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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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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효과, 카페인 때문만 아니었다…디카페인 마셔도 나타난 변화

커피가 장내 미생물과 기분,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카페인 때문만은 아닐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카페인이 든 커피뿐 아니라 디카페인 커피를 마신 사람에게서도 장내 미생물과 일부 심리·인지 지표에 변화가 나타났다. 최근 과학 전문매체들은 커피 섭취가 장내 미생물과 뇌 기능 사이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를 소개했다. 연구는 아일랜드 코크대(UCC) 산하 APC 마이크로바이옴 아일랜드 연구진 등이 진행했으며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커피가 장내 미생물과 뇌 사이의 양방향 소통 체계인 '마이크로바이오타-장-뇌 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30~50세 건강한 성인 62명을 조사했다. 이 가운데 31명은 평소 커피를 마시지 않았고 나머지 31명은 하루 3~5잔을 마시는 사람들이었다. 연구진은 이들의 장내 미생물과 대사산물, 인지 기능, 기분과 스트레스 등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평소 커피를 마시는 사람과 마시지 않는 사람 사이에서는 장내 미생물 구성에 차이가 나타났다. 커피 섭취자에게서는 크립토박테리움(Cryptobacterium)과 에거텔라(Eggerthella) 등 일부 미생물의 상대적 비율이 높았다. 장내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일부 대사산물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커피 섭취자는 인돌-3-프로피온산과 인돌-3-카르복스알데히드, 신경전달물질인 감마아미노부티르산(GABA)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연구진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커피를 끊었다가 다시 마시게 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평소 하루 3~5잔의 커피를 마시던 참가자 31명에게 2주 동안 커피와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도록 했다. 이후 이들을 무작위로 나눠 16명에게는 카페인이 든 커피를, 15명에게는 디카페인 커피를 3주 동안 하루 네 차례 마시게 했다. 그 결과 커피를 다시 마시기 시작한 뒤 장내 미생물 구성에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일부 변화는 카페인 커피를 마신 집단과 디카페인 커피를 마신 집단에서 모두 관찰됐다. 연구진은 이를 근거로 커피가 장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카페인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커피에는 카페인 외에도 폴리페놀을 비롯해 장내 미생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기분과 인지 기능을 측정한 결과에서도 카페인 여부에 따라 서로 다른 변화가 관찰됐다. 커피를 다시 마신 뒤 카페인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를 마신 참가자 모두에서 주관적으로 느끼는 스트레스와 우울 증상, 충동성 지표가 감소했다. 카페인 커피를 마신 집단에서는 불안과 심리적 스트레스가 감소했다. 반면 디카페인 커피를 마신 집단에서는 일부 기억 검사 결과와 수면 관련 지표가 개선됐다. 이는 커피를 마신 뒤 나타나는 변화가 반드시 카페인 섭취에서만 비롯되는 것은 아닐 가능성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카페인 이외의 커피 성분이 장내 미생물을 변화시키고, 이 같은 변화가 장과 뇌 사이의 상호작용에 관여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다만 이번 연구만으로 디카페인 커피가 기억력을 높이거나 우울·스트레스를 줄인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커피를 끊었다가 다시 마시는 실험에 참여한 사람이 31명에 불과하고, 장내 미생물 변화와 심리·인지 기능 변화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도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향후 더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장기간 연구를 진행해 커피 속 어떤 성분이 장내 미생물에 영향을 주고, 이러한 변화가 뇌와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6.09.29 10:05안희정 기자

스타벅스, 세계 커피의 날 맞아 디카페인 음료 1+1

스타벅스 코리아가 10월 1일 세계 커피의 날을 맞아 디카페인 음료 1+1과 브루드 커피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오는 10월 2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전국 매장에서 디카페인 또는 1/2디카페인 대상 음료를 주문하면 동일 음료 1잔을 추가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음료는 디카페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와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바닐라 라떼, 스타벅스 돌체 라떼, 카라멜 마키아또, 플랫 화이트 등 7종이다. 행사는 매장에서 직원에게 직접 주문하는 경우에만 적용되며 핫·아이스와 모든 사이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세계 커피의 날인 10월 1일에는 매장별 선착순 27명에게 브루드 커피 톨 사이즈 1잔과 스티커를 제공한다. 따뜻한 브루드 커피는 '1971 다크로스트' 원두로 제공된다.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오는 10월 7일까지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비아(VIA), 오리가미(Origami), 홀빈(Whole Bean) 등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홀빈 구매 고객에게는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브루드 커피 교환 쿠폰 1매를 제공한다. 비아와 오리가미 번들 세트는 최대 44% 할인하며, 케이크와 브레드, 텀블러 등을 커피와 묶은 세트 상품도 판매한다. 기획전 상품을 포함해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리유저블컵과 파우치를 제공한다. 이상미 스타벅스 마케팅담당은 “세계 커피의 날을 맞아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다양한 커피 관련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6.09.29 10:04류승현 기자

크리에이터 커머스 문턱 낮아졌다…웃다가·혜인도 효과 톡톡

쇼핑몰 개설부터 주문 처리, 배송까지 지원하는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크리에이터의 커머스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콘텐츠와 팬덤을 갖춘 크리에이터가 별도의 운영 조직이나 물류망 없이도 상품 판매에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도 커머스 진출을 가속하고 있다. 26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구독자 약 50만 명의 유튜브 채널 '웃다가'는 티셔츠와 수건 등 채널 개성을 담은 첫 자체 굿즈 '반려세트' 등 3종을 총 900개 한정 수량으로 선보였다. 준비한 물량은 공개 48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 매출은 2400만원을 넘어섰다. 기존에는 팬덤과 상품 아이디어가 있어도 재고 관리와 포장·배송, 고객 응대 등 판매에 수반되는 실무가 부담이었지만 최근 많이 줄었다. 이제는 쇼핑몰에 등록한 상품을 유튜브 영상에 연결해 구매를 유도하고, 보관·출고는 물류 서비스에 맡길 수 있다. 웃다가는 판매 준비와 운영에 카페24의 커머스 인프라를 활용했다. 상품 등록과 마케팅, 고객 응대 등 쇼핑몰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카페24 프로'로 자체 굿즈몰을 구축했다. 여기에 유튜브 쇼핑을 연동해 시청자는 영상에서 소개된 상품 구매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물류는 '카페24 매일배송'을 이용해 상품 보관부터 포장·출고까지 맡겼다. 주말을 포함해 주 7일 출고하는 물류 서비스를 활용하면서 자체 물류망을 갖추거나 직접 상품을 포장하고 발송해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웃다가 채널은 “첫 굿즈인 만큼 팬들이 실제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다”며 “판매 운영 부담을 덜고 상품을 선보일 수 있었고, 빠른 완판을 통해 팬들 구매수요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크리에이터의 콘텐츠와 취향이 하나의 브랜드로 이어지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패션 크리에이터 혜인은 콘텐츠에서 꾸준히 보여온 자신만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패션 브랜드 '리즌와이'를 공개했다. 혜인은 상품, 자사몰의 디자인과 콘텐츠에도 자신이 추구하는 브랜드 분위기를 담았다. 카페24는 쇼핑몰 구축과 결제 시스템 등 자사몰 운영에 필요한 기술 환경을 지원하고 유튜브 쇼핑을 연동했다. 판매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는 데 드는 부담을 줄이면서 혜인은 상품과 콘텐츠, 브랜드 기획에 보다 집중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쇼핑몰 개점 2주 만에 주요 상품이 빠르게 판매됐다. 혜인은 “옷을 기획하고 만드는 것만으로도 바쁜 상황에서 자사몰 구축과 결제, 물류까지 모두 직접 챙겼다면 시작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카페24의 지원을 통해 콘텐츠 기획과 브랜딩에 집중하면서 제 이름을 건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6.09.26 18:30박서린 기자

