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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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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성동구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운영 시스템 구축

쏘카(대표 박재욱)는 서울 성동구가 운영하는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이하 성공버스)' 사업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성공버스는 성동구 내 공공시설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로, 지난 2일부터 주민들의 이동 편의 제고, 교통 체증 및 환경 문제 개선을 목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쏘카는 성공버스 사업 파트너로 참여해 카셰어링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한 운영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선 성공버스 승하차를 위한 탑승권 발급 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했다. 성공버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이용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휴대폰 번호 인증을 거쳐 발급되는 QR코드를 버스 탑승 시 단말기에 접촉하는 형태다. 모바일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신분증으로 대체 가능하다.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는 차량관리솔루션(FMS, Fleet Management system) 기술도 성공버스에 적용했다. 쏘카는 전국 23,000여대의 차량을 비대면으로 관리하고 제어하기 위해 사용하는 STS(Socar Telematics system)을 성공버스에 투입되는 25인승 버스에 장착했다. 장착된 STS는 성공버스의 위치와 이동 데이터를 관제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송수신하는 역할을 한다. 쏘카는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탑승권을 발급하고 관리할 수 있는 승하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성공버스의 실시간 위치 정보와 버스정류장에 대한 정보를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쏘카와 성동구는 승하차를 포함 STS을 통해 수집하는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민들의 이용 패턴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최적화된 노선이 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쏘카와 성동구청이 체결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쏘카는 성공버스로 성동형 일상생활권 구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성공버스 이용자에게 쏘카 카셰어링 및 쏘카일레클 전기자전거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이동 편의성 제고에도 힘쓴다는 목표다. 성공버스는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 이후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노선에 공백이 있는 금호동과 응봉동, 행당동, 성수동 등 일대를 지나며 성동구 내 주요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22개의 정류장을 지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배차간격은 15분이다. 성동구 내 공공시설을 이용하거나 교통약자라면 누구나 성공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탑승권을 발급받으면 된다. 조은정 쏘카 엔터프라이즈그룹장은 “이번 성공버스 사업은 다년간의 카셰어링 서비스으로 검증된 쏘카의 운영 솔루션을 공공기관 이동 서비스에 적용한 첫 사례로, 솔루션 사업 확장의 중요한 발걸음이다”며 “성공버스가 성동구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교통, 환경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4 22:41안희정

러시아 기업 카스퍼스키, 글로벌 평가서 보안 기술 인정 받아

카스퍼스키가 2년 연속 글로벌 확장탐지및대응(XDR) 평가에서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카스퍼스키는 '넥스트 XDR 엑스퍼트' 솔루션으로 글로벌 기술 조사·컨설팅 기업 ISC의 XDR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넥스트 XDR 엑스퍼트 조직 IT 인프라 전반에 걸쳐 소스 데이터를 집계, 분석, 상관관계를 파악하는 솔루션이다. 조직을 대상으로 하는 잠재 위협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제공해 위협 탐지와 자동화된 대응을 지원한다. ISC 연구에 따르면 기업 51%는 현재 사용 중인 도구로 고도화된 위협을 탐지하고 조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업은 사이버 보안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클라우드 데이터를 포함한 데이터 소스를 활용해 IT 인프라 상황을 파악할 솔루션을 찾고 있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 지사장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에서 복잡한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자사 XDR 솔루션은 이러한 위협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가시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조직이 신속하고 결단력 있게 행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ISG의 이번 인정은 사이버 보안 혁신에서 앞서 나가려는 우리의 노력을 재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4 16:44김미정

맥도날드, 쇠고기 생산업체 4곳에 소송 제기

맥도날드가 미국 최대 규모의 쇠고기 생산업체 4곳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맥도날드에 납품하는 고기 가격을 인상하기 위해 가격을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뉴욕 연방 법원에 제기된 이번 소송은 맥도날드가 카길(Cargill), JBS, 내셔널비프(National Beef), 타이슨푸드(Tyson Foods) 등을 상대로 제기했다. 맥도날드는 “육류 포장업체와 공모자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반독점법을 위반해 거래 또는 상거래를 제한하는 계약, 결합 또는 공모에 가담했다”며 “이들은 인위적으로 높은 가격에 쇠고기를 판매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적어도 2015년부터 높은 등급의 소 가격과 낮은 등급의 소고기 가격을 공모해 통제했다”고 말했다. 이번 소송은 글로벌 햄버거 체인과 미국 내 소고기 생산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형 육류 포장업체 간의 싸움이라는 분석이다. 카길, JBS, 내셔널비프, 타이슨푸드, 맥도날드는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고 파이낸셜타임즈는 전했다.

