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4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르포] SK렌터카가 만든 국내 최대 원스톱 중고차 플랫폼 '오토옥션' 가보니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유세 기간 이용하다 반납한 카니발, 신차로 출고된지 3, 4년이 지난 중고차 등이 천안에 모여 경매장으로 들어선다. 100여명의 중고차 관계자들은 이곳에 모여 치열한 입찰 경쟁을 시작한다. SK렌터카가 인증한 중고차를 구매하기 위해 전국에서 딜러들이 몰려든 이곳의 이름은 바로 '오토옥션'이다. 지난 15일 SK렌터카가 국내 최초로 중고차 경매부터 낙찰된 차량의 상품화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옥션 플랫폼'으로 만든 '오토옥션'은 최대 3천대 주차가 가능해 국내 중고차 경매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오토플러스 대표이사를 지내면서 중고차 경매 시스템 등을 두루 구축한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는 "국내에 있는 인증 중고차 경매 시설 중 최첨단이자 최대 설비를 자랑하는 곳"이라며 "지금껏 부족했던 모든 것을 보완해 낸 곳이라고 할 수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SK렌터카는 지난 2월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중고차 매매 시설인 '천안 오토아레나'를 매입한 뒤 5개월간 경매장, 물류 인프라, 최첨단 상품화 시설 구축을 위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부지는 연면적 약 8만9천m2(약 2만7천평)으로 축구장 약 13개 크기 규모다. SK렌터카는 신차를 구매한 뒤 렌트를 제공하고, 반납된 차량을 중고 렌터카로 다시 출고하거나 경매를 통해 매매하고 있다. 하지만 오토옥션이 생기기 전까지는 다른 중고차 업체의 시설을 빌려 경매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오토옥션 시설은 경매가 낙찰된 차량을 주차장에서 회원사에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입고된 차량은 하부 스캔장을 거치고, 상품화하는 프루브 스테이션을 거쳐 품질분석실 등 상품화 작업을 끝내면 낙찰 회원사에 전달되는 방식이다. 우선 처음 차량이 입고되면 하부 스캐너를 통해 차량 상태를 확인한다. SK렌터카는 총 8단계 진단상품화를 운영하고 있다. 하부 스캔은 중고차에 가장 필수적인 시스템으로 SK렌터카는 부식 등 확인하기 위한 초정밀 하부 진단 스캐너를 도입했다. 특히 SK렌터카는 주차장 입구에 하부 스캐너를 설치해 날씨나 시간에 상관없이 정확한 하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판독 시스템을 통해 오토옥션 사이트에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한다. 정밀한 스캐너를 통해 등속 조인트 같은 눈으로 보기 힘든 부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하부 스캔을 끝내면 23개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하는 공간을 거친다. 23개의 각도로 촬영된 사진은 AI 진단 데이터 확보와 동시에 국내외 1천여 개 회원사에 투명하게 제공된다. 스캔 작업이 끝나면 상품화 공간인 프루브 스테이션에서 낙찰 회원사가 판매할 수 있도록 적합한 상태로 변신한다. 이곳의 핵심은 전문기관과 협력하고 원스톱 신속 상품화, 360도 촬영 등 고객이 신뢰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상품화를 위해 배터리 진단인증, 살균탈취 등이 진행된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잔존수명평가를 통해 데이터 수명을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가 프루브 스테이션에 들어오면 급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보를 수집한다. 이 수집된 정보는 위변조하기 어렵게 암호화하고 공식 인증서를 발행한다. 인증도 독일 대표 시험인증 기관 TUV 등에 공식 인증을 받은 것으로 제조사와 주행거리, 연식 등이 입력된 인증서를 제공해 신뢰도를 확보했다. 이후 품질분석실에서 스캔한 정보를 확인하고 상품화에 대한 객관적 정보와 차량 상태를 제공한다. 중고차는 실내에 남은 균과 향이 문제다. 오토옥션은 색상 조색부터 열처리까지 고품질 판금도장까지 상품화 과정에서 진행한다. 실내 클리닝도 세스코를 도입해 실내 악취를 완벽하게 제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과정이 끝나면 실물을 볼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한 오토옥션 스튜디오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천안까지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부품의 상태와 차량 전반적인 상태를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여러 명이 시청할 수도 있고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서도 진행된다. 이정환 대표는 "저희 도매는 자체 경매장이 없어서 다른 회사 경매장에 위탁 출품해 매각 활동을 해왔다"며 "저희가 SK렌터카 오토옥션을 마련함으로써 숙원 사업이었던 직접 도매와 경매를 할 수 있는 시설을 마침내 갖췄다고 보시면 된다. 전국 SK렌터카 거점이 모든 이런 첨단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7 15:20김재성

SK렌터카, 사명서 'SK' 안뗀다…"고객 신뢰 위해 1년 연장"

