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카셰어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고물가에 이사도 '셀프'…이사 비용 줄여주는 플랫폼은?

고물가 장기화와 집값 상승에 이사 비용이 증가하자 '셀프 이사'가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최근 6개월간 이삿짐 운송료는 전년 동기 대비 월평균 27.7% 상승했다. 특히 지난 3월 이삿짐 운송료 상승률은 29.4%로 30%에 육박했다. 이사 비용 부담이 증가하자 전통적인 방식 대신 '셀프'로 이사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매수인이 직접 등기를 신고한 '셀프 등기' 건수는 지난 2월 4천21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4% 증가했다. 이에 중고거래, 인테리어, 카셰어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들은 자사 서비스를 활용한 셀프 이사 방법을 선보이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은 지난 2021년 '동네 거래' 카테고리에 '부동산' 메뉴를 신설했다. 부동산 중개수수료 부담 없이 매매·전세 매물 등을 직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웠다. 실제 당근을 통한 부동산 거래는 늘어나고 있다.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당근의 부동산 매물 건수는 65만건을 넘겼다. 2021년 5천243건 대비 124배 이상 늘어났다. 당근은 허위 매물 방지와 사기 피해 최소화 등 거래 신뢰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부동산 매물을 등록하는 모든 이용자 대상으로 본인인증을 진행하고 등기부등본 대조 후 매물 게시자와 등본 소유자가 일치할 경우 '집주인 인증' 표시를 부여한다. 또 집을 알아보는 방법부터 관련 서류 확인법까지 유의 사항이 담긴 '직거래 가이드'도 제공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은 '이사플래너' 메뉴를 운영 중이다. ▲예산 설정 ▲인테리어 설계 ▲리모델링 결정 ▲쇼핑리스트 확인 ▲행정·은행 업무 체크 ▲가스·전기 개통 등 일자별 구체적인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인테리어 견적 및 계약 서비스 '오늘의집 스탠다드'도 운영 중이다. 데이터 및 모니터링으로 검증된 인테리어 시공 업체를 파트너로 선정해 계약 수수료 0원으로 견적 산출 및 계약 체결을 지원한다. 카셰어링 플랫폼 쏘카는 지난달 오리지널 콘텐츠 시리즈 '돈워리클럽' 첫 번째 에피소드로 '자취방 이사 비용 비교'를 공개했다. 해당 에피소드는 포장 이사, 반포장 이사, 용달 이사 등 기존 이사 방법의 가격과 특징을 쏘카 카셰어링을 활용한 '카셰어랑 이사'와 비교하는 내용이다. 6시간 기준 이사 비용은 5만원대로 타 방법 대비 평균 24만원이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이사 소요 시간 및 일정도 자유롭게 조정이 가능하고 부름, 편도 등 이용 시 원하는 곳에서 차량 대여 및 반납도 가능하다. 쏘카 관계자는 “쏘카에서 차를 빌려 이사를 하려는데 특정 차종에 매트리스가 들어가는지, 짐은 얼마나 실을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회원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했다”며 “앞으로 쏘카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불황 속 '돈 걱정'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매달 '돈워리클럽'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5.06 09:51김민아

쏘카, 신차장기플랜 출시…12개월 이용시 위약금 X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는 기존 장기 렌트 상품의 부담을 줄이고 편의성은 극대화한 '신차장기플랜'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 시간 내 오프라인으로 방문해 1일 단위로 대여가 가능했던 단기 렌터카 시장을 24시간 비대면 10분 단위 카셰어링 방식으로 혁신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장기 렌트 시장의 장점은 살리고 이용자들의 불편은 최소화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먼저, 계약 해지 시 부과됐던 위약금을 전액 면제한다. 신차장기플랜의 24개월 또는 30개월 상품 계약 후 12개월이 지나면 위약금이 자동으로 면제된다. 실질적으로는 12개월 이상을 이용할 경우 계약 조기 종료에 따른 추가 부담금 없이 필요한 기간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쏘카 관계자는 “3년 이상의 계약 기간이 일반적이었던 기존 장기 렌트에 부담을 느꼈던 고객들을 위해 1년 등 필요한 기간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자유로운 이동을 제한했던 각종 제약사항들도 대폭 완화했다. 먼저, 통상 렌트 시 설정되는 약정 주행거리를 없앴다. 신차장기플랜 이용자는 주행거리에 따른 추가 요금 없이 무제한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운전자도 4명까지 무료로 등록 가능하다. 계약자 본인을 포함해 최대 5명이 추가 비용 없이 자유롭게 운전할 수 있어, 가족·친구·직장 동료 등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점검·정비 부담 없이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차장기플랜 전용 정비·점검 서비스 '신차케어'로 엔진오일, 와이퍼, 에어컨 필터, 워셔액 교체 등 정비와 부동액, 브레이크 패드, 차량 내부 살균 소독 등 점검은 물론 연간 5회 긴급출동 서비스까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면책상품 이용료는 나이와 무관하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신차장기플랜의 모든 상품은 새로 출고된 차량으로 제공된다. 차종은 ▲레이 등 경차부터 ▲K5 등 중형차, ▲셀토스 ▲GV80 등 SUV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계약부터 인수까지 모든 절차는 별도의 온·오프라인 견적 상담 없이 비대면 정찰제로 투명하게 운영된다. 선납금 30% 납부 시 24개월 기준 더 뉴 레이는 월 34만원대, 더 뉴 셀토스는 43만원대, 더 뉴 GV80은 102만원대 등으로 책정돼 인기 신차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쏘카는 신규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추가 혜택을 선보인다. 먼저, 차량 인수까지 2주 이상 소요되는 모든 회원에게 인수 전까지 카셰어링을 대여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얼리버드 쿠폰을 무제한 지급한다. 차량 인수 후에는 카셰어링 대여료 무료 쿠폰 11장과 총 5만원 상당의 모두의주차장 주차권을 제공한다. 자차처럼 쓸 수 있는 장기 렌트 차량에 더해 여행, 출장 시 현지에서 쓸 수 있는 단기 카셰어링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3개월 계약 기간 유지 시 해지 후 위약금을 전액 면제한다. 강명구 쏘카 플랜그룹장은 “신차장기플랜은 장기 렌트 상품도 이용자 중심으로 추가 부담을 최소화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종과 투명한 가격 정책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이동의 자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5 00:05안희정