미국 스타벅스, 북미 250곳 폐점

스타벅스가 실적이 부진한 북미 매장 250곳을 폐점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매장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번 주 미국과 캐나다에서 250개 매장을 폐점한다. 이는 북미 전체 매장 약 1만8천곳의 1% 수준이다. 마이크 그램스 스타벅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폐점 대상에 대해 고객과 직원에게 원하는 수준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어렵거나, 적정한 재무 성과를 낼 가능성이 낮은 매장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에도 북미 매장 584곳을 폐점했다. 이번 폐점으로 약 3억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회계연도 매장 순증 전망은 기존 최대 650곳에서 440곳으로 낮아졌다. 스타벅스는 최근 매장 개선과 고객 서비스 강화, 마케팅 및 메뉴 개편 등을 통해 부진했던 매출을 회복하고 있다. 지난 분기 기존 매장 매출 성장률도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 폐점 매장 직원들에게는 가능한 경우 다른 매장으로 전근할 기회를 제공하고, 재배치가 어려운 직원에게는 퇴직금을 지급한다. 스타벅스는 매장 정리와 별개로 장기적인 북미 매장 확대 계획을 유지하고 있다. 2028 회계연도에는 미국에서 직영점 약 400곳을 순증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미국에 최소 5천개의 추가 매장을 열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2026.09.25 13:58류승현 기자

총 6000만원 규모 상금 지원…'카페24 프로 스케일업 챌린지' 개최

카페24는 전국 대학생·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전형 경진대회 '제2회 카페24 PRO 스케일업 챌린지'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가 직접 자사몰을 만들고 상품을 판매하면서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27일까지 받는다. 참가자는 카페24의 프리미엄 서비스 '카페24 프로'를 이용해 소비자 직접 판매(D2C) 자사몰을 구축할 수 있다. 카페24는 기존 최초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3개월 무료 혜택에 3개월을 추가해 참가자가 최대 6개월 동안 카페24 PRO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진대회는 참가자의 사업 단계에 맞춰 '스타터 트랙'과 '그로스 트랙'으로 나눠 운영한다. 대학생과 예비창업자가 참여하는 스타터 트랙은 사업자등록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점에 자사몰이 없어도 접수할 수 있으며, 예선 심사 전까지 ▲자사몰 구축 ▲상품 등록 ▲결제 설정 등을 마치면 된다. 참가자는 사업 아이디어를 상품과 판매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로스 트랙은 소상공인과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사업을 자사몰 중심으로 확장하는 과정과 성과를 평가하며, 현재 사업 규모보다 대회 기간 중 성장에 중점을 둔다. 영문몰이나 일문몰 등 글로벌 쇼핑몰을 함께 만들 경우 예선과 본선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예선은 오는 11월 말 ▲자사몰 세팅 ▲상품 등록 ▲결제 설정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카페24는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1일 본선에 오를 30개 팀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팀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실전 스케일업'에 참여한다. 자사몰을 고도화하고 실제 상품 판매를 진행하며 매출과 고객 반응을 통해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본선 참가팀에는 리뷰 마케팅 솔루션 '리뷰에이드 올인원' 이용권도 제공한다. 이후 트랙별 평가를 통해 총 6개 수상팀을 가린다. 스타터와 그로스 트랙 대상팀에는 각각 상금 1000만원을 지급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도 선정한다. 수상하지 못한 본선 진출팀에는 별도의 스케일업 지원금을 제공한다. 상금과 지원금, 솔루션을 포함한 전체 지원 규모는 6000만원 상당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AI로 누구나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시대가 됐지만, 좋은 아이디어가 좋은 사업이 되려면 결국 시장에서 고객을 만나고 끊임없이 다듬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번 챌린지가 머릿속에 있던 아이디어를 세상에 내놓고, 자신만의 사업으로 키워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22 10:37박서린 기자

넥슨,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경험 확장…방탈출 카페 열고 팬 이벤트 전개

대표 온라인게임의 주요 지역과 세계관을 현실에 구현한 상설 방탈출 테마 공간이 문을 열었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 김정욱)는 이상크리에이티브와 협업해 핵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방탈출 카페 '메이플스토리 이스케이프'를 21일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간은 게임 속 서사를 오프라인 체험형 콘텐츠로 전환해 이용자 경험을 다각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 마련된 공간은 회차당 2~6인이 입장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1인당 2만 9000원이다. 예약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YES24에서 진행된다. 테마는 총 5개로 구성되며, 21일 스릴러 장르 '커닝시티'와 아케이드 장르 '무릉도원'을 시작으로 28일 '헌티드맨션', 10월5일 '에델슈타인', 10월12일 '루디브리엄'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전용 아크릴 디오라마 및 봉제파우치 키링 등 한정 굿즈 판매와 함께 공식 웹사이트 기반의 테마별 랭킹 시스템을 운영한다. 아울러 오는 27일까지 기존 게임 이용자 대상 선예매를 실시하고, 홍대 거리 일대 미니게임 이벤트와 크리에이터 승부 예측 이벤트를 병행한다.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이용자 대상 대관 행사 '메이플 이스케이프 데이'를 개최한다. 이 기간 메이플스토리 크리에이터 '팡이요', '세글자', '명예훈장', '진격캐넌', '청묘' 등이 특별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해 현장을 함께 꾸민다. 승부 예측 이벤트도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메이플스토리 크리에이터 '이라333', '타요' 조합과 서바이벌 전문가 '서출구', '허성범' 조합이 방탈출 대결을 벌인다. 이용자는 더 빠르게 탈출할 팀을 예측하여 투표할 수 있다. 참여만 해도 '범인은 바로 너' 의자가 주어지며, 승리팀을 맞힌 이용자는 '할로캣 데미지 스킨(유닛) 선택권'을 획득할 수 있다.

