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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치킨 드랍 VOL.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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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에 갑질한 '교촌'...法, 검찰 구형보다 높은 형 선고

교촌에프앤비가 치킨 튀김용 기름 가격 인상 부담을 협력업체에 떠넘긴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협력사에 보장하던 유통마진을 계약 기간 중 0원으로 낮춘 데 대해 법원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단독 신봄메 부장판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교촌에프앤비에 벌금 80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벌금 5000만원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이보다 3000만원 높은 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교촌에 대해 “국내에서 손꼽히는 요식업 프랜차이즈 업체로 법률과 윤리를 준수하며 회사를 운영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에 비해 매우 영세한 규모의 유통업체에 큰 피해를 줬고, 법률의 기본 취지를 크게 훼손했다”며 “엄하게 처벌함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교촌은 2021년 5월부터 12월까지 치킨 전용유를 유통하던 협력업체 두 곳의 유통마진을 캔당 1350원에서 0원으로 일방적으로 인하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교촌은 전용유 제조사들로부터 매입가 인상을 요구받자 기존 유통업체에 보장했던 마진을 없애는 방식으로 인상분을 떠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협력업체들은 약 7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앞서 해당 행위를 거래상 지위 남용으로 보고 교촌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2억8300만원을 부과했다. 교촌은 공정위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한 바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가 원가 상승 부담을 협력업체에 전가했다는 점에서 업계 내 상생 논란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교촌은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로 가맹점과 협력사 등과의 거래 구조 전반에 대한 책임이 크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법원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항소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7.06 17:29류승현 기자

교촌 바르고 봉사단, 특수학급 학생 공항철도 체험 동행

교촌에프앤비의 바르고 봉사단이 특수학급 학생들과 공항철도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26일 서울 방화초등학교와 흑석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교촌 임직원과 가맹점주, 가맹점주 가족 등 13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특수학급 학생 11명과 1대1로 짝을 이뤄 이동과 체험 활동을 도왔다. 학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학교에서 서울역으로 이동한 뒤 도심공항터미널에서 기내 반입 금지 물품 관련 안전교육을 받았다. 티켓 발권과 보안검색대 통과 등 비행기 탑승 전 과정도 간접 체험했다. 이후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로 이동했다. 공항에서는 전동카트를 타고 공항 내부를 둘러보고 K-컬처 뮤지엄과 전망대 등을 방문했다. 봉사단은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을 살피고 식사와 활동을 지원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본사와 가맹점주가 함께 참여하는 바르고 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바르고 봉사단은 올해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촉각 키트 제작, 특수학급 학생 대상 자동차 복합문화공간·국립중앙박물관 체험학습 등을 진행했다.

2026.07.02 16:19류승현 기자

다쏘시스템, 유럽 '소버린 헬스케어' 강화…파리상테 캠퍼스 맞손

다쏘시스템이 유럽 소버린 헬스케어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다쏘시스템은 의료 분야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을 위한 프랑스 허브 파리상테 캠퍼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기업은 프랑스와 유럽 전역에서 의료의 미래를 이끄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고 가속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과 클라우드 기술을 파리상테 캠퍼스의 디지털 헬스 혁신 생태계와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타트업은 AI 역량, 소버린 클라우드 인프라, 멘토링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유럽 데이터 보안 규제를 준수하는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파리상테 캠퍼스에서 지원받는 스타트업은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3DX) 랩'과 '아웃스케일 포 엔터프리너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파리상테 캠퍼스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디지털 헬스 혁신 허브다. 연구, 교육, 창업, 산업 협력을 한곳에 모아 미래 의료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프랑스 '이노베이션 상테 2030' 전략 아래 소버린 디지털 헬스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해 설립됐다. 스타트업은 3DX 플랫폼에서 AI 기반 버추얼 트윈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임상 또는 산업 현장에 배포하기 전 실제 환경의 솔루션을 가상으로 모델링하고 테스트하며 검증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이 과정에서 개발 주기와 고비용 실물 프로토타입 필요성, 출시 소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트업은 인증된 아웃스케일 소버린 클라우드 인프라와 고성능 컴퓨팅 자원도 활용해 AI 기반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민감한 의료 데이터를 보호하면서도 혁신성과 경쟁력을 유지해야 하는 산업계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다쏘시스템은 40년 이상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프로젝트의 산업화와 확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다쏘시스템과 파리상테 캠퍼스는 개발, 비용, 규제, 사이버보안, 데이터 주권 과제를 겪는 스타트업에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AI 도입 확대에 필요한 확장형 컴퓨팅 인프라와 안전한 데이터 환경도 지원 범위에 포함된다. 앙투안 테스니에르 파리상테 캠퍼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파리상테 캠퍼스 관계자들이 주권적이고 기술적으로 진보된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다쏘시스템 데이터 인프라는 파리상테 캠퍼스의 혁신가들이 최상 조건에서 데이터를 저장, 활용, 보호, 분석하고, 유럽 디지털 챔피언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30 10:20김미정 기자

bhc, 미국 버지니아주 첫 매장 열어…미국 9호점

bhc가 미국 버지니아주에 첫 매장을 열었다. 미국 내 9번째 매장으로, 북미 시장에서 매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 볼스턴 지역에 '알링턴점'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알링턴점은 bhc의 미국 9호점이다. 매장은 노스 랜돌프 스트리트에 위치했다. 알링턴은 워싱턴 D.C.와 인접한 지역으로, 미국 국방부 본부인 펜타곤을 비롯해 관공서와 오피스, 주거 시설이 밀집해 있다. 매장 규모는 약 169㎡다. 총 15개 테이블과 32석 규모 좌석을 갖췄으며, 풀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뉴는 미국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구성했다. 윙과 텐더 중심의 콤보 메뉴를 비롯해 치즈볼, 감자튀김 등 사이드 메뉴를 판매한다. 크리스피번과 샌드위치 등 현지화 메뉴도 운영한다. 치킨을 소스에 찍어 먹는 미국 식문화를 고려해 디핑 소스도 강화했다. 맛초킹, 레드킹, 뿌링클마요, 핫뿌링마요 등 8종 소스를 제공한다.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한국식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가족과 지인이 함께 음식을 나눠 먹는 현지 소비 문화를 고려해 치킨, 치즈볼, 떡볶이, 음료 등을 묶은 플래터 메뉴도 운영한다. 브라이언 신 bhc 미국 법인장은 “알링턴점은 직장인과 가족 단위 고객 수요가 있는 상권에 위치해 있다”며 “미국 소비자의 식문화와 생활 방식을 반영한 메뉴와 서비스로 북미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hc는 현재 미국을 포함해 홍콩, 태국, 싱가포르, 캐나다 등 해외 8개국에서 4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는 2023년 처음 진출했으며, 레스토랑형과 패스트푸드형, 푸드코트형 등 다양한 매장 형태로 출점을 이어가고 있다.

