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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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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1분기 아쉬운 실적…AI·콘텐츠 강화로 경쟁력 올린다

카카오가 1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톡비즈와 커머스 부문에서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부문 부진 속에 매출과 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카카오는 하반기 플랫폼 개편과 AI 신사업을 통해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카카오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천637억원, 영업이익 1천5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는 톡비즈 비수기와 콘텐츠 부문의 IP 공백이 겹치며 실적이 부진했으나, 2분기부터는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가 맞물리며 반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톡 개편과 AI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톡, AI 품은 슈퍼앱으로…체류시간 20% 늘린다 카카오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모바일 슈퍼앱 전략과 AI 신사업 확대 방안을 공개했다. 이용자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서비스 개편과 함께 AI 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정신아 대표는 “글로벌 플랫폼 간 체류시간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카카오는 전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앱임에도 체류시간 측면에서는 아직 선두와 격차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메신저 기능 중심의 카카오톡을 콘텐츠와 소셜 기능이 결합된 슈퍼앱으로 진화시켜 체류시간 점유율을 20% 끌어올리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올 하반기 '발견 영역'을 카카오톡 세 번째 탭에 도입한다. 숏폼 비디오를 피드형으로 제공해 메시지 목적형 트래픽 외에 콘텐츠 탐색 수요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정 대표는 “부유형 트래픽이 늘어나면 이용자 인게이지먼트가 확대되고, 자연스럽게 수익화 가능한 지면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상의 콘텐츠를 공유하는 기능도 강화한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은 평균 410명의 친구 네트워크를 가진 전국민 커뮤니케이션 허브”라며 “프로필 업데이트 등 이미 활발한 일상 콘텐츠 공유가 이뤄지고 있어, 이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나나 CBT 공개…"카카오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매김" 카카오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카나나'를 이날 공개했다. 카나나는 개인 AI 메이트인 '나나', 그룹용 AI '카나'를 통해 대화 맥락을 파악하고 이용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의 대화와 관계 맥락이 쌓일수록 AI 메이트가 능동적으로 개입해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카나나를 시작으로 AI가 카카오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I 메이트는 쇼핑, 로컬 탐색 등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에도 적용된다. 카카오는 하반기 톡 개편에 맞춰 AI 생성형 검색을 도입하고, 오픈AI와의 공동 프로젝트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정 대표는 “AI가 카카오 생태계 전반에 결합되면 서비스 고도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고 사업에서는 하반기 피드형 광고와 동영상 광고를 확대한다. 정 대표는 “톡 개편으로 발견 영역 등에서 피드형 광고가 도입되면 기존 지면 대비 매출이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광고주의 숏폼 비디오 수요를 흡수해 동영상 광고 매출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 4분기부터 광고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세로 복귀하고 내년에는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커머스 사업에서도 선물하기 기능을 강화한다. 최근 대화방 내에 축하·감사 등 키워드 등장 시 선물을 제안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 대화방 안에서 새로운 구매 맥락을 형성해 고유의 커머스 경험을 확장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디데이 데이터 등 일상 공유 기능과 연계해 추가 성장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비핵심 사업 정리를 통한 그룹 구조 재편에도 속도를 낸다. 신 CFO는 “넵튠 매각이 완료되면 계열사가 104개로 줄어든다”며 “핵심 사업인 톡비즈와 AI에 집중 투자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5.08 11:37안희정

카카오VX, '퀀텀 9X 오픈' 대회 개최...美 페블비치 골프장 투어 기회 제공

카카오 VX(대표 문태식)는 자체 기술력으로 실제 골프장 필드를 실감하도록 구현한 스크린 골프 시스템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의 첫 번째 단독 대회인 '퀀텀 9X 오픈'을 개최하고, 1위 수상자에게 세계적인 페블비치 골프장 투어 기회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대회 명칭은 출렁이는 필드를 9개의 축으로 3D 입체 언듈레이션(undulation)을 구현해 필드의 즐거움을 실내 스크린에서 느끼도록 돕는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의 특징을 담았다. 해당 대회는 골프 애호가라면 누구나 '프렌즈 스크린 퀀텀(Q)'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골퍼는 전국 '프렌즈 스크린 퀀텀(Q)' 매장에서 로그인하고 그랑프리 메뉴에 들어가서 프렌즈 스크린 공식 대회에 입장해 '퀀텀 9X 오픈'을 선택한 뒤 대회 코스인 세라지오 GC, 마이다스레이크 이천 골프앤리조트, 그리고 마이다스밸리 청평 골프클럽의 18홀을 완주하면 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프렌즈 스크린 퀀텀(Q)' 대회인 만큼 푸짐한 상품이 마련돼 있다. 먼저 이번 대회의 3개 코스 종합 1위 골퍼에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트레이 지역에 위치한 페블비치 골프장으로 골프 여행을 보내준다. 또 호텔 숙박권을 비롯해 티타임 이용권, 와인셀러 상품 등 총 5천만원 상당의 경품이 지급된다. 많이 칠수록 당첨 확률이 올라가며,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프렌즈 스크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새싹 골퍼부터 베테랑 골퍼까지 편하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대회 코스에서 1회 이상만 쳐도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므로 프렌즈 스크린 퀀텀(Q)과 함께 골프 시즌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프렌즈 스크린'은 지난 2월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스크린골프 주요 3사의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 행태'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4월 진행한 창업지원 설명회에서 예비 창업자 100여 명이 상담을 받고 현장에서 계약하는 등 골퍼와 예비 점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 VX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골퍼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며 스포츠 업계의 디지털화를 이끌 계획이다.

