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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리서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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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세계 AI 소비자 지출 1천조원 전망"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소비자 지출이 향후 수년간 가파르게 증가해 2030년에는 7천억 달러(약 1천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글로벌 AI 소비자 지출 전망 보고서'에서 세계 생성형 AI 소비자 지출이 2023년 2천250억 달러에서 2030년 6천99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21%에 달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지출의 상당 부분은 AI 하드웨어가 차지할 전망이다. 개인용 기기에 AI 기능이 본격적으로 통합되면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하드웨어 수요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생성형 AI 스마트폰 출하량은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26% 성장하고, 관련 매출 역시 연평균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 대상 AI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장세는 하드웨어보다 더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 채택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AI 챗봇 플랫폼을 중심으로 지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AI 챗봇 플랫폼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2030년 세계적으로 50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분야별로는 챗봇 플랫폼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개인 비서와 콘텐츠 생성 도구 역시 의미 있는 성장이 전망된다. 챗봇을 넘어 아트 생성기, AI 동반자, 사진 편집기 등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도 추가적인 성장 여력이 크다는 평가다. 경쟁 구도 변화도 주목된다. 보고서는 오픈AI가 최대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선두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망 기간 동안 가장 높은 MAU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규모 언어모델(LLM) 제공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시장 점유율 변동성도 커질 것으로 분석됐다. 마크 아인슈타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디렉터는 "AI 하드웨어에 대한 지출은 향후 몇 년간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소프트웨어 지출 성장 여부가 AI 생태계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AI 소프트웨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조만간 뚜렷한 승자와 패자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생성형 AI는 대중 시장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다. 2030년까지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매출을 견인하고, 이후 출하량 증가는 중가형 기기를 중심으로 확대되며 AI 기능 대중화를 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트북, XR, AI 네이티브 기기 등 새로운 AI 폼팩터도 차세대 성장 축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보고서는 이 같은 폭발적인 시장 성장에도 불구하고, 생성형 AI 분야에 투입된 전례 없는 수준의 투자 규모를 실제 수익으로 회수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2025.12.24 18:26신영빈

"내년 스마트폰 출하 2.1% 감소…메모리 공급난 영향"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 영향으로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2.1%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 전망치를 기존 0.5% 증가에서 2.6%포인트 하향한 2.1% 감소로 조정했다. 아너와 오포, 비보 등 주요 중국 제조사 조정 폭이 가장 컸다. 출하 감소의 핵심 요인은 메모리 비용 상승이다. D램 가격 급등으로 저가형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는 약 25%, 중가형은 15%, 고가형은 10%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2분기까지 추가로 10~15% 비용 상승 가능성도 제기됐다. 가격대별로는 200달러 이하 저가형 시장의 타격이 가장 크다. 가격 전가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제조사들은 저가 모델 출하를 줄이거나 제품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용 부담 확산은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내년 스마트폰 ASP가 전년 대비 6.9%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전망치 3.9%보다 상향된 수치다. 왕양 애널리스트는 "시장점유율과 수익성 사이에서 조정 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업체들에게는 쉽지 않은 환경이 될 것"이라며 "향후 몇 분기 동안은 애플과 삼성전자가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7 16:58신영빈

삼성 갤럭시,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81% '압도적'

삼성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난 3분기 81% 점유율을 확보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1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기준 삼성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은 81%로 전년 동기 대비 1%p 늘었다. 직전분기 대비로는 3%p 감소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갤럭시 폴드7의 흥행과 함께, 지난 분기 출시된 갤럭시 A36 등 중저가 모델의 수요가 이어지며 분기 기준 점유율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애플은 9월 출시한 아이폰17 시리즈가 하드웨어 스펙 개선과 가격 동결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며 전작 대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 신제품 판매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4분기에는 삼성과의 점유율 격차를 더욱 좁힐 전망이다. 샤오미는 올해 9월 구의역과 마곡나루역에 공식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며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했지만, 여전히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확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평가다.