2026.06.29 13:54류승현 기자

거꾸로캠퍼스, '세계 최고의 학교상 2026' 혁신 부문 톱10 선정

"정형화된 틀 밖에서도 진짜 미래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시간이었다." 국내 대안교육기관 거꾸로캠퍼스(교장 이정백)는 영국 교육단체 T4 에듀케이션이 주관하는 '월드 베스트 스쿨 프라이즈(WBSP) 2026' 혁신 부문 톱10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WBSP는 매년 전 세계 수천 개 학교가 도전하는 국제 교육상이다. 다섯 개 부문을 모두 합쳐 최종 톱10에 오르는 학교는 50곳이다. 상은 ▲지역사회 협력 ▲환경 실천 ▲혁신 ▲역경 극복 ▲건강한 삶 지원 등 다섯 부문으로 나뉘며, 거꾸로캠퍼스는 이 가운데 혁신 부문에 지원해 최종 후보에 들었다. WBSP는 2022년 신설된 상으로,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끌어올린 학교 공동체의 리더십과 혁신을 발굴해 시상한다. 이번 선정의 의미는 한국의 한 대안교육기관이 혁신 부문 톱10에 이름을 올린 첫 국내 학교라는 데 있다. 2017년 문을 연 거꾸로캠퍼스는 일방향 강의와 정해진 교과 진도를 뒤집고,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해 사회와 직접 부딪히며 배우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모델을 9년간 현장에서 다듬어 왔다. 올해 처음으로 그동안 흩어져 있던 코치(교사)·거캐머(학생)·G원군(학부모)의 경험을 하나의 교육 모델로 정리해 WBSP에 제출했다. 거꾸로캠퍼스 학생들은 '세상을 단순히 학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직접 문제 속으로 들어가 바꾸고, 졸업 뒤에도 그 변화를 이어간다. 2020년 이후 학생들이 앱·캠페인·제품·정책 제안 등 80건이 넘는 실제 문제해결 결과물을 세상에 내놨고, 이를 이용한 사람은 누적 1만 2천여 명에 이른다. 한 팀은 동네 휠체어 이용자의 이동 불편을 직접 조사해 성북장애인복지관과 협력했고, 지역 상점 17곳에 경사로 설치를 이끌어냈다. 이 캠페인은 온라인에서 230만 회 넘게 조회됐고, 이후 도시 차원의 접근성 사업으로 이어졌다. 또 다른 팀이 만든 추리 보드게임 '미싱 링크'는 온라인 550만 회 조회와 900부 판매, 매출 2400만원을 기록하며 정부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는 스타트업으로 발전했다. WBSP는 톱10 발표와 함께 전 세계 시민이 참여하는 공개투표를 시작했으며, 최종 부문 수상교는 이 시민 투표와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시상식에서 결정된다. 현재 누구나 아래 공식 투표 페이지에서 거꾸로캠퍼스에 투표할 수 있다. 이정백 거꾸로캠퍼스 교장은 “우리가 걸어온 시간을 세계의 기준 위에 올려본 그 자체로 특별한 순간”이라며 “정형화된 틀 밖에서도 진짜 미래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을, 코치·거캐머·G원군이 함께 증명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26.06.29 10:37백봉삼 기자

[르포] "물건 모자라 주말도 가동"....HD현대일렉 배전캠퍼스 가보니

"물건이 모자라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토요일에도 공장을 돌리고, 어떨 때는 일요일에도 가동합니다. 제가 회사를 다니면서 이렇게 (업황이) 좋았던 적은 없었습니다." 김세용 HD현대일렉트릭 상무는 청주 배전캠퍼스의 현재 가동 상황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청주 배전캠퍼스 설계를 담당한 김 상무의 목소리에는 현장의 분주함과 기대감이 함께 묻어났다. 지난 25일 충북 청주시 센트럴 산업단지에 자리한 HD현대일렉트릭 청주 배전캠퍼스를 찾았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거대한 파란색 건물 외벽에는 '중저압차단기'라는 글씨가 크게 새겨져 있었다. 총 약 2만 5000평 규모 부지에 들어선 이곳은 HD현대일렉트릭이 기존 안성공장을 통합 이전해 구축한 배전기기 생산 거점이다. 청주 배전캠퍼스는 단순한 이전 공장이 아니다. 자재 입고부터 생산, 검사, 보관, 출하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 설비와 디지털 운영 시스템으로 연결한 미래형 스마트 공장이다. 2023년 건설을 결정한 뒤 1단계 사업으로 중저압차단기 신공장에 총 1161억원이 투입됐고, 지난해 11월 준공 이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곳에서는 발전소와 산업 플랜트에 쓰이는 기중차단기(ACB), 진공차단기(VCB)부터 일반 주택과 빌딩에 적용되는 배선용차단기(MCCB), 전자개폐기(MS)까지 5만여 종에 달하는 중저압차단기 제품이 생산된다.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고품질 전력 공급을 필요로 하는 수요처가 빠르게 늘면서 배전기기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공장 안으로 들어서자 1층과 2층 생산라인이 하나의 흐름처럼 맞물려 돌아가고 있었다. 작업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조립과 점검을 이어갔고, 그 사이로 자율주행 물류로봇(AMR)이 일정한 음악 소리를 내며 생산라인 사이를 오갔다. 처음에는 로봇이 움직일 때마다 들리는 안내음이 낯설었지만, 잠시 뒤에는 공장의 배경음처럼 자연스럽게 들렸다. 청주 배전캠퍼스에서는 총 12대의 AMR이 자재와 반제품, 완제품을 실어 나른다. 여기에 자동 케이스 처리 로봇(ACR) 10대, 물류 셔틀 20대 등을 더하면 40대가 넘는 로봇이 공장 곳곳에서 물류와 생산 흐름을 떠받치고 있다. 기존 무인운반차처럼 정해진 경로만 따라가는 방식이 아니라,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장애물을 피해 최적 경로를 찾아 움직인다. 로봇이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만큼 안전 설비도 촘촘하게 갖췄다. 배터리 화재 위험에 대비해 별도 소화설비를 설치했고, CCTV와 온도 감지 장치도 마련했다. 일정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즉시 알림이 울리도록 했다. 물류창고에서는 귀엽게 생긴 물류 셔틀이 랙 사이를 오가며 자재와 완제품을 옮기고 있었다. 셔틀은 스테이션에서 스스로 충전한 뒤 다시 작업에 투입된다. 자동 케이스 처리 로봇은 높이 10m가 넘는 랙 상단의 물품까지 꺼내고 보관했다. 사람이 직접 이동하고 들어 올려야 했던 반복 작업을 로봇이 대신하면서 물류 처리 속도와 안전성이 함께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2층에서는 디팔레타이징 로봇과 자동화 창고, 무인 이송장비가 연계된 통합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볼 수 있었다. 외부에서 들어온 자재는 일반적으로 팔레트 단위로 입고된다. 디팔레타이징 로봇은 이를 생산 현장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토트 단위로 자동 분리한다. 이렇게 전환된 자재는 자동화 창고에 보관됐다가 생산계획에 따라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수량만큼 각 라인으로 공급된다. 자재와 완제품 창고 바닥에는 초평탄 콘크리트가 적용됐다. 로봇과 자동화 장비가 정밀하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바닥의 미세한 굴곡까지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기 제품 특성상 습도와 누수에도 민감해 차수판과 공조 시스템도 반영했다. HD현대일렉트릭이 개발한 직류 배전 시스템도 공장 내부에 도입해 설비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효율적으로 공급하도록 했다. 생산라인 곳곳에서는 고성능 카메라 기반의 비전 검사 시스템도 가동되고 있었다. 과거 작업자가 육안으로 확인하던 조립 상태와 외관 이상 여부를 이미지 분석 기반으로 자동 판별하는 장비다. 제품별 검사 기준을 데이터화해 결함 여부를 정밀하게 확인하고, 검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휴먼 에러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고전압 시험과 외관 검사 등 일부 수작업 중심 공정까지 자동화되면서 생산 속도와 품질 안정성도 높아졌다. HD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중압기기인 ACB와 VCB를 생산하는 1층의 자동화율은 65%, MCCB와 MS 제작라인이 있는 2층의 자동화율은 95%에 달한다. 김 상무는 "신공장 이전으로 생산라인 자동화율이 23% 향상됐고, 장비 효율도 17% 개선됐다"며 "물류 자동화 시스템은 경쟁사에서도 시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세계 각국 고객들이 공장을 직접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장 운영의 핵심은 자동화 설비만이 아니다. 제조실행시스템(MES), 창고관리시스템(WMS), 창고제어시스템(WCS)이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연결돼 있다. 영업의 판매 계획과 생산의 공급 계획을 통합한 '싱글 플랜' 체계도 구축했다. 수요계획 기반으로 재고와 생산계획을 수립하고, 자재 수급부터 생산, 출하까지의 흐름을 하나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AI 기반 수요 예측 시스템도 도입했다. 시장 수요와 판매 흐름을 분석해 생산계획의 정확도를 높이고, 자재 낭비와 비효율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김 상무는 "지속적인 학습으로 기존보다 정확도 높은 수요 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며, 비효율이 감소하고 있다"며 "글로벌 톱티어 수준 설비종합효율(OEE) 90%를 달성해 2030년까지 중저압차단기 연간 생산능력 1300만 대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공장을 빠져나오는 순간에도 생산라인 사이에서는 AMR이 계속 움직이고 있었다. 자재를 싣고, 멈추고, 다시 방향을 바꾸는 로봇의 움직임은 청주 배전캠퍼스의 현재를 압축적으로 보여줬다. 전력기기 슈퍼사이클을 맞은 HD현대일렉트릭의 배전 사업은 이곳에서 속도를 높이고 있었다.

