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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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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체포…"밀입국 정황"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뒤 해외로 도피했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캄보디아에서 신병이 확보돼 국내로 송환됐다. 24일 경기 과천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황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황씨는 지난 2023년 7월 서울 강남 일대에서 필로폰을 지인 등 2명에게 주사기를 이용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해당 사건으로 수사선상에 오른 상태에서 같은 해 12월 태국으로 출국한 뒤 귀국하지 않았었다. 그러자 경찰은 지난해 5월 인터폴에 청색수배를 요청하고 여권을 무효화했다. 이후 황씨는 불상의 경로로 캄보디아에 체류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캄보디아 이민청 확인 결과 공식 입국 기록이 없어 밀입국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최근 황씨 측 변호사가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히면서 경찰은 체포 절차에 착수했다. 현지 영사 협의를 거쳐 프놈펜 태초국제공항에서 국적기 탑승 중 체포영장을 집행했고, 황씨는 이날 오전 7시 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황씨는 과거에도 마약 투약 혐의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집행유예 기간 중 재차 투약해 2020년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해외 도피 및 밀입국 경위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2025.12.24 15:07류승현

출연연 온통 감사+감사+감사...연말까지 "감사합니다"

과학기술계 정부출연구기관 및 직할기관 전체가 감사원 감사 등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R&D를 포함한 행정 업무가 마비될 지경으로 고강도 감사를 진행 중이다. 21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이 '공직기강 특별점검'이라는 이름아래 ▲국정자원 화재으로 인한 전산 시스템 전체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관련 보이스 피싱과 우체국망 등을 집중 들여다보고 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를 받아 총 4개 파트로 나눠 기관장 비리 등을 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된 인력은 감사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감사위원회, 우주청, 출연연 등 감사인력이 총 망라됐다. 이들이 12월 말까지 감사를 마무리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고를 거쳐 내년 1월 국무조정실에 보고할 방침이다. 특히, 감사원 감사를 받는 6개 기관은 초긴장 모드에 돌입했다. 6개 기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공직기강 특별점검은 지난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최근 발생한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가 공무원의 무사안일한 대처(해태) 등으로 인해 발생했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이와함께 지난 해 발생한 내란 의혹에 대한 원천 차단 및 징계 성격도 포함됐다는 시각도 일부에서 제기된다. 특히,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거론됐던 국가보안연구소의 740만원짜리 안마의자와 2천만원 힐링 외유, 한국천문연구원의 친인척 용역 몰아주기 외에도 예산의 부적절한 사용과 사적 사용 등도 공직기강의 대표적인 케이스로 인식한다는 것이 과학기술계 관련 인사의 해석이다. 이외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도 편협한 경영과 방만한 예산 집행 등으로 집중 감사를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윤석열 정부 인사 손보기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지난 국감에서 콕 찝혀 초점이 맞춰졌던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연구재단 등이 정치적인 희생양이 될 것이라는 소문도 무성하다. 이름 밝히기를 꺼린 출연연 한 관계자는 "출연연 기관장 임기를 넘긴 기관이 수두룩하다. 연장 임기동안 안일한 경영, 지휘체계가 무너진 사례 등이 자주 보이는데, 이는 모두 레임덕에서 온 것 아니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기관장이 아예 사표쓰고 나갔다. 킬덕이다"이라며 "누구를 탓할 것이 아니라, 수장없는 기관을 만든 부처 관리 책임이 더 큰 것 아니냐"고 말했다.

2025.11.21 13:32박희범

경주 찾은 태국 총리 "아태지역 협력, 어느 때보다 중요…2030년 OECD 가입 추진"

