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카운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0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관세 폭탄에 스마트폰 공장 美로 옮긴다?…"가능성 희박"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가 발효되더라도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이 제조 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하기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트럼프 관세 정책에 관한 보고서에서 "스마트폰 시장이 해결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다며 이같은 견해를 냈다. 스마트폰 공급망은 중국과 한국, 대만,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주축으로 이뤄졌다. 삼성과 애플 등 주요 기업들이 미국 외부의 제조 시설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다. 그럼에도 카운터포인트 측은 "대규모 정부 보조금과 24시간 이용 가능한 숙련된 노동력 없이는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이 하루아침에 제조를 미국으로 이전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닐 샤 카운터포인트 부사장은 "미국에서 제조하는 것은 비용 측면에서 전혀 이점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외에서 생산하는 것이 너무 비싸도록 만들면 스마트폰 주문자생산방식(OEM)들이 결국 미국으로 이전할 것이라는 논리가 있었을 수 있다"며 "그러나 이는 막대한 보조금과 저렴하고 숙련된 노동력 없이는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도 영향권에 있다는 분석이다. 피터 리처드슨 카운터포인트 부사장은 "반도체는 스마트폰의 직접적인 상위 산업"이라며 "이 부문은 두 번째로 영향을 받을 것이며, 그 영향은 재고 상황에 따라 한 분기 정도 뒤에 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인도가 글로벌 무역 시장에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전했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 연구위원은 "지금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인도에 유리한 방향으로 상황이 정리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우리는 이미 글로벌 무역이 대륙으로의 장기적인 변화를 시작하는 조짐을 보고 있다"며 "하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본과 고도화된 기술 이전, 노동력 기술 향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타룬 파탁 연구위원은 "우리는 각국이 세 가지 주요 관점에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이 부과한 것과 같은 보복 세금, 대만 정부의 26억 달러 규모의 산업 지원과 같이 큰 타격을 받은 국내 산업에 대한 지원, 마지막으로 트럼프의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협상이 있다"라고 말했다.

2025.04.08 14:31신영빈

"세계 무선 이어폰 시장 전년比 7% 성장…가격 경쟁 심화"

무선 이어폰 시장이 액티브 노이즈캔슬링(ANC) 이후 차별화 지점을 찾지 못하면서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무선 이어폰 시장은 전년 대비 7% 성장했다. 애플은 지난해 비교적 저렴한 제품을 라인업에 추가하면서 판매량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시장은 50달러(약 7만3천원) 이하 가격대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주로 150달러(약 22만원) 정도의 가격대 제품 위주로 라인업을 구축하던 삼성도 갤럭시 버즈 FE를 99달러(약 14만5천원)에 출시하면서 다른 저가 브랜드와 적극적으로 경쟁을 이어갔다. 2024년 기준 150달러 이상 가격대 시장에서 약 70%의 점유율로 해당 시장을 지배하던 애플도 이번에 ANC 기능이 없는 에어팟 4를 129달러(약 18만9천원)에 출시하면서 100~150달러 부문 판매량이 크게 상승했다. 다른 주요 IT 기기인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가격 양극화가 진행되는 것과는 달리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가격이 인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애플은 작년 신제품 출시 이후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과거 에어팟 3을 출시했던 2021년 성장률이 전년 대비 5% 성장에 그친 바 있다. 애플 에어팟 4는 ANC 기능 유무에 따라 129달러와 179달러(약 26만2천원)로 나눴다. 두 모델은 같은 H2 칩셋을 사용해 전반적인 음질, 배터리 효율 등은 비슷하다. 카운터포인트는 애플이 아이폰에서 선보였던 모델 라인업 구분 전략을 에어팟에서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고 사양의 프로 모델은 새로운 칩셋을 통해 음질과 연결성 등에서 차이를 둘 뿐 아니라, 헬스케어 등 새로운 기능을 탑재해 프리미엄 고객들을 지속 유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3.27 17:13신영빈

"메타, 세계 VR 시장 독식…작년 4분기 점유율 84%"