2026.06.28 14:15류은주 기자

전례없는 '미친' 시장…초고압 이어 배전기기 타임 온다

HD현대일렉트릭이 데이터센터발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맞춰 배전기기 사업을 새 성장축으로 키운다. 초고압 변압기 호황에 이어 데이터센터 내부 전력 분배에 필요한 차단기, 배전반, 분전반 등 배전기기 수요까지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청주 배전캠퍼스를 통해 배전기기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납기 경쟁력을 앞세워 데이터센터와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중장기적으로 현재 15% 수준인 배전기기 매출 비중을 30% 수준까지 끌어올려 초고압 변압기 중심 실적 구조를 보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창호 HD현대일렉트릭 부사장은 25일 충북 청주 배전캠퍼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에 따른 배전기기 수요 증가를 강하게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현재 데이터센터 시장 분위기를 두고 "서부 개척 시대의 골드러시처럼 빠르게 데이터센터를 짓고 운영하는 기업이 시장을 선점하고 헤게모니를 가져가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현지 엔지니어링 업체들 사이에서도 데이터센터 시장을 "크레이지하다"고 표현할 정도로 수요 확대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골드러시 된 데이터센터…배전기기 새 성장축 부상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수요는 초고압 변압기에만 그치지 않는다. 유틸리티 회사가 데이터센터 인근까지 전력을 공급하면, 이후 건물 내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압으로 낮추고 각 설비에 전력을 분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배전변압기, 고압 배전반, 분전반, 차단기 등 배전기기 수요가 발생한다. 이 부사장은 "한 데이터센터에 초고압 변압기가 1~2대 들어간다면, 배전급 변압기는 전력 분산을 위해 10대, 20대 단위로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가 대형화·고집적화될수록 내부 전력 분배망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는 구조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GPU 확보 못지않게 전력 공급 병목이 핵심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 부사장은 "GPU 확보도 중요하지만 실제로는 전력 공급 병목이 더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실제로 현장에서 느끼는 지난해와 올해 분위기가 많이 다르며, 빅테크 기업들도 스피드 경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흐름을 상당한 기회로 고 있으며, 기회를 포착해 구체적인 성과도 내고 있다"고 밝혔다. 납기 경쟁력이 승부처…장기공급·대량 발주 움직임 확대 HD현대일렉트릭은 납기 경쟁력을 배전기기 시장 공략의 핵심 무기로 보고 있다. 품질은 기본 전제고, 빠른 구축이 중요한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는 제품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제때 공급할 수 있는지가 경쟁력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장기공급계약과 대량 발주 움직임도 늘고 있다. 이 부사장은 "최근 38kV VCB에서 1000대 단위 대량 주문이 나오고 있다"며 "고객들이 단발성 발주가 아니라 장기 공급 형태로 물량을 선제 확보하려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력기기 시장에서 납기와 생산 슬롯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고객들이 배전기기에서도 같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장기계약을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력기기와 배전기기를 함께 공급할 수 있는 패키지 역량도 강점으로 꼽힌다. 데이터센터에서는 차단기, 배전반, 분전반 등이 개별 제품으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신호 연동, 감시 시스템, 전력 제어 등과 함께 운영된다. 고객 입장에서는 공급 안정성뿐 아니라 제품 간 기술적 연계성도 중요하다. 이 부사장은 "기존 전력기기 사업에서 쌓은 고객 기반과 품질 관리 경험을 배전기기 영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 회사의 전력기기를 사용해 본 고객들이 품질과 납기, 기술 지원 역량을 신뢰하고 있어 배전기기에서도 벤더 등록과 엔지니어링 협의 과정이 상대적으로 원활하다는 것이다. 초고압 쏠림 낮춘다…배전기기 매출 점진적 확대 HD현대일렉트릭이 배전기기 사업을 키우는 배경에는 포트폴리오 안정화 전략도 깔려 있다. 최근 회사 실적은 초고압 변압기 등 전력기기 호황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해 왔다. 그러나 특정 제품군에 실적이 쏠릴 경우 시황 변화에 따른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이 부사장은 청주 배전캠퍼스 구축 등 배전기기 투자를 이어가는 이유에 대해 "사업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배전기기 매출 비중이 약 30% 수준까지 확대될 경우, 전력기기 중심 실적 구조를 보완하면서 회사 전체 안정성도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전기기 실적은 내년부터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사장은 "최근 배전기기 매출이 주춤해 보인 이유에 대해 2023년 미국 전력회사 AEP에 배전변압기 단일 품목으로 약 1800억원을 수주한 데 따른 기저 효과"라며 "현재 기대하는 데이터센터향 프로젝트들이 있으며, 수주는 올해, 매출은 내년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전사 기준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 비중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 부사장은 "지난해에는 전사 매출 내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 비중이 10% 미만이었지만, 올해는 두 자릿수 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사 매출과 수주도 지난해 대비 최소 10% 이상, 많게는 20% 가까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캠퍼스 앞세워 CAPA 확대…2030년 1300만대 목표 청주 배전캠퍼스는 배전기기 사업 확대 전략의 핵심 거점이다. 기존 안성공장 대비 생산능력은 약 70% 늘었다. 기존 연 500만대 수준이던 중저압차단기 생산능력은 현재 850만대 수준으로 확대됐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30년까지 이를 연 1300만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향후 제품군 확대 가능성도 열려 있다. 청주 배전캠퍼스라는 이름을 붙인 것도 장기적으로 다양한 배전기기 제품을 이 캠퍼스 안에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현재 배전반과 배전변압기는 울산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이전이나 라인 확대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장기적으로는 캠퍼스 내 제품군 확장 가능성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 이 부사장의 설명이다. 해외 현지화 전략도 병행된다. 배전반은 국가별·고객별 요구사항이 많고 현지 대응 역량이 중요한 제품인 만큼, HD현대일렉트릭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국가에서 현지 업체들과 기술 제휴를 통해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핵심 부품인 중저압차단기를 공급하고, 현지 파트너사가 라이선스와 기술 제휴를 기반으로 배전반 등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초고압 변압기에서 확보한 북미 고객 기반과 청주 배전캠퍼스의 납기 경쟁력을 결합해 배전기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뿐 아니라 관련 공급망이 퍼져있는 중미까지고 보고 있다"며 "지금 데이터센터의 경험들과 퍼포먼스들이 향후 유럽과 중동쪽에 지어지는 부분에 대해서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6.28 14:01류은주 기자

