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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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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비영리 그룹에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사회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려는 비영리 그룹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원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임팩트, 모두의연구소와 테크포임팩트를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판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이지혜 최고성장책임자(CGO),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 육심나 사무국장,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임팩트와 모두의연구소는 테크포임팩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논문, 연구, 서비스 및 솔루션 개발 등 기술 관련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모임인 '랩(LAB)'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LAB이 향후 1년간 다양한 형태의 프로젝트를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이용료 지불이 가능한 크레딧을 제공한다. 3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돕는 기술'을 만드는 LAB에게 AI 서비스 개발에 특화된 카카오클라우드의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포함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 결과물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LAB이 카카오클라우드를 더욱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할 방침이다. 테크포임팩트 기술 커뮤니티에서 내년 3월까지 총 9개 LAB이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남방큰돌고래 서식지 보호를 위해 드론 영상을 분석하는 웹 서비스를 개발하는 'DVA LAB' ▲항공 사진 분석을 통해 소규모 태양광 탐지 기술을 개발하는 '태양광 찾아볼 LAB'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분석 비서 챗봇을 만드는 '누구나리포터 LAB'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 백내장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경량화된 AI 모델을 만드는 '에이아이(A Eye) LAB' ▲느린 학습자를 위해 쉬운 글로 번안해주는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비피치(B-Peach) LAB' 등이 있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카카오클라우드를 근간으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돕는 기술'이 탄생하고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테크포임팩트 이니셔티브에 적극 동참하며 기술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카카오클라우드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카카오 클라우드의 혁신적인 인프라 지원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더욱 큰 임팩트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카카오임팩트는 테크포임팩트를 통해 기술로 세상을 돕는 모델을 만들고 이것이 확산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카카오클라우드의 인프라와 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테크포임팩트 LAB이 사회 문제 해결에 더욱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테크포임팩트 기술 커뮤니티가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01 09:02김미정

스캐터랩 '제타'도 택했다…카카오, AI 스타트업 GPU 부족 해결사로 나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인공지능(AI) 특화 클라우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겪고 있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부족 및 고비용 문제를 다소 해결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섰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최근 출시한 인터랙티브 AI 콘텐츠 플랫폼 '제타(zeta)'를 서비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된 제타는 국내 최초로 AI와 함께 실시간으로 스토리를 창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자신이 만들고 싶은 캐릭터의 이름, 이미지, 특징 등을 프롬프트(명령어)에 입력하면 스캐터랩의 생성 AI 기술이 해당 내용을 스토리와 대화에 반영한다. 스캐터랩은 감성 대화에 탁월한 성능을 보이는 자체 AI 언어 모델을 파인튜닝해 제타에 적용했으며 지속적으로 모델 최적화 및 서빙 작업을 진행 중이다. 출시 이후 제타는 매달 2배 이상의 트래픽 증가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더 많은 GPU가 필요하게 됐다. 스캐터랩은 사용자 접속량과 수요에 맞춰 GPU 사용량에 따라 가변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빠른 응답속도와 안정성, 가격 합리성을 모두 갖춘 카카오클라우드의 서비스형GPU(GPUaaS)를 선택했다. 제타는 카카오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비욘드 컴퓨트 서비스(Beyond Compute Service, BCS)' 중 컴퓨팅 성능을 가속화하는 기술이 적용된 GPU 인스턴스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카카오클라우드의 GPU 인스턴스는 대규모 데이터 세트에서 빠른 속도로 AI 모델을 학습시키거나 고성능 그래픽 애플리케이션, 게임 등을 실행하는 사용 사례에 적합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해외 GPUaaS의 경우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데이터 전송 지연 등 사용자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카카오클라우드는 신속한 네트워크 처리 속도와 안정성을 제공해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사용자의 불만사항 접수도 크게 줄었다. 또 안정적인 자원 할당량 규모와 스케일링 용이성 덕분에 인프라 걱정을 크게 덜 수 있었다. 비용 측면에서도 기존에 사용했던 클라우드 서비스 대비 채팅 1회 당 약 3분의 1의 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추산됐다. 스캐터랩은 향후 LLM 활용을 확대하고 이미지를 생성하는 등 GPU 위주의 고부하 작업을 필요로 하는 신규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 신규 기능 도입을 검토할 때 카카오클라우드를 통한 예산 절감 효과로 배포 사이클 또한 빨라져 더욱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다양한 GPU 선택지, 인프라 안정성,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하는 CSP를 모색한 끝에 카카오클라우드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카카오클라우드의 안정적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글로벌 AI 콘텐츠 비즈니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사업책임자(CBO)는 "많은 기업들이 전 세계적인 GPU 부족 현상으로 인해 AI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GPU 자원 확보와 관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고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6 11:35장유미