메타가 작년 전 세계 가상현실(VR) 헤드셋 시장을 독식했다. 메타의 작년 4분기 점유율은 84%까지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신 글로벌 확장현실(XR) 헤드셋 모델 트래커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VR 헤드셋 출하량은 전년 대비 12% 감소하며, 3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하드웨어 한계 ▲매력적인 VR 콘텐츠 및 활용 사례 부족 ▲소비자 참여 감소 등이 시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시장에서의 수요는 상대적으로 회복됐다. 특히 대규모 몰입형 위치 기반 엔터테인먼트(LBE), 교육, 의료 및 군사 분야에서 강한 수요를 보였다. 메타는 작년 세계 VR 헤드셋 시장에서 77%의 점유율로 계속해서 시장을 지배했다. 4분기에는 보다 저렴한 퀘스트 3S 헤드셋 출시 영향으로 점유율이 84%까지 상승했다. 소니의 PSVR2 출하 점유율은 4분기 9%로 증가했다.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세일 기간 동안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할인 행사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애플의 비전 프로 출하량은 초기 시장 열풍 이후 4분기에 전 분기 대비 43% 급감했다. 다만 판매 지역을 한국, UAE, 대만 등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하며 전반적인 감소세는 일부 완화했다. 기업용 판매도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인 피코와 DPVR도 또한 작년 증가하는 기업 시장 수요의 혜택을 받았다. 피코는 기업 부문 출하량이 소비자 부문 출하량을 초과했다. DPVR는 기업 고객을 중점적으로 공략해 작년 출하량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카운터포인트는 향후 2년 동안 전 세계 VR 시장의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공간 컴퓨팅의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콘텐츠 부족 등 주요 과제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작년 글로벌 증강현실(AR) 스마트 안경 시장 역시 어려움을 겪으며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버드바스 방식을 활용한 영상 감상용 AR 스마트 안경은 여전히 시장에서 우세한 카테고리로, 작년 출하량이 전년 대비 27% 성장했다. 반면 웨이브가이드 방식의 정보 표시용 안경은 INMO 제품 판매 부진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67% 급감했다. 그러나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글로벌 AR 스마트 안경 시장이 반등해, 2026년까지 30% 이상의 전년 대비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시장 진입 가능성과 'AR+AI' 트렌드 가속화가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봤다. 카운터포인트는 "생성형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AR 스마트 안경을 AI 통합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며 "이는 시장 확장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3.22 12:48신영빈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 하락…인도 시장서 5위"

삼성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16%로 하락했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은 작년 4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6%를 차지해 애플(23%)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샤오미 13%, 비보 8%, 오포 7% 등이 뒤를 이었다. 작년 3분기에는 삼성전자가 19%로 1위, 애플이 17%로 2위였다. 작년 9월 아이폰16 시리즈 출시 영향으로 애플이 영향력을 키웠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4분기 약간의 침체를 보였으나, 유럽과 카리브해 및 라틴 아메리카(CALA) 지역의 성장에 힘입어 작년 한 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삼성이 점유율 60%로 1위를 차지했고, 애플은 39%로 2위였다. 지난해 3분기에는 삼성전자 80%, 애플 19%였으나 격차가 줄었다. 삼성은 인도 시장에서도 5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점유율은 11%를 차지했다. 2023년 4분기 16% 점유율로 4위를 기록했다. 삼성은 신제품 효과가 없는 4분기를 비수기로 여겨왔다. 이를 감안해도 하락 폭이 큰 편이다. 출하량은 재작년 동기보다 37% 감소했다.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은 18%를 기록해 전년 대비 1%p 증가했다. 점유율은 애플에 이은 2위를 유지했지만, 출하량은 재작년 4분기보다 4% 줄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고른 점유율을 보였다. 비보가 18%로 가장 많았고, 애플과 화웨이가 각각 17%, 샤오미 16%, 아너 14%, 오포 14% 등이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올해 5G와 생성형 AI가 중저가 부문으로 확장되는 것이 주목할만한 트렌드"라고 분석했다.

2025.03.13 16:01신영빈

"작년 日 스마트폰 판매량 전년比 7% 증가"

지난해 일본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가 브랜드 성장세도 눈에 띄었다. 11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일본 스마트폰 시장은 꾸준한 경제 성장, 임금 인상, 수입 물가 안정으로 인해 소비자 지출이 증가하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은 안정적인 환율에 힘입어 아이폰 16 시리즈 판매량이 호조를 보였다. 구형 모델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인해 2024년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3% 감소했지만, 프리미엄 부문에서는 계속 압도적인 위치를 유지했다. 소니 또한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가면서 고가 제품에 대한 집중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 소비자들의 저가형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샤오미, 오포, 샤프, FCNT와 같은 브랜드들이 성장세를 보였다. 카운터포인트는 일본 스마트폰 시장이 가계 소득 개선과 내수 경제 활성화에 힘입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제조업체들 또한 더욱 공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본 총무성(MIC)이 스마트폰 보조금 규제를 더욱 강화하면서 성장이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정책 변화의 불확실성 또한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 16e는 2025년 일본에서 애플의 성장을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며 "샤프, 소니와 같은 현지 업체들은 제품 프리미엄화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3.11 16:46신영빈

"세계 IoT 모듈 출하량 성장세 전환…전년비 10% 증가"

