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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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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엑스, 카카오벤처스·슈미트·마크앤컴퍼니서 투자 유치

언엑스(대표 김광민)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카카오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슈미트와 마크앤컴퍼니가 공동 참여했다. 30일 회사에 따르면, 언엑스는 AI 엔터테크 스타트업이다. 사람의 실시간 개입 없이 스스로 방송을 진행하고 팬과 관계를 형성하는 'AI 크리에이터'를 개발한다. 자체 개발한 AI 기술 '팬덤엔진'을 통해 캐릭터 IP를 팬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캐릭터 IP가 지속적인 팬덤을 형성해 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팬덤엔진은 캐릭터 IP가 고유한 성격과 세계관을 유지한 채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사람이 전체적인 방송 방향과 운영 기준만 설정하면, AI가 상황에 맞는 대화와 행동을 생성하며 방송을 이끌어간다. 사람이 직접 연기하는 기존 버추얼 크리에이터는 연기자의 컨디션이나 감정 상태에 따라 캐릭터의 톤이 달라질 수 있지만, 언엑스의 AI 크리에이터는 사람의 지속적인 개입 없이도 캐릭터의 성격과 세계관을 일관되게 유지하며 팬과 관계를 쌓을 수 있다. 또 기존 AI 캐릭터챗이 주로 이용자와의 일대일 텍스트 대화로 진행됐다면, 언엑스의 AI 크리에이터는 여러 시청자와 동시에 소통하며 라이브 방송의 '공동 경험'을 제공한다. 다수의 시청자와 자연스럽게 실시간 상호작용을 이어가려면 방송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가 꾸준히 쌓여야 한다. 언엑스는 이런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를 축적하며, 다양한 플랫폼에서 AI 크리에이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팬덤엔진은 언엑스의 자체 IP뿐 아니라 외부 파트너가 보유한 IP에도 적용할 수 있어 다양한 캐릭터를 AI 크리에이터로 확장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언엑스는 AI 엔진과 콘텐츠 분야의 핵심 인재를 채용하고, 자체 AI 크리에이터의 라이브 콘텐츠 제작과 팬덤엔진 고도화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향후 다양한 자체 IP를 선보이는 한편, 웹툰·엔터테인먼트·게임·뷰티·브랜드 등 이미 두터운 팬층과 서사를 보유한 외부 IP를 AI 크리에이터로 확장하는 파트너십도 확대한다. 캐릭터의 외형이나 생성 기술 자체보다 팬이 캐릭터를 좋아하고 관계를 이어가게 만드는 매력과 서사에 집중해 장기적인 팬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콘텐츠와 서브컬처 IP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지웅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AI 크리에이터의 승부처는 캐릭터를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라이브 방송에서 수많은 팬과의 상호작용을 매일 안정적으로 굴리면서 데이터를 쌓아가는 운영 역량"이라며 "틱톡에서 플랫폼과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직접 키워본 팀이 그 노하우를 팬덤엔진이라는 시스템으로 풀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언엑스가 국내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김광민 언엑스 대표는 "언엑스는 캐릭터 하나만을 잘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매력적인 IP를 팬덤으로 확장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AI 엔터테크 회사"라면서 "AI가 스스로 살아 움직이며 팬과 교감하는 크리에이터를 넘어 아티스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문화를 한국에서 먼저 만들고 글로벌로 확장해나가겠다"고 자신했다.

2026.07.30 13:39백봉삼 기자

신세계백화점, 국내 첫 '폼폼푸린 베이커리 카페' 연다

신세계백화점이 산리오의 대표 캐릭터 '폼폼푸린' 베이커리 카페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에 '폼폼푸린 베이커리 카페'를 열고 베이커리와 음료, 굿즈를 결합한 복합 공간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폼폼푸린은 '2026 산리오 캐릭터 대상'에서 글로벌과 한국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한 산리오의 대표 캐릭터다. 올해 탄생 30주년을 맞았다. 이번 카페에서는 30주년 기념 굿즈를 비롯한 1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일본 직수입 상품과 국내 단독 상품을 포함해 인형, 키링, 머그컵, 에코백, 문구류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대표 메뉴로는 폼폼푸린 밤식빵을 비롯해 얼굴 모양 커스터드빵, 엉덩이 모양 단팥빵, 베레모 초코빵 등 캐릭터를 구현한 베이커리가 있다. 여기에 단짝 친구 머핀 세트와 초코 바나나 마들렌, 초코바나나·카라멜 퐁당라떼·팬케이크 쉐이크 등 시그니처 음료 3종을 더했다. 매장 인테리어 역시 폼폼푸린의 세계관을 반영했다. 바구니를 형상화한 진열대와 천장 장식,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빵 연출로 따뜻한 베이커리 분위기를 구현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 IP와 스위트파크의 차별화된 디저트 콘텐츠가 만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인기 IP와 협업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7.29 09:09김민아 기자

블랙핑크, 다마고치 만났다…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

롯데백화점이 '블랙핑크X다마고치' 협업 팝업스토어를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팝업에서는 블랙핑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협업 굿즈 28종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블랙핑크 멤버 4명(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캐릭터를 담은 한정판 다마고치와 인형 키링이다. '블랙핑크 오리지널 다마고치'를 비롯해 모자, 티셔츠, 가방 등 다양한 굿즈 상품이 공개된다. 블랙핑크 멤버들의 캐릭터를 담은 인형 키링은 잠실 팝업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8종의 키링이 랜덤으로 들어있는 '플러쉬 키체인 블라인드 박스'를 한정 판매하며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디자인 외에도 4종의 '스페셜 인형 키링'이 숨겨져 있다. 당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판 포토카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협업 캐릭터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최윤석 롯데백화점 콘텐츠부문장은 “키덜트 트렌드에 글로벌 아티스트 IP를 접목해, 2030 팬덤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폭넓은 고객층이 즐길 수 있는 팝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IP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28 09:55김민아 기자

AI 챗봇에 빠진 청소년들…한국은 안전장치 '부재'

