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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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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빌, 카카오페이지에 '게임하며 캐시 모으는' 광고상품 출시

버즈빌(대표 이관우·이영호)이 카카오페이지와 손잡고 게임형 광고 상품 '멀티미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규 광고 상품은 카카오페이지 '캐시프렌즈' 페이지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 멀티미션은 버즈빌이 카카오페이지에 단독으로 선보이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의 광고 상품이다. 이용자들은 게임을 즐기듯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캐시를 획득하고, 이를 카카오페이지의 유료 콘텐츠 열람에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지의 영향력과 버즈빌의 게임 광고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즈빌의 제휴 총괄 장세곤 이사는 "멀티미션은 단순한 광고 시청을 넘어 이용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 모델"이라며 "특히 이번 광고는 MZ세대를 공략하는 게임 광고주들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멀티미션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처럼 재미있는 광고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용자들은 카카오페이지 캐시프렌즈 페이지에서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광고에 참여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얻은 성취감은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으로 이어진다. 획득한 캐시는 카카오페이지의 프리미엄 웹툰, 웹소설 콘텐츠 구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광고주들은 게임을 즐기는 MZ세대 이용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노출하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개개인의 관심사에 기반한 타깃팅 광고 집행이 가능해 광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자발적 참여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버즈빌 측의 설명이다. 버즈빌은 “이번 카카오페이지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게이미피케이션 요소가 강조된 '보상형 캐릭터 키우기' 광고, 콘텐츠 탐색에 따른 단계별 리워드 지급 등의 혁신적인 마케팅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18 14:59백봉삼

지스타2024 끝, 출시 앞둔 신작 게임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2024가 막이 내린 가운데, 주요 게임사가 남은 하반기 신작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낸다. 출시를 앞둔 신작은 약 5종이다. 각 게임사는 지스타에 쏠렸던 게임 이용자의 이목을 신작으로 옮기는데 더욱 집중할 전망이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가 신작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나섰다. 출시가 임박한 게임으로는 넥슨의 '슈퍼바이브'와 엔씨소프트의 '저니 오브 모나크', 엠게임의 '귀혼M', 넷마블의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카카오게임즈의 '패스 오브 엑자일2' 등이 있다. 우선 넥슨 측은 띠어리크래프트가 개발한 PC 배틀로얄 적진지점령(MOBA) 게임 '슈퍼바이브'의 공개시범테스트(OBT)를 21일 시작한다. 지스타2024 출품돼 주목을 받았던 '슈퍼바이브'는 톱뷰(Top View) 시점 고정된 틀을 벗어나 Z축을 활용한 공중 전투와 헌터(캐릭터) 기반 성장, 생존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사냥과 파밍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자기장에서 최후까지 생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인이 팀을 이루는 듀오와 4인이 팀을 이루는 스쿼드 모드를 지원한다. '슈퍼바이브'는 이달 초 스팀 넥스트 페스트 테스트로 흥행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테스트 당시 '최다 플레이 게임(Top Played Game)' 2위, 이용자 1인당 평균 20회 이상 플레이, 총 플레이 시간이 약 127년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엠게임은 21일 귀혼 IP를 계승한 모바일 2D 횡스크롤 MMORPG '귀혼M'을 정식 출시한다. '귀혼M'은 원작 고유의 무협풍 2D 도트 그래픽 느낌을 그대로 계승한 신작으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무공 및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이다. 또 이 게임은 던전과 결투장 같은 여러 전투 요소에 강령, 대장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원작과 다른 차별화도 꾀했다. 이 게임은 예약자 수 2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원작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상태다. 이 게임이 엠게임의 새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지식재산권(IP) 기반 '저니 오브 모나크'를 4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의 주요 콘텐츠는 아직 많은 부분 베일에 가려졌지만, 예약자 수 5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특히 이 게임의 서버 선점 및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 수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11일만에 100개 서버 신청이 마감돼 눈길을 끌었다. 회사 측은 이용자의 성원에 힘입어 서버별 인원을 증설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예약 만으로 엔씨소프트의 내년 실적을 견인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을 정도다. 올 3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엔씨소프트가 해당 신작의 흥행을 바탕으로 내년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넷마블은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오는 27일 꺼낸다.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이 개발 중인 이 게임은 수집형 SRPG 장르로, 지난 달 공식홈페이지 오픈 이후 게임팬들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주인공 아서가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와 함께 카멜롯 왕국을 재건하고 신화 속 괴물들을 물리치는 내용을 다룬다. 이용자들은 중세 유럽 서사인 아서왕 전설에 등장하는 영웅들로 팀을 구성해 게임을 즐기는 게 가능하다. 이 게임은 퍼즐 및 기믹을 활용한 이야기 중심 퀘스트와 실사풍 그래픽, 몰입감 있는 전투 시스템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오랜시간 북미와 동남아 일부 지역에서 테스트를 진행했고, 최근 캐나다 지역 소프트론칭으로 개발 완성에 가까워졌다고 알려졌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2'의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다음 달 7일 시작할 예정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의 핵앤슬래시 방식에 액션RPG 조작 재미를 더한 작품으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6개의 캠페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 100종의 보스로 구성됐다. 이 게임의 이용자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고, 3개 전직 클래스 총 36개를 만나볼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최대 게임행사 지스타2024 폐막과 함께 주요 게임사들이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을 선보인다"라며 "기대작인 슈퍼바이브와 귀혼M,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패스오브엑자일2는 출시일은 확정된 상황이다. 저나 오브 모나크의 경우 이달 중 출시일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신작이 연말 흥행 소식을 전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11.18 11:41이도원

