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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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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귀성길 위해 카카오내비 이렇게 활용하세요"

카카오모빌리티가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무료 개방 주차장 안내 및 선호하는 경로 옵션 등 카카오내비 200% 활용법을 14일 공개했다. 안정적인 내비게이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도 함께 마련했다. 카카오내비는 연휴기간 지자체들이 무료로 개방하는 공영주차장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카카오내비앱에서 '추석 무료주차장'을 검색해 주변의 무료 공영주차장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길안내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극심한 교통체증 속에서 초행길로 안내받는 것이 부담스러운 운전자라면 '이전에 간 길' 또는 '자주 간 길' 경로 옵션을 통해 선호하는 경로로 이동할 수 있다. 카카오내비에서 이전에 운행한 경험이 있는 출도착지를 입력하면 이전에 간 길 또는 자주 간 길도 추천받을 수 있다. '추천경로', '무료도로', '최소시간', '큰길 우선' 등의 경로 옵션과 함께 소요시간, 거리, 통행료 등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오랜 시간 운전으로 눈이 피로한 운전자들을 위해서는 '잘보이기 모드'를 마련했다. 해당 기능은 목적지 검색 후 길안내, 화면설정에서 '잘보이기 모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주행 화면의 여러 아이콘과 글씨, 표지판, 차선 정보 등을 기존앱 화면보다 더 크게 볼 수 있으며, 녹색과 적색의 구분이 어려운 이용자들을 고려해 교통상황 안내에서 녹색의 사용도 배제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해당 기능이 저시력 이용자와 고령 운전자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카카오내비는 빅데이터와 교통 예측 알고리즘 기반의 미래 운행 정보를 통해 미래 특정 시점의 교통 정보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목적지를 검색한 후 왼쪽 상단의 시계 아이콘을 클릭해 미리 출발 시간을 변경하고 출발 시간에 따른 예상 소요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극심한 정체를 피해 사전에 이동 계획을 세우려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이승원 내비 서비스 팀장은 "교통량이 급증하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자동으로 서버를 추가하는 HPA(Horizontal Pod Autoscaler, 수평형 포드 자동 확장) 기술로 카카오내비 실시간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고, 연휴 기간 비상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귀성·귀경객들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14 07:00조수민

카카오게임즈 '롬', 글로벌 서비스 출시 200일 이벤트 진행

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와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12일 MMORPG '롬' 글로벌 서비스 정식 출시 200일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정식 출시 이후 성원을 보내준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보답하고자 200일 기념 한정 아이템을 포함한 풍성한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전설 장비 도면 조각을 얻을 수 있는 200일 감사 상자 및 상급 코스튬, 가디언 소환 석판 등을 획득할 수 있는 200일 성장 지원 이벤트와 정식 출시 200일 기념 특별 아이템 맹세의 목걸이를 지급하는 200일 축복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맹세의 목걸이는 정식 출시 기념 맹세의 반지, 100일 기념 맹세의 귀걸이에 이어 준비된 한정 아이템으로서 롬 모험가와의 결속, 영원을 약속하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장인의 도면 조각 상자 ▲상급 코스튬, 가디언, 몬스터 석판 ▲행운의 강화 주문서 상자 등을 게임 재화로 누구나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200일 기념 패키지도 선보였다. 아울러 레드랩게임즈는 정식 출시 200일을 기념하여 코스프레팀 스파이럴 캣츠와 함께한 신규 코스프레를 공개했다.

2024.09.12 15:29강한결

카카오스타일, 파트너센터 모바일 앱 출시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은 언제 어디서나 상품 주문, 배송, 문의 관리를 할 수 있는 판매자 전용 애플리케이션 '카카오스타일 파트너센터 모바일'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지그재그, 포스티 등 카카오스타일 입점 판매자들은 PC나 모바일 웹으로 접속해 업무 처리를 해야 했다. 앞으로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비즈니스 관리를 할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은 이번 앱 출시로 판매자의 운영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한적인 모바일 환경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필수 업무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했으며, 앱 전체에 직관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도입했다. 먼저, 주문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주문 완료 및 배송 준비 중인 건부터 발송 예정일이 임박한 주문과 배송 지연 건 등 전체적인 주문, 배송 관리를 할 수 있다. 취소, 반품, 교환 요청 등 고객 문의도 바로 확인 가능하다. 실시간 푸시 알림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고객 관리를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직진배송 등 스토어 운영 관련 알림을 제공한다. 카카오스타일은 푸시 알림 가능한 항목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상품 사입, 촬영 등 외부 활동이 많은 판매자를 위해 카카오스타일이 패션 플랫폼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비즈니스 전용 모바일 앱을 도입했다”며 “판매자가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소비자도 더욱 빠르고 편리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판매자와 소비자의 경험 개선을 위해 기술 지원 등 다방면으로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9.12 08:28안희정