[경주=장유미 기자] "지금이야말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다자주의와 지역 파트너십이야말로 우리가 함께 나아갈 길입니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30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특별연설자로 참석해 지역 간 '협력'을 강조했다. 아누틴 총리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APEC 정상회의장에서 양자회담을 마친 후 이 자리에 참석했다. 그는 "태국은 중진국에서 고소득 국가로, 제조 중심에서 혁신 중심으로, 단순한 지역 참여국에서 지역 허브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며 "이 변화는 단기간에 이뤄지지 않겠지만, 우리 정부는 태국의 미래를 위한 견고하고 안정적 기반을 다지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누틴 총리는 APEC CEO 서밋 주제가 태국의 비전과 정책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번 주제는 '브리지, 비즈니스, 비욘드(3B)'로, 혁신의 주체인 기업이 정부와 기업, 정부와 정부간을 연결해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그는 "태국은 경제적 격차 해소, 비즈니스 기회 확대, 전통적 한계를 넘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을 비전의 우선순위로 두고 '퀵 빅 윈(Quick Big Win) 정책'이라고 부르고 있다"며 "이 정책은 단기 행동으로 장기적 성과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누틴 총리는 경제적 격차 해소를 위해 '모두를 위한 성장'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성장은 사람으로부터 시작돼야 하고, 포용적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도 주장했다. 이를 위해 태국 정부는 최근 '레츠고 하이플러스(Let's Go High+)'와 '공동 지불(Co-Payment)' 제도를 도입했다고 소개했다. 이는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소비를 촉진하며 더 많은 국민을 경제 체제로 유입시키기 위한 것이다. 또 소상공인들이 QR 결제와 온라인 인마케팅 도구를 배우도록 지원해 디지털 포용도 촉진시킨다는 방침이다. 그는 "현재 디지털 리터러시와 재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녹색 기술 등 분야에서 이미 50만 명 이상의 태국인이 새롭게 훈련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들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더 많은 태국인이 지식 기반의 혁신 경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바로 모두를 위한 경제"라며 "소수만이 아닌 모두가 성장하는 경제를 만드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아누틴 총리는 최근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태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자금 접근성 개선, 금융 안정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태국에서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의 99%, 전체 고용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또 그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태국은 소액 금융과 디지털 신용 시스템을 확충해 대출을 더 투명하고 접근하기 쉽게 만들었다. 여기에 싱가포르와의 국경 간 전자결제 협력체계도 구축해 개인과 중소기업 모두가 즉시 거래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을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를 토대로 오는 2030년까지 OECD 가입을 추진할 것이란 계획도 밝혔다. 그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규제 환경을 조성 중으로, 지배구조와 디지털 행정, 공공 투명성을 국제 표준에 맞게 개혁하고 있다"며 "관료적 절차를 단축하고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신뢰를 구축하고 투자 유치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디지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온라인 스캠(scam·신용 사기)과 사이버 범죄가 점점 더 만연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를 위해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태국 인근 국가인 캄보디아에서 최근 한국인 대학생 사망 사건이 발생하며 국제 범죄 조직의 온라인 스캠 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된 것을 의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신뢰는 제도에만 머물러선 안되고, 디지털 시대에 맞게 사이버 보안과 데이터 보호를 통해서도 지켜져야 한다"며 "사이버 범죄가 점점 더 정교해지는 만큼 지역 및 국제 공조를 강화해 정보 공유와 법 집행 협력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아누틴 총리는 이날 연설을 통해 태국의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해 세계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란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구글 클라우드, AWS, 화웨이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가 태국에서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구축에 대규모 투자에 나서고 있는 만큼, 투자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는 "태국의 정책들은 모두 연결의 비전 안에서 움직인다"며 "이는 사람과 사람을 기회와 포용으로 연결하고, 경제와 경제를 무역과 혁신으로 연결하며 오늘의 노력을 미래의 번영으로 연결하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국은 열린 경제이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모두와 함께 공급망을 지키고 공정하고 안정적이며 규칙에 기반한 글로벌 질서를 지키기 위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마무리했다.

