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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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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베리즈', MMA2025 글로벌 팬 커뮤니티 열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사 글로벌 팬 플랫폼 베리즈가 멜론뮤직어워드 2025(MMA2025)의 공식 커뮤니티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문을 연 'MMA2025 위드 베리즈'는 이번 MMA2025의 다양한 소식들을 새롭게 업데이트할 뿐만 아니라 올해로 17회를 맞은 MMA의 역대 레전드 퍼포먼스 영상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들도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다. MMA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플랫폼 멜론의 데이터와 이용자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아티스트의 1년간 성과를 전 세계로 알리는 K팝 음악 시상식이다. 내달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올해 'MMA2025'는 '플레이 더 모먼트(Play The Moment)'을 메인 슬로건으로 삼았다. 또 우리가 함께 쌓아온, 음악으로 연결되고 기록된 모든 순간들과 이야기를 MMA2025에서 만나보자는 의미를 담아 전 세계 K팝 팬들과 만난다. 'MMA2025 위드 베리즈'에는 이번 MMA2025의 주요 아티스트 라인업과 공식 티저 영상, MMA2022부터 MMA2024까지 주요 무대 영상의 풀버전 및 레전드 퍼포먼스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함께 공개된다. 또한 행사, 라인업 공개 등 올해 MMA2025의 주요 일정들을 담은 전용 캘린더도 제공한다. 또 커뮤니티 개소 기념 행사도 진행된다. 26일까지 'MMA2025 위드 베리즈'에 가입한 후 행사 게시판에 MMA2025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MMA2025 현장 관람 티켓을 증정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MMA2025 위드 베리즈를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 MMA의 열기를 함께 즐기고 K팝 팬들이 한데 모여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베리즈는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으로 K팝을 포함해 드라마, 예능, 웹툰 등 K컬쳐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이 소통하며 콘텐츠의 즐거움을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07 17:55박서린

'역대급 실적' 카카오..."외부 파트너와 에이전틱 AI 생태계 확장"

카카오가 전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로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챗GPT 포 카카오, 카나나 인 카카오로 에이전틱 AI 생태계 초석을 다진 가운데, 카카오는 내년 카나나 서치를 출시하고 외부 파트너와 손잡아 한 단계 도약한다. 카카오톡은 4분기 친구탭 개편을 시작으로 맞춤형 폴더 기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 3Q 매출·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치'…전 부문 고르게 성장 카카오는 7일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2조866억원, 영업이익 2천8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59% 증가했다. 사업 영역 중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1조598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천344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광고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천254억원이다.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늘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천8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선물하기 거래액은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4분기로 이연됐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1% 성장했다. 선물하기 내 자기구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으며, 커머스의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2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천527억원이다. 카카오페이는 증권과 보험을 포함한 금융 자회사의 매출 성장에 이어 데이터 기반 플랫폼 서비스가 견조한 성과를 내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이 가속화됐다. 콘텐츠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1조26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증가했다. 뮤직과 미디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75% 증가한 5천652억원, 958억원을 거뒀다. 뮤직의 경우 주요 아티스트들의 견조한 성과가 이어졌고, 미디어는 이연 작품의 매출 인식과 제작 진행률 상승 효과가 반영됐다. 그룹사 다음은 외부…이미 금융·여행서 협업 문의 유입 지난 9월 대규모 개편을 단행한 카톡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4분기 친구 탭 개편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을 진행한다. 또 채팅 탭 내 수많은 대화방을 목적에 맞게 폴더로 분류해 다양한 관계의 대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폴더 기능을 강화한다. 이미 선보인 '안 읽음' 폴더처럼 가족 폴더나 회사 폴더와 같이 이용자가 원하는 목적에 맞춰 다양한 카테고리로 채팅방을 정리할 수 있게 한다. 그 안에서도 즐겨 찾는 방은 자동으로 분류해 관리할 수 있게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한 카카오는 지난달 말 출시한 챗GPT 포 카카오와 현재 CBT를 진행하고 있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 다음으로, 카나나 서치를 내년에 출시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내년에도 맥락 속에서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카나나 서치를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에서 이용자와 에이전트의 접점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그룹사를 시작으로 외부 서비스와도 협력을 통해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구현한다. 회사가 다양한 버티컬에 특화된 에이전트들이 생태계에 참여하는 것 또한 에이전틱 AI 구축에 중요한 축으로 여기면서다. 정 대표는 “현재 카카오 맵, 선물하기, 멜론의 서비스별 에이전트가 연동돼 있고 조만간 그룹사 내 주요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버티컬인 금융과 모빌리티 특화 에이전트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후 이용자들이 매일, 자주 이용하는 버티컬 서비스에서 숏테일 파트너와는 직접 생태계 참여를 논의한다. 롱테일 파트너와는 플레이 MCP, 에이전트 빌더 등 에이전트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동시에 공략한다. 이미 커머스와 금융, 여행을 포함해 이용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버티컬 서비스의 핵심 파트너들로부터 협업 문의가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2025.11.07 14:41박서린

"카카오톡 개편 후 체류시간 늘어…챗GPT 이용자 200만 돌파"