"휴, 괜히 걱정했네"…유통업계 '월드컵 특수' 톡톡

2026 북중미 월드컵 우리 국가대표팀 경기가 평일 오전 시간대에 열려 표정이 굳었던 유통·외식업계가 이제는 웃고 있다. 과거 심야 월드컵 때처럼 치킨과 맥주, 야식 소비가 크게 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예상과 달리 관련 상품 매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체코전과 19일 멕시코전이 열린 날 편의점, 치킨 프랜차이즈, 배달앱 등에서는 오전이라는 불리한 시간대에도 응원 관련 수요가 몰렸다. 업계에서는 월드컵 특수가 예년만 못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적지 않았다. 한국전이 모두 평일 오전 시간대에 배치되면서 경기 관람 자체가 쉽지 않은 데다, 경기 직후 다시 업무에 복귀해야 하는 직장인이 많아 주류와 야식 수요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소비는 다른 방식으로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늦은 밤 집이나 술집에 모여 경기를 보던 수요는 줄었지만, 출근 후 사무실에서 동료들과 경기를 보거나 광화문 등 거리 응원 현장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편의점과 치킨업계가 새로운 시간대의 응원 특수를 흡수한 모습이다. 편의점, 무알코올 맥주·간편식 웃었다…거리응원 상권도 '들썩' 가장 큰 체감은 편의점에서 나타났다. 이전 월드컵이 심야 시간대 치킨과 맥주, 안주류 중심으로 소비가 몰렸다면, 이번 대회에서는 오전 경기 특성상 무알코올 맥주와 간편식, 음료류 수요가 함께 늘었다. 특히 경기 직후 업무에 복귀해야 하는 직장인이 많은 오피스 상권에서는 무알코올 맥주와 김밥,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상품이 수혜를 봤다. 거리 응원이 열린 광화문 일대 편의점 매출도 크게 뛰었다. CU가 멕시코전이 열린 지난 19일 광화문 인근 10여 개 점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일 대비 매출은 3.8배 늘었다. 먹거리와 주류 수요도 함께 붙었다. 즉석치킨은 255.1%, 삼각김밥은 165.8%, 샌드위치는 102.3%, 김밥은 101.5%, 스낵류는 177.4%, 마른 안주류는 190.1% 늘었다. 주류에서는 하이볼 매출이 514.3%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맥주 234.1%, 와인 220.8%, 소주 174.4%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마트24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됐다. 멕시코전 당일 주요 상품 매출은 전일 대비 컵얼음 149%, 생수 76%, 파우치음료 59%, 탄산·스포츠음료 58% 증가했다. 김밥과 삼각김밥도 각각 58%, 57% 늘었다. 기업들은 남은 경기 수요에 맞춰 재고와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CU는 광화문 인근 점포에 냉장 집기를 추가 설치하고 음료, 간편식, 스낵 재고를 평소보다 3배 이상 늘렸다. 1차전 당시 오피스가에서 즉석치킨 수요가 높았던 점을 반영해 한 마리 치킨과 꼬치류 등 인기 치킨 품목 재고도 최대 5배 이상 확대했다. 이마트24는 광화문 일대에 응원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인근 점포의 생수와 맥주 발주량을 평소보다 약 150% 확대했다. 일부 점포에서는 매장 외부에 추가 결제 단말기를 설치해 몰리는 손님에 대응했다. 이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경기 시간이 오전으로 잡히면서 기존 심야 응원 때와 같은 주류·야식 특수는 제한적일 것으로 봤지만, 실제로는 오피스와 거리 응원 상권을 중심으로 무알코올 맥주, 간편식, 음료, 얼음 수요가 고르게 나타났다”며 “남은 경기 일정에 맞춰 주요 점포 재고와 프로모션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치킨·배달도 오전 특수…주문 시간대 앞당겨졌다 치킨과 배달앱에서도 오전 경기 효과가 나타났다. 평소 저녁 시간대에 몰리던 치킨 주문이 경기 시작 전후와 점심 시간대로 앞당겨지면서, 오전 경기에도 관련 수요가 크게 늘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지난 12일 체코전 당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주문수는 전주 동요일 대비 51.5% 증가했다. 킥오프를 앞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주문수는 전주 동시간 대비 90.6% 늘었다. 특히 치킨 주문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시간대 치킨 주문수는 전주 동요일 대비 875.8% 증가해 약 10배 늘었다. 피자 주문도 220.8%, 족발·보쌈은 97.9% 증가했다. 오전 시간대에도 스포츠 관람용 먹거리 수요가 배달 주문으로 이어진 셈이다. BBQ의 멕시코전 당일 오후 1시 기준 매출은 평소 대비 약 4.5배 늘었다. 노랑통닭도 점심 시간대 매출이 뛰었다. 노랑통닭은 지난 19일 멕시코전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 시간대 매출이 전주 동시간 대비 약 4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일매출도 직전 평일 평균 대비 약 91% 늘었다. 앞서 12일 체코전 당시에도 점심 시간대 매출은 전주 동시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경기 시간에 맞춰 영업 방식을 조정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BBQ는 한국전 경기일에 맞춰 자체 앱 주문 시간을 오전 8시부터로 앞당겼다. 체코전 당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가맹·직영 매장 중 절반 이상이 평소보다 일찍 판매 시스템을 열었고, 멕시코전에는 주요 매장 조기 운영률이 70% 이상으로 높아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월드컵 특수가 기존 심야 응원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전 경기라 치킨과 주류 소비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사무실 단체 관람과 점심 주문 수요가 붙으면서 새로운 시간대의 매출이 발생했다”며 “남은 경기와 32강 진출 여부에 따라 조기 오픈, 배달·포장, 단체 주문 대응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4 17:54류승현 기자