2025.12.12 14:28신영빈

잘 나가는 애플·브로드컴, 주가 탄력 받나

애플과 브로드컴의 주가가 전일 대비 0.21%와 3.26% 각각 오른 가운데, 양사의 주가가 앞으로도 상승 여력이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애플이 “아이폰과 기타 제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 덕분에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아이폰17의 꾸준한 성공 조짐을 고려할 때 애플 주가 상승세는 2025년 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2025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19.4%를 차지하며 시장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매출액 기준 스마트폰 제조사 순위에서는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출하량 기준 순위에서 삼성전자에 앞선 것은 2011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해당 매체는 “출하량은 판매량과는 다르지만, 이 수치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평했다. 또, 지금까지 애플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부진했으나, 지연됐던 대화형 시리 같은 신기능들이 아이폰 업그레이드 주기를 더욱더 단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애플이 방대한 고객 기반을 가지고 있어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확장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훌륭한 AI 파트너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막대한 투자 없이도 AI를 통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브로드컴 주가는 골드만삭스가 380달러였던 목표주가를 435달러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3% 이상 올랐다. 슈나이더 골드만삭스 분석가는 “4분기에도 AI 부문의 강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핵심 고객들의 견고한 설비 투자에 힘입어 1분기 가이던스 역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CNBC는 "대형 기술 기업들이 AI 인프라에 대한 자본 지출을 늘리면서 브로드컴의 네트워킹•맞춤형 집 사업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브로드컴 주가는 앞으로 더 큰 상승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했다.

2025.11.27 13:36이정현

"애플, 14년 만에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전망"

애플이 14년 만에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를 인용해 애플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19.4%를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제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매출액 기준으로는 스마트폰 제조사 1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출하량 기준 순위에서는 2011년 이후 2위에 머물러 있었다. 카운터포인트는 2025년 애플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4.6%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9월 출시된 아이폰17 시리즈는 미국과 중국 두 핵심 시장에서 모두 두 자릿수 연간 성장률을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작으로 자리 잡았다. 카운터포인트는 "미국 내 업그레이드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중국에서도 애플 브랜드 충성도가 이전보다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미·중 무역 긴장 완화, 달러 약세에 따른 신흥국 구매력 회복이 판매 증가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도 내놨다. 애플의 출하량 전망이 상향된 주요 배경으로는 스마트폰 교체 주기 변화가 꼽힌다. 코로나19 기간 스마트폰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본격적인 업그레이드 시점에 접어든 것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삼성은 고가 시장에서는 애플에, 중저가 시장에서는 중국 제조사에 협공을 받으며 점유율 방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첫 폴더블 아이폰, 보급형 아이폰17e를 출시할 계획이다. 두 제품 모두 판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027년 대규모 아이폰 디자인 개편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터포인트는 "애플이 2029년까지 세계 스마트폰 판매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1.27 00:33신영빈

스마트폰 e심 도입 확산…중국도 합류

중국이 마침내 스마트폰 e심 도입을 공식화하면서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규제와 보안 문제로 수년간 도입을 미뤄온 중국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글로벌 스마트폰 산업의 판도 역시 빠르게 재편되는 분위기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37%를 차지하던 e심 스마트폰이 내년에는 48%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전국 단위 스마트폰 e심 시범 도입을 승인하고 3개 이동통신사 모두 서비스를 시작하도록 했다. 중국은 원격 활성화가 가능한 e심이 신원 확인 체계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도입을 제한해 왔다. 그러나 IoT·웨어러블 확대와 글로벌 제조사 압박, 스마트폰 설계 트렌드 변화가 맞물리며 방향을 전환했다. 이 변화의 가장 큰 수혜자는 애플이다. 애플은 규제 전환 직후 중국 최초 e심 전용 스마트폰 '아이폰 17 에어'를 출시하며 시장 흐름을 단숨에 주도했다. 중국은 오랫동안 모든 스마트폰에 듀얼 물리심을 요구해 애플이 중국 전용 모델을 따로 생산해야 했지만, 이번 도입으로 글로벌 공통 모델을 중국에서도 그대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중국 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영향력은 매우 강력하다. 올해 상반기 기준 애플은 6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15% 점유율을 기록했다. e심 모델 출시는 이러한 흐름에 더욱 탄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비록 중국 규제를 따라 중국판 아이폰은 해외 e심을 사용할 수 없지만 시장 반응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발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화웨이는 '메이트 70 에어'를 출시하며 e심 스마트폰 대열에 합류했고, 오포와 비보는 차세대 모델부터 e심 탑재를 공식화했다. 샤오미·아너·삼성 등도 곧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통신사들 역시 실명 확인 방식의 오프라인 개통 절차를 유지하면서도 e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다. 중국의 변화는 세계 시장에도 파급 효과를 낳고 있다. 중국산 스마트폰이 인도·동남아 등 주요 시장을 장악하며 듀얼 물리심을 사실상 지역 표준으로 만들어 왔다. 중국이 e심을 공식 허용함에 따라 아시아 전역에서도 e심 지원 모델이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마트폰 설계 측면에서도 변화는 크다. 심 트레이가 사라지면서 확보되는 공간으로 더 큰 배터리, 고급 카메라 센서, 발열 제어 모듈 등을 탑재할 수 있어 기기는 더욱 얇고, 단단하며, 방수·방진 성능도 향상된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지역별로 다른 모델을 만들 필요가 줄어들어 생산 효율이 높아지고 환경적 부담도 감소한다. 중국의 e심 전환은 단순히 새로운 기능의 도입이 아니다.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이미 확산되던 글로벌 e심 전환 흐름을 본격적으로 주류 시장으로 끌어올린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 관계자는 "향후에는 생태계 성숙도와 이동통신사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e심 기술이 중가형과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더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11.19 15:10신영빈

