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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7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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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2025 서울 인디뷰티쇼' 참가

카카오스타일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이달 28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2026 서울 인디뷰티쇼'에 참가, 인디 뷰티 브랜드 인큐베이팅에 적극 나선다. 2026 서울 인디뷰티쇼는 독창적인 정체성과 제품력을 지닌 인디 브랜드 발굴부터 성장, 글로벌 판로 확장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행사다. 지그재그는 올해 도입한 '뷰티 브랜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 유망 뷰티 브랜드의 오프라인 접점 확대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지그재그 뷰티관(통합 부스)에서는 전문 MD들이 선정한 뷰티 브랜드 8곳▲얼터너티브스테레오 ▲라곰 ▲입큰 ▲허스텔러 ▲에필로우 ▲언리시아 ▲모렛 ▲민트리의 대표 상품을 선보인다. 색조 브랜드 얼터너티브스테레오의 시그니처인 '슈가 글레이즈'와 '카라멜 글레이즈'부터 베이스 메이크업 브랜드 입큰의 '톤웨어 틴티드 베이스' '버블잼 글로스' 등 브랜드 인기 상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기능성 비건 뷰티 브랜드 에필로우의 '바쿠치올 포어 퍼밍 크림'과 클린뷰티 브랜드 허스텔러의 '니어바이 센티드 밤' 등 대표 상품을 전시해 브랜드 경쟁력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직잭뷰티는 올해 '뷰티 브랜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디 브랜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있다. 전문 MD의 밀착 컨설팅을 바탕으로 프로모션 전략 수립부터 마케팅 실행, 글로벌 판로 개척까지 지원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 K-뷰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직잭뷰티는 단순 입점을 넘어 유망 브랜드 발굴과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온, 오프라인 접점을 지속 확대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플랫폼과 입점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7 09:49박서린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연임…"올해 매출 10% 성장·이익률 10% 목표"

연임을 확정 지은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올해 연간 매출액 10% 성장과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과제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며 '에이전틱 AI'를 통한 주가 부양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카카오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본사에서 열린 제3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곧이어 개최된 이사회에서 대표로 최종 선임됨에 따라, 정 대표는 오는 2028년 3월까지 카카오를 다시 한번 이끌게 됐다. 2024년 3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정 대표는 그룹 구조를 재편하고 거버넌스를 정비하는 등 기업 체질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왔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핵심 사업 중심으로 역량을 재정비하며 경영 내실을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연결 매출 8조원을 돌파하고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AI·카톡 성장 두 축으로…외부 파트너, 카카오 생태계로 유입 카카오는 이처럼 그간 응축된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의 핵심 축인 인공지능(AI)와 카카오톡 중심의 성장을 향해 경영 기조를 전환한다. AI 사업의 경우 지난해 '카나나 인 카카오톡'과 '챗GPT 포 카카오'를 통해 마련한 접점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일상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올해 연말까지 '플레이MCP'와 'AI 에이전트 빌더'를 통해 다양한 외부 파트너를 카카오 AI 생태계로 연결한다. 전문성을 가진 에이전트들이 끊김 없이 연결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를 구현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수고로움을 줄이고 일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것이다. 특히 AI 서비스가 이용자 체류시간을 증가시키는 핵심 동력임을 확인한 만큼, 카카오톡의 일평균 체류시간을 20%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감으로써 톡비즈의 구조적인 개선을 견인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 '카나나 연구소' 설립…이용자 반응 살핀다 이어 카카오는 올해 상반기 중 '카나나 연구소' 설립 계획도 발표했다. 카나나 연구소는 AI 관련 신규 기능을 정식 출시하기 전 카카오톡 내 이용자들이 미리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한 방안이다. 설문조사 통해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선호도가 낮거나 원하지 않는 기능은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사용자 피드백을 곧바로 반영해 카카오톡 생태계에서 최적화된 에이전틱 AI 환경을 구축한다. 주가 부진 성토에…임기 중 주식 미매도 약속 주주총회에서는 주가에 대한 주주들의 성토도 이어졌다. 한 주주는 “카카오 주가를 보면 답답하다”며 “삼성전자 주총에서는 경영진에게 수고했다는 말도 나오는데 우리는 언제쯤 수고했다고 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17만원대였던 카카오 주가는 현재 4만~5만원대를 횡보하고 있다. 이에 정 대표는 “지속적인 주가 부진으로 심려를 안겨드린 점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주들의 답답함과 엄중한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가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에이전틱 AI' 성과를 통한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루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우리가 갖춘 펀더멘탈은 갖추되 우리가 갖출 수 없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것들은 향후 또 다른 투자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3년은 전략적 기어 전환을 하면서 성장주에 걸맞은 멀티플 리레이팅하도록 만들어가야 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정 대표는 임기동안 주식을 매도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배당 가능 이익을 확대하기 위해 주식발행초과금 1000억원을 감액하고 배당금 총액도 전년 대비 10% 확대한다. 보유 자사주도 절반 이상 소각하기로 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지배구조 전문성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안건들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사외이사로 차경진 한양대 경영정보시스템전공 교수를 재선임하고, 김영준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는 정신아, 신종환 사내이사와 함춘승, 차경진, 김선욱, 김영준 사외이사 등 총 6인(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4명)으로 이사회 체제를 구성하게 됐다. 정 대표는 “올해 연결 매출 10% 이상 성장과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며 “임기 동안 단기적인 실적 개선을 이어가는 동시에 주주 여러분이 기대하는 성장 잠재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6.03.26 16:13박서린 기자