2025.10.30 17:34장유미

민주당 박찬대 의원 "빗썸, 북한 해킹조직 연루 '후이원그룹'과 145억원 거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북한 해킹조직과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자금세탁 창구로 지목된 후이원그룹과 140억원이 넘는 거래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실이 금융정보분석원(FIU)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빗썸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총 145억922만원 규모 가상자산을 후이원그룹과 거래했다. 거래 추이를 보면 2021년과 2022년에는 후이원그룹과의 거래가 전무했으나 2023년에 4건(약 922만원)으로 시작해 2024년에는 3천397건(약 124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도 5월까지 2천79건, 약 21억원 규모의 거래가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된 가상자산의 99.9%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였다. 미국 재무부와 영국 정부는 이미 후이원그룹을 '초국가 범죄조직'으로 지정하고 자국 금융기관과의 거래를 전면 금지한 상태다. 캄보디아 대기업으로 알려진 후이원그룹은 표면적으로 합법 서비스를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온라인 사기 조직을 위한 결제 및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후이원보증(Huione Guarantee)'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고객신원확인(KYC) 절차 없이 운영되는 가상자산 거래소 후이원크립토를 통해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와 동남아 범죄조직의 자금세탁에 관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자산 분석기업 클로인트는 “인신매매와 감금 등 혐의로 제재 대상에 오른 캄보디아 프린스그룹의 일부 자금이 후이원그룹을 통해 세탁됐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도 “후이원그룹은 불법 자금의 출처와 목적지를 은폐하는 자금세탁 허브 역할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한편 빗썸은 미국 재무부 금융범죄수사국(FinCEN)이 후이원그룹을 '주요 자금세탁 우려기관(primary money laundering concern)'으로 지정한 바로 다음날인 지난 5월 2일 오후 6시에 후이원 관련 거래를 전면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 관계자는 “당사는 지난 5월 2일부터 후이원 거래소와 관련된 모든 가상자산 입출금을 차단했다”며 “미국 재무부 발표를 근거로 글로벌 규제 동향에 신속히 대응해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금법에 따른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충실히 이행 중이며, 고객 보호를 위해 위험 거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상 금융당국의 요청이나 사고 등 명확한 사유 없이 거래소가 임의로 입출금을 제한하는 것은 제도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법적 근거와 규제 체계의 정비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0.27 11:11김한준

李대통령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대책, 더 강력하게 시행"

이재명 대통령은 캄보디아 내에서 일어난 한국인 납치 감금 사건 등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해 “국제 사기 행각에 대한 대책을 지금보다 더 강력하게 만들어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보이스피싱 범죄가 대규모 조직화돼서 특정 국가를 중심으로 이렇게 체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심지어 내국인을 납치하거나 유인해서까지 할 줄은 우리가 몰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외교부든 경찰이든 검찰이든 근본적으로 생각을 달리 해야 한다”면서 “국제 범죄여서 국가정보원 소관이라 국정원에도 별도 지시를 해놓긴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력이든 조직이든 최대한 확보해드릴 테니까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제범죄 중에 마약도 많이 문제가 됐다”며 “구조적으로 어떻게 할지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2025.10.21 16:16박수형

"캄보디아 서류 갖다 주실분?"...HR 플랫폼, 해외취업 사기 막는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상대로 취업을 빙자해 납치·인신매매 등을 저지르는 강력범죄가 연일 도마 위에 오르자 HR플랫폼들이 혹시 모를 피해 방지에 나섰다. 구인업체의 검증 절차를 더욱 강화하고, 일부 플랫폼은 해외 취업 공고 자체를 원천 차단했다. 나아가 HR플랫폼들은 조만간 열릴 정부 부처 간담회에서 경찰청 등 관련 기관과도 정보 공유 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노린 강력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고수익 보장' 광고를 미끼로 한국인을 납치·감금해 온라인 사기에 가담하게 하고, 인신매매를 자행하면서다. 이 중에는 HR플랫폼과 일부 커뮤니티에 올라온 해외 취업공고를 보고 캄보디아로 건너간 사람도 있다.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HR 플랫폼들도 대응에 나섰다. 우선, 잡코리아는 지난달부터 캄보디아 등 일부 국가의 취업 공고를 사전 검수해 승인하도록 하는 절차를 의무화했다. 이보다 앞선 6월에는 해외 근무지 등록 시 구직자에게 주의 안내 문구를 자동으로 노출하고 있다. 또 잡코리아는 전담 요원을 통한 상시 모니터링과 불법·유해 키워드 자동 차단 시스템 및 이용자 신고 기능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공고 검증 과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동남아 지역 취업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공지와 함께 사업자등록번호 입력, 3개월 이내에 사업자등록증명원을 제출한 기업만 회원 가입·공고 등록이 가능하도록 했다. 공고 검증을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도 가동하고 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된 불량 공고 탐지와 전담 인력이 직접 검수하는 이중 안전장치를 통해 '5일 근무 시 1천만원 지급'과 같은 문제가 있는 공고를 신속하게 확인해 노출을 방지한다. 불량 공고는 구직자 또한 직접 신고할 수 있게 했다. 지역생활 커뮤니티를 표방하고 있는 당근마켓은 지난 8월 초 해외 소재 근무지 구인공고 금지 정책을 시행하며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했다. 해외 취업 관련 글이 기재되면 자동룰을 통해 게시글 노출을 막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에 게시된 해외 취업 공고의 경우 확인 후 12분 만에 삭제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8월과 지난달에는 두 차례에 걸쳐 이용자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 피해 주의 안내 공지를 게시한 바 있다. 알바몬 또한 해외 취업 공고를 등록할 수 없게 했다. 특히, 경찰이 캄보디아 취업 사기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만큼 HR플랫폼은 당국의 기조에 발맞춰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서울경찰청은 기존에는 유인 광고 게시글을 삭제, 차단하는 수준이었다면 앞으로는 광고 게시자에 대해 계좌와 IP 추적 등을 시행해 적극적으로 수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HR 플랫폼 운영자들에게도 불법 광고와 관련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자체적으로 자정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를 알고도 게시하면 운영자도 공범 및 방조범으로 보고 조치할 계획이다. 여기에 고용노동부는 이달 22일 차관 주재로 잡코리아·알바몬·사람인 등 HR 플랫폼 대표들을 모두 소집해 '직업정보제공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현장에서는 허위 채용공고 필터링 강화 및 민관 협업 방안 논의될 전망이다. 그 중에서도 '고수익 보장' 등 과장 광고를 사전에 걸러내는 자동 필터링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고 플랫폼 내 자체 신고 체계 정비, AI 기반 모니터링 도입 가능성 등이 언급될 전망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당국 및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취업사기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정부 요청에 따라 해외 취업 사기 예방 대책을 즉각적으로 시행해 주의 공지사항을 업데이트하고 내부 운영과 CS 조직에도 모니터링 가이드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2025.10.20 17:36박서린