"(사명 변경은)원래 올해 내로 추진하려다가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하자는 내·외부 의견들이 있어서 1년 정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SK라는 브랜드가 주는 가치가 워낙 컸기 때문에 고객이 느끼는 만족감이나 브랜드 충성도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신중하게 결정하려 합니다." 이정환 SK렌터카 대표는 15일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SK렌터카 오토옥션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SK렌터카는 지난해 8월 SK네트웍스 자회사에서 글로벌 사모펀드(PE)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니티)에 매각돼 이 대표 체제로 새출발을 시작했다. 당시 이 대표는 SK렌터카에서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연내 시행하겠다는 방침이었는데, 이를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SK렌터카 미디어간담회가 열린 SK렌터카 오토옥션은 국내 최초로 중고차 경매부터 낙찰된 차량의 상품화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옥션 플랫폼'이다. 부지는 연면적 약 8만9천m2(약 2만7천평), 주차 가능 대수 3천대로 국내 중고차 경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SK렌터카가 지난 2월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중고차 매매 시설인 '천안 오토아레나'를 매입한 뒤, 약 5개월간 경매장, 물류 인프라, 최첨단 상품화 시설 구축을 위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SK렌터카는 신차를 구매해서 렌터카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다만 신차를 구매해 렌트를 해도 통상 법적 연한이 되면 매각해야 한다. 하지만 SK렌터카는 이를 매각할 때 갖추고 있던 도매 시설이 없어 도매 시설을 대여해서 사용해 왔다. 이정환 대표는 "저희 도매는 자체 경매장이 없어서 다른 회사 경매장에 위탁 출품해 매각 활동을 해왔다"며 "저희가 SK렌터카 오토옥션을 마련함으로써 숙원 사업이었던 직접 도매와 경매를 할 수 있는 시설을 마침내 갖췄다고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신차를 구매해 법적으로 렌트카 운영할 수 있는 기간이 약 7년 정도 되는데 4년에서 7년정도 되는 기간 내 반납되는 차량을 매각하고 있다"며 "저희 매출이 작년 회계연도 기준 1조6천억원 매출액을 기록했는데, 그중 3분의1이 중고차 매각에 따른 매출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고차로 전량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4년간 운행 후 반납된 차량 일부는 중고 렌터카 상품으로 재활용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미 중고 렌터카는 수요가 상승하는 사업으로 신차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경기 상황에서 최적의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신차를 산 고객분들이 보통 4년 정도 렌트를 하고 대부분 차량을 반납하는데, 이렇게 반납해서 들어온 차를 오토옥션에 모이게 되면 저희 상품화 시설인 프루브 스테이션에서 정비하고 소매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정비를 충분히 한 다음에 중고 렌터카로 다시 판매한다"고 했다. 이어 "중고 렌트 상품은 신차 렌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려는 수요층을 겨냥한 서비스"라며 "최근 2, 3년 전부터 매우 많은 수요가 폭발하고 있으며 차는 꼭 필요한데 신차를 사거나 신차를 렌트하기에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고객층이 매우 많다"고 부연했다. 이 같은 수요 대응 중고 렌터카 장점은 중고차를 일단 짧은 기간이라도 타보고 사용한 금액에 더해 구매하거나 반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저희 회사는 특화 상품으로 타고 바이라는 게 있다"며 "중고 렌트 계약하시고 일정 기간 타다가 인수하겠다 하면 렌탈료를 공제하고 판매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SK렌터카 오토옥션은 최대 3천여 대를 수용하는 중고차 거대 플랫폼이다. 현재 도매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국내 중고차 사업자들을 위한 보호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국내 경매장에서 낙찰되는 차에 상당 부분 수출업자에 의해서 낙찰받는 경우가 많다"며 "그렇게 되면 국내 중고차 산업 종사하는 딜러분들이 상당히 타격을 받을 수 있어 인천 쪽에 수출 센터를 따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정환 대표는 SK렌터카가 어피니티에 인수되면서 취임한 '구원투수'다. 취임 1년을 앞둔 그는 오토플러스 등 중고차 업계에서 흑자전환을 이끈 경영자인 만큼 이번 인수로 인한 시너지가 엄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PE가 인수하는 회사의 공통점은 잠재력이 크다는 것"이라며 "잠재력이라는 것은 기존 경영진이나 주주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지만, 새로운 시각에서 본다면 회사가 훨씬 더 성장하고 기업가치가 늘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보는 것들이고, 구체적인 로드맵이 있을 때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잠재력을 바탕으로 회사를 인수하게 되는데, 지난 1년간 저는 대부분의 시간을 그 성장 잠재력을 하나씩 하나씩 시행하는 데 썼다고 생각한다"며 "가장 보람 있는 일은 저희 구성원들이 잠재된 본능을 깨울 수 있었던 부분이 가장 큰 기쁨"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5.07.15 17:03김재성