게임 시장 노린 카카오클라우드, 부산에서 특별한 '파티' 연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카카오클라우드'가 게임 시장을 노리고 국내 대규모 게임 전시회에 출격한다. 카카오클라우드는 오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국내 게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파티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 파티는 카카오클라우드와 게임 현지화 및 글로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바이트', 마케팅 및 커머스 솔루션 기업 '애니마인드'가 함께 주최한다. 이날 파티에선 카카오클라우드가 제안하는 게임 특화 고성능 클라우드 전략, 투바이트의 글로벌 현지화 솔루션, 애니마인드의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3사의 전문가들과 심도 깊은 질의응답을 나눌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국내 게임사 임직원 누구나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신청이 가능하며 추후 확정 여부 및 세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석 인원 대상으로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에어팟, 골프 거리 측정기, 갤럭시 핏, 김캐디 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클라우드는 견고한 서비스형인프라(IaaS)를 토대로 서비스형플랫폼(PaaS),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AI 프로세서 및 모델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게임 분야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에 카카오클라우드를 제공하고 있다. 아키에이지 워는 ▲안정적인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 빠른 확장성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한 고가용성의 측면에서 기술검증(PoC)을 통해 카카오클라우드를 선택한 바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국내 게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게임 특화 클라우드로서 자사의 강점을 알리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네트워크 파티를 마련했다"며 "국내 게임 업계 종사자들이 모여 네트워크 형성과 비즈니스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7 17:52장유미

카카오게임즈, 신작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2' 사전 알림 제공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대표 크리스 윌슨, Chris Wilson)가 개발한 핵앤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POE2)'의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따. 사전 알림 서비스는 다음 달 5일 자정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새로운 게임 소식 및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신청자는 자동으로 '패스 오브 엑자일' 톡채널 가입 및 고성능 커스텀 PC와 '패스 오브 엑자일 2' 굿즈를 획득할 수 있는 경품 응모 이벤트에 참여된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음 달 1일까지 공식 채널 홍보 및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패스 오브 엑자일 2' 파트너스 아카데미도 모집한다. 같은 달 7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활동하는 파트너스 아카데미는 전용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유튜브, 치지직, SOOP 등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및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플레이할 수 있는 이용자라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다음 달 7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예고하고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게임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핵앤슬래시 성격에 액션 RPG의 컨트롤 재미를 더해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하며, 6개의 캠페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와 100종의 보스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고, 각 클래스는 3개의 전직 클래스를 보유해, 총 36개의 전직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2024.11.06 14:40이도원

[이기자의 게임픽] 인기 게임 후속작, 장르 변화-새 재미로 흥행 도전

인기 게임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다양한 신작을 4분기 정식 출시와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리니지 뿐 아니라 패스오브엑자일과 귀혼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기대작이 사전 등록(예약)에 돌입한 만큼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2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엠게임, 컴투스 등이 준비 중인 신작을 4분기에 꺼낸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를 계승한 '저니 오브 모나크'를 이르면 다음 달 출시한다고 알려졌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여유로운 사냥, 통제 없는 필드, 라인 없는 세상 등 기존 리니지 IP 시리즈와는 다른 게임성을 담은 신작이다. 아직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원작 PC 게임과 다른 편의성 등으로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방치형 키우기 콘텐츠를 담았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이 게임의 예약자 수는 24시간 이내에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엔씨소프트의 새 성장동력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세부 게임 내용이 공개되면 시장의 기대감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서비스로 개발 및 사업 역량을 보여준 바 있다. 아마존게임즈와 협력해 서비스 중인 이 게임은 출시 20일이 넘도록 스팀 동시접속자 수 20만 명을 유지하면서 장기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 개발 중인 PC 액션RPG '패스오브엑자일2'를 다음 달 16일 얼리액세스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패스오브엑자일2'은 패스오브엑자일의 공식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전작의 디아블로풍 핵앤슬래시 재미에 더해 구르기 등 회피기로 수동 조작의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의 얼리액세스 버전에는 캐릭터 16종, 6개 막(act), 100여 종의 보스, 600여 종의 몬스터, 700여 종의 고유 장비 등이 포함된다. 또 이 게임 핵심 시스템으로 꼽히는 패시브 스킬 트리는 1천500여개로, 스킬 젬 240개와 보조 젬 200개로 자신의 성향에 맞는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엠게임도 이르면 다음 달 신작 게임을 출시한다. PC 게임 귀혼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2D 횡스크롤 RPG '귀혼M'이다. '귀혼M'은 원작 고유의 분위기를 모바일 콘텐츠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2D 도트 그래픽을 그대로 살린 레트로한 게임 감성과 귀신이라는 소재의 독특함, 무협이 주는 동양적인 판타지 게임 요소를 더했다. 이 게임 역시 예약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단기간 흥행할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다. 앞서 컴투스는 모바일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오는 29일 글로벌 170여 지역에 정식 출시한다. 이 게임은 11비트 스튜디오의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으로, 넷이즈가 개발을 맡았다. 내년에도 인기 게임 IP를 계승한 신작이 차례로 등장한다. 네오플이 개발 중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엑스엘게임즈의 차기작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이 대표적이다. 두 게임은 각각 넥슨코리아와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맡을 예정이다. PC콘솔 하드코어 액션 RPG 장르인 카잔은 네오플이 제작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DNF 유니버스) 신작 중 하나다. 원작 던전앤파이터(던파)의 오즈마 레이드의 주요 적인 대장군 카잔이 해당 게임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이자 이야기의 주축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 게임은 해외 주요 게임전시회인 독일 게임스컴2024과 일본 도쿄게임쇼2024에 이어 다음 달 14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24에 출품된다고 알려졌다. 이 게임은 해외 전시회 기간 현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엑스엘게임즈의 대표작 아키에이지의 후속작이다. PC콘솔 기기에 대응하는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 기반의 실사풍 중세 배경에 영화 속 장면을 구현한 다양한 액션성을 강조한 신작으로 요약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기 게임 IP를 계승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4분기부터 내년까지 차례로 출시된다. 저니 오브 모니크와 패스오브엑자일2, 귀혼M,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등 4분기 흥행을 시도한다"라며 "내년에는 PC콘솔 게임 카잔과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등 대작들이 경쟁대열에 합류한다. 내년에는 국내외 PC콘솔 게임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3 10:53이도원