카카오톡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 체류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 포 카카오 서비스 이용자는 출시 2주가 채 되지 않았음에도 200만명을 넘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7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개편 이후 주요 KPI(성과평가지표) 이용자 체류 시간이 반등했음을 확인했다”며 “개편 전 3분기 평균 대비 개편 이후 일 평균 체류 시간이 24분대에서 26분에 근접한 수준까지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하향 안정화되고 있던 체류 시간이 처음으로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유의미한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채팅 탭의 트래픽은 여전히 견조한 가운데, 콘텐츠를 탐색하고 발견하는 성격의 트래픽이 대부분인 친구 탭과 지금 탭에서 개편 이후의 체휴 시간이 3분기 평균 체류 시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9월 말 친구 탭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과 같이 피드형식으로 개편하고, 오픈 채팅 탭을 '지금 탭'으로 개편해 숏폼 콘텐츠를 전면에 노출시켰다. 이는 연초 언급했던 이용자 체류 시간 20% 확대의 일환이다. 또 오픈AI와 협력해 카톡 안에서 챗GPT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챗GPT 포 카카오'의 이용자는 지난달 28일 도입 이후 200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했다. 정 대표는 “챗GPT 포 카카오는 출시 10일차인 어제 기준으로 이용 약관에 동의하고 서비스 이용을 시작한 이용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며 “일활성 이용자 1인당 평균 체류 시간은 전날 기준 약 4분까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챗GPT 포 카카오'가 아직 서비스 출시 초기 단계인 만큼 우선적으로 더 많은 이용자들이 카톡에서 AI를 자연스럽게 일상 속에서 경험하고 익숙해지도록 만드는데 주력한다. 이용자 기반이 잘 다져진 이후에는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유료 구독자 확대와 프로덕트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에이전틱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는 내년부터 이용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티컬(특화) 영역에서 외부 파트너와 협력한다. 카카오는 숏테일 파트너와 직접 생태계 참여를 논의하고, 롱테일 파트너와는 플레이 MCP 등 에이전트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동시 공략해 나간다. 그간 카카오의 에이전틱 AI 생태계는 기존 그룹사가 보유한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구현돼 왔다. 카카오 툴스를 통해 연동되는 카카오 예약하기, 멜론 등의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정 대표는 “플레이 MCP와 에이전트 빌더를 중심으로 개방형 에이전트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확장하면서 다양한 규모의 파트너 채널을 빠르게 확장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카카오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 2조866억원, 영업이익 2천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59% 증가한 수치다.

2025.11.07 11:03박서린

정신아 "내년 카나나 서치 출시…에이전틱 AI 실현"

카카오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구현을 AI 전략의 지향점으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내년 카나나 서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7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맥락 속에서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카나나 서치를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에서 이용자와 에이전트의 접점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카나나 서치' 출시는 카카오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에이전틱 AI 전략의 일환이다. 에이전틱 AI는 AI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수립하면서 상황과 맥락에 따라 유연하게 행동할 수 있는 자율적으로 능동적인 AI를 뜻한다. 에이전틱 AI 실현을 위해 카카오는 올해 오픈AI의 AI 챗봇 챗GPT와 결합한 '챗GPT 포 카카오'를 출시하고 카나나가 이용자에게 직접 필요한 행동을 제안하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에 대한 CBT를 진행 중이다. 정 대표는 다양한 버티컬에 특화된 에이전트가 생태계 내에 참여하는 것 또한 에이전틱 AI 구축에 매우 중요한 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챗GPT 포 카카오 출시와 함께 공개한 카카오 툴스가 카카오 AI 에이전트의 매우 초기 형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카카오는 플레이 MCP와 에이전트 빌더를 통해 규모와 역량에 관계없이 누구나 카카오의 보안 체계 아래 에이전틱 AI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AI 에이전트 플랫폼과 기술 기반을 갖춰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기반으로 카카오는 내년부터 외부의 다양한 툴과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AI 생태계를 빠르게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정 대표는 “이번 분기를 시작으로 카카오는 더 많은 이용자와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하면서 AI와 대화만으로도 이용자가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고 실행까지 완결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를 구현해 한 번 익숙해지면 되돌아갈 수 없는 비가역적인 AI 서비스 경험을 선사해 가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이날 카카오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보다 9% 증가한 2조866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천8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 늘었다.