"150조원→3천조원 규모 성장 전망"…'모빌리티 애프터마켓' 뜬다

"기존 자동차를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광범위한 모빌리티 개념 확장과 함께 애프터마켓 규모가 크게 성장할 것입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교수는 15일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SK렌터카 오토옥션에서 '모빌리티 애프터마켓과 렌털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2025 대한민국 모빌리티산업 심포지엄'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SK렌터카의 직영 중고차 경매장 개장을 기념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SK렌터카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했다. 정부 부처와 국내 자동차 산업 전문가, 학계 인사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으며,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렌터카 산업과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 교수는 심포지엄의 첫 발제를 맡아 모빌리티 애프터마켓의 미래와 잠재력을 강조했다. 그는 "차량의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애프터마켓은 국내 시장만 150조 원 규모에서 향후 20배 이상 확대될 잠재력이 있다"며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의 전환,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 기술 발달이 애프터마켓의 성장을 가속화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다양한 분야의 융합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영훈 보스턴컨설팅그룹(BCG) 파트너는 "한국 렌터카 산업이 ▲한국을 대표하는 플리트(Fleet) 사업군 ▲애프터마켓과의 강한 연계성 ▲공공/민간 모빌리티 미래 변화의 촉매라는 세 가지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렌터카 기업이 보유한 차량, 고객, IoT(사물인터넷)/데이터는 다양한 제휴 및 융합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이며, 축적된 데이터와 플랫폼은 광의의 애프터마켓에서 혁신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훈 파트너는 "렌터카 기업의 데이터가 내부 최적화를 넘어 OEM(완성차), 부품사, 보험사 등 다양한 애프터마켓 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김필수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주제 발표를 진행한 김영훈 BCG 파트너를 비롯해 배성호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총괄과장, 이호근 대덕대학교 교수, 허정철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사무총장, 류종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학술분과위원장(삼프로TV 기자)이 참여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이 열린 SK렌터카 오토옥션은 국내 최초로 중고차 경매부터 낙찰된 차량의 상품화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옥션 플랫폼'으로 연면적 약 8만 9천m2(약 2만 7천평), 주차 가능 대수 3천대로 국내 중고차 경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SK렌터카가 지난 2월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중고차 매매 시설인 '천안 오토아레나'를 매입한 뒤, 약 5개월 간 경매장, 물류 인프라, 최첨단 상품화 시설 구축을 위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날 '2025 대한민국 모빌리티산업 심포지엄'에 앞서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은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 최대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류제국 천안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완성차 및 수입차, 렌털/카셰어링, 플랫폼, 금융/카드/캐피탈, 정비 업계 관계자와 지역단체 및 협회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SK렌터카 오토옥션 개장식과 심포지엄에 이어 오후에는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 미디어 간담회, 오토옥션 중고차 경매장과 정비동 등 주요 시설에 대한 견학이 진행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주요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전문지 등 59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며, 200여 명의 기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2025.07.15 11:00김재성

워게이밍, 월드 오브 워쉽 x 블루 아카이브 두 번째 협업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해상 전투 MMO 게임 '월드 오브 워쉽(World of Warships)'과 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월드 오브 워쉽과 블루 아카이브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는 다음 달 7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코사카 와카모, 하야세 유우카, 코누리 마키 등 새로운 함장과 이탈리아 8단계 전함 BA Binah, 프랑스 9단계 순양함 BA Utnapishtim's Ship, 소련 9단계 전함 BA Hovercraft, 일본 10단계 잠수함 BA Arona's Whale 등 신규 함장들이 이끄는 테마 군함에 더해 각 군함의 특징을 담아 제작된 깃발도 선보인다. 블루 아카이브의 AI 비서 아로나 함장은 월드 오브 워쉽 PC에만 단독으로 추가되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들은 매주 새롭게 등장하는 주간 제독 패키지를 통해 혹은 소원의 부두에서 블루 아카이브 토큰을 이용해 블루 아카이브 테마 신규 군함과 함장을 획득할 수 있고 블루 아카이브 토큰은 프리미엄 상점과 무기고에서 획득 가능하다. 이와 함께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에 등장했던 노노미, 아야네, 호시노, 시로코, 세리카 함장은 물론 독일 전함 BA Tirpitz, 일본 순양함 BA Takahashi, 미국 전함 BA Montana 등 테마 군함 3척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테마 전투 임무를 완료하면 블루 아카이브 영구 위장을 획득할 수 있고 스팀 플레이어에게는 임무 완료시 마스터 시바 기념 깃발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모든 블루 아카이브 테마 콘텐츠는 프리미엄 상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2025.07.15 10:36이도원

쏘카, 티웨이항공 단독 제주 항공권 행사 진행

쏘카가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제주 항공권 단독 특가 행사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를 통해 항공권부터 카셰어링, 숙소 예약까지 연계 혜택을 제공하며 여름철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티웨이항공의 제주 노선(김포·대구·광주·청주 등)을 대상으로 하며, 항공권을 최대 7% 할인된 단독 특가로 제공한다. 예매는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쏘카 앱 또는 네이버 항공권에서 가능하며, 탑승은 일부 제외 기간을 빼고 11월 30일까지다.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는 제주지역 소노벨 제주, 소노캄 제주 숙박시설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 쿠폰과 김포공항 등 공항 인근 쏘카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 60%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모든 쿠폰은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항공권 구매 후 ▲소노벨·소노캄 제주 숙박 ▲제주 카셰어링 24시간 이상 이용 시 최대 1만 크레딧이 지급된다. 조건 일부 충족 시 3천~5천 크레딧이 지급된다. 이벤트 참여 및 확인은 쏘카 앱을 통해 가능하다. 쏘카 관계자는 “티웨이항공과 함께 준비한 이번 단독 특가는 여름철 여행 수요에 실질적인 혜택을 더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이동 수단과 다양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끊김 없는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쏘카는 올해 1월 국내선 항공권 발권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으며, 이후 항공과 카셰어링을 연계한 사용자 수는 2개월 만에 11배 증가했다. 회사는 항공, KTX, 카셰어링을 잇는 '스트리밍 모빌리티' 모델을 바탕으로, 통합형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2025.07.14 13:30류승현