"최애 야구팀 투표하세요"…쏘카, KBO 리그 최다 승리팀 응원 이벤트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KBO 리그 최다 승리팀 응원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쏘카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투표로 응원한 야구 팀이 2주간 가장 많이 승리하면 카셰어링 대여료 4만원 할인 쿠폰을 해당 팀에 투표한 전원에게 지급한다. 쿠폰은 야구장이 위치한 잠실, 고척, 대전, 부산 등을 포함한 모든 내륙 지방에서 6시간 이상 이용하는 차종에 쓸 수 있다. 투표는 KBO 리그 정규 시즌 종료 시까지 매달 전반기와 후반기 1회씩 총 13회 개최한다. 첫 투표는 이달 18일까지 열리고, 21일 결과 발표 후 22일 쿠폰을 발급한다. 또한, 투표에 참여만 해도 최대 1천 크레딧을 즉시 지급한다. 크레딧은 카셰어링, 숙박 등 쏘카 앱 내 서비스 이용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주차 걱정 없이 응원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야구장 인근 주차장 기획전도 진행한다. 20일까지 쏘카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서비스 '모두의주차장' 기획전 페이지에 접속하면 잠실, 고척, 수원 등 주요 야구장 인근 주차장을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다. 30일까지 5번 이상 모두의주차장에서 주차권을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제네시스 GV70 1년 무료 이용권 등 경품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쏘카와 KBO가 체결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공동마케팅 스폰서십'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쏘카는 공동마케팅을 통해 야구 팬들을 위한 특별 이동 지원 프로모션을 지속 펼치는 한편, KBO 리그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안홍기 쏘카 서비스성장그룹장은 “KBO와의 스폰서십을 통해 야구 팬들에게 특별한 이동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면서, “쏘카가 마련한 카셰어링 및 주차 혜택으로 야구 경기를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4.08 18:11안희정

쏘카, 70억원 규모 이동 지원 이벤트 진행

쏘카(대표 박재욱)가 불경기 이동 부담을 덜기 위해 모빌리티 멤버십 1년 무료부터 BMW M5 신차 1년 무료 이용까지 총 70억원 규모의 혜택을 담은 초대형 이동 지원 캠페인을 이달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최대 6만9천900원 상당의 이동지원금 혜택을 즉시 제공한다. 이동지원금은 가입비 3만9천900원의 쏘카 연간 멤버십 서비스 '패스포트' 1년 무료 이용권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3만 크레딧으로 구성된다. 패스포트 1년 무료 이용권은 1년 이내 패스포트를 이용하지 않았던 회원 전원에게, 3만 크레딧은 쏘카 최초 가입 회원 및 1년 이내 카셰어링 서비스 미이용 회원에게 주어진다. 패스포트는 쏘카가 2021년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선보인 연간 멤버십이다. 구독 시 카셰어링·자전거·숙박 등 쏘카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때 쓸 수 있는 할인 쿠폰 및 크레딧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후 단 한번만 카셰어링 또는 숙박시설을 이용해도 연회비를 상회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인기를 끌면서 모빌리티 멤버십으로는 처음으로 가입자 100만 명을 달성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1년간 무료 제공하는 패스포트를 활용하면 ▲대여료 50% 무제한 할인 ▲편도요금 50% 무제한 할인 ▲원하는 곳으로 차량을 배달받는 '부름' 서비스 무료 이용권 등 할인이 주어진다. 또한, 카셰어링 예약시 결제액의 5%는 크레딧으로 무제한 적립된다. 최근 1년간 패스포트 가입자가 받은 평균 할인액과 적립금을 합한 월간 혜택은 30만원에 달한다. 캠페인 기간에는 카셰어링을 이용할 때마다 추가지원금도 주어진다. 카셰어링 1회차에는 최대 2만 크레딧, 2회차에는 최대 1만 크레딧 및 부름·편도 무료 쿠폰, 3회차에는 숙박 1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추가지원금 지급 대상은 이동지원금과 동일한 쏘카 신규 회원 및 장기 미이용 회원이다. 자세한 지급 조건은 쏘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차를 1년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경품도 준비했다. 이벤트 페이지 링크를 공유해 가장 많은 지인을 쏘카에 초대한 회원에게는 월 단위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플랜'을 통해 신형 BMW M5 1년 무료 이용권을, 2~5등에게는 GV70, 더뉴K8, 더뉴카니발 등 10개 차종 중 원하는 차량의 1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공유한 링크를 통해 지인이 이동지원금을 받으면 초대가 완료된다. 또한, 지인이 이동지원금을 받을 때마다 1만 크레딧이 무제한으로 지급된다. 초대뿐 아니라 이벤트 링크 공유만으로도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 링크를 많이 공유한 200명에게는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초대 및 공유 순위는 쏘카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캠페인은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당첨자는 4월 3일 발표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고물가·고환율 등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이동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초대형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쏘카가 제공하는 혁신적이고 경제적인 이동 서비스를 체감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3.05 08:20안희정