국내 청소년 4명 중 3명이 인공지능(AI) 챗봇 답변을 실제 행동에 옮기거나 진지하게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주요국이 정서적 의존과 자해 위험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서비스 안전 설계·사업자 책임을 강화하는 사이, 한국도 입법·정책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AI 챗봇의 위험에 노출된 아동·청소년'을 주제로 발간한 이슈와 논점 보고서에 따르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 4월 만 14세 이상 아동·청소년 3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94.4%는 AI 챗봇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75.3%는 챗봇 답변을 실제 행동에 옮겼거나 진지하게 고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결과가 해외에서 이미 벌어진 위험과 무관하지 않다고 짚었다. 2024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14세 세웰 세처가 캐릭터AI(Character.AI) 챗봇과 친밀한 관계를 이어가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유족은 챗봇이 우울감과 고립을 심화시켰다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2025년 캘리포니아주에서는 16세 애덤 레인이 챗GPT와 대화하며 자살 계획을 구체화한 사실이 드러나 유족이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캐릭터 기반 AI 채팅 서비스는 국내에서도 이미 대중화 단계에 들어섰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스캐터랩의 '제타'는 올해 상반기 평균 월간활성이용자(MAU)가 129만명으로 국내 AI 엔터테인먼트 앱 1위를 기록했다. 뤼튼테크놀로지스의 '크랙'도 지난 5월 기준 MAU가 55만명으로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늘었다. 해외 각국에서는 AI 챗봇의 중독적 설계와 유해 대화 자체를 사전에 막는 규제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은 '사용자 연령 확인 및 책임 있는 대화 지침 법안(GUARD Act)'으로 연령 확인과 18세 미만 대상 성적·신체적 폭력 대화 금지를 사업자 의무로 규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캘리포니아주는 'AI 컴패니언 챗봇 규제법(SB243)'을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미성년자 취약성을 악용하는 AI를 허용 불가 AI로 분류해 원천 금지했고 영국은 로맨틱 동반자 AI 챗봇의 최소 이용 연령을 18세로 규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반면 국내 법제는 사후 대응 중심에 머물러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정보통신망법과 청소년보호법은 게시물·매체물 접근 제한에 초점을 둬 이용자별로 실시간 생성되는 챗봇의 폐쇄적 일대일 대화에는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보호 연령 기준도 개인정보보호법(14세 미만)과 청소년보호법(19세 미만)으로 갈려 14~18세 청소년은 보호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김나정 국회입법조사처 과학방송통신과 입법조사관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독·과몰입을 유발하는 설계 요소를 식별할 기술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무한 스크롤·야간 푸시 알림 등을 제한하도록 정보통신망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사업자의 안전설계 의무와 위험평가 결과 공표를 제도화해 책임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 "아동·청소년의 AI 챗봇 이용은 개인 특성뿐 아니라 가정·학교·또래 등 주변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일상적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교육부와 성평등가족부, 보건복지부 등이 협력해 보호자의 대응 역량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6.07.26 11:56이나연 기자

콘콘, 신규 IP '꺅두기' 카톡 선물하기서 판매

콘콘(대표 서소영)은 IP 에이전시 '유니버스존'이 육성해온 두 번째 캐릭터 IP '꺅두기'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꺅두기는 기괴하면서도 귀여운 외계 생명체 캐릭터로, 앞서 카카오이모티콘에서 네 개의 시리즈를 연이어 출시하며 온라인 팬덤을 다져왔다. 완벽하지 않은 외형과 현대인의 고단함을 대변하는 듯한 표정으로 공감을 얻으며 '짤방 캐릭터'로도 자리 잡았다. 특히 팬덤의 상당수가 20~30대 여성으로, 18~34세 비중이 90%를 넘고 그중에서도 여성이 10명 중 9명 이상을 차지할 만큼 뚜렷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으로 꺅두기는 이모티콘을 넘어 실물 굿즈로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게 됐다. 콘콘은 굿즈 제작 올인원 플랫폼 '오즈의제작소'를 통해 쌓은 제작 인프라와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IP 에이전시 '유니버스존'을 통해 안경만두, 꺅두기를 비롯한 여러 IP를 발굴·육성해왔다. 현재 유니버스존은 안경만두, 꺅두기 외에도 아따맘마, 로보카폴리 등과 계약을 맺고 IP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서소영 콘콘 대표는 "안경만두 팝업을 통해 온라인에서 검증해온 팬덤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비슷한 시기에 꺅두기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새로운 팬들과 만나게 된 것도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콘콘이 그리는 IP 밸류업은 하나의 채널에 머무르지 않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IP의 가치를 키워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안경만두와 꺅두기를 비롯한 여러 IP가 더 많은 팬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7.22 11:17백봉삼 기자

K-콘텐츠 한 자리에...'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6' 열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캐릭터 비즈니스 행사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6'이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며,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의 산업 확장성과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조명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걸그룹 리센느가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개막 첫날부터 전시장 안팎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행사는 '넓히다: 콘텐츠 IP(Expand: Content IP)'를 핵심 주제로 삼아, 캐릭터가 단순한 이미지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연관 산업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초점을 뒀다. 행사장에는 케이비젼, 에이치앤에프, 아이코닉스 등 캐릭터 라이선싱 산업을 선도하는 국내외 186개 기업이 참여해 총 443개 규모의 기업관 부스를 꾸미고 다양한 대표 캐릭터들을 선보였다. 전시 공간은 캐릭터 IP와의 협업 사례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캐릭터 기업과 제조업, 유통업 등 연관 산업의 융합 성공 사례를 전시하는 '빌드업 기획관'을 비롯해, 한류 콘텐츠의 힘을 보여주는 '한류 IP관', 제작지원 우수작을 한자리에 모은 '애니메이션 특별관'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여기에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신진 작가 20명의 참신한 캐릭터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루키 프로젝트' 존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친환경 캐릭터 '랜디필리' 등을 활용해 사회적인 가치를 전하는 'ESG 기획관'이 함께 마련됐다.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문 세션도 활발하게 운영된다. 행사 기간 국내 바이어 645명과 해외 바이어 98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1대1 비즈매칭 존'이 가동돼 실질적인 수출 및 라이선싱 계약 체결을 지원한다. 전문가들이 상주하는 '비즈니스 컨설팅관'에서는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맞춤형 1대1 상담이 상시 진행된다. 일반 참관객들을 위해서는 매일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참가사의 대표 캐릭터 인형탈들이 전시장 내부를 행진하는 캐릭터 퍼레이드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개막식에 참석한 정부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은 국내 캐릭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재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축사를 통해 "캐릭터는 K-콘텐츠를 다른 산업 분야와 연결해 주는 핵심 매개체이자 시장을 글로벌 무대로 넓히는 중요한 교두보"라며 "정부 차원에서 유명 캐릭터 발굴부터 라이선싱, 글로벌 사업화와 유통에 이르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지원 기반을 한층 더 단단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장는 "콘텐츠 IP를 포함한 한류 수출의 성장은 연관 산업 전반에 막대한 생산 유발 효과를 불러일으킨다"며 "이번 행사가 콘텐츠 IP의 무한한 확장성과 미래 가치를 확인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라고 콘진원도 우리 기업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길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6.07.16 12:29진성우 기자

