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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9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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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사회경제적 가치 연 5506억원…2030년 최대 1.8조원 전망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서비스와 기술을 통해 창출하는 사회경제적 가치가 올해 연간 약 5506억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용자의 시간 절약부터 소상공인 업무 효율화,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까지 AI가 일상과 산업에 제공하는 편익을 금액으로 환산한 결과다. 이 가치는 2030년 최대 연간 1조8천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지희 카카오 정책아젠다 담당자와 이철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경영학부 교수는 13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카카오(if(kakao)26)'에서 이 같은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카카오톡 플랫폼에 AI가 더해지면서 새롭게 발생하는 편익을 추산한 것으로, 주요 AI 서비스와 기술 6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 담당자는 "AI 기술의 발전이나 성능만큼 중요한 질문은 혁신 기술이 우리 사회와 일상에 실제로 어떤 가치를 더하고 있는가"라며 "삶을 얼마나 윤택하게 만드는지도 AI 혁신의 성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 생태계 혁신 2234억원…일상 편익 1849억원 연구진은 카카오 AI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공공서비스 개선, 기술 혁신, 일상 편의, 파트너 성장, 포용적 가치 등 다섯 가지 영역으로 나눠 분석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기술 생태계 혁신이다. 카카오 자체 AI 모델 '카나나'와 개발자 플랫폼 'Play MCP'를 통한 가치가 연간 2234억원으로 추산됐다. 전체 가치의 약 40.6%에 해당한다. 카나나 인 카카오톡과 챗GPT 포 카카오 등 일상 편의 서비스는 1849억원, AI 국민비서는 915억원, 소상공인 대상 AI 상담매니저는 508억원의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이용자들의 월평균 예상 시간 절감 효과가 약 40분으로 나타났다. 60대는 75분으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대화 내용을 정리하거나 약속을 일정으로 등록하는 기능이 중장년층에게 상대적으로 큰 편익을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교수는 "서비스마다 편익을 얻는 주체와 방식이 달라 지불의사금액과 시간 절감에 따른 회피 비용 등을 활용해 가치를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AI 국민비서로 서류 발급 53분 절약…소상공인 부담도 줄여 공공서비스 분야에서는 AI 국민비서를 활용할 경우 서류 발급 한 건당 약 53.2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약 70%는 타인의 도움 없이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소상공인 대상 AI 상담매니저도 고객 응대 부담을 줄일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 대상 소상공인 80% 이상이 직접 고객을 응대하고 있었으며, 85%는 별도 응대 인력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AI 상담매니저의 연간 가치를 508억원으로 추산했다. 전체 소상공인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경우 최대 1866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카카오 AI의 전체 사회경제적 가치는 2030년 연간 약 1조2700억원, 서비스 확산과 생태계 성장이 선순환할 경우 최대 1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 교수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구매와 예약, 공공서비스 처리 등 실제 행동으로 직결되는 생태계 확장이 필수적"이라며 "잠재 가치가 실제 성과로 전환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10.13 14:30안희정 기자

"조카 신발 샀다고 내 취향으로 묶이면 안 되죠"…카카오, 맥락 이해하는 AI 만든다

카카오가 인공지능(AI)이 이용자의 취향과 과거 행동을 기억하면서도 허락받지 않은 정보 활용이나 주문은 하지 못하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용자가 서비스마다 같은 정보를 반복해서 설명하지 않아도 AI가 필요한 맥락을 이해하고, 허용된 범위 안에서 실제 업무까지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송재하 카카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3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카카오(if(kakao)26)'에서 AI 메모리 프로젝트와 이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플랫폼 전략을 소개했다. AI 기억에도 맥락 중요 카카오가 준비 중인 메모리 프로젝트는 카카오톡과 '카나나 스페이스', '칸바스' 등 여러 서비스에서 이용자 정보를 연결해 활용하기 위한 기술이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지난번에 주문했던 거 다시 주문해줘"라고 요청하면 AI가 과거 구매 내역을 기억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문까지 진행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 기술은 단순한 구매 기록만으로 이용자의 취향을 판단하지는 않는다. 송 CTO는 "물건을 한 번 샀다는 사실만으로 제 취향을 알 수 있을까요?"라며 아동화 구매 사례를 제시했다. 조카에게 선물하려고 구매한 상품을 이용자의 취향으로 단정해 아동화만 계속 추천한다면 정보를 기억했을 뿐 제대로 이해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에 카카오는 관찰된 사실과 AI의 해석을 구분하고 정보의 출처와 시점도 함께 관리한다. 배송 상태처럼 시간이 지나면 달라지는 정보와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호 정보도 구분한다. 송 CTO는 "나를 기억하는 AI라면 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보 활용은 이용자 동의를 기준으로 제한한다. 특정 서비스에서만 사용하도록 동의한 정보는 다른 서비스에 제공하지 않으며, 동의를 철회하면 이후 요청부터 해당 정보 제공을 중단한다. 송 CTO는 "같은 사람의 기억이라고 해서 같은 범위를 써도 되는 건 아니다"라며 "맥락은 이어지고 내 선택은 지켜지도록 메모리에서 풀려고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기억은 행동 권한 아냐"…AI 주문 과정까지 검증 카카오는 AI가 이용자 정보를 기억하는 것과 실제 행동을 수행할 권한을 갖는 것은 별개라는 점도 강조했다. 송 CTO는 "기억은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있지만 행동의 권한이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특정 상품을 재주문하도록 요청했는데 품절됐다는 이유로 AI가 임의로 다른 상품을 주문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용자가 맡긴 범위에서는 작업을 진행하되 이를 벗어나면 확인을 거쳐야 한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AI가 생성한 답변뿐 아니라 행동 계획과 실행 과정까지 검증하는 안전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AI가 최종적으로 '주문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답하더라도 그전에 주문 API를 호출했다면 이미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는 시험 환경에서 품절이나 가격 변경 등 다양한 상황을 재현하고 AI가 어떤 판단으로 도구를 실행했는지 확인한다. 위험한 행동을 차단하면서 정상적인 요청은 처리할 수 있도록 평가한다.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인프라도 강화한다. 카카오에 따르면 서비스 트래픽은 평상시보다 7배, 많게는 18배까지 급증하기도 한다. 이에 사내 인프라와 외부 클라우드를 연결해 필요할 때 자원을 자동 확장하는 하이브리드 클러스터를 준비 중이다. 송 CTO는 "AI가 좋은 답을 했는지가 아니라 맡긴 조건대로 주문이 확정됐는지가 중요하다"며 "나를 더 많이 아는 데서 멈추지 않고 필요한 맥락을 이해하고 맡긴 범위를 지키면서 실제 결과까지 이어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2026.10.13 13:56안희정 기자