쏘카, 지난해 98억원 적자...매출은 전년비 8.4%↑

쏘카가 지난해 카셰어링 부문과 플랫폼 부문 성장으로 매출 2천3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4% 성장한 수치다. 다만 3,4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도 적자는 벗어나지 못했다. 회사는 올해 차량 자산 운영 효율화를 통해 연간 흑자를 내겠다는 목표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7.3% 증가한 1천224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27억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쏘카는 2024년 4분기 흑자전환의 주요 배경으로 ▲카셰어링 사업 수익성 개선 ▲중고차 매각 재개 ▲플랫폼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을 꼽았다. 특히, '쏘카 2.0' 전략 아래 2023년 4분기부터 이연했던 중고차 매각이 재개되면서 중고차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4억에서 186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2024년 연간 매출은 4천317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성장했다. 카셰어링 부문 매출은 3천711억원으로 12.6%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405억원으로 전년 대비 30.6%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손실은 98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쏘카는 차량과 이용자의 생애가치(LTV)를 극대화하는 '쏘카 2.0' 전략 아래 단기 카셰어링과 월 단위 렌터카 쏘카플랜의 인벤토리를 탄력적으로 운영해왔다. 단기 카셰어링은 매출액 성장과 동시에 수익성을 개선해 24년 매출총이익이 19.4%로 1%p 개선됐고, 월 단위 렌터카인 쏘카플랜의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70.8% 오르며 300억원을 돌파했다. 단기 카셰어링과 쏘카플랜의 수요가 성장하면서 차량 평균 보유기간이 3년 미만에서 4년으로 늘어나 4분기 본격적으로 재개한 중고차 매각의 수익성도 크게 향상됐다. 매각차량 1대당 생애주기 매출총이익은 2022년 대비 35.2% 성장하며 카셰어링 수익성 개선과 중고차 매각 이익을 극대화했다. 부름·편도와 같은 편의 서비스도 매출과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건당 매출액이 높은 부름과 편도 서비스는 2023년 1분기 대비 2024년 4분기 이용 비중이 약 10%p 증가, 쏘카 전체 예약 건 중 25%를 차지했다. 기존에 왕복 형태로만 이용하던 고객이 부름이나 편도 서비스를 이용한 후에는 이용건수가 약 33% 증가했다. 이용 편의성 제고가 우수 고객 록인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 사업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은 제휴 주차장 확대를 바탕으로 연평균 36%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국내 최대 주차 플랫폼으로서 위치를 공고히 했다. 쏘카일레클은 전기자전거 수요 증가와 가맹사업 확대를 통해 매출이 300억원을 돌파했으며, 이는 2022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쏘카는 2025년에도 수익성 개선을 지속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선다. 이를 위해 ▲단기 카셰어링과 쏘카플랜 간 차량 인벤토리 선순환 강화 ▲쏘카플랜 연 단위 장기 상품 확대 ▲2시간 미만 리드타임의 부름 서비스 출시 통한 소비자 편의 제고 ▲B2B 카셰어링 시장 공략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2024년은 카셰어링 사업의 수익성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고 플랫폼 부문의 성장이 가속화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2025년에는 차량 자산 운영 효율화와 이용자 편의성 개선을 통해 의미 있는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0 16:35안희정

쏘카 "패스포트 100만번째 가입자 1년간 카셰어링 무료"

쏘카(대표 박재욱)가 패스포트 가입자 100만 명 달성 임박을 기념한 이벤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패스포트 가입 시 지급되는 웰컴 기프트인 카셰어링 할인 쿠폰을 2배로 늘린 최대 19만원 상당의 카셰어링·숙박 웰컴 쿠폰팩을 제공한다. 카셰어링 쿠폰팩은 차종, 주중·주말, 지역, 왕복·편도·부름 등 유형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대여료 7만원 할인 쿠폰 2매로 구성했다. 카셰어링 특화 멤버십 '카 패스', 카셰어링·숙박 결합 멤버십 '멀티 패스' 등 패스포트 종류와 무관하게 신규 유료 가입한 회원이라면 자동 발급된다. 패스포트를 경험할 수 있는 무료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부름 요금 무료, 대여료 50% 무제한 할인, 편도 요금 50% 할인 등 패스포트 혜택 중 일부를 3개월 동안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패스포트 가입 이력이 없는 쏘카 회원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무료 체험 신청자는 멤버십을 유료로 가입한 회원에게만 지급되는 최대 19만원 상당 할인 쿠폰팩 지급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여행, 면접, 출퇴근 등 이동 수요가 많은 20대 회원의 부담을 덜기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패스포트를 유료로 가입한 만21세~29세 회원에게는 가입비 1만원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또, 카셰어링을 특가에 이용할 수 있는 20대 전용 시크릿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 상세 혜택은 쏘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0만 번째 가입자에게는 카셰어링을 대여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할인 쿠폰을 1년간 제공한다. 대여료 무료 쿠폰은 12개월 동안 매월 1회 지급되며, 대여시간, 주중·주말, 지역 등 제한 없이 적용 가능하다. 100만 번째 가입자는 유료 가입 회원과 무료 체험 회원 모두 도전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100만 명 달성 시까지 진행된다. 김동훈 쏘카 유저성장그룹장은 “카셰어링 뿐 아니라 숙박, 주차 등 쏘카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하는 등 멤버십 혜택을 고도화하면서 패스포트 이용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100만 명 달성 임박을 기념해 준비한 웰컴 기프트 2배 지급, 무료 체험, 20대 전용 할인 등 다채로운 혜택을 누리고, 1년간 카셰어링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100만 번째 가입자에도 도전해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11.18 23:36안희정

