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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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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서 200억원 전략 투자 유치

AI 소셜 플랫폼 기업 아이즈엔터테인먼트가 대형 게임사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으로부터 총 2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아이즈엔터테인먼트(대표 남궁훈)는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으로부터 총 200억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아이즈엔터테인먼트의 시리즈A 라운드로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이 각각 10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2024년 유치한 160억 원 규모 시드 라운드에 이은 후속 투자로, 회사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총 360억원으로 늘어났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양사와 국내외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개발 중인 '챗봇 게임 메신저'의 완성도를 끌어올려 서비스 출시와 이용자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이즈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챗봇 게임 메신저는 사람과 AI가 교류하며 소셜 관계망을 형성하는 대화형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대화와 선택지를 통해 챗봇 기반 게임을 즐기고, 개인 아바타와 관심사를 매개로 타 이용자와 교류할 수 있다. 메신저 환경에 게임과 소셜 기능을 결합해 대화 자체를 하나의 콘텐츠로 소비하는 구조다. 남궁훈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투자는 자사가 준비 중인 서비스와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이 보내준 신뢰에 성과로 답하고, 대화 자체를 콘텐츠로 즐기는 AI 시대의 새로운 메신저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즈엔터테인먼트는 해당 플랫폼을 한국과 일본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이용자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2026.10.29 17:20진성우 기자

카카오게임즈,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 11월 3일 2차 베타 테스트 돌입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중세 배경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이 오는 11월 3일 글로벌 2차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카카오게임즈(공동대표 김태환·이시우)는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 2차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테스트는 지난 6월 1차 테스트에서 편의성과 게임성을 보완한 빌드다.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 빌드에는 다른 이용자와 함께 중세 버밍엄의 생존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알파 단계의 협동 플레이가 도입된다. 진행 상황을 기록할 수 있는 저장 기능이 신설됐으며 다채로운 요리 방식, 신규 제작 아이템 및 무기 등 생존 관련 콘텐츠도 대폭 확장됐다. 세부 시스템 개선도 이뤄졌다. 좀비 유형별 공격성과 행동 양식을 다변화하고 의복 소재에 따른 보온 효과를 세분화해 생존 전략의 깊이를 더했다. 방어 바리케이드 설치와 잠금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문과 창문 종류를 늘려 은신처 구축 및 방어 수단도 강화했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스팀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작품이다. 14세기 흑사병 대신 좀비 창궐 사태가 발생한 영국 버밍엄을 배경으로, 이용자는 식량과 식수를 확보하고 은신처를 마련하며 생존을 도모해야 한다.

2026.10.29 15:53진성우 기자

카카오, '카나나' 임베딩 모델 공개…개인화 AI 에이전트 개발 활용 가능

카카오는 개인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기술인 임베딩 모델 '카나나-2-embedding' 2종을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3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갖춘 '카나나-2-3b-embedding'과 13억 개 규모의 '카나나-2-1.3b-embedding'이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을 활용해 검색 정확도와 운영 효율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임베딩은 문장의 의미를 숫자로 변환해 관련성이 높은 정보를 찾아내는 기술이다. 일반적인 언어모델이 이용자의 질문을 해석하고 답변을 작성한다면, 임베딩 모델은 질문과 의미가 가까운 정보를 검색하는 데 쓰인다. 특정 단어를 정확하게 입력하지 않아도 비슷한 뜻을 가진 정보를 찾아낼 수 있다. 개인화 AI 에이전트에서는 이용자의 과거 정보와 현재 요청을 연결하는 데 활용된다. 가령 이용자가 과거에 언급했던 조용한 식당을 다시 찾으려 할 때 정확한 상호를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대화하기 좋은 곳'이라는 의미를 바탕으로 관련 기록을 검색하도록 돕는다. AI는 이렇게 찾아낸 정보를 참고해 이용자의 상황에 맞는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카카오는 앞서 열린 '이프 카카오 26'에서도 일상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연결하는 임베딩 기술을 개인화 AI 에이전트 구현의 출발점으로 제시했다. 새 모델은 기존 카나나 임베딩 시리즈와 비교해 검색 성능이 개선됐다. 메모리 사용량과 추론 속도에서도 수십 배 이상의 효율 향상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다른 공개 모델과의 비교 평가에서도 경쟁력을 확인했다. 유사한 규모의 'llama-nemotron-embed-1b-v2', 'Qwen3-Embedding-4B'를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한국어 성능은 가장 높았고, 영어 성능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추론 효율은 Qwen3-Embedding보다 높게 나타났다. 개발 과정에서는 모델 크기에 따라 서로 다른 학습 방식을 적용했다. 먼저 자체 소형 언어모델 'Kanana-2-SLM'이 가진 언어 이해 능력을 정보 검색에 활용하도록 학습해 30억 파라미터 모델을 만들었다. 이후 대형 모델의 학습 결과를 소형 모델로 이전하는 '지식 증류' 기법으로 13억 파라미터 모델을 개발했다. 서비스별 요구사항에 맞춰 자원 사용량을 조절하는 기능도 갖췄다. 카카오는 임베딩 벡터에 포함되는 숫자의 개수를 조정하는 'MRL'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검색 성능과 데이터 저장 공간, 처리 속도 등을 고려해 적절한 벡터 크기를 설정할 수 있다. 이번 공개는 지난 7월 카나나 소형 언어모델 4종을 오픈소스로 선보인 데 이은 추가 공개다. 두 모델에는 연구개발 목적뿐 아니라 라이선스 조건을 충족하면 상업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카나나 오픈 라이선스'가 적용됐다. 국내외 기업과 연구자는 허깅페이스에 공개된 모델을 검증하거나 의미 기반 검색 서비스, 개인화 AI 에이전트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향후 더 큰 규모의 언어모델을 활용한 임베딩 학습과 지식 증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색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실제 서비스에서의 활용 효율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노병석 카카오 유니파이드 파운데이션 모델 성과리더는 "AI 에이전트가 이용자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려면 질문에 답하는 능력과 함께 흩어진 정보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찾아내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말했따. 이어 "이번 공개를 통해 연구자와 개발자들이 한국어에 강점을 가진 임베딩 기술을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검색 성능과 효율을 함께 높이는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9 10:33박서린 기자