웹툰 '극한견주' 시즌2, 카카오페이지·웹툰서 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11일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에서 웹툰 '극한견주' 시즌 2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작인 '극한견주' 시즌1과 가드닝을 주제로 한 '크레이지 가드너' 등 평범한 일상 속 순간들을 재치 있게 포착하며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마일로 작가의 복귀 소식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웹툰 '극한견주'는 대형견 사모예드 '솜이'와 마일로 작가의 유쾌한 일상을 담은 작품이다. 솜이의 넘치는 에너지와 장난 가득한 순간들이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며, 2021년 시즌 1이 인기리에 완결된 바 있다. 수많은 '랜선 집사'들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니 만큼, 카카오페이지와 마일로 작가 SNS에 시즌 2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팬들의 관심이 빠르게 모여들고 있다. 이번 시즌 2에서는 어느덧 9살 중년견이 된 솜이와 집사 10년차에 접어든 마일로 작가가 더욱 노련해진 '멍집사 라이프'를 펼칠 계획이다. 여전히 유쾌한 일상은 물론 웹툰 사이사이 솜이 사진이나, 작가의 멍집사를 위한 팁 등을 함께 곁들여 한층 더 풍성하고 생동감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일로 작가는 “천방지축 강아지였던 솜이가 어느새 9살이 되면서 제법 의젓해졌다”며 “시즌 1 때처럼 집안을 부수는 등 과격한 모습은 사라졌지만, 애매하게 똑똑해지면서 생긴 얄망스럽고 웃긴 행동들이 있다. 시즌 2에서는 이렇게 새롭게 겪어보는 중년견과의 일상을 담았다. 그동안 솜이 이야기를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린다”고 전했다. 카카오엔터도 시즌 2 론칭 기념으로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오는 24일까지 '극한견주' 시즌 1과 시즌 2를 감상한 독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솜이 세안밴드와 타올 굿즈를 증정하고, 작품 감상을 위한 캐시 뽑기권을 지급한다. 셀프 스튜디오인 포토이즘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극한견주' 전용 프레임도 출시됐다. 시즌 2 연재가 시작되는 11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전세계 700여 개 포토이즘 매장에서 솜이의 익살스러운 모습들이 그려진 사진 프레임을 선택해 촬영할 수 있다.

2024.09.11 21:43안희정

카카오 김범수 첫 공판...'시세조종' 혐의 부인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11일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김 위원장은 카카오의 SM 주식 매수가 인위적 시세조종이 아닌, 경영상 필요에 따른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는 11일 오후 2시 김 위원장과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강호중 카카오 투자전략실장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수감 중인 김 위원장을 비롯한 피고인들은 직접 재판에 출석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월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와의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경쟁 과정에서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 주가를 공개매수 가격보다 높게 설정되도록 시세조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시세조종을 위해 사모펀드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와 공모한 혐의도 있다. 이날 재판에서 김 위원장 측 변호인은 "김 위원장은 하이브와 적대적으로 경쟁하는 것을 반대하며 협상하자는 입장을 고수했다"며 "김 위원장에게는 시세조종의 고의나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직전가보다 단 1원이라도 높기만 하면 해당 주문이 계속적으로 제출됐는지 따져보지도 않고 무조건 시세조종, 고가매수로 판단했다"면서 "하이브와의 지분 경쟁 상황에서 기업의 경영상 필요에 따라 주식 매수가 이뤄졌지만, 검찰이 시세조종 혐의로 무리하게 기소했다"고 말했다. 원아시아파트너스의 SM엔터 고가매수에 대해서는 "김 위원장은 원아시아파트너스와 공모해 주식을 매입한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했다"며 "원아시아펀드의 자본을 동원한 시세조종에 김 위원장이 공모했다는 검찰 주장은 막연한 추측"이라고 밝혔다. 이날 검찰은 재판부에 2천270개의 증거를 제출했다. 검찰은 카카오가 지난해 2월 16∼17일과 27∼28일 약 2천400억원을 동원해 SM엔터 주식을 장내 매집하며 총 553차례에 걸쳐 조직적 고가 매수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자본시장법상 적법한 경영권 분쟁 방법으로 대항공개매수가 있고, 경영권 취득 목적을 공시하며 5% 이상 장내 매집하는 방법도 있다"면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이러한 방법을 제안했으나, 김 위원장은 최종 목적(경영권 취득)을 드러내지 않아야 한다고 거절했다"고 밝혔다. 또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실패시키기 위한 장내 매집의 목적과 의도가 인정됐기 때문에 기소한 것"이라며 "주가 상승 결과만으로 기소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다음 준비 기일을 10월 8일 오후 3시로 지정했다. 재판부는 1심 재판이 진행 중인 배 전 대표, 지창배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사건과의 병합에 대해 "병합이 효율적이긴 하지만 진행 단계가 너무 다르다"며 향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1 17:15조수민