셀룰러 사물인터넷(IoT) 모듈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 증가하면서 성장세로 돌아섰다. 6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세계 IoT 모듈 및 칩셋 트래커'에서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주로 중국과 인도 시장의 수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은 사운드박스와 같은 판매관리(POS) 단말기뿐만 아니라 자동차 및 물류 단말기(PDA) 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인도는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하며 중국 외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였다. 인도는 스마트 미터와 PDA 부문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정부 정책과 IoT 배포 확장이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냈다. 다만 중국과 인도 외 나머지 국가에서는 재고 정리로 인한 감소세를 보였다. 기술 측면에서 셀룰러 IoT 시장은 2024년에 큰 변화를 겪었다. Cat 1 bis는 PDA 및 스마트미터 부문의 성장으로 전년 대비 100% 성장하며 가장 급진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NB-IoT와 표준 Cat 1은 각각 전년 대비 34%와 51%의 급격한 감소를 기록했다. 중국 시장에서 애플리케이션 공급업체는 비용 효율성, 전력 소비 개선, 우수한 네트워크 범위 등으로 인해 Cat 1 bis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큐엑텔은 계속해서 시장 1위를 유지했으며 그 뒤를 차이나 모바일과 피보콤이 이었다. 2024년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해당 세 기업이 점유했다. 중국 외 시장에서는 텔릿 신테리온이 큐엑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전반적인 시장 회복에도 불구하고, 상위 IoT 모듈 공급업체들은 여러 지정학적 어려움에 직면했다. 큐엑텔은 미 국방부의 블랙리스트로 일컫어지는 중국 군사 기업(1260H) 리스트에 추가되며 서구 시장에서 영업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세계 IoT 공급망 안정성과 공급업체 다각화 전략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셀룰러 IoT 모듈 산업의 치열한 경쟁 환경은 지난해 상당한 변화를 일으켰다. 주요 업체들이 전략적 인수를 단행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면서 통합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 특히 퀄컴이 시퀀스의 4G 기술을 인수한 것은 IoT 시장에서 LTE 기반 솔루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유블럭스가 셀룰러 모듈 부문에서 철수한 것은 중견 기업들이 수익성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퀄컴은 IoT 칩셋 부문에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ASR과 유니삭이 따르고 있다. ASR은 4G Cat 1 bis 칩셋 부문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면서 최근 몇 년간 시장 점유율을 거의 두 배로 늘렸다. 작년에는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중국과 북미에서는 5G 레드캡이 상업적으로 배포되기 시작했다. 퀄컴, 엠링크, 유니삭, 미디어텍, 하이실리콘을 포함한 여러 칩셋 공급업체가 5G 레드캡 칩셋을 출시하며 차세대 연결 솔루션으로의 전환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렸다. 5G 레드캡 채택률은 4G에서 5G로의 전환과 독립형(SA) 5G 네트워크의 침투를 포함한 MNO 전략 등에 크게 좌우된다. 5G 레드캡의 주요 응용 분야로는 MiFi 장치, 라우터, 방범 카메라 등이 있으며, IoT 생태계가 확장될수록 그 역할이 커지고 있다.

2025.03.06 15:38신영빈

中 TCL, 프리미엄 TV 공세…LG 제치고 삼성 추격

중국 가전 업체들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선두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27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4분기 TCL이 14%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며 LG전자를 제쳤다. 삼성전자는 전체 16%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4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한 6천100만대를 기록했다. 2024년 연간 TV 출하량은 2억3천만대로 전년 대비 2% 성장에 그쳤다. 대부분 지역이 성장세를 보였으나, 일본과 아시아 지역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 4%의 역성장을 기록하며 TV 시장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퀀텀닷(QD) 액정표시장치(LCD), 나노셀, 미니 LED LCD 등으로 이루어진 프리미엄 TV 모델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4년 전체로는 전년 대비 38% 성장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들의 공격이 거세짐에 따라, 삼성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p 빠진 29%에 머물렀다. 반면 TCL은 전년 대비 두배 이상 많은 프리미엄 TV를 출하하며 LG전자를 제치고 프리미엄 시장 2위에 등극했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미니 LED LCD TV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0% 이상 성장하면서 지난 2분기부터는 OLED TV 출하량을 넘어섰다. QD LCD TV 또한 46% 이상 성장하며 분기 출하량 기준 처음으로 역대 최고치인 500만대를 넘어섰다. 이제혁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연구원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하면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TV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북미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 업체들이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글로벌 TV 출하량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북미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한국 업체들은 매출 기준 5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2025.02.27 15:03신영빈

