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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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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프레소 손잡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보안 사업 고도화 나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클라우드 보안 사업 고도화를 위해 로그프레소와 힘을 합쳤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보안운영 플랫폼 전문 기업 '로그프레소'와 클라우드 통합보안관제(SIEM, 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nt) 공동 사업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가 이처럼 나선 것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정보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선 통합된 가시성을 확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클라우드 SIEM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최근 기업의 전통적인 IT 인프라가 클라우드로 점차 확장됨에 따라 기업이 관리해야 하는 주요 정보 자산이 온프레미스 인프라부터 클라우드, 업무용 랩톱까지 다양한 환경으로 파편화된 상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로그프레소는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클라우드 SIEM 서비스 개발을 마쳤고 이번 협약을 필두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로그프레소는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된 보안 운영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을 정확히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향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로그프레소가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SIEM 서비스를 필두로 미국, 일본, 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 검증(ISO·IEC 27001, 27799, 27017) 등 데이터 및 정보 보호를 위한 국내외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두루 갖춰 높은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특히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금융보안원에서 진행하는 CSP 안전성 평가를 금융존에 국한하지 않고 카카오클라우드 전영역에 대해 진행하고 높은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이에 카카오클라우드는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금융기관이 요구하는 수준의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는 "높은 성능과 보안성을 갖춘 클라우드 SIEM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기술 고도화에 매진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해야 한다"며 "카카오클라우드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클라우드 SIEM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석종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PO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SIEM 서비스를 선보인 로그프레소와 클라우드 보안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게 됐다"며 "기업 및 기관이 더욱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의 솔루션 및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강력한 보안을 갖춘 클라우드 제품군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9 11:15장유미

카카오게임즈 '카카오 배그', 펍지 클랜 컵 2024 개최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9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클랜 2.0 업데이트 기념 통합 클랜 대회인 '펍지 클랜 컵 2024(PUBG CLAN CUP 2024)'의 오프라인 결선을 오는 31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최초의 카카오/스팀 통합 클랜 컵으로, 클랜 간 교류와 컬래버레이션 PC방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이 주최하며, e스포츠 플랫폼 '배틀리카'가 주관, '벤큐조위'의 후원하에 진행된다. 앞선 1, 2차 온라인 예선을 거쳐 총 16개의 팀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최종 우승 팀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조위 게이밍 모니터 및 클랜 엠블럼을 제공한다. 또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상금 250만 원, 150만 원과 게이밍 마우스를 제공하며, 그 외 참가 팀에도 순위에 따라 상금과 인게임 보상을 지급한다. 최종 결선은 카카오게임즈 컬래버레이션 PC방인 오즈PC카페 리저브 강남역점에서 진행한다. 결선은 현장 진행과 동시에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며, 'PUBG' 유튜브 채널 및 아프리카TV 공식 방송국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결선 당일 대회 응원 및 클랜 간 교류 진행을 위해 랜파티 행사를 진행, 초청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파트너팀 대결 이벤트', 'PUBG 고사'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실시하며 '조위 게이밍 마우스', '인게임 쿠폰' 등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8월 26일부터 30일까지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승부 예측 이벤트를 실시, 최종 1~3위 클랜을 맞춘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조위 게이밍 기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결선 당일 생방송을 시청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 '서펜트 가든 재킷', '태이고 생존자 마스크' 등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선물한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펍지 클랜 컵 2024'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8.29 11:03강한결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 앱 체류 시간 30% 증가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가 이용자의 앱 체류 시간이 올해 초보다 3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티에서는 7월 한 달간 이용자 1명당 앱 체류 시간이 평균 43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1월(33분)보다 10분 증가한 수치다. 1분기(34분)와 2분기(35분) 평균 체류 시간보다도 크게 증가했다. 포스티 측은 최근 숏폼 형태의 영상을 앱 내에 도입하면서 이용자의 플랫폼 내 체류 시간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포스티는 지난 5월 일부 브랜드 홈 영역에 '숏폼으로 보는 브랜드' 코너를 신설하고 1분가량의 상품 소개 영상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영상은 해당 브랜드와 포스티가 진행한 라이브 방송 중 중요한 부분을 편집한 것으로, 라이브 방송을 놓친 이용자들도 진행자의 설명과 함께 상품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도 '영상으로 보는 상품 정보' 영역을 신설하고 라이브 방송 중 상품 설명이 자세히 드러난 부분을 숏폼으로 편집해 제공 중이다. 사진으로 보기 힘든 원단, 마감, 핏 등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홈쇼핑에 익숙한 4050 이용자들이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영상이 도입된 상품 수는 5월 40여 개에서 8월 310개 이상으로 확대됐다. 이외에도 포스티는 개인의 행동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추천' 영역을 올해 초 업데이트했다. 지난 5월에는 상품 탐색이 용이하도록 홈 카테고리를 재정비해 UI(사용자 경험) 및 UX(사용자 경험)를 개선했다. 충성 이용자 확보를 위해 숏폼 영상, 개인화 추천 상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하며 8월에도(8월 27일 기준) 1인당 평균 체류시간 40분을 넘어섰다. 포스티 측은 주말이 다가올수록 앱 사용이 늘어나는 포스티 이용자 특성을 고려했을 때 이달 말까지 평균 체류시간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포스티의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포스티는 지난달 패션·의류 분야 앱 신규 설치 건수가 많은 플랫폼 4위를 차지했다. 포스티 측은 국내 패션 앱 중 지난해 월간 활성 사용자(MAU) 성장세가 가장 높았던 서비스로 꼽히는 등 거래액, 이용자 수 등의 주요 지표에서 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넘어 풍성하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브랜드사와 협업해 라이브 방송을 지속 진행 중이고, 라이브 방송 영상은 숏폼으로 편집해 브랜드 홈 영역과 상품 상세 페이지에 활용하며 앱 내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며 "이용자의 체류시간이 증가하고, 이를 통해 충성 이용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편리한 기능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및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29 10:51조수민