2026.09.21 14:56진성우 기자

아이엠아이 넥스쳐 '아이러브커피', 신규 테마 '수채화 이야기' 업데이트

모바일 카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러브커피'가 시골 풍경과 화실 분위기를 담은 신규 테마 '수채화 이야기'를 추가하고 편의 시스템을 개편한다. 넥스쳐는 '아이러브커피'에 신규 테마 '수채화 이야기'를 비롯한 신규 메뉴 추가 및 시스템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테마는 한적한 시골 풍경과 아늑한 화실을 모티브로 삼아 부드러운 수채화 감성의 카페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콘텐츠 확장에 따라 '아이스바 에이드'와 '젤리 경단' 등 신규 식음료 메뉴가 추가됐으며, 전용 머신을 통해 제작 가능한 '여름 과일 화채'와 '여름꽃 모나카'도 함께 도입됐다. 신규 BGM을 감상할 수 있는 주크박스 인테리어 아이템도 새롭게 지원한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편의성 개선 작업도 병행됐다. 커피트럭 콘텐츠 내 미니게임 스킵 기능을 도입해 반복 플레이 부담을 덜어냈고, 미니게임에 도움을 준 친구를 식별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인테리어 아이템을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검색 위치 저장 기능을 추가했다. 넥스쳐 관계자는 "수채화 이야기 테마와 신규 메뉴를 통해 꾸미기 요소를 강화하고, 플레이 부담을 낮출 수 있는 편의 기능을 마련했다"며 "개선된 시스템을 통해 보다 편리한 카페 운영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러브커피는 다음달 3일 개천절과 9일 한글날을 맞아 게임 접속 보상 및 시즈널 퀘스트 완료 혜택을 제공하는 국경일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6.09.17 13:35진성우 기자

일리카페 "美 매출 비중 30%로"…'제2의 내수시장' 만든다

이탈리아 커피업체 일리카페가 미국을 이탈리아에 이은 '제2의 내수시장'으로 키운다는 계획을 내놨다. 현재 전체 매출의 20% 수준인 미국 비중을 3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티나 스코키아 일리카페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이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를 30%까지 끌어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일리카페는 최근 몇 년간 미국을 비롯해 중국과 유럽 시장에 투자를 확대해 왔다. 지난 5년간 커피 원두 가격이 크게 오르는 상황에서도 마케팅과 홍보 등에 투자를 이어왔으며, 그 결과 제품 수요가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리카페는 지난 1933년 프란체스코 일리가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설립했다. 현재도 일리 가문이 경영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모펀드 론캐피털이 약 20%의 지분을 갖고 있다. 특히 일리카페는 중국보다 미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스코키아 CEO는 “중국에서도 커피 소비가 늘고 있지만 현재의 성장 잠재력은 서유럽보다 크지 않고, 미국과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국가별 매출 기준으로 이미 본국인 이탈리아에 이어 일리카페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올해 상반기 일리카페의 연결 매출은 3억 7300만유로(약 5893억원)로,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이탈리아와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량이 모두 늘었다. 기업공개(IPO) 가능성도 여전히 열어두고 있다. 지난 2022년 취임 이후 상장을 꾸준히 검토해 온 스코키아 CEO는 IPO가 여전히 “전략적 기회”라면서도 현재 경제·시장 환경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당분간 사업 성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시장 상황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면 IPO를 포함한 여러 선택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7 09:09류승현 기자

카페24, 청주서 컨퍼런스 개최…이머커스 온라인 판로 지원

카페24는 내달 21일 충북 청주에서 이커머스 운영 전략을 공유하는 '메이크 유어 브랜드(MAKE YOUR BRAND)! 제조에서 브랜드로, 창업에서 성장으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조기업의 소비자 직접 판매(D2C) 전환과 자사몰 중심의 브랜드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K-제조 스마트 이커머스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생산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고객과 직접 연결되는 판매 채널을 만들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전략과 사례를 소개한다. 행사에는 ▲우정사업본부 ▲이노비즈협회 ▲충남경제진흥원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협회 등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제조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정책과 지원 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카페24는 올해 이미 두 차례 관련 컨퍼런스를 열었다. 지난 6월 첫 행사에는 모집 정원의 두 배에 가까운 신청이 몰렸고, 7월 행사에는 35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는 지역 개최 요청 등을 반영해 청주에서 행사를 열고, 참가 규모도 1000명으로 늘렸다. 컨퍼런스 주제도 기존의 D2C와 브랜드 운영 전략에서 제조기업의 사업 전반으로 확대한다. ▲생산 현장의 디지털 전환 ▲자사몰 구축·운영 ▲물류 ▲고객 확보와 관리 등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을 다룬다. 카페24는 ▲자사몰 구축과 운영을 포함해 ▲브랜딩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글로벌 판매 ▲고객 응대 등 온라인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전략을 공유한다. 유관기관들도 제조 현장과 사업 환경 변화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제조업 환경 변화와 지역 제조기업의 주요 과제를 짚고,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스마트공장과 제조 데이터 활용을 중심으로 생산 현장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소개한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내외 배송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설명한다. 자사몰을 중심으로 판매 구조를 구축한 제조기업 사례도 공개한다. 프리미엄 치즈를 판매하는 '앙투어솔레'는 카페24와 협업한 이후 5주년 행사에서 방문자 수 90%, 주문 건수 92%, 첫 구매 고객 수 83% 증가를 기록했다. 현장에서는 제조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지원 프로그램도 안내한다. 카페24와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참가 제조기업 가운데 선착순 50개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수준확인 사업 연계를 지원한다. 관련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카페24는 참가 기업 중 3개사를 선정해 구독자 100만 명 이상 유튜브 채널과 함께 제조 과정과 브랜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형 콘텐츠 제작·홍보도 지원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자사몰 운영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국제 배송 특별 할인과 물류·금융·고객응대(CS) 관련 혜택을 소개한다. 이노비즈협회는 청년 채용 지원 제도를, 충남경제진흥원과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은 판로 개척과 일자리·창업, 경영 안정 등을 위한 지역 지원 정책을 각각 안내한다. 행사장에는 기관과 분야별 일대일 상담 부스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카페24 홈페이지와 이벤터스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제조기업들이 이제는 D2C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데서 나아가 자사몰 운영과 고객 확보를 실제 사업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제조기업이 생산에 집중하면서도 온라인 판매와 고객 관리 역량을 키워 브랜드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4 11:10박서린 기자