AI로 진화하는 음식물처리기…시장 변화 본격화

인공지능(AI) 기술이 생활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면서 음식물처리기 시장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단순한 음식물 처리 기능을 넘어서 스스로 음식물의 양과 상태를 감지하고 최적의 방식으로 처리하는 '지능형 가전'으로 진화하고 있다. 14일 오픈서베이의 AI 가전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AI 기능이 탑재된 주방가전과 생활가전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 응답자는 각각 83.9%, 84.0%로 집계됐다. AI 주방가전 사용자 중 76.8%는 일반가전 대비 체감되는 차이가 있다고 답해 AI 가전에 대한 수요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음식물처리기 업계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음식물의 양과 상태를 스스로 인식해 처리 과정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지능형 제품들이 등장하면서, 시장은 점차 고도화된 기술 기반의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재편되는 추세다. 음식물처리기 전문 기업 스마트카라의 '블레이드X AI'는 스마트카라 음식물 처리 데이터를 학습한 AI 기술이 음식물 투입 시 자동으로 무게 및 온도와 시간을 분석해 음식물을 처리한다.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으로 최적의 음식물 처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 생활 습관에 따라 직접 설정한 무게만큼 음식물이 쌓이면 자동으로 음식물 처리를 시작한다. 특정 시간에 처리하도록 하는 예약 기능도 탑재했다. 스마트카라는 표준모드와 강력모드의 듀얼 처리모드를 적용했다. 기존 음식물처리기로 처리하기 어려웠던 닭 뼈나 게 껍데기 등 딱딱한 음식물 부산물까지 처리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높은 내구성의 건조통과 최고급 BLDC 모터, 모터 10년 무상 보증 등 오랜 기간 걱정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블레이드X AI는 IoT 기술도 접목해 집 밖에서도 원격으로 제품 제어가 가능하다. 전용 앱을 통해 탄소 배출 및 에너지 사용량, 처리 전·후 무게 등 사용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며 월별 전기 소비량도 확인할 수 있다. 제품 매뉴얼 확인, 소모품 구매 등의 편의 기능도 갖췄다. 종합식품기업 풀무원이 선보인 '그린더 자동 AI 음식물처리기'는 스마트 센서로 음식물을 자동으로 건조·분쇄한다. 스마트 센서가 무게 및 온도를 감지해 음식물의 양과 수분 함량에 따라 최적의 작동 시간을 조절한다. ▲스마트 모드 ▲AI보관 모드 ▲그린 모드 ▲세척 모드 4가지 모드로 처리가 가능하며, 쿼터믹스 시스템을 적용해 장시간 보관 시 건조통 내 음식물을 15분 간격으로 자동 교반해 부패와 악취를 최소화했다. 내부를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는 '원터치 세척 가능'으로 위생 관리에도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주식회사 고퀄이 운영하는 사물인터넷(IoT) 브랜드 헤이홈이 론칭한 '스마트 AI 음식물처리기'는 제품에 내장된 AI 센서가 음식물의 무게, 온도, 습도를 분석해 음식물 처리를 진행한다. 전용 앱을 통해 처리 시작부터 정지, 진행 상태 확인, 자동 처리 예약 등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스마트 AI 음식물처리기는 고온 열건조와 저속 파워 분쇄 과정으로 음식물의 부피를 효과적으로 감소하며 UVC 기능으로 악취를 제거한다. 염기성·산성으로 코팅된 활성탄 필터로 탈취 성능을 높였고, 음식물 보관 시 정해진 시간마다 회전을 반복해 공기를 순환시켜 부패를 방지한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음식물처리기는 이제 단순 음식물 처리를 넘어 기술 완성도가 곧 제품 경쟁력이 되는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14 11:17신영빈

"음식물처리기 시장 1조원까지 큰다"…中 제품 가세

음식물처리기가 가사 노동을 줄여주는 새로운 필수 가전으로 주목받으면서 국내 시장도 빠른 성장세다. 중국 프리미엄 제품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음식물처리기는 건조기와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와 함께 '이모님 가전' 반열에 올랐다. 악취로 골칫거리인 음식물 쓰레기를 빠르고 쾌적하게 처리할 수 있어 여름철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국내 음식물처리기 시장은 2023년 1천850억원 수준에서 올해 5천800억원으로 성장했다. 오는 2027년에는 1조원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초기 제품보다 기능이 개선되면서 교체 수요도 꾸준한 편이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에 따르면 지난 1~3월 음식물처리기 검색량은 전년 대비 46.4% 증가했다. 스마트 홈 브랜드 드리미 테크놀리지는 이달 음식물처리기 '리보'를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했다. 수요가 높은 한국 시장을 우선 고려한 결정으로 이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가전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리보는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최적화 센서를 탑재해 음식물 처리 효율을 높였다. 초당 4회 음식물 수분과 온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음식물 양과 상태에 따라 최적의 건조 시간을 자동으로 계산한다. 최대 120°C 고온 건조 과정은 음식물의 습기를 빠르게 제거해 무더운 여름날 음식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를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2.5L 대용량 처리 공간을 갖췄다. 세척 가능한 고성능 탈취 필터로 최대 6개월까지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카라는 지난 5월 듀얼 처리모드와 고성능 모터를 탑재한 소형 음식물처리기 '400프로X'를 선보였다. 지난해 출시된 '블레이드X'의 강력모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표준모드와 강력모드를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2세대 히팅 플레이트와 결합된 기술로 평균 2.5~4시간 내 음식물쓰레기를 최대 95%까지 감량한다. 쾌적한 주방 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 기능도 유지됐다. 앳홈 가전 브랜드 미닉스는 지난 3월 풀 오토케어 '더 플렌더 프로'를 출시했다. 자동 처리와 자동 절전·자동 보관이 가능한 풀 오토케어 기능을 탑재했다. 2~3인 가족 기준 하루 평균 음식물 배출량인 700g에 도달하면 센서가 음식물 양을 감지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처리한다. 작동 중에도 음식물을 추가로 투입할 수 있으며, 음식물이 없을 때는 자동 절전모드로 전환되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여준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가정을 비롯한 실내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때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길 원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06 09:40신영빈

