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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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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상공인 정책 맞춤형 알림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소상공인 정책을 수요자 맞춤형으로 알림을 제공한다. 중기부는 9일 중기부가 보유한 약 134만 명의 소상공인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맞춤형 정책 알림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각종 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사업 신청·집행 과정에서 소상공인 DB를 축적해 왔다. 이번 서비스는 이러한 정책 수행 과정에서 형성된 데이터를 활용해 대상자의 업종·규모·이력 등 특성을 반영해 정보를 선별 제공한다. 그간 소상공인 정책 정보는 공고 중심으로 운영돼 한계가 명확했다.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이 일일이 확인하지 않으면 정책을 깊게 들여다보기 현실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에 중기부는 단순 사업관리 용도에 머물렀던 소상공인 DB를 활용해 정책 대상자에게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소상공인24' DB에 등록된 정보 중 정책정보 홍보 수신에 동의한 가입자 약 81만명이 대상이다. 정책 대상 요건과 사업 특성을 고려한 지원사업 정보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안내한다. 첫 번째 맞춤형 정책 알림은 여성 1인 자영업자가 출산 후 지원받을 수 있는 고용노동부의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 지원'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소득 활동은 하지만 고용보험 미적용으로 출산 전후 휴가 급여를 지원받지 못하는 출산 여성에게 총 150만 원의 출산급여를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소상공인24 DB를 기반으로 여성 1인 자영업자 중 정책정보 홍보에 동의한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알림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기부는 이번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여성, 청년, 소공인 등 정책 대상별 지원사업 정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안내하고, 중기부 사업뿐만 아니라 전 중앙부처 및 지방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사업까지 연계·안내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소상공인 정책 정보 접근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정보 부족으로 지원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정책 전달체계를 근본적으로 전환하겠다"며 "소상공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해 정책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소상공인 DB를 바탕으로 대상별·상황별 특성을 정교하게 반영한 맞춤형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1 13:56김기찬 기자

그립컴퍼니, 새 최고운영책임자에 '강석종' 전 디케이테크인 부사장 선임

그립컴퍼니(대표 김한나·김태수)는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카카오 출신의 강석종 전 디케이테크인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립컴퍼니는 이번 영입을 통해 그립과 카카오 그룹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라이브 커머스 사업 구조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강석종 COO는 약 20년간 카카오·커넥트웨이브·하나증권 등 국내 다양한 기업들을 거치며 커머스 플랫폼 기획, 서비스 전략, 투자 및 인수합병(M&A), 제품 총괄 등을 경험한 이커머스 전문가다. 2025년에는 카카오 IT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에서 카카오워크 사업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B2B 협업툴 '카카오워크'의 사업 전략과 조직 운영을 총괄했다. 특히 2021년부터 약 3년간 카카오에서 커머스·IT 기업 투자 및 인수 검토를 주도하며 지그재그와 그립컴퍼니 인수 딜 클로징에 참여했다. 기업 분석을 기반으로 인수 이후 조직·사업 통합과 시너지 창출 전략 수립도 담당했다. 또 2011년부터 약 8년 간 카카오톡 스토어, 카카오톡 채널, 선물하기 등 주요 커머스 및 비즈니스 플랫폼의 기획·전략·PM을 담당하며 카카오 커머스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립컴퍼니에서 강석종 COO는 카카오와의 협업을 위한 내부 TF를 구성해 카카오톡 채널·숏폼 등 주요 사업 영역 전반에서 시너지를 발굴한다. 재무·총무 등 경영 인프라 영역에서도 협업을 확대하는 등 카카오 그룹과의 전략적 연결 축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파트너사 협업을 총괄하며 라이브 커머스 생태계 활성화를 이끈다. 다년 간 쌓은 플랫폼 기획·커머스 전략·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라이브 커머스 섹터 내 전략적 투자 및 제휴, M&A 등을 통해 회사의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 이와 함께 경영진 의사결정 지원 및 전략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석종 COO는 “그립은 라이브 커머스를 단순한 판매 수단을 넘어 단골 고객과의 신뢰를 중심으로 커머스의 본질을 구현해 온 플랫폼”이라며 “20년간 축적한 이커머스 전반의 경험과 카카오를 통해 확인한 연결의 에너지를 그립에 담아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플랫폼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3.10 10:39백봉삼 기자

카카오페이, 설치 없이 바로 즐기는 '미니게임' 출시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게임 퍼블리셔인 투바이트와 협업해 별도 앱 설치 없이 플랫폼 안에서 검증된 게임을 즉시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미니게임은 총 9종으로, 글로벌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퍼즐부터 타이쿤, 디펜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갇힌 돼지들을 구출하는 두뇌 퍼즐 '돼지대탈출', 그림 속에 숨은 고양이를 찾는 고난도 숨은 그림 찾기 '어디있냐옹', 꼬치를 종류별로 정리하며 쾌감을 느끼는 힐링 퍼즐 '심야 냥포차' 등은 직관적인 조작법과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마라탕 서빙의 재미를 담은 '우당탕탕 마라식당', 고품질 디펜스 게임 '인피니티 다이스', 점프 액션 '로튼이스케이프'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갖췄다. 사용자는 카카오페이 앱이나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에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터치 한 번으로 이 모든 게임을 즉시 실행할 수 있으며, 향후 더욱 다양한 게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게임을 즐기는 일상적인 경험을 금융 혜택으로 연결해 서비스의 완결성을 높였다. 사용자가 출석, 플레이, 친구 공유, 알림 받기 등 4가지 '오늘의 미션'을 수행하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지급한다.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틈틈이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리워드를 얻을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 것이다. 카카오페이 미니게임은 카카오페이 앱 또는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에서 '미니게임'을 검색하고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앱 설치라는 번거로운 과정을 덜어내고 사용자들이 오직 '즐거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금융 서비스를 넘어 사용자의 일상 속 모든 순간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사용자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2.25 11:11백봉삼 기자