"소중한 경험 얻었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한양대 학생에 어떤 기회 줬나 보니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대학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과 지역 기업의 클라우드 활용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과 상생을 도모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한양대에리카(ERICA)캠퍼스와 함께 2개월 간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직무에 따라 코딩 테스트 및 심층 PT 면접, 인성 면접 등을 통해 총 8명의 대학생을 선발했으며 여름방학 기간인 7월과 8월에 걸쳐 총 9주간 진행됐다. 총 8명의 인턴들은 인프라 운영·기획, 데이터센터 운영, AI·머신러닝 개발, 총무 등 다양한 직무에서 현장 실습에 참여했다. 특히 인턴들은 현장 실무를 통해 웹 및 인프라 개발 역량을 키우며 클라우드 운영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을 개선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들은 기존 명령행 인터페이스(CLI) 기반의 시스템을 웹을 통해 손쉽게 프로비저닝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고,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 하드웨어의 구성 정보 및 정상 작동 여부를 자동으로 수집 및 확인하는 시스템 개선 작업에 참여했다. 김동욱 클라우드서비스엔지니어링팀장과 최준영 매니저는 인턴들과 일 2회 이상의 정기적인 멘토링 미팅을 진행하며 해당 과제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인턴십에 참여한 김태현 한양대 에리카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컴퓨터학부 학생은 "클라우드 엔지니어를 꿈꾸는 학생으로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인턴십 기간동안 클라우드 인프라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자동화 시스템 개선 과정에 참여해 정말 소중한 실무 경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준영 매니저는 "현업에서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고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이를 구체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을 함께 하며 실질적인 성과와 경험을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시, 한양대에리카캠퍼스,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디지털 전환 및 ICT 융복합 기반의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는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산시 소재 기업 중 클라우드를 활용해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제공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10개 기업에게는 ▲5천만 원 상당의 카카오클라우드 이용료 지불이 가능한 크레딧 ▲도입 컨설팅 ▲카카오클라우드 교육이 제공된다. 이 중 2개 기업을 별도로 선정해 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에서 기술 고도화(PoC)를 위한 예산 1천만원을 제공한다. 이 사업의 참여 기업 모집은 오는 6일까지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형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역 사회의 우수한 인재들이 함께한 인턴십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뿐 아니라 자체 기술 개선에도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됐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산학협력의 상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사가 가진 우수한 클라우드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11:18장유미

로그프레소 손잡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보안 사업 고도화 나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클라우드 보안 사업 고도화를 위해 로그프레소와 힘을 합쳤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보안운영 플랫폼 전문 기업 '로그프레소'와 클라우드 통합보안관제(SIEM, 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nt) 공동 사업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가 이처럼 나선 것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정보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선 통합된 가시성을 확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클라우드 SIEM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최근 기업의 전통적인 IT 인프라가 클라우드로 점차 확장됨에 따라 기업이 관리해야 하는 주요 정보 자산이 온프레미스 인프라부터 클라우드, 업무용 랩톱까지 다양한 환경으로 파편화된 상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로그프레소는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클라우드 SIEM 서비스 개발을 마쳤고 이번 협약을 필두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로그프레소는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된 보안 운영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을 정확히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향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로그프레소가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SIEM 서비스를 필두로 미국, 일본, 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 검증(ISO·IEC 27001, 27799, 27017) 등 데이터 및 정보 보호를 위한 국내외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두루 갖춰 높은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특히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금융보안원에서 진행하는 CSP 안전성 평가를 금융존에 국한하지 않고 카카오클라우드 전영역에 대해 진행하고 높은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이에 카카오클라우드는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금융기관이 요구하는 수준의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는 "높은 성능과 보안성을 갖춘 클라우드 SIEM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기술 고도화에 매진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해야 한다"며 "카카오클라우드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클라우드 SIEM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석종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PO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SIEM 서비스를 선보인 로그프레소와 클라우드 보안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게 됐다"며 "기업 및 기관이 더욱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의 솔루션 및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강력한 보안을 갖춘 클라우드 제품군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9 11:15장유미