"말하는 중에도 맞장구 척척"…카카오, 사람처럼 대화하는 AI 개발

카카오가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맞장구를 치고, 상대방의 말을 듣는 동시에 실시간 통역까지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용자가 말을 마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대화에 반응하는 것은 물론, 개인의 취향과 상황을 이해해 식당 예약 등 실제 업무까지 수행하는 AI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카카오는 AI 모델의 크기 경쟁보다 실제 서비스에 필요한 성능과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이용자 요청에 따라 대형·소형 AI 모델을 선택적으로 활용하고, 이미지와 음성을 이해하는 멀티모달 기술과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AI를 결합해 5000만 이용자에게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노병석 카카오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총괄은 13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카카오(if(kakao)26)'에서 "5000만 사용자가 24시간 사용하는 AI를 생각해 보면 모델이 단순히 똑똑하기만 해서는 부족하다"며 "정확한 답을 빠르게 제공해야 하고, 수천만 명이 동시에 사용해도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 총괄은 이날 자체 AI 모델 '카나나'의 개발 방향으로 ▲경량화·연산·서빙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스택(Full-Stack) 최적화 ▲텍스트·이미지·음성을 함께 이해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이용자가 요청한 일을 실제로 완료하는 에이전틱 AI를 제시했다. "모든 요청에 가장 큰 모델 쓸 필요 없어"…AI 운영 효율 높인다 카카오는 하나의 거대한 AI 모델이 모든 요청을 처리하는 대신 작업 난이도에 따라 서로 다른 모델을 활용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복잡한 추론이 필요한 문제는 프론티어 모델이 담당하고, 서버에서 처리하는 대부분의 서비스는 플래그십 모델이 맡는다. 반복적이고 명확한 요청은 소형언어모델(SLM)이 처리하며 스마트폰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작업은 온디바이스 모델을 활용한다. 노 총괄은 "모든 요청에 최고의 결과를 제공하되 모든 요청에 가장 큰 모델을 사용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원칙"이라며 "추론 효율은 단순히 비용을 줄이는 문제가 아니라 서비스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기술은 'AI 컨덕터(Conductor)'다. 이용자 요청을 분석해 적합한 모델과 도구를 선택하고 실행 순서까지 결정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하게 대형 모델을 사용하는 일을 줄이고 추론 비용을 낮춘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는 온디바이스 우선 전략도 적용한다. 스마트폰에서 처리할 수 있는 요청은 서버로 보내기 전에 단말에서 먼저 처리해 응답 속도를 높이고 민감한 정보가 외부로 전달되는 범위를 줄이는 방식이다. 이미지 보고 말로 답하는 '카나나-오'…실시간 통역 기술도 개발 카카오는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와 음성을 함께 이해하고 음성으로 답할 수 있는 옴니 언어모델 '카나나-오'도 개발했다. 카나나-오는 이미지 정보를 처리하는 비전 인코더와 음성을 인식하는 스피치 인코더, 언어를 이해하는 대형언어모델(LLM), 음성을 생성하는 스피치 디코더 등을 결합한 모델이다. 노 총괄은 "사람이 AI 입력 방식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AI가 사람의 소통 방식에 가까워져야 한다"며 "한국어 이미지 분석과 음성을 제대로 다루기 위해 모든 구성 요소를 카카오 자체 기술력으로 밑바닥부터 직접 개발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카나나-오를 구성하는 인코더와 디코더 등을 국내외 AI 생태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음성 AI 기술도 고도화하고 있다. 전문 성우가 참여한 음성 데이터를 구축해 대화 상황에 맞는 감정과 억양, 속도를 표현하도록 학습시켰다. 특히 상대방이 말하는 동안 AI도 동시에 듣고 말할 수 있는 풀 듀플렉스(Full-Duplex) 기술 '카나나 라이브'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음성 AI는 이용자가 말을 마친 뒤 답변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카나나 라이브를 활용하면 상대방의 말에 맞장구를 치거나 대화 도중 의도를 바꾸는 상황에도 자연스럽게 대응할 수 있다. 실시간 통역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한국어 문장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듣는 동시에 영어 통역을 시작해 지연 시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서버 기반 카나나-오뿐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이미지와 음성을 직접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 노 총괄은 "비행기 안에서 인터넷이 되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에 저장된 정보를 가지고 AI와 대화할 수 있다"며 온디바이스 모델을 통해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일부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답변 잘하는 AI 넘어 일 끝내는 AI로"…에이전트 기술 강화 카카오가 집중하는 또 다른 영역은 이용자가 요청한 일을 실제로 완료하는 에이전틱 AI다. 노 총괄은 "지금까지 생성형 AI의 중요한 평가 기준은 얼마나 좋은 답변을 만들었는가였다면, 에이전틱 AI는 사용자가 요청한 일을 실제로 끝냈는가로 평가 기준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친구와 갈 식당을 찾아달라고 요청하면 AI가 식당 몇 곳을 추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약 가능한 시간을 확인하고 이용자 승인을 거쳐 예약과 공유까지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AI 컨덕터가 이용자 요청을 여러 작업으로 나누고 검색과 지도, 예약 등 전문 에이전트를 순차적으로 호출하도록 설계하고 있다. 노 총괄은 카나나 파운데이션 모델이 동급 규모의 글로벌 모델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성능을 확보했으며, 특히 도구 호출과 에이전트 능력 평가에서 비교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성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개인화 기술도 강화한다. 카카오는 자체 임베딩 모델을 활용해 이용자가 정확한 단어를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질문의 의미를 파악하고 관련 정보를 찾아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같은 식당 추천 요청이라도 누구를 만나는지,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노 총괄은 "카카오가 말하는 개인화는 단순히 AI의 말투를 바꾸는 것이 아니다"라며 "추천이 달라지고 계획이 달라지거나 이를 처리하는 방식까지 달라지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건 가장 큰 AI가 아니다. 5000만 사용자의 일상에 가장 가까운 AI"라며 "필요한 지능을 필요한 만큼의 연산으로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성능을 넘어 서비스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3 13:04안희정 기자