2024.10.08 10:56김민아

달무리 제작에만 1년…장인이 갈고 닦은 단 한대의 '롤스로이스 스펙터'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오직 한 명의 고객을 위해 맞춤 제작한 비스포크 모델 '스펙터 루나플레어(Spectre Lunaflair)'를 공개했다. 롤스로이스 첫 전기차 스펙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스펙터 루나플레어는 달 주위에서 발생하는 빛의 광학 현상인 '달무리'에서 전체적인 디자인과 모델명에 대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달무리는 달빛이 고지대 권운의 얼음 결정을 통과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얼음 결정들이 미세한 프리즘 역할을 하면서 빛을 굴절시켜 마치 빛이 다이아몬드를 통과할 때처럼 매혹적인 색채 고리를 만들어낸다. 이번 비스포크 차량의 가장 큰 특징은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색감을 연출하는 홀로그램 페인트다. 롤스로이스 장인들은 달무리 현상을 외장 페인트로 구현해내기 위해 1년 이상의 시험 기간을 거쳤다. 장인들은 광범위한 시험 끝에 불화 마그네슘과 미세 알루미늄 입자가 함유된 특수 제작 진줏빛 코팅을 포함한 총 7겹의 래커를 칠해 밝은 햇빛 아래에서는 무지개처럼 빛나고, 어두운 곳에서는 깊고 풍부한 금속의 느낌을 연출해냈다. 페인트는 스펙터 루나플레어를 위해 특별 개발됐으며, 의뢰 고객에게 독점 제공된다. 외관은 완벽하게 맞춤 제작된 인테리어를 통해 완성된다. 시트 및 도어, 그리고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에는 네이비 블루, 화이트, 피오니 핑크 색상 등이 적용돼 달무리 현상이 나타나는 동안 목격할 수 있는 다양한 색을 연상시킨다. 이 테마는 바깥쪽에 네이비 색상, 안쪽에는 아틱 화이트 컬러를 조합해 완성한 투톤 컬러의 스티어링 휠로도 이어진다. 스펙터 루나플레어는 지난해 공개된 팬텀 신토피아에서 부분적으로 영감을 받았다. 팬텀 신토피아는 어두운 검정에 색이 변하는 특성을 가진 거울형 안료의 마감재를 추가해 개발한 리퀴드 느와르로 마감했는데, 의뢰 고객은 달무리 현상의 매혹적인 느낌을 구현하는데 이러한 표현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마티나 스타크 롤스로이스모터카 비스포크 디자인 총괄은 "스펙터 루나플레어는 달무리라는 현상이 지닌 천상의 아름다움을 탐구한 완벽한 예로, 의뢰 고객이 다른 고객의 비스포크 커미션을 본 후 그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한 차량"이라고 밝혔다.

2024.10.03 09:34김재성

美 떠나는 카스퍼스키, 사용자에 '이것' 주고 간다

미국 시장을 떠나는 러시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가 자사 소프트웨어(SW) 이용자들에게 '울트라AV' 제품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씨넷은 1일(현지시간) 카스퍼스키는 이런 목적으로 울트라AV와 협력한다고 보도했다. 앞으로 미국 내 카스퍼스키 안티바이러스 SW 이용자는 울트라AV사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카스퍼스키는 "현재 미국 고객에게 이메일로 이를 통보한 상태"라며 "카스퍼스키 SW에서 울트라AV 제품으로 원활히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울트라AV는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둔 보안 SW 기업이다. 바이러스·악성코드 탐지, 시스템 보호 등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울트라AV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환 예정인 안티바이러스 SW에 대해 설명했다. 이용자는 한 SW를 최대 20대 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 iOS 기기는 제외지만 iOS용 울트라VPN까지는 적용 가능하다. 사용자는 울트라AV로 전환 시 추가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 울트라AV 제품은 실시간 인증 경고, 고위험 거래 모니터링, 신원 도용 보험을 제공한다. 이는 카스퍼스키 SW에 없는 기능들이다. 다만 울트라AV는 카스퍼스키처럼 웹캠 보호와 온라인 결제 보호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앞서 미국 정부는 카스퍼스키가 러시아 기업이며, 제품 투명성·보안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미국 내 신규 제품 판매를 금지했다. 이에 카스퍼스키는 미국 고객에게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외한 솔루션 판매를 진행할 수 없다. 카스퍼스키 관계자는 "제품 안전성은 누구보다 자신한다"며 "미국 정부는 보안 기능이 아닌 정치적 이유로 시장 철수를 강행한 것"이라고 강력히 반박한 바 있다.

2024.10.01 15:00김미정

렌터카 제휴 알뜰폰 요금제 등장

태광그룹 계열사인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의 알뜰폰 브랜드 티플러스는 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롯데렌터카 G카와 협업해 전용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티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인기 요금제를 기반으로 데이터량과 할인 기간은 늘리고 통신비는 낮춘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월 7GB+1Mbps 요금제부터 데이터 월 100GB+5Mbps 요금제까지 약정 없이 선택할 수 있다. 특히 G카 요금제 가입 시 매월 렌터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알뜰폰 요금제의 경우 일반적으로 7개월 요금 할인이 적용되지만 티플러스 G카 전용 요금제는 전부 12개월 할인으로 장기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제휴카드 자동이체 시 최대 2만원 추가 할인이 제공되며, 익월 네이버페이 5천 포인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전용 요금제 가입 시 연간 G카 패스 이용권을 증정한다. G카 패스를 통해 전 차종 50% 할인, 최대 15시간 9천원 이용권, 퇴출근 쿠폰, 렌터카 4시간 이용권 증정 등의 프로모션이 마련됐다. 티플러스 관계자는 “G카와 첫 제휴 요금제인 만큼 고객 만족을 위해 파격적인 요금할인을 준비했다”며 “두 브랜드의 시너지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현명한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7 09:09박수형

"음식물처리기 남성 구매자 늘었다"…왜?