카카오엔터, AICC 센터플로우로 스타트업 비용 절감 도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인프라를 스타트업에 제공해 소비자 응대 업무와 비용 부담 절약을 도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AICC 플로우를 이용하는 브랜드 가구와 건축자재, 스크린골프 플랫폼 등 관련 스타트업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본격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센터플로우는 별도 서버 및 장비 구축이 필요 없는 구독형 AICC 플랫폼이다. 자연어처리(NLP), 음성인식(STT), 지능형 검색 및 추천 솔루션 등 수준 높은 AI 기술이 적용됐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사용자 PC에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 어떤 운영체제(OS)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스타트업들은 센터플로우의 인기 요인으로 빠른 도입과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산업별 봇 템플릿 ▲대화형 AI상담봇 ▲AI상담 앱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꼽는다.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이커머스, 소매점 등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예상 질문과 답변 세트의 봇 템플릿을 제공해 간단한 설정만으로 자신만의 AI상담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센터플로우는 더 다양한 산업의 스타트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센터플로우를 사용 중인 스타트업은 도입 성과로 비용 절감과 고객응대 및 매출 증가를 꼽았다. 한 고객사 자체 조사에 따르면 고객문의 1콜에 상담사는 약 4천500원, AI상담봇은 약 43원 소요비용이 들었다. 상담사 대비 AI상담 비용은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리더의 경우 고객응대율은 55%, 매출은 30% 늘었으며 AI상담봇이 누적 4만3천여 콜을 처리했다. 카카오엔터는 AI·클라우드 기술이 집약된 센터플로우가 소규모 스타트업에게 필수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의 경우 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기 전까지 직원 1인이 영업, 고객응대,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를 소화해야 할 뿐 아니라 제한된 예산으로 업무 공백이 많이 발생한다. 특히 입소문이 중요한 온라인 쇼핑몰이나 중계 플랫폼 서비스의 경우 하루에도 수백건의 문의가 발생하지만 고객센터를 담당하는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경환 마켓리더 대표는 "한정된 인원으로 고객 응대를 하니 전화연결이 어렵거나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고객들의 불만은 증가하고, 고객만족도는 낮아 매출에 영향을 받았다"며 "이에 고객 응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고객만족도와 매출 향상을 위해 센터플로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고객 응대를 위해 필수적인 컴퓨터 전화 통합 시스템(CTI)나 기업용 전화 교환시스템(PBX) 등 고가 시스템을 갖출 수 없는 스타트업에게 AICC 센터플로우는 고객 대응 업무와 비용 부담 절약을 도울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에 AI기술이 더해져 구축비용 없이 즉시 컨택센터를 도입해 AI 상담봇이 고객 응대해서다. 스크린골프장과 연습장 중계 플랫폼 스타트업 김캐디의 김영민 매니저는 "처음 CTI 도입 시 회선 개통, CTI 연동 등이 어려웠는데, 센터플로우는 개통부터 CTI 테스트까지 하루만에 진행했다"며 "전문성 없이 컨택센터 도입에 어려움 겪는 스타트업에게 쉽고 빠른 도입 편의성이 센터플로우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 신호준 AICC팀장은 "산적한 일과 적은 인원의 스타트업에게는 비용 절감과 고객만족도 향상이라는 큰 숙제에 대한 고민이 크다"며 "파트너로서 숙제를 함께 해결해 나감으로써 스타트업 성장에 날개를 달아주는 AICC 센터플로우가 되도록 끊임없이 비용 절감과 효율 증대를 위한 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13 14:51김미정

[ZD SW 투데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AI 개발자 부트캠프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AI 개발자 부트캠프 개최 카카오클라우드가 11일 강남오피스에서 '엔비디아(NVIDIA) X 카카오클라우드 원데이 AI 개발자 부트캠프'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카카오클라우드의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인스턴스를 활용해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또 행사는 '1부 AI와 클라우드 기술세미나'와 '2부 카카오클라우드와 NVIDIA AI를 활용한 AI인퍼런스 부트캠프'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으로 진행된 1부는 200명 모집에 400명이 넘게 신청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태진 라온시큐어 전무, 디지털 발전 공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김태진 라온시큐어 전무가 지난 10일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디지털정부 발전 기여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을 활용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구축했고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개발 중이다. 기술개발 총괄로서 김 전무는 모바일 신분증 표준화 활동을 통해 디지털 발전에 기여해 왔다. ◆박찬엄 스틸리언 대표, 정보보호 유공자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 박찬엄 스틸리언 대표가 지난 10일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보호 유공자 포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스틸리언은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과 공격자 관점의 취약점 점검, 연구개발(R&D) 등 국내 보안기술 개발에 힘을 쓰고 있다. 또 박 대표는 사이버작전사령부 자문위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적극행정위원 활동 등을 수행하며 사이버 보안 발전에 기여해 왔다. ◆더존비즈온 '옴니이솔' 신제품 발표회에 관심 집중 더존비즈온 '옴니이솔(OmniEsol)' 신제품 발표회가 일주일 남은 가운데 약 1천 명이 참가신청을 접수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옴니이솔'은 AI 기반 기업용 솔루션으로 그룹웨어, 문서중앙화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하고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발표회에 참석하면 '옴니이솔'의 AI 기술력을 비롯한 다양한 AI 기반 기업 솔루션들을 확인할 수 있다. 발표회는 오는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더존비즈온 홈페이지로 할 수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임직원 바자회 수익금 1천만원 기부 한컴라이프케어가 지난 10일 용인시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임직원 바자회에서 마련한 수익금으로 조성됐으며 용인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자 업사이클링 축제를 열고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쿠콘, 금융업무 자동화 API로 환경보호에 기여 쿠콘이 금융업무 자동화 API를 제공해 서류 제출·수취 과정을 자동화한다. 이로써 종이 문서를 별도로 출력하거나 제출할 필요가 없게 됐다. 쿠콘은 자사 API가 하루 550만 장 이상의 종이를 절약할 것으로 예상한다. A4 용지 한 장을 만드는 데 10L의 물이 소비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쿠콘 API는 환경 보호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 정보보호 유공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가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보유출방지 솔루션 확산과 올바른 사용지원에 힘써 중소기업 정보보호에 기여한 공로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오피스키퍼'를 출시해 1만3천 개 고객사에 DLP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또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지원사업과 보안교육 세미나, 컨퍼런스 등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2024.07.11 17:17조이환