크릿벤처스, AI 캐릭터 채팅 플랫폼 위프' 운영사 벙커키즈에 20억 투자

벤처캐피탈 크릿벤처스(대표 송재준)는 벙커키즈(대표 정승완)에 20억원을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벙커키즈는 AI 교육 서비스 '데이터 다이빙'과 AI 기반 식단 추천 및 배송 서비스 '마이쉽단'을 잇달아 매각하며 AI 기술력 및 시장성을 입증한 AI 기업이다. 지난해 7월에는 AI 캐릭터 채팅 플랫폼 위프를 한국, 대만, 태국 등 글로벌 출시했으며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이 28%다. 위프는 이용자가 웹툰·웹소설 등 공식 라이선스 IP 및 자체 제작한 AI 캐릭터와 대화하며 서사를 쌓고 사건을 만들어가는 AI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이다. 단순 채팅 위주의 기존 서비스와 달리 이용자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전개돼 높은 몰입도를 제공한다. 특히 인간의 뇌 구조를 차용한 자체 3중 메모리 기술을 기반으로 관계와 서사의 핵심 정보만 기억해 캐릭터의 감정선과 관계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는 것은 물론 대화 흐름에 맞는 다양한 서사를 자동으로 전개하는 구조를 통해 이용자가 질리지 않고 오래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위프는 결제 이용자 기준 일평균 체류시간 217분으로 AI 캐릭터 채팅 앱 중 독보적인 체류시간을 기록 중이며, 높은 이용자 몰입도와 리텐션을 바탕으로 서비스 출시 9개월 간 결제액이 월 평균 110% 성장,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벙커키즈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공식 라이선스 IP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여성향 콘텐츠를 넘어 다양한 장르의 AI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AI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정승완 벙커키즈 대표는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중요한 것은 모델 자체보다 이용자가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콘텐츠와 IP 경쟁력”이라며 “위프는 단순 문답형 챗봇이 아닌 인터랙티브 플랫폼으로서 혁신적인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임용묵 크릿벤처스 심사역은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이 보고 읽는 것에서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벙커키즈가 보유한 AI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역량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6.07.15 10:15이도원 기자

[ZD브리핑] 최태원 회장이 밝히는 美 나스닥 ADR 상장 이후 청사진은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최태원 회장, 미국 나스닥 ADR 상장 이후 청사진 밝혀 최태원 SK 회장이 오늘 밤 11시 글로벌 기술산업 분석가 다니엘 뉴먼 퓨처럼 그룹 대표 채널에 출연해 미국 나스닥 ADR 상장 이후 청사진을 밝힐 예정입니다. 뉴먼 대표는 자신의 SNS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생중계로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첫날 공모가(149달러)보다 13.08% 높은 168.49달러로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 공모 물량은 1억 7790만주로 이번 IPO로 265억 달러(약 40조 원)를 조달했습니다. TSMC가 16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1분기 매출은 52조 9000억원으로 전년비 35.1% 성장하는 등, AI용 시스템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라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 지난 4월·5월 매출도 전년비 두 자릿수 증가해, 호실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TSMC가 제시한 2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390억~402억달러, 매출총이익률은 65.5~67.5%입니다. 3나노와 5나노 공정의 높은 가동률 등이 기대요인입니다. TSMC는 당초 지난 10일 6월 매출을 우선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13일로 연기했습니다. 경제단체들 하계포럼서 AI 중심의 기술혁신, 경영변화 등 논의 주요 경제단체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연합회가 오는 15일~18일 제주도에서 나란히 하계 포럼을 엽니다. 대한상의는 '성장의 바다로'를 주제로 AI, 기술 혁신, 신기업가정신 등 산업 전환기 기업의 대응 방향을 논의합니다. 조정식 국회의장이 처음으로 대한상의 제주포럼에 참석하고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 정부 인사들도 정책 강연에 나설 예정입니다. 같은 기간 한경협도 '대한민국, AI 강국으로의 대도약'을 주제로 AI 경영체제, AX, 데이터 전략 등을 중심으로 기업 경영의 새 방향을 모색합니다. 전 바둑기사인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임교수와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 등이 강연에 나섭니다. 에코프로비엠이 앞서 제출한 1조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관련 증권신고서 효력이 오는 15일 발생할 예정입니다. 금융 당국의 제동 없이 원 계획대로 유증이 추진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에코프로 그룹은 배터리 소재 사업 공급망을 강화하고자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를 주요 자금 조달 목적으로 내걸었습니다. 증권가에선 중장기적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인 점에는 동의하지만, 단기적 주가 충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평가한 바 있습니다. 현대차 임단협 난항에 노조 13일부터 15일까지 부분파업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현대차 노조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부분파업에 돌입합니다. 노조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13일부터 15일까지 부분파업을 진행하며, 15일에는 전국금속노동조합 총파업에도 참여합니다. 다만 파업 기간에도 교섭은 이어갈 방침으로, 추가 제시안에 따라 잠정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노사는 15차 교섭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회사는 기본급 8만9000원 인상, 성과금 350%+1천만원, 자사주 15주 지급 등을 담은 3차 제시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노조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800% 인상, 정년 연장,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최영일 현대차 대표는 임직원 담화문을 통해 "정당한 해고에 대한 복직 요구는 노사 교섭 대상이 아니다"라며 파업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회사도 "불필요한 소모전을 지양하고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교섭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15일부터 정부조직 대통령 업무보고 이재명 대통령이 15일부터 취임 후 두번째 부처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업무보고는 생중계로 진행되며 일반국민 200명이 국민참관단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보고 첫날에는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금융위원회, 관세청 등 경제 부처가 보고를 시작합니다. 보고 둘째날인 16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ICT 소관 조직에 이거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보건복부지, 식품의약품안처 등의 세 차례 보고가 진행됩니다. SAP 나우 AI 투어 코리아 2026 개최...26-7차 국방 AI 혁신 네트워크 세미나 SAP코리아는 1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메이플룸에서 'SAP 나우 AI 투어 코리아 2026'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얀 벙커트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 및 비즈니스 AI 부문 최고매출책임자(CRO)가 'SAP 자율형 기업'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 하경남 SAP코리아 고객자문부문 부문장이 기업의 AI 활용과 비즈니스 가치 창출 전략을 소개합니다. 주요 고객사인 박준기 LG이노텍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추진실 실장은 차세대 ERP 전환 사례를 발표합니다. 박준호 삼성전기 그룹장은 S/4HANA 프로젝트 시스템(PS) 기반 통합 플랫폼 구축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피그마는 14일 여의도 콘레드 서울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는 지난달 '콘피그 2026'에서 공개한 주요 신기능과 AI 업데이트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유키 야마시타 피그마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참석해 콘피그 2026 핵심 발표 내용과 제품 비전을 공유합니다. 국내 기업 실무자들도 연사로 나서 피그마 활용 사례와 실제 업무 과정에서 얻은 워크플로 인사이트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14일 지란지교데이터와 넥스트인텔리전스닷에이아이 합병을 기념한 미디어 데이를 성남 지란지교 사옥에서 개최합니다. 합병 배경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보안 시장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국정보보호학회 AI보안연구회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비발디파크 소노캄 그랜드볼룸에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며, AI 보안 관련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인공지능정책연구실과 과실연 AI미래포럼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26-7차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경범 네이버클라우드 상무가 '소버린 AI 기반 국방 AX 로드맵'을, 유정상 LG AI연구원 엑사원(EXAONE) 사업개발리더가 '속도가 곧 전력이다: 데이터에서 결심까지, 국방 AX 실행 전략'을 발표합니다. 김일환 삼성SDS 국방사업 그룹장은 'AI 기반 국방 혁신 : 군사전략의 패러다임 전환과 군 특화 AX'를, 김성훈 업스테이지 공동창업자 겸 대표가 'AX 특화 모델은 없다'를 각각 발제합니다. 이어 '군 특화 AX 추진 방향'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됩니다. 발제자 4명과 함께 전준범 국방부 국방인공지능기획관, 하윤철 한화시스템 상무, 최용환 LIG D&A 기술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합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는 16일 서울 강남구 오피스에서 'AI-DLC & 키로 기자간담회 및 핸즈온 세션'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선 AWS의 AI 기반 개발 방법론인 AI-DLC와 스펙 기반 개발 도구인 키로가 중점적으로 소개합니다. 특히 지난 AWS 서밋 서울 2026에서 진행한 'AI-DLC 챌린지' 우승팀인 현대해상·LG유플러스·SK AX 담당자들도 참석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 기반 개발 방식을 적용하고 있는 경험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문체부-한콘진,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6' 16~19일 코엑스에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6'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과 B1홀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국내 대표 캐릭터 및 콘텐츠 지식재산(IP) 라이선싱 행사입니다. 올해는 '넓히다: 콘텐츠 지식재산(Expand: Content IP)'을 주제로, 캐릭터가 다양한 산업과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든 사례를 소개합니다. 올해 이 행사에는 총 186개 기업이 참여해 443개 부스를 운영합니다. 케이비젼의 '에스더버니', 에이치앤에프의 '가나디', 아이코닉스의 '잔망루피', 신한은행의 '신한프렌즈', 네오위즈의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 올라보엑스의 리센느 캐릭터 '레미니' 등이 대표적입니다. 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보드게임콘 2026'과도 연계해 별도 공간을 꾸밉니다. 이를 통해 일반 관람객에게는 폭넓은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콘텐츠산업 관계자에게는 장르 간 교류와 협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국회미래연구원 인구포럼…재가임종, 장애인 건강정책 토론회 국회서 열려 국회미래연구원은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시대, 지역 및 거점국립대 특화 발전 전략'을 주제로 제5회 인구포럼을 오는 7월13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합니다. 김송년 지역산업입지연구실장(산업연구원,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별위원회 위원)이 '5극3특 균형성장 전략의 배경 및 성장엔진 정책방향'을 주제로, 성문주 부연구위원(국회미래연구원)은 '지역 특화 발전 전략과 거점국립대 재편 정책의 연계 방안 검토-서울대 10개 만들기의 실효적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제에 나섭니다. 이어 이길재(충북대학교 사범대학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토론에는 고민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이성권 국회의원(국민의힘), 남수경 교수(강원대학교), 차성현 교수(전남대학교), 김재한 기획처장(충남대학교), 김훈호 교수(국립공주대학교)이 참여해 논의를 진행합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은 병원 아닌 가족 곁에서'를 주제로 재가임종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한지아 국회의원 주최로 열립니다. 또 16일 오후 2시부터는 '장애인 건강정책 개선 릴레이 간담회 성과와 과제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립니다. 이날 토론회는 1부 장애인 건강정책 개선 릴레이 간담회 후속 5대 과제를 주제로 진행되고, 2부는 장애인 건강정책 개선 간담회 이후 추진상황'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2026.07.12 13:08조민규 기자