음식물처리기 소비자 중 30대 비율이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성별로는 남성 구매 비중이 전체의 40%로 보다 늘어났다.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는 공식 브랜드 스토어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지난해에 비해 '30대'와 '남성'의 구매 비율이 높아졌다. 가장 높은 구매율을 보인 연령은 30대(40%)로 지난해 31.5%로 전체 연령 중 구매율 2위를 차지했던 것에 비해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지난해 1위였던 40대의 구매율은 30.6%로 올해 두 번째로 높은 구매율을 보였다. 50대(15.8%)와 20대(13.6%)가 뒤를 이었다. 성별 데이터의 변화도 눈에 띄었다. 지난해 여성의 구매율이 70%를 차지하며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았으나, 올해는 남성과 여성의 구매 비율이 4:6으로 남성의 구매율이 상승했다. 스마트카라는 지난 5월 음식물처리기 신제품 2종 출시 이후 2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약 71.4% 상승했다. 특히 5L 대용량 제품인 '블레이드X'는 NS홈쇼핑에서 4회 연속 매진되고 4회 방송 누적 매출 약 13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최근 구매력을 갖춘 30대를 중심으로 신가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구매 연령층이 낮아졌다"며 "남성의 가사 참여도가 높아지고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남성 구매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4.09.18 09:37신영빈

"쿠팡 와우카드로 롯데월드 이용권 최대 40% 할인 받으세요"

쿠팡은 '와우 멤버십' 회원들을 위해 출시한 '쿠팡 와우 카드' 고객을 위해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할인을 비롯해 비대면 과외 서비스, 제주도 렌터카 대여·면세점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보강을 통해 와우 카드 고객들은 오는 11월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을 최대 40%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9월은 할인율 40%, 10~11월은 할인율 최대 37%가 적용되며 할인 혜택은 월 1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연령대 관계 없이 동반 1인까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티켓 예매 시 와우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다른 롯데월드 할인 카드와 달리 전월 실적 조건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차별점이다. 뿐만 아니라 와우 카드에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쿠팡캐시 적립도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1:1 비대면 과외 서비스 '콴다과외' 할인, 제주도 렌터카 대여 및 면세점 할인도 추가됐다. 내년 1월 28일까지 콴다과외에서 와우 카드로 결제 시 25% 즉시할인이 적용된다. 제주패스에서 오는 10월 15일까지 렌터카 예약 시 (인수일 11월 30일까지) 와우 카드를 이용하면 1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에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와우 카드로 중문면세점 15만원 이상 구매 시 1.5만원 할인, 인터넷면세점 2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쿠팡 와우 카드는 와우 멤버십 가입 회원만 발급 가능한 제휴카드로,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쿠팡이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지난해 10월 내놓은 카드다. 전월 실적이 없어도 매월 최대 5만2천원까지 쿠팡,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스토어 결제액의 최대 4% (기본 적립 2%+추가 프로모션 2%), 기타 가맹점 결제액의 최대 1.2% (기본 적립 0.2%+추가 프로모션 1%) 를 쿠팡캐시로 되돌려 받는 것이 장점이다. 쿠팡 관계자는 “와우 카드는 출시 이후 혜택을 꾸준히 늘리면서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제휴사들과 협업하여 고객분들께 풍성한 혜택을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11 18:52안희정

니어스랩, 드론봇챌린지서 '공격드론' 최우수상

자율비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은 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의 킬러·군집 드론 종목을 겨루는 '공격드론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드론봇 챌린지는 드론과 로봇의 군사적 활용성을 평가해 군 소요 창출에 기여하고 구매 연계를 위해 국방부가 주최하는 경진대회다. 공격, 해양·항공, 감시·정찰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니어스랩은 이중 공격분야 드론킬러 드론과 군집드론 종목에 참가했다. 공격드론 분야는 이번 대회에서 신설했다. 다른 분야에 비해 높은 기술력과 안정적인 운용력을 요구해 상금도 2배 이상 많았다. 이 분야는 드론작전사령부가 직접 주관했다. 드론킬러 드론은 접근하는 적 드론을 무력화하기 위해 1km 이상 추적 비행 후 비행 중인 고정익 드론을 탐지 제압하는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니어스랩의 인공지능(AI) 고속요격드론 '카이든(KAiDEN)'은 시속 150km 속도로 비행 중인 드론을 비전 AI 기술로 식별해 자율비행으로 거리를 좁힌 후 최대 시속 250km에 이르는 속도로 접근했다. 급작스러운 회피 기동을 하는 목표 드론을 상대로 자율비행과 자세제어 기술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표적에 접근하는 데 성공했다. 군집드론은 1대의 조종기로 5대 이상의 드론을 군집 관제하고 표적을 탐지해 식별·공격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이 종목에서는 AI 정찰드론인 '에이든(AiDEN)'이 군집 비행하면서 목표물을 탐지했고, 카이든이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했다. 니어스랩은 이번 대회에서 드론킬러 드론과 군집드론 종목 모두 압도적인 성적으로 공격드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드론 전력화 기술을 보여줬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현대전에서 누가 얼마나 드론을 잘 활용하느냐는 전쟁의 승패를 가를 중요한 요소"라며 "드론봇챌린지를 통해 니어스랩의 카이든과 에이든의 우수성을 보여줬고 우리 군의 빠른 전력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1 08:34신영빈