2025.05.08 10:57이도원

카카오, AI 메이트 '카나나' 비공개 테스트 시작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서비스 '카나나'의 CBT(Closed Beta Test)를 8일부터 시작한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은 이용자 중 가입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CBT에 참여할 수 있다. CBT는 소프트웨어나 앱, 게임 등을 정식 출시하기 전, 제한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기능 및 안정성을 실험하는 것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OBT(Open Beta Test)와는 성격이 다르다. 카나나는 CBT 기간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하고, 약 3주마다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해 기술 및 서비스 품질을 높여 갈 계획이다. 서비스 완성도가 일정 수준에 이르면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카나나는 개인 및 그룹방에서 이용자를 돕는 'AI 메이트'로 기획됐다. 이용자가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의 맥락을 파악해 그에 맞는 답변을 제공한다. 기존 AI 서비스들이 이용자와의 일대일 대화만을 통해 기능을 수행했다면, 카나나는 그룹 대화에서도 작동함으로써 관계 형성과 강화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사용할수록 AI메이트의 이용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개인화 수준 역시 한층 고도화된다. 카나나 서비스에는 개인메이트 '나나'와 그룹메이트 '카나'가 있다. '나나'는 개인과 그룹방 모두에 존재하며, 이용자의 정보를 기억해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그룹 메이트 '카나'는 이용자가 속한 모든 그룹방에서 조별 과제나 동호회, 가족, 지인 간의 대화 내용을 요약하고 모임 일정 및 장소 정하는 것을 돕는다. 그룹방에서 귓속말 모드를 통해 개인메이트 나나와 일대일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뒤늦게 그룹방에 참여한 상황에서 지난 대화를 요약 받거나, 대화 중 오가는 내용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카나나는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 가능하고 메이트 프로필 설정 단계에서 ▲친구같은 ▲전문가같은 ▲분위기 메이커 ▲사춘기 같은 등으로 메이트의 말투, 성격 등을 특정할 수 있다. 이용자가 원하는 대화 스타일을 직접 입력해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 김종한 카나나 성과리더는 “AI를 통해 사람 사이의 소통을 더욱 자연스럽고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용자가 서비스를 사용할수록 고도화되는 성장형 서비스인 만큼, CBT기간 동안 각종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올해 오픈AI 협력 등을 통해 이용자의 일상에 스며드는 다양한 AI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AI 메이트 로컬'을 연내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쇼핑과 로컬을 시작으로 다양한 버티컬 메이트를 출시함으로써 기존 사업의 진입점을 확대하고 이용자의 사용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이용자가 요청한 내용의 문맥까지 추론해 최적의 답변을 요약 정리해주는 AI 기반 생성형 검색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또 오픈 AI와의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카카오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통해 서비스 사용성 및 경험 확대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2025.05.08 10:27김민아

카카오게임즈, 신작 게임으로 돌파구 마련...가디스오더에 크로노오디세이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게임을 앞세워 실적 개선에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의 실적 개선은 흥행 기대작이 대거 포진된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에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비하고, 자회사 및 파트너사가 개발 중인 신작을 2분기부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우선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콘솔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 '섹션13'은 2분기,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은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섹션13'은 택티컬 협동 슈터 게임 블랙아웃 프로토콜(Blackout Protocol)을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 장르로 재해석한 작품이라면, '갓 세이브 버밍엄'은 좀비 아포칼립스와 중세 유럽의 세계관을 더해 역동적인 전투 및 생존 재미를 강조한 신작으로 요약된다. 특히 '갓 세이브 버밍엄'은 지난해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 기간 최초 공개돼 해외 게임 팬에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지형지물을 활용한 입체적인 게임 플레이와 탁월한 연출, 긴장감을 더한 사운드와 그래픽이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스타덤에 오른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차기작 중 일부는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모바일PC MMORPG '프로젝트 Q'와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가 주인공이다. 이중 '프로젝트 Q'는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풀 3D 심리스 오픈월드를 구현, 한층 몰입감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다른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제작하고 있는 PC·콘솔 액션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내년 1분기에 꺼낼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은 '아키에이지'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최신작으로, 연내 비공개 테스트(CBT)를 통해 게임성을 검증한다. 파트너사가 제작 중인 작품도 4분기에 꺼낸다. 픽셀트라이브의 모바일 액션RPG '가디스오더'와 크로노 스튜디오의 PC·콘솔 액션RPG '크로노오디세이'다. '가디스오더'는 손맛을 강조한 수동 조작과 고퀄리티 도트 그래픽으로 액션RPG 장르 본연의 재미를 강조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1분기 한국을 비롯한 일본·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시간 조작을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과 소울라이크를 연상하게 하는 액션, 다크 판타지 세계관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 게임은 지난 2월 FGT 기간 평균 플레이타임이 11시간 20분에 달할 만큼 높은 몰입도를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업계 일각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실적 개선은 이르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흥행 기대작이 3~4분기 대거 몰려있기 때문이다. 3분기 출시 예정작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이 회사의 실적 개선에 속도는 더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기존 인기작의 매출 하향 안정화와 신작 흥행 부재로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다만, 이 회사가 준비 중인 신작을 보면 성장잠재력은 유효해 보인다. 이 회사의 실적 개선은 하반기에 더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8 10:23이도원