'고대 의대' 손 잡은 카카오, 유전체 연구·분석 앞장선다

카카오클라우드를 운영하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의료 데이터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협력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고려대 의과대학과 유전체 분석 연구 및 클라우드 기반 분석 자동화 시스템 지원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은 고려대 의대가 사용 중인 유전체 분석 툴 키트(GATK)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키트를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한 뒤 고려대 의대에서 수행하는 연구 환경들에 적합한 클라우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 빅데이터의 주요 요소로 주목받는 유전체 데이터는 염기 서열 분석, 변이 식별 등 복잡하고 다양한 계산을 요구한다. 고려대 의대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GATK가 충분히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유전체 연구・분석 환경 구성 ▲카카오클라우드 기술자 양성 교육 및 활용 방법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려대 의대는 ▲유전체 분석 시장의 연구・분석 서비스(솔루션) 발굴 ▲카카오클라우드의 핵심 파트너로서 유전체 분석 시장 협력 등에 집중한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유전체 분석 분야 등 의료・바이오산업에서 카카오클라우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0 15:02양정민

카카오엔터, '로켓런처'로 스타트업 성장 돕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 돕기에 나섰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 스타트업 상생 프로그램 '로켓런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로켓런처는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비유하는 '로켓'과 발사대를 뜻하는 '런처'를 합성해 만들었다. 카카오클라우드가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에 든든한 발사대 역할로써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로켓런처는 지원 자격 요건을 갖춘 모든 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과거 카카오클라우드의 크레딧을 받았거나 코인채굴처럼 클라우드 활용과 무관한 기업을 제외하고 10년 이내 창업한 스타트업이라면 어떤 기업이나 지원 가능하다. 로켓런처의 세부 내용을 보면 런치, 부스트, 그로우 3가지 트랙으로 이뤄졌다. 각기 다른 기준과 혜택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런치 트랙은 지원 자격을 갖춘 스타트업이라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 500만원을 무상 제공한다. ▲부스트 트랙은 지원한 스타트업 중 별도 선정을 거쳐 2년간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 2천만원과 카카오워크 6개월 이용권을 무상 제공한다. ▲그로우 트랙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제휴된 벤처캐피탈(VC) 및 엑셀러레이터(AC)가 투자한 스타트업에게 2년간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 3천500만원과 카카오워크 6개월 이용권을 지원한다. 로켓런처는 크레딧 제공 외에도 스타트업들이 클라우드 사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무상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클라우드 기술 교육 ▲클라우드 활용을 위한 기술 컨설팅 ▲클라우드 활용 시 도움이 필요할 때 전문가의 기술 지원 ▲100개 이상의 서드파티와 연계로 비즈니스 확장 지원 등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한다.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브랜드관리자(CBO)는 "스타트업의 다양한 시도와 빠른 성장을 후원하기 위해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상생 방식에 많은 고민을 거쳐 로켓런처를 시작한다"며 "카카오클라우드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약하고 인정받는 스타트업들이 넘쳐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4 16:52김미정

