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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톡'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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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도 카톡으로 묻고 신청한다…'AI 국민비서' 서비스 확대

정부가 카카오 '인공지능(AI) 국민비서'를 통해 국민연금 조회와 가입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국민이 별도의 공공기관 홈페이지나 앱을 찾지 않고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카카오톡에서 대화하듯 국민연금 가입 여부와 납부 내역을 확인하고 임의가입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민간 웹·앱에서 국민연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를 개방하고 카카오 'AI 국민비서'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민간에 개방하는 국민연금 서비스는 가입내역 조회와 임의가입 신청, 지역가입자 납부재개 신고, 저소득 지역가입자 연금보험료 지원신청 등 총 4종이다. 우선 이날부터 카카오 AI 국민비서에서 국민연금 가입내역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의가입 신청 서비스는 이달 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임의가입은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이 아닌 사람이 본인 희망에 따라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제도다. AI 국민비서를 통해 임의가입 대상인지 확인하고 예상 보험료를 조회한 뒤 가입 신청까지 할 수 있다. 지역가입자 납부재개 신고와 저소득 지역가입자 연금보험료 지원신청 서비스는 우리은행 등 다른 민간 앱에서도 오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민연금 관련 공공서비스를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 방식도 기존 공공서비스와 차별화했다. 사용자는 카카오톡에서 AI 국민비서를 실행한 뒤 "내 국민연금 가입내역 조회해줘", "국민연금 임의가입 신청하고 싶어" 등 평소 사용하는 말로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국민연금 가입내역 조회의 경우 본인 인증을 거쳐 연금보험료 납부액과 납부 개월 수를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제도 안내나 질의응답을 넘어 개인별 국민연금 정보를 조회하고 실제 행정 신청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행안부는 AI 국민비서를 국민이 직접 이용하는 공공서비스 창구로 확대 중이다. 지난 3월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AI 국민비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뒤 현재 100여 종의 전자증명서 발급·제출과 1200여 개 유휴 공공시설 조회·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카카오 AI 국민비서에 음성 인식 기능도 추가했다. 사용자가 텍스트를 직접 입력하지 않고 말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민연금처럼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카카오 AI 국민비서에서 제공함으로써 국민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AI 기반 공공서비스를 확산시켜 세계 최고의 'AI 민주정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들이 카카오 AI 국민비서와 대화하듯 국민연금에 가입했는지 얼마나 납부했는지 쉽게 확인하고 임의가입 신청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연금은 민간·공공 협력을 확대해 공공기관 AI 전환을 선도하고 국민이 더 편리하게 이용하는 연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7 13:35한정호 기자

[인터뷰] 카카오 "모두의 AI 생태계 확장…외부 협력·에이전트 늘릴 것"

“모두의 AI 핵심은 이용자가 익숙한 채널에서 필요한 일을 끝까지 처리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누구나 카카오톡·전화·웹뿐 아니라 외부 기업 서비스에서도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외부 협력·에이전트 적용도 늘릴 것입니다."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은 지난 15일 고진태 LG유플러스 상무와 함께한 공동 인터뷰에서 카카오 컨소시엄의 모두의 AI 개발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모두의 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민의 AI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 국민 AI서비스 보편적 활용지원' 사업이다. 사업자로 선정된 카카오와 SK텔레콤·KT 컨소시엄은 국산 AI 모델을 활용해 범용 챗봇과 공공·분야별 특화 에이전트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국민이 일상에서 AI를 활용하고 필요한 공공·생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카카오 컨소시엄이 구축하는 모두의 AI 플랫폼은 범용 챗봇과 공공·분야별 전문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서비스다. 여기서 카카오톡과 전화·웹은 이용자가 요청을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에이전트는 플랫폼에 연결된 서비스를 활용해 이용자 업무를 처리하도록 개발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이용자 기반을 활용해 모두의 AI 초기 이용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초기 월간활성이용자(MAU) 500만명을 목표로 설정했다. 현금성 마케팅보다 알림톡과 배너 등 기존 채널로 이용자를 끌어모을 방침이다. 김 부사장은 지속적인 이용자 활용을 유도할 핵심 분야로 공공서비스를 꼽았다. AI가 이용자 조건에 맞는 공공서비스를 찾고, 본인 인증부터 서류 발급·제출까지 한 흐름에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부사장은 "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안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며 "공공서류나 장학금이 이용자에 전달되는 단계까지 잇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용자가 신청 절차를 한 번에 마치지 못하면 알림톡이나 문자로 후속 안내를 제공할 것"이라며 "모든 공공서비스를 한 흐름에 끝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여러 기업·기관이 모두의 AI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려면 이용자 정보 공유 범위와 처리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고 봤다. 예를 들어 카카오가 수집한 이용자 정보를 LG유플러스에 보내 처리를 맡길 경우, 어떤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지와 이용자에게 어떤 동의를 받아야 하는지를 먼저 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행법을 지키면서 서비스를 개발하되, 현행 제도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은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관련 규제 샌드박스 적용을 요청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기업 간 데이터 연계와 이용자 동의 범위에 관한 기준을 마련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모두의 AI 사업으로 구축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외부 서비스에도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별도 추진하는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에서 외부 기업 에이전트를 검증한 뒤 플랫폼에 연결할 방침이다. 카카오는 컨소시엄사 기술적 요구를 플랫폼 개발에 우선 반영하되 외부 기업과도 협력할 계획이다. 컨소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을 '생태계 얼라이언스'로 모아 모두의 AI 플랫폼 연계 방안을 고려할 예정이다. 그는 "여러 사업자가 경쟁해야 이용자들이 고품질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모델·GPU 운영 맡아…대국민 AI 서비스 경험 확보 LG유플러스는 카카오 컨소시엄에서 AI 모델과 인프라 운영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전 국민이 이용하는 대규모 AI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과 기술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고진태 LG유플러스 상무는 이번 사업을 준비하면서 LG AI연구원 모델 개발 역량과 LG CNS의 시스템 통합 역량 등 그룹이 보유한 자산을 먼저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고 상무는 "우리는 모델과 인프라 분야에 강점을 갖췄지만 대국민 서비스를 독자적으로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원과 비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카카오 서비스 개발 역량과 이용자 기반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기업용 AI 사업에서 쌓은 운영 경험을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늘어나도 AI 답변의 품질과 속도를 유지하면서 안전성과 비용까지 관리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고 상무는 "전 국민이 사용하는 AI 서비스를 운영하려면 여러 클라우드와 모델, 서로 다른 하드웨어(HW) 환경을 다뤄야 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대규모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역량을 확보하는 데 의미를 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모두의 AI에서 쌓은 모델·인프라 운영 경험을 기업용 AI 사업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카카오와 함께 진출할 수 있는 연관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카카오 컨소시엄은 10월 초·중순 베타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기본 챗봇을 먼저 공개하고 연내 기초적인 에이전트 기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금융 등 분야별 에이전트 서비스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한다.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은 "이용자들이 써본 뒤에는 사용하지 않으면 불편하다고 느낄 만큼 일상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6.09.17 09:01김미정 기자