카카오, 오늘 AI 에이전트 '카나나' 베타 테스트 공개

카카오가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서비스 카나나의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8일부터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날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카카오의 올해 목표는 국내 가장 대중화된 AI 서비스를 출시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 안착하는 것"이라며 "오늘 공개되는 카나나 CBT는 기능이나 디자인이 완성된 버전이라기보다는 서비스 안정성을 테스트하고 이용자들이 어떤 프롬프트를 많이 사용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05.08 09:56안희정

카카오, 1분기 영업익 1천54억…전년比 12.4%↓

카카오가 플랫폼 부문 성장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부문 부진으로 아쉬운 1분기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 2025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6% 감소한 1조8천63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12% 감소한 1천54억원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올해 1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9천930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천533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톡비즈 광고의 1분기 매출액은 2천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특히,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11% 늘었다. 고객 마케팅 수신 동의를 전제로 발송하는 '브랜드 메시지' 상품이 5월 중 출시될 예정이라, 2분기부터 성장세는 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천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설 명절 인기 상품 직매입 운영과 수익성 높은 카카오쇼핑라이브 비중 확대 덕분이다. 커머스의 올해 1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2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선물하기와 톡딜의 거래액은 각각 4%, 5% 늘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천656억원이다. 모빌리티의 경우 주차와 퀵서비스가 성장을 이어갔고, 페이는 전 영역에서 고성장을 이어가며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의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8천70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감소했다. 지난해와 전분기 아티스트 활동이 집중돼 기저효과가 발생한 탓에 뮤직 매출액은 4천3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 줄었다. 스토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2천126억원, 방송 광고 시장 둔화와 콘텐츠 투자 위축 영향으로 미디어 매출액은 21% 감소한 75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1조7천583억원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1천54억원, 영업이익률은 5.7%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콘텐츠 서비스와 소셜 기능을 강화해 '슈퍼앱'으로의 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이용자의 체류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 중 카카오톡 세 번째 탭에 '발견 영역'을 출시한다. 카카오 핵심 사업의 또 다른 한 축인 AI의 경우 신규 AI 서비스 '카나나' CBT를 시작으로, AI 메이트 쇼핑·로컬 등 특정 분야 서비스(버티컬) AI 추천 및 생성형 검색, 오픈AI 공동 개발 프로덕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신규 AI 서비스들은 기존의 사업들과 강하게 결합해 추가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거나, 그동안 카카오 플랫폼 내 없었던 사용 맥락을 만들면서 이용자 참여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신아 대표는 “올해 카카오가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실험과 시도의 결과물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AI가 카카오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8 08:32안희정

카카오뱅크, 중·저신용대출 비중 역대 최고치…"AI로 글로벌 누린다"

카카오뱅크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천374억원으로 전년 동기(1천112억원) 대비 23.6%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1분기 실적서 이자이익은 다소 줄었으나 비이자이익이 확대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자이익은 5천27억원으로 전년 5천58억원 대비 0.6% 감소했다. 올해 1분기말 카카오뱅크의 여신 잔액은 44조3천억원이며,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 분기 대비 4천억원 증가했다.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은 1분기 6천억원 규모를 공급했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32.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카카오뱅크의 비이자이익은 2천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2천120억원과 비교해 32.9% 증가했다. 카카오뱅크 측은 "전체 영업수익 중 35.9%가 비이자이익"이라며 "대출 비교 서비스, 각종 투자 서비스의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77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대출 비교 서비스는 제휴사가 1년만에 2배 가량 늘어난 60개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이를 통한 대출 집행액은 1조1천54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09%로, 시장 금리 변화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06%p 하락했다. 1분기 말 수신 잔액은 60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요구불 예금과 정기예금 잔액이 고루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5조4천억원 늘어나 처음으로 수신 잔액 60조 원을 돌파했다. 약 1천200만명의 순이용자를 확보한 모임통장의 잔액이 1조원 이상 늘어나며 요구불 예금 확대를 견인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영유아 등 신규 고객군을 확보하기 위한 상품·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카카오뱅크는 2027년까지 3천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총 수신 9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를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등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카카오뱅크 이용 중 발생하는 궁금한 점을 편리하게 물어보고 답을 얻을 수 있는 'AI 검색'을 시작으로, 금융과 관련된 계산을 대화 형태로 해결할 수 있는 'AI 금융계산기'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한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는 공식 런칭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지난 1분기 기준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는 태국 금융지주사 SCBX(SCB X Public Company Limited)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9월 태국 중앙은행에 '가상은행(Virtual Bank)'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2025.05.07 10:02손희연