2025.11.07 09:49박서린

카카오, 3분기 영업익 2천80억원…전년比 59%↑

카카오가 계절적 비수기인 커머스를 제외한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모두 경신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2천억원을 돌파했다. 카카오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한 2조86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천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늘었다. 각 사업 영역 중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1조598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천34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톡비즈 광고의 매출액은 3천2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전년 동기 보다 22% 늘면서 직전 분기에 이어 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 주효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천8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10월에 속하면서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4분기로 이연됐음에도 선물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성장했다. 선물하기 내 자기구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으며, 커머스의 통합 거래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 증가한 2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천527억원이다. 카카오페이는 증권과 보험을 포함한 금융 자회사의 매출 성장 뿐만 아니라 데이터 기반 플랫폼 서비스가 견조한 성과를 내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이 가속화됐다. 분기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치다. 콘텐츠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1조26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증가했다. 뮤직과 미디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75% 증가한 5천652억원, 958억원을 기록했다. 뮤직의 경우 주요 아티스트들의 견조한 성과가 이어졌고, 미디어는 이연 작품의 매출 인식과 제작 진행률 상승 효과가 반영됐다. 카카오는 인공지능(AI)와 대화만으로도 이용자가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고 실행까지 완결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구현해 가고 있다. 이를 위해 대화 맥락 속에서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 카카오맵·선물하기·멜론 등과 연동되는 AI에이전트 '카카오 툴즈'를 적용한 '챗GPT 포 카카오' 서비스를 출시했다. 앞으로도 AI 생태계 확대를 위해 '카카오 툴즈'에 금융, 모빌리티 등 그룹사 내 주요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를 연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플레이 MCP'와 'AI 에이전트 빌더'를 통해 누구나 카카오의 AI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톡의 경우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해 4분기 중 친구탭 개편을 완료하는 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진행한다. 맞춤형 폴더 기능 강화, AI 요약하기 서비스 확대 적용 등 편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카카오톡 메시징의 경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올해는 카카오의 그룹 거버넌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면서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단단하게 다지는 작업을 완료했다”며 “내년부터는 AI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가장 중요한 신규 매출원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11.07 08:28박서린

카카오VX, 11월 '퀀텀 9X 가을 명랑운동회' 마련...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카카오 VX(대표 문태식)는 자체 기술력으로 실제 골프장 필드를 실감하도록 구현한 스크린골프 시스템 '프렌즈 스크린 퀀텀(Q)' 기반 가을맞이 '퀀텀 9X 가을 명랑운동회'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11월 한 달 동안 열리는 '퀀텀 9X 가을 명랑운동회'는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연결되는 계절에 골프와 함께 활동량을 높이면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대회의 명칭은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의 출렁이는 필드를 9개 축으로 3D 입체 언듈레이션(undulation)을 구현해 필드의 즐거움을 실내 스크린에서 느끼도록 돕는 스윙플레이트에서 따왔다. 골프 애호가라면 누구나 전국 '프렌즈 스크린 퀀텀(Q)'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로그인한 후 그랑프리 메뉴에서 프렌즈 스크린 공식 대회에 입장해 '퀀텀 9X 가을 명랑운동회' 대회를 선택한 뒤 오로라CC와 포레스트힐CC의 2개 코스를 각각 1회 이상 18홀을 완주하면 된다. 이번 가을 명랑운동회는 고급 드라이버와 퍼터, 인기 가전제품, 프렌즈 스크린 금액권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라운드 순위에 따른 시상뿐 아니라 행운 및 랜덤 추첨 시상을 통해 최대한 많은 골퍼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프렌즈 스크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프렌즈 스크린 퀀텀(Q)' 대부분 매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이 기간을 활용해 지인들과 가볍게 라운드하고 다양한 경품도 받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 VX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골퍼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며 스포츠 업계의 디지털화를 이끌 계획이다.

2025.11.06 19:27이도원

카카오게임즈,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여가친화인증' 재획득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여가친화인증'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 및 운영하고 있는 기업·기관을 선정해 관련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3년 주기로 재인증 심사를 진행한다. 카카오게임즈는 '몰입과 여유'의 근무 문화를 지향하며,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선진적인 여가친화적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최초 인증에 이어 올해 재인증을 획득했다. 먼저, 카카오게임즈는 2018년 업계 최초로 월 1회 '놀금' 제도를 도입, 2021년부터 격주로 확대해 정착시켰다. 또한, 월요일 30분 늦은 출근, 금요일 1시간 30분 조기 퇴근, 점심시간 확대 등 임직원들이 여유로운 근무 환경 속에서 여가를 충분히 누리고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이 자기개발 및 재충전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연 360만 원 자기개발 복지 포인트', 제주도 독채 숙소와 추가 연차를 제공하는 '어썸제주', '전용 캠핑카 대여' 등을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건강하고 즐거운 업무 환경을 도모하기 위해 조식 서비스 및 스낵바, 마사지실 '사이다룸'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음 건강, 재무,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와의 '무료 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일과 삶의 균형이 잡힌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회사의 지속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는 길”이라며 “차별화된 복지 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의 워라밸(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1.06 11:34이도원

카카오게임즈 오딘, '프로스트 본' 업데이트 이후 구글 매출 6위 '껑충'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신규 전직 클래스 업데이트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가 급상승했다. 5일 모바일인덱스 기준 '오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6위에 올랐다. 이는 전날 12위 대비 여섯 계단 상승한 순위다. 지난 달 29일 업데이트된 신규 워리어 전직 클래스 '프로스트 본'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워리어의 전직 클래스인 '프로스트 본'은 서리의 힘을 무기에 담아 공격하는 근거리 클래스다. '프로스트 본'은 서리 피부로 신체를 강화하고, 광역 공격과 상태 이상 기술을 활용해 적을 제어하는 전투 스타일을 선보인다. 특히 다른 상태 이상 효과와 달리 적을 얼려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개인 거래 시스템도 추가했다. 이용자는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지정된 상대와 직접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프로스트 본' 업데이트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분들의 의견을 반영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11.05 19:19정진성