카카오게임즈, 제13기 정기주총 개최…한상우 대표 재선임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한상우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등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5년 말 연결 기준 매출액 4650억원, 영업손실 396억원 등의 실적이 포함된 재무제표 승인의 건이 통과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 대비 25% 감소한 60억원으로 승인됐으며, 주주총회 기준일 변경 등 상법 개정 사항을 반영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가결됐다. 임원진 인선과 관련해서는 한상우 사내이사와 오명전 사외이사가 각각 재선임됐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자리에는 노정연 이사가 신규 선임됐으며, 정선열 이사가 재선임됐다. 이와 함께 오명전 사외이사의 감사위원 선임 안건도 원안 가결됐다. 총회 직후 열린 질의응답에서 경영진은 최대주주 변경(라인야후) 및 향후 투자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한상우 대표는 모회사 카카오와의 전략적 합의와 관련해 "큰 전략적 방향성에 대해서는 양사가 다 협의를 마쳤다"며 "대주주 투자나 전략적 투자를 위한 자원 확보에 대해서도 양사 간 협력하기로 합의가 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조혁민 CFO는 "현재 5000억원 수준인 자금이 5월 딜 종결 시점에는 8000억원 이상으로 확충될 것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유동성 확보, IP 투자, 글로벌 사업 등에 자금을 배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사명 변경이나 서비스 플랫폼 변화 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논의된 바 없다"며 "안정적인 기조와 카카오게임즈가 가진 영업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양측 주주 모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적어도 올해 주요 신작들을 출시할 때까지는 기존 체제를 크게 흔들지 않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주요 자회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상장 계획에 대해서는 신작 성과를 연계해 시장 가치를 높인다. 조 CFO는 "3분기 출시 예정인 '오딘Q'의 실적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라며 "오딘Q 성과에 따라 상장 가시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대주주 변경 이후 하반기 신작 출시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는 선을 그었다. 조 CFO는 "투자 유치 과정에서 신작 출시에 대한 실사와 검증을 이미 마쳤다"며 "시장 상황에 따른 미세한 조정은 있을 수 있으나 전체적인 신작 런칭 일정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2026.03.26 11:14정진성 기자

카카오뱅크, 김근수 부대표 선임

카카오뱅크는 26일 오전 제 1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결산, 이사 선임의 건 등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김근수 카카오뱅크 부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김근수 신임 부대표는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부 및 WM전략부 부장을 거쳐 한국투자금융지주 경영관리실장을 역임했다. 카카오뱅크는 현금 배당을 포함한 2025년 재무제표도 승인했다. 결산 배당금은 1주당 460원, 총 2192억원 규모로 전년(1715억원) 대비 28%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총 주주환원율은 45.6%를 달성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주주환원 확대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신임 사외이사로 남상일 전 에스지아이신용정보 대표를 선임했다. 남상일 사외이사는 서울보증보험에서 상품운용본부장, 전략기획본부 상무를 역임하며 보증 및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실무와 경영 경험을 축적했다. 보증보험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략, 리스크관리 경험을 통해 카카오뱅크의 상품 및 서비스 전반에 대해 전문적 자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김륜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경영학부 및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부교수를 선임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개정 상법에 따른 안건들도 통과됐다.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전자주주총회 도입, 사외이사의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는 안건 등이 승인됐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임으로써 종합 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금융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나가겠다"며, "성장에 대한 열매를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나누는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견조한 성장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6 11:05손희연 기자

카카오엔터, 고정희·장윤중 체제 공식 출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마무리하고 고정희·장윤중 공동대표 체제를 공식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새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식재산(IP)과 플랫폼의 시너지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팬덤 확장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인공지능(AI)을 축으로 한 고 신임 공동대표의 혁신적 서비스 전략과 노하우, 장 공동대표가 가진 IP·글로벌 사업에 대한 인사이트와 네트워크를 결합해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엔터는 새로운 리더십의 출범과 함께 사업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두 공동대표가 각각 '플랫폼'과 '글로벌' 사업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추진 속도를 높인다. 플랫폼 서비스 사업을 총괄하는 ▲최고 제품 책임자(CPO),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그로스 센터를 신설하고, 각각 고정희·장윤중 공동대표가 직접 맡는다. 카카오엔터가 보유한 IP 밸류체인을 견고하게 융합하고, 글로벌 시너지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고 공동대표는 CPO를 겸임하며 IP 플랫폼의 혁신과 고도화를 빠르게 추진한다.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설계와 데이터·AI 기반의 혁신 노하우를 카카오엔터 전반에 이식할 계획이다. ▲멜론 ▲카카오페이지 ▲베리즈 등 주요 플랫폼의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함으로써,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맞춤화 콘텐츠 경험을 선사하며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장 공동대표는 글로벌 그로스 센터장을 겸임하며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성장 로드맵을 구체화한다. ▲뮤직 ▲스토리 ▲미디어 등 IP의 ▲기획 ▲제작 ▲유통까지 잇는 IP 비즈니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IP의 확장 및 다각화를 추진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슈퍼 IP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기회 발굴에도 직접 나선다. 고정희·장윤중 공동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IP 경쟁력과 엔터에 특화된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한층 고도화하며, K컬처의 글로벌 팬덤 생태계를 견고하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6 10:43박서린 기자