카카오게임즈 "넵튠 지분 처분…확보 자금 사용처 정해진 바 없어”

조혁민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2025년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넵튠 지분 처분으로 확보된 자금의 사용처는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신작 라인업 확충과 지분 투자 기회를 우선 검토 중이며 단기적으로 부합하는게 없다고 판단된다면 부채 일부를 상환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조 CFO는 "지난해부터 선택과 집중 전략 하에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며 넵튠 역시 중장기 모멘텀 관점에서 시뮬레이션과 검토를 진행했다"며 "결과적으로 카카오게임즈와의 시너지와 기업가치 제고 측면에서 목표로 하는 수준에는 미흡하다는 판단이 있어서 지분을 처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05.07 09:56강한결

카카오게임즈 "상반기 크로노 오디세이, 하반기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CBT”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7일 2025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크로노 오디세이'는 상반기 스팀을 통해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이달 중 일정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최근 북미와 유럽 이용자 150명을 대상으로 크로노 오디세이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고, 결과가 상당히 고무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경우 핵심 시스템 구현은 대부분 완료됐으며, 6~7월 100명 이상의 웨스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글로벌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07 09:52강한결

카카오게임즈, 1분기 매출 1천229억원…"체질 개선 이어갈 것"

카카오게임즈는 7일 2025년 1분기 매출 1천229억원, 영업손실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선택과 집중' 기조 아래 게임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구조로 체질 개선을 지속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1% 감소하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성과 부재와 장기 서비스 타이틀의 매출 자연 감소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순손실은 334억원으로, 역시 적자 전환했다. 매출 부문별로는 주력인 모바일 게임이 961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줄었다. 반면, PC 게임 매출은 '배틀그라운드'와 '패스 오브 엑자일(POE)' 시리즈의 매출 이연분이 반영되며 268억원을 기록, 72%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1천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했다. 매출 하락에 따라 개발사 매출 배분·앱마켓 수수료 등이 포함된 지급수수료는 34.2% 줄었으나, 인건비는 0.3%, 마케팅비는 52.3%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선택과 집중' 기조 아래 게임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구조로 체질 개선을 지속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2분기에는 지난 4월 29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글로벌 출시한 데 이어, 콘솔 기반 트리플A급 온라인 액션 RPG '크로노 오디세이'를 스팀을 통해 대규모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형식으로 글로벌 이용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 '섹션13', 2D 도트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중세 배경의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 대작 오픈월드 MMORPG '프로젝트 Q' 등도 완성도를 높여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제작 중인 캐주얼 게임 'SM 게임 스테이션(가제)' 등을 연내 선보인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핵심 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하면서, 보다 확장된 플랫폼과 장르를 고려한 다채로운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내실을 탄탄히 다져 향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7 09:41강한결

[영상] 금융권 개발자 위한 기술 무대… 'AWS 게임데이 2025' 현장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한 클라우드 실전 경진대회 'AWS 게임데이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현장의 열기를 고스란히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참가자들의 생생한 반응, 승부를 향한 각오, 그리고 클라우드 기술을 향한 열정을 엿볼 수 있다. AWS 게임데이는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는 클라우드 기반 실습형 대회다. 한국에서는 금융권 개발자들을 위한 특별 세션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22개 금융사 개발팀이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영상에는 참가자들의 인터뷰와 현장 모습이 담겨 있다. 카카오뱅크의 걸스쿠베 팀은 "올해는 세 번째 출전인데, 무조건 1등을 목표로 왔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교보생명의 승리보장 팀 참가자는 "현재 2등을 달리고 있다"며 "빨리 인터뷰를 끝내고 점수를 올릴 방법을 찾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승은 인터뷰에서 1등을 차지할 것이라고 자신했던 카카오뱅크 팀이 올랐다. 카카오뱅크 팀의 컨테이너플랫폼팀 김창현 매니저는 "카카오뱅크의 1등은 계속 지켜냈다"는 짧고 강한 한마디로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팀 리더로 보이는 참가자는 "카드 주세요"라며 대표팀에게 기쁨을 표현해 화제가 됐다. 카카오뱅크는 국내 은행권 최초로 AWS EKS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금융권 최초로 대고객 서비스에 AI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1위 기록과 서비스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노하우와 경력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는 소감이다. 올해로 4회를 맞은 AWS 게임데이는 기업이 IT를 운영하며 실제로 직면할 수 있는 가상환경으로 구현하고 AWS 솔루션 기반으로 해결하는 컨테스트 이벤트다. 카카오뱅크, 교보생명 하나은행, 케이뱅크, 라이나생명, 굿리치 등 22개사 86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AWS 게임데이는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 참가자들이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실전에서 경험하고 협업 능력을 키우는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상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한 팀 간의 전략 논의와 실시간 대응 모습도 포착돼, 관람객에게도 기술의 역동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AWS 노경훈 금융고객팀 총괄은 "게임데이는 AWS 리인벤트에서 영감을 받아 4년 전 한국에 도입했다"며 "초기에는 10개 팀 남짓한 규모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두 배 이상 늘었고 전략적으로 준비해 참가하는 수준까지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 "보수적인 업계 특성상 금융사 개발자들이 함께 모여 기술로 경쟁하는 장이 많지 않은데, 게임데이가 그런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참가자들이 기술을 탐구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게임데이의 본질과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2025.05.06 09:29남혁우