美 한인 생활소식 한 번에…카카오, '지역소식' 탭 출시

카카오는 북미 지역 카카오톡에 외교부 재외공관 소식 등 한인 생활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지역소식' 탭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소식은 ▲북미 한인 업소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 ▲재외공관이 제공하는 정보 ▲현지 이용자가 참여하는 오픈채팅방 등을 모아 보여주는 서비스다. 북미 지역 카카오톡 이용자는 별도 앱을 내려받지 않고 세 번째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지역별 한인 업소를 살펴보고 각 업체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상품과 행사, 할인 등 기획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채널에서는 톡 메시지를 활용한 문의도 가능하다. 현지 사업자는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와 채널 소식 기능을 이용해 매장이나 행사 정보를 알릴 수 있다. 추천 채널에 선정되면 지역소식 메인 영역에도 노출된다. 해외안전과 영사 업무 관련 정보도 지역소식에서 제공한다. 카카오는 이를 위해 지난 14일 외교부와 '북미 지역 해외안전·영사 행정 및 기타 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외교부가 북미 지역 우리 국민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 카카오는 해당 정보의 전달을 지원한다. 현지 이용자 간 소통을 위한 오픈채팅방도 연결한다. 북미 한인 이용자는 ▲경제 ▲육아 ▲취미 등 주제별 오픈채팅방에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고 관심사를 중심으로 소통할 수 있다. 카카오는 북미를 시작으로 카카오톡의 글로벌 광고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북미에서 카카오톡 광고를 정식 출시하고 메시지·디스플레이 광고 등을 운영 중이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일본에서도 카카오톡 광고를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는 시장별 이용자 특성과 광고 환경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며 카카오톡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역소식은 북미 지역 한인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안에서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찾고, 현지 사업자와 더 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해외 이용자들의 생활 맥락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카카오톡의 글로벌 활용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5 09:43박서린 기자

국민 편의 개선 우수 사례 발굴…카카오, '공공혁신 어워즈' 개최

카카오는 자사 서비스를 활용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국민 편의를 개선한 공공혁신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고자 '2026 카카오 공공혁신 어워즈'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0개 기관 관계자와 카카오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카카오맵 ▲카카오내비 등을 공공업무에 적용해 성과를 낸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6월 30일까지 각 기관이 공개한 보도자료와 자료 등을 바탕으로 후보를 발굴하고, 공공정책·경영·PR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했다. 평가 기준은 ▲혁신성 ▲성과 ▲공공성 ▲확산성 ▲지속가능성 등이다. 심사 결과 ▲행정불편 해소 ▲행정효율성 증대 ▲예산 절감 ▲민관 협력 ▲사회문제 대응 ▲국민안전 강화 ▲취약계층 지원 ▲지역정보 제공 ▲사회지속가능성 제고 등 9개 부문에서 30개 기관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10곳 ▲공공기관 9곳 ▲기타 기관 1곳이다. 선정 사례에는 ▲의료 ▲에너지 ▲생활 인프라 등에서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한 사례가 포함됐다. 전남대학교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는 협력기관 의료진이 참여하는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모자의료 진료협력 기관 핫라인'으로 이용하고 있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이송 가능한 병원을 빠르게 확인하는 데 활용한다. 한국전력공사는 AI 기술과 카카오톡 알림톡을 연계한 '전기요금 AI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운영한다. 전력 사용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에게 요금 증가 가능성을 사전에 알리고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서비스다. 부산광역시는 카카오맵과 연동한 '15분도시 생활지도'를 통해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시설 ▲도서관 ▲공원 ▲생활체육시설 등 10개 분야 1665곳의 위치와 운영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선정된 기관에 총 3억원 상당의 광고 비즈쿠폰을 제공한다. 수상 기관은 이를 톡채널 메시지 등 디지털 기반의 대국민 소통에 활용할 수 있다. 공공부문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카카오테크 공공부문 AI 클래스'도 수상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민관 협력 방향도 논의했다. 한국전력공사와 소방청이 혁신 사례를 발표했으며, 카카오는 전자문서를 활용한 공공행정 혁신 사례와 공공 AI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전현수 카카오 비즈니스 성과리더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관의 공공혁신 성과가 더 많은 국민에게 닿고, 새로운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이번 우수사례를 포함해 공공부문의 서비스 혁신 사례와 성과를 정리한 '카카오 공공혁신 리포트 2026'을 오는 11월 말 공개할 계획이다. 해당 리포트는 2024년 처음 발간돼 올해 세 번째를 맞는다.