"춘식이 뱃지 디자인 골라주세요"…카카오메이커스, 투표 시작

카카오메이커스는 연말을 앞두고 사랑의 열매와 함께 '춘식이 기부 배지' 프로젝트 시동을 위해 배지 디자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프로젝트에서는 '사랑의 배달부 춘식이'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배지 디자인 3종을 후보로 선보인다. 이용자는 ▲크리스마스 양말에 들어간 춘식이 ▲리스 안에 앉아 있는 춘식이 ▲루돌프 머리띠를 착용한 춘식이 가운데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된다. 투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내달 3일 자정까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진행된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디자인은 실제 배지로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다. 배지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올해 지원 대상으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과 한부모가정을 선정하고, 이들이 겨울을 보내는 데 필요한 식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원 품목에는 카카오메이커스가 새롭게 출시한 신선식품 자체 브랜드(PB) '메이커스픽'의 '당일 도정 햅쌀'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자체 제작한 새활용 이불과 내의, 기모 의류 등 겨울철 생활용품도 제공한다. 기존 물품 지원에서 범위를 넓혀 식료품과 방한용품을 함께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디자인 투표에 참여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경품 행사도 운영한다. 투표를 마친 뒤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카카오메이커스 공식 계정을 태그하고 인증 사진을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메이커스가 2021년부터 이어온 연말 나눔 활동인 '기부 배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았으며, 앞선 5년 동안 디자인 선정 투표에 참여한 인원은 누적 58만7994명이다. 그동안 선보인 배지는 매년 출시 직후 모두 판매됐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배달부 춘식이 콘셉트에 맞춰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먹거리와 겨울 생활용품을 폭넓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10.28 14:18박서린 기자

'칩 앤 데일'로 변장한 춘식이·라이언…카카오, 협업 상품 출시

카카오프렌즈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가을 감성을 담은 '칩 앤 데일' 테마 협업 제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선보인 상품은 총 12종이다. ▲키링 인형 ▲클리커 키링을 포함해 ▲무릎 담요 ▲수면 조끼 ▲파자마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제품 디자인에는 디즈니 캐릭터 '칩 앤 데일'의 모습을 본뜬 의상을 착용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와 라이언이 등장한다. 춘식이는 칩, 라이언은 데일에게서 각각 영감을 받은 모습으로 기존과 다른 디자인을 선보인다. 협업 제품은 가을 숲을 배경으로 춘식이와 라이언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를 표현했다. 칩 앤 데일을 좋아하는 두 캐릭터가 도토리와 땅콩을 모으며 어울리는 모습을 담았으며, 주변에는 가을 분위기를 나타내는 요소들을 배치했다. 카카오프렌즈는 춘식이와 라이언의 기존 이미지에 칩 앤 데일의 특징을 결합해 이번 상품을 디자인했다. 키링 등 소장용 제품부터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마련했다. 신제품은 이날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처는 ▲카카오프렌즈샵 ▲카카오톡 선물하기 ▲29CM ▲W컨셉 등이다. 전국에 있는 카카오프렌즈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칩 앤 데일 캐릭터 코스튬을 입은 춘식이와 라이언의 매력을 가을 감성으로 담아냈다"고 말했다.