"지난주 아내가 뭐라 했더라?"…카카오, 새 AI 비서 '카나나 스페이스' 공개

카카오가 카카오톡 어디에서나 불러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비서 '카나나 스페이스'를 공개했다.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쓸어 AI를 호출하면 메시지 요약부터 일정 확인, 쇼핑과 결제까지 말 한마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김대년 카카오 디자인 총괄은 13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카카오(if(kakao)26)'에서 "카나나 스페이스는 카카오톡 어디에서든 지금 하던 일을 멈추지 않고 바로 불러서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라며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필요한 행동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고 밝혔다. 카나나 스페이스는 별도 탭이나 화면을 이동하지 않고 카카오톡 화면 위에 AI를 불러오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화면을 두 손가락으로 가볍게 쓸어 AI를 호출할 수 있다. 제스처 사용이 불편하면 기능을 끄거나 플로팅 버튼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카나나 스페이스를 처음 실행하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이 등장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라이언이 AI 비서로 변신하면서 처음으로 목소리도 갖게 됐다. 카나나 스페이스는 기본적으로 음성 대화 방식으로 작동하지만, 공공장소처럼 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텍스트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지난주 아내가 뭐라고 했지?"…대화 기억하고 필요한 일 챙긴다 김 총괄은 이날 시연을 통해 카나나 스페이스가 이용자의 일상을 어떻게 지원하는지 소개했다. 이용자가 "오늘 일정 알려줄래?"라고 요청하자 AI는 가족 대화방에서 부탁받은 자녀 하원 일정과 출발 시간 등을 알려줬다. 날씨와 최근 운동 기록을 바탕으로 러닝 복장과 운동 속도도 제안했다. 읽지 않은 메시지 가운데 업무와 관련된 내용만 골라 요약하는 기능도 선보였다. AI는 여러 대화방에 쌓인 메시지에서 확인해야 할 내용과 결정 사항, 변경된 일정을 정리했다. 이용자가 특정 대화방에 답장을 보내달라고 요청하자 메시지를 작성하고 전송하는 과정까지 이어졌다. 김 총괄은 "단순히 메시지를 요약하는 게 아니라 지금 해야 할 일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중요한 건 단순히 요약에서 끝나지 않고 바로 다음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대화를 기억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 기능도 소개했다. 이용자가 "지난주에 아내가 말한 게 뭐였지?"라고 묻자 AI는 딸의 생일과 퇴근길에 케이크를 사 오라는 부탁을 알려줬다. 김 총괄은 "잘 기억나지 않아도 필요한 순간 스페이스에 물어보고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중요한 일을 챙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수 주문해줘" 한마디면 결제까지…최종 결정은 이용자가 카나나 스페이스는 대화 내용을 실제 카카오 서비스와 연결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용자가 "생수 주문해줘"라고 요청하면 AI가 지난 구매 내역을 기억하고 사용 가능한 쿠폰을 적용해 주문과 결제까지 이어주는 방식이다. 선물하기나 예약, 송금도 마찬가지다. 이용자가 직접 메뉴를 찾아 이동하거나 여러 정보를 입력하는 대신 원하는 일을 말하면 AI가 필요한 과정을 수행하도록 한다. 김 총괄은 "카테고리마다 둘러봐야 했던 선물하기도, 복잡한 조건이 많은 예약하기도, 친구와 금액을 입력해야 했던 송금하기도 필요한 기능을 찾아 들어가기보다 하고 싶은 일을 말하는 것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AI가 모든 행동을 독자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카카오는 메시지 전송이나 결제처럼 중요한 행동에 대해서는 이용자가 직접 확인하고 최종 승인하도록 설계했다. 김 총괄은 "앞으로 AI가 더 많은 일을 할수록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사용자의 선택과 통제권"이라며 "AI는 필요한 과정을 돕지만 마지막 결정은 사용자에게 남겨둔다"고 말했다. 카나나 스페이스는 이날부터 사전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 가운데 선정된 이용자는 오는 12월 이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 총괄은 "새로운 방법을 배우지 않아도 카카오톡의 다양한 가능성을 더 쉽게 사용하는 것"이라며 "말 한마디로 펼쳐지는 카카오톡의 모든 가능성이 카나나 스페이스가 만들어갈 사용자 경험"이라고 덧붙였다.

2026.10.13 11:29안희정 기자

정신아 카카오 "말 한마디로 주문·예약까지...AI로 다음 10년 연결"