카카오프렌즈, 한국 전통 입힌 춘식이 굿즈 출시

카카오프렌즈가 한국 전통문화 요소를 활용한 신규 테마 굿즈를 선보인다.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한 신규 테마 '옛날옛춘'을 공개하고 관련 굿즈와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옛날옛춘은 호랑이로 변신한 춘식이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십장생 프렌즈들이 잔치를 벌이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떡을 찧고 음식을 나누며 탈춤을 추는 캐릭터 모습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와 카카오프렌즈 특유의 감성을 결합했다. 이번 상품은 인형 키링, 피규어, 우산, 청자 핸드타월, 텀블러 등 총 13종으로 구성됐다. 자개와 청자 등 한국 전통 공예 요소를 리빙 상품 디자인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프렌즈는 출시를 기념해 '십장생 속 숨은 춘 찾기' 등 온라인 콘텐츠도 선보인다. 캐릭터 세계관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옛날옛춘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은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29CM에서 판매된다. 오는 13일부터는 무신사와 W컨셉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전용 상품인 자개무늬상은 17일부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도 선보인다. 또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 기획전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K-헤리티지 매장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협업 상품인 반가사유상 키링, 호작도 미니 필로우 등도 함께 판매된다. 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옛날옛춘은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카카오프렌즈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K-테마”라며 “전통의 멋을 담은 굿즈와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이 한국적 감성과 카카오프렌즈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10 11:13안희정 기자

콘콘, '안경만두 TOWN' 팝업스토어 더현대 서울에 연다

콘콘(대표 서소영)이 자사의 IP 에이전시·매니지먼트 사업 '유니버스존'을 통해 캐릭터 IP '안경만두'의 대형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안경만두 TOWN'을 더현대 서울에서 연다. 이번 팝업은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13일 휴무)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 팝업존에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월~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금~일요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다. 안경만두는 안경을 쓴 만두 캐릭터를 8비트 레트로 픽셀 감성으로 표현한 IP로, X(구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합쳐 6만 명이 넘는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더현대 서울 팝업은 이 같은 온라인 흥행과 소규모 오프라인 부스 경험을 기반으로 진행하는 안경만두의 첫 단독 팝업스토어다. 팝업에서는 인형키링, 봉제인형, 파우치, 가방, 리빙 소품, 문구, 아크릴 굿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안경만두 굿즈가 판매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안경만두 풍선(3만원 이상), 팝업 한정 디자인 별 핀버튼(5만원 이상), 팝업 한정 리유저블백(10만원 이상)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예약자에게는 팝업 한정 디자인의 랜덤 빅 리무버블 스티커를 증정하며, SNS 이벤트를 통해서는 미입장자도 참여 가능한 투명부채 증정 이벤트를 운영한다. 팝업 기간 중 화·목·토·일에는 안경만두 인형탈이 하루 다섯 차례 현장에 등장해 방문객과 만난다. 서소영 콘콘 대표는 "안경만두는 굿즈 제작 데이터를 바탕으로 팬덤을 검증해 발굴한 IP"라며 "이번 팝업에서 팬들이 직접 만나는 경험을 통해, 콘콘이 그리는 IP 밸류업의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2026.07.09 10:47백봉삼 기자