카카오뱅크, 3분기 누적 당기순익 3751억원…전년比 5.5% 증가

카카오뱅크는 5일 '2025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천751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 3분기 당기순익은 1천11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3%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1조4천921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했고, 3분기 이자익은 4천9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1% 줄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81%로 전분기 대비 0.11%p 축소됐다. 비이자수익은 3분기 누적 8천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 3분기만으로는 2천72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7% 증가했다. 전체 영업이익 대비 비이자이익 비중은 36%로 전년 30% 대비 6%p 높아졌다. 대출 비교·광고·투자 플랫폼이 성장하면서 3분기 누적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전년 대비 4.7% 늘어난 2천312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한 대출 집행금액은 은1조2천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 대출 비교 상품군과 제휴사 범위를 향후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수신 잔액은 65조7천억 원이다. 요구불과 정기예금은 올해 10조원 잔액이 늘어났다. 2027년까지 카카오뱅크는 3천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총 수신 9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3분기 말 총 여신 잔액은 45조2천억 원이다. 가계대출은 전분기와 비교해 약 2천억 원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32.9%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조8천억원이다. 올해 카카오뱅크 여신 잔액 순증액 중 개인사업자 대출의 비중은 40% 이상을 차지했다. 3분기 연체율은 0.51%로 전분기 대비 0.01%p 개선됐다. 카카오뱅크의 2025년 3분기 말 고객 수는 2천624만명이다. 올해 136만명의 고객이 신규 유입됐다. 카카오뱅크는 태국 금융지주사 SCBX(SCB X Public Company Limited)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6월 태국 정부로부터 태국판 인터넷전문은행인 '가상은행' 인가를 획득했다. 카카오뱅크 참여 컨소시엄은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 대고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AI 기반의 금융생활 앱'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연내 모임통장 등 카카오뱅크의 상품, 서비스에도 AI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2025.11.05 12:28손희연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비용 효율화로 내실 집중...핵심 신작 개발 순항"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가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단기적인 수익성 관리와 2026년 핵심 신작 라인업의 성공적인 출시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5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연결 매출 1천275억원, 영업손실 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PC '배틀그라운드'의 협업 업데이트 성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으나, 신작 성과 부재 및 모바일 게임 하향 안정화 영향으로 영업손실은 지속됐다. 조혁민 카카오게임즈는 CFO는 이날 단기 수익성 개선을 위한 계획을 밝혔다. 그는 "서비스 운영 비용 계획을 보수적으로 재설계하고 수익성 관리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며 "전사 역량을 수익성 방어에 초점을 맞춰 재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성이 개선되는 시점은 신작의 성과에 크게 달려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지금의 수익성보다 나빠질 수 있다는 보수적인 가정을 염두에 두고 리소스 배분을 재설계하고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장 관심이 쏠린 2026년 신작 라인업은 순항 중임을 강조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026년 시장의 반향을 일으킬 4대 핵심 타이틀로 모바일 MMORPG '프로젝트 Q'와 '프로젝트 OQ', 그리고 PC/콘솔 타이틀인 '크로노 오디세이'와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꼽았다. 한 대표는 "주요 마일스톤마다 점검하며 계획된 일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전반적인 일정 관리를 진행해 오고 있고, 현재까지 무난하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크로노 오디세이'에 대해서는 "CBT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술 안정성, UI/UX 개선 등 엣지 포인트를 강화하는 폴리싱 단계"라며 "조만간 연내에 커뮤니티를 통해 개선 진행 중인 작업 현황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 초 핵심 이용자 그룹을 대상으로 수정된 결과물의 내부 테스트를 진행한 뒤 출시 일정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이미 7~8차례의 내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다음 달 100여명 규모의 서구권 이용자 대상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한다. 한 대표는 "'프로젝트 Q'와 'OQ'는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며 "MMORPG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콘텐츠 차별성과 유니크한 특성을 강화하는 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글의 외부 결제 허용 움직임과 관련해 한 대표는 "적절한 타이밍에 실행할 수 있도록 인프라나 구조는 이미 준비된 상태"라고 답했다.

2025.11.05 08:51정진성

카카오게임즈, 3분기 매출액 1천275억원…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3분기 매출 약 1천275억원, 영업손실 약 5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2% 감소, 전분기 대비 약 10%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으나, PC온라인 라이브 타이틀의 매출 상승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약 37% 개선되며 손실 폭이 줄었다.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전분기 대비 약 188% 증가한 약 42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4%, 전분기 대비 약 16% 감소한 약 8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배틀그라운드'의 대형 컬래버레이션 효과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4주년 기념 업데이트 성과가 실적에 반영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 카카오게임즈는 핵심 사업인 '게임' 중심 사업 강화 및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근 비핵심 사업을 구조적으로 개편했다. 이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게임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며 플랫폼, 장르, 지역 전 영역에서 보다 확장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돌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캐주얼 게임 'SM 게임 스테이션(가칭)'을 비롯해, ▲MMORPG '프로젝트 Q'와 '프로젝트 OQ' ▲서브컬처 RPG '프로젝트 C' ▲중세 좀비 세계관의 '갓 세이브 버밍엄' ▲오픈월드 PC/콘솔 대작 '아키에이지 크로니클과 '크로노 오디세이' 등 각기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무게를 둔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수 있는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토대를 마련해 가고 있다"며 "그동안의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핵심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5 07:58정진성

신원근 카카오페이 "스테이블 코인 구체적 사업 기회 설계 중"