2026.09.09 11:15박서린 기자

'모두의 AI 사업자' 카카오 "일상 활용 가능한 AI 플랫폼 개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모두의 AI' 사업자로 선정된 카카오 컨소시엄이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는 4일 모두의 AI 프로젝트 착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구체적인 컨소시엄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국민에게 익숙한 서비스 접점과 국내 AI 기술을 결합해 한국이 만든 AI가 실질적인 국민 생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컨소시엄은 약 5000만 명의 이용자 접점을 보유한 카카오와 AI 모델, 통신, 가전, 공공 시스템 분야의 역량을 갖춘 LG그룹이 협력하는 구조다. 카카오는 대국민 AI 서비스의 기획과 개발 및 운영을 총괄하고 카카오톡 중심의 이용자 접점을 제공한다. 계열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등 서비스 운영 기반을 담당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대국민 서비스 공동 기획과 운영, 전화 기반 AI 서비스 확산을 맡고, LG AI연구원은 국산 AI 모델 역량을 제공한다. LG전자는 가전과 연계한 서비스 접점을 확대하며, LG CNS는 공공 분야의 데이터·시스템 연계와 특화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카카오 컨소시엄이 구축하는 '모두의 AI'는 이용자가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새로운 사용법을 익히지 않아도 카카오톡과 전화 AI 등 익숙한 채널에서 대화만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공공서비스와 다양한 민간 전문 서비스를 연결해 정보 탐색부터 신청과 실행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산 AI 모델로 카카오의 '카나나'와 LG AI연구원의 'K-엑사원'이 적용된다. 다양한 참여사가 함께하는 특화 AI 서비스의 경우 국민 수요와 체감 효과가 큰 일자리, 금융, 건강·의료, 라이프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선보이게 된다. 정부24, AI국민비서 등 공공서비스도 함께 구축된다. 특화 서비스는 컨소시엄 참여기업과 분야별 전문기업이 보유한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초기 특화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검증하고, LG유플러스의 전화 AI 등 다양한 이용 채널과 연계할 예정이다. 이후 카카오의 '플레이(Play)MCP' 등을 통해 외부 기업이나 개발자도 서비스를 등록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방해, 이용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탐색하고 추천받을 수 있는 생태계로 확장한다. 이를 통해 초기 핵심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AI 서비스를 지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다. 카카온는 이용자 확보를 위해 컨소시엄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접점을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채널과 카카오톡 지갑, LG유플러스의 문자 및 RCS, U+ONE 앱과 웹 등 국민이 평소 이용하는 채널을 통해 서비스 출시와 이용 방법을 알리고 자연스러운 첫 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디지털 서비스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층을 위한 오프라인 상담과 교육도 병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12월 월간 활성 이용자 500만 명을 확보하고, 2027년 말까지 1000만 명 규모의 이용자 기반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컨소시엄은 2026년 플랫폼 기반 구축과 베타 검증을 시작으로, 이용자 개인의 필요에 맞춰 서비스를 구성하는 '1인 1 AI 에이전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후 개인화 기능과 여러 전문 서비스 간 협업을 고도화하고, 외부 기업과 개발자가 다양한 AI 서비스를 등록·제공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국민의 AI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산 AI 모델의 성능 향상과 기업 및 개발자의 신규 사업 기회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 컨소시엄은 "국민이 매일 사용하는 생활 접점과 국내 기업의 AI 역량을 결합해 AI의 편익을 국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국내 AI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9.04 14:47박서린 기자

넵튠, H5 시장서 체급 키운다…"자체 플랫폼 구축 목표"

넵튠이 HTML5(웹 기반 미니게임, 이하 H5) 게임 사업 규모를 본격적으로 키우고 있다. 지난해 토스를 시작으로 국내외 H5 플랫폼에 자회사 게임을 잇따라 이식해 현재까지 54종을 출시했고, 올해 목표치는 200종이다. 시장이 형성되는 초기 단계에 빠르게 경험을 축적해 자리를 선점하겠다는 판단이다. 최종 목표는 자체 H5 플랫폼 구축으로, 시점은 3년 뒤로 보고 있다. H5게임사업실을 총괄하는 안현석 이사는 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넵튠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H5 사업의 배경과 전략, 중장기 구상을 설명했다. 기술 발전과 中 위챗의 성공…H5 시장 재조명 H5 게임의 전신인 웹게임은 오랫동안 2D 플래시 게임 수준에 머물렀다. 게임성과 그래픽 모두 일반 설치형 게임과의 격차가 뚜렷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약 10년 전 '카카오톡 게임별' 등을 통해 시장 진입을 시도했으나 자리를 잡지 못했다. 안 이사는 당시 실패 요인으로 "웹게임 특유의 조악한 인상이 너무 강했다"는 점을 짚었다. 현재는 웹 기술 발전으로 판도가 변했다. 웹어셈블리(WebAssembly) 등 고성능 웹 표준 기술이 브라우저에 안착하면서, 3D 그래픽 게임도 별도 클라이언트 없이 매끄럽게 돌아가는 환경이 열렸다. 기존 앱 기반 게임과의 품질 격차가 좁혀지자 웹 환경에서 소화할 수 있는 게임의 폭도 대폭 넓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성으로 입증한 곳은 중국이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미니 프로그램 게임 시장 수입은 535억 3500만 위안(약 11조원)으로 전년 대비 34.39% 증가했다. 위챗은 이 시장의 대표 플랫폼으로 꼽힌다. 이 같은 성공 사례가 확인되자 국내 플랫폼 사업자들도 앞다퉈 H5 시장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토스가 인앱 미니게임 섹션을 열며 포문을 열었고, 이후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등이 잇따라 시장에 뛰어들었다. H5 품는 플랫폼들…목적은 이용자 체류 시간 플랫폼 사업자들이 H5 게임에 관심을 갖는 첫 번째 이유는 이용자 체류 시간이다. 커머스와 배달, 지역 기반 서비스 등 영역마다 경쟁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이용자를 자사 앱에 더 오래 머무르게 할 수단이 필요해졌다. 게임은 반복 접속과 체류를 유도하는 데 효과적인 콘텐츠로 꼽힌다. 두 번째는 진입 부담이 작다는 점이다. H5 게임은 별도 설치 없이 앱 안에서 곧바로 실행되는 만큼, 플랫폼 입장에서는 기존 서비스 구조를 크게 바꾸지 않고 콘텐츠를 얹을 수 있다. 위챗이라는 검증된 모델이 있다는 점도 도입 결정을 앞당긴 요인으로 지목된다. 안 이사는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그는 "아직 서비스하는 곳이 많지는 않지만, 플랫폼 기능을 가진 곳들은 이용자를 뺏기지 않기 위해 결국 따라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비스 채널이 계속 늘어나는 구조인 만큼 게임사 입장에서는 유통 경로가 확대되는 셈이다. "수익 파이프라인 늘린다"…자회사 IP 앞세워 H5 뛰어든 배경 넵튠도 시장 흐름을 지켜보다 지난해 토스 측이 '무한의 계단' 출시를 제안하면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이후 별도 조직인 H5게임사업 조직을 꾸렸다. 이러한 결정은 비용 구조에서 비롯된다. 안 이사는 "모바일 게임은 경쟁이 치열해 마케팅비가 계속 늘고 있고, 매출이 어느 정도 나와도 마진이 남지 않는 구조"라고 진단했다. 구글과 애플 외에 새로운 유통 경로가 생겼다는 점 자체도 의미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여기에 현재 H5 시장은 초기 단계라 보고, 먼저 선점하는 쪽이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이 더해졌다. 이와 함께 보유 중인 IP가 H5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 넵튠은 '무한의 계단', '고양이 스낵바'을 비롯해 자회사 플레이하드의 '우르르 용병단' 등 모바일에서 성과를 낸 게임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안 이사는 이미 입증된 게임을 빠르게 H5로 옮기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봤다. 올해 200종 목표…"최대한 많은 게임을 빠르게" 올해 전략은 최대한 많은 게임을 다양한 플랫폼에 빠르게 출시하는 데 맞춰져 있다. 선점 목적과 함께, 어떤 게임이 어디서 통하는지를 직접 출시해 확인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일정은 유동적으로 운영한다. 특정 플랫폼 출시를 준비하는 도중 다른 곳에서 입점 제안이 오면 우선순위가 조정되는 식이다. 안 이사는 이를 "게릴라 전략"이라고 표현했다. 장르도 한쪽으로 몰지 않는다. 현재는 퍼즐과 캐주얼의 유입이 많지만, 넵튠은 RPG와 스포츠 장르까지 장르 폭을 넓게 다루고 있다. 퍼즐만 출시해서는 데이터가 한쪽으로 치우친다는 이유다. 안 이사는 시장이 머지않아 "조금 더 게임다운 게임"을 찾는 방향으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했다. 포팅 자동화로 유통 비용 절감 물량을 늘리는 과정에서 관건은 포팅(기존 모바일용 게임을 웹 브라우저 환경에 맞게 변환·이식하는 작업) 속도다. 유니티 등 상용 엔진이 H5 빌드 기능을 기본 제공하는 만큼 기술적 진입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이미 완성된 모바일 게임의 소스와 에셋을 웹 환경에 맞춰 재가공하는 작업이라 최적화 부담이 따른다. 가장 까다로운 부분은 iOS 대응이다. 안드로이드 브라우저와 달리 메모리 제한이 있어, 최적화가 충분치 않은 게임을 그대로 포팅하면 구동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난다. 초기 로딩도 관건이다. 설치 없이 즉시 실행되는 특성상 로딩이 길면 이용자가 이탈하기 때문에, 최적화 작업이 포팅 공정의 핵심으로 꼽힌다. 현재 게임 1종을 포팅하는 데는 최적화 작업이 많으면 1~2주 정도가 걸린다. 넵튠은 이 과정을 AI로 자동화해 올해까지 2~3일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 이사는 포팅 사례를 많이 쌓을수록 자동화 학습도 빨라진다며, 올해 출시 물량을 늘리는 이유 중 하나로 이 점을 들었다. 넵튠이 그리는 '자체 H5 플랫폼' 청사진 넵튠의 중장기 목표는 자체 H5 플랫폼 구축이다. 현재는 크레이지 게임즈, 토스, 카카오페이, 원스토어 등 타사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올해부터 다음해까지 빠르고 많은 게임 출시 전략을 이어가며 포트폴리오와 경험을 쌓고, 이를 기반으로 자체 플랫폼을 꾸린다는 방침이다. 안 이사는 다음해까지 이러한 전략을 이어갈 경우 2년간 확보하는 H5 게임이 500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물량을 자체 플랫폼에 모아 서비스하고, 넵튠이 보유한 광고 사업 역량(AD(X), AdPie)을 활용해 직접 수익화한다는 구상이다. 모바일 게임에서의 마케팅 환경이 계속 어려워질 것으로 보는 만큼, 자체 플랫폼으로 이용자를 확보하면 역으로 자사 게임의 마케팅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끝으로 안 이사 현 상황을 "매일 새로운 길을 내는 개척자의 심정"이라고 표현하며, "새로운 유통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최전선에 서 있는 만큼 무척 재미있게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9.02 12:03진성우 기자