카카오페이증권 "국장 복귀계좌 만들면 리워드 드려요"

카카오페이증권은 23일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총 3000만원 규모의 계좌 개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시장 복귀계좌(RIA)는 정부가 국내 증시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도입한 제도다. 해외주식 투자 자산을 국내로 이전할 경우 매도 시점에 따라 양도소득세의 50~100%를 공제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 RIA 출시에 맞춰 'RIA 시작, AIR 체크인'을 콘셉트로 한 여행 테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달 26일까지 약 한 달간이다. 리워드는 추첨을 통해 총 1만5000명에게 제공한다. ▲여기어때 100만 포인트(2명) ▲대한항공 항공권 50만원권(10명) ▲대한항공 항공권 30만원권(15명) ▲현금 1000원(1만4973명) 등으로 구성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자산 이전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절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이벤트를 설계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투자자가 RIA의 구조와 혜택을 직접 경험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6.03.26 10:01홍하나 기자

카카오게임즈, 경영권 매각 소식에 내부 분위기는?

카카오게임즈의 최대주주가 일본 상장사 라인야후로 변경된다. 사측이 임직원의 고용 안정과 기존 근로조건 승계를 약속하면서, 회사 내부에서는 큰 동요가 없는 분위기다. 다만 지속된 실적 하락세로 인해 구조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카카오 노동조합은 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5일 매각 이후에도 기존 임직원 고용을 보장하고 근로조건을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최대주주 변경 이후에도 직원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오전 열린 사내 타운홀 미팅에서도 고용 안정과 최대주주 변경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간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함께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의 1년 연임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내일(26일) 오전 9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한 대표의 연임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안심하기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당장의 고용 안정은 보장됐으나, 최근 지속된 실적 하락세로 인해 향후 경영 성과에 따른 구조조정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수익성 개선을 위한 비용 효율화 과정에서 인력 재배치 등이 논의될 수 있다는 의미다. 카카오 노동조합 역시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노조 측은 "3월 중 경영권 매각에 앞서 이미 고용 안정 협약을 체결한 상태"라며 "향후 해당 협약 내용이 실질적으로 잘 이행되는지가 핵심 관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25 15:29진성우 기자

일본 라인야후-카카오게임즈 동맹, 게임 사업 시너지 낼까

일본 라인야후가 카카오게임즈의 새로운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가운데, 양사가 창출할 게임 사업 시너지에 업계 시선이 모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경영권 매각을 단순한 최대주주 변경이 아닌 글로벌 진출을 위한 강력한 '전략적 동맹'으로 해석한다. 내수 시장의 한계를 절감한 카카오게임즈와 게임 콘텐츠 확장이 필요한 라인야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연간 기준 약 39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하는 등 뼈아픈 실적 부진을 겪었다. 연간 매출 역시 전년 대비 26% 감소한 약 4650억원에 그쳤다. 실적을 견인하던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등 주력 MMORPG 매출이 하향 안정화되고,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포화에 달한 것이 직격탄이 됐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북미·유럽 등 서구권을 겨냥한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등 대형 PC·콘솔 신작에 승부수를 띄웠지만, 천문학적인 개발비 감당이 과제로 남았다. 이번 지분구조 재편으로 수혈받는 3000억원의 자금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실탄이 되는 이유다. 카카오게임즈는 확보된 재원을 트리플A급 대작 IP(지식재산권) 확보와 장르를 망라한 멀티 플랫폼 게임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여기에 라인야후가 보유한 글로벌 플랫폼 인프라가 결합하며 즉각적인 시너지를 낸다. 일본에서만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약 1억명에 달하는 국민 메신저 '라인'의 모객력을 등에 업고 해외 진출을 한층 수월하게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일본, 동남아, 북미 등 글로벌 인프라를 보유한 라인야후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게임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규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탄탄한 재무건전성과 확보된 재원을 통해 게임 콘텐츠 사업에 집중하겠다"며 "모바일, PC 온라인, 콘솔 등 장르를 망라한 게임 개발 및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동맹을 기점으로 기존 국내 MMORPG 위주의 수익 구조를 벗어나, 라인야후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완전한 '탈내수'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데 속도를 낼 전망이다.