"내년 D램 가격 50% 상승…삼성·SK 수혜 지속"

"인공지능(AI) 반도체 성장이 지속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크 아인슈타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12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열린 '카운터포인트 2026 테크트랜드'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하며 내년 산업 동향을 제시했다. 그는 "AI 생태계의 매출액은 매해 급증하지만 매출 80%가 AI 인프라와 반도체에 집중되어 있다"며 "AI 모델 및 프레임 워크는 4%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AI인프라 경쟁력은 향후 소버린 AI 및 각국의 AX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요인이 될 것"이라며 "에이전틱 AI의 부상으로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수익 모델이 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내 주요 기업 및 증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로보틱스, 반도체, 스마트폰 등 미래 기술 생태계 변화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카운터포인트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의 중장기 전망 ▲메모리·파운드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 구도 ▲AI 확산에 따른 산업 재편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로봇 및 XR/MR 글라스 등 차세대 성장 분야 전망과 전략 등을 분석했다. 반도체 세션에서는 내년 메모리 가격 전망이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내년 D램 가격이 50% 이상 상승할 것"이라며 "레거시 D램 공급 또한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AI 확산으로 메모리 시장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D램 시장 1위를 기록했다.

2025.11.13 18:10신영빈

퀄컴 '첨단 공정 SoC', 애플 제치고 1위 전망

글로벌 스마트폰 시스템온칩(SoC)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첨단 공정 시대로 접어들 전망이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내년 전 세계 스마트폰 SoC 출하량 중 첨단 공정 기반 비중은 5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43%)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내년에는 6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 공정 SoC의 매출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 증가, 전체 스마트폰 칩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성능·전력 효율 향상과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지원, 발열 관리 개선이 주요 요인이다. 시바니 파라샤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올해 퀄컴의 첨단 공정 SoC 출하량은 전년 대비 28%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 40%에 달한다"며 "애플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중가형 5G SoC의 5·4나노 전환과 플래그십 3나노 칩 양산 확대에 따른 결과다. 미디어텍은 중가형 제품군의 5·4나노 전환에 힘입어 첨단 공정 기반 출하량이 69%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체 칩 중 절반은 여전히 4G용 SoC로, LTE칩 첨단 공정 전환은 상업적으로 제한적일 전망이다. 제조 부문에서는 TSMC가 첨단 공정 스마트폰 SoC 시장의 주도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카시 자트왈라 애널리스트는 "TSMC가 올해 첨단 공정 기반 스마트폰 SoC 출하량의 4분의 3 이상을 담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에는 TSMC와 삼성 파운드리 모두 2나노 공정 기반 스마트폰 SoC 양산을 추진한다. 다만 수율 문제로 TSMC 우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카운터포인트 측은 내다봤다. 퀄컴·애플·미디어텍·삼성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은 차세대 플래그십 칩에 이를 적용하며, 대부분의 가격대에서 첨단 공정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주류 세그먼트에서 성숙 공정에서 5·4나노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2나노 공정 양산 시작과 3나노 공정의 생산 확대 역시 첨단 공정 비중 확대를 더욱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1 14:40신영빈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 3분기 '사상 최대'...삼성 9%·애플 6%↑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3분기 매출액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애플은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대비 6% 성장하며 시장 점유율 43%로 1위를 지켰다. 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천120억 달러(약 163조원)를 기록하며, 9월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5대 스마트폰 제조사 모두 매출이 성장했다. 애플은 아이폰17 시리즈와 아이폰16e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6% 매출이 늘었다. 출하량은 9% 늘었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출하량 점유율 19%로 1위를 유지했다. 매출은 9% 증가했고, 평균판매단가(ASP)는 3% 상승했다. 갤럭시S25 시리즈와 폴더블 신제품 판매 호조가 매출을 견인했다. 샤오미는 신흥시장 수요 확대로 전년 대비 2% 성장했다. 14%의 출하량 점유율로 3위를 유지했다. 동남아시아, 중동·아프리카(MEA),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중·고급형 스마트폰 수요가 확대되며 다른 지역의 부진을 상쇄했다. 오포는 ASP가 전년 대비 3.4% 오른 254달러(약 37만원)로, 상위 5대 제조사 중 가장 높은 ASP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보는 인도·동남아·중동 시장에서 판매가 크게 늘며 전년 대비 12% 매출이 증가해 상위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카운터포인트는 이번 분기 매출 증가의 핵심 요인으로 글로벌 프리미엄폰 수요 확대와 업그레이드 주기 단축을 꼽았다. 세계 스마트폰 ASP는 전년 대비 3% 상승한 351달러(약 51만원)로 3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실피 자인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무역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매출 성장률이 출하량 성장률을 상회했다"며 "보상판매 프로그램과 금융 서비스, 번들 전략이 소비자의 업그레이드 진입 장벽을 낮췄다"고 분석했다. 카운터포인트는 향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프리미엄화'와 '폴더블폰 확산'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2025.11.07 16:00신영빈