리디, '리디캐시 상품권' 카톡 선물하기 입점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 주식회사는 '리디캐시 상품권'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정식 입점하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널 확대를 통해 '리디캐시 상품권'은 주요 커머스 플랫폼에서 상시 구매가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특정 기획전 기간이나 일부 채널에서만 한정적으로 판매됐으나 앞으로는 원하는 시점에 자유롭게 구매하거나 선물할 수 있다. 리디캐시 상품권은 ▲1만원 ▲3만원 ▲5만원 3종으로, 웹툰·웹소설·만화·전자책 등 리디 전 카테고리에서 사용 가능하다. 해당 상품권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입점 당일 기획전 물량이 전량 소진됐으며, 11번가에서도 입점 직후 전체 베스트 1위에 올랐다. 리디 관계자는 "디지털 콘텐츠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콘텐츠 역시 선물 가능한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채널 확대를 통해 콘텐츠 구매 경험을 일상적인 소비 흐름 안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25 09:33박서린 기자

"또 실패는 없다"…구글이 AI 글래스 '킬러앱'에 카톡 찜한 이유

구글이 자사의 새 스마트 안경(AI 글래스)의 빠른 보급과 대중화를 위해 카카오를 파트너로 선정, 안경으로 메시지를 보다 쉽게 주고받는 세상이 도래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번 협업으로 구글은 차세대 기기 중 하나인 AI 글래스의 가능성을 카카오와 빠르게 확인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카카오는 구글 안드로이드 확장현실(XR)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선점하게 됐다. AI 글래스 '쓸 이유' 필요 지난 12일 카카오와 구글은 차세대 AI 기술을 활용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의 사용자 경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안드로이드 XR 기반의 AI 글래스용 사용자 경험과 최신 AI 기술이 접목된 안드로이드 모바일 경험을 개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구글 글래스는 2011년 공개됐지만, 대중화에는 번번이 실패했다. 당시 성능이나 완성도도 문제였지만, 매일 착용할 만큼 분명한 사용 이유를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구글이 카카오와의 협업에서 '사용자 경험 개발'을 전면에 내세운 것도 이 같은 문제의식과 맞닿아 있다. 카카오는 메시지 주고받기와 통화처럼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사용 시나리오를 카카오톡을 통해 이미 확보한 플랫폼이다. AI 글래스 환경에서 가장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는 기능 역시 메시지 확인과 음성 응답, 통화 처리 등이다. 구글 입장에서는 AI 글래스의 활용 가치를 설명할 수 있는 대표 사례로 카카오톡이 적합하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구글은 이미 젠틀몬스터, 워비파커 등 아이웨어 브랜드와 협력해 AI 글래스를 준비 중이며, 삼성전자와도 안경 형태로 플랫폼을 확장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카카오와의 협업은 하드웨어를 넘어 AI 글래스의 실사용 시나리오를 채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안경 쓰고 카카오톡 사용" 카카오는 구글과 함께 메시징과 통화 등 실생활과 밀접한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핸즈프리 방식과 자연어 기반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AI 글래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화면을 직접 조작하지 않고도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음성으로 응답하는 경험을 염두에 둔 설계로 풀이된다. AI 글래스 협업에서 온디바이스 AI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지연 시간이 짧아야 하고, 배터리와 개인정보 제약이 큰 AI 글래스 특성상 모든 처리를 서버에 의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카카오는 온디바이스 AI 서비스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원활하게 구동되도록 구글과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출발점으로 제시된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경량 AI 모델을 활용해 디바이스 내에서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정보를 제안하는 구조다. 이런 형태의 AI는 AI 글래스 환경에서도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구글 입장에서는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해 온디바이스 AI가 실제 대규모 서비스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떤 한계와 가능성이 있는지를 검증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글래스는 기술보다 일상 활용성이 관건”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이를 시험하기에 카카오톡만 한 서비스는 없다”고 말했다.