"아이폰 사용자 절반, 안드로이드 쓰다 바꿨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애플 아이폰으로 전환하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주요 핵심 시장인 미국, 중국, 영국, 인도 4개 지역에서 아이폰 사용자 약 4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아이폰 사용자 중 48%가 과거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었다고 응답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아이폰 운영체제(iOS)로 전환하는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삼성과 구글이 큰 손실을 보고 있다"며 "향후 2년 동안 삼성 갤럭시 S시리즈에서 애플로 전환하는 사용자가 같은 비율로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런 손실을 막기 위해 삼성, 원플러스, 비보와 같은 브랜드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차별화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과 최고급 사양을 결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아이폰 프로 모델 사용자는 다른 모델 사용자보다 아이폰을 더 빨리 교체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프로 사용자는 평균 2.75년 동안 기기를 보유하는 반면, 그 밖의 아이폰 모델 사용자는 평균 3.15년 동안 기기를 사용했다. 프로 모델 사용자들은 애플 신제품 출시일에 맞춰 제품을 구매하고, 신규 아이폰이 출시되면 가장 먼저 프로 모델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있었다. 이들 가운데 45%는 스스로를 '혁신가', 25%는 '얼리어답터'로 인식한다고 응답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주요 시장에서 프로 모델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향후 2~3년간 중고폰 시장 내 프로 시리즈 공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측은 "스마트폰 프리미엄화는 아이폰 점유율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이라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2~3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인도 및 동남아 지역에서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25.02.21 19:42신영빈

'아이폰15' 작년 스마트폰 1위…'갤럭시S24' 10위권 진입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애플의 '아이폰15'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는 6년 만에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15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 상위 10위 중 6개 제품이 애플, 나머지는 삼성전자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2위는 아이폰15 프로맥스가 차지했고, 아이폰15 프로, 갤럭시A15(5G), 아이폰16 프로맥스, 갤러시A15(4G), 갤럭시S24울트라, 아이폰14, 아이폰16 프로, 갤럭시A05가 뒤를 이었다. 판매량 상위 10위권 내 3년 연속 애플과 삼성 외에 이름을 올린 브랜드는 없었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2018년 이후 처음 10위권에 오른 S 시리즈가 됐다. 갤럭시S24 시리즈 판매량의 절반 이상은 미국과 서유럽에서 발생했다. 전작보다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성공적으로 확장되는 추세였다. 칸 차우한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책임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이 전체 아이폰15 판매량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며 "처음으로 연간 애플 스마트폰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프로 시리즈가 차지했다"고 말했다. 하싯 라스토기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선임연구원은 "갤럭시 S24 울트라는 생성형 AI 기능이 탑재된 최초의 스마트폰이라는 타이틀로 소비자들의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제조업체들이 생성형 AI를 고급형 모델의 핵심 차별화 요소로 제시하면서, 올해 생성형 AI 스마트폰 보급률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2025.02.15 13:55신영빈

"세계 스마트폰 시장 2년 만에 성장세 회복"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2년 만에 다시 성장세에 올랐다. 6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성장했다.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년 대비 1% 성장해, 사상 최고치인 356달러를 기록했다. 출하량 또한 2년 만에 성장했다.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과 소비자 심리가 개선됨과 동시에 5G 도입, 향상된 카메라 성능, 빨라진 프로세서와 같은 기능 업그레이드가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은 2024년 출하량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1위를 유지했다. 또한 삼성 스마트폰 ASP의 상승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갤럭시S24가 전적 대비 더 좋은 성과를 보이며 전반적인 ASP가 상승을 이끌었고, 삼성은 프리미엄 부문에서 인공지능(AI)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상위 5대 제조업체 중 비보는 중국과 인도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매출액 성장(전년 대비 20% 성장)을 기록했다. 비보는 2024년 중국과 인도 시장에서 출하량 1위를 차지했다. 샤오미는 전 세계 출하량에서 전년 대비 16% 성장을 기록하며 상위 5대 제조업체 중 가장 빠른 출하량 성장을 보였다. 자동차 부문 진출 또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전반적인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 내지는 포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몇 년 동안 성장 가능성이 남았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중동 및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인도, 동남아시아와 같은 신흥 시장이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란 주장이다. 실피 자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책임연구원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프리미엄 부문에 집중하고 높은 가격대의 기기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상승함에 따라 ASP가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5년에는 출하량이 한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ASP와 매출액은 출하량 성장을 계속 앞지를 것"이라며 "저비용 5G와 저가 기기로 생성형 AI가 확산되는 것 또한 올해 주목해야 할 핵심 트렌드"라고 내다봤다. 제프 필드핵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위원은 "애플은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지만 ASP는 계속해서 상승하며 900달러를 돌파해 브랜드의 매출액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며 "중산층이 수요를 견인하고 있는 신흥 시장에서 입지를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2.06 15:17신영빈

화웨이·샤오미, 작년 4Q 中서 애플 제쳐

화웨이와 샤오미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선두에 올라섰다. 22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4분기 중국 시장에서 화웨이와 샤오미는 각각 18.1%, 17.2%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판매량 1위, 2위를 차지했다. 4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하며 지난해 유일하게 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연간 기준으로는 비보가 17.8%의 점유율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화웨이(16.4%), 샤오미(15.7%), 애플(15.5%) 순으로 뒤를 이었다.