생성형 AI 스마트폰, 누적 출하량 5억대 돌파

전 세계 생성형 인공지능(AI) 스마트폰 누적 출하량이 3분기 기준 5억대를 돌파했다. 2023년 말 첫 출시 이후 불과 2년 만의 성과다. 프리미엄 시장을 넘어 중·고급형 세그먼트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AI 스마트폰 초기 성장은 도매가 600달러(약 86만원)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해당 가격대에서는 생성형 AI 기능이 사실상 '표준 사양'으로 자리 잡았다. 애플과 삼성이 프리미엄 시장의 영향력을 기반으로 전체 출하량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생성형 AI 스마트폰은 이제 중·고급형 시장으로 확산 중이다. 중국 제조사들이 경량 대규모언어모델(LLM)과 멀티모달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하며, 보다 폭넓은 사용자층이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퀄컴 스냅드래곤 6·7 Gen 시리즈, 미디어텍 8000 시리즈 등 중급형 AI 칩셋의 도입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2억5천만대 이상의 기존 스마트폰이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통해 문서 작성, 사진 편집, 콘텐츠 요약 등 일부 생성형 AI 기능을 지원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클 투 서치' 기능이 가장 빠르게 확산 중이다. 다만 완전한 AI 기능 세트는 여전히 최신 고급형 기기에 한정되며, 고성능 신경망처리장치(NPU)와 대용량 메모리 등 온디바이스 처리 능력에 좌우된다. 카운터포인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9명이 생성형 AI 스마트폰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대부분 문서 작성·요약 등 생산성 관련 작업을 주요 활용 사례로 꼽았다. 보고서는 "효율성 향상이 생성형 AI 스마트폰의 핵심 가치로 평가되고 있으며, 특히 신흥시장 소비자들이 선진국보다 더 높은 만족도와 가치를 느끼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생성형 AI 스마트폰은 내년 3분기까지 누적 출하량 10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첫 5억 대 달성까지 걸린 기간의 절반 수준이다. 성장 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스마트폰 내 AI의 활용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음성비서 기능은 LLM 기반 멀티모달 AI 에이전트로 진화 중이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제미나이', 애플 '애플 인텔리전스', 삼성 'AI 컴패니언' 전략을 고도화하며 경쟁 구도를 강화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생성형 AI 스마트폰의 확산은 단순한 하드웨어 경쟁을 넘어, AI 경험 중심의 스마트폰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11.04 17:43신영빈