카카오, 리센느와 'AI 서비스' 알리는 캠페인 진행

카카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일상 속 새로운 대화 경험을 알리고자 그룹 '리센느'와 손잡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용자 의견을 서비스에 적극 반영하는 카카오의 '유저퍼스트' 활동 가운데 하나다. 카카오는 AI를 활용해 카카오톡에서 대화를 편리하게 이어갈 수 있는 모습을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보여줄 계획이다. 영상에는 카카오의 AI 서비스와 기능을 실제 일상에서 활용하는 장면이 담긴다. AI 서비스 '카나나'가 통화 내용을 요약하거나 '카나나 인 카카오톡'이 대화 중 약속 일정을 정리하는 방식 등을 소개한다. 캠페인 모델로는 아이돌 그룹 리센느를 발탁했다. 리센느는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영상과 일부 후속 콘텐츠에 등장한다. '대화를 하자'를 주제로 제작한 캠페인 영상은 이달 한 달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카카오톡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과 카카오톡 내부 배너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용자 중심의 카카오톡 개편 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이용자 의견을 토대로 서비스가 변화하는 과정을 소개하는 '카카오는 지금' 페이지를 공개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기능을 차례로 적용하고 관련 내용을 해당 페이지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은 이용자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대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카카오의 AI가 만드는 새로운 대화 경험을 알리고, 이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2 11:10박서린 기자

"카톡·AI 활용법 여기서 배우세요"...카카오, 6070 위한 스마트폰 안내서 출간

카카오가 6070세대의 스마트폰 활용을 돕기 위한 생활 가이드북을 선보인다. 카카오톡과 택시 호출부터 모바일 송금, 인공지능(AI) 활용까지 일상에서 자주 쓰는 기능 100가지를 한 권에 담았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스마트폰 생활 가이드북 '옐로우북'을 출간한다고 1일 밝혔다. 옐로우북에는 카카오톡 글씨 크기 조절과 카카오T 택시 호출, 모바일 쿠폰 선물, 카카오페이 송금, 카카오맵 이용법 등이 담겼다. AI를 활용해 여행 계획을 세우는 방법과 스마트폰 보안 설정 등 최근 이용 수요가 늘어난 기능도 포함했다. 하루 5분씩 한 가지 기능을 익혀 100일 동안 스마트폰 활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제 스마트폰 화면을 활용하고 글씨 크기를 키웠으며 책을 펼쳐 놓고 따라 하기 쉽도록 사철 제본 방식을 적용했다. 학습 내용을 기록하는 '챌린지 시트'와 김재원 아나운서, 윤영선 자동차 여행 작가 등 6070세대 4명의 디지털 활용 경험을 담은 인터뷰도 실었다. 이번 책은 카카오 임팩트재단이 2024년부터 운영해 온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에서 출발했다. 교육 현장에서 시니어들이 자주 질문했던 내용과 교육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반영해 별도의 교육장을 찾지 않아도 필요한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는 아날로그 환경부터 스마트폰까지 기술 변화를 경험한 6070세대를 '디지털 1세대'로 표현했다. 책 이름은 과거 전화번호를 찾을 때 사용했던 노란색 전화번호부에서 착안했다. 옐로우북은 오는 1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하며 9월 셋째 주부터 순차 배송한다. 가격은 1만5000원이며 구매자에게 스마트폰용 터치펜을 제공한다.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는 오는 22일부터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시니어 디지털 교육 사업에 기부된다. 카카오같이가치에서는 출간과 연계한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카카오가 출연하는 2000만원을 포함해 모금된 기부금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전달된다. 이를 활용해 다른 시니어의 디지털 학습을 돕는 봉사단 100명을 양성하고 지역 어르신 10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류석영 카카오 임팩트재단 이사장은 “필요한 순간 스스로 찾아보고 직접 체험해 보는 기쁨을 전하기 위해 기획한 책”이라며 “디지털 1세대가 일상에 필요한 기능을 스스로 익히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01 10:16안희정 기자