카카오 개발자 다 모였다…"클라우드로 글로벌 톱10 진입"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그룹의 뉴이니셔티브인 클라우드 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톱10 진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달 28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카카오크라우드 서밋 2024'를 개최해 이 같은 목표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카카오클라우드가 단독 개최하는 첫 행사로, 카카오그룹사 개발자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전 신청자는 400여 명이었으나 행사 당일 현장에는 500여 명가량이 참석, 좌석이 부족해 서서 듣는 참관객이 많았다. 그만큼 카카오그룹사 내에서도 카카오클라우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조연설에 나선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어형 CTO는 지난해 9월 카카오클라우드(Kakao Cloud)로 서비스명을 변경하면서 클라우드 기술개발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 ▲고성능 및 저비용 ▲확장성 ▲보안성 등 3가지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또 해외 CSP(클라우드제공사업자)와 견줄 수 있는 성능이면서도 더 저렴한 가격, 다중 가용 영역(Multi-AZ) 및 TGW(Transit GateWay) 기술을 이용해 높은 안정성과 유연성으로 타 클라우드와도 쉽게 연결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피력했다. 여기에 ISMS·CSAP 등 국내 필수 정보보호 및 보안 인증은 물론 국제 클라우드 보안 인증까지 두루 갖췄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 경쟁력을 담당하는 개발 리더들도 직접 발표에 나서 하나하나 구체적인 알고리즘과 벤치마크 수치까지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카카오클라우드는 AMD와 함께 개발한 스마트NIC(Smart Network Interface Card)의 설계 도면과 동작하는 논리(logic)를 이 자리에서 공개했다. 또 자사 서버 인스턴스(instance)와 해외 CSP의 동일 수준 인스턴스를 벤치마킹한 데이터 및 가격까지 직접 비교해 후발주자로서 정면 돌파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선 카카오클라우드의 차별화된 기술과 기능도 다채롭게 소개됐다. 컴퓨팅 서비스인 BCS(Beyond Compute Service), 네트워크 인프라 스트럭처(Network Infra Structure), 오브젝트·파일 스토리지(Object·File Storage), 쿠버네티스엔진(Kubernetes Engine), 빅데이터·머신러닝 플랫폼(Big Data·ML Platform)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기술 세션으로 개발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CPU·GPU,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각 영역 최고의 글로벌 기업들이 카카오클라우드 협업을 바탕으로 후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반도체 전문 기업 AMD는 '카카오클라우드와의 공동 개발 사례' 및 'AI 데이터센터 및 고성능 컴퓨팅에 필수 솔루션' ▲서버·스토리지 분야 선두 기업인 델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는 '기업 고객들의 다양한 워크로드에 적합한 OEM 솔루션 역량' ▲고성능 네트워킹 스위치 분야에 독보적 기업 아리스타(ARISTA)는 '울트라 이더넷(Ultra Ethernet)과 AI데이터센터의 고속 네트워크 솔루션'에 대해 발표했다. 더불어 카카오클라우드는 앞으로 국산 AI반도체 및 GPU를 이용한 다양한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AI, 블록체인, 게임, 의료·바이오산업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어형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TO는 "해외 CSP와 견주어도 부족함 없는 클라우드 기술과 기능들을 개발하고자 오랜 기간 노력한 결과물을 그룹사 크루들에게 공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글로벌 톱10 진입을 목표로 끊임없이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2 11:09장유미

공공 시장 노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폴라리스오피스와 '맞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 및 공공 시장의 고객 확대를 위해 폴라리스오피스와 힘을 합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폴라리스오피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및 사업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지혜 최고성장책임자(CGO), 폴라리스오피스의 지준경 대표이사(CEO)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글로벌 가입자 1억3천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토종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최신 AI 기술을 적용한 오피스SW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폴라리스오피스의 서비스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자문 제공 및 카카오클라우드상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클라우드 전환 시 뛰어난 성능과 높은 안정성, 비용 절감 등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특히 최신 AI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를 필요로 한다. 이에 폴라리스오피스는 글로벌 슈퍼컴퓨터 톱(TOP) 500에서 44위, 70위를 기록하며 인정 받은 카카오클라우드의 글로벌 기술력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자사 문서 SW를 카카오클라우드에 통합해 SaaS(Software as a Service)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카카오클라우드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기능 개발로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폴라리스오피스 차별화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크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 및 공공 시장의 고객 확대를 위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전환에 이어 공동 마케팅, 공동 사업 개발 등 양사의 강점들을 결합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시장 확대에 나서며 기업 및 공공시장을 함께 공략하고 시장을 선점하겠다"며 "향후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들을 결합하여 기업과 공공기관의 업무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GO는 "글로벌 기술력을 갖춘 카카오클라우드와 폴라리스오피스의 협력으로 클라우드 전환 이상의 기술적, 효율적, 비용적 가치 증대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넘어 시장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고객의 경쟁력과 선택지를 확대하는데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7 09:10장유미

카카오엔터프라이즈-한양대, AI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고도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이경진)가 디지털 헬스케어 교육 및 연구분야 사업확대 위해 한양대와 협력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한양대학교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이경진 대표, 배명진 사업실장, 최광묵 사업개발팀장과 한양대 변중무 산학협력단장, 김형숙 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 한경식 데이터사이언스 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한양대학교 부설 연구기관인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와 디지털 헬스케어 및 관련 연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양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을 고도화하여 빅데이터, AI 활용 연구에 있어 협업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의료・바이오 분야는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안정적이면서 고성능의 컴퓨팅을 필요로 하는데, 카카오클라우드가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클라우드는 지난 5월 글로벌 슈퍼컴퓨터 TOP500에서 44위, 70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아키에이지 워' 전환을 완료하며 안정성도 갖추었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 헬스케어에 특화한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디지털 헬스케어 교육 및 연구를 위한 기술 및 자원을 지원하고 실무적 지식과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는 산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서비스 실증 확산 전략 수립, 대국민 헬스케어 서비스 시나리오 개발 등의 역할을 맡는다. 김형숙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분야에서 산학연이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연구개발성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는 “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 기반의 연구 개발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며, “본 업무 협약을 계기로 한양디지털헬스케어 연구개발에 카카오클라우드의 핵심 기술과 자원을 적극 지원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성장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9 14:42남혁우