美 지사 철수한 카스퍼스키, 韓선 투명성 외쳤다…왜?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김미정의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김미정의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이야기를 재밌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이달 미국 지사를 철수한 러시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가 한국서 솔루션 투명성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자사 제품은 높은 보안성을 갖췄으며, 이번 미국 정부 조치가 정치적인 이유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카스퍼스키가 러시아 정부에 고객 데이터를 전달한다는 의혹에 대해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선 그었다. 카스퍼스키 간수진 아시아태평양·일본·중동·터키·아프리카 지역 대정부 업무 및 공공정책 책임자는 최근 내한해 12번째 카스퍼스키 투명성 센터(TC)를 서울에 개설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TC 설립을 통해 제품 투명성과 보안성을 더 알리고 비즈니스를 확장하겠단 포부다. 앞서 미국은 카스퍼스키 제품 투명성·보안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미국 내 신규 제품 판매를 금지했다. 이에 카스퍼스키는 미국 고객에게 신규 판매를 진행할 수 없으며 매사추세츠주에 있던 TC와 지사를 철수했다. 카스퍼스키 TC는 사이버 보안업계 최초로 자사 소스코드를 외부 관계자들이 검토할 수 있게 보여주는 센터다. 보안 솔루션 신뢰 강화를 위한 장소다. 고객사 영업을 비롯한 서비스 제공, 보안 기술 연구도 소개한다. 지사와 별개로 운영되는 형태다. "美, 위협 인텔리전스 판매 금지 안 해…기능 입증" 간수진 책임자는 이번 미국 지사 철수가 지극히 정치적인 사안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솔루션이 기술적으로 잘못되거나 보안성이 낮아서 생긴 일이 아니라는 의미다. 간 책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제3자에게 솔루션 기술 검증을 진행하자고 미국 측에 지속적으로 요청했다"며 "이는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이어 "이번 결과는 제3자에 의한 것이 아닌, 미국 단독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간 책임자는 미국에 모든 솔루션 판매 금지가 내려진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가 판매 금지 조치를 내린 제품 리스트에 '위협 인텔리전스' 솔루션이 제외돼서다. 간 책임자는 "미국이 해당 솔루션이 유용하다는 것을 인정한 셈"이라고 했다. 위협 인텔리전스는 카스퍼스키 주요 보안 솔루션이다. 전 세계 10억개 디바이스를 보호하고 있다. 현재 4억명이 이 제품 고객이다. 간 책임자는 "미국 보안 회사가 쉽게 수집할 수 없는 사이버 공격 정보를 갖고 있다"며 "위협 인텔리전스는 북한과 중국, 이란서 나오는 공격 사례를 수집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도 위협 인텔리전스 제품이 유용하다는 걸 알고 있다"며 "여기서 나오는 정보가 타 솔루션보다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외부인에 소스코드 공개...이보다 더 투명할 수 없어" 카스퍼스키는 보안 솔루션 투명성이 타사 대비 높은 이유를 설명했다. 외부 고객들에 회사 소스코드를 전체 공개한다는 이유에서다. 이효은 카스퍼스키코리아 지사장은 보안 솔루션 기능·투명성을 의심하는 고객사들을 TC에 직접 초대해 소스코드를 모두 보여준다고 했다. 이 지사장은 "TC 방문객들은 일반적인 질문뿐 아니라 각자 필요한 보안 평가 깊이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소스코드를 직접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외부인들은 소스코드를 ▲블루 피스트 ▲레드 피스트 ▲블랙 피스트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블루 단계는 가장 기본적인 검토만 하는 경우다. TC 시스템을 비롯한 데이터 관리 관행, 데이터 처리 방식, 데이터센터 지식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적합하다. 레드 피스트는 소스코드 특정 부분을 보여주는 유형이다. 해당 부분에 대한 소스코드가 어떻게 프로그래밍됐는지 검토할 수 있다. 블랙 피스트는 소스코드 전체에 대해 검토를 지원한다. 이효은 지사장은 "소스코드는 분량이 많고 방대하다"며 "전체 소스코드 라인 하나하나를 검토하는 데 몇 주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효은 지사장은 "소프트웨어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소스코드다"며 "고객들에게 모든 소스코드를 전부 보여주는 기업은 카스퍼스키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문 요리사가 모든 조리법을 외부인과 경쟁사들에게 모두 알려주는 것과 같은 이치"라며 "이보다 더 투명할 수 없다"고 했다. 이 지사장은 러시아 정부가 카스퍼스키 고객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는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정했다. 그는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소스코드에 반드시 티가 났을 것"이라며 "TC 방문객들이 이를 눈치채고 의혹을 제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전 세계 투명성 센터에 방문한 고객 사례는 60건"이라며 "그동안 누구도 소스코드에 위험성을 제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韓에 12번째 센터 설립...北 해킹 연구도 진행 카스퍼스키는 12번째 TC를 서울에 설립했다. 올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11번째 TC를 세운 직후다. 간수진 책임자는 "그동안 약 10년 동안 비즈니스를 이어왔다"며 "TC 설립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말했다. 한국 고객사 확대를 위해 TC를 설립한 이유도 한몫한다. 이효은 지사장은 "고객들이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뿐 아니라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확장 탐지 및 대응(XDR)까지 신경 쓰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기회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솔루션과 시장 공략 준비까지 마쳤다"며 "한국 기업 수요에 집중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카스퍼스키는 국내 TC서 북한 사이버 공격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인 연구자로 담당자를 배치한 상태다. 북한 사이버 공격 패턴이나 뉘앙스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다크웹 모니터링에 유출된 국내 고객사 정보를 전문적으로 찾기도 한다. 이효은 지사장은 "최근 북한 사이버 공격이 국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북한 해킹 연구를 집중함으로써 기업과 기관 사이버 공격을 선제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몇 년 전 같은 방식으로 국내 대기업 해킹 공격을 방어했다"며 "점점 글로벌해지는 사이버 공격을 높은 신뢰와 투명성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9.09 12:45김미정

숙원 푼 한화생명e스포츠…"1세트 승리 후 우승 직감"