농기구 들고 좀비에게서 생존하기...게임스컴 2024 선보인 '갓 세이브 버밍엄'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게임스컴 2024 현장에 중세 시대를 배경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갓세이브버밍엄을 출품했다. 게임스컴 2024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부스에서는 30분 분량으로 구성된 갓세이브버밍엄 시연버전을 체험할 수 있다. 갓세이브버밍엄은 14세기 버밍엄의 건축물을 비롯한 배경을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사실적인 그래픽과 물리 엔진으로 재현됐다. 건축물이나, 자연환경, 그리고 캐릭터 및 좀비의 세세한 부분까지 표현돼 높은 몰입감을 전한다.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좀비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이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쇠고랑, 촛대 같은 기물에 그친다는 점이 게임에 재미를 더한다. 현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물에 더블배럴 샷건,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좀비물에서는 마법이 등장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형태다. 또한 좀비를 단번에 제압할 수도 없지만 목, 복부 등 공격 부위에 따라 피격이 다르게 적용되기에 빠른 제압을 원한다면 머리를 노릴 수는 있다. 몰려오는 좀비 무리를 만난다면 두 다리로 도망치는 수밖에 없다. 다만 배고픔, 목마름, 피로도 등 생존을 위해 조절해야 하는 수치가 있기에 무한정 도망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에 식량과 물을 확보하기 위해 맵 곳곳을 살펴봐야 한다. 물론 어디에서 좀비가 튀어나올지는 알 수 없다. 나아가 사실적인 물리 엔진으로 전투를 몰입감을 높이는 의외성을 더한 것도 눈길을 끈다. 무기를 들고 좀비에게 쫓기다 보면 점프를 활용해 울타리를 뛰어넘는데 실패하거나, 달리다가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는 상황이 연출되기 때문이다. 이는 개발진이 의도한 부분으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물리 엔진을 통해 사실적인 동시에 유쾌함을 더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게임기자클럽 '게임스컴 2024' 공동취재단 / 편집 지디넷코리아 김한준 기자)

2024.08.24 09:39김한준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글로벌 게임쇼에서 잠재력 뽐냈다

카카오게임즈는 21일(독일 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 위치한 쾰른메쎄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작 3종의 부스를 운영한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들을 전 세계 각국의 방문객들에게 선보이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게임스컴 2024'에 출품된 신작 3종은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13', '갓 세이브 버밍엄'으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PC 및 콘솔 게임을 개발하며 쌓인 개발진의 역량이 총동원된 게임이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부스는 2개로 '게임스컴 2024' 제10전시관에 일반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 시연 부스, 제2전시관에서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한 B2B 부스가 운영 중이다. 먼저 방문객들의 시선을 끄는 부스 바깥 부분에는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가 자리했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는 전작 '로스트 아이돌론스'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전투 콘텐츠를 강화하고, 몰입감 있는 이야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나아가 전작과 달리 로그라이트 요소를 갖춘 턴제 RPG로 개발되고 있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시연장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외형과 함께 로그라이트 요소가 결합된 턴제 RPG로, 행사장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다는 점에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게임을 즐기고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다음 게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모습이다. 중앙에는 게임스컴 2024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타이틀인 '갓 세이브 버밍엄'이 위치했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중세 잉글랜드 버밍엄이 배경인 오픈월드 좀비 서바이벌 장르 게임으로, 언리얼엔진5로 개발된 물리 엔진 기반의 사실적 전투와 다양한 생존 플레이가 특징이다. 각종 아이템과 장비들을 모아야 하는 생존 게임이라는 장르적 특성상 짧은 시연으로 게임의 매력을 온전히 전달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중세 배경의 사실적인 그래픽에 놀라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부스 가장 안쪽에서는 탑뷰 시점의 액션 로그라이트 슈팅 게임 '섹션13' 시연이 진행됐다. 택티컬 코옵 슈팅 게임인 '블랙아웃 프로토콜'이 재해석된 게임으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강화된 스토리와 게임 플레이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일에 쌓여 있는 미지의 '섹션13' 연구 시설에 잠입해 다양한 무기와 캐릭터별 고유 능력을 활용해 적들을 물리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연장에는 대표 캐릭터인 '레드'가 몬스터와 전투하는 장면이 담긴 벽화로, 게임에 대한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게임기자클럽 '게임스컴 2024' 공동취재단 / 편집 지디넷코리아 김한준 기자)

2024.08.23 12:54김한준

카카오게임즈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로그라이트 요소 더한 턴제 RPG"

카카오게임즈는 22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2024 게임스컴에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한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는 이정수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사업 총괄과 김진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자리해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에 대해 설명했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는 전작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스핀 오프 작품으로, 전작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전투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로그라이트 요소를 가미해 턴제 RPG로 새롭게 탈바꿈한 게임이다. 김진상 디렉터는 전작의 경험과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성을 강화했으며, 정통 하드코어 SRPG였던 전작에서 하드코어함을 줄이고 캐주얼함을 더해 접근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특히 전투 시간을 15분 정도로 단축하여 전투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진행한 테스트에 대해서는 "게임이 너무 쉽다는 의견과 어렵다는 의견이 동시에 있었다"며, "어떠한 이용자 기준에 맞춰야 할지 기준을 잡기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수 총괄은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이 게임이 재밌있는 게임이냐는 점이다."라며 "비공개테스트 당시 평가가 앞서 진행된 테스트보다 높게 나왔다. 전작에서 얻은 경험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전작이 하드코어했던 반면, 이번 신작은 캐주얼한 방향으로 변화한 것에 대해 김진상 디렉터는 "방향성을 전환했다기보다는 부족함에서 배우고, 좋았던 점을 어떻게 잘 살릴지 고민한 결과물이다"라며, "전작은 너무 하드코어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전투 시간을 최소 15분 정도로 줄여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수 총괄은 "전작의 경우 전투가 1~2시간씩 걸렸다. 긴 전투에 피로감을 느끼는 이용자들이 많았다. 이번에는 전투 자체가 캐주얼해진 것이 아니라, 시간이나 접근성 등 여러 가지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후속작과 리메이크 가능성에 대해 김진상 디렉터는 "계속하고 싶다. 팀원을 모을 때 5~7편까지 만들 계획이 있다고 설득했다. 이번 스핀 오프는 IP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제작된 것이며,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바로 후속작 제작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정수 총괄도 "전작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긍정적인 면도 많았기에 스핀 오프 제작도 성사된 것이다. 앞으로도 이 IP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는 올해 말 얼리 액세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2025년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게임기자클럽 '게임스컴 2024' 공동취재단 / 편집 지디넷코리아 김한준 기자)