"중고폰도 프리미엄 시대"…삼성폰 ASP 5%↑

전 세계 중고폰 시장이 점차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애플 '아이폰 프로' 시리즈 가치 보존율이 높았고, 삼성 역시 갤럭시S 시리즈를 중심으로 인기를 키웠다. 3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계 리퍼비시 스마트폰의 평균판매단가(ASP)는 417달러로 전년 동기 413달러 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난 1분기 구형 아이폰 물량 대거 유입·신형 아이폰 공급 제한, 경쟁 심화 등으로 중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ASP가 하락했다. 2분기에는 미국 관세 부과로 신형 스마트폰 가격 상승이 예상되면서 업체들이 리퍼폰 수요 증가에 대비해 재고를 확충했다. 브랜드별로는 애플이 가장 높은 시세를 유지했고, 삼성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시리즈와 구글 픽셀이 양호한 성과를 보이며 뒤를 이었다. 특히 프리미엄 모델의 보상판매가격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1분기 대부분의 주요 브랜드의 ASP가 하락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만이 3% 상승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은 2분기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ASP 345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의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주요 플래그십 모델에 대한 중고폰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수요가 지속적인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이 점차 프리미엄 플래그십 모델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소규모 중국 제조사들은 가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폰14 시리즈를 기점으로 이후 세대 평균 가치 보존율은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폰15 시리즈는 14 시리즈보다 짧은 기간 내 가치가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아이폰16 시리즈 역시 전작 대비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소비자가 기기를 반납할 때 받는 보상판매 가치가 점차 감소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아이폰 프로 모델은 전세계 중고폰 시장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오히려 높은 가치 보존율을 보였다. 소비자들의 기기 사용 기간이 길어지면서 프로 모델의 공급이 제한되어, 이는 중고폰 시장에 참여하는 기업들에게 여전히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삼성은 스마트폰 브랜드 중 가장 효율적인 보상판매 생태계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년 갤럭시S 시리즈가 여러 리퍼폰 시장에서 삼성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흥시장에서는 중고 아이폰 상당수가 첫 애플 사용자로부터 유입되는 반면, 성숙시장에서는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의 교체 수요가 중심을 이룬다. 신흥시장에서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리퍼비시 아이폰으로 교체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 리퍼비시 스마트폰의 성장세는 장기 보안·운영체제(OS) 업데이트 지원, 우수한 가성비, 앞선 기술력, 향후 AI 기능 차별화 가능성에 기반했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삼성 리퍼비시 스마트폰 판매량이 향후 몇 분기 동안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2025.10.30 15:13신영빈

"휴머노이드 출하량, 2030년 25만대 전망"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이 오는 2030년 연간 25만6천대 규모로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8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69.7% 성장할 전망이다. 활용 범위 확장과 하드웨어 비용 절감, 인공지능(AI) 발달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지목됐다. 카운터포인트는 인공지능의 진화가 사이버 공간을 넘어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 단계로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이는 시각·언어·행동(VLA) 모델 발전에 기반한다. VLA 모델은 인식과 추론, 실행을 통합해 로봇과 차량이 상황을 이해하고 스스로 행동을 계획하도록 한다. 이에 따라 로봇은 인간의 언어 지시만으로 복잡한 다단계 작업을 수행할 수 있고, 자율주행차는 예상치 못한 도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카운터포인트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차가 '신체화된 AI'의 대표 주자이자 동일한 인식-추론-실행 패러다임을 공유한다고 분석했다. 두 기술 모두 카메라·LiDAR·레이더를 포함한 다중 센서 융합 시스템과 고성능 엣지 컴퓨팅을 필요로 한다. 또한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엔드 투 엔드 아키텍처를 구현하며, 이를 검증하기 위한 합성 데이터 및 세계 모델 기술 발전이 함께 이뤄지고 있다. 다만 로봇은 자율주행차보다 훨씬 복잡한 구조를 갖는다. 수십 개의 자유도를 가진 로봇은 촉각·토크·온도 등 다양한 센서를 추가로 요구하며, 물리적 형태가 통일되지 않아 합성 데이터 의존도가 높다. 작년을 기점으로 엔드 투 엔드 자율주행이 실사용 단계로 전환되면서, 레벨2 플러스 수준 자율주행이 소비자 차량에 본격 확산됐다. 이후 자율주행 모델은 비전-언어 모델(VLM)을 거쳐 VLA 프레임워크로 진화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흐름이 올해 휴머노이드 로봇 급성장을 이끄는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올해 여러 제조사들이 사전 프로그래밍 없이 복잡한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로봇을 공개했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로보틱스와 자율주행의 상용화는 단순한 결과가 아니라 물리적 AI의 지속적 혁신을 위한 필수 동력"이라며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고 더 자동화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개발(R&D)에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만큼, 제품의 대량 출시와 시장 채택이 새로운 수익 창출과 인재 유입, 부품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는 분석이다.