스타벅스, 소상공인 카페 122곳서 '상주 샤인머스캣 에이드' 판매

스타벅스 코리아가 경북 상주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상생음료를 전국 소상공인 카페에 공급한다. 스타벅스는 오는 15일부터 서울과 경기, 부산, 광주, 인천 등 전국 122개 소상공인 카페에서 제8차 상생음료 '상주 샤인머스캣 에이드'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상주 샤인머스캣 에이드는 스타벅스 음료팀이 직접 개발한 스파클링 음료다. 상주산 샤인머스캣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에 알로에 베라를 더해 식감을 살렸다. 회사는 음료 6만잔을 만들 수 있는 레시피와 원부재료를 전국 122개 소상공인 카페에 무상 지원했다. 스타벅스가 지원하는 재능기부카페 9곳에서도 해당 음료를 판매한다. 이번 상생음료는 소상공인 카페 지원과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료명에도 원산지인 '상주'와 지역 특산품인 '샤인머스캣'을 담았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3월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카페업 상생협약'을 맺은 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생음료 개발과 자연재해 피해 카페 복구, 노후 카페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8차 상생음료까지 스타벅스가 지난 2022년부터 지원한 상생음료는 약 50만잔이며,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 카페는 총 1120곳이다. 시설 개선 지원도 이어간다. 스타벅스는 이번 상생음료 지원과 함께 시설 노후화나 수해 피해 등으로 보수가 필요한 소상공인 카페를 위해 시설 보수 지원 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상생음료 원부재료와 시설 유지보수 지원 등을 포함해 스타벅스가 현재까지 소상공인 카페에 전달한 상생지원금은 누적 10억원에 달한다.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음료 개발 역량과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소상공인 점주들과 상생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 카페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4 11:09류승현 기자

카페24, 이랜드월드 '오찌' D2C 쇼핑몰 구축 지원

카페24는 이랜드월드 슈즈 브랜드 '오찌'의 공식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쇼핑몰과 모바일 앱 구축을 '카페24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해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오찌는 이번 자사몰 구축을 통해 외부 플랫폼 위주였던 온라인 판매 채널을 자체 채널로 확대했다. 상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 이야기와 시즌별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상품과 콘텐츠를 연계해 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구매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쇼핑몰을 구성했다. ▲프로젝트 ▲룩북 ▲스페셜 등의 메뉴에서는 시즌 신상품과 스타일링을 포함해 브랜드·크리에이터와 진행한 협업을 소개한다. 콘텐츠와 관련된 상품도 함께 노출해 바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혜택은 3단계 멤버십으로 운영한다. 최상위 등급인 러버 회원에게는 할인과 상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신상품과 한정 상품을 일반 고객보다 24시간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시즌 기프트, 상품 품평회 등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마련했다. 오찌는 D2C 쇼핑몰과 함께 공식 모바일 앱도 선보였다. 앱에서는 온라인 전용 상품과 혜택을 제공하고 푸시 알림 등을 이용해 개인화 고객관계관리(CRM)를 강화할 예정이다. 자사몰과 앱에서 확보한 방문·구매 데이터도 고객 분석에 활용한다. 구매 주기와 선호 상품 등을 파악하고 이를 ▲신상품과 ▲기획전 안내 ▲재구매 활성화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자사몰은 브랜드가 자신만의 콘텐츠와 혜택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오찌처럼 상품 판매를 넘어 콘텐츠와 멤버십, 앱 등 다양한 접점을 연결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어가는 브랜드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3 16:43박서린 기자

아이엠아이 넥스쳐, '마루는 강쥐 카페 게임' 테마 한옥 선보여

아이엠아이 관계사 넥스쳐(대표 이대훈)는 2일 카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마루는 강쥐: 나 카페 사장됐다? 짱이지!'(이하 마루는 강쥐 카페 게임)에 신규 '이리오너라 한옥' 테마를 비롯해 성장 및 편의 콘텐츠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서비스 100일 기념 이용자 투표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던 '한옥'을 새로운 테마로 선보였다. 한옥의 분위기를 담은 신규 인테리어와 시즌 메뉴, 코스튬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추가했다. 신규 시즌 메뉴로는 한옥 테마에 맞춰 '말랑 고소 인절미 미숫가루'와 '알록달록 무지개떡'이 등장한다. 테마 업데이트에 따른 추가 퀘스트도 1차부터 3차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최종 단계까지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특별 인테리어 아이템 '한옥 도자기 장식장'을 지급한다. 한옥 코스튬을 활용한 이벤트 도감도 추가할 계획이다. 명절 시즌에 만나볼 수 있는 한옥 콘셉트 코스튬을 획득하면 이벤트 도감에 등록할 수 있으며, 수집 현황에 따라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캐릭터 '마루'의 성장 콘텐츠도 확대한다. 기존 10레벨이었던 마루의 최고 레벨을 20레벨까지 늘리고, 레벨 상승에 따른 신규 보상을 추가한다. 한 번에 1개만 사용할 수 있었던 '마루의 심부름 쿠폰'은 여러 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며, 마루 7레벨부터 이용할 수 있는 '마루의 짱 센 스킬'에는 신규 버프를 추가한다. 아울러 반복 조작에 대한 이용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두 수확할 수 있는 '임주스의 도움' 기능도 추가했다. 기존에는 생산이 완료된 푸드와 드링크를 머신마다 개별적으로 터치해 획득해야 했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는 버튼 한 번으로 생산이 완료된 메뉴를 일괄 수확할 수 있게 됐다. '무인 스튜디오'도 성장과 보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두 번째 '모던 스튜디오'를 오픈하면 분수가 해금되며, 누적 시간에 따라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소원빌기'를 통해 분수를 성장시키면 획득 가능한 보상도 늘어난다. 이외에도 게임 내 밤낮 전환 시스템을 새롭게 추가하고 일부 기능과 오류를 개선했다. 넥스쳐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한옥 테마를 선보이는 동시에 성장과 보상 요소를 강화하고, 반복 조작에 따른 피로도를 줄이는 등 플레이 편의성을 전반적으로 높였다”며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6.09.03 10:56이도원 기자