카카오, 21일 긴급 오픈톡…지주사 전환·카카오톡 분사 발표하나

카카오가 지주회사 전환과 카카오톡 사업 분사 등을 포함한 대대적인 지배구조 개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날인 20일 오후 6시 사내 공지를 통해 다음날 오전 10시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 '오픈톡'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카카오는 오픈톡을 정기적으로 개최해왔지만 이번처럼 개최 직전 임직원에게 긴급 공지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오픈톡 내용은 참석자에게만 관련 내용을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도 카카오가 외부 투자 유치를 위해 지주사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는 글도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지주사 전환과 카카오톡 분사에 대한 얘기가 나온 것은 맞다"고 말했다. 사업을 독립법인으로 분리하면 외부 투자 유치나 합작법인 설립, 지분 교환 등 자금 조달 선택지를 확대할 수 있다. 노조 또한 오픈톡 공지 이후 대응에 나섰다. 분할 대상 법인을 중심으로 오는 24일 조합원 대상 오픈톡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2026.08.21 00:08안희정 기자

카카오, 2분기 역대 최대 실적…하반기 'AI 대중화' 승부수

카카오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발판으로 AI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광고와 커머스가 AI 투자 부담을 흡수하며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쿠팡이츠와의 연동을 시작으로 에이전트 AI를 일상 서비스에 접목하고 내년부터 AI 수익화를 추진한다. 카카오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2조985억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2770억원이라고 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13%로 전년 동기 대비 2.6%p 상승했고, 영업비용도 1821억원으로 6% 늘었다. 구체적으로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6432억원이다. 톡비즈 광고 및 구독 매출액은 14% 확대된 3999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디스플레이 광고는 이용자 활동성 증대와 신규 광고 상품 성과에 28% 신장했다. 톡비즈 커머스 매출은 24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고, 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5870억원이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늘어난 8682억원이고, 이 중 뮤직 매출은 주요 지식재산(IP) 공연 확대로 8% 증가한 5584억원, 미디어 매출은 제작 진행 작품 수 증가로 5% 늘어난 991억원이다. 스토리 매출은 2107억원이다. 에이전트 AI 첫 파트너로 '쿠팡 이츠'…AI 대중화 선도 포부 이날 카카오는 카카오톡 안에서 대화를 바탕으로 서비스 제안부터 결제까지 완료할 수 있는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첫 파트너로 쿠팡 이츠를 선정했다. 이들은 에이전트 AI 경험이 거래까지 구현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논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실제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특히, 카카오는 이번 연동을 통해 에이전트 AI의 사업성과 확장 가능성을 처음으로 검증하고, 전 국민이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하나씩 보유할 수 있도록 'AI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정신아 대표는 6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배달 영역의 경우 이용 빈도가 높고, 이용자의 관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여러 정보를 깊이 탐색하기 보다는 빠르고 편리하게 주문부터 결제까지 이어지는 경험의 가치가 크다”며 “에이전트 AI의 효용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수익화 시점은 내년…미래 성장 동력은 '검색 광고' 또 카카오는 올해 말까지 마련된 AI 대중화의 기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AI 수익화' 시점을 내년으로 내다봤다. 에이전틱 커머스에서의 트랙잭션(전환) 수수료와 AI 서비스 구독 매출 뿐만 아니라 그동안 카카오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AI 광고 매출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8년에는 톡비즈의 AI 관련 매출 비중이 두 자릿수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진단했다. 중장기적으로는 AI 서비스 기반으로 새로운 광고 수익 모델을 발굴하고, 검색 광고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것을 중요 과제로 꼽았다. 정 대표는 “기존 키워드 중심의 검색 광고를 넘어서는 새로운 AI 기반 광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간 진출하지 못했던 검색 광고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챗GPT 포 카카오',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사용성과 활동성을 중심으로 진화를 이어간다.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에이전트 AI 경험을 본격화하고, 챗GPT 포 카카오는 이미지 생성 기능과 챗봇 기능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정 대표는 “현재 나타나는 이용자 지표와 향후 서비스 확장 계획을 감안하면 올해 연말까지 카카오톡 내에서 AI 서비스를 친숙하게 접하기 시작하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1000만명까지 확대하는 목표도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자신했다.