"새싹 개발자 키운다"...카카오, '카카오테크 캠퍼스' 아이디어톤 진행

"한정된 시간 안에 작업물을 완성하는 경험을 통해 실제 개발자의 생활을 엿본 것 같아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면서 생기는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과정 자체만으로도 제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경북대학교 이도훈 학생) AI 시대에 맞춰 카카오의 미션인 '필요한 미래를 더 가까이 만드는 서비스'를 직접 기획해보기 위해 전국 5개 대학 190여명의 대학생들이 모였다. 카카오(대표 정신아)의 대표 산학협력 ESG 사업인 '카카오테크 캠퍼스' 아이디어톤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아이디어톤은 카카오테크 캠퍼스를 참여 중인 학생들이 직접 만들 서비스의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무박 2일 미니 해커톤이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비수도권 지역의 기술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카카오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ESG 사업이다. 지역거점대학과 협력해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학습하고 응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주니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교육대상과 과정을 대폭 확장해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총 5개 대학의 190명의 대학생이 해당 과정을 이수 중이다. 1년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대학교 학사 일정에 맞춰 4월에 시작해 11월에 종료된다. 기초 교육부터 카카오 서비스 클론, 실제 서비스 구현까지 이어지는 과정이다. 1단계에서는 10주간 개발 기초 교육이 이뤄졌으며,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프론트엔드, 백엔드, 안드로이드 개발 기술스택(프로그래밍 언어와 프레임워크)을 학습했다. 이후 여름방학 동안 6주간 진행된 2단계 클론 코딩 과정에서는 실제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맵 서비스를 클론하며 1단계에서 배운 기술스택을 적용하고, 현업멘토의 1:1 코드 리뷰를 통해 실질적인 개발자 역량을 향상했다. 이번에 진행한 아이디어톤은 3단계의 시작으로 학생들이 개발하고자 하는 웹/앱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팀원들과 함께 수립하고 구체적인 서비스 화면을 설계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각 조는 5~8명씩 이뤄져 다양한 주제로 구현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설계했다. 아이디어톤 마지막에는 우수 5개 조가 설계한 서비스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실제 카카오 개발자가 아이디어톤에 방문해 각 서비스의 방향성과 실효성 등을 평가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조언했다. 아이디어톤에서 1등을 차지한 11조의 부산대학교 한성익 학생은 "올해 초 당한 전세 사기 경험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고안하게 됐다"며 "유사한 피해를 겪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작 사후의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해주는 플랫폼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이를 위한 서비스를 고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이디어톤 이후인 9월부터 학생들이 기획부터 배포까지 실제 서비스를 구현해 11월 말 최종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 이영훈 그룹인사팀장은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소외된 미래 개발자들에게 실제 서비스를 직접 개발해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카카오만의 차별화된 ESG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아이디어톤의 경험이 학생들이 실제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에 좋은 밑거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7 08:57백봉삼

카카오게임즈 '오딘', 하반기 인기 반등 시도...새 업데이트 예고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하반기 업데이트 계획이 공개된 가운데, 인기 반등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MMORPG '오딘'의 하반기 주요 업데이트 계획을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로그의 신규 전직 클래스 헌트리스 ▲여덟 번째 챕터 바나하임 ▲무한의 탑 및 공성전 시즌2 ▲ 협동 토벌전 및 월드 던전 리뉴얼 등이 포함된 게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헌트리스는 로그의 신규 전직 클래스로 양 손 석궁을 사용한 화려한 기술로 전장의 적들을 제압할 수 있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빠른 시일 내에 공개를 앞두고 있는 헌트리스와 함께 베일에 가려진 실드 메이든의 신규 전직 클래스 또한 올 겨울 전장에 새롭게 투입될 예정이다. 여기에 물과 대지가 공존하는 신비의 땅 바나하임도 추가한다. 여덟 번째 챕터 바나하임은 여타 월드와 물 속에서 전투가 가능한 수중 필드가 공존해 색다른 전투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무한의 탑과 공성전을 리뉴얼하고 월드 던전 진행 일정을 격 주 단위로 조율해 보다 효율적이면서 치열한 전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규 한정 아바타 외형을 추가하고 가호석 보드를 확장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 업데이트 계획 공개와 함께 가을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다음 달 18일까지 출석이벤트를 통해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신성의 소환권, 노른의 동전 등의 인게임 보상을 제공한다. 게임 중 가을의 단감 아이템을 수집한 이용자들에게 신성의 무기 형상 소환권, 반짝이는 브로크의 만능 열쇠 등의 고급 보상을 선물한다. 2021년 출시작 MMORPG 오딘은 3D 스캔과 모션 캡쳐 기술로 만든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에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와 대규모 전쟁 콘텐츠 등을 호평을 받으며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24.08.25 11:16이도원