넥슨 '블루 아카이브', 스팀 출시…이용자 평가 '호평'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가 지난 4일 PC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정식으로 출시된 가운데, 이용자들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6일 스팀DB에 따르면 '블루 아카이브'는 총 7천125개의 평가 중 93%가 긍정 평가인 '매우 긍정적'을 유지 중이다. 일부 부정 평가는 스팀 버전의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에 대한 평가와 첫 실행에서의 넥슨 계정 연동으로 인한 불편 정도에 그쳤다. 이용자 유입도 긍정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최고 동시접속자 약 1만6천명을 돌파했으며, 새벽 등 늦은 시각에도 평균 1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꾸준히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스팀 PC 버전은 '블루 아카이브'의 플랫폼 확장의 일환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번체), 태국어 등 총 4개 언어를 지원하며, 기존 모바일 버전과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를 이용하는 19세 이상 등급의 모바일 앱 마켓 이용자들도 계정 연동을 통해 스팀 버전에서 그대로 이어서 플레이 가능하다. 앞서 '블루 아카이브'는 '총력전' 등의 주요 콘텐츠를 PC로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이 다수였다. 이번 출시 전까지 는 공식 PC 클라이언트가 없었기에 이용자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스팀 출시와 함께 모바일 계정까지 연동되면서 이러한 문제가 해소되는 분위기다. 이에 더해 넥슨게임즈는 ▲세이아 ▲리오 등 인기 캐릭터들의 출시를 예고해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는 "이번 스팀 버전 출시는 국내뿐만 아니라 더 많은 글로벌 이용자에게 게임의 매력을 선보이고 IP를 더욱 확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PC 환경에서도 '블루 아카이브'만의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와 전략적 전투의 재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7.06 09:34정진성

스마일게이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제작 발표 영상 '더 퍼스트 쇼케이스' 공개 임박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중인 신작 RPG(역할수행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의 제작 발표 영상 공개를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영상 티저는 어제(2일) 카제나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 게시됐으며, 제작 발표 영상은 '더 퍼스트 쇼케이스'라는 이름으로 오는 9일 오후 7시 카제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쇼케이스에는 카제나의 개발을 총괄하는 김형석 디렉터를 비롯한 주요 개발진이 출연해 게임의 개발 방향성과 세계관, 아트 컨셉, 전투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영상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체까지 총 4개 언어로 글로벌 전지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9일 쇼케이스 영상과 함께 카제나의 메인 PV(Promotion Video)도 공개할 계획이다. 총 1분 30초 분량의 고퀄리티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PV는 카제나의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전투 장면을 그려낸다. 스마일게이트 김주형 사업실장은 “7월 9일을 기점으로 카제나가 본격적인 론칭 준비에 나서게 된다. 쇼케이스 영상은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디렉터와 개발진 직접 설명하는 첫번째 영상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07.03 11:25이도원

카카오모빌리티 '홍수 위험 실시간 안내' 더 똑똑해진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장마철을 앞두고 '카카오내비'를 통해 홍수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기능을 고도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환경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과 협력해 다양한 공공 데이터를 연동하는 방식이다. 이번 고도화는 정부가 주도해 구축한 홍수 위험 통합 API를 카카오내비에 연동해 이루어졌다. 기존 223개 지점에 제공하던 홍수경보 정보 외에도, 올해는 홍수량 100% 도달 단계까지 반영한 '심각단계' 알림이 포함되며, 안내 지점은 총 933개로 확대됐다. 홍수경보 반경 1.5km 이내 진입 시 카카오내비 화면에 경고가 뜨며, 앱 업데이트는 다음달 2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영남권 지역의 경우 침수 이력이 있는 ▲지하차도 6곳 ▲일반도로 7곳도 추가로 안내된다. 이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동돼 실시간 경고가 전달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체 AI 기술을 활용해 도로 폭이나 상태 등을 학습한 후 일정 품질 이상의 노선을 추천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실시간 홍수 정보를 접목하면서 기상 악화 상황에서도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길안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가 여러 기관의 정보를 표준 API로 통합한 만큼, 국민 안전을 위해 신속히 연동 작업에 나섰다”며 “카카오내비는 앞으로도 공공 데이터와 자사 기술을 결합해 재난·기상 상황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AI 기반 도로 위험 정보 분석 외에도, 기상청·한국도로공사 등과 협력해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지역, 시정 거리 위험 구간, 고속도로 돌발상황 안내 등 국민 안전과 직결된 기능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5.06.30 12:00류승현