2024.08.23 12:21김한준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갓세이브버밍엄, 14세기 버밍엄 완벽 구현"

카카오게임즈는 22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한 '갓세이브버밍엄'을 소개하는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이정수 사업 총괄과 차현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자리한 이번 인터뷰에서 차현성 디렉터는 갓 세이브 버밍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 게임은 현실적인 아트 스타일과 3인칭 백뷰 시점, 물리 엔진을 특징으로 하며, 플레이어가 좀비들이 가득한 도시에서 생존에 필요한 아이템을 찾고 안전한 장소를 확보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14세기 영국 버밍엄을 배경으로 한 이 게임은 중세 시대의 건축물과 생활상을 반영하기 위해 복원 모형을 제작하는 등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개발됐다. 차현성 디렉터는 "부싯돌과 부시 철편으로 불을 피우는 등의 세부적인 요소를 포함해 이용자가 당시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조준 기반 근접 공격과 좀비 부위별 피격 시스템, 주변 환경에 반응해 넘어지는 좀비 등 사실적이면서도 유쾌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차현성 디렉터는 갓세이브버밍엄이 현재 개발 초기 단계에 있으며, "지속적인 개발을 거쳐 PC 버전 얼리 액세스를 출시하고, 이후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에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생존 장르 게임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을 언급하며 "프로젝트 좀보이드, 더 포레스트, 테라리아 등 유명한 게임은 두루두루 즐긴 프로 생존러다."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14세기 버밍엄을 배경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중세 배경을 좋아하지만 제작진의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런던, 파리 같은 대도시는 후보에서 제외했다. 당대 자료가 많이 남아있고, 인지도가 높은 지역을 찾아보니 버밍엄이 적절했다."고 설명했다. 게임의 최종 목표에 대해 그는 "갓세이브버밍엄은 샌드박스 요소를 갖췄지만 게임의 무대가 크지 않기 때문에 탐험할 요소가 떨어지는 순간이 온다. 해당 시점에 맞는 엔딩을 준비 중이다. 더 포레스트와 같은 방향성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게임기자클럽 '게임스컴 2024' 공동취재단 / 편집 지디넷코리아 김한준 기자)

2024.08.23 12:09김한준

게임스컴 2024 개막...국내외 주요 게임사 한자리에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4가 21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쾰른 메쎄에서 개막했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게임스컴 2024에는 올해 64개국 1천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전시면적은 약 23만 제곱미터에 달한다. 게임스컴 2024에는 다수의 국내 게임사가 참가해 신작 게임을 선보였다. 넥슨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 첫 공개 시연을 진행하며, 카카오게임즈는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C 및 콘솔 기반 신작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13', '갓 세이브 버밍엄' 3종을 선보인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inZOI)'의 시연과 함께 대표작 '배틀그라운드'를 체험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을 삼성, AMD 등 글로벌 IT 기업과 협업해 시연을 운영하며, 하이브IM은 액션스퀘어의 스튜디오 HG에서 개발 중인 '던전 스토커즈'를 소개한다. 국내 중소게임사와 인디게임도 게임스컴 2024 현장에 자리한다. 네오위즈의 '안녕서울: 이태원편'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 게임사가 인디게임 부스를 통해 게임을 전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경기콘텐츠진흥원(GCA)도 각각의 부스를 운영해 국내 중소 게임사의 게임들을 선보인다.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한 글로벌 유명 게임사 면면도 눈길을 끈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는 '게임스컴'에서 액티비전 블리자드에서 개발 중인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옵시디언 '어바우드', 베데스다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등을 포함해 50종 이상의 신작을 출품한다. 이외에도 캡콤 '몬스터 헌터 와일즈', 2K '문명7' 등을 비롯해 글로벌 인기 시리즈들의 시연이 제공되며 세가, 호요버스, 넷이즈게임즈, 아마존게임즈, 일렉트로닉 아츠(EA), 코나미, 2K, 반다이남코, 유비소프트 등도 '게임스컴 2024'를 통해 신작 또는 개발 중인 게임을 방문객들에게 공개한다. 한편 이번 '게임스컴 어워드' 후보에 국내 게임사가 개발 중인 게임들이 다수 이름을 올려 결과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최고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펄어비스 '붉은사막'은 '최고의 효과'와 '가장 웅장한' 2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크래프톤 '인조이'는 '가장 즐거운 게임'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게임기자클럽 '게임스컴 2024' 공동취재단 / 편집 지디넷코리아 김한준 기자

2024.08.22 13:16김한준

카카오게임즈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 신작 3종 게임스컴2024에 선보여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개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대표 김희재)의 PC 및 콘솔 기반 글로벌 신작 3종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 선보인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게임즈컴 2024에 출품한 게임 3종은 지금까지 PC/콘솔 게임을 개발하며 쌓은 개발진의 역량이 총동원된 글로벌 신작이다. 게임즈컴 2024 제 10전시관에서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공개 시연 부스를 마련했고, 제 2 전시관에서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BTB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Lost Eidolons: Veil of the Witch)'는 전작 '로스트 아이돌론스'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전투 콘텐츠를 강화하고, 더욱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전작과 달리 로그라이트 요소를 갖춘 턴제 RPG로 개발 중이며, 기존 턴제 RPG와 차별화된 빠른 성장과 전투가 특징이다. '섹션13(Section 13)'은 택티컬 코옵 슈터 게임인 '블랙아웃 프로토콜(Blackout Protocol)'을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대폭 강화된 스토리와 게임플레이를 목표로 신규 게임 제작 수준의 개발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타이틀명을 '섹션 13'으로 변경했다. '갓 세이브 버밍엄 (God Save Birmingham)'은 게임스컴 2024에서 최초 공개하는 타이틀로, 중세 잉글랜드 버밍엄이 배경인 오픈월드 좀비 서바이벌 장르 게임이다. 이용자는 언리얼5 물리 엔진 기반의 사실적 전투와 다양한 생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은 지난 13일 오션드라이브의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와 '섹션13'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게임들을 서비스한 경험을 갖춘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은 그동안 쌓아온 서비스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화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게임스컴2024는 어제(21일) 개막했으며, 25일 막을 내린다. 이 기간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해 넥슨, 펄어비스, 크래프톤, 하이브IM 등이 신작을 소개한다.