카카오페이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를 '디지털 금융 인프라 전환의 전환점'으로 규정하고, 그룹 차원의 대응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4일 진행된 카카오페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스테이블 코인 관련 질문이 나오자 “정책 방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구체적인 사업 기회를 설계 중”이라며 “그룹 내 주요 관계사들과 실생활 기반의 다양한 활용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그룹 내 불확실성(김범수 창업자 무죄 선고)이 어느 정도 해소된 상황에서 이제는 이 기회를 적극 준비하려 한다”면서 “카카오페이를 중심으로 카카오 그룹 공동 태스크포스(TF)가 실제 생활 속 다양한 '유스케이스(활용 사례)'를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카오페이뿐 아니라 그룹이 보유한 플랫폼·콘텐츠 사업 전반에 스테이블코인이 활용될 수 있도록 구상을 진행 중”이라며 “국내외 다양한 선도 기업들과 협력 논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한국은행 주도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모의실험에 초기부터 참여하며 디지털 지갑 및 금융 인프라 구현 경험을 축적했다”면서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주요국 사례를 참고해 KYC(고객확인)와 AML(자금세탁방지) 규제가 내장된 한국형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내에서 암호화폐 거래소의 역할이나 금가 분립 원칙 등은 아직 불확실성이 크다”며 “유불리를 떠나 다양한 시나리오별로 선택지를 마련해, 규제가 정비되는 즉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결제·금융·플랫폼 전 분야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3분기 매출은 2천384억원, 영업이익은 1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률도 6.6%로 한 자릿수 후반대에 진입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5.11.04 17:24안희정

카카오페이, 영업익 158억원...3분기 연속 흑자

카카오페이가 결제·금융·플랫폼 전 분야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분기 기준 첫 세 자릿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2천384억 원, 영업이익은 1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률도 6.6%로 한 자릿수 후반대에 진입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4일 카카오페이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하며 해당 기간 거래액이 47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같은 기간 8% 늘어난 13.4조 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전체 거래액의 29% 수준을 유지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오프라인 결제(+46%)와 해외 결제(+16%)의 성장에 힘입어 결제 서비스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송금 서비스도 주식 거래액 급증에 따라 본인 계좌로 송금하는 거래가 많아지면서 같은 기간 13% 늘었다.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잔고는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해 2조 961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연결 매출은 2천3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특히, 지난 분기에 이어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의 약진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947억 원을 기록했다. 하반기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직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연간 성장 기조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72%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주식 거래액이 크게 늘며 투자 서비스 매출이 155.4% 증가했고 보험 서비스 매출도 72.2% 늘어나 힘을 보탰다.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140억 원을 기록했다. 광고와 카드추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매출을 키우며 전년 동기 대비 69.2% 증가했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난 1,297억 원으로 집계됐다. 결제 전 영역의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확장 여력이 큰 오프라인과 해외 결제가 각각 두 자릿수 신장해 증가세를 견인했다. 연결 영업비용은 2천225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 확장과 매출 증대로 운영비용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으나 비용 효율화 기조로 직전 분기 대비 2.8% 감소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69.4% 증가한 158억 원으로 처음으로 100억 원대로 올라섰고, 영업이익률은 6.6%로 한 자릿수 후반대(High-single)에 진입했다. 전 사업분야에서 매출과 수익성이 함께 좋아지며 손익구조가 강화됐다. 당기순이익과 EBITDA는 각각 191억 원, 241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3분기 주요 성과로 ▲해외 결제의 편의 및 혜택 증진 ▲데이터 기반 플랫폼 사업의 성장 ▲AI 서비스 고도화 ▲금융 자회사의 성장 등을 꼽았다. 해외 결제 분야에서는 알리페이플러스(Alipay+)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간편결제 중 처음으로 마스터카드 기술 기반의 'NFC 결제' 솔루션과 혜택 플랫폼 '미니 프로그램(Mini Program)'을 도입했다. 플랫폼 사업 분야에서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인 맞춤형 광고와 카드 추천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148% 늘며 신규 성장 동력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AI 분야에서는 카카오페이의 생성형 AI '페이아이'의 두 번째 서비스로 'AI로 나만의 혜택찾기' 베타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페이는 '페이아이'의 영역을 금융・결제 전반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카카오의 AI 서비스와 단계적 연동 및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 자회사 중 카카오페이증권은 3분기 주식거래액 및 건수, 월 거래 고객, 예탁자산 등 주요 지표들이 모두 세 자릿수 증가하며 15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의 영업이익의 3배이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정기납입 상품을 비롯한 신규 상품군을 출시하고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며 외형을 키웠다. 특히 매출 성장의 기반인 정기납입 보험료를 전년 동기 대비 5배로 크게 늘렸다. 3분기 전체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164억 원으로 이익 구간 진입을 위한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올 1분기 연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이후 이어지고 있는 상승 흐름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는 “결제와 금융 서비스 모두 약진한 가운데 올해 핵심 전략 중 하나인 '데이터 기반 사업'과 '플랫폼 사업' 확대가 성과로 연결된 만큼 내년도 방향 설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카카오페이의 차별화된 기술로 일상의 모든 금융이 카카오페이 하나로 가능해지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4 16:45안희정