쏘카, 3분기 영업익 46억원…흑자전환

쏘카가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가입자와 차량 생애주기이익(LTV)을 극대화하는 쏘카 2.0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는 12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1천170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크게 늘어 흑자전환했다. 쏘카는 차량 LTV 확대를 위해 중고차량 매각을 최소화 했다. 이러한 이유로 3분기 중고차 판매 매출은 1억4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1억5천만원 대비 98% 감소했다. 중고차 매출액을 제외한 3분기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8% 늘어났다. 카셰어링 부문(단기 카셰어링+쏘카플랜) 매출이 1천47억원으로 전년도 960억원에서 9.1% 성장했다. 플랫폼 부문은 매출 121억원을 기록, 1년새 42.3% 늘어났다. 쏘카는 쏘카 2.0 전략을 위한 1년간의 투자가 수익성 확대로 이어지며 3분기 매출총이익률(GPM)이 본격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분기 18.8%였던 GPM이 올 3분기 22.6%로 3.8%p 상승했으며 2분기 대비로는 5.6%p 개선됐다. 특히 올 3분기에는 1개월 이상 대여상품인 쏘카플랜 사업이 GPM 2.3% 흑자를 달성해 신성장사업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했다. 단기 카셰어링 사업은 3분기 1만9천400대의 차량을 공급, 전년 대비 차량대수는 3.9% 늘어났으며 매출은 7.1% 상승했다. 특히 차량을 배달해주는 부름서비스와 반납지를 변경하는 편도 서비스가 단기 카셰어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년새 두배 이상 급등했다. 왕복이용 대비 평균 이용시간이 2.1배 긴 부름/편도 서비스의 확대는 평균 대여시간 증가, 가동률 최적화, 운영효율성 개선으로 이어져 단기 카셰어링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을 주도했다. 쏘카플랜은 지난 1년간 운영노하우 업그레이드, 고객 데이터 축적, 마케팅 투자 등에 힘입어 올 3분기 계약대수가 2분기 대비 39% 증가했다. 또 쏘카플랜 계약자에 단기 카셰어링 이용혜택을 제공하고 계약연장, 반납 등의 편의성을 제고하는 등 상품 경쟁력 강화로 계약차량당 매출액이 2분기 대비 18% 상승하며 GP 흑자로 이어졌다. 쏘카일레클은 전기자전거 증차 효과에 힘입어 올 3분기 라이딩건수가 1년전에 비해 41.8% 증가했다. 쏘카는 최근 퍼스널모빌리티(PM) 산업이 전동킥보드에서 전기자전거로 중심이 이동하고 있어 올해 증차효과가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두의주차장은 주차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맞춘 제휴주차장 확대, 네이버 채널링 등의 효과로 1년새 거래액이 36.3% 성장했다. 쏘카는 전기자전거, 주차장, 숙박 등 플랫폼 부문의 3분기 거래액이 281억원으로 1년새 40.6% 증가하며 이용자 LTV 확대를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쏘카는 4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 카셰어링은 수익성 높은 차량 중심으로, 쏘카플랜은 적정공급과 전용 차량 운영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별로 최적화된 차량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별 최적화된 차종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중고차 매각도 재개한다. 데이터 기반의 최적화된 차량 배치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12개월 이상까지 연장된 새로운 쏘카플랜 상품을 출시, 규모의 경제에 따른 고성장과 고마진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항 편도 서비스, 방한 외국인 대여 서비스, 네이버 채널링, 항공예약 등 새로운 비즈니스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지난 1년간 쏘카 2.0 전략을 추진하며 계절적 수요변화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구조를 구축했다"며 “신차구매가 줄어들고 합리적 소비가 확산되는 사회경제적 트렌드 변화에 맞춰 모빌리티 시장의 리더로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2 18:21안희정

쏘카도 블프 행사…'쏘카플랜' 최대 41% 할인

쏘카(대표 박재욱)가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맞춰 오는 12월 2일까지 월 단위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플랜의 기간형 상품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6개월과 12개월 두 가지 기간형 상품에 대해 할인과 경품이 준비됐다. 6개월 상품은 대여료를 최대 41%까지 할인한다. 기아 K8의 경우 50% 선납 기준 보험료를 포함해 월 39만500원에 대여할 수 있다. 특가 상품은 ▲더뉴K3 ▲셀토스 ▲K5 DL3 ▲디올뉴스포티지 ▲쏘나타DN8 센슈어스 ▲더뉴그랜저 등 다양한 차종으로 구성됐다. 6개월 상품을 계약한 회원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선착순 300명 전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을 지급한다. 또 계약 시 경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 추첨을 통해 ▲로보락 S8 MaxV Ultra ▲헬리녹스X프라그먼트 3P돔텐트 ▲LG 스탠바이미 ▲서울신라호텔 더파크뷰 2인 식사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총 100명을 대상으로 12개월 상품 100원딜도 진행된다. 12개월 상품을 계약하는 선착순 100명은 첫 달에 100원만 내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고, 나머지 11개월도 최대 46% 할인된 가격이 적용된다. 두 기간형 상품 모두 쏘카플랜의 다양한 혜택이 적용된다. 운전자는 최대 4명까지 등록이 가능하며, 쏘카 앱 스마트키를 이용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계약기간 동안 24시간 카셰어링 무료 쿠폰을 무제한 리필 혜택도 제공된다. 상품을 계약한 회원이 본인 또는 가족과 지인 중 1명을 지정하면 24시간 이내 쏘카를 이용하는 경우 대여료가 면제되고 차량손해면책요금과 주행요금만 지불하고 쏘카를 이용할 수 있다. 양지희 쏘카 플랜그룹장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쏘카플랜을 더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하고 경품 혜택까지 받아볼 수 있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차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원하는 기간만큼 쏘카를 내 차처럼 이용할 수 있는 월 단위 카셰어링 상품이 확대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6 16:40안희정