2024.08.22 08:05이도원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2' 얼리 액세스 일정 공개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1일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대표 크리스 윌슨, Chris Wilson)가 개발중인 '패스 오브 엑자일 2(Path of Exile 2)'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일정을 공개했다.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오늘부터 닷새간 독일 쾰른에 마련되는 게임스컴 2024 ONL(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무대에서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오는 11월 16일 얼리 액세스 버전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규 트레일러에는 게임의 무대가 되는 배경 및 몸과 얼굴이 수많은 손으로 뒤덮인 보스, 식물과 연체동물을 섞은 모습의 보스 등 이용자가 상대해야 할 다양한 보스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특히, 이용자가 보스의 공격을 '회피'하는 동작과 더불어 각 보스들이 ▲지형지물을 활용해 땅을 내리치거나 ▲플레이어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땅에서 폭발을 일으키는 등 소울류 게임의 기믹을 사용해 한층 강화된 액션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나흘 간 게임스컴 2024 BTC 및 B2B관에서 이용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22일에 공식 홈페이지 오픈 이후 다양한 세계관 정보와 트레일러, 여러 직업군의 게임 시연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6개의 캠페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와 100여 종의 보스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고, 각 클래스는 3개의 전직 클래스를 보유해, 총 36개의 전직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2024.08.21 13:00이도원

韓 PC-콘솔 신작, 게임스컴2024 출전...해외팬 눈도장 찍나

다양한 한국 게임이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2024에 출전에 흥행성 검증에 나선다. 북유럽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는 주요 게임사들은 게임스컴 기간 시연 버전을 공개하고, 현장을 찾는 게임팬들의 반응을 직접 살핀다는 계획이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펄어비스, 크래프톤, 하이브IM, 카카오게임즈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 매드엔진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등이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2024에 참가한다. 게임스컴2024는 내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며, 한국 뿐 아닌 글로벌 게임사들이 대거 참가해 신작을 소개한다. 우선 넥슨 측은 네오플이 개발 중인 PC콘솔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행사장에 선보인다. 이 게임은 인기작 '던전앤파이터'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했으며, 원작 오즈마의 주요 적으로 등장했던 대장군 카잔의 이야기로 꾸민 게 특징이다. 특히 원작을 즐기지 않았던 이용자들도 플레이의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는 스토리 라인을 담아 차별화를 꾀했다고 알려졌다. 공개된 카잔 영상을 보면 강렬한 전투와 3D 셀 애니메이션 그래픽 연출성 등을 강조한 것을 엿볼 수 있다. 이번 게임스컴2024 기간 현장을 찾은 게임팬들은 직접 시연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연내 개발 완성을 목표로 준비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의 시연 버전을 처음 꺼낸다. 붉은사막 게임스컴 시연 버전은 액션성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로 구성했다. 현장을 찾은 게임팬은 주인공 클리프를 조종해 회색갈기 용병단의 전장에서 전투를 체험할 수 있으며, 4종의 보스전에 참여해 지형과 전투 패턴을 경험할 수 있다. 붉은사막은 지난해 게임스컴2022 기간 트레일러와 비공개 시연을 통해 해외 미디어의 호평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이 게임은 연내 개발이 완료되면 내년 출시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에 더해 서비스 중인 인기작 '배틀그라운드'를 게임스컴 전시장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테스트를 마친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 탐험과 탈출, 이용자 간 대전(PvP) 콘텐츠를 융합한 작품이다. 테스트 기간 수많은 게임팬들이 몰려 해당 신작의 기대감이 드러나기도 했다. 실사풍 그래픽에 생활형 콘텐츠를 담았다고 알려진 '인조이'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로 불리는 흥행 기대작 중 하나다. 지난해 지스타에 공개돼 화제가 됐던 이 게임은 게임스컴을 통해 처음 해외 이용자와 만난다. 시장에서는 이 게임이 '심즈' 시리즈의 뒤를 이어 기대 이상 성과를 얻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크래프톤 측은 인조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게임스컴 기간 스팀을 통해 제공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이 게임이 올해 게임스컴 열기를 이끌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이와 함께 하이브IM은 액션스퀘어 스튜디오HG가 개발 중인 PC 게임 '던전스토커즈'를 출품한다면, 매드엔진은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의 PC콘솔 게임 '미드나잇 워커스'를 소개한다. '던전스토커즈'는 던전 탐험형 액션 장르라면, '미드나잇 워커스'는 좀비 소재 슈팅 장르로 요약된다. 또 카카오게임즈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 13' '갓 세이브 버밍엄' 신작 3종을 꺼낼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스컴2024 기간 흥행이 기대되는 다양한 한국 게임이 해외팬을 만난다"라며 "게임스컴 참가가 각 게임사의 글로벌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더불어 아마존게임즈는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PC콘솔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게임스컴 현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 달 1일 TL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앞둔 행보로 보인다.

