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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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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소버린 모델만이 답 아냐…韓 강점은 빠른 채택"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가 각국은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에 집착하기보다 자국의 강점을 살린 전략적 레이어 중심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AI를 소프트웨어보다는 전력이나 통신처럼 '국가 인프라'로 보고 재편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제이슨 권 오픈AI CSO는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과기정통부 'AI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오혜연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와의 파이어사이드 챗을 통해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이날 대담은 AI 기술 진화 방향, 국가별 협력 전략, 한국 생태계 평가 등을 중심으로 약 20분간 진행됐다. 권 CSO은 AI 기술 발전 흐름을 ▲멀티모달 통합 ▲단계적 추론(CoT) ▲에이전트 AI ▲피지컬 AI 등으로 요약하며 하나의 모델에 텍스트·음성·이미지·비디오를 융합하는 방향으로 향하는 것이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델 추론 단계에도 막대한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AI는 이제 제품이 아닌 인프라로 간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생태계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데이터센터, 에너지, 반도체로 구성된 '컴퓨팅 레이어' ▲대형 및 특화 모델 연구개발로 구성된 '모델 레이어'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세 가지를 제시했다. 각국은 모든 분야를 아우를 필요 없이 자국의 산업 특성과 자원에 따라 전략적으로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는 게 핵심 주장이다. 한국에 대해서는 "HBM 메모리 등 반도체 제조 역량, 카카오와 같은 사용자 기반 기업, 우수한 연구 인재가 균형 있게 존재한다"며 "정부가 그래픽처리장치 (GPU) 데이터센터 구축 등 인프라 투자에 적극 나서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미 오픈AI는 현재 한국산업은행(KDB)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AI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펀드를 운영 중이다. 카카오와는 오픈AI 모델 기술을 일부 제품에 통합하는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반도체 분야에서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의 협업 가능성을 열어뒀다. 권 CSO는 각국이 반드시 오픈AI '챗GPT' 같은 초거대 모델을 독자적으로 개발할 필요는 없다고 못박았다. 오히려 자국 언어와 문화에 맞춘 파인튜닝을 통한 현지화, 적절한 규모의 모델 채택, 최종 사용자와 접점을 갖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AI를 전기·통신과 같은 전략 인프라로 인식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모델 학습뿐 아니라 추론 시점에도 높은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다"며 "국가 단위로는 토지·전력·반도체·데이터센터 등 종합 역량이 AI 시대의 경제성장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의 AI 기술 수용 속도에 대해서도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챗GPT' 출시 한 달 만에 한국인 1세대 미국 이민자이신 부모님이 신문을 보고 직접 써봤다"며 "한국에서는 지자체가 공무원에 '챗GPT' 시트를 제공하는 등 정부의 선도적 도입도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제이슨 권 오픈AI CSO는 "각국은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AI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다"며 "한국처럼 빠르게 기술을 채택하고 정부와 산업이 함께 움직이는 나라는 글로벌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5 15:35조이환 기자