일리카페, 홍익대 신진작가 작품 담은 아트컵 6만개 제작

일리카페가 홍익대학교 신진 작가 3명의 작품을 테이크아웃 컵에 담아 선보인다. 총 6만개의 아트컵을 제작해 '프리즈 서울 2026'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일리카페 한국 공식 파트너사 큐로홀딩스는 지난달 31일 홍익대학교, 비비엔느오와 진행한 아트 공모전 'TAKE ART AWAY' 시상식을 열고 최종 수상작 3점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수상작은 이혜진 작가의 '나를 사랑하는 시간', 정신오 작가의 'Cup of Love', 이서연 작가의 '사랑을 떠올리는 시간'이다. 홍익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평생교육원생 가운데 각각 1명씩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작품별로 2만개씩 총 6만개의 일리 테이크아웃 컵도 제작된다. 완성된 아트컵은 2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6'에서 처음 공개된다. 이혜진 작가의 '나를 사랑하는 시간'은 서로 마주 보는 두 인물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자신을 표현했다. 정신오 작가의 'Cup of Love'는 커피 한 잔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풀어냈으며, 이서연 작가의 '사랑을 떠올리는 시간'은 창가에서 커피를 마시는 여성과 모란을 소재로 일상의 기억을 표현했다. 이번 공모전은 일리카페가 예술과 커피를 결합해 온 'Coffee meets Art'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작품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제품 패키지에 적용해 신진 작가의 작품을 대중에게 알리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심사에는 일리카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카를로 바흐와 10 꼬르소 꼬모 창시자 카를라 소짜니, 일러스트레이터 카를로 스탕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비비앤느 오, 이강욱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윤상진 일리카페 마케팅 상무 등이 참여했다. 작품성과 주제 적합성, 창의성 등을 평가해 순위 없이 3개 작품을 골랐다. 시상식에서는 카를로 바흐가 참여한 'WHY ART MATTERS' 미디어 행사도 진행됐다. 바흐는 30년 이상 이어져 온 'illy Art Collection'의 역사와 예술 협업 사례 등을 소개했다. 윤상진 큐로홀딩스 상무는 “새로운 세대의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더 넓은 세상과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세 작가의 작품이 아트컵으로 제작돼 프리즈 서울을 거쳐 많은 사람의 일상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이번 프로젝트가 추구하는 가치”라고 말했다. 일리카페는 프리즈 서울 2026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이번 공모전 아트컵과 함께 아티스트 존 암레더와 협업한 '2026 illy Art Collection'도 전시할 예정이다.

2026.09.01 17:05안희정 기자

엑스와이지, 대우건설 푸르지오에 로봇 바리스타 공급

로봇 기업 엑스와이지(XYZ)가 대우건설과 손잡고 푸르지오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에 로봇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푸르지오 커뮤니티 공간에 카페용 로봇 '바리스브루'를 공급하기로 했다. 첫 적용 단지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다. 현재 양사는 공간 맞춤형 설계와 구축을 협의 중이다. 2027년 상반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바리스브루는 주문 접수부터 음료 제조, 픽업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솔루션이다. 시간당 최대 125잔 제조할 수 있다. 음료 제조에 필요한 완성시간은 평균 1분 48초다. 양사는 이번을 시작으로 전국 푸르지오 단지로 바리스브루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에는 양팔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 '듀스'와 자율주행 배송 로봇 '스토리지'를 활용한 층간 배송 등 다양한 주거용 로봇 서비스 협력도 고려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와 김용현 대우건설 외부공간디자인팀 상무 등이 참석했다. 황 대표는 "엑스와이지는 다양한 현장에서 로봇을 운영하며 실제 공간에서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축적했다"며 "대우건설과 협력해 바리스브루 적용 영역을 주거 공간으로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6.08.31 10:42진운용 기자

카페24 "쇼핑몰 이전 수요 증가…7월 접수건 역대 최대"

카페24는 온라인 쇼핑몰의 이전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달 쇼핑몰 이전 접수가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실제 이전을 결정한 확정 건수도 전월 대비 약 48% 늘어나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이전 접수는 쇼핑몰을 자체 개발·구축해 운영해온 '독립몰'과 기존 이커머스 플랫폼 이용 사업자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독립몰과 기존 플랫폼 이용 사업자가 각각 절반 안팎을 차지하면서, 기존 운영 방식과 관계없이 새로운 쇼핑몰 환경을 검토하는 수요가 폭넓게 감지됐다. 쇼핑몰 이전은 기존 환경에서 운영하던 상품, 회원, 주문 등 사업 데이터를 새로운 쇼핑몰 환경으로 옮겨 사업을 이어가는 것이다. 카페24는 사업자별 쇼핑몰 규모와 데이터 이전 범위, 운영 일정 등을 고려해 이전 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이전 수요 확대 배경에 쇼핑몰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확보하려는 사업자들의 요구가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사몰을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초기 설정과 판매 환경 구축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사업이 성장한 이후에는 시스템 관리와 기능 개선, 고객 응대, 기획전, 마케팅 등으로 운영 범위가 넓어진다. 사업 단계에 따라 필요한 전문성을 활용하면서 상품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찾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농산물 전문 쇼핑몰 '파파킹'은 타사의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해 자사몰 운영을 준비했지만,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초기 설정부터 판매 준비까지 직접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카페24로 이전한 바 있다. 유승원 파파킹 대표는 “쇼핑몰 솔루션을 이용하더라도 경험이 없다 보니 전문가의 도움 없이는 어려움이 많았다”며 “카페24에서는 AI 기능과 이전 전담 인력의 전문적인 지원을 받아 필요한 사항을 하나씩 점검하고 보완하면서 보다 수월하게 자사몰 운영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카페24 관계자는 “쇼핑몰 이전은 단순히 시스템을 바꾸는 일이 아니라, 지금까지 쌓아온 사업 기반 위에서 다음 성장을 준비하는 결정”이라며 “사업자가 운영에 필요한 전문성을 활용하고 상품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026.08.30 12:30박서린 기자