"바이브코딩 배우자"...관련 온라인 강의 인기↑

바이브코딩 열기가 관련 교육 열풍으로 확인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대표 신해동·김동혁) 패스트캠퍼스는 최근 6개월간 '바이브코딩' 관련 강의 판매량이 직전 기간 대비 175%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바이브 코딩은 생성형 AI와 자연어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AI가 코드 작성부터 테스트, 디버깅, 배포까지 지원하는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비개발 직군에서도 관련 역량을 갖추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패스트캠퍼스는 이런 변화에 발맞춰 AI 기반 개발 트렌드가 업계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기 이전부터 관련 교육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선보여왔다. 실제로 패스트캠퍼스는 2024년 10월 AI 코딩 도구인 '커서'를 활용한 개발 강의를 선보여 AI 활용 개발 교육 시장을 선도해왔다. 또 AI 기반 개발 환경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부터 시장 수요를 예측해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구축해왔다. 이 같은 선제적 대응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패스트캠퍼스의 바이브 코딩 강의 매출은 최근 6개월간 약 22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기간 대비 175% 성장했다. 같은 기간 신규 콘텐츠 출시 건수 역시 15개에서 39개로 확대돼 160% 증가했다. 패스트캠퍼스의 바이브 코딩 인기 강의 톱 3는 ▲실리콘밸리 바이브코딩 : 상위 1% 개발자의 10가지 바이브코딩 스킬 with. Claude Code & Codex ▲전현준의 하네스 엔지니어링 : Claude code - Codex 완벽 가이드 ▲클로드 코드로 24시간 Full 가동! 100명 규모 AI 조직 운영 자동화 구축하기로 집계됐다. 실제 업무와 서비스 개발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콘텐츠가 호응을 얻고 있다. 패스트캠퍼스 관계자는 “AI가 단순 보조 도구를 넘어 실제 개발 과정에 깊숙이 관여하면서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역량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패스트캠퍼스는 앞으로도 최신 AI 개발 도구는 물론 AI와 협업하는 새로운 업무 방식까지 학습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24 08:46백봉삼 기자

축구 경기에 치킨 주문 몰렸다…노랑통닭 점심 매출 407%↑

한국 축구 대표팀 경기가 열린 날 노랑통닭의 점심 시간대 매출이 평소보다 4배 이상 늘었다. 오전 시간대 경기에도 포장과 배달 주문이 몰리며 치킨 소비가 저녁에서 점심 시간대로 이동한 모습이다. 22일 노랑통닭을 운영하는 노랑푸드는 지난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 시간대 매출이 전주 같은 시간보다 약 4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일매출도 직전 평일 평균 대비 약 91% 늘었다. 경기가 오전 10시에 시작됐지만, 경기 시작 전부터 포장과 배달 주문이 집중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12일 열린 경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당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 시간대 매출은 전주 같은 시간 대비 약 399% 증가했고, 전체 일매출은 직전 평일 평균보다 약 95% 늘었다. 노랑통닭은 일부 가맹점이 경기 시간에 맞춰 평소보다 이르게 영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직영점의 경우 경기 일주일 전부터 홀 단체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단체 관람 수요도 있었다. 경기 당일 홀을 운영하는 매장에서는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단위의 방문이 이어졌다. 배달과 포장 주문도 경기 시작 전후로 몰리며 점심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노랑통닭은 평소 치킨 주문이 집중되는 저녁 시간대와 달리, 오전·점심 시간대 주문이 늘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스포츠 경기 일정이 외식과 배달 소비 시간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노랑통닭 관계자는 “일부 가맹점은 경기 시간에 맞춰 영업시간을 조정하고 단체 예약을 조기에 마감하는 등 예상 수요에 대응했다”며 “주문이 집중되는 시점과 지역별 수요를 분석해 가맹점 운영 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6.22 10:52류승현 기자

SKT, 대학생 목소리 듣고 '고객 눈높이' 서비스 만든다

SK텔레콤이 대학생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서비스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CX 캠퍼스' 프로젝트를 22일부터 8주간 진행한다. 고용노동부가 총괄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지원, 한국생산성본부가 운영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 마케팅, 보안 업무 담당자들과 대학생들이 협업하여 서비스 개선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대학생이 통신 분야 실무를 경험하고 실무자 멘토링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젊은 층의 요구사항이나 서비스 개선점을 듣고 이를 실제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SK텔레콤은 국내 대학 재학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개인 및 팀(4인 이내) 선발을 마쳤으며, 오는 8월16일까지 총 8주간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주제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마케팅 ▲T로밍 이용 확대 ▲보안 경험 강화 ▲오프라인 매장 이용 개선안 등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학생은 SK텔레콤 실무자와 협업해 시장분석, 고객 수요 조사, 주요 사례 분석, 개선 방향 도출, 실행 아이템 제안 등의 과정을 거친다. SK텔레콤과 주 단위로 점검 미팅을 진행하고 8월에 최종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최종 발표회에서 제안된 개선안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대학생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SK텔레콤은 고객을 직접 만나 현장에서 의견을 듣고 실제 변화로 연결하고 있다. 디지털 취약 계층을 찾아가 모바일 교육이나 서비스 지원 등을 해주는 '찾아가는 서비스'와 독립 자문기구를 두고 고객 목소리를 경청하는 '고객신뢰위원회', '고객자문단' 활동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혜연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이번 고용노동부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단순 인턴십 경험과 달리 대학생이 SK텔레콤 직원과 팀을 이뤄 실제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개선해 고객이 SK텔레콤 변화 노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2 09:13박수형 기자

굽네는 왜 회사가 가맹점주단체를 또 만들려 할까

굽네치킨 가맹본부가 가맹점 대표자를 공개 모집해 별도 점주단체 구성을 추진하자 기존 가맹점주협의회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어용단체 설립 시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굽네 회사 측은 특정 단체를 배제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점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조치라고 반박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굽네치킨가맹점주협의회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최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굽네가 기존 점주협의회와 별도로 새로운 점주단체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굽네는 지난 2일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대표자 모집 공고를 게시했다. 이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점주 100명 규모의 단체를 구성하고, 7월 초 해당 대표자들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회 측은 이미 2023년 9월부터 활동해 온 점주단체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본사가 직접 대표자를 모집해 별도 조직을 만드는 것은 가맹점주단체의 자주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가협 "기존 단체 있는데 본사가 대표 모집...독립성 인정 어려워" 정종열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자문위원장은 지디넷코리아와 통화에서 "기존 점주단체가 있고 본사와 협의도 계속 진행해 왔는데 본사가 직접 점주를 모집해 대표자를 임명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결국 기존 점주단체를 무력화하거나 영향력을 약화하려는 시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가협은 이번 사례가 굽네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정 위원장은 "복수의 점주단체가 존재하는 브랜드들은 상당수가 비슷한 구조라고 보면 된다"면서 "본사와 점주가 함께 구성한 협의체는 독립적인 점주단체라기보다 본사 산하 기구에 가까운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점주단체는 점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해야 하는데 본사가 대표를 선임하거나 운영에 관여한다면 독립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형식상 소통 창구일 수는 있지만 자주적인 점주단체와는 다르다"고 짚었다. 다만 현행 가맹사업법상 이를 직접 제재하기는 쉽지 않다는 설명도 내놨다. 정 위원장은 "현재 법상 단체 활동 방해행위는 특정 단체 가입 여부를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거나 단체 활동을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경우 정도만 규정하고 있다"며 "본사가 별도 단체를 만들거나 회장 선거에 개입하는 문제까지는 법 적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굽네 "기존 협의회도 계속 소통" 이번 갈등은 최근 회사가 발표한 순살치킨 중량 조정 논란과도 맞물려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굽네는 이달 초 계육 수급 불안 등을 이유로 순살치킨 메뉴의 중량을 100g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굽네치킨가맹점주협의회는 지난달 본사와 순살치킨 대응 방안을 협의했지만 이후 본사가 일방적으로 중량 축소를 시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번 대표자 모집 역시 이 과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반면 굽네 측은 이 같은 해석에 선을 그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디넷코리아와 통화에서 "기존 협의회를 배제하거나 무력화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며 "보다 다양한 지역의 가맹점 의견을 듣고 세부적인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대표자 모집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활동 중인 점주협의회 역시 중요한 소통 창구로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가맹점주 협상권 시행 앞두고 쟁점 부상 업계에서는 이번 논란이 올해 말 시행을 앞둔 가맹사업법 개정안과도 맞닿아 있다고 보고 있다. 개정 가맹사업법은 가맹점주단체 등록제와 협의의무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정 요건을 갖춘 점주단체는 본사에 공식 협의를 요구할 수 있으며, 본사는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거부하기 어렵게 된다. 이에 따라 향후 어떤 단체가 가맹점주를 대표하는지, 단체의 대표성과 독립성을 어떻게 인정할 것인지를 둘러싼 논란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가협은 이번 사례가 연말 시행될 가맹점주단체 등록제의 실효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보고 있다. 법 시행 이후 점주단체의 협의 요구권은 강화되지만, 본사가 별도 협의체를 만들거나 기존 단체와 다른 창구를 앞세울 경우 누가 대표성을 갖는 단체인지를 둘러싼 갈등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 위원장은 “지금 법으로는 본사가 어용단체를 만들거나 회장 선거에 개입하는 문제까지 포섭하기 어렵다”며 “점주단체의 자주성과 독립성을 훼손하는 행위까지 단체활동 방해로 볼 수 있도록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6.19 17:30류승현 기자