정신아 카카오 "스스로 사고하고 제안하는 AI 시대 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인공지능(AI)이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사고하고 제안하는 'Agentic(에이전틱) AI' 시대가 왔다고 강조했다. 정신아 대표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에서 '에이전틱 AI, 가능성에서 현실로' 주제로 키노트를 진행했다. 정 대표는 온디바이스 기술과 자체 모델 '카나나'를 기반으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작동하는 프로액티브 에이전트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대표는 기존의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명령을 수행하는 단일 기능형 인공지능이라면, '에이전틱 AI'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세워 학습하고 성장하는 자율형 AI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생각하고 기억하고 행동하고 성장하는 AI,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말하는 에이전틱 AI”라며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여러 에이전트를 조합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주말 계획을 짤 때에도 AI가 사용자의 일정, 대화 이력, 날씨 등을 종합해 실내활동이나 공연·맛집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정 대표는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제안하는 능동적 AI 경험이 바로 결정 피로를 줄이는 미래형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에이전틱 AI는 이용자가 덜 고민하면서도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카카오다운 에이전트 AI의 세 가지 축으로 ▲Proactive(능동성) ▲Planning(계획) ▲Action(실행)을 꼽았다. 이런 구조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술은 온디바이스 AI다. 정 대표는 “카카오는 대화라는 가장 풍부한 맥락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스마트폰 안에서 처리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즉각적인 반응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카나나 나노 1.3B' 모델을 통해 이러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고 있으며, 서버 전송 없이 기기 내에서 사용자 맥락을 이해해 필요한 행동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른바 '리얼월드' 환경에서 에이전트가 다양한 상황을 반영해 작동할 수 있도록 모델의 품질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전용 벤치마크 세트를 새롭게 제작했다고도 밝혔다. 여행·금융·쇼핑 등 17개 영역, 99개 가상 툴을 포함해 AI가 단순한 지시 수행을 넘어 실제 문제 해결력을 갖추도록 훈련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기존 상용 모델들은 점수는 높지만 현실 문제 해결엔 한계가 있다”면서 “카카오의 벤치마크는 실제 서비스 확장을 전제로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카카오는 사람 중심의 AI를 지향하며, 연결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기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1.03 17:41안희정

카카오페이, 임직원 참여형 '소확행DAY' 진행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금융 소비자 보호에 대한 인식을 되새기고 소비자중심경영 문화를 더욱더 공고히 하기 위한 사내 캠페인 '소확행DAY'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소확행DAY'는 '소비자의 확실한 행복을 만드는 날'의 줄임말로, 소비자의 권리의식과 소비자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인 '소비자의 날'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획한 카카오페이만의 '소비자 보호의 날'이다. 카카오페이는 반기마다 '소확행DAY'를 통해 임직원에게 소비자 보호 관련 다양한 주제를 공유하고, 소비자 보호 인식을 함양시킬 수 있는 여러 방식의 교육 및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소확행DAY'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끄는 문화 활동으로 진행됐다. 회사 내부에 '소비자 중심한 하루'라는 메시지로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의지를 담은 포스터를 배치하고,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퀴즈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소비자 보호 활동에 대해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퀴즈 사이에는 별도로 제작한 교육 영상을 배치하고, 모든 문항을 풀고 난 후 동료에게 소비자중심경영을 함께 실천하자는 다짐을 남기는 활동을 통해 전사적으로 소비자 보호 실천 의지를 고취했다. 앞서 상반기 '소확행DAY'에서는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비자중심경영 교육이 진행됐다. '[ㄱㅇ하다] 소비자중심경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교육은 ▲챕터 1: '마음놓고 금융하다' ▲챕터 2: '소비자중심경영 마인드를 공유하다' ▲챕터 3: '소비자를 중심으로 경영하다' 등 세 가지 챕터로 구성되었다. 직군별 임직원 인터뷰를 담은 스토리텔링 영상을 제작하여 실제 업무 현장에서 부딪히는 소비자중심경영에 대한 고민과 필요성을 심도 있게 다루어 기업 전반의 소비자보호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임직원 인터뷰로 구성된 교육은 “실제로 같이 일하는 동료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소비자중심경영이라는 단어가 나와는 먼 얘기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소비자중심경영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부서라고 생각했으나 교육을 통해 소비자중심 마인드가 일상적인 업무에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다” 등 임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는 “금융 소비자 보호는 전 국민이 이용하고 있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함께 카카오페이의 모든 서비스 중심에 소비자를 두고 소비자의 확실한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3 16:05안희정