2026.03.25 13:22정진성 기자

카카오게임즈, 라인야후가 새 주인...투자목적법인 거친 이유는

카카오게임즈의 새 주인이 일본 상장사 라인야후(LY주식회사)로 바뀐다. 라인야후는 직접 인수 대신 투자목적법인(SPC)을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는 단순한 절차적 선택을 넘어 실리 중심의 전략적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경영권은 라인야후의 투자목적법인 엘트리플에이(LAAA) 인베스트먼트가 인수한다. 해당 법인은 카카오로부터 지분 일부를 인수하는 동시에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인수를 병행하며 약 3000억원의 자금을 카카오게임즈에 투입한다. 거래가 완료되는 오는 5월 29일부터 엘트리플에이 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게임즈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기존 대주주인 카카오는 2대 주주가 된다. 카카오는 구주 매각대금 일부를 이번 거래에 재투자하며 카카오게임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카카오게임즈의 경영권을 라인야후 측에 매각한 배경으로 ▲자금 조달 용의성 ▲사업 독립성 확보 ▲임직원 동요 최소화 등 세 가지 핵심 이유를 꼽고 있다. 우선 이번 매각은 자금 조달의 용의성 측면에서 큰 강점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중론이다. 라인야후는 투자목적법인을 활용해 자체 자본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략적 파트너의 자금을 효율적으로 결집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와 카카오게임즈는 복잡한 절차 없이 대규모 투자 자금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사업 독립성 유지 또한 향후 사업 추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정 경쟁사가 카카오게임즈를 직접 인수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흡수 합병' 리스크를 원천 차단했기 때문이다. 이번 방식을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고유의 브랜드 가치와 사업 자율성을 지키고, 라인야후라는 거대 플랫폼 기업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유통망을 공유하는 실리를 얻게 됐다. 마지막으로 임직원의 동요를 최소화하기 위해 투자목적법인 매각 방식을 택했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실제로 카카오는 경영권 이전 과정에서 '임직원 고용 안정 및 기존 근로조건 승계'를 공식적으로 명문화했다. 핵심 자산인 개발 인력의 이탈을 방지하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안전장치다. 결과적으로 인력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신규 대주주의 자금만 수혈받는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한 대형 벤처캐피탈(VC) 관계자는 "라인야후가 직접 인수 주체가 될 경우 피인수 기업에서 발생하는 리스크가 모기업의 재무제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며 "별도 법인을 세워 인수하는 것은 리스크를 분산하는 효율적인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복수의 파트너사가 공동 출자하면 개별 기업의 재무 부담을 줄이면서도 전략적 경영권을 공동 행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카카오가 투자목적법인에 경영권을 매각한 것은 빠른 자금 조달과 사업 독립성 보존 등 다각도의 포석이 깔린 것"이라며 "향후 관건은 최대주주가 될 라인야후 측과 실제 사업적 시너지를 얼마나 극대화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2026.03.25 13:22진성우 기자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지분 매각한 까닭은

카카오가 카카오게임즈 최대주주 지위를 내려놓으면서도 지분은 유지하는 방식의 구조 재편에 나선 배경에는 AI 시대 '선택과 집중'과 '글로벌 확장'이라는 두 가지 전략적 판단이 깔려 있다. 단순한 사업 정리가 아닌, 파트너십 기반 성장 모델로의 전환이라는 해석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번 카카오게임즈 지분 거래를 통해 최대주주 지위를 라인야후 측으로 넘기지만, 일부 지분을 재투자하며 2대 주주로 남는다. 이 같은 구조는 최근 카카오의 계열사 재편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카카오헬스케어, 포털 다음(AXZ) 등에서도 최대주주는 변경되지만 지분은 일정 수준 유지하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비핵심 사업의 경영 부담은 줄이되, 성장 가능성은 계속 가져가겠다는 의도다. 카카오는 해당 사업이 중장기적으로 성장성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지분을 남겨 두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실제로 게임 사업 역시 글로벌 시장 확장 여지가 큰 영역으로 평가된다. 다만 카카오 내부 역량만으로는 성장 속도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시장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강점을 가진 라인야후를 새로운 최대주주로 끌어들인 것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선택이다. 이 같은 전략 변화에는 그룹 전반의 우선순위 재정립이 있다. 카카오는 현재 AI를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에 자원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체질 개선을 추진 중이다. 분산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성장성이 높은 영역에 선택적으로 투자하는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최근 카카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기존 158개에서 146개로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가 최근 보여주는 행보는 단순한 계열사 매각이 아니라, 지배 구조를 가볍게 하면서도 성장 가능성은 유지하는 방향"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6.03.25 10:51안희정 기자

카카오게임즈 경영권, 일본 라인야후 품으로

그동안 업계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되던 카카오의 카카오게임즈 지분 매각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카카오게임즈의 경영권은 일본 라인야후(LY주식회사)가 출자한 투자 목적 법인 엘트리플에이(LAAA) 인베스트먼트로 이전된다. 25일 공시에 따르면 엘트리플에이 인베스트먼트는 기존 최대주주인 카카오가 보유한 구주 일부를 인수하는 동시에, 카카오게임즈가 새로 발행하는 신주 및 전환사채(CB)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이 거래를 통해 엘트리플에이 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게임즈의 새로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반면 기존 최대주주였던 카카오는 기존에 보유하던 카카오게임즈 지분 37.6% 중 일부를 매각하고 신주 발행에 따른 지분 희석까지 더해지면서, 지분율이 10%대로 내려와 2대 주주로 자리하게 될 전망이다. 경영권 이전과 함께 카카오게임즈 법인에 직접 수혈되는 신규 조달 자금 규모는 총 3000억원에 달한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약 2400억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하고, 6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해 엘트리플에이 인베스트먼트 측이 이를 100% 인수하는 구조다. 이 중 600억원 규모 CB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0%라는 파격적인 조건이 적용됐다. 카카오는 경영권을 넘긴 뒤에도 구주 매각 대금 중 일부를 이번 거래에 재투자해 카카오게임즈와의 파트너십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엘트리플에이 인베스트먼트가 사들이는 2400억원어치 신주와 600억원어치 CB 모두 발행일로부터 1년간 보호예수(의무보유 및 전환금지)가 걸려 있어 당장의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리스크는 차단됐다. 해당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납입일은 오는 5월 29일로 설정됐다. 구주 매각을 포함한 모든 지분 확보 및 경영권 이전 거래는 5월 중으로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6.03.25 10:51정진성 기자