카카오, '2025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교육기관 모집

카카오임팩트(이사장 류석영)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1일부터 '2025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사업을 추진하고, 동시에 교육 참여 모집과 교재 배포 신청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지난 9월 발표한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그룹 통합 상생사업 슬로건 아래 추진하는 대표 ESG 프로그램이다. 2024년부터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시니어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자 맞춤 교재를 제작해 교육 및 무상 배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 기관을 전국권 150곳으로 확대하고 맞춤 교재 10만 부를 연내 배포할 계획이다. 교육은 2가지 트랙으로 나뉜다.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사용법을 익히는 '생활교육'과 카카오페이 활용법, 금융사기 대처법 등을 배우는 '금융교육(사각사각 페이스쿨)'이다. 생활교육은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100곳에서, 금융교육은 9월부터 10월까지 노인복지관 및 중장년일자리센터, 평생학습관을 대상으로 50곳에서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오는 5월 21일까지 공식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선정된 교육 기관에는 카카오임팩트가 ▲4인 1조로 구성된 전문 시니어 티처 파견 ▲시니어 맞춤형 큰 글씨 교재 및 교육 키트 ▲교육 운영 지원금 5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기관을 통해 교육을 받기 어려운 시니어들을 위해 개인 학습이 가능한 맞춤형 교재도 최대 1만 부를 배포한다. 교재는 오는 6월 10일까지 공식 사이트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및 발송은 6월 말 예정이다. 카카오임팩트는 공모 오픈을 앞두고 공식 사이트를 개편했다. 교육 공모 및 교재 신청이 원활하도록 UI/UX를 개선하고 사용성을 강화했으며, 오는 하반기에는 서적 출판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임팩트 류석영 이사장은 “많은 시니어분들에게 호응받은 '찾아가는 교육'을 고도화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는 전국권으로 출강 가능한 강사진을 120명 이상 육성하여 전국 각지 시니어분들이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 밝혔다.

2025.05.02 10:33안희정

카카오게임즈 '가디언 테일즈', 신규 영웅 '코드 네임 J' 추가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일 미국 개발사 콩 스튜디오(대표 원, Won)가 개발한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에 신규 영웅 '코드 네임 J' 및 개화 영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영웅 '코드 네임 J'는 아틀란티스 정보국 소속 요원으로,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캐릭터다. 해당 영웅의 개화 시 높은 근접 피해와 아군 전원의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리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또 개화 영웅 '카마엘'과 '아라벨'도 새롭게 추가한다. 개화한 영웅은 새로운 외형과 일부 변경된 보이스가 적용되며, 리더 기술 사용 시 해당 영웅만의 전용 컷신이 연출된다. 여기에 리더 기술 사용 시 파티 전체의 방어력, 치명타 확률 등의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도전 콘텐츠 '궤도 엘리베이터'를 1천500층까지 확장한다. '궤도 엘리베이터'는 더 높은 스테이지에 도전하며 새로운 기록물들을 발견하는 콘텐츠로, 이용자는 새롭게 이어진 장소를 탐험하며 남겨진 기록물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용자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개선 사항도 업데이트했다. 영웅들의 능력치 수치 표기 방법을 개선하고, 미궁 콘텐츠 이용 시 스태미나를 소모하지 않도록 변경한다. 또 미사용 프리셋의 UI/UX와 유물 세트 옵션 표시를 개선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5일까지 '코드 네임 J'를 주제로 한 로드맵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이벤트 미션을 수행하고 포인트를 획득, '에픽 초월 망치'를 비롯한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5일까지 가정의 달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대량의 경험치와 영웅 개화에 필요한 '붉은 파편'과 '이면의 각성석' 등을 지급한다.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는 레트로 풍 도트 그래픽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 전개, 게임 전반에 깔린 독특한 유머 코드, 차별화된 컨트롤 요소 등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2025.05.02 10:27이도원