구속된 김범수 카카오, 내일 첫 재판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의 첫 재판이 오는 11일 열린다. 카카오의 SM 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혐의에 대한 김 위원장의 가담 여부 등을 두고 검찰과 카카오 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양환승)는 11일 오전 10시 30분 김 위원장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 예정이다. 정식 공판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기 때문에, 수감 중인 김 위원장이 법정에 직접 출석할 것으로 예측된다. 같은날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강호중 카카오 투자전략실장의 공판기일도 진행된다. 김 위원장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카카오가 지난 2월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와의 SM 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경쟁 과정에서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 주가를 공개매수 가격보다 높게 설정되도록 시세조종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모펀드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와 공모해 약 2천40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특히 검찰은 시세조종 과정에서 김 위원장이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로서 시세조종 계획을 사전에 보고받고 승인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11일 공판에서 약 900여 개의 새로운 증거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카카오 측은 기소 후 추가 증거 제출은 피고인의 방어권을 침해하는 행위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기존 기소됐던 내용의 공판 과정에서 추가 조사된 내용들이 새롭게 증거로 제출되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그동안 김 위원장은 시세조종 혐의를 부인해왔다. 검찰의 영장 청구 직후 김 위원장 측 변호인단은 "김범수 위원장은 지난해 SM 지분 매수에 있어 어떠한 불법적 행위도 지시하거나 용인한 바가 없다"며 "이 건은 사업 협력을 위한 지분 확보의 목적으로 진행된 정상적 수요에 기반한 장내매수였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시세조종에 가담했다는 일부 증언이 나온 상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 고가 인수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은 지난달 5일 배재현 전 투자총괄대표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SM엔터 인수에 대해) 배재현 대표가 브라이언(김 위원장의 영어 이름)의 컨펌을 받았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2024.09.10 11:41조수민

애피어,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 공식 파트너 선정

애피어가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애피어는 자사의 AI 마케팅 개인화 솔루션 아이쿠아에서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는 특정한 고객 행동 이벤트가 발생한 시점에 고객 맞춤형 메시지를 카카오톡 채팅방으로 손쉽게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형 광고다. 예컨대 가입은 했으나 구매를 하지 않은 고객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첫 구매 혜택을 안내하거나, 고객이 구매한 제품의 연관 상품을 추천한다.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CRM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이름, 텍스트, 상품 이미지 등 개인 맞춤형 소재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시간을 예약해서 메시지를 발송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벤트 발생 즉시 자동으로 메시지를 전달해 보다 효과적으로 고객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 애피어는 AI 기술력과 아이쿠아의 마케팅 자동화 기능을 인정받아 카카오와 '개인화 메시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이쿠아는 웹, 앱, 푸시 알림, 이메일, SMS, SNS 메시지 등 최적의 접점에서 개인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하는 AI 기반 크로스채널 마케팅 개인화 솔루션이다. 개인화된 메시지를 최적의 타이밍에, 고객이 선호하는 채널을 찾아 전송함으로써 고객과의 인게이지먼트를 향상시키고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마케터들은 이제 카카오 모먼트를 포함한 별도의 플랫폼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아이쿠아 내에서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를 손쉽게 설정하고 발송할 수 있다. 고객 세그먼트 생성부터 캠페인 소재 결정, 메시지 발송, 성과 조회까지 모든 과정을 아이쿠아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애피어는 디지털 마케팅에서 개인화가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국내 1위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통한 개인화 마케팅이 기업들에게 더 큰 성장의 기회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톡을 포함한 다양한 채널의 마케팅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 아이쿠아를 통해 기업들이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대규모 개인화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2024.09.10 08:56백봉삼

공정위, 온플법 대신 공정거래법 개정…쿠팡·배민 빠지고 네카오 정조준

정부가 플랫폼 기업의 갑질을 막기 위해 추진했던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을 사실상 포기하고 사전 규제 대신 사후 규제를 하기로 했다. 그동안 플랫폼 업계는 사전 규제가 플랫폼 성장을 방해하고 혁신 위축을 불러올 수 있다고 반발했는데, 이러한 의견이 일부 받아들여진 모양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장지배적 플랫폼 기준을 완화하면서 쿠팡과 배달의민족과 같은 플랫폼 회사들은 규제 사정권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당장은 네이버와 카카오, 구글 등만 포함될 전망이다. 다만 연 매출 4조원이 넘거나 시장점유율 조건을 충족하는 즉시 규제 대상에 포함되고 야당 측에서 플랫폼 규제 법안을 발의할 가능성이 남아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업계 의견이 지배적이다. 여전히 해외 기업은 규제가 힘들 수 있다는 역차별 우려도 있다. 9일 공정위는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사태를 막고 플랫폼 공정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공정거래법과 대규모유통업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일정 규모 이상의 온라인 플랫폼도 대규모유통업법에서 규제할 수 있게 하고 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안 제정 없이도 기존 공정거래법을 개정해 플랫폼 기업들을 규제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지배적 사업자 추정 기준을 강화해 입증책임을 부여하고, 과징금을 상향해 반경쟁행위를 신속하게 차단하겠다는 의지가 들어가있다. 그동안 플랫폼 업계에서는 당정이 추진하는 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안 제정과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해왔다. 플랫폼 사업자의 우월적 지위 남용을 금지하기 위해 지나친 사전 규제로 플랫폼 기업 성장을 방해하고, 혁신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또한 국내 기업만 겨냥하고 있다는 역차별 문제도 지적됐다. 학계에서는 입증책임을 기업에 부여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도 꼬집었다. 공정위가 새 법안 대신 기존 공정거래법을 개정하겠다고 했지만, 개정된 내용에는 사전 규제만 빠지고 4대 반경쟁행위(▲자사우대 ▲끼워팔기 ▲멀티호밍 제한 ▲최혜대우 요구) 금지나 입증책임 등은 들어가있다. 대규모유통업 개정에는 정산기한과 에스크로(결제 대금 예치) 의무화 등도 있어 이커머스 기업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티몬과 위메프 사태의 원인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본질을 이해 못 한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단순 정산기한과 에스크로 의무화 등을 포함해 극단적이고 쉬운 방법을 선택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법안 개정 방향만 발표됐기 때문에 더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플랫폼 투자나 사업 위축이 생길 수 있다"면서 "규제가 늘어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야당을 중심으로 플랫폼 규제 법안이 만들어질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남아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쿠팡과 배달의민족이 각각 시장점유율 조건과 연매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규제 대상에 빠지게 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플랫폼 규제 법안이 제정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당에 대해서는 공정위가 추진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했지만 플랫폼 업계에서는 "국회가 여소야대 상태이고 민주당에서는 쿠팡이나 배달의민족 규제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법 개정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 지 알 수 없고, 민주당에서는 계속 플랫폼 규제 법안 제정을 추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민국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대규모유통업법은 공청위 등을 거쳐 이달 안에 정부발의안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2024.09.09 19:21안희정