스위트스팟 팝업스토어, 카카오맵에 다음날 뜬다

스위트스팟(대표 김정수)이 카카오와 콘텐츠 제휴를 체결하고, 자사 플랫폼 '팝가'에 등록된 팝업스토어 정보를 카카오맵과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스위트스팟은 카카오맵의 콘텐츠 제공사로 등록됐다. 이를 통해 팝가 플랫폼에 등록된 팝업 정보가 별도 절차 없이 카카오맵에 자동 반영되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기존에는 팝업을 진행하는 브랜드사가 카카오맵에 매장 정보를 등록하고 승인 절차를 기다리는데 상당 시간이 소요됐지만, 앞으로는 팝가 플랫폼에 팝업 정보를 등록하면 익일 내에 바로 카카오맵에 반영된다. 팝업스토어는 통상 단기간 운영되기 때문에 정보 전달 속도가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다. 이번 제휴를 통해 팝가를 이용하는 브랜드사의 운영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팝업을 방문하는 고객들도 카카오맵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팝업스토어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방문 편의성이 개선되고 브랜드와의 접점도 확대될 전망이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카카오와의 제휴를 통해 팝업스토어 정보의 실시간 유통 체계를 구축해 온 팝가의 플랫폼 영향력이 더욱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며 팝업스토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5 08:35백봉삼 기자

카카오게임즈, 최대 주주 라인야후로…3000억 투자 유치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의 최대 주주가 라인야후(LY주식회사)로 변경된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시장 공략과 미래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지분구조 재편 및 전략적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거래를 통해 카카오게임즈의 최대주주가 변경되며 경영권이 매각된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거래에는 LY주식회사(라인야후)가 출자한 투자 목적 법인 LAAA(엘트리플에이) 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한다. LAAA 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로부터 카카오게임즈 지분 일부를 인수하고, 회사가 발행하는 신주 및 전환사채 인수에도 참여한다. 오는 5월 중 거래가 완료되면 LAAA 인베스트먼트가 카카오게임즈의 새로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카카오는 2대 주주로 내려오지만, 구주 매각대금 중 일부를 이번 거래에 재투자해 카카오게임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약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이 재원을 바탕으로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최대주주와의 협업 기반을 넓히고, 재무 안정성 및 중장기 사업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는 이번 계약 과정에서 카카오게임즈 임직원의 고용 안정과 기존 근로조건의 승계를 명문화했다. 기존에 축적된 조직 역량과 기업 문화가 매각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와 지분구조 재편은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카카오와 LY주식회사를 비롯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3.25 08:30정진성 기자

'사람인' 커리어 서비스, 카카오 챗GPT서 쓴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카카오와 손잡고 HR 업계 'AI 에이전트' 리더십 굳히기에 나섰다. 사람인은 카카오의 '챗지피티 포 카카오'(ChatGPT for kakao) 파트너십에 합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가 보다 많은 사용자의 커리어 여정에 함께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파트너십 참가로 사람인의 다양한 커리어 서비스를 ChatGPT for kakao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카카오의 AI 에이전트 '카카오툴즈'(Kakao Tools)에 사람인 서비스를 추가하면, 챗GPT와 커리어 관련한 대화를 나누기만 해도 사람인 서비스로 연동되는 형태다. 이를 통해 사람인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과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로의 사용자 경험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사람인은 지난 한 해 단일 플랫폼으로만 5500만건의 입사지원이 일어날 정도로 HR 분야에서 독보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에는 카카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 외연과 내실을 압도적으로 확대하고, 편리하고 초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포부다. 사람인 관계자는 “이번 ChatGPT for kakao 파트너십 참여는 국내 HR 시장에서 사람인이 차지하는 위상을 증명하는 사례”라며 “압도적인 사용자 풀을 보유한 양사의 만남으로 구직자의 모든 커리어 고민을 해결해 주는 AI 에이전트로서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시장 선도자로서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고 밝혔다. 사람인은 지난 2014년 AI 전문 연구조직 'AI LAB'을 설립해 다양한 AI 서비스를 선보여오고 있다. 최근에는 신입 구직자들의 정보 불균형 해소와 취업 성공률 제고를 위해 '신입·인턴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AI 에이전트로 진화시키고, 자연어 검색 서비스 출시를 예고하는 등 HR 분야 AI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며 사용자 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6.03.25 07:51백봉삼 기자

BTS 광화문 공연 덕에 택시 운행도 크게 뛰었다

지난 21일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을 계기로 방한 외국인의 이동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외국인 전용 모빌리티 앱 '케이라이드(k.ride)'의 지난 20~22일 택시 운행 완료 건수는 전주 같은 기간 대비 평균 34% 증가했다. 특히 공연 당일인 21일에는 전주 대비 31% 증가하며 역대 최대 택시 운영 완료 수치를 기록했다. 다음 날인 22일 역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이용량을 보였다. 같은 기간 카카오 T에서도 외국인 이용이 늘었다. 해외 카드 등록 기준 외국인 택시 이용 건수는 전주 대비 약 20% 증가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BTS 컴백과 연계한 'BTS THE CITY ARIRANG SEOUL' 행사에 모빌리티 파트너로 참여했다. 케이라이드 이용 시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운임의 20%(최대 3000원)를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대형 K팝 공연이 외국인 관광객 유입뿐 아니라 교통·배달·숙박 등 연관 산업 소비까지 동시에 끌어올리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3.24 15:36류승현 기자