삼성SDS-카이스트, '에이머' 한국형 양자내성암호 최종 선정

삼성SDS는 카이스트(KAIST)와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에이머(AIMer)' 알고리즘이 국가공모전인 'KpqC공모전'의 전자서명용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분야에서 최종 알고리즘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PQC)는 양자 컴퓨터가 기존 암호화 체계의 보안을 무력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사용자 데이터를 한층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국가공모전은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한국형 양자내성암호를 확보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전자서명'과 '키설정'의 2개 분야로 진행됐다. 전자서명은 출처 진위성 및 데이터 무결성을 확인하고 서명자 부인 방지를 시행하는 암호 알고리즘이다. 키설정은 서로 다른 당사자들 간에 비밀키 공유를 위한 암호 알고리즘이다. 삼성SDS는 암호알고리즘 설계와 구현을 맡았으며 KAIST의 크립트 랩(Crypt Lab)은 안전성 분석을 담당했다. 에이머는 소인수분해와 같은 수학적 난제 기반이 아닌 자체 개발한 일방향 함수(one-way function) 기반의 암호 알고리즘이다. 일방향 함수 방식은 한 번 암호화하면 다시 복원하는 것이 불가능해 양자컴퓨팅 환경에서 수학적 난제 방식보다 더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 암호 알고리즘은 2024년 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발표한 '양자내성암호 표준 알고리즘' 중 보안성에 강점이 있는 FIPS205(SLH-DSA)와 유사한 방식이다. 그러나 6.35배 빠르고 2.9배 작은 서명 크기를 가지고 있어 모바일/IoT 기기와 같은 경량 단말기에 적용하기 쉬운 강점이 있다. 선정된 알고리즘은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범국가 양자내성암호 전환 마스터 플랜에 따라 국내외 기준에 맞게 표준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삼성SDS도 이에 발맞춰 국내외 기준에 적합한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의 통신 구간에 양자내성암호를 시범 적용했으며,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자내성암호 전환을 위한 기술(S-CAPE)도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SDS는 2022년부터 아시아 기업으로 유일하게 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주관하는 양자내성암호 전환 프로젝트(Migration to PQC)에 참여해 사이버보안 실무 가이드 '호환성 및 성능 가이드라인(SP 1800-38C)', '양자 취약성 식별 호환성 가이드라인(SP 1800-38B)'에 잇따라 기술을 등재하고 있다. 삼성SDS 권영준 연구소장(부사장)은 "양자내성암호 국가공모전에 표준 알고리즘으로 선정돼 삼성SDS의 보안 역량과 기술력을 다시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는 특히 보안이 중요한데,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 양자내성암호 구현 및 전환 기술을 지속 적용해 더욱 안전한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1 09:44남혁우 기자

메타넷디엘, 카이스트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성료

메타넷디엘이 150억 원 규모의 카이스트(KAIST)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용자 중심의 글로벌 IT 캠퍼스를 실현하고, 업무 전반의 실행계획 및 효율적인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추진됐다. 메타넷디엘은 KAIST와 협력해 기존 단편화된 IT 시스템을 통합하고, 학생·연구자 중심의 디지털 환경을 조성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학사·연구·행정시스템과 포털, 모바일앱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환경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성적, 수업 장학, 졸업 등 학사전반을 관리하는 '학사시스템' ▲경영, 공간관리, 인사급여관리, 자산관리, 재무회계 등 교원업적을 관리하는 '일반행정시스템' ▲연구과제관리, 연구비, 연구통계 등을 관리하는 '연구행정시스템' ▲포털 ▲모바일앱을 완성했다. 메타넷디엘은 자사 대학종합행정솔루션 '메타이포유(메타E4U)'를 기반으로 KAIST에 최적화된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노후화되어 지원이 중단된 오라클 ERP 패키지를 성공적으로 대체했다. 메타넷디엘은 오라클 ERP 패키지를 국산 솔루션 기반으로 교체(윈백)한 것은 대학행정시스템 분야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전반의 호환성을 높이고, 업무 처리의 비효율을 해소하였으며 데이터 관리의 일관성을 확보했다. 본 사업의 프로젝트 총괄책임자(PM)인 메타넷디엘 안지현 상무는 시스템의 성공적 완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12일 KAIST 개교기념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KAIST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사업을 총괄한 김민수 학술정보처장은 "대학의 추진 전략과 메타넷디엘의 기술 역량을 결합하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며 "효율화된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대학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열 메타넷디엘 대표는 "글로벌 선도 대학인 KAIST의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는 국내 대학 ERP 표준 솔루션인 메타E4U에 반영되어, 국내 대학들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메타넷디엘은 국내 대학 정보화 선도 기업으로서 디지털 학습 분야 전반을 이끌어가며, AI 기반 메타E4U 플랫폼을 통해 대학 정보화 생태계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3.05 10:36남혁우 기자