2026.02.13 13:58안희정 기자

카카오, 'AI 수익화 원년' 칼 뺐다...구글·오픈AI 스킬 장착

카카오가 올해를 인공지능(AI) 수익화의 원년으로 잡고, AI 부서를 스튜디오 체제로 개편했다. 폼팩터와 온디바이스 AI를 아우르는 차세대 AI 겸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글과도 깜짝 협력도 발표했다. '챗GPT 포 카카오'를 통해 협업하고 있는 오픈AI와는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영역에서 추가적인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다. 핵심 성장 동력인 광고에서는 마케팅 성과를 분석해 개선점을 제시하는 '모먼트 AI'를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12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응축해온 에너지를 바탕으로 회사의 핵심인 'AI'와 '카톡'의 성장으로 전략적 기어를 전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AI 부서→스튜디오 구조로 재편…신규 AI 기능 한 달마다 출시 카카오는 최근 AI 부서에 처음으로 목적형 조직인 스튜디오 구조를 시도했다. 정 대표는 "AI 시대에 적합한 조직 구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지난 1일부로 스튜디오 형태를 AI 조직 전체에 확대 적용했다"면서 "명확한 목표를 중심으로 작고 기민하게 운영한 결과, 서비스와 프로덕트의 출시 속도가 가속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각 스튜디오가 목표로 하는 신규 AI 기능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주기를 한 달로 설정해 속도감 있는 실행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일부 iOS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 중인 온디바이스 AI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올해 1분기 중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에서 정식 출시된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에는 에이전틱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소 3개 이상의 플레이어를 합류시킨다. 정 대표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에서 실행되는 에이전트 중 가장 비중이 높았던 이용자 시나리오가 바로 커머스였다"며 "커머스 도메인에서 명확한 비즈니스 기회가 포착돼 상반기에는 거래(transaction)가 일어날 수 있는 맥락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것을 하나의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커머스 뿐만 아니라 향후 수익화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도메인을 확인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이용자 시나리오를 강화하고 수익화를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오픈AI 다음은 구글…온디바이스 AI·구글 글래스 협력 가시화 지난해 2월 오픈AI와 협력을 다졌던 카카오는 올해 구글과도 손잡는다. 구글과는 온디바이스 AI(별도의 클라우드 연결 없이 기기 안에서 자체적으로 AI 기능을 실현하는 기술)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차세대 AI 폼팩터(기기) 영역에서 협업한다. 향후 출시될 스마트 안경 '구글 글래스'가 대표적이다. 카카오는 차세대 폼팩터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 구축에 역량을 집중한다. 메시징과 통화 등 실생활에 밀접한 시나리오에서 핸즈프리 방식과 자연어를 통한 상호작용으로 구현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는 온디바이스 AI 서비스가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 안에서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며, '카나나 인 카카오톡'이 시작점이 된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구글 안드로이드 개발팀과 직접 협업하고 있다. 오픈AI와는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한다. 이미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오픈AI와 함께 '챗GPT 인 카카오'를 선보인 바 있다. 정 대표는 "출시 이후에는 서비스 안정화에 집중해왔다면 올해부터는 카톡의 대화 맥락과 챗GPT 포 카카오 간 연계성을 한층 강화하고, 해당 서비스 기반의 다양한 AI 기능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오픈AI의 협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구글 클라우드와는 AI 인프라 효율 모색 카카오는 인프라 효율 측면에서도 구글과 협업을 모색한다. 카카오는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 나아가 다양한 칩 라인업을 모델과 서비스별로 최적화해 배치함으로써 가장 자본 효율적인 방식으로 AI 인프라를 강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특히, GPU, 중앙처리장치(CPU), 텐서처리장치(TPU)를 조합하는 전략을 검토 중이며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의미 있는 규모의 CPU 클라우드 운영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부인했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폭넓은 AI 협업을 위해 카카오와 구글이 합작법인(JV)을 세운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카카오는 올해 실적 성장의 한 축이었던 광고의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AI가 마케팅 성과를 분석해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광고주 지원 서비스 '모먼트 AI'를 정식 출시한다. 정 대표는 "모먼트 AI를 정식 출시함으로써 광고주 캠페인 성과를 개선하는 질적인 성장이 함께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2026.02.12 16:44박서린 기자

카카오-구글, AI 동맹 선언..."안드로이드 사용자 경험 혁신"

카카오가 구글의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의 사용자 경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구글과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안드로이드 확장현실(XR) 기반의 AI 글래스용 사용자 경험과 최신 AI 기술이 접목된 안드로이드 모바일 경험을 개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카카오는 안드로이드 XR 기반의 AI 글래스와 같은 차세대 폼팩터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 구축에 역량을 집중한다. 메시징과 통화 등 실생활과 밀접한 시나리오에서 핸즈프리 방식과 자연어를 통한 상호작용으로 구현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는 온디바이스 AI 서비스가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에서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도록 구글과 최적화 작업을 진행한다. 그 시작은 '카나나 인 카카오톡'이 될 예정이다.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카카오의 자체 개발 경량 AI 모델을 활용한 서비스로, 이용자가 도움이 필요한 순간을 알아차리고 먼저 말을 거는 것이 특징이다. 디바이스 내에서 이용자의 대화 맥락을 이해해 ▲일정 브리핑 ▲정보 안내 ▲장소 및 상품 추천 등을 제안해준다. 지난 해 10월부터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1분기 중 안드로이드 버전을 포함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AI가 이용자들의 일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양사의 기술적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자 이번 파트너십을 추진하게 됐다"며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용자들에게 한층 진보된 AI 기반의 일상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런 티오 구글 아시아태평양 플랫폼·디바이스 파트너십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구글의 최신 AI 기술과 한국 소비자들을 향한 카카오의 입증된 혁신 역량을 결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는 모든 한국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AI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2.12 10:19박서린 기자