[포토] 슈퍼카 대명사 페라리, 레이싱 요트 공개

슈퍼카 제조사 페라리가 요트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내년에 바다에 나갈 레이싱 요트 시제품을 공개했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약 30미터 길이의 새 경주용 요트는 '하이퍼세일(Hypersail)'으로 명명됐다. 세계 최초 완전 에너지 자립형 요트로 모든 선체 시스템은 내연 기관 없이 돛에서 생산된 재생 에너지로만 운항한다. 이 보트는 현재 이탈리아에서 제작 중이다. 세계적인 프랑스 세일링 보트 디자인 전문가 기욤 베드디예(Guillaume Verdier)가 설계한 이 경주용 요트는 내년에 실전 배치돼 바다에서 시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요트는 베테랑 요트 항해사 지오바니 솔디니(Giovanni Soldini)가 지휘할 예정이다. 존 엘칸 페라리 회장은 "하이퍼세일은 우리의 한계를 뛰어넘고 기술적 지평을 넓히도록 하는 새로운 도전이다. 르망 24시 경주에서 세 번이나 우승한 페라리의 하이퍼카에서 영감을 얻은 페라리의 전통과 완벽하게 부합한다. 해상 레이싱용 요트를 설계하는 것은 아마도 인내심의 궁극적인 표현일 것"이라고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슈퍼카 제조사 중 하나인 페라리는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며 요트 등의 새로운 분야로도 진출하고 있다. 페라리는 올해 말 첫 번째 순수 전기 슈퍼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5.06.26 15:38이정현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블레이드X AI' 출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는 신제품 '블레이드X AI'를 출시하고 사전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카라 블레이드X AI는 음식물을 스스로 인식하고 작동하는 인공지능(AI) 자동 처리 시스템을 탑재한 5L 대용량 음식물처리기다. 음식물 투입 시 자동으로 무게를 측정하고 최적의 온도와 시간을 분석한다. 16년간 7세대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하며 쌓은 음식물 처리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음식물 처리 조건을 설정한다.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1kg, 1.5kg, 2kg 등 설정해 둔 무게만큼 음식물이 쌓이면 자동으로 음식물 처리를 시작하며, 특정 시간에 처리하도록 세팅하는 예약 기능도 갖췄다. AI 기술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접목했다. 제품은 전용 앱을 통해 집 밖에서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처리 전·후 무게 표시 탄소 배출 감소량 에너지 사용량 등 사용 데이터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다. 전용 앱에서 제품 매뉴얼을 확인하고 소모품 구입도 가능하다. 블레이드X가 갖춘 강력한 성능은 유지했다. 표준모드, 강력모드의 듀얼 처리모드로 딱딱한 음식물 부산물까지 처리 가능하며, G7 세라믹 코팅을 적용한 건조통은 기존 건조통 대비 비점착성 105%, 내마모력 60% 등 내구성을 대폭 강화했다. 에코필터 역시 기존 모델 대비 성능을 125% 향상해 악취 걱정을 줄였다. 제품 외관은 제품의 동작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컬러는 스노우 화이트와 라이트 베이지 2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스마트카라는 제품 출시 전 내달 6일까지 블레이드X AI 사전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구매 기간 동안 제품을 구매하면 26만원 상당 스토리지 타워 또는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필터 4세트를 받을 수 있다. 신세계상품권 3만원도 준다. 스토어 알림 신청 시 2만 원 쿠폰, 포토리뷰 작성 시 N페이 포인트 1만원을 증정한다. 내돈내산 리뷰 작성 시 N페이 포인트 최대 8만원을 제공한다. 사전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로보락 청소기 사로스 Z70(1명), 다이슨 에어랩 코안다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1명), 올리브영 5천원 모바일 상품권(100명)을 추첨으로 증정한다.

2025.06.24 18:00신영빈

[이기자의 게임픽] 스마일게이트 흥행 기대작 '카제나', 7월부터 본격 출시 시동

스마일게이트가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준비 중인 가운데, 흥행 기대작 중 하나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 출시에 시동을 건다. 해당 게임은 인기작 '에픽세븐'을 개발한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차기작으로, 조만간 사전 예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 중인 신작 다크판타지 RPG '카제나'의 출시 준비에 팔을 걷어붙였다. '카제나'는 김형석 슈퍼크리에이티브 대표가 직접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기대작이다. 이 게임은 카오스라는 미지의 존재로 인해 오염되고 멸망해 버린 우주를 배경으로 하며, 기존 애니메이션 RPG와는 다른 섬뜩한 스타일과 캐릭터 수집 및 육성의 재미, '카드 덱 빌딩' 같은 전략 요소 등으로 차별화를 꾀한 작품이다. 특히 '에픽세븐'을 흥행시킨 주역이 '카제나' 개발 등에 직접 참여한 만큼 출시 이후 단기간 RPG 팬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바일 턴제RPG '에픽세븐'은 지난 2018년 8월에 출시된 이후 약 7년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작이다. 이 게임은 올해 대규모 업데이트로 다시 반등을 시도한다. 그렇다면 스마일게이트의 흥행 기대작 '카제나'는 언제 출시되나. 다음 달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알려진 만큼 이르면 3분기 정식 출시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최근 스마일게이트 측은 '카제나'의 사전 예약을 앞두고 공식 유튜브 채널과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2차 프로모션 비디오(PV)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PV는 '절망을 맞이하라'를 부제로 실제 게임 플레이 화면을 담았고, 카드를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 시스템과 세계관 속 다양한 몬스터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에 대해 스마일게이트 측은 "카제나의 사전 예약은 7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2차 PV도 공개했다"며 "출시일은 확정되면 공개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24 10:16이도원

SK스토아, 렌터카 비교견적 서비스 '카베이' 방송

SK스토아(대표 양맹석)는 TV쇼핑에서 선보이는 렌탈 상품 다양화를 위해 장기 렌터카 비교견적 서비스 '카베이'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SK스토아는 TV쇼핑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장기 렌터카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인기를 끈 바 있다. 특히 지난 17일 SK스토아 쇼핑라이브를 통해 판매한 '테슬라 모델Y 주니퍼' 장기 렌터카 상품은 방송 1시간 동안 약 30만 명이 시청하고 준비 물량 모두가 계약 완료되기도 했다. 이처럼 TV와 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장기 렌터카를 접하는 소비자가 늘어나자 렌탈 상품을 보다 다채롭게 구성하기 위해 장기 렌터카 비교 견적 서비스까지 선보인 것이다. 카베이는 장기 렌터카를 이용하려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30여 개의 렌터카 업체 및 캐피탈사와 공식 업무 제휴를 맺고 상담 고객에게 맞춤형 견적을 제안한다. 또한 국산차와 수입차 전 차종의 물량을 확보해 7영업일 이내 출고를 지원하고, 자체 제작한 애플리케이션 '차나와'를 통해 계약부터 만기까지 꼼꼼한 사후관리 시스템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23일 오후 9시 31분부터 진행하는 SK스토아 TV쇼핑 방송을 통해서 해당 서비스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현대 그랜저 ▲기아 쏘렌토 ▲기아 카니발 ▲테슬라 모델Y 주니퍼 등 인기 차종 10개 모델을 모아 '이 달의 특가 프로모션' 행사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SK스토아를 통해 상담 예약을 진행하는 고객에게 스타벅스 캔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계약 완료 후 출고 고객에게는 블랙박스, 썬팅, 코일매트와 10만원 상당 신세계 상품권도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본부장은 “TV쇼핑에서 선보이는 상품을 다양화하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보이고자 '카베이 비교견적 서비스'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0 16:35안희정