"카이스트, AI연구 부문 글로벌 2위·아시아 1위…국가 AI전략 중심축"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이 글로벌 AI 연구 분야에서 글로벌 2위, 아시아 1위의 자리를 차지하며 인공지능(AI) 연구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정송 원장은 13일 '인공지능, 무엇이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주제로 발표하며 AI의 발전과정과 함께 국내 AI 연구 성과와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정 원장은 "카이스트는 세계 AI 연구의 중심에 서 있으며, 2024년 기준 세계 2위, 아시아 1위의 자리를 기록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재와 연구 환경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3대 AI 학회에서 발표된 논문 수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카이스트는 전 세계 유수 대학 및 연구 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논문 발표 순위에서 카이스트는 버클리대학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정 원장은 발표에서 "카이스트는 단순히 AI 기술을 연구하는 것을 넘어, 국가 AI 전략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정부 지원을 통해 AI 연구 인프라를 확장하고, 글로벌 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카이스트를 비롯해 한국 AI 산업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정부와 민간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로 AI 연구 및 상용화가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카이스트 같은 선도적인 연구 기관들이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정부는 AI 기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AI 반도체 개발' 및 '디지털 뉴딜' 정책을 통해 연구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가 AI 연구소 설립과 클라우드 AI 서비스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KAIST를 포함한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들은 글로벌 AI 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윤리 및 정책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카이스트 AI 대학원은 국가 AI 허브 구축의 일환으로 서울 양재 AI 클러스터 내 거점을 마련했으며, 향후 5년간 44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 및 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여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기관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한국 AI 산업 발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송 원장은 "올해 우리는 AI 연구와 산업 협력을 더욱 강화해 세계적 수준의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특히 AI 반도체 및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한 연구 개발을 확대하고, 차세대 AI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13 15:48남혁우 기자

카이스트 김숙경 교수 "트럼프 행정부 2기, SW업계 위기이자 기회"