쏘카, 사찰로 떠나는 카세어링 60% 할인

쏘카(대표 박재욱)가 템플스테이 인기에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카셰어링 할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쏘카는 올 연말까지 템플스테이를 떠나는 쏘카 회원에게 카셰어링 6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코드를 쏘카 앱 내 '내 쿠폰' 화면에서 입력하면 카셰어링 12시간 이상 사용 시 적용할 수 있는 60% 대여료 할인 쿠폰을 지급된다. 쿠폰은 인기 사찰이 다수 위치한 수도권 일부(서울·인천) 및 호남 지역(광주·전남·전북) 차량 대여 시 사용 가능하다. 프로모션 코드는 쏘카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템플스테이 인기는 수치로 드러나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템플스테이 참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특히 작년에는 2030세대 참여자가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며 젊은 세대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만남 프로그램 '나는 절로', 체험형·휴식형·당일형 등 템플스테이 유형 세분화를 비롯한 불교계의 다양한 시도가 젊은 층과의 접점 확대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템플스테이에 대한 수요는 쏘카의 카셰어링 데이터에서도 확인됐다. 쏘카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템플스테이를 하기 위해 카셰어링을 이용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템플스테이를 떠난 쏘카 회원 중 2030세대는 67%로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하며 템플스테이에 대한 젊은 세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외에 40대(15%), 50대(14%) 등이 뒤를 이었다. 데이터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등록된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 인근 200미터 내에서 12시간 이상 정차한 차량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다. 쏘카 회원이 가장 많이 찾은 절은 전남 순천의 송광사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선암사(전남 순천), 향일암(전남 여수), 육지장사(경기 양주)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인기 많은 절 열 곳 중에서는 이번 프로모션 대상 지역인 수도권(50%)과 호남(30%)의 비중이 특히 높았다. 안동화 쏘카 카셰어링그룹장은 “사찰은 버스 등 대중교통이 닿기 어려운 곳에 위치한 곳이 많은 만큼, 카셰어링으로 편하게 템플스테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라면서, “쏘카의 프라이빗한 이동 경험과 참선, 명상 등 절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온전한 쉼'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5 09:38안희정

쏘카, 성동구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운영 시스템 구축

쏘카(대표 박재욱)는 서울 성동구가 운영하는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이하 성공버스)' 사업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성공버스는 성동구 내 공공시설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로, 지난 2일부터 주민들의 이동 편의 제고, 교통 체증 및 환경 문제 개선을 목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쏘카는 성공버스 사업 파트너로 참여해 카셰어링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한 운영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선 성공버스 승하차를 위한 탑승권 발급 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했다. 성공버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이용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휴대폰 번호 인증을 거쳐 발급되는 QR코드를 버스 탑승 시 단말기에 접촉하는 형태다. 모바일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신분증으로 대체 가능하다.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는 차량관리솔루션(FMS, Fleet Management system) 기술도 성공버스에 적용했다. 쏘카는 전국 23,000여대의 차량을 비대면으로 관리하고 제어하기 위해 사용하는 STS(Socar Telematics system)을 성공버스에 투입되는 25인승 버스에 장착했다. 장착된 STS는 성공버스의 위치와 이동 데이터를 관제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송수신하는 역할을 한다. 쏘카는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탑승권을 발급하고 관리할 수 있는 승하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성공버스의 실시간 위치 정보와 버스정류장에 대한 정보를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쏘카와 성동구는 승하차를 포함 STS을 통해 수집하는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민들의 이용 패턴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최적화된 노선이 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쏘카와 성동구청이 체결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쏘카는 성공버스로 성동형 일상생활권 구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성공버스 이용자에게 쏘카 카셰어링 및 쏘카일레클 전기자전거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이동 편의성 제고에도 힘쓴다는 목표다. 성공버스는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 이후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노선에 공백이 있는 금호동과 응봉동, 행당동, 성수동 등 일대를 지나며 성동구 내 주요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22개의 정류장을 지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배차간격은 15분이다. 성동구 내 공공시설을 이용하거나 교통약자라면 누구나 성공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탑승권을 발급받으면 된다. 조은정 쏘카 엔터프라이즈그룹장은 “이번 성공버스 사업은 다년간의 카셰어링 서비스으로 검증된 쏘카의 운영 솔루션을 공공기관 이동 서비스에 적용한 첫 사례로, 솔루션 사업 확장의 중요한 발걸음이다”며 “성공버스가 성동구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교통, 환경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4 22:41안희정

외국인 관광객도 제주서 쏘카 이용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도 쏘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를 통해 방한 외국인을 위한 쏘카 서비스를 제주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쏘카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차량 대여 서비스를 오픈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쏘카는 이달 클룩, 케이케이데이, QeeQ 등 글로벌 OTA에 입점해 상품 판매를 개시했다. 외국 관광객 방문 수요와 대형 쏘카존인 쏘카스테이션을 갖춘 제주를 첫 서비스 지역으로 선정, 최소기능제품(MVP)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제운전면허를 보유한 외국인이라면 쏘카가 입점한 글로벌 OTA를 통해 쏘카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제주도에 도착하면 셔틀을 타고 쏘카스테이션 제주로 이동, 현장에서 전자 계약을 통해 차량을 인도받게 된다. 국내 회원처럼 쏘카 앱 스마트키를 활용한 차량 제어 기능은 제공되지 않고 실물키를 제공해 서비스하는 형태다. 쏘카는 제주 서비스 운영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오는 2025년에는 서울, 인천공항을 포함한 내륙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추후 카셰어링 서비스의 최대 강점인 비대면 서비스 운영을 위한 글로벌 버전의 쏘카 앱을 별도로 개발해 외국인 인바운드 고객에게도 쏘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안동화 쏘카 카셰어링그룹장은 “쏘카의 카셰어링 운영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 인바운드 시장에서도 빠르게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관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28 09:13안희정

쏘카, 2분기 적자전환..."하반기 흑자 기대”