"K팝 스타 한자리"...MMA2025, 1차 예매 24일 시작

K-POP 본고장 서울에서 열리는 대표 음악 시상식 MMA2025를 현장 관람할 수 있는 티켓팅 일정이 전격 공개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12월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멜론뮤직어워드(MMA) 2025'의 슬로건·티켓예매 일정을 공개했다. 카카오뱅크 타이틀 스폰서로 진행되는 이번 MMA2025의 메인 슬로건은 'Play The Moment'이다. 우리가 함께 쌓아온, 음악으로 연결되고 기록된 모든 순간들과 이야기를 MMA2025에서 만나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표 뮤직플랫폼 멜론에서는 매일 평균 1억5천만건 이상의 스트리밍이 발생하고 있다. 멜론은 이런 음악기록들을 큐레이션과 콘텐츠 등의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개개인의 음악적 서사와 연결시키며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MMA2025의 모든 티켓팅은 티켓예매 플랫폼 멜론티켓에서 진행한다. 멜론을 1년 이상 구독한 MVIP, VIP, GOLD 등급 회원만 참여할 수 있는 1차 예매는 플로어석과 계단석을 모두 고를 수 있으며, 11월24일 오후 8시부터 11시59분까지 약 4시간 동안 진행된다. 모든 멜론 이용권 보유 회원이 참여 가능한 2차 예매는 11월27일 오후 8시 오픈하며 1차 예매 취소분을 포함한 계단석 및 잔여석이 대상이다. 1, 2차 모두 멜론 ID 1개당 2매까지만 예매할 수 있으며, 올해 변경된 예매정책은 멜론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멜론은 7일에 MMA2025의 티저 영상도 공개하며 본식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티저 페이지와 동시에 멜론 뮤직웨이브 내 MMA 채널도 오픈해 투표가 진행되기 전까지 이번 MMA에 출연을 확정한 아티스트들의 세트 리스트를 다 함께 감상하며 라이브 채팅을 즐길 수 있다.

2025.11.03 15:46백봉삼

'핀셋 채용' 확산…맞춤 인재 확보전 가열

기업 경쟁력이 '규모'보다 '밀도'로 평가받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핵심 직무 중심의 맞춤형 정밀 채용, 이른바 '핀셋 채용'이 확산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불확실성이 커진 환경 속에서도 효율적 성장을 꾀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자 기업들은 명확한 성장 목표에 맞춰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핀셋 채용'은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닌 기술 전환, 글로벌 진출, 카테고리 확장 등 구체적 비전에 최적화된 전략적 채용이라는 점에서 기존 수시채용과 차별화된다는 특징이 있다. 직장인 재테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은 CPO, PO 리드,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 리드 등 핵심 IT 인력을 집중 채용하며 플랫폼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개발 인력 보강이 아닌 기술 리더십 확보를 통한 비즈니스 전환이 목표다. AI 기반 IP 서비스 기업 마크비전은 시리즈 B 투자 유치 이후 제품개발 중심 조직을 50% 이상 확장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구글·엔비디아 출신 인재들이 포진한 개발팀을 기반으로, AI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혁신을 병행하고 있다. 컬리는 '뷰티컬리' 3주년을 맞아 뷰티 MD, 마케팅 등 전문 인력을 영입해 PB(자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컬리USA몰 운영과 맞물려, 뷰티 카테고리를 핵심 성장축으로 삼고 있다. 커머스 스타트업 부스터스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이퀄베리'의 급성장을 뒷받침할 브랜드·디자인·마케팅 인재를 수시 영입 중이다. 이퀄베리는 80개국 진출, 매출 2400% 이상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 부상했다. 카카오뱅크는 태국·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글로벌 AI·모바일 인력 확보에 나섰다. 태국 가상은행 설립을 총괄하며 2026년 영업 개시를 준비 중이고, 인도네시아 '슈퍼뱅크'와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밀 채용은 단순 인력 보강이 아닌 조직 비전의 신호탄으로, 향후 스타트업 전반에 걸쳐 더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11.02 08:40류승현

"카나나로 차량 관리 편리해진다"…카카오-SK스피드메이트 맞손

카카오는 SK스피드메이트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앱 서비스 카나나 기반의 차량 관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AI를 통한 고객의 차량 관리 경험 혁신을 위해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모델의 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가 지난 5월 출시한 카나나 앱은 현재 베타 서비스로 운영 중이다. 그룹 AI 메이트 '카나', 개인 AI 메이트 '나나'와 대화를 나누며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왔으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기술적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내달 중 카나나 앱 내에서 차량정비 관련 스페셜 AI 메이트를 추가해 차량 기반 맞춤형 정보, 차량 정비 견적과 예약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용자가 차량에 대한 정보와 차량 증상 등을 입력하면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안내하며 정비소 ▲예약 ▲변경 ▲취소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차량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고, 차량 정비소와의 연결을 확대해 AI 사각지대 해소와 상생 협력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카나나와 스피드메이트의 연계를 통해 축적된 정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엔진오일, 타이어 등의 차량 관련 상품 추천부터 매장 예약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이용자 경험도 구현할 예정이다. 김종한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는 “이번 전략적 협업을 통해 차량 정비가 필요한 이용자들에게 카나나를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활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앱 서비스 카나나를 통해 이용자들의 일상에 AI 기반의 새로운 경험과 혁신을 제공해가며, 다양한 사용성을 꾸준히 발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0 09:42박서린