울산 공장 싹 바꾼 HD현대사이트솔루션…생산성 20% 향상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울산 산업차량 공장 선진화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생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연간 산업차량 생산능력을 2만 4000대까지 끌어올리고, 대형 전동지게차 라인업을 확대해 글로벌 산업차량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18일 울산 동구 울산캠퍼스에서 산업차량 통합 공장 완공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생산시설은 회사가 2022년부터 약 930억원을 투자해 추진한 '울산캠퍼스 선진화 프로젝트'의 결과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차량과 건설기계 부품을 함께 생산하는 통합 거점을 구축했다. 산업차량 연간 생산능력은 기존 2만대에서 2만 4000대로 늘었고, 산업차량 및 건설기계 부품 생산능력도 연간 17만개에서 22만개 규모로 확대됐다. 공정 자동화와 물류 효율화도 강화했다. 공장에는 프레임 공급 무인운반차량(AGV), 대형 타이어 조립 설비, 조립라인 자동 컨베이어 등이 도입됐고, 자재 창고와 성능·출하동도 새로 구축됐다. 이를 통해 제품 완성까지 걸리는 기간은 기존보다 9일가량 줄고, 생산성은 약 20% 향상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생산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2030년 산업차량 부문 매출 1조 6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하반기 4~9톤급 중형 전동지게차를 출시한 데 이어 오는 7월부터 10~18톤급 대형 전동지게차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중대형 전동지게차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송희준 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는 “울산캠퍼스 선진화 프로젝트를 통해 품질과 생산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전동지게차 풀라인업과 통합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2030년 산업차량 부문 매출 1조 6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9 10:29류은주 기자

굽네치킨 점주협의회 "본사, 어용 점주단체 결성 추진"

굽네치킨 가맹점주들이 본사가 별도의 가맹점주단체 구성을 추진하며 기존 점주협의회의 활동을 약화시키려 한다고 주장했다. 가맹본부가 직접 대표자를 모집하고 단체 구성 절차를 설계하는 것이 점주단체의 자율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굽네치킨가맹점주협의회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18일 “굽네치킨 가맹본부가 기존 점주협의회가 활동하고 있음에도 별도의 가맹점 대표자를 모집해 신규 점주단체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주협의회에 따르면 굽네치킨 본사는 지난 2일 가맹점 POS 공지를 통해 3일부터 14일까지 가맹점 대표자를 모집했다. 이후 22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점주 약 100명 단위의 단체를 여러 개 구성하고, 7월 초 각 단체 대표자들과 협의하겠다는 계획을 안내했다. 자료에 첨부된 본사 공지에는 기존 점주 소통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공식 가맹점 단체를 구성하고, 100개 점 이상이 선택한 후보자와 본사가 면담을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본사는 이를 통해 가맹점 의견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렴하겠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에 대해 기존 굽네치킨가맹점주협의회는 가맹점주단체는 점주들이 자율적으로 결성해야 하는 조직이라며 반발했다. 본사가 대표자 모집과 투표 방식, 단체 규모까지 정하는 것은 가맹점주단체 활동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다. 굽네치킨가맹점주협의회는 2023년 9월 결성됐다. 이후 판매가격 인상, 기프티콘 수수료, 순살 공급 문제 등을 두고 본사와 협의를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12월 본사의 불공정행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고, 공정위가 해당 사건을 분쟁조정 절차로 넘겼다고 밝혔다. 다만 본사가 이후 분쟁조정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최근에는 순살 메뉴 중량 축소 문제를 두고도 갈등이 이어졌다. 협의회는 지난달 26일 본사와 관련 방안을 논의했지만, 본사가 협의 이후 일방적으로 중량 축소를 시행했다고 주장했다. 점주협의회는 “가맹본부가 새로운 점주단체를 직접 구성하거나 기존 단체의 활동을 약화시키는 행위를 규율할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행 가맹사업법은 가맹점사업자단체 활동을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다만 가맹본부가 별도 점주단체 구성이나 대표자 선출 과정에 관여하는 행위까지 명확히 규율할 수 있는지를 두고는 해석의 여지가 있다는 게 협의회 측 주장이다. 굽네치킨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는 “본사는 새로운 단체 구성을 중단하고 기존 협의회를 공식 협상 상대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6.06.18 11:20류승현 기자

BBQ, 1분기 가정간편식 매출 2배 뛰었다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 그룹은 올해 1분기 가정간편식 중심의 유통사업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외식 물가 부담으로 집밥과 간편식 수요가 맞물리면서 브랜드 가정간편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점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BBQ는 치킨 전문 브랜드로 쌓아온 조리 노하우와 제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치킨류와 닭갈비 등 닭고기 기반의 가정간편식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제품 종류는 전년 동기 대비 56.3% 늘어났다. 유통망도 확대됐다. BBQ의 가정간편식 판매 채널은 지난해 11개에서 올해 18개로 63.6% 증가했다. 현재 자체 채널인 BBQ몰을 포함해 마켓컬리 등 직매입 채널, 롯데마트와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 CJ온스타일, 카카오쇼핑라이브, 카카오메이커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확보했다. 대용량과 고품질 간편식 수요가 높은 창고형 유통 채널에서도 판매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BBQ 관계자는 “치킨 전문 브랜드로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맛과 품질, 조리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제품 개발 역량을 담은 다양한 가정간편식을 선보이고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7 10:32류승현 기자

패스트캠퍼스, 오늘 배워 내일 쓰는 AI 실무 교육 '원데이 클래스' 운영

최신 AI에 대한 배움의 열망은 가득하지만 시간이 모자란 바쁜 직장인과 학생 등을 위한 3시간짜리 압축 클래스가 운영된다. 데이원컴퍼니(대표 신해동·김동혁)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는 최신 AI 기술을 빠르게 익혀 실무에 바로 적용하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원데이 클래스는 약 3시간 동안 핵심 내용을 압축적으로 학습하고 실습까지 진행하는 실시간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했으며,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강사와 직접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학습 효과를 높였다. 또 패스트캠퍼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매달 새로운 주제의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클로드 코드 ▲코덱스 ▲시댄스 등 최근 주목받는 AI 도구와 기술을 중심으로 실무 활용도가 높은 교육을 제공하며, 관심 있는 클래스는 사전 알림 신청을 통해 오픈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수강 이후에도 학습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학습자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점도 특징이다. 수강생들은 오픈채팅방을 통해 전용 학습 자료와 최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향후 개설을 희망하는 원데이 클래스 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패스트캠퍼스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는 장기적인 학습 계획보다 필요한 내용을 신속하게 익히고 직접 활용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과 실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새로운 역량을 익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15 22:11백봉삼 기자