2025.01.22 14:07신영빈

中 아너, 서유럽서 삼성 제쳤다…"폴더블폰 시장 1위"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서유럽 시장에서 폴더블폰 시장 1위를 차지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화웨이에서 분사한 아너는 올해 2분기 처음으로 서유럽 시장에서 폴더블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서유럽은 중국에 이어 큰 폴더블 시장으로, 모토로라, 오포, 원플러스, 구글 등 많은 회사들이 치열하게 경쟁 중인 곳이다. 아너는 작년 9월 해외 시장에서 책처럼 펴는 인폴딩 스타일 폴더블폰 '매직 V2'를 출시했다. 그로 인해 지난 2분기 아너의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이 약 455% 증가해 모든 브랜드 중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아너는 지난 7월 중국에서 폴더블폰 신제품 '매직 V3'를 모델을 선보였으며, 이번 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접었을 때 두께가 9.8mm에 불과한 매직 V3는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홍보 중이다. 아너의 강력한 중국 경쟁사 화웨이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 강력한 판매에 힘입어 2분기 연속으로 전 세계 폴더블폰 1위 자리를 지켰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전 세계에서 판매된 폴더블폰의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판매됐고, 이로 인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약 48%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을 장악했던 삼성전자는 최근 해외 시장으로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중국 브랜드들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치노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에서 제재를 받고 있는 화웨이는 중국 폴더블 시장에서 약 35%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며 중국 폴더블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반면, 아너, 샤오미, 비보 모두 올해 중국 외 시장에서 최신 폴더블 모델을 출시하며 해외 공략을 진행 중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이 최근 갤럭시Z폴드 6, 갤럭시Z플립 6을 출시하면서 3분기에는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1위를 탈환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심화되는 경쟁으로 인해 (전년 대비) 시장 점유율이 상당히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024.09.03 15:25이정현

中 스마트폰 2위 각축전 격화…샌드위치 된 애플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고전하는 가운데 2~6위 업체 간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비보가 18.5%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애플은 15.5%로 2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3위 화웨이와 4위 샤오미, 그리고 5위 점유율은 각각 15.4.%, 15.3%. 15.2%로 단 앞순위와의 점유율 격차가 0.1%p에 불과하다. 애플은 이례적으로 아이폰 할인 판매까지 하며 점유율 지키기에 나선 결과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는 올해 2분기 약 50%를 차지했는데, 이는 1년 전 분기의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가 기여한 47%보다 높은 수치라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분석했다. 화웨이는 퓨라70 시리즈와 노바12 시리즈 덕분에 2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했다. 앞서 다른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도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거기서 애플은 6위를 기록했다. 단 2~5위 점유율이 ▲오포 16% ▲아너 15% ▲화웨이 15% ▲샤오미 14%로 격차가 얼마 나지 않은 것은 비슷한 상황이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성장 국면으로 돌아서면서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전년 대비 한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바 타입은 물론 폴더블 모델을 포함한 프리미엄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경쟁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4.07.29 11:18류은주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3개 분기 연속 성장 "AI 폰 덕분"