2026.10.27 10:43박서린 기자

한화솔루션은 클로드, 카카오는 모두의 AI…AWS가 뒷받침한 한국 AX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을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를 기업 전반에 확산하고 데이터·운영 플랫폼·보안 역량을 결합해 국내 기업 AI 전환(AX)을 가속한다는 구상이다. 김기완 AWS코리아 한국 AI 사업 총괄 디렉터는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AWS AI 웨이브 2026' 기조연설에서 "AI를 활용해 개인 생산성을 높이는 사례는 늘고 있지만 조직 전체 생산성과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데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며 "AI 도입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 가치로 전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를 실제 기업 업무와 서비스에 적용하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AWS는 비즈니스와 기술 분야 3개 트랙에서 총 15개 세션을 진행하며 오픈AI·앤트로픽·업스테이지·트웰브랩스 등 AI 기업과 국내 고객사 활용 사례를 공개했다. 김 디렉터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 세계 AI 토큰 사용량이 14배 증가했으며 지난 2월부터 AI 에이전트가 소비하는 토큰이 사람이 직접 사용하는 토큰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AI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들은 단순한 기술 도입보다 전사 전략 수립과 투자 대비 효과(ROI)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그는 기업이 AI를 활용하려면 프로젝트 단위 구축에서 벗어나 지속 개선하는 제품 중심 운영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를 위해 AWS는 '아마존 베드록'과 '베드록 에이전트코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하고 에이전트를 개발·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AI 거버넌스 구축…클로드 도입 그룹사 7곳으로 확대 이날 오사랑 한화솔루션 AI·AX팀장은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한 전사 AI 도입 경험을 소개했다. 한화솔루션은 임직원이 앤트로픽 '클로드 코워크'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내 대규모언어모델(LLM) 게이트웨이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AI 사용 이력과 비용을 관리하고 개인정보가 외부 모델에 전달되기 전 마스킹하는 보안 체계를 마련했다. 한화솔루션은 AWS와 앤트로픽 협력을 바탕으로 약 3주 만에 실제 서비스 배포 환경을 구성했다. 별도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 한국과 미국 등 글로벌 사업장으로 활용 범위를 넓혔으며 클로드 도입을 추진하는 그룹사도 7곳으로 늘었다. 향후에는 팀 단위 예산을 운영하고 주요 업무 성과지표(KPI)와 연계한 AI 에이전트를 도입할 계획이다. 오 팀장은 "AI를 직원 개인이 자유롭게 활용하는 수준에 머물게 하지 않고 전사 업무 프로세스에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거버넌스는 AI 도입을 늦추는 장치가 아니라 기업 핵심 사업에 AI를 정착시키는 힘이며 AI는 기업 본업과 연결될 때 진정한 사업 가치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카카오, '모두의 AI' 학습에 AWS 활용…추론은 자체 인프라에서 카카오는 AWS 클라우드와 자체 인프라를 결합한 '모두의 AI' 운영 전략을 공개했다. 모두의 AI는 국민에게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사업으로, 카카오는 이를 위한 AI 모델 학습에 AWS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추론과 실제 서비스 운영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수행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자체 AI 모델 '카나나' 개발에도 AWS 학습 인프라를 활용 중이다. 카카오 측은 AI 모델 학습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지속해서 변화하는 만큼 클라우드를 통해 자원을 유연하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하이퍼팟'을 활용해 학습 과정에서 장애가 발생한 노드를 자동 교체하고 저장된 체크포인트부터 학습을 재개할 수 있어 운영 부담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카카오는 학습한 모델을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통해 외부에 제공하고 자체 서비스에도 적용 중이다.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은 "GPU를 필요한 시점에 확보하고 사용량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 AWS를 선택한 주요 이유"라며 "모두의 AI 학습 플랫폼 운영 부담을 줄이고 AI 모델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디렉터는 "내년에는 AI 토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투자 대비 성과를 어떻게 측정할지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기업 전반의 AI 활용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거버넌스와 보안 체계를 갖추고 사람 중심 업무 프로세스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10.23 12:29한정호 기자

길 찾고 김밥 주문까지…카카오맵, '김천김밥축제' 전용 지도 마련

카카오맵은 직지문화공원·사명대사공원·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김천김밥축제' 현장을 디지털로 구현한 축제 전용 지도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김천김밥축제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김밥 요리 경연 행사인 '김밥쿡킹대회'에서 소개되는 김천 지역의 특색 있는 김밥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김밥을 맛볼 수 있다. 카카오맵 이용자는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25일까지 앱 검색창에 '김밥축제'를 입력하면 전용 지도를 확인할 수 있다. 지도에는 ▲김밥 ▲분식 ▲디저트 등을 판매하는 50여 개 먹거리 부스의 위치가 표시된다. ▲플리마켓 ▲체험 공간 ▲휴식시설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각 판매 부스에서 취급하는 메뉴와 공연 일정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가 원하는 음식이나 프로그램을 찾아볼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모았다. 이번 지도에는 현장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수령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도 적용됐다. 방문객은 판매 부스에서 직접 대기하지 않고 카카오맵으로 메뉴를 확인한 뒤 주문할 수 있다. 음식 준비가 끝나면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픽업 안내가 전달된다. 방문객 간 정보 교류를 위한 '현장톡' 기능도 지원한다. 현장톡에서는 이용자들이 추천하는 부스별 메뉴나 축제장 분위기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카카오는 행사장에 별도의 '카카오맵 안내소' 부스를 설치해 전용 지도 이용도 지원한다. 축제 참여 업체를 포함해 전국의 김밥 맛집 정보를 담은 즐겨찾기 그룹도 공개한다. 행사장을 찾지 못한 이용자나 축제에서 먹었던 김밥을 다시 맛보고 싶은 방문객이 해당 매장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축제 전용 지도는 메뉴 주문과 픽업 안내 기능을 더해 축제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 특성에 맞춘 지도를 제공해 이용자들이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3 10:59박서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강릉 ITS 세계총회서 AI 주차 기술 공개

카카오모빌리티가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에서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한 주차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2일 총회에서 '도시 주차의 재정의: AI와 데이터로 연결되는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주제로 단독 세션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션에서는 카카오 T 주차의 사업 성과와 함께 AI 번호판·주차면 인식, 3차원 공간지도, 디지털 트윈 등 기술을 소개했다. 카카오 T 주차는 2017년 출시 이후 플랫폼과 운영, 설비를 연계해 주차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왔다. 자동결제를 통한 무정차 출차와 클라우드 관제 기술 등을 도입했으며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실증 계약을 체결했다. 카메라 기반 AI 기술도 공개했다. 차량 번호판과 주차면을 인식하고 실내외 공간을 3차원으로 구현해 주차장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주차 기술이 교통 흐름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결과도 발표했다. 카카오모빌리티 미래플랫폼경제연구소가 주차 관련 데이터 약 162만건을 분석한 결과 카카오 T 주차패스와 자동결제 등 플랫폼 기반 기술을 적용했을 때 출차 간격이 최대 약 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총회 기간 기술 학술 세션과 한-네덜란드 스마트 모빌리티 공동 콘퍼런스에도 참여했다. 체코 교통부 관계자들과도 만나 해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외국인 참가자를 위한 이동 지원도 진행했다. 외국인 전용 모빌리티 서비스 '케이라이드(k.ride)'에 강릉 올림픽파크 총회장 전용 승차 지점을 만들고 행사장에 택시 승차 구역을 마련했다. 회사에 따르면 해외 참가자는 전체 유료 등록자의 약 70%를 차지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행사 후원과 학술 발표, 이동 지원 등에 참여한 공로로 조직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황윤영 카카오모빌리티 준법경영부문장은 “AI·데이터 기술과 연구 성과를 세계 교통 관계자들과 공유했다”며 “주차 기술을 고도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3 10:59류승현 기자