"트럼프 행정부가 다시 한번 들어선 2025년은 국내 IT서비스 기업에게 위기이자 기회가 될 것이다. 자국 중심 정책은 어려움이 될 수 있지만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행보는 국내 기업도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이스트(KAIST) 기술경영학부 김숙경 교수는 2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5년 IT서비스산업 시장 및 기술 전망 세미나'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IT서비스 기업의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트럼프 2.0시대, 한국 IT서비스 산업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맡은 김교수는 미국 중심으로 트렌드를 조망하고, 우리나라 IT서비스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미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며 미국이 주도하는 공공 부문에서의 IT시장 혁신이 국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 트럼프 정부는 정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규제를 대대적으로 완화하려는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공공부문에서의 디지털 혁신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정부 주도하의 공공SW 사업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국내를 넘어 미국 공공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금융, 암호화폐, 자율주행, 로봇 등 신규 테크 산업에서 대규모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시류에 합류하기 위한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사전에 준비할 것을 조언했다. 특히 김 교수는 "이제는 국내 시장에 머무르는 갈라파고스 전략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해외 파트너사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클라우드 등 시대를 주도하는 기술은 이미 미국에서 큰 폭으로 앞서 나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단순히 이러한 기술과 경쟁하기보다 그런 기술을 활용해 어떻게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날리지리서치그룹(KRG) 김창훈 대표이사가 2025년 IT서비스 시장전망과 주요 이슈를 소개했다. 그는 "국내 IT시장의 저성장 기조로 IT서비스 시장은 전년대비 2.9% 성장에 그칠 것"이라며 "AI,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관련 시장 교두보 확보가 향후 10년 리더십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뒤이어 교보 DTS 이덕재 본부장은 금융IT 트렌드 및 전망을 발표했다. 그는 ▲ 생성형 AI기반의 AI서비스 도입 확대 ▲ AI, 클라우드 서비스 등 IT비용 최적화 ▲ 망분리 규제 개선, AI 신기술 활용 등 금융 보안체계 변화 대응이라는 3가지 틀로 2025년 금융 IT트렌드를 제시했다. 제조IT 트렌드 및 전망 발표를 맡은 한국IBM 김민성 상무는 ▲디지털 트윈, ▲ AI자율제조, ▲ AI물류의 영향력이 강화되는 동시에, 점진적으로는 3대 게임체인저(AI-반도체, 양자, 바이오)와 제조업의 연계성이 커질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공공시장 트렌드 및 전망 발표를 맡은 대신정보통신 최현택 대표는 ▲소프트웨어 사업 수요 예보 ▲대기업 참여제한 제도 개편, ▲ 과업심의 및 변경 제도 ▲유지관리 요율(%) 현실화 ▲차등점수제 ▲원격지 개발 ▲사업비 적정 대가 ▲'차세대 나라장터' 개시 ▲제안서 평가 유튜부 실시간 공개 등 공공부문 SW사업 시장의 현안과 전망을 살펴보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발표를 맡은 KT 김경훈 부장은 스마트 시티의 개념과 구성요소를 살펴보고, '디지털 SOC 구축 및 운영, 도시 데이터 수집 및 활용, 가상 공간으로의 공간 확장'을 중심으로 스마트 시티의 트렌드를 밝히고, 향후 도시 발전방향을 전망하였다. 이 행사는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가 IT서비스산업 시장의 방향성을 조망하기 위해 개최하며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 21주년을 맞이했다. 올해는 2025년 주요 기업들이 디지털 가속화 시대, DX를 주도하고 있는 IT서비스의 시장 및 기술 동향을 함께 공유하고, 신산업과 신기술 전망, 향후 추진과제를 논의함으로써 IT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최현택 회장은 "전 산업의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디지털 전환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은 IT서비스 산업"이라며 "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신기술의 출현으로 IT환경이 크게 바뀌고 있어 IT서비스 산업도 전략적인 변화를 시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025.01.23 16:44남혁우 기자

"XR 세계서 명상"…엔피-카이스트 공동 연구

확장현실(XR) 콘텐츠 전문기업 엔피(NP)는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와 공동 연구로 'XR 명상 앱'을 개발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XR 명상 앱은 일상에서 누구나 명상의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새해 상반기에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번 공동 연구로 엔피는 자체 보유한 XR 콘텐츠 제작 기술에 카이스트의 신경과학적· 공학적 전문성을 결합해 기존 명상 콘텐츠와는 차별화된 사용자 맞춤형 XR 명상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엔피가 개발하는 XR 앱은 가상현실(VR) 헤드셋과 XR 스마트 글래스 같은 XR 기기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사용자가 영상을 보면서 명상을 경험하도록 설계된다. 스마트워치와 스마트링 등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 개인의 신체 상태를 실시간 분석한 뒤 맞춤형 명상에 몰입할 수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박형동 교수 연구팀은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한 생체 데이터 및 감정상태 측정 문진 결과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사용자별 최적의 명상 콘텐츠를 추천하는 초개인화 AI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이번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는 정재승 교수를 비롯하여 뇌와 신체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다수의 연구진이 소속돼 있다. 특히 명상 전문가 김완두(미산) KAIST 명상과학연구소장과 협업으로 콘텐츠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백승업 엔피 대표는 "카이스트와의 공동 연구로 개발하는 'XR 명상 앱'은 단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넘어 사용자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XR 킬러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영상에 익숙해진 현대 세대에 적합한 혁신적인 명상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학과장 정재승 교수는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는 국내 최초로 명상 과학을 연구하는 명상과학연구소를 설립하고 뇌신경 및 인지심리학적 방법론을 활용해 명상 효과를 검증하고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많은 사용자들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명상의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엔피는 지난 3일 진행된 카이스트 명상과학연구소 개관식 및 명상 과학 포럼에 참석해 개발 중인 XR 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5.01.10 17:22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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