카카오 선물하기·톡딜, 설 기획전 실시…프리미엄 상품 큐레이션

카카오는 설 명절을 맞아 카카오톡 선물하기(이하 선물하기), 카카오 톡딜(이하 톡딜)에서 명절 준비부터 선물까지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선물하기는 오는 18일까지 설 시즌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과 혜택으로 선보인다. ▲식품(소고기·전복) ▲뷰티(화장품) ▲교환권(상품권) ▲리빙·유아동(건강용품) 등 설 선물로 인기가 많은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제안한다. 또, 한우부터 쥬얼리까지 선물하기가 선정한 프리미엄 배송 상품을 큐레이션해 제공한다. 한국인삼공사와 선물하기 단독으로 운영 중인 ▲'정관장 활기마이트' ▲선물하기 단독 스팸 카카오에디션 ▲누데이트 티 컬렉션 ▲올가(ORGA) 참기름·들기름 액막이 인형 선물세트 등 다양한 단독·인기 상품을 마련해 상황과 예산에 맞는 선물 선택을 돕는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 머니로 15만원 이상 결제 시 10% 즉시할인(최대 2만원)을 제공한다. 설 선물 기획전 기간 동안 공유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1주차에는 말의 해를 맞아 '설레는 말' 행사를 운영한다. 설 선물 행사 페이지에서 '새해에는 건강하기만 하세요' 등 설 인사 메시지를 친구에게 공유하고, 메시지를 받은 친구가 기획전 페이지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가장 많은 친구를 초대한 상위 3명에게는 LG 스탠바이미를 증정한다. 2주차에는 '세배하는 말' 카드를 친구에게 공유하면 랜덤 쿠폰을 지급해 명절 인사와 함께 혜택을 함께 전달한다. 톡딜에서는 명절 준비부터 선물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설 시즌 기획전을 강화한다. 오는 9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톡딜 위크'에서는 장바구니 쿠폰 발급과 금액대별 할인을 제공한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5% 할인 ▲5만원 이상 구매 시 7% 할인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 할인을 마련했으며, 톡딜 라이브를 통해 ▲카카오페이 머니 결제 시 추가 할인 ▲사은품 증정 ▲주문 인증 행사 등 라이브 전용 혜택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9일 '알뜰 명절 신선 마켓' ▲13일 '명절 준비 마침표, 식품 베스트' ▲16일 '설레는 가공식품 특가' 등 설 명절 특가 기획전을 연달아 열고 설 선물과 명절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는 개인 이용자뿐 아니라 기업 고객을 위한 사업자 전용 서비스 '카카오톡 선물하기 포 비즈'에서도 설날 선물 기획전을 운영한다. ▲선물하기 상품권과 ▲백화점 상품권 등 인기 교환권을 포함해 ▲배달·마트 상품 ▲한우·과일·건강식품·화장품 선물세트 등 다양한 배송상품을 한 번에 구매 및 전달할 수 있다. 모바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등록된 상품은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선물하기 포 비즈' 채널로도 공급 가능하며, 원하는 상품이 없는 경우 '선물 요청하기' 코너를 통해 상품 등록 요청도 가능하다. 또한 선물 수신자가 직접 수령지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과 미사용 시 전액 환불 정책을 운영한다. 카카오 쇼핑 관계자는 "이번 설 기획전 선물하기, 톡딜, 선물하기 포 비즈를 통해 명절 준비부터 선물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공유 행사와 다양한 할인을 통해 개인과 기업 고객 모두가 설 시즌 쇼핑을 합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05 10:37박서린 기자

카카오웹툰, 산돌과 '먼지 덩어리 짱덕' 폰트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산돌이 운영하는 모바일 폰트 플랫폼 베이키와 캐릭터툰 기반 신규 모바일 폰트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웹툰 '먼지 덩어리 짱덕' 내용과 콘셉트를 기반으로 산돌에서 제작한 신규 모바일 폰트 '아엠(Iam) 먼지덩어리짱덕(IOS 전용)'을 지난 30일 공개했다. 신규 폰트는 산돌 모바일 폰트 플랫폼 베이키에서 폰트 구매 후 설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MS 오피스 ▲노타빌리티(Notability) ▲VLLO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다. 펜낙 작가가 그린 카카오웹툰 '먼지 덩어리 짱덕'은 인기 이모티콘 '짱덕'이 소재인 작품이다. 모바일 폰트 '아엠 먼지덩어리짱덕'은 짱덕 캐릭터 특유의 귀여운 아이덴티티를 글씨로 풀어냈다. 고양이가 박스 안에 웅크린 듯한 안정적인 네모꼴 구조의 폰트다. 특히 사용자 재미를 위해 특정 문자 조합 시 캐릭터 일러스트가 나타나는 '히든 딩뱃' 기능을 탑재했다. 컬러 폰트 기술도 적용돼 지원 환경에서 짱덕 캐릭터 고유의 색감을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웹툰과 산돌의 이번 협업은 1020 세대에 큰 관심을 받는 인기 캐릭터툰과 모바일 폰트의 협업을 통해 지식재산(IP) 2차 창작의 저변을 확대하고 독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하고자 준비됐다. 카카오웹툰은 최근 ▲'먼지 덩어리 짱덕'을 포함해 ▲'GO라니의 독립일기' ▲'멍냥패밀리' ▲'유니유니툰' 등 다양한 인기 캐릭터툰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 26일에는 펜낙 작가의 과거 인스타툰을 리메이크한 신작 ▲'호롱포롱 동거일기'를 공개한 바 있다. 폰트 공개를 기념한 다양한 행사도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모든 카카오웹툰 독자들을 대상으로 산돌 베이키 앱(IOS) 회원가입 시 '아엠 먼지덩어리짱덕' 폰트 2주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이 기간 동안 또 다른 인기 캐릭터툰인 ▲'멍냥패밀리' ▲'유니유니툰' ▲'호롱포롱 동거일기'와 잘 어울리는 모바일 폰트 3종을 선정해 베이키 앱에서 1,000원에 할인 제공한다. 동시에 캐릭터툰 독자 대상 여러 캐시 행사도 카카오웹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산돌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2026.02.02 14:38박서린 기자

이륜차 정기검사, 카카오톡 전자문서로 받아본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된 이륜차 정기검사 수검 안내 개선을 위해 카카오톡을 통한 전자문서 사전안내 서비스를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대상자들이 검사 시기와 관련 정보를 더욱 쉽게 확인하고 검사 미수검으로 인한 과태료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다. 검사 기간 내 최대 3회(미열람자 기준)에 걸쳐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으로 검사 대상 여부와 유효기간 만료일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전자문서 내 검사소 안내를 통해 검사 예약도 할 수 있다. TS는 전자문서 기반 안내 확대를 통해 행정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종이 사용을 절감해 친환경 행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S는 전자문서 외에도 다양한 안내 수단 방식을 지속해서 발굴해 이륜자동차 검사 안내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사회환경 변화에 맞춰 국민이 자동차검사 수검에 불편이 없도록 이륜차검사 안내 서비스와 같이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검사 행정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1 11:09주문정 기자