카카오가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카카오톡 다음 10년을 준비한다. 이용자의 일상과 취향을 기억하고, 말 한마디로 쇼핑과 예약, 송금까지 처리하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기존 플랫폼의 연결 경험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13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카카오(if(kakao)26)'에서 "카카오는 지난 15년간 세상의 모든 것을 연결한다는 목표 아래 카카오톡에서 친구와 동료, 가족을 연결하고 일상을 이어왔다"며 "이제 AI 기술로 다음 10년의 연결을 만들어간다"고 밝혔다. AI가 바꾸는 카카오톡 정 대표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카카오가 지향하는 AI의 핵심으로 개인의 맥락을 이해하고 실제 행동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트 AI'를 제시했다. 정 대표가 제시한 미래 AI의 모습은 질문에 답하는 챗봇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용자가 과거 구매 내역이나 현재 상황을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AI가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고 적절한 행동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지난번에 주문했던 거 주문해줘"라고 말하면 AI가 기존 구매 이력을 바탕으로 생수 주문을 제안한다. 점심시간에는 평소 즐겨 먹는 메뉴와 배달 장소 등을 고려해 음식 주문을 추천할 수도 있다. 정 대표는 "같은 '주문해줘'라는 말도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다르다"며 "쌓아온 기억과 지금의 맥락이 이 짧은 한마디를 나에게 맞는 응답으로 바꾼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필요한 확인을 거쳐 안전하게 주문을 마무리할 때까지 말 한마디로 이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카카오는 AI 서비스 '카나나'를 멀티모달 경험으로 확장한다. 그 시작은 음성으로 대화하는 카나나다. 정 대표는 기존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에서 메뉴를 찾아 누르던 방식이 말과 의도를 전달하는 언어 사용자 인터페이스(LUI)로 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직접 찾아 실행하는 대신 AI에 필요한 일을 말하면 AI가 이를 이해하고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 '카나나 스페이스'다. 정 대표는 "음성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듣고 답하는 멀티모달, 온디바이스 AI의 맥락 이해를 넘어 나를 기억하고 이해하는 AI, 그리고 카카오톡의 기능부터 실행을 완결하는 경험을 쉽고 자연스럽게 만나는 공간이 바로 카나나 스페이스"라고 소개했다. 카나나 스페이스는 카카오톡 어디에서나 호출해 필요한 일을 맡길 수 있는 범용 AI 비서다. 카카오톡에서 메시지를 주고받다가도 AI를 불러 대화하고, 송금이나 선물, 예약 등 다른 서비스로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 대표는 "온디바이스 AI로 일상의 중요한 맥락을 이해하고 필요한 순간 먼저 말을 건네며 검색과 쇼핑, 예약을 제안하고 실행까지 이어간다"고 강조했다. "5천만 이용자에 AI 제공"…자체 모델·인프라 경쟁력 강화 카카오는 이 같은 서비스를 5천만 이용자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자체 AI 모델과 인프라 전략도 추진한다. 정 대표는 "이 경험을 5000만 이용자의 일상에 제공하려면 대규모 트래픽에도 안정적으로 응답하면서 품질을 꾸준히 높임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비용으로 운영할 효율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술로는 카나나 파운데이션 모델과 인프라 전략을 꼽았다. 카카오는 이용자 요청의 난이도와 특성에 따라 적합한 AI 모델을 선택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복잡한 판단이 필요한 작업과 짧고 빠른 실행이 중요한 작업에 서로 다른 모델을 활용해 성능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정 대표는 카카오 AI 모델의 차별점으로 ▲성능·응답 속도·비용 효율을 높이는 풀스택 최적화 ▲듣고 읽고 보는 멀티모달 기술 ▲계획 수립부터 실제 행동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트 AI에 최적화된 모델을 제시했다. 정 대표는 “'모두를 위한 연결'은 카카오가 지켜온 약속이자 AI 시대에도 이어갈 변함없는 기준”이라며 “모두를 위한 '연결' 위에 한 사람 한 사람을 이해하고 각자의 필요에 맞춰 일하는 '지능'을 더함으로써 누구나 익숙한 일상에서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3 11:13안희정 기자

지그재그, '직잭뷰티 페스타' 개최…온오프라인 행사 연계

지그재그는 오는 26일까지 최대 90% 할인과 온오프라인 행사를 연계한 '직잭뷰티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이동형 팝업스토어 '핑크카'를 운영한다. 인기 화장품 브랜드의 지그재그 선출시 제품과 주요 상품을 현장에서 소개하는 방식이다. 핑크카는 지난 12일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15~18일과 22~25일에도 고객을 만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플레이엑스 스튜디오 ▲성수연방 ▲뉴뉴 성수점 ▲남정빌딩 등을 날짜에 따라 이동하며, 자세한 위치는 지그재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팝업에는 총 12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첫날인 지난 12일에는 삐아의 'K갸루 에디션'과 어바웃톤의 '블렌딩 글로우 베이스'를 먼저 공개했다. 이후 ▲에스쁘아의 비글로우 파운데이션(15일) ▲딘토의 블러 글로이 립틴트(17일) ▲닥터자르트의 프리미엄 뷰티밤(18일)을 선보인다. 22일에는 ▲아비브의 PDRN 광채 시트 마스크, 25일에는 ▲에뛰드의 사각사각 아이라이터를 소개할 예정이다.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참여 행사도 마련했다. 지그재그 앱 가입 사실을 인증하면 샤쉐 샘플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브랜드를 즐겨찾기에 등록한 고객에게는 최대 80만원 상당의 화장품 본품과 타포린백 등이 경품으로 걸린 럭키드로우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팝업 방문 인증 사진을 게시하면 화장품 샘플을 직접 담아 가져갈 수 있는 '스쿱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할인 쿠폰과 시간대별 특가 행사를 운영한다. 매일 최대 30% 할인 쿠폰을 횟수 제한 없이 발급하고, 지그재그에서 뷰티 상품을 처음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40%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별도 특가 코너도 준비했다.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한정된 수량으로 판매하는 '990원 특가'와 매일 정오에 시작하는 '선착순 3000원 특가'가 대표적이다. '24H 뷰티어택'에서는 ▲토리든 ▲메디힐 ▲투쿨포스쿨 등을 포함해 날짜별 8개 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24시간 동안 최대 85% 할인 판매한다. 뷰티 브랜드의 라이브 방송은 행사 기간 총 9차례 진행된다. 이날 오후 7시 ▲닥터자르트와 오후 8시 ▲네이밍 방송을 시작으로 14일 ▲에뛰드, 15일 ▲어바웃톤 등이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시청 고객에게는 브랜드별 라이브 전용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샤넬 클래식 카드 홀더'와 '에르메스 미니 팝 아슈 펜던트' 등을 대상으로 한 명품 래플 행사를 진행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뷰티 페스타는 온라인 혜택과 오프라인 무빙 팝업을 결합해 뷰티 트렌드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뷰티 신상품과 베스트셀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지그재그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10.13 10:52박서린 기자

카카오게임즈 '도깨비의세계',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기록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2.5D MMORPG '도깨비의세계'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정상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공동대표 김태환, 이시우)는 슈퍼캣(대표 김원배)이 개발한 신작 2.5D MMORPG '도깨비의세계'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 정식 출시된 '도깨비의세계'는 출시 5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앞서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된 7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정식 출시 당일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연휴 기간 양대 앱마켓 매출 순위 2위에 안착하며 흥행세를 이어왔다. 카카오게임즈는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달성을 기념해 이날 오전 10시 특별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 지급 관련 안내는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국내 이용자를 위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시즌 단위 업데이트와 '도깨비 총회' 등을 통해 국내 서비스의 완성도를 지속해서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서비스 준비에도 본격 착수한다. 이용자 부담을 낮춘 게임성과 도트 그래픽, 독창적인 도술 조합 등 대중적인 게임성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이용자도 완성도 높은 게임 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순차적인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차명수 카카오게임즈 사업실장은 “이번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는 많은 이용자분들이 부담 없이 함께 즐겨주신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분들의 의견을 꾸준히 반영해 누구나 편하게 즐기면서도 오래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10.13 09:39정진성 기자