K푸드 넘어 콘텐츠로…'불닭 IP' 키우는 삼양

삼양식품 지주사인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K콘텐츠 사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 캐시카우인 '불닭' 시리즈의 메인 캐릭터를 자사 계열사가 만든 캐릭터로 교체하며 지식재산권(IP) 활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K푸드를 넘어 콘텐츠 영역에서도 '불닭 세계관'을 키우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상표권 확보에 캐릭터 교체까지…불닭 IP 강화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식재산처는 최근 삼양식품이 출원한 국문 상표권 '불닭'과 영문 상표권 'Buldak'에 대한 등록결정서를 게재했다. 앞서 삼양식품은 지난 2월 27일 특허청에 두 상표권을 출원 신청했다. 지난달 우선심사 대상에 올라 심사를 받았고 같은 달 4일 이를 통과해 출원 공고됐다. 30일간 진행된 이의신청 기간 동안 이의가 접수되지 않아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은 국내외 마케팅 전반에서 '불닭'과 'Buldak' IP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모방 제품 대응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삼양식품은 상표권 출원으로 불닭 IP 확장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새 얼굴도 내세웠다. 불닭 브랜드 누적 판매량 100억개 돌파를 계기로 신규 캐릭터 '페포'를 선보였다. 페포는 그룹 계열사 삼양애니가 개발한 캐릭터로, 기존 캐릭터 '호치'가 고추를 먹고 낳은 알에서 태어난 병아리라는 설정이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머리 위 불꽃 심장이 반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4년부터 약 12년간 사용한 호치를 페포로 교체한 배경에도 IP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호치는 김정수 삼양식품 당시 대표와 황재오 드림컴어스 대표가 공동 기획한 캐릭터다. 식품 사업권은 삼양식품이, 비식품 사업권은 드림컴어스가 보유하고 있어 콘텐츠와 굿즈 사업 확장에 제약이 있었다는 평가다. 콘텐츠 자회사 삼양애니도 '페포'를 중심으로 콘텐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삼양애니가 운영하는 '페포'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06만명을 넘어섰고 누적 조회수도 2억 6000만회를 돌파했다. 불닭 넘어 콘텐츠로…굿즈 사업도 본격화 이 같은 불닭 IP 확장은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수년 전부터 준비해 온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 2023년 지주사 명칭을 삼양라운드스퀘어로 변경하며 새로운 사업 비전 중 하나로 문화예술 기반의 '이터테인먼트(Etertainment)'를 제시했다. 당시 김정수 회장은 “전 세계인에게 특별한 문화적 매개체를 만들어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불닭' 브랜드를 K-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보가 불닭을 단순 식품 브랜드가 아닌 IP 사업으로 육성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한 불닭 브랜드를 기반으로 캐릭터와 콘텐츠, 라이선스 사업까지 확장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는 시도라는 분석이다. 특히 페포를 자체 IP로 확보하면서 콘텐츠 제작과 굿즈, 라이선스 사업 등 비식품 영역에서도 보다 자유롭게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달 선보인 웹사이트 '페포월드닷컴'을 통해 8월부터 인형과 키링, 쿠션 등을 판매할 예정”이라며 “해외에서는 기존 캐릭터인 호치와 함께 페포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인지도를 쌓아온 만큼 글로벌 소비자들도 해당 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6.22 15:23김민아 기자

뷰티 소도구도 판다…세븐일레븐, 에스더버니·믹순 콩 협업 상품 출시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뷰티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뷰티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기초화장품에 집중돼 있던 상품 구성을 아이메이크업과 뷰티소도구 영역까지 늘리는 것. 세븐일레븐은 캐릭터 '에스더버니'와 협업한 아이메이크업 화장품, 뷰티 소도구와 기초 화장품 라인들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에스더버니 아이메이크업' 시리즈는 총 7종으로 오는 24일 세븐일레븐의 차별화 가맹 플랫폼인 뉴웨이브 20여개 점포들에 먼저 출시된다. '에스더버니 리퀴드 아이라이너'는 3가지 색(블랙·다크브라운·브라운)으로 구성됐다. '에스더버니 아이브로우' 역시 3가지(블랙·다크브라운·브라운) 색으로 선보인다. 아이쉐도우부터 파우더, 블러셔, 하이라이터 등 데일리 메이크업에 필수적인 5종의 브러쉬가 모두 담긴 '에스더버니브러쉬세트'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구매 전 소비자들의 테스트가 필요한 아이메이크업 제품의 특성을 반영해 에스더버니로 꾸며진 전용 진열대와 테스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뷰티 매출이 급격하게 상승함에 따라 이들의 수요를 공략할 수 있는 상품도 확대한다. 세븐일레븐이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는 '믹순' 화장품 시리즈도 뉴웨이브 점포에 선도입한다. 해당 상품은 콩, 보리, 배, 석류 등 순수 자연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으로 현재 글로벌 플랫폼 내 스킨케어 부문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안착돼 있다. 세븐일레븐은 믹순의 시그니처 라인인 '콩 시리즈' 기초화장품 3종을 도입한다. 세븐일레븐은 연내 뷰티 고매출 점포들을 중심으로 100여개점 이상 확대해 판매할 예정이다. 해당 점포들에는 에스더버니 전용 진열대도 설치된다. 세븐일레븐이 뷰티 카테고리를 키우는 이유는 가성비 뷰티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특히 편의점은 가성비와 더불어 근거리 접근성과 시간적 편의성을 무기로 뷰티 소비 채널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2024년 하반기 뷰티시장 본격 진입 이후 올해(1월 1일~6월 21일) 뷰티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지난해 하반기는 27% 성장했다. 특히 외국인 매출이 71%까지 오르는 등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권주희 세븐일레븐 생활용품팀 담당MD는 “이제 편의점은 단순한 긴급 생필품 구매처를 넘어 트렌디하고 경쟁력 있는 뷰티 아이템을 가장 먼저 만나는 화장품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인기 캐릭터 에스더버니와의 협업 디자인과 검증된 원료주의 브랜드 믹순의 제품력을 앞세워 국내 MZ세대는 물론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2 13:35김민아 기자