美서 초국가적 범죄조직 지정된 '프린스 그룹'과 국내 은행에 912억여원 예치돼

미국서 초국가적 범죄조직으로 지정되고 캄보디아발 범죄의 배후로 거론되고 있는 '프린스 그룹'과 국내 5개 은행이 거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국내 5개 금융사와 프린스 그룹과 50여 건의 거래를 한 사실이 있다"며 "KB국민은행·전북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아이엠뱅크로 프린스 그룹이 그굽 간 금융 거래를 했고 해외송금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5개 은행 중 프린스 그룹과 가장 많이 거래를 많이 한 은행은 전북은행으로 1천260억원 수준이라고 강 의원은 덧붙였다. 문제는 프린스 그룹이 국내 5개 은행에 예치된 예금이 아직 남아있다는 점이다. 강민국 의원은 "국민은행에 566억원·전북은행 268억원·신한은행 6억원·우리은행70억원 등으로 남아있는게 911억7천500만원 수준"이라며 "미국이 프린스 그룹을 초범죄집단으로 지정하고 제재가 146건이고 후이안 그룹도 자금세탁으로 미국 금융체계서 차단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미국이 프린스 그룹과 후이안 그룹을 미국 금융체계서 차단 조치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서둘러야 한다는 뜻을 풀이된다. 또 이 자금이 국내로 흘러들어갈 가능성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그러나 금융위원회와 금융정보분석원은 국내에 유입된 프린스 그룹 자금 규모를 파악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자금세탁법상 공중 협박 이런 쪽의 대상자를 결정해야 하는데 법무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며 "신속하게 마련해서 금융 거래 제산 대상자 지정을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2025.10.20 15:29손희연

정부, 캄보디아 범죄조직 금융거래 제한 추진

정부가 캄보디아서 범죄를 저지른 조직을 대상으로 금융거래 제한을 추진한다. 최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캄보디아 범죄 관련자로 거론되는 '프린스그룹'과 '후이원 그룹' 등이 이르면 이달 중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는 테러자금금지법에 따라 불특정 다수를 협박해 자금을 조달하거나 대량살상무기 확산 등과 관련된 개인·법인·단체로 지정할 수 있다. 제한 시 국내 금융기관과의 거래 및 재산 처분·이전 시 허가를 받아야 하며 위반 시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이다. 아직 어떤 범죄조직이 대상인지 확정되지 않았으며, 정부는 금융위를 중심으로 외교부·법무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거래 제한 대상자를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FIU는 가상자산을 이용해 범죄자금을 송금·환전·세탁할 가능성에 대비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와 협력해 점검을 진행한다.