올 상반기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카뱅>토뱅>케뱅 순

올해 상반기 동안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공급에 가장 활발하게 나섰던 인터넷전문은행은 카카오뱅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공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카카오뱅크의 중저 신용대출 공급규모는 1조2천6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뒤를 토스뱅크가 이었다. 상반기 신규 공급액은 8천673억원이며 2분기에만 3천461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5천7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올 2분기 전체 대출 중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모두 30%를 넘어섰다. 토스뱅크의 경우 34.9%(3개월 평균 잔액 기준), 케이뱅는 33.3%, 카카오뱅크는 32.5%로 집계됐다. 인터넷전문은행은 모두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상품 다양화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7월과 8월에 각각 부산신용보증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이들을 위한 보증서 대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들을 위해 소상공인 업종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으며, 3분기 중 이커머스셀러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여신 심사에 적용할 계획이다.

2024.08.25 10:00손희연

농기구 들고 좀비에게서 생존하기...게임스컴 2024 선보인 '갓 세이브 버밍엄'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게임스컴 2024 현장에 중세 시대를 배경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갓세이브버밍엄을 출품했다. 게임스컴 2024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부스에서는 30분 분량으로 구성된 갓세이브버밍엄 시연버전을 체험할 수 있다. 갓세이브버밍엄은 14세기 버밍엄의 건축물을 비롯한 배경을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사실적인 그래픽과 물리 엔진으로 재현됐다. 건축물이나, 자연환경, 그리고 캐릭터 및 좀비의 세세한 부분까지 표현돼 높은 몰입감을 전한다.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좀비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이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쇠고랑, 촛대 같은 기물에 그친다는 점이 게임에 재미를 더한다. 현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물에 더블배럴 샷건,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좀비물에서는 마법이 등장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형태다. 또한 좀비를 단번에 제압할 수도 없지만 목, 복부 등 공격 부위에 따라 피격이 다르게 적용되기에 빠른 제압을 원한다면 머리를 노릴 수는 있다. 몰려오는 좀비 무리를 만난다면 두 다리로 도망치는 수밖에 없다. 다만 배고픔, 목마름, 피로도 등 생존을 위해 조절해야 하는 수치가 있기에 무한정 도망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에 식량과 물을 확보하기 위해 맵 곳곳을 살펴봐야 한다. 물론 어디에서 좀비가 튀어나올지는 알 수 없다. 나아가 사실적인 물리 엔진으로 전투를 몰입감을 높이는 의외성을 더한 것도 눈길을 끈다. 무기를 들고 좀비에게 쫓기다 보면 점프를 활용해 울타리를 뛰어넘는데 실패하거나, 달리다가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는 상황이 연출되기 때문이다. 이는 개발진이 의도한 부분으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물리 엔진을 통해 사실적인 동시에 유쾌함을 더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게임기자클럽 '게임스컴 2024' 공동취재단 / 편집 지디넷코리아 김한준 기자)

2024.08.24 09:39김한준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글로벌 게임쇼에서 잠재력 뽐냈다

카카오게임즈는 21일(독일 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 위치한 쾰른메쎄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작 3종의 부스를 운영한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들을 전 세계 각국의 방문객들에게 선보이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게임스컴 2024'에 출품된 신작 3종은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13', '갓 세이브 버밍엄'으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PC 및 콘솔 게임을 개발하며 쌓인 개발진의 역량이 총동원된 게임이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부스는 2개로 '게임스컴 2024' 제10전시관에 일반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 시연 부스, 제2전시관에서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한 B2B 부스가 운영 중이다. 먼저 방문객들의 시선을 끄는 부스 바깥 부분에는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가 자리했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는 전작 '로스트 아이돌론스'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전투 콘텐츠를 강화하고, 몰입감 있는 이야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나아가 전작과 달리 로그라이트 요소를 갖춘 턴제 RPG로 개발되고 있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시연장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외형과 함께 로그라이트 요소가 결합된 턴제 RPG로, 행사장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다는 점에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게임을 즐기고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다음 게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모습이다. 중앙에는 게임스컴 2024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타이틀인 '갓 세이브 버밍엄'이 위치했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중세 잉글랜드 버밍엄이 배경인 오픈월드 좀비 서바이벌 장르 게임으로, 언리얼엔진5로 개발된 물리 엔진 기반의 사실적 전투와 다양한 생존 플레이가 특징이다. 각종 아이템과 장비들을 모아야 하는 생존 게임이라는 장르적 특성상 짧은 시연으로 게임의 매력을 온전히 전달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중세 배경의 사실적인 그래픽에 놀라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부스 가장 안쪽에서는 탑뷰 시점의 액션 로그라이트 슈팅 게임 '섹션13' 시연이 진행됐다. 택티컬 코옵 슈팅 게임인 '블랙아웃 프로토콜'이 재해석된 게임으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강화된 스토리와 게임 플레이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일에 쌓여 있는 미지의 '섹션13' 연구 시설에 잠입해 다양한 무기와 캐릭터별 고유 능력을 활용해 적들을 물리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연장에는 대표 캐릭터인 '레드'가 몬스터와 전투하는 장면이 담긴 벽화로, 게임에 대한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게임기자클럽 '게임스컴 2024' 공동취재단 / 편집 지디넷코리아 김한준 기자)

2024.08.23 12:54김한준

카카오게임즈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로그라이트 요소 더한 턴제 RPG"