모빌리티 시장 진화, 호출 다음을 보자

차를 부르는 일은 쉬워졌다. 그러나 호출 이후의 이동까지 순조롭게 만드는 일은 여전히 어렵다. 약속한 시간에 차량이 도착하고, 예약이 바뀌어도 대응하며, 운행이 끝난 뒤 비용을 정확하게 정산해야 한다. 이용자에게는 한 번의 이동이지만, 사업자에게는 여러 주체와 시스템이 맞물리는 과정이다. 모빌리티의 경쟁력을 논할 때 이제 이 보이지 않는 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달 기아는 판교에서 원격운전 기술을 활용한 카셰어링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람이 외부에서 차량을 조종하는 원격운전은 자율주행과 다르지만, 새로운 운행 방식이 실제 서비스로 들어오는 장면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여기서 살펴볼 것은 차량만이 아니다. 예약한 곳으로 차를 보내고, 이용이 끝나면 회수하며, 통신 장애와 돌발상황에도 대응해야 한다. 기술의 성능과 서비스의 완성도는 연결돼 있지만, 같은 것은 아니다. 기존 이동시장에서도 이 차이는 분명하다. 택시는 승객과 차량을 연결하고, 대리운전은 고객의 차량을 운전할 기사를 배정한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은 이용 조건과 차량 특성, 지역별 운영 규칙까지 반영해야 한다. 화면에서는 비슷한 호출 버튼이지만, 그 뒤에서 풀어야 하는 운영의 문제는 제각각이다. 코나투스가 반반택시에서 출발해 택시 가맹과 기업용 솔루션, 법인 대리운전으로 사업을 넓혀온 과정도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는 과정이었다. 올해 7월 가맹 차량 1만 대를 넘어선 '투루택시'는 카카오T의 배차 인프라와 가맹 운영을 결합한 모델이다. 각자의 강점을 연결하고 현장의 요구를 서비스에 반영하는 협업이 사업의 규모와 지속성을 뒷받침한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은 이런 운영 역량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영역이다. 지자체마다 배차와 정산 요건이 다르고, 이동지원센터가 사용하는 접수 프로그램도 '서로 다르다. 코나투스는 사업 지역의 이러한 차이를 분석하고, 각 센터의 접수 시스템과 호출 서비스를 연동하며 배차·정산 요건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 단순히 호출 창구를 하나 더 만드는 것이 아니다. 이용자가 접수한 요청이 각 지역의 규칙에 맞춰 배차되고 정산까지 이어지도록 서로 다른 시스템 사이를 연결하는 일이다. 법인 이동시장에서도 같은 역량이 필요하다. 자회사 엔젤플러스는 회사 집계 기준 2 500여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대리운전과 수행기사 등 이동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마다 서비스 이용 조건과 계약, 비용 처리 방식이 다른 만큼 일률적인 상품만으로는 요구를 충족하기 어렵다. 엔젤플러스는 각 법인의 요건에 맞춰 서비스를 구성하고, 계약과 정산 방식 등을 맞춤화한다. 후불 정산과 월간 운행 리포트 역시 이동서비스가 기업의 업무 체계 안에서 작동하도록 돕는 장치다. 공공과 기업 시장은 서로 다르지만, 사업자가 풀어야 할 과제에는 공통점이 있다. 고객마다 다른 조건을 이해하고 이를 실제 작동하는 서비스로 구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복되는 배차와 정산은 시스템으로 효율화하되, 지역과 고객별 차이는 유연하게 수용해야 한다. 코나투스가 축적해 온 운영 역량은 바로 이 표준화와 맞춤화 사이의 균형에 있다. 앞으로 이동수단과 운행 방식은 더 다양해질 것이다. 그러나 차량이 달라진다고 예약 취소나 승하차 지원, 사고 대응과 정산 같은 일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서로 다른 차량과 서비스가 함께 움직일수록 운영 주체 간의 역할과 책임도 명확해져야 한다. 기존 기사와 운송사업자의 경험 역시 그 과정에서 연결해야 할 자산이다. 산업과 정책의 평가 기준도 넓힐 필요가 있다. 도입 차량 수와 시범운행 거리에 더해 실제 대기시간, 운행 중단 시 대체 이동 제공, 민원 처리와 운영비용을 함께 살펴야 한다. 모빌리티 혁신의 성과는 기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서로 다른 현장의 조건 속에서도 이용자가 다음 날 같은 서비스를 믿고 선택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그것이 운영의 경쟁력이다.