페라리도 전동화 전략 조정…두번째 전기차 출시 연기

페라리가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해 전동화 속도 조절에 나선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페라리 내년 출시 예정이던 두 번째 순수전기차 출시 일정을 2028년 이후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고성능 고급 전기차에 대한 수요 부족이 주된 이유다. 페라리는 지난 2019년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해 왔다. 올해 10월 세 단계에 걸쳐 첫 전기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내년 봄 세계 최초 공개로 이어진다. 첫 고객 인도는 내년 10월로 예상된다. 스포츠카 특유의 엔진음이 없다는 점은 전기 스포츠카 구매력을 반감하는 요소로 꼽힌다. 전기차 배터리가 지나치게 무겁고, 내연기관 엔진만큼 지속적인 출력을 내지 못한다는 점도 제조사들이 극복하지 못한 과제라는 평가다. 페라리는 원래 내년 말 두 번째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기로 내부 계획을 세웠으나 2년을 연장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에 대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요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시장 수요가 낮다는 점은 페라리 입장에서 두 번째 전기차 모델의 독자 기술 개발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지연의 가장 큰 이유는 수요 부진”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고성능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사실상 '제로(0)'에 가깝다”며 "페라리 내부에서는 두 번째 전기차가 전기차 전략에서 진정한 '게임 체인저'로 간주되지만, 첫 번째 모델은 약속 이행을 위한 소량의 상징적 모델에 가깝다"고 말했다. 페라리의 첫 전기차는 전 애플 최고 디자인 책임자 조니 아이브와 공동 설계했으며, 가격은 50만 달러(약 6억8천만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중에서 전동화 전략을 조정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페라리의 경쟁사인 이탈리아 람보르기니(폭스바겐 계열)는 지난해 12월, 첫 전기차 출시 시점을 2028년에서 2029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독일 포르쉐는 전기 SUV '마칸'과 '타이칸'의 부진한 판매를 이유로 전기차 확장 계획을 축소했다. 올해 초 스텔란티스 산하 마세라티도 MC20 스포츠카의 전기차 버전 출시를 전면 취소했다.

2025.06.18 09:39류은주

넥슨, '카트라이더 클래식' 꺼낸다...드리프트는 서비스 종료 수순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약 2년 만에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는다. 이 게임의 빈 자리는 새로운 디렉터가 준비 중인 '카트라이더 클래식'이 채울 예정이다. 넥슨코리아 자회사 니트로스튜디오의 조재윤 디렉터는 16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종료 결정은 게임이 출시된 지 약 2년 만이다. 이러한 결정은 장기적으로 이용자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2023년 3월 PC와 모바일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출시 당시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했다는 점에서 이용자의 관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해당 게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카트라이더' IP를 계승한 '카트라이더 클래식'이 출시돼 기존 게임 팬의 아쉬움을 달랠 전망이다. '카트라이더 클래식'은 새로운 디렉터가 개발을 진두지휘하며, 이에 대한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한다. 게임명을 보면 원작 재미를 그대로 계승하는데 초점을 맞춘 작품으로 보인다. 조재윤 디렉터는 "오랜 기간 동안 카트라이더 IP의 영속성과 미래를 위해 새로운 방향성을 지속 모색해왔다. 장기적으로 레이서분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서비스는 종료하지만, IP의 재미를 지속적으로 이어 가기 위해 새로운 디렉터가 카트라이더 클래식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보내주셨던 관심과 사랑을 카트라이더 클래식 서비스에도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그동안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 역시도 늘 카트라이더 IP를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6.16 15:52이도원

땅에서 달리다 하늘 나는 오토바이 나왔다…"가격 9천만원"