2024.08.20 11:22이도원

카카오게임즈 스톰게이트, RTS 스타크래프트팬 사로잡나

카카오게임즈의 퍼블리싱 신작 '스톰게이트'가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사전 서비스에 나서는 가운데, 해당 신작이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 팬들에게 호평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2'와 '워크래프트3' 등을 제작했던 블리자드 출신의 차기작이다. 이 게임이 '스타크래프트2'를 넘어 제2의 RTS 전성기를 이끌지는 여름 시즌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3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제작한 RTS '스톰게이트'의 얼리액세스 버전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스톰게이트'는 RTS 핵심 재미를 강조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인간으로 구성된 뱅가드 종족과 외계 종족 인퍼널,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셀레스철까지 총 세 종족이 등장한다. 특히 이 게임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를 즐겨왔던 게임팬 뿐 아니라 초심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시스템 등을 추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1998년 출시작인 '스타크래프트'는 국내에 RTS 게임 열풍을 이끈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작이다. 이 게임은 국내외 이스포츠 역사의 산 증인으로, 임요환과 홍진호 등 1세대 프로게이머가 인기 유지에 힘을 보태주기도 했다. 그렇다면 스톰게이트는 언제부터 즐길 수 있을까. 회사 측은 사전 팩 구매자와 일반 이용자는 각각 이달과 다음 달부터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내일(31일) 사전 팩 구매자 대상 얼리액세스 서비스에 돌입한다면, 다음 달 14일 전체 이용자 대상 서비스에 나선다. 이용자들은 얼리액세스 버전을 통해 1대1 대전, 3인 협동, 캠페인 모드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신규 협동 모드 맵과 협동 모드 전용 신규 영웅, 추가 캠페인 미션 등 신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추가한다. 맵 에디터로 이용자들의 도전 욕구도 자극한다. 맵 에디터는 이용자의 창의성에 따라 RTS 장르의 콘텐츠 폭을 넓혀준다는 점에서 팬들의 좋은 반응이 예상되고 있다. 해당 에디터 기능은 게임의 지형, 유닛 배치, 자원 분포, 건물 위치 등을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관전 포인트는 '스톰게이트'가 여름 시즌 국내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굴 수 있을지다. 국내 게임팬의 경우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익숙한 만큼 사전 서비스에 호평을 받을 경우 제2의 RTS 전성기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이에 대해 "스톰게이트는 한상우 신임 대표가 취임한 이후 첫 퍼블리싱 계약작이자, 국내 서비스에 나서는 첫 신작이다"라며 "스톰게이트의 성과는 카카오게임즈 입장에서도 중요한 시점이다. 이 게임이 카카오게임즈의 새 성장동력으로 우뚝설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0 10:31이도원

카카오게임즈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2024 핫썸머 페스티벌 예고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6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크래프톤(대표 김창한)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오프라인 행사 '2024 핫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핫썸머 페스티벌'은 대천, 속초, 양양, 광안리에 위치한 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오는 28일부터 전국 주요 피서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여름 분위기를 살린 포토존 ▲각종 경품을 제공하는 미니게임 ▲식음료 제공 등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28일과 29일 e스포츠 페스타가 함께 개최되는 대천 머드 축제에서 첫 오프라인 행사를 시작한다. 머드 축제 장소에 위치한 야외 특설 무대를 통해 여름 분위기를 더한 포토존과 SNS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또 다음 달에는 강원도 속초와 양양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8월 3일과 4일에는 속초 해수욕장에 설치된 해변 무대에서 행사를 운영하고, 8월 6일부터 7일 양양 죽도 해수욕장 부근 노천 카페에서 이용자를 맞이한다. 이어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위치한 해양 레포츠 센터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게임 외적으로도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에게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한정 비치타올과 타투 스티커, 게임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07.26 11:09이도원

카카오게임즈 '스톰게이트', 출시 임박...PC방 랜파티 영상 깜짝 공개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4일 신작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톰게이트'의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앞두고 e스포츠 파트너들과 함께한 PC방 랜파티 행사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본 영상은 지난 달 20일 실시한 '스톰게이트' 개발자와 국내 e스포츠 파트너 간 교류 행사를 테마로 하며, 현장 게임 시연과 질의 응답 시간 등의 모습이 담겼다. 현장에는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의 팀 모튼(Tim Morten) 대표, 카라 라포지(Cara LaForge) 사업 책임자, 티미 류(Timmy Ryu) 콘셉트 아티스트와 젠지 e스포츠, 탈론 e스포츠(Talon eSports) 관계자들을 비롯해 원이삭(PartingG), 김정훈(Kiwian) 등 전 e스포츠 프로게이머들이 참여했다.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 2'의 프로덕션 디렉터였던 팀 모튼 대표, '워크래프트 3' 수석 캠페인 디자이너였던 팀 캠벨(Tim Campbell) 게임 디렉터와 다양한 RTS 장르 게임을 개발한 베테랑들이 모여 제작 중인 신작 RTS 게임이다. '스톰게이트'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적으로 제작 중에 있으며, 인간으로 구성된 '뱅가드' 종족과 외계 종족 '인퍼널',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셀레스철'까지 총 세 종족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이 중 한 종족을 선택해 대전, 협동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톰게이트'는 오는 31일 얼리 액세스 팩 및 펀딩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플레이 서비스를 오픈하며, 다음 달 14일 전체 이용자 대상 서비스가 열릴 예정이다.