2025.10.20 08:48손희연

방미통위, 동남아 지역 범죄 연관 게시물 집중 모니터링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동남아 지역 범죄에 연관된 인터넷 게시글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삭제 차단을 추진한다. 방미통위는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불법감금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동남아시아 지역 취업 미끼 불법 구인광고의 온라인상 유통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관련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실무 TF를 긴급 구성하고 17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와 범죄 유인 의심 게시글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 신속한 삭제 차단을 위한 기관별 역할 분담과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정상적인 구인광고로 가장한 게시물의 불법성을 입증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범죄연루 게시글의 정형화된 패턴을 포착하고 관련 게시글에 대한 포털, SNS 사업자 등의 자율규제 강화 요청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아울러 방미통위는 이날 오후 국내외 주요 포털, SNS 플랫폼 사업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가 참석한 가운데 '자율규제 활성화 협의체' 회의를 열어 동남아 지역 구인 게시글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 신속한 삭제‧차단 등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은 자체적으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해 불법적 구인광고와 게시글이 자사의 유통되는 지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삭제조치 하기로 했다. 특히 위험지역과 범죄연루 의심 구인광고에 대한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공지)를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2025.10.17 18:01박수형

캄보디아 여행 금지령에 현지 진출 韓 기업 '비상'

감금·취업 사기 피해가 잇따른 캄보디아 일부 지역이 여행금지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동남아 진출 전략에 제동이 걸렸다. 정부가 캄폿·바벳·포이펫 등 주요 지역에 4단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현지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기업들이 긴장 속에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16일 외교부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에 여행금지(4단계) 경보를 내렸다. 그 외에도 시하누크빌주는 3단계(출국권고), 수도 프놈펜시 등 주요 도시도 2단계(여행자제)로 상향됐다. 여행금지는 외교부 여행경보 중 가장 높은 단계로, 해당 지역 방문과 체류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해당 지역에 입국하거나 머무를 경우 여권법 등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만 외교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방문이 가능하다. 현재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된 국가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 등이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캄보디아에 진출한 국내 유통·외식 기업들도 현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캄보디아에는 현재 CJ푸드빌, 이마트24, SPC그룹 등이 진출해 외식·편의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마트24는 현지 마스터프랜차이즈 법인을 통해 매장 확대를 추진 중이고, CJ푸드빌은 뚜레쥬르를 중심으로 동남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SPC 역시 글로벌 베이커리 및 할랄 식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세 기업 모두 마스터프랜차이즈(MF) 형태로 현지 법인에 운영권을 맡기고 있어, 국내 인력이 상주하거나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CJ푸드빌과 SPC그룹은 현지 법인이 매장을 전담하고 있으며, 한국인 근무 인력은 없는 상태다. 타깃 고객도 대부분 현지 소비자들이다. 이마트24는 주재원 한 명이 현지에 파견돼 사업 지원을 맡고 있으나, 현 단계에서 귀국 계획은 없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인을 상대로 운영하고 있고, 범죄 피해자들이 관광객 중심이기 때문에 크게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캄보디아 진출을 검토하거나 계획을 밝힌 프랜차이즈들의 전략이 대폭 수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캄보디아는 한류 확산과 중산층 성장으로 외식 시장의 잠재력이 높아 여러 브랜드가 진출을 모색해왔지만, 최근 상황 변화로 신중론이 커진다. 일례로 메가커피는 최근 캄보디아 진출을 확정했고, 매장 개점을 내년으로 예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디야커피 또한 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 진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라오스와 미얀마 등 인근 국가에서도 범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있어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라오스의 경우, 실제로 여러 회사가 진출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걸림돌로 작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여행금지가 발령된 만큼 진출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캄보디아는 이머징 마켓으로 성장 잠재력은 크지만, 위험성이 높은 시장인 만큼 기업들이 투자 시기를 다시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25.10.16 17:46류승현