2026.08.06 16:10박서린 기자

카카오, '쿠팡이츠'로 에이전트 AI 첫 구현…검색광고까지 확장

에이전트 AI 연동 첫 파트너로 쿠팡이츠를 낙점한 카카오가 이를 기반으로 AI 대중화에 주력한다. 현재 카카오톡 내에서 운영 중 AI 서비스는 활용성에 초점을 맞춰 고도화를 이어가고, 주력 수익원인 광고 사업은 검색 광고까지 영역을 넓힌다. 정신아 대표는 6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첫 번째 파트너십은 단순한 연결이 아니라 일상과 밀접한 서비스에서 에이전트 AI가 이용자의 의도를 실제 행동과 거래까지 연결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즉, 카카오가 구현하고자 하는 에이전트 AI는 대화 맥락을 바탕으로 AI가 적절한 서비스를 제안하고, 인증부터 주문까지 하나의 사용자 흐름 안에서 완결하는 것이기에 쿠팡 이츠를 첫 협력사로 택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배달 영역의 경우 이용 빈도가 높고, 이용자의 관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여러 정보를 깊이 탐색하기 보다는 빠르고 편리하게 주문부터 결제까지 이어지는 경험의 가치가 크다"며 "에이전트 AI의 효용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챗GPT 포 카카오·카나나 인 카톡 고도화…이용자 수 1000만명 목표 회사는 AI 사업 핵심 축인 '챗GPT 포 카카오'와 '카나나 인 카카오톡'도 활용성이 중요한 단계에 진입한 만큼 고도화를 지속한다. 올해 2분기 기준 챗GPT 포 카카오의 누적 이용자 수는 13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용자당 일 평균 발신 메시지 수는 6건을 넘어섰고, 일 평균 체류 시간도 8분에 가까워졌다. 하반기 카카오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의 에이전트 AI 경험을 본격화하고 챗GPT 포 카카오의 이미지 생성과 챗봇 기능을 지속 고도화하면서 AI 서비스 이용을 보다 확대한다. 정 대표는 “향후 서비스 확장 계획까지 감안하면 올해 연말까지 카카오톡 내에서 AI를 친숙하게 접하기 시작하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1000만명까지 확대하는 목표도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새 먹거리로 '검색 광고' 낙점…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카카오는 현재 기존 광고와 커머스 성장이 AI에 대한 투자 부담을 상쇄하기 시작한 시기로 진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광고 수익 모델을 발굴한다. 이를 통해 검색 광고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것을 과제로 삼는다.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은 디스플레이 광고와 검색 광고가 양대 축을 이루고 있지만, 지금까지 카카오는 디스플레이 광고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정 대표는 “하반기에는 기존 키워드 중심의 검색 광고를 넘어서는 새로운 AI 기반 광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진출하지 못했던 검색 광고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부연했다. AI 인프라 사업, 진출 안한다…“B2C 모델·서비스 영역 집중” AI 인프라 사업으로의 진출 여부에 대해서는 투자 대비 수익률이 높지 않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일축했다. 앞서 네이버는 엔비디아, 브룩필드와 협력해 1GW급 AI 팩토리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시장을 포함해 AI 가치 사슬 전반에서 사업성은 충분히 검토했다”며 “다만 카카오가 AI 시대에 가장 높은 경쟁력을 만들 수 있는 영역은 아니다”라고 봤다. 그는 기업 소비자간 거래(B2C) 역량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카카오의 경쟁력이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쟁적인 공급 확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경우 현재 수요, 공급 간 불균형에서 발생하는 높은 수익성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담보하기 어렵다”며 ”장기적으로 감내해야 할 재무적 부담 대비 미래에 기대할 수 있는 ROI가 충분히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 대표는 “인프라 영역에 큰 자본을 분배하면서 진출하기보다는 전국민이 일상에서 습관적으로 쓰는 AI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모델 레이어부터 서비스 레이어까지 보다 집중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역설했다.

2026.08.06 15:39박서린 기자

노사 갈등·오너리스크 걷히는 카카오…신사업 시계 빨라지나

카카오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노사 갈등이 종식될 조짐이 보이면서 신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룹 지향점인 '넥스트 파이낸스'를 위한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에는 이미 첫 발을 내딛었다. 4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노사는 지난달 말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또한 이번 주에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세부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이번 주에 걸쳐 여러 차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노조는 조합원의 찬반 투표를 통해 합의안을 수용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찬반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 찬성을 얻으면 임금 교섭은 타결된다. 아울러, 지난 6월부터 시작된 김범수 창업자의 2심 공판도 절반이 지나간 상황이다. 첫 공판 당시 재판부는 네 차례 공판을 진행한 뒤 오는 10월경 선고 통보 가능성을 시사했다. 카카오 자회사 정리 '속속'…구글·오픈AI 협력 지속 발전 노사 갈등과 오너리스크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카카오 신사업 추진 물꼬가 트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간 카카오는 AI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한 사업 구조 개편을 선언하고, 자회사를 정리해왔다. 대표적으로 다음을 운영하던 AXZ(현 다음)을 업스테이지에 넘기고, 카카오게임즈 지분을 라인야후가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에 매각했다. 카카오는 향후 회사 성장을 이끌 핵심 축으로 '사람 중심의 AI'와 '글로벌 팬덤 운영체제(OS)'를 언급했던 만큼, 계속해서 해당 영역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구글, 오픈AI와의 협력을 발전시켜나가며, 인프라 투자에 주력하기 보다는 비용 효율적으로 투자금을 집행한다는 데 방점을 찍었다. 카카오는 구글, 오픈AI와 각각 온디바이스 AI·차세대 폼팩터 영역, '챗GPT 포 카카오' 등 AI 서비스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었다. '넥스트 파이낸스' 윤곽…카톡 중심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마련 회사는 그룹이 그리는 궁극적 목표인 '넥스트 파이낸스'의 실현을 위한 시장 선점 움직임에 나섰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의 역량을 결집시키면서다. 그룹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결제·금융 역량을 연계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한 발자국 다가서기 위해 최근 카카오그룹은 서클과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와 디지털 자산 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카카오의 디지털 플랫폼·금융 서비스 생태계와 서클의 블록체인·글로벌 결제 인프라 개발 경험을 함께 활용할 방안을 살펴본다. 규제 환경에 발맞춰 결제와 정산, 디지털 자산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기회도 발굴한다. 카카오 그룹은 자사가 구상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뿐만 아니라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다른 사업자들도 스테이블코인 기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노사 잠정합의가)설명회와 투표까지 왔다면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노조와 김 창업자 관련 리스크가 해소될 조짐이 보이면서 사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불확실성이 사라졌다고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카카오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모멘텀을 찾기는 어려웠다”며 “광고나 커머스 등의 영역에서 새로운 동력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8.04 17:31박서린 기자

카카오, 1만명 규모 '카카오프렌즈 런' 연다…AI·카카오 서비스 총출동

카카오는 오는 10월 10일 경기도 성남시 탄천 일대에서 1만명 규모의 러닝 페스티벌 '카카오프렌즈 런 2026'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슬로건은 'Run Together, Be Friends(함께 뛰는 순간, 모두가 프렌즈)'다. 5km와 10km 두 개 코스로 운영되며, 기록 경쟁보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펀 런(Fun Run)'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획전을 통해 받는다. 참가자는 추첨으로 선정하며, 20일 최종 참가자를 발표한다. 참가비는 8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스포츠 브랜드 ARC와 협업한 러닝 의류 세트와 완주 메달, 협찬사 상품 패키지 등이 제공된다. 카카오는 행사 전반에 자사 서비스를 연계해 차별화된 러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참가자는 카카오맵에서 대회 정보와 친구 위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지갑으로 디지털 참가 카드를 발급받는다. 카카오같이가치 기부 캠페인과 AI 기반 카나나 인증샷 서비스, ChatGPT for Kakao 기반 AI 러닝 코칭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이용자를 위해 카카오맵과 카카오같이가치를 활용한 버추얼 런 이벤트도 운영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애프터 공연을 지원하고,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도 스폰서로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체험존을 포함해 약 30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ARC, 파워에이드, 동아제약, LG그램, 청년떡집 등 28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에 앞서 사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4일부터 10일까지 '카카오프렌즈 런'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이용자에게 러닝 콘셉트 이모티콘 '함께 뛰는 순간, 모두가 프렌즈'를 무료로 제공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 런은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가 하나로 연결되는 축제"라며 "카카오프렌즈 IP와 함께 달리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8.04 15:13안희정 기자