2025.10.28 18:48신영빈

애플워치 시리즈 10, 북미 시장 4분기 연속 1위

애플이 북미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4분기 연속 1위를 지키며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애플워치 시리즈 10'은 북미 지역 출하량 1위를 차지했다. 작년 3분기 출시 이후 4개 분기 연속 선두다. 2분기 애플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SE3와 울트라3 모델 공백에도 시리즈 10이 전체 출하량에서 전작 시리즈 9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했다. 상위 5개 모델 중 4개가 애플 제품이었다. 브랜드 충성도와 iOS 생태계 결합 효과가 시장 지배력 강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북미는 여전히 애플워치의 최대 시장이다. 애플 전체 출하량 절반 이상이 해당 지역에서 발생했다. 베스트바이·아마존 등 주요 리테일러의 가격 할인과 보상판매 프로모션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애플은 오는 하반기 애플워치 시리즈 11, SE3, 울트라3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애플이 향후 시장 점유율을 한층 더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은 갤럭시워치7과 갤럭시워치 울트라 등 신제품 효과로 3위를 유지하며, 상위 10개 모델 중 3개를 차지했다. 저가형 갤럭시워치 FE는 추가 할인을 받아 합리적 대안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고급형 스마트워치는 북미 시장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건강 추적', '생태계 통합', '프리미엄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계 브랜드 아마즈핏은 합리적인 가격대와 고급 기능으로 처음으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신생 브랜드도 유연한 가격 전략과 빠른 기술 적용으로 성숙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2025.10.23 17:00신영빈

엔비디아 로봇 전략은...하드웨어 넘어 AI 인프라로 확장

엔비디아가 로봇 분야 최전선에 다시 한 번 깃발을 꽂았다. 회사는 가장 난이도가 높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인공지능(AI) 기술을 다른 로봇 및 자율 시스템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엔비디아에서 로보틱스 소프트웨어를 총괄하는 스펜서 황 프로덕트 라인 매니저와의 인터뷰를 통해, 엔비디아의 로봇 전략을 심층 분석했다고 밝혔다. 스펜서 황은 엔비디아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젠슨 황의 아들이다.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접근법은 가장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 산업 전체 기술 수준을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회사가 정의한 가장 어려운 과제는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비정형적이고 복잡한 현실 환경에서 지각·추론·행동을 자연스럽게 수행해야 한다. 카운터포인트는 이 같은 접근이 시각·언어·행동(VLA) 모델 고도화를 이끌고, 이를 통해 확보된 기술이 공장용 로봇팔, 창고 물류 로봇, 자율주행 시스템 등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2030년 160억 달러(약 22조8천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2030년 연평균 성장률은 51%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휴머노이드 양산이 본격화되는 상용화 원년으로, 제조 현장과 기업에서의 초기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로보틱스 산업 내에서 특정 기술이나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플랫폼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독점적으로 제공하기보다 산업 전체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추도록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각기 다른 참여자들이 자사의 전문성과 차별성을 살려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를 지향한다. 카운터포인트는 이러한 협업 중심의 생태계가 로보틱스 산업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흡수하면서 혁신을 촉진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비디아의 기술 전략은 '세 개의 컴퓨터' 개념으로 정리된다. 이는 학습(DGX)부터 시뮬레이션, 배포까지 세 축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현실 적용까지 전 과정을 포괄한다. DGX 시스템은 대규모 연산 클러스터를 활용해 복잡한 AI 모델을 학습한다. 다음 단계에서 옴니버스를 통해 가상 환경에서 모델을 테스트하고 검증하며 특정 작업이나 환경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한다. 마지막으로 젯슨 플랫폼이 전문 하드웨어에서 학습된 모델을 실제 로봇이나 엣지 디바이스에 배포한다. 카운터포인트는 이 구조가 AI 개발 핵심 사이클을 완성하며,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뮬레이션·실데이터 융합 전략이 엔비디아의 강점으로 작용한다고 봤다. 초기 학습 단계에서 대량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 속도를 높이고, 실제 환경 배포 단계에서는 고정밀 센서 데이터로 신뢰성을 보강하는 방식이다.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전략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부터 소프트웨어 스택까지 통합 제어할 수 있는 병렬 컴퓨팅 플랫폼 '쿠다(CUDA)'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카운터포인트는 쿠다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엔비디아가 로보틱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AI 처리 성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플랫폼은 로보틱스 개발자와 파트너 기업이 더 빠르게 고성능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산업 전반의 연구·개발 효율성을 가속화하는 기반 인프라 역할을 한다. 엔비디아는 GPU 가속 기술을 중심으로 하드웨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로보틱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엔비디아가 디지털 영역에 머무르던 AI를 물리적 세계로 확장시키는 '피지컬 AI' 비전을 통해, AI 진화의 다음 단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휴머노이드 시장은 비용 효율성 한계로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엔비디아의 플랫폼 기반 기술이 산업화와 대규모 생산의 토대를 마련하게 되면 시장은 빠르게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10.23 08:57신영빈