英·美, 캄보디아 범죄단지 운영자 제재 나서

영국 정부와 미국 정부는 캄보디아에서 운영된 대규모 범죄 단체의 배후로 지목된 인물 부동산을 포함한 재산 동결 조치를 단행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프린스 그룹을 운영하는 회장 첸즈는 여행 금지 조치와 더불어 영국 내 자산 동결을 당했다. 영국 정부는 첸즈의 런던 북서부에 위치한 약 1천200만 파운드(약 228억1천944만원)짜리 저택과 시내 1억 파운드(약 1천901억8천900만원) 규모 사무실 등 총 19건의 부동산을 동결하고 여행 금지 조치를 내렸다. 외신에 따르면 천즈는 중국 국적이지만 캄보디아와 키프로스, 바누아투 시민권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그가 캄보디아에서 운영하는 프린스 단지를 불법 사기센터로 규정했다. 해당 단지는 겉으로는 카지노와 리조트 시설로 위장돼 있지만, 실제로는 로맨스 스캠과 보이스피싱, 불법 도박 등 각종 불법 행위에 동원된 인력을 감금·착취하는 '범죄단지'로 알려져 있다. 국내 언론에서는 '태자단지'라는 이름으로 보도된 바 있으며, 이곳에 감금된 한국인 피해자도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외무부는 천즈가 수년간 인신매매된 이주민을 이용해 사기센터를 운영하며 전 세계 피해자들의 돈을 빼돌려 런던 등 주요 도시의 부동산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부패한 자금이 더 이상 영국 금융 시스템에 흘러들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린스그룹과 관련된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소재한 호텔과 카지노 운영사도 함께 제재 명단에 올랐다. 유엔 인권기구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동남아 전역에서 수십만 명이 강제 노역 형태로 사기센터에 감금돼 있으며, 로맨스·투자·암호화폐 사기 등 불법 행위에 동원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올해 초 캄보디아 경찰은 북서부 한 온라인 사기단지를 급습해 외국인 215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관련 피해를 입은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외교부는 경찰청·국정원 등이 참여하는 정부합동대응팀을 파견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캄보디아 주요 범죄 지역의 여행경보 격상을 검토 중이다. 경찰청은 정부합동대응팀의 일원으로 국가수사본부장을 현지에 파견해 캄보디아 측과 구금된 내국인 송환, 추가 경찰관 파견, 공동조사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께 캄보디아 사태의 실태를 명확히 알릴 필요가 있다”며, “관계부처는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취하라”고 지시했다.

2025.10.15 14:47류승현

정부, 캄보디아서 첫 국제탄소감축사업 승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캄보디아 정부가 한국 기업이 추진한 국제탄소감축사업을 지난 18일 공식 승인함에 따라 2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승인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수송 부문으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양자면담과 국제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베리워즈(대표 김성우)가 캄보디아에 전기오토바이와 충전소를 보급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이 감축 실적을 한국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파리협정 제6.2조에 기반한 국제탄소감축 제도에 따라 승인된 한국의 첫 번째 사례로 이번에 승인된 감축량은 총 68만톤이며, 이 중 40만톤이 한국 정부에 이전돼 NDC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 측은 산업부를 중심으로 한국에너지공단과 KOTRA·캄보디아 환경부·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워킹그룹을 구성해 방법론, 총 감축량, 분배비율 등을 공동으로 논의해여 확정했다. 이번 승인 성과를 계기로 양국은 수송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광물에너지부 등 관계 부처와 양자 면담을 갖고, 향후 정부 간 협력 기반을 모색했다. 또 22일에는 한-캄 국제탄소감축 포럼을 개최해 캄보디아 정부 부처·한국 진출 기업·국제기구가 함께 양국 탄소시장 전략과 민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감축사업 발굴을 위한 협력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유법민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한국의 국제탄소감축 제1호 승인사업이자, 개별 프로젝트를 넘어 구조적 협력으로 확장되는 첫 사례”라며 “캄보디아의 탄소감축 정책 의지와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투자가 결합하면 양국이 윈-윈하는 정부 간 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1 11:22주문정