"어제(7일) 결승 진출전에서 승리한 후 '당연한 것도, 영원한 것도 없다'고 기자회견 때 말했는데 이 말을 제대로 증명한 것 같아서 우승이 뜻깊었다. 1세트를 잡고나서 우승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피넛' 한왕호) 8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피넛' 한왕호. 아직까지 LCK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우승자 '바이퍼' 박도현과 '제카' 김건우. 그리고 유니폼을 갈아입고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도란' 최현준과 '딜라이트' 유환중까지. 누구보다 우승이 간절했던 선수들이 만들어 낸 짜릿한 결과였다. 한화생명은 8일 오후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결승 젠지 e스포츠와의 경기서 3대 2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승자 인터뷰에서 한왕호는 "1세트 때 우리가 유리한 고지 있을때 역전을 당하고 3차 억제기까지 밀려난 상황이었는데, 마지막 한타에서 설계 잘한 것이 승리로 이어져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이후 상대가 무엇을 꺼리는지 등을 파악해 구도 정립을 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대회가 월즈인데 월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시리즈 내내 빛나는 활약을 펼치며 파이널 MVP에 선정된 '제카' 김건우는 "2022년 롤드컵 우승 후 정작 LCK에서는 성적이 잘 안 나왔고, 스스로도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을 보냈다"며 "하지만 조금씩 성장하며 자신감을 느꼈고, 우리 팀도 좋아지는 것을 느끼며 팀원들과 저 자신을 믿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LCK에서 우승하려면 결국 상위권 미드 라이너를 다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경기에서도 미드에서 잘하는 게 중요했고, 4세트에서 유리하게 이기면서 (MVP 선정을) 직감했다"고 덧붙였다. 길었던 여름의 최종 승자로 거듭난 한화생명은 LCK 1시드로 롤드컵에 나선다. 최인규 감독은 "T1전 거치며 자신있는 조합 생겼고 그런 픽으로도 이기고, 사실 승자전때 젠지 상대로 꺼냈던 조합 졌었던 조합도 결국은 꺼내서 이겼는데 선수들이 승리하며 문제점 보완했고, 승리 감각도 생기며 오늘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팀에는 롤드컵 우승자가 두 명이나 있다. 두 선수 모두 우승 당시 엄청난 활약을 폈쳤다"며 "최종 목표는 롤드컵 우승이다.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9.08 23:32강한결

"연구자료 탈취"…中 해커, 중동·말레이시아 정부 1년간 공격

중국 해킹 조직이 중동과 말레이시아 정부 기관을 지속적으로 공격한 정황이 포착됐다. 6일 미국 해커뉴스 등 외신은 중국발 사이버 공격자 '트로픽트루퍼(Tropic Trooper)'가 지난해 6월부터 중동과 말레이시아 정부 기관을 겨냥한 공격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가 이런 공격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스퍼스키는 트로픽트루퍼가 중동·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인권 보호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 조직 계정을 공격해 연구 자료 탈취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해킹 도구 '차이나초퍼(China Chopper)'와 '크로우도어(Crowdoor)'를 활용해 공격했다. 차이나초퍼는 해커들이 웹 서버를 공격하기 위해 사용하는 악성 웹 셸이다. 크기가 작고 단순한 코드로 이뤄져 탐지가 어렵다. 공격자가 원격으로 서버를 제어할 수 있게 돕는다. 해커는 차이나초퍼로 피해자 서버에서 파일 업로드, 다운로드, 데이터베이스 쿼리, 명령 실행을 진행할 수 있다. 크로우도어는 악성코드 일종이다. 공격자가 피해 서버에 은밀히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정상적인 네트워크 트래픽을 정상 트래픽으로 위장할 수 있다. 카스퍼스키 발표에 따르면 트로픽트루퍼는 APT23를 비롯한 키보이, 어스센타우르, 파이럿판다 등 다양한 명칭을 갖고 있다. 그동안 대만과 홍콩, 필리핀 IT 기업과 교통 시설, 의료 기관을 공격했다. 이후 중국과 말레이시아까지 목표물로 삼은 셈이다. 카스퍼스키 관계자는 "트로픽트루퍼는 두 국가 인권 기관을 공격했다"며 "해커 그룹이 특정 목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9.06 16:13김미정

넥슨 '블루 아카이브', 맘스터치와 2차 제휴 프로모션 실시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와 2차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흥신소 68' 학생들이 맘스터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10월 10일까지 전국 맘스터치 및 맘스피자 매장에서 '하드 보일드 세트' 등 4개의 특별 제휴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제휴 세트를 구매하면 '흥신소 68' 학생들이 새겨진 특별 포토카드, 코롯토 외에도 '상급 활동 보고서', '맘스터치 호감도 아이템' 등 게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담긴 쿠폰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제휴 기간 동안 맘스터치 LAB 강남대로점과 부산 해운대점에서 특별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흥신소 68' 학생들이 새겨진 등신대, 포토월로 꾸며지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제휴 세트를 사전에 결제하고 방문하면 특전 엽서 및 코스터를 얻을 수 있다. 제휴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맘스터치 모바일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뒤 '흥신소로부터 치킨을 담아서!' 세트를 구매할 경우 맘스터치앱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특전 엽서 및 코스터 세트도 선물한다. 또한 '블루 아카이브' 공식 커뮤니티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원의 댓글을 작성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맘스터치 상품권(싸이버거 단품 교환권)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블루 아카이브' 공식 온라인 굿즈샵 '샬레 스토어'에서 특별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제휴 기간 동안 '아루', '무츠키' 등 '흥신소 68' 학생들이 새겨진 맘스터치 컬래버 아크릴 스탠드와 아크릴 디오라마 패키지를 예약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2023년 11월에 맘스터치와 첫 번째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선보인 제휴 세트는 출시 당일 목표 판매량을 200% 넘어서고 나흘 동안 판매량 11만 개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블루 아카이브'와 맘스터치 2차 제휴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03 10:14강한결