카카오, 국무총리표창 수상…지역 상권 상생 공로 인정

카카오는 지난 9일 개최된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남 공주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과 상점가 발전에 기여한 상인, 지원기관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로를 인정하는 행사다. 카카오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지원해 온 활동을 평가받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2022년부터 추진한 '프로젝트 단골'이 있다. 소상공인이 온라인에서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지역 상인회, 협력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올해까지 전국 325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이 디지털 전환 교육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개설된 카카오톡 채널은 4000여 개이며, 약 100만 명이 해당 채널의 친구로 등록했다. 지역 방문을 돕는 활동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지역 축제와 상권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단골버스'를 4개 지역에서 104차례 운행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지역 상권을 찾은 방문객은 약 2400명이다. 올해는 전국 38개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에서 상권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교육에 인공지능(AI) 활용 과정을 새롭게 추가해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2016년부터 운영한 '카카오 클래스'도 이번 수상에 기여했다. 소상공인과 창업자의 온라인 판로 개척 및 디지털 활용을 돕는 교육 사업으로, 현재까지 7000여 명을 지원했다. 교육에는 카카오 실무진과 전문 강사진이 참여한다.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과정을 운영하며, 심화 교육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카카오의 비즈니스 자원과 연계한 추가 지원을 제공한다. 교육 이후 판로 확대와 사업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올해 개별 점포를 대상으로 하는 '단골가게'와 지역 방문을 지원하는 '곳곳'도 새롭게 시작했다. 단골가게는 강원 지역 식음료(F&B) 매장 12곳을 선정해 상품 기획과 브랜드 구축, 온라인 커머스 및 AI 활용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카카오 톡딜과 메이커스 입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오는 12월까지 점포당 최대 1억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곳곳은 지역 가게와 방문객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매거진을 통해 점포의 상품과 공간, 운영자의 이야기를 알리고 카카오맵을 활용한 산책 경로 안내와 지역 도슨트 투어도 운영한다. 카카오는 지난 6일 '매거진 곳곳 공주'를 발간했다. 오는 16일부터는 공주 제민천 일대의 가게와 지역 공간을 방문하는 '곳곳산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현서 카카오 상생사업 성과리더는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새로운 시도를 함께해 온 상인들과 지역 협력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카카오의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소상공인이 고객과 꾸준히 관계를 쌓고, 지역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2 14:08박서린 기자

카카오엔터 장윤중 "팬덤, K컬쳐 성장 뒷받침…IP·기술 결합해 이용자 경험 고도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장윤중 공동대표가 지난 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6 밀켄 인스티튜트 아시아 서밋'에서 글로벌 리더들과 모여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을 조명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제안했다고 12일 밝혔다. 밀켄 인스티튜트 아시아 서밋은 비영리 경제 연구기관인 밀켄 인스티튜트가 해마다 주최하는 행사다. ▲기업 ▲금융 ▲투자 ▲정책 ▲기술 등 여러 분야의 세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경제의 주요 현안과 성장 기회를 논의한다. 올해 행사에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아데나 프리드먼 나스닥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설립한 레이 달리오 등이 참석했다. K팝과 K드라마를 포함한 K컬처의 산업적 가치와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다루는 세션도 마련됐다. 장 대표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이자 제작자인 대니얼 대 킴과 함께 패널로 참여했다. 대니얼 대 킴은 드라마 '로스트'와 '하와이 파이브-0' 등에 출연한 배우다. 두 사람은 K컬처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된 배경과 향후 확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장 대표는 K컬처의 성장에 기여한 요소로 창작자,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덤을 꼽았다. 팬들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소비하고 공유하는 데서 나아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K컬처의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장 대표는 "콘텐츠 자체의 경쟁력은 물론 이를 지속해서 소비·공유하며 새로운 경험으로 확장하는 팬덤 역시 K컬처 글로벌 성장의 토대"라며 "K팝 팬들은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참여를 통해 아티스트 및 IP의 성장을 함께 이끄는 주체이자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K팝, K컬처의 팬덤 문화는 새로운 콘텐츠와 영향력으로 확장되며 K컬처의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팬덤의 관심과 참여가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새로운 경험과 가치로 연결하면서 K컬처의 세계적 영향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카오엔터의 사업 전략도 소개했다. 회사는 음악과 미디어 분야의 지식재산권(IP) 제작·유통 역량에 플랫폼 기술을 결합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플랫폼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커머스 ▲티켓 ▲라이브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사업을 연계해 글로벌 팬들이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장 대표는 "카카오엔터의 다양한 플랫폼을 연결하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 입체적인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고 있다"며 "IP와 기술을 결합해 전 세계 팬들의 경험을 하나로 잇고 K컬처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12 12:10박서린 기자