카카오모빌리티,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과 기술 협력 논의

카카오모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방문단이 판교 사옥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SDAIA는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직속기구로 '사우디 비전 2030'을 주도하는 기관이다. 이번 방문에는 압둘라 빈 샤라프 알감디 청장을 비롯한 SDAIA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카카오 그룹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류긍선 대표,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장, 유승일 최고기술책임자, 유영중 최고재무책임자 등이 참석했으며, 카카오 이상호 최고AI책임자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신호준 AICC팀장도 함께 자리했다. SDAIA는 AI 및 이동 데이터에 기반한 카카오모빌리티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살펴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 컨택센터'센터플로우' 등 B2B AI 도입 사례를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로봇·UAM·디지털트윈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비전과 함께 실제 서비스 사례들을 소개했다. 압둘라 알감디 청장 일행은 카카오모빌리티가 판교 일대에서 대시민 서비스로 운행되고 있는 자율주행차를 체험하고, 판교 사옥에서 운영 중인 로봇 배송 서비스와모바일 맵핑 시스템(MMS) 로봇도 직접 둘러봤다. SDAIA는 자율주행, 로봇 배송 등 한국 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 현황과 상용화 가능성에 주목하며 카카오모빌리티의 이동 빅데이터와 플랫폼 운영 노하우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카카오모빌리티에서는 ▲류긍선 대표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장 ▲유승일 최고기술책임자 ▲유영중 최고재무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 이상호 최고AI책임자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신호준 AICC팀장도 함께 자리했다. SDAIA는 AI 및 이동 데이터에 기반한 카카오모빌리티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살펴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 컨택센터'센터플로우' 등 B2B AI 도입 사례를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로봇·UAM·디지털트윈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비전과 함께 실제 서비스 사례들을 소개했다. SDAIA 압둘라 알감디 청장 일행은 카카오모빌리티가 판교 일대에서 대시민 서비스로 운행되고 있는 자율주행차를 체험하고, 판교 사옥에서 운영 중인 로봇 배송 서비스와모바일 맵핑 시스템 로봇도 직접 둘러봤다. SDAIA는 자율주행, 로봇 배송 등 한국 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 현황과 상용화 가능성에 주목하며 카카오모빌리티의 이동 빅데이터와 플랫폼 운영 노하우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24.05.28 10:25정석규

IT 상생...카카오엔터프라이즈, 몽골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지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이경진)가 몽골의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술과 교육을 지원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코이카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수혜국의 주관기관인 몽골과학기술대학교(이하 몽골과기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KOICA)의 '코이카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연계하는 새로운 민관 개발 협력사업 모델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개발도상국의 경제·환경·사회 등의 발전을 위해 유기적 협력 및 효과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9월 코이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을 맺은 '몽골과기대'는 몽골을 대표하는 공립 과학기술대학교로 1959년 개교하였다. 10여 년 전부터 국내 서울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과 인재 양성 및 학술 교류 활동 등 한국과의 협력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이카의 다양한 국제 지원사업의 수혜국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몽골과기대는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가 양성 교육 ▲엣지 클라우드 테스트베드 공동 개발 ▲몽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진행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 및 인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우수 인재에게는 카카오클라우드 인턴십에 참여해 기술과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몽골의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단계적인 개발에 나선다. 우선, 클라우드 전문 인력들의 협업을 통해 국가 및 지역 차원에서 적합한 형태의 엣지 클라우드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선다. 엣지 클라우드 플랫폼이란 방대한 데이터를 중앙 집중식으로 처리하지 않고 데이터가 발생한 근방(엣지)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성공적인 엣지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몽골 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투무루프레브 남낭 몽골 과기대 총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프로젝트를 통해 몽골 과기대의 우수한 인재들이 글로벌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몽골 과기대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협약을 바탕으로 몽골의 클라우드 산업과 IT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는 “카카오클라우드가 가진 세계적인 한국 기술로 몽골과기대와 클라우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몽골 IT산업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카카오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들의 클라우드 기반 IT산업 조성에 참고되는 성공사례가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2024.05.08 15:58남혁우