카카오게임즈는 22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2024 게임스컴에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한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는 이정수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사업 총괄과 김진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자리해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에 대해 설명했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는 전작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스핀 오프 작품으로, 전작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전투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로그라이트 요소를 가미해 턴제 RPG로 새롭게 탈바꿈한 게임이다. 김진상 디렉터는 전작의 경험과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성을 강화했으며, 정통 하드코어 SRPG였던 전작에서 하드코어함을 줄이고 캐주얼함을 더해 접근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특히 전투 시간을 15분 정도로 단축하여 전투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진행한 테스트에 대해서는 "게임이 너무 쉽다는 의견과 어렵다는 의견이 동시에 있었다"며, "어떠한 이용자 기준에 맞춰야 할지 기준을 잡기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수 총괄은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이 게임이 재밌있는 게임이냐는 점이다."라며 "비공개테스트 당시 평가가 앞서 진행된 테스트보다 높게 나왔다. 전작에서 얻은 경험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전작이 하드코어했던 반면, 이번 신작은 캐주얼한 방향으로 변화한 것에 대해 김진상 디렉터는 "방향성을 전환했다기보다는 부족함에서 배우고, 좋았던 점을 어떻게 잘 살릴지 고민한 결과물이다"라며, "전작은 너무 하드코어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전투 시간을 최소 15분 정도로 줄여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수 총괄은 "전작의 경우 전투가 1~2시간씩 걸렸다. 긴 전투에 피로감을 느끼는 이용자들이 많았다. 이번에는 전투 자체가 캐주얼해진 것이 아니라, 시간이나 접근성 등 여러 가지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후속작과 리메이크 가능성에 대해 김진상 디렉터는 "계속하고 싶다. 팀원을 모을 때 5~7편까지 만들 계획이 있다고 설득했다. 이번 스핀 오프는 IP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제작된 것이며,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바로 후속작 제작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정수 총괄도 "전작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긍정적인 면도 많았기에 스핀 오프 제작도 성사된 것이다. 앞으로도 이 IP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는 올해 말 얼리 액세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2025년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게임기자클럽 '게임스컴 2024' 공동취재단 / 편집 지디넷코리아 김한준 기자)

2024.08.23 12:21김한준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갓세이브버밍엄, 14세기 버밍엄 완벽 구현"

카카오게임즈는 22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한 '갓세이브버밍엄'을 소개하는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이정수 사업 총괄과 차현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자리한 이번 인터뷰에서 차현성 디렉터는 갓 세이브 버밍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 게임은 현실적인 아트 스타일과 3인칭 백뷰 시점, 물리 엔진을 특징으로 하며, 플레이어가 좀비들이 가득한 도시에서 생존에 필요한 아이템을 찾고 안전한 장소를 확보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14세기 영국 버밍엄을 배경으로 한 이 게임은 중세 시대의 건축물과 생활상을 반영하기 위해 복원 모형을 제작하는 등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개발됐다. 차현성 디렉터는 "부싯돌과 부시 철편으로 불을 피우는 등의 세부적인 요소를 포함해 이용자가 당시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조준 기반 근접 공격과 좀비 부위별 피격 시스템, 주변 환경에 반응해 넘어지는 좀비 등 사실적이면서도 유쾌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차현성 디렉터는 갓세이브버밍엄이 현재 개발 초기 단계에 있으며, "지속적인 개발을 거쳐 PC 버전 얼리 액세스를 출시하고, 이후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에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생존 장르 게임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을 언급하며 "프로젝트 좀보이드, 더 포레스트, 테라리아 등 유명한 게임은 두루두루 즐긴 프로 생존러다."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14세기 버밍엄을 배경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중세 배경을 좋아하지만 제작진의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런던, 파리 같은 대도시는 후보에서 제외했다. 당대 자료가 많이 남아있고, 인지도가 높은 지역을 찾아보니 버밍엄이 적절했다."고 설명했다. 게임의 최종 목표에 대해 그는 "갓세이브버밍엄은 샌드박스 요소를 갖췄지만 게임의 무대가 크지 않기 때문에 탐험할 요소가 떨어지는 순간이 온다. 해당 시점에 맞는 엔딩을 준비 중이다. 더 포레스트와 같은 방향성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게임기자클럽 '게임스컴 2024' 공동취재단 / 편집 지디넷코리아 김한준 기자)