카카오 VX, '프렌즈 스크린 퀀텀과 T2' 최초 통합대회 모두의 골프 페스타 개최

스포츠에 재미를 더하는 플랫폼 기업 ㈜카카오 VX(대표 문태식)가 자체 기술력으로 실제 골프장 필드를 실감하도록 구현한 스크린 골프 시스템 '프렌즈 스크린 퀀텀(Q)'과 스크린 골프 대중화를 이끈 '프렌즈 스크린 T2'의 최초 통합대회인 '모두의 골프 페스타'를 9일 개최한다. 9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통합대회는 가변 스윙플레이트(9X Plate) 인기에 힘입어 출시 두 달 만에 100호점을 오픈한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의 첫 번째 대회다. 골프 애호가라면 누구나 전국 '프렌즈 스크린 퀀텀(Q)'과 '프렌즈 스크린 T2'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프렌즈 스크린 퀀텀(Q)' 매장의 경우 로그인해 그랑프리 메뉴에 들어가서, '프렌즈 스크린 T2' 매장이라면 프렌즈 스크린 공식 대회에 입장해서 '모두의 골프 페스타'를 선택한 뒤 이벤트 코스인 하이원 CC의 18홀을 완주하면 된다. '프렌즈 스크린 퀀텀(Q)'과 '프렌즈 스크린 T2'의 최초 통합대회인 만큼 시상도 카카오 VX가 주최하는 공식 대회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점수가 높은 1~3등은 물론 100돌이 행운상, Q 적응상, T2 행운상 등 총 17개 부문에 걸쳐 800명 이상에게 상품이 주어진다. 카카오 VX는 초보 골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라운드만 쳐도 추첨을 통해 당첨 기회를 제공한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출렁이는 필드를 9개의 축으로 3D 입체 언듈레이션(undulation)을 구현해 필드의 즐거움을 실내 스크린에서 느끼도록 돕는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을 출시한 뒤 처음으로 마련한 공식 대회”라며 “초보 골퍼부터 프로들까지 '프렌즈 스크린 퀀텀(Q)'과 '프렌즈 스크린 T2' 매장 어디에서나 지인들과 즐겁게 라운드하고 많은 선물도 받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 VX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골퍼들에게 큰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며 스포츠 업계의 디지털화를 이끌 계획이다.

2024.09.09 16:30강한결

베어로보틱스, 호반건설·카카오모빌리티와 실내로봇 운영환경 표준화 MOU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베어로보틱스는 호반건설, 카카오모빌리티와 '주거시설 및 빌딩 내 로봇 서비스 운영환경 표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시설 및 빌딩 내 효율적인 로봇 서비스 구축을 위한 표준화된 로봇 운영환경 개발과 실내 배송로봇 서비스 실증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중순부터 제천 레스트리 내 컨시어지 및 F&B 배송 서비스를 목적으로 실증이 시작됐다.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과 협업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 로봇 오픈 API 플랫폼 '브링온'의 관제 시스템과 베어로보틱스 실내배송로봇 서비 리프트가 도입됐다. 베어로보틱스는 로봇 하드웨어·주행 솔루션을 담당한다. 호반건설에서 운영하는 오피스 및 리조트, 공동주택 내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며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표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3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주문 시스템부터 로봇 관제까지 아우를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이 도입돼 실내 배송로봇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연동을 통해 실내배송 서비스를 확장한다"며 "시장 검증을 완료한 후 더욱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어로보틱스는 외식업계, 호텔업, 물류 및 공장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AI 기반 로봇 솔루션을 세계 20여개국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LG전자로부터 800억원(6천만 달러)의 전략적 투자 유치 후 글로벌 시장 진출·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산업용 자율주행로봇(AMR)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물류 로봇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2024.09.06 09:59신영빈