갤럭시S25 흥행…삼성 '프리미엄 폰' 점유율 10%↑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완만한 회복세 속에서 프리미엄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을 앞세워 700~999달러(약 100만~143만원) 가격대 시장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려 존재감을 키웠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7~8월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하며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400~599달러(약 57만~85만원)와 700~999달러 가격대 스마트폰 판매가 각각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다. 특히 700~999달러 구간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성장하며 프리미엄 시장 확대를 견인했다. 반면 전체 시장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199달러(약 28만원) 이하 엔트리급 스마트폰 판매는 3% 감소, 시장 비중도 2%포인트 줄었다. 400~599달러 가격대에서는 북미와 중동·아시아 지역의 수요가 성장을 주도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애플의 아이폰 16e가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중동·아시아에서는 트랜션과 아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아이폰 16e는 출시 7개월 만에 전작인 아이폰SE 2022 판매량을 상회하며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이끌었다. 프리미엄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 판매 호조에 힘입어 700~999달러 가격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10%포인트 이상 끌어올렸다. 중국 샤오미와 오포 역시 고가 라인업을 강화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가성비 브랜드' 이미지를 벗고 프리미엄 시장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멍멍 장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중국 업체들이 해외 시장에서는 여전히 가성비 중심으로 제품을 내세우고 있지만, 현지에서는 고급화 전략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2025.10.22 20:29신영빈

애플 '아이폰17' 초기 판매량 전작比 14%↑

애플 아이폰17 시리즈가 출시 직후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모두 호조를 보이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1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17 시리즈는 중국·미국에서 출시 후 첫 10일간 판매량이 전작인 아이폰16 시리즈 대비 14% 증가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특히 기본형 모델 아이폰17이, 미국에서는 아이폰17 프로맥스가 좋은 성과를 보였다. 미국 내 3대 이동통신사가 최대 보조금을 10%(100달러) 인상한 효과로 풀이된다. 모리스 클레네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프로맥스 모델 중심 프로모션 전략은 프리미엄화 추세를 더욱 가속화하고, 애플 생태계 내 고가치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SIM 전용 아이폰 에어는 아이폰16 플러스보다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중국에서도 사전 예약이 공식 발표됐다. 아이반 램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아이폰 에어는 사전 예약 기간이 짧고 사양과 기능이 풍부한 기본형 모델에 비해 가격이 높아 초기 틈새 시장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2025.10.21 19:19신영빈

中,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주도…점유율 57% 돌파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중국이 확실한 주도권을 잡으며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상반기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내 존재감을 강화했다. 특히 중국 시장은 정부 보조금, 신제품 출시, 소비자 반응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34% 성장했다. 세계 시장의 57%로 1위를 차지했다. 화웨이는 '퓨라 X', '포켓 2', '노바 플립' 등 플립형 신제품을 중심으로 수요를 늘리며 글로벌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북미 시장 역시 모토로라의 '레이저 60 시리즈' 조기 출시와 기존 모델 가격 인하 정책에 힘입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접근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전략으로 폴더블폰 수요가 급증하며, 북미 시장은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폴더블폰은 여전히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중심으로 형성돼 있으나, 주요 제조사들이 중가형 플립 모델을 확대하면서 시장 이원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화웨이와 샤오미, 모토로라, 아너, 오포 등은 진입 장벽을 낮춘 모델을 잇따라 출시하며, 폴더블폰을 대중화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순히 '고가 프리미엄폰'에서 벗어나 합리적 가격대의 중가형 세그먼트로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격 인하와 디자인 다양화가 시장 성장의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삼성 갤럭시Z7 시리즈 출시와 함께 중국 제조사들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며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전세계 폴더블폰 시장이 전년 대비 2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멍멍 장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화웨이가 중국 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면서, 샤오미·아너·오포 등은 유럽·동남아·중동 및 아프리카(MEA)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폴더블 시장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0.17 16:57신영빈