'월드컵 특수 잡아라'…외식업계, 할인·응원 행사 뭐있나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와 함께 치킨 등 배달 음식 주문이 급증하면서 외식업계가 월드컵 특수 잡기에 나섰다. 배달 플랫폼과 치킨업체들은 경기 일정에 맞춰 할인과 영업시간 확대에 나섰고, 주류·커피업체도 참여형 광고와 응원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14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린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주문 수는 전주 같은 요일보다 51.5% 증가했다. 경기 시작 직전인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주문은 90.6% 늘었다. 특히 치킨 주문은 전주 같은 시간대보다 875.8% 증가해 약 10배로 뛰었다. 피자와 족발·보쌈 주문도 각각 220.8%, 97.9% 늘었다. 평소 치킨 수요가 적은 오전이었지만 직장과 학교 등에서 단체로 경기를 관람하는 수요가 주문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광화문과 여의도, 을지로, 강남 등 서울 주요 오피스 상권의 주문은 전주보다 46.4% 증가했다. 주요 대학가 주문도 51.5% 늘었다. 치킨업체들은 경기 시간에 맞춰 평소보다 일찍 매장을 열었다. BBQ는 체코전 당일 자체 앱 주문을 기존 오전 11시보다 3시간 빠른 오전 8시부터 받았다. 전국 가맹·직영점 가운데 절반 이상도 오전 10시 이전에 영업을 시작했다. 을지로입구점에는 약 100명의 단체 예약이 들어왔고 동탄역점과 여의도역점, 강남점 등에도 경기를 보려는 고객들이 찾았다. BBQ는 한국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오는 19일과 25일에도 자체 앱 주문을 오전 8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배달 플랫폼과 치킨업체들은 할인 행사도 확대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오는 28일까지 BBQ와 네네치킨, 멕시카나치킨, 노랑통닭, 후라이드참잘하는집 등 5개 브랜드와 치킨 할인전을 진행한다. 일반회원을 포함한 모든 회원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와우회원에게는 별도 할인 혜택을 준다. 한국 대표팀의 득점 수에 따라 할인 금액이 최대 6000원까지 늘어나는 행사와 경기 전 득점 수를 맞히는 행사도 마련했다. 교촌치킨은 같은 기간 자체 앱에서 허니·레드·간장 등 대표 메뉴를 주차별로 3000원 할인한다. 여러 마리를 주문하면 구매 수량만큼 할인이 적용된다. 행사 메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자전거와 앱 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배민은 다음 달 19일까지 치킨과 햄버거, 디저트 등 100여개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국가대표팀 경기뿐 아니라 여름철 배달 성수기 수요까지 함께 겨냥했다. 주류와 커피업계도 월드컵을 활용한 마케팅에 나섰다. 카스는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중계 광고 시간에 카스 제로 제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 중 화면에 표시된 정보무늬를 통해 행사 페이지에 접속하면 제품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체코전에서 약 3분간 진행된 첫 행사에는 7000여명이 참여했다. 카스는 오는 25일까지 강남역 인근에서 월드컵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한국 대표팀 경기일에는 서울과 수도권의 스포츠펍과 외식 매장에서 단체 관람 행사도 진행한다. 메가MGC커피는 브랜드 모델 손흥민 선수가 출연한 광고를 공개하고 전국 매장과 자체 앱을 연계한 응원 행사를 진행한다. 고객이 광고 영상에 남긴 응원 문구를 매장 무인 주문기에 노출하고, 여러 명이 함께 주문하는 기능을 활용한 인증 행사와 응원 버튼 누르기 행사도 마련했다.

2026.06.14 13:08류승현 기자

"출근해서 시켰다"…월드컵 국대 경기날 오전 배민 치킨 주문 10배↑

축구 국가대표팀의 체코전이 열린 지난 12일 배달의민족에서 이례적인 '오전 축구 특수'가 나타났다. 경기 시작 직전 주문이 몰리면서 치킨 주문은 전주 대비 약 10배 급증했고, 오피스 상권과 대학가를 중심으로 배달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배민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시간대 주문 수가 전주 같은 요일 대비 51.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요일과 비교하면 65.4%, 전월 동요일 대비로는 36.6% 늘어난 수치다. 특히 경기 시작 시간인 오전 11시를 앞둔 오전 10시~11시 주문은 전주 같은 시간보다 90.6% 증가하며 응원 수요가 집중됐다. 가장 눈에 띄는 품목은 치킨이었다. 치킨 주문은 전주 같은 시간 대비 875.8% 증가하며 전체 카테고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평소 오전 시간대 치킨 수요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결과다. 피자 주문은 220.8%, 족발·보쌈은 97.9% 늘어났다. 축구 경기 응원 메뉴로 꼽히는 대표 음식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패스트푸드(54.2%), 중식(53.2%), 분식(38.1%), 도시락(26.6%), 카페·디저트(25.6%) 등도 증가세를 나타내며 전반적인 배달 수요 확대가 확인됐다. 주문 증가는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았다. 서울 주요 오피스 상권 주문은 전주 대비 46.4% 증가했다. 광화문 일대가 11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여의도 71.3%, 을지로 58.5%, 강남 역삼동 34.7% 등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직장인들이 사무실에서 단체 응원을 하며 배달 주문을 늘린 영향으로 보고 있다. 대학가 역시 활기를 띠었다. 주요 대학가 상권 주문은 전주 대비 51.5% 증가했다. 고려대 인근은 59.6%, 경희대·한국외대 인근 56.6%, 서울대 인근 56.1%, 한양대 인근 50.3%, 연세대·이화여대 인근 49.4% 증가하는 등 전국적인 응원 열기가 배달 주문으로 이어졌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오전에 이 정도 규모의 주문 증가가 나타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국가대표 경기와 함께 배달 음식을 즐기는 문화가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2026.06.14 11:14안희정 기자