카카오·소공연,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센터' 설립 지원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소상공인연합회과의 상생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센터' 설립을 지원하고, 소상공인들에게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센터'는 지난해 8월 카카오와 소공연이 체결한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카카오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소공연이 운영을 담당하며,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디지털 전환교육을 진행한다. 본 교육센터에서는 소상공인 및 예비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신청자의 업종, 규모에 따라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카카오 서비스 및 플랫폼 활용 관련 교육은 매월 진행되며, 오는 9월 24일과 30일 교육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교육 일정 및 상세 안내는 소공연 홈페이지와 톡채널,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에 추후 공개된다. 카카오는 소공연과 함께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플랫폼 활용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 구성을 지원하고, 카카오 크루가 직접 강연을 진행하는 등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 소상공인들이 카카오톡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개설 및 활용법, ▲카카오 광고, ▲카카오맵 매장등록,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 등 카카오 서비스와 플랫폼 활용을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교육에 참여한 소상공인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 박윤석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카카오 서비스와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소공연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카카오와 소공연은 지난해 8월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오는 2028년까지 톡채널 발송 지원금을 포함하여 총 300억 원을 지원한다. 양측은 ▲소상공인 디지털 지원센터 설립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수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 ▲소상공인 정책 홍보영상 등 콘텐츠 제작 및 행사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한 디지털 전환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는 소상공인을 위한 소공연 정책 확산에 기여하고, 소공연은 카카오와 소상공인의 원활한 협업 및 협력 이행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2024.09.05 17:23안희정

"플랫폼 규제 법안, 과잉금지원칙 위반…헌법 충돌"

"지금 논의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안은 헌법적 관점에서 문제가 있다. 플랫폼 규제를 접근할 때 관련된 이해관계자가 세 가지 그룹(소비자·입점업체·플랫폼 사업자)이 있다고 하면, 어느 한 쪽의 이익만 방점을 찍을 수 없다. 소비자 편익, 입점업체의 권익, 플랫폼 사업자의 자유와 관련해 균형이 있어야 한다." 황성기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정부와 정치권에서 추진 중인 온라인 플랫폼 독점규제 관련 법안에 대해 우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플랫폼 규제 법안이 과잉금지원칙을 위반해 사업자의 기업 활동을 침해할 수 있고 특정 그룹의 이익을 위해서 만들어져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플랫폼 규제 법안, 객관적 입증 이뤄졌는지 의문…문제 많아" 5일 오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헌법학회 특별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황성기 교수는 '온라인 플랫폼 경쟁촉진법안'에 대한 헌법적 검토'에 대해 설명하며 대표적으로 지난 7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온라인 플랫폼 독점규제 및 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해당 법안은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신고제, 시장지배적 플랫폼 사업자 사전 지정·입증 책임 전환, 경쟁제한성 추정·입증책임 전환제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규율 내용에는 사전 지정된 시장지배적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 대해서 ▲자사우대 ▲끼워팔기 ▲멀티호밍 제한▲데이터 이동·접근 등 제한▲최혜대우 요구 등을 금지하고 있다. 먼저 황 교수는 ▲시장지배적 플랫폼 사업자 사전지정 ▲입정책임 전환제와 경쟁제한성 추정 ▲입증책임 전환제의 헌법적 문제점을 분석했다. 황 교수는 "사전지정된 플랫폼 사업자를 해당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경쟁을 제한하고 있는 사업자로 추정하고, 실질적 경쟁제한성이 없다는 점에 대한 입증책임을 전환시키는 것"이라며 "이는 유죄인정의 효과로서의 불이익을 부과하는 것에 해당한다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아직 유무죄가 가려지지 않는 상태에서 유죄로 추정하고, 이를 전제로 해 '입증책임의 전환'이라는 불이익 처분을 부과하는 것이 된다는 뜻이다. 무죄추정의 원칙에 반하거나 적어도 무죄추정원칙을 잠탈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다. 황 교수는 "이는 공권력 행사의 주체인 국가가 부담해야 할 입증책임을 규제대상인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게 전가시키는 것이고, 자기가 결정하지 않은 것이나 결정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게 그 책임을 지우는 것"이라며 "자기책임원리에 반한다고 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법안은 목적의 정당성은 충족시킨다고 하더라도 수단의 적합성이나 침해의 최소성, 법익의 균형성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함으로써 과잉금지원칙에 위반해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기업의 자유와 기업활동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정거래법으로 규제 가능한데…플랫폼 규제 법안, 헌법적 차원에 원칙 위반 이어진 토론 자리에서 허진성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온라인 규제 법안이 공정거래법상 제도와 절차가 미흡하고 부적합하게 여겨지게 할 수 있다"며, "더 직접적이고 강화된 방식의 규율을 지향하다보니 이러한 법안의 내용이 형성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정거래법에서 고려하고 있는 규제의 적절성에 관한 제도적 장치들이 플랫폼 규제 법안에서 변형이나 배제됨으로써 작동을 하지 않게 되고, 이러한 사정은 다시 헌법적 차원에서 여러 원칙 내지 원리 위반으로 파악되게 된다는 주장이다. 허 교수는 "이 법안에서는 개인과 기업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한다는 헌법상 경제질서의 원칙이 도외시되는 결과에 이르게 되지 않았나"라며 "과도한 규제 일변도의 제도적 시도에 머물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규제의 필요성이 인식된다는 것과 규제의 방식 정도가 어떠해야할 것인가는 별개의 문제"라며 "규제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해도 구체적인 정책적 수단의 내용이 어디까지나 개인과 기업의 자유와 창의를 원칙으로 하면서 헌법상 가치와 원리를 준수하는 범위에서 형성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고은 법무법인 온강 대표 변호사 또한 사업자가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강제 수사권조차 가지지 못하는 사인에 불과한 사업자에게까지 입증을 요하는 것이 적절한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지배적 플랫폼의 독점 행태를 경계해야 하고 철저히 관리감독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과제이지만 포괄적으로 플랫폼 사업자를 규제할 경우 오히려 전체적인 온라인 플랫폼 시장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며 "법안의 실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과도하고 과다한 사전규제를 할 경우 이에 대한 폐단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심우민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플랫폼 규제 법안은 기본건 제한과 필수적으로 연관돼 있다"며 "이는 사후 규제가 아닌 사전 규제이다. 이같은 법안 안에서 기업이 스스로 입증을 해야 한다는 책임을 주는 것인데 무죄추정원칙에 반하고 자기책임원리에도 반한다"고 말했다. 단순 해외 입법사례 내용을 차용해 오는 것 외에 어떠한 분석과 논증이 이뤄졌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숙고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심 교수는 "이 법안은 그만큼 사전에 면밀하게 분석되고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2024.09.05 11:54안희정