"매년 2배씩 성장"…상업용 청소로봇 시장 열린다

로봇이 대형 문화시설이나 공장에서 실내 바닥을 청소하는 풍경이 확산되고 있다. 상업용 청소로봇은 가정용 로봇청소기와 유사한 형태다. 스스로 위치를 인식하며 실내를 자율주행하며 바닥을 쓸고 닦는다. 면적이 넓은 공간에서 효과적으로 위생을 관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청소로봇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중국 업체 가우시움이 지난해 국내에서 200여대가 넘는 제품을 공급했고, 푸두로보틱스와 BIB로보틱스, 카처 등이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경쟁 구도를 세웠다. 빅웨이브로보틱스(마로솔)는 지난해 8월 가우시움로봇비전(GRV)과 손잡고 국내 자율주행 청소로봇 시장 공략에 나섰다. GRV는 일본 서비스로봇 기업 소프트뱅크로보틱스와 중국 서비스로봇 기업 가우시움로보틱스가 글로벌 서비스로봇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마로솔은 지난해 국내에서 가우시움 청소로봇 약 200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년 대비 약 5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로봇은 청결한 작업환경을 유지해야 하는 반도체 제조 공장이나 대형 빌딩, 복합상업공간, 실버타운에서 수요가 많았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한국타이어 등 대기업 사업장부터 두원공조 같은 중소기업 현장, 인천국제공항, 미래에셋센터원, 코엑스, 더시그넘하우스 등에 제품이 도입됐다. 브이디컴퍼니는 지난해 11월부터 중국 푸두로보틱스 제품을 기반으로 청소로봇 '클리버'를 선보였다. 지난 4년간 서빙로봇 시장에서 고도화한 자율주행 기술과 로봇 운영 노하우를 녹여냈다. 브이디컴퍼니는 국내 유명 호텔·리조트 등에서 청소로봇 실증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영업망을 확대해 내년에는 청소로봇 500대를 보급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라이노스는 최근 중국 BIB로보틱스와 국내 독점 파트너사 계약을 맺고 청소로봇 '휠리' 공급을 시작했다. 특히 국내 환경에 맞게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해 미세한 부분까지 청소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라이노스는 지난 2022년부터 청소로봇 관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작년부터 상업용 청소로봇 관련 국내외 기업 소싱에 나섰다. 작년 10월 BIB로보틱스 모회사인 이지아허와 협의를 시작해 지난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청소장비 전문기업인 카처도 국내에 자율주행 청소로봇 '키라 B50'을 선보였다. 청소부터 충전까지 스스로 수행하며, 웹 포털에서 물의 양, 세제 소비량, 세척 속도 등 청소 방식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빅웨이브로보틱스 측은 청소로봇 시장이 매년 약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연간 300대 규모이던 시장이 올해 약 1천대를 넘어, 내년 2천대, 오는 2026년에는 5천대 규모 신규 수요가 발생한다는 분석이다. 로봇업계 관계자는 “상업용 청소로봇이 기존 미화인력을 보완해 업무 강도를 낮추고 청소 완성도는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도입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초기 투자 이후에는 최소한의 유지비용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9.03 09:01신영빈

中 샤오펑, 드론 분리형 '플라잉카' 발표...4분기 예약 시작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펑이 육지를 달리다가 품고 있던 드론을 분리시킬 수 있는 차량을 출시한다. 2일 중국 샤오펑은 '육지항모' 플라잉카를 3일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샤오펑은 4분기부터 분리형 플라잉카 예약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그런 다음 내년 4분기 본격 양산한 뒤 고객들에게 인도하게 된다. 이 제품은 육지 주행체(차량)와 비행체(드론) 두 부분으로 구성되며, 육지 주행체 내부에 비행체를 완전히 수납하고 지면을 이동할 수 있다. 주행체와 비행체는 자동으로 분리 및 결합이 가능하다. 주행체는 6×6 전륜 구동 및 후륜 조향을 지원하며, 차량 내부에 4~5명이 탑승할 수 있다. 비행체는 분산식 전기 추진 장치를 이용하고 수동 및 자동 주행이 가능하며 2명이 탑승할 수 있다. 샤오펑은 이 제품이 '육지항모'로서, 미래의 입체적 교통을 위해 설계된 육지-공중 통합형 플라잉카라고 설명했다. 육지를 주행하는 모드에서는 암과 로터 등 드론의 비행 시스템을 완전히 접어 차량 내부에 수납할 수 있으며, 접이식 변신 시스템을 통해 암을 펼치고 비행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조건이 허락되는 환경에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 동시에 접이식 스티어링 휠, 투명한 계기판, 투명한 조종석 섀시 등이 적용되며 지능형 조종석이 육지 주행 모드와 비행 모드로 전환될 수 있다.