100억 개 팔린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새 캐릭터 입는다

삼양식품 대표 브랜드 '불닭'이 누적 판매량 100억개를 돌파했다. 삼양식품은 신규 캐릭터 페포를 전면에 내세워 지식재산권(IP)을 강화해 불닭 브랜드 자산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5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올해 출시 14주년을 맞은 불닭브랜드(면류)는 5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100억 개를 넘어섰다. 누적 매출은 7조원을 기록했다. 2017년 누적 판매 10억 개를 달성한 이후 2022년 40억 개, 지난해 90억 개를 돌파한 데 이어 반년 만에 100억 개 고지를 넘어섰다. 현재 연간 글로벌 판매량은 20억 개로, 전 세계에서 1초마다 63개씩 팔려나가는 수치다. 현재는 한국 라면 수출의 6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이를 계기로 차세대 캐릭터 '페포'를 불닭 세계관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선보인다. 그룹 계열사인 삼양애니가 개발한 '페포'는 기존 캐릭터 '호치'가 고추를 먹고 낳은 알에서 태어난 병아리로, 매운 음식을 먹으면 머리 위 불꽃 심장이 반응하는 캐릭터다. 페포는 북미 시장 등을 겨냥한 '불닭 스와이시'와 '불닭 맥앤치즈' 패키지에 이미 적용됐다. 지난 3월 명동사옥에서 운영한 브랜드 체험형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번'은 페포를 콘셉트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복합 체험 공간을 제공했다. 삼양식품은 페포를 기반으로 불닭브랜드 IP를 강화해 식품에서 디지털 콘텐츠, 굿즈 등 다양한 영역으로 브랜드 외연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선 이달부터 페포 캐릭터를 전면에 배치한 신규 불닭 패키지를 선보인다. 불닭소스를 시작으로 오리지널과 까르보 등 불닭볶음면 시리즈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캐릭터 공식 사이트인 '페포월드닷컴'을 오픈하고, 인형, 키링, 쿠션 등 다양한 굿즈를 8월부터 판매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성공 공식에 안주하지 않고 차세대 캐릭터 페포를 앞세워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불닭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5 15:05김민아 기자

알플레이게임즈, 신작 AI 캐릭터챗 웹게임 '이세계 서바이버' 출시

알플레이 게임즈가 미니멈 스튜디오와 협업한 신작 웹게임 '이세계 서바이버'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세계 서바이버는 알플레이의 AI 캐릭터챗 기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제작된 서브컬처 액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이세계에 소환된 캐릭터들과 함께 몰려오는 적을 상대하며 생존해야 하며, 캐릭터 수집과 성장, 스킬 조합 등을 통해 매 플레이마다 다른 전투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작품에는 알플레이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인기 크리에이터 야화, 시오쨘, 잔느, 비타민, 벨벳이 캐릭터 보이스(CV)로 참여했다. 알플레이 게임즈는 플랫폼 내에서 인지도를 쌓은 크리에이터와 게임 캐릭터를 연결해 팬층 몰입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게임은 서바이버 라이크 장르 특유의 직관적인 전투 재미와 서브컬처 캐릭터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짧은 플레이 구조 안에서도 캐릭터 수집과 강화 요소를 배치해 반복 플레이 동기와 성장 체감을 강화했다. 개발을 맡은 미니멈 스튜디오는 '캣걸 서바이버' 등을 선보인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다. 알플레이 게임즈는 미니멈 스튜디오의 장르 개발 경험과 알플레이의 AI 캐릭터챗 IP를 결합해 웹 기반 환경에서도 접근성 높은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알플레이 게임즈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웹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웹게임 기반 ESD 플랫폼이다. ASMR, 스트리밍, AI 캐릭터챗 등 자사 서브컬처 콘텐츠 생태계를 게임으로 확장하며 창작자와 이용자가 함께 IP를 성장시키는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 알플레이 게임즈 관계자는 "이세계 서바이버는 AI 캐릭터챗으로 먼저 사랑받은 캐릭터와 세계관을 실제 플레이 경험으로 확장한 작품"이라며 "크리에이터 보이스 참여를 통해 팬들이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2026.05.29 16:04진성우 기자

쿠팡도 '팬덤잡기' 참전…협업 전문관 콜라보클럽 마련

무신사, 에이블리에 이어 쿠팡도 이른바 '덕후' 고객을 위한 협업 전문관을 마련하며 팬덤 공략에 나선다. 고정 수요층이 확보돼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캐릭터·가수·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제품이 대표적이다. 쿠팡은 27일 K-굿즈부터 글로벌 인기 캐릭터 상품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협업 상품 전문관 '쿠팡콜라보클럽'을 오는 28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콜라보클럽 대표 상품은 글로벌 캐릭터, K-팝 아티스트, 쯔양 등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문구 ▲완구 ▲액세서리 등이다. 쿠팡콜라보클럽에서 고객들은 다양한 협업 상품을 찾아보고 '로켓배송'으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의 협업 상품 전문관 출시는 확실한 수요층을 잡고자 하는 무신사, 에이블리 등의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 앞선 지난해 말 무신사는 K-팝을 포함한 케이컬쳐 상품을 한 곳에 모은 팬덤 상품 특화 서비스 'K-커넥트'를 선보인 바 있다. K-커넥트는 아티스트·셀럽 및 브랜드 협업 상품을 공개해온 '무신사 에디션' 상품을 선별해 선보이는 카테고리로, QWER, 우즈 등과 패션 브랜드가 협업한 상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에이블리도 운영사 에이블리코퍼레이션과 이(e)스포츠 구단 T1과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것을 계기로 이들의 굿즈를 자사 플랫폼 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4910·아무드 등에서도 T1의 유니폼과 에코백, 텀블러 등 공식 굿즈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쿠팡은 이번 전문관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내달 7일까지 복합문화공간 'ㅎㄷ카페'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는 '레디(READY), 셋(SET), 덕력호'를 콘셉트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우주선에 탑승한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쿠팡콜라보클럽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상품이 ▲포토존 ▲전시존 ▲행사존 등 10여 개 체험존에 마련됐으며, 전시 상품은 현장에 비치한 QR코드를 통해 쿠팡 앱으로 구매해 로켓배송받을 수 있다. 인플루언서 '쯔양'이 쿠팡에서 단독으로 사전 공개하는 '쯔토리' 신상품도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처음 선보인다. 쯔양은 내달 1일 팝업스토어를 직접 방문해 라이브 커머스인 '쿠팡 라이브'에서 고객들과 소통하며 상품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전시 상품의 QR코드를 스캔해 쿠팡 앱 장바구니에 담기만 해도 '꽝 없는 가챠(랜덤 캡슐토이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 최대 8만원 상당의 '포켓몬 손목시계' '펩시 45W 초고속 충전기' 등 다양한 상품들이 랜덤 경품으로 증정된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이 좋아하는 최애 굿즈를 다음날 바로 로켓배송으로 만나는 즐거운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콜라보클럽을 마련했다”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이(어른+어린이)까지 여러 세대들이 함께 즐기고 나누는 문화 상품의 장이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27 11:50박서린 기자

