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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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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정의차량에 힘주는 인텔... 차량용 아크 GPU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인텔은 최고 성능 반도체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구역별 제어까지 소프트웨어정의차량(SDV) 시대에 맞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공급업체다." 7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니션 컨벤션에서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잭 위스트 인텔 오토모티브 펠로우가 이렇게 강조했다. 인텔은 지난 해 초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 진출을 선언한 이후 자동차용 아크 A760A GPU 등을 출시했다.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자동차용 아크 B시리즈 GPU와 전기차 전력 소모를 제어하는 반도체 신제품을 공개했다. 인텔이 이날 공개한 자동차용 아크 B시리즈 GPU는 코어 울트라 200V 등에 탑재된 아크 2세대(배틀메이지) 아키텍처 기반이다. AI 처리 성능은 200 TOPS(1초당 1조 번 연산)이며 거대언어모델(LLM)을 인터넷 접속 없이 실행할 수 있다. 잭 위스트 펠로우는 "아크 B시리즈는 AAA급 주요 게임을 그대로 구동 가능하며 이런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언리얼 엔진5를 이용해 자동차 내 시각 경험을 3차원으로 한단계 강화된 시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이날 전기차 배터리의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반도체인 '적응형 제어 유닛'(ACU)'도 함께 공개했다. 기존 마이크로컨트롤러나 DSP와 달리 실시간 제어 로직 중 95%를 하드웨어에서 처리한다. 이를 전기차 인버터에 적용하면 각 단계마다 에너지 효율이 5%씩 향상되며 전기차 한 대당 원가를 40달러에서 70달러까지 절감할 수 있다. 배터리 전압을 현재 대비 최대 20% 낮추면서 더 긴 항속거리를 확보 가능하다. 인텔은 레드햇, AWS, HCL테크놀로지스 등과 협력 관계도 구축했다. 레드햇은 자동차용 리눅스 운영체제를 개발 중이며 올해 안에 ISO 26262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AWS와는 클라우드상에서 자동차용 실리콘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HCL테크놀로지스와는 칩렛 기반 제품 개발과 소프트웨어 통합을 지원하는 협력 관계를 맺었다. 미국 고급 전기차 업체인 카르마 오토모티브는 내년 출시할 1천마력급 전기차 '카베야'에 인텔 오토모티브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잭 위스트 펠로우는 "자동차 업계는 소프트웨어정의자동차로 가는 변화의 길목에 있으며 인텔은 이 과정에서 완성차 업체가 겪는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1.08 14:17권봉석