카카오, '카톡 선물하기' 전면 개편…AI 기반 상품 추천

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이하 선물하기)의 랭킹탭과 상품 상세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랭킹탭은 선물 목적과 예산, 취향에 맞춰 랭킹을 탐색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지금 인기 있는 선물과 새로운 상품이 잘 발견될 수 있도록 기존 2개 랭킹탭을 ▲'급상승' ▲'카테고리' ▲'선물테마' 등 3개 탭으로 확대했다. 새롭게 추가된 '급상승' 탭에서는 최근 인기 상승 상품을 중심으로 ▲내돈내산 ▲위시TOP ▲단독 ▲할인혜택 ▲뉴(NEW) 등 세부 탭을 구성했다. '카테고리' 탭은 ▲메이크업 ▲향수 ▲스킨케어 등 세부 카테고리별 랭킹을 구성하고, '선물테마' 탭은 ▲생일 ▲집들이 ▲응원 ▲감사 등 선물 목적과 대상에 맞춘 14개 테마별 랭킹을 제공한다. 모든 랭킹탭에서 ▲성별 ▲연령대 ▲가격대별 필터 기능을 제공해 선물할 대상에 맞는 상품을 정교하게 탐색할 수 있으며, 랭킹별 노출 상품 수도 최대 500위까지 확대했다. 상품 상세 화면도 함께 고도화했다. 선물 정보와 추천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구조와 추천 영역을 고도화해 상품 특성과 선물 추천 대상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관심 상품과의 비교 탐색을 강화했다. 또한 인공지능(AI)이 상품 정보를 분석해 ▲상품의 속성과 ▲선물 대상 ▲선물 목적이 태그 형태로 상세페이지에 보이도록 해 이용자의 구매 결정을 돕는다. AI가 한 줄로 요약한 상품 특성과 추천 대상 등의 정보를 통해 상품을 빠르게 비교·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기능은 뷰티·식품·건강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며, 향후 전체 카테고리로 확대할 계획이다. 상품 상세 화면 하단에는 관심 상품과 비교 탐색할 수 있는 추천 영역을 확대했다. 상품속성태그를 기반으로 최대 3개의 유사 상품과 함께 관심 상품이 속한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 ▲신상품 ▲함께 구매하기 좋은 상품과 비슷한 가격대의 인기 상품을 제안해 상품 간 비교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선물하기만의 혜택 정보를 모아볼 수 있는 '베네핏 영역'도 신설했다. ▲결제 혜택 ▲파트너 멤버십 포인트 적립 ▲장기 무이자 할부를 포함해 ▲기프트(Gift)X ▲사은품 ▲선물포장 ▲커스텀 제작 상품 등 다양한 혜택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카카오쇼핑라이브 하이라이트 영상과 ▲라이브 관련 정보 ▲인플루언서 추천 쇼룸 상품 등 콘텐츠 기반 탐색 요소도 추가했다. 카카오는 향후 선물테마 랭킹에서 설, 발렌타인데이 등 시즌에 맞춰 이슈데이 랭킹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급상승 랭킹에서도 선물하기 프로모션 기간에 맞춘 한정 랭킹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성준 카카오 커머스 성과리더는 "이번 개편은 선물 목적과 취향에 맞는 탐색부터 AI 기반 정보 요약과 추천을 통한 구매 결정까지 선물 전 과정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선물하기 서비스에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겠다"고 말했다.

2026.01.20 13:44박서린 기자

"챗GPT 포 카카오로 '나만의 쬬르디' 만드세요"

카카오가 AI를 통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이색 경험을 제공한다.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ChatGPT for Kakao' 서비스를 활용해 이용자가 직접 '나만의 쬬르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AI 이미지 생성 기획전을 19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해당 사진의 특성을 분석해 '쬬르디' 기반의 독창적 캐릭터 이미지로 재탄생 시켜주는 방식이다. 쬬르디는 니니즈(NINIZ)의 인기 캐릭터 죠르디의 세계관을 확장해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변주한 캐릭터 군단으로, 지난 2024년 선보인 이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미지 생성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모바일 카카오톡의 '채팅' 탭 상단에서 'ChatGPT' 버튼을 눌러 서비스에 진입한 뒤, 우측 상단의 메뉴를 눌러 '나만의 쬬르디 만들기'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프로모션 페이지에 사진(1회 당 1 장)을 업로드하고 '생성' 버튼을 누르면 몇 분 후 이미지가 완성된다. 생성 완료 알림은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로도 발송된다. 쬬르디 캐릭터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생성 기회는 매일 오전 10시에 초기화되어, 이용자들은 매일 새로운 이미지를 다시 만들며 다양한 쬬르디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ChatGPT for Kakao를 통해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캐릭터를 만들며 AI 서비스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사용성을 꾸준히 만들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2026.01.19 22:19안희정 기자

정신아, 카카오 신입 직원 만나..."AI 네이티브 인재로 성장해야"