카카오뱅크, 대안신용평가·AI로 '포용금융' 지평 확장한다

카카오뱅크가 대안신용평가와 인공지능(AI)으로 더 많은 고객이 제1금융권을 이용할 수 있는 '포용 금융'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빌딩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커넥트 데이'에서 카카오뱅크는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과 AI 적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카카오뱅크는 현재까지 5개의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모형은 '카카오뱅크 스코어'이며 이밖에도 카카오뱅크 트러스트 스코어·음식점업 특화 스코어·서비스업 특화 스코어·온라인셀러 특화 스코어가 있다. 대안신용평가모형은 기존 신용평가사가 카드 결제·대출 이력·예적금 보유와 같은 금융 이력 정보만으로만 금융소비자의 신용 등급(점수)을 나누는 것을 보완한 모형이다. 카카오뱅크의 로그인·새벽시간 사용건수 등은 물론이고 최근 1년 내 나에게 선물을 보낸 사람 수·최근 6개월 내 택시 총 운임·소액 결제 이력 등을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다. 카카오뱅크 조진현 신용리스크모델링팀장은 "카카오뱅크 스코어는 신용평가의 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는 금융 이력 부족자(씬파일러)에게 월등히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며 "카카오뱅크서 대출 이용 고객 상위 30%에서 씬파일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9.7% 수준으로, 기존 신용평가사 모형 활용 시 1.8%가 나온 것에 비해 5~6배 높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부터 2025년 3분기까지 중신용자 대상과 개인사업자 대상의 대출을 1조원 가량 취급했는데, 이 중 3분의 1 수준인 2천700억원은 씬파일러에게 집행됐다고 강조했다. 조 팀장은 "대안정보를 잘 활용하면 포용금융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외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재개발한 모형 '카카오뱅크 플랫폼 스코어'도 공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안신용평가모형 외에도 AI를 통한 포용금융 측면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카카오뱅크 이재욱 AI고객서비스개발팀장은 "AI가 접목되면서 기획이나 해야하는 절차 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안정석 확보를 위해 추가해야 하는 것들도 늘어가고 있지만 고객이 더 쉽고 안전하게 금융을 이용하도록 돕는 가장 유용한 도구로 AI를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0 09:00손희연

"다크웹까지 살핀다"...카카오페이, '내 정보 유출 진단' 서비스 출시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사용자의 정보 유출 불안감을 해소하고 선제적인 보안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내 정보 유출 진단'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해킹과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카카오페이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보안 책임을 강화하고 사용자가 안심하고 편리한 금융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는 결제, 송금 등 금융 생활의 편의를 넘어 사전 예방 및 상시 진단이라는 실질적인 보안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내 정보 유출 진단'은 이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다크웹 등에서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보를 선제적으로 탐지하고, 유출 여부 및 보안 진단 결과를 알림톡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진단할 이메일을 입력하면 '진단 중' 화면이 노출되며, 서비스 안정성을 위해 이메일 수정은 하루 최대 3회로 제한된다. 특히 카카오페이 연동 이메일뿐 아니라 타 도메인의 이메일 주소까지 등록할 수 있어 사용자가 보유한 모든 디지털 계정을 포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진단이 완료되면 유출이 감지되지 않았을 경우 '안전하다'는 알림톡이, 유출 의심이 감지되었을 경우 '유출 의심 감지' 알림과 함께 '진단 내역 바로가기' 버튼이 제공된다. 유출 내역 화면에서는 유출된 도메인 주소, 유출 정보(이메일, 비밀번호)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도메인 주소 확인이 어려운 경우 '다크웹에서 확인'이라는 메시지가 고지된다. 또한, 유출이 확인된 사용자는 알림톡을 통해 해당 사이트의 비밀번호 변경 등 보안 조치를 취하도록 안내받는다. 조치 후 서비스 내 '조치 완료'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내역에 '확인 완료' 표시가 노출돼 보안 관리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조치 이후에도 동일 이메일에서 새로운 유출이 탐지되면 추가 알림을 발송해 지속적인 상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내 정보 유출 진단'은 대부분의 유사 서비스와 달리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최근 급증하는 보안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들이 비용 걱정 없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돕겠다는 카카오페이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홈에서 보안·인증 메뉴 또는 검색에서 '내 정보 유출 진단'을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내 정보 유출 진단' 서비스는 '앱 통합 보안 솔루션', '가족 보안 지킴이' 등 기존 보안 기능과 더불어 사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카카오페이의 선제적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는 금융 생활의 편의를 넘어 사용자가 가장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생활 금융 플랫폼이 되기 위해 보안 기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앱 통합 보안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의 잠재적인 보안 위협을 다각도로 관리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안전하지 않은 환경이나 악성 앱의 위변조 시도, 피싱 등의 위협을 사전에 감지하여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특히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경우 악성 앱 발견 시 즉시 삭제 기능을 지원하며, '카카오페이 백신'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스스로 기기 탈옥 여부, 앱 위변조 등을 점검할 수도 있다. 실제로 카카오페이는 이 솔루션을 통해 지난 5월 한 달간 7만 건 이상의 가상자산 폰지 사기 관련 악성 앱을 탐지하여 사용자에게 안내한 바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개발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에 따라 의심 거래, 이상 거래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탐지하여 보이스피싱, 온라인 사기를 예방하고 있으며, 카카오페이 서비스를 악용한 불법 거래에 대해서는 즉시 이용을 제한하는 강력한 제재를 적용하고 있다. 분실 신고, 착오 송금 중개, 도용 신고, 구매 분쟁 신고를 위한 금융안심센터도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금융 사기에 취약한 가족 구성원을 보호하는 '가족 보안 지킴이',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 이용 시 상대의 사기 의심 이력을 미리 파악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사기 이력 탐지기', 자산관리에 연결된 계좌의 도용 및 사기 의심 계좌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계좌지킴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층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5.10.29 23:55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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