카카오프렌즈 죠르디, '쬬르디'로 세계관 확장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죠르디의 세계관을 확장한 32종의 '쬬르디'를 선보이고, '최애 쬬르디 발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쬬르디는 니니즈(NINIZ)의 죠르디를 스핀오프(spin-off)해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새롭게 변주한 캐릭터 군단이다. 짠내와 공감의 상징이었던 죠르디와는 다르게 다채로운 설정을 활용해 캐릭터 세계관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한 쬬르디는 기존 죠르디를 포함한 총 32종이며, '긍정쬬', '꾸러기쬬'와 같이 개성넘치는 성격과 '탕후루쬬', '말티쬬', '복어쬬' 등 외형이 독특한 쬬르디들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보는 재미와 수집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카카오는 쬬르디 출시를 기념해 4일부터 10일까지 '최애 쬬르디 발굴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첫인상이 가장 마음에 드는 쬬르디 3종에 투표하면, 쬬르디 32종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체험판 이모티콘을 지급한다. 각 쬬르디의 성격이 녹아있는 포즈와 대사로 사용하는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같은 기간 동안 카카오톡 오픈채팅 쬬르디탭에 열리는 오픈채팅 라이트 대화방에서는 내가 뽑은 쬬르디를 실시간으로 응원할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첫인상 투표 결과는 9월 말에 공개되며, 투표 종료 후에는 '쬬르디 도감'을 통해 매일 새로운 쬬르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선보인다. 각 쬬르디의 특징이 담긴 에피소드와 함께 개성있는 성격과 반전 매력까지 느낄 수 있다. 쬬르디 도감은 11일부터 32일 동안 니니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3일에는 카카오프렌즈 공식 스토어에서 랜덤 인형 키링과 아크릴 참 등 쬬르디 아이템을 출시한다. 첫인상 투표와 도감 콘텐츠를 통해 찾게 된 나의 최애 쬬르디를 프렌즈샵 공식 상품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어, 쬬르디를 응원하고자 하는 팬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선 카카오 프렌즈 크리에이티브 리더는 “쬬르디는 니니즈 IP의 새로운 방향으로, 앞으로 쬬르디 세계관을 무한 확장 시킬 예정이다”며 “첫인상 투표부터 오픈채팅 응원, 도감툰까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쬬르디를 육성하는 기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09.04 14:17안희정

"소중한 경험 얻었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한양대 학생에 어떤 기회 줬나 보니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대학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과 지역 기업의 클라우드 활용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과 상생을 도모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한양대에리카(ERICA)캠퍼스와 함께 2개월 간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직무에 따라 코딩 테스트 및 심층 PT 면접, 인성 면접 등을 통해 총 8명의 대학생을 선발했으며 여름방학 기간인 7월과 8월에 걸쳐 총 9주간 진행됐다. 총 8명의 인턴들은 인프라 운영·기획, 데이터센터 운영, AI·머신러닝 개발, 총무 등 다양한 직무에서 현장 실습에 참여했다. 특히 인턴들은 현장 실무를 통해 웹 및 인프라 개발 역량을 키우며 클라우드 운영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을 개선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들은 기존 명령행 인터페이스(CLI) 기반의 시스템을 웹을 통해 손쉽게 프로비저닝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고,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 하드웨어의 구성 정보 및 정상 작동 여부를 자동으로 수집 및 확인하는 시스템 개선 작업에 참여했다. 김동욱 클라우드서비스엔지니어링팀장과 최준영 매니저는 인턴들과 일 2회 이상의 정기적인 멘토링 미팅을 진행하며 해당 과제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인턴십에 참여한 김태현 한양대 에리카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컴퓨터학부 학생은 "클라우드 엔지니어를 꿈꾸는 학생으로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인턴십 기간동안 클라우드 인프라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자동화 시스템 개선 과정에 참여해 정말 소중한 실무 경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준영 매니저는 "현업에서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고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이를 구체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을 함께 하며 실질적인 성과와 경험을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시, 한양대에리카캠퍼스,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디지털 전환 및 ICT 융복합 기반의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는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산시 소재 기업 중 클라우드를 활용해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제공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10개 기업에게는 ▲5천만 원 상당의 카카오클라우드 이용료 지불이 가능한 크레딧 ▲도입 컨설팅 ▲카카오클라우드 교육이 제공된다. 이 중 2개 기업을 별도로 선정해 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에서 기술 고도화(PoC)를 위한 예산 1천만원을 제공한다. 이 사업의 참여 기업 모집은 오는 6일까지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형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역 사회의 우수한 인재들이 함께한 인턴십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뿐 아니라 자체 기술 개선에도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됐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산학협력의 상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사가 가진 우수한 클라우드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11:18장유미