2024.08.23 12:09김한준

[이기자의 게임픽] 카잔·붉은사막·인조이, 독일 게임스컴 달궜다

다양한 장르의 한국 게임이 독일 게임전시회 게임스컴2024에 출품돼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 참가한 주요 게임사는 시연 버전 제공과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게임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2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펄어비스,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하이브IM 등이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게임스컴2024 전시장에 신작을 선보였다. 넥슨코리아는 행사 현장에서 네오플이 개발 중인 PC콘솔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엠바크스튜디오의 차기작 3인칭 슈팅 장르 '아크레이더스', 2023년 6월 출시작 '데이브 더 다이브'의 새 업데이트 내용 등을 소개했다. 이 회사는 게임스컴 개막 전날 전야제 ONL(Opening Night Live)에서 '카잔'의 테스트 일정과 출시 목표 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게임은 오는 10월 11일 테크니컬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하고, 완성도를 높여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기대작 '붉은사막'의 첫 체험 버전을 꺼내 현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붉은사막'의 체험 버전은 탐험이나 생활 콘텐츠는 생략하고 전투 콘텐츠에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붉은사막' 체험 부스에 수많은 팬들이 몰렸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게임이 펄어비스의 새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집중조명을 받을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크래프톤은 던전 탐험 익스트랙션 RPG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를 출품했다면, 하이브IM은 액션스퀘어 스튜디오HG가 개발 중인 '던전스토커즈'를 공개했다. 이중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오는 10월 캐나다에 소프트론칭될 예정이다. 또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신작 턴제 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택티컬 코옵 슈터 장르 '섹션13', 오픈월드 좀비 서바이벌 장르 '갓 세이브 버밍엄' 3종을 출품하고 현장을 찾은 해외팬들과 만났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는 올해 게임스컴은 한국 게임 간 홍보 경쟁이 치열했다고 평가하면서, 이 같은 분위기는 내년 게임스컴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게임스컴은 한국 대작 게임들이 대거 출품돼 주목을 받았다. 개인적으로는 지스타 때 보다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다. 실제 게임을 좋아하는 팬들이 모인 축제 느낌이었다"라면서 "지스타도 분위기가 좋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게임스컴 참가사 대표 행사장 찾아 게임스컴 전시장에는 참가사 대표들도 방문했고, 미디어 관계자와 만남에서 신작과 글로벌 사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전해졌다. 한상우 카카우게임즈 대표는 한국게임미디어협회 게임기자클럽 공동취재단과 만나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미드코어 등 장르별 좋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IP를 보유한 회사"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게임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는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행보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사업에 각오를 보였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와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정우용 하이브IM 대표도 자체 마련한 전시 및 시연 부스를 찾아 해외팬들의 반응을 살펴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오는 10월 1일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하는 '쓰론 앤 리버티(TL)'의 아마존게임즈 이벤트 부스를 찾았다. 박 공동대표는 게임스컴 현장을 둘러보면서 M&A 등을 위한 시장 조사도 겸했다는 후문이다. 게임스컴2024는 오는 25일(현지시간)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한다. 올해 이 행사에는 64개국 1천4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오늘 발표되는 게임스컴2024 어워드의 후보작에는 한국 게임 3종이 이름을 올렸다. 넥슨의 '카잔'은 '최고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크래프톤의 '인조이'는 '가장 즐거움을 주는 게임',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비주얼'과 '에픽' 부문 후보작에 선정됐다.

2024.08.23 10:23이도원

게임스컴 2024 개막...국내외 주요 게임사 한자리에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4가 21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쾰른 메쎄에서 개막했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게임스컴 2024에는 올해 64개국 1천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전시면적은 약 23만 제곱미터에 달한다. 게임스컴 2024에는 다수의 국내 게임사가 참가해 신작 게임을 선보였다. 넥슨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 첫 공개 시연을 진행하며, 카카오게임즈는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C 및 콘솔 기반 신작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13', '갓 세이브 버밍엄' 3종을 선보인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inZOI)'의 시연과 함께 대표작 '배틀그라운드'를 체험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을 삼성, AMD 등 글로벌 IT 기업과 협업해 시연을 운영하며, 하이브IM은 액션스퀘어의 스튜디오 HG에서 개발 중인 '던전 스토커즈'를 소개한다. 국내 중소게임사와 인디게임도 게임스컴 2024 현장에 자리한다. 네오위즈의 '안녕서울: 이태원편'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 게임사가 인디게임 부스를 통해 게임을 전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경기콘텐츠진흥원(GCA)도 각각의 부스를 운영해 국내 중소 게임사의 게임들을 선보인다.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한 글로벌 유명 게임사 면면도 눈길을 끈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는 '게임스컴'에서 액티비전 블리자드에서 개발 중인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옵시디언 '어바우드', 베데스다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등을 포함해 50종 이상의 신작을 출품한다. 이외에도 캡콤 '몬스터 헌터 와일즈', 2K '문명7' 등을 비롯해 글로벌 인기 시리즈들의 시연이 제공되며 세가, 호요버스, 넷이즈게임즈, 아마존게임즈, 일렉트로닉 아츠(EA), 코나미, 2K, 반다이남코, 유비소프트 등도 '게임스컴 2024'를 통해 신작 또는 개발 중인 게임을 방문객들에게 공개한다. 한편 이번 '게임스컴 어워드' 후보에 국내 게임사가 개발 중인 게임들이 다수 이름을 올려 결과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최고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펄어비스 '붉은사막'은 '최고의 효과'와 '가장 웅장한' 2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크래프톤 '인조이'는 '가장 즐거운 게임'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게임기자클럽 '게임스컴 2024' 공동취재단 / 편집 지디넷코리아 김한준 기자

2024.08.22 13:16김한준

소풍벤처스, 지역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전략 알려준다

소풍벤처스와 카카오임팩트가 '성장하는 기후테크, 지역이 주목받는 이유'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이달 28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기후산업 현황과 전략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에게 주어지는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행사 1부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울산테크노파크에서 각각 참석해 각 지역별 기후산업 현항과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전북의 경우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이차전지와 재생에너지 등 관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제주는 지난 5월 에너지 대전환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관련 비즈니스 생태계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울산은 도시 내 수소 인프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기후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테크 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각 지역에서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생겨나고 있는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 2부에서는 ▲폐태양광 패널 재활용 솔루션 스타트업 '다이나믹인더스트리' ▲전자기 에너지 하베스팅 솔루션 스타트업 '더감' 에서 지역을 기반으로 기술과 비즈니스를 통해 기후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한다. 소풍벤처스는 "지난 5월 전국 17개 시도별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발표된 이후 기후테크 분야에 대한 각 지역 내 정책 및 자금 역량이 보다 집중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이 지역에서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의 영역에 대해 조명하고, 지역 생태계와 기후테크 스타트업 간의 적극적인 연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월간클라이밋은 매월 시의성 있는 기후 주제와 관련 산업 동향, 유망 스타트업 사례를 소개하는 임팩트클라이밋 네트워크의 대표적인 정기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가 공동으로 주관·운영한다.