2024.07.24 15:45이도원

韓 게임사, 해외 게임쇼 기웃...독일 게임스컴2024 출품작은

우리나라 주요 게임사들이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2024에 신작을 대거 출품한다. 글로벌 진출에 팔을 걷어 붙인 게임사들은 게임스컴 출전을 기회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펄어비스,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하이브IM 등이 게임스컴2024 출품작을 확정해 공개했다. 게임스컴2024는 다음 달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글로벌 게임쇼다. 해당 행사는 도쿄게임쇼, 차이나조이와 함께 3대 글로벌 게임쇼로 꼽힌다. 우선 넥슨 측은 네오플이 개발하고 있는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첫 시연 버전을 게임스컴2024 기간 현장을 찾은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카잔은 넥슨의 스테디셀러 프랜차이즈이자 네오플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콘솔(X박스, 플레이스케이션), PC(스팀) 하드코어 액션 RPG 장르다. 이 신작은 네오플 고유의 액션성을 콘솔 플레이 형식으로 재해석해 타격과 피격의 조작감을 강화했으며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이 특징이다. 특히 해당 신작은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DNFU)'의 본격적인 확장을 알리는 대형 프로젝트란 점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게임스컴 행사장을 찾은 이용자들은 전시 기간 동안 넥슨 카잔 단독 부스에서 시연 버전을 체험할 수 있으며, 회사 측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이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게임스컴2024 기간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에 더해 장기간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를 출품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 탐험 재미를 강조한 신작이라면, '인조이'는 '심즈' 시리즈 등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현실과 가상을 융합한 시뮬레이션 장르다. 지난해 부산 지스타2023에 첫 공개된 두 게임은 게임스컴 기간 글로벌 게임 이용자들을 겨냥한 시연 버전 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 등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펄어비스는 연내 개발 완성을 목표로 준비 중인 신작 PC콘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 '붉은사막'을 꺼낸다고 알려졌다. 이 회사는 그동안 신규 영상 공개로 '붉은사막'을 알렸지만, 게임스컴 출품을 시작으로 실제 플레이 시연 버전에 대한 반응을 수집해 개발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로 개발 중인 '붉은사막'은 '검은사막' 시리즈 이후 선보이는 첫 AAA급 대작 타이틀이다. 해당 신작은 연내 개발이 완성되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로 데뷔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와 하이브IM도 게임스컴2024에 신작을 꺼낸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제작하고 있는 인디 게임 3종, 하이브IM은 액션스퀘어 스튜디오HG가 개발 중인 퍼블리싱작으로 요약된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출품할 게임 3종은 로그라이트 턴제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로그라이트 슈터 '섹션13', 중세 좀비 서바이벌 장르 '갓 세이브 버밍엄'이다. 하이브IM은 던전 탐험형 액션RPG '던전스토커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중 '던전스토커즈'는 일본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와 한국 비공개 테스트(CBT)로 이용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작으로, 게임스컴 기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 닌텐도 등 글로벌 게임사도 게임스컴2024에 출품해 다양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블리자드의 경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 및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을 선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우리 대표 게임사들이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2024에 출전에 신작을 소개한다"라며 "우리 게임 산업은 규제 등으로 위축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게임쇼에 참가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이 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22 16:00이도원

카카오엔터, 웹툰·웹소설 2차 창작물 효과 '톡톡'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장윤중)가 '내일의 으뜸 : 선재 업고 튀어', '템빨' IP에 대한 2차 창작 성과를 1일 공개했다. 올초 '나 혼자만 레벨업', '외과의사 엘리제' 애니메이션으로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가운데, 2024년에도 지속적으로 2차 창작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전망이다. 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카카오엔터 웹소설 '내일의 으뜸 : 선재 업고 튀어'를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가 4월 2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1년간 방송된 TV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첫 주 화제성 수치(4월 19일 기준, 4만2천393점, 굿데이터코퍼레이션)를 기록하고, 7화(4월29일 방송) 기준으로 2049 남녀 시청률 수도권 가구 기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평균 3.1%, 최고 3.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7%, 최고 3.2%)를 석권했다. 카카오엔터는 원작 웹소설과 웹툰이 모두 드라마 방영 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카카오페이지 인기 톱10을 선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 방영 전후로 조회수와 매출도 크게 올랐다. 웹소설은 방영 이전인 2주 전(3월25일~4월7일) 대비 방영 이후 동기간(4월8일~4월21일)에 조회수와 매출이 각 4배, 8.2배 가량 증가했다. 노블코믹스(Novel to Comics) 돼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 역시 방영 전 대비 조회수는 3.6배, 매출은 5.5배 증가했다. 드라마가 정점을 향해가고 있는만큼 원작에 대한 관심과 인기 역시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내일의 으뜸 : 선재 업고 튀어'는 아이돌 멤버 류선재와 그의 팬인 임솔의 로맨스를 그린 타임슬립물이다. 웹소설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재됐으며, 동명의 웹툰이 노블코믹스 돼 연재 중이다. 첫사랑이 떠오르는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로맨스로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웹소설과 웹툰 모두 일찍이 카카오페이지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국내 외에도 북미 타파스를 비롯한 일본, 프랑스, 태국, 인니 등 카카오엔터 진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카카오페이지 국내 13억 누적 조회수(웹툰+웹소설 합산) 흥행작 '템빨'도 게임 제작 소식을 알렸다. 개발사 그레이게임즈가 개발 중이던 '템빨' IP 기반의 신규 MMORPG '프로젝트T'가 지난 달 29일 넥슨과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했다. 이에 넥슨이 템빨 기반 게임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운영, 마케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해당 게임은 원작 세계관을 공유하며 '히든 퀘스트', '크래프트 시스템' 등 이용자들이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함께 구현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 템빨은 인기 가상현실게임인 '세티스파이'에 깊이 빠진 주인공 신영우가, 게임 퀘스트 중 초월적인 힘을 지닌 직업 '파그마의 후예'로 전직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으면서 온, 오프라인에서의 삶이 완전히 뒤바뀌는 이야기를 그린다. 흥미로운 세계관과 시원시원한 스토리 전개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웹소설은 지난 26일 완결됐다. 현재 연재 중인 웹툰 '템빨' 역시 뜨거운 인기 속에 연재 중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창작자, 실력 있는 업계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업하며 카카오엔터 IP의 우수한 가치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성공적인 2차 창작 사례를 많이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템빨과 내일의 으뜸 : 선재 업고 튀어 외에도 발표를 앞두고 있는 카카오엔터 원작 기반의 작품들이 다수 대기 중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01 09:22백봉삼