카카오뱅크, 220만 국내 거주 외국인 생활 종합 플랫폼으로

카카오뱅크가 국내서 살고 있는 220만여명 외국인을 대상으로 금융·생활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2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거주자가 이용 중인 모바일 뱅킹 앱 '카카오뱅크'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필수 금융·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금융 서비스로는 ▲외국인 통장 ▲체크카드 ▲해외 송금 ▲세이프 박스 ▲모임통장을 우선적으로 제공하며, 추후 예·적금과 대출 상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금융 서비스를 넘어 국내 생활서 필요한 비자 연장 등에 필요한 잔액증명서와 거래내역서도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외국인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 대한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국내 거주자와 차별적인 외국인 모바일 뱅킹 앱, 일부 화면에서만 지원되는 번역 기능, 한정적인 외국인 전용 센터, 소통의 한계 등이 외국인 고객이 뽑은 금융생활의 어려움 중 하나다. 배정호 캠프장은 "베타 테스터를 모집했는데 하루 이틀 만에 수 십명의 외국인이 '정말 이런 점이 불편했다. 잘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국내 거주 외국인이 (국내 금융서비스에) 불편해하고 있구나를 느낌과 동시에 좋은 금융서비스에 대한 열망을 알게 됐다. 외국인 고객의 이 같은 피드백을 담은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뱅크는 외국인이 비대면서도 계좌 개설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확인(KYC)와 필요 서류 제출의 번거로움을 대폭 줄였다. 200여개 국적의 외국인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 국내에 거주지를 둔 외국인이라면 카카오뱅크서 모바일에서 '외국인 통장'을 1인 2개까지 개설할 수 있다. 해외송금 보내기와 받기도 제공한다. 해외송금 보내기는 '한패스'와 제휴했다. 미국·호주·일본·캐나다 등이 주요 국가였던 국내 거주자와 다르게 외국인의 해외송금 보내기대상 국가는 더 넓고 다양하기 때문이었다는 부연이다. 해외송금 보내기는 약 200개국, 50여개 통화를 지원한다. 해외송금 받기는 카카오뱅크가 직접 제공하며, 외국인 고객에게도 국내 고객과 동일하게 수취수수료를 조건 없이 전액 면제한다. 인공지능(AI)기반 통번역 기능을 챗봇상담 등 고객 상담 채널에 적용함과 동시에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모든 과정에 적용했다.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 있는 언어를 설정해 앱을 켜자마자 해당 언어로 설정돼 한국어를 하나도 몰라도 쓸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배정호 캠프장의 설명이다. 현재 AI 번역 서비스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 3개국어이지만 2027년에는 7개 언어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보안이나 사기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도 충분히 고안했다고 카카오뱅크 측은 설명했다. 배정호 캠프장은 "보안 체계도 외국인 고객 체류 특성과 인증 환경을 고려해 마련했다"며 "외국인 전용 안면 인증 시스템을 새로 만들었으며 이를 통한 신분증 사기 방지 탐지 등도 적용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외국인 체류 기간 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체류 기간이 만료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셀카 인증을 요구하며, 인증이 되지 않을 경우 단계적으로 금융서비스를 축소한다"며 "외국인 서비스가 전자금융사기에 연루되지 않도록 카카오뱅크가 보유한 보안과 인증 기술은 빠짐없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2027년 예적금, 오픈뱅킹, 대출비교 서비스를 추가해 외국인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넓히는 데 더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방한 외국인과 재외국민으로 고객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6.10.12 11:17손희연 기자

인기 1위에 매출 톱10 진입…카카오게임즈 '도깨비의세계', 초반 흥행 청신호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2.5D MMORPG '도깨비의세계'가 정식 출시 직후 주요 앱마켓 인기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매출 순위 역시 상위권 진입에 성공하며 순항 중이다. 11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도깨비의세계는 지난 8일 정식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매출 순위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출시 초반 최고 순위는 6위(구글), 2위(애플)를 기록하며 양대 앱 마켓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슈퍼캣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도깨비의세계는 네이버 웹소설 및 웹툰 '멸귀수도전'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2.5D MMORPG다.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을 결합한 비주얼과 한국 전통 정서를 담은 세계관을 내세웠다. 개발진은 정식 서비스 초반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서비스 안정화에 나섰다. 지난 9일 진행한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특정 구간의 성장 정체와 재화 부족 현상에 대한 개선안을 발표하고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 일정을 공유했다. 우선 오는 13일 공식 방송을 통해 결혼 시스템을 비롯한 향후 3개월간의 마일스톤과 장기 로드맵을 발표한다. 출시 2주 차에는 서버 간 전력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낙화의 전장' 서버 매칭을 2주 주기로 재편(셔플)한다. 무료 캐릭터명 변경이 가능한 닉네임 경매장 시스템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외형 콘텐츠는 4주 주기로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이용자 수요가 높은 성별 전환 기능 등 편의 기능도 순차 적용할 방침이다.

2026.10.11 20:00진성우 기자

카카오게임즈, 신작 2.5D MMORPG '도깨비의세계' 정식 출시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2.5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도깨비의세계'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즈(공동대표 김태환, 이시우)는 슈퍼캣(대표 김원배)이 개발한 신작 2.5D MMORPG '도깨비의세계'를 정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도깨비의세계'는 네이버 인기 웹소설 및 웹툰 '멸귀수도전'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비주얼을 적용해 레트로 감성과 입체적인 공간감을 구현했으며, 한국 전통 정서를 담은 도트 아트로 독창적인 세계관을 완성했다. 정식 출시를 기념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린다. 28일 특별 출석 이벤트를 통해 매일 접속 보상 및 최종 보상인 '영웅 가호 선택 상자'를 제공한다. 치지직과 SOOP에서는 정해진 시간 동안 관련 방송을 시청한 이용자에게 게임 내 쿠폰을 선물하는 드롭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도 함께 마련됐다. 구글 플레이 게임즈 할인 프로모션을 비롯해 구글 플레이포인트(GPP) 부스터, 카카오페이 포인트백 혜택이 제공되며 KT 및 LG유플러스 이용자를 위한 결제 할인 혜택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구글 기프트코드와 컬쳐캐쉬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차명수 카카오게임즈 사업실장은 "'도깨비의세계'를 준비하면서 이용자분들의 의견을 많이 참고하고 반영해왔다"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실제 플레이에서 느끼시는 다양한 의견을 꾸준히 듣고, 이를 서비스에 반영해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2026.10.08 14:54정진성 기자

카카오게임즈 신작 '도깨비의세계', 출시 전 이용자 소통 행보 집중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2.5D MMORPG '도깨비의세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렴하며 서비스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도깨비의세계'는 오는 8일 오전 11시 정식 출시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출시 전부터 주요 정보와 서비스 방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용자 의견을 서비스에 반영하는 과정을 이어왔으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이를 바탕으로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8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상세 정보와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카카오게임즈 이시우 대표와 차명수 사업실장, 개발사인 슈퍼캣의 장수민 디렉터와 박성준 PD가 참석해 주요 콘텐츠와 향후 서비스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같은 달 18일 진행된 라이브 시연회에서는 슈퍼캣 박성준 PD와 장수민 디렉터, 카카오게임즈 차명수 사업실장이 직접 게임을 시연하며 사전 질문과 실시간 질의응답(Q&A)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의복과 탈것에 성장 관련 능력치를 적용하지 않는 서비스 방향을 재확인했으며, 이용자 요청에 따라 멤버십 이용 기간을 기존 28일에서 30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가동한다. '도깨비의세계'는 출시 이후 매 2시즌(약 4주)마다 공식 소통 창구인 '도깨비 총회' 라이브 방송을 개최하고, 이용자 피드백이 게임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경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노력해왔다”라며 “'도깨비 총회'를 비롯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고, 이를 서비스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6.10.07 11:56정진성 기자