2026.10.23 08:30김기동 컬럼니스트

지방세 환급, 12월부터 카카오·은행 앱서 한 번에…페이머니 수령도 가능

행정안전부가 오는 12월부터 카카오와 카카오페이, 은행 등 민간 앱에서 지방세 환급금을 조회하고 지급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 위택스 누리집이나 지방정부를 통해 확인해야 했던 환급 절차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앱으로 옮겨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지방세 환급금 조회·환급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방정부, 금융결제원, 민간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행정안전부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금융결제원을 비롯해 비씨카드, 삼성카드(모니모),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아이엠뱅크, NH농협은행, 카카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가 참여했다. 그동안 지방세 환급금을 받으려면 지방정부에 직접 문의하거나 위택스 누리집에 접속해 환급금 발생 여부를 확인한 뒤 계좌이체 방식으로 지급을 신청해야 했다. 새 서비스가 시행되면 민간 앱에서 환급금 조회부터 지급 신청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지방정부가 보유한 지방세 환급금 정보를 금융결제원과 민간기업 서비스에 연계하는 방식이다. 행정안전부는 기관 간 시스템 연계를 거쳐 12월 서비스를 개통할 계획이다. 환급금 수령 방식도 확대된다. 기존 계좌이체 외에 비씨카드의 페이북 머니, 삼성카드의 모니머니, 카카오페이 머니로도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지원되는 지급 방식 가운데 원하는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공공이 보유한 행정정보와 민간의 디지털 기술·서비스를 결합해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적극 협력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쉽고 편리한 납세·행정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2 16:45남혁우 기자

애플, 한국어 지원 '시리 AI' 이달 공개…네이버·카카오 연동

애플이 인공지능(AI) 비서 '시리 AI' 한국어 지원과 국내 주요 서비스 연동을 추진해 국내 이용자 확대에 나선다. 21일 IT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달 중 시리 AI에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지원을 추가한다. 지난달 영어 전용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지원 언어를 넓힐 방침이다. 해당 기능에는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가 활용됐다. 애플은 국내 주요 개발사들과 시리 AI 최적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와 카카오 등이 관련 연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웃룩과 크래프트 등 글로벌 앱 연결도 지원한다. 시리 AI는 사용자 대화 맥락과 화면 정보를 파악해 여러 앱에 걸친 작업을 연속으로 처리한다. 기기에 쌓인 개인 데이터와 웹 정보를 종합해 필요한 내용을 찾고 후속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지난 여행에서 먹었던 호박죽 조리법을 요청하면 과거 기록에서 관련 링크를 찾는다. 이어 재료를 메모 앱에 넣어 마트 코너별로 정리해달라고 하면 구매하기 편하도록 분류한 목록을 만든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여러 앱을 오가며 검색하고 내용을 복사해 옮기는 과정을 줄일 수 있다. 검색부터 정리와 공유까지 대화 흐름에 따라 처리하며 작업 실행 시 사용자 확인 절차를 거친다. 시리 AI는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나 화면 속 정보를 인식하는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능도 제공한다. 여러 날에 걸쳐 열리는 행사 포스터를 촬영하면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을 분석해 캘린더에 등록할지 제안한다. 시리 AI 전용 앱에서는 과거 대화를 확인하고 중단했던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음성으로 시작한 대화를 텍스트 입력으로 바꿔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애플은 맥과 아이패드와 애플 비전 프로 등 기기 간 시리 AI 동기화도 지원한다. 장소를 옮기거나 기기를 바꾼 뒤에도 앞서 진행하던 대화와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애플은 "시리 AI는 우리 보안 구조 안에서만 AI 모델을 활용한다"며 "서버 연산이 필요한 경우에도 데이터 처리가 끝나면 세션을 종료하고 정보를 삭제한다"고 보안성을 강조했다.

2026.10.21 16:12김미정 기자

카카오톡 메시지에 굵은 글씨·취소선 넣는다

카카오톡에서 메시지를 보낼 때 글자를 굵게 표시하거나 기울임, 취소선 등 다양한 서식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오픈채팅방에 새 메시지가 도착해도 알림 숫자가 늘어나지 않도록 설정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카카오는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카카오톡 이용 편의 기능을 확대하고, 이용자 소통 페이지 '카카오톡은 지금'을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메시지 입력창에서 원하는 글자나 문구를 선택해 굵게, 기울임, 취소선, 목록 등 서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 편집 도구 없이 채팅 메시지에서 특정 내용을 강조하거나 목록 형태로 정리할 수 있다. 오픈채팅방 알림 설정도 세분화했다. 채팅방 설정에서 새 메시지 배지 표시를 끄면 메시지가 도착하더라도 카카오톡 앱 아이콘과 하단 탭에 표시되는 알림 숫자가 증가하지 않는다. 미니 이모티콘 기능도 개선했다. 이용자는 미니 이모티콘 조합 탭에서 여러 이모티콘을 결합한 조합을 확인하고 채팅방에 바로 전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의 보조 기기인 서브 디바이스로 휴대폰을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신규 기능은 카카오톡 버전 26.9.0 이상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기능 업데이트와 함께 지난 8월 개설한 '카카오톡은 지금' 페이지도 개편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큰 변화는 이용자가 카카오톡에 대한 의견을 직접 제출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한 점이다. 페이지 하단 입력란에 개선 의견이나 요청 사항을 작성해 전달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개선한 기능과 서비스 변경 과정도 페이지에 소개한다. 단순히 업데이트 내용을 안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 요청이 실제 서비스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공개하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카카오는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목록 펼치기·접기 기능을 복원하고, 채팅방 폴더별 알림 설정과 채널 폴더 생성 기능 등을 도입했다. 오픈프로필 생성 가능 개수를 늘리고 채팅 목록 화면도 개선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 목소리를 듣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뿐 아니라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다시 알리는 과정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서비스에 반영하고 개선 과정을 꾸준히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1 14:34안희정 기자