환경부, 캄보디아에 물산업 협력 사절단 파견

환경부는 캄보디아와 물관리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물산업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해 5일부터 7일까지 김완섭 장관을 단장으로 한 물산업 협력 사절단을 캄보디아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환경부와 국내 물기업 18곳·한국수자원공사·한국환경공단·한국물산업협의회 등으로 구성됐다. 사절단 파견은 지난 3월 대전에서 개최된 '제3차 한-메콩 국제 물포럼'과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장관과의 양자면담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캄보디아는 연평균 6%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기후변화로 인해 홍수·가뭄에 취약하고 상·하수도 보급률은 각각 29%, 47% 수준으로 낮은 편이어서, 앞으로 수자원 인프라, 상·하수도 확충, 수질관리 등 물산업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환경부는 물관리 사업의 경우 주로 정부부처가 발주·수행하는 특성이 있어, 기존 정부 대 정부 협력(G2G)을 넘어서 캄보디아 정부 대 국내 기업들 협력(G2B)으로 확대하기 위해 사절단을 전략적으로 구성·기획했다. 환경부는 6일 수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와 공동으로 '한국-캄보디아 물산업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캄보디아 물관리 주요 부처와 국제기구에서 현지 물관리 사업현황과 계획을 발표하고, 우리 물기업은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상품을 소개해 실질적 협력을 위한 이해를 높인다. 캄보디아 측에서는 물관리 전반을 담당하는 수자원기상부와 상수도를 관할하는 산업과학기술혁신부, 하수도를 담당하는 공공사업교통부 등 6개 부처에서 고위급부터 실무자까지 참석하고, KOTRA 현지 무역관을 통해 관심을 보인 현지 기업들도 초청했다. 캄보디아 물관리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세계은행·아시아개발은행·유엔개발계획(UNDP)·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국제기구별 지역사무소에서도 참여한다. 특히, 국내 물기업의 기업별 핵심 기술과 상품을 현지 수요처인 중앙부처, 지자체, 현지 기업에 일대일로 설명할 수 있도록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기술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이 캄보디아 물산업 시장에서 실제 필요한 기술과 상품을 정확히 파악하고 일대일 수주 기회로 연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포럼에 추가해 국내 물기업들과 캄보디아에 진출한 국내 금융기관, KOTRA 현지 무역관, 수자원공사, 환경공단, 물산업협의회 등이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현지 상황과 사업 기회, 위험요인, 금융지원 등을 논의해 캄보디아 현지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추가적인 궁금증을 해소한다. 또 7일에는 국내 기업들이 현지 바켕 정수장(프놈펜 소재)에 방문해 운영실태와 기술 수요를 확인하고, 프놈펜 상수도 공급을 총괄하는 프놈펜 상수도청을 방문, 담당자들에게 직접 기술과 상품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캄보디아 총리·관계 부처 장관 등 최고위급과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의 캄보디아 진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보하고, 인공지능 홍수예보 정책 등 물관리 정책 수출을 추진한다. 5일에는 훈 마넷 총리를 만나 양국 기후위기 대응과 물관리 협력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기업의 캄보디아 시장 진출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6일 물산업 협력 포럼에서 김완섭 장관이 캄보디아 타오 체타 수자원기상부 장관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기후 대응력 강화를 위한 통합물관리 사업, 홍수·가뭄 조기경보, 디지털 기술 활용, 제도 개선 등 물관리 분야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7일에는 캄보디아 각 부처 청사에서 온 폰모리노트 캄보디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헴 반디 산업과학기술혁신부 장관, 소펄라엣 이응 환경부 장관과의 연쇄 양자면담을 갖는다. 면담에서 각 부처가 추진하는 수자원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 상수도 확장, 스마트 관망관리 사업 등에서 우리나라와의 협력과 국내 기업 진출 확대를 요청하고, 소수력 발전을 활용한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등 환경협력 강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캄보디아는 기후위기로 인한 홍수·가뭄 등 물재해 대응과 빠른 산업화·도시화에 대응한 물관리 시설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우리나라가 강점을 보유한 물관리 분야에서 캄보디아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이 캄보디아 물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기여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4 22:53주문정

'업계 4위' 이마트24, 해외 사업도 '지지부진'