카카오VX '카카오골프예약', 가을 라운드 경품 쏜다

카카오 VX(공동대표 문태식·김창준)는 가을 골프 시즌 라운드를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예약하면 순금 골프공과 고급 가전제품 등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골프예약'의 이번 경품 증정 이벤트는 오는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된다. 카카오 VX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라운드를 예약한 골퍼에게 예약 건당 1장씩 경품 응모권을 발급한다. 올해 처음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응모권을 2장 지급한다. 응모는 많이 할수록, 라운드를 완료하면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이용권을 받은 골퍼는 금 골프공, 고급 가전제품, 백화점 상품권 등 원하는 경품에 응모하면 되고, 이벤트가 종료된 뒤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플랫폼 내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달며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준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카카오골프예약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기쁨을 드리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가을 골프 시즌에 라운드를 즐기고, 경품도 받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6.10.07 10:58이도원 기자

카카오게임즈, 신작 MMORPG '도깨비의세계' 애플 인기 1위

신작 2.5D MMORPG '도깨비의세계'의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사전 다운로드 시작 첫날 애플 앱스토어 인기 최정상 자리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일 '도깨비의세계'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지 약 6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깨비의세계'에 대한 관심이 이용자에 쏠린 결과로, 정식 출시 이후 매출 성과로 이어질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깨비의세계'는 오는 8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네이버 인기 웹소설 및 웹툰 '멸귀수도전'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작품으로, 한국적 테마와 2D와 3D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비주얼을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개발사 슈퍼캣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으며, '도깨비의세계'를 앞세워 하반기 국내 게임 시장 재편을 이끌 계획이다.

2026.10.07 09:31이도원 기자

카카오게임즈, 신작 MMORPG '도깨비의세계' 사전 다운로드

카카오게임즈(공동대표 김태환, 이시우)는 6일 슈퍼캣(대표 김원배)이 개발 중인 신작 2.5D MMORPG '도깨비의세계'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도깨비의세계'는 오는 8일 오전 11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정식 출시 전 게임을 미리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사전 다운로드는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된다.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각 플랫폼에 맞는 다운로드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PC에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설치한 후, 해당 애플리케이션에서 '도깨비의세계' 공식 런처를, 모바일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롭게 오픈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도깨비의세계'의 주요 게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게임의 핵심 시스템 중 하나인 '도술'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각 도술의 특징과 모습을 영상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한 상태다. 이와함께 카카오게임즈는 '도깨비의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통한 PC 결제 시 최대 9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오는 1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적용되며, 쿠폰은 선착순으로 제공돼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도깨비의세계'는 네이버 인기 웹소설 및 웹툰 '멸귀수도전'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MMORPG다.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비주얼을 적용해 레트로 감성과 입체적인 공간감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한국 전통 정서를 담은 도트 아트로 독창적인 세계관을 완성했다.

2026.10.06 14:09이도원 기자

네이버 vs 카카오 멤버십, 가격은 같은데 혜택은 어떻게 다를까

카카오가 네이버 멤버십과 똑같은 4900원 금액에 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하며 새 수익 모델을 내놨다. 적립을 포함한 유사해 보이는 혜택이 엿보이는데, 카카오는 네이버에는 없는 금융 혜택을 추가하며 차별점을 확보했다. 현 기준 네이버 멤버십은 스포티파이·넷플릭스 같은 타사와의 제휴에 힘을 쏟는 반면, 카카오는 아직 자체 그룹 서비스와의 연계에 집중한 모습이다. 2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날 커머스, 콘텐츠, 금융 등 그룹 내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한 최초의 통합 '카카오 멤버십'의 선착순 가입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초기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소규모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입을 진행한 뒤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에 앞서 네이버는 2020년 6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라는 이름의 멤버십 서비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네이버는 올해 멤버십 활성 이용자 수를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내걸 만큼 서비스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 달 4900원에 최대 6만6000원·7만원 적립해준다 두 멤버십은 어떤 혜택이 유사하고, 서로 어떻게 차별점을 뒀을까. 우선 양 사 모두 멤버십 가격을 4900원으로 동일하게 책정했다. 적립 혜택도 마련했는데, 카카오는 선물하기와 톡딜 결제에 대해 결제 수단과 상관없이 결제 금액의 0.5~5%를 월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쇼핑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카카오페이포인트는 선물하기·톡딜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0.5~1%, 오프라인 결제 시 0.5~2%를 월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네이버는 쇼핑·예약·여행 영역에서 결제 시 월 20만원까지 5%, 300만원까지 2% 적립해준다. 슈퍼적립 상품과 육아·펫 바우처 파트너 상품을 사면 각각 10% 적립되며, 육아·펫 용품은 한도 없이 적립 가능하다. 다만, 두 적립 혜택은 중복 불가능하다. 여기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구매 확정 후 90일 이내 같은 스토어 슈퍼단골 상품을 재구매하면 5%를 무제한 추가 적립해준다. 적립한도의 경우 카카오는 쇼핑포인트와 카카오페이포인트를 더하면 최대 7만원까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300만원까지 구매 시 6만6000원이다. '외부 협력' 네이버 VS '자체 결집' 카카오…라이프·금융으로 차별화 차별화를 위해 서로 다른 혜택도 마련했다. 멤버십 첫 가입 시 네이버는 멤버십 가격에 해당하는 4900원 상당의 웰컴 쿠폰을 제공하는 반면 카카오는 같은 가격의 국내 주식과 총 6000원 상당의 멜론 캐시를 제공한다. 회원 나이가 만 19세 미만이면 국내 주식 대신 올리브영 5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 디지털 혜택도 눈에 띈다. 네이버는 멤버십 구독 시 매월 디지털 콘텐츠 이용권을 지급해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베이직, 엑스박스 PC 게임 패스, 네이버 웹툰·시리즈 쿠키 49개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한다. 카카오는 3900원 상당의 이모티콘 플러스 또는 톡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모티콘 플러스는 85만 개 이상의 카카오 이모티콘을 무제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톡클라우드는 130GB가량의 카카오톡 대화와 미디어 파일 등을 자동 보관할 수 있다. 여기에 웹툰과 웹소설을 볼 수 있는 카카오페이지 2000원 캐시, 멜론 스트리밍 라이트 할인 구독도 이용 가능하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서로에게는 없는 영역의 서비스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라이프가, 카카오는 금융이 대표적이다. 카카오 멤버십은 카카오페이증권 국내 주식 매도 수수료 최대 4900원 캐시백,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휴대폰 액정 파손 시 최대 7만원 보상 등을 혜택에 담았다. 네이버는 요기요, GS칼텍스, CU편의점, 롯데시네마, 우버, 신세계면세점, 에어로케이, 롯데마트 제타, 쏘카 등에서 할인 및 적립, 멤버십 혜택 활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카카오 멤버십에는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OTT와 모빌리티 혜택은 포함되지 않았다. 카카오 관계자는 “혜택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선택의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멤버십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외부 파트너 모집과 참여 서비스는 계속 늘려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6.10.02 17:21박서린 기자