올해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3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이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년 중 최악의 판매량을 기록했던 지난해 수준을 벗어나는 모습이다. 시장조사업에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며 지난 3년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IDC는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보다 6.5% 증가한 2억 8천54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유럽 및 라틴 아메리카(LATAM) 시장이 소비자 심리와 구매 활동이 개선되면서 2분기에 두 자릿수 성장률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 시장도 화웨이의 복귀와 618 쇼핑 축제의 조기 시작으로 인해 점진적인 회복이 지속됐다. 신흥 시장인 아시아는 성숙 시장보다 좋은 성과를 거뒀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연간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보다 4% 가량 성장한다고 전망했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지난 3분기 동안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한 것은 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라며 "2023년 판매량이 10년 만에 최저점을 기록했지만 재고 상황 개선에 힘입어 시장이 빠르게 반등했다"고 말했다. IDC는 올해 스마트폰 실적 상승에는 AI 폰의 역할이 크다고 분석했다. 나비라 포팔 IDC 연구원은 "생성형 AI 스마트폰은 높은 평균판매가격(ASP)과 올해 2억 3천400만개의 출하량이 예상되면서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19%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선두 업체 간의 경쟁 심화와 가격의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애플과 삼성은 시장 선두에서 프리미엄화 전략으로 가장 큰 이익을 얻고 있는 반면, 중국의 주요 OEM들은 수요 약세 속에서 볼륨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저가로 출하량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운터포인트의 2분기 브랜드별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0%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2위는 애플(16%), 3위 샤오미(14%), 4위 비보(8%), 오포(8%) 순이다. IDC는 삼성전자(18.9%), 애플(15.8%), 샤오미(14.8%) 순으로 집계했다. 삼성전자는 AI에 초점을 맞춘 갤럭시 S24 시리즈의 지속적인 판매 강세와 보급형 및 중저가 라인의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갤럭시 A시리즈의 조기 출시에 힘입어 전년 보다 출하량이 5% 증가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삼성은 생성형 AI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했으며, 차세대 폴더블 시리즈를 통해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애플의 전세계 판매량은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애플은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에서 강력한 성장으로 미국의 낮은 교체율 및 화웨이로 인한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하락을 상쇄했다. 샤오미는 2분기 전년 보다 출하량이 22% 증가하며 상위 5개 브랜드 중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 안킷 말호트라 카운터포인트 책임 연구원은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다. 스마트폰 교체주기에 따라 느리고 꾸준한 판매량 증가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제는 제조업체들 간 제로섬 게임이 됐다"라며 "향후 몇 년간 스마트폰 판매량이 천천히 증가하지만 폴더블 및 생성형 AI와 같은 새로운 폼팩터 및 기능 도입으로 인한 프리미엄화로 매출은 판매량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2024.07.17 09:27이나리

스마일게이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신작 기대감↑

스마일게이트가 하반기 신작 RPG(역할수행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를 올해 하반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지역에 카제나를 동시 출시한다. 카제나는 애니메이션 서브컬쳐 게임의 명가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신작 RPG다. 앞서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을 비롯해 아우터플레인 등 다양한 서브컬처 게임을 선보인 바 있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하반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 지역에 카제나를 동시 출시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스마일게이트는 한국, 일본, 북미, 대만에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카제나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RPG를 기반으로 로그라이크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장점을 융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에픽세븐으로 검증된 슈퍼크리에이티브의 2D 아트웍과 애니메이션 연출력을 더해 글로벌 서브컬쳐 팬들의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국내 이용자들은 X(구 트위터)와 유튜브에서 카제나의 최신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치 ▲디스코드' 채널도 운영된다. 스마일게이트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게임에 대한 추가 정보를 지속 공개할 예정이다. 공식 커뮤니티 오픈과 함께 공개된 세계관 소개 영상에서는 먼 미래, 우주적인 힘에 의해 멸망해 버린 지구를 떠나 '카오스 특이점'을 탐험하며 희망을 찾기 위해 분투하는 주요 캐릭터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게임 속에서 전투가 펼쳐지는 핵심 영역인 카오스 특이점은 진입하는 사람들에게 극심한 혼돈과 공포를 불러일으켜 정신을 붕괴시키지만 동시에 무한한 가능성이 존재하는 미지의 공간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5월 카제나에 등장하는 여러 세력들의 정보를 담은 신규 영상도 공개한다. 업계에서는 카제나가 스마일게이트의 새로운 흥행 IP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픽세븐을 탄생시킨 김형석 대표는 총괄 디렉터로 직접 카제나 개발을 진두지휘하며 스마일게이트의 차기 지식재산권(IP)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픽세븐은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수집형 RPG로 고품질 2D 그래픽과 방대한 스토리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2018년 8월 출시돼 올해 6년차를 맞이한 게임이지만, 지난해 중국시장 오픈과 함께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이 게임은 매력적인 스토리와 개성 있는 캐릭터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출시 지역에 맞춘 콘텐츠도 에픽세븐의 인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서브컬쳐 본고장' 일본에서는 '강철의 연금술사',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전생슬' 등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와 콜라보를 진행했다. 센서타워의 분석에 에픽세븐은 론칭 후 지난해 8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6억 6700만 달러(약 89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서브컬쳐 게임 중 전세계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에픽세븐의 흥행을 이끈 국가는 미국(38.2%), 한국(20.6%), 일본(15.3%)이다. 미국은 탄탄한 유저 기반에 힘입어 '에픽세븐' 인기 1위 국가를 유지했다. 서브컬쳐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는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성공 가도를 달렸다. 업계 한 관계자는 "김형석 대표가 카제나 총괄 디렉터를 맡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에픽세븐에서 보여준 성공 방정식을 이번 신작에도 적용한다면 흥행은 어느정도 보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권익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본부장은 “미지의 힘에 의해 멸망해 버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찾는 모험 이야기를 다양한 콘텐츠 안에 담아내고 있다“며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압도적인 애니메이션 연출력과 2D 아트웍으로 탄생한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01 12:06강한결