쏘카는 올해 2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지만, 하반기부터 차량공유 시장의 높은 점유율을 앞세워 흑자 달성을 이루겠다고 자신했다. 또 전략적 투자가 일단락 돼 마케팅 비용이 줄어든 만큼 안정적인 수익 달성이 가능하다고 점쳤다. 쏘카(대표 박재욱)는 13일 실적 공시와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 2분기 카셰어링 부문(단기 카셰어링+쏘카플랜) 매출이 914억원으로 전년도 770억원에서 18.6%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쏘카 2.0 전략이 본궤도에 진입하며 매출총이익률(GPM)도 본격 개선돼 1분기 14.9%에서 2분기에는 16.9%로 상승했다. 단기 카세어링의 GPM은 지난해 2분기 17.1%에서 올해는 18.9%로 10.5% 증가했다. 운영차량을 3배로 확대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온 1개월 이상 대여상품인 쏘카플랜의 GPM은 1분기 -15.3%에서 2분기 -8.1%로 52.9% 개선됐. 쏘카플랜은 3분기에는 분기 전체로 GPM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쏘카는 1, 2인 가구 확대, 자차 소유 감소 등 거시경제환경 변화와 함께 카셰어링 서비스 지역과 차량 확대, 부름/편도 등 서비스 편의성 개선 등에 힘입어 카셰어링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분기에 비해 단기 카셰어링 서비스 매출은 1년 새 12.9% 상승했으며 쏘카플랜은 103.6%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서비스 이용시간과 이동거리가 전체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차량배달 서비스인 부름과 반납지를 변경할 수 있는 편도 서비스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부름/편도 이용건수가 전체 단기 카셰어링 서비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분기 14.4%에서 올해는 20.5%로 6.1%p 상승했다. 쏘카는 편도패스 상품 개발, 차량 배송 준비시간 단축 등 서비스를 강화해 두 자릿수 이상의 카셰어링 매출을 지속적으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숙박, 공유전기자전거 일레클,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등 플랫폼 사업부문은 1년 새 거래액이 200억원에서 255억원으로 27.2% 늘어났다. 전기자전거 기기 판매액을 제외 시 플랫폼 거래액은 1년 새 47.8% 급증했다. 플랫폼 서비스 확대와 적극적인 마케팅 효과로 월간 앱 방문자(MUV) 수는 152만명으로 1년 새 1.2배 증가했다. 쏘카는 차량 LTV 확대를 위해 중고차량 매각을 최소화해 2분기 중고차 판매 매출은 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2억원 대비 94%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중고차 판매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2분기 총매출은 1천억원으로 전년도 1천38억원 대비 2.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도 16억원에서 -66억원을 기록했다. 쏘카는 카셰어링 부문 수요창출과 플랫폼 부문에 대한 투자, 마케팅 확대로 간접비가 1년 새 33.4% 늘어난 것이 영업적자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쏘카는 부름/편도 등 고부가 서비스 확대, 네이버 채널링 효과 본격화 등에 힘입어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며 카셰어링 시장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통해 3분기에도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 흑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2분기까지 쏘카 2.0 전략을 위한 전략적 투자가 일단락되고 하반기부터는 마케팅 비용도 줄어 안정적인 수익 달성에 한층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지난 1년간 전개해 온 쏘카 2.0 전략을 통해 카셰어링 시장의 성장잠재력과 시장을 리드하는 쏘카의 능력을 입증했다"며 "3분기부터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전사 차원의 체질 개선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4.08.13 16:13백봉삼

휴맥스모빌리티, 8월 부산 관광객 위한 '편도 쿠폰' 제공

휴맥스모빌리티의 카셰어링 브랜드 투루카가 8월 부산 방문객을 위한 편도 카셰어링 쿠폰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편도 카셰어링 지원 프로모션은 휴가철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부산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올해 7월부터 오픈한 부산 편도 서비스를 활성화하려는 목적도 겸하고 있다. 휴맥스모빌리티 관계자는 "부산은 휴가철 많은 인파로 인해 주요 관광지 주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투루카 편도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활한 교통 환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쿠폰을 통해 고객은 오는 31일까지 '리턴프리 15분 무료'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역·광안리·해운대 등 부산 대표 지역의 '투루카 프리존'을 비롯해, 편도 이용이 가능한 대전과 세종 지역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투루카 편도 카셰어링은 차량 대여 요금과 유류비 명목의 주행요금이 부과되는 기존 카셰어링 요금 체계와 달리, 1분 단위 시간 요금으로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반납 장소와의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차량을 편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각 지역 내 '투루카 프리존'에 반납할 수 있어 반드시 왕복해야 한다는 제약도 없다. 휴맥스모빌리티 관계자는 "투루카 편도 카셰어링은 자유로운 차량 반납과 경제적인 요금 체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부산을 찾은 여행객과 지역민들이 편도 카셰어링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6 15:32정석규

쏘카 앱에서 '따릉이' 빌려 탄다

내년 상반기부터 쏘카 앱에서 서울자전거 '따릉이'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쏘카(대표 박재욱)와 서울시는 친환경 공유교통수단인 따릉이 이용을 증진하고 서울시민의 이동 편의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쏘카 앱 내 따릉이 검색, 대여, 반납, 결제 기능을 2025년 상반기 내 탑재하고, 공유 모빌리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마케팅 진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1천400만명의 통합 회원을 보유한 쏘카 유니버스에 따릉이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여 카셰어링, 전기자전거 일레클,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등을 이동 목적에 따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부터 쏘카 앱에서 따릉이를 검색, 결제 진행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또 따릉이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지난 13년 동안 전국에서 약 2만5천대의 차량을 비대면으로 운영, 관리한 노하우도 접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쏘카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따릉이 미션을 신규 도입해 출·퇴근 시간 등의 혼잡시간대 발생할 수 있는 자전거 밀집현상을 방지하고, 효율적 재배치로 이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공유 자전거의 올바른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편의성을 인정받으며 서울시민에게 큰 사랑받고 있는 서울자전거 따릉이를 쏘카 유니버스에 적용할 수 있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따릉이, 카셰어링, 전기자전거, 온라인 주차 서비스 등을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만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30 13:30백봉삼