2.5D 도트로 깨어난 K-판타지, 카카오게임즈 '도깨비의세계' 출시 카운트다운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MMORPG '도깨비의세계'가 정식 출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중세 유럽풍 일색인 국내 게임 시장에서 한국 전통 설화를 내세운 신작의 등장에 업계의 관심이 모인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0월 8일 오전 11시 '도깨비의세계'를 정식 출시한다. 이 게임은 '바람의나라: 연'을 통해 도트 그래픽 구현력을 입증한 개발사 슈퍼캣이 제작을 맡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담당하는 타이틀이다. 네이버 인기 웹소설·웹툰 '멸귀수도전' 지식재산권(IP)을 원작으로 삼았으며, 웹툰 제작사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협업해 완성도를 다듬었다. 게임은 2D 도트 캐릭터에 3D 배경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비주얼을 채택해 레트로 감성과 입체감을 동시에 살렸고, 12가지 스타일에 달하는 '도술'과 고유 메커니즘인 '신식 개방'을 엮어 액션성를 더했다. 출시 전 반응은 수치로 나타났다. 지난달 22일 시작된 1차 캐릭터명 선점은 약 1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고, 다음 날 진행된 2차 선점 역시 5시간 만에 종료돼 추가 서버가 증설됐다. 앞서 진행된 라이브 시연회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랐다. 실제 플레이를 통해 세밀한 도트 그래픽과 타격감 있는 전투가 공개되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피로도를 낮춘 시스템 설계가 주목을 받았다. 의복과 탈것에 성장 능력치를 배제해 꾸미기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도록 했다. 핵심 재화인 '금전'을 인게임 플레이만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한 경제 구조도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장비 파괴 없는 강화 시스템과 다중 클라이언트 차단 정책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획일화된 기존 MMORPG의 문법에서 벗어나 비주얼과 수익구조(BM) 양면에서 차별화를 꾀한 신작이 실제 출시 이후 장기 흥행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2026.10.02 13:15진성우 기자

LG전자·카카오모빌리티·로보티즈, 로봇연합 확대 모색…배송 넘어 휴머노이드까지

LG전자와 카카오모빌리티, 로보티즈가 3자 로봇 연합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기존 로봇 배송 서비스를 넘어 휴머노이드 기반 솔루션으로 영역을 넓힐지 주목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LG전자의 로봇 자회사 베어로보틱스, 카카오모빌리티, 로보티즈 등은 이기종 로봇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협력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협력 범위가 배송 로봇에서 휴머노이드 등으로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로봇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플랫폼을 제공하고, LG전자, 베어로보틱스, 로보티즈가 로봇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식으로 협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협력시 성사되면 사용자는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서로 다른 제조사 로봇을 호출하고 관리할 수 있다.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영역 확대 3사 협력은 지난 2024년 시작됐다. 당시에는 로봇 배송 서비스에 국한됐다. LG전자와 로보티즈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에 로봇을 공급키로 했고, 카카오모빌리티는 브링을 통해 대형 오피스와 호텔, 아파트, 병원 등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협력 확대가 성사되면 3사는 물류 등 산업 현장으로 활동 무대를 넓힐 수 있다. 세미 휴머노이드를 활용해 단순 배송을 넘어 복잡한 업무까지 로봇이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3사 로봇 모두 스스로 이동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양한 환경에서 필요한 곳으로 옮겨 다니며 사용자 요구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로이드·키니시·AI 워커' 등 세미 휴머노이드 라인업 갖춰 각 사가 보유한 로봇 라인업은 다양하다. LG전자는 올해 초 CES에서 자체 개발한 세미 휴머노이드 '클로이드'를 공개했다.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에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를 결합한 형태다. 다섯 손가락마다 관절이 있어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고, 머리에는 칩셋과 디스플레이, 카메라,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했다. 클로이드는 현재 LG전자의 가전 제조공정에 투입돼 테스트 중이다. LG전자는 내년 1분기 이족보행 휴머노이드도 공개할 계획이다. 베어로보틱스는 상업용 자율주행로봇 '서비' 시리즈와 산업용 자율주행로봇 '카티'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 '키니시'도 갖추고 있다. 로보티즈는 세미 휴머노이드 'AI 워커'와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AI 사피엔스', 배송 로봇 '개미'를 보유하고 있다. AI 워커는 고정형, 이동형, 파워형 3종으로 구성된다. 바퀴 유무를 제외하면 고정형과 이동형의 성능 차이는 거의 없으며, 파워형은 고중량 작업을 지원하도록 개발했다. AI 워커는 와이어링 하니스 조립, 용접, 검사 등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 운영 플랫폼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카오모빌리티 목표는 움직이는 모든 로봇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고 운영하는 것"이라며 "로봇 기종 및 적용처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중이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실제 서비스 출시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브링의 확장 버전으로 협력을 준비 중"이라면서도 "협의할 내용이 많아 출시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26.10.01 17:39진운용 기자

카카오·한국투자증권, 디지털자산 발행·유통 넘어 인프라까지 협업

카카오그룹(카카오·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과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 동맹을 맺었다. 카카오 측은 1일 한국투자증권과 전략적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 디지털 자산과 관련한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자산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고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활용한 투자·송금·정산 서비스, 전자지갑 등 핵심 인프라 구축을 함께 만들어나간다는 부연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한국투자증권의 금융 전문성과 카카오그룹의 플랫폼 지배력을 결합해 디지털 자산 기반 금융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 겸 카카오그룹 스테이블코인 공동 태스크포스(TF)장은 “한국투자증권과 디지털자산 발행·유통 관련 서비스 연계를 비롯해 디지털자산 인프라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1 13:30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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