카톡서 '미우미우' 선물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럭셔리 선물 전문관 '선물하기 럭스'에 이탈리아 브랜드 미우미우가 공식 입점했다고 27일 밝혔다. 1993년 설립된 미우미우는 미우치아 프라다의 독창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역사와 예술,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미학을 발전시켜온 럭셔리 브랜드다. 선물하기에서는 미우미우의 ▲가방 ▲지갑 ▲액세서리 ▲레디투웨어 ▲슈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 320여 종을 선보인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안에서 2026 가을·겨울(FW26) 컬렉션 등 미우미우의 최신 컬렉션 제품을 편리하게 구매·선물할 수 있다. 아울러 공식 입점을 기념해 내달 16일까지 미우미우 상품 구매 고객에게 브랜드 파우치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구매한 미우미우 상품은 미우미우 시그니처 기프트 패키지로 배송된다. 2023년 첫 선을 보인 선물하기 럭스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본사가 직접 입점해 공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별 전용 패키지와 ▲단독 각인 서비스 ▲단독 구성 상품 등을 제공하며, 패션·뷰티를 넘어 리빙·가전·식품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 선물하기 관계자는 "미우미우의 브랜드 경험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해 프리미엄 선물 경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7:00박서린 기자

콘콘, 신규 IP '꺅두기' 카톡 선물하기서 판매

콘콘(대표 서소영)은 IP 에이전시 '유니버스존'이 육성해온 두 번째 캐릭터 IP '꺅두기'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꺅두기는 기괴하면서도 귀여운 외계 생명체 캐릭터로, 앞서 카카오이모티콘에서 네 개의 시리즈를 연이어 출시하며 온라인 팬덤을 다져왔다. 완벽하지 않은 외형과 현대인의 고단함을 대변하는 듯한 표정으로 공감을 얻으며 '짤방 캐릭터'로도 자리 잡았다. 특히 팬덤의 상당수가 20~30대 여성으로, 18~34세 비중이 90%를 넘고 그중에서도 여성이 10명 중 9명 이상을 차지할 만큼 뚜렷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으로 꺅두기는 이모티콘을 넘어 실물 굿즈로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게 됐다. 콘콘은 굿즈 제작 올인원 플랫폼 '오즈의제작소'를 통해 쌓은 제작 인프라와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IP 에이전시 '유니버스존'을 통해 안경만두, 꺅두기를 비롯한 여러 IP를 발굴·육성해왔다. 현재 유니버스존은 안경만두, 꺅두기 외에도 아따맘마, 로보카폴리 등과 계약을 맺고 IP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서소영 콘콘 대표는 "안경만두 팝업을 통해 온라인에서 검증해온 팬덤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비슷한 시기에 꺅두기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새로운 팬들과 만나게 된 것도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콘콘이 그리는 IP 밸류업은 하나의 채널에 머무르지 않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IP의 가치를 키워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안경만두와 꺅두기를 비롯한 여러 IP가 더 많은 팬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7.22 11:17백봉삼 기자

반려동물 속마음, 카카오 AI가 유추해준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옴니모달 인공지능(AI) 모델 '카나나-오'를 활용해 속마음을 유추해 편지 형식으로 만들어주는 '카나나 펫레터 만들기'를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한다. 20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카나나-오가 반려동물의 사진을 AI로 분석한 뒤 속마음을 유추해 메시지가 담긴 편지 형식의 '펫레터'로 제작해준다. 이용자들이 일상에서 AI 기술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핵심 기술로 활용되는 카나나-오는 ▲텍스트와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하는 카카오의 자체 개발 옴니모달 AI 모델이다. 반려동물의 표정과 사진 속 주변 맥락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감성적인 내용의 텍스트와 음성메시지를 생성해준다. 안전한 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AI 기술도 적용했다. 카카오는 행사 과정에서 유해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AI 가드레일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를 함께 활용한다. 반려동물의 이름과 이용자와의 관계를 입력하고 사진 1장을 업로드한 뒤 ▲발랄하게 ▲능청스럽게 ▲새침하게 ▲다정하게 ▲억울하게 중에서 원하는 목소리 톤을 선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후 '펫레터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카나나-오가 사진 속 반려동물의 표정과 주변 사물을 분석해 속마음을 상상한 편지를 텍스트와 음성으로 생성한다. 생성된 편지는 이용자가 업로드한 사진과 결합돼 영상 형태의 펫레터로 완성된다. 제작이 완료되면 공식 카카오톡 채널 '카나나 팁스'를 통해 안내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참여자를 위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펫레터를 완성한 이용자는 자동으로 추첨 행사에 응모되며, 당첨자에게는 2만원 상당의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권을 제공한다. 완성된 펫레터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카나나 공식 계정 'kanana.ai'를 멘션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30만원 상당의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에서 AI를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방식을 통해 이용자들과 AI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20 11:11박서린 기자