2024.09.03 08:22유효정

한국카처, 습식 청소로봇 '키라 B50' 국내 출시

청소장비 전문기업 한국카처가 자율주행 습식청소장비 '키라(KIRA) B50'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키라 B50은 기존 습식청소장비에 사각지대가 없는 고성능 라이다 센서와 3D 카메라를 탑재한 자율 청소로봇이다. 키라는 카처 인텔리전트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뜻한다. 독일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와 내비게이션을 탑재했다. IEC 국제전기기기인증과 CSA 공공장소 사용적합제품 표준 인증을 받았다. 도킹 스테이션을 활용해 완전 자율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청소부터 충전까지 스스로 수행한다. 도킹 시 오수 배출과 정수 주입, 배터리 충전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550mm 청소폭과 750mm 흡입폭을 갖췄다. 시속 4.3km 속도로 이동하며 시간 당 약 700평(2천365m2) 면적을 청소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에 최대 3.5시간 동안 작업한다. 특히 넓은 현장 바닥 청소에 최적화됐다. 청소에 필요한 인력을 줄여주며 초기 투자 이후에는 최소한의 유지 비용으로 다양한 산업현장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기기 측면 바닥에 위치한 사이드 브러시는 긴 솔로 벽에 밀착해 먼지를 흡입한다. 하단 롤러 브러시는 건식 브러싱과 습식 스크러빙을 동시에 수행해 먼지와 오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라이다 센서와 3D 센서를 탑재해 사람과 장애물을 식별하고 신속하게 멈추거나 우회할 수 있다. 돌출부와 유리, 위험구역 등을 감지해 경로를 재탐색한다. 키라 웹 포털에서 물의 양, 세제 소비량, 세척 속도 등 청소 방식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대형 터치스크린과 직관적 인터페이스 탑재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황영권 한국카처 대표는 "전문 인력이 부족한 산업 현장에 혁신적인 청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자율주행 청소장비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다양한 산업 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토탈 클리닝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9.02 10:44신영빈

외국인 관광객도 제주서 쏘카 이용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도 쏘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를 통해 방한 외국인을 위한 쏘카 서비스를 제주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쏘카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차량 대여 서비스를 오픈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쏘카는 이달 클룩, 케이케이데이, QeeQ 등 글로벌 OTA에 입점해 상품 판매를 개시했다. 외국 관광객 방문 수요와 대형 쏘카존인 쏘카스테이션을 갖춘 제주를 첫 서비스 지역으로 선정, 최소기능제품(MVP)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제운전면허를 보유한 외국인이라면 쏘카가 입점한 글로벌 OTA를 통해 쏘카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제주도에 도착하면 셔틀을 타고 쏘카스테이션 제주로 이동, 현장에서 전자 계약을 통해 차량을 인도받게 된다. 국내 회원처럼 쏘카 앱 스마트키를 활용한 차량 제어 기능은 제공되지 않고 실물키를 제공해 서비스하는 형태다. 쏘카는 제주 서비스 운영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오는 2025년에는 서울, 인천공항을 포함한 내륙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추후 카셰어링 서비스의 최대 강점인 비대면 서비스 운영을 위한 글로벌 버전의 쏘카 앱을 별도로 개발해 외국인 인바운드 고객에게도 쏘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안동화 쏘카 카셰어링그룹장은 “쏘카의 카셰어링 운영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 인바운드 시장에서도 빠르게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관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28 09:13안희정

화웨이, 스마트카 사업 가속도...창안·CATL 합작사와 지분 교환

화웨이가 스마트카 자회사 인왕스마트테크놀로지의 지분 10%를 아바타테크놀로지에 115억 위안(약 2보1천500억원)에 매각했다. 아바타테크놀로지는 중국의 창안 자동차와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인 CATL의 합작사다. 20일(현지시간) 라이트리딩닷컴에 따르면 창안자동차는 인왕스마트케트놀로지의 기업가치를 1천150억 위안으로 평가하는 거래를 이사회에서 승인했다. 이 거래는 화웨이와 창안이 스마트카 기술에 공동 투자하기로 지난해 11월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화웨이는 인왕스마트테크놀로지를 100% 지분 자회사로 지난 1월 설립했다. 이 회사는 스마트 드라이빙, 지능형 자동차 클라우드 등의 핵심 분야에 집중키로 했다. 창안자동차와 지분 교류로 화웨이는 자동차 사업에서 개방 협력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왕스마트테크놀로지의 첫 프로젝트는 아바타테크놀로지의 차량에 화웨이의 풀스택 통합 솔루션인 '화웨이 HI'를 공급하는 것이다. 전용 브랜드 자동차를 제조하는 대신에 파트너 회사에 화웨이 솔루션을 공급하는 형태다. 세레스(Seres), BAIC 등도 협의 대상으로 꼽힌다. 화웨이의 지능형 자동차 솔루션 사업부는 지난해 47억 위안(약 8천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28% 늘어난 수치다. 지난 3월 이 부문의 CEO인 리처드 유는 지난 3년간 240억 위안(약 4조5천억원)의 적자가 누적됐지만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08.21 10:37박수형