카카오, 카카오툴즈 개편…올영·무신사 등 추가

카카오가 '챗GPT 포 카카오' 내 카카오툴즈 서비스를 개편하고, 외부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는 카카오툴즈에 ▲올리브영 ▲무신사 ▲현대백화점 ▲삼쩜삼 ▲마이리얼트립 ▲사람인 ▲우리의식탁 등 각 분야의 파트너사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번 개편으로 외부 파트너 외에 카카오뱅크와 카카오골프예약 등 계열사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툴즈는 카카오 내외부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그동안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인 ▲선물하기 ▲예약하기 ▲카카오맵 ▲톡캘린더를 포함해 ▲멜론 ▲카카오T ▲카카오페이 등의 계열사 서비스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은 ▲뷰티 ▲패션 ▲유통 ▲세무 ▲여행 ▲취업 ▲푸드 등 생활 전 영역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하나의 채팅창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챗지피티 포 카카오에서 "건성 피부에 바르기 좋은 썬크림 추천해줘", "4월 벚꽃여행 때 입으면 좋을 청자켓 리스트 부탁해"와 같이 질문하면 카카오툴즈에 연동된 파트너사의 서비스를 통해 적절한 답변이나 결과를 제안 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서비스 탐색 경험을 체계화하고, 자신만의 에이전트 환경 설계를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카카오툴즈 전용 '홈' 메뉴를 신설해 '인기 차트'와 '추천 서비스' 같은 큐레이션 섹션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탐색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MY' 메뉴에서는 이용자의 취향에 맞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직접 추가와 제거를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카카오툴즈의 확대 개편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카카오툴즈의 활용성을 높이고, AI 에이전트 기반의 '일상 AI'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 간다는 방침이다. 유용하 카카오 AI 커넥트 성과리더는 "다양한 산업군의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에이전트가 이용자의 일상 깊숙이 스며드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며 "AI 에이전트 생태계의 꾸준한 확장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풍부해지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0:33박서린 기자

카카오벤처스, 장동욱 서비스 담당 파트너 선임…"AI 네이티브 서비스 투자 집중"

카카오벤처스는 ICT 서비스 부문 투자를 담당해 온 장동욱 이사가 상무로 승진함과 동시에 서비스 담당 파트너로 선임됐다고 24일 밝혔다. 장 파트너는 2014년 카카오벤처스에 합류한 이후 팀장, 수석, 이사를 거치며 컨슈머·서비스 영역 초기 투자를 이끌어왔다. 소비자의 일상적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기업과 소상공인의 생산성을 높이는 회사들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온 컨슈머·서비스 투자 전문가다. 2016년 기관 최초 투자자로 당근에 투자하고 다년간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했다. 해당 투자는 부분 회수 기준 182배의 멀티플을 기록했으며, 당근·한국신용데이터는 유니콘 반열에 올랐다. 2018년 첫 투자한 소셜빈은 올해 말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라포랩스·타임트리·버핏서울·마카롱팩토리·트래블월렛·생활연구소 등 생활 밀착형 플랫폼 다수도 건강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장 파트너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하나금융투자 인터넷·게임 담당 연구원을 거쳐 카카오벤처스에 합류했다. 10년 이상 현장에서 쌓아온 투자 역량뿐 아니라 창업자에 대한 존중, 변화하는 시장을 스스로 연구하고 조직에 공유하는 실행력까지 두루 갖춘 리더로 평가받는다. 이번 선임을 계기로 카카오벤처스의 서비스 투자 부문을 이끌며, AI 네이티브 시대의 혁신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투자하는 데 앞장선다. 앱 서비스 태동기부터 플랫폼 전성기, AI 전환기까지 산업 구조 변화를 현장에서 목격하며 투자를 이끈 경험을 토대로 카카오벤처스의 다음 챕터를 성공적으로 써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다. 장동욱 카카오벤처스 파트너는 “이번 승진과 파트너 선임을 개인적인 성과라기보다 더 큰 책임을 맡겨 준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투자란 결국 숫자보다 먼저 사람과 팀의 가능성을 알아보는 일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AI 네이티브 시대에도 오래 사랑받는 서비스와 단단한 회사를 만드는 팀을 제일 먼저 발견하고 가장 오래 돕는 투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3.24 09:00안희정 기자