[AI는 지금] 中, AI 연인 규제 칼 빼들었다…"미성년자 가상 연애 금지"

중국 정부가 가상 연인이나 캐릭터 AI 등 인간의 감정을 모방하는 '인공지능(AI) 의인화 서비스'를 정조준한 고강도 규제안을 시행한다. 생성형 AI의 가짜뉴스나 저작권 침해를 넘어 인간과 AI 간의 '정서적 유대'가 초래할 사회·정치적 리스크를 국가가 직접 관리하겠다는 의도다. 이에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던 소셜 AI 업계의 비즈니스 모델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을 비롯한 5개 부처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인공지능 의인화 상호작용 서비스 관리 잠정방법'을 공동 발표하고 오는 7월 15일부터 정식 시행할 예정이다. "선 넘는 AI 연인 금지"…과몰입 비즈니스에 '제동' 이번 잠정방법의 핵심은 단순한 정보 제공형 AI가 아닌 '자연인의 인격 특징과 사고방식, 소통 방식을 모방해 지속적인 정서적 동반·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AI'를 독자적인 규제 틀 안으로 끌어들였다는 점이다. 가상 연인뿐 아니라 스마트 NPC, AI 동반자 등 사용자와 지속적으로 감정을 교류하는 AI 서비스가 규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곳은 가상 연인이나 캐릭터형 챗봇을 서비스하는 플랫폼 기업들이다. 규제안은 AI가 사용자의 자해를 조장하거나 과도하게 비위를 맞춰 맹목적인 의존 및 중독을 유도해 현실의 인간관계를 훼손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했다. 정서적 유대감을 악용해 사용자가 비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도록 유도하고 합법적 권익을 침해하는 것도 불가능해진다. 특히 주 소비층 중 하나인 미성년자 대상 비즈니스는 대폭 제한된다. 18세 미만 청소년에게 가상 친족이나 가상 연인 등 친밀 관계를 모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금지된다. 14세 미만 아동에게 기타 의인화 상호작용 서비스를 제공할 때는 부모 등 보호자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 또 시간 제한과 현실 환기 알림 기능을 갖춘 '미성년자 모드'를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한다. 일반 사용자 대상의 이용 시간 관리도 까다로워진다. 사용자가 AI와 2시간을 초과해 연속 대화할 경우 서비스 제공자는 대화창이나 팝업 등을 통해 사용 시간에 주의하도록 알려야 한다. 청소년 파고든 AI 동반자…中 규제 명분 됐다 중국 당국이 이처럼 강력한 규제에 나선 것은 해외의 비극적 선례와 현지 시장의 급격한 팽창이 주효했다. 실제 지난 2024년 미국에서는 14세 소년이 소셜 AI 플랫폼 '캐릭터닷AI(Character.ai)'의 챗봇과 장기간 대화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가족은 챗봇이 아들의 자살을 부추겼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올해 초 구글 등 관련 기업들과 합의 절차에 들어갔다. 심리적으로 취약한 상태의 사용자가 맹목적으로 동조하는 AI와 깊은 관계를 맺었을 때 초래될 수 있는 위험성이 수면 위로 떠오른 사례다. 현지 가상 반려 시장이 막대한 현금이 도는 대형 산업으로 빠르게 성장한 점도 정부 개입을 재촉했다. 중국 AI 스타트업 미니맥스의 가상 반려 플랫폼 '별의 들판(해외 서비스명 토키)'은 누적 사용자 1억 4700만 명을 돌파했다. 미니맥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이 단일 앱에서만 지난해 3분기까지 1875만 달러(약 259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바이트댄스의 동종 서비스인 '고양이 상자' 역시 주요 가상 반려 서비스로 꼽히며 시장 확대에 불을 붙였다. 자해·자살 위험 징후 식별 의무…기업 부담 급증 정부의 관리 책임이 민간 기업으로 확대되면서 업계의 리스크 관리 비용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잠정방법에 따르면 AI 기업은 사용자의 심리적·안전상 위험을 적시에 식별하고 대응해야 한다. 사용자가 자해·자살 징후를 보이거나 막대한 재산 손실 위험에 직면했을 때 단순히 위로 문구를 띄우는 수준을 넘어 보호자나 긴급 연락처로 연락해 개입해야 하는 의무가 부과된다. 이를 위해 기업은 긴급 대응 조직과 인력을 상시 운용해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데이터를 확보해 모델을 고도화하려던 소셜 AI 특유의 '데이터 플라이휠(Data Flywheel)' 전략에도 제동이 걸렸다. 사용자가 별도로 단독 동의를 하지 않는 한 채팅 내용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상호작용 데이터는 AI 모델 학습에 재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글로벌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 업계의 셈법도 복잡해졌다. 중국 텐센트의 게임 '화평정영'에 도입된 것과 같은 단순 전투 보조용 AI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지만, 대사와 텍스트가 실시간으로 생성되고 사용자와 지속적 정서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롤플레잉(RPG) 형식의 스마트 NPC는 관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중국 진출을 노리는 글로벌 게임사들의 프롬프트 및 알고리즘 수정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시장 진입 장벽 역시 높아진다. 가입자 100만 명 또는 월간 활성 사용자(MAU) 10만 명을 초과하는 서비스는 관할 성급 사이버 공간 관리 부서에 보안 평가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밀폐된 1:1 공간에서 AI가 체제에 반하는 사상을 주입하는 정치적 리스크와 청년층이 현실 연애를 기피해 인구 절벽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사회적 부작용을 중국 당국이 우려한 결과"라며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가상 캐릭터 AI는 당분간 위축될 수밖에 없고, 업계는 노인 돌봄(실버 케어)이나 아동 교육 등 정부가 장려하는 공익적 영역으로 사업 모델을 선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2026.05.24 09:00장유미 기자