아이폰 '차이나 쇼크'…1분기 中 판매량 19% 감소

올해 1분기 중국에서 애플 아이폰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들은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1분기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 화웨이와의 치열한 경쟁 때문으로 분석됐다. 화웨이의 경우 지난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무려 69.7% 급증했다. 이는 차세대 5G 연결을 지원하는 고급 칩이 탑재된 화웨이의 메이트60 출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2019년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르면서 미국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장비와 소프트웨어 등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고 이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작년에 출시한 메이트60프로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아이폰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애플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1년 전 같은 기간의 19.7%에서 15.7%로 감소해 중국 업체 비보(17.4%)와 화웨이의 중저가 브랜드 아너(16.1%)에 이어 점유율 3위로 떨어졌다. 이반 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석 분석가는 “화웨이의 복귀가 프리미엄폰 부문에서 애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이번 분기 애플 판매량이 주춤했다”며, “게다가 애플의 기기 교체 수요는 예년에 비해 다소 주춤했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이 향후 주력폰의 새 색상 옵션, 공격적인 할인 및 6월 세계개발자회의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에 따라 중국에서 회복세를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1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2024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낮은 한 자릿수 성장을 예상한다고 카운터포인트는 밝혔다. 또, 휴대폰에 내장된 AI 기능이 새로운 스마트폰 수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샤오미와 오포는 AI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설계된 퀄컴의 스냅드래곤8 3 세대 프로세서를 최신 플래그십 휴대폰에 탑재했고, 중국 아너도 최근 매직6 프로에 사용자가 눈을 사용해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는 AI 기반 시선 추적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향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중저가폰에도 새로운 AI 기술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3일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0.59% 오른 166.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애플은 중국 아이폰 판매 감소와 AI 분야에서 뒤처진다는 지적을 받으며 올해 들어 주가가 약 10% 하락했다.

2024.04.24 11:04이정현

중국서 고전하는 아이폰, 일본서는 잘 나가네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을 애플이 일본에서는 점유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5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DC 자료를 인용해 올 들어 일본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3.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량은 24% 감소했다. IDC 자료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일본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반면, 안드로이드폰은 8.7%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한 해동안 애플 아이폰의 일본 시장 점유율은 51.9%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샤프(점유율 10.6%)가 뒤따르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나온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자료는 중국 시장에서 애플이 고전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첫 6주 동안 중국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24% 감소했다. 같은 기간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64% 증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중국시장 분석가 장 멍멍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5가 훌륭한 제품이지만, 이전 버전과 비교해 크게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당분간 이전 세대 아이폰을 소유하는 것이 괜찮다고 느끼는 것 같다"며, "아이폰15는 부활한 화웨이와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했고, 오포,, 비보, 샤오미 등의 공격적인 가격 책정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24.03.06 10:28이정현

스튜디오비사이드 '카운터사이드', 한국∙글로벌 서버 홀로라이브 협업 업데이트

스튜디오비사이드(대표 류금태)는 28일 어반 판타지 RPG '카운터사이드'와 글로벌 버츄얼 유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잉글리시'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홀로라이브 잉글리시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통해 카운터사이드의 이면세계를 방문한 '가우르 구라' 등 5인의 단편 스토리와 홀로라이브 잉글리시 외형, 오리지널 이펙트를 보유한 스킨이 추가되며 각각의 특성을 반영한 트로피 및 상호작용이 추가되어 버튜버의 생생한 모습을 다방면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컬래버레이션에서는 '미쓰' 멤버 5인 외 '프로미스' 멤버인 '아이리스'의 외형과 오리지널 이펙트를 보유한 스킨이 신규로 추가되며, 아이리스의 특성을 반영한 트로피와 상호작용을 만나볼 수 있다.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하여 특별한 미션과 출근체크 이벤트가 추가된다. 특별한 미션을 완료할 경우 '미쓰' 콜라보레이션 스킨 1종을 선택할 수 있는 등 풍성한 보상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이외에도, 많은 유저들이 기대하고 있는 야크샤 전대의 멤버 '주디 스위프트'가 출시된다. '주디 스위프트'는 SSR 스나이퍼 사원으로 상태이상인 빙결을 사용하여 상대를 무력화하는데 특화되어 있는 사원이다. 추가적으로 더욱 더 쾌적한 게임 환경 제공을 위해 콘텐츠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다수의 단계로 구성된 '디멘션 트리밍'의 단계가 간소화될 예정이며, 로비 화면을 꾸밀 수 있는 슬롯 2개가 추가된다. 또한 인게임 시인성 향상을 위한 아군/적군의 이펙트 투명도를 분리하여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며, 카운터패스 스페셜 플랜에 보상이 추가될 예정이다.