정신아 카카오그룹 CA협의체 의장이 2026년도 신입 그룹 공채 크루들과 첫 만남을 갖고 카카오의 성장 방향성과 인공지능(AI) 시대 일하는 방식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카오그룹은 지난 7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정 의장이 신입 그룹 공채 크루들과 대화를 나누는 '의장과의 대화-파이어사이드 챗'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자리에서 정 의장은 신입 크루들에게 'AI 네이티브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기서 강조한 AI 네이티브 인재는 AI를 동료로 삼아 필요한 일을 명확히 전달하고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을 뜻한다. 정 의장은 “이제 AI툴은 코파일럿”이라며 “핵심은 도구 자체가 아니라 어떤 질문을 던질지 주어진 정보와 맥락을 바탕으로 어떤 판단을 내리는 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장은 “카카오그룹은 사용자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불편을 먼저 발견하고 더 나은 하루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개선해 왔다”며 “때로는 문제로 드러나기 전의 근본 원인까지 찾아내 더 나은 선택지를 제안하는 사람이 결국 변화를 만든다”고 덧붙였다. 신입 크루들이 각자의 업무에서 문제를 재정의하고 해법을 설계하는 주체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해 정 의장은 '언러닝'을 화두로 던졌다. 어제의 답이 오늘의 정답이 아닐 수 있는 만큼 '내 방식이 맞다'는 과거형 확신을 내려놓고 새롭게 학습하며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 의장은 “인문학적 러닝은 계속해 사고의 깊이를 키우되 기술적 러닝은 천장을 열고 더 빠르게 갈아타야 성장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다”고 언급했다. 이 날 현장에서는 회사 업무 전반에 대한 질문뿐 아니라, 커리어와 리더십에 대한 대화도 활발히 오고 갔다. 정 의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2026.01.08 14:12박서린 기자

카카오톡 '친구탭' 첫화면 친구목록으로 돌아와

카카오가 메신저 앱 카카오톡의 친구탭 첫화면을 다시 목록형으로 되돌린다. 카카오는 16일 카톡 친구탭에서 친구목록을 바로 볼 수 있도록 하는 업데이트(버전 25.11.0)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카카오톡 친구탭에서 친구 목록이 보여지는 화면을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상단에 '친구'와 '소식' 두 가지 옵션이 분리 제공된다. 친구 옵션에서는 친구 목록을 볼 수 있고, 소식 옵션을 선택하면 피드형으로 제공되는 친구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9월 친구탭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과 같이 피드형으로 개편한 이후 이용자 불만이 터져나온데 따른 조치다. 당시 이용자들은 원하지 않는 지인의 근황을 알게 된데 더해 메신저 본연의 기능이 저해됐다며 불만을 표했고, 이에 카카오는 4분기 중으로 친구탭을 피드형과 목록형 중 선택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2025.12.16 11:43박서린 기자

카카오톡 목록형 '친구탭' 15일에 돌아온다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카카오톡 '친구탭' 첫 화면 복구 목표 기한을 오는 15일로 잡았다. 이번 업데이트로 친구탭은 현재의 피드형에서 이전의 목록형으로 변경된다. 카카오는 오는 15일 진행될 업데이트를 통해 친구탭 첫 화면을 현재의 피드형에서 기존의 목록형으로 다시 되돌린다. 이는 원하지 않는 지인의 근황까지 알게 된데 더해 카톡 메신저 본연의 기능이 약화됐다는 사용자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이용자는 기존의 목록형과 지금의 피드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목록형이 기본이 되고 ,피드형은 '소식'이라는 별도 메뉴로 만들어져 이용자가 누르면 바로 볼 수 있게 된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9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친구목록이 보이던 친구탭을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피드 형식으로 개편했다. 15년 만의 대규모 개편 이후 카톡은 롤백을 요구하는 항의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1점 리뷰'가 쇄도하는 등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이에 카카오는 이달 내 친구 탭을 기존과 같이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유동적인 업데이트 일정으로 친구 목록 복귀 일정을 명확히 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제기됐지만, 업데이트 시점이 오는 15일 이후로 밀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카톡 내 친구 탭 복원이 순차적으로 이뤄져 이보다 일정이 밀리면 모든 사용자가 이달 내 복구된 기능을 활용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존과 같이 12월 내에 친구 탭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2025.12.10 18:04박서린 기자

"전문 크리에이이터와 실시간 소통"…카카오, '옾챗상담소' 진행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평소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전문 크리에이터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옾챗상담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옾챗상담소'는 특정 분야의 전문 크리에이터와 이용자가 카카오의 '오픈채팅 커뮤니티'에서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옾챗상담소'는 이달에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관심사를 기반으로 대화를 나누는 '오픈채팅 커뮤니티' 서비스의 특징을 활용해 ▲법률 ▲건강 ▲재테크 ▲우주과학 등 이용자 관심도가 높은 4개 분야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모든 라이브 채팅은 회차별로 오후 7시에 시작되며, 사전에 개설된 오픈채팅 커뮤니티에서 진행된다. 각 채팅방 링크는 카카오 공식 인스타그램과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사전 공지될 예정이며, 누구나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라이브 채팅에서 적극적으로 댓글을 달며 참여하는 이용자를 위한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각 라이브 채팅 마지막에 크리에이터가 가장 인상 깊은 참여자 1인을 선정해 선물을 증정한다. 선물은 회차별 주제에 맞춰 ▲법률편 '액막이 명태 방향제' ▲건강편 '혼합 12곡 2kg' ▲재테크편 '슈퍼 골드 머니건' ▲우주과학편 '달 LED 무드등'으로 구성됐다. 당첨자는 당일 오픈채팅방에서 발표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옾챗상담소는 이용자들이 평소 관심 있던 전문 분야에 대해 부담 없이 지식을 얻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이 관심 있는 정보를 카카오톡 안에서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오픈채팅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04 14:10박서린 기자

카카오, 'AI 탑 100' 경진대회 성료..."AI 대중화 본격 추진"