2024.08.22 08:55백봉삼

카카오게임즈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 신작 3종 게임스컴2024에 선보여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개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대표 김희재)의 PC 및 콘솔 기반 글로벌 신작 3종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 선보인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게임즈컴 2024에 출품한 게임 3종은 지금까지 PC/콘솔 게임을 개발하며 쌓은 개발진의 역량이 총동원된 글로벌 신작이다. 게임즈컴 2024 제 10전시관에서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공개 시연 부스를 마련했고, 제 2 전시관에서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BTB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Lost Eidolons: Veil of the Witch)'는 전작 '로스트 아이돌론스'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전투 콘텐츠를 강화하고, 더욱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전작과 달리 로그라이트 요소를 갖춘 턴제 RPG로 개발 중이며, 기존 턴제 RPG와 차별화된 빠른 성장과 전투가 특징이다. '섹션13(Section 13)'은 택티컬 코옵 슈터 게임인 '블랙아웃 프로토콜(Blackout Protocol)'을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대폭 강화된 스토리와 게임플레이를 목표로 신규 게임 제작 수준의 개발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타이틀명을 '섹션 13'으로 변경했다. '갓 세이브 버밍엄 (God Save Birmingham)'은 게임스컴 2024에서 최초 공개하는 타이틀로, 중세 잉글랜드 버밍엄이 배경인 오픈월드 좀비 서바이벌 장르 게임이다. 이용자는 언리얼5 물리 엔진 기반의 사실적 전투와 다양한 생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은 지난 13일 오션드라이브의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와 '섹션13'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게임들을 서비스한 경험을 갖춘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은 그동안 쌓아온 서비스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화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게임스컴2024는 어제(21일) 개막했으며, 25일 막을 내린다. 이 기간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해 넥슨, 펄어비스, 크래프톤, 하이브IM 등이 신작을 소개한다.

2024.08.22 08:05이도원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2' 얼리 액세스 일정 공개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1일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대표 크리스 윌슨, Chris Wilson)가 개발중인 '패스 오브 엑자일 2(Path of Exile 2)'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일정을 공개했다.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오늘부터 닷새간 독일 쾰른에 마련되는 게임스컴 2024 ONL(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무대에서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오는 11월 16일 얼리 액세스 버전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규 트레일러에는 게임의 무대가 되는 배경 및 몸과 얼굴이 수많은 손으로 뒤덮인 보스, 식물과 연체동물을 섞은 모습의 보스 등 이용자가 상대해야 할 다양한 보스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특히, 이용자가 보스의 공격을 '회피'하는 동작과 더불어 각 보스들이 ▲지형지물을 활용해 땅을 내리치거나 ▲플레이어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땅에서 폭발을 일으키는 등 소울류 게임의 기믹을 사용해 한층 강화된 액션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나흘 간 게임스컴 2024 BTC 및 B2B관에서 이용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22일에 공식 홈페이지 오픈 이후 다양한 세계관 정보와 트레일러, 여러 직업군의 게임 시연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6개의 캠페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와 100여 종의 보스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고, 각 클래스는 3개의 전직 클래스를 보유해, 총 36개의 전직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2024.08.21 13:00이도원

카카오모빌리티, 레스트리 리솜 리조트서 로봇 배송 '브링' 운영

카카오모빌리티가 호반호텔앤리조트와 손잡고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브링은 지난 4월 출시한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배송 서비스다. 복잡한 배송 주문의 최적 배차를 통해 관리자 개입을 최소화한 동시에 로봇의 이동 효율은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플랫폼 제어로 사무실·호텔·병원·주거 등 로봇을 고려해 설계되지 않은 기존 건물에서도 서비스 운영이 가능할 만큼 범용성을 갖췄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기술 검증(PoC)을 진행한 후 지난 5일부터 주간에는 음료, 야간에는 객실 어메니티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향후 간단한 식사 배송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약 200여개의 객실과 F&B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리솜에서의 서비스를 통해 휴양형 리조트에 최적화된 배송로봇 시나리오를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조트 이용객들은 별도 앱을 다운받지 않고 각 객실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해 로봇 배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QR코드를 통해 리솜 주문 웹에 접속한 후 ▲원하는 물품을 주문하고 ▲결제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 ▲로봇이 객실에 도착하면 안내받은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주문한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객실정보는 사전에 입력되어 있어 별도의 목적지를 입력할 필요 없으며, 배송 로봇의 출도착 정보는 고객에게 문자로 전송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오픈 API 플랫폼 '브링온'을 통해 리조트 내 로봇 배송 서비스의 성공적인 구현을 가능하게 했다. 레스트리 리솜의 주문웹과 브링온을 연동해 별도의 앱 다운 없이 로봇배송의 편의성을 높였다. 브링온은 기존에 사용하던 앱 또는 웹을 쉽게 연동할 수 있는 오픈 API를 제공해 호텔이나 기타 서비스 제공자가 자체 플랫폼 내에서 손쉽게 로봇 배송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브링온을 통해 리조트 내 존재하는 다양한 변수와 로봇의 현황 등을 고려해 최적의 로봇을 배차하고 자동화된 로봇 배송 서비스 운영이 가능해졌다. 동일한 로봇이 F&B 배송과 어메니티 배송을 수행할 수 있게 되는 등 로봇의 역할을 확장시켜 로봇의 생산성과 효용 향상도 기대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4월 서울 성수동 '누디트 서울숲'에 브링을 도입한 것으로 시작으로 다양한 사이트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현대엘리베이터와 브링 플랫폼 기술에 승강기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에도 나서고 있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리조트 전 층 모든 공간을 주행 가능하고, F&B와 어메니티 배송 등 다양한 배송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로봇서비스를 통해 투숙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별 시나리오를 확보해 로봇 서비스 플랫폼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1 10:38백봉삼