"비싸도 좋으면 산다"…가전업계 기술력·품질 강화

제품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가전 구매에 있어서는 프리미엄 가전의 수요가 견조하다. 가격이 비싸도 품질이 좋은 가전의 판매량이 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6월 1일부터 17일까지 롯데홈쇼핑의 전체 가전 주문액 중 50만원 이상 고가 프리미엄 상품 비중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가전업계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게 제품 기술력을 높이고 프리미엄 라인을 추가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기업 스마트카라는 15년간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만을 연구·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특히 '블레이드X'는 넉넉한 5L 용량과 함께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치킨뼈나 게 껍데기와 같이 딱딱한 부산물도 처리 가능하다. 에코필터 역시 기존 모델 대비 필터 성능이 125% 향상됐다. 스마트카라는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의 핵심 부품인 모터를 자체 생산하며 기존 모터 대비 소비전력과 마찰 소음은 획기적으로 줄이고 모터 수명은 늘렸다. 신제품을 대상으로 모터 무상 보증 기간 10년을 적용했다. 이 밖에도 음식물처리기 안전장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자식 락 기능을 적용했다. 음식물을 처리 중일 때는 자동으로 잠기고 보관 시에는 손쉽게 열리도록 설계했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음식물처리기는 탈취력이나 편의성의 측면에서 높은 기술력을 요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제품 기술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4월 출시한 프리미엄 에어컨 '디오퍼스 플러스'에 국내 최초 18단 에어 컨트롤을 적용했다. 사용 공간과 환경, 취향에 따라 18단계의 바람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환경 맞춤 AI 운전'은 주변의 환경 정보와 유동제어 기술을 결합해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며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였다. 일정 시간 동안 사람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해 환경친화적인 특징도 있다. R32 냉매는 오존층파괴지수가 0으로 오존층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적은 냉매량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도 우수한 열 방출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극세필터, HAF필터, UV LED살균, 나노이 제균, AI 건조 기능을 적용한 5중 공기 관리 시스템이 탑재돼 공기청정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가전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삼성의 혁신 기술을 집약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가전 패키지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제품은 비스포크보다 디자인과 성능 모두 개선했다. 식기세척기를 비교해보면 인피니트 라인이 세척 코스가 14개로 더 많고 AI 맞춤 세척 등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주방가전 패키지를 시작으로 지난 3월 AI 기능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제품을 선보이는 등 생활가전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 코웨이는 프리미엄 환경가전 브랜드 '노블'을 앞세워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노블 컬렉션에는 코웨이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가전의 3요소인 공간에 녹아 드는 디자인과 최적화된 성능,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담았다. 코웨이는 노블 컬렉션 최초 제품으로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이어 제습기, 정수기 시리즈를 출시하며 노블 라인업을 늘렸다. 특히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정수기 시장에서 '맞춤형 정수기'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빌트인, 가로, 세로, RO 등 각기 다른 디자인을 지닌 4종으로 구성돼 고객이 주방 구조·취향에 따라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024.08.18 08:39신영빈

쏘카, 2분기 적자전환..."하반기 흑자 기대”

쏘카는 올해 2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지만, 하반기부터 차량공유 시장의 높은 점유율을 앞세워 흑자 달성을 이루겠다고 자신했다. 또 전략적 투자가 일단락 돼 마케팅 비용이 줄어든 만큼 안정적인 수익 달성이 가능하다고 점쳤다. 쏘카(대표 박재욱)는 13일 실적 공시와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 2분기 카셰어링 부문(단기 카셰어링+쏘카플랜) 매출이 914억원으로 전년도 770억원에서 18.6%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쏘카 2.0 전략이 본궤도에 진입하며 매출총이익률(GPM)도 본격 개선돼 1분기 14.9%에서 2분기에는 16.9%로 상승했다. 단기 카세어링의 GPM은 지난해 2분기 17.1%에서 올해는 18.9%로 10.5% 증가했다. 운영차량을 3배로 확대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온 1개월 이상 대여상품인 쏘카플랜의 GPM은 1분기 -15.3%에서 2분기 -8.1%로 52.9% 개선됐. 쏘카플랜은 3분기에는 분기 전체로 GPM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쏘카는 1, 2인 가구 확대, 자차 소유 감소 등 거시경제환경 변화와 함께 카셰어링 서비스 지역과 차량 확대, 부름/편도 등 서비스 편의성 개선 등에 힘입어 카셰어링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분기에 비해 단기 카셰어링 서비스 매출은 1년 새 12.9% 상승했으며 쏘카플랜은 103.6%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서비스 이용시간과 이동거리가 전체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차량배달 서비스인 부름과 반납지를 변경할 수 있는 편도 서비스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부름/편도 이용건수가 전체 단기 카셰어링 서비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분기 14.4%에서 올해는 20.5%로 6.1%p 상승했다. 쏘카는 편도패스 상품 개발, 차량 배송 준비시간 단축 등 서비스를 강화해 두 자릿수 이상의 카셰어링 매출을 지속적으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숙박, 공유전기자전거 일레클,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등 플랫폼 사업부문은 1년 새 거래액이 200억원에서 255억원으로 27.2% 늘어났다. 전기자전거 기기 판매액을 제외 시 플랫폼 거래액은 1년 새 47.8% 급증했다. 플랫폼 서비스 확대와 적극적인 마케팅 효과로 월간 앱 방문자(MUV) 수는 152만명으로 1년 새 1.2배 증가했다. 쏘카는 차량 LTV 확대를 위해 중고차량 매각을 최소화해 2분기 중고차 판매 매출은 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2억원 대비 94%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중고차 판매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2분기 총매출은 1천억원으로 전년도 1천38억원 대비 2.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도 16억원에서 -66억원을 기록했다. 쏘카는 카셰어링 부문 수요창출과 플랫폼 부문에 대한 투자, 마케팅 확대로 간접비가 1년 새 33.4% 늘어난 것이 영업적자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쏘카는 부름/편도 등 고부가 서비스 확대, 네이버 채널링 효과 본격화 등에 힘입어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며 카셰어링 시장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통해 3분기에도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 흑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2분기까지 쏘카 2.0 전략을 위한 전략적 투자가 일단락되고 하반기부터는 마케팅 비용도 줄어 안정적인 수익 달성에 한층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지난 1년간 전개해 온 쏘카 2.0 전략을 통해 카셰어링 시장의 성장잠재력과 시장을 리드하는 쏘카의 능력을 입증했다"며 "3분기부터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전사 차원의 체질 개선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4.08.13 16:13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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