·“AI툴을 사용할 때 단순히 '딸깍'하면 해결법이 나온다고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AI 시대의 핵심은 각각의 AI툴을 활용해 어디까지 문제를 풀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이를 미리 분배하는 것임을 다시금 느끼게 됐어요.” 카카오임팩트와 브라이언임팩트가 지난 달 22일 개최한 'AI 탑 100' 행사 본선. 대상을 받은 한 참가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AI 시대의 핵심을 다시 한 번 체감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두 재단은 11월 AI 툴을 활용해 제한 시간 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AI 탑 100'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AI와 함께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새로운 문제 해결자'를 발굴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 행사에는 예선에만 약 3천명의 참가자가 모였다. 이번 행사는 다른 경진대회와 달리 참가 자격을 '만 14세 이상 내국인 또는 국내 거주인'으로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진행 방식도 AI 도구 활용에 제약을 두지 않고, 주어진 문제를 신속, 정확하게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1958년생부터 2010년생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 신청을 하며 예선 신청 하루 만에 참가자가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본선 진출자의 절반 이상인 52%가 비 개발자로 구성되기도 했다. 이는 카카오가 올해 들어 '챗 GPT 포 카카오', '카나나 인 카카오톡'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선보임에 따라 AI 대중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서는 행보다. AI 탑 100과 같은 개방형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AI에 대한 기술 수용성을 확대하고 카카오 서비스 내 AI 이용률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AI 모델 고도화와 더불어 AI 기술을 '어떻게 쓸 것인가'와 같이 기술이 실생활에 결합하는 접점을 선점하겠다는 카카오의 전략이기도 하다. 카카오는 일상에서 AI를 활용하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카카오톡, 모빌리티, 페이 등 플랫폼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AI 서비스 이용률이 자연스레 증가하며 편의성 제고 및 수익성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는 경연대회뿐만 아니라 특정 계층을 위한 AI 교육을 열거나 산업과 학계 전문가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등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카카오그룹은 지난 9월 국내 4대 과학기술원(KAIST·GIST·DGIST·UNIST)과 손잡고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한 지역 AI 생태계 육성을 위해 총 5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AI 스타트업 투자 지원, AI 미래 인재 양성, 지역 특화 산업 AI 전환 연구 지원, AI 리터러시(이해력) 증진 등 4대 핵심 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AI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유망 인재가 지역 사회 안에서 성장하도록 한다. 이 외에도 AI에 대한 이해력 증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여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지역 거점 국립대와 협력해 개발자를 양성하는 '카카오테크 캠퍼스', 대학생·사회혁신가·카카오 개발자가 함께 사회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시니어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소상공인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카카오 AI 사장님 클래스'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8월에는 소상공인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테크 AI 스쿨-사장님 클래스'를 신설했다. 지난달 11일에는 AI 사회 혁신 확산을 위해 국내 AI 분야를 대표하는 업계 및 학계 전문가 13인과 함께 '카카오 일상 AI 포럼'을 발족한 바 있다. 김병학 카카오 성과리더는 지난달 진행된 '2025 문화체육관광 AI·디지털혁신 포럼'에 참가해 “카카오는 AI 연구 성과를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가치와 책임을 다하는 모델 개발과 확산을 위해, 기술의 투명성과 접근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며 “AI 기술의 혜택을 특정 기업이 아닌 사회 전체와 공유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혁신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에 지속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12.01 17:41박서린 기자

"OTT 보면서 커피 한잔 어때요?"…KT, 디즈니플러스 구독팩 출시

KT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에 메가MGC커피·다이소 등 실생활 쿠폰을 결합한 새로운 구독팩 2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구독팩은 ▲디즈니플러스 & 메가MGC커피 ▲디즈니+ 생활구독팩 총 2종이다. 디즈니플러스 & 메가MGC커피 구독팩은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이용과 함께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HOT) 3잔을 매달 기프티쇼 형식으로 제공한다. 디즈니+ 생활구독팩은 가입자가 선택한 브랜드 쿠폰을 매월 제공하는 상품으로, GS25·다이소·올리브영 4천원권·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KT는 지난해 출시돼 호응을 얻은 '디즈니플러스+스타벅스' 구독팩에 이어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번 상품은 디즈니플러스 이용 가격 수준에 커피 3잔 또는 생활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12월31일까지 이 구독팩을 가입하면 다음해 6월30일까지 '디즈니플러스 스탠다드' 단독 상품 가격인 9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선착순 행사도 진행한다. KT공식 홈페이지와 KT공식 앱을 통해 12월14일까지 가입하면 영화 '아바타: 불과 재' 예매권을 증정한다. 이 행사는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 시 종료될 수 있다. 또 KT 멤버십 앱에서는 '디즈니플러스 & 메가MGC커피' 상품 구독 시, 12월부터 한 달간 메가MGC커피 500원 할인쿠폰 2장을 증정한다. KT 구독은 만 19세 이상 KT 5G·LTE 모바일 이용자라면 누구나 KT닷컴과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KT는 다양한 제휴와 조합을 통해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구독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11.28 11:07진성우 기자