PC 카카오톡에서도 '챗GPT 포 카톡' 된다

카카오가 6차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함에 따라 이제는 챗GPT 포 카카오를 카카오톡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채팅방 내 메시지 요약 기능도 추가해 밀린 메시지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카카오는 이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담아 카카오톡 6차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용자가 밀린 메시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채팅방 내 메시지 요약 기능을 추가했다. 개별 채팅방 안에서 '대화 요약' 버튼을 누르면 쌓인 메시지의 핵심 내용을 한눈에 정리해 보여준다. 오랜만에 들어간 채팅방에서도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바로 채팅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챗GPT 포 카카오의 이용 범위를 카카오톡 PC 버전으로 확대했다. 기존 설정을 다시 입력하거나 질문을 반복하지 않아도 모바일에서 사용하던 흐름이 그대로 PC에서도 이어진다. 채팅탭 상단의 '챗GPT' 칩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채팅방에서 주고받은 사진을 챗GPT 이미지 2.0을 이용해 재생성하는 기능도 선보인다. 채팅방에서 이미지를 선택한 뒤 우측 상단의 'AI로 만들기'를 눌러 '애니 스타일', '색연필 드로잉' 등 원하는 이미지 템플릿을 바로 적용하면 된다. 사진을 별도로 저장하지 않아도 대화 중 공유한 이미지를 만화, 일러스트 등 새로운 형태로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능은 내 프로필의 새 게시물 등록을 통해서도 사용 가능하다. 오픈채팅에도 챗봇을 적용해 채팅방을 벗어나지 않고 각종 봇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도록 했다. 방장이 오픈채팅방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챗봇을 선택해 초대하면, 별도 이동 없이 날씨나 주식 시세 등 궁금한 내용을 챗봇에 질문하고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이 밖에도 카카오톡 채널 채팅 발송 후 24시간 이내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편의를 더했다.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된 신규 기능들은 카카오톡 v26.6.0 이상 버전부터 적용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카카오톡의 다양한 대화 환경에서 AI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 경험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일상 속 소통과 AI 경험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게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5 23:45박서린 기자

챗GPT, 42분간 '부분 중단'…웹·앱·카카오 서비스 오류

오픈AI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가 15일 오전 약 40분간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로그인과 대화 기능뿐 아니라 검색, 파일 업로드 등 다수 기능이 영향을 받았으며, 카카오톡 기반 서비스인 '챗GPT 포 카카오'에서도 오류가 나타났다. 15일 IT 업계에 따르면 이날 챗GPT 서비스 이상은 오전 8시57분께 확인됐다. 일부 이용자는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과정에서 '게이트웨이 시간 초과'나 '업스트림 연결 오류' 등 안내 문구를 확인했다. 접속에 성공한 뒤에도 정상적인 이용이 어려운 사례도 이어졌다. 계정 로그인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거나, 질문을 입력해도 챗GPT가 답변을 생성하지 않는 현상이 일어났다. 오픈AI 상태 페이지에는 대화와 로그인, 웹 검색, 이미지 생성, 파일 업로드, 딥리서치, 에이전트 등 총 15개 세부 기능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표시됐다. 오픈AI는 당시 서비스 상태를 일부 기능을 이용하기 어려운 '부분 중단'으로 분류했다.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AI 코딩 서비스 코덱스에서는 같은 시간 별도의 장애가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오류로 챗GPT 포 카카오도 영향을 받았다. 이용자가 카카오톡 대화창에 질문을 보내면 챗GPT의 답변 대신 '네트워크 연결 오류' 메시지가 나타났다. 질문을 다시 보내도 동일한 오류가 반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는 오전 9시25분 장애 대응 조치를 적용하고 서비스 복구 여부를 점검했다. 이후 오전 9시39분 영향을 받은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됐다고 공지했다. 공식 장애 발생 시점부터 완전 복구까지는 약 42분이 소요됐다. 이와 별도로 챗GPT 음성 모드에서도 오전 9시36분부터 약 2분간 짧은 장애가 발생했다. 해당 오류 역시 곧바로 복구됐으며, 현재 오픈AI 상태 페이지에는 챗GPT와 API, 코덱스를 포함한 전체 서비스가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나 있다. 오픈AI 관계자는 "접속 장애에 대한 구체적인 원인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2026.07.15 15:50김미정 기자

카카오 "카드영수증 이용하면 최대 1만 쇼핑포인트 드려요"

카카오가 카카오톡 기반 카드 관리 서비스 혜택 확대에 나선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카드 이용 내역과 영수증을 확인할 수 있는 '카드영수증' 이용자를 대상으로 쇼핑포인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서비스 활성화를 추진한다. 카카오는 카드 관리 서비스 '카드영수증' 이용 혜택을 확대하고 쇼핑포인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카드영수증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카드 승인 내역과 영수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여러 카드사의 이용 내역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카드 결제 시 승인 내역과 영수증을 카드영수증 채널 알림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친구와 영수증을 공유하거나 함께 정산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과 카카오 지갑, 카드영수증 채널에서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는 오는 10월 29일까지 카드영수증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쇼핑포인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입부터 카드 연결, 채널 추가, 친구 초대, 카드 결제까지 서비스 이용 단계별로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영수증 가입 고객에게는 300 쇼핑포인트를 지급한다. 카드 연결 시 카드사당 100포인트(최대 5개사), 채널 추가 시 채널당 50포인트(최대 2개), 친구 초대 성공 시 친구당 200포인트(최대 20명)를 제공한다. 카드 결제 이용자는 월 최대 20회까지 '춘식이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 뽑기를 통해 최대 1만 쇼핑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지급된 포인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쇼핑하기 등 카카오 커머스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드영수증은 카드 이용 정보를 카카오톡에서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8 09:27안희정 기자

컴투스홀딩스, 퍼즐 게임 '파우팝 매치' 카카오톡-카카오페이 플랫폼 선출시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모바일 퍼즐 게임 '파우팝 매치(Pawpop Match)'를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를 통해 선공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 하반기 예정된 글로벌 정식 출시에 앞서 국내 이용자에게 게임을 먼저 선보이고,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용자는 최근 업데이트된 카카오톡의 신규 서비스 '카카오톡 게임플레이'를 통해 '파우팝 매치'를 플레이해볼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앱) 우측 하단의 더보기 메뉴에 신설된 '게임' 탭을 누르면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앱 내에서 즉시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의 '미니게임'에서도 동일하게 다운로드 없이 빠른 플레이가 가능하다. 투바이트(대표 함영철) 산하 펜타피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파우팝 매치'는 누구나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매치3 퍼즐 게임이다.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 버전에서는 플랫폼 특성에 맞춰 콘텐츠 구성을 가볍게 최적화했으며, 퍼즐 플레이 본연의 재미에 집중했다. 기존 퍼즐 게임과의 차별화 요소도 눈길을 끈다. 단순한 퍼즐 맞추기를 넘어 다양한 미니 게임, 이벤트 콘텐츠, 앨범 수집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결합했다. 이용자는 스테이지를 완료할 때마다 동물 캐릭터의 새로운 테마 이미지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 앨범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깊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파우팝 매치는 지난 2월 퍼즐 게임의 선호도가 높은 미국과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소프트 론칭되기도 했다. 컴투스홀딩스는 해당 게임을 3분기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글로벌 이용자 대상 양대 마켓 사전예약도 진행 중이다.

2026.07.06 10:36이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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