'솔라' 만든 업스테이지, 카카오 손잡고 '헬스케어 AI' 시장에 도전장

업스테이지가 카카오헬스케어와 손잡고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업스테이지는 카카오헬스케어와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디지털헬스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3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헬스케어 사옥에서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최고기술책임자), 카카오헬스케어 신수용 연구소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먼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소아청소년을 위한 초거대 AI 보건의료 서비스 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전문 의료인력 부족, 응급실 과밀화 등 소아청소년 의료체계 문제 해결을 위해 초거대 AI를 활용한 ▲대화형 소아 건강상담 서비스 ▲맞춤형 질병예측 서비스 ▲증례추천 서비스 ▲처방보조 서비스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업스테이지는 자사가 개발한 사전학습 LLM '솔라'를 기반으로 의료진용 특화 모델 '솔라 메디컬(Solar-Medical, 가칭)' 개발을 맡는다. 환자별 증례 추천 모델, 약물 처방 보조 등 다양한 업무를 AI로 자동화함으로써 의료진 업무 부담을 크게 경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 유통, 법률 등 다양한 산업별 LLM 구축 사례를 보유한 업스테이지는 이번 사업으로 의료 및 헬스케어 AI 시장에도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특히 환자의 건강에 직결되는 의료 서비스 특성상 LLM 답변의 높은 정확도가 필수적인데, 미국 파인튜닝 전문기업 프레디베이스(Predibase) 조사 결과 오픈AI의 GPT-4, 메타의 라마 3 등 빅테크 모델을 제친 솔라를 파인튜닝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카카오헬스케어와 손잡고 의료 및 헬스케어 AI 시장에 첫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체 언어모델 솔라를 기반으로 일선 의료진들의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4 09:41장유미

카카오페이에서 KT스카이라이프 서비스 가입 OK

KT스카이라이프가 카카오페이에서 스카이라이프 상품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내 '알뜰한 통신 비교' 메뉴를 통해 알뜰폰 상품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을 포함한 방송, 인터넷 상품을 소개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상품을 타사 상품과 비교 후 즉시 접수 개통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에 가입하면 카카오페이 3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또한 선착순 1천명에 커피 쿠폰 5장을 지급하고 셀프 개통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카이 쿠폰 최대 3만원, 삼성 최신 휴대폰으로 개통 시 스카이 쿠폰 최대 6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최재욱 KT스카이라이프 디지털고객본부장은 “고객이 스카이라이프 상품을 사용하며 방송통신 서비스를 똑똑하게 소비하고 가계통신비 절약에 도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먼저 살펴본 후, 허들을 제거하고 편의성을 강화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앞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자체적인 알뜰폰 인식 조사를 실시하고, 그에 맞춰 여러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특히, AI고객센터를 도입해 대기시간을 8.5% 단축하고 4분 이내로 상담이 완료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카이라이프는 GS25, 이마트24 편의점, 전국 홈플러스 매장 등의 오프라인 마켓과 네이버, 쿠팡, 11번가 등의 온라인 마켓 제휴를 통해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유심 익일 배송을 보장하는 등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노력 중이다.

2024.09.03 12:34박수형

"자영업 업종별 평가, 적시에 자금 공급"