금융 혜택 '눈길', 적립은 '글쎄'…카카오 멤버십, 20일간 써보니

출근과 퇴근 사이, 우리의 일상은 플랫폼 위에서 흘러갑니다. 음악을 듣고, 영상을 보고, 쇼핑을 하며 하루를 보내죠. 하지만 많은 플랫폼의 기능은 여전히 '아는 사람만 쓰는' 영역에 머물러 있습니다. '부테크'는 직장 생활 외에 즐거움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플랫폼 활용기입니다. 플랫폼을 직접 써보며 돈이 되거나, 삶이 가벼워지거나, 일상이 재미있어지는 기술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금융 혜택은 색다르지만, 실생활 밀착 혜택은 잘 모르겠다.” 카카오 그룹 첫 통합 멤버십 '카카오 멤버십'을 20일간 써본 뒤 느낀 점이다. 증권·보험 등 다른 플랫폼의 멤버십 서비스에서 볼 수 없는 혜택으로 이용자 눈길을 사로잡았으나, 카카오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효용성을 느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카카오는 지난 1일 선물하기, 톡딜, 카카오페이, 멜론, 카카오페이지, 이모티콘, 톡클라우드, 손해보험, 증권 등 계열사 내 여러 서비스를 연계한 카카오 멤버십을 베타 서비스 형태로 선보였다. 회사는 신규 가입자를 위한 '첫 만남 혜택'부터 적립, 콘텐츠, 금융 영역까지 자사 생태계 내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카카오 멤버십의 특장점으로 내세웠다. 멤버십 월 구독료 4900원을 결제하고, 멤버십 홈에 들어서자 '첫 만남 혜택'이 가장 이목을 끌었다. 카카오 멤버십은 카카오페이증권 계좌에 4900원 상당의 국내 주식, 4600원 상당의 멜론 캐시를 첫 만남 혜택으로 제공하고 있다. 랜덤 주식 받기를 누르자 소수점 거래 가능한 종목 중 하나인 'SK스퀘어' 주식 0.0053주를 받았다. 타 멤버십과 차별화된 혜택에 흥미롭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 급락장이 이어진 탓에 이날 종가 기준 보유 주식의 평가액은 매입가 대비 18.94% 하락한 3874원을 기록했다. 주식 이외에도 카카오 멤버십을 이용하면 카카오페이증권 국내 주식 매도 수수료 최대 4900원 캐시백,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휴대폰 액정 파손 시 최대 7만원 보상 등의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콘텐츠 혜택으로는 85만 개 이상의 이모티콘을 무제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이모티콘 플러스, 카카오톡 대화와 미디어 파일 등을 자동으로 보관할 수 있는 톡클라우드 130GB 이용권 중 이모티콘을 선택했다. 그러자 카카오톡 안에서 대화할 때마다 말풍선에 알맞은 이모티콘을 추천해줘서 보다 감성적인 대화가 가능해졌으며, 이모티콘 사용 빈도 역시 늘어났다. 실속 혜택 중 하나인 카카오페이지 2000캐시를 누르면 바로 카카오페이지 앱으로 연동되기도 했다. 멤버십 혜택으로 받은 캐시를 활용해 웹툰을 보는 등 몇 달 만에 문화생활을 즐겼다. 증권, 콘텐츠 영역에서 멤버십 혜택을 묶어 락인 효과와 색다른 재미를 꾀했으나 커머스와 연계한 적립 혜택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쇼핑포인트와 카카오페이포인트의 적립 한도를 월 최대 2만·5만 포인트로 폭넓게 설정했으나 적립률이 각각 0.5~5%, 0.5~1% 수준인데다 결제처도 선물하기와 톡딜로 제한돼 있었기 때문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카카오페이포인트의 경우 0.5~2% 적립률을 제공하지만, 카드 사용과 온라인 결제 빈도가 높은 한국인의 생활 패턴을 고려하면 적립받을 수 있는 기회 자체가 많지 않았다. 의식적으로 카카오페이를 사용했음에도 20일간 2만2200원을 사용해 적립된 포인트는 452원에 불과했다. 카카오 계열사 외에도 외부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콘텐츠 혜택 중 하나로 제공한다면 전 콘텐츠를 아우르는 혜택을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적립 영역에서도 적립률이 높지 않은 만큼 사용처를 다변화하고, 온라인 결제 시에도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면 보다 생활 밀착형 서비스라는 점을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6.10.21 08:30박서린 기자

카카오 "소액주주에게 불리한 의사결정 않겠다"

인적분할을 추진 중인 카카오가 소액주주들과 만나 분할 이후 주주환원 계획과 성장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김범수 창업자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 항소심과 관련해 인적분할 이후 보유 지분을 대량 매각할 수 있다는 일부 주주들의 우려에 대해서는 관련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카카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컨퍼런스센터에서 제2차 소액주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경영진은 약 90분 동안 주주들의 질문에 답했다. 이 자리에서는 인적분할 이후 지분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분 처분 계획을 묻는 주주 질문에 "관련 계획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최근 주가 하락에 대한 경영진 입장도 나왔다. 신 CFO는 "경영진 모두 무겁게 바라보고 있다"며 "전체 주주 중 약 40%를 차지하는 소액주주에게 불리한 의사결정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인적분할 이후 카카오X의 기업가치가 저평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일부 주주들은 카카오X가 자회사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갖게 되면서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카카오 측은 분할 이후 테크핀과 콘텐츠, 모빌리티 등 주요 사업별 실적과 성장 전략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각 사업의 가치가 시장 평가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해 순자산가치와 시장 평가 간 격차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인적분할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카카오는 AI와 카카오톡, 광고·커머스 사업에 집중하면서 주요 계열사 성장과 투자까지 하나의 의사결정 체계에서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적분할을 통해 사업별 전문성을 높이고 의사결정 속도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카카오X는 자회사에서 받는 배당금과 투자차익의 각각 3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분할 이후 총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추진한다. 카카오AI는 별도 기준 조정 주주잉여현금흐름(FCF)의 20~35%를 주주환원에 활용한다. FCF가 전년보다 50% 이상 증가하면 환원 비율을 최대 4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는 "인적분할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는 것이 이번 구조 개편의 주요 목표"라면서 "성장 전략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는 동시에 분할 취지와 향후 계획을 주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앞서 온라인으로 1차 소액주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지난 13일에는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하는 공동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열어 분할 이후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2026.10.20 16:46안희정 기자