KAIST, 중부권·3특에 글로벌 메가밸리 육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4대 과학기술원이 국내 AI 관련 기업 16곳을 모아 산업 AX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AX 사업화에 승부수를 던졌다. 그동안 뿌려놓은 지역 AX 사업에 과기원 인력과 인프라를 붙여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포석이다. 대표적인 협력 케이스로 과기정통부는 카카오를 내세웠다. 정신아 카카오그룹 의장은 이날 4대 과기원과 협약을 체결한 뒤 부산에 지역 AI창업 거점 '카카오 AI돛'을 구축 및 운영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4대 과기원 및 지역 산업, 수도권 VC/기술 자원 등 접근성을 고려해 결정했다는 설명이 붙었다. 육심나 카카오 부사장은 산업AX 전략 발표에서 글로컬AI성장센터(가칭) 설립계획안을 공개했다. 카카오 AI 육성기금 500억원을 바탕으로 KAIST, GIST, DGIST, UNIST를 지역 기반 AI생태계 육성 거점으로 키워나간다는 복안이다. 글로컬AI성장센터는 ▲지역 중심 AI인재양성 ▲ 지역 AI 창업 활성화 ▲ 지역 산업AX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카카오는 지난 1월 4대 과기원과 카카오 간 AI 창업 육성 1기 5개팀을 선발했다. 현재 1개팀이 법인설립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법인 설립후 초기 투자 진행 및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2개팀은 현재 실증 중이다. 육심나 부사장은 "이들 4대 과기원이 대한민국 넘버1, AI 창업거점이자 지역 AX가속화에 기여하는 동력원이 될 것"이라며 "5년간 지역 기반 100개 AI혁신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4대 과기원은 총장이 나서 산업 AX 전략안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산업AX비전으로 중부권·3특(제주,강원, 전북)에 메가테크(MEG.A TECH)를 기반으로하는 글로벌 메가밸리 육성안을 제시했다. KAIST가 첨단 국방과 반도체, 지능-바이오, 혁신형 AI를 바탕으로 중부권 사이언스 코어 역할을 한다는 복안이다. 목표도 제시했다. 첨단국방은 10위에서 G4진입으로 세계 시장 5%, 80조 원의 매출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잡은 기업은 LIG넥스원,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로템이다. 참단바이오 분야는 15위서 G5 진입을 목표로 제시했다. 신약개발 혁신기업 AX를 통해 세계 시장 6% 장악과 매출 60조 원을 달성한다는 복안이다. 바이오니아, 셀트리온이 주축이다. 또 시스템 반도체는 6위에서 G3 진입을 목표로 내놨다. 세계 시장 점유율 10%, 매출액 100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리벨리온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파네시아 등이 KAIST와 협력한다. 국방, 바이오, 반도체 등 3개 AX연구소 설치안도 제시했다. 설립 모델 및 유형은 AI플랫폼과 기업생산현장을 서로 개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방안 예시로는 참여인력 공동채용시 기업 인건비 100% 지원과 취업 연계, 기업 공동연구 공간 구축, 기업현장 설치시 KAIST 연구인력 필수 파견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기대효과로 AI 유무인 지휘통제·자율로봇 등 10종, 플랫폼형 신약개발 등 3종, AI반도체 핵심기술 개발 등 5종 등과 함께 창업기업 2,000개와 기업가치 100조 원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AX 공동연구소 설립안을 들고 나왔다. 협력 기관/기업은 KEPCO(한국전력공사)와 포스코퓨처엠, 켄텍(한전에너지공대), 세방리튬베터리 등이다. 이들 기업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AX 전환 축을 자임했다. 국내 최초 AX 실증밸리를 기반으로 GIST AI 알고리즘, 기업 현장 데이터 및 제조기술, 전문 인재 결합을 통해 에너지, 모빌리티 분야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선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태양광 AX 연구소와 이차전지 제조공정 AX연구소 2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태양광 분야는 실리콘 태양전지는 중국이 치고 나가고, 태양광 핵심 부품은 해외 의존도가 심화하고 있어 이를 극복할 방안으로 24시간 연구제조 AI자율화 플랫폼을 제시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이차전지는 중국의 공격적인 생산으로 가격경쟁 격화와 이차전지 공장 해외 이전 가속화가 심각하다"며 수율과 생산성 확보를 해결 방안으로 내놨다. DGIST는 로봇 엑추에이터 분야 HL만도, 센서 및 반도체 분야 파트론, 공장 자동화 분야 SL, 이차전지 분야 엘엔에프 등 4개 기업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들과 협력할 산업 AX 혁신 실행 전략으로는·▲ 기업 수요기반 AX 실증 ▲ 산업 AX 혁신거점 구축 ▲ AX 인재양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산업AX혁신본부를 만들고, 그 아래 △로봇부품·제조 △ 반도체 △ 첨단 바이오 등 3개 AX혁신연구단을 꾸렸다. 산업 AX혁신 거점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는 알파시티 AX 캠퍼스 조성을 예시로 들었다. 오는 2028년까지 365억원을 들여 AX 대학원을 구축한다. 또 산업AX혁신허브구축을 위해서는 2029년까지 47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로봇과 반도체, 바이오가 AX와 융합하는 AX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건우 총장은 "교원 200여 명과 연구원 130여 명의 국내 유일 학·연 공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업->과제->연구->성과->제품화->산업확산->재수요가 완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UNIST는 동남권 제조 산업벨트를 AI첨단 산업벨트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전통제조 본진에서 세계적인 첨단 미래 산업 메카로 전환할 계획이다. 협력 기업은 HD현대조선, 포스코 홀딩스가 주력이다. 이들과 AX공동연구소부터 꾸릴 계획이다. 우선 조선에 특화한 멀티모달 AI 두뇌 개발에 나선다. 기술규격 설계문서나 2D 및 3D 설계도면, 설계 이력 및 사양서 등 멀티모달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선 도메인 전주기 특화 AI모델 개발과 특화모델 기반 설계 및 생산계획 지능화 작업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HD 현대의 세계1위 조선 도메인 지식과 UNIST 첨단 AI기술을 융합, 국가 초격차 조선산업기술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것"이라며 "포스코 홀딩스와는 소재분야 공정 및 안전특화 AX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23 20:10박희범 기자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연임 확정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23일 진행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됐다. 이번이 세번째 연임이다. 신 대표는 새 임기에 기존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인공지능(AI) 전환과 사용자경험 혁신,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체화 등 차세대 금융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3월 카카오페이의 대표이사로 첫 취임한 신원근 대표는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3월 한차례 임기를 연장했다. 재임 기간 동안 '생활 금융 플랫폼'의 청사진을 완성하고 외형과 내실을 함께 성장시키며 지난해 첫 연결기준 연간 흑자를 일궈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신 대표는 지난 4년 간 쌓아온 핀테크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사용자경험(UX)을 혁신해 본격적인 '초개인화'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나아가 AI 기반 서비스로 전환을 꾀하고 디지털자산 기반의 차세대 금융 환경에 대응하는 '넥스트 파이낸스(Next Finance)' 구상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기존 사업 영역에서 ▲사업의 수직 확장 ▲데이터 사업 확대 ▲트래픽 기반 플랫폼 경쟁력 강화 등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수직 확장 측면에서는 결제, 대출, 투자, 보험 등 기존 사업 분야를 일반결제, 대안신용평가, 상담 연계 및 지원 등 전후방 밸류체인으로 확장해 사용자 규모와 수익성을 함께 제고한다. 데이터 사업 측면에서는 데이터 자산을 활용해 사용자의 금융 니즈에 정밀하게 부응해 나간다. 초개인화 서비스로 사용자의 락인(Lock-in)을 유도하고 사업적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플랫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는 독보적인 서비스와 혜택을 무기로 체류시간을 늘려 신용카드 등 금융상품의 비교 추천, 맞춤형 광고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확장해 나간다. 특히 올해는 초개인화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사용자경험(UX)의 혁신과 AI 기반 서비스로의 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미래 금융 비전도 현실화한다. AI 서비스로의 자체 전환은 물론 카카오 그룹 내에서 AI 중심의 다각적 시너지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슈퍼 월렛'을 축으로 스테이블코인, 블록체인, 토큰증권발행(STO) 등 디지털자산 기반 차세대 사업 영역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신 대표는 “에이전틱 AI가 자율결제, 임베디드 금융(Embedded Finance), 초개인화 등 금융의 AX(AI전환)를 촉발하고 스테이블코인 등 온체인 금융이 글로벌 정산 인프라를 재편하고 있다”면서 “한 발 앞선 AI전환과 '넥스트 파이낸스' 성장 전략에 새로운 금융 경험을 선사할 UX 혁신을 더해 '기술로 사용자에게 이로운 금융을 만든다'는 카카오페이의 미션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6.03.23 17:24홍하나 기자