[써보고서] 멀티캠퍼스 'AI 스튜디오'가 낮춘 개발 문턱…설치·학습 부담 줄여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바로 수업 시작하고, 막히는 순간마다 물어볼 곳이 있으니 인공지능(AI) 교육이 한결 쉽게 다가왔다." 지난 10일 서울 선릉에 있는 멀티캠퍼스에서 'AI 스튜디오'를 활용한 강좌를 수강한 뒤 든 첫 생각이다. 이날 강좌는 소형언어모델(sLLM)을 직접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과정을 다뤘다. 처음엔 흔히 접할 수 있는 강의 플랫폼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들어보니 달랐다. 우선 AI 스튜디오에선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가상머신(VM) 기반 실습 화면이 바로 열렸다. 코드 작업이 막힐 때는 화면 미러링과 AI 코딩튜터가 실시간으로 보완해 줬다. 개발 환경 세팅부터 진이 빠지는 일반 AI 강좌와 달리, 시작 부담은 낮추고 실습 집중도는 높인 점이 인상적이었다. 멀티캠퍼스는 삼성SDS 자회사이자 삼성 계열 기업교육 전문기업이다. 기업 임직원 대상 교육 중심으로 AI·IT, 리더십, 직무, 외국어, 법정의무교육 등 기업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인공지능 전환(AX) 수요에 맞춰 AI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 재직자 업스킬링·리스킬링 교육, IT 인재 양성, AX 역량수준 진단, AI 실습 플랫폼 등을 앞세워 기업 교육 시장에서 AI 인재 육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AI 스튜디오'는 이같은 멀티캠퍼스 전략를 위해 생겼다. 올해 3월 출시됐으며 이달부터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AI 강의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습 환경 구축부터 AI 기반 학습 지원, 결과물 제작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AI 교육 진입 장벽을 낮추고 현업 적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 맞췄다. AI 스튜디오는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근 독일 베를린 국제 디자인센터(IDZ)가 주관하는 'UX 디자인 어워즈 2026' 본선 진출작에 선정됐다. 이 어워즈는 전 세계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 대상으로 사용자 경험 혁신성과 가치를 평가하는 UX 전문 시상식이다. 수상 결과는 오는 9월 나온다. "개발 프로그램 설치로 진 뺄 필요 없어"…VM 기반 학습 환경 AI 스튜디오에서 가장 먼저 체감한 장점은 설치 과정이 없다는 점이었다. 별도 프로그램을 내려받거나 개발 환경을 따로 세팅하지 않아도, 접속 즉시 가상머신(VM) 기반 실습 화면이 열렸다. 일반적인 AI·데이터 강좌는 파이썬과 개발 도구, 각종 라이브러리 설치부터 시작한다. 이 과정에만 1시간 가까이 걸리기도 한다. 개발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학습자라면 수업을 듣기도 전에 오류 메시지와 씨름하다 지치기 쉽다. AI 스튜디오는 이 부담을 줄였다. 접속 후 곧바로 동일한 실습 환경에서 AI 강좌를 따라갈 수 있었다. 설치에 쓰일 시간을 강의 내용과 실습 과정에 적응하는 데 쓸 수 있었다. VM 환경은 원격 강의에서도 장점이 있었다. 강사와 수강생이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아도 동일한 화면과 환경에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사는 여러 수강생 화면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단순 화상 강의보다 실제 실습실에 가까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갑자기 코드에 오류가 생겼다...'AI 코딩튜터'으로 해결 실습 중 막히는 부분이 생겼을 때마다 바쁜 강사를 불러 세우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간단한 질문이나 오류 확인을 'AI 코딩튜터'로 해결할 수 있었다. AI 개발 수업은 한 단계만 놓쳐도 이후 과정을 따라가기 어렵다. 특히 비개발자 입장에서는 코드 실행 순서, 오류 메시지, 개발 용어 하나하나가 낯설다. 실습 중 강사 설명을 집중해서 듣다가 잠시 다른 생각을 했더니 진도를 놓치는 일이 생겼다. 강사는 수강생들에게 한참 설명을 하고 있던 순간이었다. 다른 강의였으면 당황했겠지만, 이번엔 달랐다. AI 스튜디오 내부에 탑재된 AI 코딩튜터에 물어볼 수 있어서다. AI 코딩튜터는 오픈AI의 'GPT 5.2' 기반 실습 지원 도구다. 개념 설명부터 코드 작성, 실시간 오류 해결, 코드 리뷰까지 학습자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이 기능은 별도 창을 열거나 외부 서비스로 이동할 필요 없이 현재 작업 중인 코드 흐름 안에서 질문할 수 있다. 필요한 코드를 바로 복사해 실습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했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 AI 코딩튜터 활용 빈도는 예상보다 높았다. "이 코드가 무슨 역할을 하는가"부터 "오류가 발생한 원인은 무엇인가" "다음 단계를 놓쳤는데 알려달라" 등 자연어로 질문하면, AI 코딩튜터가 실시간으로 응답했다. AI 코딩튜더는 코드 오류가 발생했을 때 특히 유용했다. 오류 발생 원인과 해결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했고, 수정 방향도 알려줬다. 개발 경험이 많지 않은 학습자도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물론 AI 코딩튜터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다. 복잡한 오류나 학습자의 이해 수준에 따라서는 인간 강사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특히 원격 학습 환경에서는 AI 코딩튜터의 설명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는 화면 미러링 기능을 활용해 강사에게 현재 화면을 공유하고 도움받을 수 있다. 강사는 실시간으로 교육생의 실습 상황을 확인한 뒤 오류 원인이나 해결 방법을 안내한다. AI 코딩튜터가 1차적으로 질문에 답하고, 강사가 최종적으로 보완하는 구조다. AI 코딩튜터와 화면 미러링 기능이 함께 작동하면서 원격 교육에서도 오프라인 실습실에 가까운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생애 첫 AI 모델 만들어"…학습 내용을 실제 업무 결과물로 AI 스튜디오는 단순히 예제를 따라 해보는 교육 플랫폼에 그치지 않았다. 실습 결과물을 실제 업무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까지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도왔다. 이번 강좌에서는 생애 첫 sLLM을 직접 만들어 깃허브에 업로드했다. 단순히 모델 개념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코드를 실행하고 결과를 확인하며 하나의 결과물을 남길 수 있었다. 다음 강좌는 이 sLLM 모델을 활용해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단계다. 모델 제작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업무 자동화나 데이터 분석, LLM 기반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AI 교육이 단순 체험으로 끝나면 수강생에게는 단순 경험으로만 기억되기 쉽다. 반면 교육 과정에서 만든 결과물이 실제 업무 개선이나 반복 작업 자동화로 이어진다면 교육 효과는 훨씬 높아진다. AI 개발처럼 낯선 기술을 배울 때 중요한 것은 끝까지 한 번 만들어보는 경험이다. AI 스튜디오는 그 과정을 기술적으로 받쳐주며, 교육을 실제 업무 역량으로 연결하는 실습형 학습 환경이었다. 이번에 만든 sLLM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다음 실습 과정이 기대되는 이유다.

2026.06.13 09:00김미정 기자

쿠팡이츠, 월드컵 맞아 치킨 할인전 진행

쿠팡이츠가 6월 축구 응원 시즌에 맞춰 치킨 할인전을 진행한다. BBQ, 네네치킨, 멕시카나치킨, 노랑통닭, 후라이드참잘하는집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쿠팡이츠는 오는 28일까지 '오 필승 골이야' 치킨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차별로 참여 브랜드가 바뀌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8일부터 14일까지는 BBQ와 네네치킨, 15일부터 21일까지는 멕시카나치킨과 노랑통닭, 22일부터 28일까지는 후라이드참잘하는집과 네네치킨이 참여한다. 쿠팡이츠는 모든 쿠팡 회원에게 참여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팡이츠가 8월까지 일반회원에게도 적용 중인 '매 주문 배달비 0원' 혜택도 함께 적용된다. 와우회원에게는 4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쿠폰은 하루 한 차례 사용할 수 있으며, 브랜드별 최소 주문 금액 등 세부 조건은 다를 수 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결과와 연계한 쿠폰도 제공한다. 경기 종료 이후 한국 대표팀 득점 수에 따라 와우회원은 4000원에서 최대 6000원까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득점 수 예측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기 시작 전 예상 득점 수를 선택해 응모하면, 적중한 와우회원 중 추첨을 통해 1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를 응원하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할인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6.06.12 11:15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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