올 해 초 열린 CES 2025서 처음으로 공개됐던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가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했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기술 기업 퀵휠은 하이브리드 비행 오토바이 '스카이라이더 X6(Skyrider X6)'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하이브리드 비행 오토바이로 바퀴 3개를 갖춰 지면을 달리다 모드를 전환해 하늘을 날 수 있다. 이 제품은 JD닷컴 등 중국 쇼핑몰을 통해 약 49만8천800위안(약 9천만원)에 예약 판매 중이다. 스카이라이더 X6는 바퀴 세 개를 갖춘 수륙 양용 비행 오토바이로, 주행 모드에서는 지상에서 달릴 수 있고 멀티 로터 드론으로 변신해 하늘을 날 수 있다. 지상 모드에서는 최고 시속 70km, 최대 주행 거리는 200km이며, 전기 모터로 구동된다. 비행 모드에서는 6축, 6로터 전기 시스템을 사용해 최대 시속 72km의 속도를 낸다. 고속직류(DC) 충전을 지원하는 10.5kWh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은 약 1시간 안에 배터리를 완충, 30분 안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또, 한번 충전 시 40분 비행이나 50km 주행이 가능한 21kWh 배터리 모델도 있다. 스카이라이더 X6는 자동 이·착륙 및 자동 경로 계획은 물론 수동 제어까지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탄소 섬유 복합 소재와 항공기 등급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되어 무게도 가볍고 비상 시 사용할 수 있는 낙하산과 안정성을 위한 백업 비행 제어 로직도 탑재했다. 이 오토바이를 비행 모드로 운영할 때 운영비용은 km당 약 3위안(570원), 연간 유지 보수 비용은 2만~3만 위안(380만원~57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이 제품은 유망해 보이지만, 양산까지는 규제 중 몇 가지 난관을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문제는 약 200m 미만으로 비행하는 저고도 민간 영공이 아직 중국에서 합법화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 이 오토바이를 운행하려면 경비행기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스카이라이더 X6는 드론 기술과 전기차, 도시 항공 교통을 결합한 대담한 혁신 기술 중의 하나이나 현재는 규제와 조종사 면허 요건 등 인해 실제 사용에 제약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아직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는 대중 교통 수단이라기 보다는 아직 개념 증명 단계에 있으며 고급 장난감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2025.06.16 11:16이정현

정용진 회장, 사이버 렉카에 칼 빼들어…"자비 없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유튜브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하게 법적 대응한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사이버 렉카'들이 퍼뜨리고 있는 정 회장 관련 허위 사실들이 심각한 명예훼손을 야기한다고 판단, 정 회장이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해당 콘텐츠들은 정 회장은 물론 가족 구성원들을 거론하는 등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한참 넘었다”며 “이는 정 회장 개인뿐만 아니라 신세계그룹 브랜드 가치에도 중대한 손상을 가져올 수 있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악성 유튜버들의 신상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미국 등 해외 법원을 통해서도 소송과 정보공개 요청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 진행될 소송 과정에서 "어떠한 자비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1 09:12김민아

"가장 많이 팔린 고압세척기"…카처, 기네스 인증

독일 청소장비 전문 브랜드 카처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고압 세척기 브랜드'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처는 1950년 유럽 최초의 온수 고압 세척기를 개발하며 산업·상업용 청소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후 1984년 세계 최초로 가정과 정원용 휴대형 고압 세척기 HD 555를 출시하며 일반 소비자 시장에도 진출했다. 고압 세척기는 카처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으며,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 이름이 곧 제품을 의미하는 대명사가 되기도 했다. 프랑스에서는 '르 카르셰(le karcher)'라는 표현이 고압 세척을 의미하는 단어로 자리잡았다. 독일어에서도 '케르허하다(kärchern)'라는 표현이 독일 표준어 사전인 두덴(Duden)에 등재되어 있다. 현재 카처는 3천여 종 이상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지만 고압 세척기는 여전히 브랜드의 상징적 제품이다. 특히 최근에는 독자 개발한 '에코부스터' 노즐을 통해 기존 평면 분사 노즐 대비 세척 성능을 50% 향상시키는 기술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역사상 두번째로 전문용 냉수 및 온수 고압 세척기 라인업을 전면 개편하는 등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카처 관계자는 "이번 기네스 세계 기록 공식 인증은 카처가 전 세계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청소 솔루션 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5.06.10 15:55신영빈

하늘 나는 전기차, 이르면 올해 말 나온다

올 해 초 도로를 달리던 자동차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시연했던 미국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Alef Aeronautics)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구체적인 출시 시기를 밝혔다고 자동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이 최근 보도했다. 최근 알레프는 폭스 계열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방송국 KTVU와의 인터뷰를 통해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외부적으로 큰 변화가 없다면 2025년 말이나 2026년 1분기에 첫 번째 차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이어 차량 인도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실리콘밸리에 있는 자사 공장에서 사전 생산을 시작했으며, 곧 고객용 모델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알레프는 '최초의 진정한 플라잉 카'라고 부르는 100% 전기 구동 방식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 사전 생산 모델을 개발 중이다. 알레프는 자사의 플라잉 카가 테슬라나 다른 전기차보다 에너지를 적게 사용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알레프는 2022년 '모델A'라는 플라잉카 시제품을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당시 회사 측은 이 비행 자동차가 한 번 충전 시 약 320km 주행할 수 있으며 약 177km 하늘을 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알레프는 모델A의 사전 예약을 받고 있는데 현재까지 3천400대 이상의 사전 예약 건수를 확보한 상태다. 회사 측은 모델A가 '초경량'으로 분류돼 도로에서 비행하기 위한 별도의 인증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간 비행만 가능하고 비행 구역이 제한되는 등의 제약 사항은 있다. 모델 A의 시작가격은 약 30만 달러(약 4억원)이나 회사 측은 향후 비용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며 "결국 토요타 코롤라나 포드 포커스보다 가격이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알레프의 플라잉 카는 이번 주 "중요한 기술 업데이트"를 거쳤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곧 공개될 예정이다. 알레프는 모델 A에 이어 두 번째 플라잉 카인 모델 Z를 개발 중이며, 가격은 3만 5천 달러(약 5천 만원)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5.06.10 10:57이정현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세계적 해킹그룹 국내 금융사 2곳 해킹..."고객 명단에 유명 정치인 포함"

[ZD브리핑] 美 구금사태 후폭풍 ‘대미투자’ 고심...국회 대정부 질문 진행

xAI, 500명 해고·임원 잇단 퇴사…리더십 공백 우려

"AI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 흐름...인텔, 韓에 기여할 것"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