카카오, AI 돛 설립…"5년간 지역 기반 100개 기업 육성"

정신아 카카오그룹 의장은 "지역 AI 인재 및 기업 육성을 위한 추진기구 '카카오 AI 돛'을 설립한다"며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500억원 규모의 AI 육성기금을 조성해, 이 기간 지역기반 AI혁신 기업 100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3일 KAIST 학술문화관에서 4대 과기원 총장과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4대 과학기술원 – 카카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15개 협력 기업과는 지역 AX 협력기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는 LIG넥스원, KAI, 셀트리온, 바이오니아, 리벨리온, 파네시아, KEPCO, 포스코퓨처엠, 세방리튬배터리, HL만도, 에스엘, 엘앤에프, 파트론, HD한국조선해양, 포스코홀딩스 등 분야별 선도기업 15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카카오는 업무협약에서 4대 과기원과 지역 AX 상생 협력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AI 인재 및 기업 육성을 위한 추진기구 '카카오 AI 돛'을 설립하고, 향후 5년간 조성될 500억원 규모의 AI 육성기금을 활용해 과기원-카카오 AX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100개 기업을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카카오는 인재양성 분야에서 과기원 AI 단과대학과 연계한 문제해결형 AX 프로젝트, 대학원생 펠로우십, 청소년 AI 엔지니어링 교육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창업 분야에서는 AI 창업 부트캠프, 카카오 AI 인프라-과기원 (예비)창업가 맞춤 지원 등을 추진한다. 산업AX 분야에서는 지역 기업-과기원-카카오 연계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재직자 대상 실무 AI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국가 AI 대전환은 정부의 의지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혁신을 일궈내는 기업의 도전정신이 지역 생태계에 깊이 뿌리내릴 때 결실을 맺는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 전략기술 전 분야에 걸쳐 기업과 과기원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정부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AX 혁신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배경훈 부총리는 협약식에 앞서 'KAIST AI단과대학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배 부총리는 KAIST가 이번학기부터 신설, 운영 중인 AI 단과대학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지난 2025년 6월 KAIST 연구실 사고로 부상을 입은 오신비 학생 및 가족과 오찬하며 격려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8월 병문안, 10월 오찬에 이은 세 번째다.

2026.03.23 13:04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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