대학생 취업선호 1위 삼성電·3위 네이버...이유는

Z세대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삼성전자', 3위에 '네이버'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삼성전자는 잡코리아가 매년 진행하는 동일 조사에서 3년 연속 취업하고 싶은 대기업 1위에 올랐다. 높은 연봉과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였다. 잡코리아(대표 윤현준)는 현재 하반기 대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 남녀 대학생 및 신입직 구직자 1천67명을 대상으로 '취업 선호 기업'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잡코리아는 매년 하반기 취업시즌을 앞두고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본 설문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지주사 제외)를 보기 문항으로 나열하고 이 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복수 선택하게 했다. 올해 조사 결과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삼성전자(36.6%)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과 2023년 모두 1위에 올라 3년 연속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꼽혔다. 대학생들이 삼성전자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연봉 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63.6%)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52.6%)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서(46.9%)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2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29.5%)'가 차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취업 선호 기업 4위에 랭크된 후, 2023년과 올해 조사에서 연속 2위에 올랐다. 대학생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선택한 이유는 ▲높은 연봉에 대한 기대감(53.9%)과 함께, ▲향후 성장 가능성(52.9%) ▲현재 주요 산업분야를 선도하는 기업(34.9%) 때문으로 나타났다. 이어 3위 ▲네이버(19.6%), 4위 ▲SK하이닉스(17.4%), 5위 ▲카카오(15.7%)도 지난해 조사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6위부터는 지난해 조사와 다른 결과가 나왔다. ▲현대차(15.1%)가 6위로 지난해 보다 한단계 올라섰고, ▲LG에너지솔루션(9.2%)이 7위로 내려갔다. 대학생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8위는 지난해 조사에서 10위권 밖이었던 ▲아모레퍼시픽(8.2%)이 차지했다. 또 ▲셀트리온(8.1%)은 올해 조사에서 처음으로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상위 10위에 랭크됐다. 그 외 ▲CJ제일제당(5.7%) ▲LG전자(5.7%) 등도 취업선호도 톱10 기업에 꼽혔다. 잡코리아는 구직자의 전공에 따라 취업 선호 기업이 어떻게 다른지도 확인했다. 그 결과, 예체능계열 전공자 사이에서는 ▲네이버(39.1%)와 ▲카카오(35.9%)가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와 2위에 올랐고, 이 외에도 ▲삼양식품(7.6%)에 취업하고 싶다는 비율이 타 전공자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자연과학계열에서는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55.3%)를 꼽은 응답률이 타 전공자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 외에도 ▲셀트리온(24.5%)과 ▲유한양행(5.9%) ▲SK바이오사이언스(5.9%)를 꼽은 비율이 타 전공자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인문사회계열에서는 ▲아모레퍼시픽(16.1%)과 ▲대한항공(8.3%)이, 경상계열에서는 ▲LG생활건강(9.3%)과 ▲LG전자(9.3%) ▲삼성물산(9.3%)이, 이공학계열 전공자에서는 ▲SK하이닉스(23.7%)와 ▲현대차(21.5%)를 선호하는 비율이 타 전공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024.08.21 10:05백봉삼