중고폰도 프리미엄 시대…신흥국이 성장 견인

올해 상반기 세계 중고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 둔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아프리카·인도·동남아 등 신흥 시장이 프리미엄 중고폰 수요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2025 글로벌 리퍼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중고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에 그치며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지역별 온도차가 뚜렷했다. 아프리카와 인도, 동남아시아, 중남미, 중국 등 신흥 시장은 평균 4~6%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중고폰 시장의 전체 모멘텀을 견인했다. 반면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 성숙 시장은 평균 1% 성장에 그쳤다. 인도 시장은 상반기 5% 성장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삼성은 갤럭시 S22·S23 시리즈의 견조한 수요로 1위 자리를 지켰고, 애플은 아이폰 13·14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 성장하며 2위를 차지했다. 동남아 시장은 전년 대비 5% 성장했다. 아이폰12·13 시리즈를 중심으로 애플이 15% 성장하며 시장 점유율 절반 이상을 확보했다. 삼성은 판매량이 3% 감소했으나 캐러셀 라쿠6 등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보상판매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사후서비스를 확대하며 안정적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아프리카 시장은 6% 성장률로 전 지역 중 가장 빠르게 확대됐다. 애플은 아이폰13 이상 모델 수요 증가로 7% 성장했고, 삼성은 최대 50% 할인 보상판매 정책으로 4% 성장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 시장은 교체 주기 장기화와 규제 강화, 비용 상승 등으로 성장세가 멈췄다. 미국에서는 공급 불안과 정책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업체와 소매업체들이 재고 확보 및 보상판매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유럽 역시 운영비와 관세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으며, 유통업체 간 경쟁 심화와 중고폰 반납 프로그램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은 NTT 도코모·소프트뱅크 등 주요 통신사 중심의 인증 중고폰 프로그램이 확산되며, 소비자 인식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이는 일본 정부의 스마트폰 가격 투명화 정책과도 맞물린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중고폰 시장에서도 아이폰12·13·14 시리즈, 갤럭시S22·S23 등 프리미엄 모델이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미수리 중고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해 리퍼폰 성장률(3%)을 웃돌았다. 이는 공급 제약으로 인한 리퍼폰 부족과, 소비자들의 실속형 소비 성향이 반영된 결과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성숙 시장 전반에 걸쳐 아이폰12·13 시리즈가 리퍼폰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며 "미국 등 일부 시장에서는 삼성 갤럭시S 시리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향후 판매량이 더욱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025.10.15 22:45신영빈

"글로벌 반도체 시장, 2030년 1조 달러 돌파할 것"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인공지능(AI) 혁신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단기적으로는 생성형 AI 인프라 확충이, 장기적으로는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가 반도체 수요를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AI 360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매출은 작년 대비 2030년까지 두 배 가까이 늘어 1조 달러(약 1천386조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 동력은 AI 서버 인프라 구축으로, 현재는 빅테크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주도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텍스트 기반 생성형 AI가 오디오와 비주얼로 확장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차·산업용 로봇·휴머노이드 등 피지컬 AI 시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닐 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부사장은 "토큰이 새로운 AI 화폐가 되는 '토큰 경제'가 부상하고 있다"며 "1단계 인프라 구축으로 멀티모달 생성형 AI가 확산됐고, 현재 2단계에서는 대화형 AI, 시맨틱 검색,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에이전틱 AI가 토큰 소비를 폭발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음 단계인 피지컬 AI는 자율기계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이는 반도체 산업에 있어 막대한 기회로, 인류의 생활과 산업, 경제 전반을 변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AI 시장 매출의 약 80%는 GPU, AI 가속기, HBM·DDR 메모리, 광학 인터커넥트 등 반도체 인프라에서 발생하고 있다. 모히트 아가왈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디렉터는 "작년 AI 시장은 하드웨어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앞으로는 토큰 경제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생태계가 성장할 것"이라며 "모바일 앱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것과 비슷한 흐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AI가 가져올 가장 큰 가치는 생산성 향상과 자동화로 인한 운영비 절감이며, 이는 AI 버블 우려를 줄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9.19 08:20신영빈

삼성, 모토로라에 밀려 폴더블폰 시장 3위...1위는 화웨이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토로라에 밀려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레이저60 시리즈 클램셸 모델 호실적으로 시장 점유율 28%를 기록했다. 작년 2분기 점유율 14%에서 두 배 성장했다. 모리스 클레네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모토로라 저가 정책이 미국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을 역대 최고치로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모토로라의 급부상으로 삼성 시장 점유율은 절반 이상 감소한 9%를 차지했다. 다만 7월 갤럭시Z폴드7·플립7 출시 효과로 3분기 점유율은 반전될 전망이다. 전체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급증했다. 특히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시장이 화웨이를 중심으로 꾸준히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폴더블 시장이 올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내년에는 애플의 폴더블폰 출시가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중기적으로는 연간 성장률이 다시 두 자릿수 대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멍멍 장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소비자들은 프리미엄 북타입 폴더블폰인 화웨이 메이트 X6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해당 제품은 2분기 동안 화웨이 전체 폴더블폰 출하량 중 3분의 1이상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갤럭시Z폴드7 시리즈는 지난해 같은 기간 갤럭시 폴드6 대비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삼성이 3분기에는 강력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5.09.05 17:26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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