채널톡, 카톡 '브랜드 메시지' 발송 기능 출시

채널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이 올인원 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에 카카오톡 브랜드 메시지(구 친구톡) 발송 기능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능 출시는 카카오가 지난 5월 개편한 카카오톡 기업 메시지 상품 특성에 맞춰 브랜드의 마케팅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존에는 채널톡에서 카카오톡 기업 메시지 중 상담 연결 '상담톡', 정보성 메시지 '알림톡'만 발송 가능했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카카오톡 기반 개인화된 광고 메시지 발송까지 채널톡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는 채널톡을 활용해 제품 구매 유도, 생일 쿠폰 지급 등 행사 유형에 맞춘 세분화된 카카오톡 메시지를 간편하게 발송할 수 있다. 남성 패션 브랜드 유스의 경우 채널톡의 잠재 고객 타깃팅 기능과 카카오톡 브랜드 메시지 발송 기능을 활용해 신제품 출시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광고비 대비 매출액을 의미하는 광고 수익률 약 7130%를 달성했다. 채널톡의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은 세분화된 타깃 관리와 맞춤형 메시지 발송이 가능한 고객 관계 관리 기능이다. 웹사이트 방문, 신규 회원 가입, 장바구니 상품 추가, 기존 구매 고객 등 다양한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된 마케팅 캠페인의 효율적인 운영을 제안하며, 지금까지 채널톡을 통해 발송된 누적 마케팅 메시지 건수는 42억 건에 달한다. 최완섭 채널코퍼레이션 최고제품책임자는 "과거에는 단일 채널 중심의 고객 커뮤니케이션이 일반적이었지만, 현재는 문자, 이메일, 카카오톡 메시지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멀티 메시지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며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을 달성할 수 있는 전략적 CRM 마케팅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기능 고도화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0:26백봉삼 기자

해외서 시작된 10대 SNS 이용 차단…한국은?

10대 청소년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과의존에 따른 부작용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는 이제라도 문제를 막기 위해 방지 대책을 세우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1편에서는 국내·외 청소년 SNS 보호 정책들의 흐름과 현황을 비교해 보고, 2편에서는 이런 정책들의 실효성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일부 국가에서 청소년 보호 취지로 이들의 SNS 접근을 제한·차단하는 보다 강력한 조치가 내려지고 있다. '아이를 아이답게 살 수 있게 하자'는 목적인데, 국내에서도 미성년자 등 학업 중인 10대들의 SNS 이용을 금지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는 현재 몇몇 해외처럼 10대 이용자의 SNS 전면 금지 등 강제적인 조치가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 다만 청소년 계정을 따로 운영함으로써 이를 부모가 관리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신고할 수 있는 핫라인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한 상태다. 25일 IT업계에 따르면 호주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다음달 10일부터 만 16세 미만 아동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을 금지한다. 이를 위반할 시 최대 5천만 호주달러(약 476억7천만원)가 벌금으로 부과돼 SNS 플랫폼사들은 청소년 계정에 대한 비활성화 조치에 들어갔다. 대표적으로 메타는 내달 4일부터 만 16세 미만 이용자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 삭제 조치를 시작한다. 스냅챗도 호주 이용자들의 나이를 확인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뉴질랜드와 덴마크 정부도 15세 미만 아동의 SNS 접근을 금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도 16세 미만의 청소년의 SNS 계정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승인했다. 이 조치는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메타 '청소년 계정', 인스타→페북·메신저로 확대 국내의 경우 선제적인 조치가 이뤄지지는 않지만, 전세계 추세에 발맞춰 가고 있다. 메타는 그간 인스타그램에만 적용됐던 '청소년 계정'을 지난 9월 국내 페이스북과 메신저까지 확대 도입하기로 했다. 청소년 계정은 만 14세부터 18세 이하 이용자가 대상이며, 해당 설정이 적용되면 기본적으로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된다. 가장 엄격한 메시지 설정이 적용돼 이미 연결된 사람들과만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민간 콘텐츠 시청도 제한되며 사용 시간이 60분을 넘으면 앱을 닫으라는 알림이 표시된다. 또 늦은 밤과 새벽 시간인 오후 10시 오전 7시까지는 사용 제한 모드가 설정된다. 유튜브 또한 '유튜브 키즈' 계정을 통해 만 13세 미만 자녀의 계정을 부모가 관리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 유튜브는 지난해 '가족 센터 허브'를 개편해 청소년 계정과 부모 계정을 연결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부모는 청소년의 채널, 업로드 수, 댓글, 구독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청소년 자녀가 영상을 올리거나 생방송을 시작 등 활동을 하면 부모에게 알림이 간다. 이외에도 청소년 크리에이터가 올린 영상은 유튜브에서 기본 공개 범위가 비공개로 설정된다. 심야 시간에 청소년 이용자가 앱을 사용하면 수면에 들게 유도하고, 일정 시간이 지날 때마다 경고 알림을 띄우는 기능도 지원한다. 성범죄 정책 위반자 제한 강화한 '카톡'…국내 NGO와 2차 가해 막은 '틱톡' 카카오톡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관련 정책을 위반한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 영구 제한 조치를 기존 오픈채팅에서 최근 전체 서비스로 확대했다. 앞서 카카오는 9월 지금탭에 숏폼을 도입한 뒤, 서비스 제한 범위를 숏폼까지 확대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내달 6일부터 시행된다. 틱톡은 전 세계 공통으로 16세 미만 청소년은 DM을 받지 못하게 하고 세이프티 페어링 기능을 통해 부모가 자녀의 이용시간, 유해 콘텐츠 접속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국내법상의 청소년 기준을 적용해 만 14세부터 플랫폼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글로벌에서는 가입 가능연령을 만 13세로 규정하고 있다. 틱톡은 나라별 파트너들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청소년 보호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올해부터 푸른나무재단·탁틴내일과 협력 중이다. 발리언트 리치 틱톡 신뢰와안전팀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은 서밋에서 “지역사회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 조성을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본 시리즈는 SNS 플랫폼 기업들의 청소년 보호 정책 실효성 등을 짚어보는 기사로 이어집니다.

2025.11.25 15:04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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