롯데면세점, 관세청과 'K-공공캐릭터 굿즈 팝업존' 운영

롯데면세점이 코리아듀티프리페스타를 맞아 관세청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K-공공캐릭터 굿즈 팝업존'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나, 외국인 관광객 방문 지역은 대부분 서울·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다. 이에 롯데면세점과 관세청은 시내면세점을 활용해 지방 관광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체험형 팝업존 운영에 나섰다. 월드타워점 9층에 마련된 이번 팝업존은 이달 31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 '꿈돌이', 진주 '하모', 순천 '루미&뚱이', 용인 '조아용' 등 4개 지자체 대표 캐릭터와 관세청의 마스코트인 '마타'가 참여했다. 팝업존에서는 지역 특색과 캐릭터의 개성을 담은 굿즈를 전시하고 참여 지자체 관광 콘텐츠를 함께 소개한다. 부스는 각 지역 관광지 특색을 반영해 구성됐으며, 캐릭터가 소개하는 관광지 포스터와 리플릿 등을 비치했다. 지역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과 룰렛 이벤트 등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룰렛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지역화폐 및 굿즈 등 경품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팝업존이 K-캐릭터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지역 관광 매력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세청 및 참여 지자체와 협력해 국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2 09:19김민아 기자

GS25, '몬치치 두바이하트초코틴' 2주 만에 20만개 완판

GS25가 선보인 캐릭터 협업 디저트 상품 '몬치치 두바이하트초코틴'이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20만개를 모두 판매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달 30일 출시한 '몬치치두바이하트초코틴'이 출시 약 2주 만에 준비한 초도 물량 20만개가 완판됐다고 20일 밝혔다. '몬치치 두바이하트초코틴'은 글로벌 인기 캐릭터 '몬치치'와 디저트 트렌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하트 모양 틴케이스 키링 굿즈를 결합한 상품이다. 최근 틴케이스를 활용해 자신만의 미니 간식 박스를 꾸미는 '스낵틴'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돼됐다. 상품의 내용물은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 조합을 활용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디저트다. 초콜릿 섭취 후에는 하트 모양 틴케이스를 액세서리 또는 소품 보관용 키링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 몬치치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틴케이스 키링을 6종 랜덤 형태로 구성해 개봉 재미를 강화해 고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GS25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출시 이후 일 최고 매출 약 7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GS25가 선보인 과자 카테고리 차별화 상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GS25는 고객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21일부터 추가 물량 40만개를 순차적으로 점포에 공급할 계획이다. 신민기 GS25 가공식품팀 MD는 “최근 고객 소비 트렌드를 모니터링한 결과, 캐릭터 IP와 트렌드 디저트, 실용적인 굿즈 요소를 결합하는 것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로 전달된 것으로 예상했다”며 “앞으로도 세밀한 시장조사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디저트 및 고객 선호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0 09:42김민아 기자

IPX, '원신 미니니' 팝업 케이팝스퀘어 홍대서 열어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HoYoverse)와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오픈월드 어드벤처 RPG '원신(Genshin Impact)'의 항구도시 '리월'을 배경으로 한 '원신 미니니(Genshin minini)' 팝업을 케이팝스퀘어 홍대점에서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2024년 7월 첫선을 보인 '원신 미니니'는 원신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IPX만의 크리에이티브로 재해석한 공식 캐릭터로, 작지만 용감한 매력을 담은 귀여운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원신의 마스코트 '페이몬'을 포함한 이나즈마 지역 캐릭터 7종을 선보인 첫 팝업은 운영 기간 동안 1만여 명의 팬들이 방문했으며, 퀄리티 높은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체험 콘텐츠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팝업은 해외 관광객뿐 아니라 게임, 애니메이션 등 서브컬처 팬들과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홍대라는 지역적 특성이 더해져 기존 원신 팬들은 물론, 신규 팬층과의 접점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월에서 온 원신 미니니의 따스한 하루에 팬들을 초대한다는 테마로 단장한 이번 팝업에서는 붉게 물든 기암절벽과 운무가 어우러진 풍경을 배경으로 한 목조 아치형 다리 조형물이 눈길을 끌며 입장과 동시에 게임 속 세계관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각각의 개성을 담아 원신 미니니로 재탄생한 리월의 대표 캐릭터 치치, 요요, 각청, 감우, 호두, 행추, 소, 종려 등으로 꾸며진 포토존이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캐릭터 코스튬 플레이어들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려는 팬들이 몰리며 현장에 뜨거운 열기를 더했으며, 이번 팝업을 위해 원신 게임 성우들의 깜짝방문도 예고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용적이면서도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다채로운 제품 라인업 역시 방문객들이 놓칠 수 없는 요소다. 충전 시 은은한 불빛이 들어와 마치 결계를 수호하는 듯한 종려 미니니가 돋보이는 무선 충전기부터 리월 의상을 착용한 미니니 플러시와 피규어, 머그컵, 키링 등이 게임 밖 일상에서도 원신 미니니와 함께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IPX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원신 미니니 팝업을 이후 일본, 대만 등 글로벌 지역으로도 확대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2026.05.15 15:32안희정 기자

30대가 더 샀다…CU, 캐릭터 상품 매출 75% ↑

편의점 CU는 지난 1~11일까지 완구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날을 맞아 선보인 캐릭터 협업 상품들이 한정판 상품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끈 덕분이다. CU는 올해 어린이날을 맞아 패트와매트 기획세트 4종과 포켓몬 카드팩 4종, 산리오 봉봉스티커 2종, 티니핑 스탬프 2종, 하리보 비누방울 등 10여 종의 캐릭터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이들 상품은 출시 전부터 자체 커머스앱인 포켓CU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다. 패트와매트 기획 상품은 이달 11일까지 1만 세트가 판매됐다. 이 중 키캡 키링은 5000여 개 이상 팔렸다. 포켓몬 카드 5장이 랜덤으로 들어있는 포켓몬 카드팩 4종은 지난 2일 출시된 뒤 사흘 만에 25만개가 판매되며 한정 수량 약 26만 5000여 팩 물량 중 96%가 소진됐다. 캐릭터 상품의 주요 소비층은 MZ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CU가 1일~11일 캐릭터 상품 구매 고객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대가 33.1%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28.3%로 뒤를 이었다. 10대 비중도 23.5%에 달했다. 이어 40대 12.4%, 50대 이상 2.7% 순으로 집계됐다. 캐릭터 IP가 단순한 디자인 요소를 넘어 '경험 소비'와 '팬덤 소비'를 이끄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은 덕분이다. 굿즈와 랜덤 요소를 결합한 상품들이 SNS 인증 문화와 맞물리며 구매 수요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임형근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최근 캐릭터 IP는 단순 마케팅 요소를 넘어 고객을 점포로 끌어들이는 핵심 콘텐츠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이 편의점에서 차별화된 경험과 소장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3 09:35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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