카카오페이, '지금 만나러 가세요' 캠페인 진행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5월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한 캠페인 '카카오페이 하지 마세요. 지금 만나러 가세요'를 진행하며 가족 간의 따뜻한 소통 응원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카카오톡을 통해 대화 같은 송금 문화를 선도해 온 카카오페이가 역설적으로 소중한 '마음'을 직접 전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다가오는 어버이날에는 디지털 소통 대신 부모님을 직접 찾아뵙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먼저, 카카오페이는 2030 젊은 세대의 유동 인구가 많은 성수동에서 이색적인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광고는 친환경 문구 브랜드 '트롤스페이퍼'와 협업하여 제작한 편지 봉투 약 4천 개를 광고판에 부착, 5월 2일부터 4일까지 광고판을 찾은 이들이 직접 떼어가 부모님께 손편지를 쓰고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봉투 안에는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첫 결제 50% 할인 쿠폰이 동봉되어 있어, 의미 있는 부모님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가족 행사를 위한 '효도 지원금' 이벤트도 마련됐다. 5월 8일까지 카카오페이앱 또는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에서 조건 없는 무제한 혜택 결제 서비스인 '굿딜'을 둘러보기만 해도 자동 응모 되며, 추첨을 통해 총 40명에게 카카오페이포인트 50,000P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부득이하게 부모님을 직접 찾아뵙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송금봉투도 공개했다. 이번 송금봉투는 '보고싶어요'라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아 멀리서도 진심을 전달하고 싶은 자녀의 마음을 표현했다. 카카오페이는 “디지털 시대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가족과의 소중한 연결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라며, "이색적인 참여형 옥외광고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단순한 연락을 넘어 가족들과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5.01 11:35안희정

"글로벌 수준"...카카오, 멀티모달 언어모델 'Kanana-o' 성능 공개

카카오가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을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를 이어간다.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공식 테크블로그를 통해 통합 멀티모달 언어모델 'Kanana-o'와 오디오 언어모델 'Kanana-a'의 성능과 개발 후기를 1일 공개했다. 통합 멀티모달 언어모델인 Kanana-o는 텍스트와 음성, 이미지까지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모델이다. 텍스트, 음성, 이미지 중 어떠한 조합으로 질문을 입력하더라도 처리 가능하며, 상황에 맞는 텍스트나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응답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카카오는 '모델 병합' 기술을 기반으로 이미지 처리에 특화된 모델 'Kanana-v'와 오디오 이해 및 생성에 특화된 'Kanana-a' 모델을 통합, 단기간 내 효율적으로 Kanana-o를 개발했다. 통합 후에는 이미지, 오디오, 텍스트 데이터를 동시에 학습하는 '병합 학습'을 통해 시각과 청각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텍스트와 연결 지을 수 있도록 통합 훈련을 거쳤다. 이런 과정을 통해 기존 LLM 구조에서 이미지 이해 능력과 음성 인식과 합성, 감정 이해 등 고도화된 오디오 능력을 확장시킨 통합 멀티모달 언어모델이 구현됐다. Kanana-o는 음성 감정 인식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의도를 올바르게 해석하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반응과 답변을 제공해준다. 억양, 말투, 목소리 떨림 등 비언어적 신호를 분석하고, 대화 맥락에 맞는 감정적이고 자연스러운 음성의 응답을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규모 한국어 데이터셋을 활용해 한국어의 특수한 발화 구조, 억양, 어미 변화 등을 정밀하게 반영하기도 했다. 특히 제주도, 경상도 등 지역 방언을 인식하고 이를 표준어로 변환해 자연스러운 음성을 생성할 수 있다. 지속적인 성능의 고도화를 위해 카카오는 현재 독자적인 한국어 음성 토크나이저(오디오 신호를 일정 단위로 작게 분해하는 도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스트리밍 방식의 음성합성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긴 대기 시간 없이 응답을 제공하는 강점도 보유했다. 예를 들어, 이미지와 함께 "이 그림에 어울리는 동화를 만들어 줘"라고 입력하면, Kanana-o는 해당 음성을 이해하고 사용자의 억양과 감정 등을 분석해 자연스럽고 창의적인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생성해 들려준다. Kanana-o는 한국어 및 영어 벤치마크에서 글로벌 최고 모델들과 유사 수준을 기록했으며, 한국어 벤치마크에서는 높은 우위를 보였다. 특히, 감정인식 능력에서는 한국어와 영어 모두에서 큰 격차를 기록하며, 감정까지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AI 모델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미지와 음성을 통합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이미지-음성 QA(질의응답)' 태스크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달성하며, 통합 멀티모달 언어모델로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 카카오는 향후 Kanana-o를 통해 ▲다중 턴 대화 처리 ▲양방향 데이터 동시 송수신 기술 대응 능력 강화 ▲부적절한 응답 방지를 위한 안전성 확보 등을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지속해 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중 음성 대화 환경에서의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실제 대화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실현해가는 것이 목표다. 카카오 김병학 카나나 성과리더는 "카나나 모델은 복합적인 형태의 정보를 통합적으로 처리함으로써 기존의 텍스트 중심 AI를 넘어 사람처럼 보고 듣고 말하며 공감하는 AI로 진화하고 있다"며 "독자적인 멀티모달 기술을 바탕으로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 연구 결과 공유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 꾸준히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01 10:13백봉삼

