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도, 일본서 '가상자산 수탁' 기술 소개
가상자산 수탁 전문 회사 카르도(대표 손경환)는 피노랩 주최로 지난 9~10일 열린 '2023 피노피치' 콘테스트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콘테스트는 일본에서 지난 10년간 세계 각국 스타트업 약 170개사가 참가한 대회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카르도는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의 핵심 기술 '카르도볼트'를 소개하고, 카르도볼트의 확장성과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카르도는 한국의 가상자산사업자로서 엄격한 규제 준수를 바탕으로 보안에 특화돼 있음을 알리며 가상자산 거래소에 제공되는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사업자 연계 서비스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가상자산 세무∙회계 서비스 지원과 메타버스 연계 금융 서비스 계획도 발표했다. 손경환 카르도 대표는 이번 콘테스트 참가에 대해 “국내 가상자산 수탁 사업자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빠르고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카르도는 일본뿐만 아니라 캄보디아를 필두로 동남아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토큰증권 플랫폼 개발, 지갑 공시처럼 최근 규제화로 인해 생겨난 신생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