흙대파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20% 할인한 2천384원, 남해 보물초(시금치)는 2천980원 등이다. 이마트는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도 선보인다. '국산 생고등어(중/대)'는 30% 할인한 2천786원, 3천486원이고 '홍가리비(1.5kg/팩)'는 40% 할인한 1만1천988원이다. 이와 함께 노브랜드 밀키트 신상품 '노브랜드 순두부찌개(4천980원)', '노브랜드 간편즉석떡볶이(5천980원)'도 출시한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즉석조리 치킨, 겨울 간식, 집밥 재료 등의 체감물가를 확 낮출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며 “추운 날씨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가정 내 먹거리 가격 안정에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9 06:00김민아 기자

파이브가이즈,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9호점 연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에프지코리아가 17일 경기도 여주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국내 9번째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브랜드 최초로 수도권 도심을 벗어난 교외형 상권에 문을 연 매장으로, 아울렛 WEST 분수광장 인근에 자리한다. 매장 규모는 약 390㎡(118평), 좌석은 112석이며 운영 시간은 월~목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30분, 금~일 오후 9시까지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17일부터 23일까지 버거·핫도그·샌드위치 메뉴를 구매한 고객에게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파이브가이즈 기프트 카드, 신세계 상품권, 한정판 블록 등을 증정한다. 특별상 1명에게는 '파이브가이즈 여주점 1년 무료 이용권'이 제공된다. 또 22일과 23일에는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룰렛 이벤트를 운영해 아울렛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브랜드 굿즈 등을 제공한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관광·쇼핑 수요가 높은 교외형 상권에 진출해 고객 접점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7 10:34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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