韓 PC-콘솔 신작, 게임스컴2024 출전...해외팬 눈도장 찍나

다양한 한국 게임이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2024에 출전에 흥행성 검증에 나선다. 북유럽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는 주요 게임사들은 게임스컴 기간 시연 버전을 공개하고, 현장을 찾는 게임팬들의 반응을 직접 살핀다는 계획이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펄어비스, 크래프톤, 하이브IM, 카카오게임즈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 매드엔진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등이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2024에 참가한다. 게임스컴2024는 내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며, 한국 뿐 아닌 글로벌 게임사들이 대거 참가해 신작을 소개한다. 우선 넥슨 측은 네오플이 개발 중인 PC콘솔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행사장에 선보인다. 이 게임은 인기작 '던전앤파이터'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했으며, 원작 오즈마의 주요 적으로 등장했던 대장군 카잔의 이야기로 꾸민 게 특징이다. 특히 원작을 즐기지 않았던 이용자들도 플레이의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는 스토리 라인을 담아 차별화를 꾀했다고 알려졌다. 공개된 카잔 영상을 보면 강렬한 전투와 3D 셀 애니메이션 그래픽 연출성 등을 강조한 것을 엿볼 수 있다. 이번 게임스컴2024 기간 현장을 찾은 게임팬들은 직접 시연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연내 개발 완성을 목표로 준비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의 시연 버전을 처음 꺼낸다. 붉은사막 게임스컴 시연 버전은 액션성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로 구성했다. 현장을 찾은 게임팬은 주인공 클리프를 조종해 회색갈기 용병단의 전장에서 전투를 체험할 수 있으며, 4종의 보스전에 참여해 지형과 전투 패턴을 경험할 수 있다. 붉은사막은 지난해 게임스컴2022 기간 트레일러와 비공개 시연을 통해 해외 미디어의 호평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이 게임은 연내 개발이 완료되면 내년 출시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에 더해 서비스 중인 인기작 '배틀그라운드'를 게임스컴 전시장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테스트를 마친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 탐험과 탈출, 이용자 간 대전(PvP) 콘텐츠를 융합한 작품이다. 테스트 기간 수많은 게임팬들이 몰려 해당 신작의 기대감이 드러나기도 했다. 실사풍 그래픽에 생활형 콘텐츠를 담았다고 알려진 '인조이'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로 불리는 흥행 기대작 중 하나다. 지난해 지스타에 공개돼 화제가 됐던 이 게임은 게임스컴을 통해 처음 해외 이용자와 만난다. 시장에서는 이 게임이 '심즈' 시리즈의 뒤를 이어 기대 이상 성과를 얻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크래프톤 측은 인조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게임스컴 기간 스팀을 통해 제공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이 게임이 올해 게임스컴 열기를 이끌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이와 함께 하이브IM은 액션스퀘어 스튜디오HG가 개발 중인 PC 게임 '던전스토커즈'를 출품한다면, 매드엔진은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의 PC콘솔 게임 '미드나잇 워커스'를 소개한다. '던전스토커즈'는 던전 탐험형 액션 장르라면, '미드나잇 워커스'는 좀비 소재 슈팅 장르로 요약된다. 또 카카오게임즈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 13' '갓 세이브 버밍엄' 신작 3종을 꺼낼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스컴2024 기간 흥행이 기대되는 다양한 한국 게임이 해외팬을 만난다"라며 "게임스컴 참가가 각 게임사의 글로벌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더불어 아마존게임즈는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PC콘솔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게임스컴 현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 달 1일 TL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앞둔 행보로 보인다.

2024.08.20 11:22이도원

카카오,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 참여자 모집

카카오가 코리아둘레길의 전 구간 개통을 기념해 열리는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 캠페인 참여자를 이날부터 14일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조성한 국내 최장 4500km의 트레일 코스인 코리아둘레길을 일정 구간 나눠 걷는 캠페인이다. 평소 운동과 여행을 좋아하는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최대 4명의 팀을 꾸려 지원할 수 있다. 연령과 성별, 평소 운동량을 고려해 선발된 최종 참가자는 4500km의 코리아둘레길을 9개로 나눈 코스(인당 약 500km)를 걷게 된다.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개인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걷고 인증하는 방식이다. 코리아둘레길은 2016년 개통한 동해 해파랑길을 시작으로 남해 남파랑길, 서해 서해랑길, 그리고 오는 9월 말 개통 예정인 DMZ 평화의 길로 구성된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초장거리 걷기여행길이다. 카카오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저탄소 여행을 독려하고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지난 4월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코리아둘레길 관광상품 기획전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코리아둘레길을 직접 체험하고 국내 곳곳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챌린지 시작 전 도전자들의 안전한 완주를 응원하는 물품 키트를 지원하고, 완주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수료증, 한정판 메달을 증정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와 코리아둘레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여행 활성화를 돕는 다양한 ESG 활동으로 이용자에게는 즐거운 관광 경험을, 지역경제에는 상생 기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4월 '코리아둘레길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리아둘레길이 지역사회 다방면에 기여하는 국내 트레킹 명소로 자리할 수 있도록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4.08.19 11:17조수민

카카오모빌리티, '장애인 자동 할인' 서비스 지역 확대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장애인 자동 감면' 서비스의 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는 유튜버 박위가 카카오 T 주차의 '자동 감면 서비스'로 주차장에서 장애인 자동 할인을 받고 출차하는 영상을 지난 14일 공개했다. 카카오 T 주차의 자동 감면 서비스는 장애인 등록증이나 국가유공자증을 사전 등록하면 할인 적용된 요금으로 자동 결제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코엑스 주차장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위라클은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박위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는 장애인 복지카드를 통한 출차·정산 시 주차 할인도 어렵다는 사실을 알렸다. 장애인들이 외부 주차장에서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정산기의 호출 벨을 눌러 복지카드 실물을 제시하고 신용카드 등으로 직접 결제해야 한다. 이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부담이 되며, 출차 대기 줄이 길거나 출차 부스와 운전석 간 거리가 있는 경우 위험한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 카카오 T 주차의 자동 감면 서비스는 주차 할인 과정의 불편을 해소해 준다. 카카오 T 주차의 자동 결제를 통해 카카오 T 앱이나 카카오내비 앱에서 장애인 등록증이나 국가유공자증을 등록하고 주차패스를 이용하면 정산을 별도로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내역은 카카오 T 앱 또는 카카오내비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위는 영상에서 "카카오 T 주차의 자동 감면 서비스를 통해 복지카드를 누군가에게 확인해 줄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는 교통약자나 국가 유공자들이 외부 주차장에서 할인을 받아 출차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8.16 21:37정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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