韓 클라우드 경쟁력 이끄는 카카오, 신규 특허로 기술력 입증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기업용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연구 개발한 다양한 기술과 방법론을 공개하며 국내 클라우드 기술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분위기다. 특히 최근 로드 밸런서(Load Balancer) 관련 신규 특허 등록으로 기술 경쟁에서 한 발 앞서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로드 밸런서를 관리하는 시스템, 방법, 프로그램 및 이 방법에 의해서 생성된 로드 밸런서(등록번호 10-2644436)' 특허를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로드 밸런서란 사전 설정에 따라 여러 개의 서버로 트래픽을 분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사용자 환경에 적절한 트래픽 분산 설정을 통해 효율적으로 트래픽을 처리해 무중단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다. 이 특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가변적인 트래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로드 밸런서 관리를 소프트웨어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는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특히 모니터링 자동화를 통해 제어 유닛에서 지정한 자원(리소스)이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되거나 삭제되는 것을 감지하고 로드 밸런서에서도 자동으로 저장, 삭제가 이뤄진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특허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하드웨어 형태의 로드 밸런서 대비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하기에 비용을 절감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로드 밸런서를 구현할 수 있다. 보편적으로 로드 밸런서는 물리적인 하드웨어 장치를 사용하는데, 급격하게 변하는 트래픽 양이나 가상 머신(VM) 개수의 변화에 따라 유연한 대응이 어렵다. 만약 최대 트래픽에 맞춰 하드웨어를 로드밸런서를 구매한다면 많은 구매 비용이 발생하며 트래픽이 적은 상황에서는 비용 및 성능 측면에서 비효율적인 설계가 될 수 있다. 또 급격한 트래픽 증가로 인해 과도한 부하가 특정 기능에 발생하는 경우 로드 밸런서에 작동 이상을 유발하거나 다른 관련 기능에 순차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트래픽과 급격한 트래픽 패턴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로드 밸런서 관리 시스템의 기술력이 중요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로드 밸런서 관리 시스템에 대한 내용은 지난 2021년 8월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가 발행하는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 'IEEE 액세스(Access)'에도 논문이 게재돼 꾸준히 인용되고 있다. IEEE 액세스는 전자공학, 컴퓨터 과학 분야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저널로 글로벌 기술력 인정 받은 논문들이 게재된다. 이어형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기술부문장은 "누구나 쉽게 클라우드상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로드 밸런서를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기술과 방법론 공개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CSP와 경쟁할 수 있는 원천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지속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11:13장유미

카카오클라우드 "도약 준비 끝”…공공·게임·금융 시장 공략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액이 올해보다 20.4% 증가한 6천788억 달러(한화 약 902조1천252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 시장 또한 성장세가 뚜렷하다. 한국IDC가 최근 발표한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개요(2023~2027년)' 보고서에 따르면 2027년까지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는 연평균 성장률 16.9%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7조6천642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성장세가 가파른 클라우드 시장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클라우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밝힌 바 있다. 24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해 가장 크게 변화한 지점은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CSP)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클라우드'로 서비스명을 변경한 것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보유한 AI 기술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디지털 전환의 기반 기술인 클라우드 고도화에 집중하고,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중심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역량을 한데 모으기 위한 결정에서 비롯됐다. 또 다소 어려운 클라우드 기술을 '카카오스럽게' 보다 손쉽고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카카오클라우드는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멀티 가용영역(AZ, Availability Zone)을 지원하는 신규 리전을 지난해 6월 공개했다. 사용자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BCS(Beyond Compute Service),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담은 TGW(Transit Gateway) 서비스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BCS는 사용자가 필요한 만큼 VM(가상 머신), GPU 및 NPU 등의 가속화 컴퓨팅, 베어메탈 서버 등의 서비스 구성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다. TGW 서비스를 통해 다수의 VPC(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 내에 프라이빗 클라우드처럼 완벽히 격리해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 사이를 성능 저하없이 신속하고 유연하게 연결할 수 있다. 카카오클라우드의 '쿠버네티스 엔진(Kubernetes Engine)'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국내 IT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구축한 오픈소스 기반 서비스형 플랫폼(PaaS) K-PaaS(구 PaaS-TA)의 확장성 확인을 획득했다. 또 금융보안원에서 진행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이하 CSP) 안전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금융기관이 카카오클라우드 도입 시 절차를 크게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통상적으로 한정적인 영역을 일컫는 '금융존'에 대한 안전성 평가가 아니라 카카오클라우드 전 영역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마쳤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고성능·고집적 클라우드로 기업·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024년 클라우드 컴퓨팅 트렌드 중 '고성능 컴퓨팅(HPC)'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연구기관인 이머전 리서치(Emergen Research)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간소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세계 고성능 컴퓨팅 시장의 규모가 2032년 848억6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보통 높은 처리 속도와 성능을 필요로 하는 게임, 자율 주행, 교통 관리 등의 시뮬레이션 모델링, 의료, 블록체인, 유전체 분석, 유체역학 등의 분야에서 고성능 컴퓨팅을 필요로 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클라우드를 통해 IT 리소스를 확보하고 더 많은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올해 회사는 카카오클라우드를 필두로 ▲AI ▲게임 ▲금융 ▲연구 개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카카오클라우드의 고성능 컴퓨팅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보하고 영역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고성능 컴퓨터 환경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반으로 카카오 그룹사 내부의 생성형 AI 학습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할뿐 아니라, 다수의 고객사에 AI 서비스 운영 인프라를 제공하면서 추론 영역으로도 레퍼런스를 확장하고 있다. 공공 분야에서는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성공 경험·노하우를 발휘해 본격 추진되는 공공 분야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부가 공공 부문에서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할 때 인프라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쳐까지 모든 단계에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함에 따라 올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본격화된다. 카카오클라우드는 1년 6개월 전, 클라우드 전환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또 타 CSP보다 한발 빠르게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시작했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등을 필두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 및 전문성 등을 발휘해 향후 전라북도 디지털 대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과 도내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 사업 지원을 담당할 계획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HPC 및 고성능 프리미엄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 고도화에 지속 매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과 그동안 진행된 공동 연구를 통해 스마트닉을 개발했고 신규 인스턴스를 출시하는 등 긴밀한 기술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CPU 활용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확보했고, 전반적인 서버 성능을 현격하게 향상시키면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최근 카카오클라우드는 AMD와 함께 최신 4세대 EPYC 프로세서 기반으로 BCS m3az 인스턴스를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기존 인스턴스 대비 약 65% 성능을 향상시켰다. 카카오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최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세일즈포스코리아와 함께 게임·블록체인·AI·엔터테인먼트 등 IT 서비스의 디지털 혁신 지원을 위한 공동 세일즈 협의체를 구성했다. 또 델 테크놀로지스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오퍼링을 통한 마케팅 전략에서도 협업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 부문에서도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인공지능·클라우드 분야 공동사업 발굴 및 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클라우드 분야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024.01.24 19:04백봉삼