인텔 소프트웨어 정의車용 칩, 미국 내 첫 고객사 확보

인텔이 올 초부터 추진중인 소프트웨어정의자동차(SDV) 플랫폼을 적용한 미국 내 첫 고객사가 등장했다. 미국 전기차 브랜드 카르마(Karma)가 오는 2026년 출시할 2인승 전기차(쿠페)에 인텔 솔루션을 탑재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인텔은 올 초 x86 기반 SDV용 SoC를 공개하고 올 연말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인텔 SDV용 SoC 탑재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완성차 업체는 중국 지리자동차(지커) 이후 카르마가 두 번째다. 양사는 단일 프로세서와 소프트웨어로 전력 제어와 AI 기반 맞춤형 편의기능,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 자동차 기능을 제어하는 SDA 아키텍처를 공동 개발한다. 카르마는 이 과정에서 개발한 B2B 솔루션을 다른 완성차 업체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 2007년 설립 카르마, 미국서 고급 전기차 생산 카르마는 2007년 설립된 피스커 오토모티브를 전신으로 하는 전기차 제조사다. 피스커 오토모티브는 첫 제품인 '피스커 카르마' 출시 지연과 판매 부진으로 1억 3천900만 달러(약 1천767억원) 손실을 봤다. 이후 2014년 2월 중국 자동차 부품 업체인 완샹그룹(万向集团)이 경매를 통해 피스커 오토모티브의 상표권과 IP(지적재산권), 미국 내 생산 시설을 1억4천920만 달러(약 2천28억원)에 인수했다. 카르마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카베야(Kabeya), 기에세라(Gyesera) 등 고급 전기차를 생산중이다. ■ "2026년 출시 '카베야 수퍼쿠페'에 인텔 솔루션 적용" 카르마는 14일(미국 현지시간) "양사는 반도체·자동차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자동차 업계의 전환을 도울 수 있는 상업적·개방된 SDA 아키텍처를 위한 표준을 개발하고 함께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 SDV 아키텍처를 탑재할 첫 제품인 카베야 수퍼쿠페는 최대 1천 마력, 전륜구동을 지원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6km/h) 도달까지 3초 미만이 걸린다. 제품 가격은 최대 30만 달러(약 4억원)로 예상된다. 이번 협업은 마르케스 맥카몬 카르마 CEO와 잭 위스트 인텔 오토모티브 부사장(펠로우)의 인연에도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카르마는 "두 사람은 10여년 전 소프트웨어 회사인 윈드리버에서 함께 근무하며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 SoC 단일화·가상화 기반 S/W로 복잡성 최소화 현재 자동차를 구성하는 반도체는 엔진을 제어하는 ECU(전자제어장치)와 각종 장치를 제어하는 MCU(마이크로컨트롤러), 전력반도체에 최근 수 년간 인포테인먼트와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가 더해지며 수십 가지로 늘어났다. 인텔이 추진하는 SDV 아키텍처는 자동차 내 다양한 기능을 AI 가속 가능 SoC로 통합하고 각종 기능을 가상화 기술 기반 소프트웨어로 해결해 복잡성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인텔은 "자동차 업계는 변화의 기점에 놓여 있고 전동화, SDV 전환이 중요한 과제다. 반면 수익성과 에너지 효율성, 확장성이 문제다. 카르마는 기존 완성차 기반 아키텍처에 제약을 받지 않으며 인텔과 함께 SDA 아키텍처 구현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제어 체계 단일 SoC로 통합해 전력 소모 절감 가능" 카르마는 기존 완성차 구조를 SDV 아키텍처로 전환할 때 이득을 볼 수 있는 사례 중 하나로 블랙박스 기능을 꼽았다. 카르마는 "현재 대부분의 전기차는 도난과 외부 침입을 막기 위해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외부 카메라를 구동하지만 이 기능은 전력 소모가 큰 차내 컴퓨터로 제어되며 항속거리 감소와 배터리 방전 면에서 악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SDV 아키텍처를 적용한 전기차는 구역 별 전력제어를 활용해 저전력으로 주위를 감시하다 물체 감지, 사물 인식 등 필요할 경우에만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 이는 전력 소모 감소, 효율성 증대와 ECU 갯수 감소로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카르마는 "2026년부터 출시할 모든 차량에는 인텔과 공동 개발한 SDV 아키텍처가 탑재되며 SDV 아키텍처 솔루션을 다른 완성차 업체에도 공급하는 등 B2B 판매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인텔, 이달 초 선전서 자동차용 '아크 A760A'도 공개 인텔은 SDV 특화 자동차용 SoC 이외에 AI 성능을 강화할 수 있는 자동차용 GPU 포트폴리오도 확대중이다. 지난 8일 중국 선전에서 진행된 'AI 칵핏 이노베이션 익스피리언스' 행사에서 첫 제품인 '아크 A760A'를 공개했다. 아크 A760A는 2022년 3분기 출시된 데스크톱PC용 GPU인 아크 A750과 비슷한 성능을 낸다. 그러나 자동차 내 탑재를 고려해 작동 온도는 섭씨 -40도부터 105도까지 확장됐고 최대 작동 클록도 1.9GHz 내외로 다소 낮아졌다. 인텔은 "SDV용 SoC에 아크 A760A를 더하면 운전자와 동승자를 위한 맞춤형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고 차종별로 각종 소프트웨어를 별도 개발하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크 A760A를 탑재한 자동차는 내년부터 실제 양산차에 투입 예정이다.

2024.08.16 13:54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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