네이버·다음, 대선 특집 페이지 열어…키워드는 '공정'

네이버와 카카오(다음)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 관련 뉴스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특집 페이지를 열었다. 두 회사 모두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동시,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응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전날 선거 특집페이지를 선보였다. 먼저 네이버는 선거 특집 페이지에서 언론사 편집판의 기사 중 '선거 섹션'으로 분류된 기사를 모아 '언론사 PiCK' 코너를 통해 볼 수 있게 했다. 또, 네이버 메인 언론사편집판에서는 각 언론사들이 기사를 직접 선별해 제공하고 있다. 언론사가 선별해 언론사편집판에 노출한 선거 섹션 기사를 언론사별로 최신 1개씩 랜덤하게 배열한다. 단, 구독한 언론사가 있다면 구독한 언론사의 선거 기사가 우선 배열된다. 다양한 매체의 주요 선거 기사를 모아보면서도, 내가 구독한 기사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선거 특집페이지의 여론조사 코너는 각 언론사에서 여론조사 섹션으로 분류한 기사들을 모아볼 수 있다. 또한 여러 언론사에서 보도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언론사별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언론사별 분석 내용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선거 당일에는 방송사 특보 생중계를 모아볼 수 있도록 선거 특집 라이브 코너가 제공되며, 출구조사 결과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네이버는 댓글 공간에서 이용자 반응이 급증하는 현상이 발생할 경우 댓글 작성창 상단 영역에 관련 문구를 제공하고 있다. 기사 소비 및 댓글 공감 참여가 활발한 기사를 대상으로, 기사 내 특정 댓글에 공감 혹은 비공감이 일정 기준 이상 급증한 경우 빠르게 감지해 표기된다. 네이버 측은 "뉴스 댓글 집중 모니터링 전담 담당자를 확충하는 등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각 부서 핫라인을 구축해 매크로 활동, 부정행위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 또한 대선 특집 페이지를 열었다. 홈, 뉴스, 여론조사, 언론사특집, 경선/토론 탭으로 구성한 특집 페이지에서는 대선 일정과 선거 정보, 관련 뉴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각 탭에서는 언론사에서 준비한 대선 특집 기사와 페이지를 모아서 보여준다. 예비 후보들의 공약 및 정책 기사는 물론, 여론조사, 팩트체크, 심층 기획, 르포 등의 기사들을 주제별로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경선 및 토론회 관련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5월 중순에는 후보자와 공약, 투표소 등의 선거 정보를 추가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음은 대선 서비스 운영 원칙도 공지했다. 공정하고 충실한 선거 정보를 제공하고, 허위정보나 딥페이크 등 잘못된 정보나 기사에 대해 모니터링과 24시간 운영하는 고객센터 등을 통해 신속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5.01 08:15안희정

카카오게임즈 '오딘', 정예 던전 10단계 추가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30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가 개발한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정예 던전 10단계 추가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정예 던전 '공허의 유적'과 '난쟁이 비밀 통로'에 각각 10단계가 추가됐다. 이용자는 '공허의 유적' 10단계에서 기존보다 더 많은 골드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으며, '난쟁이 비밀 통로' 10단계에서는 '강화석'을 비롯한 다양한 성장 재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각인 특화 슬롯'의 최대 단계가 기존 5단계에서 10단계로 확장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7일까지 열리는 '던전&던전 이벤트'에서는 매일 출석하는 이용자에게 '던전 입장권 선택 상자'와 '노른의 모래시계'를 지급한다. 5월 14일까지는 '각인 성장 지원 미션 이벤트'가 진행되며, 각인 특화 시도 및 미션을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황금 각인 도장'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같은 달 14일까지 '축복받은 대륙 침략자 등장 이벤트'도 열린다.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대륙 침략자' 대신 '축복받은 대륙 침략자'를 만날 수 있으며, 이를 처치 시 기여도 및 참여 보상으로 '축복받은 대륙 침략자의 금상자/은상자'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5월 28일까지는 '5월 가정의 달 기념! 특별 미션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용자는 마을 의뢰, 몬스터 처치 등 이벤트 기간 중 진행되는 미션을 완료하면 '신성의 소환권' 66장을 포함한 다양한 인게임 성장 재료를 획득할 수 있으며, 모든 미션을 완료할 경우 '광명의 소환권' 33장이 추가로 지급된다. 대작 MMORPG '오딘'은 ▲3D 스캔과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그래픽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방대한 세계관 ▲로딩 없는 오픈 월드 ▲캐릭터 간 유기적인 역할 수행 ▲대규모 전쟁에서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25.04.30 15:15이도원