휴맥스모빌리티 투루카, 편도 카셰어링 이용량 76%↑

휴맥스모빌리티의 카셰어링 브랜드 투루카는 지난 1~5월 편도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량이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투루카는 편도 카셰어링 이용 시 대여비와 유류비 대신 1분 단위로 시간제 요금을 책정했다. 또 편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에 400여개의 차량 반납 장소 '투루카 프리존'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인 카셰어링 서비스는 차량 이용 후 받은 곳으로 다시 돌아가 반납해야 하는 반면, 편도 카셰어링은 원하는 곳에서 차를 반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인기가 높은 출발지는 서울시 강남구, 경기도 화성시와 시흥시였다. 도착지 지정은 경기도 시흥시와 구리시 및 화성시 순으로 많았다고 한다. 이용자 중 51%가 대중교통이 끊긴 심야 시간대(오전 0~4시)에 몰린 점도 눈에 띈다. 투루카는 이달부터 대전·세종·부산에서도 편도 카셰어링 서비스를 운영한다. 투루카는 각 지역의 중소 렌터카 업체와 협력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전국에 편도 카셰어링 거점과 차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훈 휴맥스모빌리티 대표는 "일상 속 다양한 이동 수요로 인해 편도 카셰어링 신규 고객 유입이 늘고 재이용률도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며 "앞으로도 카셰어링의 궁극적 지향점인 '편도 카셰어링' 활성화와 서비스 고도화에 힘써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1 11:38정석규

네이버에서 쏘카 검색하고 카셰어링 바로 이용 가능

앞으로 네이버에서도 주변 쏘카존을 검색하고 카셰어링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협력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네이버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채널링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널링은 쏘카 앱 외에서 쏘카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업한 첫 번째 케이스로 작년 하반기 사용자 편의성 증대와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진행한 양사 간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네이버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전국 5천여개의 쏘카존에 위치한 2만 2천여대의 카셰어링 차량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네이버만으로도 주변 쏘카존 및 차량 검색, 예약, 결제, 이용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결제 이후 이용단계에서 별도의 앱을 추가 설치하는 방식이 아닌 네이버에서 오롯이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오픈, 연동한 방식으로 별도로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설치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의 핸드폰만으로도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카셰어링 채널링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에서 쏘카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 더 많은 사용자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동 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모빌리티 시장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본인명의 핸드폰에서 네이버앱이나 네이버 지도 앱을 실행한 후 '쏘카', '카셰어링'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주변 쏘카존 및 예약 가능 차량이 노출된다. 이후 원하는 시간과 쏘카존의 차량을 예약하고 결제하면 된다.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을 위해 필수적인 본인 확인 및 운전면허증 유효성 검증 등도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한 번에 진행된다. 모든 과정을 완료되면 이용 시작 시간 10분전에 차량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키 권한이 네이버앱∙네이버 지도 앱에 자동 생성된다. 네이버페이를 통한 결제도 가능하여 더욱 간편하고 빠른 이용이 가능하다. 네이버페이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기존의 결제 정보가 자동으로 연동돼 결제 과정이 간소화되며, 금액의 1%가 포인트로 기본 적립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최대 5%가 적립된다. 쏘카는 이번 네이버 카셰어링 채널링을 기념하며 네이버를 통해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예약, 이용완료한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추가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오는 8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는 언제 어디서나 이동이 필요한 순간 손쉽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3,400만명의 운전면허 소지자들이 모두 쏘카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0 08:07안희정

쏘카, '쏘카플랜' 12개월 상품 출시…"중장기 대여 옵션 확대"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월 단위 카셰어링 서비스인 쏘카플랜에 12개월 기간형 상품을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월 구독형 상품 혜택을 강화하며 중장기 대여를 확대한다. 고객들은 기간에 따라 다양해진 대여 옵션에 맞춰 쏘카를 더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쏘카플랜은 쏘카를 한 달 단위로 대여기간과 차종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중장기 카셰어링 서비스다. 쏘카 앱에서 5분 만에 차량 신청부터 계약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고, 모든 차량의 대여료는 정찰제로 별도의 상담이나 견적 문의 없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지난해 4분기 6천400대였던 쏘카플랜의 운영 차량 수는 올 1분기 8천100대까지 늘어났다. 쏘카는 3개월, 5개월 외 12개월 상품을 수도권 지역 한정으로 출시했다. 12개월의 계약기간을 확정하고 매월 정해진 대여요금을 납부하는 이 상품은 같은 기간 구독형 대비 평균 15% 저렴하다. 22년식 기아 더뉴K3 기준 대여료 50%(약 280만원)를 선납금으로 납부하면 매월 대여료 23만 6천원과 면책 요금만 별도로 부담하면 된다. 선택한 선납금 비중에 따라 월 대여료는 달라진다. 새로운 기간형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오는 6월 말까지 12개월 상품을 계약하는 모든 고객 네이버페이 포인트 5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네이버페이와 네이버 쇼핑 및 네이버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계약기간 동안 24시간 카셰어링 무료 쿠폰을 무제한으로 리필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상품을 계약한 고객은 본인을 포함해 가족과 지인 중 1명을 지정해 무제한으로 지급되는 쏘카 24시간 무료 이용권을 선물할 수 있다. 쿠폰을 이용하면 24시간 이내 쏘카를 이용하는 경우 대여료가 면제되고 차량손해면책요금과 주행요금만 지불하고 쏘카를 더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구독형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매월 3만원 상당의 혜택을 지급한다. 구독형은 기간형과 다르게 대여기간을 확정하지 못해 월마다 구독을 연장하거나 해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오는 6월 말까지 신규로 월 구독형을 계약하거나 기존 구독을 연장하는 모든 고객은 ▲배달의민족 ▲GS25 ▲네이버페이 포인트 중 하나를 선택하고 매월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쏘카 관계자는 “신차 등 일부 차종 한정으로 진행해 왔던 기간형 상품 판매를 통해 12개월과 같이 장기 대여에 대한 충분한 수요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원하는 기간만큼 내 차처럼 쏘카를 점유하고 이용할 수 있는 쏘카플랜을 좀 더 유연하고 합리적인 조건에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30 21:14안희정