지그재그 옷·화장품 카톡으로 보낸다…'선물하기' 출시

지그재그는 판매 중인 카테고리 전 상품을 모바일로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하고, 약 900만 개 상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패션 ▲뷰티 ▲라이프 분야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해외 직접구매 ▲사전 주문 ▲특정 기간에만 판매하는 상품 등 일부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물을 받는 사람이 지그재그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매자는 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선물을 전달하면 된다. 지그재그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도 선물하기에 적용된다. 수령인이 자정 이전에 배송받을 주소를 등록하면 주말을 포함해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상품을 고르는 과정도 지원한다. 지그재그는 앱 첫 화면에 선물하기 상품을 모아 놓은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아우터 ▲원피스 ▲화장품 ▲홈데코 ▲취미용품 등 품목별로 상품을 찾아볼 수 있다. 가격에 따라 선물을 살펴보는 기능도 제공한다. 1만원 미만 상품부터 5만원 이상 제품까지 금액별로 구분했으며, ▲집들이 ▲임신·출산 ▲기본 아이템 등 선물 목적에 맞춰 검색할 수도 있다. 빠른 배송이 필요한 경우에는 '직진배송' 필터를 이용하면 된다. 해당 기능을 선택하면 직진배송이 적용되는 상품만 화면에 표시된다. 선물 수령인을 위한 기능도 마련했다. 받는 사람은 배송지를 등록하기 전 상품 옵션을 바꿀 수 있으며, 물건을 받은 이후에는 교환을 요청할 수 있다. 선물을 보낸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 마이페이지의 '선물함'에서 관련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주문한 선물의 배송 진행 상황도 같은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 선물하기는 900만 개의 상품과 폭넓은 가격대, 빠른 배송을 모두 갖춰 지인의 취향에 맞는 선물을 편리하게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선물하기를 운영하며 쌓이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물하는 사람의 고민은 덜고 받는 사람의 만족도는 높이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0 10:37박서린 기자

카카오, 카톡 채널홈·소식 개편…콘텐츠 노출 강화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는 파트너가 업종과 운영 방식에 맞춰 채널을 구성하고,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플랫폼을 둘러볼 수 있도록 '채널홈'과 '소식'을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채널 운영자는 기존 '일반형'에 더해 새롭게 도입된 '콘텐츠형' 채널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콘텐츠형은 채널에 올라온 게시물과 짧은 동영상을 격자 형태로 배치하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특정 게시물을 선택한 뒤 화면을 위아래로 넘기면 같은 채널에 등록된 다른 콘텐츠도 연속해서 확인할 수 있다. 채널 운영자가 프로필을 꾸미거나 이용자에게 제공할 기능을 설정하는 방식도 다양해졌다. ▲프로필 이미지 ▲소개 문구 ▲카테고리 등을 활용해 채널 정보를 안내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채널의 경우 ▲사진 ▲영상 ▲색상 등을 배경에 적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채널에서 필요한 기능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버튼을 배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채널 운영 목적에 따라 ▲쿠폰 ▲예약 ▲전화 연결 등의 기능을 바로가기로 설정하면 된다. 게시물 작성 방식에는 '카드형 소식'이 추가됐다. 사진과 동영상을 한 게시물에 최대 40개까지 담을 수 있으며, 이용자는 화면을 좌우로 넘기면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신제품 ▲매장 내부 ▲행사 현장 등을 여러 이미지와 영상으로 소개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카드형 게시물에는 외부 페이지로 연결되는 링크와 장소 정보도 각각 하나씩 첨부할 수 있다. 긴 문장으로 자세한 내용을 전달해야 한다면 기존에 제공하던 '블로그형 소식'을 이용하면 된다. 콘텐츠 제작 절차도 변경됐다. ▲게시물 편집 ▲미리보기 ▲발행 관련 설정을 별도 화면으로 이동하지 않고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비즈니스 채널로 전환할 수 있는 대상도 넓혔다. 기존에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제공했지만, 앞으로는 전문 자격을 갖춘 개인도 심사를 거쳐 비즈니스 채널을 운영할 수 있다. 전환 승인을 받은 운영자에게는 자신의 전문 분야와 이력을 알릴 수 있는 '경력 카드' 기능이 제공된다. 이를 활용해 채널을 친구로 추가한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 황준연 카카오비즈니스 도메인 리더는 "채널의 콘텐츠를 소개하고, 다양한 소식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채널홈과 소식 화면을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와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채널에서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0 10:03박서린 기자