디케이테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자회사 '케이이피' 흡수합병

카카오 기술정보(IT)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대표 이원주)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자회사 '케이이피'를 흡수합병한다고 23일 밝혔다. 합병 기일은 3월1일이다. 케이이피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비즈서비스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신생 회사로 지난 2일 출범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AI 기술의 집합체이자 대표 기술 브랜드 '카카오 i' ▲AI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업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카카오워크' 등이 있다. 디케이테크인은 이번 합병으로 유입되는 우수한 개발 인력, 기술 역량, 고객사 등을 기존의 사업부와 통합, 시너지를 창출해 매출 신장은 물론 서비스 경쟁력 극대화 및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디케이테크인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인트라넷, 근태관리, 전자결재, 경비지출관리, e-HR 등의 기업정보 솔루션은 커뮤니케이션 기반 업무 플랫폼인 카카오워크와의 강결합으로 하이브리드 업무시대에 최적화된 종합 그룹웨어 워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디케이테크인의 스마트건설 솔루션과 스마트홈 플랫폼 카카오홈과 결합해 건설 설계 단계부터 시공 및 준공, 입주 후 단지 및 각 세대 운용 등 건설공정에서 입주민 사후관리까지 전반의 과정을 디지털화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다. 이외에도 디케이테크인의 스마트솔루션 및 챗봇 구축 사업은 카카오 i 커넥트와의 결합을 통해 각 산업 분야별 AI 챗봇 서비스 및 생성형 AI가 탑재된 새로운 개념의 기업 맞춤형 솔루션을 출시한다.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는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력과 도메인에 대한 깊은 이해력을 바탕으로 IT 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을 주도해온 디케이테크인은 이번 흡수합병을 계기로 시너지 창출에 집중해 단순 비용 효율화 및 이익 성장을 넘어 B2B 시장에서 더욱 가치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케이테크인은 2015년부터 카카오 계열사의 시스템통합(SI) 및 IT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부터 정부, 지자체,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B2B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왔다. 주요사업으로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스마트 건설 및 스마트 시티, 기업정보솔루션(그룹웨어), AI 챗봇, SAP ERP, 정보기술 아웃소싱(ITO) 등이 있다.

2024.01.23 14:01백봉삼

카카오클라우드-토마토시스템, 대학교 클라우드 전환사업 협력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이경진)는 토마토시스템과 차세대 대학 정보화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글로컬대학30' 사업 등 지역 대학 혁신을 위한 대학 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향후 인사·회계 등 일반 행정시스템과 학적·성적 등 학사행정 시스템 등의 통합 사업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차세대 정보시스템 통합과 더불어 대학의 클라우드 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공동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양사는 교육 클라우드 분야에서 ▲인프라 ▲플랫폼 ▲솔루션 등 양사의 제품 및 서비스로 상호 영업을 추진한다. 토마토시스템은 카카오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 파트너로서 대학・교육 사업에 카카오클라우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토마토시스템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카카오클라우드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과 관련 사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맡는다. 향후 토마토시스템은 대학 학사행정시스템과 포털을 포함한 전체 시스템인 '엑스캠퍼스'를 카카오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대학뿐만 아니라 학사관리가 필요한 모든 교육기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차세대 대학 정보화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토마토시스템과 함께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 교육 현장에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학근 토마토시스템 부사장은 “대학 시장의 경우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율이 아직은 낮은 편이지만 점점 클라우드 도입과 SaaS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MOU를 통해 대학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만족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1.10 12:00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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