국내 편의점업계 4위인 이마트24가 해외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편의점 양강인 GS25와 CU에 밀려 몽골과 베트남 대신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으로 눈을 돌렸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편의점업체 중 GS25·CU·이마트24 등은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CU와 GS25가 2018년 나란히 해외 시장에 진출했고 이마트24는 2021년 해외에 점포를 열었다. CU '해외법인 첫 흑자'·GS25 '베트남 북부 공략'…해외서 훨훨 CU는 첫 진출 국가로 몽골을 낙점했다. 지난 2018년 몽골 프리미엄 넥서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편의점 업체 중 처음으로 몽골에 진출했다. 현재 몽골·말레이시아·카자흐스탄 등에 진출해 있으며 해외 사업국 점포 수는 지난 3월 말 기준 ▲몽골 467점 ▲말레이시아 151점 ▲카자흐스탄 30점로 총 648점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몽골에서 흑자로 전환하며 국내 편의점 업계 중 첫 해외 사업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 몽골 파트너사인 프리미엄 넥서스는 매출액 2861억 투그릭(1144억원), 경상이익 96억 투그릭(3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CU는 각국에서의 500호점 개점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CU 관계자는 “몽골 2025년, 말레이시아 2028년, 카자흐스탄 2029년까지 총 500점 이상의 점포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후 인접 국가까지 추가로 진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GS25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해외 점포를 확장하고 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베트남 355점 ▲몽골 274점 등 총 629점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8년 1월 베트남 호찌민에 첫 매장을 연 뒤 빈증, 동나이, 붕따우 등 인근 지역까지 확장했다. 서클케이(미국), 패밀리마트(일본) 등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현재 베트남 남부 지역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 중이라는 설명이다. 매출도 성장세다. 지난해 말 기준 'GS RETAIL VIETNAM JV LLC' 매출은 1천104억원으로 전년(855억원) 대비 29.1% 증가했다. 해당 법인은 GS리테일과 베트남 현지 업체가 합작해 세운 베트남 현지 편의점 운영 법인이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6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하고 베트남 북부 지역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달 하노이 내 ▲바딘 ▲호안끼엠 ▲동다 ▲꺼우저이 지역에 115㎡(35평)에서 최대 540㎡(164평)까지의 대형 매장 6곳을 오픈했다. 올해 하노이를 거점으로 북부 지역에 40점을 추가로 오픈하고, 베트남 전역으로 500점, 2027년 700점까지 확대하고 오는 2027년까지 현지 1등 브랜드를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이마트24, 2021년 해외 첫 진출…싱가포르 '올스톱' 이마트24는 이보다 늦은 2021년 말레이시아에 첫 매장의 문을 열며 해외 공략에 나섰다. 이후 2022년 말 싱가포르, 지난해 캄보디아에 진출했다. 경쟁사인 GS25와 CU가 진출하지 않은 국가를 선택한 셈이다. 현재 말레이시아는 88개점을 운영 중이다. 현지 마스터 프랜차이즈 업체의 의지로 모든 점포를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검증된 상권 중심으로 출점하고 직원 채용도 직접 진행해 프랜차이즈 출점 보다는 다소 보수적으로 출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마트24는 말레이시아 점포의 목표치를 2026년까지 300개점 출점에서 200개점으로 조정했다. 올해 말까지는 130개점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싱가포르 매장은 현재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 2022년 싱가포르 현지 법인 '이마트24 싱가포르 Pte.Ltd.'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같은 해 12월 1·2호점을 오픈했지만, 현지 법인 사정으로 영업을 중단했다. 당초 오픈 당시 이마트24는 5년 내 싱가포르 내 점포를 30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었지만 전면 중단된 것이다. 캄보디아 매장 확장 속도도 더디다. 지난해 6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1호점을 오픈할 당시 5년 내 100개 매장으로 늘린다는 계획이었지만, 현재 4곳에 불과하다. 앞선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현지법인 사정으로 인해 운영 중단 상태로 한국본사에서도 계약을 해지한 상황”이라며 “추후 좋은 파트너가 생기면 검토할 계획이며 다른 국가 출점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캄보디아의 경우 현재 5호점과 6호점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 중으로 한국 기준으로 198㎡(약 60평) 이상의 대형 점포로 장소 섭외 및 공사기간이 다소 긴 편”이라며 “다음 달 5월 2개점을 추가로 오픈해 총 6개점 운영할 계획으로 무리하지 않고 신중하게 출점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4.21 17:09김민아

이디야커피, 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 시장 공략 나선다

이디야커피가 코라오 그룹과 협력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17일 이디야커피는 지난 16일 라오스 비엔티안의 코라오 그룹 사옥에서 코라오 그룹 계열사 그랜드뷰프라퍼티와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3개국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회사는 올해 6월 라오스에 첫 매장을 열고 이후 캄보디아와 미얀마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라오스는 최근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는 국가 중 하나로, 커피 시장 또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SNS 플랫폼을 통한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관심도 증가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코라오 그룹은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으로, 지난 1997년 자동차 조립·판매로 시작해 현재 금융, 플랫폼, 유통, F&B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코라오 그룹은 현지 네트워크와 유통망을 제공하며 이디야커피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시장에 맞춘 메뉴 개발과 한국적인 메뉴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코라오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이디야커피가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17 18:50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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