카카오, 가을 맞이 '단풍 지도' 서비스 개시

카카오맵은 가을을 맞아 나들이 장소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전국 주요 단풍 명소의 단풍 현황과 장소 정보를 한 곳에 모은 '단풍 지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에서는 ▲원주 반계리은행나무 ▲춘천 남이섬 ▲서울숲 등 전국 65개 단풍·은행나무 명소의 정보를 제공한다. 카카오맵 앱에서 '단풍 지도'를 검색하거나 검색창 아래에 마련된 전용 버튼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지도에는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명소가 각각 단풍잎과 은행잎 형태의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나뭇잎이 물든 상태는 ▲단풍 전 ▲첫 단풍 ▲절정으로 구분해 이용자가 장소별 단풍 진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명소의 아이콘을 선택하면 해당 장소의 상세 정보 화면으로 이동한다. 이곳에서는 ▲주소 ▲주차 관련 정보 ▲홈페이지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상세 화면에 들어가면 단풍잎이 떨어지는 애니메이션도 자동으로 재생된다. 이와 함께 신발 브랜드 르무통이 선정한 '가을에 걷기 좋은 산책길'도 소개한다. 이용자는 단풍 명소와 가을철 산책하기 좋은 장소도 찾아볼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는 르무통과 공동으로 이용자 참여 행사를 운영한다. 단풍 지도에 등록된 명소를 방문한 뒤 카카오맵에 후기를 작성하고 해당 게시물의 링크를 행사 페이지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을 지급한다. 단풍 지도 화면을 캡처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공유한 게시글의 링크를 제출한 이용자 가운데 100명을 선정해 메가MGC커피 모바일 금액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두 행사 중 적어도 하나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르무통 운동화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김보람 카카오맵 도메인 리더는 "지난 벚꽃 지도에 이어 가을에도 이용자들이 나들이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단풍 지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소 정보를 제공해 일상 속 새로운 발견과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9 16:53박서린 기자

카카오게임즈 '다가치 그린데이'…임직원·가족 수달 서식지 보호 팔걷어

카카오게임즈가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의 서식지를 지키기 위해 임직원 가족과 함께 생태계 보호 활동에 나섰다. 카카오게임즈(공동대표 김태환·이시우)는 최근 서울시 노원구 중랑천환경센터에서 임직원 가족 참여형 친환경 프로그램 '다가치 그린데이 – 가족과 함께하는 한강수달 보전 여행'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다가치 그린데이'는 카카오게임즈가 2022년부터 전개해 온 친환경 캠페인이다. 지난해 '저어새 보전여행'에 이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환 신임 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및 가족 30여 명이 참석해 수달 서식지 보호 활동을 펼쳤다. 행사는 참가 자녀들의 연령대를 반영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참가자들은 세계자연기금(WWF)과 중랑천환경센터 전문가로부터 수달과 한강 생태계 환경 교육을 이수했다. 이어 부처꽃과 갈대 씨앗으로 씨드볼을 만들고 수달 무드등을 제작하는 등 참여형 활동을 이어갔다. 카카오게임즈 조정연 ESG/Value Enhancement실 실장은 "환경 교육과 봉사활동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체험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부터 북극곰, 꿀벌, 저어새 등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게임 연계 기부 행사를 지속해 왔다. 올해는 수달을 주제로 기부 이벤트를 열고 WWF에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2026.10.19 16:30진성우 기자

카카오게임즈, 신작 '도깨비의세계' 대구콘텐츠페어 행사 마무리

신작 2.5D MMORPG '도깨비의세계'가 행사 현장에서 이용자들을 만났다. 카카오게임즈(공동대표 김태환·이시우)는 슈퍼캣이 개발한 '도깨비의세계'가 대구콘텐츠페어 오프라인 시연 행사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카카오게임즈는 원작 '멸귀수도전'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공동 부스를 꾸리고 시연존과 참여형 이벤트존을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게임 설치와 공식 채널 구독을 인증한 방문객에게 시연 기회를 제공했다. 이용자는 전용 계정을 활용해 의복과 탈것을 착용하고 '백운' 보스 토벌 콘텐츠를 체험했다. 참가자에게는 파우치, 티셔츠, 포토카드 세트 등 굿즈와 게임 아이템 쿠폰을 지급했다. 도깨비의세계는 네이버 웹소설·웹툰 '멸귀수도전'을 기반으로 제작한 게임이다.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을 결합해 복고풍 감성과 공간감을 살렸으며, 한국 전통 정서를 담은 도트 그래픽이 특징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제작사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협업해 IP 경쟁력을 높였다. 지난 8일 정식 출시한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초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찾아와 도깨비의세계를 직접 체험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용자분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더 즐거운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6.10.19 13:34진성우 기자

카카오, 인적분할 사내 설명회…"고용·복지 전원 포괄승계” 약속

카카오가 인적분할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임직원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사내 소통 행사 '오픈톡'을 진행했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세 번째 오픈톡에는 정신아 대표와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CFO), 송재하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분할 준비 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임직원들의 주된 관심사인 고용 및 근로조건과 관련해 신설법인 '카카오AI'로의 전원 포괄승계 방침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휴가·근무제도를 비롯해 어린이집, 사내식당 '춘식도락', 휴양시설 등 기존의 복지 혜택과 근무환경은 그대로 유지된다. 카카오는 현재 기술·재무·인사 부서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세부 실무 과제를 점검하고 있으며, 신설법인 출범 전까지 매달 오픈톡을 열어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분할 절차는 12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일 분할 완료 후, 1월 27일 카카오AI 재상장 및 '카카오X' 변경상장을 추진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신설법인 준비는 독립된 회사로서의 체계를 갖추고,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기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회사에 맞는 구조와 기준을 다시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쌓아온 것은 더 단단하게 가져가고 필요한 것은 새롭게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2026.10.16 11:46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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