휴맥스모빌리티 투루카, 제주도 달린다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휴맥스모빌리티의 카셰어링 브랜드 '투루카'가 제주도에 비대면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 투루카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30일부터 국내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에서 지역 중소 렌터카 업체에게 카셰어링 운영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역 경제 성장을 위한 상생 기반으로 차량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차량으로 투루카는 2030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준중형 세단을 우선 도입한 후 차량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투루카는 제주도에 위치한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시설 주차장 거점을 연계해 연내 편도 서비스 '리턴프리'까지 사업을 확장해 차별화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공항 앞에 개설한 '투루존'은 도보로 15분 이내, 셔틀버스로 5분 이내 거리에 있다. 셔틀버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해 제주도에서 투루카 차량을 예약하는 고객의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태훈 휴맥스모빌리티 대표는 “올여름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도 렌터카 업체와 상생 모델로 투루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내륙에서 자차로 이동하시는 고객이라면 김포공항 공식 주차대행 투루발렛부터 제주도 투루카까지 끊김 없는 이동 경험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투루카는 제주도에 카셰어링 서비스를 개시한 기념으로 다음 달 30일까지 모든 고객에게 제주도 전용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2024.05.30 11:26정석규

쏘카, 1분기 매출 906억원·영업손실 108억원

쏘카가 차량과 이용자의 생애주기가치(LTV)를 극대화하는 쏘카 2.0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1분기 매출 규모를 키웠지만,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적자폭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대표 박재욱)는 13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906억원, 영업손실 108억원, 당기순손실 1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상승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15.8%·56.0% 감소했다. 이 중 카셰어링 부문 매출은 838억원으로, 전년도 675억원에서 24.1% 성장했다. 1개월에서 12개월까지 월단위 중장기 대여상품인 쏘카플랜은 운영규모를 8천100대까지 확대하며 매출이 1년 새 182.3% 상승했다. 쏘카는 올 1분기 고부가가치 서비스인 부름/편도의 확대가 카셰어링 부문 매출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또 차량운영대수를 2만2천800대로 확대했으며 단기와 중장기로 탄력적으로 차량을 운영해 매출총이익률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차량을 원하는 곳으로 배달해주는 부름 서비스와 반납장소를 편하게 변경할 수 있는 편도 서비스는 2년간 연평균 41.2% 성장하며 전체 이용건수 대비 20% 수준까지 늘어났다. 부름/편도 서비스의 경우 왕복서비스 대비 건당 매출이 2.0배 높아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또 부름/편도 서비스를 통한 이용 편의성 제고와 숙박서비스가 결합하며 자차 보유자가 많은 4050세대의 카셰어링 이용시간이 1년새 23.9% 급증했다. 또 신규 면허 취득자의 60%가 쏘카 회원으로 가입하는 21~39세 회원의 이용시간도 두자릿수대 높은 성장률을 기록, 지속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6천400대였던 쏘카플랜 운영규모는 올 1분기 8천100대까지 늘어나 카셰어링 가동률 상승에 기여했다. 이동 수요가 적은 1분기에는 카셰어링 차량을 줄이고 쏘카플랜의 차량 운영을 확대하는 탄력적인 차량 운영 전략을 통해 카셰어링 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2.6%p 증가한 18.5%를 기록했다. 단기 카셰어링과 플랜 간 차량 전환이 확대되는 성수기에는 이익률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숙박, 공유전기자전거 일레클,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등 플랫폼 사업부문은 1년 새 거래액이 62.9% 늘어난 184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서비스 확대와 적극적인 마케팅 효과로 월간 앱방문자(MUV)수는 151만명으로 1년 새 41.3% 증가했다. 쏘카는 차량 LTV 확대를 위해 중고차량 매각을 최소화해 1분기 중고차 판매 매출은 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8억원 대비 9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중고차 판매 최소화에도 불구하고 1분기 총매출은 906억원으로 전년도 857억원 대비 5.7% 성장했다. 매출총이익은 121억원에서 135억원으로 12.0% 늘어났다. 쏘카는 쏘카 2.0 전략에 따라 카셰어링 부문 수요창출과 플랫폼 부문 성장을 위한 적극적 마케팅 활동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 2.0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투자를 2분기까지 집중하고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실적개선을 이뤄내겠다"며 "고성장과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3 17:43백봉삼

쏘카, 김해시와 '김해 방문의 해' 활성화 추진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김해시와 '2024 김해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김해시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신명 쏘카 카셰어링본부장과 홍태용 김해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해시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올해를 김해 방문의 해로 선정했다. 쏘카와 김해시는 관광객 유치와 늘어나는 이동 수요에 대비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쏘카는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김해 인근 지역에서 쏘카를 대여하는 모든 회원에게 대여료 50%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김해를 포함 부산, 울산, 경남 지역 600여곳의 쏘카존에 배치된 2,200여대 차량에 적용되며 주중과 주말 상관없이 4시간 이상 대여 시 사용할 수 있다. 쏘카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쏘카를 이용해 김해시에 방문(60분 이상 정차 기준)한 2030 회원 비중은 67%에 이른다. 같은 기간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2030의 김해 방문 비중은 34%에 그쳤다. 쏘카와 김해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자유여행을 선호하고 모바일 플랫폼 이용에 익숙한 2030 관광객 수요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의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카셰어링 접근성 개선도 추진한다. 쏘카는 김해를 찾는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및 입지 조건이 좋은 김해시 공영주차장 일부에 쏘카존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김해를 찾은 쏘카 회원 중 절반 이상(61%)이 타지역에서 쏘카를 대여해 김해를 방문했고, 다섯명 중 한명(20%)은 KTX와 고속버스를 연계해 김해 지역 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는 이러한 이동 패턴을 고려해 부산역, 김해공항, 창원역, 마산역 등 김해 방문 수요가 있는 주요 환승 거점 30여곳에 500여대의 차량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김신명 쏘카 카셰어링본부장은 “쏘카의 플랫폼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김해 방문의 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김해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는 한편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08 18:01안희정

  Prev 1 2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폴더블 아이폰, 펀치홀 카메라 탑재 유력

배민·요기요, 먹통 뒤 정상화..."금요일 밤 비 내린 탓"

과학자들, 납으로 금 만들었다…'연금술사의 꿈' 실현되나

"북한 해커, 위장취업해 北 송금"…메일 1천개 적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