국내 게임사, 게임 접근성 향상 위해 박차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게임 접근성(game accessibility)'이 핵심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도 해당 부문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게임 접근성은 이용자가 편리하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고안된 개념이다. 최근에는 장애를 가진 이용자들이 차별받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이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하는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국내 게임사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전후로 다양한 접근성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해당분야에서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게임사다. 카카오게임즈는 작년 3월부터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아름다운재단,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총 1억 원을 후원한 바 있다. 이 회사는 다음 달 7일까지 서울시 및 경기도 거주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 총 30여 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서 등 관련 서류는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센터) 또는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에는 ▲특수키보드(매크로키보드, 확대키보드, 한손자용 키보드 등) ▲특수마우스(조이스틱, 안구, 트랙볼, 헤드, 손가락 마우스 등) ▲스위치 및 특수입력장치(로지텍게이밍키트, 버디버튼스위치, 엑스박스 컨트롤러, USB인터페이스 등) ▲게임 컨트롤러 및 액세서리(아케이드스틱, 게임접근성 컨트롤러, 거치대 등) ▲자세 관련 보조기기(높낮이조절책상, 팔 받침대 등) 등이 포함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지난해 총 35명의 장애인 지원자에게 맞춤형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 사업 효용성에 대한 높은 공감대를 얻었다”며 “올해도 사업을 체계적으로 전개하며 보다 실질적인 의미에서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도 게임 접근성 개선, 의사소통, 고용 등 장애인 사회 참여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장애인을 위한 대체의사소통 어플리케이션 '나의 AAC'에 AI 기술을 지원했다. '나의 AAC'는 말이나 글로 소통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음성과 그림이 함께 전달되는 상징으로 대화를 돕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엔씨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인 NC문화재단에서 2015년부터 운영해왔으며 이번에 사용성을 강화해 새롭게 출시했다. 개편된 '나의 AAC'에는 엔씨 AI 테크센터의 AI 기술을 활용한 음성이 탑재됐다. 다양한 성별과 연령대에 알맞은 목소리를 표현력 있는 음성 합성 기술을 통해 제공한다. 단일 톤의 목소리가 아닌 상황과 감정에 적합한 목소리를 내는데 집중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17만 건을 기록하며 국내 AAC 분야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엔씨의 AI 기술이 적용된 이후 실 사용자 수는 3천760명을 기록했으며 다운로드 수는 기존 서비스 대비 145% 증가했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게임 내 이용 장벽 없는 환경 구축을 위한 접근성 옵션 표준항목들을 정의하고 항목별로 상세 구현방법을 정리한 접근성 옵션 개발 가이드를 마련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된 퍼즐게임 '퍼즈업 아미토이'와 PC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에는 모두 접근성 옵션이 적용돼 있다. 이용자의 다양한 환경을 고려해 색감 모드, 섬광 효과 감소 등의 설정을 제공한다. 넥슨은 MMORPG '마비노기'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아이템과 UI 음성 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던전앤파이터'에도 색약자를 위한 '녹색약', '적색약', '청황색약' 등 색상 필터 보조 기능을 넣어 편안하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체계적인 장애인 사원 교육을 위해 부산직업능력개발원과 협업해 브레인스토밍과 토론, 역할극 등을 도입한 새로운 방식의 직무 교육 과정을 도입하기도 했다. '장애 인식 개선 TF'과 같은 장애 인식 개선 교육 프로그램도 매년 진행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부산장애인총연합회가 주최한 '부산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넥슨의 자회사인 넥슨커뮤니케이션즈의 김혜림 파트장이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넷마블은 장애학생 e페스티벌 및 업계 최초 장애인선수단 운영 등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08년부터 15년 간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게임문화체험관을 운영해 왔으며, 2009년부터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동화책을 매개로 한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 '어깨동무문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전국의 장애학생들이 게임이라는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즐거움을 만끽하는 대표적인 대회로 자리잡은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장애인을 위한 게임 접근성 옵션이나 컨트롤러는 중노년층이 된 이용자에게도 이로운 부분이 있어 장기적인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며 "아직 해외 게임사에 비해 국내 게임사의 게임 접근성 관련 노력이 다소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매년 해당 이슈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것을 보면 의미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4.23 10:59강한결

카카오게임즈, PC∙콘솔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21일 엔픽셀 자회사 크로노스튜디오(대표 배봉건)와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중국, 러시아 제외) 판권을 획득, PC 및 콘솔 라인업에 대형 MMORPG 신작을 추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다년간 축적한 MMORPG 서비스 노하우를 토대로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0년에 처음 공개된 '크로노 오디세이'는 PC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액션 MMORPG로, 프리미엄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정교한 액션 연출이 대표적 특징이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 세계관을 토대로 한 몰입도 높은 시나리오도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5월 공개한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게임플레이 영상은, 기존 게임들과는 뚜렷이 차별화된 독창적인 세계관 및 배경 디자인을 선보이며 전 세계 게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본 영상은 소니 공식 유튜브 채널과 자체 유튜브 채널에 동시 업로드 돼 도합 조회 수 450만 회, 총 댓글 수 8,400개 이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하는 국산 대작 MMORPG로 떠올랐다. 개발사 크로노스튜디오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4'의 오프닝 행사인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State of Unreal)'에 참여해 '크로노 오디세이'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또 한 번 글로벌 게임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선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강렬한 디자인의 몬스터와 장엄하면서도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배경 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심미적 요소와 사실감이 강조된 다크 판타지 풍 배경을 강조한 점에서, '크로노 오디세이'가 국내뿐 아니라 북미/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무대를 지향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날 '크로노 오디세이'의 신규 이미지 및 공식 영상들을 담은 스팀(Steam) 공식 페이지도 정식 오픈했다. 이후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게임의 상세 정보를 차례로 공개 예정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내정자는 “크로노 오디세이가 첫 공개부터 글로벌 무대에서 화제를 모은 작품인 만큼, 완성된 결과물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개발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크로노 오디세이'가 카카오게임즈의 플랫폼 확장 및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봉건 크로노스튜디오 대표는 “다양한 국가에서 풍부한 MMORPG 서비스 경험을 축적한 카카오게임즈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크로노 오디세이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한국 MMORPG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고, 게임이 가진 고유의 재미를 전달하는 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21 08:30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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