섬마을 로스터리 10곳의 맛과 멋, '와디즈' 타고 전국에 퍼지다

제주 해안가로 맑게 솟아오르는 용천수를 일컬어 제주 방언으로 '싱갯물'이라 부른다. 화산 암반을 거쳐 오랜 시간 정화된 이 물처럼, 제주의 다채로운 로컬 커피 문화를 정제해 전국으로 흘려보낸 이가 있다. 바로 지역의 유휴 공간과 고유한 콘텐츠를 연결해 새로운 도시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 콘텐츠 매니지먼트 기업 '콘텐츠복덕방'의 이승택 대표다. 건축을 전공하고 제주도청에서 문화 기획과 도시 재생 사업을 이끌었던 그는 10여 년의 행정 경험을 뒤로하고 다시 민간으로 돌아왔다. 폐산업 시설을 문화 공간으로 바꾸고, 빈집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그의 시선은 이제 '로컬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향해 있다. 그 첫걸음이자 훌륭한 성공 사례가 된 것이 바로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보인 '싱갯물 드립백 세트' 프로젝트다. "나는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에디터"...제주 10가지 커피맛 큐레이션 지난 21일 오후, 종로구 사직로 한 공간에서 이승택 대표를 직접 만났다. 싱갯물 프로젝트를 어떻게 기획했고, 펀딩 과정에서 어떤 에피소드와 피드백이 있었는지 궁금했다. 또 커피에 남다른 관심이나 전문성이 있는지도 묻고 싶었다. 나아가 여러 지역 중 제주도에 있는 로컬 커피를 드립백 형태로 기획했는지도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주변에서는 저를 창조적인 사람으로 보지만, 조금 더 깊이 이야기하자면 저는 크리에이터가 아니라 '에디터'입니다. 제가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커피를 볶지는 않아요. 전국을 다니며 파악한 관심사들을 애정하는 지역에 맞게 연결하고 기획하는 것이 제 역할이죠.” 이 대표에 따르면, 제주도는 정주 인구 1인당 카페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다. 로스터리 카페만 150곳이 넘는다. 이 대표는 바리스타마다 각기 다른 스토리를 품고 있는 제주의 커피 문화를 외부로 알리고 싶었다. 그는 “제주에 직접 와서 카페를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커피 자체가 플랫폼 역할을 해 제주의 매력을 전국에 전달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를 위해 커피에 진심인 건축과 제자(현 '커피파인더' 대표)와 머리를 맞댔다. 제주시의 '커피파인더', '커피템플', 서귀포시 대정읍의 '와토커피', '류지' 등 소비자 입장에서 최상위 수준의 맛을 자랑하면서도 고유의 스토리를 가진 10곳의 로스터리를 신중하게 선정했다. 이렇게 제주의 원도심과 읍·면 단위를 아우르는 커피 지도가 드립백 세트 하나로 완성됐다. “로컬 브랜드는 각자의 뚜렷한 정체성과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 정체성이 때론 확장의 한계가 되기도 하죠. 이를 뛰어넘게 해주는 전환점이 바로 '플랫폼'이었습니다.” 강한 정체성과 플랫폼의 결합…“와디즈는 훌륭한 실험 무대” 수준 높은 로컬 브랜드들은 많지만, 이들이 물리적 한계를 넘어 전국적인 브랜드로 도약하기란 쉽지 않다. 매장 운영에 얽매여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여력이 부족하거나, 슬로우 라이프를 지향해 무리한 확장을 꺼리는 경우도 많다. 이 대표는 이 지점에서 '와디즈'라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의 가치를 발견했다. “와디즈가 좋았던 이유는 큰 자본 없이도 '실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었습니다. 기획한 제품이 시장에서 통할지 사전에 데이터를 뽑아볼 수 있는 든든한 무대였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펀딩 목표액 대비 171%인 940만원을 달성했고, 평점은 5.0 만점을 기록했다. 울릉도에서 '독도 문방구'를 운영하는 한 서포터는 “아침에 일어나 싱갯물 커피를 마시는 게 낙이었다”며 재오픈을 요청하기도 했다. “목표 금액을 550만원으로 다소 높게 잡았는데, 이는 최소 한 세트를 제대로 만들기 위한 현실적인 금액이었어요. 결과적으로 두 배 가까이 성공하면서 제작 물량을 넉넉히 맞출 수 있었죠." 로컬 카페들에게도 이 프로젝트는 의미 있는 상생 모델이 됐다. 콘텐츠복덕방은 원두 값은 물론, 원두에 스토리텔링을 입히는 기획비까지 각 카페들에게 지급하며 수익 구조를 다졌다. 드립백 역시 환경을 고려해 생분해성 수지(PLA) 필터를 사용하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았다. 플랫폼을 통해 전국 각지로 퍼져나간 커피 향은 곧바로 각 로컬 카페의 홍보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냈다. 제주를 넘어 태백으로, 로컬 콘텐츠의 무한한 확장성 이 대표의 시선은 제주에만 머물지 않는다. 그는 최근 과거 탄광 도시로 번성했던 태백시를 주목하고 있다. “태백은 산업으로 컸지만,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라이프스타일 도시'로 변모해야 합니다. 태백의 젊은이들이 모이고, 러닝 크루들이 도심을 뛰게 만들려면 매력적인 로컬 F&B와 콘텐츠가 필수적입니다.” 그는 콘텐츠복덕방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로컬 편집샵 '피키오'의 태백 지점 오픈도 구상 중이다. 태백의 로컬 브랜드와 전국에서 큐레이션한 어울리는 브랜드를 절반씩 섞어 지역의 공기를 바꾸겠다는 포부다. “커피는 수많은 이야기를 엮을 수 있는 훌륭한 콘텐츠입니다. 앞으로는 제주의 크래프트 콜라, 탄산수 등 다양한 로컬 어메니티를 주제별로 묶어 와디즈에서 구독 서비스 형태의 펀딩으로 선보일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양질의 콘텐츠는 이미 준비돼 있으니까요.” “오로지 로컬의 라이프스타일에 집중하는 정책과 관심 필요해” 로컬 브랜드가 지닌 특유의 감성은 지켜내되, 와디즈라는 플랫폼을 거치며 그 한계를 깨고 전국구 팬덤을 만들어낸 콘텐츠복덕방의 '싱갯물' 프로젝트. 이 이야기를 듣다보니 자연스럽게 이 대표가 선보일 다음 펀딩에서는 또 어느 지역의 어떤 숨겨진 이야기가 샘솟을지 기대감이 생겼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이 대표는 로컬 생태계를 향한 애정 어린 당부를 덧붙였다. “과거에는 한정된 자원을 서울 등 대도시에 집중해 국가가 성장했지만, 이제는 MZ세대들이 로컬의 독특함과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눈을 뜨고 있습니다. 반짝이는 로컬 콘텐츠들이 가볍게 발걸음을 뗄 수 있도록 정부 정책이 뒷받침되고,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뤄주는 미디어와 대중의 관심이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프라인의 매력을 조금 더 아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6.08.28 11:30백봉삼 기자