2024.02.28 15:45강한결

애플,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25% 첫 돌파...삼성과 격차 좁혀

지난해 애플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5% 선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삼성전자 텃밭인 국내에서 애플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입지를 넓힌 것으로 분석된다. 1위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점유율 격차는 줄어들었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2위인 애플은 점유율 25%를 기록하면서 1년 전과 비교해 3%포인트(p) 늘었다. 이는 애플이 2020년부터 3년간 매년 점유율 증가율이 1%포인트 정도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눈에 띄는 증가율이다. 애플의 점유율이 늘어난 배경에는 아이폰을 선호하는 20·30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판매를 시작한 아이폰15 시리즈는 사전 예약자 10명 중 8명이 20·30대였다. 출시 첫 주 판매량도 전작과 비교해 49.5% 많았다. 삼성전자는 73%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다만 삼성전자가 원자재 가격 상승, 판매 부진 등을 이유로 일부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를 중단하면서 점유율은 2022년과 비교해 2%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3 시리즈와 Z플립5·Z폴드5는 사전 예약에서만 109만대, 102만대를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모토로라, 샤오미, 낫싱 등 기타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합산 점유율은 2%에 불과했다. 삼성과 애플을 제외한 외산 브랜드의 국내 선호도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1천400만대 중반으로 전년 대비 8% 줄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자 전체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2024.02.13 16:04이나리

스튜디오비사이드 '카운터사이드', 오리진 1주년 기념 특별 방송 진행

스튜디오비사이드(대표 류금태)는 5일 어반 판타지 RPG '카운터사이드'가 오리진 1주년 기념 특별 방송을 통해 2024년 상반기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진행된 특별 방송에서는 그동안 개발자 노트 등을 통해서 유저들과 소통하던 김현수 라이브PD가 출연했다. 1주년 특별 방송에서는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그 동안 카운터사이드의 스토리 등을 회고하는 회고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어 1주년을 맞이하여 신규 각성 사원 '쿠베라 앨리스 브레이브후드'의 PV 최초 공개와 더불어신규 각성 사원이 활약하는 서브 스트림을 공개하여 방송을 시청하는 유저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다음으로 1주년을 기념하는 메모리얼 스킨 2종과 2024년 상반기에 업데이트 될 스킨 및 공모전을 통해 유저가 제작한 이모티콘 출시 소개가 이어졌다. 1주년을 기념하는 메모리얼 스킨 2종의 대상 사원은 '역신베기 나나하라 치후유'와 '루크레시아'다. 1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 내용도 소개되었다. 먼저 장비에 대한 콘텐츠 개편을 예고했다. 먼저최종 단계의 장비를 파밍할 수 있는 디멘션 트리밍의 단계 간소화와 더불어 그림자 전당의 방어옵션 세트가 신규 추가됐다. 뒤이어 서비스 기간이 길어진 만큼, 신규 유저들이 보다 쉽게 게임에 정착할 수 있는 업데이트 내용이 소개되었다. 신규 유저 버프, 신규 융합핵 플랜, 선별 채용 개편이 그 내용이다. 또한, 2024년 상반기 로드맵을 통해 서브 스트림을 포함한 약 5종의 신규 에피소드와 3종의 각성 사원 등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도 공개됐다. 특히 이번 1주년에는 간단한 게임 플레이만 진행해도 3종의 각성 사원과 5종의 SSR사원, 1종의 보조기술을 선택할 수 있는 오퍼레이터를 무료로 지급하며, 각 콘텐츠 상위 랭크 달성 유저에게 굿즈가 포함된 '유저 감사 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방송의 후반부에는 카운터사이드의 버튜버 '라니'의 생방송의 재개와 더불어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김현수 PD는 "카운터사이드는 PD인 본인 이외에, 개발팀과 유저들이 모두 함께 만들어나가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부족하지만 좀 더 재미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5 15:31강한결

  Prev 1 2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美 정부, 인텔에 12.3조 투자 최대 주주로...사실상 '국영기업' 전환

취준생 열기 후끈…IT 인재 박람회 ‘너디너리 페스티벌’ 가보니

글로벌 IT 업계 휩쓰는 'SaaS 종말론'…韓 산업의 해법은?

"AI·초혁신경제로 잠재성장률 3% 회복"…李정부 경제 첫 청사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