카카오VX '카카오골프예약', 선착순 환급 이벤트 열어

카카오 VX(대표 문태식)은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을 이용하는 수도권 주요 골프장을 포함한 전국 39개 골프장 골퍼에게 추가로 그린피를 깎아주는 '선착순 환급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착순 환급 이벤트'는 이용자가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을 통해 전국 39개의 골프장 예약 시 선착순으로 그린피 1만원을 할인해 준다. 이번 이벤트는 골프장에서 준비한 티타임이 소진될 때까지 적용되며, 이용자는 다음 달 5일부터 라운드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구독) 가입자는 이번 이벤트에서 기존 예약자 라운드 환급 혜택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멤버십 회원이 5월 첫 라운드를 이번 이벤트 대상 그린피 특가 적용 골프장에서 마치면, 선착순 환급 이벤트 1만원 그린피 할인에 '카카오골프예약'의 멤버십 혜택인 1만원도 환급받는다. 멤버십 서비스 가입자가 5월 두 번째 라운드를 이번 이벤트 대상인 골프장에서 할 경우에도 1만원 그린피 할인에 멤버십 혜택으로 5천원을 추가로 돌려받는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필드 라운드하기 좋은 5월에 선착순 환급 이벤트와 함께 그린피 할인 혜택을 받고 멋진 풍경도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이벤트가 지역 골프장에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골프예약'은 지난해 추석 연휴가 낀 주간에 전국 30개 골프장의 그린피를 최대 6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 데 이어 가을 골프 시즌과 올해에도 제주도 그린피 할인 특가 서비스를 선보여 골퍼에게 호응을 받았다.

2025.04.30 11:15이도원

네카오, 1분기 실적 희비 엇갈려…하반기 성장 키는 'AI'

올해 1분기 국내 대표 IT 플랫폼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의 실적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광고와 커머스 부문을 앞세운 네이버는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이는 반면, 콘텐츠 사업 부진에 시달리는 카카오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 네이버, 광고·커머스가 실적 견인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1분기 예상 매출은 2조7천9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 역시 5천107억원으로 16.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23.71% 하락한 4천240억원으로 추정된다. 네이버는 광고와 커머스 부문 성장이 더해지면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AI 기반 검색, 쇼핑 추천 기능을 강화하며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AI 쇼핑가이드 기능을 탑재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은 3월에 출시된 이후 한달여만에 앱 다운로드 수 500만건을 넘었다. 카카오, 콘텐츠 부진에 광고까지 약세…영업이익 10%대 감소 전망 카카오는 상황이 다르다. 1분기 매출은 1조9천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도 1천57억원으로 12.1% 줄어들 전망이다. 당기순이익은 일부 일회성 이익 반영으로 892억원을 기록했지만, 본업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특히 핵심 사업군인 콘텐츠 부문의 부진이 뼈아프다. 카카오게임즈는 기존 흥행작 매출 하락과 신작 부재로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역시 글로벌 웹툰 시장 성장세 둔화로 전년 대비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 하반기 변수는 'AI' 두 회사 모두 하반기에는 AI를 중심으로 더 큰 성장을 노리고 있다. 네이버는 생성형 AI 검색 'AI 브리핑'을 본격 상용화하고, 커머스 버티컬 AI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또한 '펫 바우처'를 시작으로 유료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연내 바우처의 혜택 범위를 결혼, 출산/육아 등 주요 생애주기로 확대해 커머스 고객의 락인 효과를 톡톡히 할 계획이다. 카카오도 대화형 AI '카나나'와 메이트 서비스를 카카오톡 채널에 적용해 AI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이르면 이달 안에 카카오의 첫 AI 서비스인 '카나나'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의 경우 광고와 커머스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카카오는 콘텐츠 부문의 실적 회복과 AI 서비스 성공 여부가 하반기 실적 반등의 키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카카오는 다음 달 8일, 네이버는 9일에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4.29 16:15안희정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글로벌 서비스 돌입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9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가 개발한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출시로 전세계 권역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그리고 '오딘' 공식 PC 홈페이지에서 '오딘'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국내 버전과 마찬가지로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오딘' 글로벌 버전은 30 대 30의 대규모 PvP 콘텐츠 '발할라 대전'을 비롯해 협동 기반의 대형 전투,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그룹 던전, 보스 레이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원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지난 4월 3일 태국 현지에서 열린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하고, 사전 등록을 진행했다. 참여자에게는 한정판 바이킹 테마의 '아바타'와 '탈것' 등이 포함된 특별 보상이 주어진다. 카카오게임즈 이시우 CBO는 "한국 서비스를 시작하며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글로벌 버전에 충실히 담아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여러 차례의 테스트와 면밀한 검증을 거친 만큼,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더욱 부드럽고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약 1천명의 크리에이터가 지원한 본 프로그램에 선정된 지원자에게는 온오프라인 이벤트 행사 초대를 비롯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 2021년 출시된 '오딘'은 3D 스캔 및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방대한 세계관, 광활한 오픈월드와 강렬한 액션을 강조한 대작 MMORPG로, 국내 및 아시아 전역에서 1천7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025.04.29 13:56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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