카페24 "커뮤니티 센터, 7개월 만에 방문자 1000명 달성"

카페24는 '카페24 커뮤니티 센터(이하 커뮤니티 센터)'의 누적 방문자가 개소 7개월 만에 1000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월 문을 연 커뮤니티 센터의 누적 방문자는 총 1167명으로, 그동안 제공해 온 프로그램도 ▲마케팅 ▲물류 ▲상품 사입 ▲글로벌 소싱 등 19개 분야로 확대됐다. 카페24 창업센터 동대문점에 위치한 커뮤니티 센터는 온라인 사업자가 이커머스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사업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형 지원 공간이다. 초기에는 '카페24 프로(PRO)' 체험과 1:1 컨설팅을 중심으로 쇼핑몰 개설·운영을 지원했으며, 현재는 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온라인 사업 전반으로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사업 성장 단계에 따라 ▲마케팅과 쇼핑몰 운영 ▲상품 사입과 물류 ▲글로벌 소싱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폭넓게 다룬다. ▲기획전, 고객관계관리(CRM), 광고 운영 등 마케팅 활용법부터 ▲재고 관리와 고객응대(CS) ▲동대문 상품 사입 ▲풀필먼트 활용법과 국제운송·수입통관까지 온라인 사업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실무를 교육한다. 알리바바닷컴, DHL 등 분야별 전문기업과 연계한 교육과 1:1 상담도 진행하며, 드롭쉬핑 등 새로운 상품 소싱·판매 방식에 관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쇼핑몰 초기 설정과 ▲상품 등록부터 ▲AI 상세페이지 제작 ▲디자인 편집까지 실제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직접 실습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실제로 그동안 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프로그램 만족도는 4.62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권계영 커뮤니티 센터 소장은 "온라인 사업을 시작하면 쇼핑몰 개설부터 상품 소싱, 마케팅, 고객 응대, 배송까지 다양한 업무를 직접 익혀야 한다"며 "사업자들이 실제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기능과 방법을 쉽게 익히고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0:06박서린 기자

카페24, 한국직업전문학교와 협약…AI 인재 양성 맞손

카페24는 한국직업전문학교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AI 창업과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은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한국직업전문학교는 1998년 설립된 고용노동부 인증 직업훈련기관으로, ▲AI ▲풀스택 ▲웹 ▲앱 개발 등 IT 분야에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인공지능·머신러닝 기초부터 AI 기반 프로젝트 수행에 이르는 단계별 커리큘럼을 갖췄으며,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 등을 통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왔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접목해 교육생들이 AI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고, 결과물을 실제 서비스로 구현·배포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페24 AI 에이전트 기반 프로젝트형 교육과정 운영 ▲카페24 AI 스페이스 기반 결과물 구현·배포 환경 제공 ▲카페24 LLM 라우터를 활용한 AI 실습 환경 지원 ▲AI 교육 콘텐츠 및 커리큘럼 공동 개발·운영 ▲AI 창업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한다. 카페24는 오픈클로, 헤르메스 에이전트 등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프로젝트형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AI 스페이스를 통해 교육생들이 AI를 활용해 만든 결과물을 실제 서비스 형태로 구현하고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AI 스페이스는 AI와의 대화를 기반으로 코드 생성부터 서비스 구현·배포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다양한 AI 모델을 경험할 수 있도록 LLM 라우터 기반의 실습 환경도 제공한다. LLM 라우터는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120개 이상의 AI 모델을 하나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로 연결해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운용 인프라다. 이와 함께 카페24는 교육용 계정과 서비스 매뉴얼·활용 가이드를 제공하고, 현업 실무자 특강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한국직업전문학교는 카페24의 서비스를 교육과정과 프로젝트 실습에 접목해 교육생들이 실제 서비스 개발과 개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AI 에이전트와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결과물을 실제 서비스로 구현·배포하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실무형 AI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AI 창업과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김재은 카페24 비즈니스플랫폼팀 총괄팀장은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 빠르게 적용되면서 실제 프로젝트와 업무에 AI를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카페24의 AI 인프라와 한국직업전문학교의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생들이 AI를 직접 활용하고 결과물을 완성해보는 실무 중심의 교육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1 10:43박서린 기자