기술이 발전합니다. 예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요. 신기술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진 않습니다. 기술 진보로 공유된 번영을 고루 나누는 일들이 선행되어 왔다고 경제학자 대런 아세모글로가 지적했죠. 현재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공지능(AI)·로봇 등에게 대체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그러나 공유된 번영을 나누기 위해 기술 자체를 인간 지향적으로 고민하는 이들 또한 있습니다. 인간 지향적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기업들을 찾아봅니다. [편집자주] 자영업자들이 꼽는 가장 큰 애로사항은 바로 돈이다. 돈이 없을 땐 없어서 문제이지만, 갑작스레 장사가 잘 될 때도 돈이 문제다. 사업 확장을 위해 시설과 인력을 확대해야 하지만 자영업자들에게 은행 대출의 벽은 높기만 하다. 정부도 이 지점을 굉장히 고민하고 있다. 왜 자영업자들은 돈을 잘 벌어도 은행 대출이 쉽지 않은 것일까. 답은 그동안 은행이 대출을 내줬던 방식에 있었다. 자영업자를 단순히 한 개인으로만 봤기 때문이었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사업체를 이끄는 개인의 신용에 좌우해왔다. 그렇기에 자영업 경력이 30년인 사람보다도 30년간 대기업에 일하다 치킨집을 차리는 사람에게 대출이 더 쉽게, 금액도 많이 나가는 구조였다. 그러나 이 판도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해답은 데이터다. 사업을 다각도로 평가할 수 있는 데이터가 쌓이면서 사업 그 자체를 입체적으로 평가해 대출의 리스크를 가늠하게 된 것이다. 금융업권에서는 이를 대안 신용 평가 모형이라고 부른다. 금융 이력 부족자(씬 파일러)를 포용하겠다는 설립 목적에 맞춰 카카오뱅크도 차츰 이 부분을 고도화하고 있다. 데이터를 조금씩 모으고 여러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출범 7년 만에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판교 카카오뱅크 사옥에서 만난 김진호 모형기획팀장은 "그간 데이터 부족 문제와 더불어 있었던 수집된 데이터를 어떻게 모형에 적용해야 하는지의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면서 "데이터 가명 결합을 통해 다른 기관과 신규 데이터를 발굴하고 항목화하면서 모형을 개발했고 고도화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팀장은 "개인 신용정보 외 다양한 사업장 데이터를 활용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되면 충실히 사업장을 잘 운영한 사장님에게 대출을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며 "이 모형을 통해 전체 개인사업자 대출 취급 건 중 15%를 추가 승인하는 유의미한 수치를 나타냈다"고 부연했다. 카카오뱅크는 특히 사업자 업종별로 특화된 모형을 만들고 있다. 김 팀장은 "A란 곳에서 받은 데이터를 가명 결합해 살펴보니 B업종의 사장님과는 잘 맞는데 C업종은 안맞는 경우가 있었다"며 "보니까 A데이터는 B업종 사장님이 주로 쓰는 채널이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업종별 차이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짚었다. 그는 "결국 데이터를 좀 더 세밀하게 나누고 세분화해 모형을 만들게 됐다"며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는 사장님이 어떤 업종을 운영하는지에 따라사 적용되는 신용평가 모형이 다르게 적용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호 팀장은 "실제로 업종을 구분해 특화모형을 개발한 결과 신규 데이터 활용도가 최대 20%p 증가했으며, 기존 금융데이터 구성된 신용평가(CB)사 스코어 대비 변별력이 향상되는 것이 확인됐다"며 "특정 업종 평가에 적합한 데이터를 발굴, 가공하여 이를 기반으로 모형을 개발 및 심사에 적용함으로써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신용도 평가를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카카오뱅크의 신용평가모형은 금융소비자 혜택과 직결된다. 김 팀장은 "카카오뱅크는 그동안 여러 기관과 협업해 신규 데이터 취득 및 이를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모형 고도화에 앞장서 왔다"며 "다른 금융기관에서도 대안정보를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이 기존의 신용평가 시장 판도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추세가 지속된다면 다양한 금융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4.09.03 12:13손희연

카카오뱅크도 3일부터 집 한채라도 있으면 주담대 중단

카카오뱅크가 3일부터 집 한 채라도 소유한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주택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중단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주택구입자금 주택담보대출 대상을 무주택 또는 1주택세대에서 무주택세대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이밖에도 카카오뱅크는 대출 기간을 ▲15년 ▲25년 ▲35년 ▲40년에서 ▲15년 ▲20년 ▲25년 ▲30년으로 축소한다. 임차보증금 반환이나 대출 상환 용도 외의 주택담보대출 생활안정자금 한도도 1억원으로 줄인다. 시중은행에서는 우리은행이 오는 9일부터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취급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9.02 16:59손희연

카카오 배그, '펍지 클랜 2024' 오프라인 결선 대회 성료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과 함께 배틀그라운드 클랜 2.0 업데이트 기념으로 공동 개최한 플랫폼 통합 클랜 대회인 'PUBG CLAN CUP 2024(펍지 클랜 컵 2024)'의 오프라인 결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1일 카카오게임즈 컬래버레이션 PC방인 오즈PC카페 리저브 강남역점에서 진행된 이번 결선은 클랜 2.0 업데이트를 기념해 열린 최초의 카카오/스팀 통합 클랜 컵으로, 클랜 간 교류와 실력 경쟁을 목적으로 계획됐다. 이번 대회는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이 주최하고, e스포츠 플랫폼 '배틀리카'가 주관, '벤큐조위'의 후원하에 진행됐다. 총 상금 1천500만 원 규모의 '펍지 클랜 컵 2024'는 예선전에 244개 팀이 참여할 만큼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카카오, 스팀 각 예선을 통과해 결선에 진출한 16개의 팀은 5라운드 간 접전을 벌였고 최종 카카오 클랜인 'Pro'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Pro'팀의 Parkpro(박프로) 선수는 “대회가 매번 열릴 때마다 참가하는 선수분들이 실력이 좋아져서 쉽지 않았지만, 팀원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대회 응원 및 클랜 간 교류 진행을 위한 랜파티 행사를 같이 진행했다. 초청한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파트너팀 대결 이벤트', '방문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실시해 '조위 게이밍 마우스', 인게임 재화와 같은 풍성한 보상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배틀그라운드' 유튜브 채널 및 아프리카TV 공식 방송국을 통해 시청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드롭스 보상으로 '서펜트 가든 재킷', '태이고 생존자 마스크', '10,000시간 플레이 스프레이'도 선물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2024.09.02 11:08강한결

카카오페이, 2주간 가맹점 결제 수수료 무료

카카오페이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2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온·오프라인 영세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머니 및 카카오페이에 연결한 신용·체크카드 결제 모두 해당된다. 카카오페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조금이라도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영세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 지원을 결정했다”며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인 소상공인 사장님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09.01 09:27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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