초계국수부터 레몬커피까지…커피전문점, '이색 메뉴'로 승부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초계국수와 컵치킨부터 레몬을 넣은 커피까지 이색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커피와 디저트 중심이던 메뉴 구성을 간편식과 색다른 조합의 음료로 넓혀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려는 모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더벤티는 여름철 말복 시즌을 겨냥해 간편식 카테고리 '더벤티네 키친'의 신메뉴 '별미 냉초계국수'를 출시했다. 해당 신제품은 당진 지역 닭요리 전문점 '길몽가온'과 협업한 제품으로, 초계 육수에 살얼음과 닭고기를 넣어 컵국수 형태로 구성했다. 지역 맛집에서 판매하던 별미를 카페에서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더벤티는 지난 6월 '더벤티네 키친'을 선보인 이후 떡볶이와 소보로밥 등으로 간편식 메뉴를 확대하고 있다. 음료를 사러 방문하는 공간을 넘어 간단한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메뉴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메가MGC커피도 복날을 맞아 지난 봄 선보였던 'MGC네 양념 컵치킨'을 다시 내놨다. 닭다리살 순살 치킨에 매콤달콤한 양념과 떡을 더해 컵 형태로 구성한 제품으로, 말복 기간인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여름 시즌 음료와 함께 구매하면 300원을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음료와 푸드 메뉴의 동반 구매도 유도하고 있다. 메가MGC커피는 김치볶음밥 등 식사 대용 메뉴도 판매하며 푸드 상품군을 확대해 왔다. 다른 커피 프랜차이즈에서도 식사 메뉴 강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크림 퐁듀 김치볶음밥과 현미 소불고기볶음밥, 저당 떡볶이 등을 선보였다. 컴포즈커피가 올해 2월 출시한 '쫄깃 분모자 떡볶이'는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4만개를 넘기기도 했다. 컵이나 간편 용기에 담긴 메뉴는 별도의 대규모 조리시설 없이 기존 카페 매장에서도 판매하기 쉽고 포장·배달에도 적합하다. 음료와 함께 판매할 경우 고객 1인당 구매 금액을 높이고, 점심·저녁 등 기존 커피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대까지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식사 메뉴뿐 아니라 기존 커피에 새로운 재료를 조합한 제품도 등장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14일부터 '레몬 커피'와 '레몬 카페 라떼'를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에스프레소에 레몬 조각을 곁들이는 이탈리아식 커피 '카페 로마노'에서 착안한 제품이다. '레몬 커피'는 아메리카노에 레몬의 산미와 향을 더했고, '레몬 카페 라떼'는 우유가 들어간 라떼에 레몬 풍미를 조합했다. 두 제품 모두 여름철을 겨냥한 아이스 전용 메뉴다. 그동안 커피 프랜차이즈의 여름 신제품 경쟁이 빙수나 과일 음료 등 계절성 디저트·음료에 집중됐다면 최근에는 국수와 볶음밥, 치킨 같은 식사 메뉴부터 기존 커피의 조합을 비튼 제품까지 범위가 넓어지는 모습이다. 커피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가격이나 원두만으로 차별화하기 어려워지면서 메뉴 자체의 화제성과 선택지를 늘리려는 시도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커피 프랜차이즈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단순히 음료 가격이나 신제품만으로 차별화하기는 어려워지고 있다”며 “최근에는 식사 대용 메뉴나 기존에 없던 조합의 음료를 통해 고객의 방문 목적을 넓히고, 객단가를 높이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6.08.15 13:55류승현 기자

"AI 시대 자사몰 성공 여부는 '데이터'의 구조화에 달려"

AI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보편적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마케팅 경쟁력의 핵심이 'AI 활용 여부'에서 '데이터 활용 역량'으로 옮겨가고 있다. 고객 데이터를 직접 확보할 수 있는 자사몰 기반으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쌓고 분석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기업이 매출 성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안성현 카페24 영업컨설팅팀 팀장은 12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마케팅 플레이북 2026'에서 “AI가 모두에게 열려있다면 승부는 데이터를 얼마나 더 많이 효율적으로 구조화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며 “(광고) 매체는 앞으로도 계속 변화할 것이지만, 데이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준비했던 쇼핑몰은 항상 경쟁 우위에서 이기는 싸움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번 마케팅 플레이북 2026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개최한 행사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과 자사몰 노하우, 크리에이터 커머스 활용법 등 브랜드 성장을 위한 실무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250여 명의 참관객이 참석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72조원으로, 사상 첫 270조원을 돌파했으며 이 중 모바일의 비중은 77.6%로 나타났다. 시장은 커졌지만, 성장 속도는 2021년 21.8%에서 2023년 12%, 지난해 4.9%로 지속 감소하고 있다. 마케팅 흐름도 2000년대 초반 포털에서 2010년대 모바일·사회관계망서비스(SNS), 2020년대 크리에이터·숏폼으로 변화하는 실정이다. 안 팀장은 “흐름을 잘 올라탄 쇼핑몰이 살아남는다는 걸 느꼈다”며 이들의 공통점으로 '트렌드에 맞춘 소재', '1000회 노출당 비용(CPM)·클릭 전환율(CTR)', '데이터'를 꼽았다. 특히, 데이터에 집중하는 회사들은 자사몰로 이를 모으고, 재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똑같은 고객층을 겨냥하더라도 자사몰에서 쿠폰을 지급한 회사는 회수율이 49%에 달한 반면, 오픈마켓 플랫폼에 입점한 쇼핑몰은 쿠폰을 8%밖에 사용하지 않는 사례가 확인되기도 했다. 안 팀장은 쿠폰 사용률을 가른 원인으로 '데이터를 만드는 구조'를 지목했다. 그는 “마케팅은 데이터를 만들고, 데이터가 매출을 만든다”며 “승부는 데이터로 갈리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송재준 마케팅센터 팀장은 양질의 데이터를 쌓을 수 있는 수단으로서 '자사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데이터를 판매로 연결할 수 있는 카페24의 마케팅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는 차세대 솔루션(넥스트 젠)·재고 분석 서비스(AIM)·매출 연동형 광고로 대표된다. 차세대 솔루션은 광고 소재를 알아서 만들어주고, 여러 광고 매체를 하나로 통합해 운영하며 산출된 성과를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찍어둔 사진 한 장을 올리면 차세대 솔루션은 카테고리에 상관없이 이를 읽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배너와 영상을 만들어주는 방식이다. 재고 분석 서비스는 상품 및 재고 정보를 실시간 반영해 판매 가능성이 높은 상품 중심으로 광고를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는 매출 기여도와 판매 규칙성을 바탕으로 모든 상품을 9개 구간으로 자동 분류해, 구간별 최적의 전략을 제안한다. 카테고리 벤치마크, 진열 어시스턴트 등을 통해 성과를 살펴볼 수 있다. 매출 연동형 광고는 광고비를 선결제하지 않고 매출이 발생한 이후 정산하는 서비스다. 선결제의 부담을 줄여 재고·상품·마케팅 등에 투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김은송 마케팅센터 팀장은 자사 서비스로 데이터를 구조화해 광고로 연결시켜 판매로 이끈 칼로볼, 메리엣, 메디큐브의 사례를 언급했다. 칼로볼은 저당 밥솥으로 칼로리를 감소시킨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광고 소재로 확장했고, 카페24 서비스의 추천대로 발견형 소비 채널, 메타·구글 광고를 적극 활용해 매출을 233% 이상 늘렸다. 회사 측은 메리엣에 광고, 재고, 진열이라는 요소를 고려해 판매를 추천했고, 이는 전체 매출 80% 이상 신장, 객단가 2.1배 상승으로 이어졌다. 메디큐브는 지속적인 구매를 이끌어내기 위해 브랜드 경험(BX)·고객 경험(CX)을 개선해 매출을 3.5배 이상 끌어올렸다. 김 팀장은 “우리가 만든 콘텐츠가 재미에서 끝나는 건 아닌지, 추가 매출을 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지 않은지, 어렵게 확보한 고객이 자사몰 안에서 이탈하는 경우는 없는지 꼭 한 번 점검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6.08.12 17:53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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